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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 대응

    순천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 대응

    순천시가 지난 17일부터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황전천 등 관내 주요 피해 지역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황전면 248.5㎜, 시내 평균 120㎜의 비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도로 침수, 농경지 피해 등이 접수됨에 따라 홍수경보 발령 지역인 황전천 용서교와 회룡천 하천제방 유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날 황전면 회룡천 하천제방 유실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피해지역에 대해 우선 응급 복구하고, 비가 그친 뒤 신속하게 항구 복구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전천은 집중호우가 계속될 시 하천 범람 위험이 있는 만큼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부터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3만개소, 우수맨홀 3000개소, 우수관로 129㎞ 점검 및 준설을 완료하는 등 발빠른 조치에 들어갔다. 상습침수구역 374개소 위치 스티커 부착 등 장마철 대비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읍면동 자율방재단 등과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험지역 주민 사전 대피 안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SPC·CJ푸드빌, 폭우 지역에 빵·음료 지원…온정 나누는 외식기업들

    SPC·CJ푸드빌, 폭우 지역에 빵·음료 지원…온정 나누는 외식기업들

    SPC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 등 중부지역과 광주 등 호남 지역에 빵 5000개와 생수 5000개 등 구호물품 1만 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을 받아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CJ푸드빌도 충남권을 중심으로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CJ푸드빌은 이날 충남 당진, 아산, 예산을 직접 방문해 뚜레쥬르 빵과 음료 5000 개를 긴급 전달했다. 지원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피해 지역 복구 인력에게 우선 제공된다. 또한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CJ푸드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CJ푸드빌은 향후 현지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구호물품을 순차적으로 추가 전달하고,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금감원 “SGI서울보증 사고 원인 파악해 종합 대응책 마련”

    금감원 “SGI서울보증 사고 원인 파악해 종합 대응책 마련”

    금융감독원은 시스템 장애를 겪은 SGI서울보증의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 종합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8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지 사흘만인 17일 오전부터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하고 보증서 발급 등 주요 대외업무를 재개했다. 내부 업무용 전산 시스템 등은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사고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금융권과 협의해 새로운 사이버 위협과 전산 장애에 대비한 종합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유사 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에 유의사항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SGI서울보증의 시스템 장애를 인지한 지난 14일부터 현장 점검에 착수했으며 금융보안원과 공조해 사고 원인 분석 및 전산시스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 “이재민엔 생활자금·기업엔 복구 자금”...4대 금융지주 집중호우 피해 지원

    “이재민엔 생활자금·기업엔 복구 자금”...4대 금융지주 집중호우 피해 지원

    KB금융·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지원 및 피해 복구에 팔을 걷어붙였다. 각 그룹은 20억원씩 성금을 기부하고, 계열사들과 함께 긴급 금융지원과 생활안정 지원에 나선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수해 피해 지역 긴급 구호·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주거안전 확보 등에 20억원 성금을 투입한다. 또 사전 구축한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활용해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주요 계열사와 피해 복구를 돕는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피해금융 범위 이내 특별 대출도 지원한다. 개인대출은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기업대출의 경우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최고 1.0% 포인트 우대금리를 부여해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되는 경우 추가 원금 상환 없이 가계대출 1.5% 포인트, 기업대출 1.0% 포인트 이내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 연장을 해준다. 또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 이자를 면제한다. 신한금융도 수해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대출 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 포인트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개인대출 신규 보유고객에는 최고 1.5% 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금융도 15개 계열사가 마련한 총 20억원의 성금을 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 사업 등에 투입한다. 금융지원 측면에서는 하나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중소기업에 기업당 5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등 신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을 기부했다. 또 우리은행은 호우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최대 1.5% 포인트 금리 감면으로 ▲2000억원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사태 인정금액 범위 내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보유하고 있는 만기대출은 1년 범위 내에서 만기 연장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을 대상으로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0% 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한다.
  • 200년 만의 ‘폭우’에 충남 피해 속출…주민 1200여명 귀가 못해

    200년 만의 ‘폭우’에 충남 피해 속출…주민 1200여명 귀가 못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최대 5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남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19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폭우로 충남에서 3명이 사망한 가운데 18일 대전과 세종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15개 시군에서 1679세대, 2403명이 대피했다. 현재 귀가하지 못한 주민은 839세대, 1239명에 달한다. 이들은 지자체가 마련한 체육관이나 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다. 주민 상당수가 집중 호우로 주택이 침수되거나 붕괴 위험에 처해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게 됐다. 충남에서는 이틀간 ‘200년 만의 폭우’가 내리며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현재까지 서산에서 2명, 당진에서 1명 등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산사태로 매몰됐던 주민 6명은 모두 구조됐다. 도로 31곳이 침수됐고,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1만 2500㏊ 이상이 물에 잠겼고, 농경지 45㏊가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추가 피해 확인과 복구 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록적 폭우에 충남지역 일부 학교가 임시 휴업을 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1개)과 초등학교 6개, 중학교 1개 등 총 8개 학교가 이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5개 등 16개 학교는 학생 안전을 고려해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전날 당진·서산·아산·예산·홍성 등 5개 시군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천안·공주 일부 학교 등 367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세종시 나성동 다정교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하천물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인도를 걷던 A씨가 산책로로 가려고 언덕을 내려가다 물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세종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하천으로 통하는 진입로가 차단된 상태였다. 이어 오전 3시 5분쯤 대전 동구 인동 대전천에서 사람이 빠져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서 3시간여만에 대덕의 한 세월교 밑에서 숨진 B씨(50대)를 발견했다.
  • 호우 대처 회의 주재 김동연, ‘현장 중심, 신속한 판단, 과감한 실행’ 대응 원칙 강조

    호우 대처 회의 주재 김동연, ‘현장 중심, 신속한 판단, 과감한 실행’ 대응 원칙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현장 중심, 신속한 판단, 과감한 실행의 경기도 대응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경기도청 재난안전1회의실에서 열린 <호우 대처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총력 다해서 재난 대응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23년, 24년 다행히 인명피해 사고가 없었는데 안타깝게도 그제 옹벽 붕괴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사고원인은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재난 대응에 있어서 선제적 과잉 대응의 원칙을 다시 한번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상 예측이 종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변화무쌍한 상황에서 복합재는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더 이상 재난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대응에 총력을 기해달라. 도와 시군 간의 연락과 협업체계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집중호우가 본격 시작되기 전인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재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해 현재 경기도 29명, 시군 4,420명이 근무 중이다. 또 16일 밤 발생한 오산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신속한 피해조사와 조속한 응급 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며, 도 전역 고가도로 성토부 옹벽에 대한 긴급 전수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시군 재대본회의> 직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도내 지하차도, 하천 공사장, 산사태취약지역 등 3대 유형 점검 상황과 지난 5월 마련한 ‘경기도 재난대응 가이드라인’ 상의 지하공간, 산사태취약지역, 하천변 산책로 등의 강우량 기반 통제 및 대피기준 등을 보고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경기도에서는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사망 1명)를 비롯해 18일 06시 기준 주택 침수 32건, 도로 침수 113건, 토사 유실 9건 등 26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 단 하루 동안 420㎜ 물폭탄 쏟아진 광주·전남…막대한 재산 피해 우려

    단 하루 동안 420㎜ 물폭탄 쏟아진 광주·전남…막대한 재산 피해 우려

    광주·전남에 하루 동안 무려 420㎜가 넘는 최악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상가·도로 침수 등으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방재 당국에 접수된 주택과 상가, 도로 등 침수 피해 신고는 광주 288건, 전남 49건으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는 현재까지 농작물 24.1㏊가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됐지만, 비가 그치고 집계가 본격화되면 피해 규모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비가 오후 늦게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각 지자체는 우선 신고 내용을 토대로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자연 재난의 경우 사유 재산은 10일 이내, 공공시설은 7일 이내 피해 조사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기초지자체 공무원이 조사 매뉴얼에 따라 피해 상황에 따른 피해 금액을 산정해 국가재난 안전 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재산 피해를 본 주민들은 피해 금액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 동구·남구·북구는 재산 피해 합계액이 32억원 이상일 경우, 서구·광산구는 38억원 이상일 경우 국고에서 상당 부분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이 각각 80억원, 95억원 이상 인정돼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겠지만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할 경우 정확하고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에서 낮 12시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비는 오후부터 다시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일본 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고기압 경계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100∼200㎜정도의 비가 추가로 내린 뒤 오는 19일 밤 그칠 것으로 보인다.
  • 호우로 여의도 45배 농경지 침수…정부 “복구 총력”

    호우로 여의도 45배 농경지 침수…정부 “복구 총력”

    이틀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여의도 45배 면적에 이르는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정부는 즉시 피해 복구 방안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농업 분야 호우 대처 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초동 조사에 따르면 이번 집중 호우 침수 피해 규모는 전날 기준 농작물 1만 3033㏊(헥타르·1㏊는 1만㎡)로 잠정 집계됐다. 여의도 면적(290㏊)의 45배에 이르는 면적이다. 작물별 피해 규모를 보면 벼가 1만 1041㏊(84.7%)로 대부분이고 논콩이 10360㏊, 쪽파 92㏊, 수박 91㏊ 등이다. 지역별 피해는 서산, 당진, 예산 등 충남 지역이 1만 20464㏊로 95.6%를 차지했고, 경남이 326㏊로 뒤를 이었다. 가축은 소 56마리(한우 26마리·젖소 30마리), 돼지 200마리, 닭 60만마리가 폐사했다. 침수된 농경지는 신속하게 물을 빼고 흙 앙금을 제거해야 한다. 또 병해충 예방을 위해 약제와 영양제를 살포해야 한다. 축사의 경우 환기를 하고 가축 분뇨를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직원을 현장에 보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농업인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를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며 “하루 24시간 상황 관리를 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없는지 하나라도 더 챙겨서 체크하고, 현장을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농촌진흥청과 농협,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손해 평가와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보험금과 복구비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 이 대통령, 폭우 대처 점검회의… “피해 복구 대책 강구”

    이 대통령, 폭우 대처 점검회의… “피해 복구 대책 강구”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폭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며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보호 대책, 복구 지원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제1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피해 예방, 사고 예방을 위해서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배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와 기관들이 쓸 수 있는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상청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힘들더라도 선제적으로 지역별 기상 정보를 최대한 빨리 전파해서 지방정부나 국가기관이 충분히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했다. 또한 “지방정부들이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해달라”며 “사전 점검 그리고 사후 지원 복구 대책을 충실하게 실시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취약 지역, 취약 국민, 반지하 또는 독거 주민들 그리고 범람이나 산사태, 붕괴, 함몰 우려가 있는 지역들 대해서 철저하게 사전 대비를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보면 충분히 예측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대응을 잘 못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례들이 보여진다”며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난은 피할 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 철저하게 사전 대비를 하면 또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화상으로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장동언 기상청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허석곤 소방청장, 임상섭 산림청장도 자리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폭우 피해가 심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시민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전국적인 폭우 피해로 인해 취소하고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 역대급 호우에 남부지역 열차 운행 중지 ‘속출’

    역대급 호우에 남부지역 열차 운행 중지 ‘속출’

    역대급 호우에 선로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늘면서 열차 운행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극한 호우로 운행이 중지된 구간에 대해 밤새 복구작업을 시행했으나 침수 피해로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서울역∼대전역(용산역∼서대전역), 동대구역∼부산역 간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다만 경부선 KTX는 전 구간 운행 중이다. 남부지역 열차 운행 차질이 심각하다.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전라선 남원∼여수엑스포역 구간은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가 다니지 못하고 있다.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충북선 오송역∼제천역 간은 일반열차가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코레일은 선로 등 시설물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운행을 차례대로 재개할 예정이다. 침수구간인 경부선 전동∼전의 구간(세종시) 등은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불가피하다고 코레일 밝혔다. 열차 운행 및 재개 등 현황은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1544-77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RT 운행 차질도 늘고 있다. 전날 전남 나주-고막원 사이 집중 호우로 전날 오후 5시 30분부터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간 운행이 중단됐고 열차 지연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SRT 운행 중지 구간은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경전선 동대구~진주 구간으로 확대됐다.
  • 집중호우 뒤따라오는 감염병… “오염된 물, 음식 섭취 안 돼”

    집중호우 뒤따라오는 감염병… “오염된 물, 음식 섭취 안 돼”

    질병관리청은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지방자치단체에 풍수해 감염병 유행 대응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염된 물을 마시면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의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장티푸스는 지난해 34건이 발생했고 올해는 지난달까지 21건(잠정)이 나왔다. 세균성 이질은 지난해 41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4건이 발생했다.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난 경우 식재료 세척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오염된 물에 닿거나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폐기해야 한다. 비가 내린 뒤 생긴 물웅덩이 등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우므로 말라리아나 일본 뇌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에도 주의해야 한다.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이나 접촉성 피부병 감염 위험도 커진다. 렙토스피라증은 균에 감염된 설치류, 가축 등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 등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집중호우나 홍수 이후 오염된 물에 접촉할 경우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렙토스피라증은 지난해 70건, 올해는 지난달까지 13건이 나왔다. 주로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유행하는 유행성 각결막염 등 안과 감염병은 23주 차(6월 1~7일) 이후 매주 줄고 있으나 호우나 장마로 습도가 높아지면 원인 바이러스인 아데노 바이러스 등의 생존 가능성이 커진다. 피부나 눈·코의 점막이 설치류, 가축 등 배설물로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렙토스피라증이나 접촉성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수 지역에서 수해 복구 등 작업을 할 때는 피부가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수해에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안전한 물·음식물 섭취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해 발열, 설사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농심, 중부권 호우 피해 지역에 라면·생수 긴급 지원

    농심, 중부권 호우 피해 지역에 라면·생수 긴급 지원

    농심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부권에 구호 물품이 든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심이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로 구성되어 있다.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2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고 올해 총 10억 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이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재난재해 이재민 대상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대상 상시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 3월 경북 산불피해가 있었을 때 이머전시 푸드팩 9000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누적 지원량은 라면 약 22만 식, 백산수 2만 4000병에 달한다고 회사 측응ㄴ 밝혔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산사태 취약 지역 현장점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산사태 취약 지역 현장점검

    서울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본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이다.
  • 경기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가 농작물복구비 40% 추가 지원

    경기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가 농작물복구비 40% 추가 지원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친환경 농가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농가 재해복구비 중 농작물복구비를 40%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농가에 호우나 폭설 같은 농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들은 친환경 인증 유지를 위해 오염 물질을 추가로 제거해야 해서 일반 농가보다 많은 복구 비용이 필요하지만, 복구지원금은 똑같아 친환경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친환경 인증 농가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경우 재해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조례에 따라 경기도는 1차 추경에서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예산 1억2천만 원(도비 5천만 원, 시군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각 시군이 추경을 세워 예산을 확보하면 올해 안에 추가지원금 교부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재해 피해를 본 친환경 농가 155가구가 지원금 수령 대상이다. 추가 지급액은 농작물 복구비의 40%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친환경 농가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지원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천태만컷] 검은 숲, 그 틈에 초록

    [천태만컷] 검은 숲, 그 틈에 초록

    불길이 지나간 주왕산 능선. 재로 덮인 땅이 긴 침묵에 잠긴 사이 작은 초록 하나가 조용히 숨을 틔웁니다. 검은 숲 너머 아직도 복구는 이어지고, 폐허가 된 마음에도 언젠가 말없는 생이 스며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재난 발생 때 전국 소방 장비·인력 총집결… 인명·재산 피해 줄인 ‘국가 소방 동원령’[폴리시 메이커]

    재난 발생 때 전국 소방 장비·인력 총집결… 인명·재산 피해 줄인 ‘국가 소방 동원령’[폴리시 메이커]

    고성 산불 때 수천억원 피해 줄여 “ODA 통합… K소방 수출도 쾌거” “재난 때마다 반복되는 ‘총동원’ 지시는 늘 추상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 소방 동원령’은 그 막연한 명령을 제도로 구체화한 것입니다.” 국가 소방 동원령은 대형 재난 발생 때 관할 소방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경우 전국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제도다. 산불은 물론 감염병, 항공기 사고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재난 대응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도를 설계한 정광복(50) 소방청 장비정책계장은 17일 “재난은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니며, 시간과의 싸움”이라면서 “신속한 동원 체계가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작은 2019년 4월 강원 고성 산불이었다. 정 계장은 “국가 단위 소방 대응 체계를 고민하던 중 고성에서 산불이 났다”며 “당시 소방청에서 대응 3단계를 발령하자 전국에서 872대의 소방차와 3251명의 소방공무원이 총출동했다”고 회상했다. 수십 건의 재난 백서를 분석하고 해외 사례를 참고해 동원 기준 체계화에 착수했다. 그 결과 재난 현장과 가까운 시도에서는 당번 소방력의 20%, 먼 지역은 5~10% 수준으로 분산 동원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효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2005년 강원 양양 산불은 진화되기까지 32시간이 걸렸지만 2020년 고성 산불은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복구에 ㏊당 5000만~1억원이 드는 점을 고려하면 한 번의 동원령만으로도 수천억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대구의 확진자가 급증했을 당시에는 전국에서 동원된 261대의 구급차가 환자를 이송했다. 정 계장은 ‘K소방’ 해외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노후 소방차·장비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소방청 차원에서 통합 운영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 장비에 익숙해진 국가들이 한국산 소방차와 장비를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집계된 수출 효과만 5839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 “전국 소방차 총집결”…‘국가 동원령’ 만든 정광복 계장[폴리시메이커]

    “전국 소방차 총집결”…‘국가 동원령’ 만든 정광복 계장[폴리시메이커]

    “재난 때마다 반복되는 ‘총동원’ 지시는 늘 추상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 소방 동원령’은 그 막연한 명령을 제도로 구체화한 것입니다.” 국가 소방 동원령은 대형 재난 발생 때 관할 소방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경우 전국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제도다. 산불은 물론 감염병, 항공기 사고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재난 대응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도를 설계한 정광복(50) 소방청 장비정책계장은 17일 “재난은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니며, 시간과의 싸움”이라면서 “신속한 동원 체계가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작은 2019년 4월 강원 고성 산불이었다. 정 계장은 “국가 단위 소방 대응 체계를 고민하던 중 고성에서 산불이 났다”며 “당시 소방청에서 대응 3단계를 발령하자 전국에서 872대의 소방차와 3251명의 소방공무원이 총출동했다”고 회상했다. 수십 건의 재난 백서를 분석하고 해외 사례를 참고해 동원 기준 체계화에 착수했다. 그 결과 재난 현장과 가까운 시도에서는 당번 소방력의 20%, 먼 지역은 5~10% 수준으로 분산 동원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정 계장은 “관련 법령 제·개정과 예산 확보, 검증 훈련 등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년 넘게 쉴 틈 없이 달려왔다”고 했다. 효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2005년 강원 양양 산불은 진화되기까지 32시간이 걸렸지만 2020년 고성 산불은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복구에 ㏊당 5000만~1억원이 드는 점을 고려하면 한 번의 동원령만으로도 수천억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대구의 확진자가 급증했을 당시에는 전국에서 동원된 261대의 구급차가 환자를 이송했다. 정 계장은 ‘K소방’ 해외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노후 소방차·장비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소방청 차원에서 통합 운영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 장비에 익숙해진 국가들이 한국산 소방차와 장비를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집계된 수출 효과만 5839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 대구 기습 폭우에 도로 잠기고 차량 침수…구명보트로 주민 구조

    대구 기습 폭우에 도로 잠기고 차량 침수…구명보트로 주민 구조

    대구 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식당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북구 노곡동 일대가 폭우로 침수됐다. 침수된 도로 주변에 있는 상가와 주택 절반까지 물이 차올랐으며, 인근에 주차된 차량 여러대가 침수됐다. 소방 당국에는 “집 안에 물이 들어왔다”, “식당이 물에 잠겼다”는 피해 신고가 빗발쳤다. 이에 관계 당국은 구명보트 등 장비 12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일부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식당에 갇힌 손님 4명도 구조했다. 또 침수 현장에 배수펌프 차량 등을 투입해 물을 빼내고 있으며 침수 피해 확인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물이 사람 허리까지 차오른 것으로 파악돼 신속히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곡동 외에도 달서구 죽전동 일부 지역도 침수된 상태다. 한편, 대구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50분을 기해 대구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이에 대구시는 오후 2시42분쯤 신천 진출입로 37곳을 통제하고, 신천과 금호강 하천 둔치 주차장들도 통제했다. 이 밖에도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등 침수 우려 도로를 통제하고 우회 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 장대비 속 전북지역 학교 17곳 누수, 정전…2개교는 단축수업

    장대비 속 전북지역 학교 17곳 누수, 정전…2개교는 단축수업

    장대비가 내린 전북지역 학교에서 정전과 누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오후 1시 30분 현재까지 도내 17개 학교에서 호우와 낙뢰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로 학교 10곳이 낙뢰로 정전됐다. 또 학교 7곳에서는 건물 누수가 일어났다. 2개 학교에서는 단축수업을 하고 학생들을 일찍 귀가시켰다. 현재 복구작업은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상황관리전담반을 지속 운영해 피해 상황 보고 접수와 응급 복구 지원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천년고찰, 아직 닿지 못한 손길

    천년고찰, 아직 닿지 못한 손길

    경북 의성 등운산 자락. 천년 역사의 고운사 전각 18채가 지난 산불로 잿더미가 됐습니다. 연수전, 가운루, 극락전, 명부전 등 화마는 법당의 단청과 고운 곡선을 순식간에 삼켜버렸습니다. 석달이 지난 현재 남은 건물과 파편 사이로 연둣빛 풀들이 조심스레 고개를 내밉니다. 복구는 아직 멀었지만, 자연은 묵묵히 다시 살아갈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고운사는 사찰림 복원을 포함한 복구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불교계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고 있지만, 여전히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합니다. 잿더미 위에 피어난 작은 생명들. 그 연둣빛 기운은 이곳에 아직 닿지 못한 손길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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