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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끊임없는 대기 줄” 런베뮤, 20대 직원 과로사 논란에 “주 80시간 근무? 납득 못해”

    “끊임없는 대기 줄” 런베뮤, 20대 직원 과로사 논란에 “주 80시간 근무? 납득 못해”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LBM은 최근 불거진 직원의 과로사 논란에 대해 “근로 시간 일 21시간, 주 80시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8일 LBM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동료였던 고인의 일에 대해 당사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출퇴근 관리 전반의 시스템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LBM 측에 따르면 매장 관리 직원은 일 8시간과 일 9시간 근무 형태로 구성돼 있고, 월 8회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매장 오픈 기간 바쁜 상황을 본사가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은 있지만, 주 80시간 근무라는 유족 주장에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LBM 측은 “고인은 지난해 5월 입사 후 13개월 동안 총 7회 연장 근로를 신청한 바 있고, 근무 기간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1시간”이라며 “당사 전체 직원 평균 근로 시간인 주 43.5시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재 신청을 하겠다는 유족에게 당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전달했다며 근로 기록 은폐 등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보안업체를 통한 출입 관리 기록도 지문인식기 오류가 있어 고인의 근무 기록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LBM 측은 “당사는 이번 건과 관련해 유족이 요구하는 모든 자료를 최선을 다해 제공하고 있다”며 “어떠한 은폐도 없었고, 산업재해 신청 및 관련 조사 절차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모든 직원에게 근로기준법에 따라 일 8시간 근무 기준 1시간의 휴게 시간을 부여해 오고 있다”며 “사망 전날 함께 근무한 동료들이 식사를 권했으나 고인이 ‘밥 생각이 없다. 이따가 맛있는 것을 먹겠다’며 식사를 거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LBM 측은 “당사는 85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들의 안정된 근로환경을 지키는 것은 당사의 우선해야 할 책임”이라며 “노동청 조사가 나오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 대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족 측 “사망 전 12주간 주 60시간 일해”“회사 측 과로사 부정하며 자료제공 거부” 앞서 이날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숙소에서 직원 정효원(2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경찰이 받은 부검 결과에는 사인으로 단정할 질병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그러나 정씨 유족들은 정씨의 과로사를 주장하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했다. 유족에 따르면 정씨는 숨지기 전 1주일 동안 80시간 12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 당시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이 새로 개점하며 노동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유족 측에 따르면 정씨는 사망 전 12주간은 1주 평균 60시간 21분을 일했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이 정하는 급성·단기·만기 과로에 해당한다. 근로복지공단 지침을 보면 ▲사망 전 1주일 평균 노동시간이 64시간이 넘을 때 ▲사망 직전 일주일간의 업무량·시간이 이전 12주간에 한 주 평균보다 30% 이상 증가할 때 ▲12주 동안 1주일 평균 노동시간이 60시간이 넘으면 각각 급성·단기·만기 과로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정씨 유족이 선임한 법무법인 더보상의 김수현 공인노무사는 “회사 측에서 출퇴근 기록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출퇴근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카카오톡 내용과 교통카드 이용 내역 등을 토대로 노동시간을 추산했다”며 “사망 전 1주일 동안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60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2021년 9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처음 문을 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베이글 열풍’의 진원지로 불린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장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현재 전국에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2년에는 법인명을 런던베이글뮤지엄(London Bagel Museum)의 약자인 LBM으로 변경했다. LBM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외에도 아티스트베이커리, 카페 레이어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LBM 연간 매출은 79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43억원에 달한다. 당기순이익도 204억원을 기록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열풍을 이끈 이효정 창업자 겸 CBO(최고브랜드책임자)는 약 20년간 패션업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공간 연출과 감성 마케팅을 주도하며 ‘베이글의 명소’를 만들어냈고, 이후 출판 활동 등을 통해 팬층까지 확보했다. LBM은 올해 7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에 약 2000억원에 매각됐다.
  • 美 언론 “한국, 미국 편들었다가 대가 치르는 중…안미경중 어려워져”

    美 언론 “한국, 미국 편들었다가 대가 치르는 중…안미경중 어려워져”

    한국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을 의미하는 안미경중(安美經中) 노선을 더는 이어갈 수 없게 됐다는 미국 유력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안미경중의 의미를 설명한 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했을 때 한국이 과거처럼 안미경중 노선을 취할 수 없고 선택을 해야만 했다”면서 “한국은 미국의 기본적인 정책에서 어긋나게 행동하거나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중 경쟁이 심화하면서 한국은 ‘안미경중’에 의존하기가 어려워졌다”면서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한국도 격렬한 무역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수출통제와 제재, 관세를 헤쳐 나가며 승산이 없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른 딜레마로 고통스러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이 3500억 달러(한화 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과 관련해 현금 투자 비율과 자금 공급 기간 등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현재 시점까지도 합의 도출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이 ‘안미경중’을 포기하고 미국의 편에 서면서 대가를 치르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회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미국 편을 드는 데 따르는 막대한 비용에 직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가 언급한 ‘막대한 비용’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핵심인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이 중국의 제재를 받게 된 사실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브루킹스연구소 동아시아 정책연구센터의 선임 연구원인 앤드류 여는 뉴욕타임스에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는)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었다.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7월 사설에서 미국 조선업의 쇠퇴와 마스가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만약 한국 국기를 단 선박이 제3국을 향한 미국의 군사 행동에 연루된다면 이는 잠재적으로 (한국 선박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은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뉴욕타임스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후 탄핵당해 실각한 이후, 한국은 이미 경제적 초점을 (중국이 아닌) 미국으로 돌리고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압박받으면서도 한국은 미국과 더 깊은 경제적 관계를 약속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얻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미 정상회담 전 극적 합의 도출 어려울 듯대미 관세 협상을 총괄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주말 이후 최근까지 두 차례 이상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화상 회의를 열고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측은 단기간에 대량의 외화를 제공할 경우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한국 측 입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한 상태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한국이 매년 250억 달러씩 8년간 총 2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현금 투자를 요구해 양측의 간극이 큰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 측은 미국에 10년에 걸쳐 매해 70억 달러씩, 총 700억 달러 규모까지 현금 투자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패키지 중 미국은 적어도 절반 이상을 현금 투자로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은 20%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대미 투자 패키지의 주요 내용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아직 교착 상태라면서 “투자 방식, 투자 금액, 시간표, 우리가 어떻게 손실을 공유하고 배당을 나눌지 이 모든 게 여전히 쟁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에 동행 중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역시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한·미 무역 협상이 29일까지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보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처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많고 매우 복잡한 협상”이라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 축축 늘어지는 피부 고민?…“이 5가지 음식 챙겨 먹으면 달라진다”

    축축 늘어지는 피부 고민?…“이 5가지 음식 챙겨 먹으면 달라진다”

    빛나는 피부를 원한다면 화장품만큼이나 식단이 중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연어, 아보카도, 파프리카, 시금치, 딸기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콜라겐 생성과 항산화 효과로 피부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고 조언한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7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피부 건강 식품을 소개했다. 모두가 윤기 나고 건강한 피부를 원하지만, 피부 상태는 전반적인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피부를 보면 햇볕에 오래 노출됐는지, 탈수 상태인지, 수면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 건조하거나 꺼진 피부는 수분 섭취 부족을 나타내고, 눈 밑의 다크서클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는 증거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피부과 전문의 브루스 브로드 박사는 “피부를 보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으로 이런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식습관은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1.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오메가-3는 피부 콜라겐을 보존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건강한 지방’이다. 영국 출신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전 멤버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은 피부 관리를 위해 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연어를 매일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단백질로, 뼈와 근육, 관절을 구성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피부 탄력이 감소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피부의 지질 장벽을 유지해 수분 공급과 환경 손상 방지에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연어에는 콜라겐도 함유돼 있다. 1㎏당 2.9g의 콜라겐이 들어있다. 2. 아보카도 이 과일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혈압 조절을 돕는 비타민K, 면역을 보호하는 비타민C, 시력을 지키는 비타민E가 들어있다. 매일 아보카도 하나를 먹으면 피부 탄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 오일은 강력한 보습제로도 쓰인다.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 키엘은 “아보카도 오일이 올리브 오일이나 아몬드 오일 같은 다른 식물성 오일보다 피부의 천연 수분 장벽을 더 효과적으로 통과한다”고 밝혔다.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피부를 더욱 생기 있게 만드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파프리카 하나에는 오렌지의 2~3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하버드 의과대에 따르면 몇몇 임상 연구에서 비타민C가 다크스팟과 주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는 피부의 모든 층에 존재하며 콜라겐 생성에 관여한다. 특히 노란색 파프리카에 가장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파프리카의 베타카로틴 같은 카로티노이드는 자외선 손상을 막아 피부를 건강하고 생기 있게 유지한다. 시금치 뽀빠이의 선택은 옳았다. 시금치와 다른 녹색 잎채소는 몸을 강하게 만들고 피부를 젊게 가꾼다. 시금치에는 파프리카보다 적지만 비타민C가 들어있고, 비타민K와 필수 미네랄인 철분도 함유돼 있다. 안면성형외과 전문의 브래드포드 패트 박사에 따르면 시금치의 철분은 산소 생성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휴스턴 안면성형외과센터는 “산소가 부족하면 피부가 창백하고 생기 없어 보여 전체적인 인상이 나빠진다”고 설명했다. 시금치, 케일, 근대의 특징인 엽록소도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딸기 딸기도 비타민C의 주요 공급원이다. 파프리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딸기 한 컵이면 일일 권장 섭취량의 거의 150%를 충족한다. 영양사 엘리자 휘태커는 “딸기에는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이 가득하다”며 “심장 건강, 혈당 조절,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항염증 효과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 [재테크+] 4일 만에 1600% 폭등한 ‘이 주식’…알고 보니 ‘착각’이었다고?

    [재테크+] 4일 만에 1600% 폭등한 ‘이 주식’…알고 보니 ‘착각’이었다고?

    식물성 고기 회사 비욘드미트의 주가가 나흘 새 16배나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이는 소셜미디어(SNS)에 퍼진 잘못된 정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공매도 비율이 80%가 넘는다는 거짓 정보를 믿고 대거 매수에 나섰지만, 실제로는 채권자들이 주식으로 전환받은 뒤 팔아치우고 있어 자칫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비욘드미트의 1600% 급등은 공매도 쇼트스퀴즈가 아니었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이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쇼트스퀴즈란 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막으려고 주식을 되사들이면서 일시적으로 주가가 폭등하는 현상입니다. 비욘드미트 주가는 지난 16일 종가 기준 0.52달러에서 22일 장전 거래에서 8.8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불과 나흘 만에 1600% 급등한 것인데요. 특히 21일과 22일 이틀 연속 거래량이 20억주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거래가 이어졌죠. SNS에 잘못된 정보 퍼져모틀리풀에 따르면, 앞서 SNS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비욘드미트 공매도 비율이 80~100%를 넘는다”는 주장을 퍼뜨렸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믿고 주식을 대량 매수해 주가를 끌어올림으로써 공매도 세력에게 손실을 입히려는 ‘응징’ 매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달랐습니다. 비욘드미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7년 만기 전환사채 11억 1500만 달러의 96.92%가 주식으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채권자들은 지난 15일 3억 1615만 176주의 신주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비욘드미트의 발행주식수는 약 7600만주에서 3억 9760만주로 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에 대해 모틀리풀은 “일부 금융 사이트들이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데 며칠에서 일주일 이상 걸릴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오래된 정보가 그대로 돌아다닌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체 주식수가 5배 늘어나면서 공매도 비율이 5분의 1로 줄었는데도, 일부 금융 사이트들이 데이터를 업데이트하지 않아서 투자자들이 오래된 데이터만 보고 공매도 비율이 높다고 착각했다는 설명입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비욘드미트의 공매도 주식수는 5183만 4529주입니다. 전체 발행주식수를 고려하면 공매도 비율은 14%도 안 됩니다. 주주들은 잇따라 지분 매각반면 비욘드미트의 주요 주주 명단을 보면 채권자들의 매도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4개 기관 중 3곳이 이미 지분을 대폭 줄였습니다. 컨텍스트펀드는 5.2%에서 0%로, D.E.쇼는 8%에서 2.3%로, 울버린은 8.4%에서 4.82%로 각각 지분을 축소했습니다. 모틀리풀은 “투자자들이 낡은 데이터와 SNS의 잘못된 정보로 매수하는 동안, 주주들은 확실하게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며 “비욘드미트 사례는 기업이 SEC에 제출하는 공시 자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투자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하는 포모(FOMO·소외 공포증) 심리가 단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지만, 잘못된 정보와 지속적인 주식 희석에 대한 기대는 결국 단기 수익만 좇는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카리브해 집어삼키는 ‘태풍의 눈’…위성으로 본 허리케인 멀리사

    카리브해 집어삼키는 ‘태풍의 눈’…위성으로 본 허리케인 멀리사

    올해 가장 강력한 폭풍이 카리브해로 다가가면서 해당 지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날 기준 허리케인 ‘멀리사’(Melissa)를 4등급에서 5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하며 올해 발생한 것 중 가장 강력하다고 경고했다. 실제 이날 멀리사의 최대 지속 풍속은 시속 157마일(252.7㎞)에 달하며 허리케인 5등급으로 분류됐다. 허리케인은 카테고리 1∼5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력이 강한데, 가장 강한 5등급이 닥치면 대부분의 주택이 파괴되고 건물 전체가 붕괴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NHC 등 기상 전문가들은 재앙적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강풍, 홍수, 해일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파괴적인 멀리사의 모습은 멀리 위성으로도 포착됐다. 지난 27일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공개한 위성사진과 영상을 보면 카리브해 전체를 집어삼킬 듯 보이는 멀리사와 그 중심에 태풍의 눈이 명확하게 보인다. 현재 멀리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인 곳은 자메이카로 나라 역사상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루 홀니스 자메이카 총리는 2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초강력 바람과 폭우가 자메이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국민이 대비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적었다. 실제로 자메이카의 공항은 이미 폐쇄됐으며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NHC는 “멀리사의 영향권에 있는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섬나라에 재앙적인 홍수 외에도 수많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군함과 전략폭격기를 보내며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는 미군 역시 ‘자연의 무력’이 다가오자 일단 대피 중이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카리브해 마약 단속 임무에 투입된 미 해군 전함 여러 척이 멀리사를 피하기 위해 항로를 조정했다. 미 해군 관계자는 “현재 기상 정보와 예보 모델에 따라 계속 판단을 내리고 있다”며 “병력과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해군 전단에는 이오지마함과 산안토니오함 등 상륙함 3척을 비롯해 구축함 제이슨 더넘·스톡데일·그래블리, 순양함 레이크 에리, 연안전투함 위치토가 포함됐다.
  • 카리브해 집어삼키는 ‘태풍의 눈’…위성으로 본 초강력 허리케인 멀리사 [지구를 보다]

    카리브해 집어삼키는 ‘태풍의 눈’…위성으로 본 초강력 허리케인 멀리사 [지구를 보다]

    올해 가장 강력한 폭풍이 카리브해로 다가가면서 해당 지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날 기준 허리케인 ‘멀리사’(Melissa)를 4등급에서 5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하며 올해 발생한 것 중 가장 강력하다고 경고했다. 실제 이날 멀리사의 최대 지속 풍속은 시속 157마일(252.7㎞)에 달하며 허리케인 5등급으로 분류됐다. 허리케인은 카테고리 1∼5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력이 강한데, 가장 강한 5등급이 닥치면 대부분의 주택이 파괴되고 건물 전체가 붕괴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NHC 등 기상 전문가들은 재앙적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강풍, 홍수, 해일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파괴적인 멀리사의 모습은 멀리 위성으로도 포착됐다. 지난 27일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공개한 위성사진과 영상을 보면 카리브해 전체를 집어삼킬 듯 보이는 멀리사와 그 중심에 태풍의 눈이 명확하게 보인다. 현재 멀리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인 곳은 자메이카로 나라 역사상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루 홀니스 자메이카 총리는 2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초강력 바람과 폭우가 자메이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국민이 대비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적었다. 실제로 자메이카의 공항은 이미 폐쇄됐으며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NHC는 “멀리사의 영향권에 있는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섬나라에 재앙적인 홍수 외에도 수많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군함과 전략폭격기를 보내며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는 미군 역시 ‘자연의 무력’이 다가오자 일단 대피 중이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카리브해 마약 단속 임무에 투입된 미 해군 전함 여러 척이 멀리사를 피하기 위해 항로를 조정했다. 미 해군 관계자는 “현재 기상 정보와 예보 모델에 따라 계속 판단을 내리고 있다”며 “병력과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해군 전단에는 이오지마함과 산안토니오함 등 상륙함 3척을 비롯해 구축함 제이슨 더넘·스톡데일·그래블리, 순양함 레이크 에리, 연안전투함 위치토가 포함됐다.
  • 해진공, ‘올 하반기 건화물선, 철광석·곡물 수출에 회복세’로 예상

    해진공, ‘올 하반기 건화물선, 철광석·곡물 수출에 회복세’로 예상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28일 ‘2025년 하반기 건화물선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하반기 건화물선 시황이 주요 원자재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의 경기 부진과 지정학적 긴장은 여전히 시장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의 발틱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 평균은 1,528포인트로 집계돼 전년 대비 약 13%가량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상반기 부진을 보였다. 해진공은 하반기 시황 강세 요인으로 △브라질과 호주의 철광석 수출 증가와 △서아프리카 기니산 보크사이트 수출 확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특히 남미 지역의 곡물 작황이 개선되면서 곡물 물동량 증가도 시황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운임 하락 압력으로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조강(粗鋼) 감산과 △중국의 석탄 내수 증가로 인한 수입 수요 감소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미국·중국 간 무역 긴장 심화 등 세계 교역 정체와 지정학적 위험, 강화되는 환경 규제 역시 건화물선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종연 해진공 해양산업정보센터장은 “내년(2026년)에는 글로벌 원자재 물동량 정체와 중국발 철강 수요 감소 등으로 운임이 하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노후선 해체 확대와 환경 규제 강화 영향으로 선대 증가율이 낮게 유지되면서 운임 하락폭을 다소 제한할 것”이라고 장기적인 시장 환경을 전망했다. 한편, 이번 「2025년 하반기 건화물선 시장 동향」 보고서는 해진공 해양정보서비스 홈페이지(kobc.or.kr/ebz/shippinginfo) 및 카카오톡 ‘한국해양진흥공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배구 황제’ 김연경, 은퇴 두 달만 건강 적신호 “간 수치 악화…고지혈증 판정”

    ‘배구 황제’ 김연경, 은퇴 두 달만 건강 적신호 “간 수치 악화…고지혈증 판정”

    전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37)이 은퇴 후 달라진 식습관 때문에 건강이 나빠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빵언니 근황 말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연경은 “지난 3월 챔피언 결정전이 끝나고 은퇴하긴 했지만, 5월에 세계 올스타 경기가 있어서 그때까지는 자제했다”며 “그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진짜 자유다’라는 생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먹고 싶었던 것, 마시고 싶었던 것을 다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술도 많이 마시고 탄산음료도 마셔보고 치킨도 먹었다. 현역 때는 튀긴 것도 많이 조절했는데 은퇴 후에는 마음껏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연경은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하는데 결과가 너무 안 좋게 나왔다”며 “간 수치가 2년 전보다 훨씬 높게 나왔고 고지혈증 증상도 있다더라”라고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전했다. 제작진이 “평생 운동한 사람이 두 달 만에 그렇게 될 수 있냐”며 놀라자 김연경은 “나도 깜짝 놀랐다”며 “망가지는 건 한순간이구나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다시 예전 루틴으로 돌아가야겠다 싶어서 요즘 조절하고 있다”며 “그래도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술을 마신다. 제가 술을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지난 3월 2024-25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고 챔피언 결정전 MVP까지 거머쥔 뒤 코트를 떠났다. 2005년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연경은 국내 여자배구 선수 중 처음으로 해외 리그에 진출해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에서 활약했다. 세계 정상급 아웃사이더 히터인 김연경은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앞장섰으며, 2012년에는 올림픽 득점왕과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 4회는 2049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에서도 10월 3주 TV-OTT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MBC는 8회로 예정됐던 ‘신인감독 김연경’의 방송 회차를 9회로 확대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 2년 전 플럿코 없이 켈리만으로 우승한 LG…‘담 증세’ 치리노스는 KS 4차전에 나설까

    2년 전 플럿코 없이 켈리만으로 우승한 LG…‘담 증세’ 치리노스는 KS 4차전에 나설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1명으로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3시즌과 유사한 상황을 맞았다. 다만 요니 치리노스는 올해 정규리그를 끝까지 소화했고, 염경엽 LG 감독도 그의 등판을 자신했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 외국인 카드를 쓸 가능성이 있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투수로 손주영을 낙점했다. 2선발 치리노스가 옆구리에 담이 걸려 27일 서울 잠실에서 진행된 2차전엔 임찬규가 나섰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가 3차전에 뛸 수 있지만 회복하길 최대한 기다리려고 한다. 4차전은 무리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2년 전에도 외국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당시 1선발이었던 아담 플럿코는 정규시즌 막판 왼 골반 타박상을 당했다. 4~5주 진단을 받아 KS에 등판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이에 LG는 kt 위즈와의 KS에서 케이시 켈리, 최원태(현 삼성 라이온즈), 임찬규, 김윤식으로 선발진을 꾸렸고 4승1패로 승리했다. 이에 염 감독이 “외국인 투수 1명으로 우승한 건 이례적이다. 불펜과 타격이 강해서 가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2시즌에도 정규시즌 막판 담 증세를 호소한 플럿코는 남은 일정을 건너뛰고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에 나섰으나 1과 3분의2이닝 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이에 LG는 1승3패로 탈락했다. 이듬해 염 감독이 플럿코의 몸 상태를 각별하게 신경 썼으나 부상 악몽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치리노스는 플럿코와 다르게 정규시즌을 끝까지 소화하면서 리그 최다 이닝 4위(177이닝)에 올랐다. 30경기에 출전했고 다승 5위(13승6패), 평균자책점 11위(3.31)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7월 무더위에 지쳐 보름 정도를 쉰 것을 빼곤 1군을 지켰다. 이에 치리노스가 LG의 우승 확정 또는 반전 카드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그가 4차전에 나선다면 LG가 3연승으로 우승을 눈앞에 두거나 리그 최강 코디 폰세(한화)에게 반격당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KS를 앞두고 “2023시즌 우승할 때처럼 타격전은 흔하게 나오지 않는다. 이번엔 마운드 대결로 흐를 것이고 한화 투수력이 강해 6차전까지 보고 있다. 매순간 간절한 자세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응급실 뺑뺑이’ 총리가 직접 챙긴다…범부처 TF 가동

    ‘응급실 뺑뺑이’ 총리가 직접 챙긴다…범부처 TF 가동

    구급차가 응급 환자를 받아 줄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미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무총리 주재 범부처 회의가 처음으로 열린다. 소방과 의료계의 입장이 엇갈리는 ‘환자 수용 거절의 정당한 사유’ 기준이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29일 오후 2시 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TF’ 첫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하며,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응급의료 전문가 2명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윤 의원이 “응급환자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범부처 TF를 만들어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주요 안건은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방안 ▲응급환자 이송 지연·미수용 개선방안 ▲응급 이송체계 합리적 개선방안 등이다. 복지부와 소방청이 각각 발표를 맡으며, 복지부 발표에는 응급환자 수용 불가 사유를 구체화하는 제도 정비 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후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 간 토론이 이어지며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TF는 총리실이 복지부와 소방청의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며 “당장 결론을 내기보다는 ‘미니TF’ 형식으로 두세 차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웬만하면 받아야” vs “못 받는 것”응급실 뺑뺑이는 의료 현장에서 오래된 난제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응급실에서 환자 수용이 어렵다고 사전 고시한 건수는 지난해 11만 33건으로 전년인 2023년(5만 8520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소방과 의료계 시각차가 첨예하다. 김성현 전공노 서울소방지부 구급국장은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병원은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만 환자 수용을 거절할 수 있지만,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아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며 “정말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면 병원이 최대한 환자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의료계는 환자 수용이 어려운 의료 현장 개선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시스템상 ‘수용 가능’으로 표시돼 있어도 현실은 다르다”며 “중환자실이나 수술실이 비어있어도 현장에 전문의 한 명이 이미 환자 2~3명을 보고 있으면 추가 환자를 받을 수 없다. 환자를 ‘안 받는’ 게 아니라 ‘못 받는’ 상황”이라고 했다.
  • “한국, 트럼프 편들었다가 대가 치르는 중”…美 언론, ‘안미경중’ 지적 [핫이슈]

    “한국, 트럼프 편들었다가 대가 치르는 중”…美 언론, ‘안미경중’ 지적 [핫이슈]

    한국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을 의미하는 안미경중(安美經中) 노선을 더는 이어갈 수 없게 됐다는 미국 유력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안미경중의 의미를 설명한 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했을 때 한국이 과거처럼 안미경중 노선을 취할 수 없고 선택을 해야만 했다”면서 “한국은 미국의 기본적인 정책에서 어긋나게 행동하거나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중 경쟁이 심화하면서 한국은 ‘안미경중’에 의존하기가 어려워졌다”면서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한국도 격렬한 무역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수출통제와 제재, 관세를 헤쳐 나가며 승산이 없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른 딜레마로 고통스러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이 3500억 달러(한화 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과 관련해 현금 투자 비율과 자금 공급 기간 등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현재 시점까지도 합의 도출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이 ‘안미경중’을 포기하고 미국의 편에 서면서 대가를 치르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회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미국 편을 드는 데 따르는 막대한 비용에 직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가 언급한 ‘막대한 비용’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핵심인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이 중국의 제재를 받게 된 사실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브루킹스연구소 동아시아 정책연구센터의 선임 연구원인 앤드류 여는 뉴욕타임스에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는)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었다.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7월 사설에서 미국 조선업의 쇠퇴와 마스가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만약 한국 국기를 단 선박이 제3국을 향한 미국의 군사 행동에 연루된다면 이는 잠재적으로 (한국 선박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은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뉴욕타임스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후 탄핵당해 실각한 이후, 한국은 이미 경제적 초점을 (중국이 아닌) 미국으로 돌리고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압박받으면서도 한국은 미국과 더 깊은 경제적 관계를 약속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얻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미 정상회담 전 극적 합의 도출 어려울 듯대미 관세 협상을 총괄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주말 이후 최근까지 두 차례 이상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화상 회의를 열고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측은 단기간에 대량의 외화를 제공할 경우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한국 측 입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한 상태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한국이 매년 250억 달러씩 8년간 총 2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현금 투자를 요구해 양측의 간극이 큰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 측은 미국에 10년에 걸쳐 매해 70억 달러씩, 총 700억 달러 규모까지 현금 투자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패키지 중 미국은 적어도 절반 이상을 현금 투자로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은 20%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대미 투자 패키지의 주요 내용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아직 교착 상태라면서 “투자 방식, 투자 금액, 시간표, 우리가 어떻게 손실을 공유하고 배당을 나눌지 이 모든 게 여전히 쟁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에 동행 중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역시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한·미 무역 협상이 29일까지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보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처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많고 매우 복잡한 협상”이라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 (영상) 아방가르드 음악? 배우는 게 아니라 느끼는 것.

    (영상) 아방가르드 음악? 배우는 게 아니라 느끼는 것.

    한 아티스트가 지역 음악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짧고 굵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실험 음악을 만들고 있는 인더스트리 스탠다드(Industry Standard)라는 아티스트인데요. 그는 생방송 뉴스 스튜디오에 출연해 마이크에 비명을 지르고, 공중제비(대부분 실패)를 돈 뒤 사운드 믹서 장비를 깔아뭉개는 듯 돌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10초 남짓한 이 공연(?)이 끝나자 진행자는 놀란 듯 감탄사를 내뱉는데요. 인더스트리 스탠다드는 방송 직후 진행자 및 다른 출연 아티스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공연이 가진 의도와 아방가르드 정신에 대해 설명했다고 하네요. 이 21살 청년이 선보인 음악은 ‘아방가르드’라는 장르의 한 갈래라고 알려졌습니다. 아방가르드 장르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재즈, 록, 힙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음악의 규칙을 일부러 깨는 음악’으로, “이게 음악일까?” 싶을 정도로 새로운 소리를 시도하는 장르라고 하네요. 어렵슨.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유명 베이커리 20대 직원 사망…유족 “주 80시간 일해” 과로사 주장

    유명 베이커리 20대 직원 사망…유족 “주 80시간 일해” 과로사 주장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가 숙소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들은 과로사라고 주장하며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숙소에서 A(2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그러나 유족은 키 185㎝,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격의 A씨가 극심한 업무 끝에 숨졌다며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유족 측은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대중교통 이용 내역 등을 근거로 근로 시간을 추산해 보니 고인이 사망 전 1주일 동안 80시간 12분가량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 “사망 전 12주 동안은 매주 평균 60시간 이상을 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유족 측 주장이 맞다면 근로복지공단이 정하는 급성·단기·만기 과로에 해당한다. 정의당은 전날 성명을 내고 “고인이 과로사한 게 맞으면 동료들도 같은 처지일 가능성이 크다”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차원의 근로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엘비엠은 유족 측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엘비엠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주 80시간까지 연장근무가 이뤄졌다는 유족분들의 주장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며 “당사가 파악한 고인의 평균 주당 근무시간은 44.1시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다저스가 1-0으로 이기고 있네요” 다카이치 ‘환대 전략’ 통했다

    “다저스가 1-0으로 이기고 있네요” 다카이치 ‘환대 전략’ 통했다

    28일 미일 정상회담은 아베 신조식 ‘오모테나(진심 어린 환대)’ 전략이 재현된 자리였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미국산 트럭 대량 구매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뜻을 직접 전하는 등 ‘트럼프 맞춤형 카드’를 총동원해 환심 사기에 나섰다. 회담이 열린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 앞에는 미국 포드의 픽업트럭 F-150과 미국에서 생산된 도요타 차량이 나란히 전시됐다. 미국산 차량 수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의식해 일본 정부가 포드 F-150 트럭 대량 구매를 검토 중인 가운데 그가 직접 보고 실감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영빈관 내 트럼프 대통령 방에서 미국 월드시리즈 3차전 LA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한 뒤 회담 첫 인사말로 “다저스가 1-0으로 이기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긴장한 미일 관계자들의 얼굴에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곧바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골프를 매개로 강력한 유대 관계를 맺은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아베 후계자’를 자처한다. 아베 전 총리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기분을 맞추고 칭찬하며 극진히 대접하는 ‘오모테나시 외교’를 구사했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같은 방식을 택했다. 특히 그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계획에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흡족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8개 전쟁이 자신의 중재로 종식됐다고 주장하면서 노벨평화상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모두발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태국과 캄보디아의 정전에 성공해 아시아의 평화에 기여했다”며 “앞서 중동에서의 합의 실현도 유례없는 역사적 위업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렇게 짧은 기간에 세계가 더 많은 평화를 누리게 됐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또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내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맞춰 워싱턴DC에 벚꽃나무 250그루를 기증하고, 같은 날 일본 아키타현에서는 불꽃놀이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의 금박 기술로 만든 황금 골프공, 2017년 아베 전 총리와 함께 라운드를 돌았던 마쓰야마 히데키 선수의 사인 골프백, 아베 전 총리가 사용했던 퍼터도 선물했다. 2019년 5월 트럼프 대통령 일본 국빈 방문 당시를 재연한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일본 정부는 당시 근무한 직원들을 대거 동원했고 당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작은 총리’로 불렸던 다카오 스나오 외무성 일미지위협정실장이 이번에도 통역을 맡았다. 오찬 메뉴도 세심하게 마련됐다. 미국산 쌀과 소고기를 사용한 일본식 퓨전 음식이 식탁에 올랐고, 트럼프 대통령은 식사 후 메뉴판에 직접 서명해 다카이치 총리와 일본 대표단 전원에게 선물했다. 이 밖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JAPAN IS BACK(재팬 이즈 백)’이라는 황금색 자수가 새겨진 검은 모자에 각각 사인했다. 이 문구는 아베 전 총리가 총리 재임 시절 일본의 부활을 상징하며 즐겨 사용하던 표현으로, 다카이치 총리 역시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같은 구절을 언급했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처음 만나 악수를 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첫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에게 “매우 강한 악수였다”고 칭찬을 건넸다. AP통신은 “과거 정상회담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방에게 공개적으로 핀잔을 주기도 했지만 다카이치 총리에게는 칭찬 일색이었다”고 전했다.
  • “꽤 비싼 알람”…딸 ‘늦잠’ 버릇 고치려고 밴드 부른 엄마

    “꽤 비싼 알람”…딸 ‘늦잠’ 버릇 고치려고 밴드 부른 엄마

    아침마다 늦잠 자는 딸들을 깨우기 위해 밴드를 고용해 침실에서 연주하게 한 인도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은 드럼과 트럼펫을 든 지역 밴드가 인도의 어느 한 가정집 안으로 들어와 아이들이 잠들어 있는 침실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아이들은 이불을 덮은 채 깊은 잠에 빠져 있었고, 밴드가 연주를 시작하자 엄마는 옆에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보도에 따르면 엄마는 늦잠을 자는 딸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밴드를 불렀다고 한다. 밴드는 전통곡을 힘차게 연주했고, 딸들은 갑작스러운 소리에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비싼 알람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 황새·NC파크·기본소득…경남도 국감서 잇단 ‘관리 미흡’ 지적

    황새·NC파크·기본소득…경남도 국감서 잇단 ‘관리 미흡’ 지적

    최근 경남 김해시의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 행사에서 수컷 황새가 폐사한 일이 경남도 국감에서 관리 부실 논란으로 번졌다.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도 국감에서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행사 황새 폐사 영상을 재생한 뒤 “화포천 과학관은 총사업비 301억원 중 도비가 70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라며 “도 차원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거제 씨월드 돌고래 폐사, 김해 부경동물원 동물 학대 논란 등 경남에서 동물 학대 관련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거제 씨월드의 경우 경남도 실태조사와 현장점검이 11회 이뤄졌는데 이후에도 폐사가 계속돼 총 15마리가 폐사했다. 김해 부경동물원 ‘갈비사자’는 청주 동물원이 구조비를 투입해 구조한 뒤 보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동물 문제와 관련한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사무관과 주무관 2명뿐”이라며 “특사경을 제대로 구성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박완수 지사는 “도 안에 있는 자치단체에 있기 때문에 도가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니다”면서 “여러 자치단체가 동물 보호와 관련해 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특사경 인력을 확충하고 시군과 함께 동물 보호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남해군이 선정된 일을 언급하며 도비 지원이 낮다고 강조했다. 용 의원은 “경남도가 남해군 기본소득 지원사업에 지원하는 도비가 18%에 불과하다. 적극 지원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수준”이라며 “정부가 도비 지원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30%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 지사는 “남해군 한 곳만 지원해도 422억원이고, 경남 모든 군에서 기본소득 사업을 하면 4600억원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40% 부담하고 60%를 지방에 맡겼는데, 국비 부담을 더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 3월 창원NC파크 홈구장 마감재 추락으로 야구팬이 숨지는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경남도가 책임회피로 일관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윤근영 의원은 “NC파크 소유·관리 주체가 창원시와 창원시설관리공단이지만, 제일 큰 책임 회피는 경남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당시 창원시장,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가 모두 공석으로 책임 있게 사태 수습을 할 리더십이 안보였다며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국토교통부가 1~2차에 걸쳐 요청한 사고조사위 운영을 경남도가 모두 거절했고 국토부가 소집한 관계기관 회의에도 경남도가 불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NC구단이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내비치니 그제야 경남도가 100억원 지원방침을 냈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박 지사는 “창원시와 NC 의견이 다르다 보니 사고조사위를 구성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최근 중국에서 한 부부가 이른바 ‘복붙 얼굴’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 댓글창에는 “복제인간 수준이다”, “쌍둥이도 이렇게 닮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28일 지무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광동성 동관 지역에서 약재상을 함께 운영하는 량차이위(梁彩玉)와 허셴성(何仙胜) 부부다. 맞선 뒤 반년 만에 결혼해 부부로서 2년을 함께한 이들은, 같은 색 셔츠를 입고 가발을 쓴 채 똑같은 표정을 지은 영상이 퍼지자 ‘도플갱어 부부’라는 별명이 붙었다. 눈매, 코, 입꼬리까지 ‘싱크로율 100%’ 처음엔 주목받지 않던 평범한 부부였지만 한 구독자의 “둘이 너무 닮았다”는 댓글을 계기로 얼굴형, 눈매, 코, 웃는 입꼬리까지 놀랍도록 닮은 모습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현지 언론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광동의 도플갱어 부부’라는 해시태그가 퍼졌고, 단 이틀 만에 관련 조회 수는 수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들은 일상에서도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같은 옷을 입고 신발도 서로 따라 산다. 남편은 “아내가 산 외투가 예뻐서 나도 하나 샀다”고 말했고 아내는 “남편 신발이 편해 보여서 똑같은 걸 샀다”며 웃었다. 커플룩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도 “쌍둥이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제는 익숙해졌을 정도다. 시장에서 장을 볼 때도 서로 다투는 일 없이 알아서 의견을 맞춘다. 드라마를 볼 때 아내가 울면 남편도 함께 울고, 아내가 웃으면 남편도 따라 웃는다. 그 감정들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녹아든다. 동네 주민은 “결혼 초기엔 누가 누군지 금방 알았는데, 지금은 멀리서 보면 구분이 안 된다”고 말한다. 의도한 게 아니라 자연스레 ‘닮아간’ 것이다. ‘카멜레온 효과’가 만든 부부상(夫妻相)의 비밀 이처럼 부부가 닮아가는 현상은 과학적으로도 일부 입증된 바 있다. 심리학자 찰 트랜드와 바르곰이 1999년에 발표한 개념인 ‘카멜레온 효과’.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 표정, 말투, 자세 등을 따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들 부부처럼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경우 표정, 말투, 몸짓을 자주 공유하며, 이 과정에서 카멜레온 효과가 작용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표정의 근육 사용 방식이나 말투가 닮게 되어 결국 ‘부부상(夫妻相)’으로 불리는 외형적 유사성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모든 부부가 닮는 것은 아니다. 수십 년을 함께 살아도 여전히 전혀 다른 외모를 가진 경우도 많다”며 부부상이 생기는 정도는 관계의 질과 공감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여기는 중국]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여기는 중국]

    최근 중국에서 한 부부가 이른바 ‘복붙 얼굴’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 댓글창에는 “복제인간 수준이다”, “쌍둥이도 이렇게 닮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28일 지무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광동성 동관 지역에서 약재상을 함께 운영하는 량차이위(梁彩玉)와 허셴성(何仙胜) 부부다. 맞선 뒤 반년 만에 결혼해 부부로서 2년을 함께한 이들은, 같은 색 셔츠를 입고 가발을 쓴 채 똑같은 표정을 지은 영상이 퍼지자 ‘도플갱어 부부’라는 별명이 붙었다. 눈매, 코, 입꼬리까지 ‘싱크로율 100%’ 처음엔 주목받지 않던 평범한 부부였지만 한 구독자의 “둘이 너무 닮았다”는 댓글을 계기로 얼굴형, 눈매, 코, 웃는 입꼬리까지 놀랍도록 닮은 모습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현지 언론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광동의 도플갱어 부부’라는 해시태그가 퍼졌고, 단 이틀 만에 관련 조회 수는 수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들은 일상에서도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같은 옷을 입고 신발도 서로 따라 산다. 남편은 “아내가 산 외투가 예뻐서 나도 하나 샀다”고 말했고 아내는 “남편 신발이 편해 보여서 똑같은 걸 샀다”며 웃었다. 커플룩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도 “쌍둥이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제는 익숙해졌을 정도다. 시장에서 장을 볼 때도 서로 다투는 일 없이 알아서 의견을 맞춘다. 드라마를 볼 때 아내가 울면 남편도 함께 울고, 아내가 웃으면 남편도 따라 웃는다. 그 감정들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녹아든다. 동네 주민은 “결혼 초기엔 누가 누군지 금방 알았는데, 지금은 멀리서 보면 구분이 안 된다”고 말한다. 의도한 게 아니라 자연스레 ‘닮아간’ 것이다. ‘카멜레온 효과’가 만든 부부상(夫妻相)의 비밀 이처럼 부부가 닮아가는 현상은 과학적으로도 일부 입증된 바 있다. 심리학자 찰 트랜드와 바르곰이 1999년에 발표한 개념인 ‘카멜레온 효과’.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 표정, 말투, 자세 등을 따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들 부부처럼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경우 표정, 말투, 몸짓을 자주 공유하며, 이 과정에서 카멜레온 효과가 작용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표정의 근육 사용 방식이나 말투가 닮게 되어 결국 ‘부부상(夫妻相)’으로 불리는 외형적 유사성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모든 부부가 닮는 것은 아니다. 수십 년을 함께 살아도 여전히 전혀 다른 외모를 가진 경우도 많다”며 부부상이 생기는 정도는 관계의 질과 공감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11개월 딸 때려 숨지게 한 20대 친부 항소심도 ‘징역 13년’

    11개월 딸 때려 숨지게 한 20대 친부 항소심도 ‘징역 13년’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생후 11개월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부에게 2심에서도 징역 13년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28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된 A(29)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1개월 된 딸이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배와 가슴 부분을 때리고 방바닥에 내던져 숨지게 한 뒤 집 다용도실에 있던 스티로폼 상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말할 수 없는 중한 범죄로, 피고인의 죄책이 매우 무겁고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범행 일체를 인정하고 계획적인 살해로 보이지 않는 점, 지적 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심에서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사실이 인정되나 음주로 사물 변별 능력과 행위 통제 능력이 감소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사정은 원심에서 고려된 것으로 보여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 “음주운전 사고로 얼굴 절반 사라져”…70대 남성, ‘3D 프린팅’으로 완벽 재건

    “음주운전 사고로 얼굴 절반 사라져”…70대 남성, ‘3D 프린팅’으로 완벽 재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얼굴의 절반을 잃은 75세 영국 남성이 획기적인 ‘3D 프린팅 인공 안면’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았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 선 등에 따르면 사이클리스트인 데이브 리차즈(75)씨는 2021년 7월 데번주에 있는 자택 근처 A303 도로에서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던 중 참혹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한 운전자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며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리차즈를 들이받았고, 리차즈는 충돌 후 차량 밑으로 끌려들어가며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아스팔트에 빠른 속도로 긁히는 과정에서 그의 얼굴 윗부분, 코, 목 부분이 두개골에서 뜯겨 나갔고, 얼굴 한쪽과 목에 3도 화상을 입었다. 등과 골반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한쪽 갈비뼈가 여러 개 부러졌다. 그는 브리스톨 왕립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외과의들은 감염이 시신경을 따라 뇌로 퍼질 위험을 우려해 결국 그의 눈을 제거했다. 이후 혈관과 동맥이 포함된 조직을 채취해 목에 이식하는 ‘피부 피판’ 수술을 통해 손상된 얼굴 절반을 완전히 덮었다. 리차즈는 수술 후 흉터 조직을 풀어주기 위한 두 차례의 추가 수술을 거친 뒤, 브리스톨에 새로 개소한 재건 보철 클리닉인 ‘브리스톨 3D 의료 센터’에 의뢰됐다. 이 센터는 영국국립보건서비스(NHS)가 3D 스캐닝, 디자인 및 프린팅 기술을 단일 위치에 통합한 영국 최초의 시설이다. 리차즈는 이 첨단 기술 기반 치료의 일환으로 머리카락 색, 눈 색, 그리고 피부색을 정교하게 모방한 3D 인공 안면을 받게 됐다. 또한 3D 기술로 제작된 큰 안와 보철물과 목 흉터 부목도 제공받았다. 보형물 제작은 ▲스캔 ▲모델링 ▲여러 번의 시험용 주형 제작 ▲최종 인쇄 및 착용으로 이어지는 긴 과정이었다. 리차즈는 “처음엔 굉장히 불편했고, 회복 후에도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결국 리차즈는 거울을 볼 때 예전과 비슷한 얼굴을 볼 수 있게 됐고, 이는 그의 자존감과 사회생활 회복에 큰 힘이 됐다. 그는 현재도 흉터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한편 사고를 유발한 운전자는 음주운전 및 휴대전화 사용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 운전면허 정지 7년의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약식감형으로 18개월 만에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즈는 이에 대해 “내 인생을 통째로 흔들어놓고 지금도 매일 통증과 싸우고 있는데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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