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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만에 LPGA 투어 복귀 박인비 공동 2위 건재

    7주 만에 LPGA 투어 복귀 박인비 공동 2위 건재

    박인비(32)가 7주 동안 필드를 비웠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2타차 준우승을 차지해 건재를 과시했다.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앤젤라 스탠퍼드(미국)에 2타 뒤진 2위(5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21승은 무산됐지만 나흘 뒤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수확을 거뒀다. 상금 12만 709달러를 받은 박인비는 김세영(27)에게 내줬던 상금랭킹 1위(118만 7229 달러)를 탈환했다. 김세영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박인비는 또 김세영이 가져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는 되찾지 못했지만 격차는 좁혔다. 박인비는 “오늘 내 경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앤젤라가 워낙 잘했다”면서 “곧 열리는 US여자오픈도 비슷한 날씨 속에 열릴 것으로 보여 좋은 예습이 됐다”고 말했다. US여자오픈은 더콜로니에서 400㎞ 떨어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1번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4번(파4), 6번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9번홀까지 버디 2개를 잡아낸 고진영(25), 8번홀까지 2타를 줄인 스탠퍼드와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나선 박인비는 그러나 12번홀(파4) 보기가 뼈아팠다. 두 번째 샷이 바람에 밀려 그린을 벗어났고 세 번째 샷은 핀을 한참 지나쳤다.13번(파5), 14번홀(파4) 연속 버디로 2타차 선두로 치고 나간 스탠퍼드는 16번홀(파3), 17번홀(파5) 연속 버디로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3타 차로 달아난 스탠퍼드는 18번홀(파4) 보기를 했지만 그린 옆에서 기다리던 부모와 손바닥을 마주치며 환호했다.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곁들여 4타를 줄인 스탠퍼드의 최종 스코어는 7언더파 277타. 지난달 43번째 생일을 지낸 스탠퍼드는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년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역전승으로 씻어내고 통산 7승째를 올렸다. 그는 “나약해진 정신력을 다잡겠다”며 지난 3월 LA마라톤 대회에서 5시간 41분으로 완주 메달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끝에 5위(4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2주 전 LPGA 투어 복귀전에서 공동 34위의 시원찮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그는 복귀 후 두 번째 대회 만에 세계랭킹 1위다운 경기력을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인비와 함께 공동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유소연(30)은 1언더파 70타를 쳐 박인비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17번홀까지 파로 버티다 18번홀(파4)에서 7m짜리 버디를 잡아냈다.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재미교포 노예림(19)도 1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코로나19 털어낸 황인범, 시즌 3호골 건재 과시

    코로나19 털어낸 황인범, 시즌 3호골 건재 과시

    코로나19를 털어낸 황인범(24·루빈 카잔)이 소속팀 복귀 이후 첫 선발 출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황인범은 5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RZD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난 9월 16일 러시아 컵 대회 경기 이후 약 석 달 만에 가동한 득점포로 시즌 3호골이자 8월 26일 FC우파와의 5라운드 이적 첫 골에 이은 리그 2호골. 황인범은 지난달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과정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A매치에 뛰지 못하고 격리돼 있다가 추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후 29일 CSKA 모스크바와의 리그 16라운드에 후반 교체 투입돼 35분을 뛰며 복귀전을 치렀고, 두 번째 경기인 이날은 선발로 출전해 74분을 소화했다. 이날 센터 서클 부근에서 공을 건네 받아 치고 올라간 황인범은 상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 중거리포를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루빈 카잔은 선제골을 골을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17분 블라디슬라프 이그나티예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2분 이반 이그나티예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처하며 두 골을 더 내줬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독일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6일 새벽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 출전 명단에서 또 제외됐다. A매치 기간 이후 분데스리가 3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모두 5경기째 결장이다. 팀은 3-3으로 비겼다.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우영은 벤치에 머물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SK, 진땀 흘리며 10승 신고

    SK, 진땀 흘리며 10승 신고

    서울 SK가 약 2주 만에 재개된 프로농구 경기에서 창원 LG의 거센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10승 고지에 올랐다.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시즌 개인 최다 20점을 넣은 닉 미네라스 등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87-84로 제쳤다. 2연패를 끊어낸 SK는 단독 선두 전주 KCC(10승5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10승(6패)째를 거두며 단독 2위에 올랐다. KCC와는 0.5경기 차. LG는 6승9패로 9위를 유지했다. 속공을 휘몰아친 SK가 4쿼터 중반 78-59, 19점 차로 앞섰을 때까지만 해도 싱겁게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5분 동안 SK는 4점에 묶이고 무려 20점을 내줘 진땀을 흘려야 했다. 특히 종료 3분33초 전부터 LG에 연속 17점을 허용하며 종료 6.2초를 앞두고 85-84, 한 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SK는 1.7초 전 안영준(15점)이 캐디 라렌(19점)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림에 꽂으며 숨을 돌렸다. LG는 마지막 공격에서 김시래(17점)의 패스를 이원대(14점)가 놓치며 주저앉았다. 한편 SK 김민수는 이날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리며 무난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턱밑 추격당한 고진영, 세계 1위 방어전 출격

    턱밑 추격당한 고진영, 세계 1위 방어전 출격

    달아날 수 있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뒤늦게 복귀한 고진영(25)이 세계랭킹 1위 ‘방어전’에 나선다. 오는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은 고진영의 2020시즌 두 번째 무대다. 코로나19 탓에 한 시즌 내내 한국에 머물다가 지난달이 돼서야 LPGA 투어 무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전이자 시즌 데뷔전에서 공동 34위의 성에 차지 않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 펠리컨 대회에서 우승한 랭킹 2위 김세영(27)이 불과 0.41포인트 차이로 좁혀 70주 넘게 지켜 온 세계랭킹 1위 자리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마침 김세영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다시 격차를 벌릴 좋은 기회다. 고진영은 김세영이 드러내 놓고 목표로 잡은 세계랭킹 1위 수성은 물론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나서기 위해서라도 VOA 클래식에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따야 한다. 이 대회는 CME 포인트 상위 60위까지에게만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데 올해 한 차례 투어 대회에 출전해 30위권의 성적으로 부문 포인트 37점에 그친 고진영은 현재 141위로 밀려나 있다. 고진영은 펠리컨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너무 오랫동안 투어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실전 감각을 찾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성적만으로 따지면 아직 세계 1위의 감각을 찾지 못했다는 진단을 받은 셈이다. 당장 세계 1위 수성에 필요한 포인트도 중요하지만 US여자오픈에 대비한 ‘처방전’이 그에겐 더 필요하다. 사실 그의 복귀는 US여자오픈에 맞춰졌다. 5개 메이저대회 중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2, 3위 각 한 차례의 성적을 냈지만 유독 US여자오픈에서는 부진해 최고 성적이 2017년 대회의 공동 15위에 불과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달아날 수 있을까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달아날 수 있을까

    달아날 수 있을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뒤늦게 복귀한 고진영(25)이 세계랭킹 1위 ‘방어전’에 나선다.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은 고진영의 2020시즌 두 번째 무대다. 코로나19 탓에 한 시즌 내내 한국에 머물다 지난달이 돼서야 LPGA 투어 무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전이자 시즌 데뷔전에서 공동 34위의 성에 차지 않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 펠리컨 대회에서 우승한 랭킹 2위 김세영(27)이 불과 0.41포인트 차이로 좁혀와 70주 넘게 지켜온 세계랭킹 1위 자리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마침 김세영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다시 격차를 벌릴 좋은 기회다. 김세영은 이어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한 시즌을 결산하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를 준비하느라 이번 대회는 건너뛴다. 고진영은 김세영이 드러내놓고 목표로 잡은 세계랭킹 1위 수성은 물론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나서기 위해서라도 VOA 클래식에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따야 한다. 이 대회는 CME 포인트 상위 60위까지에게만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데 올해 한 차례 투어 대회에 출전해 30위권의 성적으로 부문 포인트 37점에 그친 고진영은 현재 141위로 밀려나 있다.고진영은 펠리컨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너무 오랫동안 투어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실전 감각을 찾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성적만으로 따지면 아직 세계 1위의 감각을 찾지 못했다는 진단을 받은 셈이다. 당장 세계 1위 수성에 필요한 포인트도 중요하지만 US여자오픈에 대비한 ‘처방전’이 그에겐 더 필요하다. 사실 그의 복귀는 US여자오픈에 맞춰졌다. 5개 메이저대회 중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2,3위 각 한 차례의 성적을 냈지만 유독 US여자오픈에서는 부진해 최고 성적은 2017년 대회의 공동 15위에 불과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소문난 잔치에 ‘핵주먹’ 없었다… 실망만 안긴 타이슨 복귀전

    소문난 잔치에 ‘핵주먹’ 없었다… 실망만 안긴 타이슨 복귀전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의 복귀전은 싱거운 무승부로 끝났다. 타이슨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진 로이 존스 주니어(51)와의 프로복싱평의회(WBC) 2분 8라운드 ‘논타이틀 매치’에서 졸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국내 TV 중계 해설을 맡은 ‘4전 5기’의 홍수환(70) 해설위원은 “링 사이즈가 정식 규격보다 작아 한쪽 길이가 4.5m 정도로 보인다”며 “정식 규격은 6.0m 안팎인데 둘의 합친 나이 105세를 감안한 배려인 듯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쇼’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라운드별 점수를 매기는 부심을 두지 않았다. 경기도 대폭 줄인 2분 8라운드로 치러졌다. 또 10온스 대신 아마추어가 주로 착용하는 12온스짜리 글러브를 착용하도록 했다. 50대의 나이지만 근육질을 뽐낸 타이슨은 몸놀림이 가벼웠다. 타이슨은 경기를 위해 무려 45㎏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탐색전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불꽃 튀는 펀치 교환도 이뤄지지 않은 채 1라운드가 끝났고 이후에도 가쁜 숨을 내쉬며 서로 클린치를 연발하는 상황이 8라운드까지 이어졌다. 4라운드 30초를 남기고 타이슨이 존스 주니어의 복부를 두 차례 노려 그를 휘청거리게 했지만 바닥에 누이지는 못했다. 5라운드가 끝날 무렵 지친 표정이 역력한 존스 주니어와 달리 타이슨은 전성기 때처럼 스텝을 밟았으나 그게 다였다. 7라운드 타이슨의 오른손 훅에 존스 주니어의 턱이 돌아갔지만 존스 주니어는 타이슨보다 8㎝ 긴 팔로 타이슨을 버텼다. 3명의 전직 복서로 꾸린 비공식 채점단이 발표한 승자는 없었다. 타이슨은 경기를 마친 뒤 “우리는 다시 한번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존스 주니어는 “무승부에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 난 내가 충분히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대꾸했다. 대전료로 1000만 달러(약 110억원)를 받은 타이슨은 경기에 앞서 “노숙자, 마약의 위험에 빠진 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절차는 밝히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돌아온 ‘전설의 복서’ 타이슨…경기 앞두고 45kg 감량 모습 공개

    돌아온 ‘전설의 복서’ 타이슨…경기 앞두고 45kg 감량 모습 공개

    ‘전설의 복서’ 마이크 타이슨(54)이 2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경기를 앞두고 사전행사에 참석했다. 타이슨은 27일 사전 행사에 등장해 취재진 앞에 서 포즈를 취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은퇴 후 15년 만에 복서로 복귀전을 갖는 타이슨은 이번 경기를 위해 45kg 가량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진다. 타이슨과 맞붙는 상대는 4체급 석권 전설을 썼던 로이 존스 주니어로 두 선수 모두 50대이고 은퇴 후 치러지는 경기여서 더욱 이목을 끌고있다. 이벤트성으로 열리는 이번 헤비급 경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은퇴한 둘의 나이를 고려해 2분 8라운드로 진행된다. 또 프로 선수들이 착용하는 10온스보다 큰 12온스 글러브를 착용해 충격을 줄인다. 선수 중 한 명의 피부가 찢어지거나 경기 양상이 KO쪽으로 흘러가면 주심은 경기를 중단할 수 있으며, 부심을 두지 않고 승패도 가리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WBC(세계복싱평의회)는 비공식적으로 전직 복서 3명을 채점단으로 구성해 점수가 높은 선수에게 명예 벨트를 수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타이슨은 1986년 당시 최연소 WB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통산 58전50승2무6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KO승만 44차례이다. 지난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6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은퇴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돌아온 최은실, 26분 뛰고도 ‘일등공신’

    돌아온 최은실, 26분 뛰고도 ‘일등공신’

    ‘26분 34초.’ 부상에서 돌아온 아산 우리은행 센터 최은실이 복귀전에서 뛴 시간이다. 그저 한 선수의 출전 시간일 뿐이지만 팀에 끼치는 영향은 엄청났다.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9-48로 대승했다.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경기였다. 외국인 선수 없는 이번 시즌에 박빙의 승부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은실이 복귀한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에 ‘시즌 최저 득점’이라는 굴욕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우리은행은 시즌 초반 고전했다. 지난달 라이벌 청주 KB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두 번째 경기인 신한은행전에선 12점 차로 패했다. 지난달 24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선 5년 8개월 만에 패배하기도 했다. 휴식기 전까지 전적은 3승3패. 이유가 있었다. 빅맨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최은실이 부상으로 빠졌고 농구 여제 박혜진마저 족저근막염으로 팀을 이탈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8.37득점이었던 박지현이 이번 시즌 평균 17.14점을 넣는 선수로 성장했고 김정은과 김소니아가 골밑에서 버텼지만 샐러리캡 14억원의 32.9%를 차지하는 두 선수가 빠진 공백이 컸다. 그러나 최은실의 복귀로 우리은행은 높이 강화는 물론 체력 부담을 덜게 됐고 리바운드도 47개로 신한은행의 21개를 압도했다. 최은실의 복귀만으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만큼 우리은행은 향후 더 막강한 전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복귀 시점이 아직 잡히지 않은 박혜진마저 돌아온다면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에도 우승 다툼을 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돌아온 최은실 26분 뛰고도 ‘일등 공신’

    돌아온 최은실 26분 뛰고도 ‘일등 공신’

    ‘26분 34초.’ 부상에서 돌아온 아산 우리은행 센터 최은실이 복귀전에서 뛴 시간이다. 그저 한 선수의 출전 시간일 뿐이지만 팀에 끼치는 영향은 엄청났다.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9-48로 대승했다.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경기였다. 외국인 선수 없는 이번 시즌에 박빙의 승부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은실이 복귀한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에 ‘시즌 최저 득점’이라는 굴욕을 선사했다. 최은실은 18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번 시즌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우리은행은 시즌 초반 고전했다. 지난달 라이벌 청주 KB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두 번째 경기인 신한은행전에선 12점 차로 패했다. 지난달 24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선 5년 8개월 만에 패배하기도 했다. 휴식기 전까지 전적은 3승3패. 이유가 있었다. 빅맨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최은실이 부상으로 빠졌고 농구 여제 박혜진마저 족저근막염으로 팀을 이탈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8.37득점이었던 박지현이 이번 시즌 평균 17.14점을 넣는 선수로 성장했고 김정은과 김소니아가 골밑에서 버텼지만 샐러리캡 14억원의 32.9%를 차지하는 두 선수가 빠진 공백이 컸다. 그러나 최은실의 복귀로 우리은행은 높이 강화는 물론 체력 부담을 덜게 됐고 리바운드도 47개로 신한은행의 21개를 압도했다. 최은실의 복귀만으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만큼 우리은행은 향후 더 막강한 전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복귀 시점이 아직 잡히지 않은 박혜진마저 돌아온다면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에도 우승 다툼을 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전세기 고마워요, 쏘니는 ‘감사비행’

    전세기 고마워요, 쏘니는 ‘감사비행’

    코로나19마저 따돌린 손흥민이 전세기까지 동원해 자신을 복귀시킨 소속팀 토트넘에 리그 9번째 골로 화답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초반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0승을 이끌었다. 팬 투표로 뽑는 ‘킹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5분 탕기 은돔벨레의 상대 수비진을 훌쩍 넘기는 로빙패스를 뒷공간에서 득달같이 낚아채 드리블한 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공을 깔아 차 골문을 갈랐다. 리그 9번째 골을 신고한 그는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등을 1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를 탈환했다. 손흥민은 오스트리아 원정 A매치 도중 7명의 대표팀 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소속팀 토트넘을 긴장시켰다. 카타르전에서 골을 넣은 뒤 얼싸안고 기뻐한 황희찬까지 추가 확진되자 토트넘은 구단 자가용 전세기까지 동원해 ‘손흥민 구하기’에 나섰다. 복귀 후 구단의 두 차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인 손흥민은 결국 구단의 정성에 ‘골’로 답했다. 뒷공간을 유린해 결승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구단의 전세기 투입에 감사 표시라도 하듯 두 팔로 ‘전세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맨시티 킬러’임을 다시 증명해 보였다. 맨시티는 2019~20시즌 25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2로 패한 데 이어 이번 시즌 토트넘과의 첫 대결에서도 손흥민과 후반 20분 조바니 로셀소의 전·후반 연속골을 얻어맞고 연패의 쓴잔을 들었다. 6승2무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나란히 9경기를 소화한 첼시(승점 18)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첫 실점은 토트넘의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였다”면서 “해리 케인이 볼을 떨어뜨리면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 잘 대응했어야 한다”고 안타까운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편 손흥민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 3골로 팀의 결승 진출 길을 터 준 것을 비롯해 5차례의 맨시티 공식전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제이미 바디(9골) 한 명뿐이다. 맨시티는 사우샘프턴(10실점·잉글랜드), 도르트문트(9실점·독일)에 이어 이날까지 손흥민에게 세 번째로 많이 실점한 팀으로 남게 됐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12월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 ‘푸슈카시상’의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헝가리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페렌츠 푸슈카시의 이름을 딴 상으로 국적에 관계없이 한 시즌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12월 ‘번리전 70m 질주골’의 주인공 손흥민의 이름이 거론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징계 끝난 빙속 이승훈, 2년 9개월 만에 복귀전

    징계 끝난 빙속 이승훈, 2년 9개월 만에 복귀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2·서울일반)이 약 2년 9개월 만에 복귀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이승훈이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오는 25일 개막하는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남자 일반부 1500m와 남자 일반부 5000m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에서 후배 선수 2명을 수차례 때리고 가혹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물의를 빚었다. 이후 지난해 7월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끝난 이승훈은 지난 8월 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사과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열리는 첫 국내 빙상 대회다. 남자 일반부 경기에는 정재원(서울시청), 엄천호(스포츠토토), 김민석(성남시청), 김태윤(서울시청), 차민규(의정부시청)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나온다. 여자부도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김보름(강원도청), 김민선(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 등이 출전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배구여제’ 김연경 “라이벌전 돼가는 GS전 더 많이 준비할 것”

    ‘배구여제’ 김연경 “라이벌전 돼가는 GS전 더 많이 준비할 것”

    1라운드 전승을 이끈 ‘배구 여제’ 김연경이 “승리와는 별개로 더 단단해지겠다”며 “아직도 준비할 게 많다”고 했다. 김연경은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시즌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로 마무리한 뒤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IBK기업은행은 피지컬이 좋은 팀이라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는 쉽게 이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IBK 기업은행의 높이를 언급하며 “유럽 리그에도 뒤지지 않는 높이”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이날 “IBK기업은행은 김수지, 김희진, 표승주, 김사니 코치 등 아는 선수들이 너무 많은 팀이다”라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묻자 “매 경기 다 조금씩 기억에 남는다. GS칼텍스랑 할 때는 11년만의 복귀전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 2번째 경기 KGC인삼공사도 사실은 연습게임할 때 졌어서 긴장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좋았다. 한국도로공사전은 처음 팬들 앞에서 하는 경기라 기억에 남고, 현대건설도 양효진 선수와 경기할 수 있어 좋았다. 오늘 IBK기업은행 김수지, 표승주 선수를 상대편으로 만났다. 다 이기기는 했지만 쉽지 않았다. 준비과정은 항상 똑같았다”고 했다. 김연경은 1라운드를 마친 현재 시점에서 득점에서 117점으로 발렌티나 디우프와 함께 GS칼텍스의 메레타 러츠(151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수치가 대단한 이유는 디우프와 러츠는 공격점유율이 높지만 김연경은 팀 내에 국가대표 레프트 이재영과 또 다른 외국인 루시아 프레스코와 공격점유율을 나눠가지면서도 높은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김연경은 세트 당 서브 0.65개로 1위, 공격성공률 47.37%로 1위 등 각종 지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 1라운드를 마친다면 MVP는 따놓은 당상이다. 이에 대해 묻자 김연경은 “사실 득점을 많이 내는 것도 좋지만, 제게 공이 왔을 때 그만큼 높은 성공률로 득점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득점 많이 내는 것보다 어렵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보다 저의 팀 내 공격 점유율이 늘어난다고 해도 거기에 맞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공격 성공률 47.37%로 1위를 한 것에 대해선 “47%정도면 2개 중에 1개를 성공한 거니까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만족은 없는 것 같다”며 “그거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제가 바라는 경기력으로 조금 더 나아가려고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리는 다음 경기 GS칼텍스전 10분 만에 표가 매진됐다고 하자 “사실 30%만 들어왔는데도 되게 많다고 느껴졌다. 50%면 이거보다 많이 느끼면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서울 경기가 많이 기다려지긴 한다”며 “GS전이 라이벌전으로 가는 느낌이 있다. 다른 팀들보다 더 많이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인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두산, LG에 2연승으로 PO 진출…6년 연속 KS 도전

    두산, LG에 2연승으로 PO 진출…6년 연속 KS 도전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에 진땀 나는 승리를 챙기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9-7로 이겼다. 4일 1차전 4-0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이로써 두산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 올라 6년 연속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진출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9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 상대는 정규시즌 2위 KT 위즈다. 이날 LG는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을 보였다. 부상을 털고 한 달 만에 복귀전에 나선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난조를 보이며 2회초 선제점을 내준 뒤 4회초 와르르 무너졌다. 이어 등판한 진해수도 두산 타선을 막지 못하며 순식간에 7실점을 더했다. 4회초까지 8점차로 뒤진 LG. 그렇게 경기를 내주는 듯 싶었지만 이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4회말 상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에게 로베르토 라모스-채은성이 백투백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 시작이었다. LG는 2-8 6점차로 쫓아간 5회말, 이번에는 1사 주자 1루 기회에서 김현수가 투런 홈런을 때려 4점차로 따라붙고 알칸타라를 강판시켰다. 그리고 앞서 홈런을 날린 라모스가 바뀐 투수 이현승의 2구째를 잡아 당겨 큼지막한 솔로홈런을 날리며 3점차까지 좁혔다. 6회말에는 2사 후 대타 신민재가 11구까지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홍창기도 연속 볼넷으로 출루, 1,2루 기회를 연결했다. 그리고 오지환이 좌중간 깊숙한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7-8, 한 점차까지 쫓는데 성공했다. 이 사이 마운드에서는 세 번째 투수 정찬헌이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며 불 붙은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LG의 대역전극 가능성이 점점 커졌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채은성이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으며 8회말에는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홍창기, 오지환이 차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9회초, 두산은 선두타자 김재환이 볼넷으로 살아나가자 이유찬을 대주자로 내보낸 뒤 허경민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했다. 여기서 고우석이 1루에 악송구를 한 사이 이유찬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LG는 9회말 공격을 무위에 그친 채 그대로 경기를 마치며 가을야구에서 퇴장했다. 두산은 6년 연속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진출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9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 상대는 정규시즌 2위 KT 위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살아있네~’ 호날두, 코로나19 복귀전 멀티골

    ‘살아있네~’ 호날두, 코로나19 복귀전 멀티골

    코로나19를 떨쳐낸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복귀전 멀티골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호날두는 2일 새벽(한국 시간) 이탈리아 체세나의 스타디오 디노 마누치에서 끝난 2020~21시즌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뜨리며 유벤투스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출전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던 호날두는 프랑스와 경기를 치른 직후인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튿날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자 유벤투스의 연고지인 이탈리아 토리노로 돌아와 자가격리를 이어왔다. 이후 추가 검사에서도 거듭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지난달 31일 음성 판정이 나와 이날 그라운드에 다시 서게 됐다. 세리에A 출격은 지난 9월 27일 AS로마 전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벤치에서 출발한 호날두는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11분 파울로 디발라 대신 투입됐다. 그리고 3분 만에 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 중앙을 뚫고 들어가며 알바로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상대 골키퍼마저 제치며 오른발로 마무리 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22분 아드리앵 라비오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다. 호날두는 후반 31분 페데리코 키에사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득달 같이 달려가 공을 잡으며 키커 의사를 밝혔고 파넨카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이 난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개막 6경기 무패(3승 3무)의 유벤투스(승점 12점)는 AC밀란(16점)과 사수올로(14점)에 이어 3위를 달렸다. 호날두는 리그 5호골로 득점 3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경기 뒤 “오늘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다시 하게 됐다”면서 “크리스티아누가 돌아왔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베일, 앤트워프전 선발 낙점…손흥민은 벤치 출발?

    베일, 앤트워프전 선발 낙점…손흥민은 벤치 출발?

    7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으로 복귀한 개러스 베일(31·웨일스)의 두 번째 선발 출격이 예고됐다.주앙 사크라멘투 토트넘 수석코치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베일이 내일 경기에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30일 새벽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2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영입된 베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23일 LASK(오스트리아)와의 유로파리그 본선 첫 경기에 선발로 나와 60여 분을 뛰었다. 28일 번리와의 EPL 6라운드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사크라멘투 코치는 “베일의 몸 상태는 무척 좋아지고 있다”면서 ”그가 머지않아 톱 레벨에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토트넘은 앤트워프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번리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거의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크다. 사크라멘투 코치는 “내일 일부 변화를 줄 것이지만 팀이 약해진다는 것을 뜻하는 건 아니다”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더라도 경기 질은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앤트워프는 현재 벨기에 리그 1위 팀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앤트워프는 경기 색깔이 확실하다. 피지컬이 좋고 경험 있는 선수도 많다”고 경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처음 치른 인천 계양 홈 경기 승리한 ‘배구 여제’ 김연경

    처음 치른 인천 계양 홈 경기 승리한 ‘배구 여제’ 김연경

    11년만에 V리그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처음으로 치른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2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지난 21일 GS칼텍스전에 이어 이날도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의 경기가 11년 전 마지막 경기를 했던 장소였다”며 “구단에서 준비를 많이 하셨는데 팬 분들과 함께 했떠라면 더 뜻 깊은 자리가 됐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계양체육관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뛴 건 처음이었지만 경기 이틀 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연습을 해서 적응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어려운 경기였는데 홈 복귀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일본 떠나기 전의 V리그와 지금의 V리그가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미디어 쪽 관심이 많아졌다”며 “시청률도 더 높아졌고 사람들이 더 많이 본다. 잘하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는 게 달라졌다”고 했다. 하지만 김연경은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GS칼텍스 전에서는 긴장도 많이 했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오늘은 편안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며 “오늘 컨디션은 좋았고 제 플레이는 좋아져야 할 것 같다” 2연승을 한 소감으로 “시작이 좋다가도 한번 안 좋아지면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이기든 지든 단단하게 준비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KGC 인삼공사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우리가 많이 이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점수판을 돌아보면 점수 차가 많이 안 나고 있었다”며 “인삼공사도 점수를 따라 붙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발렌티나 디우프 선수와는 올림픽 때 한 번 마주친 이래로 처음 경기를 해봤다”며 “앞으로 더 잘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곧 이어 인터뷰실로 들어 온 ‘슈퍼 쌍둥이’ 이재영(24)은 “연경 언니가 팀 분위기를 잘 잡아주고 있다”며 “대표팀에서와 같은 느낌이 난다. 너무 좋다”고 했다. 인천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왕관을 쓰려는 자, 리시브 폭탄을 견뎌라

    왕관을 쓰려는 자, 리시브 폭탄을 견뎌라

    ‘왕관을 쓰려는 자, 리시브 폭탄을 견뎌라.’ 지난 17일 개막한 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시즌 초반부터 주전 공격수에게 목적타 서브가 몰리며 선수들이 리시브 폭탄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15일 열린 여자배구 미디어데이에서 많은 감독이 ‘강서브’를 전략으로 예고한 만큼 수비 부담을 안은 공격수들이 집중 견제를 이겨내고 공격력을 얼마나 보여 주는지가 팀 성적의 관건이 될 수 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21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는 흥국생명 이재영과 GS칼텍스 강소휘의 리시브 대결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이재영의 리시브는 51개, 강소휘는 47개로 흥국생명 전체 리시브가 93개, GS칼텍스가 전체 101개였음을 고려하면 두 선수에게 얼마나 목적타 서브가 집중됐는지 알 수 있다. 단순히 한 경기 내용으로 볼 수 없는 까닭은 시즌 초반부터 여자배구 각 팀의 주요 전략이 된 분위기가 보이기 때문이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도 팀의 핵심 레프트에게 리시브가 집중되기는 마찬가지였다. 18일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기업은행 표승주가 전체 82개의 리시브 중 32개를 받아내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17일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도 현대건설 황민경은 전체 91개 중 33개를, GS칼텍스 강소휘와 이소영도 각각 26개씩 받아내며 전체 94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리시브 폭탄은 지난 시즌 초반 이재영 공략법으로 떠올랐던 전략이다. 목적타 서브가 집중됐던 경기에서 이재영은 20%대의 공격성공률을, 리시브가 적었던 경기에선 40% 이상의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이재영의 리시브 집중도에 따라 팀의 승패가 갈리기도 했다. 리시브는 상대방이 선택하면 피할 수 없는 데다 공이 날아오는 짧은 순간 많은 판단을 내려야 해 배구선수들에게 부담이 크다. 공격에 힘써야 할 공격수들이 리시브를 받아내느라 체력 소모가 큰 문제도 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22일 “재영이는 항상 서브 집중 대상인 선수인데 본인이 잘해 줘 좋은 선수로 성장했다”며 “GS칼텍스전에서 리시브 성공률에 매우 만족하고 좋아했다. (높은 리시브 성공률은) 팀이 이기는 공식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연경 V리그 복귀전서 25득점… 컵대회 악몽 털었다

    김연경 V리그 복귀전서 25득점… 컵대회 악몽 털었다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4211일 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에서 지난달 GS칼텍스에 당한 컵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김연경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3-1(29-27 30-28 26-28 25-17) 승리에 기여했다. 2009년 이후 11년 만에 V리그 코트에 복귀한 김연경은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25점, 공격성공률 42.55%를 기록했다. 루시아 프레스코는 27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지난 KOVO컵 때와 달리 스타팅 라인에서 김연경을 GS칼텍스의 메레타 러츠와 매치업시켰고 이재영과 김연경 대신 루시아의 공격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쳤다. 1세트 27-27 듀스에서 루시아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서브에이스로 1세트를 가져간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도 GS 칼텍스에 우세했다. 1세트에서 접전이 펼쳐진 것은 김연경이 집중적인 마크를 당하며 4득점, 공격성공률 14.29%로 부진한 것도 이유가 됐다. 그러나 2세트 들어 점차 살아난 김연경은 3세트까지도 팀 내 최다 득점인 18점을 뽑아내며 루시아와 이재영으로 쏠린 공격 부담을 덜었다. 김연경은 “유럽 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장신인 러츠 선수와 매치업했는데 쉽지 않았다”며 “루시아에게 공격을 돌렸던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먼저 2세트를 가져가며 손쉽게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GS칼텍스는 끈질긴 질식 디그로 뒷심을 발휘했다. 3세트 들어 흥국생명이 23-17로 앞서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3세트 후반 문지윤 등 백업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흥국생명은 방심한 듯 무려 7연속 실점하며 23-24로 역전당했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는 데다 러츠의 공격을 막지 못해 결국 듀스 끝에 26-28로 3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김연경은 4세트에서 서브로 빛을 발했다. 20-16에서 서브 득점을 한 데 이어 22-16에서도 서브 득점으로 팀 분위기를 다잡았다. 흥국생명은 이날 GS칼텍스보다 5개 더 많은 14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KOVO컵 때와 달리 긴장을 많이 했다”며 “GS칼텍스에 안 좋은 모습으로 졌기 때문에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1년 만에 V리그 복귀전에 출전한 김연경을 취재하기 위해 이날 56개 언론사 77명의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배구여제’ 김연경 4211일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 GS칼텍스에 설욕

    ‘배구여제’ 김연경 4211일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 GS칼텍스에 설욕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4211일만에 치른 V리그 복귀전에서 세트스코어 3-1(29-27, 30-28, 28-26, 25-17)로 승리하며 지난달 GS칼텍스에 당한 컵대회 결승에서의 셧아웃 패배를 설욕했다. 두 팀은 3세트까지 20점 후반까지 가는 듀스 접전을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김연경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 4득점, 공격성공률 14.29%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서브에이스 4개를 합해 2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KOVO컵 때와 달리 스타팅 라인에서 이재영 대신 김연경을 메레타 러츠와 매치업시켰고 이재영과 김연경 대신 루시아 프레스코의 공격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쳤다. 김연경은 경기 후 “유럽 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장신 러츠 선수와 매치업했는데 쉽지 않았다”며 “저 대신 루시아에게 공격을 돌렸던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날 세터 이다영의 볼 배급이 빛났다. 이다영은 “누구에게 먼저 줄 것인가 우선순위를 따지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볼 배급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세 선수의 공격점유율(루시아 32.54%, 김연경 30.18%, 이재영 27.81%)은 삼분할에 가까웠다. 루시아는 27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1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뒤 여세를 몰아 2세트를 앞서갔다. GS칼텍스가 2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며 다시 듀스 접전을 연출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살아난 김연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연경은 1세트를 서브에이스로 마무리한 뒤 세트를 거듭할수록 살아났다. 김연경은 2,3세트에는 팀 내 최다득점인 18점을 몰아넣으며 루시아와 이재영의 부담을 덜어줬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와의 높이 격차를 십분 활용했다. 이날 흥국생명의 블록킹은 14개로 GS칼텍스보다 5개 더 많았다. GS칼텍스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GS칼텍스는 1,2 세트 석패하며 분위기를 넘겨주는 듯했지만 끈질긴 질식 디그로 뒷심을 발휘해 3세트를 가져왔다. 이날 GS칼텍스는 리시브 효율 51.49%, 디그 136개로 수비에서는 흥국생명을 앞섰다. 메레타 러츠는 32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강소휘(17점)·이소영(14점)도 삼각편대를 이뤘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3세트 후반 패색이 짙어지자 문지윤 등 백업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지난 KOVO컵 때와 마찬가지로 GS칼텍스는 안혜진 등의 강한 서브를 앞세워 흥국생명의 수비 불안을 유발하면서 마침내 역전하며 3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GS칼텍스는 4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경기 후반 김연경의 서브타임 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오늘 우리의 성과는 듀스 접전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컵대회 때는 한 세트도 넘지 못해 아쉬웠다”며 “물론 3세트에 큰 점수 차로 이기다가 역전당한 것은 생각해봐야 할 숙제다. 4세트에 빨리 제 페이스를 찾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KOVO컵 때와 달리 긴장을 많이 했다”며 “GS칼텍스에 안 좋은 모습으로 졌기 때문에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충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손흥민 45초 만에 ‘벼락골’… 그 손 뺐더니 ‘날벼락’

    손흥민 45초 만에 ‘벼락골’… 그 손 뺐더니 ‘날벼락’

    7호 골로 리그 득점 선두… 통산 60호 골후반 교체 아웃 뒤 3실점 무승부 그쳐 “우리가 경기 진 것 같아… 너무 슬프다”베일 20분 출전했지만 실전 감각 무뎌손흥민(28·토트넘)이 킥오프 45초 만의 벼락 골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통산 60호 골 이정표를 세웠다. 그러나 토트넘이 허망하게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45초 만에 벼락같은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특유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케인이 자기 진영에서 전방으로 뿌려 준 공을 전력 질주해 상대 박스 안 왼쪽 공간에서 따낸 손흥민이 문전 중앙으로 치고 나가다가 수비 사이로 보이는 먼 골대를 겨냥한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가른 것. 리그 7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도미닉 캘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다시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시즌 전체로는 8골. 손흥민이 부상 없이 현재 분위기를 계속 이어 간다면 득점왕 도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최고 순위는 2017~18시즌 공동 10위였다. 손흥민은 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통산 60호 골 고지를 밟았다. EPL 역대 득점 순위로는 공동 73위. 잉글랜드 국적을 제외한 외국인 선수만 따지면 공동 38위다. 손흥민과 케인의 찰떡궁합은 선제골에 그치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상대 서클 근처에서 짧은 패스를 건네며 케인의 득점을 거들었다. 리그 2도움(시즌 4도움). 케인은 리그 7도움(5골)으로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전반 16분에는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레길론이 문전으로 띄운 크로스를 케인이 가볍게 이마로 받아 넣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했으나 토트넘은 후반 37분 웨스트햄의 파비안 발부에나에게 헤딩골을 내준 데 이어 40분 다빈손 산체스의 자책골이 나오고 후반 49분 마누엘 란시니에게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얻어맞으며 승점 1점만 챙겨야 했다. 손흥민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너무 슬프다”며 “우리가 경기에서 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일은 절대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면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의 통산 27, 28번째 합작골을 벤치에서 지켜보던 개러스 베일이 후반 26분 그라운드를 밟으며 기대를 모았던 ‘KBS 라인’이 첫선을 보였다. 손흥민이 8분 뒤 교체 아웃되며 짧은 시운전에 그쳤다. 7년 5개월 만에 EPL 복귀전을 치른 베일은 박스 안에서 잡은 결정적인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하는 등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져 보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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