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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진흥복권 발행/내년부터

    내년부터 중소기업 진흥복권이 새로 발행된다. 상공자원부는 13일 중소기업의 자동화사업 지원을 위해 연간 5백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진흥복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즉석식으로 액면가 5백원에 분기당 한번씩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발행한다.1등 당첨금은 1천만원,기타 보너스로 승용차와 TV를 준다.이로써 체육복권 기술복권 주택복권 복지복권과 함께 복권이 5종류로 늘게 됐다. 중소기업 진흥복권의 발행은 올 하반기부터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자동화 사업자금의 금리차 보전을 위한 것이다.
  • 김일성,「후계자 정일」 의도적 찬양

    ◎“강한 배짱·신념 소유자” 공사석서 자주 칭찬/「지도력」에 만족… 세습체제에 대한 지지 강조 김일성은 마음 편히 눈을 감았을까.그는 생전에 아들이자 후계자인 김정일의 능력을 얼마나 신뢰했을까. 김일성은 김정일을 후계자로 정한 뒤 아들의 통치능력과 성품을 높이 인정하고 후계체제를 낙관하는 발언들을 기회가 있을때마다 해왔다.아들에 대해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것처럼 공사석을 통해 얘기해 온 것이다. 그는 올해 초 『김정일 조직비서만큼 신념이 강하고 배짱이 센 사람은 처음 보았다(평양방송 94·3·10)』고 말해 김정일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감을 표시했다.3일 뒤 노동신문은 김일성이 『항상 수수한 잠바 차림으로 다니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 온다』며 아들의 검소한 생활을 본받을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해 3월에는 『김정일 동지가 혁명 사업을 훌륭히 계승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도 모든 일이 잘 돼 나가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잘 돼 나갈 것』이라며 김정일이 주도할 북한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지난 92년 2월 김정일의 50회 생일을 맞아 김일성이 직접 지었다는 「광명성 찬가」라는 한시에서 후계자에 대한 평가는 극치를 이룬다.이 시에서 김일성은 『김정일이 백두산의 정기를 받아 태어났으며 만민이 그를 칭송하고 있다』고 주장,김정일에 대한 더 할 수 없는 신뢰와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김정일에 대한 이 같은 평가가 김일성의 진심이었던 것 같지는 않다.문란한 사생활과 돌출적인 행동에 대해 수차례 질타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지난 해 18년만에 동생인 김영주를 부주석으로 복권시켜 김정일의 후견인 역활을 맡긴 것은 그가 김정일의 지도력과 권력 계승능력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분석이다. 따라서 김일성이 아들을 자랑하는 「팔불출」역을 자임했던 이유는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사후에 있을 반발과 혼란을 막고 안정적인 세습체제 구축하기 위한 「의도성 칭찬」으로 볼 수 있다. 이 밖에 북한 언론이 틈나는대로 보도한 김일성의 김정일에 대한 찬사를 소개한다. 『김정일 동지와 같이 권위있는 철학가,이론가가 있는데 대해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 유난히 김정일에 대해 자주 언급해 김일성이 후계체제를 비롯한 통치권 인계작업과 신병정리에 어느 때보다도 높은 관심을 보였음을 엿볼 수 있다.
  • 개방파·「혁명소조」출신 친위그룹 주도/김정일의 적과 동지들

    ◎당 김용순·황장엽­적 「프라하 3인방」 포진/평일모자·빨치산출신 「잠재적」 반발세력 김정일이 일단 북한권력의 헤게모니를 장악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그의 친위세력들이 대거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김일성이라는 절대권력자의 사망으로 인한 권력의 진공사태를 메우기 위한 필연적인 수순이다. 따라서 앞으로 김정일체제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긴 하나 당분간 북한정국은 친김정일 세력과 잠재적인 반대세력간의 물밑 암투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친김세력과 반김세력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북한이라는 특수체제의 성격상 쉽지 않다. 우선 김일성 생전에 김부자간 권력세습에 대한 공개적인 반발은 곧 파멸을 의미했기 때문에 김정일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내연할 수 밖에 없었던 탓이다.그리고 김정일 친위세력은 대부분 김일성 추종세력과 겹치고 있다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김정일은 지난 72년 당중앙위 비밀 전원회의에서 공식 후계자로 낙점된 뒤 꾸준히 자신의 시대에 대비해온 것은 사실이다.당·정·군에 걸친 주요 포스트에 은밀히 자신의 세력을 심어온 것이다. 이같은 그의 측근세력은 크게 ▲3대혁명소조를 중심으로 한 소장 저변 친위세력 ▲당·정·군의 이른바 혁명2세대 간부 ▲혁명1세대 중 김정일과 잦은 사적인 교유를 갖는 인물군 ▲친족세력 등으로 대별된다.이들은 상당부분 중첩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노동당쪽에선 김용순·김기남·김국태·황장엽 등이 눈에 띈다.이중 대남담당 비서와 최고인민회의통일정책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용순은 외교 및 대남관계 핵심브레인으로 등장할 전망이다.「주체사상」의 최대 이론가인 황장엽과 김정일의 각종 연설문 등을 대필해온 김기남 등은 김정일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우상화작업을 선도할 이론과 실무책임자로 부상할 공산이 크다. 김정일의 권력안정에 핵심적 열쇠를 쥐고 있는 군쪽에선 오극렬대장과 김강환·김두남 두 전현 당군사부장이 대표적 측근이다.이들 중 김일성의 빨치산 동료였던 오증흡의 아들인 오극렬이야말로 군부내 「혁명2세대」 중 김정일의 최측근 인사로 차기 인민무력부장이 유력시된다는 관측이다.그는 김정일의 비호하에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다 88년 오진우인민무력부장과의 마찰로 군총참모장직을 재임 10년만에 최광에게 넘겨준 바 있다. 행정 및 경제분야에선 프라하공대 출신의 3인방인 강성산·연형묵·박남기 등과 전현직 국가계획위원장인 김달현·홍석형 및 최영림 등이 측근인사로 거명된다.이들은 대부분 조심스럽지만 개방노선의 불가피성을 인식하고 있는 대표적 테크노크라트들이다. 이밖에 김정일을 위해 중국 문화혁명기의 홍위병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해온 3대혁명소조를 이끌고 있는 장성택도 빼놓을 수 없는 측근이다.그는 김정일의 친여동생인 김경희의 남편이라는 사실 하나 때문에 김으로부터 절대적 신임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고 있는 측근세력과는 달리 반김세력들은 수면하에 잠재해 있다.더욱이 어차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북한권력의 속성상 측근세력중에서도 김정일세가 약화될 경우 언제라도 등을 돌릴 인사가 상당하다는 관측이다.이같은 관점에서 주목되는 잠재적 반김 세력들로는 군부와 당에 걸친 이른바 「혁명1세대」그룹 일부와 군부내 소장 및 중견 장교층,그리고 김성애·김평일 등 족벌세력들이다. 김정일의 권력장악에는 오진우를 정점으로 최광인민군총참모장과 이을설호위총국장·백학림사회안전부장·김철만 국방위원을 비롯해 「혁명1세대」의 막내격인 김광진차수 등 빨치산 원로급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다.그러나 이들중 상당수는 그동안 김일성이 카리스마에 눌려 침묵을 지켰으나 내심 김정일의 노선과 지도력에 회의를 품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때문에 이들 중 일부가 동구유학을 다녀온 중견장교들과 연계해 김정일체제가 대외적 고립과 경제난을 극복하지 못할 경우 반기를 들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표면적으로는 후원세력이나 언제든지 등을 돌릴 가능성도 있는 인물들로는 친삼촌인 김영주와 계모 김성애,이복동생 김평일 등 족벌세력들이다.특히 김정일과 후계경쟁에서 밀려나 18년의 은둔 끝에 지난해 일약 부주석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김영주는 일단 김의 후견인역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당정에 걸친 추종세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요주의 인물이라는 관측이다. ◎매부 장성택 가장 신임… 요직 앉혀/작년 재기한 숙부 영주의 향배에 관심/김정일과 족벌내 역학관계 김일성은 생전에 자신의 아들 정일을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가족간 갈등에 대해 심히 우려했었다고 전해진다.그만큼 김정일과 다른 가족간 대립이 심각했고 이는 자신의 사후 정권존립 자체에 위험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일성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김정일과 자신의 후처 김성애,자신의 친동생 김영주,김성애와 사이에 난 아들 즉 김정일의 이복동생 평일과의 관계였다. 지난 72년 이후 20여년간 후계자로서의 정권 정지작업을 다져온 김정일에 있어서 가족관계는 철저히 적과 아의 개념이 분명했다.권력장악의 걸림돌이냐 추종세력이냐가 그 기본선으로 특히 김일성과 자신의 생모 김정숙(49년 사망)사이 관계인 「기본가지」와 계모 김성애(김일성과 56년 결혼)와의 관계인 「곁가지」를 철저히 구분했다. 따라서 김정일이 가장 신임하고 있는 것은 친 여동생으로 북한 여성계의 참모역할을 하는 당 경공업위원장인 경희와 그의 남편 장성택이다.그는 실세로 불리며 중앙당 27개 부서 가운데 3대혁명소조부·근로단체부·청년사업부 등 핵심 3개부서를 맡고 있다.이밖에 신임하는 사람으로는 자신의 브레인으로 사상적 부족함을 메워주는 가정교사 황장엽(전 김일성대총장으로 사상담당 당서기·김일성의 조카사위),양형섭(최고인민회의 의장·김의 4촌동생 김신숙의 남편),김정숙 민주조선 책임주필(김의 4촌동생)등이 있다. 김정일이 배척,김일성의 우환거리를 제공했던 이들과의 「가족화해」를 시사한 일련의 사건들이 이어져 세계의 이목을 끈 것은 지난해.70년대 초반 남북조절위 공동위원장,10년간의 당조직위원장을 지내며 막강한 실력을 행사하다 75년 김정일에 의해 사실상 숙청된 김영주가 재등장한 것.당내 막강한 지원세력까지 김정일에 의해 「여독청산」란 이름으로 거의 제거돼 은둔생활에 들어간 그는 지난해 7월17일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관」 준공식에김부자등과 모습을 나타내고 이어 며칠뒤 당정치국서열 7위로 부상했다. 또 지난 71년 여맹위원장이 돼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다 김정일에 의해 73년 여사칭호를 박탈당하고 친동생 김성갑마저 평양시 인민위원장 자리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던 김성애도 마찬가지.80년 이후 줄곧 공식행사에 얼굴을 못내민채 평양근교 별장에서 두문불출해 오다 지난해 11월 노동신문에 쿠바여성대표단을 맞는 사진이 나오고 이어 여맹전원회의에서 「김정일지도자를 받들자」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지난달 김일성과 함께 카터 전미국대통령을 맞으며 내외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세계의 뉴스거리로 받아들여질 정도였다. 한편 김평일은 김정일로부터 가장 박대를 받아온 인물.김일성을 닮은 건장한 체구와 카리스마적 얼굴,원만한 성격이 김정일로 하여금 그를 권력의 언저리에서 감시의 대상으로 올려 놓았던것. 불가리아 대사로,핀란드 대사로 겉돌며 북한주민들로부터 동정을 받았던 그가 최근 북한으로 돌아가 군요직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그 하나다. 이같은 김정일의 관용이 김일성의 심기를 편하게 해주는 단순한 배려로 그치고 김일성이 사망한 지금 다시 이들을 숙청하거나 「안거」토록 할는지는 분명치않다. 일단은 복권된 이들 친족들이 「조카의,의붓아들의,형의,처남의 대권에 도전하지 않고 적극 밀어주겠다」고 약조한 끝에 나온 족벌정치강화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김정일족벌의 정확한 향배는 11일 이후 김정일이 정식 권력승계절차를 마치고 통치를 행사함에 따라 조만간 드러날 전망이다. ◎올들어 공식행사 6차례만 참석/「친필서한」은 부쩍 늘어… “충성경쟁 유도”/김정일 최근 어디서 뭘했나 김정일은 공식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아버지 김일성을 예우하는 차원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몇가지의 콤플렉스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1백58∼1백62㎝로 추정되는 단신에다 그의 연설문이 육성으로 단 한 차례도 방송되지 않을 정도로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가 있어 대인 기피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김정일의 최근 행적 가운데 특별히 눈에 두드러지는것은 없다.평소보다 활동이 눈에 띄게 뜸했다거나 아니면 왕성했다거나 하는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김정일의 최근 행적에서 그의 권력승계 여부를 확인하는 단서를 찾기란 힘들다는 얘기이기도 하다.공식적인 자리에 자주 얼굴을 내미는 대신 뒤에서 조용히 기반을 다져 권력승계에 대비해온 것이다. 김정일이 올들어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여섯차례에 불과하다. 새해 벽두에 근로자들과 신년모임을 가진데 이어 2월 28일에는 조총련 책임부의장인 허종만과 면담했다.뒤이어 3월 5일에는 북한군 협주단 공연을 관람했고,4월 6일에는 최고인민회의 9기 7차회의에 참석했다. 4월 25일에는 군창건절을 맞아 아버지 김일성과 함께 564군부대를 시찰했고,5월 6일에는 조총련 제1부의장 이진규와 「친선담화」를 나눴다.지난달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방북했을 때 김정일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처럼 의례적인 공식활동을 하면서도 실질적인 통치자로서의 정책지도 활동이라 할 수 있는 「현지지도」 및 외빈접견 활동은 김일성이 사망할때까지 단 한차례도 갖지 않았다. 올들어 김정일의 보이지 않는 행적 중 눈에 띄는 것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친필서한」을 보내는 숫자가 예년에 비해 부쩍 늘었다는 점이다.친필서한이란 김정일이 주민들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고,이들을 고무·격려하기 위해 직접 쓰는 편지이다.지난 90년 11월 1일 「조선중앙통신사」 당원들에게 보낸 것이 효시이다. 올들어 지난 5월초까지 7차례의 친필서한을 보냈다.예년의 1년치와 맞먹는다. 전문가들은 친필서한이 잦아지고 있는 것을 김정일의 「인덕정치」를 부각시키고 그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정치적인 속셈으로 보고있다.사상적으로 취약한 새 세대들에게는 김정일에 대한 「대을 이은 충성」을 확고히 하고,핵문제로 국제적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청년 군인들에게는 김정일 체제 수호를 위한 긴장감을 불어 넣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이후 김정일의 외형적인 행적에서 변화를 찾는다면 생산현장에 대한 「현지지도」가 줄어든 대신 군관련 행사 참여가 늘고 있는 점이다.군후방일꾼대회·전승기념탑 제막식·공병대회 등에 참석하고,전승기념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등 군관련 행사에는 매우 활발하게 참여했다.지난해 4월 국방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당연한 결과로 지적되고 있으나,권력승계에 대비해 군부를 미리 장악하려는 의도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 대만 정치범 복권/의회,몰수재산 반환·피해보상 승인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입법원은 38년간의 국민당 철권통치하에서 투옥됐던 정치범등 수천명의 인사들에 대한 복권을 골자로 하는 일련의 조치를 승인했다. 입법원 법사위원회가 29일 통과시킨 이 조치는 국민당정권하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재산을 몰수당했던 정치범들이 재산반환과 피해보상을 청구하도록 하는 한편 자격을 박탈당한 변호사와 의사들이 변호및 의료행위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로저 히시에 입법원의원은 30일 『이들 피해자는 석방된 뒤에도 그동안 생존수단없이 지내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기본인권 회복은 늦었지만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 개인연금 취급기관 과다경품 강력제재/공정거래위

    은행,보험,투신사 등 개인연금 제도와 관련된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이나 우체국이 고객 유치를 위해 과다한 경품을 제공하는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는다. 27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개인연금 제도가 시행된 이후 취급기관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값비싼 경품을 제공하는 등 과열 경쟁을 빚음에 따라 앞으로 은행감독원 및 보험감독원과 공동 감시체제를 유지,과다한 경품 제공행위가 적발되는 대로 강력히 제재키로 했다. 공정위는 이에 앞서 지난 주 개인연금 판매실태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경품가액 한도와 기간을 어긴 동화은행과 장기신용은행에 대해 즉각 시정조치를 내렸다.우산,선풍기,아이스박스 등을 제공한 다른 금융기관들의 경우 가액한도는 위반하지 않았으나 계속 시행할 경우 기간한도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 동화은행은 연말 잔액이 1천만원 이상인 고객 5명을 추첨,동남아 여행권을 주기로 해 제공기간과 가액한도를 모두 초과했고,장기신용은행은 월 5만원 이상 적립고객에게 매월 기술복권 1장을 제공한다고 선전,제공기간을 어겼다.
  • 김성애 화려한 복권/김일성 후처,오랜만에 정치무대에

    ◎카터와 대동강유람… 서방에 이례적 공개/“반정일파” 내리막 20년… 작년부터 재부상 김일성 북한 주석의 후처이자 김정일의 계모인 김성애가 카터 전미국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지난 17일 서방 TV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녀가 김주석의 전처(김정숙) 소생의 공식 후계자인 김정일과의 불화로 그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거의 나타내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다면 극히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자인 김일성의 후광을 등에 업고 여맹위원장이라는 대외적 직함으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김성애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지난 74년 6월 「평양시당 전원회의」때부터.이 회의에서 김성애의 존재가 후계체제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본 김정일측이 그녀의 측근에 대해 월권행위와 전횡을 내사해 집중 비판했기 때문이다. 이후 김성애는 공식활동을 자제하면서 조용히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기 시작했다.지난해 7월 시아누크 캄보디아국왕의 방북 환영행사와연말 여맹 전원회의에 나타나면서 어느 정도 「복권」됐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킨 바 있고 올해 4월 시아누크의 방북시에도 모습을 드러낸 사실이 북한방송에 의해 보도됐었다. 그녀의 친아들인 김평일은 김정일에 의해 「곁가지」로 몰리면서 주로 대외직책을 맡아오다 지난 3월 핀란드대사를 끝으로 평양으로 귀환해 군관계 요직을 맡았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들은 김정일과의 후계투쟁에서 밀려나 20여년간 모습을 감추었던 김영주가 지난해 정치무대에 복귀한 것과 함께 주목되는 움직임이다. 김일성일가의 이같은 신상변화가 기왕의 후계체제를 다지기 위한 결속차원인지,아니면 김정일 후계체제의 불안감을 느낀 김일성의 노회한 「교통정리」인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 “사회악 퇴치” 국민운동 확산(마약을 추방하자:10·끝)

    ◎본사주최 「국민대회」 90년에 첫 행사/2년만에 전국 규모로… 계몽에 주력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마약중독자를 「아편쟁이」라고 불렸다. 히로뽕이나 대마가 등장하기 전까지 주종을 이루던 마약류가 아편이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물론 「별종」의 사람이라는 나쁜의미의 표현이었다.그만큼 마약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은 강했다. 그럼에도 마약퇴치활동에는 일반국민들은 물론 정부까지도 오랫동안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다 마약범죄가 급격히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인식이 일기시작했다.마약류를 추방하기위해서는 마약사범에 대한 단속과 교정활동과 더불어 사전 예방,계몽교육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비로소 갖게 됐다. 90년 6월 25일 서울 장충공원에서 서울신문이 주관하고 보사부와 대검찰청,서울시등이 후원하는 제1회 마약퇴치 국민대행진이 범국민운동의 출발이었다. 이후 해마다 펴고 있는 행사는 각계 각층의 마약퇴치활동을 선도했고 마약추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1년부터는 마약퇴치에 공이 큰 각계 인물들을 표창하는 마약대상제도도 마련됐다. 이런 범국민적인 퇴치활동은 90년 한해에 4천2백22명이던 마약사범이 92년에는 2천9백68명으로까지 줄어드는 성과를 가져왔다. 92년 5월에는 마약퇴치 활동을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바꾸고 계몽활동의 구심점을 마련키 위해 대한 약사회의 주도로 「한국마약퇴치 운동본부」가 발족됐다. 대한의학협회와 대한보건협회,서울신문사등 2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 단체는 전국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마약 전문인력을 확보,양성하고 있다.마약퇴치 국민대회와 같은 계몽활동은 물론 학술적인 연구와 실태조사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약중독자들을 대상으로한 상담소를 활성화하고 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활동도 펴 나갈 계획이며 국제적인 교류도 적극 추진키로했다. 마약복권과 결핵협회의 실과 같은 기념우표도 발행한다는 복합적인 구상도 있다. 이 협회의 민관식이사장은 『운동본부는 예방활동을 더욱 확대해 마약류 폐해 예방운동을 국민생활운동으로 발전시키면서 마약류 폐해 예방부터 치료재활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처리하는 종합 전문기관으로 육성시켜 마약없는 국가건설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민이사장은 또 『마약복용은 남의 문제라는 인식과 마약문제를 외부에 알려 도움을 받기보다는 가족내에서 해결하려는 국민의식이 문제』라면서 『아직 마약류의 폐해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 예방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가 소극적이어서 안타깝다』고 털어놓았다.
  • 조자양 실각전 최후 연설서 중공산당에 「민주확대」 촉구

    ◎연설전문 최초공개 【홍콩 연합】 천안문사태의 여파로 실각한 조자양 전중국공산당총서기(75)는 4일 처음 공개된 그의 사임연설에서 학생들의 민주주의 요구를 지지하면서 중국공산당이 더 많은 민주주의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홍콩의 중국어신문 신보가 이날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천안문사태 5주년을 맞아 조자양이 그의 사임을 최종결정한 1989년 6월23일과 24일 북경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제13기 중앙위원회 제4차전체회의(13기4중전회)에서 실각전 마지막으로 행한 사임연설을 처음으로 전문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역사적 연설에서 『학생들은 헌법에 보장된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부패에 반대했다』면서 『이같은 행동은 당에 반항하는 것이 아니다.나는 학생들에게 문제들을 풀려면 다른 방법들을 찾아라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에는 경제개혁과 정치개혁이 있으며 이들은 함께 진행돼야 한다.하나없이 다른 하나가 있을 수가 없다』면서 중국공산당이 경제개혁 일변도에서 벗어나 더 많은 민주주의를 허용하라고촉구했다고 신보는 말했다. 최고지도자 등소평(89) 사망후 복권설이 계속 나도는 조자양은 이 비장한 연설에서 자신이 『동란을 지지하고』(지지동란)『당을 분열시켰다』(분렬당)는 중국공산당의 주장을 단호히 거부하면서 『도대체 어떤 행동이 당을 분열시켰다는 말인가』고 중앙위원들 앞에서 비난했다고 신보는 말했다.
  • 복권 1천만원짜리로 변조 40대주부,돈 찾으려다 들통(조약돌)

    ○…평소 복권을 자주 사오던 백금월씨(45·강원도 강릉시 포남동)는 남편 김모씨(48)가 『복권을 너무 많이 구입한다』고 핀잔을 주자 지난 1일 즉석식 주택복권을 7장을 구입,그 가운데 1장의 보물란 마패그림을 정교하게 오려붙여 1천만원짜리에 당첨된 것처럼 변조. 백씨는 이같은 사실을 모르는 남편 김씨에게 변조복권을 주면서 당첨금을 인출받아 오도록 했다가 주택은행 강릉지점의 검증과정에서 변조된 사실이 들통.
  • 솔제니친 마침내 「조국품」에 안기다

    ◎구소 강제추방서 귀국까지 「망명20년」/「수용소 군도」 서방 밀반출… 정부 탄압 맞서/고르비 말기 복권… 동서화해 상징적 의미 러시아의 대표적인 반체제작가로 구소련당국에 의해 체제파괴적인 인물로 낙인찍혀 강제추방돼 20년간 망명생활을 해온 알렉산드르 솔제니친(75)이 27일 마침내 조국 러시아로 영구귀국한다. 전체주의 소련공산독재 체제하에서 암울했던 조국 러시아의 현실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를 삼키며 망명길에 올랐던 그가 이제 70대 중반의 노년이 되어 다시 조국땅을 밟게된 것이다. 솔제니친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강제수용소로 유명한 인근 마가단을 둘러본 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그토록 그려온 조국의 국토순례길에 나설 예정이다.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그동안 떨어져 살아온 조국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이는 지금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를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그의 거처가 마련된 모스크바 입성까지는 며칠 더 걸릴 것이다. 그가 프랑크푸르트행 소련국영 아에로플로트에 강제로 태워져 조국을 떠난것은 정확히 74년2월13일의 일.소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로 70년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현대 러시아문학의 살아있는 자존심으로 추앙받던 솔제니친이 국외로 추방된 직접적인 원인은 74년1월18일 브레즈네프서기장이 이끄는 소련정부의 반솔제니친 운동을 정면공격한데서 비롯됐다. 소련 강제수용소의 참상을 고발한 소설 「수용소 군도」가 서방으로 밀반출돼 출판된후 소련정부로부터 집요한 탄압이 가해지자 그는 즉각 소련정부의 허구성을 만천하에 알리는 폭탄선언으로 이에 맞섰다. 소련당국으로서는 이같은 솔제니친의 행동을 용납할수 없었다.그러나 당시 이미 서방세계에까지 널리 알려져 있던 그를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는 없었으며 결국 강제 국외추방 형식으로 내쫓았던 것이다. 그후 85년 개혁과 개방을 내세운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새로운 소련의 지도자로 떠오르면서 솔제니친에게도 새로운 삶의 희망이 던져졌다.마침내 고르바초프 집권말기인 90년 솔제니친은 소련시민권을 회복함은 물론 작품이 해금되는 기쁨도 맛보았다. 솔제니친의 귀국은 분명 하나의 감동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러나 20년만에 고국으로 돌아가는 솔제니친에게는 러시아의 현 상황이 반드시 희망적이지만은 않다. 20년만에 투쟁의 결실을 보게된 솔제니친이 이번에는 조국과 동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러시아인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기타소득」 2백만원 넘으면 신고해야/종합신고세 신고요령

    ◎동거가족 자산소득 있으면 합산제출/두채이상 주택 임대료도 신고 대상에 지난해 종합소득·퇴직소득·양도소득·산림소득이 있으면 이달 말까지 관할 세무서에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한 뒤,납부해야 가산세를 물지 않는다.의사·변호사·연예인 등 자유직업 소득자를 비롯한 약 1백만명이 신고대상이다.종소세 신고절차를 알아본다. ▷신고대상자◁ 종합소득(사업·부동산·이자·배당·근로·기타소득) 등이 있는 사람이다.상장사의 대주주(지분 1%이상)와 비상장사의 모든 주주는 배당소득을 신고해야 한다.동거가족 가운데 자산소득(부동산·이자·배당소득)이 있으면 가족 중 주소득자의 소득에 자산소득을 합산해야 한다.주소득자는 자산소득 이외의 종합소득이 가장 많은 가구원이다. 집을 세채이상 갖고,임대수입이 있거나,전용면적 25.7평(단독주택은 35평)이상인 아파트를 두채이상 임대하고 있어도 신고해야 한다.한채이더라도 기준시가로 5억원이상인 고급주택(아파트는 전용면적 50평,단독주택은 80평이상)을 임대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상금·강연료 등 기타 소득이 2백만원(필요경비를 제외한금액)을 넘어도 신고해야 한다.기타 소득이 2백만원 이하이면 납세자가 신고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모든 기타 소득은 소득금액의 25%를 원천징수하므로,기타 소득 이외의 소득에서 각종 공제를 뺀 과표가 1천5백만원 이하이면 신고하는 게 낫다.이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돼 이미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고 제외 납세자◁ 근로소득이나 퇴직소득만 있는 납세자로,연말정산을 마친 사람은 신고할 필요가 없다.분리과세되는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이자소득만 있어도 신고할 필요가 없다.상장사의 소액주주도 마찬가지다.기타 소득에 포함되는 복권 당첨금도 25%의 원천징수로 분리과세 됐으므로 신고할 필요가 없다. ▷우편신고◁ 부동산소득과 사업소득만 있는 20여만명의 무기장 사업자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세무서는 이런 사업자들에게 전산으로 계산한 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 및 자진납부 계산서를 미리 보내며,사업자는 신고서 내용에 이의가 없을 경우 서명 날인해 우송하면된다.변경할 내용이 있으면,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표 등본을 비롯한 서류를 내면 된다. ▷신고시혜택◁ 소득공제를 받는다.기초공제(본인) 60만원,배우자공제 54만원,부녀자 가구주공제 54만원이다.부양가족 공제와 장애자 공제·경로우대 공제도 1인당 48만원씩 받는다.기부금 특별공제(부동산소득이나 사업소득자는 제외)를 받을 수도 있다.그러나 신고를 하더라도 보험료·의료비·교육비·맞벌이부부 특별 공제 등 근로자만 받는 공제 혜택은 없다. 연간 수입금액이 3억원 미만인 일기장 의무자와 간이장부 의무자가 장부를 쓰고 이에 따라 신고하면 산출세액의 10%를 공제받는다.신고하지 않으면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에 20%의 가산세가 붙는다.소득공제와 세액공제도 못 받는다. ▷소득세 계산방법◁ 장부를 쓰는 기장 사업자는 총 수입금액에 필요경비를 뺀 것을,무기장 사업자는 총수입에 종목별 표준소득률을 곱한 만큼을 소득으로 본다.소득에서 각종 공제를 하면 과세표준이 나오며,여기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다.산출세액에 세액공제를 한 것이 결정세액으로,여기서 이미 낸 세금을 빼면 내야 할 세액이 나온다. 종합소득세와 관련된 상담전화는 관할세무서 해당국번의 2100번이다.
  • 복지복권 오늘부터 시판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복지복권」이 근로자의 날인 1일부터 발매된다.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사(사장 박홍섭)는 한장에 5백원짜리 이 복권을 조흥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매주 발행되는 이 복권은 당첨금액을 바로 알 수 있는 즉석식으로서 최고 당첨금액은 1천만원이며 승용차·TV등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 문화복권 발행 철회

    정부와 민자당은 21일 문화진흥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복권을 발행하기로 했던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민자당의 조부영사회담당정조실장과 경제기획원및 문화체육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공소위를 열고 문예진흥법개정안을 논의,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조정조실장은 『근로복권등 각종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복권이 이미 상당수 발행되는 상태에서 또다시 문화복권을 신설하는 것은 국민의 사행심을 조장할 것이라는등 부정적인 여론을 감안할 때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 근로자주택 입주자격 완화/남 노동 국회보고

    ◎부양가족·소득제한규정 삭제 국회 노동위는 14일 남재희노동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봄철 임금협상과 관련한 노사관계,블루라운드(BR)대책,노동관계법 개정및 해고자 복직문제 등을 논의했다. 남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확충을 위해 기금의 사용제한과 부동산소유금지등 일부 규제조항을 대폭완화하는 방향으로 이달안에 근로복지기금법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장관은 또 『다음달 1일부터 액면가 5백원짜리 근로복권을 1개월 주기로 발행,연수익금 1백20억원은 모두 주택자금융자등 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장관은 이어 『근로자의 내집마련을 위해 근로자주택의 입주자격을 완화,부양가족및 소득제한규정을 삭제하고 1년이상 무주택세대주에게 모두 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보고하고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50인미만의 영세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관리비용을 국고에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장관은 BR협상과 관련,『구미선진국이 노동조건을 일반특혜관세나 최혜국대우등에 연계시키더라도 우리나라는 이미 상당한 근로조건개선과 경제선진화로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정부는 협상전망을 예의주시하되 적극 반대나 찬성을 유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 “3연임 일단 저지”…조계종 전환점에/원로회의 결정이후의 사태향방

    ◎83년같은 분규장기화 방지가 과제/서 원장의 퇴진명분 찾기도 관심사 불교조계종 서의현총무원장의 3선 중임이 끝내 좌절되었다.이로써 지난달 30일 원장 조기선출을 위한 임시중앙종회 소집을 전후로 극한상황으로까지 치닫던 조계종사태가 대전환 국면을 맞았다.이제 소아를 버린 대승적 자세로 사태를 마무리하는 지혜가 남아있을 뿐이다. 조계종사태의 전환은 원로회의가 5일 하오 분쟁요인을 제공했던 서원장의 3선 인준을 거부한데서 이루어졌다.이에따라 원로회의는 예정대로 중앙총회 권한을 위임받아 원로회의와 중앙종회,범승가종단개혁추진위(범종추)대표들과 함께 곧 비상대책기구를 가동하게 된다.그리고 나서 비상대책기구는 종권을 인수,개혁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원로회의는 이번에 서원장의 재선임기 가운데 8월까지 남은 잔여임기도 인정하지 않기로 의견을 집약시켰다.이는 서원장이 사퇴의사를 밝히기로 하면서 말미에 내놓은 대목이어서 전적으로 승복할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는다.그러나 원로회의는 범종추의 요구를 받아들여 오는 10일조계사에서 전국승려대회를 열어 종단개혁의지를 재확인하는 등 여세를 계속 몰고나갈 방침이다. 퇴진의 고배를 마신 서원장의 명예회복 시도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그의 성격을 아는 많은 승려들은 어떤 형태로 퇴진의 명분을 찾을지 주시하고 있다.또 극렬한 분규의 와중에서도 범종추 쪽과 대화의 통로를 찾았다는 사실은 이를 입증한다.서원장 측근 중의 측근인 중진승려는 즉각 퇴진 가능성을 부정함으로써 명예회복의 집념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도의 의견수렴은 공평하고 또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실추된 종교이미지 회복 차원에서나 종단 안정을 위해서도 빠르면 빠를수록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특히 83년 8월6일 신흥사 사건을 거울로 삼을 경우 더욱 그렇다.이때에도 비상종단이 들어서고 전국 승려대회가 2차례나 열렸다.신흥사 사건으로 빚어진 종단분규는 자그마치 1년여를 끌다가 84년8월 17일 중앙종회가 다시 구성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그래서 종단 일각에서는 신흥사 사태에서처럼 장기화하는 것을 벌써부터 우려하고 있다.이러한 종단과거의 전철을 상기하면,앞으로 구성될 비상대책기구의 책임은 크다.서원장의 3선중임을 견제하는데 결정적으로 공헌한 범종추의 논공행상식의 종권장악은 배제되어야 한다.그리고 자비종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재화합하는 방법이 심도있게 모색되어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있다. 이와 더불어 생각할 수 있는 시급한 일은 종단장기집권에서 일어난 갖가지 부작용의 수습이다.이른바 강남총무원이 생겨나고,그런 내분의 와중에 체탈도첩 등의 가혹한 규제를 받은 일부 승려들에 대한 사면복권문제가 그것이다.특히 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 생겨날 희생자 수를 최소화하는 노력도 비상대책기구가 떠안을 몫이라 할수 있다. 조계종의 제도개혁에는 집행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민주적 방식이 요구된다.거기에는 ▲사찰운영제도의 개혁 ▲종회의 기능 재조정 ▲승려의 자격제도 강화 ▲승려법계 확립 등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이러한 제도개혁은 종헌·종법의 개정을 전제로 하는 것이고,그 이후 집행부 재창출과 함께 총무원장 선출문제가 제기된다. 그래서 총무원장 선출문제가 자연스럽게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일련의 개혁조치에 뒤따라야 할 총무원장 후보는 이번 사태를 통해 개혁의지를 강력이 표출해온 중진승려 쪽으로 쏠렸다.이들 가운데는 지난달 31일 총무원장 선출 임시중앙종회에서 서원장과 경선을 고려한 I스님과 서원장 재선당시 실제 경선에 나섰던 W스님이 들어있다. ◎원로회의 기능과 권한/종단 「큰어른」들의 모임… 권위 절대적/종헌개정·총무원장 인준권 등 가져 원로회회의는 중앙종회에서 선출된 승력 40년,연령 65세 이상의 비구승(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남자 승려) 10인 이상 21인 이내로 구성되는 종단의 최고 권위기구다.종헌개정에 관한 인준을 비롯,총무원장 등에 대한 인준 및 불신임 등의 권한이 있다. 현 원로회회의는 봉암사 조실인 서암종정스님(의장),해인사 방장 혜암스님(부의장) 등 모두 13명.이들 가운데 칠보사 조실 석주스님과 통도사 방장 월하스님은 사표를 낸 상태이다. 종단의 주요 안건은 총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으로 가부를 결정한다. 원로회회의는 사전에 의견조정 과정을 거친 뒤 만장일치 결과발표를 하는 것이 관례다. 원로회회의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종단을 대표하는 「큰 어른」들의 모임인 만큼 이들의 결정은 모든 불자들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원로회회의는 군이 개입한 지난 80년의 10·27 법난 직후 범불교계의 구원을 목표로 출범했다.80년대 뚜렷한 역할을 하지 못하다 91년 성철스님의 종정 재추대때 처음으로 권한을 행사했다. 당시 불교계는 성철스님 재추대파와 월산스님(불국사 조실) 추대파로 나뉘어 총무원이 강남·북으로 분열되는 위기를 맞았다.원로회회의는 서암스님이 주축이 돼 성철스님을 재추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원로회회의의 위상이 강화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해 11월 성철스님이 입적한 뒤 새 종정을 선출했을 때이다.원로회회의는 「종정추대 조례」를 만들고 31인 추대위원회를 구성해 종정을 선출해야 하는 규정을 거치지 않고 단독으로 후임 종정을 서암스님으로 결정했다. 이후종회에서는 법적 하자문제를 제기했으나 성철스님 입적후의 사회적 분위기와 범 불교계의 중흥·단합이라는 대의명분으로 무마됐다. ◎승려대회란 무엇/중요사안 의결… 초종법적 구속력 불교용어로는 산중공사라고 하며 산문을 중심으로 교구단위의 스님들이 모두 모여 중요사안을 의결하는 이른바 초종법적인 비상승려대회이다. 종헌에 명문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회 참석자들은 일반 대중집회때처럼 열띤 토론뒤에 만장일치형식으로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사안에 대한 결정이 한번 내려지게 되면 원로회의 결정보다 더 큰 구속력을 갖는다. 긴급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불교 3불(법·불·승)가운데 하나인 법(교리)을 대표하는 절인 해인사에서 열리는게 보통이다. 10일 열리는 전국승려대회는 광복후 3번째이며 설악산 신흥사 승려살인사건이 발생했던 83년 합천 해인사에서 2천명의 승려들이 모인 전국승려대회가 최근의 가장 대표적인 산중공사이다.
  • 연해주에 한인집단촌 조성/내한 주지사 밝혀/이주땐 제한없이 수용

    ◎나홋카에 한·러공단건설/블라디보스토크 한국대/한·러 극동협회 합의 지난 37년 스탈린의 민족말살 정책에 따라 중앙아시아로 강제 추방된 한인들이 러시아 연해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한·러 극동개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나즈드라텐코 연해주 주지사는 4일 『한인들이 살던 나홋카 등 연해주지역에 한인집단촌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곳으로 이주를 원하는 한인들을 제한없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나즈드라텐코 주지사는 『1차적으로 옛 한인거주지역인 나홋카내 「수청」에 집단촌을 조성,올해안에 2백가구 5백여명의 한인들을 이주시킬 예정』이라며 『다른 곳에도 연차적으로 한인촌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주 대상자는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을 통해 이미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해주로 오는 한인들에게 최대한의 행정적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며 『지난해 4월 최고회의에서 「고려인 명예회복 결의안」이 통과되는 등 한인들에 대한 복권이 이루어져 이주에 따른 행정절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인 집단촌은 연해주 정부가 부지와 주택을 제공하고,이주하는 한인들은 나홋카 경제특구에 조성될 한·러 전용공단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지금까지 연해주 정부는 재정난을 이유로 한인 이주를 꺼려왔으며 공식적으로 이주 계획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러 극동협회 회장인 장치혁 고려합섬 회장은 『연해주 정부가 1차적으로 5백명의 한인만 이주시키기로 했지만 앞으로 대대적인 이주가 뒤따를 것』이라며 『주정부가 구체적인 이주정책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구소련에 사는 한인들은 현재 40만여명에 이르며,지역별로는 우즈베크 18만,카자흐 10만,키르키스 1만8천 등 중앙아시아 5개국에 30만여명이 살고 있다.이들은 회교 국가간의 민족분규로 직장을 잃는 등 생존권을 위협당해 지난해부터 연해주로의 이주를 희망해 왔다. 한편 한·러 극동협회는 이날 나즈드라텐코 주지사와 공동성명을 발표,나호트카 공단에 한·러 공단을 조성하고 보스토치니항에 한국전용부두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또 서울∼블라디보스토크간의 정기항로를 개설하고 내년 개설을 목표로 블라디보스토크 국립종합대학교에 한국대학을 설립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 복지복권 5월 첫 발행/즉석식… 당첨금 최고 1천만원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사는 29일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사업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복지복권을 근로자의 날인 오는 5월1일부터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장에 5백원짜리 즉석식에 최고당첨액이 1천만원인 이 복지복권은 조흥은행을 통해 발행된다. 복지공사는 올해 8천만매의 복권을 발행,4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10년동안 모두 1천5백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공사는 복권판매수익 1천5백억원에 정부출연금 1천5백억원을 합친 3천억원의 기금으로 근로자의 생활안정자금지원,근로자 자녀장학금 지급,근로복지시설 설치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 유흥오락산업 미서 급성장(현장/세계경제)

    ◎작년 3천4백억불 규모… 증가율 13%/20만명에 새 일자리… 고용창출 큰 효과 사람들로 하여금 일상의 따분함과 「일」의 수고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온갖 지혜를 짜내는 유흥오락산업이 미국에서 최대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비지니스위크지 최신호에 따르면 「일」과는 반대편에 선 놀이와 소일거리에 대한 미국인들의 소비규모가 나날이 늘어만 간다는 것이다.소비자들이 돈을 풍성하게 쓰는만큼 기업의 유흥오락부문 투자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비지니스위크지나 미국의 유명 경제인들 모두 이 놀이중시 소비·투자 경향을 무조건 문제시하기 보다는 애정어린 충언을 곁들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인들은 지난해 오락(엔터테인먼트)및 레크리에이션 비용으로 총3천4백억달러를 썼다.관광과 외식비용은 제외했으나 도서구입비와 도박·복권 참가비까지를 망라한 이 광의의 유흥오락비는 물론 분야별 비교에서 선두는 아니다.지난해 미국인들의 총소비액은 4조5천억달러에 달했으며그 가운데 의료비가 가장 커 6천억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그 증가율에 있어서는 유흥오락비가 압도적이다.의료비를 제외한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9년에는 7.7%였으나 이후 10여년동안 꾸준히 상승,93년엔 9.4%로 올라섰다.특히 지난 80년대 많은 사람들을 비명지르게 했던 의료비의 급상승추세가 주춤해지고 경기도 호전될 양상을 보이게 되면서 91년부터 유흥오락에 대한 사람들의 쓰임새가 아주 활달해졌다. 지난해까지 3년간 이부문 지출증가율은 연13%를 기록,평균 소비증가율의 두배를 넘었다.이 기간에 미국인들은 구경하고 노는데에다 2백억달러를 더 지출했다.그전까지 지출증가액 수위를 다투던 자동차구입과 의료비는 1백90억달러,1백30억달러로 유흥오락비에 뒤졌으며 주택및 시설 관련비용은 1백억달러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일않고 노는데다 돈과 시간을 허비한 것처럼 보이는 이같은 「유한」풍조가 오히려 미국경제에 건전한 기풍을 진작시키고 활로를 틔어줬다는 사실은 아이로니컬 하다. 먼저 고용증대효과로 유흥오락산업은 지난해에만 20만명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했다.총 고용창출의 12%를 떠맡은 것이다.반면 의료산업은 18만명,자동차산업은 3만명을 신규로 고용하는데 머물렀다.따라서 80년대 미국의 대표적 실업가중의 한사람이었던 리 아이코카 전 크라이슬러 회장은 주저없이 유흥오락산업을 90년대의 미국의 성장산업으로 꼽았다. 고용 뿐아니라 이 산업은 예전에 국방산업과 금융서비스업이 맡았던 거창한 부의 산실 역할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종합위락시설인 주제공원·극장·카지노·경기장 등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만 1백30억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나아가 단추만 누르면 보고싶은 영화나 비디오게임을 즉시 TV화면에 보여주는 쌍방향 정보·오락서비스등 멀티미디어의 실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락산업은 국방산업이 과거 그랬듯 신기술개발의 추진력이 될것』이라고 살라콘그래픽사의 에드워즈 맥크라컨회장은 전망한다.지난해 미국이 6백30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본 와중에서도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80억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인 사실도 지적되고 있다. 여러 분야중에서도 카지노 1백30억달러등 도박·복권산업이 제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또 80년엔 유흥오락비와 초·중교 교육비 총액이 엇비슷했으나 지난해 초·중교 교육비는 2천7백억달러로 유흥비에 크게 못미쳤다. 어쨌든 미국의 유흥오락업은 더욱 빠른 속도로 번창할 전망이다.지난 2년동안 TV와 VCR의 판매고가 23%나 늘어났고 비디오게임은 18% 증가한데 이어 영화관람,비디오대여 등 가장 고전적인 분야만도 올해 7%이상의 성장을 자신하고 있는 것이다.
  • 두 재미교포 90억원 복금 싸움

    ◎술가게 주인·종업원,“함께 사서 당첨” 공동신고/“훔쳐갔다” 주인 제소에 맞고소 태세… 법정으로 1천2백만달러(약90억원)에 이르는 복권당첨금을 둘러싼 로스앤젤레스 한인교포들간의 소유권분쟁이 법정까지 비화됐다. 지난 1월29일 당첨된 문제의 슈퍼 로토 복권은 소유권에 대한 관계자들간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고 있으며 당첨 신고내용이 바뀌는등 말썽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캘리포니아 복권국에서도 지급을 보류하고 있다. 이 복권은 채수장씨가 자신의 리쿼가게 종업원 김동필씨와 함께 몇장을 사두었던 것중의 하나.김씨는 그중 당첨된 복권이 자기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영주권이 없기 때문에 소유권의 절반을 배분한다는 조건으로 채씨와 공동명의로 당첨신고를 했다. 그러나 채씨는 최근 김씨가 당첨 복권을 훔쳐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이에 속아 공동당첨신고를 했다고 주장하며 당첨금 지급중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채씨는 종업원 김씨가 다른 종업원 박모씨와 공모,자신이 가게에 없는 사이 자신이 사두었던 복권이잭팟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당첨복권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씨는 복권번호를 채씨와 함께 골랐으나 당첨후 채씨가 영주권이 없는 자신을 위협해 누나 안모씨를 대신 내세워 채씨와 공동의 소유로 복권당국에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도 채씨를 상대로 맞고소할 예정이어서 복권의 소유권은 법정에서 가려지게됐다.
  • 전교조교사 1,329명 임용확정

    교육부는 10일 복직신청을 한 전교조 해직교사 1천4백19명 가운데 1천3백29명의 임용을 확정하고 나머지 90명을 임용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직대상에서 제외된 해직교사는 ▲면접불응 35명 ▲연수불참 18명 ▲전교조 시·도지부장등 전교조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17명 ▲사면·복권이 되지 않아 임용에 결격사유가 있는 4명 ▲면접시 전교조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한 14명 ▲면접내용에 대한 확인을 거부한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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