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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준형 22점에 돌아온 박지훈 9점 지원…‘5연승’ 정관장, 외국인 부진에도 소노 꺾고 1위 질주

    변준형 22점에 돌아온 박지훈 9점 지원…‘5연승’ 정관장, 외국인 부진에도 소노 꺾고 1위 질주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에이스 변준형이 공격을 이끌고 부상 복귀한 박지훈이 뒤를 받쳐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침묵을 국가대표급 가드들이 만회했다. 반면 고양 소노는 이정현, 케빈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 등 삼각 편대 외 자원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안양 정관장은 2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78-75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1위(8승2패)를 사수했다. 반면 9위 소노(3승8패)는 전날 디펜딩챔피언 창원 LG를 64-74로 꺾으며 4연패에서 탈출했던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변준형이 3점 4개 포함 팀 내 최다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렌즈 아반도가 11점을 올렸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8점 8리바운드 4도움, 브라이스 워싱턴이 9점에 그치면서 고전했지만 변준형이 4쿼터에만 11점, 아반도가 5점을 몰아쳤다. 족저근막염을 회복한 박지훈은 한 달 만의 복귀전에서 22분 넘게 소화하며 9점 3도움을 기록했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양 팀 통틀어 최다 26점을 폭발시켰다. 3점 성공률도 44.4%(9개 중 4개)로 준수했다. 그와 켐바오(17점), 나이트(15점 16리바운드) 등 삼각편대가 제 몫을 다했지만 그 외 최승욱(8점 5리바운드)을 제외하고 4점 이상 올린 자원이 없었다. 소노는 4쿼터에도 이정현과 켐바오가 각 8점, 나이트가 5점으로 분전했는데 그 외 최승욱의 2점이 전부였다. 승부는 2쿼터에 갈렸다. 1쿼터에 6점 밀렸던 정관장은 2쿼터에 워싱턴이 9점을 집중시켰고 변준형과 박지훈이 각 6점을 책임졌다. 아반도, 박정웅도 나란히 5점을 올리는 등 정관장은 2쿼터에만 34점을 기록했다. 소노는 주요 자원에게 집중된 공격의 길이 상대에게 읽히면서 해당 쿼터 15점에 그쳤다. 소노는 경기 종료 1분 9초 전 케빈 켐바오가 1점 차로 추격하는 3점을 꽂으며 반전을 노렸지만 변준형에게 곧바로 외곽포를 얻어맞으며 전의를 상실했다. 변준형의 수비를 위해 투입된 조은후가 나이트와 부딪혀 넘어지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다.
  • 1순위 플래그·AD·톰슨 합쳐 42점, ‘신인류’ 웸반야마 혼자 40점…샌안토니오 33점 차 완승

    1순위 플래그·AD·톰슨 합쳐 42점, ‘신인류’ 웸반야마 혼자 40점…샌안토니오 33점 차 완승

    미국 프로농구(NBA) 역사 48년 만에 미국 출신 백인으로 1순위 신인이 된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가 데뷔전에서 앤서니 데이비스, 클레이 톰슨과 42점을 합작했지만 혼자 40점을 몰아친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벽에 막혔다. 웸반야마는 2년 전 신인상을 받았던 위용을 뽐내며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부상했다. 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시즌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5-92로 이겼다. 지난 시즌 13위에 머물렀던 샌안토니오는 햄스트링을 다친 주전 가드 디애런 팍스 없이 승리를 따내면서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웸반야마가 40점 15리바운드 3블록슛 원맨쇼를 펼쳤다. 지난 2월 오른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던 웸반야마는 “우리는 패배에 지쳤다”며 부상 복귀전에서 리그 최고 수비력의 데이비스가 버티는 댈러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에 관중들은 경기 종료 6분 여를 남기고 웸반야마를 향해 “MVP”를 연호하기도 했다. 웸반야마는 전반에 P.J. 워싱턴을 슛 속임수로 따돌린 뒤 돌파로 데이비스의 반칙을 유도하며 리버스 덩크를 꽂았고 후반엔 화려한 드리블과 스텝백 3점으로 데릭 라이블리 2세를 무너트렸다. 그의 포스트업과 코너 점퍼를 막을 자원도 없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스테폰 캐슬은 22점 7리바운드 6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왼 무릎 수술을 받은 카이리 어빙의 공백이 아쉬웠다. 10점 10리바운드의 플래그는 주전 가드로 31분 32초를 소화했는데 3점 1개를 놓치는 등 슛 13개 중 4개(성공률 30.8%)만 성공했다. 데이비스(22점 13리바운드)를 필두로 P.J.워싱턴이 17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톰슨은 3점 5개 중 1개만 넣으며 10점, 벤치에서 출발한 디안젤로 러셀도 15분 동안 6점에 머물렀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플래그는 자기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 전체의 패스가 적었다. 동료를 위해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도 “선수들이 고립되는 장면이 많았다. 그러면 이길 수 없다”고 반성했다.
  • 봉동 화타 [스포츠 라운지]

    봉동 화타 [스포츠 라운지]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의 최대 화제는 단연 전북 현대의 부활이다. 8일 현재 리그 1위(승점 68점)로 2위 김천 상무(55점)와 격차가 13점이나 된다. 거스 포옛 감독과 선수들의 노력에 더해 숨은 주역으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게 우수한 선수 관리와 재활 시스템이다. ●지우반 “전북 장비 유럽 빅클럽 수준” 최근 전북클럽하우스(완주군 봉동읍 소재)에서 만난 지우반 올리베이라(44) 의무팀장은 “전북이 보유한 치료 장비, 각종 측정 기구는 유럽 빅클럽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클럽도 이 정도 수준을 갖춘 곳은 많지 않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북은 지난 8월 유소년팀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의 핵심 신체 요소를 측정·분석하는 ‘하이 퍼포먼스 테스팅 랩’을 구축하기도 했다. 브라질 출신 지우반 팀장은 대학에서 물리치료를 전공한 뒤 자국 명문 산투스FC에서 일을 시작했다. 전북에 온 건 2017년이다. 그는 “아시아 챔스리그 결승에서 십자인대를 다치고 수술까지 한 브라질 공격수 로페즈가 재활과 컨디션 회복을 도와달라고 했다”고 돌이켰다. ●브라질 출신으로 2017년부터 함께 해 지우반 팀장은 “솔직히 처음엔 반년 정도 일하다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당시 최강희 감독이나 백승권 단장, 이동국 등 선수들과 맺어진 인연이 나를 붙잡았다”고 말했다. 또 “전북은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한다. 내게 또 다른 고향이고, 이곳 구성원과 팬 모두 내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여러 선수의 재활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봉동 화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선수의 자세”라며 “선수들이 얼마나 재활프로그램을 잘 따라오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했다. 전북에 합류하자마자 5년 연속 리그 우승을 만끽했으나 이후 몇 년간 추락을 맛보기도 했다. 올해 전북이 챔피언 면모를 되찾은 것을 놓고 그는 “부활하겠다는 선수들 의지가 정말 강하다. 그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선수의 마음을 움직이고 스태프 의견을 경청하는 포옛 감독의 힘도 있다”고 짚었다. 의무팀의 정성은 선수들도 춤추게 한다. 현재 12골을 넣으며 활약 중인 콤파뇨는 지난 5월 햄스트링을 다쳤는데 한 달 만에 복귀전을 마친 뒤 지우반 팀장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 득점 공동 2위(14골) 전진우 또한 6월 강원FC전에서 골을 넣은 뒤 지우반 팀장에게 달려가 함께 세리머니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국 선수들 자세 브라질 보다 훌륭” 세계적 스타 호베르투 카를루스, 카카 등의 개인 물리치료사로 일하기도 했던 그는 디나모 키이우와 샤흐타르(이상 우크라이나), 알샤르자(아랍에미리트)를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다양한 나라의 선수들을 상대해본 그는 “한국 선수들은 정신력, 자세가 훌륭하다”면서 “브라질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처럼 강인한 정신력을 갖췄다면 월드컵 우승을 몇 번은 더 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의 장점이라면 역시 힘이 좋고 적응이 빠르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단점으로는 “쉬질 못한다. 제대로 쉬는 훈련이 덜 돼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프로라면 잘 쉬는 것도 훈련 못지않게 중요하다. 한국 선수들은 훈련을 너무 열심히 하는 게 오히려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짚었다. 어린 선수들에 대한 조언도 곁들였다. “소셜미디어나 유튜브를 보고 따라 하는 사례를 자주 본다. 그러면 안 된다. 어린 선수들은 조금씩 단계별로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 인터넷에 있는 걸 너무 믿으면 안 된다.” ●골 넣으면 ‘댄스 축하’… “이승우 잘 춰” 지우반 팀장은 넘치는 에너지로 유명하다. 선수들이 골을 넣으면 달려 나가서 함께 기뻐한다. 한 번은 이승우와 함께 춤추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본인의 춤 실력이 전북에서 몇 등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한참 웃더니 “송범근과 이승우가 제일 춤을 잘 춘다. 나는 솔직히 말해 둘보단 못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범근이 골을 넣으면 셋이 춤을 추며 세리머니하고 싶은데 골키퍼라 안타깝다”는 농담을 보탰다. 또 “전북 선수 중 가장 친하게 지내는 건 역시 이승우”라면서 “이승우는 주변에 행복한 기운을 불러일으키는 선수다. 아무래도 라틴아메리카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 설영우 막고 양현준 공격하고, 유로파리그 코리안 더비 ‘난형난제’

    설영우 막고 양현준 공격하고, 유로파리그 코리안 더비 ‘난형난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 뛰는 측면 수비수 설영우와 셀틱(스코틀랜드)에서 뛰는 공격수 양현준이 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즈베즈다와 셀틱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즈베즈다와 셀틱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10분 원정팀 셀틱이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이에 질세라 홈팀 즈베즈다도 후반 20분 동점골을 넣었다. 이날 설영우와 양현준은 나란히 선발출전했다. 설영우는 풀타임을 뛰었고 양현준은 후반 23분 제임스 포레스트와 교체됐다. 설영우가 오른쪽 수비수, 양현준이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했기 때문에 두 선수가 직접 맞붙는 상황은 많지 않았다. 둘 다 슈팅은 없었다. 미트윌란(덴마크)에서 뛰는 조규성과 이한범은 이날 열린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나란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수비수로 선발출전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7분과 후반 42분 연달아 골을 넣으며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었다. 무릎 부상 합병증으로 1년 넘게 재활치료를 해야 했던 조규성은 최근 컵 대회와 리그에서 복귀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 유럽 무대 복귀전까지 치르며 부활을 알렸다. 종아리 근육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이날 브라가(포르투갈)와의 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페예노르트가 0-1로 패했다.
  • K감독 지략 대결, 신태용 판정승

    K감독 지략 대결, 신태용 판정승

    아시아 축구 클럽 대항전에서 펼쳐진 신태용과 서정원 두 한국인 감독들의 지략대결 1차전은 신태용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HD는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서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중국)을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1승 6패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거두며 탈락했던 울산은 올해는 첫 단추를 잘 꿰며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엄원상은 이날 1골1도움으로 1등공신이 됐다. 최근 K리그1에서 3연패를 당하며 9위(승점 35)까지 떨어져 있는 울산은 이날 승리로 K리그에서도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도 성과였다. 지난달 김판곤 감독 뒤를 이어 울산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13년 만에 아시아 클럽 대항전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서 감독은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ACLE 진출까지 이뤘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울산은 경기를 시작하고 2분 만에 수비 지역에서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하며 위기를 자초하는 등 시작부터 불안했다. 몇 차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울산은 결국 전반 44분 더얼자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에릭, 허율, 정승현을 투입하는 과감한 변화를 줬다. 울산은 결국 후반 27분 교체투입된 엄원상이 4분 만에 보야니치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48분에는 더얼자둬가 무리한 태클을 했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울산의 공세가 더 거세졌다. 결국 후반 50분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허율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 손흥민의 흔적, 챔스 출전권…잘 나가는 토트넘, 3년 만의 UCL 복귀전서 승리

    손흥민의 흔적, 챔스 출전권…잘 나가는 토트넘, 3년 만의 UCL 복귀전서 승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3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해 첫 승을 거뒀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미국으로 떠났지만 그가 지난 시즌 일군 우승의 흔적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비야레알(스페인)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3시즌 만에 UCL로 복귀한 토트넘은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신승했다. 지난 시즌 EPL 17위(11승5무22패)에 그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면서 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17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으로, 손흥민도 입단 10년 만에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현 노팅엄 포리스트)을 떠나보내고 토마스 프랑크 전 브렌트퍼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에 신임 사령탑 체제에서 리그 3위(3승1패)로 순항 중이다. 프랑크 감독은 UCL 데뷔전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또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 홈 경기 21경기 연속 무패(17승 4무)를 이어갔다. 이날 토트넘은 최전방에 히샤를리송을 세웠고, 좌우 공격진에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를 배치했다. 중원엔 루카스 베리발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가 자리를 잡았다. 선제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나왔다. 베리발이 오른 측면에서 드리블한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비야레알 골키퍼 루이스 주니오르가 공을 놓쳐 자책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후반에 브레넌 존슨,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투입했으나 추가 득점하지 못했다. UEFA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공 점유율은 토트넘이 58-42%로 앞섰고 슈팅은 비야레알이 9-11로 더 많았다. 다만 비야레알의 유효 슈팅은 한 개도 없었다. 카라바흐 FK는 벤피카 원정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UCL에서 승리한 최초의 아제르바이잔 구단이 됐다. 카라바흐의 이전까지 2무4패만 기록하고 있었다.
  • 강원FC, ACLE 데뷔전서 中 상하이 선화에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아시아 무대 데뷔전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역전승으로 짜릿한 기쁨을 만끽했다. 강원은 16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상하이 선화(중국)를 2-1로 이겼다. 2009년 프로 무대에 뛴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 나선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강원은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지만 선제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선 가브리엘이 아시아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오히려 전반 추가시간 상하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강원은 후반 9분 홍철이 구본철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강원은 후반 18분에는 구본철이 역전골까지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같은 시간 열린 또 다른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원정경기에서 FC서울은 마치다 젤비아(일본)에 1-1로 비겼다. 서울은 후반 14분 제시 린가드가 내준 공을 둑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35분 동점골을 헌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강원, 서울과 함께 ACLE에 진출해 있는 울산HD는 17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청두 룽청(중국)과 ACLE 1차전을 치른다. 청두 사령탑이 하필이면 한국 축구를 잘 아는 서정원 감독이다. 2021시즌부터 서 감독이 지휘하는 청두는 현재 중국 슈퍼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울산 사령탑을 맡은 신태용 감독으로선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이끌었던 2012년 5월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16강전에서 0-1로 패하고 나서 4680일 만에 맞는 아시아 무대 복귀전에서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셈이다.
  • 신태용-서정원, ACL 코리안 감독 더비 승자는

    신태용-서정원, ACL 코리안 감독 더비 승자는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의 신태용 감독이 아시아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상대가 하필이면 요즘 중국 슈퍼리그에서 가장 잘나가는 청두 룽청이다. 게다가 청두를 이끄는 사령탑은 K리그를 누구보다 잘 아는 서정원 감독이다. 울산HD가 17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청두와 2025~2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동아시아 12개 팀에 속해 있는데, 안방과 원정 4경기씩 8경기의 리그 스테이지를 거쳐 8위 안에 들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울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K리그 챔피언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은 리그 9위까지 떨어져 있다. 현실적으로 상위 스플릿(1~6위) 잔류를 목표로 해야 할 처지라 주중에 열리는 ACLE 자체가 부담스럽다. 당장 청두전을 마치고 나흘 만에 FC안양과 맞대결인데 공교롭게도 안양은 현재 8위로 울산과 승점 1점 차다. 서 감독이 2021시즌부터 지휘하는 청두는 현재 중국 슈퍼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49득점에 18실점으로 막강한 공수 균형을 갖췄고 최근 리그 3연승으로 분위기도 최상이다. 신 감독은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이끌던 2012년 5월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16강전에서 0-1로 패하고 나서 4680일 만에 맞는 아시아 무대 복귀전에서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셈이다. K리그의 자존심이 걸린 무대라 소홀히 하기도 어렵다. 경제적 이득도 무시할 수 없다. ACLE 참가 수당이 80만 달러(11억원)인 데다 승리 수당도 10만 달러(1억 4000만원)나 된다. 16강에 진출하면 20만 달러(2억 7700만원)의 추가 수입도 생긴다.
  • 12월 복귀전 앞두고 英 전설적 복서 해턴 사망

    12월 복귀전 앞두고 英 전설적 복서 해턴 사망

    지난 7월 복귀를 선언하고 오는 12월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던 영국의 전설적 프로 복서 리키 해턴이 14일(현지시간)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테임사이드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6세.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45분쯤 테임사이드 자택에서 숨진 해턴을 발견했다.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턴의 사망은 그가 13년 만의 복싱 무대 복귀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어서 복싱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오는 12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 출신 이사 알 다(46)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해턴은 저돌적인 복싱 스타일로 21세기 첫 10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복서 중 한 명으로 통했다. 그는 2005년 코스티야 추, 2007년 호세 루이스 카스티요를 꺾으며 웰터급과 라이트웰터급 두 체급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200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 M 그랜드 호텔에서 그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에게 첫 패배를 당하기 전까지 그의 전적은 43승 무패였다. 해턴의 프로 통산 전적은 48전 45승(32KO) 3패로, ‘히트맨’ 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 13년만 복귀 앞두고…돌연 숨진 채 발견된 전설의 ‘세계 챔피언’

    13년만 복귀 앞두고…돌연 숨진 채 발견된 전설의 ‘세계 챔피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두 차례나 거머쥐며 복싱계에서 인기를 끈 영국의 간판 복서 리키 해튼이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012년 이후 링 위에 서지 않은 해튼은 복귀를 선언한 지 두달 만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해튼은 전날 오전 영국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하이드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맨체스터 경찰은 “현재로서는 (사망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튼은 2005년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웰터급, 2006년 웰터급에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코스티야 추, 매니 파키아오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복서와 함께 전성기를 누렸다. 해튼의 프로 통산 전적은 48전 45승 3패다. 해튼은 선수 시절 소탈하고 겸손한 화법과 성격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12년 은퇴한 이후 겪은 우울증과 음주·약물 중독 등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털어놔 화제가 됐다. 해튼의 사망 소식이 더 안타까운 이유는, 그가 13년 만에 복귀를 선언한 지 두달여 만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앞서 그는 오는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복귀전을 치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튼의 사망 소식에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같은 영국 출신이자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복싱 라이트급 은메달리스트인 아미르 칸은 엑스(X)에 “우리는 영국의 최고 복서 중 한 명이자 친구, 멘토, 전사였던 해튼을 잃었다”고 적었다. 파키아오도 X를 통해 “해튼의 별세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그는 링 안에서 위대한 파이터였을 뿐 아니라, 삶 속에서도 용기 있고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복싱 역사 속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함께 했고, 나는 그가 보여준 존중과 스포츠맨십을 언제나 기억하며 기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WBA도 성명을 내고 “(해튼은) 진정한 챔피언이자 불굴의 정신을 보인 복싱계 전설”이라며 “해튼이 남긴 유산은 모든 경기와 전 세계 복싱 팬들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 ‘용감해진’ 김하성, 애틀랜타 이적 뒤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에 안정적 수비

    ‘용감해진’ 김하성, 애틀랜타 이적 뒤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에 안정적 수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전격 이적한 김하성이 첫 경기부터 멀티 히트에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7(88타수 20안타)로 올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한 뒤 10월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둥지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옮기고 재활을 거쳐 지난 7월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햄스트링과 오른쪽 종아리, 허리 등의 부상이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탬파베이는 지난 2일 방출을 결정했고, 유격수 자원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해 곧바로 주전으로 투입했다. 2회와 4회 각각 1루와 유격수 땅볼로 진루하지 못한 김하성은 팀이 3-4로 뒤지던 6회 드루 포머랜즈의 공을 그대로 밀어치면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9회에도 2루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친 건 지난달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처음이다. 김하성은 “여러 포지션에 설 수 있는 게 내 장점이지만 내 주 포지션은 유격수”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대주자로 나서 36일 만의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한 달가량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했던 김혜성은 현지 항공편의 연착으로 환승 항공편을 놓치면서 공항에서 14~15시간가량을 보낸 뒤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었다. 때문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6-9로 뒤진 9회초 공격에서 1루 주자 미겔 로하스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2로 올랐다.
  • 전격 이적 김하성, 데뷔전서 멀티 히트에 안정된 수비…36일 만의 복귀 김혜성은 9회 대주자

    전격 이적 김하성, 데뷔전서 멀티 히트에 안정된 수비…36일 만의 복귀 김혜성은 9회 대주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전격 이적한 김하성이 이적 첫 경기부터 멀티 히트에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7(88타수 20안타)로 올랐다. 지난해 8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 끝에 지난 6월 복귀한 김하성은 그렇지만 복귀 뒤 햄스트링과 오른쪽 종아리, 허리 등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21일엔 허리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원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는 지난 2일 김하성을 방출했고 유격수 자원이 필요했던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영입해 곧바로 주전으로 투입했다. 2회초 1루 땅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4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진루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타격감을 고른 김하성은 3-4로 뒤지던 6회 드루 포머랜즈의 공을 그대로 밀어치면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9회에도 이루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친 건 탬파베이 소속이던 지난달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처음이다. 그렇지만 후속타 불발로 팀은 3-4로 졌다. 한편 36일 만에 부상복귀전을 치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은 9회에 대주자로 출전해 홈을 밟았다. 왼쪽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한 달가량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했던 김혜성은 지난 2일 확대 엔트리에 맞춰 빅리그에 복귀했다. 김혜성은 현지 항공편의 연착으로 환승 항공편을 놓치면서 공항에서 14~15시간가량을 보낸 뒤 선수단에 합류했다. 피로감을 호소한 김혜성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 6-9로 뒤진 9회초 공격에서 1루 주자 미겔 로하스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후속타자인 오타니 쇼헤이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대형 2루타를 날리면서 김혜성은 홈으로 들어와 득점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도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2로 올랐다.
  • 약물복용으로 6개월 징계받고 돌아온 허인회, “후반기 2승노려보겠다”…김용희 아들 김재호 7언더파 63타로 생애 첫 우승 기회

    약물복용으로 6개월 징계받고 돌아온 허인회, “후반기 2승노려보겠다”…김용희 아들 김재호 7언더파 63타로 생애 첫 우승 기회

    지난 5월 통풍과 관련된 약을 먹었다가 금지약물이 검출돼 6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인기스타 허인회가 복귀전을 치렀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허인회는 28일 경기도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3오버파 73타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허인회는 그동안의 공백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허인회가 KPGA 투어에 나선 건 지난해 11월 KPGA 투어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이다. 허인회는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을 마치고 국제반도핑기구(WADA)로부터 금지 약물 사용 혐의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 5월 6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공식 징계 결정이 확정되기 전부터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이번대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징계는 지난달 끝나 이달초 DP월드투어 덴마크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연습부족으로 실력발휘도 해보지 못한 채 컷탈락했다. 그는 “사실 덴마크 대회 나가기 3주 전부터 골프채를 잡았다”면서 “거의 반년 이상 연습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생각지도 못한 금지 약물 복용 징계로 골프를 접을까하는 생각까지 했다는 그는 절망감 때문에 한동안 집밖을 나서지 않았다. 허인회는 “집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냈다”며 “체중도 많이 빠졌고 얼굴이 많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의사가 종종 쓰던 진통제가 사용 가능 약물에서 사용금지 약물로 바뀐 사실을 모르고 처방해 복용한 일이라 남탓을 할수도 없었다. 그는 “금지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덜 가졌던 걸 반성하고 있다. 남 탓은 않는다. 다 내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절망감에 빠져 무기력증에 시달릴때 아내가 힘이 됐다. 10여년전 허리부상으로 6개월가량 클럽을 놓고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보다 못한 아내가 “이제 정신 좀 차리라”는 말에 번쩍 정신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단 2라운드에서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인회는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라면서 “후반기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이내로 올 시즌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가능하다면 올 시즌 2승, 3승까지 노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허인회가 하위권으로 내려간 사이 올해 데뷔한 지 18년째인 43세의 노장 김재호가 7언더파 63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로 나서 생애 첫 우승기회를 잡았다.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한 김재호는 “요즘 티샷이 왼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서 오른쪽으로 조금 오조준했던 게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2008년 데뷔한 그는 프로야구 원로인 롯데 자이언츠 육성팀 김용희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요새 롯데 성적이 좋지 않아서 전화도 잘 드리지 않는다”며 웃었다. 204차례 대회에 출전해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 그는 2012년 두차례 준우승한 뒤 2019년 시즌 개막전 BD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준우승한 게 최고 성적이다. 통산 상금 1위를 달리는 박상현과 2차례 우승한 이정환, 지난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던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6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태훈은 “12번홀(파3)에서 쇼트게임 실수가 있었다”면서도 “그러면서 셋업 조정을 했는데 이후로 샷도 퍼트도 잘 풀리며 좋은 스코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민은 2언더파 68타를 쳤다.
  • 월드컵 원톱 자리는 놓칠 수 없지…의료사고 이겨내 조규성 복귀

    월드컵 원톱 자리는 놓칠 수 없지…의료사고 이겨내 조규성 복귀

    조규성(미트윌란)이 무릎 수술 합병증을 이겨내고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조규성은 17일 덴마크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일레와의 2025-2026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해 5월 27일 리그 최종전 이후 1년 3개월 만에 이뤄진 복귀전이었다. 조규성은 2023~24시즌을 마친 뒤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예기치 않은 합병증이 발생하는 2024~25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1년 넘게 재활에 집중한 조규성은 드디어 2025~26시즌은 앞두고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며 복귀를 예고했고, 드디어 지난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전에 명단을 올렸다. 그 경기에선 출전을 하진 못했지만 이날 짧은 시간이나마 복귀전을 치르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7분 중원에서부터 페널티 아크 부근까지 전진한 뒤 몸싸움에서 버텨내며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은 다리오 오소리오의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머리로 두 골을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2시즌 K리그1 득점왕(17골)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친 뒤 2023년 7월 전북 현대를 떠나 덴마크 무대로 옮겨 2023~24시즌에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이라는 준수한 데뷔 시진을 보냈다. 조규성은 지난 16일 공개된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한국에서 수술하고 이탈리아에 가서 재활하다가 무릎이 붓고 물이 3번이나 찼다. 주사기로 물을 빼다가 감염된 건지 뭔지…. 그때 수술하고 한 달 동안 병원에 누워 있는데 (체중이) 12㎏이 빠졌다. 하루에 3∼4번씩 진통제를 맞으면서 밤에도 계속 깼다. 그때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규성의 복귀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현재 오현규와 오세훈이 경쟁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둘러싼 경쟁도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 역시 “여기서 경기를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다시 대표팀에 가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지금으로서는 가장 큰 바람”이라며 대표팀 복귀 의지를 다졌다.
  • 울산 ‘신’

    울산 ‘신’

    프로축구 K리그1 7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1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며 리그 3연패 팀다운 기세를 잃어버렸던 울산HD가 3개월 만에 승리하며 후반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울산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25라운드에서 후반 27분 터진 루빅손의 결승 골에 힘입어 제주 SK를 1-0으로 물리쳤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김판곤 감독 후임으로 지난 5일 선임된 신태용 감독은 나흘 만의 울산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는 신 감독이 2012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K리그를 떠난 뒤 13년(4634일) 만에 복귀하는 무대이기도 했다. 울산은 지난 5월 24일 김천 상무를 3-2로 이긴 뒤로는 리그 7경기(3무 4패),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3패, 코리아컵 1패 등 공식전 11경기에서 3무 8패에 그쳤다. 만약 24라운드까지 7위였던 울산은 제주에 패했다면 8위까지 떨어질 수 있었으나 이날 승리로 6위(승점 34)로 한 계단 올라섰다. 신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1만 명 이상 팬들이 찾아준 덕에 복귀전에서 승리했다”면서 “오늘 승리를 안겨드리려고 선수들과 최선을 다했다. 팬들이 더 오면 좋겠다. 2만명, 3만명, 4만명이 찰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경기 전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 골을 먹으면 두 골을 넣는, 즐겁고 재미있는 축구를 펼쳐 보이겠다”고 강조한 것처럼 이날 끊임없이 제주를 두들기는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김판곤 감독처럼 스리백을 쓰긴 했지만 훨씬 더 공격적이었고, 좌우로 넓게 벌리는 전환 패스를 적극 활용해 측면을 공략하는 시도를 많이 했다.
  • 7연승 LG, 39일 만에 ‘정상 탈환’

    7연승 LG, 39일 만에 ‘정상 탈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화 이글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던 6월 27일 이후 39일 만의 정상 복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문보경의 3점짜리 홈런(시즌 21호) 한 방으로 1-2로 끌려가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7회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오른 문보경은 두산의 네 번째 투수 고효준의 4구째 시속 131㎞ 포크볼을 퍼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아치를 그려냈다. LG는 4-2 승리로 시즌 62승(2무40패)째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대전 kt 위즈 전에서 선발 문동주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인생투’를 펼쳤으나, 믿었던 불펜 필승조 한승혁-김서현이 각각 3점과 2점을 내주며 2-5로 역전패했다. 문동주는 6회 시속 160.7㎞ 직구를 꽂아 넣으며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기록의 빛이 바랬다.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는 KIA 간판타자 김도영의 부상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경기는 KIA가 2-0으로 이겼다. 한편 오는 9월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에 맞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6)은 어깨 부상으로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올 시즌 마운드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 내년 전반기 복귀도 불투명하다.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키움 구단은 이날 “안우진이 휴일(토요일)이었던 지난 2일 키움 퓨처스(2군)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자체 청백전 종료 후 추가 훈련을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면서 “오늘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견봉 쇄골 관절의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퓨처스 코치는 청백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지는 팀은 펑고(타구 수비) 훈련을 받기로 했고, 안우진이 속한 팀이 패했다. 이미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군 복무와 재활을 병행해 온 안우진은 부상을 우려해 추가 훈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코치는 패배 팀 전원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안우진도 참여할 것을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7연승 LG, 39일 만에 리그 정상 탈환…한화는 문동주 ‘인생투’에도 역전패

    7연승 LG, 39일 만에 리그 정상 탈환…한화는 문동주 ‘인생투’에도 역전패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화 이글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던 6월 27일 이후 39일 만의 정상 복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문보경의 3점짜리 홈런(시즌 21호) 한 방으로 1-2로 끌려가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7회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오른 문보경은 두산의 네 번째 투수 고효준의 4구째 시속 131㎞ 포크볼을 퍼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아치를 그려냈다. LG는 4-2 승리로 시즌 62승(2무40패)째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대전 kt 위즈 전에서 선발 문동주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인생투’를 펼쳤으나, 믿었던 불펜 필승조 한승혁-김서현이 각각 3점과 2점을 내주며 2-5로 역전패했다. 문동주는 6회 시속 160.7㎞ 직구를 꽂아 넣으며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기록의 빛이 바랬다.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는 KIA 간판타자 김도영의 부상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경기는 KIA가 2-0으로 이겼다. 한편 오는 9월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에 맞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6)은 어깨 부상으로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올 시즌 마운드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 내년 전반기 복귀도 불투명하다.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키움 구단은 이날 “안우진이 휴일(토요일)이었던 지난 2일 키움 퓨처스(2군)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자체 청백전 종료 후 추가 훈련을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면서 “오늘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견봉 쇄골 관절의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퓨처스 코치는 청백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지는 팀은 펑고(타구 수비) 훈련을 받기로 했고, 안우진이 속한 팀이 패했다. 이미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군 복무와 재활을 병행해 온 안우진은 부상을 우려해 추가 훈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코치는 패배 팀 전원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안우진도 참여할 것을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8치올’! KIA

    ‘8치올’! KIA

    프로야구 ‘디펜딩 챔프’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를 향한 8월 총력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당장 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되는 롯데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 필승 카드인 1~3선발 투수를 차례로 올리고,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도 선발 출전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4일 롯데와 주중 1차전 선발 투수로 5인 선발 로테이션 중 첫 번째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애초 롯데와 3연전에는 김도현-양현종-이의리로 이어지는 3~5선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한화 이글스와 지난 2~3일 경기가 모두 많은 비로 취소되면서 출격을 준비했던 외인 ‘원투 펀치’ 네일과 애덤 올러 모두 휴식을 취했다. 이에 8월 반등이 절실한 이 감독은 어려운 상대인 롯데를 맞아 선발 투수 순번을 다시 1번으로 돌리고, 3선발 순번엔 김도현 대신 양현종을 올렸다. 네일과 올러, 김도현 모두 오른손 투수여서 3차전엔 왼손 투수인 양현종을 올려 팀타율 1위(0.277) 구단인 롯데를 상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복귀하는 김도영도 KIA에게는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 딱 70일 만의 복귀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일 한화전에 대타로 기용한 뒤 3일부터 선발 출전시킬 예정이었으나, 그의 복귀전도 롯데와 경기로 미뤄졌다. 7월 말 7연패를 끊은 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KIA는 김도영 복귀로 완성된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바탕으로 ‘8치올’(8월엔 치고 올라간다) 실현을 목표로 한다. 
  • 올러·김도영 복귀에 사직 총력전…이범호 감독 ‘8치올’ 승부수

    올러·김도영 복귀에 사직 총력전…이범호 감독 ‘8치올’ 승부수

    프로야구 ‘디펜딩 챔프’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를 향한 8월 총력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당장 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되는 롯데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 필승 카드인 1~3선발 투수를 차례로 올리고,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이범호 KIA 감독은 4일 롯데와 주중 1차전 선발 투수로 5인 선발 로테이션 중 첫 번째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애초 롯데와 3연전에는 김도현-양현종-이의리로 이어지는 3~5선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되면서 출격을 준비했던 외인 ‘원투 펀치’ 네일과 애덤 올러는 휴식을 취했다. 이에 8월 반등이 절실한 이 감독은 어려운 상대인 롯데를 맞아 선발 투수 순번을 다시 1번으로 돌리고, 3선발 차례엔 김도현 대신 양현종을 올린다. 네일과 올러, 김도현 모두 오른손 투수여서 3차전엔 왼손 투수인 양현종을 투입해 팀타율 1위(0.277) 구단인 롯데를 상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KIA는 ‘천군만마’인 김도영도 돌아온다.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 딱 70일 만의 복귀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일 한화전에 대타로 기용한 뒤 3일부터 선발 출전시킬 예정이었으나, 그의 복귀전도 롯데와 경기로 미뤄졌다. 7월 말 7연패를 끊은 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KIA는 김도영 복귀로 완성된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바탕으로 ‘8치올’(8월엔 치고 올라간다) 실현을 목표로 한다. KIA는 이날 기준 공동 6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에 0.5경기 앞선 5위(48승4무47패)로, 4위 SSG 랜더스는 1경기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4위부터 8위 삼성 라이온즈까지 초박빙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만큼 부산 원정 3연전이 KIA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덜컹’ 울산, 희망은 말컹

    ‘덜컹’ 울산, 희망은 말컹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져 무승의 늪에서 두 달째 허우적대고 있다. 7년 만의 국내 복귀전에서 묵직한 공격력을 선보인 말컹의 발끝에 팀 운명이 달렸다. 리그 7위 울산(승점 30점)은 2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K리그1 23라운드에서 2위 대전하나시티즌(36점)과 맞선다. 울산은 5월 24일 김천 상무전 승리(3-2) 이후 4경기(2무2패)에서 이기지 못했고, 대전도 같은 날 대구FC를 2-1로 이긴 다음 6경기에서 5무1패에 그쳐 승점 3점을 향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울산은 올해 골 가뭄에 허덕이는 모양새다.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높은 공 점유율(59.8%)을 유지하며 경기당 최다 유효 슈팅(7.4개), 패스(463개)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점이 5위(25골) 수준이다. 이에 울산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위 전북 현대(48점)와의 간격이 18점까지 벌어졌다. 울산은 지난 20일 FC서울 원정에서도 점유율(63-37), 슈팅(9-7) 모두 앞섰지만 0-1로 졌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최전방에 에릭을 세우고 루빅손과 이진현에게 좌우 공격을 맡겼으나 전반 26분에 첫 슈팅이 나오는 등 공격력이 떨어졌다. 김 감독은 서울전을 마치고 팬들이 ‘나가’라고 항의 시위하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 조금 더 기다려주시면 힘든 여름을 넘어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며 “경험과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극복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희망은 신입생 말컹이다. 2018시즌 K리그1 득점왕 말컹은 서울전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됐다. 석달 만에 실전 경기를 치렀는데도 196㎝의 높이를 활용해 리그 정상급 수비수인 야잔을 압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도 상대 선수 2명을 끌어당기며 동료들의 기회를 살렸다. 말컹은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러 기쁘지만 팀 패배로 마음이 무겁다”면서 “활약하기엔 뛴 시간이 너무 짧았다. 다음 라운드에서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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