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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간 가족 생일로 번호 조합해 中복권 산 父 ‘45억’ 1등 잭팟 터졌다

    7년간 가족 생일로 번호 조합해 中복권 산 父 ‘45억’ 1등 잭팟 터졌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7년간 가족의 생일에 들어간 숫자를 이용해 복권을 구매하다 결국 1등에 당첨돼 2400만 위안(약 45억원)을 받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중국의 복지복권 더블컬러볼(쌍서추)는 A씨라는 남성이 이번 복권의 1등 당첨자라고 발표했다. A씨가 구매한 복권은 2003년에 출시된 중국 복지복권 더블컬러볼(쌍서추)로,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복권 중 하나다. 이 복권은 지난 7월까지 연간 누적 매출이 300억 위안(약 5조 6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들에 따르면 A씨는 평소처럼 자신이 직접 선택한 번호로 10위안(약 1800원)짜리 복권을 구매했다. 그는 “처음에는 무작위로 숫자를 조합해 복권을 구매했지만 어느 날 한 복권 당첨자가 가족들의 생일에 들어간 숫자를 조합해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읽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에 영감을 받아 지난 2017년부터 가족들의 생일에 들어간 숫자로 복권을 구매했고 결국 당첨됐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 또 다른 남성이 아내와 딸들의 생일에 들어간 숫자를 조합해 복권을 구매했다가 7400만 위안(약 139억원)에 당첨되기도 했다. 복권에 당첨된 A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상금을 받기 위해 복지 복권 센터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는 10년 넘게 복권을 사면서 한 번에 20위안(약 3700원) 이상을 쓴 적이 없다”며 “항상 합리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1등에 당첨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평소 복권을 구매할 때 내가 복권을 구매해서 나온 수익이 자선 단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며 “1등 당첨은 그저 보너스 같은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당첨금 중 10만 위안(약 1880만원)을 자선연합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나머지 금액은 가족들을 위해 더 나은 집을 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7년간의 끈기가 빛을 발했다”, “당첨금을 기부한 마음씨가 너무 곱다”, “나도 당첨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검찰, 150억원 부당대출 의혹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150억원 부당대출 의혹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구속영장 청구

    15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김기유(69)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여경진)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김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의장은 지인인 부동산 개발시행사 대표 이모(65)씨의 청탁을 받고 지난해 8월 당시 그룹 계열사인 고려·예가람저축은행 이모(58) 대표에게 150억원 상당의 대출을 내주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씨에 대해 저축은행 실무팀은 ‘사업 리스크가 높다’는 취지의 심사의견서를 여신심사위원회에 제출했지만, 김 전 의장의 요구로 대출이 강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대출이 이뤄지고 두 달 뒤인 지난해 10월 김 전 의장의 아내 계좌에 10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태광그룹의 외부 감사를 맡은 한 로펌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올해 7월 이씨와 이 전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의장은 이호진(62) 전 태광그룹 회장이 2011년 구속된 뒤 그룹의 2인자로 경영을 맡아왔다. 지난해 8월 이 전 회장이 특별사면으로 복권되자 회사는 비위 의혹을 이유로 김 전 의장을 해임했다.
  • 논란의 전설적 안타 제조기 피트 로즈 83세로 별세

    논란의 전설적 안타 제조기 피트 로즈 83세로 별세

    불법 도박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영구 제명된 피트 로즈가 별세했다고 ESPN 등이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83세. ESP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로즈가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에서 사망했으며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면서 “검시관이 사망 원인과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지만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즈는 MLB 레전드 반열에 오를 정도로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생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었다. 1963년부터 1986년까지 24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뛴 로즈는 3562경기에서 4256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출전 숫자와 안타 모두 MLB 역대 통산 1위다. 그가 보유한 통산 최다 출장과 최다 안타 1위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MLB 통산 성적은 타율 0.303, 160홈런, 1314타점, 198도루를 기록했다. 선수 시절 강한 열정과 승부욕이 돋보인 그는 신시내티 레즈, 필라델피아 필리스,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활약했다. 타율 1위에 3차례 올랐고 7차례 최다 안타 1위를 차지했다. 1963년 최우수신인, 1973년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1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1975년에는 월드시리즈 MVP에도 뽑혔다. 기록만 보면 로즈는 MLB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했다. 로즈는 신시내티 사령탑 시절인 1989년 자기 팀을 대상으로 한 경기에 베팅해 MLB에서 영구 추방됐다. 그는 자신의 베팅 사실을 부인했지만 MLB 사무국의 ‘종신 출장 금지’ 처분을 받아들였다. 그는 이후에도 탈세 혐의로 감옥살이도 했다. MLB닷컴은 “로즈는 야구계의 거장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업적을 쌓았으나 야구계에 죄악으로 자신의 유산을 더럽혔다”고 평했다. 로즈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과한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복권 신청을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MLB 사무국은 성명을 내고 “로즈의 가족 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그가 평화롭게 쉬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집세 내는 착한 고양이”…주인이 선물 받은 ‘복권’ 당첨금은

    “집세 내는 착한 고양이”…주인이 선물 받은 ‘복권’ 당첨금은

    주인에게 복권을 물어다 준 고양이가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의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 펜잰스에 사는 33세 여성 메건 크리스천은 지난 12일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복권을 물고 오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틱톡에 올린 27초 분량의 이 영상은 조회수 13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 속 크리스천의 1살짜리 고양이 ‘몽키’는 작은 종잇조각을 입에 문 채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온 후 크리스천 앞에 종이를 떨어뜨린다. 크리스천은 고양이에게 “어디 갔었어. 뭘 가지고 왔어?”라며 물어본 뒤 “스크래치 복권? 당첨인가”라고 놀란다. 이날 몽키가 물어온 복권의 당첨금은 10파운드(약 1만 8000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몽키는 6개월 전부터 밖에서 젤리, 담뱃갑, 유아용 고무젖꼭지, 과자 봉지 등 다양한 물건을 물어오는 습관이 생겼다. 크리스천은 이 모습을 찍어 SNS에 공유했다. 크리스천은 “고양이가 이런 것들을 어디서 구했는지 전혀 모르겠다. 흥미롭다”며 “돌아올 때마다 ‘이번엔 뭘 가지고 왔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세와 사룟값 내는 착한 고양이다”, “고양이 덕분에 주인이 부자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30일

    쥐 48년생 : 재물을 잘 지켜라. 60년생 : 축하 받을 일이 생긴다. 72년생 : 경쟁을 피하고 대인관계에 힘써라. 84년생 : 곧 좋은 운이 들어온다. 96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소 49년생 : 기쁜 소식 있겠다. 61년생 : 작지만 소득 생긴다. 73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85년생 : 형편이 풀리겠구나. 97년생 : 자중하고 분수 지키면 대길. 호랑이 50년생 : 근심 없어지고 기쁨 찾아온다. 62년생 : 막혔던 일이 서서히 풀린다. 74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 86년생 : 이득이 많이 생긴다. 98년생 : 구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날. 토끼 51년생 : 사람을 함부로 믿지 마라. 63년생 : 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니 답답하구나. 75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어야 한다. 87년생 : 느긋한 마음이어야 화를 면한다. 99년생 : 장거리 외출은 불리하다. 용 52년생 : 마음에 번민이 생기겠다. 64년생 : 문서 때문에 이익이 생길 듯. 76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마라. 88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00년생 : 열심히 일을 추진해 나가라. 뱀 53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65년생 : 자기 자리를 잘 지켜라. 77년생 : 들뜨지 말고 자중해라. 89년생 : 하는 일이 상승세를 탄다. 01년생 : 소리 소문 없이 행운이 들어온다. 말 54년생 : 무리하다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66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좋다. 78년생 : 행운의 하루. 90년생 : 물러나서 지키는 것이 유리하다. 02년생 : 돌아다니면 이익 얻는다. 양 43년생 : 행복이 가득하다. 55년생 : 너무 큰 목표는 세우지 마라. 67년생 : 재물운이 좋다. 79년생 : 침착하게 행동해야겠다. 91년생 : 복권을 사도 괜찮을 듯. 원숭이 44년생 : 독선으로 인한 괴로움 있다. 56년생 : 오늘은 횡재수가 있다. 68년생 : 과격하게 나가다 망신수 있다. 80년생 : 노력하면 좋은 결과 있다. 92년생 : 노력의 대가가 주어진다. 닭 45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57년생 : 인간관계에 기쁨이 있는 날. 69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할 것. 81년생 : 어둠 속에서 등불을 만나겠다. 93년생 :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개 46년생 : 안정이 최우선이다. 58년생 : 건강 관리에 신경 써라. 70년생 : 긴장만 풀리면 만사 형통. 82년생 : 방심하다 일을 망친다. 94년생 :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지하지 마라. 돼지 47년생 : 마음을 나누어라. 59년생 : 사소한 말도 주의해야 한다. 71년생 : 작은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83년생 : 새로운 교제는 피하라. 95년생 : 차츰 풀리면서 순조로워진다.
  • 자립 전 아동기부터 챙긴다… 서울시, 거주공간·의료비 제공

    예체능 레슨비·일대일 진로상담“건강한 사회인 되도록 지원할 것”서울시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13세 이상 아동들이 독립된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경우 레슨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보호 종료 이후 남들보다는 이른 나이에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미리부터 지원하기 위해서다. 서울시가 지난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마스터플랜’은 5년간의 자립 준비 기간 이전인 아동기부터 지원 종료 이후까지 맞춤형 지원 방안이 담겨있다. 5년간 106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립 지원 마스터 플랜을 이행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29일 설명했다. 아동양육시설의 1인 1실 거주공간은 현재 100실에서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정서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서울아동힐링센터’는 내년 문을 연다. 흥미·적성 검사를 지원하는 ‘내 꿈 찾기 프로그램’, 일대일 진로설계 컨설팅도 운영한다. 5년의 자립지원 기간이 끝난 뒤에도 긴급 위기 상황 등에 대응할 수 있는 2억원 규모의 ‘SOS자금’도 조성된다. 지역사회에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네트워크를 만들어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00만원의 자립정착금과 월 50만원의 자립수당에 더해 주거비, 의료비 지원도 담았다. 복권기금을 통해 마련한 꿈나눔하우스 22곳은 긴급주거 공간 역할도 강화한다. 전체 자립준비청년 중 68.1%가 생활비 부족을 경험할 정도로 경제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부모님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없이 홀로 어른이 돼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지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도 과제다. 자립준비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한 임수경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박사는 “사회적 지지체계가 부족한 자립준비청년의 발달과업 이행 과정에서 정부의 사다리 역할이 당연한 것이라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보호 종료 5년 뒤의 청년에 대해서도 정부와 민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인형뽑기 기계, 범죄 조직이 운영?…브라질 경찰이 밝혀낸 조작 방법은

    인형뽑기 기계, 범죄 조직이 운영?…브라질 경찰이 밝혀낸 조작 방법은

    브라질의 대도시 리우데자네이루 곳곳에 설치돼 있는 인형뽑기 기계에 대한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는 배후에 범죄조직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경찰은 인형뽑기를 게임이 아닌 도박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최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인형뽑기 기계 16대를 압수했다.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거나 관리해온 책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단행해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총기 1정 등도 압수했다. 인형뽑기 기계를 채우기 위해 창고에 보관 중인 인형 중에서도 지적재산권을 위반한 짝퉁이거나 밀수제품 등으로 출처가 의심되는 인형들은 압수조치했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이 인형뽑기 기계를 압수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지난 5월에도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단행, 기계 80대를 압수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인형뽑기 기계가 조작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수사에선 인형뽑기가 사실상 사기극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의 정밀 감식 결과 기계는 일정 수의 시도가 있은 후에만 인형을 뽑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었다. ‘××번마다 1번 성공 가능’ 이런 식으로 기계의 프로그램이 맞춰져 있었던 것이다. 조작의 핵심은 인형을 뽑기 위해 이용자가 조종해야 하는 집게에 있었다. 기계에는 집게에 공급되는 전력을 조절하는 장치가 내장돼 있었다. 장치가 집게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지 않도록 하면 집게는 힘을 쓰지 못했다. 게임을 하는 이용자가 아무리 절묘하게 집게를 조종해 인형을 집도록 해도 힘이 부족한 집게는 인형을 잡았다가 놓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집게가 들어 올렸던 인형을 놓쳐 떨어뜨리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면서 레버로 집게를 조종하는 기계 이용자는 이런 조작 비밀을 전혀 알아챌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철역, 쇼핑몰, 게임방 등 도시 곳곳에 인형뽑기 기계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경계심 없이 게임을 즐기지만 사실은 도박으로 보는 게 맞다”면서 슬롯머신과 다를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는 배후에 범죄조직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리우데자네이루의 범죄조직이 복권이나 슬롯머신 등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 인형뽑기 기계에서 인형 안 나오는 이유 찾았다?…브라질 경찰 수사[여기는 남미]

    인형뽑기 기계에서 인형 안 나오는 이유 찾았다?…브라질 경찰 수사[여기는 남미]

    브라질의 대도시 리우데자네이루 곳곳에 설치돼 있는 인형뽑기 기계에 대한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는 배후에 범죄조직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경찰은 인형뽑기를 게임이 아닌 도박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최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인형뽑기 기계 16대를 압수했다.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거나 관리해온 책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단행해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총기 1정 등도 압수했다. 인형뽑기 기계를 채우기 위해 창고에 보관 중인 인형 중에서도 지적재산권을 위반한 짝퉁이거나 밀수제품 등으로 출처가 의심되는 인형들은 압수조치했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이 인형뽑기 기계를 압수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지난 5월에도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단행, 기계 80대를 압수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인형뽑기 기계가 조작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수사에선 인형뽑기가 사실상 사기극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의 정밀 감식 결과 기계는 일정 수의 시도가 있은 후에만 인형을 뽑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었다. ‘××번마다 1번 성공 가능’ 이런 식으로 기계의 프로그램이 맞춰져 있었던 것이다. 조작의 핵심은 인형을 뽑기 위해 이용자가 조종해야 하는 집게에 있었다. 기계에는 집게에 공급되는 전력을 조절하는 장치가 내장돼 있었다. 장치가 집게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지 않도록 하면 집게는 힘을 쓰지 못했다. 게임을 하는 이용자가 아무리 절묘하게 집게를 조종해 인형을 집도록 해도 힘이 부족한 집게는 인형을 잡았다가 놓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집게가 들어 올렸던 인형을 놓쳐 떨어뜨리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면서 레버로 집게를 조종하는 기계 이용자는 이런 조작 비밀을 전혀 알아챌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철역, 쇼핑몰, 게임방 등 도시 곳곳에 인형뽑기 기계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경계심 없이 게임을 즐기지만 사실은 도박으로 보는 게 맞다”면서 슬롯머신과 다를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는 배후에 범죄조직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리우데자네이루의 범죄조직이 복권이나 슬롯머신 등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 성도종 교무, 원불교 새 종법사에…11월 취임해 6년 임기

    성도종 교무, 원불교 새 종법사에…11월 취임해 6년 임기

    성도종(74) 교무가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종법사에 선출됐다. 원불교는 “전북 익산시 소재 원불교중앙총부에서 교단 최고 결의기구인 수위단 단원들이 투표권을 행사한 선거에서 성도종 교무를 16대 종법사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성 교무는 11월 3일 취임한다. 종법사 임기는 6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성 교무는 1950년 전북 익산시의 독실한 원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1968년 출가했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과 서울교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교역자들의 연수 기관인 중앙중도훈련원 교령으로 재직 중이다. 원불교 종법사는 인사 임면권, 교규 시정 시행권, 사면복권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어 교단을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종법사 피선거권은 74세 이하로 제한된다. 종법사 선거는 별도의 입후보자가 없는 상태에서 종법사 자격을 갖춘 후보군에서 3분의 2 이상 지지자가 나올 때까지 출가 교무와 재가 교도로 이뤄진 26명의 수위단 단원이 투표를 거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황수정 칼럼] ‘임종석 의장님’과 몇몇 586이 연명하는 법

    [황수정 칼럼] ‘임종석 의장님’과 몇몇 586이 연명하는 법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통일하지 말자”고 했다. 이 말을 보수쪽 유력 정치인이 공개적으로 했다면 어떤 사달이 났을까. “출세를 위해 (사법)고시를 했으니 미안해하라”고 그가 공격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말했다면. “반통일 반민족 행위”로 벌집이 쑤셔졌을 것이다. 임 전 실장은 대한민국 영토를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규정한 헌법 3조를 “지우든지 개정하자”고 했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통일부도 없애자고 했다. 연방제 통일론을 접은 김정은이 ‘2국가론’을 주장하고 있으니 기존의 통일 논의는 비현실적이라고 했다. 에둘렀을 뿐 북한의 입장이 달라졌으니 우리도 그에 맞게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는 뜻으로 들린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회(전대협) 3기 의장. 조국 통일을 앞세운 운동권 이력으로 정계 입문해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지냈다. 나 같은 586세대는 ‘전대협 의장님’의 대단했던 위용을 기억한다. 두루마기 자락을 깃발처럼 펄럭이면서 가는 곳마다 수백명의 선발대를 앞세웠다. ‘통일’과 ‘민족’이라는 구호만으로 ‘의장님’은 개선장군이었다. 5년 전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도 통일운동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그래 놓고 “통일이 좋다고 자신하기 어렵다”고 ‘전향’한 이유에 해설이 분분하다.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라는 북한 주장에 편드는 것이라고도 공격받는다. 통일을 포기해야 평화가 온다는 그의 논리는 비현실적 비약이다. 동독은 ‘2민족 2국가’를 주장했지만 서독은 거부했고 결국 통일됐다. 그에게 주사파 통일운동은 입신의 밑천이고 재료였다. 통일 수정론을 말할 때는 움직이지 못할 논거가 준비됐어야 한다. 야권에서도 공박하건만 변명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자기 배가 부르다고 밥상 치우자는 얘기인가. 시중에 들리는 말이다. ‘안방의 코끼리’ 같은 통일 수정론을 들고나왔으니 다른 책임도 졌으면 한다. 김구 선생을 온전한 영역으로 복권시키는 전향 운동에 나서 주면 어떤가. 해방과 분단의 공간에서 김구가 언제 좌익이었던 적 있나. 이념의 대척점으로 데려가 주사파 통일운동의 방패 삼았노라 고백부터 해 주면 어떤가. 좌도 우도 말하지 못해 굳어진 이 불편한 진실을 인정할 용기는 없는가. 그 김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엉뚱하게 소환했다. 지난주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김구는 총에 맞아 죽었고… 나 역시 칼에 찔려 보기도” 운운했다. 무죄를 주장하자고 자신을 김구, 조봉암에 빗댔다. 기사의 댓글 반응이 어땠는지는 상상에 맡긴다. 민주화운동을 입신의 과실로 따먹지 않은 사람도 많다. 노동운동가인 주대환(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은 “87년 민주화의 승리에 취한 학생운동은 관념의 놀이터가 필요했고, 그것이 ‘통일운동’”(책 ‘K데모크라시’)이라 일갈했다. 이후 한 해 수만명씩 대학에서 사회로 쏟아진 지금의 40~50대들이 진보 우위의 정치 지형으로 판을 바꿔 줬다. 그러니 근현대사에 출세와 입신의 빚을 진 이들이 586 정치인들 아닌가. ‘공천 학살’에도 살아남은 운동권 스타들의 연명 방식은 비루하고 처연하다. 극적으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구제된 김민석 의원은 ‘이재명 호위무사’를 자임했다. 28세에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된 ‘386 정치인 1호’다. “이재명의 삶이 김대중의 삶과 유사하다”고 했다. 동갑내기 당대표를 엄호하느라 김대중을 매명했다. 4개 재판 11개 혐의의 당대표를 위해 근거가 없는 계엄령 괴담 정치를 주도한다. ‘서울의 봄’을 그런 조직의 이름에 갖다 붙였다. 독재정권 계엄령에 맞섰던 청춘의 훈장마저 엿바꿔 먹었다. 제 손으로 제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다. 법제사법위원장이 된 정청래 의원은 당대표 방탄 입법의 수문장이 됐다. 품격을 완전히 내려놓은 막말과 궤변으로 저질 시비를 몰고 다닌다. 이십대 운동권 DNA가 환갑의 높이로 자라지 못했다. ‘국회 빌런’으로 불리고 말았다. 떠날 때가 지났는데 떠나지 않는 사람들. 근현대사의 상처를 단물로 짜 먹고 있는 사람들. 더이상 놀라울 추문도 없을 것 같다. 자기부정을 하면서 연명하는 586들, 막차가 다시 오거든 이제는 정말 떠나 주면 좋겠다. 황수정 수석논설위원
  • ‘1등 돼도 집 못 산다’는 요즘 로또…국민에게 묻는다 “당첨금 얼마면 적당?”

    ‘1등 돼도 집 못 산다’는 요즘 로또…국민에게 묻는다 “당첨금 얼마면 적당?”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로또 1등 당첨금으로 강남 아파트는커녕 전세도 못 구한다’는 볼멘 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복권 1등 당첨금 규모 변경과 관련한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24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에는 ‘로또복권 1등 당첨금 규모 변경,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제목의 설문조사가 전날부터 시작됐다. 이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지난 5월 로또 당첨금을 상향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만한 이슈”라며 “(기획재정부에) 복권위가 있으니, 공청회를 하든지 어떤 방식이든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밝힌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보인다. 복권위는 “현재 판매 중인 로또 6/45는 814만분의 1의 확률로 1등에 당첨되는 상품이다. 한 회당 약 1억 1000건이 판매돼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12명, 1인당 1등 당첨금액은 평균 21억원 수준”이라며 “이에 대해 로또복권 1등 당첨금 규모가 너무 작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 규모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달라”라고 밝혔다. 설문 문항은 ▲최근 1년 이내 로또복권 구입 경험 여부 ▲현재 로또복권 당첨구조 만족 여부 ▲로또복권 1등의 적정 당첨금액과 당첨자 수 등이다. 앞서 지난 7월 13일 제1128회 로또 추첨결과 63명이 1등에 동시 당첨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1등 당첨금은 4억 1993만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낮았다. 앞서 2022년 6월12일 제1019회에서는 50명이 1등에 당첨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당첨 확률을 낮추거나 게임비를 올리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서울대 통계연구소에서는 로또 조작 논란 해소를 위해 당첨 확률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1~45에서 6개의 번호를 고르는 것에서 1~70에서 6개의 번호를 고르는 것으로 바꿀 경우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에서 1억 3111만 5985분의 1로 약 16배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세재정연구원에서도 게임당 가격을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취하더라도 당첨금이 크게 상향돼 사행성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복권위는 다음 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의견 수렴을 거쳐 당첨금 상향 여부를 최종 검토·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취합해 당첨구조 등을 손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5년간 미수령 당첨금 2500억원…“로또 번호 확인하세요”

    5년간 미수령 당첨금 2500억원…“로또 번호 확인하세요”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5년간 2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278억 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로또 등 온라인복권 미수령액이 228억 3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즉석복권 등 인쇄복권은 25억 8900만원, 연금복권 등 결합복권은 24억 3700만원이었다. 최근 5년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2020년 592억 3100만원, 2021년 515억 7400만원, 2022년 492억4500만원, 지난해 627억 1000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포함 2506억 1700만원이다. 올해 상반기 로또 매출액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경기(7509억원)로, 1등 당첨자만 90명이 나왔다. 1인당 평균 20억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다음으로 서울 지역의 매출액(4924억원)이 높았으며, 1등 당첨자는 60명 나왔다.
  • “더는 못 버텨”… 실직·생활고에 병간호해온 아내 살해 남편 징역 5년

    “더는 못 버텨”… 실직·생활고에 병간호해온 아내 살해 남편 징역 5년

    아내 병간호로 일자리를 잃고, 생활고에 건강까지 나빠지자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김종혁)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경남의 자택에서 아내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10년 전쯤 뇌 관련 질환을 앓으면서 신체 한쪽 마비로 투병을 해왔다. B씨는 지난해 넘어져 골절상까지 입어 수술을 받은 후 집에서 남편의 병간호를 받으며 지내왔다. A씨는 아내 투병 생활로 수천만원 빚을 지게 됐고, 2년 전에는 자신도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디스크 증상까지 심해지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받은 퇴직금으로 수술하는 등 고정적인 수입마저 없어졌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A씨는 범행 당일 전날 구입했던 복권까지 낙첨되자, 더는 버틸 수 없다는 생각에 아내와 술을 함께 나눠마신 후 범행을 저지른 뒤 경찰에 자수했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라며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피고인이 약 10년간 보호자 없이는 거동이 불가능한 피해자를 부양한 점, 다른 유가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아폴로 이후 인간이 가장 멀리 가는 우주 여행’, ‘민간인 최초 우주 유영’ 폴라리스 던

    ‘아폴로 이후 인간이 가장 멀리 가는 우주 여행’, ‘민간인 최초 우주 유영’ 폴라리스 던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뒤 인간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가는 여행이자, 사상 최초의 민간 차원의 우주 유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던 팰컨 9’ 로켓이 10일(현지시간) 발사됐다. 전자 결제 회사 시프트4(Shift4)를 창립한 미국의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41)은 폴라리스 던 임무에 자금을 지원하고 사령관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비행은 아이작먼의 두 번째 우주 여행이다. 2021년 그는 암 생존자, 복권 당첨자, 데이터 엔지니어를 포함한 순수 민간인들로만 이뤄진 첫 번째 궤도 우주 비행인 ‘인스퍼레이션4’(Inspiration4) 임무에 참여했다. 이후 다양한 항공기에서 수천 시간의 비행 경험을 쌓은 아이작먼은 이번에는 은퇴한 군 전투기 조종사 1명과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스페이스X의 직원 등 2명과 함께한다. 스페이스X의 팰컨 나인 로켓은 여러 차례 지연 끝에 이날 오전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 센터 내 발사 단지 39A에서 발사됐다. 지난달 발사를 시도했지만 발사대에서 헬륨이 누출되면서 이륙 몇 시간 전 연기됐다. 이후 미국 규제 기관의 안전 점검을 받으면서 한 차례 더 연기됐다. ‘폴라리스 던’의 여행은 5일간 계속되고, 지구 표면에서 최대 1400㎞ 떨어진 타원형 궤도를 돌 예정이다. 머스크는 지난달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승무원의 안전은 절대적으로 가장 중요하며, 이 임무는 아폴로 이후 인간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여행한 것이자 최초의 상업용 우주 유영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위험을 안고 있다”고 이 임무에 대해 언급했다. 지금까지 자금이 충분한 정부 기관만이 EVA(선외 활동)로 알려진 우주 유영 임무를 수행해왔다. EVA는 악명 높게 어려운 작업이다. 대부분은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중국 티앙궁 우주 정거장 인근에서 수행됐다. ‘폴라리스 다운’의 우주 유영은 임무 3일째에 약 700㎞ 고도에서 계획되었으며 약 20분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우주선에는 에어록이 없으므로 4명의 우주인은 모두 스페이스X에서 디자인한 우주복을 입고, 객실 전체가 감압된다. 41세의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 직원 사라 길리스(30)는 산소 라인에 묶인 채 우주선에서 나올 예정이다. 스페이스X의 유인 임무는 우주인을 달로 다시 데려가고 궁극적으로 화성으로 데려가는 머스크의 원대한 계획의 일부다. 그는 화성을 “식민지화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이라는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을 개발하고 있으며, 120m 높이의 시스템에 대한 4회의 시험 비행을 수행했다. 앞으로 5일간 폴라리스 던의 승무원들은 밴 앨런 복사(행성자기장에 의해 지구 주위에 묶인 대전된 입자(플라즈마)의 2층 구조)대의 일부를 여행하며, 우주 방사선이 자신들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미래의 심우주 여행을 위한 시험 대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미국 정부가 우주 연구 개발에 드는 세금을 다른 곳에 쓰려고 하면서 민간 기업이 점차 우주 비행을 주도하고 있다. NASA는 스페이스X 와 계약을 맺고 이번 10년 동안 최초의 여성을 포함한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킬 예정이다. 스페이스X의 경쟁자로는 보잉사가 있지만, 보잉사의 우주선 스타라이너는 결함 문제가 발생해 NASA 우주인 두 명을 ISS에 갇히게 했다. 수니 윌리엄스·버치 윌모어 우주선은 지난 6월 1주일짜리 우주 임무를 시작했지만 스타라이너의 추진기 고장과 헬륨 누출로 인해 승무원이 없는 채로 돌아왔다. 윌리엄스와 윌모어는 2월까지 우주정거장에 머물 예정이다.
  • 돌연 사라졌던 친강 전 中외교부장, 국영 출판사 한직으로 강등당했다

    돌연 사라졌던 친강 전 中외교부장, 국영 출판사 한직으로 강등당했다

    ‘중국 최단명 외교부장’ 오명을 쓰고 지난해 7월 실각한 친강(58) 전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중국 외교부 산하 출판사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속 승진을 했다가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부정부패에 연루돼 투옥됐거나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이어졌다. 그의 잠적이 ‘강등’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의 복권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워싱턴포스트(WP)가 8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관리 두 명의 발언을 인용해 “친강은 적어도 서류상으로는 올해 봄부터 중국 외교부 소속 세계지식출판사의 낮은 직급 자리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베이징 중심가에 있는 이 출판사의 직원들은 친강이 이곳에 적을 두고 있다는 걸 모르는 상태라고 WP는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도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세계지식출판사는 국제정치·외교 서적과 주간지 ‘세계지식’을 출간하고 있다. 중국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하던 친강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총애를 받아 56세 때인 2022년 말 외교부장에 전격 발탁된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국무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러다 같은 해 6월 25일 돌연 자취를 감췄다. 중국 당국은 별다른 설명 없이 7월에는 외교부장직을, 10월에는 국무위원직을 각각 박탈했다. 다만 그의 공산당원 자격은 손대지 않았다. 친강이 강등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부정부패나 기밀 유출 등 법적 처벌을 받을 만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니었다는 해설이 붙는다. 자연스레 그의 낙마 당시 불거진 홍콩 봉황TV 진행자 푸샤오톈과의 불륜설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선궈팡(72)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도 2005년 갑자기 세계지식출판사 편집인으로 자리를 옮긴 선례가 있는데, 당시에도 홍콩 여기자와의 불륜설이 돌았다. 아울러 그의 공직 경력이 사실상 끝났지만 공산당에서 제명된 것은 아니기에 미약하나마 복권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당에서 여전히 그를 ‘동지’로 부르며 예우하는 만큼 베이징 최고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될 수 있다.
  • 1년 넘게 사라진 친강 전 中 외교부장, 출판사 한직으로 ‘강등’

    1년 넘게 사라진 친강 전 中 외교부장, 출판사 한직으로 ‘강등’

    ‘중국 최단명 외교부장’ 오명을 쓰고 지난해 7월 실각한 친강(58) 전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중국 외교부 산하 출판사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속 승진했다가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부정부패에 연루돼 투옥됐거나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이어졌다. 그의 잠적이 ‘강등’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의 복권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워싱턴포스트(WP)가 8일(현지시간) 미국 고위관리 두 명의 발언을 인용해 “친강은 적어도 서류상으로는 올해 봄부터 중국 외교부 소속 세계지식출판사의 낮은 직급 자리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전했다. 세계지식출판사는 국제정치·외교 서적과 주간지 ‘세계지식’을 출간하고 있다. 다만 베이징 중심가에 있는 이 출판사의 직원들은 친강이 이곳에 적을 두고 있다는 걸 모르는 상태라고 WP는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도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중국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하던 친강은 시 주석의 총애를 받아 56세 때인 2022년 말 외교부장에 전격 발탁된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국무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러다 같은 해 6월 25일 돌연 자취를 감췄다. 중국 당국은 별다른 설명 없이 7월에는 외교부장직을, 10월에는 국무위원직을 각각 박탈했다. 다만 그의 공산당원 자격은 손대지 않았다. 친강이 강등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부정부패나 기밀 유출 등 법적 처벌을 받을만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니었다는 해설이 붙는다. 자연스레 그의 낙마 당시 불거진 홍콩 봉황TV 진행자 푸샤오톈과 불륜설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선궈팡(72)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도 2005년 갑자기 세계지식출판사 편집인으로 자리를 옮긴 선례가 있는데, 당시에도 홍콩 여기자와 불륜설이 돌았다. 푸샤오톈은 2014~2022년 ‘세계 지도자들과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등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했다. 2022년 3월 그가 마지막으로 인터뷰한 인물이 친강 당시 주미대사였다. 두 사람은 2020년쯤부터 가까워졌고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친강이 2022년 말 외교부장에 임명된 뒤로 접촉을 피하자 조바심이 난 푸샤오톈이 소셜미디어(SNS)에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힌트를 하나씩 흘리기 시작했다. 친강의 공직 경력이 사실상 끝났지만 공산당에서 제명된 것은 아니기에 미약하나마 복권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당에서 여전히 그를 ‘동지’로 부르며 예우하는 만큼 와신상담하며 때를 기다린다면 베이징 최고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될 수 있다.
  • 與 “곽노현, 대한민국 교육 조롱 후안무치 끝판왕”…‘곽노현 방지법’도

    與 “곽노현, 대한민국 교육 조롱 후안무치 끝판왕”…‘곽노현 방지법’도

    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한동훈 “혈세 30억 토해내지 않고 출마”나경원, 선거비 반납 안하면 출마 제한선거법 개정 ‘곽노현 방지법’도 추진추경호 “아직도 사법부 판결 부정”국민의힘은 9일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오는 10·16 보궐선거 출마에 나선 데 대해 “대한민국의 교육을 조롱하는 후안무치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 곽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상대 후보가 사퇴하도록 매수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잃었으나 2019년 신년 특별사면 때 복권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를 매수해서 유죄가 확정되고 징역형의 실형을 살고 나온 소위 진보 교육감 곽노현 씨가 국민의 혈세 30억을 토해내지도 않고 다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다고 한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무얼 해서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는 건가”라고 했다. 곽 전 교육감은 당선 무효형을 받아 국가에서 보전받은 교육감 선거 비용 약 35억원을 반납해야 하지만, 일부만 납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행법상 선거보전금을 반환하지 않아도 출마를 제한하는 규정은 없어 이번 보궐에도 출마할 수 있다. 이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보전받은 선거비를 반납하지 않으면 공직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이른바 ‘곽노현 방지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곽 전 교육감을 “후안무치 끝판왕”이라고 비판하고 “곽 전 교육감은 아직도 사법부의 판결을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고 보면 수사와 재판,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는 민주당과 좌파 진영의 철면피 선동은 유구한 전통을 갖고 있다”며 “상대 진영에는 특검이니 탄핵이니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몰아세우고, 자기 진영에는 검찰과 법원의 잘못으로 뒤집어씌우는 민주당의 내로남불 정치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너랑봄’, 영화 ‘빅토리’ 관람 및 직업 특강 마쳐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너랑봄’, 영화 ‘빅토리’ 관람 및 직업 특강 마쳐

    9월 8일 서울 마포 인디스페이스에서 성황리 종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의 예술성과 문학성, 교육성을 이해하고,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킴으로써 향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너랑봄’이 지난 8일 서울 마포 인디스페이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청소년 대상 너랑봄 무료 상영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청소년 130여 명과 보호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1시부터 영화 ‘빅토리’ 관람이 진행됐고 이후 3시부터는 ‘빅토리’를 연출한 박범수 영화감독이 직접 영화 특강을 실시했다. 너랑봄 무료 상영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영화 ‘빅토리’ 관람도 즐거웠지만 이후 박범수 영화감독의 특강을 통해 영화 직군 종사자의 생생한 영화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제작 과정을 자세히 배우고 각각의 역할을 아주 명확하고 간단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 “영화 산업 관련 다양한 직업군 등을 알게 돼 진로 모색에도 도움이 됐다. 특히 영화감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해 준 점이 와 닿았다” 등의 호응이다. ‘너랑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 측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영화 관람과 영화 제작자 직업 특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영화 직군 소개를 통해 진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너랑봄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너랑봄 프로그램을 발굴, 진행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너랑봄’ 프로그램은 전국 극장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 관람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복권위원회 복권 기금을 통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에서 운영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이 교육 기부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의 독립예술영화관 및 작은영화관도 동참하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영화적 사유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사단법인 한국포도협회, 성수동 포도 팝업스토어 운영

    사단법인 한국포도협회, 성수동 포도 팝업스토어 운영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국산포도’의 매력 선보여국산포도, 신품종포도 시식 및 선호도 조사...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 사로잡아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국산포도의 달콤한 향기가 퍼진다. 한국포도협회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4 국산포도 소비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마법상점’을 콘셉트로, MZ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국산포도의 효능 및 다양한 품종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포도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포도의 효능과 품종 별 특징을 마법처럼 신비롭게 소개하는 전시 공간은 시식과 결합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국산포도를 맛볼 수 있으며, 새롭게 개발된 글로리스타, 레드클라렛, 골드스위트, 샤인머스켓 등 신품종 포도 시식 및 선호도 조사에 참여하고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람 순서에 따라 스탬프를 획득하여 완성하면 이벤트 복권을 받는 국산포도 스탬프 투어, SNS 인증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네 컷 사진 촬영에서는 특별 제작된 프레임을 활용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국포도협회 박경환 회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국산포도의 맛과 효능을 경험하고, 국산포도에 대한 친근함을 형성하여 소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산포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성수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6일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7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 로또 1등인데 수령 안하더니…20일 남겨두고 10억 찾아간 당첨자

    로또 1등인데 수령 안하더니…20일 남겨두고 10억 찾아간 당첨자

    지난해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던 당첨자가 최근 나타나 미수령 당첨금 약 10억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6일 추첨한 1085회 로또 1등 당첨자 1명(자동)이 전날 미수령 당첨금 10억 7327만 7473원을 찾아갔다. 수령 시점은 장장 11개월이 지난 8월 말로 추정된다. 1085회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 만료일은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9월 19일이었다. 로또 1085회차 1등 당첨번호 조회는 ‘4, 7, 17, 18, 38, 44’이며,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23명(혹은 21명)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자동 14명, 나머지 8명(또는 6명)과 1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1085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당시 두 곳의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1등 당첨자가 2게임씩 나왔는데, 이에 각각 동일인이 같은 6개 번호로 구매해 2게임에 당첨됐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지급 기한 만료일을 코앞에 두고 당첨금을 찾은 당첨자는 부산 사상구 모라로에 있는 ‘행운복권 아하점’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한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첨자는 1등 당첨 후에도 10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아 결국 동행복권이 공개하는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로또복권 당첨금 현황’에 지난 7월 30일 등장했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긴 하지만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올리고 있다. 로또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찾아가야 하며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와 주거 안정, 장학사업,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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