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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총각’ 트럭운전사, 323억원 로또되자…

    ‘노총각’ 트럭운전사, 323억원 로또되자…

    태어나서 처음 사랑에 빠진 여성에게 차인 뒤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영국의 한 노총각 트럭운전사가 300억 원이 넘는 복권당첨으로 인생역전의 꿈을 이뤘다. 영국 이스트서식스 주에 사는 매튜 브리치(37)가 영화 같은 사연의 주인공이다. 브리치는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낸 케리 그레이브스(31)와 수년전부터 연인이었다가 3년 전 그레이브스가 결별선언을 하면서 헤어졌다. 당시 그레이브스는 브리치의 조용한 성격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며 그를 떠났다. 홀로 남은 브리치는 새로운 여자 친구를 만나려고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하기도 했지만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외로워하며 지내던 지난 9일(현지시간) 브리치에게 인생일대의 행운이 찾아왔다. 무려 1780만 파운드(323억 5000만원)가 넘는 복권에 당첨된 것. 이는 역대 영국에서 나온 복권 당첨금 중 20위에 들 정도로 큰 행운이었다. 브리치는 “평범한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올지는 몰랐다.”면서 “운이 좋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밖의 큰 행운이 정말 놀랍다.”고 기뻐했다. 복권이 당첨된 뒤 브리치는 연봉 2만 파운드(3600만원)가량이었던 운수회사를 그만뒀다. 아직도 여자 친구를 사귀진 않는 상황. 하지만 그가 프로필을 올렸던 해당 데이트 사이트에는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관심을 나타내는 여성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브리치는 “복권 당첨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건 원치 않는다.”면서 “좋은 인연이 나타나면 만나겠지만 당분간 사랑을 찾아 나서진 않겠다. 지금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만족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11억원 로또 대박 할머니 돈 욕심에 손자를…

    11억원 로또 대박 할머니 돈 욕심에 손자를…

    복권에 당첨되고도 돈 욕심에 손자를 팔아 치우려고 한 매정한 여성이 법의 심판대에 섰다. 미국 미주리 주 헤이즐우드에 사는 패티 빅비(46)는 지난해 11월 딸의 10주 된 아들을 페이스북을 통해서 플로리다 주에 사는 한 불임 부부에게 불법적으로 팔려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아동학대, 불법거래,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 1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법정에 선 그녀는 “생물학적인 손자 에이단 플레밍(생후 6개월)을 7만 5000만 달러(8500만원)를 건넨 부부에게 팔려고 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조사 결과 빅비가 피붙이를 버린 이유는 쪼들린 형편 때문이 아니었다. 놀랍게도 빅비는 3년 전 약 100만 달러(11억 3400만원)의 복권에 당첨돼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딸(22)과 짜고 젖먹이 아기를 판 돈으로 자동차 등 쇼핑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과정에서 빅비는 불임부부에게 먼저 받은 금액을 딸에게 속여 조금만 건넸던 것으로 드러났다. 돈을 향한 끝없는 욕심에 천륜까지 저버린 빅비는 직접 손자를 판매할 부부에게 건네다가 현장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빅비의 형량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에 앞선 지난 6일 빅비의 딸에게는 징역 2년형이 내려졌다. 사진=패티 빅비와 딸(왼쪽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3년간 줄기차게 같은 번호 복권 산 남자 결국…

    3년간 줄기차게 같은 번호 복권 산 남자 결국…

    역시 한 우물만 파야… 중국의 한 남성이 3년 간 같은 번호로 로또를 사다가 결국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고 중국 일간지 베이징천바오가 11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복권인 ‘솽서추’(双色球)의 2011026차 당첨자가 됐고, 총 상금액은 24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41억 85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번 횟차의 복권을 사는데 쓴 돈은 고작 8위안(약 1370원)이다. 이 남성은 당첨된 뒤 이틀 뒤인 지난 8일에 당첨금을 찾아갔는데, 목격자에 따르면 매우 평범한 외모에 마스크는 쓰지 않은 채 은행에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현지 복권업체와 한 인터뷰에서 “같은 번호만 3년 넘게 찍어왔다.‘”면서 “매 주 사는 곳은 달랐지만 언제나 같은 번호의 복권 여러 장을 샀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도 복권 4장을 같은 번호로 샀는데 이중 두 장은 자신이 사는 곳과 멀지 않은 곳에서, 나머지 두 장은 타지에서 구입했다고 밝혔다. 복권 업체 측은 이 남성이 올해 베이징에서 4번째로 큰 당첨금을 타간 사람이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 남성의 복권 당첨 번호는 7,8,17,19,21,26,12(보너스) 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년째 같은 복권 번호만 산 남자 결국…

    20년째 같은 복권 번호만 산 남자 결국…

    같은 복권번호만 20년 넘게 찍으면 어떻게 될까. 복권을 사는 게 거의 유일한 취미인 미국의 40대 사업가가 20년 넘게 한 번호만 고수한 끝에 결국 ‘대박’을 터뜨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디애나 주 매리언에 사는 에릭 셔퍼(43)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파워볼 복권을 보너스번호 한자리만 빼고 나머지 5자리를 모두 맞혀 100만 달러(11억 250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대기업에 기계를 생산해 납품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셔퍼는 “회사에 들어가기 전 습관처럼 편의점에 들러 신문과 복권을 샀다.”면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도 당첨돼 깜짝 놀라 덩실덩실 춤을 췄다.”고 기뻐했다. 셔퍼는 세금을 공제하고 약 70만 달러(7억 8600만원)을 받게 된다. 당첨 비결을 묻는 질문에 셔퍼는 “20년 넘게 한 번호만 고수한 것이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성인이 된 직후부터 그는 매주 평균 38달러(4만 2000원)어치 복권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간혹 이 번호로 당첨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큰 금액에 당첨된 건 처음이었다. 자식 2명을 둔 가장인 셔퍼는 “당첨금에 반은 퇴직자금으로 쓰고, 나머지 반으로는 집 사고 아이들의 교육비에 쓸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에릭 셔퍼(왼쪽)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실학은 성리학과 대립학풍 아닌 연장

    실학은 성리학과 대립학풍 아닌 연장

    조선시대 실학을 둘러싼 논란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하나는 기존 성리학과 그렇게 대립적이었느냐 하는 부분이다. 다른 하나는 설사 그렇게 대립적이었다 해도 어쨌거나 정조 때나 잠깐 반짝하고 만 것 아니냐는 부분이다. 즉, 실학이라는 훌륭한 개혁적 움직임이 있었으나 실패했고, 이 때문에 조선이 망국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도식이다. 이는 영·정조, 특히 정조 시대를 다루는 연구는 봇물처럼 쏟아지는 데 반해 19세기 조선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르네상스기를 들여다볼 맛이 나지, 망해 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게 즐거울 리는 없다. 반년간지 ‘한국사 시민강좌’ 2011년 상반기 호에 실린 특집 기획 ‘한국 실학연구 80년’은 이런 통념을 뒤집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학을 지나치게 높게 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은 늘 있어 왔다. 유학 자체가 노장 사상이나 불교에서 주는 가르침을 허(虛) 혹은 공(空)한 얘기라고 비판하면서 자신들은 언제나 삶의 실제적인 문제를 다루는 ‘실학’(實學)임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모든 유학자는 실학자라는 얘기다. 때문에 특집의 초점은 기존 성리학과 실학을 단절적이 아닌 연속적으로 파악하고, 그렇기에 실학이 정조 때 반짝 돌출했다가 사라진 게 아니라 조선 시대 내내 은은하게 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데 맞춰져 있다. 좀 더 범위를 좁히자면 최근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고종 초기 강관(講官) 박규수(1807~1876)의 복권과 연관 있다. 유봉학 한신대 국사학과 교수는 ‘실학의 계보와 학풍’이란 글에서 ‘유학:탁상공론, 실학:실제적 학문’이라는 도식을 깨자고 제안한다. “실학은 주자학과 반대되거나 대립되는 학풍이 아니라 그 일각의 특정 학풍을 지칭한 것이고 조선 후기 주자학의 전개 과정과 연동되고 있었다.”는 게 유 교수의 주장이다. 실학의 학문적 뿌리를 추적해보면 결국 서경덕, 조식, 이황, 이이, 성혼 등 16세기 사림파에 맥이 닿는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왜 오랜 세월 실학은 성리학의 대척점에 놓였을까. 유 교수는 “일제 강점기 이래 주자학 혹은 성리학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그 편견이 실학자들을 ‘정권에서 소외된 재야 지식인’으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은 ‘해외를 바라보는 북학’이란 글을 통해 박규수를 본격적으로 거론한다. 이 위원장은 박규수가 연암 박지원(1737~1805)의 손자로 1870년 전후 시기에 고종의 측근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고종은 1873년 경복궁 안에 건청궁을 짓고 그 안에 집옥재, 협길당, 팔우정을 나란히 세운다. 이어 청나라에서 수천권의 책들을 들여와 이곳에 갖다 놓았다. 이는 청나라 문물을 적극 받아들이자고 주장한 북학파 박지원의 손자, 박규수의 영향 때문이었다는 게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김명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실학과 개화사상’에서 박규수에 대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김 교수는 “실학 연구자들은 박지원에서 박규수까지 시야를 확대한 적이 없고, 개화사상 연구자들은 박규수에서 박지원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못했다.”면서 “이런 연구상의 단절이 실학과 개화사상과의 연관성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한다. 김 교수가 주목하는 부분은 박규수의 ‘서학중원설’(西學中源說)이다. 서구문명이 압도적이지만 그 과학기술 자체는 중국에서 건너간 문물이니 따서 쓰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서학중원설의 핵심이다. 이는 청나라가 오랑캐이지만 그 문물은 따로 볼 필요가 있다는 박지원의 북학파적 태도와 연결된다. 김 교수는 한 가지를 더 지적한다. 박규수의 인맥이다. 고종 즉위 초기에 강관이 된 박규수는 이후 10년 동안 고종의 학문을 지도했다. 최고 권력자의 정치사상적 지도자였던 셈. 그의 제자들은 김윤식(1835~1922), 김홍집(1842~1896), 박영효(1861~1939), 유길준(1856~1914) 등의 개화사상가들이었다. 성리학은 위정척사파(조선 후기에 일어난 사회운동으로 정학인 성리학을 수호하고 성리학 외 모든 사상은 배격)로만 치닫는 게 아니라 실학을 매개로 개화사상과도 연결된다는 주장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돌아가신 아버지 꿈 꾸고 5일만에 로또1등 ‘12억 주인공’

    돌아가신 아버지 꿈 꾸고 5일만에 로또1등 ‘12억 주인공’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꾼 뒤 구입한 로또가 1등으로 당첨된 40대 여성이 화제다. 로또 431회 1등 당첨자인 정모(여·47)씨는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님이 나타나 큰 구슬을 안겨주는 꿈을 꾼 후 복권 구매를 결정했다. 막연하게 운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추첨일인 3월5일. 로또 추첨 방송을 보던 그는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단지 적중률이 높다는 로또 예상사이트를 통해 번호를 받았을 뿐인데 B열에 적힌 6개의 번호가 모두 맞았기 때문이다. 여러 번 확인해도 틀림없이 1등이란 것을 확인한 그는 환호성을 질렀다. 총상금은 12억 7000만원. 정씨는 “돌아가신 아버님을 생각할 때 당첨금 가운데 상당 부분은 노인복지 시설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로또플레이>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손님이 버린 복권으로 대박난 ‘복권방 주인’

    손님이 버린 복권으로 대박난 ‘복권방 주인’

    손님이 필요 없다고 사지 않은 복권으로 하루아침에 수억 원대 자산가가 된 미국의 복권판매점 주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와 같은 우연으로 인생역전을 이룬 주인공은 미국 인디애나 주 설리반 시에서 남편과 함께 10여 년 째 복권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캐런지트 커(59). 커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현지시간) 한 남성 고객은 미리 골라놓은 6개 번호를 건네며 복권을 달라고 했다. 이후 남성 고객은 자신이 말한 숫자와 다르다며, 다른 복권을 요구했고 결국 팔지 못한 복권은 커가 울며 겨자먹기로 되사야 했다. 복권 판매점을 운영하면서도 복권을 사본 적이 없었던 커는 별 기대 없이 당첨번호를 확인했다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무려 100만 달러(11억 2000만원)에 당첨된 것. 커는 “남편과 몇 번이나 숫자를 다시 맞춰보고는 기뻐서 덩실덩실 춤을 췄다.”면서 “몇몇 손님들이 큰 당첨금을 받아도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나에게 이런 행운이 벌어져서 믿을 수 없이 행복하다.”고 웃음을 지었다. 판매점을 시작한 뒤로 한 번도 일찍 문 닫은 적이 없었던 커 부부는 이날 처음으로 일찍 퇴근해 파티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세금을 떼고 66만 달러(7억 4000만원) 정도를 실제로 수령하게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당첨금 찾다가 또…” 연속 2번 복권 행운男

    “당첨금 찾다가 또…” 연속 2번 복권 행운男

    “당첨금을 찾으러 가다가 또…” 보통 사람들은 평생 한번 얻을까 말까한 행운을 하루에 연속 2번이나 거머쥔 미국 남성이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로 회자되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남성은 최근 하루에 복권 2장에 연달아 당첨되는 짜릿한 행운을 잡았다. 미국 MSNBC에 따르면 이 남성은 블랙티켓(Black Ticket)이란 복권에 당첨, 20만 달러(2억 2500만원)가 넘는 당첨금을 받으러 부인과 함께 콜롬비아 주로 가는 중이었다. 문득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남자는 은행 바로 앞 슈퍼마켓에서 즉석복권 한 장을 사서 긁었다. 놀랍게도 이 복권은 1만 달러(1100만원)에 당첨됐다. 이 남성은 “내 어깨에 천사가 내려와 앉은 것 같다.”고 소리를 지르며, 믿기지 않는 행운에 감격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블랙티켓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5만 분의 1정도이며, 즉석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12만분의 1도 안 된다. 같은 날 두 종류의 복권에 연속 당첨되는 건 가히 기적적인 확률이다. 부부는 인생 최대의 행운을 시험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복권을 한 장 더 사서 나의 운이 어디까지 미칠지 확인해 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바람난 남편, 이혼한 부인 240억 당첨되자…

    바람난 남편, 이혼한 부인 240억 당첨되자…

    다른 여성과 바람이 나서 조강지처를 버렸던 남성이, 전 부인이 복권에 당첨돼 수백억 원의 자산가가 되자 뒤늦게야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져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에 사는 바 종업원 패트리샤 아이젤(40)은 지난 1월 진정한 인생역전의 꿈을 이뤘다. 지난해 남편에게 버림받고 3명의 아들들과도 생이별을 한 채 좌절하던 중 우연히 산 복권이 2150만 달러(242억원)에 당첨된 것. 복권 당첨은 남편의 외도로 비롯된 비극적인 파경 6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패트리샤의 기쁨은 더욱 컸다. 하지만 이런 행복도 잠시. 패트리샤는 이 돈을 전부 가질 수 없을지도 모르게 됐다. 최근 그녀의 남편인 제이미 아이젤이 재산분할의 요청한 것. 철공소 직원 제이미는 정식으로 재산분할을 요청하려고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외도사실을 안 패트리샤가 이혼을 결정하고 집을 나왔고 남편은 다른 여성과 한집에 사는 등 사실상 이혼 상태. 그러나 아직 두 사람의 이혼절차가 다 끝나지 않았고 아들들을 제이미가 키우고 있다는 점이 전 남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패트리샤는 일단 자발적으로는 한푼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고급호텔 스위트룸에서 복권당첨 축하 파티를 연 패트리샤는 “이 돈은 신이 내린 선물”이면서 “전 남편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지만 돈을 줄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영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에서 역대 3번째로 큰 복권 당첨금인 2000만파운드(360억원)를 거머쥔 나이젤 페이지(44)에게 다른 남성과의 외도로 헤어진 전 부인이 2년 만에 추가적인 재산분할 명목으로 고소한 것. 현지 법원은 “전 부인에게 200만 파운드(27억원)을 주고 합의할 것”을 명령했다. 사진=패트리샤와 제이미 아이젤(왼쪽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10억 상자’ 주인 구속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불법 사설복권사이트를 운영해 번 돈을 물품보관업체에 맡긴 임모(32)씨를 범죄수익 은닉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 남부지법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2009년 4월 충남지방경찰청에 검거돼 임씨는 징역 10개월, 정씨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다른 공범 2명은 검거되지 않아 현재 지명수배 중이다. 경찰은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정씨에게도 현지 주재관 등을 통해 소환 통보를 한 상태다.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노조, 조합비 2000만원 횡령” 현대차 비정규직 前간부 밝혀

    지난해 정규직화를 요구하면서 공장 점거 파업을 주도했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의 전 간부 A씨가 21일 “노조 임원들이 조합비를 유용했으며 상급노동단체는 더 이상 (투쟁을)선동하지 말라.”며 양심선언을 했다. 현대차 노사 등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자진출두에 앞서 “지난해 4월부터 생활비가 없어 조합비 통장에서 임의로 인출해 임원들까지 유흥비, 복권, 사행성 게임장 비용 등으로 사용했고 횡령규모는 2000여만원을 넘어 다시 채워 넣기로 약속했다.”며 “하지만 아직 1500여만원이 비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도덕성이 결여된 노조활동이 금속노조와 외부단체 중심으로 끌려다니면서 조합원들에게 피해만 돌아가는 현실에 환멸을 느껴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유인물을 발행했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로또 1등 9명…14억8000만원씩

     19일 실시된 제42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23,28,34,39,42’ 등 6개 번호가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6개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은 9명으로 14억859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7명이며 6024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1389명에게는 160만원씩의 당첨금이 주어진다.  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6만8256명이며,당첨번호 3개를 맞혀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15만652명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스폰서 검사’ 박기준 변호사 등록

    ‘스폰서 검사’ 파문으로 면직 처분을 당한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이 면직 8개월여 만에 변호사로 등록했다. 대한변호사볍회는 최근 연 변호사등록심사위원회에서 박 전 지검장의 등록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전 지검장이 이례적으로 심사에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부덕의 소치이지만 면직 처분을 받을 만한 비위는 저지르지 않았다.”는 취지로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비리 법조인’들이 변호사 복귀 신청을 철회했던 적이 있어 박 전 지검장의 변호사 등록은 논란이 예상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길섶에서] 복(福) 짓기/박홍기 논설위원

    설 연휴의 뒤끝이라 아직도 곧잘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하거나 받는다. 흔히 편하게 겉치레 없이 하기엔 제격인 인사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복 많이 받으세요.”와 함께 이따금 “복을 많이 지으세요.”라는 인사를 받는다. 생경한 인사라 뜻을 물었더니 설명인즉 이렇다. “복은 아무리 요행이고 우연이라 하더라도 받으려면 본인의 노력이 뒷받침이 돼야 한다. 그러니 애쓰고 힘을 써서 복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복을 짓는다는 것은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 소극적이 아닌 적극적인 자기 의지를 내포하는 의미라는 얘기다. 살다 보면 정작 횡재, 공짜란 없다. 복권 당첨도 사는 과정부터 번호 선택까지, 자동으로 하더라도 발품을 팔지 않고는 행운이 따르지 않는다. 감나무 밑에서 감을 받아 먹는다 해도 감이 떨어질 자리를 미리 골라 누워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누군가 말하지 않았던가. “불행은 행복을 물질적인 것으로 한정하거나 노력 없이 굴러 들어오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41억원 로또맞은 버스기사, 1년만에 결국…

    41억원 로또맞은 버스기사, 1년만에 결국…

    하루아침에 복권으로 40억 원이 넘는 돈을 거머쥔 버스 기사가 직장을 떠난 지 1년 여 만에 다시 버스로 돌아왔다. 수중에 있던 돈을 모두 날려서가 아니라 직장동료와 버스 운전이 그리워서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한 것.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케빈 할스테드(47)는 지난해 3월 복권에 당첨, 230만 파운드(41억원)를 거머쥐었다. 당첨되기 전까지 볼턴과 프레스턴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운전한 그는 큰돈을 얻은 직후 직장을 떠났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할스테드는 얼마 되지 않아 예전 삶이 그리워졌다. 17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해오던 일을 그만두자 옛 직장 동료들과의 추억이 떠올라서 새로운 삶에 적응하기 어려웠다. 결국 할스테드는 직장을 떠난 지 1년 여 만인 최근 다시 버스 운전대를 잡았다. 그는 “로또 당첨 으로 인생은 바뀌지만 나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동료들이 있는 직장으로 돌아오니 예전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부유한 버스 운전사 중 한명으로 손꼽히지만 할스테드는 여전히 검소한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복권 당첨으로 돈은 많아졌지만 사치는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 고급차와 큰 집을 사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이라며 만족해 했다. 사진=미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0억 상자’ 압수 방침

    서울 여의도의 한 물품보관업체에서 발견된 ‘의문의 현금 10억원’이 경찰에 압수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돈 주인 임모(32)씨가 체류하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문제의 10억원이 범죄와 관련된 ‘검은돈’인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돈을 맡긴 임씨가 2009년 인터넷을 통해 불법사설복권을 판매해 20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겨 구속됐던 전력이 있어, 이번에 발견된 10억원도 이때 조성된 불법자금 가운데 그가 빼돌린 일부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거액의 현금이 물건 보관 장소에 있었던 점, 돈을 맡긴 사람이 사설복권을 발행해 거액을 벌어들인 점 등으로 볼 때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범죄 관련성이 명확해야 영장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돈의 성격과 출처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임씨가 대표로 있었던 사설복권업체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도 조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보관증에 적힌 또 다른 돈주인 ‘진사장’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대포폰 3대의 통화기록을 조회, 통화자들을 불러 임씨와의 관계, 돈 출처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임씨가 체류하는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범죄인인도협정이 체결돼 있지 않았지만, 주재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에 공조수사 요청했다. 또 법무부에는 임씨가 입국할 때 통보해 달라는 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10억 돈상자’ 주인은 불법 인터넷 복권업자

    ‘의문의 현금 10억원’을 물품보관업체에 맡긴 사람은 인터넷 불법 복권업체 대표인 A(32)씨로 드러났다. A씨는 크기와 모양이 같은 돈상자를 지난해 8월 2개, 9월 1개 등 모두 3개를 맡긴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이 가운데 1개를 지난해 12월 찾아갔다. A씨는 돈상자가 발견되기 이틀 전인 지난 7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보관 중인 현금 10억원이 A씨가 불법 복권을 판매해 만든 자금으로 보고 조성 경위를 정밀 추적하고 있다. 또 이 돈이 정치권 등과 연관된 ‘검은돈’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찾아간 상자에도 현금 수억원이 들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사용처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물품보관업체의 디지털 잠금장치에 저장된 보관 의뢰인의 숫자화된 디지털 지문정보를 본래 문양으로 재현한 다음, 경찰이 보관하고 있는 지문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돈을 맡긴 사람을 A씨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또 주변 폐쇄회로(CC)TV 3대에 찍힌 의뢰인의 얼굴과 A씨의 지문을 대조한 결과 이 둘이 동일 인물임을 확인했다. 앞서 경찰은 물품보관업체 주변의 CCTV 15대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CCTV 3대에 현금 10억원을 맡긴 A씨의 모습이 찍힌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8월 ‘강○○’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A씨는 짧은 머리에 파란색 긴소매 셔츠와 검은색 양복바지를 입고 있었다. 키가 174㎝인 A씨는 얼굴이 갸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여러 명의 직원을 고용해 인터넷 사이트에서 조직적으로 불법 스포츠 복권을 발행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불법 복권을 발행해 10억원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이번에 발견된 돈은 A씨가 숨겨 둔 범죄 수익금의 일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10억원이 불법자금인 것으로 드러나면 이 돈은 국고에 귀속될 수 있다. 경찰은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A씨가 서울 여의도에 돈을 맡긴 만큼, 이 돈이 정치권 등과 연계된 ‘검은돈’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직접 조사가 어려운 만큼 그가 대표로 있는 복권업체 직원들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또 보관증에 나온 또 다른 인물인 ‘진사장’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이들이 사용한 대포폰의 통화내역 등을 해당 통신사에 조회, 주변 인물을 조사할 방침이다. 통화내역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면 ‘진사장’에 대한 신원파악도 가능해 ‘돈상자의 정체’가 규명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대박복권’ 놓친 부부, 6년만에 ‘로또부자’ 실현

    어린 딸의 기저귀를 사느라 대박복권을 코앞에서 놓쳤던 영국의 가난한 부부가 6년 만에 진짜 당첨돼 로또 부자의 꿈을 이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림스비에 사는 리(38)와 수잔 뮬렌(48) 부부는 복권 마니아였다. 척추 수술로 장애를 앓는 부인과 가난한 수리공인 리에게 매주 복권을 긁는 일은 희망을 사는 일과 비슷했다. 항상 같은 복권번호를 고수하던 이들은 6년 전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았다. 당첨번호 6개가 부부가 늘 지목했던 번호와 정확히 일치해 480만 파운드(141억원)을 손에 쥘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우연찮게 그 주에 딸의 기저귀가 떨어져 복권을 사지 못했고 행운은 부부를 빗겨갔다. ’불행한 인생을 타고났다’는 절망감에 빠진 부부는 한동안 복권을 멀리했다. 시간이 흘러 6년 만인 얼마 전 부부는 호기심에 복권을 샀고 당첨의 행운을 거머 쥐었다. 당첨금이 이전 복권의 절반정도인 480만 파운드(87억원)였지만 부부는 인생의 두 번째 행운을 놓치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욱 기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뮬렌 부부는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더 이상 집세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 찾아온 행운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 기쁠 따름”이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매주 300파운드(53만원)정부 보조금으로 어렵게 생활했던 이들은 가난했던 시절을 잊지 않기 위해서 집과 낡은 차를 팔지 않을 계획이다. 당첨금의 상당부분을 수잔의 병원비로 지출해야 하지만 부부는 “굶주렸던 시절을 잊지 않고 돈을 아껴서 잘 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50억 복권대박’ 트럭기사 다니던 회사 사장돼

    ‘150억 복권대박’ 트럭기사 다니던 회사 사장돼

    프랑스의 트럭운전사가 복권에 당첨돼 자신이 일하던 운송회사의 사장이 됐다.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회사는 행운의 종업원 덕분에 구사일생 회생의 줄을 잡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50대 트럭기사가 인생역전에 성공, 일약 거부가 된 건 지난해 9월. 남자는 복권에 당첨돼 상금 1000만 유로(약 150억원)를 받았다. 당장 핸들을 그만둘 만도 하지만 남자는 상금의 일부를 투자, 30년간 일한 운송회사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 법정 청산과정을 밟으며 파산직전까지 몰린 회사로선 구세주를 만난 셈. 이게 지난 달 벌어진 기적 같은 일이다. 남자는 그러면서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던 사장을 비롯해 종업원 전원을 승계하기로 했다. 그는 “함께 핸들을 잡던 동료기사들이 졸지에 실업자가 되게 됐는데 나에겐 그런 사태를 막을 돈이 있었다.”며 “마땅히 할 일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장도 실업자 신세를 면하게 됐다. 남자는 “사장이 안쓰러워 보여 조직서열에선 밀려나겠지만 그만두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은 “그가 사장이 된 후 회사에 매일 출근하면서 동료기사가 빠지면 대신 핸들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작년 제주서 로또 사신분! 1등 당첨금 21억 미수령

    온라인복권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는 제403회차 로또 1등 당첨자가 아직 당첨금 21억원을 찾아가지 않았다며 지급 기한은 오는 18일까지라고 31일 밝혔다. 해당 당첨자는 작년 8월 제주국제공항 1층 내 판매점인 ‘로또 공항점’에서 로또를 구입했다. 이 로또는 작년 8월 21일 추첨한 것으로, 당첨번호는 ‘10, 14, 22, 24, 28, 37(보너스번호 26)’이다. 나눔로또는 당시 당첨자 중 2등 2명과 3등 21명, 4등 2112명, 5등 10만 2135명 등도 아직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첨자가 지급 기한인 180일 이내에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이에 앞서 제398회차 1등 당첨금 26억원가량도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됐다. 나눔로또는 2007년 12월 사업 개시 이후 현재까지 1등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과 당첨금이 각각 8명과 약 146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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