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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1등 6명 69억씩

    국민은행은 지난 20일 SBS를 통해 실시한 제42회 로또복권 공개추첨 결과 행운의 숫자 ‘17,18,19,21,23,32’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6명 나왔다고 21일 밝혔다.1등 당첨자들은 지난주 복권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1등 당첨금과 전주의 1등 당첨금 이월액인 413억 9568만 600원 중 68억 9928만 100원씩을 나눠갖게 된다.
  • [길섶에서] 기도

    동예루살렘의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 벽’엔 바위 틈마다 순례자들의 기도 쪽지들이 돌돌 말려 꽂혀 있다.인간의 심성은 다 같은 듯,최근 들렀던 오대산의 한 절에서도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가람 신축을 위한 동(銅)기와 불사(佛事)현장.쌓아 놓은 동기와 표면엔 신자들의 축원문들이 이름·주소와 함께 적혀 있었다.공사가 진척되면 지붕에 얹혀져 좀 더 하늘 가까운 곳에서 간구의 목소리를 고하게 되리라. 다만 ‘통곡의 벽’ 쪽지들과 달리 이곳 기왓장에선 사람들의 속내를 살짝 읽을 수 있었다.‘가정화목’‘가족건강’‘사업번창’‘학업성취’….‘남북통일’축원문도 눈에 띄었다.한 눈에 어린이 글씨임을 알 수 있는,경기도 분당 주소의 글에선 살며시 웃음마저 나왔다.‘시험백점’ ‘복권당첨’. 나라면 무엇을 써넣었을까? 인간은 저마다 각별한 소망을 갖고 있을 것 같다.하지만 막상 그걸 대보라고 한다면 이런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보편화된 소망 속에 ‘복권당첨’이 껴 있다는 게 오래오래 마음에 걸렸지만. 신연숙 논설위원
  • 로또 1등없어 137억 이월

    지난주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이 안 나와 당첨금 130억여원이 이번 주로 넘어왔다.이번 주 당첨금은 300억원이 넘을 것 같다. 지난 13일 국민은행의 제41회차 로또 공개추첨 결과,행운의 여섯개 숫자로 ‘13,20,23,35,38,43’이 뽑혔으나 이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1등이 안 나온 것은 제24회차(5월17일 추첨) 이후 17주만으로 1등 당첨금 137억 8490만 4600원은 이번 주로 이월(移越)됐다.1등 당첨금이 이월되면 통상 기대심리가 커져 복권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주 1등 당첨금은 300억∼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美로또 국내 온라인 공략

    “세계 최고의 당첨금에 도전해 보지 않겠습니까.” 전 세계에서 당첨금이 가장 많다는 미국 로또의 구매를 대행해 주는 사이트가 속속 생겨나면서 사행성 조장과 외화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일부 네티즌들이 외국 사이트에 접속,해외 로또를 사기는 했지만 전문 구매대행 사이트들이 온라인에 자리를 잡으면서 구입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서 인기있는 10여종 판매 지난 5월 중순 E사가 국내에 미국 복표구매대행 서비스를 처음 개설한 뒤 지금까지 I사와 L사,K사 등도 미국의 로또 판매사이트에 동참해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이 가운데 L,K사는 아예 미국에 회사본부와 서버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또 4∼5개의 업체가 올해 말까지 사이트를 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팔리는 미국 로또의 종류만해도 10여개.미국에서 인기 있는 웬만한 로또는 모두 국내에서 ‘클릭’만으로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 로또와 방식이 가장 비슷한 ‘메스 밀리언스’,미국 24개주가 연합해 발행하는 ‘파워볼’,지난해 3900억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당첨금을 기록했던 ‘메가 밀리언스’ 등 3가지 종류는 대박을 노리는 네티즌에게 이미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구매대행사 관계자는 “미국 로또는 이월금에 제한이 없고 시장규모도 국내보다 훨씬 커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복표상품”이면서 “외국인도 구매가 가능하고 당첨 뒤 세금만 내면 우리나라 로또를 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대박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로또는 보통 1주일에 2차례 추첨을 해 원하면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모든 요일에 로또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박 터뜨린 국내 네티즌 없어 회사들은 저마다 ‘세계 최고의 잭팟(jackpot)’을 경험하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내티즌 가운데 이렇다할 대박을 터트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행성 조장과 외화유출에 대한 지적에 해외 구매대행사 사장 정모(37)씨는 “국내 네티즌에게 잭팟이 터진다면 오히려 국가적으로 이익”이라면서 “국내에서 로또를 파는 것과 다를 것 없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에서 로또 폐지운동을 벌이고 있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문화소비자 운동본부 권장희 총무는 “대박에 눈이 어두워 해외복권까지 사들이는 기현상에 대해 국민들도 책임이 있겠지만 사태를 이렇게 몰고간 것은 로또·경마·경륜 등 사행산업을 조장한 정부의 정책”이라면서 “국내 로또에 대해서 법률적 규제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 로또의 규제는 요원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37/로또 행운의 수

    ‘행운의 숫자 37번을 찍어라.’ 국민은행은 7일 제39회차까지 나온 로또 복권 1등 당첨번호(1등 당첨자 총 138명)를 분석한 결과,37번이 3회에 한번꼴인 13차례나 나와 행운의 번호로 꼽혔다.그 다음은 40번 12차례,25번 9차례,7번과 42번은 각각 8차례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그러나 45는 이제까지 한차례만 등장,기피 숫자 1호로 떠올랐으며,15와 22,24는 2차례,10,11,12,28,29,34,38은 3차례에 그쳐 행운의 숫자와는 거리가 있었다. 1등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더해 평균한 값은 142.5로 당첨번호를 정할 때 6개 번호를 더한 값을 매회 140 안팎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대박전략의 하나로 분석됐다.당첨금액수는 19회차 1등이 407억원을 차지해 최고를,최저당첨금은 1등이 23명이나 나온 21회차로 7억 9700만원이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43명(31.2%)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도는 아직 1등 당첨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로또 복권 당첨자들 중 1등 당첨자 5명을 포함,11명이 50억 85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등의 성금으로 기부했고,국민은행은 공익기금으로 7월말 현재 7523억 6000만원을 조성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장바구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9일까지 ‘유명 골프웨어 대전’을 연다.아쿠아스큐텀 니트 23만 7600원,지방시 조끼 16만 1000원∼49만 8000원,에스카다 골프 바지 16만원,아스트라 티셔츠는 7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식품매장에 120평 규모의 유럽풍 카페타운인 ‘베즐리타운’을 열었다.350여종의 베이커리·델리·피자·파스타·샌드위치 등을 즐길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천안점은 10일까지 건강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수원점은 천연옥돌침대(Q) 119만원,옥매트 9만 9000원,홍삼중탕기 58만원에 판다.천안점은 쿠션안마기 9만 9000원,옥돌매트(D) 39만원에 판매한다. ●농심은 오징어 스낵 ‘오징어짱(사진)’을 내놨다.오징어가 18% 이상 들어 있어 씹을수록 오징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한 봉지(45g) 500원.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5∼10일 추석에 준비하는 2004년 설 귀향 서비스를 실시한다.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해 모두 25가족(100명)을 을 추첨,오는 2004년 설(1월22일) 귀향 왕복 비행기 티켓(1인4장)을 준다. ●LG마트는 수원시 권선구에 할인점인 10호점을 오픈했다.이 점포는 ‘재미있는 매장’이라는 개념에 따라 음식 시연장과 게임공간을 마련했고,전문의류 매장도 대폭 강화했다.1000여대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해태음료는 ‘썬키스트 망고’,‘쿠바나’ 등 열대과일 음료 선물 세트를 추가한 중저가 실속 추석선물세트 20여종을 마련했다.가격은 8000원∼1만 2000원. ●메사는 10일까지 ‘한가위 고객 사은대축제’를 열고,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0% 당첨 즉석복권을 지급한다.경품은 지펠냉장고 트롬세탁기 금산인삼세트 가습기 비누치약세트 머그잔 등이다. ●샘표식품은 유기농 간장 ‘샘표 유기농 자연콩 간장(사진)’을 선보였다.화학조미료,방부제,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게 특징.가격은 1ℓ에 9000원.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20일까지 매장에 전시한 전동 러닝머신을 최고 65%까지 할인 판매한다.1년간 무상수리. ●피자헛은 파스타,와인,디저트,애피타이저 등의 패밀리 메뉴를 추가하고 매장 컨셉트를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한 ‘피자헛 플러스’ 1호점을 서울 대학로에 개설했다.(080)700-7000. ●우리홈쇼핑은 파리 프레타포르테 소속 디자이너와 제휴,자체 의류 브랜드(PB)인 ‘에프지앙(F-sian)’을 선보였다.정장류는 10만원대,가죽제품은 20만원대.
  • 로또 수익금 250억 빈곤층 지원/3만가구 6개월간 월 10만원

    이달 말부터 로또복권 수익금 250억원이 빈곤층의 긴급생계비 등으로 투입된다. 의료급여 2종 대상자가 병원에 입원할 때 본인부담률이 내년부터 20%에서 17%로 낮아지고,진료비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 현행 8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3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재정경제부·보건복지부·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차상위계층 등 빈곤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들어오는 로또복권 수익금 250억원을 이달 말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빈곤층 3만가구의 긴급생계비(최대 월 10만원),의료비(2500명,최대 월 300만원),교육비(4000명),주거비 등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167억원의 예산을 투입,의료급여 2종 대상자(64만 4000명)의 입원시 본인부담률을 현행 20%에서 17%로 내리고,2007년까지 10%선으로 단계적으로 내리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기고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 지음)라는 제목의 책이 샐러리맨의 애환과 희망을 담고 연일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부자 아빠가 되는 것은 대부분의 가장에게 숨겨진 열망이며 부자가 되기 위한 25시간의 노력은 현대사회의 불가피한 요구이다.무한경쟁의 사회는 사회구성원에게 무한대의 노력을 강요한다.이런 사회에서 (로또)복권은 단번에 신분상승을 가져다주는 기회로,서민들의 가느다란 희망으로,일주일간의 위로로,실현할 수 없는 신분상승의 열망으로,서민들의 동경심을 달래준다. 강남의 신화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재건축 대상인 17평 아파트의 가격이 9억원에서 11억원,평당분양가는 2000만원대,특권층 타운인 T아파트 등 몇몇 아파트의 가격은 경기와 상관없이 수요가 넘친다,서민은 이를 이해할 수가 없다.발코니나 현관의 가격이 1억원이다,2002년 도시 근로자의 평균급여가 200만원 이하이다.1억원이라면 급여의 반을 저축한다고 해도(주변에 대한 무관심과 레저·문화적 삶을 거의 포기한 결과로…)거의 10년을 기다려야 겨우 베란다 하나 구입할 수 있다.그래서 강남의 주택 가격은 거품일 것이며.언젠가는 된서리를 맞을 것이라고 서민들은 기대하고 바란다. 이런 서민들의 기대가 이루어질까.강북 사람도 강남 사람이 되어 강남과 강북이 남북으로 분단(?)된 아픔을 극복할 수 있을까. 김영삼정부(문민정부)는 집권 초기인 1995년 ‘토지공개념’법률을 입안,시행하였다.이러한 법률제정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부동산 소유 실태를 파악하였으며 그 결과 상위 5%의 인구가 부동산의 65%를 소유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발표이후 부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짐). 상위 5%와 하위 95%를 구분하여 부동산 시장을 ‘구분시장’화하면 강남 신화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이해가 가능하다.전국 부동산의 총가격(시가)은 토지 약 3000조원,건물 약 2500조원으로 합계 총 5500조원(국공유지 포함)으로 추산된다.인구 4700만명의 5%는 235만명이니,상위 그룹의 부동산 소유액는 1인당 15억원을 상회하며 4인가족 기준 60억원을 상회한다.나머지 95%의 인구(약 4550만명)의 부동산 소유액은 1인당 4400만원,가구기준 1억 8000만원 상당이다. 상위 5%의 경우 가구당 부동산보유만 80억원을 상회하므로 6억원이상 주택이 10만가구인 것은 아직도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강남 지역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현재 고평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까닭은 미래가치(상승기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사회의 정책적 포커스는 상위시장에 맞추어져 있는 것 같다.굿모닝시티의 3300명 분양 피해자에 대한 관심보다도 정치인들의 로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양도소득세율은 하향 조정되었고,토지공개념 관련법률은 대부분 폐지되었고,부동산보유 관련 세금은 GDP대비 일본의 2분의1,타이완의 3분의1,미국의 5분의1 수준이다.부동산가격이 10% 상승하면 불로소득인 자본이득은 550조원에 이른다.우리나라 연간예산의 5배에 달한다. 토지소유권 사상사를 볼 때 인권사상과 맞물려 부동산의 소유권을 국가가 갖거나,선진국의 경우 부동산 개발권을 국가가 소유하여 불로소득의 원천을 근원적으로 제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대적인 지적(地籍)제도와 등기제도는 일본민사령에 의해 만들어졌고 토지소유권은 조선 말의 수조권(경작권이 아닌)을 기준으로 인정되어 토지소유의 편중현상을 낳는 계기가 되었다.광복 이후 자작농은 14%에 불과한 것을 봐도 이를 알 수 있다.이러한 소유권 편중의 역사는 오늘도 계속된다.부자 할아버지는 부자 아버지로,부자 아버지는 부자 아들로…. 김용희 서울사이버대 교수
  • 미성년자에 복권 팔면 징역

    내년부터 19세 이하의 미성년자에게 복권을 팔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로또복권을 제외한 일반 복권의 최고 당첨금은 10억원으로 제한되고 불법적으로 복권을 발행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정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복권 발행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청소년보호법에서는 복권발행기관이 복권판매업자와 계약을 맺을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복권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나 처벌 규정은 없어 처벌규정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로또를 포함한 이들 10개 기관의 복권 발행권이 모두 기획예산처로 통합된다. 예산처는 로또복권을 포함한 모든 복권 수익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복권관리기금을 설치하고 모든 수익금을 일단 기금에 적립한 뒤 각 기관에 배분하게 된다. 한편 국무총리 산하에 복권제도심의위원회가 설치돼 복권의 발행 및 관리,복권 수익금의 배분과 사용 등 복권 업무 전반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게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신용불량 10만명 中企취업 알선/한나라, 다중채무자 관리 개인자산公 추진

    한나라당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10만여명의 신용불량자를 취업시키고,로또복권 등의 수익금을 기반으로 신용불량자를 구제하는 개인자산관리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31일 신용불량자 채용 중소기업 세제지원과 개인자산관리공사 설립,신용회복지원위원회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신용불량자 문제 해결방안’을 발표,내년 말까지 현 334만명의 신용불량자 가운데 130여만명을 구제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정부가 추진중인 공동채권추심제 대신 로또복권 등 사행성 수익사업에서 5000억원의 기금을 조성,개인자산관리공사를 세워 다중채무자를 상시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100大부호 10년전 재산 비교/부자 3대 간다?→ 10년도 못간다

    ‘3대 가는 부자없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난 10여년 동안 한국 부자들의 순위가 뒤바뀌었다.산업 트렌드가 변한 데다 외환위기까지 겪으면서 기업의 흥망이 갈리고 부자의 순위도 출렁거렸다. 대주주 지분정보 제공업체 에퀴터블(www.equitable.co.kr)이 최근 분석,발표한 ‘2003년 한국의 100대 부호’ 리스트를 91년 부자 리스트와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10년 가는 부자도 드물다는 것을 보여준다.특히 10년 전 부호 1위 기업인이 올해 100위 밖으로 밀려나고 10위 리스트에 올랐던 기업인중 2명만이 살아남았다. ●10년 전 부호는 어디로 지난 1980∼90년대 초반까지 부호들의 재산 순위는 국세청에서 발표하는 ‘종합소득세 랭킹’에 의해 가늠할 수 있었다.에퀴터블은 10여년 전인 91년 100대 납세자 순위와 올해 부호 리스트를 비교한 결과 18명만이 올해 순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91년 리스트에 올랐던 부호 가운데 현재 13명이 별세했고,7명의 2세 기업인을 포함하더라도 10여년을 견딘 기업인은 30%에도 못미치는 것이다.특히 91년 10위 안에들었던 안병균(1위) 나산그룹 전 회장과 김석원(6위) 쌍용양회 명예회장,최원석(8위) 동아그룹 전 회장 등은 아예 리스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에퀴터블 관계자는 “선정기준에 차이가 있지만 재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기업이 법정관리 등에 들어가거나 밝히기 힘든 사유로 리스트에서 빠진 경우도 14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쓸쓸한 퇴장,별들의 등장 올해 10위권에 든 부호들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미세한 순위 바꿈만 있었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재산은 1조 4280억원으로,에퀴터블이 100대 부호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1년부터 3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이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는 지난해보다 3계단 뛰어 3위에 올랐다. 에퀴터블은 부호들이 보유한 상장·등록주식을 5월 말 기준시가로,비공개기업 주식은 장외시장 거래가격이나 순자산가치로 계산해 재산규모를 추정했다. 그러나 순위가 중반부로 옮겨가면 새로운 이름들이 눈에 띈다.올해 100위 리스트에 첫 진입한 부호들은 28명.문규형 아주산업 부회장이 49위로 첫 등장부터 50위권내로 진입했으며,로또복권 서비스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 남기태 사장도 56위에 올랐다. ‘뜨는 별’이 있으면 ‘지는 별’도 있는 법.지난해 100위 리스트에 21명의 이름을 올렸던 LG그룹 오너 일가는 올해 LG카드의 주가 하락 등으로 구자엽 LG건설 부사장,구자홍 LG전자 회장 등 무려 9명이나 순위 밖으로 퇴장했다.지난해 50위권에 올랐던 안철수 안철수연구소장 등 3명의 벤처부호들도 100위권에서 밀려났다. ●코스닥 부호들,부침 심해 지난 2년여간 코스닥기업 대표 등 주요주주들의 부(富)의 순위는 ‘지각변동’을 겪었다.벤처캐피털사인 KTB네트워크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7월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에 속한 벤처부호 50명을 조사한 결과,2001년 50위에 들었던 부호중 13명만 리스트에서 살아남았다. 특히 혜성같이 등장,2001년 6위에 올랐던 모디아 김도현 사장과 장미디어 장민근 사장은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불명예 퇴장했다.KTB네트워크 관계자는 “불과 1∼2년 만에 급격한 재산의 변동이 일어나 3대는 고사하고 3년 부자도 힘든 것이 코스닥의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길섶에서] 무제

    택시를 타거나 승용차를 몰 때면,계기판의 숫자를 한번씩 쳐다보는 버릇이 생겼다.또 앞에 가는 승용차 번호판을 보고 7자가 들어있거나,집 전화번호와 같으면 ‘오늘 좋은 일이 있으려나.복권이나 한 장 사볼까.’하는 실없는 생각을 해본다.요즘은 길가다 숫자를 보면 내 일상과 뭔가 인연을 찾으려고 애쓴다.혹 나도 대박을 꿈꾸는 ‘로또 신드롬’을 앓고있는 것은 아닐까. 복권과 인연을 맺은 것은 고교 때 대학 본고사를 치른 뒤 학교 앞에서 ‘재수보기’로 주택복권을 한 장 사본 게 처음이다.복권추첨 때 끝에서 3자리 숫자까지 맞자 마치 대학에 합격된 양 얼마나 좋아했던지,그 때의 기억이 새롭다. 그러나 그 뒤 복권에 흥미를 가져본 적은 없다.그런데 지하철역 복권방 앞을 지나칠 때마다 부쩍 충동을 느끼는 요즈음이다. ‘마음에 물욕(物慾) 없으면 이 곧 가을 하늘 잔잔한 바다,옆에 금서(琴書) 있으면 이는 곧 신선의 집’-부질없는 욕심 버리고 책을 사는 게 낫겠지 하며 이내 생각을 떨친다. 양승현 논설위원
  • 로또‘패자 부활전’신설/ 매주 낙첨번호 추첨…1등에 에쿠스 승용차

    “로또복권에 당첨이 안돼도 버리지 마세요.” 국민은행은 인터넷주택복권 공식발행사인 ㈜로또가 매주 토요일 케이블TV 방송인 EtN-TV와 공동으로 로또복권 낙첨자 보상 이벤트인 ‘로또 플러스 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낙첨자 가운데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로또복권 추첨과 같은 방식으로 재추첨을 실시,자동차 경품을 제공하는 이른바 ‘로또 복권 패자부활전’이다. 이에 따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에게는 대형차 에쿠스가,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에게는 소형차 클릭이 각각 제공된다. 참여방법은 복권을 구입한 장소에 관계 없이 ㈜로또 홈페이지(www.lotto.co.kr)에 접속,㈜로또 회원에 무료 가입한 뒤 자신이 구매한 로또복권의 접수번호 6개를 등록하면 된다.응모기간은 매 회차 로또판매 시작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까지며 추첨은 EtN-TV ‘라이브 행운대작전’(토요일 저녁 8시30분부터 9시30분)의 ‘로또 플러스 원’코너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부동산 1년이내 팔면 양도세 50% 중과세

    내년부터 주택이나 토지 등 부동산을 구입한 뒤 1년 이내에 팔 경우에는 양도차익의 50%,1∼2년내는 40%로 양도소득세율이 높아진다.현재는 1년 이내 36%,1∼2년내 9∼36%의 누진세율을 각각 적용해 왔다.또 미등기 전매의 양도세율은 현행 60%에서 70%로 상향조정된다. 유·무형의 재산을 직·간접적으로 증여받은 경우 증여세를 물어야 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가 연내 입법화돼 변칙적인 부(富)의 세습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관련기사 4면 또 이르면 내년 3·4분기부터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카드가맹점에서 현금 사용에 대한 영수증을 발급받아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현금영수증카드’ 제도가 도입된다.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혜택을 받고 있는 대학생 교육비 소득공제 한도가 700만원으로 늘고,근로자 본인의 의료비가 총급여액의 5%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무제한으로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 근로소득세 경감조치 등으로 연 급여가 4000만원가량인 근로자(본인 및 배우자 대학생 1명 유치원생 1명 등 4인가족)는 최고 26만원가량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8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3년 세법 개정안’을 심의하고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정부는 또 이날 당정협의에서 민주당이 촉구한 대로 부동산 미등기 전매의 양도세를 현행 60%에서 70%로 높이기로 했다. 개정안은 단기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중과세를 부과하되,주택임대소득 비과세 기준은 ‘3주택 이하’에서 ‘2주택 이하’로 바꾸기로 했다. 또 근로소득세 산출때 적용하는 기본공제 대상 가운데 부양가족의 범위를 직계존속에 계부·계모를 포함시키고 기준 연령을 남녀 모두 ‘55세 이상인 자’로 통일했다.직계비속의 범위에는 재혼한 경우 배우자의 비속도 포함시켰다.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걷기로 했던 농어촌 특별세는 2009년 6월 말까지 5년간,회사택시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50%의 경감시한은 2006년 말까지 3년간 각각 연장된다. 장기저축성보험의 비과세 요건은 현재 7년에서 10년으로 강화되며 올해 말로 끝나는 농·수협조합 등의 예탁금 이자에대한 비과세 혜택은 2년 더 연장된다. 개정안은 또 서화·골동품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리되 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복권당첨 소득의 원천징수세율도 금액에 상관없이 22%(주민세 포함)로 하던 것을 앞으로는 5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33%를 적용받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당정회의에서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제도 폐지 1년간 유보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기간 3년 연장 ▲농·수산업 등의 예탁금 이자 비과세 2년 유보 등을 정부측에 건의했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
  • 풀뿌리 기부문화 확산

    연말연시에만 몰렸던 기부금이 연중 골고루 걷히고 있다.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연말연시 모금집중도’가 지난 99년 80%에서 올해는 58%로 낮아졌다. 모금집중도는 전년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두달간 걷힌 돈이 연간 총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2000년은 67%,2001,2002년은 각각 61%로,해마다 연말연시에만 기부금이 몰리는 현상이 눈에 띄게 줄었다.이는 기업보다 개인기부가 늘면서 생활속에서 기부문화가 정착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올들어 1∼7월까지는 모두 700억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걷혔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499억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액수다. 올 상반기에 모금한 700억원에다 연말까지 조성될 연합 로또기금 520억원과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 등을 합하면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대의 모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모금을 제외한 연중 최고 기부자는 ㈜이랜드로 의류를 포함한 물품 및 현금으로 35억 3400만원을 내놨다. 이어 한국마사회(9억 500만원),KT&G(3억 6500만원),씨티은행(2억 1500만원) 등의 순이었다.개인으로는 로또복권 당첨자 5명이 10억 6200만원을 기부금으로 내놨다. 모금회 황후영 자원개발팀장은 “기업 모금이 줄어드는 대신 개인 모금이 늘어나는 등 풀뿌리 기부문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홍인길씨·YS 차남 한나라 공천 해줄까

    한나라당이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사람들’을 포용해야 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당장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과 YS의 차남 현철씨의 공천문제로 골머리를 앓기 시작했다. 한보사태로 실형을 살다 최근 사면복권된 홍 전 수석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를 찾아 최병렬 대표를 만났다.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15대 당선지인 부산 서구 출마를 희망해 온 그는 최 대표에게도 이런 의중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철씨도 지난 22일 최 대표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현철씨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오찬에서는 본인의 경남 거제 출마에 대한 얘기가 오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공천 여부는 해당 지역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최 대표의 한 측근은 “YS조차도 다소 멀리하는 마당에 YS의 ‘두 그림자’를 내세워 수도권 선거에 과연 도움이 될까 고민스럽다.”고 털어놨다.참신한 물갈이로 비쳐야 할 당의 공천 이미지에 누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또 다른 당직자는 “왜 이 시점에 홍 전 수석이 사면대상이 됐는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부산·경남 지역의 신당 바람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상도계를 적극 끌어안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YS는 이날 저녁 홍 전 수석과 박관용 국회의장,황인성 전 총리 등 문민정부 초대내각 핵심들과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YS가 내년 총선에 영향력을 적극 행사하기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정경기자 olive@
  • 로또 1등3명 53억씩

    국민은행은 23일 실시한 38회 로또복권 공개 추첨에서 행운의 6개 숫자 ‘16,17,22,30,37 ,43’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3명 나왔다고 24일 밝혔다.1등 당첨금은 지난주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53억 7468만 6400원씩이다.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36’을 찍은 2등은 18명으로 각각 1억 4930만 18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 [씨줄날줄] 로또 생방송

    로또 복권은 복권의 ‘왕중왕’이다.낮은 확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복권을 사는 이유는 횡재의 꿈이 있기 때문인데 로또 복권은 ‘인생대역전’이라는 말로 대박의 꿈을 부채질한다.외국에서도 비슷한 표현인 ‘즉석 백만장자(Instant Millionaire)’라는 말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한동안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우리나라 복권 시장은 로또가 등장하면서 ‘빅 뱅(대폭발)’을 경험하고 있다.올해 로또 판매액은 당초 예상인 3600억원을 무려 10배나 넘는 3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국민의 52%가 로또를 구입한 경험이 있다는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도 있었다.이런 열기에 힘입어 정부는 판매액의 30.25%인 1조 1200억원가량을 챙기고,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3430억원,운영기관인 국민은행은 740억원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정작 대박의 꿈은 정부와 두 기관이 이루는 셈이다. 주마가편(走馬加鞭)이렷다.정부는 오는 10월 로또 추첨과정을 TV로 생방송하고,전국 5160곳인 판매소를 5000곳 더 늘린다고 한다.수익금은 저소득층을 위한복지시설 확충 등에 쓰겠다고 밝혔다.추첨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고객의 편리함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운영권자인 국민은행측은 생방송을 하거나 판매업소를 늘린다고 판매액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하지만 복권 열풍에 대해 ‘한탕주의와 사행심 조장,근로 의욕 감퇴,복권 공화국,집단최면’ 등의 말로 비판하던 쪽에서는 걱정이 태산같다.지난 2월 로또 상금이 835억원으로 치솟자 ‘로또 추첨’ TV 시청률이 4배 이상 치솟았다는 조사결과도 있었다.초A급 로또 열풍이 안방에 직격탄으로 꽂힐 날이 머지않았다. 복권을 사는 사람들은 주로 ‘대역전이 필요한 인생’을 살고 있는 서민층이다.호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지폐를 꺼내 구입대열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 ‘동생 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재물은 있다.’는 속담이 떠오른다.서양 속담에 ‘복권은 확률을 모르는 사람에 매기는 정부의 세금’이라는 말도 있다.하지만 사행성 사업으로 서민 주머니 털어 국민 복지를 확충하겠다니 차마 웃지 못할 일이다. 강석진 논설위원
  • 로또 당첨금 34억 놓고 30代 동거남녀 주먹질

    34억원의 로또복권 1등 당첨금 분배를 놓고 30대 남자와 동거녀가 심야에 주먹다짐을 벌이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21일 울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3시쯤 K모(38)씨가 “당첨금 가운데 5억원을 달라.”고 요구하는 동거녀 A모(33)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서로 주먹까지 휘둘러 얼굴 등에 상처를 입었다는 것. K씨는 지난 5월 로또복권 1등에 당첨돼 34억원을 받았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로또 “생방송”/판매점도 5000곳 늘려

    오는 10월부터 녹화방송으로 진행중인 로또복권 추첨방송이 생방송으로 전환되고,로또복권 판매점 5000곳이 신규로 늘어난다. 또 정부입법으로 통합복권법안을 마련해 연내에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하는 한편 로또복권 수익금에서 70%정도를 떼내 별도의 복권관리기금으로 조성,서민 임대주택건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시설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등에 활용키로 했다. 정부는 21일 제6차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로또복권 1등 당첨금 상한선을 낮추거나 복권가격을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는 방안은 향후 민주당과 협의를 거친 뒤 최종확정할 방침이다. 박종구 경제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불필요한 의혹을 막고 생방송을 원하는 여론에 부응하기 위해 추첨방송을 10월부터 생방송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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