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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일 만의 복귀 양현종, 위기관리능력 뽐내며 2이닝 무실점

    78일 만의 복귀 양현종, 위기관리능력 뽐내며 2이닝 무실점

    78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를 다시 밟은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현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5로 뒤진 7회초 구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9개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1.8마일(약 147.7㎞)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다시 텍사스로 콜업된 양현종은 보직 없디 대기하다가 이날 추격조로 첫 등판했다. 양현종은 첫 타자 마이크 브랜틀리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카를로스 코레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한숨 돌렸지만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만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이어지는 위기 상황에서 양현종은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 카일 터커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시속 91.2마일(약 146.8㎞)의 직구가 통했다. 다음 이닝에도 등판한 양현종은 제이크 메예르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호세 알투베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2루수 앞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양현종은 환한 미소와 함께 포수 호세 트레비노와 몇 마디 주고받으며 더그아웃에 들어왔고 교체됐다. 팀은 비록 2-5로 패했지만 양현종은 오랜만의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경쟁력을 보여주며 다음 등판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 ‘구토·설사’ 아프간 2살 아이, 진료 후 복귀…“장시간 여행 탓”(종합)

    ‘구토·설사’ 아프간 2살 아이, 진료 후 복귀…“장시간 여행 탓”(종합)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2살 난 자녀가 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소 첫날 구토·설사 증세로 외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진료 뒤 시설로 복귀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프간 유아 A(2)군이 구토와 설사 등으로 식사를 못 하는 증세를 보였다. A군은 전날 입국 직후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 시설에 상주하는 의사는 소견상 혈액검사와 수액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 이송을 결정했다. 이에 법무부는 환자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소방구급대 차량을 이용해 A군과 아버지를 직원 동행하에 외부 병원으로 이송했다. A군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 처방까지 받은 뒤 늦은 밤 진천 시설로 돌아왔다. 법무부는 A군의 건강에 특별한 문제는 없고 장시간 여행으로 인한 증세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추가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간인 협력자와 가족 13명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진천 인재개발원에 입소 완료했다. 이로써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0명의 국내 이송과 인재개발원 입소가 마무리됐다.
  • 울먹인 바이든, “용서하지 않고 끝까지 대가 치르게 하겠다” 보복 천명

    울먹인 바이든, “용서하지 않고 끝까지 대가 치르게 하겠다” 보복 천명

    “잊지도, 용서하지도 않고 끝까지 쫓아가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26일(현지시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대국민연설을 했다. 오후 5시 25분쯤 백악관 이스트룸 연단에 선 바이든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으로 강경하고 단호하게 이같이 말했다. 테러 배후로 지목된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해 공격 계획을 지시했다고도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강경한 발언 사이로 감정에 북받쳐 울먹이기도 했고, 연설 도중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하기도 했다. 취재진과의 문답 과정에서는 당초 탈레반과 평화합의를 맺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다가 “최근 일어난 모든 일은 근본적으로 내게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아프간전 종전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하며 연설과 문답을 맺었고, “여러분, 20년의 전쟁을 끝낼 때였다”는 말을 남기고 퇴장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테러 소식이 전해진 뒤 오전 11시30분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과 이스라엘 총리 나프탈리 베네트간의 회담은 다음 날로 연기됐다. 오후 3시 아프간 난민 수용 문제와 관련해 주지사들과 잡았던 면담도 취소됐다. 백악관 웨스트윙 지하 상황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 등이 테러 대응 회의를 열었고,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로 이동 중이었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선거 캠페인에 나서기로 한 일정을 취소하고 워싱턴DC로 복귀하기로 했다.
  • “코로나로 망가진 내 인생, 中이 배상하라” 시진핑에 소송 건 남미 청년

    “코로나로 망가진 내 인생, 中이 배상하라” 시진핑에 소송 건 남미 청년

    지구 반대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심한 신체적, 물질적 고통을 겪은 청년이 중국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라모스메히아에 거주하는 청년 마티아스 베르갈리는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심을 냈다. 아르헨티나에서 중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법정투쟁을 시작한 건 베르갈리가 처음이다.  베르갈리는 "중국이 초기에 제대로 대응했더라면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번지는 걸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베르갈리가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400만원)다. 아르헨티나에서는 83년치 최저임금을 꼬박 모아야 하는 거액이다. 베르갈리는 "코로나19 때문에 겪은 고통에 비할 때 어쩌면 적은 돈일 수 있지만 금액에 관계없이 중국은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르갈리는 18살, 9살, 4살, 3살 된 네 아들을 둔 가장이지만 지난해 말 일자리를 잃었다. 4년째 다니던 호텔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으면서다. 당장 생계가 다급해진 그는 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해 우버 기사로 나섰다. 그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하루 16시간씩 일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3월 그는 그마저 한동안 일을 못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됐기 때문이다.  그는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앰뷸런스를 불러도 오지 못하더라"면서 "결국 아픈 몸을 이끌고 직접 차를 몰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니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서 16일, 퇴원 후 자택에서 15일 등 1개월 동안 꼬박 침대에 누워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때부터 자동차 할부금이 밀리고, 생활비 조달이 끊겨 결국은 빚을 내야 했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그는 우버 기사로 복귀했지만 신체적, 경제적 후유증은 만만치 않았다. 잠깐 일을 해도 피곤함이 밀려와 정상적으로 일을 하기 곤란했고,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빚은 줄지 않았다. 그런 그가 중국과 WHO를 상대로 소송을 내게 된 건 최근 한 국제법 전문 변호사를 알게 되면서였다. 우버 고객으로 탄 변호사와 대화를 나누다 그를 변호인으로 세워 중국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소송을 진행하게 된 변호사 파트리시오 포플라프스키는 "약 5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힘든 여정이겠지만 반드시 정의가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르갈리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불행하게도 내가 이 병에 걸리는 바람에 내 인생은 엉망진창이 됐다"면서 "초기 관리에 소홀했던 중국에 최소한의 윤리적 책임감이 있다면 반드시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크로니카
  • 동양대 ‘표창장 위조’ 정경심 징계 없이 면직 처리… 연금은 그대로

    동양대 ‘표창장 위조’ 정경심 징계 없이 면직 처리… 연금은 그대로

    경북 영주의 동양대는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를 최근 면직 처리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동양대 등에 따르면 동양대 학교법인 현암학원 이사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학교 교양학부 소속인 정 교수를 오는 31일자로 직권 면직 처리하기로 의결했다. 구속 상태인 정 교수가 이달 말 만료되는 휴직 연장을 신청하지 않음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동양대는 설명했다. 정 교수 휴직 기간은 오는 31일 종료된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휴직 기간이 종료됐는데도 복귀 상황이 안 되면 면직 처리한다. 동양대 측은 정 교수가 31일까지 휴직 연장을 신청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법원의 판단 등도 면직 근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교수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이 불거진 2019년 9월 한 차례 무급 휴직을 신청했고 지난해 7월 다시 ‘집안 사정’ 등을 이유로 휴직 연장을 신청해 승인됐다. 동양대는 정 교수를 면직하면서도 파면이나 해임 등 징계는 하지 않았다. 파면, 해임 등 징계를 받지 않고 단순 면직 처리되면 연금 수령이나 재취업 기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동양대 관계자는 “정 교수가 아직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징계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2019년 11월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법원은 이 가운데 상당수 유죄로 판단하고 1·2심 모두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부산대는 지난 24일 정 교수의 딸 조민씨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씨에 대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처분했다.
  • 윤희숙 “수사 안 받으려 의원직 사퇴쇼? 허위 사실 엄중 대응”

    윤희숙 “수사 안 받으려 의원직 사퇴쇼? 허위 사실 엄중 대응”

    양이원영에 “본인 의혹 가리려 흠집 내네”부동산 의혹에 민주당서 제명된 양이 직격尹 “부친 토지매입 과정 전혀 관여 안했다”민주당 향해 다수당 표결로 사퇴 가결 촉구껑충 뛴 시세에 부친 세종시 논 매입 논란 계속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부친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날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한 것을 두고 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이 ‘수사를 받지 않으려고 사퇴 쇼를 한다’라고 비판하자 26일 “의원직 사퇴로 수사를 회피하는 것은 원래 가능하지 않으며 오히려 고대하는 바”라면서 “본인 의혹을 가리기 위해 야당 의원의 정치적 결단을 이용하고 흠집 내는 행태는 멈추라”고 받아쳤다. 양이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모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돼 무소속 신분이 됐다. 당적은 상실했으나 의원직은 유지됐다. 윤 의원은 “부친의 토지 매입 과정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거듭 주장하며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尹 “민주당, ‘사퇴쇼’라 비난하기보다본회의서 가결해 사퇴 완성시켜달라” 윤 의원은 이날 의원실 명의로 보낸 입장문에서 “의원 본인과 가족, 전 직장(한국개발연구원)에 이르기까지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본인 및 가족은 어떤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수사를 회피하려면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이 있는 의원직을 유지하는게 더 유리할 수 있다. 윤 의원은 “사퇴 쇼라 비난하기보다는 다수당인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사퇴안을) 가결해 사퇴를 완성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직서는 어제 회견 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면서 “본인 의혹을 가리기 위해 야당 의원의 정치적 결단을 이용하고 흠집 내는 행태는 멈춰 달라”고 했다. 윤 의원은 또 자신과 가족의 집에 찾아오는 일부 언론사를 향해 “즉시 자제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양이 “조사 안 받으려고 사퇴쇼하나”“쇼 그만하고 억울하면 수사부터 받아” 앞서 가족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양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을 ‘투기의 귀재’라고 비난했던 윤 의원에게 역공을 가했다. 이에 ‘친정’인 민주당 의원들이 거들면서 양이 의원의 복당 띄우기에 나섰다. 양이 의원은 “조사받지 않으려고 사퇴 쇼를 하나”라면서 “쇼는 그만하고 수사부터 받으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게 억울하다면 부친 농지 구매와의 연관성을 조사받으라”라면서 “전 억울해서 진실을 밝히려고 성실히 조사받았다”고 강조했다. 양이 의원은 “부친이 여든이 다 된 나이에 농사를 새로 지으려고 8억원이 넘는 농지를 구매하셨다고요”라고 비꼬며 “더구나 윤 의원이 근무 중이던 KDI(한국개발연구원) 인근이고 개발 호재가 있었다. 여러가지 의문과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양이 의원은 윤 의원이 앞서 자신을 ‘투기의 귀재’라고 비판했던 것을 언급하며 “그대로 돌려드린다. 윤 의원이 투기의 귀재가 아닌지 입증하라”고 촉구했다. 허영 의원과 김민석 의원은 SNS에 잇따라 양이 의원의 글을 공유하고 응원을 보냈다. 허 의원은 “힘내시라. 구구절절 옳은 소리”라면서 “이미 수사를 받고 해명됐지만 당을 위해 (제명) 결단을 받아들인 양이 의원의 조속한 당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양이 의원이 잠시 당을 떠나는 인사를 할 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가득했다”면서 “윤 의원 사퇴 파문에 이어 이 글을 보니 정말 이건 아니다 싶다. 아주 나쁘다”고 했다. 정청래 의원도 양이 의원의 비판을 담은 기사를 링크하고 “양이원영 의원 말이 맞다. 당당히 수사 받아라. 사퇴 말고 수사”라고 적었다.尹 “26년 전 결혼 때 호적 분리 후아버지 경제 활동 전혀 알지 못해”“현 정부 부동산 실패·내로남불 행태에정권교체 명분 희화화 빌미 제공 안돼” 윤 의원은 전날 부친이 농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는 권익위 지적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직을 서초갑 지역구민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면서 “이 시간부로 대선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의원 12명의 부동산 의혹을 발표했으며, 윤 의원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당 지도부는 본인의 문제가 아니거나 소명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윤 의원 건은 문제 삼지 않았다. 윤 의원은 “국민께 심려를 끼치게 돼 송구하다”면서 “저희 아버님은 농사를 지으며 남은 생을 보내겠다는 소망으로 2016년 농지를 취득했으나 어머님 건강이 갑자기 악화하는 바람에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26년 전 결혼할 때 호적을 분리한 이후 아버님의 경제 활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지만, 공무원인 장남을 항상 걱정하고 조심해온 아버님의 평소 삶을 볼 때 위법한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서울시장 출마설에 “제가 생각하는 정치 모습 아냐” 윤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설’에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정치를 완전히 떠나겠다는 선언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가 책임지는 방식이 의원직 사퇴”라고만 답했다. 회견장에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찾아와 사퇴를 만류했다. 윤 의원은 눈물을 흘리며 이 대표에게 “이게 내 정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눈물을 훔치며 “윤 의원은 책임질 일이 없다고 확신한다. 강하게 만류할 것”이라면서 “윤희숙이라는 가장 잘 벼린 칼은 국회에 있을 때 가장 큰 쓰임새가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 의원 부친이 세종시의 논 약 3300평을 사들였고, 논 시세가 5년 만에 10억원 가량 올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의혹은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근무했던 윤 의원이나 기획재정부 장관 보좌관을 지낸 윤 의원 동생 남편 장모씨가 농지 매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 아니냐는 보도도 나왔다. 장씨는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동양대, 정경심 교수 ‘면직’ 의결…“입시비리 따른 징계 아냐”

    동양대, 정경심 교수 ‘면직’ 의결…“입시비리 따른 징계 아냐”

    동양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오는 31일 면직 처리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휴직 상태인 정 교수는 “학교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 절차에 따른 면직이 아닌 ‘단순 면직’인 만큼 향후 재취업이나 연금 수령 자격은 유지된다. 동양대는 앞서 23일 열린 법인이사회와 인사위원회에서 현재 구속 상태인 정 교수가 학교로 복귀할 상황이 아닌 데다 이달 말 만료되는 휴직 연장도 신청하지 않아 이같이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교수 휴직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정 교수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이 불거진 지난 2019년 9월 한 차례 무급 휴직을 신청했고, 지난해 7월 ‘집안 사정’ 등을 이유로 휴직 연장을 요청했다. 통상 만료일 한 달 전부터 휴직 연장 신청을 하지만, 정 교수는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동양대는 밝혔다. 동양대는 면직 처리이기 때문에 별도의 징계위원회 등은 열지 않기로 했다. 사립학교법 제58조는 휴직 기간이 끝나거나 휴직 사유가 소멸한 후에도 직무에 복귀하지 않거나 직무를 감당할 수 없을 때 임용권자가 교원을 면직시킬 수 있도록 한다. 정 교수처럼 파면이나 해임 등의 징계를 받지 않고 단순 면직일 경우, 연금 수령이나 재취업엔 문제가 없다. 동양대 관계자는 “징계 절차가 아니라 사립학교법에 따른 면직으로, 입시부정 판결에 대해서는 이사회와 인사위원회에서 논의하지 않았다”며 “면직 결정과 판결 상관관계에 대해 동양대가 입장을 밝힐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금 수급이나 재취업 문제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나 타 대학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 등을 위조하는 등 입시에 허위 스펙을 활용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모두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지난 24일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한다는 예비행정처분을 내렸다. 고려대 역시 입학취소처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 [문화마당] 언젠가 좁힐 거리를 위해/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문화마당] 언젠가 좁힐 거리를 위해/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오케스트라는 직업 활동 중 가장 큰 규모의 밀집된 집단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제일 많이 타격을 받은 공연계의 중심에 있었다. ‘전격 취소’의 시기를 거쳐 편성 규모를 줄이고, 2m 이상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 합주를 진행해 보기도 했다. 마치 시험날 커닝을 못 하게 책상을 서로 떨어뜨리고 책가방으로 가림막을 치듯이 말이다. 목적이 정확히 단절에 있는 시험날의 세팅을 화합이 목표인 오케스트라에 대입을 하니 좋은 음악이 나올 리 만무했다. 코로나로 인해 공연계는 전에 없던 과거 회귀를 경험했다. 예술가들은 발이 묶여 인터내셔널이 아닌 로컬 시장에서 생존해야 했다.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되고 그 방면의 기술들이 발전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내다볼 수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실황 공연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공연의 이유는 거리두기가 아닌 거리 좁히기였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소통을 빠르고 쉽고 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지 물리적ㆍ심리적으로 늘어난 거리를 좁혀 주는 도구가 아니다. 더욱이 여행 제한과 격리라는 차단된 상황에서 인터넷으로 탈출구를 찾는 활동이 가세되면 세상을 왜곡해 볼 위험이 매우 커진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함께)라는 2막이 열리는 중이다. 우려와 걱정이 공존하지만 세계적인 흐름은 이미 위드 코로나에 발을 들이는 추세다. 벙커에서 해치를 닫은 채 가스 마스크를 쓰고 1년 전의 라디오 뉴스를 들으면서 바깥세상을 숫자 그래프로만 왜곡해 보고 있지는 않는가. 마스크를 쓰지 않을 권리를 위해 싸운 프랑스에 대해 실소를 금할 수 없었던 측면도 있었던 반면 건강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호흡기 환자들은 숨 쉴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함이 어찌 보면 당연하다. 타인을 만날 수 있는 권리를 공공의 안전을 위해 너무 쉽게 내어준 건 아닌가 돌아볼 필요도 있다. 공공의 안전을 심하게 해친다면 시민으로서 규제에 협조하는 것이 당연히 옳지만, 무의미하고 형식적인 규제를 위해 일상을 향유하는 권리를 쉽게 내어주는 것도 좋지 않은 선택이다. 그만큼 작은 일상의 행복, 권리, 자유 등이 절실하게 느껴지지 않고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려나 있기에 쉽게 포기하지 않았을까 되물어 본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금보다 더 강화되고 확고한 규제가 타당하지만, 안전해지는 효과에 비해 비해 일상을 누릴 권리가 크게 저해된다면 코로나를 과감히 받아들이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 거리두기의 목표는 안전이고, 안전의 목표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다. 거리두기라는 명제만 남았기에 가족의 수조차 여전히 모임 때마다 세고 있고, 사람이 많지 않은 공원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조깅을 한다. 우리가 마스크를 쓰지 않을 권리에 대해 웃었듯이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까지 마스크를 써야만 하고, 영업금지와 다름없는 저녁 모임 제한을 하는 것도 다른 사회에서는 웃음 포인트일 수 있다. 그리고 웃음 포인트가 소상공인과 예술가들에게는 울음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언젠가는 거리두기를 상대로 싸워야 할 날이 올 것이다. 과도하고 장기적인 규제에 대한 비판과 반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다시 거리를 좁힐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헤어짐보다 다시 만나는 게 어렵고, 싸움보다는 화해가 어렵다. 어렵기 때문에 앙금이나 오해를 무관심과 거리두기로 포장하고, 사생활을 보호하고 존중한다는 명분 아래 인연과 소통을 놓아 버린다. 거리두기를 끝낸다고 거리는 자연스레 좁혀지지 않는다. 거리를 두기 위해 쏟았던 노력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감내, 그리고 재투자가 있어야 천천히 좁혀지리라 생각한다.
  • 양현종 69일 만에 콜업… 벼랑 끝 마지막 찬스

    양현종 69일 만에 콜업… 벼랑 끝 마지막 찬스

    김광현, 구원 투수로 복귀… 무실점 호투꿈만 보고 미국으로 향했던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MLB)에 콜업되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를 기회를 잡았다. 텍사스는 25일(한국시간) “양현종과 내야수 라이언 도로우, 좌완 투수 제이크 라츠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전날 마이너리그 경기 도중 구장을 떠났던 양현종은 이로써 69일 만에 빅리그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텍사스는 최근 주축 선수의 줄부상과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로스터가 엉망이 됐다. 특히 투수진 공백이 크게 발생해 제대로 된 마운드 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양현종에게 기회가 온 이유다. 양현종은 시즌 초반 8게임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ERA) 5.59의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지난 6월 17일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다음날 방출대기자가 됐다. 양현종의 거취에 대해 국내 복귀설도 떠올랐지만 양현종은 미국 잔류를 택했고 텍사스 산하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도전을 이어갔다. 양현종의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텍사스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과 원정경기를 치렀지만 양현종은 등판하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서도 10게임 0승3패 ERA 5.60으로 썩 좋지 않았고 기존 로스터에 공백이 생겨 다시 빅리그에 진입한 만큼 양현종의 이번 콜업은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25일 “시즌이 얼마 안 남았고 어쩌면 상징적으로 마지막 콜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불안정한 팀이니까 롱맨으로 가다가 자리가 되면 선발로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현종으로서는 시즌 초반 좋았던 투구 내용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양현종은 초반 롱릴리프로 나서 호투했고 이를 발판으로 선발 기회까지 잡았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정신적으로 많이 어렵겠지만 물러설 곳 없다고 생각하고 승부를 봐야 한다”면서 “초반에 잃을 것 없는 것처럼 대담하게 던졌는데 이런 모습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공교롭게도 양현종이 콜업된 날 동갑내기이자 한국 무대에서 최고 좌완 투수 자리를 다퉜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시 빅리그에서 호투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양현종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그동안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전을 치른 김광현은 구원 투수로 등판해 2와3분의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 “AZ 말고 화이자로” 영국 정부마저 외면한 AZ…백신 사업 철수론도

    “AZ 말고 화이자로” 영국 정부마저 외면한 AZ…백신 사업 철수론도

    영국서도 미 화이자 백신 사용량 더 많아져AZ 대표 “백신 제공 뒤 핵심사업으로 복귀”“AZ, 코로나19 이전엔 백신 무관한 기업”일부 주주 항암 사업 위해 ‘백신 손떼라’ 압박“AZ, 코백스에 9100만분 공헌…철수 안돼”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AZ 백신이 전염력이 강한 인도형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지적과 함께 백신 접종을 맞았는데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이 잇따르자 자국인 영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특히 영국 정부가 부스터샷으로 AZ 대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화이자를 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AZ사 내부에서는 외면 받는 백신에 힘 빼지 말고 돈 되는 항암 사업에 집중하라는 백신 사업 철수론까지 주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英, 7개 백신 제조사에 5억회분 이상 백신 주문… AZ 백신 역할 축소 시사 3주간 AZ 접종, 화이자의 4분의 1 수준 뚝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가 부스터샷 접종을 위해 화이자 백신 350만회분을 구입하기로 확정했다면서 이 백신들은 내년 하반기 납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지드 자바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에 맞서 방어벽을 계속해서 쌓아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바이러스와 새로운 변종으로부터 미래의 우리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주 AZ 외에 7개 백신 제조사로부터 5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주문했다. 영국의 최근 백신 구매 소식은 향후 AZ 백신의 역할을 축소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AZ 백신은 이미 유럽 전역에서 사용량이 줄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70만회분의 AZ 백신이 투여됐다. 같은 기간 화이자 백신은 320만회분이 사용됐다. 클리브 딕스 전 영국 백신 태스크포스 부위원장은 “내년에 접종할 백신을 미리 사두는 것은 미친 짓이며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백신인 AZ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활용하자고 말하고 싶다”면서도 “혈전 발생에 관한 악평을 무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럽 등 지역에서 AZ 백신에 대한 수요 감소는 AZ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AZ 수요 줄자 백신 철수 주주 압박AZ, 작년 희귀암 개발 제약사 인수 AZ는 화이자 등 다른 백신 제조사와 달리 코로나19 유행 이전 백신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기업이었다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처음 우리의 목표는 도움을 주는 것이었다”면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 옵션은 (백신 사업에) 참여해 백신을 제공하고 핵심 사업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AZ의 한 임원은 지난달 아직 회사가 백신 사업을 중단할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주주는 항암 사업 분야를 위해서 AZ가 백신 사업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 AZ는 지난해 390억 달러를 들여 희귀 혈액암 및 신경질환 분야 연구개발에 특화된 제약사인 알렉시온을 인수했었다.“나머지 국가들도 백신 맞아야”백신 사업 철수 반대 의견도 팽팽 AZ의 백신 사업 철수에 반대하는 의견도 철수론에 팽팽히 맞서고 있다. AZ의 주주인 에덴트리 인베스트먼트 펀드 매니저인 케탄 텔은 “AZ가 (백신 사업에서) 철수해서는 안 된다”면서 “영국, 유럽, 미국이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세계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나머지 국가들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AZ는 이미 코로나19 백신 국제 공동 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전체 제공량의 3분의 2에 달하는 9100만회분을 제공하며 이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파텔은 “AZ는 전 세계가 백신 접종을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AZ, 전세계서 최다 허가 백신 실제 AZ 백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으로 파악됐다. 그다음이 화이자 백신,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 순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전 세계에서 긴급사용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21개다. 이중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백신은 7개다. AZ 백신(AZD1222)은 전 세계 121개국에서 승인받아 코로나19 백신으로는 가장 많은 나라에서 쓰이고 있다. 임상시험 건수도 19개국에서 35건으로 가장 많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개발한 백신(BNT162b2)과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은 각각 97개국, 70개국에서 승인받아 2위와 3위에 올랐다.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은 국내에서도 각각 올해 2월과 3월 정식 품목 허가받았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국내에서 위탁생산을 맡은 휴온스가 식약처에 품목허가 사전검토를 신청했지만, 정식 심사 절차는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에서 허가받아 접종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mRNA-1273)과 얀센(존슨앤드존슨) 백신(Ad26.COV2.S)은 각각 65개국과 59개국에서 승인받았다.AZ, 국내선 문 대통령 부부 등633만 5453명 접종…백신 중 최다 AZ는 국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맞았다. 누적 접종 완료자도 AZ가 백신 가운데 가장 많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670만 1704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52.0%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50% 선을 넘어섰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233만 6721명, 아스트라제네카 1091만 4749명, 모더나 231만 471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3만 5524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59만 8454명으로, 전날 71만 4780명에 이어 이틀 연속 신규 1차 접종자보다 많았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54만 2919명, 화이자 5만 773명, 얀센 4285명, 모더나 477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58만 7409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4만 4490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288만 4222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25.1%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633만 5453명(교차접종 130만 3697명 포함), 화이자 534만 9383명, 모더나 6만 3862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 대구시, 18~49세 청장년층 백신 접종 시작

    대구시, 18~49세 청장년층 백신 접종 시작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26일부터 18~49세의 청장년층(66만 5000명), 발달장애인 등(2000 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9월까지 전 시민의 70%(168만 777명) 이상 1차 접종 조기 달성을 목표로, 24일까지 총 121만2837명(50.5%)에 대한 1차 접종과 53만9885명(22.5%)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18~49세(1972~2003년생)의 청장년층 66만 3,649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해 10월 2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24일까지, 42만 5946명(64.2%)이 예약했고 9월 18일까지 추가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발달장애인·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2085명에 대해서도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8월 24일까지 1,082명(51.9%)이 예약했고 발달장애인 등은 가족이 대리 예약 가능하며, 8월 28일(토) 18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콜센터(053-324-0103) 및 보건소에서도 예약을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주 개학 및 휴가 후 일상 복귀로 감염확산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40대 이하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본격 시작되는 만큼 아직 예약을 못한 분들께서는 예약에 동참해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토] 유인영, 차량 안 셀카 ‘눈부신 미모’

    [포토] 유인영, 차량 안 셀카 ‘눈부신 미모’

    배우 유인영의 아름다운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인영은 2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모든 일정은 차차차”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량 안에 앉아 미소 짓는 유인영의 모습이 담겼다.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유인영은 여배우 다운 패션 스타일로 남다른 감각을 자랑했다. 한편 유인영은 최근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 “다시 2000명대로” 신규확진 2155명...4차 대유행 확산세 지속

    “다시 2000명대로” 신규확진 2155명...4차 대유행 확산세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2000명대로 올랐다. 신규확진 2155명...지역발생 2114명·해외유입 4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늘어 누적 24만143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509명)보다 무려 646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일(2050명) 이후 5일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지난 11일(2221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000명대 확진자는 19일(2152명)과 20일(2050명)을 포함해 이번이 네 번째다. 그간의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주말과 휴일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지면서 주 초반까지는 다소 적게 나오다가 수요일을 기점으로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유행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휴가 뒤 일상 복귀와 개학이 시작되면서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114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73명, 경기 579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이 총 1369명(64.8%)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02명, 대구 99명, 부산 86명, 충남 74명, 경북 69명, 대전 64명, 충북 59명, 강원 46명, 전북 38명, 울산 35명, 제주 27명, 광주 23명, 세종 16명, 전남 7명 등 총 745명(35.2%)이다. 사망자 9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43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전날(39명)보다 2명 많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9명은 경기(8명), 서울(4명), 인천·울산(각 3명), 대구·충남·전북·경북·경남(각 2명), 전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677명, 경기 587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이 총 138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23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3%다. 위중증 환자는 총 434명으로, 전날(420명)보다 14명 늘면서 연이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6857건으로, 직전일 5만5733건보다 1124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9만3998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80만6613건으로 이 가운데 24만1439건은 양성, 1186만758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69만758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9%(1280만6613명 중 24만1439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해 12월 20일과 지난 22일, 23일 각각 1명씩 잘못 신고된 3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숀 펜 “백신 미접종은 사람 얼굴에 총 겨눈 것과 같아”

    숀 펜 “백신 미접종은 사람 얼굴에 총 겨눈 것과 같아”

    미국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숀 펜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은 “누군가의 얼굴에 총을 겨눈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펜은 자신이 감독하고 출연한 새 영화 ‘플래그 데이’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백신 접종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들이 전했다. 펜은 ‘플래그 데이’ 홍보차 출연한 CNN방송에서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은 “누군가의 얼굴에 총을 겨눈 것”과 같다고 비판하면서 “야간에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켜야 하듯이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의무화를 강력히 지지해온 펜은 지난달 말 자신이 촬영 중인 드라마 ‘개슬릿’ 제작진 전체가 백신을 맞을 때까지는 촬영장에 복귀하지 않겠다고도 선언했다. 그는 CNN방송 인터뷰에서 “드라마 제작진 100%가 백신 접종을 했다고 확신할 수 있어야만 촬영장에 돌아가겠다”고 확인하면서 제작진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하는 일에 “공범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펜은 또 다른 방송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사람만 극장을 찾아 자신의 신작 영화를 감상하라고 촉구했다. 펜은 전날 NBC방송 토크쇼 ‘레이트 나이트’에 출연해 “나는 모든 사람이 영화관에 가기를 원한다”면서 “그러한 바람만큼이나 백신 접종을 한 사람만 안전하게 극장에 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도 백신을 맞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은 내 영화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며 백신 미접종자가 ‘플래그 데이’를 극장에서 보지 않더라도 상관없다는 투로 말했다. 펜은 영화 ‘플래그 데이’에서 딸 딜런과 함께 출연했다. ‘플래그 데이’는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 승부의 세계는 냉정… 스포츠도 정치도 이겨야 바뀌더라

    승부의 세계는 냉정… 스포츠도 정치도 이겨야 바뀌더라

    1973년 4월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에서 전설이 탄생했다. 만 열아홉의 나이로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19전 전승, 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세계 제패를 이룬 이에리사(67). 라디오로 결승 중계를 들었던 국민들은 서울 광화문으로 뛰쳐나와 스포츠 영웅의 카퍼레이드에 환호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여성 최초 국가대표팀 감독, 2005년 태릉선수촌 개촌 40년 만에 첫 여성 촌장,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첫 여성 선수 출신 국회의원. ‘최초’라는 타이틀과 끝없는 승부를 펼쳐 온 이에리사 전 의원.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이에리사 휴먼스포츠재단에서 만난 이 전 의원은 여전히 인생의 랠리를 이어 가고 있었다. 모든 승부는 이겨야 한다는 승부사 이 전 의원이 지켜본 후배들의 도쿄올림픽 관전평도 남달랐다. -사라예보 우승 당시 광화문 카퍼레이드가 인상적이다. “그때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다. 대한민국이 보유한 외화가 충분하지 않아 선수도 임원도 딱 100달러만 들고 시합에 나갔다. 그렇게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다. 고된 삶에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게 마음뿐이었던 국민들이 카퍼레이드에 나와 환호하며 우리를 축하해 줬다. 그 따뜻한 마음에 늘 ‘잘해야 한다.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즐기는 모습이 주목받았다. “선수들에게 과중한 국가관이나 책임감을 주지 말자는 시대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어린 선수들이 승부를 초월해 즐기고, 자기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보며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다. 하지만 승부는 이겨야 하는 것이다. 졌을 때와 이겼을 때는 전혀 다르다. 균형을 이뤄야 한다.” -스포츠 국가대항전의 의미도 달라지고 있는데. “미국이 왜 중국에 지지 않으려 하나. 왜 영국이 아테네올림픽 이후 다시 성적을 올리고,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쇠락해 온 일본이 엘리트 체육을 왜 다시 끌어올렸는지도 주목해야 한다. 이번 도쿄올림픽 성적은 아쉬운 게 사실이다. 성적 부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도쿄에서 12개 종목에서 4위를 했다. 이번의 금메달과 4위가 다음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는 보장이 없다. 이기지 못한 게임에 대한 선수들의 피드백은 필요하다.”-생활체육 메달리스트에 대한 관심도 커졌는데. “생활체육에서 국가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다들 앵무새처럼 하는 이야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영재는 국가가 키우는 것이다. 클럽이 종목별, 연령별로 탄탄하게 구축된 국가들과 비교해 왜 우리는 그런 선수가 나오지 않느냐는 비판은 맞지 않는다. 서독 FTG 프랑크프루트에서 코치 겸 선수를 할 때 유아부터 연령별로 클럽이 구축된 시스템을 봤고, 그런 시스템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엘리트 체육 중심의 학교 시스템에 비판도 많다. “선수 육성 시스템을 논할 때마다 ‘공부하는 선수’를 강요한다. 엘리트 스포츠는 필요한 연습량을 채우지 못하면 올림피언이 될 수 없다. 운동과 공부의 필요한 균형을 고민해야지 모든 선수들을 일반화해 교실에 다 집어넣고 주중에는 수업에 들어가고, 주말에 시합을 나가라는 것은 어린 선수들에게 가혹한 일이다. 경기장 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일반 학생들과 같은 일상을 보낼 수 없다. 신유빈 선수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실업팀에 입단했다. 이런 현상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스포츠산업도 위기를 맞았다. “우리는 이제 건강한 운동을 즐기며 100세 시대를 사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스포츠가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복지의 기능을 하는 시대가 됐다. 땀 흘리며 뛰는 운동을 못 하게 된 상황을 보며 유아부터 노인까지 스포츠 복지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 -19대 국회 정계 진출 과정은. “꾸준히 영입 이야기가 있었는데 내 마음에는 없었다. 나는 뼛속까지 체육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태릉선수촌장(2005~2008년)을 하며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예산을 따고 시스템을 개혁하면서 국회에 체육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수백명의 직원과 700~800명의 선수들을 책임지는 선수촌장으로서 만만치 않은 살림을 했다. 마침 새누리당에서 오라고 했을 때 두말하지 않고 갔다. 비례 몇 번이냐고 묻지도 않았다.” -4년의 의정 활동을 총평한다면. “여의도에 가면 무엇을 해야겠다는 계획이 있었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이 준비돼 있었다. 가자마자 김연아 선수 등 만 24세 이하 스포츠 스타 및 연예인의 주류 광고모델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을 발의했다. 가장 보람 있는 일은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체육유공자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 86 아시안게임 금메달 유망주로 꼽히던 체조선수 김소영이 개막 20일을 앞두고 연습 중 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겨우 열다섯이었다. 이후 자비로 미국 유학을 다녀오고 온 힘을 다해 새로운 삶을 살려고 노력했으나 체육계에서도 꺼리는 존재로 지내는 게 안타까웠다. 다른 부상 선수들 형편도 비슷했다. 국가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과정에서 생긴 장애라면 국가가 선수를 지켜줘야 한다. 2016년에는 골육종 투병 중 사망한 쇼트트랙의 노진규 선수가 유공자로 선정돼 유가족이 연금 혜택을 받게 됐다.” -국회의원 일상이 잘 맞았나. “당시 민주당은 체육인 국회의원이 없었는데 체육인 국회의원을 뽑지 않은 민주당이 후회하게 하고 싶었다. 국회 생활은 매우 흥미로웠다. 4년 내내 공부의 연속이었고, 용인대 기획처장을 했던 경험이 교육문화체육위 활동에 도움이 됐다. 솔직히 국회의원 생활은 선수나 지도자의 삶보다 힘들지 않았다. 왜 엘리트 체육에만 신경 쓰냐는 비판도 받았다. 체육인 출신 이에리사 1명이 해야 할 일에 집중했다.” -20대 총선 낙천 후 생활은. “나는 체육인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았기에 어디에 줄을 서지 않았다. 한 중진 의원이 ‘당신은 왜 줄을 서지 않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 부분이 한편으로는 매우 괴로운 일이었다. 내가 속했던 정당에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그 시대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 또 대통령이 여전히 저렇게 있는 데 대해서도 무거운 마음이 겹쳐 쥐죽은 듯 살았다. 뜻하지 않게 대한체육회장 선거도 도전해 봤다. 어떤 자리가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늘 올바른 길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계 복귀 계획은 없나. “새누리당, 바른정당, 새로운보수당을 거쳤고 현재는 당적이 없다. 대선을 앞두고 여러분이 연락을 주셨다.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건강스포츠특위를 맡기로 했다. 라이벌이 있어야 선수가 더 발전하듯 정치도 견제 세력이 있어야 한다. 민주당이 앞으로 3년 더 180석을 갖고 가는데 대통령이라도 바뀌어서 견제 기능이 발휘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체육계 후배들의 정계 진출을 추천하나. “추천한다. 다만 국회는 준비해서 가야만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여의도의 삶은 가서 무작정 배우는 게 아니다. 모르면 허송세월이다. 조금 알 만하면 1, 2년이 지나고, 임기 말이 되면 부처에서도 소홀해지고, 마지막 1년은 선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 모든 걸 다 준비하고 임기 시작과 동시에 ‘요이땅’ 하고 출발해도 부족하다. 뜻이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나에게 많이 물었으면 좋겠다. 체육인 출신으로서 경험했던 의정 생활은 비밀이 아니다. 이것저것 모두 알려주고 싶다. 현재 국회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전 핸드볼 국가대표) 의원, 국민의힘 이용(전 루지 국가대표) 의원의 의정 활동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선수, 지도자, 스포츠행정가, 교육가, 국회의원 모든 선택에 후회가 없나. “어느 순간이나 결단할 때는 가장 안주하지 않을 선택을 했다. 끊임없는 변신과 도전을 했다. 인생은 매 순간이 승부다. 그 순간의 선택에서 이겨야 한다.”
  • “이란 핵합의 복귀 노력, 가치 없어” 대이란 전략 바꾸자는 이스라엘

    지난해 6월 취임 뒤 처음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르는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란핵합의(JCPOA) 복구 무용론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4일 전했다. 베네트 총리는 26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란의 핵 활동을 제어할 새로운 전략을 제안할 계획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15년에 체결됐던 이란핵합의는 2018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파기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뒤 열강 6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과 이란 간 합의 복구가 추진됐지만, 강경파인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취임한 뒤 협상은 다시 지지부진해졌다. 이런 가운데 베네트 총리가 “2015년 이란핵합의 복구는 가치 없는 일”이란 평소 신념을 바이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수준이 2015년에 비해 진일보했기 때문에 이란핵합의 복구로 이란의 핵 활동을 저지할 수 없다고 이스라엘은 주장했다. 베네트 행정부의 한 관리는 “농축 측면에서 이란은 핵 프로그램의 가장 진일보한 지점에 있다”면서 “2018년 5월 이후 농축 비율이 우려스럽다”고 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란이 최대 20% 농축의 금속 우라늄 200g을 제조한 것을 지난 14일에 확인했다고 회원국에 통보한 바 있다. 금속 우라늄은 핵폭탄의 중핵 부분에 쓰인다. 이란 핵과 관련해 최대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해선 의제화를 피하는 게 이스라엘의 정상회담 전략이다. 지난 5월 가자지구를 공습하며 무장정파 하마스와 ‘11일 전쟁’을 치렀던 이스라엘은 이후에도 산발적으로 가자지구 공습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22~23일에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폭력 시위 대응”을 명분 삼아 가자지구를 공습했다. 그러나 베네트 총리의 방미 일정이 임박하면서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라이츠워치가 23일 “지난 5월 인구밀집지역의 고층건물을 공습한 이스라엘의 행위는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발표하는 등 이스라엘을 압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셋째부터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 종합대책에만 20조원 푼다

    셋째부터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 종합대책에만 20조원 푼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604조 7000억원보다 증가한 규모로 편성하는 방침을 정했다. 올해 본예산 558조원과 비교하면 50조원가량 불어난 ‘슈퍼예산’으로, 증가율은 8%대 중반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또한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내년에는) 적어도 추경을 포함한 올해 예산 604조 9000억원보다 조금 증가한 규모의 위기 극복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손실보상 입법화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을 위해 추가 수요 1조 8000억원을 반영했다”며 “경영위기 업체는 긴급경영개선자금 지원 등 충분한 금융지원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이전에도 9%대 증가율의 확장적 재정을 해 왔기 때문에 예년 수준으로 해야 한다”며 8%대 증가율의 배경을 설명했다.  당정은 청년 종합대책을 위해 2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청년층 일자리주거 문제 해결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에게 무이자 월세 대출을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청년채용기금을 신설하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에게 청년특별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기초·차상위 가구 대학생의 장학금 지원 대폭 인상과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며 “2022년 정부예산안에 이미 반영돼 청년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내년부터 소득분위 5∼8구간의 장학금 지원을 인상하는 데 대해서는 “중산층은 반값 등록금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개인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에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 위기 극복 ▲청년세대 격차해소 ▲미래도약 지원을 위해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참여·권리의 5대 분야에 대한 청년특별대책을 마련해 왔으며, 2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정은 또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의 보상금 5% 인상, 한부모 가족 자녀 양육비를 월 10만원 인상하는 한편 저소득층에는 온·오프라인 학습용 10만원 바우처를 제공하고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장병에 대해서는 봉급을 병장 기준 60만 9000원에서 67만원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장병과 정부가 ‘매칭(동반) 지원’을 통해 전역할 때 최대 1000만원의 목돈을 지급하는 사회복귀준비금도 신설키로 했다.  당정은 추석 민생안정대책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소상공인 희망회복 자금을 추석 전까지 90% 이상 지원하고 손실보상금도 10월부터 차질 없이 지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요리 못하면 여성 몸에 불질러”…‘성노예’ 전락한 아프간 여성들

    “요리 못하면 여성 몸에 불질러”…‘성노예’ 전락한 아프간 여성들

    아프간 인권운동가, ‘탈레반 실화’ 폭로“우린 달라졌다” 거짓 선전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여성들을 고문하고 살해하는 폭력 행위를 벌이고 있다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24일 해외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에 의해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아프간 전직 판사 출신인 인권운동가 나즐라 아유비는 스카이뉴스를 통해 “지난 몇 주 사이 아프가니스탄의 수많은 여성들은 성노예로 전락해 이웃 나라로 보내졌고 어린 소녀들은 탈레반 전사들과 강제 결혼을 강요받고 있다”며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던 탈레반의 약속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탈레반은 전사들에게 요리를 해주도록 여성들을 강제로 동원하고 있다”며 “탈레반 전사들은 요리를 잘못했다는 이유로 여성 몸에 불을 지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아유비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구타와 채찍질을 당하며 심지어 고문과 살해 등도 어김없이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유비는 탈레반 통치 아래에서의 삶은 ‘악몽’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몇 달간 수백여 명의 여성 활동가 및 인권운동가들이 탈레반에 의해 암살당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아유비는 타지키스탄에서 법학 및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해 아프가니스탄 파르완 지역에서 여성 최초로 판사가 됐다. 자유와 인권을 옹호해온 아유비는 이슬람 과격 단체의 표적이 됐고, 그는 사법부를 떠나 피신 생활을 하다 지난 2015년 고국을 떠나 미국에서 망명 생활 중이다. 그는 탈레반의 통제 속에서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판사로서 강력한 사회적 위치에 있었던 아유비는 탈레반 집권 후 사회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 그저 여성이란 이유로 혼자 집 밖에 나갈 수도 없어 네 살 배기 이웃 남자아이와 함께 나서야만 했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1996~2001년 탈레반이 아프간을 통치하던 시절, 여성들은 일하거나 학교에 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집에서 벗어날 때도 항상 남성이 동행해야만 했고, 얼굴을 드러내면 처벌벋아 부르카라 불리는 천을 온 몸에 뒤집어써야 했다. 부르카는 머리와 목만 가리는 히잡과 달리 눈 분위에도 망사천이 달려있다. 탈레반은 이번에는 여성 인권을 보장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프간 여성들은 탈레반이 가져올 새로운 통치를 두려워하고 있다. 또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들에게 탈레반이 총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부르카는 무슬림 가운데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여성들만 주로 입는다.하지만 이에 대해 23일 탈레반 대변인은 ‘가짜 뉴스’라고 부인하며 “그들은 아무것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히잡을 쓰지 않았다면 히잡을 써야 하며 여성이 히잡을 쓴다면 당신 나라에서 누리는 것과 같은 권리를 가질 것”이라며 “현재 여성 교사들은 업무를 재개했고 여성 기자들 역시 복귀했다.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선 이미 과거 탈레반 집권 시절로 회귀하고 있다는 증언이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경찰 ‘투기 의혹‘ 윤재갑 의원 무혐의…부인은 검찰 송치

    경기 평택경찰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을 수사한 결과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24일 밝혔다. 윤 의원은 평택시 현덕면에 있는 2000㎡ 규모의 밭 매입과 관련해 올해 3월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이 밭은 내년에 개통될 서해선 복선전철 수혜 지역으로, 윤 의원의 배우자 A씨가 이 중 33㎡를 2017년 사들였기 때문이다. 경찰은 수사 결과 A씨의 밭 매입 시기가 서해선 복선전철 개발 계획이 공개된 이후인 것으로 확인돼 윤 의원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투기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A씨에 대해서는 농지를 구입했음에도 경작하지 않은 혐의(농지법 위반)가 인정된다고 보고 A씨를 검찰에 넘겼다. 농지법은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에 따라 타인에게 농지를 빌려주거나 경작하지 않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6월 “민주당 지역위원장이거나 현역 의원이 되기 전인 2017년 배우자가 친구에게 권유받아 산 것”이라며 투기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민주당의 탈당 권유를 받아들여 탈당계를 제출했다. 윤 의원은 무혐의 처분을 받아 이날 2개월 만에 당에 복귀했다.
  • 삼성, 3년간 240조원 통 큰 투자…4만명 고용한다

    삼성, 3년간 240조원 통 큰 투자…4만명 고용한다

    시스템 반도체 등 전략사업 주도권 강화바이오 ‘제2의 반도체’로 육성삼성이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지난 13일 출소한지 11일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이다. 이는 2018년에 나온 180조원 투자 계획을 넘어서는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 투자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24일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 측은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산업·국제 질서, 사회 구조의 대변혁에 대비해 미래에 우리 경제·사회가 당면할 과제들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로 코로나 이후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하고 책임있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난제 해결과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부회장 출소 11일만에 대규모 투자 지난 13일 출소한 이재용 부회장은 가석방 당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아 주요 경영진을 만난 데 이어,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부를 포함한 각 사업부문 담당자와 연이어 간담회를 하며 이번 투자·고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공고히 하고, 시스템 반도체는 투자 확대로 세계 1위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메모리는 단기 시장 변화보다는 중장기 수요 대응에 초점을 두고 투자를 지속하고 시스템 반도체는 기존 투자 계획을 적극적으로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메모리는 기술은 물론 원가 경쟁력 격차를 다시 확대하고 14나노 이하 D램과 200단 이상 낸드플래시 등 혁신 차세대 제품 솔루션 개발에 투자한다. 시스템 반도체는 선단 공정을 적기에 개발하고 혁신 제품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 1위로 도약할 계획이다.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응용처로 사업을 확대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을 비롯해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만 향후 3년간 최소 50조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AI·5G 등 전략분야 대규모 M&A도 추진 이번 투자 금액에는 대규모 인수합병(M&A)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향후 3년간 유의미한 M&A를 진행할 계획임을 공개하고 AI, 5G(5세대 이동통신), 전장 부문에서 인수 대상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만큼 미국 등 투자결정과 M&A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패권 경쟁이 유례없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회사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핵심 기반 산업인 반도체의 생존을 위해 이러한 공격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삼성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바이오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바이오 사업 시작 9년 만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을 3개 완공했다.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 능력은 62만ℓ로 세계 1위로 올라선다. 바이오시밀러를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10번째 제품이 임상에 돌입했고, 이미 5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돼 경쟁력을 키워왔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으로 공격 투자 기조를 지속해 CDMO 분야에서 5·6공장을 건설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브로서의 절대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외에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치료제 CDMO에도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오시밀러도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고도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 삼성은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달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고, 신사업 영역·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AI, 로봇, 슈퍼컴퓨터 등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도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주도권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은 앞으로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고 밝혔다. 통상적인 채용 계획을 따르면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3만명이지만, 첨단 산업 위주로 1만 명 가량의 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3년간 국내 대규모 투자로 56만 명의 고용·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삼성은 기대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들은 국내 채용 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신입 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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