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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호 아나 “MBC 사직서 날렸다가 돈 없어서 복귀”

    김대호 아나 “MBC 사직서 날렸다가 돈 없어서 복귀”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퇴사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승훈 아나운서는 4일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를 통해 “(김대호가) 너무 진지했다. 그만두겠다고 선언해서 ‘일 그만둘 거야’ 할 때 30분 이상 통화했다. 확고부동했다”며 “선배들한테 전화해서 대호 좀 뜯어 말리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금방 마음을 바꿨다. 오승훈은 “나랑 통화할 때는 ‘형 그만 둘 거예요’라며 확고하더니 국장님이랑 얘기하더니 안 나오고 휴직을 하겠다더라. 내가 얘기할 땐 귓등으로도 안 듣고. 내가 휴직이 있다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호가) 휴직하고 남미를 갔다. 오지를 가는 걸 되게 좋아한다. 남미에 있다 양평 가서 농사를 돕고 참기름을 직접 짰다며 아나운서국에 돌렸다. 근데 나한테는 안 줬다. 난 사진으로 봤다”고 황당해 했다. 이에 대해 김대호는 “그냥 그만두고 나간 건데 사실상 프로그램을 던져두고 가서 누군가는 그걸 받아야 했다. 사직서 내던질 때 다시는 안 돌아올 것처럼 했는데 석 달 지나니까 돈도 없고”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초롱 아나운서 역시 “그만두지 않아 다행이다. 그만두는 게 너무 아깝지 않을까. 대호 오빠 사표 던지고 뭐하겠냐. 양평에서 농사나 지었겠지”라며 웃었다. 오승훈은 “대호가 그만두면 변화가 있었겠냐”고 물었고 김초롱은 “변화는 없을 거 같다”고 직격했다.
  • [속보] ECB, 기준금리 0.25%P 인상…베이비스텝으로 속도조절

    [속보] ECB, 기준금리 0.25%P 인상…베이비스텝으로 속도조절

    유럽중앙은행(ECB)이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에서 3.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7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3.25%와 4.00%로 0.25%P씩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9월과 10월 주요 정책금리를 두 달 연속 통상적인 규모인 0.25%P의 3배인 0.75%P씩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ECB는 지난해 12월부터 3회 연속 통상적인 규모의 2배를 올리는 ‘빅스텝’에 이어 통상적인 규모로 올리는 ‘베이비스텝’으로 속도를 낮췄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방향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너무 높게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다”면서 “높은 물가상승 압박이 지속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0.25%P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CB는 “물가상승률은 최근 수개월간 낮아졌지만, 근원적인 물가압박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CB는 지난해 7월 11년만에 처음으로 빅스텝을 감행한 데 이어 지난해 9월과 10월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고, 이후 다시 빅스텝을 세차례 연속 이어간 뒤 다시 베이비스텝으로 복귀해 7회 연속 금리를 올렸다.
  • MVP 엠비드의 굴욕…부상 복귀하자 팀 패배

    MVP 엠비드의 굴욕…부상 복귀하자 팀 패배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품고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팔라델피아는 오히려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필라델피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승제) 2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포 20방을 두들겨 맞으며 87-121로 무릎을 꿇었다.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안방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로 돌아가 6일 3차전을 치른다.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엠비드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PO 1라운드 3차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4차전에 결장했고, 보스턴과의 첫 경기도 뛰지 못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브루클린에 4연승을 거두며 1라운드를 통과하더니 보스턴과의 첫 대결에서도 승리했다. 그런데 정작 엠비드가 복귀하자 이번 PO 들어 첫 패배를 당했다. 전날 NBA 데뷔 7시즌만에 생애 첫 정규시즌 MVP로 선정된 엠비드는 이날 오른쪽 무릎에 보호대를 두텁게 감고 출전을 강행했으나 26분 37초를 뛰며 15점에 3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기대에 못미쳤고, 팀도 패해 MVP의 자존심을 구겼다. 엠비드가 토바이어스 해리스(16점)에 다음 가는 팀 내 고득점자일 정도로 필라델피아 전체적으로 슛 감각이 떨어졌다. 1차전에서 3점슛을 17개 꽂았는데 이날은 6개로 식어버렸다. 엠비드가 없을 때 팀의 구심점이 됐던 제임스 하든 또한 12점 10리바운드로 부진했다. 1쿼터부터 꾸준히 간격을 벌린 보스턴은 3쿼터에 3점슛 7개를 퍼부으며 쿼터 막판 29점 차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7점에 그쳤으나 ‘마스크맨’ 제일런 브라운이 첫 득점부터 3점을 꽂아 넣으며 25점으로 펄펄 날았고 맬컴 브록던은 3점슛 6개 포함 23점을 찍었다. 마커스 스마트는 공수에서 두루 활약하며 15점을 올렸다.
  • ‘메·호대전’ 이어질까…메시도 사우디행 가능성 제기

    ‘메·호대전’ 이어질까…메시도 사우디행 가능성 제기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가 2022~23시즌이 끝나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떠날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메·호대전’이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미국 ESPN과 영국 BBC 등은 4일 “메시가 이번 시즌으로 끝나는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프로 데뷔 후 줄곧 몸담았던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2021~22시즌부터 PSG에서 뛰었다.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된다. 이미 지난달 “메시가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던 ESPN은 이날 PSG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메시와 PSG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라고 다시 전했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이전만 하더라도 계약 연장이 확실시됐지만 상황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지난 3일에는 PSG가 구단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메시에게 2주간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기간 경기 출전과 훈련을 모두 금지하며 해당 기간 급여도 지급하지 않는다. 매체들은 “PSG와 메시의 재계약은 물 건너갔다 갔다”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메시는 최근 사우디 리그 진출설을 비롯해 ‘친정’인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거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BBC는 “메시와 바르사 모두 복귀를 바라겠지만 라리가 전체가 재정난에 빠진 상황에서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메시를 향해 가장 적극적인 것은 사우디 리그다. 알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를 영입했던 것처럼 알힐랄이 메시 영입에 적극적이다. BBC는 “메시는 알힐랄로부터 1년간 4억유로(약 5916억원)의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엘링 홀란, 마챔내 EPL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 달성

    엘링 홀란, 마챔내 EPL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 달성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마침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 골 신기록(35골)을 신고했다. 소속팀 맨체스터시티(맨시티)는 하루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최근 리그 9연승을 내달리며 25승4무4패, 승점 79를 쌓은 맨시티는 승점 78의 아스널(24승6무4패)을 다시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복귀했다. 올 시즌 남은 경기는 맨시티가 5경기로, 아스널보다 한 경기가 많아 승점 쌓기에서 더 유리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5분 네이선 아케의 선제골로 결승점을 뽑았고 후반 25분에는 홀란이 시즌 35번째 골을 터뜨렸다. 그는 속공 상황에서 잭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왼발로 상대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이로써 홀란은 EPL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1994년 앤디 콜, 1995년 앨런 시어러의 34골이었다. 하지만 콜과 시어러가 34골을 넣었을 때는 팀당 경기 수가 42경기였다. 실제로 콜은 40경기, 시어러는 42경기 만에 34골을 넣었다. 반면 홀란은 이날이 올 시즌 31번째 리그 경기였다. 경기당 1.13골을 터뜨린 셈이다. 왼발 슈팅이 23골로 가장 많았고, 오른발과 머리로 6골씩 뽑아냈다. 페널티킥은 7골, 해트트릭은 네 차례 달성했다. 홀란은 경기 후 “특별한 밤이자 특별한 순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홀란은 이번 시즌 공식전 45경기에서도 51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리그 35골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골, 리그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경기 12골 등이다. EPL의 새 역사를 쓴 홀란은 이제 한 시즌 공식전 최다골 기록에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국 리그 한 시즌 공식전 최다 골 기록은 1928년 딕시 딘의 63골이다. 홀란은 EPL 5경기와 FA컵 1경기, 챔피언스리그 최대 3경기 등 9경기를 더 치를 수 있다. 홀란은 경기를 마친 뒤 동료들로부터 격한 신기록 축하 세례를 받았다. 선수단이 마주 보고 늘어선 터널을 지나갈 때 동료들은 그의 등을 때리며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홀란은 “한 번도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었다. 기분은 좋았지만 동료들의 축하 매질은 고통스러웠다”라고 엄살을 부렸다.
  • 오재현 14득점… SK, 2연속 챔프 딱 한 걸음 남았다

    오재현 14득점… SK, 2연속 챔프 딱 한 걸음 남았다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가 2시즌 연속 정상 정복에 1승만 남겨 놨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5차전 안양 KGC와의 홈 경기에서 3년차 오재현(14점·3점슛 3개)의 알토란 같은 활약에 힘입어 66-60으로 이겼다. 1승 뒤 2연패, 그리고 2연승을 달린 SK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며 앞으로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대전 현대(현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2시즌 연속 PO 우승을 차지한 역대 3번째 팀이 된다. 또 구단 통산 4번째 우승으로 역대 우승 횟수에서 현대모비스(7회), KCC(5회)에 이어 단독 3위에 오르게 된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2패 뒤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11회 중 9차례(81.8%) 우승했다. 또 5차전까지 3승2패로 앞선 팀은 15회 중 13차례(86.7%) 우승했다. 확률상으로 SK의 우승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2시즌 만에 왕좌 복귀를 노리는 KGC는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2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칠 위기에 몰렸다. 6차전은 안양으로 장소를 옮겨 5일 펼쳐진다. SK는 김선형(16점·3점슛 4개)과 자밀 워니(18점 15리바운드)를 벤치에서 출발시키며 4차전에서 재미를 봤던 변칙 라인업을 다시 꺼내 들었다. 원투펀치가 나오기 전까지 오재현이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SK는 2쿼터 들어서 3-2 드롭존(변형된 지역방어)으로 초반 5분가량 KGC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41-28로 경기를 뒤집어 전반을 마쳤다. 그대로 물러날 정규경기 1위 KGC는 아니었다. 3쿼터에 KGC의 시간이 찾아왔다. 변준형(15점 8어시스트)과 오마리 스펠맨(23점·3점슛 3개 11리바운드) 등이 코트를 지배하며 4분 만에 16점을 몰아쳐 44-4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서야 갈렸다. 워니의 플로터에 이은 추가 자유투, 김선형의 속공 레이업으로 62-58로 재역전한 SK는 경기 종료 38초 전 오재현이 쐐기 3점포를 쏘아올리며 KGC를 주저앉혔다. 그동안 슛이 들어가지 않아 맘고생했던 오재현은 경기 뒤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중요한 경기를 잡아 너무 뜻깊다. 형들과 감독님, 코치님의 믿음에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오늘로 이겨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 은평 “전세사기 피해 상담해 드려요”

    은평 “전세사기 피해 상담해 드려요”

    서울 은평구는 전세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세 피해 지원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전세 피해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우선 전세 피해자 맞춤형 지원 상담을 위한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이날부터 운영한다. 피해 상담을 접수하고 보증금 미환급 시 대처 방안, 소송 등 절차 안내, 전세 피해 관련 지원기관 안내, 각종 서식 작성 방법 등에 관한 변호사 상담을 제공한다. 공인중개사와 직접 주택임대차에 대해 상담하는 창구를 신규 설치한다. 상담 분야는 주택임대차 중개 분쟁, 전세 사고 유의 사항, 주택임대차 계약 상담 등이다. 전세사기 피해자 중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심리 회복이 필요한 구민은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초기평가 및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비롯한 모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세 피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피해자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노제, ‘갑질 논란’ 9개월만에 복귀한 무대

    노제, ‘갑질 논란’ 9개월만에 복귀한 무대

    댄서 노제가 광고 갑질 논란 이후 9개월 만에 무대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가수 태양은 신곡 ‘슝!(feat. LISA of BLACKPINK)’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노제는 댄서로 나와 리정 등 동료들과 함께 태양의 무대를 꾸몄다. 노제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해야 할 광고를 기한을 넘겨 게시하거나 기존 광고 관련 게시물을 삭제해 논란이 됐다. 또 노제가 명품 브랜드 광고 게시물은 놔두고 중소 브랜드 게시물을 삭제했다면서 브랜드를 차별했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갑질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당시 노제는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분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도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노제는 활동 중단 중 소속사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다만 스타팅하우스가 노제와 대화로 원만히 분쟁을 해결했다는 입장을 내 갈등은 마무리됐다.
  • ‘헤어질 결심?’ 메시, 무단 사우디행…PSG는 2주 징계 대응

    ‘헤어질 결심?’ 메시, 무단 사우디행…PSG는 2주 징계 대응

    ‘축구 도사’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허락을 받지 않고 관광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가 2주간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 2일(현지시간) ESPN과 BBC 등에 따르면 PSG는 메시에게 2주간 경기 출전과 훈련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현재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선두를 달리고 있는 PSG는 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데 메시는 2경기를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징계는 메시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현지로 떠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30일 로리앙과의 리그앙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앞서 메시는 상업 활동을 위한 여행 허가를 구단에 요청했으나 PSG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메시가 사우디행을 강행하자 PSG는 징계로 대응한 것이다. PSG는 메시에게 벌금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징계로 메시와 PSG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메시는 2021년 20년간 몸 담았던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2년 계약을 맺어 이번 시즌 종료 뒤 계약이 끝난다. 그러나 계약 종료까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PSG 소속으로 공식전 71경기에 출전해 31골 3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앙 우승도 차지했다. 지난해 말에는 아르헨티나 대표로 꿈에 그리던 월드컵 정상을 밟았다. 하지만 올해 3월 초 PSG가 2년 연속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탈락하자 PSG와 메시의 관계가 급속도로 식어버렸다. 메시의 차기 행보를 둘러싸고, 바르셀로나 복귀가 확정적이라든가, 사우디 리그 팀에서 거액을 제시했다는가 하는 보도들이 난무하고 있어 메시의 최종 선택이 주목받고 있다.
  • ‘5경기 만에 승리’ 아스널 우승 불씨…끝까지 간다

    ‘5경기 만에 승리’ 아스널 우승 불씨…끝까지 간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다시 선두에 나섰다. 하지만 승점 2점 뒤진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아스널의 자력 우승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르틴 외데고르의 멀티 골, 그라니트 자카의 멀티 도움에 힘입어 첼시를 3-1로 제압했다. 시즌 대부분 1위에 머물렀으나 33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4로 완패한 것을 비롯해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에 그치며 19년 만에 정상에 서는 꿈이 사그라드는 듯 했던 아스널은 5경기 만에 일단 우승 불씨를 살렸다. 24승6무4패로 승점 78점을 쌓아 맨시티(24승4무4패·76점)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에 복귀한 것. 하지만 맨시티가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우승 경쟁에선 여전히 맨시티가 유리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에서 8연승 포함 11경기 무패(10승1무)를 달리며 EPL 3연패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아스널의 현 주장 외데고르와 전 주장 자카가 우승 불씨를 지피는 데 앞장섰다. 전반 18분 외데고르는 왼쪽 측면에서 투입된 자카의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때려 선제골을 뽑았다. 외데고르는 전반 31분에도 자카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14호 골을 기록했다. 3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나온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추가 골까지 묶어 전반을 3-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20분 노니 마두에케가 한 골을 내줬으나 어렵지 않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4연패에 빠진 첼시는 12위(10승9무14패·39점)에 머물렀다. 첼시는 지난달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를 임시 사령탑으로 내세웠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 대만 ‘호텔 사망’ 여성, 남친은 짐부터 한국으로…“죽였냐” 묻자 침묵

    대만 ‘호텔 사망’ 여성, 남친은 짐부터 한국으로…“죽였냐” 묻자 침묵

    대만(타이완) 여행 중 사망한 한국인 여성 이모(31)씨 사건과 관련해 현지 수사당국이 동행한 남자친구 김모(32)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만 검찰은 사건 후 김씨가 숨진 이씨의 개인 짐가방부터 한국으로 부친 것을 수상히 여기고 있다. 반면 김씨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며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대만연합보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7시 25분쯤 친형과 변호사를 대동하고 가오슝시 첸진구 관할 경찰서에 출석했다. 남색 점퍼와 반바지, 운동화 차림에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로 얼굴을 모두 가린 김씨는 거주지 신고 서명 후 빠르게 경찰서를 떠났다. 앞서 대만 검찰은 김씨를 이씨 살인혐의로 기소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가오슝시지방법원은 김씨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10만 대만달러(약 435만원) 보증금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대신 8개월 간 출국 금지 및 거주지 제한, 정기 신고를 명령했다. 대만연합보는 정기 신고 후 경찰서를 빠져나가는 김씨에게 취재진이 “여자친구를 죽였느냐”고 물었으나, 김씨는 아무런 대답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김씨는 24일 가오슝시 한 비즈니스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친구 이씨에 대한 살인 혐의를 받는다.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자유여행 차 대만에 입국한 이씨는 귀국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1시 30분쯤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이씨는 동행한 남자친구 김씨가 처음 발견했다. 김씨는 여자친구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호텔 직원에게 구급차를 요청했지만,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이씨는 응급 처치에도 소생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2시쯤 최종 사망 선고를 받았다. 사건 당일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전날 밤 여자친구와 호텔방에서 술을 마시다 잠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여자친구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방 안에서 몸싸움 흔적 등 특이점을 찾지 못한 경찰은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에 사건을 통보하고, 숨진 이씨에 대한 법의학 검사를 진행했다. 다음 날 법의학 검사 후 수사 방향은 타살 가능성으로 바뀌었다. 숨진 이씨 머리와 팔, 다리에서 타박상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27일 재검에서는 뚜렷한 두부 외상 흔적이 발견됐다. 이씨 몸에서는 왼쪽 뇌수 함몰과 두개내 출혈, 오른손 타박상 등이 관찰됐는데 현지 법의관은 둔기에 맞았거나 짧은 거리에서 벽에 부딪혀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 타살을 의심한 경찰은 두 사람이 머문 호텔방을 재조사했다. 여전히 몸싸움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바닥에서 혈흔 두 점을 찾아 채취했다. 아울러 검찰은 사건 전날부터 신고시간까지 다른 사람이 방에 들어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남자친구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김씨는 여자친구가 어쩌다 다쳤는지 모른다, 넘어져서 다친 것 같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특히 사건 다음 날인 25일 숨진 여자친구 이씨의 개인 짐가방을 서둘러 한국으로 돌려보낸 점을 수상히 여겼다. 검찰은 김씨가 살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이씨의 짐가방부터 한국으로 부친 것으로 봤다. 중시신문망은 “김씨가 이씨의 짐을 한국으로 보낸 것이 김씨가 유력 살해 용의자가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귀국 비행기표를 이미 구입한데다, 추후 사망한 여자친구의 유해를 고국으로 인도할 때 너무 많은 수하물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여자친구 짐부터 한국으로 부친 거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가 한국으로 부친 이씨의 짐은 김씨의 친형이 28일 인천공항에서 다시 대만으로 가져가 검찰에 넘겼다. 이씨의 짐가방에는 고인의 옷가지만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의심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수사당국은 혈흔 검사 등 이씨의 짐가방에 대한 법의학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숨진 이씨와 김씨는 약 6년간 교제한 사이다. 대만 여행 첫날인 22일 현지에서 지인들과 어울린 후 23일 밤 자신들의 숙소로 복귀해 함께 술을 마셨는데, 다음 날 오후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 유해란·이다연 세계랭킹 껑충… 김효주 다시 10위 안으로

    유해란·이다연 세계랭킹 껑충… 김효주 다시 10위 안으로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낸 신인 유해란의 세계랭킹을 9계단 끌어 올리며 50위 안으로 진입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며 부상에서 화려하게 복귀한 이다연도 순위를 100위 안으로 끌어 올렸다. 유해란은 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4위에 올랐다. 지난주 53위에서 훌쩍 뛰었다. 유해란은 지난 1일 끝난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올해 첫 대회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이은 두 번째 톱10 진입이며 LPGA투어에 진출해 거둔 최고 성적이다. 김효주도 지난주 11위에서 9위로 올라서 1주 만에 10위 이내로 복귀했다. 김효주의 10위 이내 진입으로 3위 고진영을 포함해 한국 선수 2명이 세계랭킹 ‘10걸’에 들었다.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은 53계단이 뛰어 72위가 됐다. 2019년 세계랭킹 3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이다연은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부진하면서 순위가 100위권 밖으로 밀렸지만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해나 그린(호주)은 13계단 뛴 14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는 넬리 코다(미국)가 자리를 지켰고, 이더 리디아 고(뉴질랜드), 고진영, 릴리아 부(미국),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2∼5위를 차지했다.
  • ‘1호 징계’ 속도 내는 與윤리위… 태영호, 이진복 언급 녹취 논란도

    ‘1호 징계’ 속도 내는 與윤리위… 태영호, 이진복 언급 녹취 논란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김기현 지도부와 새 윤리위 출범 후 ‘1호 징계’다.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두 사람의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윤리위는 오는 8일 당사자들을 불러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 김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 등 세 가지 발언이 징계 사유다. 태 최고위원은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 ‘제주 4·3사건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 등 두 가지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징계 개시 결정은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공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했던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원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고 했다. 일각에서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데 대해선 “그건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MBC는 이날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3월 전당대회 직후 태 최고위원에게 내년 총선 공천을 거론하며 정부의 일본 강제동원 배상 해법 옹호를 압박했다는 태 최고위원의 음성 녹취를 보도했다. 태 최고위원은 입장문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녹취에서 나온 제 발언은 전당대회가 끝나고 공천에 대해 걱정하는 보좌진을 안심시키고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과장이 섞인 내용”이라고 했다. 또 “국회의원과 보좌진 사이의 지극히 공무상 비밀인 회의 내용이 불순한 목적으로 유출되고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다시 한번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 시진핑 ‘괘씸죄’에 사라졌던 마윈의 변신은 무죄…日도쿄대 교수로 등장

    시진핑 ‘괘씸죄’에 사라졌던 마윈의 변신은 무죄…日도쿄대 교수로 등장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58)이 일본 도쿄대 연구기관인 ‘도쿄칼리지’의 석좌교수로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고 중국 매체 중화망이 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날 오전 도쿄대 공식 홈페이지에 ‘마윈을 객원교수로 영입했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인용, 그가 향후 기업가 정신과 경영 혁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도쿄대 학생들에게 공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윈은 이날을 기점으로 오는 10월까지 이 대학 객원교수로 금융, 농업, 기업 등의 혁신 분야 연구 수행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마윈공익기금회 측은 “마윈이 과거 4년 간의 교사 생활을 한 경험이 있으며, 약 6년 동안 교육과 관련한 대학 교육을 받은 바 있다”면서 “그가 일선 교육 현장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으며 항상 기업가적 경험을 젊은 청년들과 기꺼이 나누고자 원해왔다. 30년 만에 캠퍼스로 돌아온 마윈아 향후 연구자, 학생들과 함께 기업 혁신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항저우 사범대 출신의 마윈은 알리바바 그룹을 창업하기 직전까지 영어교사로 재직했다. 또, 기업가로 활동이 한창이었던 지난 2018년에는 홍콩대로부터 명예 사회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해에 이스라엘 텔아비브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마윈에 대한 영입설이 공개되자 일본 도쿄대 측도 공식 입장을 내며 “이번 객원교수 초빙은 국내외 지식인들을 일정기간 동안 영입하는 제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면서 다만 그가 향후 일본에 장기간 체류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마윈 객원교수에 대해 지급할 것으로 알려진 정확한 강의료 산정 기준에 대해서도 비공개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지난 2019년 9월 이후 알리바바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던 마윈은 당시 일선 현장에서 퇴진하는 이유로 교육과 자선 활동에 매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 이듬해였던 2020년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공식 행사장에서 그는 “좋은 혁신은 (중국 정부의) 감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등 중국 공산당의 핀테크 규제 방침을 작심 비판했고, 이후 약 2년간 대중들의 시선에서 사라져 일부에서는 그의 실종설을 키우는 등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중국 당국은 알리바바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상장을 전면 중단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약 3조 원대의 반독점 벌금을 부과하는 등 보복성 징계를 했다느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를 이후로 마윈은 네덜란드, 일본 등을 떠돌며 농업기술 연구에 매진했다는 소식을 간간히 알렸으며 지난 4월에 홍콩대학으로부터 명예교수직을 제안받아 취임한 사실이 전하며 그의 중국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 “새벽 3시 넘어 소음…” 촬영장 ‘벽돌 투척’ 논란의 전말

    “새벽 3시 넘어 소음…” 촬영장 ‘벽돌 투척’ 논란의 전말

    최근 40대 남성 A씨가 배우 박은빈이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장에 벽돌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가 던진 벽돌에 20대 여성 스태프 B씨가 다쳤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이 사건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폭력은 분명 잘못이지만 사건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촬영장 민폐’를 함께 지적했다. 실제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빛과 소음 때문에 짜증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A씨가 벽돌을 던진 시간은 오전 3시 25분. 동이 트기 전 조용한 새벽시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마 촬영’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나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역시 민폐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고창 청보리 축제에 방문했던 한 시민은 커뮤니티에 “유채꽃밭을 걷던 중 한 촬영 스태프가 ‘촬영 중이라 여기로는 가면 안 된다’며 길을 막았고, 다른 길로 가며 사진을 찍자 ‘사진 찍지 말라’며 소리를 치기도 했다”라고 적었다. 글쓴이는 “엄청 넓은 꽃밭인데 촬영 때문에 중간을 다 차지하고 있어 그쪽 방향 땅은 밟아 보지도 못했다. 다 같이 즐기는 축제인데 방문객들은 촬영 눈치만 보고 기분만 상해서 돌아갔다. 시간 쓰고 돈 써서 좋은 추억 만들려고 간 건데 다 망쳤다”고 하소연했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안전한 촬영과 스포일러 유출 방지를 위한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귀중한 시간을 내어 방문하셨을 분들에게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촬영을 양해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반복되는 논란·사과…섬세한 준비 필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역시 촬영장 소음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촬영을 위한 다수의 인원이 한꺼번에 주택가에 몰리면서 소음이 발생했고, 드론 촬영으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지난해 3월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촬영 팀도 현장에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고 현장에서 흡연을 하는 것은 물론 늦은 시간까지 촬영하면서 지나치게 소음을 일으키면서 논란이 됐고,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팀 역시 소음과 스태프들의 담배연기, 거리에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 배우 조병규의 복귀작으로 알려졌던 ‘찌질의 역사’ 등도 불법주차, 동선 통제 등으로 ‘민폐 촬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드라마 촬영을 한다며 제작진이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예산이 큰 작품의 경우 별도의 세트장을 짓고 촬영을 하지만 대부분의 촬영현장이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인 만큼 더욱 더 세심하게 주민들을 배려하고,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작품이 흥행해 촬영 장소가 명소가 되는 일도 더러 있지만 소음 유발, 교통 통제 등을 감수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촬영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 與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절차 개시…‘1호 징계’ 수위는

    與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절차 개시…‘1호 징계’ 수위는

    윤리위, 첫 회의 열고 징계 개시 결정‘4월 자숙’ 김재원은 최고위 복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김기현 지도부와 새 윤리위 출범 후 ‘1호 징계’다.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두 사람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윤리위는 오는 8일 당사자들을 불러 직접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 김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 등 세 가지 발언이 징계 사유다. 태 최고위원은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 ‘제주 4·3사건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 등 두 가지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징계 사유는 징계 신고서와 윤리위 직권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을 종합했다”며 “징계 개시 결정은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윤리위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서도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황 위원장은 “징계 사유가 없으면 징계 절차를 개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공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했던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원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고 했다. 일각에서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데 대해선 “그건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태 최고위원은 최고위 후 “‘국회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안 된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이다’라는 점을 끊임없이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날 MBC에서 “저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저는 반드시 우리가 이 여러 역사 문제는 올바르게 정리하고 그 강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설화’ 김재원 최고위 복귀…‘자진사퇴’엔 “아직 생각 안해봐”

    ‘설화’ 김재원 최고위 복귀…‘자진사퇴’엔 “아직 생각 안해봐”

    연이은 ‘설화’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1일 ‘근신’ 기간을 마치고 한 달 만에 당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했다.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4·3은 격 낮은 기념일’ 등 잇단 ‘실언’으로 논란이 일자 4월 한 달간 최고위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하고 공개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한 달여 만에 최고위에 출석했다”며 “그동안 저를 뽑아주신 당원 여러분, 우리 당 지지자 여러분,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님을 비롯한 동료 최고위원 여러분, 당직자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하고 “앞으로 당과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 있으면 찾아가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최고위 참석 이유를 묻는 말에 “4월 한달 간 자숙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제주와 광주를 찾아가 사과해달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이행했고, (자숙)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당연히 최고위에 출석해야 할 상황”이라고 답했다. 김기현 대표가 따로 당부한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들이 최고위원 자진 사퇴 의향에 대해 묻자 “그건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4·3’, ‘5·18’ 등 발언에 대해 사과할지 묻는 말에 “그 부분은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여전히 사과의 말씀을 드릴 생각”이라고 했고, ‘유족들이 사과의 진정성이 없다고 했다’는 물음에는 “제 진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광주와 제주를 찾아 사과했는데 억울하거나 아쉽다는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엔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는 건 예의가 아니라 본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최다 득표로 선출된 김 최고위원은 지도부 입성 직후 첫 주말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같은 달 25일(현지시간)에는 미국에서 ‘전 목사가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했다’고 말했다가 다시 비판에 직면했고 귀국해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지난달 초 또다시 제주 4·3 기념일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더해지자 결국 공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잇단 설화로 논란을 빚은 김 최고위원과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윤리위 첫 회의를 연 뒤 이같이 결정하고 “징계 사유는 징계 신고서와 윤리위 직권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을 종합했다. 징계 개시 결정은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 ‘EPL 34골, 공식전 50골’ 홀란, 도대체 몇 골까지 넣을까? 맨시티는 아스널 추월 EPL 선두 등극

    ‘EPL 34골, 공식전 50골’ 홀란, 도대체 몇 골까지 넣을까? 맨시티는 아스널 추월 EPL 선두 등극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4호골을 뿜어내며 ‘단일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널을 제치고 EPL 선두로 나섰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원정경기에서 홀란과 훌리안 알바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 구단 가운데 최다인 8연승을 달리며 24승4무4패를 기록, 승점 76점을 쌓아 한 경기 더 치른 아스널(23승6무4패·75점)을 끌어내리고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맨시티는 지난 2월 아스널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면서 1위 자리에 올랐지만 사흘 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1-1로 비겨 아스널에 선두를 내줬고, 이후 8경기 만에 다시 1위로 복귀했다. 맨시티는 전반 3분 알바레스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홀란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전반 15분 동점골을 내준 맨시티는 전반 36분 알바레스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홀란은 이날 득점으로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를 제외하고 EPL 5경기 연속 득점 행진(7골)을 이어갔다. 직전 33라운드에서 아스널에게 4-1로 이길 때 리그 33호 골을 꽂아 ‘EPL 38경기 체제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한 홀란은 ‘42경기 체제 한 시즌 최다 골(34골)’을 기록했던 앤디 콜(1993~94시즌), 앨런 시어러(1994~95시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92년 출범한 EPL은 첫 세시즌 동안 22개 팀 42경기 체제로 진행되다 1995~96시즌부터 20개 팀 38경기 체제로 바뀌었다. 맨시티가 아직 6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다. 홀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 30경기에 출전해 34골(경기당 1.13골)을 넣고 있다. 또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컵 대회 등을 통틀어 공식전 44경기에서 50골(1.14골)을 뿜어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한 시즌 동안 공식전에서 50골을 넣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는 1930~31시즌 ‘애스턴 빌라의 전설’ 토마스 워링(50골) 이후 92년 만에 처음이다. 잉글랜드 프로 리그에서 역대 한 시즌 공식전 최다 골 기록은 1927~28시즌 ‘에버턴 전설’ 딕시 딘이 작성한 63골(41경기)이다. 홀란은 정규리그 6경기 외에도 FA컵 결승전 1경기, UCL 최대 3경기 등 최대 10경기를 더 치를 수 있어 홀란이 몇 골까지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세 번의 시련 이겨낸 작은 거인… 화려한 부활쇼

    세 번의 시련 이겨낸 작은 거인… 화려한 부활쇼

    ‘작은 거인’ 이다연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다연은 30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2021년 한화클래식 제패 이후 1년 8개월 만에 통산 일곱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 2021년 한화클래식에 이어 KLPGA 챔피언십까지 거머쥐며 메이저 대회에서만 3승을 거둔 이다연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2015년 데뷔한 이다연의 프로 생활은 쉽지 않았다. 2016년 갑자기 드라이버 입스가 찾아와 13개 대회에서 12번 컷 탈락을 당했다. 시즌 막판 3개 대회에서 톱10에 두 번 입상하지 않았다면 시드 유지도 힘들었다. 2017년엔 더 큰 시련이 찾아왔다. 시즌을 앞둔 3월 훈련 도중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그해 역시 시즌 막판인 10월 팬텀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이 없었다면 시드를 빼앗길 수 있었다. 기사회생한 이다연에게 2018년은 봄이었다. 2018년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든 이다연은 2019년에는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쓸어 담았다. 또 2021년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KLPGA 강자 자리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팔목 인대가 파열되면서 시즌을 일찍 접었고, 수술 후 재활에 매달리느라 전지훈련도 못 갔다. 국내 개막전을 한 달 앞두고서야 풀스윙 연습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다연은 또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났다.이날 이다연은 장타와 패기로 무장한 방신실과 접전을 벌이다가 15번(파5)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다연은 “(시련을 겪을 때마다) 많이 아팠다”면서 “그때마다 내가 놓인 처지보다 어떻게 해야 시련을 이겨 낼 수 있는지를 더 많이 생각했다. 시련을 통해 성장했다”고 말했다. 3언더파 69타를 친 손예빈과 2타를 줄인 박결이 공동 2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방신실은 우승은 놓쳤지만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끝에 공동 4위(8언더파 280타)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은 3타를 잃고 공동 22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선 베테랑 박상현이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12언더파 276타를 친 파블로 라라사발이 차지했다.
  • [단독] 안정 되찾은 얼룩말 ‘세로’ 새달 여친 생긴다

    [단독] 안정 되찾은 얼룩말 ‘세로’ 새달 여친 생긴다

    “관람객들이 세로의 이름을 부르면 귀를 쫑긋하기도 해요. 이제 여자친구도 생기니 더 잘 지낼 겁니다.”(조경욱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장) 지난 3월 23일 울타리를 넘어 ‘봄 외출’을 했던 얼룩말 ‘세로’가 3시간 만에 다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으로 돌아간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조 팀장은 지난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요즘엔 3월 이전처럼 잘 먹고 잘 자는 등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세로는 동물원 탈출 이후 스타로 떠올랐다. 어린이대공원 관람객도 늘었다. 27일 기준 올해 누적 221만 2000명으로 전년 202만 7000명 대비 18만 5000명(9.1%)이 증가했다. 동물원은 계획보다 빠르게 세로와 함께 지낼 친구를 데려올 예정이다. 조 팀장은 “당초 내년에 들여오려 했던 암컷을 이르면 오는 6월 내에 데려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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