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복권
    2025-08-24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광장
    2025-08-24
    검색기록 지우기
  • 소속사
    2025-08-24
    검색기록 지우기
  • 입대
    2025-08-24
    검색기록 지우기
  • 당첨
    2025-08-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29
  • LOTTO 복권문화를 바꾸자 /(중)기부문화 생활화된 ‘복권 선진국’

    우리나라보다 로또복권 등을 앞서 도입한 ‘복권 선진국’들은 복권을 대부분 자선(Charity)이나 기부(Donation) 또는 재미(Fun)로 구입한다.이 때문에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은 사행심 시비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다.오히려 복권 구입자나 발행자,판매자 모두 복권 판매에 대한 자긍심이 높다.상당수가 ‘대박’을 꿈꾸는 우리 풍토와는 사뭇 다르다.특히 이들 국가는 관련 법규에 따라 복권 기금을 국가별 특성에 맞게 활용하고 있으며,사용 내역도 1센트 단위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미국의 경우 기금으로 학교시설에 투자하고 있으며,프랑스는 문화·예술분야에,영국은 과학기술 분야에,호주나 캐나다 등은 공공시설물 건립에 투자하고 있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복권=기부' 사행심 시비 없애 복권 선진국들은 복권을 정부가 직접 운영하거나 다른 공공단체에 위임해 운영하는 등 여러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복권 수익금을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공공기금으로 활용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대부분 정부의 일반기금으로 전입,사용되지만 특정목적 기금으로 조성해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각 주마다 복권을 발행하는 미국은 지난해 복권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의 대부분을 교육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 건립 등에 투자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지난해 복권판매로 조성된 기금 9억 6918만달러 전액을 유치원이전 프로그램,교사 교육훈련보조금,공립도서관이나 공립학교 보수 등에 사용했으며 캘리포니아주는 로또복권 판매로 조성된 기금 130억달러의 80∼90%를 공립학교 교사 고용,고등교육기관 컴퓨터실 기자재 구입,교사 워크숍,과학프로그램 기금 등으로 사용했다. 매사추세츠주는 지난 12년간 모두 83억 2882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내 351개 시와 지역에 배분,주내 관공서와 고등학교 및 초등학교 개보수 비용으로 사용했다. 영국은 지금까지 조성된 120억파운드(약 23조원)의 기금으로 과학센터건립과 문화유산 복원 등에 사용했다. 독일은 복권 기금 대부분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재투자하고,스포츠와 이공계 과학연구비에도 일부 지원하고 있다. 호주는 복권 기금으로 호주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건립했으며,현재는 복권기금의 30∼40%를 서민들을 위한 주립병원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보다 1년여 앞서 로또복권을 도입한 타이완도 우리와 같은 ‘로또 광풍’에 시달렸지만 심신장애자와 원주민 등 사회적 저소득층에 로또 판매를 맡기고 판매액의 27%를 사회복지비로 사용하는 등 공익성을 강조하면서 광풍을 잠재웠다. ●복권법제정 기금 엄격관리 복권 선진국들은 대개 정부 산하에 복권위원회를 두고 복권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특히 관련 법규에 따라 사용내역을 1센트,1실링 단위까지 투명하게 밝힌다. 관련 복권법에는 발행기관의 설립 및 운영,당첨금과 미지급 당첨금의 사용,구매가격과 조성기금의 사용,소매인 관리 등이 세세하게 규정돼 있다. 미국은 각 주마다 주 복권법을 두고 복권관리위원회를 설치,조성된 공익기금을 목적에 맞게 엄격히 집행하도록 관리한다.주별로 관련법에 따라 공익기금의 사용처를 1달러,1센트 단위까지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영국은 국립복권위원회를 통해 복권과 관련된모든 정책을 관장하고 있으며,복권발행기관 사이트를 통해 공익기금이 어디에 얼마가 쓰였는지를 실링 단위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7개 주 가운데 3곳의 복권판매를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나 내부 회계사와 외부회계감사,주정부 재정담당관의 상시감사 등 3단계 회계감사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통합복권법이 제정되지 않아 기금이 어디에,얼마나 쓰여졌는지 명확하지 않다.아직까지는 복권발행 기관에서 기금을 일반기금과 혼합해서 사용하고 있다. 복권발행위원회는 지난 9일 고건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지난 8월30일까지의 로또복권 수익금 7500억원 가운데 4000억원에 대한 사용내역을 공개했다.수익금은 10개 부처에 배분돼 국민임대주택 건설지원(2418억원)과 중소기업·과학기술 지원(817억원),지역균형발전(423억원),산림환경보전(15억원) 등에 사용됐다. 지난 6월 방한한 북미복권협회 마크 자라미파 회장은 “미국의 복권판매 기금 수익금은 공원 조성이나 사회시설 확충,교육시설 건립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별로 지원하고 이를 지역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면서 “한국도 로또복권의 사행심 시비를 줄이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려면 무엇보다 기금의 적절한 사용과 투명한 공개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 ■곽보현 로또공익재단운영위장 “‘인생역전’으로 잘못 인식된 복권문화를 ‘자선·기부’로 바꾸는 등 선진 복권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복권 수익금의 사회환원과 국민적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로또공익재단의 운영위원장인 곽보현(사진·38) 미래사회전략연구소 부소장은 “복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은 복권 수익금의 쓰임새에 대한 의심 때문”이라면서 “복권 수익금의 올바른 활용을 통해 복권 구입이 사회적 기부라는 인식을 뿌리내리는 데 힘쓰겠다.”며 공익재단 설립 취지를 밝혔다. 곽 부소장은 “복권 구입자들이 당첨됐을 때 ‘대박’은 잘 알지만 당첨이 안된 경우 자신이 낸 복권 대금이 어디로 가는지 잘 모르고,‘꽝’이면 무의미하게 날려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복권에 낙첨됐더라도 그 기금은 공공기금으로 보람있게 쓰여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복권 선진국에서는 복권의 사회적 공익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도 복권을 대박 또는 인생역전으로만 인식하고 사행심 조장 등 역기능만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공익재단은 복권기금의 사회적 환원을 위한 체계적인 기부사업을 펼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민들은 복권 수익금이 정말 어떤 곳에 쓰였는지 직접 보고 피부로 느끼고 싶어한다.”면서 “우리나라도 복권 선진국처럼 국가 상징물을 건설하거나 교육시설을 짓는 데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또 공익재단은 연말까지 사회복지시설 100곳을 선정해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한편,재정난 및 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지원비 및 물품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복권기금으로 세운 세계 유명 건축물 복권 선진국들은 복권 기금의 가시적인성과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복권 수익금으로 국가의 상징물을 짓는 경우가 많다.특히 복권기금으로 지어진 각국의 주요 건물은 국민들의 복권 의식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건물은 지난 73년 완공된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이 두 건축물은 시드니가 세계 3대 미항으로 자리잡는 데 톡톡히 한몫했다. 오페라하우스는 건축공학 분야에서 신기원을 이룩한 건축물로 세계인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잭슨만 위에 아치 모양으로 놓여져 있는 하버브리지는 시드니 시가와 북부를 연결,교통난 해소에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호주는 당시 오페라하우스 건축비용의 83%를 복권기금으로 사용했다.현재 ‘로터리 커미션’이 발행하는 복권 수익금의 25%는 예술기금으로 사용 중이다. 영국은 게이츠헤드 지역에 있는 ‘북의 천사상’,웨일즈의 ‘카디프 성’과 ‘밀레니엄 스타디움’,런던의 ‘프랭크 바르너스 농아학교’ 등도 복권기금으로 지어진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북의 천사상은 폐허가 된 땅을 이용해하루 수천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유명한 명물로 자리잡았고,밀레니엄 스타디움도 오가는 사람들이 쉬고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시민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은 80년대 초반 보스턴 하버드대학의 신입생 기숙사인 ‘스터턴 홀’과 ‘홀워디 홀’을 복권기금으로 건립하는 등 교육시설에 투자했다.건물 현관 동판에 ‘이 건물은 복권기금으로 지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도 ‘주롱버드 공원’과 ‘과학센터’,‘적십자회’,‘실내 스타디움’ 등의 설립에 복권기금을 적극 활용했다. 조현석기자
  • 영화단신

    원로영화인 돕기 바자회 1950∼60년대 활약했던 왕년의 액션배우 장동휘를 비롯해 불우한 원로영화인들을 돕기 위해 영화인들이 대규모 바자회를 연다. 10·1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명동 밀리오레 1층 야외무대에 마련되는 ‘불우영화인 돕기-나눔의 바자회’가 그것.온라인 연합복권 로또의 시스템사업체인 ㈜KLS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배우 강수연·이덕화·유지인·황신혜 등이 참여하며,수익금 전액은 영화인복지재단(이사장 정진우)에 전달될 예정이다. ‘내 여자친구를…' 크랭크인 곽재용 감독의 신작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제작 iFILM)가 지난 7일 크랭크인했다.‘내 여자친구를…’는 신세대 스타 전지현과 장혁을 주인공으로,남녀의 진실한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규모있게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전지현이 용감무쌍한 여자경찰,장혁이 그녀를 쫓아다니는 순진한 여고교사로 출연한다.
  • ‘로또 149억’ 두달만에 찾아가

    두달이 넘도록 로또 1등 당첨금 149억원을 찾아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제33회 당첨자가 지난달 15일 뒤늦게 돈을 찾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경기도에 사는 30대 초반의 이 당첨자는 지난 7월 19일 추첨후 58일만에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사옥에 나타나 신분을 밝힌 뒤 당첨금을 받아갔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당첨자는 구입한 로또 복권을 책갈피에 끼워두고 잊고 있다가 복권주인을 찾는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뒤늦게 당첨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고시생도 “로또 열풍”

    서울 신림동 고시촌도 로또복권열풍의 예외가 아니다.수험생들이 로또 판매점에 줄을 짓는 현상이 빚어지면서 로또 판매점도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신림 9동의 한 로또복권 판매점 업주는 “추첨이 임박한 토요일 오후가 되면 복권을 구입하려는 수험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면서 “토요일엔 하루종일 로또복권 때문에 다른 물건은 팔지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 수험생 김모(31)씨는 “금전적인 부담이 없는 수준에서 종종 로또복권을 구입한다.”면서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복권 구입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고시촌이 위치한 서울 관악구 신림 2·9동 등에는 모두 9곳의 로또복권 판매점이 들어서 있다.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와 522개 행정동에 모두 1298곳의 로또복권 판매점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서울지역 동 평균 수(2.48곳)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경기 동두천시(3곳)·과천시(4곳)·안성시(5곳)·오산시(6곳)·광주시(7곳)·김포시(7곳)·의왕시(7곳)·이천시(7곳) 등 다른 시·군 지역보다 로또판매점이 밀집해 있는 편이다. 인구를 기준으로 한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고시촌이 5500여명당 1곳으로 8000여명당 1곳인 서울 평균치와 9300명당 1곳인 전국 평균치보다 많다. 고시촌의 로또 열풍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주민 정모(26·여)씨는 “일정한 수입이 없는 수험생들이 복권을 구입하는 데 돈을 지불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특히 각종 시험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현상은 일종의 사치”라고 지적했다.
  • 주한미군 1억5천만弗 ‘복권대박’

    휴가차 본국을 방문했던 주한미군 부사관이 천문학적 규모의 복권 대박을 터뜨렸다.군 생활 10년차인 그는 군복을 벗고 한국생활도 청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성조지에 따르면 주한 미8군 소속 화학전 요원인 스티븐 무어(30) 하사는 지난달 말 한 달짜리 휴가를 받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고향인 조지아주 피츠제럴드시의 간이음식점에서 산 복권이 무려 1억 5000만 달러(약 1726억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당첨금은 분할금이 아닌 일시금으로 탈 예정이다.세금 등을 제외하고 그가 수중에 넣게 된 돈은 8890만 달러(1022억원)에 이른다.올해 초부터 한국 근무를 시작한 그는 8년 전 결혼,두 딸을 두고 있다.아내도 미 육군 하사인데 현재 주한미군으로 근무 중이다.이들 부부는 복권 당첨을 기념해 결혼식을 다시 한번 치르기로 했다. 미국에서 휴가 중인 무어 하사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할 지 항상 얘기해 왔는데 정말 당첨이 됐다.”면서 “이제 보트를 사서 낚시도 하고 농구나 사냥도 하면서 즐기고 싶다.”고 말해 군 생활을 청산할 뜻을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로또 1등 5명 33억씩

    국민은행은 지난 4일 실시한 제44회차 로또복권 공개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3,11,21,30,38,45’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5명 나왔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주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총 당첨금 168억 1077만 9000원을 각각 33억 6215만 5800원씩 나눠 갖게 됐다.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39’를 찍은 2등은 23명으로 각각 1억 2181만 7200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 [열린세상] 도박사업 활성화 문제있다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재원 마련에 골치를 썩이던 정부나 공공기관이 최근 묘수를 발견한 듯하다.본래 이런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수익자로부터 세금이나 사용료의 형태로 조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현실적으로 만만치 않은 저항에 직면하기 마련이다.그런데 새로운 형태의 도박사업을 합법화하면 이런 저항 없이 추가적인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음을 깨달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경쟁적으로 도박사업을 장려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기존의 복권사업에 더하여,강원랜드 카지노와 로또복권이 수익금과 상금의 규모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최근에는 지역에 경마장과 경륜장을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고,통일비용 조달을 위한 통일복권 도입이 시도되고 있다.가정에서 부모들은 자식에게 도박이 나쁘다고 가르친다.이처럼 개개인에게 바람직하지 못한 도박이 사회전체 차원에서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좋은 결과만 낳는 도깨비 방망이로 인식되는 현추세가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심각한 의문을 제기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이처럼 합법적인 도박사업이 활성화된 이유를 생각해보면,사람이 모이면 고스톱을 치는데서 알 수 있듯이 심심풀이 수준의 도박에 너그러운 우리의 정서가 한몫하고 있다.하물며,이런 돈의 일부를 할애하여 공공성이 강한 사업을 비롯하여 좋은 일에 쓴다는 데 십시일반의 정신에 입각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이런 도박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최근에는 경제가 침체된 지역의 경우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여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솔깃한 주장에 흔들리기 마련이다.더구나,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는 사회분위기에 따라,도박의 부정적 이미지를 감안하더라도 대다수 국민들은 오락수준에서 도박을 하므로 소수의 도박중독자를 예방하기 위해 도박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이런 생각은 문제를 피상적이고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우선,도박합법화를 통한 재원염출이라는 최근의 추세는 이런 추세를 강화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저지가 쉽지 않다.도박사업에 이해관계가 걸린 사업주들은 사업의 긍정적인 면을결사적으로 홍보하고 로비를 통하여 지지세력을 확산시킨다.시민단체를 위시하여 사이버상의 도박합법화 반대 움직임이 이에 대처하여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추진력이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기 마련이다.이런 상황에서 단기적인 성과로 평가받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입장에서는 손쉬운 재원마련을 위해 도박사업에 협조적인 자세를 갖기 쉽다.심한 경우에는 이런 도박사업 유치 자체를 치적으로 내세우기까지 한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오락수준에서 참여한다는 전제가 단기적으로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지켜지기 어렵다는 점이다.로또복권 도입초기에 엄청난 상금이 화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지만 지금은 대다수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서 알 수 있듯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은 도박에 관심조차 없거나 오락차원에서 즐긴다.하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부자가 되기 어려운 사람은 한탕주의에 빠져 도박에 과도한 지출을 하는 경향이 있다. IMF사태 이후 심화되고 있는 빈부의 격차는 이 문제에심각함을 더하고 있다.이처럼 십시일반의 정신을 표방한 도박사업을 통한 재원조달방식이 그 취지와 달리 가난한 사람들의 돈으로 공공사업을 벌이는 결과를 초래하기 쉽다.이런 상황이 누적되면 안정된 사회는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성격적으로 도박중독의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힘든 경제상황을 벗어나고픈 욕망에 과도한 도박지출을 하고 이로 인해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상황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이는 필연적으로 알코올중독,가정폭력,강도,절도,매춘 등 여러 사회문제를 발생시켜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해치기 마련이다.또 외부 관광객을 유인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주장과 달리 지역내부 사람들이 도박사업의 주요 고객이 된다는 외국의 사례는 장기적으로 지역경제의 침체가 불가피함을 의미한다.이런 장기적인 사회비용을 감안하면,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내세우는 단체장들이 단기적인 이득을 위해 손쉬운 도박사업을 지렛대로 삼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강 대 석 충남대교수 경영학
  • LOTTO 복권문화를 바꾸자 /(상)기부 인색한 사회

    로또복권이 도입된 지 10개월에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인생역전’ 대박의 꿈을 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복권의 순기능인 공익기금 조성이나 기부 등에는 관심조차 없다.복권 구입을 또다른 기부행위로 생각하는 외국과는 사뭇 다른 현상이다. 정부가 로또복권을 도입하면서 복권 판매에만 급급해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올 한해 복권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3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지만,지금까지 당첨자들의 기부금은 고작 60억원 가량에 머물러 있다. 까닭에 이제라도 복권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복권이 더 이상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터는 사행사업이 아닌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로또복권 시스템사업자인 ㈜KLS는 기업이윤을 사회로 환원하고 체계적인 기부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7일 ‘로또공익재단(이사장 홍두표)’을 출범시켰다.이처럼 중대기로에 선 복권문화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외국의 사례와 올바른 복권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어떤 게 있는 지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알아본다. ‘인생역전’에 성공한 로또복권 1등 당첨자 158명 가운데 7명만이 당첨금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식적으로 기부금을 냈다.기부에 인색한 로또 당첨자들의 단면이다. 복권 판매액 중 50% 가량인 전체 당첨금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3억 6720만원을 기부하는 등 개인별 기부를 포함해 60여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하지만 로또복권 판매액은 연말까지 3조원을 넘어서리라는 분석이다. ●1등 당첨자의 4.4%만 기부해 29일 로또복권 운영사업자인 국민은행에 따르면 로또복권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 12월 7일부터 지난 27일 43회차까지 모두 158명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이 가운데 당첨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당첨자는 1등 당첨자 7명과 2등 당첨자 5명,3등 당첨자 2명 등 모두 14명뿐이었다. 1등 당첨자의 4.4%인 7명만이 당첨금의 일부를 기부한 셈이다.이밖에 개인적으로 사회단체에 기부한 것 등을 포함한다 해도 20여명에 불과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추산이다. 특히 성금 기탁은 9회차인 지난 3월까지 전혀 없었다. 10회차에 들어 4000만원에 당첨된 2등 당첨자가 친구에게 주기로 약속한 1000만원을 제외한 당첨금 전액을 뇌척수염을 앓고 있는 김모(11·울산시 동구)양에게 기부하면서 성금 기탁의 서곡을 울렸다. 최고 기부금 납입자는 역대 최고 당첨금인 407억원을 타갔던 19회차 당첨자로 모두 32억원을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그러나 연말까지 로또복권 판매액을 3조원으로 추산할 때 판매액의 50% 가량인 당첨금 1조 5000억여원과 비교하면 기부금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사행성 규제에만 급급한 정부 정부측의 책임도 적지 않다.그동안 기부문화 정착과는 거리가 먼 정책을 펴왔기 때문이다.단지 여론의 직격탄을 모면하기 위해 수차례의 제한조치 등을 남발,사행성을 줄이는 데에만 급급했다. 정부는 복권발행위원회를 통해 그동안 두차례나 이월횟수 제도를 바꾼데 이어 최근에는 1등 당첨금비율 축소와 판매가격을 절반가인 1000원으로 낮추는 문제를 놓고 갈팡질팡했다. 최근에는 ‘복권발행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19세이하 미성년자에게 복권을 팔면 1년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또 내년부터 복권발행 수익금을 모두 기획예산처로 통합해 발행·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이처럼 정부는 규제에만 매달려 기부문화 정착문제를 등한시하면서 이를 위한 조치나 홍보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다.로또복권을 통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외국과는 커다란 차이점이다. 곽보현 미래사회전략연구소 부소장은 “복권 선진국은 복권기금으로 만든 상징물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금활용의 사례를 직접 보여주고 있다.”면서 “미국의 하버드대와 예일대의 주요건물과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등이 바로 복권기금으로 지어진 건물로,이를 본 국민들은 복권 구매를 ‘사회적 기부행위’로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곽 부소장은 “로또를 비롯한 복권은 본래 국가가 공공기금을 마련해 사회의 긴요한 곳에 쓰려는 목적에서 발행된 것인 만큼,정부와 국민 모두가 로또복권을 기부문화 정착의 계기로 삼는데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 ■내가로또 1등에 당첨 된다면…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살면서 ‘BMW’를 구입하겠다.” 인터넷 복권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로또(lotto.co.kr)가 이 사이트에서 로또복권을 구입한 회원 8520명을 대상으로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 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희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에 당첨되면 가장 살고 싶은 집으로는 응답자의 25.8%가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꼽았다.이어 여의도 트럼프월드(14.9%),서초동 현대슈퍼빌(9.6%),역삼동 스타타워(8.3%),목동 하이페리온(6.5%) 순이었다. 가장 갖고 싶은 외제차 브랜드로는 BMW가 43.6%로 가장 많았고 벤츠(19.6%),아우디(6.6%),도요타(3.5%)가 뒤를 이었다. 로또복권의 번호선택 방법에 대해 기계가 자동으로 선택하는 ‘자동선택파’가 36.8%로 가장 많았다.뚜렷한 원칙없이 매번 기분에 따라 번호를 선택하는 ‘기분파’가 27.3%였으며,당첨번호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선택하는 ‘시스템 베팅파’가 12.7%로 조사됐다. 운세·꿈 등에 따라 날짜와 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 등의 숫자를 조합하는 ‘운세 지향파’가 12.5%,번호를 미리 정해놓고 당첨될 때까지 같은 번호를 고집하는 ‘초지일관파’가 10.8%였다. 앞서 ㈜로또가 지난 7월 회원 2만 14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만 30명(93%)이 당첨금의 10%를 사회에 기부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기부금 적정규모에 대해 응답자의 3분의 2인 67%가 당첨금의 10%라고 밝혔고 ▲당첨금의 20%(21.6%)▲21∼50%(7.7%)▲50% 이상(3.7%) 순이었다. 반면 1등 당첨시 가장 우려되는 것으로는 신변위협이 61.1%로 가장 많았고,대인관계 단절 17.2%,정신적 공황 14.5%,가정불화 3.8%,자녀교육 3.3% 등을 꼽았다. 조현석기자 ■수익금 어디에 쓰나 연말까지 1조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로또복권 수익금은 복권발행에 공동으로 참여한 건설교통·과학기술부 등 10개 정부기관의 공익기금으로 분배돼 활용된다. 하지만 ‘복권발행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명 통합복권법)이 내년부터 시행되면 10개 기관에 분배되는 공익기금은 수익금의 30%로 제한된다.나머지는 모두 국민주거여건 개선,지역균형발전,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여지게 된다. ●10개 정부기관 공익기금으로 30% 분배 29일 국무조정실 복권발행위원회에 따르면 로또복권이 판매된 지난해 12월부터 8월말까지 조성된 공익기금은 모두 8618억원이다.이는 지난 8월 말까지 로또복권 판매액 2조 6475억원 가운데 당첨금을 빼고난 32.5%에 해당된다. 공익기금은 지난해 12월(1∼4회)과 1월(5∼8회)에 각각 45억원과 165억원이 적립된 뒤 로또복권 판매가 폭증하면서 매월 1000억원이 넘는 돈이 쌓여가고 있다. 이 돈은 기금배분 비율에 따라 건설교통부에 가장 많은 28%가 배분되고,과학기술부 14.7%,문화관광부 12.1%,국가보훈처 7.5%,중소기업청 7.4%,산림청 6.8%,노동부·제주도 6.2%,행정자치부 6.1%,보건복지부 5% 등에 배분된다. 건교부는 지난달 말까지 모두 2416억원을 받아 저소득 영세민 전세자금 등의 국민주택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429억원을 배정받은 복지부는 북한이탈주민지원과 노인·장애인복지 등에 사용한다. 노동부는 535억원을 받아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의료비와 경·조사비 등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체불근로자 2000명에게 1인당 생계지원비 500만원씩 주고 있다. ●수익금 70%는 국민주거개선등 복지비로 그러나 내년부터 통합복권법이 시행되면 로또복권 판매액 가운데 당첨금 등의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이 모두 복권관리기금으로 들어간다.복권관리 기금의 30%만 10개 부처로 쪼개주고 나머지는 저소득층 지원 등에 쓰여진다. 로또복권을 포함한 모든 복권발행 및 관리도 기획예산처가 총괄하게 된다.예산처 관계자는 “로또복권 수익금의 70%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과 서민임대주택 건설,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또복권 수익금의 사용내역은 국회심의를 받고 행정정보공개 차원에서 공개돼 수익금 사용 및 관리가 훨씬 투명해진다. 조현석기자
  • “베푸는 즐거움 느껴보세요”KLS, 행복공동체만들기

    “남에게 베푸는 즐거움을 직접 느껴보세요.” 온라인 연합복권 로또의 시스템사업자인 ㈜KLS가 전국적 기부문화 축제인 ‘하나되는 행복,로또 행복공동체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했다.로또복권을 사거나 행사에 참여한 사람에게 액면가 1000원의 ‘기부상품권’을 무료로 나눠주면 상품권을 받은 사람들은 어린이·장애인·노인 중 원하는 곳에 기부를 하게 된다. 지난 27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지역 수해민과 불우이웃돕기 자선콘서트를 겸해 열린 행복공동체 출범 전야제 행사에서는 모두 10억 30만원어치의 기부상품권이 모아졌다.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지부에 전달됐다. KLS의 남진우 대표이사 부회장은 “로또복권 구입의 참된 의미는 일확천금보다 건전한 게임참여를 통해 사회공공기금 조성에 일조한다는 만족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행복공동체 행사는 다음달 전국에서 4차례 열린 뒤 11월2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 로또 1등 177억 ‘홀로대박’

    국민은행은 제43회차 로또복권 추첨 결과,행운의 숫자 6개(6,31,35,38,39,44)를 모두 맞힌 1등이 1명 나와 177억 4963만 8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1’을 찍은 2등은 21명으로 1억 4087만원씩을 받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경제 플러스 / 로또방식 ‘통일복권’ 나온다

    현행 로또복권 방식의 ‘통일복권’ 발행이 추진되고 있다.산업은행은 25일 남북 통일에 대비해 북한의 사회간접자본(SOC)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통일복권 발행을 추진하기로 하고 청와대 동북아경제중심 추진위원회에 검토 과제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통일복권 발행을 통해 향후 10∼15년에 걸쳐 총 10조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북한 내 전력,도로,항만 등의 SOC 시설 구축 사업에 무상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은은 사행심 조장 등을 감안해 복권가격을 장당 1000원으로 하고 당첨금 규모도 현행 로또보다 크게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IT특집 / 모바일 뱅킹시대가 열린다

    휴대전화로 금융거래를 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시장이 새로운 수익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몇년 안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돼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이동통신업체는 단말기 칩을 이용,기존의 음성·정보는 물론 금융거래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금융기관은 어느 때든 ‘걸어다니는’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다.통신·금융업계도 ‘통신·금융 융합시대’를 맞아 상호 ‘윈 원’할 수 있어 이익이다. 그러나 아직 시장은 무르익지 않았다.각 사가 이미 상용화한 ‘무선인터넷 접속방식’이 비밀번호,계좌번호 등을 입력해야 하는 등 접속 단계가 길어 통화료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보안성 우려 때문에 큰 금액의 경우 송금을 꺼리고 있는 실정.그러나 각 사가 보안 시스템을 거의 완벽하게 업그레이드해 실제 불안은 없는 상태다. LG텔레콤의 '뱅크 온' 지난달 초 국민은행과 함께 내놓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 칩’을 장착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기존 휴대전화의 무선인터넷 접속방식보다 한 단계 높은 상품이다.이용자가 관심을 갖는 보안성도 스마트칩 보안번호,거래비밀번호,보안카드 등 3중으로 설치했다. 금융 칩과 휴대전화를 결합해 계좌 조회,이체,출금 및 수표조회 등의 서비스는 물론 교통카드 기능까지 가능한 모바일 금융서비스다.보안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나고 한두번 단축키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다른 은행도 연결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하루 2000명 이상이 가입하고 있어 모바일 커머스 분야에서 알짜 상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회사측은 “국민은행의 모바일 은행거래는 나머지 전체 모바일 뱅킹시장의 5배 수준”이라면서 “이 추세라면 9월 한달간 5만명 이상이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회사측은 조만간 신용카드 결제,복권 구매·당첨 조회,지로·공과금 납부,증권거래 등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KTF의 'K-머스 뱅킹' 국내 21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KTF의 무선인터넷을 이용,금융정보 및 잔액 조회,자금이체,세금 및 외환 서비스,대출신청,카드 서비스,인터넷 뱅킹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제약없이 이용 가능하다.이용 방법은 ‘매직엔 혹은 멀티팩의 K머스 뱅킹’에 접속해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이용 비용은 무료다. ‘K머스 폰’ IC칩은 LG카드에서 제공 중이며 올 하반기에 다른 카드사로 제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IC칩에 은행계좌카드 정보를 담아 현금인출,이체거래,대출 등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네모' '모네타' SK텔레콤의 모바일 뱅킹은 어느 회사보다 서비스가 다양하다.지난해 7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안성 승인도 받았다.모바일 송금·결제 서비스인 ‘네모(NEMO)’는 통장번호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송금 및 구매결제를 할 수 있다.은행간 송금 수수료는 금액에 관계없이 무료다. 9개의 은행과 공동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016,018,019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용도인 ‘모네타’도 서비스하고 있다.지난 8월 말 현재 가입자가 2만명에 이른다.외환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신한,LG카드가 제휴하고 있다.전용 단말기도 22만대가 보급된 상태이며 올해 말까지 100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 서비스의 성공 열쇠가 가맹점을 늘리는 데 있다고 보고 모네타 수신기인 ‘동글’의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8월 말 현재 28만대가 설치됐고,연말까지 44만대를 설치할 예정이다.이는 주요 가맹점의 75%를 차지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SK주유소,통신료 등에서 0.2∼4%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2004년 예산안 / 연기금 어디에 쓰나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예산은 초긴축으로 짜여졌지만 연기금은 일자리 창출 등의 경기활성화에 집중 투입된다.늘어난 기금 규모만큼 운용의 투명성이 높아진 점도 특징이다. ●경기활성화에 투입 경기활성화를 위해 연기금을 재정융자·정보통신(IT),노동력 확충 등에 집중 투입한다.2조 1000억원의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지방채를 인수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간접 지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임대주택 지원규모를 올해 1조 9000억원에서 2조 3000억원으로 늘리고 후분양사업에 2000억원을 새로 투입한다.후분양 지원 대상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 건설사업자로 연리 5.5% 안팎으로 가구당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주5일제 실시를 위해 보육시설 확충에 200억원이 지원된다.직장 보육 활성화를 위해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금액을 월 65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린다.지원 인원도 직장 보육시설별로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육아 휴직급여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고 월 소득 150만원,재산 5000만원 미만의 여성 가장이 창업하면 여성발전기금에서 전세보증금을 5000만원까지 연리 3%로 대출받는다. 로또복권 수익금의 70%를 별도자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즉,30%는 발행기관에 나눠주고,나머지는 임대주택건설 등에 집중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연기금 규모도 급증 고용보험 적립금이나 국민연금 여유자금 회수금 등은 그동안 연기금 규모로 계산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포함시켜 기금 운용규모가 47조 2000억원(24.8%)이나 증가했다.그만큼 가용자원이 늘었다는 것이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이 70조원으로 가장 많고 국민연금기금이 60조원,정보화촉진기금 20조원 등이다.연기금의 주식투자는 3조 9000억원 늘어난 11조 8000억원이다.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수익증권 등을 통한 주식 간접투자는 올해의 5조 9000억원에서 내년에 14조 1000억원으로 8조 2000억원(139%)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마당] 지친 대학강사들의 뒷모습

    “대학강사 5년이면 총기자율화를 주장하고,대학강사 10년이면 전쟁이나 천재지변의 징후를 반가워한다.” “대학강사 5년이면 반항인 되고,대학강사 10년이면 폐인 된다.” 대학강사 시절 강사들끼리 주고받던 자조적인 농담들이다. 자가발전적으로는 ‘프리랜서’,자기부정적으로는 ‘일용잡직’,자기관찰적으로는 ‘보따리장사’.한 외국인 교수는 ‘상아탑의 노예’라고도 했던가.대학강사는 대학 수업의 50% 이상을 담당하지만 대학 교직원에 속하지 않는다.의료보험은 물론 월급(월급이 아니라 시간강사료라 한다.)도 없고 그러니 수당도 상여금도 퇴직금도 없다. 대학강사는 가방이 많다.요일별,대학별,과목별로 출석부와 교재와 강의안과 과제물 등을 가방별로 구분해서 넣고 다녀야 한다.연구실이 없는 대학강사들은 벤치나 차안이 연구실이다.그곳에서 식사를 하고,강의 준비를 하고,심지어 잠깐 눈을 붙이기도 한다.대학강사는 ‘구멍난’ 모든 과목을 가르친다.자신의 전공이 아니면 공부하면서 가르친다.그러나 그 구멍이 메워지면 다음 학기로 그만이다.대학강사는 강사료로 먹고살지 못한다.평균 연봉이 800만원이니 배우자들이 생계를 책임지기 일쑤고,돈이 되는 그밖의 부업을 해야 한다. 열혈 신참강사를 만나면 노련한 고참강사는 반농담 삼아 일갈한다.“야,야,힘빼지 마라,받는 만큼만 가르쳐!”라고.시간당 평균 강사료가 3만원을 밑도니,수강생이 100명이라면 1인당 300원어치만 가르치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게다가 강의 시간의 서너배,경우에 따라서는 열배에 해당하는 수업준비 및 수업 운영 및 평가에 투자되는 시간까지를 합친다면.이런! 나는 이해할 수 없다.같은 학위와 같은 연구실적을 가지고 운좋게 교수가 된 사람과 교수가 되지 못한 강사의 연봉이 10배나 차이 나는 현실과,자신감과 자존심으로 연구와 교육에 몰두해야 할 시기에 생활고와 줄서기로 소진해야 하는 이 현실을.만년 강사가 이혼의 사유가 되기도 하는 현실과 6만명의 강사들이 자녀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현실을.“평생 대학강사나 해먹고 살아라.”가 가장 큰 욕이 되고 있는 이 현실을. 조금 과장한다면 박사 2명 중 1명이 실업자이고,인문학 박사나 여성 박사는 그 배를 넘어서 4명 중 3명이 실업자에 육박해 있다.대학교육 이외에도 무려 5년에서 10년을 진골이 빠지도록 공부해서 최저 생계비조차 책임질 수 없다면 누가 이 지루하고 초라한 자리를 지키겠는가.명석하고 명민한 젊은이들이 모두 이 자리를 기피한다면 우리 사회의 지식 인프라는 붕괴될 것이고 창조력은 고갈될 것이 뻔하지 않은가. 오늘의 교육이 내일의 사회를 낳는다.특히 대학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장 전문적이고 가장 실용적인 미래 교육을 담당한다.그렇다면 대학교육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대학강사들의 비전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비전을 퍼뜨릴 수 있는 포자가 아니겠는가.보다 우수한 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문과 교육에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여건 마련과 그 제도적 개선은 우리 사회의 시급한 과제이다. 얼마 전에 읽은 대학강사 시인이 쓴 시구절이 떠오른다.“강의동 현관의 ‘잡상인 출입 금지’ 푯말 앞에서/속이 뜨끔해지는 선생”,“가르치기는 하되 ‘쯩’이 없는사람/이 생 전체가 집행유예이고 무임승차”인 사람,“가판대에서 뉴 밀레니엄 복권을 사는 선생/연말은 언제나 파산지경인데 새천년인데”(이영광 ‘함박눈’)… 정 끝 별 시인 열린사이버대 교수
  • 로또 1등 6명 69억씩

    국민은행은 지난 20일 SBS를 통해 실시한 제42회 로또복권 공개추첨 결과 행운의 숫자 ‘17,18,19,21,23,32’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6명 나왔다고 21일 밝혔다.1등 당첨자들은 지난주 복권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1등 당첨금과 전주의 1등 당첨금 이월액인 413억 9568만 600원 중 68억 9928만 100원씩을 나눠갖게 된다.
  • [길섶에서] 기도

    동예루살렘의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 벽’엔 바위 틈마다 순례자들의 기도 쪽지들이 돌돌 말려 꽂혀 있다.인간의 심성은 다 같은 듯,최근 들렀던 오대산의 한 절에서도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가람 신축을 위한 동(銅)기와 불사(佛事)현장.쌓아 놓은 동기와 표면엔 신자들의 축원문들이 이름·주소와 함께 적혀 있었다.공사가 진척되면 지붕에 얹혀져 좀 더 하늘 가까운 곳에서 간구의 목소리를 고하게 되리라. 다만 ‘통곡의 벽’ 쪽지들과 달리 이곳 기왓장에선 사람들의 속내를 살짝 읽을 수 있었다.‘가정화목’‘가족건강’‘사업번창’‘학업성취’….‘남북통일’축원문도 눈에 띄었다.한 눈에 어린이 글씨임을 알 수 있는,경기도 분당 주소의 글에선 살며시 웃음마저 나왔다.‘시험백점’ ‘복권당첨’. 나라면 무엇을 써넣었을까? 인간은 저마다 각별한 소망을 갖고 있을 것 같다.하지만 막상 그걸 대보라고 한다면 이런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보편화된 소망 속에 ‘복권당첨’이 껴 있다는 게 오래오래 마음에 걸렸지만. 신연숙 논설위원
  • 美로또 국내 온라인 공략

    “세계 최고의 당첨금에 도전해 보지 않겠습니까.” 전 세계에서 당첨금이 가장 많다는 미국 로또의 구매를 대행해 주는 사이트가 속속 생겨나면서 사행성 조장과 외화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일부 네티즌들이 외국 사이트에 접속,해외 로또를 사기는 했지만 전문 구매대행 사이트들이 온라인에 자리를 잡으면서 구입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서 인기있는 10여종 판매 지난 5월 중순 E사가 국내에 미국 복표구매대행 서비스를 처음 개설한 뒤 지금까지 I사와 L사,K사 등도 미국의 로또 판매사이트에 동참해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이 가운데 L,K사는 아예 미국에 회사본부와 서버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또 4∼5개의 업체가 올해 말까지 사이트를 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팔리는 미국 로또의 종류만해도 10여개.미국에서 인기 있는 웬만한 로또는 모두 국내에서 ‘클릭’만으로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 로또와 방식이 가장 비슷한 ‘메스 밀리언스’,미국 24개주가 연합해 발행하는 ‘파워볼’,지난해 3900억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당첨금을 기록했던 ‘메가 밀리언스’ 등 3가지 종류는 대박을 노리는 네티즌에게 이미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구매대행사 관계자는 “미국 로또는 이월금에 제한이 없고 시장규모도 국내보다 훨씬 커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복표상품”이면서 “외국인도 구매가 가능하고 당첨 뒤 세금만 내면 우리나라 로또를 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대박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로또는 보통 1주일에 2차례 추첨을 해 원하면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모든 요일에 로또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박 터뜨린 국내 네티즌 없어 회사들은 저마다 ‘세계 최고의 잭팟(jackpot)’을 경험하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내티즌 가운데 이렇다할 대박을 터트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행성 조장과 외화유출에 대한 지적에 해외 구매대행사 사장 정모(37)씨는 “국내 네티즌에게 잭팟이 터진다면 오히려 국가적으로 이익”이라면서 “국내에서 로또를 파는 것과 다를 것 없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에서 로또 폐지운동을 벌이고 있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문화소비자 운동본부 권장희 총무는 “대박에 눈이 어두워 해외복권까지 사들이는 기현상에 대해 국민들도 책임이 있겠지만 사태를 이렇게 몰고간 것은 로또·경마·경륜 등 사행산업을 조장한 정부의 정책”이라면서 “국내 로또에 대해서 법률적 규제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 로또의 규제는 요원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로또 1등없어 137억 이월

    지난주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이 안 나와 당첨금 130억여원이 이번 주로 넘어왔다.이번 주 당첨금은 300억원이 넘을 것 같다. 지난 13일 국민은행의 제41회차 로또 공개추첨 결과,행운의 여섯개 숫자로 ‘13,20,23,35,38,43’이 뽑혔으나 이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1등이 안 나온 것은 제24회차(5월17일 추첨) 이후 17주만으로 1등 당첨금 137억 8490만 4600원은 이번 주로 이월(移越)됐다.1등 당첨금이 이월되면 통상 기대심리가 커져 복권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주 1등 당첨금은 300억∼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37/로또 행운의 수

    ‘행운의 숫자 37번을 찍어라.’ 국민은행은 7일 제39회차까지 나온 로또 복권 1등 당첨번호(1등 당첨자 총 138명)를 분석한 결과,37번이 3회에 한번꼴인 13차례나 나와 행운의 번호로 꼽혔다.그 다음은 40번 12차례,25번 9차례,7번과 42번은 각각 8차례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그러나 45는 이제까지 한차례만 등장,기피 숫자 1호로 떠올랐으며,15와 22,24는 2차례,10,11,12,28,29,34,38은 3차례에 그쳐 행운의 숫자와는 거리가 있었다. 1등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더해 평균한 값은 142.5로 당첨번호를 정할 때 6개 번호를 더한 값을 매회 140 안팎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대박전략의 하나로 분석됐다.당첨금액수는 19회차 1등이 407억원을 차지해 최고를,최저당첨금은 1등이 23명이나 나온 21회차로 7억 9700만원이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43명(31.2%)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도는 아직 1등 당첨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로또 복권 당첨자들 중 1등 당첨자 5명을 포함,11명이 50억 85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등의 성금으로 기부했고,국민은행은 공익기금으로 7월말 현재 7523억 6000만원을 조성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장바구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9일까지 ‘유명 골프웨어 대전’을 연다.아쿠아스큐텀 니트 23만 7600원,지방시 조끼 16만 1000원∼49만 8000원,에스카다 골프 바지 16만원,아스트라 티셔츠는 7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식품매장에 120평 규모의 유럽풍 카페타운인 ‘베즐리타운’을 열었다.350여종의 베이커리·델리·피자·파스타·샌드위치 등을 즐길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천안점은 10일까지 건강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수원점은 천연옥돌침대(Q) 119만원,옥매트 9만 9000원,홍삼중탕기 58만원에 판다.천안점은 쿠션안마기 9만 9000원,옥돌매트(D) 39만원에 판매한다. ●농심은 오징어 스낵 ‘오징어짱(사진)’을 내놨다.오징어가 18% 이상 들어 있어 씹을수록 오징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한 봉지(45g) 500원.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5∼10일 추석에 준비하는 2004년 설 귀향 서비스를 실시한다.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해 모두 25가족(100명)을 을 추첨,오는 2004년 설(1월22일) 귀향 왕복 비행기 티켓(1인4장)을 준다. ●LG마트는 수원시 권선구에 할인점인 10호점을 오픈했다.이 점포는 ‘재미있는 매장’이라는 개념에 따라 음식 시연장과 게임공간을 마련했고,전문의류 매장도 대폭 강화했다.1000여대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해태음료는 ‘썬키스트 망고’,‘쿠바나’ 등 열대과일 음료 선물 세트를 추가한 중저가 실속 추석선물세트 20여종을 마련했다.가격은 8000원∼1만 2000원. ●메사는 10일까지 ‘한가위 고객 사은대축제’를 열고,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0% 당첨 즉석복권을 지급한다.경품은 지펠냉장고 트롬세탁기 금산인삼세트 가습기 비누치약세트 머그잔 등이다. ●샘표식품은 유기농 간장 ‘샘표 유기농 자연콩 간장(사진)’을 선보였다.화학조미료,방부제,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게 특징.가격은 1ℓ에 9000원.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20일까지 매장에 전시한 전동 러닝머신을 최고 65%까지 할인 판매한다.1년간 무상수리. ●피자헛은 파스타,와인,디저트,애피타이저 등의 패밀리 메뉴를 추가하고 매장 컨셉트를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한 ‘피자헛 플러스’ 1호점을 서울 대학로에 개설했다.(080)700-7000. ●우리홈쇼핑은 파리 프레타포르테 소속 디자이너와 제휴,자체 의류 브랜드(PB)인 ‘에프지앙(F-sian)’을 선보였다.정장류는 10만원대,가죽제품은 20만원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