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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반지의 제왕’ 잭슨과 톨킨/유성호 문학평론가 한국교원대 교수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반지의 제왕’이 올해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휩쓸었다.이 작품은 악의 힘을 표상하는 ‘절대반지’를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의 세력과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그 반지를 파괴하려는 선의 세력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투쟁을 근간으로 하여,인간의 선한 의지와 희생 정신 그리고 권력 욕망과 자기 발견의 과정 등을 형상화하고 있다.이 영화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저명한 언어학자이자 신화학자인 톨킨의 원작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톨킨은 가장 완벽에 가까운 현대 영어를 구사한 작가인 동시에 언어 자체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고대 영어와 거기에 영향을 미친 유럽어 요소들을 결합시킨 작가로서 높이 평가받는 인물이다.이러한 그의 면모는 움베르토 에코의 편폭을 고스란히 연상시키면서 ‘환상문학’이라는 양식이 단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서 길어 올려지는 것이 아니라,오랜 시간의 풍속과 문화,언어와 신화에 대한 섭렵과 결합을 통해 완성되는 것임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톨킨의 문학 세계가 처음부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은 것은 물론 아니다.그의 작품이 보여준 신화적·환상적 요소는 리얼리즘과 미메시스를 주류로 했던 서구 미학사에서 가치 판단이 매우 힘든 세계였기 때문이다.국내에서도 이러한 환상문학에 대한 평가는 매우 영성하고 인색한 편이었다. 하지만 환상문학의 대가인 마르케스와 보르헤스에 대한 관심이 점증하면서,국내에서도 환상문학에 대한 평가는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근대(성)’에 대한 반성적 시각이 폭 넓게 대두한 이래,미학에서도 ‘리얼리티’를 새롭게 해석하고 접근하려는 태도가 인식론 안으로 적극 진입하기 시작한 것이다.최근 독서시장에 불어닥친 팬터지 열풍은 이러한 세계인식의 새로운 방법을 우리에게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이다.한낱 ‘공상’ 정도로 치부되었던 미학적 편향이,새로운 세계 개진의 방법으로 미학의 지평 안으로 당당하게 들어온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경향을 선도했던 고(故) 황병하 교수는 환상 문학을 “합의된 리얼리티로부터 벗어나 2차 세계를 가져야 하며 주어진 초자연적·초현실적 이야기를 초자연적으로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화자-작중인물-독자의 망설임이 존재해야 성립된다.”고 규정하였는데,이때 새로운 ‘리얼리티’는 환상의 미학적 착근에서 가능해지는 것이다.이는 미메시스의 원리가 지배해온 근대 서구 미학에 대해 늘 타자로 밀려 있던 ‘환상’의 미학적 복권이요,근대 이성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영성(spirituality)’의 세계를 적극 포괄하려는 새로운 지성의 모습이기도 하다. 영화 ‘반지의 제왕’은 근대적 의미의 선과 악이 하나의 육체 안에 공존하고 뒤얽혀 있다는 사실을 웅변한다.컬트 작가의 위상을 넘어 근대적 인간을 해부하고 성찰하는 기획을 화려한 영상을 통해 선보인 잭슨의 영화는,바로 톨킨이 제시한 새로운 세계 인식의 방법에 크게 빚지고 있다.신화적 요소와 환상적 요소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리얼리티를 보여주려 했던 톨킨의 작품에 대해 우리가 새삼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잭슨의 ‘반지의 제왕’ 아래쪽에 침전해 있는 톨킨의 서사를 깊이 음미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유성호 문학평론가 한국교원대 교수˝
  • 땅값 차익만 평당 458만원

    대규모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수조원 대의 개발이익을 공기업과 민간 건설업체가 독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실련은 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토지공사가 제시한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용인 죽전·동백,파주 교하,남양주 호평 등 4개 택지개발지구의 개발이익을 추정한 결과 그 규모가 3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발이익 환수방안 마련을 정부측에 촉구했다.경실련이 문제삼은 개발이익은 토지공사가 택지를 조성해 주택건설업자에게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개발이익과 택지를 분양받은 주택건설업자가 아파트를 지어 소비자에게 분양하면서 발생한 개발이익을 합한 액수다. 경실련에 따르면 4개 지구의 개발이익 규모는 3조 3714억원으로 평당 458만원 꼴이다.경실련은 이 가운데 5217억원을 토지공사가 토지 조성 과정에서,2조 8497억원을 주택공사와 건설업체가 아파트 건설·분양 과정에서 챙겼다고 주장했다.배분비율로 따지면 토지공사가 15%,주택건설업체가 85%의 개발이익을 나눠가진 셈이다.지구별로는 용인 죽전지구가 가장 많은 1조 3062억원의 개발이익을 냈고 남양주 호평지구는 건설업자가 총 개발이익의 98%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 관계자는 “토지공사가 54만원에 수용한 임야와 논밭을 244만원짜리 택지로 조성,주택건설업체에 314만원에 공급했고 주택건설업체는 이를 다시 702만원에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면서 “평당 54만원에 사들인 토지를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열 배가 넘는 702만원에 판매하면서 택지조성 원가와 광고비 등을 제외한 458만원을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땅값차익으로 챙긴 셈”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주택건설업체가 복권추첨방식을 통해 분양받은 택지에서 챙긴 2조 8000억원대의 개발이익은 기업의 경영노하우나 기술력 등과 무관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택지공급체계를 개선하지 않은 채 50개의 신규 택지개발사업을 벌인다면 개발이익을 챙기려는 주택업자와 공기업의 배만 불려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현행 택지공급체계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할 것 등을 정부측에 요구키로 했다. 이와 관련, 토공은 “개발이익금이 부풀려졌으며,이익금은 도로 등 기간시설 건설에 투자됐다.”고 해명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체크카드 쓰니 연체걱정 ‘뚝’

    은행과 카드사들이 체크카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의 폐해로 요즘 들어 체크카드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직불카드의 기능이 결합된 카드다.자기 은행계좌에 잔액이 있을 때에만 쓸 수 있어 신용카드 같은 과소비·연체의 위험이 없고,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해 직불카드처럼 불편하지도 않다.특히 올해부터 국세청은 신용카드와 별도로 직불·체크카드에 대해서만 별도의 영수증 복권제를 실시하고 있다.매월 6006명에게 최저 1만원에서 최고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지난 2월 당첨률은 신용카드보다 13배가량 높았다. 이런 장점 때문에 은행·카드사들은 이용실적에 따른 누적포인트를 적게는 0.5%에서 많게는 1.0%까지 쌓아주며 고객들을 모으고 있다(표 참조).일반 신용카드는 포인트 적립비율이 대개 0.2% 수준이다.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조흥은행 ‘CHB체크플러스카드’는 영화관람료를 1500원 깎아준다.국민은행 ‘KB체크카드’는 카드를 긁을 때 이용내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서비스가 무료다.기업은행 ‘마이 체크 KTF카드’는 SK주유소를 이용할 때 할인금액이 주말과 주중 각각 70원과 40원으로 높다. 하나은행 ‘캐시백 플러스카드’는 카드 이용액의 1%를 매월 회원계좌로 입금해주고 신한카드 ‘신한프리체크카드’는 신한은행 주거래 고객에게 최고 3억원의 항공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제일은행 ‘퍼스트 플러스카드’는 레스토랑에서 10% 할인된다.현대카드의 ‘현대카드C’는 전국의 호텔·콘도 이용 때 최고 7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우리카드의 ‘우리체크체크카드’는 오는 6월까지 평소 적립률(0.7%)의 두 배(1.4%)를 쌓아주는 ‘더블 포인트’ 행사를 벌인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3·1절 기획] 리인섭은 누구

    ‘리인섭’은 러시아 지역 한인 독립운동사 연구자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러시아에서 출간한 최초의 한국인 사회주의자 알렉산드라 김의 전기 등을 썼다.이 책은 1990년대 초반 국내에 소개됐다. 그러나 리인섭 자신이 누구인지는 자세히 밝혀져 있지 않다.1990년 역사비평사에서 출판한 재러 한인 마트베이 김의 ‘일제하 극동 시베리아의 한인 사회주의자들’에 실린 2장 분량의 약전이 유일하다. 책에 따르면 리인섭은 1888년 11월 평양에서 태어나 1907년부터 국내와 만주 일대에서 의병활동을 하다 1917년 시베리아의 옴스크로 가 이듬해 최초의 한국인 사회주의 단체인 한인사회당 결성에 참여했던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다.러시아 내전기에는 시베리아에서 적군(赤軍)과 함께 일본 및 백군에 맞서 싸웠다. 그도 30년대 후반 스탈린이 독립운동가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시킬 때 큰 고난을 겪었다.1956년 흐루시초프가 스탈린 격하운동을 통해 30년대 ‘대숙청’된 사람들을 복권시키자,이 때부터 중앙아시아에 흩어진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1910∼20년대의 자료와 증언을 모아 러시아 한인 독립운동사를 복원했다.이번에 발굴된 노트는 당시 노력의 결실물 중 하나로 보인다. 이세영기자˝
  • 로또 1등4명 각 37억씩

    지난 28일 실시된 제65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개(4,25,33,36,40,43)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4명 나왔다.1인당 당첨금은 37억 2794만 5800원이다.˝
  • ‘모바일 뱅킹’ 경쟁 불붙었다

    ‘번호이동시장의 2라운드 필승 카드는 모바일 뱅킹.’그동안 차별화된 요금제로 승부를 겨룬 이동통신 3사가 이번에는 ‘모바일 뱅킹’으로 한판 승부를 펼친다. 모바일 뱅킹이란 휴대전화로 계좌조회와 이체,출금,수표조회,현금서비스,외환거래,신용카드 등 각종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한술 더 떠 업체마다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교통카드나 복권 구매,주식 거래,주택 청약서비스 등의 색다른 부가 기능을 속속 내놓을 전망이다. 모바일 뱅킹 선공은 LG텔레콤이 취했다.LG텔레콤은 지난해 9월부터 국민은행과 손잡고 모바일 뱅킹 서비스인 ‘뱅크온’을 내놓으며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현재 뱅크온 가입자는 37만명 수준이며,올해 목표는 100만명이다.관계자는 “뱅크온 서비스 개시 이후 신규 가입자가 월평균 5만명가량 늘었다.”면서 “지난해 가입자 순증 10만명은 뱅크온 효과”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제일·외환·기업은행과 제휴,뱅크온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장 주도권을 빼앗긴 KTF와 SK텔레콤도 다음달부터 반격에 나선다. KTF는 25일 국민은행과 손잡고 모바일 뱅킹 서비스 브랜드인 ‘K뱅크’ 발표회를 갖는다.다음달 중순에는 부산은행,오는 4월에는 농협과 한미은행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KTF는 LG텔레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 은행업무 외에 전국 교통카드와 자사 멤버십카드 기능을 추가했다.관계자는 “경쟁업체의 서비스보다 두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했다.”면서 “은행 제휴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은 양으로 승부한다.제휴 은행이 많을수록 고객의 이용 빈도 수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SK텔레콤은 다음달 우리·신한·조흥·하나은행에서 모바일 뱅킹 브랜드인 ‘M뱅크’ 서비스를 실시한다.업계는 모바일 뱅킹이 금융칩을 내장한 전용 단말기만 가능하기 때문에 번호이동 시장에서 요금제보다 파급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로또 1등 4명 38억여원씩

    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실시한 제64회차 로또복권 공개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14,15,18,21,26,36’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4명 나왔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당첨금을 각각 38억 9981만 8000원씩 나눠갖는다.˝
  • 총선앞둔 정부기관 홈페이지 ‘정책 스토커’ 경계령

    17대 총선을 앞두고 정부기관 홈페이지들에 ‘정책 스토커’ 경계령이 내려졌다. 최근 들어 로또복권,원전센터 건립 문제 등 특정 현안과 관련한 민원성 글이 관련 부처 게시판을 점령,부처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일반 민원들은 특정 민원에 묻혀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의 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총선에서 ‘쓴 맛’을 보여주겠다는 으름장을 놓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국무조정실 홈페이지(opc.go.kr)의 게시판은 올초부터 로또복권 관련 민원이 쇄도하면서 사실상 ‘로또 토론방’이나 다름없다.하루 100여건에 이르는 민원성 글 가운데 90% 이상이 로또복권 판매가격 인하를 반대하는 글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조치가 총선을 앞둔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난과 로또 복권 판매가격 인하를 결정한 정책당국자들에게 총선에서 쓴 맛을 보여주겠다는 엄포성 글도 많다. 산업자원부 홈페이지(mocie.go.kr)도 ‘원전센터 건립’을 둘러싼 토론방으로 변모했다.지난 14일 실시된 부안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무효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하루 수십 건의 글들이 홈페이지를 도배질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집단적인 민원성 글이 많아지면서 특정 사안에 대해 수십∼수백명이 이해가 걸려있는 현안에 대한 글을 한꺼번에 반복적으로 올리고 있다.”면서 “이같은 특정 사안에 다른 건설적인 제안 등이 묻혀 제대로 답변을 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로또 1등 2명 79억씩

    지난 14일 실시된 제63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개(3,20,23,36,38,40)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2명 나왔다.1인당 당첨금은 79억 2224만 5500원이다.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5’를 찍은 2등은 26명으로 각각 1억 156만 7200원을 당첨금으로 받는다.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320만 4700원)은 824명,4개 숫자를 맞힌 4등(12만 7200원)은 4만 1505명,3개 숫자를 맞힌 5등(고정상금 1만원)은 71만 2954명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인사]

    ■ 산업자원부 ◇국장급 전보△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 申東湜△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羅道成 ◇국장급 주재관 파견△주미대사관 吳永鎬△주일대사관 徐錫崇△주제네바대표부 金容根 ◇과장급 주재관 파견△주영대사관 李云鎬△주독대사관 朴淳其 ■ 정보통신부 ◇서기관급 파견△국가사이버안전센터 趙敬植 ■ 법제처 ◇부이사관 전보△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 諸廷富△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권수철 ■ KBS (감사실)△부주간(방송) 車時出(심의평가실)△심의위원(부장급) 李仁淑 嚴基伯△부주간(프로그램평가) 朱連子(정책기획센터)△부주간(기획) 申昶燮△〃(경영전략) 朴熙贊△〃(대외정책) 金楨薰△〃(지역관리) 趙夏龍(인력관리실)△부주간(인사관리) 金元漢△〃(인사운영) 鄭福承△〃(후생) 任亨淳(시청자센터)△전문위원(부장급) 林在眞 朴聖明△부주간(시청자서비스) 郭允甸△〃(시청자사업) 鄭吉南△〃(교향악단운영) 庾贊旭△〃(시청자협력) 徐基哲(인적자원센터)△부주간(미디어교육) 柳炳墩(방송기술연구소)△책임연구원(연구) 金萬植 (국제방송국)△부주간(국제위성방송) 金昌兆(디지털미디어센터)△전문위원(부장급) 皮泰浩(편성본부)△부주간(편성운영) 具壽源(외주제작국)△부주간(외주제작) 楊熙燮△〃(외주제작운영) 李斗敬(아나운서실)△부주간(현업총괄) 李美善(해설위원실)△해설위원(부장급) 李世康 李準參(보도국)△전문기자(부장급) 李宰昊△부주간(TV편집) 楊鎭守△사회1부장 鄭粲皓△전국〃 洪志銘△통일〃 梁弘模△부주간(외신) 孫丁植(예능국)△제작위원(부장급) 徐太龍△부주간(제작) 全瑨國(드라마제작국)△제작위원(부장급) 韓正熙△부주간(제작) 朴秀東(영상제작국)△부주간(현업총괄) 申鉉國△총감독(카메라) 金基俸(TV기술국)△부주간(TV제작기술) 朴泰勳(라디오제작본부)△부주간(R편성) 邊碩燦(라디오1국)△전문PD(부장급) 朴受昌△부주간(R제작) 李美熙(라디오2국)△전문PD(부장급) 鄭宗鉉△부주간(R제작) 李相如(라디오3국)△전문PD(부장급) 尹東元△부주간(KBS제3R) 金永俊△〃(사회교육) 尹文姬(디지털미디어센터)△부주간(방송콘텐츠) 崔喆周△부주간(시스템) 金載淵(위성제작국)△제작위원(부장급) 鄭守那姆 梁元錫△부주간(위성) 尹東燦(경영본부)△경영위원(부장급) 庾東銀 朴奎相 崔孝燮(재원관리국)△강북사업국장 金亨奎△인천〃 李基範(영업국)△부주간(광고판촉) 朴喜星(대구방송총국)△편성제작국장 金德基△보도〃 李昶熙△총무〃 柳亨杰△안동방송〃 柳雲相(전주방송총국)△보도국장 朱元(대전방송총국)△기술국장 金胤澤△총무〃 李源太(청주방송총국)△총무국장 李基白 ■ 동아일보 ◇부장급△편집국 편집부 차장 張鐘熙△출판국 출판광고팀장 겸 여성동아광고파트장 鄭洪基△고객지원국 지방서부팀장 겸 호남본부장 全洪奎 ■ 성균관대 △경영연구소장 吳元奭 ■ 덕성여대 △홍보실장 吳成俊△취업지원실장 尹仁泰 ■ 신한카드 ◇부장 승진△고객만족팀장 黃雲燮△심사팀장 金贊洙◇전보△마케팅팀장 金熙健△상품개발팀장 金柱煥△리스크관리팀장 裵泰奎 ■ 동양생명 ◇파트장△경영기획 김길복△계리 백승원△RM 우균식△전산기획 이동희△보전 박래현△경리 이봉근△언더라이팅 백용석△연수원관리 신광철△밸류영업 박종두△TM 김장호△재무기획 주영석△투자 박성균△기업금융 송수일△소매금융 이명구△법인영업 조철규△법무 박찬종△인재개발 유시용 ■ 국민은행 ◇팀장△복권사업 崔棋義◇지점장△뉴욕 李東哲△동경 李寅英
  • [인사]

    ■ 산업자원부 ◇국장급 전보△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 申東湜△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羅道成 ◇국장급 주재관 파견△주미대사관 吳永鎬△주일대사관 徐錫崇△주제네바대표부 金容根 ◇과장급 주재관 파견△주영대사관 李云鎬△주독대사관 朴淳其 ■ 정보통신부 ◇서기관급 파견△국가사이버안전센터 趙敬植 ■ 법제처 ◇부이사관 전보△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 諸廷富△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권수철 ■ KBS (감사실)△부주간(방송) 車時出(심의평가실)△심의위원(부장급) 李仁淑 嚴基伯△부주간(프로그램평가) 朱連子(정책기획센터)△부주간(기획) 申昶燮△〃(경영전략) 朴熙贊△〃(대외정책) 金楨薰△〃(지역관리) 趙夏龍(인력관리실)△부주간(인사관리) 金元漢△〃(인사운영) 鄭福承△〃(후생) 任亨淳(시청자센터)△전문위원(부장급) 林在眞 朴聖明△부주간(시청자서비스) 郭允甸△〃(시청자사업) 鄭吉南△〃(교향악단운영) 庾贊旭△〃(시청자협력) 徐基哲(인적자원센터)△부주간(미디어교육) 柳炳墩(방송기술연구소)△책임연구원(연구) 金萬植 (국제방송국)△부주간(국제위성방송) 金昌兆(디지털미디어센터)△전문위원(부장급) 皮泰浩(편성본부)△부주간(편성운영) 具壽源(외주제작국)△부주간(외주제작) 楊熙燮△〃(외주제작운영) 李斗敬(아나운서실)△부주간(현업총괄) 李美善(해설위원실)△해설위원(부장급) 李世康 李準參(보도국)△전문기자(부장급) 李宰昊△부주간(TV편집) 楊鎭守△사회1부장 鄭粲皓△전국〃 洪志銘△통일〃 梁弘模△부주간(외신) 孫丁植(예능국)△제작위원(부장급) 徐太龍△부주간(제작) 全瑨國(드라마제작국)△제작위원(부장급) 韓正熙△부주간(제작) 朴秀東(영상제작국)△부주간(현업총괄) 申鉉國△총감독(카메라) 金基俸(TV기술국)△부주간(TV제작기술) 朴泰勳(라디오제작본부)△부주간(R편성) 邊碩燦(라디오1국)△전문PD(부장급) 朴受昌△부주간(R제작) 李美熙(라디오2국)△전문PD(부장급) 鄭宗鉉△부주간(R제작) 李相如(라디오3국)△전문PD(부장급) 尹東元△부주간(KBS제3R) 金永俊△〃(사회교육) 尹文姬(디지털미디어센터)△부주간(방송콘텐츠) 崔喆周△부주간(시스템) 金載淵(위성제작국)△제작위원(부장급) 鄭守那姆 梁元錫△부주간(위성) 尹東燦(경영본부)△경영위원(부장급) 庾東銀 朴奎相 崔孝燮(재원관리국)△강북사업국장 金亨奎△인천〃 李基範(영업국)△부주간(광고판촉) 朴喜星(대구방송총국)△편성제작국장 金德基△보도〃 李昶熙△총무〃 柳亨杰△안동방송〃 柳雲相(전주방송총국)△보도국장 朱元(대전방송총국)△기술국장 金胤澤△총무〃 李源太(청주방송총국)△총무국장 李基白 ■ 동아일보 ◇부장급△편집국 편집부 차장 張鐘熙△출판국 출판광고팀장 겸 여성동아광고파트장 鄭洪基△고객지원국 지방서부팀장 겸 호남본부장 全洪奎 ■ 성균관대 △경영연구소장 吳元奭 ■ 덕성여대 △홍보실장 吳成俊△취업지원실장 尹仁泰 ■ 신한카드 ◇부장 승진△고객만족팀장 黃雲燮△심사팀장 金贊洙◇전보△마케팅팀장 金熙健△상품개발팀장 金柱煥△리스크관리팀장 裵泰奎 ■ 동양생명 ◇파트장△경영기획 김길복△계리 백승원△RM 우균식△전산기획 이동희△보전 박래현△경리 이봉근△언더라이팅 백용석△연수원관리 신광철△밸류영업 박종두△TM 김장호△재무기획 주영석△투자 박성균△기업금융 송수일△소매금융 이명구△법인영업 조철규△법무 박찬종△인재개발 유시용 ■ 국민은행 ◇팀장△복권사업 崔棋義◇지점장△뉴욕 李東哲△동경 李寅英
  • 정유4사 사은·할인 “기름넣고 보너스도 듬뿍 타세요”

    “기름도 넣고 보너스도 타고.” 정유업계가 사은행사와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SK㈜ 이달 말까지 인터넷 주유소인 ‘엔크린닷컴’ 회원고객을 대상으로 주유복권제 ‘내차복차+웰빙’ 행사를 실시한다.참여고객은 경품으로 400만원 상당의 발리 웰빙투어 상품권,농협상품권,만보계,SK상품권,OK캐쉬백 포인트 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행사에 참가하려면 매달 보내지는 이메일 주유실적을 이용하거나,사이트(www.enclean.com)로 접속해 ‘내차福차+웰빙’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따뜻한 겨울나기 SK난방유 왕대박행사’도 3월 말까지 실시한다.080-5151-825로 전화주문이나 온라인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3명에게 난방비 50만원을 지원해주며,1000명에게 생활용품세트를 준다. ●LG칼텍스정유 이달 말까지 시그마6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바로바로 대축제’를 진행한다.곰인형,나이키 유아용 배낭,리복 다용도 가방,이지쿠커 등의 고급 사은품 등을 주유소에서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ARS 전화(1588-5188)나 시그마6 인터넷 사이트(www.sigma6.co.kr) 또는 고객서비스센터(1588-5172,1588-5199)로 신청하면 된다.또 SIGMA6 보너스카드 회원들이 보유한 포인트로 우리 영화를 후원하는 행사도 갖는다. ●에쓰-오일(S-Oil)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직접할인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전국 계열주유소에서 국민은행 아이윈카드로 주유시 ℓ당 40원을 할인해주는 것을 비롯해 하나비자카드(ℓ당 30원),삼성카드(ℓ당 40원),제주은행(ℓ당 40원),광주은행(ℓ당 30원) 등의 적립혜택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 ●현대오일뱅크 밸런타인데이인 14일에 열리는 신승훈 콘서트에 젊은 고객 100쌍을 초청한다.오일뱅크 보너스카드 고객 및 신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인 2장,총 200석의 콘서트 관람권을 제공한다.보너스카드 홈페이지(www.oil bankcard.com)에서 회원 로그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현대는 주유고객에게 총 4억원가량 기름을 경품으로 되돌려 주는 ‘오일백(Oil-Back)’ 행사도 펼치고 있다.‘오일뱅크 보너스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1만여명에게 3만원을 주유할 수 있는 구매포인트를 준다. 이종락기자˝
  • [하프타임] 김운용씨 딸, IOC에 탄원서

    횡령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딸 혜원씨가 지난달 28일 자크 로게 IOC 위원장에게 “김 부위원장에 대해 내린 부당한 자격정지를 풀고 즉각 복권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국제변호사인 혜원씨는 IOC의 자격정지 결정은 개인적인 경쟁자들에 의해 추진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 로또 1등 1명 158억 대박

    국민은행은 7일 실시한 제62회차 로또복권 공개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3,8,15,27,29,35’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1명만 나와 당첨금 158억 1728만 6400원을 차지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로또복권 당첨금이 100억원대가 넘은 것은 작년 9월 27일 제43회차 177억 4963만 800원 이후 처음이다.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21’을 찍은 2등은 22명으로 각각 1억 1982만 79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 로또 vs 일반복권 ‘사이버 전쟁’

    “갈팡질팡하는 로또복권 정책이 오히려 사행심을 부추기고 있다.” “로또복권과 일반복권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정부 정책을 환영한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로또복권 판매가격 인하와 추첨식·즉석식 복권의 당첨금을 상향조정하자 국무조정실 홈페이지(opc.go.kr)에는 찬반 ‘사이버 전쟁’이 치열하다. 3일 국무조정실 홈페이지에는 찬반 의견을 제시하는 의견들이 하루 100여건씩 쇄도,게시판을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는 실정이다.대부분이 로또복권 판매가격 인하를 반대하는 글이고,찬성하는 글도 적지 않다. ‘국물’이라는 네티즌은 “로또복권의 사행성을 없애기 위했다면서 왜 다른 복권의 당첨금을 올리고,로또복권 판매점을 추가로 허가해주고 있느냐.”고 비난했다.네티즌 ‘대한민국 소시민’은 “로또복권이 나온 뒤 로또복권을 못 팔고 일반복권만을 판매하는 소매인들은 모두 망했다.”면서 “이제라도 형평성을 갖춘 정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언론기관에서 실시한 인터넷 폴(실시간 투표)에도 찬반 의견이 갈렸다.이날 현재A신문사의 경우 5459명이 참여해 86%인 4700명이 판매가격 인하에 반대했다.찬성은 14%인 759명에 불과했다.B신문사의 투표에서도 5074명 중 71%인 3650명이 반대,29%인 1424명이 찬성의견을 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로또1등 5명 35억씩

    지난달 31일 실시된 제61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개(14,15,19,30,38,43)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5명 나왔다.1인당 당첨금은 35억 4103만 8800원이다.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8’을 찍은 2등은 11명으로 각각 2억 6826만 500원을 당첨금으로 받는다.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374만원)은 789명,4개 숫자를 맞힌 4등(당첨금 14만 3100원)은 4만 1227명,3개 숫자를 맞힌 5등(고정상금 1만원)은 71만 4784명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북한 무료 바둑사이트 차단 “인터넷 38선이다” 네티즌 반발

    정부가 남북 합작의 ‘주패사이트’(www.jupae.com)를 차단한데 이어 북한의 무료 바둑사이트인 ‘고려바둑’(www.mybaduk.com)의 접속도 차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려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네티즌들은 ‘통일부가 냉전적 사고로 인터넷 38선을 강화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북한측이 접속이 가능한 무료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시작하는 등 사이버상의 남북간 대치상황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통일부 “사행성 조장” 이달 초 금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이달 들어 통일부의 요청에 따라 ‘고려바둑’에 대한 국내 네티즌의 접근을 차단했다.정보통신윤리위원회 한명호 심사팀장은 “고려바둑이 국내 네티즌의 사행성을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2002년 4월 대법원 판례 등의 근거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해당사이트가 상금을 걸고 순위별로 돈을 지불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차단조치 결정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한의 협력사업자로서 함께 사이트를 운영해온 훈넷의 김범훈 대표는 “원칙적으로 무료 사이트인데다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낸 사람들의 돈이 일반인의 상금으로 쓰여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실제 이 사이트는 ‘무료사이트이기 때문에 일반적 이용은 비용을 결제할 필요가 없다.’는 안내문을 올려 놓고 있다.광고비를 납부하거나 북한 바둑선수와 대국 신청을 할 때 기부를 하려고 한다면 먼저 카드결제나 입금을 하도록 되어 있지만 어디까지나 ‘자발적 유료화’ 수준이라는 것이다. ●네티즌들 “사행성 이유로 차단 이해 안돼” 통일부 게시판에는 비판 글이 쇄도하고 있다.‘주패사이트’를 차단할 때는 찬반이 엇갈렸지만,‘고려바둑’에 대한 차단 결정에는 대부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아이디 ‘헉’은 “여태껏 통일부의 합당함을 지지하며 논쟁을 벌였지만 바둑사이트까지 차단하는 것을 보고 할 말이 없어졌다.”고 밝혔다.네티즌 ‘손유상’씨는 “일반인이 봐도 사행성이 없는 바둑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은 남북간 인터넷 물줄기를 끊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이디 ‘james kim’은 “독일의 사례처럼 우편교환,TV시청 등 민간교류영역이 확대돼야 통일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북한측은 접속 프로그램 무료 보급으로 대응 이와 관련, 북한 조선복권합영회사는 지난달 31일 복권사이트(dklotto.com) 등을 통해 남한 정부로부터 접속 차단이 결정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무료로 보급하기 시작했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접속 차단 조치가 무의미해진다.합영회사는 공지문을 통해 “차단된 모든 사이트를 접속할 수 있는 ‘프록시 익스플로러’(ProxyIE)를 개발해 보급한다.”면서 “사이트 접속을 일방적으로 차단하면 기술적 대응을 통해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
  • 로또 1장 1000원/8월부터… 1등 19억 예상

    오는 8월1일부터 로또복권의 1장당 판매가격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된다.이에 따라 1등 예상당첨금은 현재의 37억원에서 19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관련기사 6면 또 추첨식 복권의 최고당첨금은 5월1일부터 5억원에서 10억원으로,즉석식 복권은 6월1일부터 1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조정된다.인터넷 복권의 최고당첨금도 3월1일부터 1억원에서 추첨식은 10억원,즉석식은 5억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정부는 30일 이영탁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8차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어 로또복권의 사행심을 완화시키고 로또복권과 기존 복권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인생역전 꿈 사라지나?”로또 판매가격 인하에 네티즌·판매상들 반발

    “서민들의 희망이자 인생역전의 꿈인 로또를 없앤다는 건 소시민들을 두번 죽이는 겁니다.” “로또 판매가격이 인하되면 로또의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고 그렇게 되면 자연 로또가 사라지게 되는 것도 자명한 일인데 추가 판매인모집까지 해놓고 이제와서 로또를 없애려는 정부의 저의를 모르겠습니다.” “이제라도 로또규제를 그만하고 로또를 있는 그대로 시장원리에 맡기길 간절히 바랍니다.” 정부가 로또 판매금액 인하방침을 발표한 30일 국무조정실 홈페이지(opc.go.kr)에는 이처럼 반발하는 국민들의 글이 쇄도했다.특히 로또 판매업자로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을 추가로 선정해 놓은 상태에서 돌연 로또 판매가격 인하를 결정한데 대해 장애인 등의 반발은 거세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로또 열기 급랭 우려 ▲복권위원회 발족에 앞서 서두른 듯한 결정 ▲당국의 복권정책 번복 ▲복권시장의 난립 초래 등의 비난을 사기에 충분하다.정치권과 각 부처들의 로비에 휘말린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무엇보다 정부가 각종 복권 관련정책결정권을 오는 4월 총리실 산하 복권위에 넘기기에 앞서 판매 가격 인하와 수익 배분 용도 등 핵심 정책을 결정했다.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통합복권법의 국회통과 과정에서 1월중으로 판매가격을 낮추라는 국회의원들의 강한 권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판매가를 오는 8월부터 낮출 예정이어서 4월 복권위 발족 이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복권위의 결정사항인 수익금 배분 방식까지 먼저 정했다.통합복권법에 따라 당초 수익금의 30%는 기존 10개 정부기관에 나눠주고 나머지 70%는 새로 만들어질 복권위에서 결정하도록 돼 있었다.그러나 지난해 11월 열린 복권발행조정위에서는 제주도와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 몫을 추가로 배정,수익금을 보장해 주는 등 부처간 이해와 정치권에 밀리는 듯한 결정을 해놓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정부가 49종에 달하는 추첨식·즉석식·인터넷 복권의 당첨금을 5억∼10억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한 것은 각 복권들의 난립과 과당 경쟁으로국민들의 사행심을 부추길 우려가 높다는 분석이다.실적이 낮은 복권은 시장에서 퇴출시키기로 한 지난 2002년 11월의 정부 결정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다. 복권업계 관계자는 “우리보다 먼저 로또복권을 도입한 타이완의 경우 ‘사행심 조장’이라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로또복권을 지나치게 규제해 매출이 2002년 4000억원대에서 지난해 1400억원대로 급감했다.”면서 “결국 타이완 정부는 로또복권의 판매율을 올리기 위해 올해 1등 상금 80억원대의 ‘대락투’(大樂透) 라는 로또복권을 다시 발행하는 우를 범했는데,우리 정부가 따라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민노당 “전국구포함 15석 자신”/권영길대표 신년회견

    민주노동당이 4·15총선에서 15석 획득을 목표로 내걸고 총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원내교섭단체(20석) 구성까지 추진해 보겠다는 야무진 의욕도 내비쳤다. 민주노동당 권영길(사진)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당선과 비례대표 15% 득표를 통해 총 15석의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겠다.”면서 “이번 총선을 명실상부한 정책선거와 진보정당 원내진출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영남권에서 5명 이상,서울·경기·충청권에서 1명 이상 당선자를 낼 수 있으며 1인2표제 정당투표제에서 최소 5명 이상 당선자를 낼 것”이라고 세부 목표를 덧붙였다. ●“불법 대선자금·국고보조금 상계를” 권 대표는 또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법대선자금 물타기용 개헌론,정략적인 청문회 개최 주장 등을 조목조목 비판함은 물론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도 총선승리를 위해 국정을 이용하는 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등 “당리당략을 위해 벌이는보수 3당의 정치공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가 마련한 정치개혁안 즉각 수용 ▲지구당별 선거비용 1억원 미만 사용 및 위반시 의원직 사퇴 ▲선거자금에 대한 시민단체 감사활동 보장 ▲밝혀진 불법대선자금 규모만큼 국고보조금을 포기할 것 등을 제안했다.또한 “이번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은 5000만원 이하의 선거비용 사용,시민단체 회계감사 수용 등을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를 위해 각 당 대표들에게 TV 토론을 제안하는 등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총선레이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민주노동당은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5∼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자민련을 제치고 안정적인 4당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상태다. ●“北송금 특별사면 국민합의 필요” 한편 권 대표는 창원,울산 등 영남 일부 지역에서 열린우리당과 공천협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열린우리당이 진정으로 정치개혁을 바란다면,그리고 한나라당의 지역독점을 깨기 원한다면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말 것”을 역제안하기도 했다. 권 대표는 대북송금특검 관련자 사면에 대해서는 “대북송금 특검에 원칙적으로 반대입장이었고,특별사면복권 의사가 있다면 그 이전에 국민적 합의를 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해 암묵적으로 동의할 뜻을 내비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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