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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세 맞아?” 이영애 동안 비결…아침에 ‘이것’부터 먹는다 [라이프]

    “54세 맞아?” 이영애 동안 비결…아침에 ‘이것’부터 먹는다 [라이프]

    지난해 말 열린 시상식에서 5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미모를 뽐내 화제가 된 배우 이영애가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orning’(아침)이라는 자막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영애는 가장 먼저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신 뒤 올리브유를 한 스푼 담았다. 또한 사과 반 개와 삶은 계란 한 개, 땅콩버터를 함께 차렸다. 이어 이영애는 토마토를 썰고 양파, 마늘과 함께 볶아 파스타를 만들었다. 그는 직접 차린 밥상에 앉아 숟가락을 들고 미소를 지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영애는 인터뷰에서 아침 식사에 대해 묻는 질문에 “먼저 따뜻한 물을 마신다. 뜨끈하게 혈액순환을 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토마토, 양배추, 당근, 그리고 브로콜리를 찐다. 거기에 올리브 오일, 발사믹 소스를 뿌려 먹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올리브오일과 계란, 토마토 등 이영애가 공개한 아침은 실제 전문가들이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음식들이다. ▲ 따뜻한 물 먼저 가장 먼저 마시는 따뜻한 물은 자는 동안 땀이나 호흡으로 방출된 수분을 채워준다. 수분은 점도가 높아진 혈액을 묽게 만들어 아침에 잘 발생하는 심근경색·뇌경색 위험을 줄인다. 또 기상 직후 마시는 물 한 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대소변을 보게 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 올리브오일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면 위와 장을 비교적 부드럽게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올리브오일에 풍부한 올레산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밤사이 느려졌던 소화 과정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또한 폴리페놀과 비타민 E 같은 항산화 성분은 공복 상태에서 흡수 효율이 높아져 혈관 염증 완화와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사과 사과는 아침 식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과일 중 하나다. 식이섬유인 펙틴이 장운동을 도와 아침 배변을 원활하게 만든다. 특히 펙틴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변비와 독소 축적을 예방하고, 체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어 에너지 균형을 유지한다. 또한 사과에는 비타민 C와 폴리페놀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 계란 계란은 몸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계란은 완전단백질 식품으로 아침에 계란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해 오전 내내 안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 계란 노른자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두뇌 기능을 돕고 기억력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항산화 물질은 눈의 피로를 줄여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유익하다. ▲토마토 토마토가 가진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은 혈압을 낮춘다. 혈압은 오전 중에 가장 높아 아침에 토마토를 먹으면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토마토는 현존하는 식용 작물 중 라이코펜이 가장 많은데, 라이코펜은 토마토를 익힐수록 함량이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또 토마토에는 소화를 돕는 성분도 있다.
  • “트럼프가 외계인 인정하면 비트코인 대박난다”…경고 나온 이유 [핫이슈]

    “트럼프가 외계인 인정하면 비트코인 대박난다”…경고 나온 이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계 생명체를 인정하는 순간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 자산이 몰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8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전직 분석가가 앤드류 베일리 영국 은행 총재에게 트럼프 행정부가 외계 생명체 존재를 인정하는 상황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서한을 전달한 헬렌 맥카우는 영국 중앙은행에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금융 안보 분야의 수석 분석가로 근무하며 경제 위기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업무를 맡았던 인물이다. 그는 서한에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확인 이상 현상(UAP·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의 배후로 추정되는 ‘비인간 지능’(외계 생명체)과 관련한 기밀 정보를 수년에 걸쳐 공개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UAP 정보 공개로 인한 충격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다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릴 수 있다. 수요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귀금속이 안전 자산의 지위를 잃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정부의 정당성과 정부가 보증한 자산에 대한 의문이 커질 경우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국 중앙은행은 이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 트럼프는 외계인을 믿을까?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임기 당시인 2020년 미확인 비행 물체(UFO)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확실하게,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으나 공식적으로 외계 생명체나 UFO의 존재를 인정하는 발언을 한 적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UFO 관련 기밀 정보를 일정 기간 내에 공개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으나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9년 ABC뉴스에는 여러 UFO 관련 영상을 보고 “굉장한 영상”이라면서도 자신은 특별히 이들의 존재를 믿는 편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의회는 정기적으로 UAP와 관련해 공식적인 조사 및 보고를 이어가고 있으며, 꾸준히 이를 목격한 미 국방부 관계자와 군인의 증언, 당시 상황을 기록한 자료가 공개되고 있다. 더불어 미국 정부가 UFO와 외계 기술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를 조직적으로 은폐해 왔다는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에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장,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미국 상원의원이 출연하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댄 파라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폭로의 시대’(Age of Disclosure, 2025)는 UFO·UAP 이슈를 음모론이 아닌 정치·안보 관점에 바라본 작품으로, 미확인비행물체나 본 적 없는 외계인보다는 이를 은폐하려는 정부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내용이다. 파라 감독은 영국 가디언에 “현직 미국 대통령이 연단에 올라 우리가 우주 유일한 지적 생명체가 아니라고 알리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의 예측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은 현재 기준으로 2027년 이전에 미국이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할 확률을 11% 수준으로 보고 있다.
  • 장동혁, 의원들 만류에도 병원 이송 거부…이준석-장동혁 특검 공조 강화

    장동혁, 의원들 만류에도 병원 이송 거부…이준석-장동혁 특검 공조 강화

    국민의힘이 21일 일주일째 단식 중인 장동혁 대표의 건강이 악화하자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장 대표를 병원에 이송하려고 했다. 그러나 장 대표의 거부로 병원 이송은 무산됐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당 대표의 단식이 7일째에 접어들며 건강 상태가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 향후 당 운영 및 국회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의원총회를 소집하게 됐다”며 의원들을 모았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 전원은 당 대표의 건강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강력히 건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를 비롯한 중진 의원들은 장 대표를 찾아가 “의원들의 뜻을 따라주면 좋겠다”라며 병원으로 가자고 설득했다. 응급구조사와 함께 이송 침대까지 왔지만, 장 대표가 병원 이송을 거절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대표의 의지가 강해 현재 병원으로 이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와 비례대표 의원들 면담에서 의원들은 긴급 의총을 열어 장 대표 병원 이송에 대한 의견을 모아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출신인 서명옥 의원은 장 대표의 상태에 대해 “산소포화도가 저하돼 뇌의 여러 가지 기능이나 장기손상이 예측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날 밤부터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착용했다.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단식 7일 차, 민심이 천심이다”라며 ”나는 여기에 묻히고, 민주당은 민심에 묻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미 출장 일정에서 조기 귀국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장 대표를 찾아 “건강을 먼저 챙기고 투쟁의 길로 나서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지난 13일 1차 양당 대표 회동 이후 ‘특검 공조’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장 대표의 손을 잡고 “단식은 이재명 정부가 특검받지 않는 상황에서 강하게 요구하려고 했던 건데, 받지 않으려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 인사들과 송 원내대표와 박준태 비서실장 등과 상의해서 늦지 않게 공동 투쟁 방안 같은 것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을 받을 것처럼 얘기했다가 오만가지 조건을 다 붙여서 무슨 특검인지 알 수 없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라며 “전재수 전 장관과 돈 공천 문제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사실관계가 나왔다고 생각해, 양당 간 단일 안을 내서 여당 측에 (특검법안을) 제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와의 공동 단식 가능성에 대해 “장 대표의 단식은 본 단식 중에 가장 진정성 있고 FM(정석)대로 한 단식인데 이것에도 민주당이 꿈쩍하지 않는 걸로 봤을 때 단식보다 더 강한 것을 강구해야될 것”이라며 “머리를 짜내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도 장 대표를 방문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 선재 스님과 윤남노의 만남…공개 전부터 반응 폭발적인 ‘예능 프로그램’

    선재 스님과 윤남노의 만남…공개 전부터 반응 폭발적인 ‘예능 프로그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백수저로 등장해 사찰음식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재 스님이 웨이브 신규 프로그램 ‘공양간의 셰프들’에 참여한다. ‘흑백요리사1’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한 윤남노 셰프, 배우 류수영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는 모습이다. 웨이브는 오는 2월 13일 신규 프로그램 ‘공양간의 셰프들’을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찰음식 명장 스님 6인이 공양(供養)을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을 따라가며 음식에 담긴 철학과 그 안에 스며든 수행의 의미를 조명하는 푸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공개 전부터 화려한 출연진 명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흑백요리사2’에서 사찰음식을 선보이며 TOP 7까지 오른 선재 스님을 비롯해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세계적 인지도를 얻은 정관 스님, 사찰음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계호 스님, 국내 유일의 비구 명장 적문 스님, 창의적인 퓨전 사찰음식을 개척한 대안 스님, 한국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린 우관 스님 등 총 6인의 사찰음식 명장이 출연한다.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여섯 명의 대가는 서로의 음식을 직접 나누어 맛보며 각자의 경험과 음식 철학을 공유하고, 장을 주제로 한 공양 대결을 펼치는 등 흥미로운 체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공양간의 셰프들’은 21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윤남노 셰프는 사찰음식을 맛보고 “입 안에서 폭죽이 터지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류수영은 명장 스님들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내가 미슐랭 3스타 셰프여도 이분들을 한꺼번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없을 것이다”라며 경외감을 표했다. 이어 명장 스님들의 “프로가 어떻게 실패하나? 하수나 실패하지”라는 유쾌한 발언이 이어지고, 예상 이상의 맛과 비주얼을 갖춘 사찰음식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 “사찰음식을 통해 세상과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스님들의 바람도 전해지며, 방송에서 스님들이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흑백요리사2’를 보고 선재 스님 팬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도 너무 기대된다”, “윤남노 셰프는 먹을 거 준다고 하니 바로 출연 결심한 듯” 등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음식이 너무 아름답다”, “예고편만 봐도 군침이 돈다” 등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총 4부작으로 기획된 웨이브 ‘공양간의 셰프들’은 오는 2월 13일 전편 공개될 예정이다.
  • “배우야 셰프야?” 손종원, 조인성 옆에서도 ‘밀리지 않는 비주얼’

    “배우야 셰프야?” 손종원, 조인성 옆에서도 ‘밀리지 않는 비주얼’

    ‘셰프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손종원 셰프가 배우 조인성과의 특별한 만남을 인증했다. 손종원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서울 모처에서 열린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의 신제품 론칭 행사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연예계 대표 미남인 조인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손 셰프는 “말띠해를 기념하는 출시 행사를 조인성 배우님과 함께 찾았다”며 “많은 분들이 반겨 주셔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만난 배우님께 부끄럽게 셀카도 요청드려 보고 다양한 매체들과 위스키 관련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는 유쾌한 자리였다”고 덧붙여 두 사람이 이전부터 친분을 이어온 사이임을 짐작게 했다. 그는 미남 배우인 조인성 옆에서도 전혀 굴하지 않는 외모와 모델 같은 수트핏을 자랑하며 ‘비주얼 셰프’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평소 주방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다른 손 셰프의 모습을 접한 팬들은 “셰프님이 배우 옆에서 밀리지 않다니 놀랍다”, “이 조합 찬성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종원은 국내 최정상급 미슐랭 스타 셰프로서 현재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합류해 고품격 요리 대결을 펼치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 국가유산청, 경복궁 어좌 앉고 종묘 ‘차담회’ 벌인 김건희씨 경찰에 고발

    국가유산청, 경복궁 어좌 앉고 종묘 ‘차담회’ 벌인 김건희씨 경찰에 고발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한 자체 특별 감사 결과를 토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궁·능 유산을 관리하고 사용 허가를 정하는 책임이 있는 당시 궁능유적본부장은 직위 해제하고 중징계를 요청했다. 유산청은 이날 종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김건희가 (당시) 대통령실을 앞세워 국가가 관리하는 재화와 용역을 사적으로 사용·수익하고, 국가유산 관리 행위를 방해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유산청은 지난해 11∼12월 특별 감사반을 꾸려 관련 사항을 조사했다. 김 여사는 2024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외국인을 비롯한 외부인과 ‘차담회’를 열었으며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신실(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는 공간)까지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유산청은 “국가 공식 행사나 외빈 방문에 따른 영부인 접견이 아니라 사적인 목적을 위해 종묘 망묘루에서 차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또 김 여사가 권한 밖의 업무도 했다고 지적했다. 유산청은 “대통령의 국가유산 사무에 대한 지휘·감독 권한을 월권해 국가 공식 행사로 추진하던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행사를 사전 점검했다”고 비판했다. 경복궁 근정전에 들어가 임금이 앉는 의자인 어좌(御座)에 앉은 것도 문제가 된다고 봤다. 유산청은 이 과정에서 이재필 궁능유적본부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보고 ‘부정 청탁에 따른 직무수행 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 직위 해제했다.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도 일부 정비된다. 앞으로는 대통령이 참여하는 행사라 하더라도 궁궐이나 왕릉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공문서를 제출하도록 해 허가 과정을 관리할 방침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이달 초 행정 예고했다. 공식 절차에 따라 장소 사용 허가의 전 과정을 문서로 남기고,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특별공개’·‘특별관람’ 등 자칫 혼선이 우려되는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궁·능 유적 촬영 허가 지침에 따른 안전 관리 세부 내용도 담았다. 또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흡연자를 발견할 시 관람 중지, 퇴장, 금연 위반 단속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 SNS에 찍힌 사치…피 흘리는 이란에서 Z세대가 분노한 이유

    SNS에 찍힌 사치…피 흘리는 이란에서 Z세대가 분노한 이유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며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부유층 청년들이 해외 휴양지와 소셜미디어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간다는 보도가 나오며 분노가 커지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를 인용해 시위 진압이 격화되는 상황에서도 이란의 젊은 상류층이 사치스러운 일상을 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는 지난해 12월 말 화폐 가치 폭락 등 경제 불안 속에서 시작돼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가장 심각한 정권 위기로 번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권단체들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가 투입돼 강경 진압이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현지 의료진 보고를 토대로 사망자가 최대 1만 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란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보안요원 약 500명을 포함해 최소 5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더 큰 피해 추산은 부인하며 책임을 미국과 이스라엘 등 외부 세력에 돌리고 있다. ◆ SNS가 드러낸 ‘이란판 가십걸’…분노 키운 특권의 일상 이란 정부는 시위 확산 이후 인터넷과 국제 통신을 강하게 제한했다. 전문가들은 “정권이 디지털 차단으로 유혈 진압의 실상을 가린다”고 비판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텔레그래프 취재진은 튀르키예 국경 인근 휴양지인 반 지역에서 이란의 부유층으로 보이는 청년들이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 역시 최근 이란 부유층 일부가 반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엘라 로젠버그 예루살렘 외교안보센터 선임연구원은 데일리메일에 “이들의 생활 방식은 단순한 불만을 넘어 이란 시민들, 특히 같은 또래의 Z세대를 격분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세대는 거리에서 희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상류층 청년들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호화로운 삶을 누리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이 극단적인 대비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욱 증폭됐다. 이란 상류층 자녀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은 과거 ‘리치 키즈 오브 테헤란’ 계정을 통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고 현재는 개별 인플루언서들이 막대한 팔로워를 앞세워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 외교관 가문의 며느리로 알려진 아나시드 호세이니 역시 명품 사진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게시물을 중단한 상태다. ◆ “정권 덕 본 사람들”…튀르키예로 빠져나간 부유층 반 지역에 머무는 한 이란인은 “이 사람들은 정권 덕을 본 이들”이라며 “지금은 이란을 떠나 안전한 곳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나이트클럽은 입장료와 음료 비용만 100달러(약 14만 원)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이란 외교관의 아들인 사샤 소바니도 해외에서의 호화 생활로 유명세를 치렀지만, 현재는 자금 세탁과 불법 사이트 운영 혐의로 이란 당국의 송환 요구 대상이 된 상태다. 이란 당국은 시위가 상당 부분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학교 재개와 인터넷 복구 방침을 알리고 있다. 사법부는 “아직 사형 집행 사례는 없다”며 선동자와 연계 세력을 가려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 특권층의 과시적 소비가 노출될수록 사회적 분열은 더 깊어진다”고 지적한다.
  • 피 흘리는 이란에서 무슨 일이…금수저들은 파티 중 [핫이슈]

    피 흘리는 이란에서 무슨 일이…금수저들은 파티 중 [핫이슈]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며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부유층 청년들이 해외 휴양지와 소셜미디어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간다는 보도가 나오며 분노가 커지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를 인용해 시위 진압이 격화되는 상황에서도 이란의 젊은 상류층이 사치스러운 일상을 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는 지난해 12월 말 화폐 가치 폭락 등 경제 불안 속에서 시작돼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가장 심각한 정권 위기로 번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권단체들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가 투입돼 강경 진압이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현지 의료진 보고를 토대로 사망자가 최대 1만 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란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보안요원 약 500명을 포함해 최소 5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더 큰 피해 추산은 부인하며 책임을 미국과 이스라엘 등 외부 세력에 돌리고 있다. ◆ SNS가 드러낸 ‘이란판 가십걸’…분노 키운 특권의 일상 이란 정부는 시위 확산 이후 인터넷과 국제 통신을 강하게 제한했다. 전문가들은 “정권이 디지털 차단으로 유혈 진압의 실상을 가린다”고 비판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텔레그래프 취재진은 튀르키예 국경 인근 휴양지인 반 지역에서 이란의 부유층으로 보이는 청년들이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 역시 최근 이란 부유층 일부가 반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엘라 로젠버그 예루살렘 외교안보센터 선임연구원은 데일리메일에 “이들의 생활 방식은 단순한 불만을 넘어 이란 시민들, 특히 같은 또래의 Z세대를 격분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세대는 거리에서 희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상류층 청년들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호화로운 삶을 누리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이 극단적인 대비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욱 증폭됐다. 이란 상류층 자녀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은 과거 ‘리치 키즈 오브 테헤란’ 계정을 통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고 현재는 개별 인플루언서들이 막대한 팔로워를 앞세워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 외교관 가문의 며느리로 알려진 아나시드 호세이니 역시 명품 사진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게시물을 중단한 상태다. ◆ “정권 덕 본 사람들”…튀르키예로 빠져나간 부유층 반 지역에 머무는 한 이란인은 “이 사람들은 정권 덕을 본 이들”이라며 “지금은 이란을 떠나 안전한 곳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나이트클럽은 입장료와 음료 비용만 100달러(약 14만 원)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이란 외교관의 아들인 사샤 소바니도 해외에서의 호화 생활로 유명세를 치렀지만, 현재는 자금 세탁과 불법 사이트 운영 혐의로 이란 당국의 송환 요구 대상이 된 상태다. 이란 당국은 시위가 상당 부분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학교 재개와 인터넷 복구 방침을 알리고 있다. 사법부는 “아직 사형 집행 사례는 없다”며 선동자와 연계 세력을 가려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 특권층의 과시적 소비가 노출될수록 사회적 분열은 더 깊어진다”고 지적한다.
  • TK 행정통합 속도전…28일 경북도의회 동의안 ‘분수령’

    TK 행정통합 속도전…28일 경북도의회 동의안 ‘분수령’

    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정통합을 신속하게 다시 추진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오는 28일 경북도의회 동의안 처리 일정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의 통합 동의안은 2024년 통합 추진 때 시의회를 통과한 상태여서 통합을 위해서는 경북도의회 동의가 과제로 남아 있는 상태다. 21일 경북도와 대구시, 시도 의회 등에 따르면 경북도는 오는 28일 도의회 임시회 개회 때 ‘경북도와 대구시 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전남 통합을 위한 특별법이 곧 발의되고 2월 중 처리될 예정이어서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도 함께 국회에서 심사돼 처리되도록 하기 위해 도의회 동의 절차를 빨리 끝낸다는 전략이다. 이에 도의회는 임시회 개회 하루 전인 27일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간담회와 의원 59명이 모두 참석하는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안건 처리 절차 등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통합특위는 도내 22개 시군 의원이 모두 포함된 23명(포항 2명)으로 구성돼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고 있다. 도의회는 의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동의 안건을 통합특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할지, 아니면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곧바로 의장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할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도의회 내부적으로 우선 절차를 거치고 의견수렴을 한다는 입장이다. 한 도의원은 “안건이 도에서 넘어오면 특위에서 한번 의견을 모으고 이어 의원총회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며 “임시회 개회 날 본회의에서 직권상정으로 처리할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 “특위 심사 없이 본회의에 곧바로 올릴지 말지는 의장이 결정하겠지만 앞서 의원들 의견을 모아보자는 취지에서 특위 간담회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기로 했다”며 “안건을 언제 어떻게 상정하고 처리할지 등을 협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통합 특별법 의원 입법을 진행하고 있고 다른 지역 특별법과 함께 국회에서 심사기 이뤄지고 통과되도록 하기 위해 도의회에 의견 청취 안건 제출을 협의하고 있다”며 “의원 입법은 정부 입법과 달리 도의회 동의가 사전에 이뤄지지 않더라도 이후에 동의안 처리를 추진해도 되지만 이번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동의안이 상정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조만간 ‘경북도와 대구시 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건에는 제안이유와 추진 경과, 행정통합 방향, 특별법안 주요 내용, 기대효과, 향후 일정 등을 담게 된다. 도의회 한 의원은 “대구와 경북이 통합을 가장 먼저 추진하고 준비해왔는데 다른 지역에 뒤처지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커 의장 직권상정으로 안건을 올리는 방향이 검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북도는 또 대구시와 함께 파악한 정부의 통합 지원 방안을 토대로 2024년 통합 추진 때 마련한 특별법안 내용 수정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통합 내용과 향후 방향, 일정 등을 공유하고 지원도 요청한다. 시는 오는 22일, 도는 오는 26일 각각 국회에서 지역 출신 의원들과 통합 추진 간담회를 가진다. 도는 도내 시장군수들에게도 통합 추진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신속한 통합 추진을 위해 오는 26일 경북도청에 행정통합 태스크포스인 추진단 현판식을 한다. 추진단에는 시도 기조실장 등 관련 부서 직원들과 교육청 직원들이 참여한다. 이어 2월 중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의원 발의와 국회 통과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인 대구경북특별시장 1명을 선출하게 된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피] 4909.93p, 0.49%로 상승 마감

    [서울데이터랩] [코스피] 4909.93p, 0.49%로 상승 마감

    1월 21일 오후 4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4.18포인트(0.49%) 상승한 4909.93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4910.54와 4807.13을 기록했으며, 52주 최고가는 4935.48에 달했다. 상승 종목 수는 186개, 하락 종목 수는 714개로,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996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95억 원, 321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프로그램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차익 거래에서는 184억 원 순매도가 이루어졌고, 비차익 거래에서는 5102억 원 순매수가 이루어져 전체적으로 4918억 원 순매수가 기록됐다.
  • “부비트랩·오인사격 고뇌의 기록”… 황기철 제독, 15년 만에 ‘아덴만 비망록’ 최초 공개

    “부비트랩·오인사격 고뇌의 기록”… 황기철 제독, 15년 만에 ‘아덴만 비망록’ 최초 공개

    2011년 1월 21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을 전원 구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아덴만 여명작전’이 15주년을 맞았다. 21일 오늘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는 당시의 영광을 되새기고 장병들의 노고를 기리는 15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작전 성공의 주역인 청해부대 장병들과 당시 해군작전사령관으로서 작전을 총지휘했던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당시 중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황 전 사령관은 작전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 판단과 고뇌가 고스란히 담긴 개인 ‘메모 노트’와 브리핑 자료를 공개하며 15년 전 그날의 숨 막히는 순간들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황 전 사령관이 공개한 자료에는 작전 성공을 위한 치밀한 전략과 당시의 고민이 육필로 빼곡히 적혀 있었다. 공개된 메모에는 ▲해적과 우리 선원의 구분 모호 ▲해적들의 기만 및 교란 전술 ▲선교 진입 시 실탄 피해 가능성 등 당시 군 수뇌부가 직면했던 ‘작전 수행 시 난제’들이 상세히 나열되어 있다. 메모 한편에 적힌 ‘관심사항: 구출 시계, 작전부대 연결’ 등의 문구는 촌각을 다투던 당시 상황을 짐작게 한다. 황 전 사령관은 “우리 선원과 해적이 뒤엉켜 있는 상황에서 실탄이 오가는 교전을 벌여야 했기에, 부비트랩의 위험은 물론 피아 식별이 어려운 혼전 속 자칫 아군 오인 사격이라도 발생할까 봐 피가 마르는 심정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당시의 난관을 극복한 열쇠로 ‘철저한 준비’와 ‘협조’를 꼽았다. 메모에는 납치된 선박과 유사한 ‘삼호 헤론’호의 설계도를 부산에서 긴급 입수해 특수전 요원들에게 전달한 과정, 미국·오만 등 우방국 전력의 지원, 그리고 합참에서 해군작전사령부로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해 준 지휘 체계 등이 승리 요인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황 전 사령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작전 성공의 공을 현장 영웅들에게 돌렸다. 그는 작전판에 적힌 지휘관 명단과 참모들의 이름을 어루만지며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해 낸 조영주 청해부대장, 안병주 검문검색대장, 김규환 공격팀장 등 우리 장병들의 용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민간인으로서 작전에 결정적 기여를 한 이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황 전 사령관은 “해적들에게 구타를 당하면서도 기지를 발휘해 선박 이동을 고의로 지연시킨 석해균 선장의 살신성인, 그리고 총상을 입은 석 선장을 살려낸 이국종 교수의 헌신이 있었기에 ‘완벽한 작전’이라는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 전 사령관은 자신의 메모에 적힌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 尙有十二·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이순신 제독의 장계 문구를 언급하며,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15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기록한 메모를 보면 그때의 긴장감이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저를 믿고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당시 국방부장관님과 합참의장님의 결단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후배 장병들에게 “아덴만 여명작전은 우리 군이 보유한 ‘필승의 DNA’를 전 세계에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 세계 어디에 국민이 고립되더라도 반드시 구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아덴만 여명작전의 성공 교훈을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해양 안보 수호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사업에 한국 참여 못 박은 트럼프 ...“한·일에서 자금 확보”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사업에 한국 참여 못 박은 트럼프 ...“한·일에서 자금 확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최북단에서 생산한 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쪽으로 보내 아시아에 판매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며 무역협정을 맺은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사업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아직 이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음에도 기정사실화하며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대대적인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한국 및 일본과 (무역)합의를 타결하면서 전례 없는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알래스카 최북단과 남부 지역 항구를 1300㎞ 길이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북극해 연안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수송한 뒤 아시아로 수출하는 사업이다. 약 440억 달러(64조원)가 소요될 전망이며 한미가 지난해 체결한 무역협정에서 투자처 한 곳으로 언급됐다. 다만 우리 정부는 타당성 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 세계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연방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을 경우 일종의 수출 면허제를 도입해 관세와 같은 성격의 수수료를 걷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가 위법 판결을 받을 경우 대응 방법을 묻자 “‘라이선스’ 등 다른 것들도 살펴보겠다. 대안이 있다”고 했다. 외국 기업이 미국에 수출할 때 허가를 받도록 하고 비용을 걷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관세를 부과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추진과 관련해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미국 모두 매우 기쁠 해법을 찾아낼 것”이라며 “(그린란드는) 미국은 물론 세계 안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그린란드를 차지하기 위해 어디까지 갈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엔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그는 그린란드 병합에 따른 갈등으로 나토 동맹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나보다 나토를 위해 많은 일을 한 사람은 없다.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국방비를) 증액하도록 한 건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나토는 지난해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따라 현재 GDP의 2% 내외인 국방비를 2035년까지 5%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어 미국이 나토 회원국으로 남을 것이냐는 물음엔 “나토는 우리가 없다면 그다지 강하지 않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거센 비판을 가했다. 그는 “내가 수많은 전쟁을 해결했음에도 유엔은 한 번도 도와준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자지구 평화위원회가 유엔을 대체하길 원하느냐’는 질문엔 “그럴 수 있다”면서도 “유엔의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계속 운영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중남미發 코카인 밀수에 작년 세관 적발 마약 3.3톤 ‘역대 최대’

    중남미發 코카인 밀수에 작년 세관 적발 마약 3.3톤 ‘역대 최대’

    지난해 중남미에서 출발한 대형 코카인 밀수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국경 단계에서 차단된 마약이 3.3톤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이후 국제 이동이 정상화되며 여행자를 통한 밀수가 급증했고, 케타민·LSD 등 이른바 ‘클럽 마약’도 빠르게 늘고 있다. 관세청은 21일 지난 한 해 동안 마약류 1256건, 3318㎏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건수는 46%, 중량은 321% 증가했으며 모두 역대 최고치다. 마약 밀수 적발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며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반입이 집중됐던 2021년(1272㎏)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624㎏로 급감했다. 이후 2023년 769㎏, 2024년 787㎏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급증했다. 적발량 급증의 원인은 중남미발 대형 코카인이다. 지난해 중남미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마약은 2605㎏으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전년(35㎏) 대비 7313%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페루(1690㎏)와 에콰도르(900㎏)에서만 총 2.6톤이 적발됐다. 실제 지난해 옥계항(4월)에서 1690㎏, 부산신항(5·8월)에서 각각 600㎏, 300㎏의 코카인이 선박과 컨테이너를 통해 밀반입을 시도하다 차단됐다. 유엔 마약위원회(UNODC)는 ‘세계 마약 보고서(World Drug Report) 2025’에서 “중남미 마약 카르텔이 미국·캐나다의 국경 강화 조치에 따라 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중남미발 선박과 컨테이너에 대해 집중 검사와 해외 단속기관과의 정보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밀반입 경로도 달라졌다. 지난해 여행자를 통한 마약 적발은 624건(280㎏)으로 전년(199건·140㎏) 대비 건수는 215%, 중량은 100% 증가했다. 특히 1㎏ 이상 대형 밀수 비중이 빠르게 늘며 여행자 밀수가 ‘소형 다발’에서 대형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케타민·LSD 등 마취·환각성 클럽 마약도 2배 이상 증가했다. 1㎏ 이상의 대형 케타민은 지난해 22건, 126㎏이 적발돼 전년 대비 건수 144%, 중량 250% 증가했다. 관세청은 유흥문화의 주요 소비층인 청년층(20~40대)에서 자가소비 목적의 밀반입이 확산하는 징후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 중심의 단속이 강화되자 지방 공항 우회 밀수도 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제주공항에서 캄보디아발 필로폰 3kg이, 6월에는 김해공항에서 캐나다발 필로폰 30.6kg이 적발됐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초국가 범죄인 마약범죄의 대응을 위해서는 주요 마약 출발국인 합동단속 대상 국가와 협력을 확대하고 정보 교류를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마약 척결 대응본부를 신규 출범시켜 매주 회의를 열어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대책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대문구 동주민센터 비전공유회…“현안 사업 쟁점 토론”

    서대문구 동주민센터 비전공유회…“현안 사업 쟁점 토론”

    서울 서대문구가 새해 구정 운영 방안과 동별 주요 현안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비전공유회를 진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행복 300% 서대문을 위해 비전공유회에서 나오는 주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비전공유회는 이달 19일 충현동과 천연동을 시작으로 20일 연희동과 신촌동, 21일 북아현동과 홍제1동, 22일 홍제2·3동, 23일 홍은1·2동, 26일 남가좌1·2동, 27일 북가좌1·2동까지 열린다. 이 구청장은 비전공유회에서 보고 중심에서 벗어나 동별 최대 현안 사업을 주제로 주민들과 ‘쟁점 토론회’를 갖고 실질적 해결을 위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들 위로금 받는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들 위로금 받는다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들이 위로금을 받는다. 참사 발생 8년여만에 관련 조례가 제정돼서다. 구체적인 금액과 시기는 미정이다. 제천시의회는 21일 열린 35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천시 하소동 화재 사고 사망자 유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통과를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례 제정에 따라 시는 위로금 액수 등을 결정할 위로금 심의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위원회는 시 안전건설국장, 시의원, 변호사 등 11명 이내로 구성하고,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 회의는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 사례 등을 참고해 위로금 액수가 결정될 것 같다”며 “위로금 일부를 충북도가 부담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건덕 유족대표는 “늦었지만 감사하다”며 “유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는 2017년 12월 21일 발생했다.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쳐 대형 참사로 기록됐다. 조례 제정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가족 지원을 약속하면서 2024년 충북도의회가 먼저 조례제정에 나섰다. 하지만 도의회 내부에서 충북도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족들이 패소한 사안에 관해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사법부 판결 불수용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른 사망사고와의 형평성 문제도 우려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결국 도의회 조례 제정은 물거품이 됐다. 이 과정에서 조례안 발의에 동참한 의원들마저 반대하는 황당한 일도 벌어졌다. 다음 해 도의회가 재도전에 나섰지만 찬반논란이 반복되면서 또다시 무산돼 유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 그러자 충북도의회 아우 격인 제천시의회가 조례 제정에 나서 참사 8년여만에 결실을 보았다.
  • SK이노-美 테라파워 ‘SMR 동맹’에 한수원 합류…공급망 확대 손잡는다

    SK이노-美 테라파워 ‘SMR 동맹’에 한수원 합류…공급망 확대 손잡는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테라파워 지분 일부를 양도 받으며 글로벌 SMR 공급망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보유 중인 테라파워 지분 중 일부를 한수원에 매각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세계적인 SMR 개발사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테라파워 지분 인수 관련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사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SMR 시장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는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이번 일부 지분 매각 이후에도 2대 주주 지위는 그대로 유지한다. SK이노베이션 테라파워, 한수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해외 대상 추가 SMR 건설, 국내 SMR 도입을 위한 사업화 본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고 글로벌 SMR 공급망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3사는 2023년 4월 ‘SMR 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테라파워는 차세대 원자로 설계기술을 보유한 4세대 SMR 선두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미국 와이오밍주에 2030년 완공 예정인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전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해 전력 수요에 따라 발전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으로 국내 혁신형 SMR 기술 개발과 차세대 SMR 시장의 적기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한수원은 미국 시장에서 시공 능력을 증명하고 사업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기회를 얻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경쟁력과 한수원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 원전 건설·운영 경험 등을 결합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SMR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통합 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한수원이 차세대 원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 사업단장은 “한수원의 테라파워 투자 합류로 3사 간 글로벌 SMR 사업 협력이 구체화됐다”며 “와이오밍 프로젝트 지원은 물론 해외 SMR 사업 진출과 소재·부품 국산화에서 혁신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노벨상 짝사랑’ 끝낸 트럼프의 다음 타깃은?…“캐나다, 美 침공 대비 시작” [핫이슈]

    ‘노벨상 짝사랑’ 끝낸 트럼프의 다음 타깃은?…“캐나다, 美 침공 대비 시작”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야욕으로 인한 갈등이 미국의 오랜 핵심 우방국인 캐나다마저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는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고 미국과의 전쟁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캐나다 당국이 그린란드 주권에 대한 상징적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와 함께 캐나다는 최근 100년 내 처음으로 미국이 캐나다를 공격할 경우까지 상정한 국방 모델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군 장성들은 미국과의 전쟁 시 정면 승부 대신 게릴라식 매복 공격 등 비정규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며 이에 따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캐나다 병력은 예비군을 포함해 약 10만 명 규모다. 이는 280만 명에 달하는 미군의 약 30분의 1 수준이다. 따라서 캐나다 국방 당국은 미국이 국경을 침범할 경우 육상과 해상에서 방어선이 무너지는 데까지 단 이틀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캐나다 국방 관계자들은 현지 언론인 글로브 앤 메일에 “현재의 국방 모델은 작전 실행을 위한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지침인 군사 계획이 아니라 개념적이고 이론적인 틀”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에 성조기 꽂힌 합성사진…트럼프 “올해부터 미국령”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부르며 침략 의지를 드러내 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전 총리에게는 “위대한 캐나다주(州)의 주지사”라고 조롱하며 캐나다를 미국에 편입된 지역으로 치부했다. 최근에는 그린란드뿐 아니라 캐나다와 베네수엘라에까지 성조기를 내건 도발적인 합성 이미지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SNS에 공개한 사진 속 표지판에는 ‘그린란드 - 미국령 EST. 2026’ 이라고 적혀 있다. 이는 그린란드 병합에 대한 야욕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동시에, 올해를 기점으로 그린란드를 미국령으로 편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별도의 포스팅에서는 캐나다, 베네수엘라 영토까지 미국령으로 표시한 것으로 보이는 가상의 사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야욕이 한계를 모르고 커지는 동안 캐나다는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강대국들이 경제적 통합을 무기로, 관세를 지렛대로, 공급망을 (상대방의) 약점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만약 우리가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한다면, 결국 (강대국의) 메뉴판에 오르게 될 것이다. 중견국들이 반드시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연설에서 미국을 직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의 영토 확장 야욕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캐나다를 포함한 중견국 다수가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노벨평화상 포기한 듯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야욕과 이로 인한 국제사회의 갈등은 트럼프 대통령과 노벨평화상을 더욱 멀어지게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1기 초반부터 노벨평화상에 강한 욕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노벨평화상은 트럼프 대통령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지난해 수상자는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한 방식으로 ‘분풀이’를 쏟아냈다. 새해 초부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고, 비어있는 대통령 자리에 마차도가 아닌 부통령을 앉혔다. 또 반정부 시위가 유혈 사태로 번진 이란 및 덴마크령 그린란드에도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뜻을 꾸준히 내비쳤다. 심지어 최근 노르웨이 총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는 “노르웨이가 8건의 전쟁을 끝낸 내게 노벨평화상을 주지 않았다. 더 이상 평화만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지 않는다”면서 “이제는 미국에 무엇이 좋고 옳은지에 대해 생각하겠다”며 그린란드 장악 시도의 배경에 노벨평화상이 있음을 시사했다. 노벨평화상에 대한 ‘짝사랑’이 끝난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분풀이를 할지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 “남편 상간녀가 母와 짝 찾겠다며 출연”… 역대급 의혹에 ‘합숙 맞선’ 통편집

    “남편 상간녀가 母와 짝 찾겠다며 출연”… 역대급 의혹에 ‘합숙 맞선’ 통편집

    제작진 “‘불륜 없음’ 동의서 받아…참담”상간녀 지목된 당사자 “근거 없는 얘기” 방송 중인 연애 예능 프로그램(연프)의 한 여성 출연자가 과거 불륜 행위를 저질렀다는 연프 사상 초유의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해당 출연자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했다. SBS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 측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출연자들 중 한 분과 관련해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과거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게 됐다”며 “이에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제작진은 출연자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논란을 인지한 즉시 긴급 재편집에 착수했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불편함 없이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전날 “남편 불륜 상대 여성이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고 주장하는 40대 A씨의 제보를 공개했다. 제보자 A씨는 “남편이 운영하던 사업체 매장 직원 B씨와 불륜을 저질러 15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며 “2022년 이혼 소송과 함께 상간자 소송에서 승소했으며, B씨와 남편이 3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났으나 현재까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혼하며 여건이 되지 않아 두 자녀와 떨어져 지내고 있는데, (B씨는) 모든 과거를 숨기고 새 짝을 찾겠다는 지점이 가장 억울하다. 그런 맞선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자체가 굉장히 충격적이고 그걸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B씨 때문에 저희 가정이 무너졌는데 양심의 가책도 없이 이렇게 연애 예능에 나오느냐”고 호소했다. 다만 상간녀로 지목된 ‘합숙 맞선’ 출연자는 ‘사건반장’ 측에 “나와는 관련 없고, 판결문을 받은 적도 없다. 근거 없는 얘기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이날 입장문에서 출연자 섭외와 관련해선 “출연자를 섭외함에 있어 면접 전 설문조사,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출연자의 과거 및 현재의 이력에 부정한 결격 사유가 없음을 거듭 확인받았다”며 “출연동의서 작성 시에도 ‘각종 범죄, 마약, 불륜, 학교 폭력 등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을 진술하고 이를 보장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하고 위반 시 위약벌 책임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개인의 과거 행적과 관련해 논란이 발생한 점이 당혹스럽고 참담한 마음”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시청자분들과 진정성 있게 촬영에 임해주신 다른 출연자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합숙맞선’은 결혼을 원하는 싱글 남녀 10명과 그들의 어머니 10명이 5박 6일간 합숙하며 결혼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3회까지 방송됐다.
  • 대리모로 딸 가진 女가수…‘상의 탈의’ 눈물 인증샷에 “작위적” 논란

    대리모로 딸 가진 女가수…‘상의 탈의’ 눈물 인증샷에 “작위적” 논란

    미국의 유명 팝가수 메간 트레이너(33)가 대리모를 통해 셋째 아이를 품에 안으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된 가운데,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이 “작위적”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다. 트레이너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월 18일 딸 ‘마이키 문 트레이너’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막내딸의 중간 이름인 ‘문’(Moon)은 트레이너의 자녀인 라일리(4)와 배리(2)가 직접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너는 “우리의 슈퍼우먼인 대리모 덕분에 마이키가 마침내 세상에 나왔다”며 “이 꿈을 가능하게 해준 의료진과 모든 팀원에게 영원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리모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가족을 계속 늘려나가기 위해 의사들과 끊임없이 상담한 결과, 우리에게 가장 안전한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레이너는 지난 2021년 첫째 출산 직후 매체 인터뷰를 통해 “아이를 세 명 더 갖고 싶다”며 다둥이 엄마를 향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2025년 11월에는 과거 임신 중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던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한 투어 활동과 육아를 위해 꾸준히 체력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대리모를 통해 출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의를 벗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를 안고 찍은 사진에 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본인이 낳은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사진을 찍었나”, “누가 보면 자신이 고생해서 낳은 줄 알겠다”, “너무 작위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트레이너가 ‘캥거루 케어’를 위해 상의를 벗었다는 의견도 나왔다. 캥거루 케어는 미숙아를 낳아 주머니에 넣어 키우는 캥거루처럼 산모가 신생아를 배 위에 올려놓고 돌보는 방식이다. 해당 방식의 경우 신생아와 산모의 육체적 접촉이 두 사람의 심리상태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아기의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대릴 사바라와 결혼한 트레이너는 히트곡 ‘All About That Bass’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오는 4월 24일 일곱 번째 정규 앨범 ‘Toy With Me’ 발매를 앞두고 있다.
  • “공백기 못 참아” 지드래곤 열애설 주인공 ‘솔로지옥5’ 등장

    “공백기 못 참아” 지드래곤 열애설 주인공 ‘솔로지옥5’ 등장

    과거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던 주인공이 연애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다. 넷플릭스의 간판 연애 예능 ‘솔로지옥 5’가 베일을 벗자마자 역대급 출연자의 등장으로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첫 화부터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등장한 미스코리아 출신 김고은은 자신에 대해 “고양이 같은 외모에 강아지 같은 성격”이라며 “겉으로 봤을 땐 날카로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애교도 많고 따뜻한 편”이라고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김고은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눈, 코, 입 다 예뻐서 마음에 안 드는 곳은 없다”며 “그중에 코를 가장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2000년생인 그는 2022년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에 당선된 바 있다. 김고은의 출연이 더욱 화제가 된 것은 과거 지드래곤과의 인연 때문이다. 그는 2024년 일본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한때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지드래곤 측은 “지인이 겹치는 친한 동생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현수의 딸로도 유명한 그는 운동선수 집안 특유의 승부욕도 숨기지 않았다.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연애를 해 왔는데 현재 공백이 익숙하지 않다”며 “솔로지옥에서 이 공백을 없애고 싶다”고 당당히 선언했다. 한편 지난 20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 5’는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데이팅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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