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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관에게 힘 실어 주자] (하) 미·일·유럽 등 해외사례

    [장관에게 힘 실어 주자] (하) 미·일·유럽 등 해외사례

    선진국의 대통령이나 총리는 모든 사안을 일일이 지시하지 않는다. 선진국의 장관들은 고개를 숙인 채 대통령이나 총리의 말을 토씨 하나 빼놓지 않고 받아 적지 않는다. 선진국의 대통령실과 총리실은 공무원과 정부 산하 기관의 인사에 개입하지 않는다. 선진국의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보다 권력욕이 약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선진국의 장관들이 우리 장관들보다 충성심이 약해서 그런 것도 아니다. 대통령과 장관이 서로 토론하고 합의하는 시스템이 국가 운영에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대통령은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고, 장관은 장관의 권한을 행사한다. 대통령은 법률에 정해진 만큼만 지시하고, 장관은 법률에 정해진 만큼의 권한을 주저 없이 행사한다. 선진국의 대통령 및 총리와 장관의 관계, 장관의 역할을 짚어 봤다. ■美, 부처인사·예산 좌지우지 장관의 권한과 책임 막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 섰다. 보훈병원 운영 비리 의혹이 불거진 뒤 한 달쯤 지났을 때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비위 사실이 파악되면 관계자들을 처벌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나 에릭 신세키 보훈장관의 거취에 대해서는 “조사 보고서 발표 뒤 결정하겠다. 에릭(장관)은 우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1기에 발탁해 2기에도 유임시켰을 만큼 신뢰해 온 신세키 장관을 당장 내치기보다 책임을 다한 뒤 물러나게 하겠다는 의지가 읽혔다. 그러나 신세키 장관은 9일 뒤 사의를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안타까워하면서 “그는 보훈부에 새 리더십이 필요하고, 더 이상 거취 문제로 시간이 낭비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이를 수용했다. 미국은 장관을 함부로 교체하지 않는다. 대통령 임기(4년)와 함께 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2기에 유임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전 정권의 장관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경우도 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때인 2006년부터 오바마 1기인 2011년까지 장관을 지낸 로버트 게이츠 전 국방장관이 대표적이다. 미 정부 소식통은 3일 “미국에서는 장관의 권한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대통령이나 정치권이 함부로 쫓아낼 수 없다. 장관은 물론 차관보까지 상원 인준을 받아 임명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명에서 인준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상원의원들은 개인적인 문제보다는 정책 관련 질문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장관과 부장관, 차관, 차관보까지 대통령이 지명한 뒤 엄격한 상원 인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인준을 받아 자리에 오르면 그만큼 권한이 주어지고, 그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다. 특히 장관은 상당한 기간의 임기를 보장받는 만큼 부처 내 인사와 예산을 좌지우지하며, 대통령에게 스스럼없이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신뢰가 두터운 에릭 홀더 법무장관, 안 덩컨 교육장관 등은 2기에도 유임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두 달에 한 번씩 주재하는 각료회의는 상하수직 상명하달의 분위기가 아니라 모든 장관이 자연스럽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다. 한 소식통은 “각료회의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장관들이 꽤 있을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이지만 토론은 뜨겁고 반론도 많이 개진된다”며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리고 장관들이 이를 무조건 수용해 따르는 분위기가 아니라 건설적인 토론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日, 각료간담회서 의견 조율 현안 결정은 만장일치로 ‘4월 1일 각의(국무회의). 오전 8시 22~34분 총리관저에서 개최. 참석자는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해 국무대신 18명.’ 지난 4월 22일 일본 정부는 사상 처음으로 각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1885년 각의 제도 시행 이후 처음 공개된 의사록에는 안건 소개와 함께 참석한 국무대신들의 발언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A4 용지 6쪽 분량의 의사록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각의가 끝나고 곧바로 열리는 ‘각료간담회’다. 각의에서 다뤄진 안건 이외에 국무대신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업무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다. 1990년대 중반 호소카와 내각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원래 비밀 회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외부에 공개되지 않지만, 아베 내각이 처음 공개한 의사록에는 각료간담회의 내용도 일부 소개돼 있다. 한국의 장관에 해당하는 일본의 국무대신들은 매주 화·금요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와 임시 국무회의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일본의 국무대신들이 활발하게 의사교환을 하는 배경에는 각의가 만장일치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이다. 의견 교환을 하더라도 한계는 있다. 일본의 행정부는 국무대신 임면권을 총리가 갖고 있다 보니 총리의 의견이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의견에 반하는 국무대신은 파면함으로써 의견 일치를 볼 수 있다. 비근한 예가 2010년 5월 하토야마 유키오 당시 총리가 오키나와 후텐마 미군기지를 같은 현의 헤노코로 이전하기로 한 미·일 합의에 반대해 각의 서명을 거부한 사민당 당수 후쿠시마 미즈호 소비자담당상을 파면한 것이다. 국무대신은 총리가 임명하고 일왕이 인증한다. 일본 내각법에 따르면 총리를 제외하고 15명의 국무대신을 임명할 수 있는데 특별한 필요가 있을 때는 18명 이내까지 임명할 수 있다. 일본 헌법 68조에 따라 총리와 국무대신들은 전부 문민으로 한정된다. 또 과반수는 반드시 국회의원 중에서 임명하도록 돼 있다. 내각에서 결정하는 사안은 국무 전반이다. 외교 관계를 처리하고 조약의 체결을 맡을 뿐 아니라 예산 편성, 정령(政令) 제정, 사면·특사·감형·복권 등을 결정한다. 또 일왕의 국사 행위에 관한 조언과 승인을 하며 최고재판소의 장(長)인 재판관을 지명한다. 임시국회 소집, 참의원의 긴급집회 소집, 예비비 지출, 예산 제출 및 재정상황 보고 등의 권한을 가진다. 국무대신의 권한은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에서 의안을 각의에 제출하는 것이다. 내각법에는 ‘모든 국무대신은 안건의 여하를 불문하고 의안을 각의에 제출할 수 있다’는 취지의 규정이 있지만 실제로는 담당 분야에만 관여한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佛, 견제·보완 이원집정제… 獨, 중앙과 지방 권력 분할 프랑스는 대통령과 총리의 권한이 우리와 달리 법적으로 명확히 구분돼 있고 각각 고유한 권력을 갖는 ‘이원집정제’를 택하고 있다. 견제와 상호보완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신 책임도 명확하다. 정책 실패의 책임은 총리와 장관의 몫이다. 권한으로 보면 우선 총리는 장관 인선에 대한 제청권을 보장받는다. 지난해 5월에 새로 발표된 34명의 새 정부 각료 역시 장마르크 에로 총리가 제청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임명했다. 특히 총리는 인사뿐 아니라 업무조정 권한 등을 가지고 행정부의 기능을 총지휘하며, 국방 및 법률 집행까지 국정 전반을 책임진다. 심지어 새로 임명된 총리는 정부 부처의 수와 형태 역시 자신이 결정한다. 총리와 ‘뜻을 함께하는’ 장관의 입김 역시 그 조직에서 셀 수밖에 없다. 다른 부처의 간섭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당연히 조직 장악력도 강하다. 임기가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총리가 ‘뒤에 있는 만큼’ 정책 추진이 수월하다. 임승빈 명지대 교수는 “사실상 총리와 장관이 일반적인 모든 행정에 대해 스스로 독립적이고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다. 내각제는 의회의 과반수 당이 행정부를 구성하는 제도다. 국민이 선출한 의원들이 총리와 장관으로 임명되기 때문에 그들에게 실리는 힘은 다른 정치형태(대통령제, 이원집정제 등)와 비교해 가장 막강하다. 김계동 연세대 교수는 “인사, 조직구성, 정책 등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실직적 권한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자신의 부처 내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예산부터 사람까지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얘기다. 김 교수는 “우리도 2공화국 때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분단 후 강력한 리더십을 원하는 국민정서와 중앙집권의 역사적 전통, 보수진영의 반대 등으로 다시 시도되지 못했다. 독일과 호주처럼 연방제인 나라도 있다. 연방제는 입법·행정·사법 등 국가의 권력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수평적으로 나뉘어 있는 형태다. 연방 대통령은 상징적 수반이고 각 주의 주지사가 가장 직접적이고 강한 권한을 지닌다. 2009년 2월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블랙 새터데이’라 불리는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피해 상황을 알리고 사태를 수습한 것도 주지사의 몫이었다. 크리스 콜렛 호주 재난위기관리청 부청장은 “정부는 주에서 지원 요청이 올 경우에만 도움을 주고 응급 관리 시스템부터 피해 지원 등 모든 것이 주에서 결정된다”고 주지사의 권한을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대형 복합쇼핑몰이 오피스텔 안으로? 롯데아울렛 품은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주목

    대규모의 복합쇼핑몰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원스톱으로 쇼핑에서부터 놀이, 공연관람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 여름이나 겨울 궂은 날씨 속에서 더욱 인기가 많다. 하루 종일 쇼핑몰 내부에 머무는 ‘몰링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복합쇼핑몰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젊은 층이 주로 임대하는 오피스텔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규모 쇼핑몰이 들어오는 지역은 그 주변으로 새로이 상권이 형성되고 임대 수요가 몰리며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연스레 고용창출이 이뤄지고 복합 쇼핑몰을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몰려들어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있어서는 호재로 작용한다. 실제, 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 마곡지구에 공급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은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위치한 NC백화점의 입점의 수혜를 보며 최고 2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5일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그랜드마트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 각종 생활기반 시설을 확보한 입지가 이러한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이다. 복합쇼핑몰은 쇼핑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이나 쇼핑센터가 들어서면서 20~30대 젊은 층이 주로 생활하는 거주지로의 선호도가 높아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등의 대규모 편의시설은 주변 부동산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대어급 호재로 통한다”며 “일대 상권 확장, 편의시설 확충, 유동인구 증가와 같은 변화를 동반해 지역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편”이라고 전했다. 이에 단지 내에 대형 쇼핑몰부터 문화 편의시설까지 입점되는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이 광교신도시 CD1-3 블록(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38번지)에 2차분을 분양중인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광교신도시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의 체험형 디지털가전전문점인 ‘디지털파크’가 입점되고, 지상 1~3층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패션 아울렛을 연다. 4층에는 롯데시네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서 광교 중심상업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으로 약국, 편의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한 아이플렉스도 있어 주거 편의성이 더욱 높다는 평이다. 광교 중심상업지구임에도 불구, 분양가는 3.3㎡당 최저 680만원대부터 광교지역에서 가장 저렴하며 일부 평형을 제외한 대다수를 1억 초반 대부터 2억 사이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여기에 500만원 1차 계약금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50%) 대출등의 금융혜택 제공으로 투자 초기부담을 낮췄다. 대형 쇼핑몰 입점 호재 외에도 광교테크노밸리, 광교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행정타운과 법조타운이 조성되는 업무지구와 아주대, 경기대 등의 대학가가 가까워 더욱 탄탄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8층~지상 17층, 총 1712실(전용 22~42㎡)로 구성됐으며, 2차(B동)는 22A, 27C, 28D, 31F, 34G, 39I 총 617실로 공급할 예정이다. 2차 분양을 맞아 견본주택 오픈 기간 동안 계약자와 내방객을 대상으로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30일까지 견본주택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 내방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레치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라면, 주방 세제 등의 생활용품부터 여름 휴가를 위한 돗자리와 비치볼 등을 증정한다. 견본주택은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단지 인근인 수원 영통구 하동 864의 10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0억 당첨 복권’ 쓰레기통에 버린男 소송 사연

    ‘10억 당첨 복권’ 쓰레기통에 버린男 소송 사연

    무려 100만 달러(10억 1000만원)에 당첨된 복권을 쓰레기통에 버린 남자가 당국을 상대로 소송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주 서펀에 사는 살바토르 캄브리아와 에릭 온얀고가 뉴저지주 복권당국을 상대로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다소 황당하면서도 기막힌 이들의 사연은 지난해 3월 2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친구 사이로 알려진 이들은 지역 편의점에서 파워볼 복권을 구매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11시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당첨번호를 조회해 ‘꽝’ 임을 확인하고는 복권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사건은 다음날 벌어졌다. 이들이 쓰레기통에 버린 복권이 번호 하나만 틀린 100만 달러짜리 당첨 복권이라는 것. 이같은 소동이 벌어진 것은 해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한 당첨번호에 문제가 있었다. 캄브리아는 “해당 웹사이트의 업데이트가 늦어 지난주 당첨 번호를 이번주 번호로 착각했다” 면서 “이미 버린 복권은 쓰레기 매립지 어딘가로 사라졌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의 주장이 다소 황당하지만 나름 ‘증거’도 있다. 버린 당첨 복권의 앞 뒤 일련번호 복권을 제시한 것. 캄브리아는 “복권 당국의 업무 소홀로 생긴 사건이기 때문에 반드시 소송에서 이겨 당첨금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당국은 이에대한 언급을 거절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근호 연봉 화제 ‘178만원’ 박주영 교체 카드 대성공…박주영 연봉 얼마?

    이근호 연봉 화제 ‘178만원’ 박주영 교체 카드 대성공…박주영 연봉 얼마?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예선 첫 경기가 치러진 18일 한국 첫 골의 주인공 이근호와 박주영의 연봉 비교가 화제다.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관전평부터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세세한 평가까지 네티즌들은 저마다 러시아전에서 느낀 흥분과 안타까움 등을 인터넷상에 쏟아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던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29·상주 상무)였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 신분이다.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트위터에는 “브라질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 아니고 분데스리가도 아닌 케이리그 선수가 넣었습니다. 이래도 케이리그 안 볼 거예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근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이근호가 소속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많이 받긴 처음”이라며 “이근호는 병장 월급 그대로 14만 9000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 8000원이다. 박주영은 과거 아스날에서 뛸 당시 4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의 주급을 받았지만 현재 왓포드로 임대된 후의 주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력’도 화제가 됐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리 깔고 나가셔야 할 듯”, “왠지 토토 복권을 사야 될 분위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인터넷카페인 ‘아이러브사커’에는 러시아전이 시작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30분 현재까지 월드컵 관련 글이 2천건 넘게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를 두고 “땀범벅 최선을 다한 오늘의 경기를 보며 감동했다”며 격려하면서도 “체력과 조직력 면에서 러시아에 못 미치는 것 같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벨기에 언론이 자국의 무난한 16강 진출을 점쳤다는 기사에 “공은 둥글다. 끝까지 가봐야 한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14만 9000원이라니 대단하네”,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너무 낮다”,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차이가 어마어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근호 연봉, 육군병장 기준 ‘178만원’ 교체 박주영·손흥민·기성용 연봉 모두 비교해보니 ‘대박’

    이근호 연봉, 육군병장 기준 ‘178만원’ 교체 박주영·손흥민·기성용 연봉 모두 비교해보니 ‘대박’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예선 첫 경기가 치러진 18일 한국 첫 골의 주인공 이근호와 박주영의 연봉 비교가 화제다.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관전평부터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세세한 평가까지 네티즌들은 저마다 러시아전에서 느낀 흥분과 안타까움 등을 인터넷상에 쏟아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던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29·상주 상무)였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 신분이다.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트위터에는 “브라질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 아니고 분데스리가도 아닌 케이리그 선수가 넣었습니다. 이래도 케이리그 안 볼 거예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근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이근호가 소속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많이 받긴 처음”이라며 “이근호는 병장 월급 그대로 14만 9000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 8000원이다. 박주영은 과거 아스날에서 뛸 당시 4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의 주급을 받았지만 현재 왓포드로 임대된 후의 주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은 연봉이 약 44억원, 영국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3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력’도 화제가 됐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리 깔고 나가셔야 할 듯”, “왠지 토토 복권을 사야 될 분위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인터넷카페인 ‘아이러브사커’에는 러시아전이 시작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30분 현재까지 월드컵 관련 글이 2천건 넘게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를 두고 “땀범벅 최선을 다한 오늘의 경기를 보며 감동했다”며 격려하면서도 “체력과 조직력 면에서 러시아에 못 미치는 것 같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벨기에 언론이 자국의 무난한 16강 진출을 점쳤다는 기사에 “공은 둥글다. 끝까지 가봐야 한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14만 9000원, 손흥민 기성용 비교 자체가 안된다. 육군 병장이라 연봉이 너무 낮네”,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손흥민 기성용 연봉 차이가 크지만 너무 잘했어요. 앞으로 대단한 활약할 듯”,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손흥민 기성용 연봉 이걸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해외파 선수잖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표 또 예언적중 “내가 뭐랬나. 다음 예언은…” 이근호 육군병장 연봉 “200만원도 안돼” 그럼 교체 박주영·손흥민·기성용은 얼마?

    이영표 또 예언적중 “내가 뭐랬나. 다음 예언은…” 이근호 육군병장 연봉 “200만원도 안돼” 그럼 박주영·손흥민·기성용은 얼마?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예선 첫 경기가 치러진 18일 한국 첫 골의 주인공 이근호와 박주영의 연봉 비교가 화제다.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관전평부터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세세한 평가까지 네티즌들은 저마다 러시아전에서 느낀 흥분과 안타까움 등을 인터넷상에 쏟아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던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29·상주 상무)였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 신분이다.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트위터에는 “브라질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 아니고 분데스리가도 아닌 케이리그 선수가 넣었습니다. 이래도 케이리그 안 볼 거예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근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이근호가 소속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많이 받긴 처음”이라며 “이근호는 병장 월급 그대로 14만 9000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 8000원이다. 박주영은 과거 아스날에서 뛸 당시 4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의 주급을 받았지만 현재 왓포드로 임대된 후의 주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은 연봉이 약 44억원, 영국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3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력’도 화제가 됐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해설위원은 이날 중계 도중 “내가 뭐라고 그랬냐. 이근호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정말 내가 운이 좋았다. 지금부터 예측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리 깔고 나가셔야 할 듯”, “왠지 토토 복권을 사야 될 분위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네티즌들은 “이근호 교체 박주영 손흥민 기성용 연봉 비교가 안되네. 골 너무 잘했어요. 이영표 예언 적중 자리 깔고 나온다고 해도 말릴 사람 아무도 없을 듯”, “이근호 교체 박주영 손흥민 기성용 연봉 비교 대단하다. 200만원도 안되는 연봉으로 골 넣었네. 이영표 예언 적중 이제 정말 다음이 기대되네요. 화이팅”, “이근호 교체 박주영 손흥민 기성용 연봉 비교 해외파들이 정말 많이 받고 있구나. 이영표 예언 적중 다음 예언 꼭 해주세요. 기대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첫 골 이근호, 육군 병장 월급 14만 9000원 “세계 축구선수 중 가장 낮아”

    한국 첫 골 이근호, 육군 병장 월급 14만 9000원 “세계 축구선수 중 가장 낮아”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예선 첫 경기가 치러진 18일 인터넷상에서는 오전 내내 월드컵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관전평부터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세세한 평가까지 네티즌들은 저마다 러시아전에서 느낀 흥분과 안타까움 등을 인터넷상에 쏟아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던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29·상주 상무)였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 신분이다.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 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트위터에는 “브라질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 아니고 분데스리가도 아닌 케이리그 선수가 넣었습니다. 이래도 케이리그 안 볼 거예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근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이근호가 소속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많이 받긴 처음”이라며 “이근호는 병장 월급 그대로 14만 9000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력’도 화제가 됐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리 깔고 나가셔야 할 듯”, “왠지 토토 복권을 사야 될 분위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인터넷카페인 ‘아이러브사커’에는 러시아전이 시작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30분 현재까지 월드컵 관련 글이 2000건 넘게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를 두고 “땀범벅 최선을 다한 오늘의 경기를 보며 감동했다”며 격려하면서도 “체력과 조직력 면에서 러시아에 못 미치는 것 같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벨기에 언론이 자국의 무난한 16강 진출을 점쳤다는 기사에 “공은 둥글다. 끝까지 가봐야 한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근호 월급 정말 적네”, “이근호 월급 14만 9000원이라니 대단하다”, “이근호 월급 안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근호·박주영·손흥민·기성용 연봉 얼마?…이영표 또 예언 적중 “내가 뭐랬나. 다음 경기 예상…”

    이근호·박주영·손흥민·기성용 연봉 얼마?…이영표 또 예언 적중 “내가 뭐랬나. 다음 경기 예상…”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예선 첫 경기가 치러진 18일 한국 첫 골의 주인공 이근호와 박주영의 연봉 비교가 화제다.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관전평부터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세세한 평가까지 네티즌들은 저마다 러시아전에서 느낀 흥분과 안타까움 등을 인터넷상에 쏟아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던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29·상주 상무)였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 신분이다.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트위터에는 “브라질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 아니고 분데스리가도 아닌 케이리그 선수가 넣었습니다. 이래도 케이리그 안 볼 거예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근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이근호가 소속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많이 받긴 처음”이라며 “이근호는 병장 월급 그대로 14만 9000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 8000원이다. 박주영은 과거 아스날에서 뛸 당시 4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의 주급을 받았지만 현재 왓포드로 임대된 후의 주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은 연봉이 약 44억원, 영국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3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력’도 화제가 됐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해설위원은 이날 중계 도중 “내가 뭐라고 그랬냐. 이근호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정말 내가 운이 좋았다. 지금부터 예측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리 깔고 나가셔야 할 듯”, “왠지 토토 복권을 사야 될 분위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네티즌들은 “이근호 교체 박주영 손흥민 기성용 연봉 비교 . 이영표 예언 적중 아주 자리를 깔고 나오셔야 될 듯”, “이근호 교체 박주영 손흥민 기성용 연봉 비교 정말 큰 차이네. 이영표 예언 적중 다음 예언도 해주셔야죠”, “이근호 교체 박주영 손흥민 기성용 연봉 비교 이렇게 큰 차이가 나나. 이영표 예언 적중 제발 예언 계속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근호 연봉 ‘178만원’ 박주영 교체 카드 대박…박주영·손흥민·기성용 연봉 얼마?

    이근호 연봉 ‘178만원’ 박주영 교체 카드 대박…박주영·손흥민·기성용 연봉 얼마?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예선 첫 경기가 치러진 18일 한국 첫 골의 주인공 이근호와 박주영의 연봉 비교가 화제다.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관전평부터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세세한 평가까지 네티즌들은 저마다 러시아전에서 느낀 흥분과 안타까움 등을 인터넷상에 쏟아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던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29·상주 상무)였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 신분이다.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트위터에는 “브라질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 아니고 분데스리가도 아닌 케이리그 선수가 넣었습니다. 이래도 케이리그 안 볼 거예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근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이근호가 소속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많이 받긴 처음”이라며 “이근호는 병장 월급 그대로 14만 9000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 8000원이다. 박주영은 과거 아스날에서 뛸 당시 4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의 주급을 받았지만 현재 왓포드로 임대된 후의 주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은 연봉이 약 44억원, 영국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30억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력’도 화제가 됐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리 깔고 나가셔야 할 듯”, “왠지 토토 복권을 사야 될 분위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인터넷카페인 ‘아이러브사커’에는 러시아전이 시작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30분 현재까지 월드컵 관련 글이 2천건 넘게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를 두고 “땀범벅 최선을 다한 오늘의 경기를 보며 감동했다”며 격려하면서도 “체력과 조직력 면에서 러시아에 못 미치는 것 같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벨기에 언론이 자국의 무난한 16강 진출을 점쳤다는 기사에 “공은 둥글다. 끝까지 가봐야 한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14만 9000원, 손흥민 기성용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네”,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손흥민 기성용 같은 해외파 연봉하고 비교하면 안되지”,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손흥민 기성용 연봉과 완전히 비교 불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근호 월급 14만 9000원 왜?

    이근호 월급 14만 9000원 왜?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예선 첫 경기가 치러진 18일 인터넷상에서는 오전 내내 월드컵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관전평부터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세세한 평가까지 네티즌들은 저마다 러시아전에서 느낀 흥분과 안타까움 등을 인터넷상에 쏟아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던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29·상주 상무)였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 신분이다.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트위터에는 “브라질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 아니고 분데스리가도 아닌 케이리그 선수가 넣었습니다. 이래도 케이리그 안 볼 거예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근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이근호가 소속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많이 받긴 처음”이라며 “이근호는 병장 월급 그대로 14만 9000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력’도 화제가 됐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리 깔고 나가셔야 할 듯”, “왠지 토토 복권을 사야 될 분위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근호·박주영·기성용 연봉 비교 화제…이영표 예언 적중 “수비벽 깰 무기는 이근호”

    이근호·박주영·기성용 연봉 비교 화제…이영표 예언 적중 “수비벽 깰 무기는 이근호”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예선 첫 경기가 치러진 18일 한국 첫 골의 주인공 이근호와 박주영의 연봉 비교가 화제다.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관전평부터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세세한 평가까지 네티즌들은 저마다 러시아전에서 느낀 흥분과 안타까움 등을 인터넷상에 쏟아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던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29·상주 상무)였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 신분이다.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트위터에는 “브라질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 아니고 분데스리가도 아닌 케이리그 선수가 넣었습니다. 이래도 케이리그 안 볼 거예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근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이근호가 소속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많이 받긴 처음”이라며 “이근호는 병장 월급 그대로 14만 9000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 8000원이다. 박주영은 과거 아스날에서 뛸 당시 4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의 주급을 받았지만 현재 왓포드로 임대된 후의 주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은 연봉이 약 44억원, 영국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3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력’도 화제가 됐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리 깔고 나가셔야 할 듯”, “왠지 토토 복권을 사야 될 분위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네티즌들은 “이근호 교체 박주영 기성용 연봉 비교 대단하네. 이영표 예언 적중 멋지다”, “이근호 교체 박주영 기성용 연봉 비교 계산이 안될 정도다. 이영표 예언 적중 다음은 뭘까”, “이근호 교체 박주영 기성용 연봉 비교 깜짝 놀랐다. 이영표 예언 적중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영 주급, 교체 이근호 연봉 45배…육군 병장 이근호 연봉 도대체 얼마?

    박주영 주급, 교체 이근호 연봉 45배…육군병장 이근호 연봉 도대체 얼마?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예선 첫 경기가 치러진 18일 한국 첫 골의 주인공 이근호와 박주영의 연봉 비교가 화제다.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관전평부터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세세한 평가까지 네티즌들은 저마다 러시아전에서 느낀 흥분과 안타까움 등을 인터넷상에 쏟아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던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29·상주 상무)였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 신분이다.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트위터에는 “브라질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 아니고 분데스리가도 아닌 케이리그 선수가 넣었습니다. 이래도 케이리그 안 볼 거예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근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이근호가 소속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많이 받긴 처음”이라며 “이근호는 병장 월급 그대로 14만 9000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 8000원이다. 박주영은 과거 아스날에서 뛸 당시 4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의 주급을 받았지만 현재 왓포드로 임대된 후의 주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은 연봉이 약 44억원, 영국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3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력’도 화제가 됐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리 깔고 나가셔야 할 듯”, “왠지 토토 복권을 사야 될 분위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인터넷카페인 ‘아이러브사커’에는 러시아전이 시작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30분 현재까지 월드컵 관련 글이 2천건 넘게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를 두고 “땀범벅 최선을 다한 오늘의 경기를 보며 감동했다”며 격려하면서도 “체력과 조직력 면에서 러시아에 못 미치는 것 같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벨기에 언론이 자국의 무난한 16강 진출을 점쳤다는 기사에 “공은 둥글다. 끝까지 가봐야 한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14만 9000원, 육군 병장 월급을 인상할 수도 없고. 너무 적다”,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14만 9000원, 골 넣었는데 연봉이 너무 적네요. 그래도 화이팅”, “박주영 교체 이근호 연봉 14만 9000원, 상무에서 뛰어서 연봉이 적네. 이번 월드컵에서 대박 내시길 기대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표 예언 적중 “운이 좋았다. 지금부터 예측…” 이근호 연봉 178만원 상무 문의 빗발쳐, 박주영·손흥민·기성용은?

    이영표 예언 적중 “운이 좋았다. 지금부터 예측…” 이근호 연봉 178만원 상무 문의 빗발쳐, 박주영·손흥민·기성용은?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예선 첫 경기가 치러진 18일 한국 첫 골의 주인공 이근호와 박주영의 연봉 비교가 화제다.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관전평부터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세세한 평가까지 네티즌들은 저마다 러시아전에서 느낀 흥분과 안타까움 등을 인터넷상에 쏟아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던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29·상주 상무)였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 신분이다.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트위터에는 “브라질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 아니고 분데스리가도 아닌 케이리그 선수가 넣었습니다. 이래도 케이리그 안 볼 거예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근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이근호가 소속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많이 받긴 처음”이라며 “이근호는 병장 월급 그대로 14만 9000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 8000원이다. 이근호는 전역을 3개월여 남겨두고 있다. 박주영은 과거 아스날에서 뛸 당시 4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의 주급을 받았지만 현재 왓포드로 임대된 후의 주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은 연봉이 약 44억원, 영국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3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력’도 화제가 됐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해설위원은 이날 중계 도중 “내가 뭐라고 그랬냐. 이근호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정말 내가 운이 좋았다. 지금부터 예측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리 깔고 나가셔야 할 듯”, “왠지 토토 복권을 사야 될 분위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네티즌들은 “이근호 교체 박주영 손흥민 기성용 연봉 200만원도 안되는 돈을 받는데 골을 넣다니 멋지다. 빨리 전역하세요. 이영표 예언 적중 대단하네”, “이근호 교체 박주영 손흥민 기성용 연봉 비교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계산하기가 어렵네. 이영표 예언 적중 예언 그만두면 안돼요”, “이근호 교체 박주영 손흥민 기성용 연봉 비교 월급 가지고 간식 사먹기도 빠듯하겠다. 이영표 예언 적중 완전히 문어영표 등장했네. 앞으로도 좋은 예언 기대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써 ‘최경환 효과’… 시장 들썩들썩

    벌써 ‘최경환 효과’… 시장 들썩들썩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추가경정예산 편성,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인하 등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언급하면서 벌써부터 부동산시장, 금융시장 등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최경환 효과’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7월 초로 예상되는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발표에서 그의 구상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치가 워낙 높아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더 큰 실망으로 뒤바뀔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6일 “최 후보자가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경기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부동산·주식·채권 시장 등에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 후보자가 경제 심리를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현재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최근 발언들 역시 이곳에서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은 빠르게 화답하는 분위기다. 김동수 한국주택협회 진흥실장은 “최 후보자가 시장 진맥을 잘했고, 부동산업계는 전적으로 환영한다”면서 “실수요자들이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수 있도록 강북·강남·광역시 등 소재지별 아파트·다가구·연립 등 주택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출비율(LTV)을 적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가계부채 때문에 LTV·DTI의 골격을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은퇴자,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부분적 완화는 예상된다”면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임됐고, 정부가 규제완화 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금융시장의 기대감도 높다. 최 후보자는 지난 2월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국회 본회의 교섭연설에서 퇴직연금에 대한 세금정비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다. 현재 전체 사업장의 87%가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않았다. 현재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해 4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주는데 이를 각각 400만원으로 늘리자는 게 금융계의 요구다. 이외 기업 배당 확대도 예상된다. 최 후보자가 임명된 뒤 첫 거래일인 이날, 이라크 내전 위기가 높아졌는데도 코스피는 1993.59로 전 거래일보다 2.74포인트(0.14%)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 기준)도 2.3원 올라 1020.1원으로 1020원 선을 회복했다.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은 인사적체를 풀어주길 기다리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 후보자가 청문회를 마치는 대로 현재 공석인 행정예산심의관, 관세정책관, 협동조합정책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시작으로 차례로 인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제 수장의 작은 발언이 시장에는 태풍을 부르곤 하는 경제계에서 최 후보자의 최근 발언이 정치적 수사에 그친다면 도리어 큰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더 이상 관료식의 점진적이고 세밀한 대책이 아니라 혁신”이라면서 “오는 7월 초 발표될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서 최경환 경제팀의 경기부양책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러시아전 D-1 불황에도 ‘여기’는 월드컵 특수!

    러시아전 D-1 불황에도 ‘여기’는 월드컵 특수!

    브라질 월드컵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지난 13일 개막했다. 이와 동시에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이 브라질로 쏠리는 것과는 다르게 국내에선 이전 월드컵만큼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 동대문에서 14년째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현(55세) 씨는 “월드컵은 매출이 가장 잘 나오는 대목 중의 대목인데 이번 브라질 월드컵 기간 중 손님은 이전만 못하다”며 “아직 국내 경기일정이 없어서 더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경기변화에 가장 민감한 주가에 먼저 반영되는데, 월드컵 최대 수혜 주로 기대를 모았던 맥주와 육계 관련주들이 막상 대회가 개최되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에 한 증권가 연구원은 “32강전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오전 4시, 5시, 7시로 대규모 거리응원이나 단체응원이 힘든 시간에 열려, 맥주와 치킨 등의 소비가 지난 월드컵만큼 늘어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와는 다르게 월드컵 특수를 만끽하는 곳도 있다. 바로 광고업과 사행산업인데, 월드컵 기간 중, 각 기업은 앞다퉈 월드컵 관련 이벤트와 광고를 쏟아내고 있으며, 사행산업은 월드컵 기간 중 고조되는 ‘승부’, ‘열정’의 해방구로서 그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 실제로 국내대표 복권 정보업체의 관계자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중 ‘로또’, ‘스포츠토토’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로또가 국민적인 오락이라는 점에서 월드컵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실제로 당사 홈페이지에서 브라질 월드컵의 경기결과를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회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라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귀띔했다. 해당 업체는 월드컵 기간 중 누구라도 참여 가능한 ‘경기결과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경기결과를 맞춘 사람을 추첨하여 최대 1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602회 당첨번호 ‘아내와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죠’

    로또602회 당첨번호 ‘아내와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죠’

    제602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14일 시행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02회 당첨번호는 ‘13, 14, 22, 27, 30, 38 보너스 2’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689,530,86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2명으로 각 53,635,901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에 따르면, 로또 602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로부터 로또 602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박진환(이하 가명) 씨,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오기찬, 신지현, 민혜주, 이기진, 김한석 씨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이기진 씨가 해당 번호로 실제 로또를 구매해 실제 로또 2등에 당첨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나머지 회원들을 대상으로도 구매 여부를 확인 중이다.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실제 로또 602회 2등 당첨이 확인된 이기진 씨가 지난 14일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 자신의 당첨용지와 함께 ‘회원님들 2등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후기를 남겼다. 그는 후기에서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라고 밝히며 “토요일 늦은 밤 (해당 업체의) 당첨 축하 전화를 받고 2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씨는 “당첨 직후 아내와 아이들에게 당첨 사실을 말했다”며 “아이들에게 당첨 사실을 밝힌 이유는 ‘굳이 숨길 필요가 있을까’ 해서다. 로또를 도박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알아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해당 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로또 당첨자들은 배우자에게는 당첨 사실을 말해도 자녀에게까지 알리는 경우는 드물다”라며 “자녀들이 성인이 아닌 경우 자칫 거액의 당첨금이 자녀의 경제관념을 바꿀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당첨 축하 인터뷰에서 이기진 씨가 평소 자녀들과 종종 로또를 구매한다고 전해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이 씨의 당첨 소식을 전한 해당 업체는 2014년 추가된 5명을 포함, 지금까지 총 29명의 실제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재완의 추억’ 힘 있는 기재부 기대… 정책 추진 때 약점 될 수도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박재완의 추억’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복심이었던 박 전 장관과 일했을 때와 같은 리더십, 국회 소통력, 인사 해소 등을 기대하는 것이다. 다만 정책 추진력은 야당의 동의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오히려 큰 반발을 사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13일 기재부 공무원들은 최 후보자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특히 박 전 장관이 갖췄던 대통령과의 정책 사전 조율 능력을 기대했다. 박 전 장관은 종교인 과세에 반대하는 이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종교인 과세 도입에는 실패했지만 ‘예스맨’이 아니라 타당한 정책은 언제든 건의할 수 있는 ‘힘 있는 기재부’의 모범 사례로 회자된다. 한 고위 공무원은 “최 후보자는 업무를 보는 선이 굵고 미주알고주알 세세히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내부 반응이 긍정적”이라면서 “국회업무나 청와대 협의 등에서 정책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장관과 같이 정권 실세인 데다 두루 경험했으니 국회업무에 사무관, 주무관까지 동원해 현업은 뒷전이 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내부 직원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인사 적체 해소다. 세제실 관세정책관, 예산실 행정예산심의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협동조합정책관, 대외경제협력관 등의 자리가 현재 비어 있다. 물론 박 전 장관 시대와 다른 변수도 있다.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 분위기다. 기재부의 한 공무원은 “그래도 공공기관 인사 외에 소속 외청과의 인사 교류도 대안이 될 수 있어 최 후보자가 다소나마 숨통을 열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의 등장으로 기재부 내에서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보다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이 힘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단, 정책 추진력 면에서 실세 장관은 야당의 반대를 극대화시키기 쉽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었다. 한 공무원은 “실세 부총리의 등장으로 오히려 야당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경향이 강해질 수도 있다”면서 “박 전 장관 때도 실세 장관이라는 것이 약점 아닌 약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로또 602회 당첨번호, 1등 8명 받는 금액 살펴보니 ‘대박’

    로또 602회 당첨번호, 1등 8명 받는 금액 살펴보니 ‘대박’

    로또 602회 당첨번호, 1등 8명 받는 금액 살펴보니 ‘대박’ 나눔로또는 14일 제602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13, 14, 22, 27, 30, 38’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16억 8953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42명은 각각 5363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1675명은 각각 13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 702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25만 1693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 VS 월드컵 징크스를 깨고 행운을 잡아라!

    로또 VS 월드컵 징크스를 깨고 행운을 잡아라!

    브라질 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많은 우려와 기대 속에서 18일 러시아와의 대결을 위해 준비 중이다. 매번 월드컵 시즌이면 축구팬들 사이에선 징크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가장 유명한 징크스는 ‘펠레의 저주’다. 이는 펠레가 예상한 결과는 항상 엉뚱한 결과를 불러온 것에서 비롯됐다. 그래서 전 세계 축구팬들은 매 월드컵 때마다 펠레가 어떤 예상을 내놓을지 주목하게 됐다. 펠레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후보로 브라질, 스페인, 독일을 거론했는데 이 때문에 브라질 국민들은 자국을 우승후보로 꼽은 펠레에게 발언을 철회하라고 요구할 정도다.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인기를 끄는 것이 바로 ‘로또’이다. 로또 정보업체 관계자는 월드컵과 로또의 상관관계에 대해 “게임, 승부, 행운, 역전 등의 코드가 맞아 떨어져 월드컵 기간에는 로또 복권의 판매량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행운의 상징인 로또 1등 당첨자에게도 징크스가 있을까?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과거에는 돼지꿈이나 조상 꿈 등을 꾸면 로또를 사서 당첨을 오로지 운에 맡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수동 당첨자들 대부분이 로또 정보업체 회원인 것으로 알려지며 로또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통계 전문 시스템의 도움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588회 1등 29억에 당첨된 박건명(가명)씨는 “10년이상 로또를 했지만 매번 자동으로 구매했다. 지난밤 좋은 꿈을 꾸거나 하면 임의로 번호를 찍어 10장씩 구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100% 운에 맡기기에는 불안했다. 그래서 로또 정보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업체는 현재까지 29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 올해에만 5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하며 일명 행운을 부르는 ‘로또 명당’으로 주목 받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601회 당첨번호 2, 16, 19, 31, 34, 35…당첨금은 얼마?

    로또 601회 당첨번호 2, 16, 19, 31, 34, 35…당첨금은 얼마?

    ‘로또 601회 당첨번호’ 로또 601회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나눔로또는 제601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2, 16, 19, 31, 34, 35’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9명으로 15억 245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28명으로 8167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516명으로 15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 223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20만 5559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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