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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1등 10명 12억9798만원씩

    지난 5일 실시된 제118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개(3,4,10,17,19,22)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10명 나왔다.1인당 당첨금은 12억 9798만 9720원. 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38’을 찍은 2등은 41명으로 각각 5276만 3810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 안동 전수회관서 6일부터 11월까지 하회탈춤 상시 공연

    경북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주말과 휴일 하회마을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6일 시연식을 시작으로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 상설공연을 갖는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공연되며,5월부터 10월까지는 토요일에도 한 차례 더 열린다. 전체 열마당 가운데 무동과 주지, 백정, 할미, 파계승, 양반선비마당 등 6개 마당이 공연되며 관람료는 없다. 올해 공연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탈놀이에 참여해 신명과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기념촬영하기, 탈춤 따라 배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하회별신굿 탈놀이는 올해 로또복권 기금을 지원받아 60여 차례의 주중 공연은 물론 미국·일본·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다. 하회별신굿 놀이의 유래는 하회마을에 살던 상민들이 탈을 쓰고 굿판을 벌인 12세기 중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뒤 800여년동안 마을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비는 동제의 한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1년에 한번,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일반적인 동제와 달리 하회별신굿 탈놀이는 5년이나 10년만에 한번씩 열렸다. 하회별신굿 탈놀이 보존회 류동철 회장은 “별신굿 탈놀이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설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동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車업계 “3월 대목 잡아라”

    “3월 대목에 유(U)턴하라.” 자동차업계가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판촉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내수가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올 1∼2월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감소했다. 입학·입사·결혼 등이 몰려 있는 3월 대목에마저 전환점을 마련하지 못하면 고전이 길어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차를 한 대라도 더 팔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곳은 기아차. 수출 500만대 달성을 기념해 이 달 한달간 기아차 구입고객 모두에게 LG전자 ‘휘센 에어컨’과 디지털도어록 ‘세이퍼’ 할인권을 준다. 특히 쎄라토를 사면 MP3 플레이어를 모두에게 덤으로 얹어준다. 또 기아차를 갖고 있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이 달 한달간 차량을 일제 점검해 주고 소모성 부품을 공짜로 교환해 준다. 모닝 구입 여성고객(10만원)과 신규 면허 취득자(20만원)에 대한 할인 혜택과 리오·쎄라토·옵티마·카렌스·카니발·쏘렌토에 대한 기름값 지원(20만∼100만원)도 계속 적용한다. 현대차는 건설교통부의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것을 기념으로 뉴쏘나타에 한시 적용하던 20만원 할인 혜택을 이 달에도 제공한다. 다이너스티(200만원), 스타렉스(120만원), 싼타페 (100만원), 그랜저XG(70만원), 아반떼XD(50만원), 클릭·베르나·투싼(각 10만원) 등에도 각각의 기본 할인폭이 적용된다. 기존 현대차 고객에게는 기본할인 외에 10만∼50만원을 더 깎아준다. 뉴마티즈 출시로 분위기가 고조돼 있는 GM대우차는 ‘마티즈 101대를 잡아라’ 이벤트를 이 달 한달간 진행한다. 영업소 및 홈페이지 방문 고객 중에 복권을 긁어 차량그림 세 개가 나오면 마티즈를 준다. 르노삼성차는 신학기를 맞아 교사나 교직원이 SM3를 구입하면 기본 할인(60만원) 외에 3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새 주인(중국 상하이 자동차)을 맞아 심기 일전한 쌍용차는 전 차종에 대해 국내 최초로 최장 72개월(6년간)의 파격 할부를 실시한다. 이와 별도로 뉴렉스턴 구입고객에게는 106만원 상당의 EBD ABS를 공짜로 달아주고, 코란도 고객에게는 80만원을 깎아주며 무쏘 고객에게는 40만∼44만원 상당의 에어백을 달아준다. 또 영업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제학 퀴즈 페스티벌’을 실시, 추첨을 통해 28명에게 디지털 카메라를 준다. 포드코리아는 2004년식 링컨 모델에 대해 취득·등록세를 대신 납부해 주고 4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 최고 1200만원까지 깎아 준다. 혼다코리아도 어코드 구입 고객에게 콘도미니엄 숙박권과 네비게이션 무료 장착권을,CR-V 구입 고객에게는 다용도 적재함 커버를 무료로 달아 준다. 차를 사지 않고 시승만 해봐도 ‘서울모터쇼’ 입장권을 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회플러스] 부산서 현금영수증 복권 1억 당첨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제1회 현금영수증 복권 추첨을 실시, 부산에 사는 정모(32)씨가 1등 당첨금 1억원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1회 추첨은 지난달 소비자들이 받은 현금영수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같은 날 추첨을 한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복권에 비해 당첨률이 각각 55배와 1.5배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는 지난 2월의 경우 하루 평균 76만건으로 1월의 44만건에 비해 73% 가량 늘어났다.
  • [경제플러스] 마티즈 101대 출시기념 경품으로

    대우자동차판매는 GM대우의 신형 마티즈 출시를 기념해 총 101대의 마티즈를 내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2일부터 이달말까지 전국의 영업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즉석식 복권을 줘 자동차 그림이 연이어 세 개 나오면 뉴마티즈를 준다. 홈페이지(www.dm.co.kr) 방문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
  • [클릭 이슈] 日 라이브도어-후지산케이 ‘언론전쟁’

    [클릭 이슈] 日 라이브도어-후지산케이 ‘언론전쟁’

    올해 32세인 신흥 인터넷기업 라이브도어의 호리에 다카후미 사장과 거대언론사 ‘후지산케이그룹’이 벌이는 언론전쟁이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호리에 사장이 일본 6대 일간지 중의 하나인 산케이신문과 최대 민영방송인 후지TV를 일거에 삼키겠다는 야심찬 ‘도발’을 감행, 일본 재계, 정계, 언론계와 여론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일본 정부가 관련법을 개정,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어렵게 하려는 것도 이 사건 때문이다. |도쿄 이춘규특파원|후지산케이그룹은 왜소한 니혼방송이 규모가 5배나 큰 후지TV 등을 산하에 거느리고 있는 뒤틀린 기업지배 구조를 갖고 있다. 니혼방송 주식을 통제하면 그룹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약점을 호리에 사장은 파고들었다. 도쿄대 문학부를 중퇴한 호리에 사장은 지난달 8일 미국계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에서 800억엔(약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 하루만에 니혼방송 주식 35%를 사들이고 “후지산케이그룹을 경영하겠다.”고 선언했다. ●안개속 난전 거듭 이후 전광석화처럼 지분을 40%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놀란 후지산케이측은 비상수단을 동원했다. 니혼방송을 앞세워 주식 수를 현재(3280만주)의 2.5배인 최고 8000만주까지 늘리기로 하고 신규 주식인수권을 후지산케이가 갖겠다고 23일 발표했다.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켜 경영권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신주를 대량 발행하면 일본 상법상 위법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후지산케이측은 “기업가치 하락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라이브도어는 위법이라면서 즉각 법원에 후지측의 신주인수권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도쿄지방법원이 1일 1차 심리에 들어갔다. 앞으로 장기적인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우선 법원이 후지산케이측의 손을 들어주면 후지TV가 니혼방송 주식의 70% 정도를 확보, 경영권을 방어하게 된다. 반면 라이브도어는 20%선으로 떨어진다. 이 경우 라이브도어가 주주로서 손해를 봤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하면 진흙탕 싸움이 될 게 뻔하다. 반면 법원이 라이브도어의 손을 들어주면 후지산케이측으로서는 주식 공개매집을 통해 경영권을 방어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 무엇보다 양측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여 ‘끝없는 소모전’이 예상된다. ●쿠데타로 창업주 몰아낸 히에다 후지산케이그룹은 1954년 니혼방송의 개국이 뿌리다. 재계의 후원으로 당시 니혼게이자이렌 시카나이 전무가 니혼방송 경영에 참여한다. 시카나이는 집안내 암투에서 승리, 실권 장악과 함께 사장 자리에 오른다. 이후 시카나이는 경영수완을 발휘,57년에는 후지TV를 설립한다. 비슷한 시기에 경영위기에 빠진 산케이신문사를 재계 요청 수락형식으로 인수했다. 라디오,TV, 신문의 3대 매체를 장악한 시카나이는 후지산케이그룹의 초대 의장에 취임했다.85년에는 장남이 2대 의장에 올라 세습을 시도하지만 3년 뒤 장남이 42세의 나이에 급사한다. 이에 당시 일본 흥업은행에 다니던 사위를 데려다 89년에 그룹 의장에 취임시킨다. 하지만 92년 7월 산케이신문사 일부 중역들이 창업주측을 “언론인으로서는 적절치 않다. 기업을 사물화한다.”며 몰아낸다. 이 때 뒤에서 조종한 인물이 당시 후지TV 사장이었던 히에다 히사시 현 후지TV 회장이라는 게 통설이다. ●스스로 파놓은 함정에 빠지다 전격적인 쿠데타로 창업주 일가를 몰아냈지만 니혼방송 주식은 창업주 일가의 수중에 있었다. 여전히 니혼방송의 최대주주였다. 당시 니혼방송은 후지TV의 주식 51%를 보유, 창업주측이 반격하면 히에다가 밀려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히에다 회장은 “창업주의 지배력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니혼방송과 후지TV의 상장을 택했다고 한다. 상장을 통해 시카나이 집안의 주식 소유비율을 끌어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에서 96년 니혼방송,97년 후지TV의 상장이 각각 이뤄진다. 이후 히에다 회장측의 의도대로 니혼방송과 후지TV 주식의 창업주 일가 소유비율도 낮아진다. 급기야 지난해 시카나이 가문이 다이와증권 등에 주식을 모두 팔아버린 것이 밝혀져 시카나이 집안의 복권 우려는 해소됐다. 이에 여유를 찾은 후지산케이그룹측은 “니혼방송 주식을 사들여 자회사로 만들고 완전독립을 성취하겠다.”며 니혼방송 주식 공개매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공개매수 과정에서 시장가격보다 헐값에 사들이겠다고 발표한 것이 패착이었다. 대량 주식 보유 주주를 상대로 ‘가격 후려치기’를 하려 했지만 아무도 후지산케이측에 팔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쿄 중심부인 록폰기힐스의 모리타워 38층에 사무실을 둔 라이브도어가 같은 건물 31층에 사무실이 있는 리먼 브러더스의 자금을 동원, 기습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그러나 라이브도어가 외자를 끌어들이면서 니혼방송 사태는 복잡해졌다. 방송에는 외국자본이 간접 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론도 ‘저질의 머니게임’,‘도전과 파괴정신’이라는 비난과 찬성으로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관련회사 주가도 춤을 추듯 출렁이고 있다. taein@seoul.co.kr
  • [우수기업&우수상품] SK텔레콤 ‘네이트’

    SK텔레콤은 다양한 단말기기를 연계한 인터넷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단말기의 한계, 장소의 제약을 벗어난 신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통화료, 유무선광고료, 정보이용료, 포털이용료, 커머스수수료 등의 수익모델을 현실화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는 유무선 통합 포털 네이트(NATE)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단말기기 사이의 연동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또 네이트온, 모바일 싸이월드, 유무선 게임 등 유무선 연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과 함께 TV광고를 함으로써 해당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확보에 기여했다. 네이트는 유무선 멀티 포털이다. 소비자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맞춤형 네이트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지만, 모든 정보(개인정보 및 각종 인터넷상의 콘텐츠 모두를 포함)는 하나로 관리돼 유무선 통합 인터넷 세상을 만든다. 회사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도 전략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M-커머스’와 같이 금융, 복권, 증권, 쇼핑, 예매 등 실생활 속에 스며드는 서비스의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 종류·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몽양 2등급 논란… 3차례 투표”

    “몽양 2등급 논란… 3차례 투표”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번 서훈은 대한민국이 역사의 진실에 한발짝 더 접근하는 것으로 의미가 적지 않다고 봅니다.” 몽양 여운형 선생 등 좌파 계열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60년 만에 복권 조치를 이끌어낸 국가유공자 공적심사위원회의 신용하(사진 ·한양대 석좌교수) 위원장은 이번 서훈의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몽양의 훈격이 이미 1등급을 받은 김구 선생, 이승만 박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몽양의 경우 객관적 기준에 의하면 1등급과 2등급 모두에 해당된다.”면서 “하지만 공적의 의미 등에 대해서는 심사위원들간 논란이 적지 않아 1심과 2심, 합동심 등 3차례에 걸쳐 심의 때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에서 3차례나 비밀투표를 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말해 몽양의 서훈 심사를 둘러싸고 심사 과정에서 적잖은 논란이 계속됐음을 시사했다. 몽양에 대한 서훈은 일단 유족에게 전달해야 하나, 유일한 혈육인 딸이 북한에 있어 정부 당국은 전달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정부 쪽에서는 북측이 서훈 전달을 거부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에 대한 서훈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나왔다.”고 소개한 뒤 “이번 서훈 결정은 우리 역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며, 이는 심사위원 전체의 의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국내외서 항일운동 옥고치러

    국내외서 항일운동 옥고치러

    국가보훈처가 이번 3·1절에 서훈을 추서하기로 한 독립유공자 165명 가운데 좌파 계열로 구분되는 54명의 면면과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빼어난 독립운동 공적에도 불구하고 좌파 계열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서훈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반대하지 않았을 경우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라 해도 서훈을 줄 수 있도록 정부가 최근 관련규정을 변경함에 따라 이들이 60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다음은 이번에 복권된 주요 좌파 계열 독립운동가 면면과 활동상이다. ●여운형(1885∼1947) 항일 독립운동 및 공산주의 운동, 해방 후엔 정치 및 남북 합작운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중국공산당, 조선총독부, 미 군정과 소련 군정, 김일성 등과 정치적 담판도 가졌다. 몽양의 항일투쟁 사실에 대해 학계는 물론 남북 누구도 이론을 제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좌파 계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뛰어난 공적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심사에서 ‘보류’ 판정을 받아 왔다. ●권오설(1897∼1930) 전남도청에 근무하던 중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다가 6개월 간의 옥고를 치렀다. 경북 안동에서 풍산소작인(小作人)회를 결성,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조선노동총동맹 집행위원(1924), 언론집회압박 탄핵위원(1924), 제2차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로 선임돼 활동했다. 학생들과 연계해 6·10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숨졌다. ●조동호(1892∼1954) 1919년 신한청년당 이사로 선출돼 조선독립 청원서를 미국 대통령에게 제출하는 데 관여하는 등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임시 의정원 의원과 국무위원, 독립신문 창간 등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동아일보 선양특파원으로도 활동했다. 조선공산당 결성시 중앙위원으로 선출돼 일하다 옥고를 치렀으며, 조선건국동맹 조직을 결성했다. ●구연흠(1883∼1937) 구한 말 관원 출신으로 무산자 동맹회, 신사상 연구회에 가입해 활동하며 6·10만세운동을 추진하다 상해로 망명했다. 그 곳에서 한국유일독립당 상해촉성회 참여, 중국공산당 강소성위원회 한인지부 책임비서 등으로 활동하며 3·1운동,6·10만세운동 국치일 등을 기념하는 시위를 전개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국내로 압송,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김재봉(1891∼1944) 3·1운동에 참여했고, 상해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군자금 모금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6월의 옥고를 치렀다..1925년 제1차 조선공산당 책임비서로 전국에 세포단(細胞團)을 조직하는 등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통신혁명’ 중국이 바뀐다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통신혁명’ 중국이 바뀐다

    중국에서 광범위한 ‘통신혁명’이 일어나고 있다.3억 3000만대의 휴대폰과 1억대의 컴퓨터 보급 등으로 빠른 시일내에 정보화 사회로 진입한 중국에서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은 이제 필수적인 통신수단으로 자리잡았다.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중심의 정보화 사회 진입은 공산당 일당체제의 언론통제와 폐쇄적인 행정시스템을 급격히 허물어뜨리면서 중국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 춘절 연휴기간 문자전송 100억건 돌파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현대사의 풍운아 자오쯔양(趙紫陽)의 사망이 처음 외부로 알려진 것은 휴대폰의 문자메시지를 통해서였다. 지난달 17일 자오쯔양의 사망 직후 딸 왕옌난은 휴대폰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아버지가 오늘 아침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아주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다.”며 친구들에게 짤막한 소식을 전한 것이다.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자오의 사망 소식을 감추기 위해 극도의 보안을 취했던 중국 당국도 문자 메시지 ‘한방’에 ‘KO패’를 당한 셈이다. 2003년 초 광저우(廣州)에서 임시 거주증을 휴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안(公安·경찰)에게 맞아 죽은 ‘쑨즈강(孫志剛) 사건’은 중국 언론들의 침묵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이 폭로해 진실이 밝혀진 사례다. 결국 중국 당국은 그해 ‘무의탁 도시 유랑자와 구걸자 구호 관리법’이라는 새로운 법을 제정, 중국 인권보호의 기폭제가 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헤이룽장(黑龍江)성 고위관리의 며느리가 고의로 사람을 치어 죽였던 ‘BMW 사건’도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로 경찰의 은폐 의혹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최근 베이징내 대학생들이 당국의 감시를 피해 오는 4월 5일 청명(淸明)절을 맞아 자오쯔양 추모대회 소집을 공고할 수 있었던 것도 익명성을 보장한 컴퓨터 온라인의 힘이었다. ●사회 변혁 이끄는 엄지족(拇指族) 엄지족의 출현은 중국 사회의 광범위한 변혁을 알리는 신호탄이다.‘엄지족’은 휴대폰의 문자 메시지가 주요 통신수단인 사람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올 춘제(春節·설) 연휴 7일 동안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발송이 100억건을 돌파했다. 엄지족들은 문자 메시지로 중국대륙의 친지들에게 새해 건강과 다복(多福)을 기원하는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처럼 문자 메시지가 급증한 이유는 값싼 발송료 때문이다. 중국은 휴대전화로 시내전화를 걸 경우 전화료가 0.25∼0.5위안이지만 문자 메시지는 건당 0.1위안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은 지난해 말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자가 3억 3000만명을 돌파했고, 문자 메시지는 총 2177억건이 발송됐다. 중국에서 문자 메시지 발송은 2000년 10억건에 불과했으나,4년새 217배나 늘었다. 베이징 이공대학에 재학중인 왕강(王剛·21)은 이번 춘제 기간 100여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전화비보다 5배나 싸고 일일이 연하장을 보내는 수고도 필요없는 문자 메시지가 젊은이들에게 인기 짱”이라고 말했다. 산시(山西)대학 싱웬(邢媛·사회학) 교수는 “문자 메시지가 중국인들의 생활속에 자리잡은 것은 현대인들의 활동 범위 확대와 빠른 생활 리듬이 휴대폰과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년 전부터 문자 메시지를 이용했다는 직장인 루하오(盧浩·24)는 “이메일보다 기동성이나 편리성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며 “전화로 하기에는 쑥스러운 이야기도 문자 메시지를 통하면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어 좋다.”고 예찬론을 늘어 놓았다. ●‘유머·위트’ 활력 불어넣는 통신혁명 ‘회색적인 중국사회’에 유머와 위트를 불어 넣어 활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간결함을 추구하는 문자 메시지 속성상 ‘취추취징(去粗取精·찌꺼기를 버리고 정수만 취득함) 문화’가 젊은이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동음어’를 이용한 유머나 동물을 비유한 장난이 유행이다.‘너에게 복권을 터우주(投注·사다)하지 말라고 했는데…, 너는 정말 구제할 수 없는 터우주(頭猪·돼지 한마리)’ 등이 대표적이다. 또 ‘당신의 초롱초롱(水靈)한 두 눈, 내 심장을 멎게 하는 개구리(靑蛙) 눈’과 같은 표현이다. 중산(中山)대 리정민(李正民·문학) 교수는 “메시지 통신방식이 점차 성숙해짐에 따라 독특한 언어감각을 이용한 언어 전달방식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는 일종의 신흥 ‘캐주얼 문화’”라고 지적했다. 문자 메시지 문화는 다양한 광고수단으로 활용돼 최근에는 ‘엄지경제’라는 용어까지 생겼다. 하지만 점차 대중적인 광고보다 은밀하고 탈법적인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중국 당국의 새로운 골칫덩어리가 되고 있다. ‘가짜 증서, 가짜 인민폐 바꾸기, 고리대, 이상 수요자들은 13220808661로 전화 주세요. 장쥔(張軍)’,‘본사는 최단기간내 가짜 증서를 만드는 회사임. 각종 신분증과 자동차 허가증, 도장, 기타 증서 가능. 리(李娟) 전화 13786184918’ 등이다. 지난해 6월 7일에 실시된 중국 대학입시에서 문자메시지와 디지털 카메라 등 첨단기기를 동원한 부정행위가 발각돼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했다. 중국 동북부의 산둥(山東)성과 중부의 후베이(湖北)성, 허난(河南)성 등에서 광범위한 부정이 확인됐다. 가라오케 등 술집 광고는 물론 매춘 광고도 쏟아지고 있어 단속에 애를 먹는 것도 새로운 현상이다. ●신용사회 선도하는 휴대폰 결제 ‘현금 지상주의’ 중국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급증하는 것도 새로운 풍속도다. 지난해 초부터 ‘스마트페이’,‘루이페이’ 등 간단한 문자 메시지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선보이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스마트페이는 중국건설은행 등 7개 은행 계좌와 연동되는 휴대폰 결제를 5개 성(省)에 제공, 지난해까지 1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또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 유니콤’은 각각 1억 9400만명과 1억 7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지난해 9월부터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페이 공동창업자인 데릭 설거는 “중국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차가 1대도 안 다니는 곳에 거대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과 같지만 수요자들이 서서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페이는 음성인식 기술과 결합된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차이나유니콤과 협력해 오는 5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사회가 현금을 워낙 선호하는 만큼 휴대폰 결제의 성공 가능성에 부정적이지만 통신 컨설팅업체인 BDA차이나 관계자는 “중소업체들이 휴대폰 결제서비스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어 향후 전망은 무척 밝다.”고 내다봤다. 문자 메시지의 폭발적인 증가는 IT업체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 업체인 모바일과 옌통(聯通) 텔레콤 등은 차이링(彩鈴·음악소리), 언어메시지, 휴대폰 온라인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호황을 맞고 있다. 중국에선 구매 패턴도 온라인 쇼핑으로 바뀌는 중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3분의 1이 온라인 쇼핑을 경험했으며 매일 300만명 이상이 3만 5000여개의 물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oilman@seoul.co.kr ■ 중국의 정보화 어디까지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의 정보화 사회 진입 속도는 가히 폭발적이다. 중국 신식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휴대전화 가입자는 3억 3000만명으로 전년보다 6600여만명이 늘었다. 한달 평균 550만명이 신규 가입하고 있으며 중국인 100명 중 24.8명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셈이다. 휴대전화 보급 확대에 따라 문자메시지 이용 건수도 급증했다. 지난 10개월 동안 1760억 6000만건이 보내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나 늘었다. 같은 기간 일반 유선전화 신규 가입도 4794만건이 늘어나 전체 가입 대수는 3억 1000만대이다. 휴대전화 가입자 수보다 약간 적다. 인터넷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입자 수는 9400만명이다. 올해안에 1억 1000만명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터넷 접속 컴퓨터 수는 4160만대이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늘었다. 등록 도메인과 웹사이트 수는 각각 43만개와 67만개로 조사됐다. 인터넷의 폭발적 증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의 정보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유로는 ‘(일반)정보를 얻기 위해’가 29.3%로 가장 많았고,‘구인·구직정보를 얻기 위해’가 24.2%, 교육 활용이 13.8%를 차지했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이메일, 검색엔진, 인터넷뱅킹, 온라인 쇼핑, 인터넷 광고, 네트워크 뉴스, 온라인 게임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발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메일은 가장 활용도가 높은 분야이다. 중국사회조사소(SSIC)의 최근 조사(복수 응답 인정)에 따르면 올 춘제(설) 축하 인사 방법에서 79%의 응답자가 전화를 이용했고,61%의 응답자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사용했다.47%가 직접 방문이었고 22%가 우편물 또는 비디오 방식이었다. SSIC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이용이 전화 통신과 맞먹을 정도로 급성장했다.”며 “휴대전화의 급속한 보급속도에 비춰볼 때 머지않아 문자메시지가 중국의 주류 통신수단으로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oilman@seoul.co.kr
  • 드로잉의 숨은 매력 한눈에

    “드로잉은 결코 단순한 밑그림이 아닙니다. 서구 화단의 널리 알려진 유명 화가치고 드로잉을 소홀히 한 작가가 어디 있어요. 그들의 작업은 드로잉이 반이고, 회화가 반입니다. 드로잉을 그림에 응용하고, 드로잉을 통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게 그들이지요.” 여성작가 김영미는 “이제라도 드로잉은 반드시 복권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23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상에서 열리는 ‘김영미 드로잉’전은 작가로서는 필생의 화업으로서의 드로잉 의지를 다지는 전시다. 또한 관람객으로서는 드로잉 미학에 새삼 눈뜰 수 있는 자리다. 작가가 주목하는 것은 인체, 그 중에서도 특히 누드다. 이번 전시에는 ‘자연인’‘화가의 제자’‘광인지행(狂人之行)’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호방한 필선의 유희를 만끽하게 하는 작품들이다. 산소용접기나 LP판을 응용한 색다른 드로잉 작품도 출품할 예정이다.(02)730-0030.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판교·재건축 투기대책] 강남 재건축 다시 ‘겨울잠’

    [판교·재건축 투기대책] 강남 재건축 다시 ‘겨울잠’

    정부가 17일 내놓은 ‘2·17부동산 대책’은 웬만큼의 부작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주택시장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내수시장에 부담이 예견되는데도 불구하고 재건축에 대한 안전진단을 강화하고 판교 분양 시기를 늦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조치로 재건축 시장이 다시 동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판교는 ‘판도라의 상자’였다. 주택수급 안정을 위해 판교신도시를 건설키로 했지만 전용 25.7평 이하의 분양가상한제아파트는 ‘로또복권’으로 인식되고, 채권입찰제아파트(전용 25.7평 초과)는 분당 등의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리는 부작용을 낳았다. 정부가 25.7평 초과 아파트에 대한 채권상한제 도입을 유보한 뒤 고육책으로 꺼내든 조치가 오는 11월에 2만 1000가구를 한꺼번에 분양한다는 것이다. 분양 때마다 불거질 ‘로또 시비’와 청약과열로 인한 비난을 최소화하자는 뜻에서다.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 예정대로”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것은 개발이익환수제가 포함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의 국회통과 지연에 따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2월 임시국회에서 도정법이 통과되면 상승세는 진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번에 재건축 시기조정위원회를 재가동하고, 자치구에 위임했던 안전진단 권한을 회수하는 등 예상밖의 초강수가 포함됐다. 물론 잠실 주공아파트 등 일부 단지는 도정법이 통과돼도 규제대상에서 빠져 반사이익을 볼 수 있겠지만 다른 재건축 단지의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던 압구정아파트나 개포지구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그렇지만 서울 강남구는 압구정동 아파트의 재건축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날 “건교부의 방침은 부동산 가격폭등 등 부동산시장의 불안을 우려한 선언적 의미로 해석된다.”며 “하지만 압구정동 일대의 재건축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내년 ‘40세 10년무주택’ 반발예상 가장 우려되는 것이 판교 분양 때까지의 수도권 분양시장 공백이다. 청약대기자들이 동탄(3월 분양) 등은 외면하고 판교만 노릴 가능성이 커졌다. 이 경우 경기회복에 부정적 영향은 물론 주택업계의 어려움도 예상된다. 우선 11월 동시분양으로 내년에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가 되는 청약대기자 등 최우선 청약자격을 잃게 된 사람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또 2만 1000여가구의 동시분양에 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다. 비슷한 시기에 입주가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 김성곤 이동구기자 sunggone@seoul.co.kr
  • “정치인 사면 분위기 성숙 생계형 신불자 선별 구제”

    이해찬 국무총리는 16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면·복권론에 대해 “광복 60주년을 맞아 국민통합을 위해 여러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올해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성숙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 처벌받은 정치인들에 대한 사면·복권 단행 여부를 묻는 열린우리당 노웅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총리는 또 ‘야당 인사도 경제부처에 입각시켜야 한다.’는 질의에 “대통령께서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역량있고 좋은 사고방식을 가진 분을 구해 보자고 말씀하셨다.”며 “좋은 분은 당과 관계없이 제청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한국형 뉴딜’ 정책을 위해 국민연금을 국채외에 주식시장의 블루칩(대형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신용불량자 대책과 관련,“미성년자나 학자금을 빌려쓰고 군에 입대한 청년층, 생계형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선별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전보(지법 부장판사) △재판연구관 金仁謙 李圭鎭 李東信 李祥敏 李鎭萬 洪承勉△사법연수원 裵珖局 邊賢哲 李琳 池永哲 蔡東憲 黃迪和 洪碩範△서울중앙지법 姜玹 高毅永 金慶培 金東旿 金得煥 金相哲 金仁旭 金在馥 金在協 金昶寶 金忠燮 金翰用 朴正鎬 朴炯明 成箕汶 安承國 安英吉 李起宅 李聖勳 林治龍 張誠元 鄭永珍 鄭源台 趙英哲 趙仁鎬 崔相烈 韓明秀 韓昌昊 黃玄周△서울가정법원 金益鉉 孫旺錫△서울행정법원 閔中基 申東昇 安哲相 李太鍾△서울동부지법 金紋奭 金容奭 白春基 宋雨哲 任秀植△서울남부지법 수석부장 金滿五△서울남부지법 高榮錫 朴東英 朴泰東 愼明重 李景喆 李太燮△서울북부지법 郭宗勳 李均龍 李炳魯 黃漢式△서울서부지법 金潤權 成百玹 李光萬 李炫昇 周京振△의정부지법 金柄住 金成坤 裵峻鉉△〃 고양지원 張鎭勳 鄭鎭京△인천지법 文鍾植 徐昌沅 成志鎬 李明揆 李垠厓 崔正烈△〃 부천지원장 崔東軾△수원지법 邊五淵 梁宰榮 呂相源 李性哲 鄭亨植 崔鍾甲 洪任錫△〃 여주지원장 趙庸準△〃 안산지원장 元裕錫△〃 안산지원 李珉榮 鄭鎬建△춘천지법 수석부장 洪承徹△춘천지법 黃允九△〃 강릉지원 金洪道△〃 원주지원장 李潤植△〃 속초지원장 吳碩峻△〃 영월지원장 宋平根△대전지법 申光烈 尹炳九 李承勳 鄭甲生△〃 홍성지원장 金時徹△〃 공주지원장 金昭英△〃 논산지원장 李昌炯△〃 천안지원장 申東閏△청주지법 수석부장 朴大泳△〃 方承晩 魚秀龍 韓周翰△〃 충주지원장 姜永壽△〃 제천지원장 柳海鏞△〃 영동지원장 全元烈△대구지법 金大成 金埰海 吳世律 李永和 李贊雨 鄭容達 秦成哲△〃 안동지원장 金聖洙△〃 김천지원장 金正道△〃 의성지원장 朴昇烈△〃 가정지원장 趙昌鶴△부산지법 金眞洙 朴敏秀 尹根洙 李學洙 張在閏 崔允誠 洪光植△〃 동부지원 朴鍾薰△〃 가정지원장 權五鳳△울산지법 수석부장 高宗柱△울산지법 黃宗國△창원지법 수석부장 黃容瓊△창원지법 朴龍杓 尹章源 尹泰碩△〃 진주지원장 李洙哲△〃 통영지원장 崔寅奭△〃 밀양지원장 徐福鉉△〃 거창지원장 許洪萬△광주지법 金奎章 金大雄 金禹辰 盧貞姬 朴炳七 李斗炯 張秉佑△〃 목포지원장 金丙夏△〃 순천지원장 具吉善△〃 순천지원 尹奭相△〃 해남지원장 吳然正△전주지법 鄭忠謨△〃 군산지원장 孫周煥△〃 군산지원 李相勳△〃 남원지원장 崔鍾漢△제주지법 수석부장 趙漢暢△제주지법 高忠正△법원행정처 송무국장 金尙遵△〃 건설국장 李炅春△〃 기획조정심의관 韓勝△〃 사법정책연구심의관 金炯枓(재판연구관)△姜潤求 權純翼 金秀鎰 金容寬 朴晟秀 朴二奎 朴宰完 朴坪均 裵豪根 吳俊根 이범균 李柱元 鄭進受 趙鏞賢 趙一榮 崔英憲(고법판사)△사법연수원 李相元△서울고법 姜京兌 姜東郁 姜仁喆 姜泰勳 金炅蘭 金官重 金武謙 金云淏 金鼎郁 金鍾浩 金晋亨 金煥洙 金賢龍 金賢美 魯坰泌 文珖燮 朴根秀 朴淵昱 裵玄太 徐慶桓 徐敏錫 沈揆弘 安承浩 安正鎬 安浩鳳 梁仕淵 嚴相弼 呂運國 延雲熙 吳善姬 吳忠鎭 兪相在 유승관 尹昇恩 尹仁聖 李政浩 李俊相 全炫柾 鄭成太 鄭仁淑 趙貴章 池泳暖 崔誠倍 崔恩培 崔在爀 韓榮煥△대전고법 金度亨 金成守 宋寅赫 鄭貞美 黃進九△대구고법 權純卓 金敬哲 金起賢 金淵佑 孫鳳基 吳文基 崔月榮 黃泳樹△부산고법 權寧文 金東珍 文相培 朴春基△광주고법 宋基錫 梁炯權 張容基 崔永男△특허법원 沈俊輔 曺永善 韓東洙△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郭炳勳△〃 기획조정심의관 姜翰承△〃 법무담당관 朴炯俊△〃 정보화담당관 白康鎭△〃 사법정책연구심의관 裵亨元 李承蓮 李在權△〃 사법정책담당관 李榮眞△〃 국제담당관 반정우△〃 인사제1담당관 朴英在△〃 인사관리심의관 馬鏞周△〃 인사제3담당관 尹綱悅△〃 송무심의관 李容九 鄭晙永△〃 공보관 李廷錫△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李賢鍾 洪東基△국회 파견 李齊浩△헌법재판소 〃 金又洙 李泰秀 崔周永(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姜志賢 高範碩 權熙 權德晋 權純民 金東亞 김래니 金鳳元 金聖源 金成桓 金承貞 金昇柱 金承杓 金容河 金佑燦 金政珉 金正運 金志映 金知徹 金鎭東 金泰均 김태병 金炫淳 南成民 閔鐵基 박미리 朴柄三 朴炳泰 朴相九 朴璨浩 房二燁 白雄喆 宋昇龍 愼鏞碩 辛仁壽 廉元燮 魏寅奎 柳志源 劉昌勳 李相虎 李商熏 李聖鎔 李承徹 李榮光 李榮煥 李有炯 李銀姬 李鍾民 李準哲 李哲圭 李孝濟 鄭道成 鄭彰鎬 曺美玉 曺聖弼 陳相勳 崔鳳姬 崔皓植 許盛旭 玄容先 洪利杓△서울가정법원 申韓美 全甫晟 鄭丞媛 韓淑熙 洪昌佑△서울행정법원 金明燮 金貞淑 馬沃賢 朴聖寅 朴昌烈 吳太煥 李誠浩 李鍾采 田宗旻 洪龍健△서울동부지법 朴大準 朴淳官 朴贊益 徐英哲 宋開東 李城求 李鍾雨 曺羊希 朱珽大 咸鍾植△서울남부지법 金善一 金泳奎 文銖生 沈載南 尹兌鎬 李璟勳 李根壽 李彦學 林海志 陳尙範 崔珠榮△서울북부지법 閔聖喆 朴載永 손병준 李承衡 李沃衡 李鎭奎 鄭孝采△서울서부지법 權昌榮 金容培 金載昊 金鍾佑 金春蝴 文準燮 李賢雨△의정부지법 金敬 金容斗 金鎭哲 金昌鉉 金炯培 朴思朗 朴熙槿 邊珉宣 徐重錫 李相潤 李仁碩 林光鎬 林大虎 鄭暎勳△〃 고양지원 朴亮俊 徐榮孝 鄭桂先 黃淳敎△인천지법 權泰亨 金明洙 金榮鎭 金正坤 金知慧 南同熙 南善美 朴康濬 朴相吉 朴鍾學 徐湳澈 申校植 辛容武 魏光河 劉煥牛 尹道根 李珣衡 李正熙 鄭成均 崔承祿 洪起燦 許湘眞△〃 부천지원 金善日 金周石 宣宜宗 沈延洙 李政桓 崔柄律△수원지법 姜吉淵 姜旻成 姜泰旭 姜赫聲 高銀設 金剛大 金東奎 金亮希 金裕津 金重南 金珍成 文丁一 朴佑宗 朴宰賢 朴昌濟 申永澈 李美善 李雨龍 李憲淑 李炫雨 任成實 崔南植 崔有晶 崔喜竣 洪淳郁 黃琪善△〃 성남지원 蘇秉錫 元從燦 尹誠植 李相周 李一鹽△〃 여주〃 吳京錄 吳海鎭 柳成根△〃 평택〃 李光偶 李鍾業 許明山△〃 안산〃 姜熙錫 金江山 金南亨 金性洙 金泳植 魯幸南 閔智絃 石埈協 吳炳禧 全相根△춘천지법 申東勳 任銀河△〃 강릉지원 金俊模 洪起萬△〃 원주〃 黃勝泰△〃 속초〃 許景皓△〃 영월〃 金眞旿 李泰雨△대전지법 姜敬鎬 金佑鉉 南良祐 朴惠仙 李文雨 李賢洙 崔廷基 崔鎭永△〃 홍성지원 張榮達 趙鏞起△〃 공주〃 李秀烈 河泰興△〃 논산〃 張容範 全祐辰 鄭然宅△〃 서산〃 李尙佑 陳光哲 咸允植△〃 천안〃 姜淙善 姜和錫 金成律 金熙中 崔智壽△청주지법 羅瓊善 孫丞瑥 宋寅宇 李宗燁 張健 崔揆然 崔瑩洛 黃順鉉△〃 충주지원 徐在國△〃 제천〃 辛宇鎭△대구지법 姜東明 金奎一 金美京 金世鍾 金淵鶴 金一淵 金鍾赫 金芝淑 金鉉煥 金亨泰 南槿郁 朴萬鎬 朴連珠 朴致奉 成彦周 孫大植 孫鉉讚 申安載 李東遠 李亮樹 李允稙 林相奇 鄭在琇 崔漢洵△〃 안동지원 柳奭東 李元臣 李振錫 韓栽捧△〃 경주〃 吳勇圭 張性珍△〃 포항〃 金相日 金相泰 李茂尙 李相武△〃 김천〃 朴賢玟 宋景鎬 崔禎仁 洪承賢△〃 상주〃 金泰均△〃 영덕〃 權在七△〃 가정〃 金敬大 徐英愛△부산지법 姜敬淑 姜柄勳 姜城洙 金遠守 金栽亨 金政中 金鴻起 朴雲三 朴泂淳 徐輔民 李相根 李承起 李潤鎬 林栽勳 張成勳 鄭又榮 鄭允瀅 曺榮國 蔡貞善 千宗湖 崔恩禎 崔鍾玗△〃 동부지원 金度均 朴亨濬 李碩載 李宰旭 李興九 韓景根△〃 가정〃 朴原根 崔鍾宣△울산지법 權亮希 金眞伶 金春昊 朴相炫 白昇燁 申宗旿 이다우△창원지법 金海鵬 吳相辰△〃 진주지원 高齊成 金倞秀 李松昊 全在赫△〃 통영〃 蔡時昊△〃 거창〃 盧泰憲△광주지법 奇世運 金甲錫 金聖欽 朴康會 朴德熙 朴正勳 蘇洪哲 李官珍 李明哲 李承燁 이진화 曺基烈 崔秀煥 韓京煥△〃 목포지원 孫周哲 李世昌 李昌烈 鄭鏡根△〃 장흥〃 梁煥承△〃 순천〃 具廣炫 權奇萬 朴賢洙 孫今柱 孫炳元 李炳柱 李鍾潤 鄭文秀 鄭鉉錫△〃 해남〃 金敬熙△〃 가정〃 崔彰勳△전주지법 鄭載圭△〃 군산〃 沈奎皇△〃 정읍〃 金相延 南遵熙△제주지법 金昌權 柳英善(예비판사)△서울고법 金頃愛 金度均 金旻貞 金貞錫 金貞勳 盧泰弘 文鉉皓 朴之姸 吳揆姬 魏智鉉 柳孝英 李永男 李垠姃 李政炫 李仲杓 李知珉 李知玹 林泳澈 張賢珍 鄭恩英 陳炫志 崔雄永 河泰漢 河兌憲 韓基洙△대전고법 高椿淳 孫元洛 李惠鎭△대구고법 盧賢美 朴贊祐 李晙榮△부산고법 沈在完 李恩政 林相珉 鄭玄植 鄭惠垣 黃映喜△광주고법 姜完樹 高永錫 郭亨燮◇임명 (지법판사)△서울중앙지법 姜秀貞 高承一 權泰官 金京虎 金秀映 金暎賢 金允貞 金智善 盧柔慶 盧堤卨 柳然重 朴源鐵 朴恩永 朴宰徹 朴貞雨 朴玄廷 辛泳稀 吳明熙 吳娟受 元容一 李圭永 이기리 李旼映 李相悳 李世羅 李昇胤 李俊奎 李珍官 李春洙 林炯台 張洙榮 張承爀 趙璘英 崔寶元 崔瑞恩 黃仁京△서울가정법원 金亨作 柴振國 任惠媛△서울동부지법 羅眞伊 鄭洙眞△서울남부지법 金駿迎 卞芝英 李洙旻 李宜瑛 李廷源 任孝美△서울북부지법 김유경 朴玉熙 李尙禹△서울서부지법 金在玲 申基銑 李景顥 진세리 崔桂暎△인천지법 林秀姬△춘천지법 金辰玉 安復烈△〃 강릉지원 朴廷晧△대전지법 朴相賢 李尙容 鄭容信 崔成旭 崔眞淑△〃 천안지원 전서영△청주지법 金潤善 宋東眞 李善熙△대구지법 金玧宗 金志玹 朴根正 嚴撤 尹貞仁 李美貞 李春根 趙光國 崔瑛恩△부산지법 金鍾雲 柳鍾鳴 朴宰瑩 沈瑩眞 梁洵周 全騎興 丁文卿 趙政來 皇甫昇赫△〃 동부지원 金賢錫 韓岱均△울산지법 具賢模 梁祥倫 鄭榮泰△창원지법 金秀娟 李昶憲 李炫坰 張昌國△〃 진주지원 李智賢△광주지법 郭敬坪 김부한 金瑨煥 朴貞基 徐三熙 李羊姬 鄭善美△〃 순천지원 權五千△전주지법 金周玉 朴平洙 鄭夏廷 조은아△〃 군산지원 李義珍△제주지법 金琪洪(예비판사)△서울중앙지법 高炅男 金泳昱 金銀晶 金智香 文善珠 安孝昇 李京恩 李美仙 李惠林 張潤美 鄭世英 崔熒哲 許正龍 洪得貫△서울동부지법 徐汝廷 宋五燮 이지영 △서울남부지법 金湖錫 柳祥鉉 車智媛 黃載皓△서울북부지법 白淑種 李秀眞 林秀燕△서울서부지법 朴宰淳 李智英△의정부지법 朴勝民 朴鍾烈 李宗勳 張斗鳳△〃 고양지원 田顔娜△인천지법 權相杓 金源穆 朴宰佑 李善美 玄洛姬△〃 부천지원 宋方兒 河相翊△수원지법 文鍾喆 宋仁慶 윤나리 李晟恩 鄭知宣 洪恩杓△〃 성남지원 徐敬源 李永凡△〃 안산지원 李受娟△춘천지법 金仙雅 민규남△〃 강릉지원 南玄△대전지법 金成祐 羅相勳 閔庚和 朴允貞 吳智苑△〃 천안지원 鄭智媛△청주지법 梁相翊 윤이나 韓邵姬△대구지법 權埈範 金容台 金柱完 金淸美 朴進淑 尹賢貞 崔羲貞△부산지법 金惠眞 朴成萬 裵祥元 李銀明 李忠杓 丁東鎭 鄭英石 丁貞豪 崔有那△〃 동부지원 愼重權 鄭賢淑△울산지법 金芝娟 趙秉大△창원지법 金楨雨 金泰桓 朴晉永 李智善△〃 진주지원 權賢英△광주지법 金龍 金成俊 金振煥 金兌俊 金泰昊 柳和珍 李虎山△〃 순천지원 宋民和△전주지법 金珉我 金炫辰 兪賢英△〃 군산지원 安承勳△제주지법 尙鍾佑(연구법관)△金燦敦 朴徹 徐泰煥 孫志皓 申泰吉 楊泰卿 鄭震皓 池相睦 韓凡洙 ■ 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기획관리실 정보전략담당관 朴潤賢△정보화기획실 인터넷정책과장 羅奉河△정보통신정책국 정책총괄과장 閔元基△〃 소프트웨어진흥팀장 金炳洙△전파방송정책국 전파이용제도과장 李定求△〃 방송위성과장 金俊尙△정보통신협력국 협력기획과장 李相珍△중앙전파관리소 嚴燦旺 ■ 금융감독위원회 (국장전보)△기획행정실장 昔一鉉(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鄭埰雄 ■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 林石植 ■ 공정거래위원회 △세종연구소 파견 池澈湖 ■ 대한주택공사 ◇처·실장급(1급)승진 △전략개발실장 이봉형△주거복지처장 김성균△임대계획처장 윤태희△택지계획처장 권 상△신도시개발처장 정병희△택지보상처장 최진두△PF 사업단장 최수호△주거환경처장 손덕길△고객지원처장 배철재△재무처장 조승면△비서실장 이광희△파주신도시사업단장 김재현△경기건설부본부장 손종철△오산신도시사업단장 이희관△광명역세권사업단장 최기환△수원호매실사업단장 안명선△부산정관사업단장 이임노△대전서남부사업단장 천전상△울산경남지역본부장 고태영△제주지역본부장 최종주◇처·실장급 전보△경영관리실장 신두철△임대공급처장 황태철△임대관리처장 배연창△건축설계처장 이해진△설계견적처장 심재걸△인력개발처장 안재선△연구개발실장 김병준△감사실장 성주현△경기지역본부장 김영도△판교신도시사업단장 민병헌△부산지역본부장 권성호△인천지역본부장 방만수△인천논현사업단장 서동직△대전충남지역본부장 송달영△아산신도시사업단장 정승용△전북지역본부장 박 석△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상규△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종덕△서울대 파견 백선희 조광수 ■ 국민은행 (본부본부장) △신용카드사업 金惠榮△자금 鄭星洙(지역본부장)△강서 金昌鎬△경수 吳炳乾△강남 余元植△강동 呂東壽△동부산 李慶鎬△서부산 李增浩△중부 李光石△서부 姜東淑△경인 金泰坤△남부 安炳斗△성남 申大玉△북부 權赫寬△호남 崔孝男△충청 丁奎亨△남서기업금융 李滿熙(본부팀장)△연구소 金璋熙△연수원 孫光春△재무관리팀 尹雄源△회계팀 金永錫△고객만족팀 田英姬△중소기업팀 李相權△투자금융팀 朴忠先△부동산금융팀 姜文鎬△카드마케팅팀 崔幸賢△카드특수영업팀 孫漢一△카드고객서비스팀 宋慶一△부동산사업팀 金載煥△복권사업팀 李在和△자금팀 梁東晧△기업여신심사팀 李景學△기업경영개선팀 李致漢△총무팀 金鐵弘△통합구매팀 池光源△콜센터관리팀 崔圭德△인력개발팀 崔棋義△노사협력팀 崔仁奎△경영검사팀 金益基△준법감시팀 李鎔昇△비서팀 李三鎬△감찰반 金德洙(지점장)△명동법인영업부 徐祺烈△명동영업부 李京九△서여의도영업부 沈富煥△가경동 安東學△가능동 李淳根△가양2동 金知德△가양동 金惠京△가좌공단 崔昌鎭△간석동 朴光一△갈산 任寬彬△강남 徐炅台△강남대로 金正旭△강남역 柳明欣△강남중앙 朴喜秀△강동구청역 金光得△강릉중앙 申東燁△강변역 李賢卿△강서 文俊煥△개봉동 金讚洙△거제 琴在允△경산 李度國△경안 金宰均△경안북 李濟京△계산동 李德煥△계산역 金熙珍△고강동 李成泰△고덕역 李明珪△고양동 咸泳卓△공릉동 鄭一溶△공평동 韓相達△공항동 金榮植△과천북 陸鎭悳△광교 辛瑛基△광명 成漢奎△광명역 金永喆△광양 崔柱倫△광주 奇宇三△괴정동 韓永佑△괴정역 張正杓△교대역 裵鍾洙△구로동 趙信根△구리 金相道△구리역 林石基△구의남 金祥在△군산 曺榮基△군자역 孔暎昌△금암동 金昌中△금정동 金學喆△금촌 安淳弼△기장 安致煥△길음뉴타운 嚴澤燮△김제 金楠永△김포서 허원△김해 朴鍾浩△나운동 李起馹△나주 吳茂根△난곡 盧善姬△남성역 金活洙△남양주 張承德△남역삼 朴順玉△남천중앙 朴江順△노량진 秋昌鎬△노원 李東植△노유동 鄭址德△논산 李在薰△논현남 宋連淑△논현사거리 金敬文△능동 咸奭鎬△다대동 朴洪對△당감동 朴瑢珍△당리동 姜永虎△당산남 李秉佑△당진 李宗鉉△대곡동 鄭九洛△대구본동 申亨錫△대덕밸리 趙成翼△대방동 金炳玉△대신동 張春龍△대전가양동 李萬熙△대전은행동 金珽珍△대치동 崔石元△대학로 劉永晏△덕소 具滋源△덕천동 孔泳杓△도곡동 金敬槿△도농 金容辰△도동 康鴻晩△도봉 洪東杓△도화동 趙忠元△독립문 李容浩△동교동 金鍾澤△동대구 韓成烈△동대문역 柳成烈△동대신동 崔賢模△동두천 韓相勛△동부이촌동 朴鍾哲△동수원 林佚洙△동아미디어 金榮允△동암역 崔宰燮△동해 高榮在△두정동 金麗中△둔산선사 張甲洙△마들역 裵海玉△마산 朴枝浩△마산역 金定友△마장동 손교균△마천동 金明昊△만수동 姜泰淳△망우동 韓明熙△매탄동 玄聖龍△면목동 梁昌錫△명륜동 金同根△명일역 李振鎬△모라 金澄△모란역 張英煥△목동2단지 任德均△목동6단지 宋花子△무교 金湘榮△문경 金駱鎬△문정동 李鍾洙△미금역 鞠珍杓△미아동 崔慶煥△밀양 趙在佑△방배남 宣相準△방배서 李仁傑방이동 金鎭億 △백궁 宋鳳錫△백마 石明國△범어동 朴憲鐘△범어사역 金龍祚△범일동역 文壽永△봉덕동 金東植△봉은사로 李慶洛△봉천역 鄭秉文△부개동 金惠連△부곡동 朴永祚△부산진 鄭林時△부송동 崔日洙△부안 金成潤△부여 林帝相△부전2동 金光明△부천남 權發容△부천중동 洪性珞△부천중앙로 金喆煥△북아현동 宋明漢△북악 白承東△분당구미동 金鍾元△분당아름 金重錫△분당중앙 申廷珍△분평동 張俊午△불광동 李亨魯△사당역 羅元柱△사직동 吳東象△삼성역 朴鎭台△삼양동 崔星福△삼척 池慶浩△상계동 金相薰△상계역 金勝勇△상인역 崔圻烈△서강 崔聳培△서광주 崔一新△서대전 陸完洙△서래 元京旭△서린동 李光圭△서부 李愚珍△서산 鄭東根△서소문 申昌浩△서신동 朴鍾泰△서염창 白永煥△서인천 徐禹錫△서초2동 金長榮△서초남 朴泰圭△서초북 石相根△서초역 張錫潤△서현동 李光林△석남동 姜周元△성남 李明圭△성남중앙로 許盛植△성동 曺秉福△성산 金吉洙△성수1가 郭在淳△성정동 李性康△세검정 殷奉周△세종로 張光淳△소공동 金暉根△소사 朴基榮△송강 金聖洙△송림동 成元華△송정 李重崎△수성동 曺喜泰△수안동 金勇根△수영 崔相敎△수원 李亨榮△수원남문 趙鏞國△수유동 金容圭△수지 田公植△수지남 鄭錫均△순천 高炯國△숭례문 金正天△시청역 金在煜△시흥신천동 李尙元△신갈 全昌載△신대방동 吳英姬△신림남부 朴星澈△신림서 姜元奎△신마산 李允福△신부동 李在春△신사역 韓泳祿△신정네거리역 李璜熙△신평화 李錦魯△신현동 金仁基△신호계 權行培△신흥동 兪奉根△쌍문북 鄭元卨△쌍문역 彭眞善△안동 尹相憲△안락동 金奉花△안산서 崔永福△안양 朴可淳△안양비산동 朴炅敦△압구정 鄭敦基△압구정서 張相洛△양산 禹原植△엄궁동 許宗勳△엄사 安相德△여서동 蘇忠永△여천 池斗煥△여천남 羅琮紈△역삼남 林榮信△역삼동 鄭燮義△역삼중앙 白海鉉△역촌동 李辰永△연동 金漢佰△연향 金澤中△영도 金性旭△영동교 河聖秀△영등포 魯官塾△영주 朴根用△영천 鄭在柱△예산 沈載旭△오광장 許相均△오류동 李晶豪△오류역 崔海奎△오목교 鄭河景△오장동 韓洪錫△오정동 盧柄煥△오클랜드 鄭淳日△옥교동 金參童△옥련동 金在壽△옥수동 金榮萬△옥천 金丙文△용산 李壽勇△용암 金正基△용인 全德洙△용인구성 吳賢哲△용현남 朴根基△우만동 鄭珍燮△운암2동 金江河水△울산남 千相規△울산신정 鄭千圭△울진 蔡元模△웅상 金鍍植△원당 金泰龍△원미동 尹哲重△원주단구 金永浩△월성동 金鎭熙△월평동 朱王植△유천동 金華中△은행동 韓大洙△을지로입구 趙辰顯△이곡동 崔倫燾△이대입구 朴廷勳△이문동 李善洙△이천 朴進△익산 李漢錦△일곡 邊笹淵△일도 高智先△일산동 郭暎熙△일산북 李敦永△작전동 朱信玉△잠실 羅春二△장산역 金相夾△장위1동 曺在錫△장충동 姜熙寬△전농동 朴世元△전주 金裕澤△전주중앙 洪圭植△정릉동 金相基△정왕동 郭壽石△정읍 蘇仁鎬△제주 洪明錫△제천 崔振秀△조치원 朴熙慶△종로 朴旺燮△종로중앙 尹明漢△좌동 鄭美香△주안8동 李德洙△주안중앙 鄭盛來△주엽역 朴潤煥△중계동 申承浩△중계역 高洪培△중곡서 金憲義△중앙동역 高英聲△중촌동 金杏美△중흥동 李昌柱△증권타운 沈星兌△증평 朴魯春△지산동 金在完△진월동 丁幸子△진주대안동 蔣榮勳△진천 金豊子△진해 金勍勳△창동 魏大復△창신동 崔容碩△천호역 金鶴晩△철산 金興滿△철산북 洪喆基△청계4가 石鍾淳△청담2동 鄭万鎔△청담역 朴亥順△청운동 權五綱△탄방동 洪九杓△태안 李愚龍△태평로2가 楊柱烈△통영 申尙浩△통영중앙 李璟燮△파장동 金漢玉△평택중앙 李汶秀△평화동 李瓚烈△포일 卞東洙△포천 全國鉉 포항 權五勳△포항남 琴秉夏△풍암 金權錫△하남 崔雲虎△하단동 崔承昌△하당 吳秉泰△하안동 趙良紀△하양 崔龍鎭△학익동 李桂然△한남동 洪珍澤△항동 李鶴武△해운대역 姜鍾道△형곡동 金基哲△호계남 郭信根△홍릉 金容範△홍성 張仁哲△홍제동 黃舜燦△화곡동 趙容根△화서동 李在允△화순 金仲坤△화원 朴淳福△화정동 曺塡鎬△화정역 金光燮△회원동 申光鉉△회천 任鎬英△효창동 趙俊九△후곡마을 丁善鎬△흑석동 鄭夏益(기업금융지점장)△가락동 金禹鉉△강북 姜永秀△광명 鄭鎬珪△광진 郭熙東△구로동 李相元△남동공단 李庚柱△내방역 孫成鉉△녹산공단 李昌根△달서 金聖元△대구 金漢玉△대전 鄭奇春△동래 金成經△목동 姜大昇△보라매 金敏植△부산 金昶坤△부전동 李錫鎬△분당 金朱洙△비산동 兪寅濬△사상 林壯萬△서인천 趙相翼△서초남 朴魯還△선릉역 李胤台△성서 裵成贊△수원 羅炳善△신암동 南啓潼△압구정서 文鉉宗△양주 金永東△유성 安在銖△의정부 金龍浩△일산 金洪男△정자동 白晩煜△종로중앙 孫榮煥△주안남 趙成日△청담동 卞相泰△청량리 李亨魯△충무로 金弘植△평택 安寅燦△포항 李源菉△해운대 金興洙△홍성 朴允榮△화곡본동 咸 植(기업금융팀장)△강릉 韓允基△거제 吳京錄△금촌 金鎬南△김포 尹泳春△양산 方仁錫△왜관 康吉性(센터장)△강남PB 金亨泰△도곡PB 尹重在△서초PB 尹雪姬△중부심사 朴晃默△여신관리지원 金泰宇△신용여신관리 閔明植△담보〃 朴鍾燮△기업〃 李鍾麟△인천〃 裵孝源△수원〃 李玄紀△부산〃 崔成軒△울산〃 朴大根△창원〃 金承在△대구〃 崔順植△포항〃 金相洙△광주〃 金榮鉉△전주〃 姜湧遠△순천〃 趙性默△대전〃 南宮鉉△청주〃 李昌均△천안〃 崔基福△원주〃 朴炳一△강릉〃 洪泰善△제주〃 李東月△대전콜센터 金演錫△대구업무지원 金亨根△창원〃 金鎭聖△광주〃 高在旭△전주〃 金禹森△대전〃 金順泰(개설준비위원장) 평내동지점 申暉源△죽전남지점 鄭薰模△북부심사센터 전용원△동부심사센터 金正魯(기업여신심사팀 수석심사역)△朴尙煥 李明奎 李喜永 ■ 서울증권 △컴플라이언스팀장(겸 준법감시인) 宋基哲 △재경팀장 崔明洙 ■ 하나로텔레콤 ◇상무보 △사업개발실 사업개발1팀장 金淵浩
  • 로또 1등 9명… 당첨금 14억씩

    지난 12일 실시된 제115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개(1,2,6,9,25,28)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9명 나왔다.1인당 당첨금은 14억 8858만 9567원.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31’을 찍은 2등은 34명으로 각각 6567만 3070원을 받는다.
  • 김운용씨 제명권고안 IOC, 만장일치 채택

    지난달 횡령 혐의로 유죄가 최종 확정된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국제스포츠계 퇴출이 가시화됐다. IOC는 11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올림픽 정신에 오점을 남긴 김운용 부위원장에 대한 제명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IOC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젤 데이비스 IOC 대변인은 “자크 로게 위원장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고 참석한 12명의 집행위원이 무기명 투표로 모두 제명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IOC는 오는 7월 싱가포르 총회에서 김 부위원장의 제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IOC의 제명 결정은 총 117명의 위원 중 출석인원의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결정되며, 김 부위원장이 제명되면 IOC 역사상 최고위직 신분의 퇴출로 기록된다. IOC의 관례상 김 부위원장의 복권 가능성은 희박하다.IOC는 1999년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과 관련해 10여명의 위원이 제명 또는 자진 사퇴했고, 로게 위원장 취임 이후 윤리규정 강화로 지난해에는 자국내 비리에 연루됐던 인도네시아의 밥 하산 위원을 즉각 제명했었다.IOC의 한 소식통은 “사마란치 명예위원장이 구명운동을 벌인다면 3분의2에 미달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쉽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복권 13종 72%가 쓰레기로

    복권 13종 72%가 쓰레기로

    시중에 유통되는 13개 종류의 복권 가운데 72%가 팔리지 않고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10일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복권을 발행하는 정부기관간의 경쟁이 지나쳐 이같은 낭비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보훈복지공단, 체육진흥공단 등 9개 정부 관련 기관이 발행하는 13개 복권의 폐기율이 무려 72%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보훈복지공단이 발행하는 플러스 복권의 폐기율이 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체육복권(체육진흥공단) 89%, 기술복권(과학기술공제회) 79%, 자치복권(지방재정공제회) 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13개 복권의 연도별 폐기율은 2002년 42%,2003년 65%,2004년 72%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3개 발행복권의 수익률은 15.4%에 불과한 반면 당첨금을 제외한 발행 및 유통비용은 39.7%에 달하는 등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실정이라고 권 의원은 덧붙였다. 권 의원은 “복권 발행기관의 도덕적 해이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폐기율이 50%를 넘는 복권의 경우 폐지토록 하는 등 복권 발행정책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여성전용 노숙자쉼터 용산에

    정부는 여성 노숙자들이 성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서울신문 보도(2005년 1월24일자 1·3면)와 관련,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 노숙자 전용쉼터를 마련해 보호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국무총리실 주재로 ‘노숙인 대책회의’와 ‘사랑나눔 실천운동 민·관 협의회’를 잇달아 열어 이달 말 문을 여는 서울 용산구 노숙인 상담보호센터에 여성전용 시설을 마련하고 용산구 서계동에도 별도의 여성전용 상담보호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거리의 여성 노숙인들이 쉴 수 있도록 ‘쪽방’을 지원하는 한편 서울역과 영등포역 등 순찰활동을 대폭 강화, 여성 노숙인을 상대로 한 각종 성범죄를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거리를 전전하는 여성 노숙인이 서울 20명 등 전국에 34명 있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으나,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는 서울에만 161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겨울철 노숙자 보호대책과 관련, 복권기금 20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서울역 인근의 상담보호센터(개방형 ‘쉼터’)를 확장하고 5월에는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상담보호센터를 용산역 인근에 신설할 방침이다. 또 주요 역사에 사회복지 공무원을 배치, 노숙자의 보호센터 입소를 적극 권유하고 대한결핵협회와 공동으로 노숙자 결핵환자에 대한 검진활동을 강화하고 이들에게 별도의 ‘쪽방’도 지원하기로 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판교, 분당만 못하다”…묻지마 청약은 위험

    “판교, 분당만 못하다”…묻지마 청약은 위험

    경기도 판교 신도시에 대한 끝없는 ‘대박 신드롬’은 예상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근 분당 신도시와의 비교를 근거로 들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교가 분당보다 주거환경은 뛰어나지만 임대 아파트와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서민 중심의 주거단지여서 입주 후에도 분당의 아파트 가격을 웃돌 가능성은 없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 저밀도지역은 수천만원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서울·수도권 무주택자들의 ‘묻지 마 로또복권식’ 판교 행렬은 주택마련 전략에 큰 낭패를 불러올 것이란 지적이다. 판교만 생각하다가 다른 좋은 단지를 놓치게 된다는 경종이다. 최근에는 지방에 살던 장기 무주택자가 판교 당첨을 노리고 수도권으로 이사하는가 하면 수도권 거주자는 이들의 청약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교가 분당보다 녹지율이 높고 개발 용적률이 낮아 입지 여건은 뛰어나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판교가 서민형 주거단지라는 점에서 기대치만큼의 시세차익을 낼지는 미지수라고 입을 모은다. 이 근거로 판교에 임대아파트가 1만가구가량 들어선다는 점을 들고 있다. 전체 공급 가구 수의 35%에 달한다. ●임대아파트 비율 15%대 35% 지금까지 건설된 신도시 가운데 임대 아파트가 35%나 된 곳은 없다. 분당의 경우 임대 아파트의 비율은 고작 15.8%다. 여기에다가 가격이 덜 오르는 단독주택이 많이 들어선다. 판교의 단독주택은 모두 3200가구로 분당(2664가구)보다 많다. 반면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분당이 3만 23가구로 전체의 30.7%인 반면, 판교는 6998가구로 23.5%에 불과하다. 입주 후 판교는 서민 주거단지로 분류돼 집값 상승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컨설팅 업체에 판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전용면적 25.7평, 분양 평형 33평형) 당첨시 시세차익 분석을 의뢰한 결과, 분양가를 평당 925만원으로 잡을 경우 최대 1억 3000여만원의 시세차익이 나는 것으로 나왔다. 입주시까지 들어가는 총 비용은 분양대금(3억 525만원)에다 금융비용(연리 6% 가정하면 2213만원), 취득·등록세(1000만원), 입주 후 금융비용(5060만원) 등 8273만원을 합해 모두 3억 8798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시세가 평당 1600만원일 경우 제반 비용을 제외하면 시세 차익은 1억 4001만원이다. 그러나 시세가 평당 1500만원이면 차익이 1억원 정도로 줄어든다. 알려진 것처럼 가구당 2억∼3억원의 시세차익은 어렵다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판교는 기본적으로 서민층 신도시로 가격 상승에 한계가 있다.”면서 “수백대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더라도 서울 인근의 입지 좋은 단지와 차이가 크지 않은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내는 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저밀도 지역인 서판교 지역은 시세 차익이 수천만원대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교가 주목을 받자 이 곳에서 아파트를 분양, 회사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주택업체들의 택지 쟁탈전도 치열하다.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채권입찰제 대상 아파트 용지를 따내기 위한 것이다. 업체들은 택지를 공급받기 위해 채권을 높게 써낼 가능성이 커 그 부담은 분양가로 전가된다. 따라서 택지 채권입찰제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2000만∼2500만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을 넘으면 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백범은 7~8개 종교 넘나든 汎종교인”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은 죄를 지으면 자신의 이름을 써 붙인 북을 성균관 안에서 치고 다니며 널리 알리던 ‘명고축출(鳴鼓逐出)’이라는 벌을 받았다. 유생들에게 벌로 주던 이 명고축출이 일제시대 승려에게 내려져 큰 충격을 준 일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강대련 명고축출 사건이다.1922년 3월26일, 종로에서는 한 스님이 ‘불교계 대악마 강대련 명고축출’이라는 깃발을 들고 거리를 왕복하는 희한한 장면이 연출됐다. 장본인은 일제시대 불교계 실력자였던 수원 용주사 주지 강대련. 불교유신회 회원들이 불교개혁에 반대하고 친일매불 행위를 한 강대련에게 명고축출의 벌을 내린 것이다. 당시 한국 불교의 친일상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주필을 지낸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이 펴낸 ‘사건으로 본 한국의 종교사-종교, 근대의 길을 묻다’(인물과사상사)는 이같은 한국 종교계의 부끄러운 이면사를 일제 강점기에 초점을 맞춰 들춰낸다. 수치스러운 역사는 기독교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일제시대 천주교를 포함한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은 그리스도 대신 일본의 신사에 참배하고 이를 권유하면서 일제의 민족말살정책과 침략전쟁을 찬양하고 앞장섰다. 저자는 안중근 의거를 둘러싼 천주교의 두 얼굴을 비판한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1909년 ‘10·26의거’ 뒤 한국 가톨릭 교단은 안 의사를 살인범이라는 이유로 신자 자격을 박탈했다. 한국 천주교는 84년 만인 1993년에서야 안 의사를 천주교 신자로 복권시켰다. 책은 7∼8개의 종교를 넘나들며 파란만장한 인생만큼이나 다양한 종교인의 모습을 보인 백범 김구의 종교편력도 상세히 다뤄 눈길을 끈다. 저자는 백범의 애국심의 바탕에는 종교와 신앙심이 깔려 있다고 강조한다. 백범은 무속, 유교, 풍수, 관상학, 동학, 불교, 기독교 등 거의 모든 종교를 ‘섭렵’하고 사후에는 가톨릭의 성세(聖洗)를 받아 베드로라는 세례명도 얻었다.“백범의 정신사는 곧 당 시대 우리 종교사의 변천과정”이라는 게 저자의 말이다.9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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