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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재율 경기도의원 제11기 복지경영 최고지도자 과정 수료식 참석

    방재율 경기도의원 제11기 복지경영 최고지도자 과정 수료식 참석

    경기도의회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고양2)은 지난 11일 경기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제11기 복지경영 최고지도자과정 수료식’에 참석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이날 수료식에서에서 “경기복지재단 주관 제11기 복지경영 최고지도자과정은 도내 사회복지기관장, 도의원, 고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와 경영학, 인문학적 지식의 융·복합을 통해 최고의 복지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하고 “이번 교육을 수료한 모든 교육생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이번 교육에서 새롭게 배우고 익힌 많은 것들을 현업에 복귀하시면 복지현장 등에 적용해보시고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백신 의무화? 구글 직원 600여명 연판장 왜 돌렸나

    백신 의무화? 구글 직원 600여명 연판장 왜 돌렸나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직원 수백 명이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조치에 반기를 들었다고 CNBC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소 600명의 구글 직원이 서명한 성명서는 경영진에 백신 의무화 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구글 직원들을 포용할 수 있는” 새 보건 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에 동참한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에게 “원칙의 문제로서” 백신 의무화에 함께 반대해달라고 호소했다. CNBC가 입수한 성명서에 따르면 작성자들은 “순다르 피차이(최고경영자)의 백신 의무화에는 심각한 결함이 있다”며 회사 경영진이 “강압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백신 의무화가 “포용의 반대말”이라면서 “구글에 직원들의 보건의료 기록 수집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백신 접종 상태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내년 1월 둘째 주부터 주 3회 사무실 복귀를 계획 중인 구글은 직원들에게 다음 달 3일까지 사내 시스템에 백신 접종 상태를 입력하고 접종 증명서를 올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은 사무실에 돌아오지 못하고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는 것이 구글의 방침이다.특히 미 정부 계약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선택하더라도 무조건 백신을 접종하라고 회사 측은 명령했다. 이와 관련해 성명서는 “미접종자들의 사무실 근무를 금지하는 것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개인적 선택을 공개적으로 노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15만 명 이상을 고용한 구글의 백신 의무화가 다른 미 기업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회사 최고보건책임자(CHO)인 캐런 디살보에게 공개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글의 한 대변인은 CNBC에 “백신 의무화는 우리 인력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며 “백신 의무화 정책을 굳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 1월 4일까지 100인 이상 기업들에 백신 접종 또는 코로나19 정기 검사를 의무화할 것을 명령했으나, 법원이 이 명령 집행에 제동을 건 상태다.
  • [기고] 건강보험료 더 내야 할 이유 없다?/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

    [기고] 건강보험료 더 내야 할 이유 없다?/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

    “공시가격이 올라서, 집과 차를 사서 건강보험료가 올랐다”며 온 사방이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다. 서민들에게 무섭게 다가오는 소리임에 틀림없다. 실제 보험료는 2만~3만원 정도인데 “내 형편에 부담스럽다”고 하고, 반면 고액 연봉을 받는 사람은 “일 년에 병원 몇 번 가지 않는데 보험료를 너무 많이 뗀다”고 한다. 그럼 도대체 보험료를 공평하게 부과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보험료는 개인 중심의 기준과는 다르게 보험원리와 소득재분배를 위한 사회연대의 기준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서로 다른 관점 때문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매년 1월 보험료 인상을 시작으로 자영업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 11월에 소득·재산 등 새로운 부과자료를 바탕으로 보험료가 변동된다. 이때 보험료 인상이 이슈가 되고 인상된 사람들은 불만을 드러내게 된다. 이 중에 보험료가 변동이 없거나 내려간 가구도 적지 않은데 단 한 명도 보험료가 적정하게 계산됐는지 묻지 않는다. 보험료가 오른 것이 부당하다면 내려간 것도 부당하고, 내려간 것이 당연하다면 오른 것도 당연하다 여겨야 하나, 세상 인심은 그렇지 않다. 코로나19로 천문학적인 사회비용을 치르면서 국민 건강의 버팀목이 되고, 위드 코로나 생활로 복귀하기까지의 사회안전망이 ‘국민건강보험’이라고들 말한다. 중세 시대 흑사병 이후로 인류가 두 번째로 겪고 있는 세계적 대재난이 코로나19 사태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상황이 나쁘지 않은 것은 국민 모두가 희생하며 위기 속에서 따뜻한 결속을 보여 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예방수칙을 지켜 나가는 것이 공동체에 어떤 이익을 가져다줄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팬데믹이 가져다준 국가 간·사회 간·이웃 간 단절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의료비 부담을 뒷받침해 주고 있는 국민건강보험은 이제 국민도, 국가도, 세계도 인정하는 제도가 됐다. 이러한 제도의 지속 가능을 담보하는 것이 공평한 부과와 합리적인 지출 관리인데, 국민은 건강보험료의 공평한 부과만큼 정부가 지출 낭비 없이 제대로 관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조송화와 마찰 후 서 前감독이 폭언” 김사니, 입 열었다

    “조송화와 마찰 후 서 前감독이 폭언” 김사니, 입 열었다

    조송화(오른쪽)의 무단 이탈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미숙한 대응으로 논란을 키우면서 사태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기업은행이 전날 신청한 조송화에 대한 임의해지 신청에 대해 서류 미비를 이유로 반려했다고 밝혔다. 조송화에 대해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한 기업은행으로서는 미숙한 행정 처리로 되레 창피를 당하게 됐다. 서남원 감독의 갑작스런 퇴진에 따른 악화된 여론에 화들짝 놀란 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팀을 무단 이탈한 조송화를 KOVO의 임의해지 규정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지만 시작부터 꼬였다.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선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표준계약서를 도입하면서 임의해지를 선수 징계 도구로 쓸 수 없도록 했다. KOVO 규정에도 선수가 계약 해지를 원하면 구단에 먼저 서면으로 임의해지를 신청하고 구단이 이를 연맹에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조송화의 서면 동의를 받지 않고 부랴부랴 임의해지를 발표했다. 그러자 문체부는 “기업은행의 절차가 잘못됐다”며 “선수 동의가 없다면 다른 징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KOVO에 지적했다. 기업은행은 절차를 다시 밟는다는 입장이지만 조송화가 그 사이 은퇴에서 복귀로 마음을 돌리면서 임의해지를 거부, 이 조차도 힘들게 됐다. 조송화와 함께 팀을 이탈했다가 복귀한 김사니(왼쪽) 감독대행은 이날 흥국생명에 3-0(25-21 25-18 27-25)승을 거두고 최하위를 탈출한 인천 원정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KGC 인삼공사전 다음날인 지난 13일 훈련 때 조송화와 서 전 감독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며 “서 전 감독이 모든 스태프와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 내게 ‘이 모든 걸 책임지고 나가라’며 입에 담지 못할 모욕적인 말과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은 고참들의 주도로 ‘태업성’ 플레이를 했다는 소문에 대해 반박했다. 김희진은 “아픈 선수들이나 고참 선수가 더 열심히 훈련했고 후배들이 잘 따라왔다”며 “태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선수들에게 많은 상처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여자프로배구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상하이)도 현 상황을 겨냥해 날 선 비판을 했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서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결국 안은 썩었고 곪았다”며 “변화가 두렵겠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가 변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 외국인 선수, 싹 바꿀까…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후끈

    가을축제가 끝난 프로야구가 스토브리그에 돌입한 가운데 구단별로 외국인 선수를 놓고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상당수 구단이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고전한 만큼 더 나은 인재를 데려오기 위한 영입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3일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확인한 결과 외국인 선수 교체가 없는 구단은 NC 다이노스뿐이었다. NC는 웨스 파슨스가 4승에 그쳐 물음표가 남았지만 평균자책점이 3.72였고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재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NC를 제외하면 나머지 구단은 교체 움직임이 엿보인다. 특히 가을야구에 진출했던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 선수 1명이 빠진 공백이 결국 성적과 직결된 만큼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할 계획이다. 저스틴 보어에 속 썩은 LG 관계자는 “외국인 타자는 당연히 바꾼다”고 했고, 두산 관계자도 “워커 로켓이 수술 때문에 복귀를 장담할 수 없어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시즌 도중 제이크 브리검이 미국으로 떠난 키움도 마찬가지다. 하위권 팀들은 외국인 선수를 잘 보강해야 내년 성적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신중하다. 꼴찌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투수 2명은 재계약 방침을 세웠고 타자는 찾고 있다”고 밝혔다. 9위 KIA 타이거즈는 “단장님이 새로 오면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진에서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교체 가능성을 내비쳤다.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도 일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방침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해외 선수들이 기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데다 구단 재정 사정도 어려워 공격적으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순 없다.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최적의 결과를 내기 위한 구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 美텍사스에 20조 공장 짓는 이재용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 개척하자”

    美텍사스에 20조 공장 짓는 이재용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 개척하자”

    글로벌 경영 복귀를 알리며 북미 지역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 연구소를 찾아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하자”며 ‘뉴삼성’ 의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할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부지가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사실상 확정되고, 다음달 초 삼성 임원 인사를 앞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미래’를 화두로 꺼냈다는 점에서 삼성이 바이오와 반도체, 6G 등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과 22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소재 반도체·세트 연구소인 DS미주총괄(DSA)과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를 잇달아 방문해 인공지능(AI)과 6G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연구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 세상과 산업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면서 우리의 생존 환경이 극단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추격이나 뒤따라오는 기업과의 ‘격차 벌리기’만으로는 거대한 전환기를 헤쳐 나갈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이어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해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초격차’ 각오로 지금의 삼성이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면 미지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자는 이 부회장의 ‘뉴삼성’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이어 구글 본사를 방문해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면담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구글 경영진과 시스템반도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플랫폼 혁명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 혁신 분야의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제2공장 부지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테일러시는 공장 유치를 위해 삼성이 사용할 토지에 대해 10년간 재산세의 92.5%, 이후 10년간 90%, 그 후 10년간은 85%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해당 부지에 건설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10년간 세금의 92.5%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부지 규모는 오스틴 제1공장보다 훨씬 큰 4.86㎢에 달한다.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반도체 2030 비전’을 세운 삼성은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기술력을 앞세워 업계 1위 대만의 TSMC를 추월하겠다는 복안이다.
  • 김사니 감독대행 “실망감 보여 죄송…감독 폭언·욕설 있었다”

    김사니 감독대행 “실망감 보여 죄송…감독 폭언·욕설 있었다”

    조송화는 복귀 희망…임의해지 사실상 불가능선수단을 이탈한 뒤 복귀한 김사니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이 23일 “팬들에게 실망감을 보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 대행은 이날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대행은 지난 16일 페퍼저축은행전을 마친 뒤 구단에 쉬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팀을 떠나 논란을 일으켰다. 김 대행은 지난 19일 복귀했지만 구단은 오히려 징계 없이 감독대행을 맡겼다. 김 대행은 자신이 팀을 이탈한 이유가 서남원 전 감독의 지도방식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전이 끝나고 훈련에서 서 전 감독과 조송화의 마찰이 있었다”며 “그래서 조송화는 팀을 이탈했고 그 이후에 서 전 감독이 회가 많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선수와 스탭들이 있는 상태에서 저에게 화를 내면서 ‘이 모든걸 책임지고 나가라’고 말했다”며 “모욕적인 말들과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사의를 표명했다가 다시 복귀한 이유에 대해 “그일 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힘든 부분이 많았다”며 “지도를 다시는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구단에서 복귀를 요청했고 선수들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동요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 개인적 힘듦을 뒤로 하고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팀을 떠난 조송화에 대해선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리고 있어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이라며 “서 전 감독과 조송화의 갈등은 제가 그 마음을 다 알 수는 없고 물어보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헤아려줄 수 없던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를 그만두고 지도를 하게 되기까지 고민도 있었지만 결과가 계속 이렇다 보니까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다”며 “제가 그냥 욱해서 나간 것으로 생각을 하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팀을 떠난 이후 은퇴 의사를 밝혔던 조송화는 최근 다시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조송화에 대해 임의해지 조치를 취했지만, 조송화의 서면 동의서를 갖추지 못해 반려됐다. 현재 조송화는 서면 동의서 작성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임의해지에 대한 구단의 결정이나 의지는 변동이 없다”며 “임의해지가 불가능하다면 연맹과 구단 차원에서 조송화에 대한 조치를 심도있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미숙한 대응으로 더 꼬여만 가는 ‘기업은행 사태’

    미숙한 대응으로 더 꼬여만 가는 ‘기업은행 사태’

    조송화의 무단 이탈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연이어 미숙한 대응으로 논란을 키우면서 사태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기업은행이 전날 신청한 조송화에 대한 임의해지 신청에 대해 서류 미비를 이유로 반려했다고 밝혔다. 조송화에 대해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한 기업은행으로서는 미숙한 행정 처리로 되레 창피를 당하게 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팀을 무단 이탈한 조송화에 관해 KOVO의 임의해지 규정에 따라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시작부터 꼬여버린 셈이다. 임의해지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선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표준계약서를 도입하면서 임의해지를 선수 징계 도구로 쓸 수 없도록 했다. KOVO도 문체부 권고를 받아들여 지난 9월 해당 규정(제52조)을 수정했다.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계약 해지를 원하면 구단에 서면으로 임의해지를 신청하고 구단이 연맹에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조송화의 서면 동의를 받지 않고 부랴부랴 임의해지를 발표해 어정쩡한 뒷수습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심지어 문체부도 ‘기업은행의 절차가 잘못됐다’며 다른 징계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그동안 징계성으로 사용됐던 것을 방지하고자 선수 의사를 중요시하는 개선 취지를 KOVO에 설명했다”며 “선수 동의가 없다면 손해배상 등 다른 징계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단의 미숙한 대응은 처음이 아니다. 기업은행은 지난 21일 무단 이탈에 책임을 물어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경질했다. 정작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의 눈치를 봤고, 선수들이 감독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나쁜 선례까지 남겼다는 비판이 나왔다. 여론이 급격히 악화하자 기업은행은 조송화의 복귀에서 퇴출로 급히 방향을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행은 스텝이 꼬일 대로 꼬이면서 기본 절차조차 지키지 않는 아마추어적 행동을 보인 것이다. 임의해지가 반려된 기업은행은 관련 서류를 제대로 준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조송화가 서면 신청서 작성에 소극적이라면 구단도 임의해지를 강행할 방법이 없다. 기업은행은 조송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여자배구 ‘간판스타’ 김연경(중국 상하이)도 현 상황을 암시한 날 선 비판을 했다. 김연경은 지난 22일 SNS에서 “겉은 화려하고 좋아 보이지만 결국 안은 썩었고 곪았다”며 “변화가 두렵다고 느껴지겠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가 변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 NC는 전원 재계약… 프로야구 외국인 대거 바뀌나

    NC는 전원 재계약… 프로야구 외국인 대거 바뀌나

    가을축제가 끝난 프로야구가 스토브리그에 돌입한 가운데 구단별로 외국인 선수를 놓고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상당수 구단이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고전한 만큼 더 나은 인재를 데려오기 위한 영입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3일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확인한 결과 외국인 선수 교체가 없는 구단은 NC 다이노스뿐이었다. NC는 웨스 파슨스가 4승에 그쳐 물음표가 남았지만 평균자책점이 3.72였고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재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NC를 제외하면 나머지 구단은 교체 움직임이 엿보인다. 특히 가을야구에 진출했던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 선수 1명이 빠진 공백이 결국 성적과 직결된 만큼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할 계획이다. 저스틴 보어에 속 썩은 LG 관계자는 “외국인 타자는 당연히 바꾼다”고 했고, 두산 관계자도 “워커 로켓이 수술 때문에 복귀를 장담할 수 없어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시즌 도중 제이크 브리검이 미국으로 떠난 키움도 마찬가지다. 선발진이 탄탄했던 삼성 라이온즈도 외국인 투수 1명은 교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하위권 팀들은 외국인 선수를 잘 보강해야 내년 성적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신중하다. 꼴찌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투수 2명은 재계약 방침을 세웠고 타자는 찾고 있다”고 밝혔다. 9위 KIA 타이거즈는 “단장님이 새로 오면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진에서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교체 가능성을 내비쳤다.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도 일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방침이다. 통합우승을 이룬 KT 위즈 관계자는 “시즌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타율에서 아쉬움을 남긴 재러드 호잉을 그대로 안고 갈지는 아직 불분명한 만큼 교체 가능성은 열려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해외 선수들이 기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데다 구단 재정 사정도 어려워 공격적으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순 없다.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최적의 결과를 내기 위한 구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 실리콘밸리 삼성 연구소에서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 개척” 강조한 이재용

    실리콘밸리 삼성 연구소에서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 개척” 강조한 이재용

    글로벌 경영 복귀를 알리며 북미 지역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 연구소를 찾아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하자”며 ‘뉴삼성’ 의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할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부지가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사실상 확정되고, 다음달 초 삼성 임원 인사를 앞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미래’를 화두로 꺼냈다는 점에서 삼성이 바이오와 반도체, 6G 등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과 22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소재 반도체·세트 연구소인 DS미주총괄(DSA)과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를 잇달아 방문해 인공지능(AI)과 6G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연구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 세상과 산업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면서 우리의 생존 환경이 극단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추격이나 뒤따라오는 기업과의 ‘격차 벌리기’만으로는 거대한 전환기를 헤쳐 나갈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이어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해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초격차’ 각오로 지금의 삼성이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면 미지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자는 이 부회장의 ‘뉴삼성’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창업의 각오로 뉴삼성을 향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구글 본사를 방문해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면담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구글 경영진과 시스템반도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플랫폼 혁명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 혁신 분야의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제2공장 부지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테일러시는 공장 유치를 위해 삼성이 사용할 토지에 대해 10년간 재산세의 92.5%, 이후 10년간 90%, 그 후 10년간은 85%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해당 부지에 건설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10년간 세금의 92.5%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부지 규모는 오스틴 제1공장보다 훨씬 큰 4.86㎢에 달한다.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반도체 2030 비전’을 세운 삼성은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기술력을 앞세워 업계 1위 대만의 TSMC를 추월하겠다는 복안이다.
  • “임신 알리자 ‘껌 떼는 일’ 시켜… 출산기 부당해고, 신속구제 도입해야”

    “임신 알리자 ‘껌 떼는 일’ 시켜… 출산기 부당해고, 신속구제 도입해야”

    #1. 병원 노동자인 A씨가 병원에 임신 사실을 알리자 원장은 업무와 무관한 ‘껌 떼는 일’을 시켰다. 임금 삭감도 이어졌다. 유산 위험 진단이 나와 출산전후휴가 분할 신청을 하자 병원에선 무급휴직을 강제했다. #2. B씨는 출산전후휴가 신청서를 제출하자 회사에서 ‘경영상의 이유’를 들며 해고 통보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 전 무급휴직을 부여하고 퇴직금을 무급휴직 직전까지만 산정하며, 출산휴가 및 휴직 기간에 대한 4대 보험료는 노동자가 전액 부담한다’는 등의 요구를 담은 서약서에도 사인을 종용했다. 압박을 견디다 못한 B씨는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했고, 화해 권고 끝 합의에 이르렀다. ‘임신·출산·육아휴직으로 잘린 사람들’. 23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의원실 주최로 열린 토론회의 이름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임신·출산·육아기 직장에서 겪은 여성·남성들의 각종 부당해고 사례가 쏟아졌다. 육아휴직을 담보로 사직서 제출을 강요당하거나, 대학의 계약직 교직원이 육아휴직 중 일방적으로 계약 종료를 당하고, 육아휴직을 다녀온 남성에게는 각종 폭언 끝 권고사직이 내려지기도 했다. 지난 6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남양유업이 육아휴직 후 복귀한 여성의 퇴사를 압박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같은 맥락들이다.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에서 지난해 진행한 상담 중 65.2%에 해당하는 2731건이 임신·출산·육아기의 노동권 상담일 만큼 이 시기 직장에서의 권리 침해는 심각하다.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여성노동과 모부성 지원제도 현황’에 따르면 출산전후휴가제도에 대해 ‘활용가능하나, 직장분위기, 대체 인력확보 어려움 등으로 충분히 사용하지 못함’이라는 의견이 23.3%, ‘전혀 활용할 수 없음’ 이라는 의견도 15.1%로 집계됐다. 육아휴직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활용 가능’ 45.4%인 반면 ‘활용 가능하나, 충분히 사용하지 못함’ 26.4%, ‘전혀 활용할 수 없음’이라는 의견도 28.1%에 달했다.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공백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남은 인력끼리 나눠서 해결’이라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관련한 국가 단위의 통계는 미비한 실정이다. 용 의원실이 중앙노동위원회에 ‘임신·출산·육아휴직 등을 이유로 한 부당해고 사건 현황’을 자료 요청한 결과 “상기 내용은 별도로 전산 관리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들었다. 중노위는 산전·산후 여성이 휴업한 기간(이후 30일 동안) 중 해고를 이유로 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현황만 제출했다. 해법은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을 통해 모·부성보호제도 신속구제절차를 도입하는 것이다. 지난해 8월 출범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1기 여성위원회에서 노동위원회 모·부성보호제도 신속구제절차 도입을 추진했지만, 절차상의 문제 제기로 현재는 논의가 중단됐다. 김미정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법률팀장은 “2019년 전남지노위에서 ‘모성보호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 업무처리 특례’가 도입됐는데, 이를 전국화해서 노동하는 엄마·아빠들이 불이익 당했을 때 조금이라도 빠른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지노위의 특례에 따르면 구제신청 접수일로부터 2주 이내 화해 및 쟁점검토회의를 개최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부당해고 등 사직 유도에 관한 구제신청 사건은 30일 이내 심문회의를 개최해 판정해야한다. 김명희 워킹힐 노동법률상담소 대표는 “19대 장하나 의원, 20대 이용득 의원이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회기 마감으로 폐기됐다”며 “21대 국회에서 재발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방역 완화에 ‘음주 킥보드’ 증가...‘만취 상태’ 봉중근 적발

    방역 완화에 ‘음주 킥보드’ 증가...‘만취 상태’ 봉중근 적발

    봉중근, 음주 후 킥보드 타다 부상운전면허 취소 처분...입건은 안돼교통경찰 “음주 킥보드 증가 체감”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봉중근(41) KBS 야구 해설위원이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술자리 등이 늘면서 봉씨와 같이 전동킥보드 음주운전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봉씨가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쯤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넘어졌고 이 상태에서 봉씨가 꿈쩍하지 않자 지나가던 행인이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고로 봉씨는 턱 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봉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진 않았기 때문에 봉씨를 입건하진 않았다”며 “현장에서 봉씨에게 운전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 1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봉씨는 1997년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다가 한국프로야구(KBO) LG트윈스로 복귀해 선발투수로 맹활약했다. 봉씨는 지난해부터 KBS 야구 해설위원과 KBO 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동킥보드 운전자의 음주운전도 경찰 단속대상이 됐다. 이 때문에 단속 사례도 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6월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적발 사례는 279건이었으나 지난달에는 469건으로 1.7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안전모 미착용 사례도 지난 6월 5123건에서 지난달 1만 107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무면허 운전 사례도 617건에서 지난달 1340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한 교통경찰은 “11월 위드 코로나 이후 음주 킥보드 적발 사례가 많이 늘어난 게 현장에서도 체감된다”면서 “인도주행, 음주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한 위험한 행위를 적발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코로나19 12차 전체회의 긴급개최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코로나19 12차 전체회의 긴급개최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은 수도권 전면등교 2일 차인 23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12차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해 교내 확진자 발생 시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등 안정적 일상회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본부장인 장 의장이 본부 소속 비상대책단 위원과 도 및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을 소집한 ‘전체회의’를 연 것은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7월 7일 이후 네 달여 만이다. 회의에 앞서 장 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22일부터 수도권 각급 학교의 전면등교가 시작돼 더욱 철저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매주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운영하고 있지만, 성공적 일상복귀를 위한 최적의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 회기 중 부득이 전체회의를 열게 됐다”고 긴급 개최이유를 설명했다. 박근철 더민주 대표의원(의왕1)도 인사말을 통해 “비상대책본부가 일상회복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해소하고, 도민피해 구제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명원 도의원(더민주·부천6)은 “교내 확진자 발생 시 일사분란하게 대처해 감염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감염학생 발생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내 생활방역을 강화하고, 방역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도 거론됐다. 오진택 도의원(더민주·화성2)은 “방역인력을 보강해 ‘습관적 마스크 쓰기’ 등의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애형 도의원(국민의힘·비례)은 학원, 교습소 등 학교 안팎의 체계적 방역관리를 강조했고, 지석환 도의원(더민주·용인1)은 학원 등 감염우려가 큰 교육시설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정승현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의회운영위원장, 더민주·안산4)은 “안정적 일상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 ‘쓰리 허’와 장세동…5공 실세들의 현재는

    ‘쓰리 허’와 장세동…5공 실세들의 현재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5공 실세들의 현재 상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허화평, 허삼수, 허문도 씨 등 ‘쓰리(3) 허’ 등이 그 대상이다. 허화평 씨는 ‘5공 설계자’로 불렸다. 허 씨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신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에 속했다. 그는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으로 12·12 군사반란 획책에 가담했다. 허씨는 전씨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청와대 정무1수석비서관으로 일하며 최측근 거리에서 전씨를 보좌했다. 그러나 1982년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 당시 전씨의 친인척 공직 사퇴를 건의하면서 전씨와 멀어졌다. 그해 말 청와대를 떠났다. 허씨는 노태우 정권 출범과 함께 국내 복귀한 뒤로 1992년 14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자유당에 입당했지만, 김 전 대통령이 12·12 군사반란 관련자에 대한 사법 처리를 추진하면서 구속됐다. 15대 총선에서 ‘옥중 당선’됐지만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고, 16·17대 총선에서 연달아 낙선하며 정치권과 멀어졌다.허씨는 지난달 26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하자 유족 측 장례위원을 맡기도 했다. 그는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노 전 대통령이 5·18 유족에 사과한 것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5·18 사격 지시’와 관련된 질문에는 “그건 저한테 물어보지 말라. 대답하고 싶지 않다. 그때 비서실장을 했기 때문에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허삼수 씨는 육사 동기인 허화평 씨와 함께 하나회에 가입한 ‘단짝’이자 12·12군사반란 당시 보안사령부 인사처장이었다. 당시 대령이던 허 씨는 12·12군사반란 직후 80여 명의 수사본부 병력과 함께 정승화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연행한 인물이기도 하다. 전씨 집권 이후 허 씨는 청와대 사정수석비서관에 임명돼 실권을 휘두르며 실세로 자리매김했으나 허씨와 함께 눈 밖에 난 뒤 1982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국내로 복귀한 허씨는 1988년 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출마해 당시 통일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부산 동구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허씨의 패배였다. 설욕을 노리던 허씨는 이후 14대 총선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출마, 노무현 후보와 재대결을 펼친 끝에 당선됐다. 15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 뒤 구속됐다. 이후 더는 정치판에 뛰어들지 않았다. 허씨는 이후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당시에 유족 측 장례위원에 포함됐지만, 그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기자 출신인 허문도 씨는 1980년 신군부로부터 발탁돼 중앙정보부 비서실장, 문화공보부 차관, 청와대 정무비서관, 국토통일원 장관 등 요직을 지냈다. 언론 통폐합을 주도했고, 청와대 정무비서관이던 1981년 5·18민주화운동 1주년 분위기를 무마하기 위해 이른바 ‘국풍 81’을 일으키기도 했다.허삼수·허화평 씨와 달리 전두환 정권에서 끝까지 남았던 허문도 씨는 1989년 5공 비리 관련 국회 청문회에서 언론 통폐합은 잘한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1996년 14대 총선에서 낙선했고, 1998년 경남지사 선거에서도 패배했다. 16대 총선을 앞두고 자민련 공천을 받았지만, 공천장을 스스로 반납하고 불출마했다. 허문도 씨는 2016년 76세로 별세했다. ‘쓰리 허’ 외에 실세로는 ‘5공 2인자’로 불렸던 장세동 전 안기부장이 있다. 장 씨는 수도경비사령부 30경비단장으로 12·12군사반란에 가담했으며 대통령 경호실장과 국가안전기획부장 등을 지내며 ‘전두환 후계자’로까지 거론된 인물이다.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으로 안기부장에서 물러났다. 노태우 정권 시절에는 5공 청문회에 출석해 전씨와 관련해 끝까지 입을 닫았다. 이후 5공 비리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수 차례 옥살이를 했다.2002년 16대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대선을 하루 앞두고 사퇴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했으나 3위로 낙선해 정치 무대에 서지 못했다. 장씨는 이후 전씨의 연희동 자택을 꾸준히 찾으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에는 전씨와 별다른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특별한 직함이나 대외활동 없이 지내고 있다.
  • “전방 고지에 백골로…” 어차피 국립묘지 못 가는 전두환 유언

    “전방 고지에 백골로…” 어차피 국립묘지 못 가는 전두환 유언

    23일 사망한 전두환씨의 유언은 ‘북녘땅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그냥 백골로 남아 있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자신의 회고록에 담긴 내용이다. 오랜 기간 전두환씨를 보좌해온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전두환씨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민 전 비서관은 “전방 고지라는 게 장지인데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장지가 결정될 때까지는 일단은 화장한 뒤 연희동에 그냥 모시다가 결정되면 그리로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전 비서관에 따르면 전두환씨는 오전 8시 45분쯤 화장실에 갔다가 쓰러졌다. 당시 자택엔 부인 이순자씨밖에 없어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 반란을 통해 정국을 장악한 뒤 계엄령을 선포한 그는 1980년 ‘서울의 봄’으로 상징되는 민주화 바람을 짓밟았고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진압했다. 그는 대통령 퇴임 뒤 재산 헌납을 약속하고 백담사에 칩거했으나 이후 복귀하고도 재산 헌납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오히려 1996년 내란목적살인죄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뒤 추징금 2205억원이 선고됐는데, 이 추징금은 여전히 완납되지 않았다. 그는 전 재산이 ‘29만원’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5·18민주화운동 유혈진압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전혀 하지 않고 그대로 눈을 감았다. 전두환씨는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받았기 때문에 군인 또는 전직 대통령 자격에 따른 국립묘지 안장이 불가능하다. 국립묘지법은 ‘국가유공자법 제79조 제1항 제1호부터 제4호까지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을 안장 대상자에서 제외하고 있다. 전두환씨가 특별사면으로 석방되긴 했지만, 사면이 ‘결격 사유 해소’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법무부의 유권해석이다. 앞서 지난 10월 별세한 노태우씨도 같은 이유로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훈처가 밝힌 바 있다. 보훈처에 따르면 현재 대전현충원에 조성된 국가원수묘역 4기 가운데 3기가 남아있다. 1기에는 최규하 전 대통령이 안장돼 있다. 서울현충원에는 남은 묘역이 없는 상태다.
  • 전두환 전 대통령(1931~2021) 연보

    전두환 전 대통령(1931~2021) 연보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다음은 전 전 대통령의 출생에서부터 사망까지 연보. ▲ 1931년 1월 18일 = 경남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 출생 ▲ 1951년 = 육군사관학교 11기 입학 ▲ 1955년 = 육군 소위 임관 ▲ 1959년 = 이순자 여사와 결혼(슬하에 3남 1녀 둠) ▲ 1961년 = 육사 생도들의 5·16 군사쿠데타 지지 시위 주도 ▲ 1963년 = 중앙정보부 총무국 인사과장.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인사과장 ▲ 1967년 = 수도경비사령부 제30대대장 ▲ 1969년 = 육사 11기 중 첫 대령 진급 ▲ 1970년 = 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 29연대장으로 월남전 참전 ▲ 1973년 = 육군 준장 진급 ▲ 1976년 =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작전차장보 ▲ 1977년 = 육군 소장 진급 ▲ 1978년 = 육군 제1사단장. 북한 제3땅굴 발견해 ‘5·16 민족상’ 수상 ▲ 1979년 = 국군 보안사령부 사령관.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으로 10·26 사태 수사. 수도권 지역 무장병력 6000명 동원 육군본부·국방부·수경사·특전사 등 점거해 정승화 계엄사령관 체포하는 등 12·12 군사반란 주도▲ 1980년 = 전국에 비상계엄령 선포. 3김(김영삼·김종필·김대중) 가택 연금 또는 구속. 전국 대학에 휴교령. 국회 봉쇄. 계엄군과 공수특전여단 광주 투입, 5·18광주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삼청교육대 설치. 육군 대장 진급 뒤 예편. 민주공화당·신민당 등 강제해산. 대통령 간선제 및 7년 단임제 골자로 한 8차 개헌 실행. 통일주체국민회의에 의한 간접선거로 11대 대통령 선거 당선. 대통령 취임 ▲ 1981년 = 민주정의당 입당, 초대 총재로 추대. 대통령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로 제12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대통령 취임 ▲ 1982년 = 한국프로야구 창설. 국풍 81 개최 ▲ 1983년 = 아웅산 테러 사건으로 공식·비공식 수행원 17명 사망 ▲ 1984년 = 홍수 피해 북한에 식량지원 ▲ 1985년 = ‘남북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으로 첫 이산가족 상봉 성사 ▲ 1986년 = . 3저 호황(원유가격 하락·달러 가치의 하락·국제금리 하락)으로 무역수지 흑자 전환. 서울 아시안게임 개최 ▲ 1987년 =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발생. 4·13 호헌조치. 이한열 열사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사망. 6월 민주항쟁 전국 확산.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표가 6·29 선언 발표해 직선제 개헌 요구 수용 ▲ 1988년 = 대통령 퇴임. 백담사 첩거. 민주정의당 탈당 ▲ 1989년 = 국회 ‘5공 비리 청문회’ 참석 ▲ 1990년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복귀 ▲ 1994년 = 5·18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이 내란 및 내란목적살인 혐의로 고소▲ 1995년 = 검찰,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며 불기소 처분. 헌법재판소, 불기소 처분 취소. 검찰, ‘12.12 및 5.18특별수사본부’ 설치 후 재수사 개시. 사전구속영장 발부돼 안양교도소에 구속 수감 ▲ 1996년 = 5·18 사건에서의 내란죄·내란목적살인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 1심에서 사형과 2259억원 추징금 선고. 항소 후 2심에서 무기징역 감형과 추징금 2205억원 선고 ▲ 1997년 = 대법원 2심 선고 확정. 특별사면 후 석방 ▲ 1999년 = 백범기념관 건립위원회 고문 ▲ 2003년 = 법원 재산 명시 명령에 ‘예금자산 29만원’ 기재. 검찰, 진돗개 2마리, TV·냉장고·피아노 등 경매 처분 ▲ 2004년 = 이순자씨, 추징금 200억원 대납 ▲ 2006년 = 세무 당국을 상대로 80억원대 증여세 부과 취소소송 제기▲ 2013년 = 대검찰청, 고액 벌과금 집행팀 마련. 서울중앙지검에 전씨 미납 추징금 1672억원 집행을 위한 전담팀 구성. ‘전두환 추징법’(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별법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 전씨 추징금 환수 시효 2020년 10월까지로 연장 ▲ 2017년 = 회고록 출간. 조비오 신부 유족 등이 사자 명예훼손 혐의 형사고소. 광주지법 전두환 회고록 출판·배포금지 결정. 회고록 5·18 일부 내용 삭제 재출간 ▲ 2018년 = 알츠하이머 진단 사실 공개하며 첫 공판 불출석 ▲ 2019년 = 광주지법 형사재판 3차 공판, 이순자 여사와 함께 출석 ▲ 2020년 11월 30일 = 사자명예훼손 혐의,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유죄판결 ▲ 2021년 8월 9일 =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 출석 ▲ 2021년 11월 23일 사망
  • [길섶에서]소심한 저항/진경호 논설위원

    [길섶에서]소심한 저항/진경호 논설위원

    3년쯤 됐나. 지방의 한 식당에서 처음 서빙 로봇이라는 신문물(?)을 목도했다. 1미터 조금 넘는 높이에 바퀴가 달린, 신문 가판대같이 생긴 녀석이 반찬과 물병 등을 식판에 담고서는 테이블 사이를 요리조리 헤치고 다니는 품새가 마냥 신기했다. 사람과 마주치면 멈추고 다시 앞길이 열리면 굴러갔다. 종업원에게 물었다. 일손 좀 덜겠어요? “걸리적거리기만 해요. 저런 걸 왜 갖다 놨나 몰라….” 종업원의 시큰둥한 답변이 무슨 연유였는지 요즘 절감한다. 제법 많은 식당에 이들 서빙 로봇이 돌아다닌다. 그리고 이 로봇 수에 비례해 종업원이 안 보인다. 종업원 도우미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뿔싸 종업원 대체재인 것이다. 감응센서에다 위치식별장치 정도가 달린 게 고작이어서 로봇이라 부르기도 민망하건만, 한 달 렌털비 50만원 정도면 되는 이런 기계 한둘에도 한 달 200여만원 받는 사람 일자리 하나가 날아간다. 음식 주문과 결제는 키오스크로 하고, 서빙은 바퀴 달린 로봇이 하고…. 머지않아 사람의 서빙을 받으려면 고급 식당이나 가야 하고, 웬만한 식당에선 바퀴 달린 기계가 날라 주는 음식을 받아 먹어야 할 듯싶다. 고약한 마음에 서빙 로봇 복귀 버튼을 안 누르고 버텼다. “너 그냥 가만있어. 아무것도 하지 마.”
  • ‘골프황제’의 복귀?

    ‘골프황제’의 복귀?

    올해 초 교통사고를 당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다시 골프 클럽을 들고 스윙하는 영상을 올렸다. 우즈는 22일 소셜미디어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짧은 글과 함께 3초짜리 스윙 영상을 게시했다. 팬들은 우즈가 다시 스윙하는 모습에 수많은 댓글로 기쁨을 표현했다. 우즈는 지난 2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직접 운전하던 차가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이 사고로 우즈의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다행히도 우즈는 사고 이후 공개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4월에는 목발을 짚고 오른쪽 다리에 육중해 보이는 보호대를 착용했는데 5월 공개된 사진에서는 보호대가 한결 가벼워졌다. 10월에는 목발 없이 아들이 출전한 주니어 대회장에서 골프 클럽을 땅에 대고 서 있는 모습을 보여 줬다. 이번 영상에서 자연스럽게 스윙하는 모습을 보이자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가 스윙한 곳에 파인 자국이 많은 것으로 봐서 영상에 나온 스윙 외에도 여러 차례 스윙 연습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우즈는 자신의 재단이 12월 2일 바하마에서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 김연자 기념관, 그리고 결혼…그녀의 인생은 아모르파티!

    김연자 기념관, 그리고 결혼…그녀의 인생은 아모르파티!

    ‘트로트 대모´ 김연자의 가수 인생과 한국 트로트의 역사를 알리는 김연자 기념관이 전남 영광에 들어선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연자 기념관은 전남 영광군 불갑사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상사화 축제로 유명한 영광군은 현재 불갑사 지구 관광지 확장 사업을 진행 중인데 김연자 기념관은 이와 연계돼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군은 김연자 기념관과 함께 라이브 공연장, 촬영장, 카페 등을 묶어 가칭 ‘아모르파티’ 관광 단지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군은 상사화 축제와 함께 ‘아모르파티´ 관광단지를 군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영광군 고위 관계자는 “현재 부지 확보 단계”라며 “인근 광주와 목포는 물론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수로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것도 감사한데,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관에 노래비까지 추진되고 있어 가수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순간이고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께 꿈과 희망을 드리고, 우리나라 음악과 문화를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연자는 이 기념관에서 연인인 소속사 상연기획 홍상기 대표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올가을에 진행하려 했던 두 분의 결혼식을 기념관 개관에 맞춰 미룬 상태”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올해 초 한 방송에서 “힘든 시절 곁을 지켜준 홍 대표와 11년째 열애 중이며 가을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데뷔 48년차인 김연자는 1977년 일본 무대에 진출해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성공을 거둔 원조 한류스타다. 일본 활동 당시 콘서트와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르고, 자신의 이름을 딴 김치를 판매하는 등 한국 문화를 꾸준히 알려 왔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다. 2009년 국내 가요계에 복귀한 김연자는 트로트와 EDM을 접목한 ‘아모르파티´가 발표한 지 4년 만인 2017년 ‘역주행 히트’를 해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가수로 사랑받았다. 김연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최근 고향인 광주를 소재로 한 ‘무조건 광주로’를 발표했는데 이를 계기로 광주에서 노래비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 주 2일 출근하거나 무한 재택… 위드 코로나 시대 新회사생활

    주 2일 출근하거나 무한 재택… 위드 코로나 시대 新회사생활

    글로벌 기업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택근무를 완전히 종식시키는 대신 사무실 복귀 시점을 늦추거나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앞서 내년 1월 사무실 복귀 계획을 밝혔던 애플이 이를 2월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본래 애플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계획은 지난 9월이었지만 ‘주 2일 출근·3일 재택근무’ 계획에 직원들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내년 1월로 미룬 바 있다. 이번에도 복귀 첫 달인 내년 2월에는 매주 이틀씩, 3월부터는 3일씩 사무실에 나오도록 계획을 짰다. 앞서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사무실 복귀를 무기한 연기했고, 아마존도 1월 복귀 계획을 취소하면서 팀별로 근무형태를 결정할 권한을 부여했다. 다국적 회계감사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보험사 올스테이트는 영구적으로 재택근무를 허용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본사를 재개방한 리바이스도 매주 2~3일만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WSJ는 “내년 1월 사무실 복귀 계획을 세운 페이스북, 구글, 웰스파고 등도 코로나19 추세를 주시하면서 상황에 따라 사무실 복귀를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실 복귀의 전제 조건은 직원 전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지만, 백신 거부가 많아 완전 접종률이 59%(전 세계 57위)에 불과한 미국에서는 쉽지 않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에 백신 의무화를 단행했지만 반헌법적인 월권이라며 각지에서 소송이 불거졌다. 플로리다주가 백신 의무화 기업에 벌금을 매기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디즈니월드는 직원에 대한 백신 의무화 조치를 중단했다. 근로자들은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 보험사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지난 9월 설문조사에서 재택근무자의 70%가 사무실 복귀 때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된다고 했다. 코스모폴리탄 등 잡지를 발행하는 허스트의 사무실 복귀 지시에 잡지 부문 직원 450명 중 300명이 반대 서명을 했다. 기업 입장에서 재택근무는 직원 관리·감독이 힘들고 업무 교육 및 유기적 의사소통도 어렵지만, 임대료 등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직원의 생산 효율성이 올라가는 효과도 있다. 인구가 적은 지역은 재택근무 혜택을 내세워 직원을 유치한다. 오클라호마주 털사는 2018년부터 주택 구입 비용 1만 달러를 지원하면서 재택근무자 1300명을 유치했고, 아칸소·하와이·웨스트버지니아주 등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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