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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새주초 의원총회, 당헌당규 개정 논의”…“현재 비대위는 존속”

    與 “새주초 의원총회, 당헌당규 개정 논의”…“현재 비대위는 존속”

    국민의힘은 27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를 정지한 법원 가처분 결정과 관련, 당헌당규를 정비 후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휴일인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간동안 마라톤으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렇게 결의했다고 박형수·양금희 원내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 후 공개한 결의문에서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현재 당 상황이 중대한 비상 사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조속한 안정을 위해 네 가지 사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유의 사태로 인한 당헌당규 입법 미비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로운 비대위 구성을 결의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국민의힘은 “지난 비대위 구성으로 인해 최고위가 해산됨에 따라 과거 최고위로의 복귀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현 비대위를 유지하는 것도 현실적인 한계가 있으므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 비대위를 결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이준석 전 대표가 비대위 체제를 유지하면 다시 추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했다’는 질문에 “그래서 새로운 비대위를 설치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새 비대위를 설치하기 전에 당헌당규를 명확히 개정한 뒤 새 비대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비대위 구성이 가능한 요건 관련해 ‘최고위원 절반 이상 사퇴’ 또는 ‘선출직 최고위원들의 사퇴’ 등 구체 조항을 넣을 예정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새주 초 의총을 소집해 당헌당규 개정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다만 당헌당규 개정 전까지는 현재 비대위 체제가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가처분 인용 결정 주문은 비대위원장 직무를 정지한다는 것으로, 지금 비대위는 당 전국위와 상임전국위 결의에 따라 탄생했으므로 법리적으로 현재 비대위가 존속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당헌당규 개정 후 새 비대위를 세울 경우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구성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선 “그 부분은 나중에 새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 직무대행이 누군지는 정해지지 않은건가’ 질문에는 “그렇다”고 했다. 이와 관련, 주호영 비대위원장도 기자들이 ‘새 비대위 구성시 위원장을 맡느냐’고 질문하자 “그거는 모르죠”라고 했다. 당내 의원 사이에서 ‘책임론’이 제기된 권성동 원내대표 거취 문제 관련해서는 사태를 수습한 후 의총을 재소집, 이 자리에서 나올 판단에 따른다. 이날 의총서 채택된 결의문에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추가 징계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국민의힘은 결의문을 통해 “이 전 대표의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발언 등 당원들에게 모멸감을 주는 언행에 대해 강력히 규탄 경고하며 추가 징계에 대한 당 윤리위의 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또한 결의문에서 “법원의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른 조치는 취하되, 이의신청 및 항고 등 이의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 [속보] 與 “당헌당규 정비해 새 비대위 구성키로…이준석 언행 경고”

    [속보] 與 “당헌당규 정비해 새 비대위 구성키로…이준석 언행 경고”

    국민의힘은 27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한 법원 가처분 결정과 관련해 당헌당규를 정비한 후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휴일인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간동안 마라톤으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렇게 결의했다고 박형수·양금희 원내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 결과 입장문을 통해 우선 “초유의 사태로 인한 당헌당규 입법 미비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고 알렸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과거 최고위원회로의 복귀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법원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현재 비대위를 하는 것도 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 비대위를 결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 책임론이 제기된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이번 사태를 수습한 후 의총을 재소집해 의원들 판단에 따른다. 이날 의총에서 채택된 결의문에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추가 징계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 자유의 몸 된 브리트니, 새 노래 발표…“벅찬 일”

    자유의 몸 된 브리트니, 새 노래 발표…“벅찬 일”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6년만에 새 노래를 발표했다. 스피어스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영국 팝가수 엘턴 존과 듀엣곡 ‘홀드 미 클로저’(Hold Me Closer)를 공개했다고 알렸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16년 앨범 ‘글로리’ 발매 이후 6년만이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법원의 결정으로 후견인인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70)의 통제와 간섭에서 벗어나 성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노래를 낸 소감에 대해 “나에게 벅차면서도 큰 일”이라고 전했다. 존은 “스피어스는 팝의 아이콘이자 역대 가장 위대한 팝스타 중 한 명”이라며 “함께 곡을 만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노래는 1971년 존이 발표한 발라드 ‘타이니 댄서’(Tiny Dancer)를 클럽 댄스풍으로 바꾼 것이다. 팬들은 ‘#웰컴백브리트니’(WelcomeBackBritney)라는 해시태그를 단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스피어스 신곡은 발매 이후 몇 시간만에 미국·영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강압적인 통제를 받고 있다며 친부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2008년 후견인으로 지명된 친부는 6000만달러(약 687억원)에 달하는 브리트니 재산에 대한 관리권을 가지고 있었다. 소송을 진행하며 방영된 다큐멘터리로 브리트니의 사연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 이른바 ‘브리트니 해방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 17일만에 좌초 위기 주호영호…이준석 재등판 계기되나

    17일만에 좌초 위기 주호영호…이준석 재등판 계기되나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 이후 내홍을 겪어온 국민의 힘이 ‘주호영 비대위원장 체제’가 출범 17일만에 직무 집행 정지라는 위기에 맞닥뜨렸다. ‘성상납 의혹’으로 6개월 당원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반대하며 법원에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국민의힘은 혼란에 빠진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분위기 일신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지방에서 열었던 연찬회가 끝난 직후 법원이 주 비대위원장 직무 집행을 정지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파는 더 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법원에 이의 신청을 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당황한 기력이 역력하다. 주 위원장은 법원의 결정이 나온지 2시간 30분만에 서면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이 비상상황이 아니라는 오늘의 가처분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며 “정당의 내부 결정을 사법부가 부정하고 규정하는 것은 정당 자치라는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의힘은 가처분 심문을 진행한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4일 오전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 위원장의 집무 정지 이후 지도부 공백상태를 메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선 원내대표 직무 대행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가처분 결정 내용을 보면 비대위는 존속하는 것이고 비대위원장만 직무 정지됐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직무정지에 당 대표 사고·궐위 관련 규정을 준용하면 원내대표가 승계대상이 된다. 다만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맡을 경우 지도부 책임론 논란이 이어질 수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의 당원 자격 정지 징계 직후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다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메시지 유출 사태 등으로 지난달 31일 사퇴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법원 결정 직후 오는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반면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은 법원 결정을 반겼다.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우리당의 폭주에 제동을 걸었다”며 “정치적 해법을 거부한 당 지도부는 이 파국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썼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서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법원의 판단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공식적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다만 비대위 출범 당시 진행된 ‘대표 자동 해임’ 처분은 취소된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대리인단은 “법원의 결정을 엄중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며 “비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하고 사퇴하지 않은 최고위원으로 최고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가 가처분 신청과 별개로 법원에 제기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상임전국위원회 의결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의 본안 결과에 따라 징계가 종료되는 내년 1월 이후 당 대표 복귀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이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與 “정당 자율적 결정 침해…빠른 시일 내 이의신청 여부 결정”

    與 “정당 자율적 결정 침해…빠른 시일 내 이의신청 여부 결정”

    국민의힘은 26일 법원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에 제동을 건 것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법률적 검토를 거쳐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서울남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은 정당 내부의 자율적 의사결정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며 이준석 전 대표의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전국위원회 의결 중 비대위원장 결의 부분이 무효에 해당한다며 “전국위 의결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지나더라도 이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에 비대위를 둘 정도로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실체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
  • ‘주호영 비대위 정지’ 당혹한 국민의힘, 내일 국회서 긴급 의총

    ‘주호영 비대위 정지’ 당혹한 국민의힘, 내일 국회서 긴급 의총

    국민의힘은 법원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오는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직전 연찬회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 방법을 논하는 등 지도부 안정화를 모색하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예상치 않은 법원 판결에 당혹한 모양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6일 전체 의원에게 “내일(27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긴급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역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의총에 반드시 전원 참석해주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법원 판결은 국민의힘이 전날부터 1박2일간 충남 천안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해 열은 연찬회가 종료된 직후 전해졌다. 당초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 대회 개최 일정 등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지만, 법원이 주 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면서 또다시 당 지도부 공석에 따른 혼란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법원이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면서 당내 기싸움에서도 반격의 기회를 잡게 됐다. 친이준석계 의원인 하태경 의원은 법원 결정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법원이 우리 당의 폭주에 제동을 걸었다”며 “현 위기 상황에 대한 정치적 해법을 거부한 당 지도부는 이 파국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하 의원은 “최근 한 달여 간 당이 진행시킨 일들이 정당민주주의에 위반된다는 법원의 지적이 매섭다”면서 “국민의힘이 반민주정당으로 낙인찍힌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 위원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주 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재판부는 이 대표가 징계를 받아 6개월간 당원자격이 정지된 상황에 “국민의힘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해야할 정도로 비상상황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으로서 당 대표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어 당을 대표하는 의사결정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주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 대표를 뽑을 경우, 이 전 대표는 당원권 정지 기간이 끝나더라도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이준석 대표가 낸 신청 일부 인용

    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이준석 대표가 낸 신청 일부 인용

    최고위·상임전국위·전국위 신청은 각하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였다. 이에 본안 판결까지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집행은 정지된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 황정수)는 26일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낸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전국위원회 의결 중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결의한 부분은 무효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전국위 의결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지나더라도 이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열었던 최고위원회,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 등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은 각하됐다. 이 전 대표 측은 배현진 의원 등의 최고위원 사퇴 이후에도 비대위 전환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를 의결한 점 등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주장한 ‘비대위 전국위원회 하자’ 관련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달 열린 임시회의는 재적위원 4분의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것으로 보아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할 수 없다”면서 “당헌이나 당규 상 회의 안건을 제한하는 규정도 별도로 없고 당헌 개정안 등도 안건으로 함께 처리된 점 등을 고려하면 의결에 무효가 될 만한 하자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국민의힘 상대로 비대위 전국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어 비대위 출범인 지난 16일에는 본안소송도 제기했다. 이 전 대표는 비대위 출범으로 인해 당대표직을 상실했고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다.
  • [속보] 법원,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속보] 법원,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였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26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국위 의결 중 비상대책위원장 결의 부분이 무효에 해당한다며 “전국위 의결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도과되더라고 채권자(이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손흥민-김민재 만날 일 없다

    손흥민-김민재 만날 일 없다

    토트넘 손흥민과 나폴리 김민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리언 더비’는 일단 없던 일이 돼버렸다. 3년 만에 UCL 본선에 복귀한 토트넘은 (잉글랜드)이 비교적 수월한 조별리그 조 편성을 받아들었다.토트넘은 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CP(포르투갈),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함께 D조에 배정됐다. UCL 본선에 진출한 클럽 중 상대적으로 수월한 팀들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긴 하지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11위에 그쳤다. 올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1-6으로 대패해 현재 15위까지 처져 있다. 일본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하세베 마코토가 뛰는 팀이기도 하다. 새 시즌 초반 프랑스 리그1 3위까지 올라온 마르세유는 토트넘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칠레 축구의 간판 알렉시스 산체스가 올여름 합류했다. 스포르팅도 포르투갈 리그에서 19회나 우승한 강호로,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했다.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가 몸담은 팀이다. UCL 본선에 오른 팀으로 합류를 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포르팅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어, 손흥민과 호날두 간 ‘골잡이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생애 처음으로 ‘꿈의 무대’를 밟게 된 김민재(26)의 소속팀 나폴리는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아약스(네덜란드)와 함께 A조에 속했다. 따라서 국내 팬들이 기대하던 손흥민-김민재 간의 UCL ‘코리언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전 시즌 대회 결승까지 올라간 리버풀은 명실상부한 유럽의 강호다. 간판 골잡이인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가 건재한 데다 ‘신성’ 다윈 누녜스(우루과이)까지 영입한 공격진이 막강하다. 네덜란드 리그 최다 우승(36회)을 자랑하는 아약스, 전 시즌 UEL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놓친 레인저스 모두 각 리그를 대표하는 ‘명가’다. 아약스에서는 손흥민의 동료이자 포지션 경쟁자였던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전방을 누빈다. ‘죽음의 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묶인 C조가 됐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합류한 유럽 대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적하자마자 친정팀 뮌헨과 맞상대하게 됐다.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라이프치히(독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셀틱(스코틀랜드)과 F조로 배정됐다.
  • ‘급여 안깎는 주4일제 실험’한 英은행 결과는요…“이게 직장생활 미래”

    ‘급여 안깎는 주4일제 실험’한 英은행 결과는요…“이게 직장생활 미래”

    ‘급여삭감 없는 주 4일 근무제’로 전환했던 영국의 한 대형은행이 6개월 만에 “인재 확보부터 생산성 향상에 이르는 혜택을 봤다”는 성공적 결과를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아톰은행은 올 1월 은행의 구직 신청이 1년 전과 비교해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직원 유지율 증가는 물론 직원 질병으로 인한 손실 일수가 줄어들고 고객 서비스 평가도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그만큼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뜻이다. ● 직원들 ‘정신적·신체적 복지’위해 근무제 전환 앞서 아톰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43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주당 근무시간을 기존 37.5시간에서 34시간으로 줄이고 월요일 혹은 금요일 중 하루를 쉴 수 있도록 하는 주4일제 근무를 실시했다.아톰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탄력적 고용을 원하는 직원을 위해 새로운 근무환경을 시도했던 영국 기업 중 하나였다. 지난해 주 4일제 전환 당시 일각에선 근무 시간 단축의 부작용 등에 여러 우려를 제기했지만 아톰은행은 이를 일축하고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당시 아톰은행 최고경영자(CEO) 마크 멀린은 “주4일제 근무는 우리 직원들로 하여금 그들의 열정을 좇을 기회를 부여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며, 일과 생활의 건강한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한다”며 “이로 인해 직원들의 복지와 행복이 증진하고 결과적으로 회사의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그는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은 직장 사무실에서 해야한다’ 등의 많은 공식들이 깨졌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로 일은 사무실에서 해야한다는 공식 깨졌다” 이번 주4일제 실험 결과 발표와 관련해 아톰은행 최고 인사 책임자인 안네마리 리스터는 “주 4일이 직장 생활의 미래라고 굳게 믿는다”라며 “아톰의 성공이 더 많은 기업이 영구적으로 이 근무제를 적용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톰은행은 영국 내 최초의 모바일 시스템 기반 은행으로, 카카오뱅크가 참고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영업을 시작했으며 기존 오프라인 뱅킹 서비스를 전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옮겨 일반 예금, 소상공인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팬데믹이 진정되며 그간 재택근무로 전환했던 일부 기업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만 탄력적 근무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아톰은행같은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런던 중심부의 사무실 공실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 [서울광장] 공무원 취업제한, 현실에 맞지 않는다/전경하 논설위원

    [서울광장] 공무원 취업제한, 현실에 맞지 않는다/전경하 논설위원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은 서울대에 복귀해 9월부터 강의한다. 교육부 장관으로 35일 근무했지만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복직 신청을 해 국공립대 교수로 돌아간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퇴 재가를 받은 그날 오후 서울대에 복직 신청을 한 것과 같은 절차다. 지난 6월 퇴직한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은 3년 뒤인 2025년 6월 6일까지 업무와 관련이 있는 곳에 취업할 수 없다. 취업하려면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취업 기관이 업무와 관련성이 없다는 점을 인정해 줘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업무 관련성은 퇴직 전 5년간 어디서 일했는지를 따진다. 거의 ‘금융’에서 일했던 정 전 원장은 금융과 밀접한 기업이나 법무법인은 언감생심이다. 그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2017년 7월 그만뒀는데 그때도 같은 제한이 적용됐다. 2주일밖에 근무하지 않은 김기식 전 금감원장도, 30년 이상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최장수(3년 6개월)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퇴직한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도 같다. 교수는 바로 돌아갈 수 있다. 취업제한 3년이 지나 법무법인에서 일하는 한 전직 관료는 “2년 지나면서는 이러다 손가락 빨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회고했다. 경조사비 지출이나 살림살이는 급격히 줄어들지 않는데, 연구소의 초빙연구위원이나 대학교의 특임·겸임교수 등의 수입으로는 턱없이 모자란다. 퇴직 공무원이라고 나이든 부모를 부양하고, 독립하지 못한 자녀를 돌봐야 하는 ‘낀 세대’ 처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취업제한이 끝나 법무법인이나 대기업에 근무하는데 다시 공직 요청을 받으면 난감하다. 당장 월급도 줄지만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데 퇴직 이후 3년간 또 취업제한에 걸린다. 2010년 전에는 퇴직 직전 3년 평균 보수로 공무원연금액이 결정됐다. 높은 자리에서 근무를 마치면 연금이 늘었지만 지금은 모든 재직 기간 평균소득으로 바뀌어서 큰 변화가 없다. 공직 재취업 제안을 받는 퇴직자들은 재직 시 성과나 평가가 좋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부른다고 꼭 가야 하느냐고 토로한다. 취업제한을 피해 일찍 나가기도 한다. 취업제한은 4급 이상에 적용된다. 최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실력 있는 5급 사무관들이 민간으로 옮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민간 전문가를 국장 등 고위공무원으로 영입하려고 해도 이들 역시 퇴직 후 취업제한에 걸린다. 개방형 직위가 무늬만 ‘개방형’인 이유다. 취업제한 도입 당시 제한 기간은 2년, 업무 관련성은 퇴직 전 3년까지였다. 2011년 업무 관련성이 5년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제한 기간이 3년으로 늘었다. 외국은 취업제한이 1년 또는 2년이다. 미국은 취업이 아니라 업무 제한에 중점을 둔다. 공직에서 직접 했던 업무와 관련해서는 퇴직 이후 영구적으로 공무원들에게 연락할 수 없다. 감독에 그쳤다면 2년이 적용된다. 고위 공직자는 ‘냉각기’ 1년 동안 근무했던 기관과 접촉할 수 없다. 공무원 고시 열풍이 사라지고 있다. MZ세대(1980~2000년대생)는 공무원보다 자격증을 선호한다. 민간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는 공직으로 안 가려 한다. 공직사회는 순환 보직이 기본인지라 전문가로 성장할 가능성도 적다. 정년까지 버티는 상사들이 늘어나면서 직장 문화도 민간에 한참 뒤진다. 공직사회가 ‘고인물’이 되지 않으려면 개방형 직위를 도입한 이유처럼 민간과 공직 사회의 교류가 활발해져야 한다. 공무원의 능력은 국민 생활과 관련이 깊다. 또 세금으로 만들어진다. 그 능력을 ‘닥치고 3년’ 봉인하는 것은 규제 편의주의적 발상이다. 부정청탁금지법(2016년),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2022년) 등의 시행으로 공직자 부패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났다. 퇴직뿐 아니라 현직 공무원의 능력을 키우고 활용하는 방안에 변화를 줘야 할 시점이다.
  • 빌 게이츠 “화장실 10년 숙원 풀어준 이재용에 감사”

    빌 게이츠 “화장실 10년 숙원 풀어준 이재용에 감사”

    “저소득 국가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보여 준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합니다.” 지난 16일 방한 중이던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당일 오전 국회연설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쪼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따로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의 회동은 2013년 이후 9년 만으로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면담의 화두는 뜻밖에도 ‘화장실’이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의 만남은 게이츠재단의 숙원 사업인 ‘재발명 화장실’(RT·Reinvent Toilet)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자체가 극비리에 진행된 탓에 회동 사실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날 공개됐다. 게이츠 이사장은 면담에서 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 등을 설명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RT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사업으로, 게이츠재단에 따르면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 어린이가 36만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 없는 화장실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해 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지난 10년간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대학 등에 2억 달러(약 2671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기술적 난제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확보 실패로 사회공동체용 대형 화장실만 개발했을 뿐 실생활에 필요한 가정용 RT 개발은 답보상태에 빠졌다. 이에 게이츠재단은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당시 게이츠재단은 삼성전자에 과제 수행 비용 수천만 달러 지원도 제안했으나,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의 뜻에 따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게이츠 이사장은 이메일과 전화, 화상회의 등으로 프로젝트 진행 경과를 직접 챙기는 등 각별히 공을 기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 삼성종합기술원에서 RT프로젝트 개발협력 종료식을 개최하며 가정용 RT 개발 성공을 공식화했다. 삼성은 화장실 구동 에너지 효율화와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최근 10인용과 5인용 RT의 실사용자 시험까지 마쳤으며, 이번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서 무상으로 다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게이츠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 부회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복원 및 재가동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빌 게이츠와의 프로젝트 성공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삼성과 함께하면 다르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면서 “향후 IT·반도체·바이오·배터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지혜, 11kg 감량 식단…‘이것’ 먹었다

    한지혜, 11kg 감량 식단…‘이것’ 먹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지혜가 11kg 감량 비법을 공개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국인의 장’을 주제로 한 9월의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1년3개월 만에 윤슬이 엄마가 되어 ‘편스토랑’에 돌아온 ‘러블리 보스’ 편셰프 한지혜는 출산 후 1년 만에 리즈 시절로 돌아올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한다. 한지혜는 지난주 ‘편스토랑’에서 결혼 10년 만에 기적처럼 생긴 딸 윤슬이와의 일상을 공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번 주는 어떤 이야기가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VCR 속 한지혜는 생후 12개월(녹화 시점) 딸 윤슬이가 잠시 잠든 틈을 타 거실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땀범벅이 될 때까지 홈 트레이닝을 반복하고 있던 것. 알고 보니 한지혜는 최대한 시간을 쪼개 운동을 하고 있고 집에서도 틈날 때마다 고강도의 홈 트레이닝을 한다고. 한지혜는 “출산 후 11㎏을 뺐다. 솔직히 너무 힘들다. 운동을 안 하니까 안 빠지더라. 진짜 죽기 살기로 했다”라고 설명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실제로 땀범벅이 돼 헉헉대며 운동하는 한지혜는 데뷔 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몸매를 자랑해 그간의 노력을 실감하게 했다. 그러나 엄마 한지혜의 운동은 결코 수월하지 않았다. 이날도 금세 깬 윤슬이 덕에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운동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던 것. 이어 한지혜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사 루틴과 최근 자주 즐겨먹는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조리법)를 모두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즈를 넣지 않고 두부로만 만드는 두부 크림치즈 등 먹더라도 칼로리는 적게, 맛있게 먹고 싶어 해먹는 식단이라고. 운동에 식단까지 한지혜가 다이어트에 이토록 열심인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한지혜는 “언제든 다시 작품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런데 ‘나를 챙기고 일할 준비도 해야지’ 하다가도 윤슬이를 보면 죄책감과 싸운다”라며 초보 엄마로서 느끼는 고민들을 털어놔 박솔미, 김보민 등 ‘선배 엄마’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전언이다. 엄마가 된 한지혜의 고민, 출산 1년 만에 11㎏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과 다이어트 레시피들이 모두 공개되는 ‘편스토랑’은 2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기여”…빌 게이츠 “생큐 JY, 생큐 삼성”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기여”…빌 게이츠 “생큐 JY, 생큐 삼성”

    “저소득 국가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합니다.”지난 16일 방한 중이던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당일 오전 국회연설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쪼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따로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의 회동은 2013년 이후 9년 만으로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면담의 화두는 뜻밖에도 ‘화장실’이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의 만남은 게이츠재단의 숙원 사업인 ‘재발명 화장실’(RT·Reinvent Toilet)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자체가 극비리에 진행된 탓에 회동 사실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날 공개됐다. 게이츠 이사장은 면담에서 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 등을 설명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RT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사업으로, 게이츠재단에 따르면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 어린이가 36만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 없는 화장실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해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지난 10년간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대학 등에 2억 달러(약 2671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기술적 난제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확보 실패로 사회공동체용 대형 화장실만 개발했을 뿐 실생활에 필요한 가정용 RT 개발은 답보상태에 빠졌다. 이에 게이츠재단은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당시 게이츠재단은 삼성전자에 과제 수행 비용 수천만 달러 지원도 제안했으나,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의 뜻에 따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게이츠 이사장은 이메일과 전화, 화상회의 등으로 프로젝트 진행 경과를 직접 챙기는 등 각별히 공을 기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시 삼성종합기술원에서 RT프로젝트 개발협력 종료식을 개최하며 가정용 RT 개발 성공을 공식화했다. 삼성은 화장실 구동 에너지 효율화와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삼성은 최근 10인용과 5인용 RT의 실사용자 시험까지 마쳤으며, 이번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서 무상으로 다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게이츠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 부회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복원 및 재가동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빌 게이츠와의 프로젝트 성공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삼성과 함께하면 다르다’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면서 “향후 IT·반도체·바이오·배터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빌 게이츠 만난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극비 ‘화장실 프로젝트’ 공개

    빌 게이츠 만난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극비 ‘화장실 프로젝트’ 공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저개발 국가의 보건과 환경을 위한 ‘신개념 화장실’(RT·Reinvent Toilet) 프로젝트로 손을 맞잡았다. RT프로젝트는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에서 물러난 이후 인류 공헌을 위해 강조해온 사업으로 빌 게이츠는 삼성의 기술력을 등에 업고 오랜 꿈을 현실화하게 됐다. 지난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 부회장은 빌 게이츠와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재가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25일 경기 수원시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빌&멜린다 게이츠재단과 협력해온 RT프로젝트 개발협력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사장)과 프로젝트 참여 임직원, 듀레이 콘 게이츠재단 부디렉터, 선 김 게이츠재단 RT담당, 이용재 게이츠재단 사외고문 등이 참석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게이츠재단 측의 요청에 따라 2019년부터 극비리에 RT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최근 RT 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사용자 시험까지 성공했다. 지난 15~17일 방한한 빌 게이츠 재단 이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이 부회장과 만나 RT 프로젝트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이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 등을 설명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RT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사업으로, 게이츠재단에 따르면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 어린이가 36만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게이츠재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없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실 개발 및 상용화를 모색해왔지만 게이츠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은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대학 등은 기술적 난제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수준 확보의 벽에 부딪히며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재단은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그간 수시로 이메일과 전화, 화상회의 등으로 진행 경과를 챙기는 등 각별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구동 에너지 효율화와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특히 삼성은 열 처리 및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환경에 무해한 유출수를 배출하는 기술 개발로 처리수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다. 삼성은 이번 프로젝트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서 무상으로 다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게이츠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 창과 방패, 손흥민 vs 김민재 맞대결 성사되나 26일 UCL 조 추첨

    창과 방패, 손흥민 vs 김민재 맞대결 성사되나 26일 UCL 조 추첨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추첨식을 앞두고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가 이목을 끌고 있다.레인저스(스코틀랜드)는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애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23시즌 UCL 예선 플레이오프(PO) 원정 2차전 에서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을 1-0으로 뿌리쳤다. 1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던 레인저스는 합계 3-2로 앞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레인저스가 UCL 본선에 오른 건 2010~11시즌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레인저스가 본선행 막차에 오르면서 조별리그 32개 출전팀이 모두 가려졌다. 조별리그는 32개 팀을 4개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1차전~6차전까지 두 달간 열리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16강 대진 추첨은 11월 8일로 정해졌다. 국내 팬들의 최대 관심은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UCL 조 추첨에서 2포트를 배정받았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3포트에 속한 터라 둘의 조별리그 맞대결 가능성이 있다.둘이 한 조에 묶이면, 2011~12시즌 16강전에서 맞붙은 박지성(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호(당시 바젤) 이후 11년 만에 UCL에서 코리안더비가 펼쳐진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EPL 4위로 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1~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건재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샤를리송, 이반 페리시치 등을 영입해 전력을 키웠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위로 세 시즌 만에 UCL 무대로 복귀했다. 올여름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는 정규리그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세리에A 선두에 올라 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통산 1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지난 시즌 우승 멤버가 여전히 팀을 이끌고 있고, 새 얼굴 오렐리앵 추아메니, 안토니오 뤼디거 등의 가세로 더 강력해졌다. 1포트의 레알 마드리드는 2포트의 토트넘과 한 조가 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날 토트넘 최악의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마르세유(프랑스)를 꼽았다.
  • 동작 폭우피해 복구 위해 모인 손길…취약가구 벽지·장판 교체

    동작 폭우피해 복구 위해 모인 손길…취약가구 벽지·장판 교체

    115년 만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에 피해복구를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동작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신명진 서진건설 회장은 피해 복구 및 수해민 돕기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서진건설은 서진건설그룹 계열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성금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침수 가구들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사당1동과 상도3·4동 등 동작구 일대 피해 복구가 시급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200세대 대상으로 청소, 가구 정비, 전기 점검뿐 아니라 수해로 오염된 벽지와 장판도 교체했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호우피해 복구지원 모금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작구 전용모금계좌로 현금 또는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 현물 기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집중 모금 기간이 끝나도 이재민 구호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금을 진행한다.전달된 구호 성금 및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지역의 수해복구, 구호물품세트 제작,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호우 피해로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생업복귀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뱃 속에서 vs 낳아서… 베이비박스 앞에 선 당신의 생각은?

    뱃 속에서 vs 낳아서… 베이비박스 앞에 선 당신의 생각은?

    “뱃 속에 있을 때 지우는 것과 낳아서 버리는 것 중 어느 게 더 나쁜가.” 최근 영화 ‘브로커’에 나오는 물음 만큼 지난 23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베이비박스 설치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공청회’ 는 무거운 공기가 흘렀다. 도의회 정문에서는 공청회에 앞서 베이비박스 설치에 대한 대립의 각을 세우는 풍경과 마주하기도 했다. 베이비박스 설치 조례 추진과 관련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박란희(40·한가족상생연대)씨는 “베이비박스 취지 자체는 나쁘다고 생각 안 한다”면서도 “베이비박스가 왜 제주도에 필요한 지는 의문이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처럼 그 역시 베이비박스는 ‘아이를 버리는 곳’이란 편견이 짙게 깔려 있는 듯 했다. 최근(7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도저히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출산하기로 결정한 후, 상담을 하고 주사랑공동체에 아기를 맡긴 엄마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공청회 토론자로 나선 연취현(법률사무소 Y대표) 변호사는 “한국의 베이비박스 13년 만에 베이비박스가 아기에게 안전하지 않은 곳이 아니고, 베이비박스에 맡겨진 아기가 보호 없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 인정된 것”이라며 “베이비박스가 영아유기를 조장한다는 오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단초가 제공됐다”고 반겼다. 그는 이어 “유기의 정의는 보호할 사람이 보호받을 사람을 보호하지 않는 상태로 두는 일”이라며 “베이비박스는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장소인데, 그곳에서 보호되고 있는 아기는 ‘보호 없는 상태’라고 보는 것이 맞을까요”라고 되물었다. 아동복지법 제15조 제2항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 이외의 자가 보호대상아동을 발견하거나 보호자의 의뢰를 받은 때에는 지체없이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보호조치를 의뢰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그는 “ ‘보호자의 의뢰를 받은 시·도지사 이외의 자’라고 하면 누가 생각나는지, 단순히 이웃, 친척이 아닌 베이비박스가 여기에 포함된다고 본다”고 역설했다. 베이비박스까지 아이를 데리고 오는 엄마들은 현실 속에서는 더 큰 고통과 마주한다. 그들은 주변에서 “뱃 속에 있을 때 낙태를 하지” “어차피 키우지 못할 걸 알면서…” “아기가 힘들 게 클 게 뻔한데…”라는 식의 낙태와 결부돼 이중의 비난을 받고 있다. 연 변호사는 “뱃속 아이를 지우면 처벌 안 받는데, 태아를 힘들게 살려내면 영아유기죄 등으로 중하게 벌해야 하는 거냐”라며 “낙태가 주는 고통은 외면하고 낙태를 오히려 사회적으로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뱃 속의 태아를 지킬 권리를 보호할 방안은 아무도 고민하지 않는다는 일침이었다. 더욱이 그는 “보호자가 보호를 의뢰하면서 상담을 하고, 아기의 생년월일과 건강상태를 알리기까지 했다면 명백히 ‘아기를 안전하게 보호해달라’는 뜻”이라며 “베이비박스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며 베이비박스 합법화는 논의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한국의 베이비박스는 2009년 12월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 교회 담벼락에 국내 최초로 설치됐다. 2021년까지 1935명의 위기 영아의 생명을 보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비박스는 가로 70㎝, 높이 60㎝, 깊이 45㎝ 크기다. 현재 국내엔 서울 관악구와 경기 군포 2곳에 베이비박스가 설치돼 있다. 제주에선 18명의 미혼모가 베이비박스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양승원 주사랑공동체 사무국장은 “단언하건대 유기를 위해 출산하는 엄마는 없다”면서 “제주도민의 위기임신과 출산을 한 미혼모가 제주도에서부터 배를 타고 인천항에 내려 서울 관악구 베이비박스까지 이동하는 시간만 무려 16시간이나 걸렸다”고 전했다. 그는 “제주도가 출생신고 및 영아유기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아기와 미혼부모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형 베이비박스인 위기영아보호상담지원센터 특별조례를 시행해 태아의 생명, 즉 아동의 생명권을 보장하고 미혼모가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복지 지원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형 베이비박스는 위기영아일시보호 기능도 하지만, 영아의 원가정 복귀를 권유상담하고 생계비 및 주거비, 병원비 등 양육지원까지 한다. 미혼부모를 만나 상담한 결과 17%는 원가정인 친부모곁으로 복귀를 도왔고 17%는 입양, 66%는 아동복지센터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화 전국입양가족연대 대표는 “제 어머니의 고향 제주에 지난해 우리 가정에서 위탁하는 아이를 가슴에 안고 여행했을 때 일”이라며 “김포공항에서 위탁증명서를 제출했는데 법적 후견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한참을 기다리고 설명해야 했다. 태아의 생명을 지켰지만 아이를 도무지 키울 수 없는 형편의 생모가 감당해야 할 제주도에서 서울 난곡동 베이비박스까지 험난한 여정을 조금은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를 주관한 송창권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제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베이비박스의 설치와 운영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청회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산한 아이를 익명으로 맡기는 베이비박스의 설치 및 운영 지원을 통해 버려진 아동의 안전과 인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 서대문구, 대형 아동양육시설 소규모 가정형으로 전환... 전국 최초

    서대문구, 대형 아동양육시설 소규모 가정형으로 전환... 전국 최초

    서울 서대문구가 대한구세군유지재단과 손잡고 대형 아동양육시설을 가정과 유사한 소규모 형태로 전환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있는 구세군서울후생원으로, 이곳에는 보호아동 약 60명이 생활하고 있다. 소규모 가정형으로 전환하면 후생원 보호아동 가운데 10명이 종사자 6명과 2개의 공동생활 가정을 이뤄 1년간 지내게 된다. 구는 이후 ‘소규모 가정형 보호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업 수행 보고서를 발간하고, 후생원의 기능 전환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세군은 서대문구 내 시설보호아동의 자립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국내에서 대형 아동양육시설 기능 전환에 관한 연구와 논의는 이루어져 왔지만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를 통해 아동의 자존감과 자립생활 적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게 된 한 아동은 “혼자 방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 어떻게 지내게 될지 궁금하다”며 “거실에 모여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요리도 함께하면 더 친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동의 이익을 위해 힘쓰는 한국 구세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해 서대문구에서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서울시, 보건복지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In&Out] 유럽이 직면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문제/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글로벌 In&Out] 유럽이 직면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문제/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이번 여름에 유럽 국가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한 고통을 겪었다. 런던, 파리 등 주요 도시들은 섭씨 40도를 넘겼고, 가뭄 현상과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대규모의 산불이 도처에서 발생했다. 냉방시설을 잘 갖추지 못한 유럽 도시에서는 주민들이 건강에 위협마저 느낄 정도였다. 유럽은 대체로 서안해양성 또는 지중해성 기후에 속하는 지역이 많다. 여름과 겨울의 날씨 차이가 대륙성 기후 지역처럼 크지 않다. 그렇다 보니 갑작스럽게 몰아닥치는 폭염이나 추위에는 취약하다. 가령 영국 가정의 에어컨 설치 비율은 5% 미만이다. 만약 이번 폭염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연례적으로 되풀이될 경우 유럽의 주거문화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기상전문가들은 유럽 폭염의 주원인으로 북반구 전반에 걸친 고기압과 기후변화, 가뭄을 지적한다. 가장 큰 설득력을 지닌 원인은 기후변화이다.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20년 약 348억t인데, 이 수치는 19세기 초에 비해서는 120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해수면의 온도는 1850년에 비해 약 1.1도 상승했다. 해수면 온도의 상승은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주어 일부 지역의 홍수와 가뭄의 원인이 된다. 또한 빙하를 녹여 해수면 상승을 일으킨다. 그린란드의 빙하와 알프스의 얼음층, 만년설은 빠르게 녹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는 것은 집단자살”이라고 경고했다. 오늘날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유럽이다. 가장 먼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환경오염에 따른 피해를 제일 먼저 경험했다. 많은 국가들이 인접해 있으니 환경을 국가 간 공공재로 인식하는 것도 빨랐다. 유럽연합(EU)과 회원국은 1997년 교토의정서 채택과 2016년 파리기후변화협정 체결을 주도했다. EU는 일찍이 202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20% 달성, 에너지 소비 20% 감축을 목표로 정한 바 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조기 달성했다.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도 20%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의 화석연료 소비는 지난 20년간 급증했지만, 유럽은 소비를 대폭 줄였다. 2019년 말에 출범한 EU 집행부는 ‘유럽 그린딜’을 제시했다. 이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야심 찬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조치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산업, 에너지, 교통, 농업, 금융 등 다양한 영역의 정책이 탄소중립이라는 최상위 목표에 맞춰 조정되기 때문이다. 환경문제는 국경 간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일부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그렇다 보니 EU는 다른 국가들이 기후변화 노력에 동참하도록 다양한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 확정된 탄소 국경조정 메커니즘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반면에 EU의 탈(脫)탄소 정책 기조는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일관성이 흔들리고 있다. EU는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던 화석연료(석유·가스·석탄) 중 3분의2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유럽 그린딜의 로드맵을 수년 앞당김으로써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반면에 당장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자 미국, 중동 지역 국가들에 화석연료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독일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들이 석탄발전 재개로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 오랜 기간 일관성을 유지해 온 EU의 기후변화 대응은 에너지 안보라는 복병을 만난 상황이다. 유럽이 에너지 불안을 떨쳐내고, 기존의 기후정책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인가. 올해 겨울을 보내고 난 후에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한층 명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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