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복권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카페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방송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어처구니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광장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21
  • ‘54억 당첨’ 두달 만에 사망한 불운 男

    ‘54억 당첨’ 두달 만에 사망한 불운 男

    최근 한 미국 남성이 당첨금이 500만 달러(약 54억 원)에 달하는 복권을 손에 넣었지만 결국 두 달 만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오하이오주에 살던 필립 위뎀(54)은 수 년째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았다. 일주일에 3번씩 신장투석을 하며 간신히 버텼지만 조건이 맞는 기증자가 나타나지 않아 막막한 날을 보내고 있었다. 악화된 건강 때문에 직장도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지난 6월, 놀랍게도 그는 25달러(약 3만원)에 산 복권중 한 장이 5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리면서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 당시 위뎀은 치료비와 수술비를 제외한 당첨금액 일체를 어려운 친구들과 이웃에게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아프고 힘들 때 도와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지난 11일, 복권 당첨금을 수령한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위뎀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신장 투석을 받는 중이었으며, 그의 아내가 이미 숨이 멈춘 위뎀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위뎀이 갑작스럽게 숨진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그는 자신에게 복권당첨의 행운을 가져다 준 하늘에 감사했지만, 그는 진정 필요했던 것, 새 신장을 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년후 남북통일땐 1년간 최소 55兆 필요”

    20년 후 남북통일이 될 경우 처음 1년간 55조~249조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개최한 ‘통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전략과 과제, 통일재원’ 심포지엄에서 박종철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센터 소장은 “남북이 2031년 통합될 경우 체제 통합 비용으로 33조 4000억~49조 9000억원, 사회보장 통합 비용으로 21조 3000억~199조 4000억원이 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2031년 물가 기준으로 추산된 비용으로 향후 20년간 매년 내국세의 0.8%를 적립하면 최소 통합 비용인 55조원을 마련한다는 계산에서 나왔다. 통일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세를 언급함에 따라 남북공동체기반조성사업 연구용역을 각 연구기관에 발주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 가운데 일부로, 통일부는 이를 바탕으로 재원 조달 방안을 담은 정부안을 이르면 이달 중 확정하고 입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일재원 조달 방안을 연구한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는 제도 정비→국제기구 활용→민간 자금 유치→기금 조성→정부 재원 조달의 단계를 거쳐 재원을 조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을 망라한 재원 조달 방안을 선별하고, 조세와 채권 등 국민 부담을 높이는 방안 이전에 민간 자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이 통일을 투자로 인식할 수 있도록 통일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조달 방안으로는 증세를 하거나 목적세를 신설해 남북협력기금에 출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대북지원이 본격화되면 남북협력기금 외에 공공기금 62개에서 대북 지원을 분담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 남북협력기금 가운데 불용액을 적립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199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배정된 9조 9490억원의 남북협력기금 가운데 연간 불용액은 4조 4054억원에 달한다. 개성공단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해 남북경협 수익의 일부를 환수하거나 국방비 감축, 공공기관 자산 매각, 국유지 및 국유 재산 활용, 세계 잉여금이나 복권수익 가운데 일부를 적립하는 방안 등도 제시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加공장 직원들, 해고 당일 ‘76억 복권당첨’ 횡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것일까. 캐나다의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실직한 근로자들이 당일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는 기막힌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캐나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제조업체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ies)의 오타와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18명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복권 ‘로또6/49’에 당첨, 공동으로 약 700만 달러(한화 76억 4000만원)을 거머쥐었다고 캐나다 CBC뉴스가 보도했다. 이 공장 근로자들의 행운이 놀라운 이유는 당첨 당일이 이들의 최악의 날이었기 때문. 회사 측은 이날 재정적 문제로 한 조립공정에 일하는 근로자 300명 가운데 무려 200명을 해고하겠다는 인력감축안을 발표, 수년씩 일하던 근로자들 대부분이 실직하게 된 날이었다. 실제로 이번에 복권에 당첨된 근로자 18명 가운데 10명은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돼 매우 낙심한 상황이었다. 해고의 충격과 막막한 현실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던 근로자들은 뜻밖의 행운을 거머쥔 사실을 알게 되자 공장 앞에서 춤을 추는 등 기쁨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윌러드는 “7년 간 다니던 회사를 하루아침에 그만두려니 막막했는데, 이런 행운이 찾아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으리만큼 기쁘다.”면서 “인생의 최악의 순간에 찾아온 기쁨이라서 더욱 행복하다.”고 벅찬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첨자들은 복권 당첨금을 수령할 겸 단체로 토론토로 여행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해고의 슬픔을 가진 동료들도 있지만, 인생 일대의 행운을 거머쥔 만큼 토론토에서 파티를 열어 기쁨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조봉암 선생 ‘독립유공자’ 또 보류

    조봉암 선생 ‘독립유공자’ 또 보류

    국가보훈처가 9일 죽산 조봉암 선생에 대한 독립유공자 선정 결정을 또다시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법원이 지난 1월 재심을 통해 조 선생에 대해 무죄 판결을 선고한 것과는 배치되는 결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9일 “국가보훈처 공적심사위원회가 조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조 선생의 과거 행적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898년 9월 25일 인천 강화에서 태어난 조 선생은 1919년 3·1운동에 참가했다가 복역한 뒤부터 광복 때까지 사회주의 사상에 입각한 항일 독립운동을 벌였다. 조선공산당 조직에 참가하기도 했던 조 선생은 46년 박헌영에게 충고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하며 공산당과 결별한 뒤 제헌의원, 초대 농림부 장관, 국회 부의장을 지냈고 2·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하기도 했다. ‘평화통일론’을 내걸고 진보당을 이끌며 이승만 대통령과 경쟁해온 조 선생은 1958년 1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돼 대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이듬해 처형됐다. 이와 관련,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2007년 9월 조 선생과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을 국가에 권고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도 지난 1월 52년 만의 재심을 통해 조 선생의 간첩죄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보훈처 관계자는 “조 선생의 사회주의 행적이나 공산당 활동이 서훈 심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면서도 “다만 독립유공자로 선정하기에는 일제 말기의 부적절한 행적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족과 시민 단체 등은 크게 반발했다. ‘조봉암 선생 명예회복 범민족추진위’ 조인환(78) 운영위원장은 “국가보훈처가 지난해에는 ‘사법부의 재심 결과가 나오면 그 판단을 존중해 공적 재심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하고는 이번에는 명확한 이유도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사안은 다르지만 5공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고(故) 안현태 전 청와대 경호실장에 대해선 복권됐다는 이유로 국립묘지 안장을 승인해주고, 조 선생에 대해선 번번이 서훈 결정을 미루는 게 과연 형평성을 갖춘 온당한 처사냐.”고 꼬집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前수학교수, 4번 복권당첨 ‘200억대 재벌’ 등극

    前수학교수, 4번 복권당첨 ‘200억대 재벌’ 등극

    천운을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치밀한 계산으로 이뤄낸 결과일까. 미국의 한 60대 여성이 거액의 복권에 4번이나 당첨되자 이를 둘러싼 뒷말이 무성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잡지 ‘하퍼’(Harper)는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조안 R. 진더(63)란 여성이 1993년 생애 첫 복권에 당첨된 이후 잇달아 3번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조작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진더는 텍사스에서 발행되는 복권에 4번이나 당첨됐다. 1993년 540만 달러(59억원)에 당첨되고,10년 뒤 2년마다 200만달러(21억원), 300만달러(32억원), 1000만(109억원)의 잭팟을 터뜨린 것. 복권으로만 그녀는 총 222억원 넘는 부를 축적했다.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 여성의 당첨은 무려 18셉틸리언(10의 24승 분의 1)이라는 천문학적인 확률로 계산된다. 또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런 행운은 1000조년에 한 번씩 일어날까 말까한 매우 희귀한 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진더의 복권당첨이 단순한 우연일리 없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의심을 살만한 정황도 여럿 포착됐다. 진더가 사는 곳은 라스베이거스인데 복권에 당첨된 곳은 늘 텍사스 주였으며, 최근에 당첨된 3장의 복권은 모두 같은 상점에서 산 즉석 복권이라는 점도 의심을 살만 했다. 무엇보다 이 여성의 복권당첨의 타당성을 의심하게 하는 건 그녀의 전력. 진더가 명문대학 스탠퍼드 대학의 전직 수학교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그녀가 알고리즘 분석으로 거액의 복권에 연속 당첨하는 걸 가능케 했던 것이 아니냐는 강한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전문가들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더의 복권당첨 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복권발급처인 ‘텍사스 로터리 커미션’(The Texas Lottery Commission)측은 “진더는 행운의 여신으로 태어난 것일뿐 복권당첨이 조작됐을 가능성은 0%”라고 일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씨줄날줄] 국립묘지/박대출 논설위원

    칠백의총(七百義塚)은 사적 제105호다. 임진왜란 때 전사한 700의사를 모신 곳이다. 조헌의 문인(門人) 박정량 등이 세웠다. 민간이 주최였으니 국립묘지는 아니다. 지금은 국가가 사적으로 관리한다. 국영묘지인 셈이다. 현대식 국립묘지 1호는 국군묘지다. 1955년 서울 동작동에 조성됐다. 1985년 대전에 하나 더 지어졌다. 전자는 국립현충원으로, 후자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불린다. 국립 4·19묘지, 국립 3·15묘지, 국립 5·18묘지도 있다. 국립 호국원은 영천, 임실, 이천 등 3곳에 있다. 따라서 국립묘지는 8개다. 국립현충원의 첫 주인은 무명용사다. 1956년 1월 16일 안장됐다. 캐나다 출신 선교사 스코필드는 외국인 1호다. 한국식 이름은 석호필(石虎弼)이다. 그는 애국지사 묘역에 모셔져 있다. 애국 선열 200여위가 안장된 곳이다. 이갑성(李甲成)도 함께 있다.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다. 건국훈장 대통령장도 받았고, 장례는 국민장으로 치러졌다. 그런데 친일 논란에 휩싸였다. 석호필류(類)는 문제 없다. 이갑성류는 논란이 된다. 5공(共) 인사는 이 범주에 든다. 유학성 전 의원이 스타트를 끊었다. 그는 12·12 쿠데타와 관련해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대법원 확정 판결 2주 전에 사망했다. 대법원은 공소를 기각했다. 법적으론 하자가 없게 됐다. 육군 대장의 경력만 인정받았다. 결국 2006년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사자(死者)의 권리만 살아남았다. 이번엔 안현태씨가 논란거리다. 그는 육군 소장 출신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호실장을 지냈다. 지난 6월 25일 지병으로 숨졌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등) 위반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사면돼 잔형 집행 면제를 받았다. 1년 뒤 복권도 이뤄졌다. 그래서 국가보훈처는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결정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맞물려 논란이 커졌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건강 악화로 더 민감한 사안이 됐다. 국립묘지법 제5조 3항은 안장 배제 대상을 명시하고 있다. 국가보안법 위반행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되면 배제된다. 범죄로 금고 1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도 마찬가지다. 사면 복권되면 어떤 경우에 해당될까. 이 조항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유권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조항도 있다. ‘국립묘지의 영예성을 훼손한다고 인정된 사람’. 앞으론 이 대목에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제453회 로또복권 1등 5명···22억6천만원씩

     나눔로또는 6일 제45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40,38,12,33,42,24’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22억6273만2375원씩 당첨금으로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6명으로 5237만8065원씩,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1412명으로 133만5419만원씩 받게 된다.  당첨번호 4개를 맞혀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6만9250명,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09만603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세탁기서 건진 복권…알고보니 ‘1등 행운’

    세탁기서 건진 복권…알고보니 ‘1등 행운’

    잃어버린 보물을 되찾은 기분이 이런 느낌일까. 뉴질랜드에서는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온 복권 한 장이 뒤늦게 1등에 당첨된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추첨한 로또 복권의 당첨자가 4주 만에 크라이스트처지 거주자로 나타났으며 다른 지역에서 팔린 세 장의 로또와 함께 1등에 당첨돼 각각 25만 뉴질랜드달러(약 2억 2400만원)를 거머쥐게 됐다. 특히 4주 만에 1등 당첨금의 주인으로 나타난 이 남성의 말을 따르면 지난 주말 낡은 청바지를 세탁한 뒤 복권을 발견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남성은 “빨래를 다한 뒤 젖은 청바지 주머니를 뒤져보다가 그 속에 들어 있던 로또도 함께 빨아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복권이 당첨됐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지만 슈퍼마켓에 마실 차를 사러 가는 김에 한 번 확인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로또 결과를 확인하는 자동 스캐너에 먼저 복권을 들이댔지만 판독할 수 없어서 로또를 파는 가게 주인에게 확인을 요구했고 뜻밖에도 25만달러에 당첨됐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이후 지진으로 폐허가 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그럭저럭 생활해오고 있었다고 자신의 근황을 소개하면서 “언제 어디서 샀는지조차 잘 기억나지 않았지만 로또가 세탁기를 견뎌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5공 비리’ 안현태 국립묘지 안장 논란

    ‘5공 비리’ 안현태 국립묘지 안장 논란

    국가보훈처가 5일 전두환 정권 때 대통령 경호실장을 지낸 고(故) 안현태 전 육군 소장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의결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6월 25일 지병으로 사망한 안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하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1997년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대표적인 ‘5공 인물’이라는 이유로 5·18 관련 단체들이 이번 보훈처의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보훈처는 “국립묘지 안장 대상 심의위원회가 서류심사를 통해 안씨를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일부 민간위원들의 반발로 앞서 두 차례 심의에서 결론이 나지 않자 서면심의로 대체하고 표결로 안씨의 안장을 의결했다. 보훈처는 15명의 심의위원들 가운데 9명이 표결에 참여해 정부 측 위원 6명과 민간위원 2명이 찬성했고, 1명이 반대했다고 밝혔다. 민간위원 3명은 이번 서면심의에 반발해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는 ‘금고 1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거나 국립묘지 영예성을 훼손한 경우에 안장 비대상으로 심의·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보훈처는 이번 심의 결과와 관련, “안씨가 1998년 특별복권됐으며 베트남에 파병돼 국위를 선양한 점, 1968년 1·21사태 때 청와대 침투 무장공비를 사살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점, 전역 후 대통령 경호실장을 지내며 국가안보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군사 쿠데타에 가담했던 예비역 장성들과 ‘율곡사업 비리’ 등 각종 비리로 복역했던 예비역 장성들의 입김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의결에 따라 비리 연루자 등도 국립묘지 안장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5·18 기념재단 송선태 상임이사는 “이번 결정은 5공 부활의 서곡이자 역사를 31년 전으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관련 단체들은 이번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취소 소송을 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피신’ 2760억 복권재벌 “고향에 돌아간다”

    하루아침에 유럽 최고의 복권재벌로 등극한 스코틀랜드 부부가 스페인에서의 피신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직 TV카메라맨인 콜린(64)과 크리스틴 위어(55)부부는 지난달 16일 유로밀리언즈 사상 역대 최고인 1억 6160만파운드(약 2761억원)에 당첨됐다. 하지만 부부는 매일 쏟아지는 구걸 편지들로 골치를 썩다가 자녀들을 데리고 자취를 감췄다. 이들은 집을 비우고 스페인으로 피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어 부부가 떠나기 직전 이 지역 축구팀 ‘FC 라그스 디슬’ 측으로부터 “메시와 테베즈를 사달라.”라는 ‘맹랑한’ 요청을 받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위어부부는 최근 지역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스페인 피신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올 계획을 밝혔다. 부부가 살았던 곳은 에어셔 라그스(Largs)라는 작은 해안마을. 매년 3일에 하루꼴로 비가오는 지역이지만 부부는 고향을 떠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이들은 “다른 지역으로 옮기면 친했던 사람들과도 헤어져야 하기 때문에 이사를 갈 생각이 없다.”고 말한 뒤 “기존의 집은 좁은 데다가 이웃들에게 피해를 끼칠 것으로 우려돼 이 지역의 좀 더 큰 집을 살 계획”이라고 뜻을 비쳤다. 또 이들은 “복권당첨은 즐거운 일이긴 하지만 인생을 순식간에 바꾸게 할 일은 아니다.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서 예전처럼 행복하고 조용히 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고시 Q&A] 신용불량자 공무원 응시 가능

    Q:신용불량자인데요. 저도 공무원이 될 수 있나요? 될 수 있다면 면접시험에서 불이익이 있는 건 아닌가요?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A:공무원 임용의 결격사유는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서 정한 경우로 한정돼 있습니다.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은 자,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하고 5년이 지나지 않은 자,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신용불량자는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벌금형을 받은 자, 구류, 기소유예, 군복무 중 영창 등도 임용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공무원 응시결격사유 판단은 최종합격자 발표 이후 실제 임용부처에서 확인합니다. 따라서 면접시험 전에 수험생 개개인의 과거사실을 조사하는 일은 없습니다. 또 그 사실을 면접위원에게 제공하는 일 또한 없으므로 면접시험에서도 불이익은 없습니다. ●공무원 임용 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 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ky0295@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 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3일동안 복권 6억 원어치 사들인 노부부, 결과는?

    3일동안 복권 6억 원어치 사들인 노부부, 결과는?

    많은 사람들은 복권에 당첨되는 건 천운에 달렸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 행운이 돈을 주고도 살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허탈할까. 최근 미국의 70대 부부가 3일에 걸쳐 복권 6억 원어치를 사들인 사실이 포착됐다. 미국 일간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에 사는 머조리와 제럴드 셀비 부부는 지난달 12일(현지시간)부터 3일에 걸쳐 2달러짜리 복권 30만장을 사들였다. 두 사람은 복권을 사들이는 데 각각 30만 7000달러(3억 2500만원)를 썼다. 노부부가 6억 5000만원이란 거금을 들여 복권을 사들인 이유는 뭘까.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부부는 유명 대학교의 통계학자, 컴퓨터공학자 등이 가담한 투기회사(GS Investment Strategies)를 운영하고 있었다. ‘복권 싹쓸이’는 당첨금을 얻기 위한 투자였던 셈이었다. 이 부부의 표적이 된 건 ‘캐시 윈폴’(Cash WinFall)이란 복권. 2004년에 발행을 시작해 비교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 복권의 당첨확률과 투기성이 매우 높았다. 6개의 숫자를 모두 맞혀야 잭팟인 이 복권의 최대상금은 200만 달러(21억 1600만원)였다. 캐나다의 한 복권의 당첨확률을 분석해 투기성을 지적했던 MIT공대의 통계학자 모한 스리바스타바은 ‘캐시 윈폴’ 복권은 투기성이 상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복권은 확률게임이 아니었다. 예를 들어 10만달러어치를 샀을 때는 그 확률이 74%에 불과하지만 20만장의 티켓을 4주 동안 사면 비용을 제외하고 적어도 24만~140만(2억 5000만~14억 8000만원)까지 쉽게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 부부가 이번 복권 싹쓸이로 얼마나 벌어들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600달러(63만원) 이하 금액의 당첨자는 확인되지 않는 것이 규정이기 때문에 총 금액을 계산하긴 어려웠다. 다만 셀비 부부는 올해만 이 복권으로 100만 달러(10억 5000만원)에 당첨됐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함께 복권 당첨된 아버지와 아들, 선택은?

    함께 복권 당첨된 아버지와 아들, 선택은?

    “우리는 환상의 짝꿍!” 무려 25년 간 복권을 함께 긁어온 미국인 부자가 결국 백만장자의 꿈을 이뤘다. 미국 중서부 미주리 주에 사는 잭 설리반(84)과 그의 아들 크레이그(64)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주리에서 발행되는 지역복권의 1등 당첨자로 확인됐다. 각자의 직장에서 퇴직한 설리반 부자는 하루아침에 160만 달러(한화 16억 8000만원)을 손에 쥐게 됐다. 부자는 25년 전인 1986년에 복권을 시작해서 매주 빠짐없이 복권을 긁었던 것으로 전했다. 실제로 부자는 한 팀을 이뤄서 매주 한명씩 번갈아 복권을 구입했다. 1988년에는 7만 8000달러(8200만원)에 당첨된 적이 있다. 이번에 당첨된 복권은 아버지 잭이 집 앞의 한 편의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 돈을 어떻게 쓸까. 설리반 부자는 “공평하게 나누기로 했다.”고 시원스럽게 답변했다. 이들은 “당첨되기 전부터 약속한 내용”이라고 설명한 뒤 “우리 둘은 앞으로 함께 복권을 긁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中 27억원 복권 당첨자 끝내 안나타나…

    중국에서 20억 원이 넘는 엄청난 금액이 걸린 복권의 주인이 결국 나타나지 않아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복권센터가 발행한 복권 중 1619억 위안(약 26억 4000만원)에 달하는 당첨자가 나왔지만 수령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수령하지 않은 당첨금으로 중국 복권 사상 최대액이다. 현지 법규상, 당첨결과가 나온 지 60일이 지나도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이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국가복권기금으로 전환해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하도록 돼 있다. 이 복권은 지난 5월 30일 저녁 6시 25분경 난징시 까오러먼(高樓門) 53번지의 복권판매소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복권판매소 및 복권발행처가 당첨자를 찾기 위해 광고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당첨자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당첨금 미수령으로 거액의 당첨금이 복권기금으로 전환된 사례는 장쑤성에서만 벌써 7번째다. 난징시에서는 500만 위안에 달하는 당첨금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다가, 기한을 28일 앞두고 찾아가기도 했다. 1619만 위안의 당첨금이 미수령처리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복권센터에는 서로 주인이라고 사칭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남성은 “그 복권의 진짜 주인은 나지만, 나는 백만장자이기 때문에 당첨금이 필요 없어서 사회에 기부하려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은 것”이라고 허황된 말을 늘어놓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타이완시 “개똥 가져오면 金복권 드립니다”

    타이완시 “개똥 가져오면 金복권 드립니다”

    ”개 똥 가져오세요.” 타이완 신베이(新北市)시가 최근 이색적인 정책을 내놨다. 시(市)에서 제공하는 봉투에 개똥을 담아오면 금이 상품으로 걸린 복권을 제공하겠다는 것. 시의 이같은 정책은 거리나 공원 등에 개들의 무단 용변으로 인한 골칫거리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환경과 위생 관리를 위한 것이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1등 6만 타이완달러(약 220만원), 2등은 1만 8000타이완달러(약 66만원), 3등은 1만 2000타이완달러(약 44만원) 상당의 금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애완견을 키우는 주인들은 개똥을 봉투에 담아 시에 제출할 때마다 복권을 받게되며 당첨자는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개똥 파파라치’도 운영한다. 이는 개의 용변을 주인이 방치했을 시 이를 촬영해서 신고하면 포상해 주는 제도. 신베이시 측은 “금 값이 오르듯이 행사 참여자 수도 늘기를 바란다.” 며 “시의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복권 1장 더 산게 840억 당첨…40대남 돈벼락

    중국에서 하루아침에 복권으로 수백억 원을 거머쥐는 ‘복권재벌’이 본격적으로 탄생하기 시작했다. 최근 800억 원이 넘는 거액에 당첨된 주인공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복권 사상 최대금액 기록경신이 2년 만에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중국복지 복권의 당첨금이 무려 2억 5700만 위안(420억원)이었다. 해당 복권 판매점에 따르면 당첨복권 2장을 한 중년남성이 샀기 때문에 그가 손에 쥘 당첨금은 5억 1400만 위안(840억원)에 달한다. 저장성 사오싱의 복권가게 직원은 “자주 오는 고객은 아니었기 때문에 신원은 확인할 수 없으나 이 지역 방언을 사용하고 있었다.”면서 “한 장을 구입한 뒤 30여 초 만에 같은 번호로 한 장을 더 샀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이 정상적으로 복권 당첨금을 교환할 경우 2009년 허난성에서 한 남성교사가 3억 5990만(588억원)을 거머쥔 이래 최대 금액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중국은 개혁개방이 진행된 1990년부터 여러 기관들이 복권을 발행해오고 있으며, 2011년 상반기 중국의 복권매출액은 1011억 44000만위안(약 16.5조원)을 기록하는 등 판매 신장률이 동기 대비 31% 늘어나는 호황세를 나타내고 있다. 평균 당첨금은 1000만 위안(16억원) 정도로, 중국의 대졸 취업자 월 평균임금인 2500위안(41만원)을 비교하면 복권 당첨은 말 그대로 일확천금의 기적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여행가방]

    ●한화리조트 무료 해외여행 이벤트 한화리조트는 설악 쏘라노와 대천 리모델링 오픈을 기념해 신규 회원모집 특별 이벤트를 벌인다. 선착순 200계좌의 신규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사이판 월드리조트 여행권(4박 5일)을 제공한다. 한화리조트는 지난 1일 설악 본관을 유러피안 스타일의 쏘라노(SORANO)로 오픈했다. 이어 지중해풍의 대천과 약 1.5배 확장된 설악 워터피아도 잇달아 문을 열었다.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전국 12곳의 한화리조트와 사이판 월드리조트, 63시티의 문화관람시설, 플라자호텔 등에서 회원 이용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729-5900. ●“대구 육상대회 응원 메시지 남기세요”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8월 10일까지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에서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대회 입장권(20장)과 호텔 숙박권(1박, 2장) 등을 제공한다. ●오션월드, 우천시 100%당첨복권 증정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8월 15일까지 우천시 100%당첨되는 스크래치복권과 재방문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단체는 제외다. 복권 경품으로 주중무료숙박권, 오션월드무료이용권 등이 준비됐다. 8월 14일까지는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로 구성된 나이트 판타지쇼가, 8월 13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인기가수들의 콘서트가 각각 펼쳐진다. 1588-4888. ●하이원리조트 해수욕장 쉼터 운영 하이원리조트는 8월 21일까지 강원 삼척 맹방해수욕장에 고객쉼터를 설치하고 리조트에서 해수욕장까지 버스를 운영한다. 이동 중 신리 너와집을 들른다. 요금은 1인당 1만원, 3인 가족은 2만 5000원, 4인 가족은 3만원이다. 28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5회에 걸쳐 한여름밤 콘서트 등 인기가수 콘서트가 진행된다. 공연이 끝나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1588-7789. ●“남해안으로 피서열차 달려요” 거문도관광여행사(www.geomundo.co.kr)는 29일과 8월 5일 2회에 걸쳐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피서열차’를 운행한다. 피서열차는 순천까지 기차로, 이후 버스를 갈아타고 남해를 돌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꾸려졌다. 모집인원 선착순 80명이며 가격은 11만 6200원(4인1실 기준)이다. 열차와 차량비, 숙박비, 식사 2회, 여행자보험료, 관광지입장료 등이 포함됐다. (061)665-7788.
  • “우리는 로또1등 당첨자다!” 451회 당첨자들 한자리에!

    지난 토요일 늦은 밤,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A씨는 시간을 보려고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가 부재중 전화가 10통이 넘게 온 것을 확인하고 통화목록을 살폈다. 친한 친구들의 전화번호가 번갈아 가며 찍혀 있었다. ‘무슨 일이지? 사고라도 생겼나?’ 어리둥절하며 통화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진동이 울렸다. 분명 벨소리로 설정해 놓았는데 휴대전화는 ‘징징’ 대며 흔들렸다. “야 임마, 전화 왜 안 받아…” / “미안, 핸드폰이 고장났나봐, 벨이 안 울리네” / “너 로또 샀냐? 샀어 안 샀어?” / “로또?” 다짜고짜 로또타령을 하는 친구 B의 목소리에는 흥분과 짜증, 다급함이 섞여 있었다. “샀는데… 왜?” “야! 우리 1등 당첨됐대, 1등!” 451회 로또1등 당첨자의 생생한 인터뷰 현장 자세히보기 로맨스타운?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지다!! 열대야가 시작된 7월의 끝자락, 딸아이도 더운지 9시를 훌쩍 넘긴 시간인데 칭얼대기만 하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여느 때와 같은 평범한 토요일 저녁… 그 때 생소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 “안녕하세요, 로또리치입니다. B씨 맞으십니까?” 로또리치라면 친구들과 가입해 로또당첨예상번호를 받아보는 인터넷 사이트였다. 작년 말이었던가… 가까운 친구들과 로또계를 만들었는데, 4등이라도 당첨돼 모임회비라도 마련할 요량으로 <4등보장 서비스>에 가입했다. 매주 문자로 15조합의 1등당첨예상번호를 받아 친구들과 나눠서 로또를 구입했는데, 큰 등수는 아니지만 간간히 5등에 당첨되고 2주 전에는 4등에도 당첨돼 재미를 붙이고 있는 중이었다. “회원님, 구입한 로또 확인해 보셨나요? 451회 1등 당첨번호가 회원님께 제공됐습니다” / “진짜에요?“ 확인해 보겠으니 5분 뒤에 다시 연락 달라하고 황급히 전화를 끊은 후, 사놓은 로또용지를 꺼내 들었다. 인터넷을 보며 맞춰봤지만 1등 당첨번호는 없었다. 문자 목록을 보니 친구 A에게 1등에 해당하는 번호를 보낸 기록이 있었다. “샀겠지, 샀을거야, 샀을거야…” 주문을 외듯 중얼대며 A에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몇 번을 전화해도 A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1등당첨된 거 알고 잠적했나? 설마 아닐거야, 전화소릴 못 듣는 거겠지, 빨리 좀 받아라’ 짧은 시간 동안 그의 머릿속에는 별의별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로또1등 당첨에 2000만원 보너스까지, “대박 터졌네!” “A가 만약 로또 안 샀으면 정말 땅에 묻어버리려고 했어요” 지난 26일, 로또계 친구들 몇몇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협에서 당첨금을 수령한 직후였다. “2주 전쯤에 연금복권계로 바꾸자는 의견이 있었어요. 제가 반대했죠. 1년만이라도 꾸준히 로또 사보자고. 그런데 로또리치 가입 8개월 만에 1등에 당첨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게다가 2000만원 축하금까지 받고… 특별히 휴가 계획이 없었는데, 럭셔리한 여행을 떠나려고요. 앞으로도 우리는 로또리치와 영원히 로또계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회원은 더 이상 받지 않아요. 하하.” 로또리치는 실제 로또1등에 당첨된 골드회원에게 최고 1억원의 축하금을 주는 <골드회원 1억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신규가입회원을 위한 <1,000만원 지원 이벤트>, 5등에만 당첨돼도 후기를 남기면 50만원 또는 제주도여행권/해외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베스트당첨후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혜택들이 준비돼 있다. <로또리치가 탄생시킨 역대 1등 당첨자들의 특급 비법> 출처 : 로또리치 www.lottorich.co.kr (고객센터 1588-0649)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대박복권 3번째 당첨…”세계서 가장 운좋은 가족”

    대박복권 3번째 당첨…”세계서 가장 운좋은 가족”

    뜻밖의 행운을 거머쥐었을 때 흔히 로또에 당첨된 상황과 비교한다. 그만큼 복권에 당첨되는 건 확률상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 하지만 미국에 사는 한 여성과 가족에게 지난 20년 간 복권 당첨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사는 여성 킴벌리 맥컬리는 지난 주 편의점에서 산 즉석복권 한 장이 10만 달러(한화 약 1억원)에 당첨됐다. 킴벌리가 더욱 기쁘고 흥분할 수밖에 없었던 일은 이번 당첨이 그녀와 가족에 찾아온 3번째 행운이었기 때문. 킴벌리의 어머니 에이미는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한 복권 애호가였다. 20년 넘게 매주 복권을 구입하는 그녀는 2007년 16만 달러(약 1억 6000만원)에 당첨된 적이 있으며, 이에 앞선 1991년 에이미는 1550만 달러(162억 7000만원)의 대박복권의 주인공이었다. 20년 전과 4년 전 어머니 에이미가 2번이나 대박 복권에 당첨되자 킴벌리는 자신마저 당첨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그녀는 “복권 당첨의 행운은 이미 어머니에게 모두 돌아갔다고 생각해 내가 당첨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놀라워했다. 미국 언론매체들은 10만 달러 이상의 복권에 3번이나 당첨된 킴벌리의 가족은 ‘세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가족’이라고 소개했다. 킴벌리는 하지만 “복권에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면서 “게다가 큰 금액에 당첨되도 우리 가족의 삶에 별반 달라질 건 없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위성TV에 냉장고까지”…교도소 VIP 독방 적발

    “위성TV에 냉장고까지”…교도소 VIP 독방 적발

    멕시코의 교도소에서 일명 VIP 독방이 적발됐다. 당국은 “수감된 재소자 몇몇이 교도관에게 뇌물을 주고 독방을 개조, 이용권을 복권처럼 팔았다.”고 밝혔다. 최근 현지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럭셔리 독방에는 나무로 만든 가구와 안락한 침대가 놓여 있고 화장실은 분리돼 있다. 침대가 놓인 공간과는 별도로 달려 있는 부엌에선 마음껏(?)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냉장고에는 음료나 술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 독방에선 위성TV도 볼 수 있어 무료한 교도소생활을 달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VIP 독방은 멕시코 북서부 소노라 주의 주립교도소에서 발견됐다. 교도소에는 불법으로 개조된 VIP 독방 3개가 설치돼 있었다. VIP 독방은 재소자 3명이 교도관에게 뇌물을 주고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독방을 만든 뒤 추첨티켓을 팔아 교도소에서 돈을 벌었다. 교도소 안에서 호텔사업을 한 셈이다. 조직은 장당 200페소(약 1만9800원)에 티켓을 판 뒤 추첨을 통해 복권 형식으로 사용자를 선정하곤 했다. 멕시코의 교도소 인구는 현재 약 23만명. 하지만 교도소 수용능력은 부족해 전국적으로 25% 초과수용 상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