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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범석장군 28주기 추도식

    철기(鐵驥) 이범석(李範奭)장군(1900∼1972) 28주기 추도식이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회장 姜英勳) 주관으로거행된다. 추도식에는 최규학(崔圭鶴) 국가보훈처장,윤경빈(尹慶彬) 광복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이 장군은 1900년 서울 종로에서태어나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광복군을 양성했고 1920년 북로군정서 연성대장으로 청산리전투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노주석기자 joo@
  • 6·25참전 경찰관 보훈 혜택 경찰청, 16일부터 대상자 접수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경찰관의 신분으로 참전했던 경찰관들이 국가보훈 혜택을 받게 됐다. 경찰청은 9일 1950년 6월25일부터 정전협정이 맺어진 53년 7월27일 사이에전쟁에 참가했던 퇴직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참전사실 기록을 접수하기로 했다. 제출서류는 소정의 참전사실 신청서,본인 진술서,경찰관 경력증명서와 함께참전 동료 등이 서술한 인우보증서 등이며 각종 포상자료도 첨부할 수 있다 본인 진술서는 참전 내용을 상세하게 적으면 된다. 서류는 오는 16일부터 경찰청 상훈계와 지방경찰청 인사계를 비롯,전국 각경찰서 경무계에서 수시로 접수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 16대 국회 상임위 정수조정 매듭

    여야는 3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16대 국회 상임위원 정수 조정을 마무리짓고,오는 8일 국회 교육위를 열어 과외금지 위헌결정에 따른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여야는 이날 회담에서 법사(정수 15명) 재경(23)통일외교(23)행정자치(23)문화관광(19)산업자원 (19)보건복지(15)건설교통(25) 등 8개 상임위는 위원정수를 홀수로 편성했다.또 정무(20)국방(18)교육(16)과기정통(18)농림해양(22)환경노동(16) 등 6개 상임위는 짝수로 했다. 전체 의원수 축소에 따라 13개 상임위는 소속 위원 정수가 10∼20% 줄었거나현행을 유지했다. 그러나 정무위는 금감위,총리실 산하기관,국가보훈처 등을 담당해야 하는 업무량에 비해 위원수가 너무 적었던 점을 감안해 16명에서 20명으로 늘렸다. 겸임인 운영위원회의 정수 조정과 정보(12)예결특위(50)등 국회법에 정수가명시돼 있는 겸임 상임위의 당별 의원수는 추후 확정하기도 했다. 3당 총무는 오는 8일 총무회담을 다시 열어 겸임 상임위 정수조정과 교섭단체별 상임위원장 배분,국회의장 선출 문제 등을 논의한다.강동형 주현진기자 yunbin@
  • 5월의 독립운동가 양진여 선생

    국가보훈처는 30일 구한말 전남 광주,담양,장성 등지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서암(瑞菴) 양진여(梁振汝·1862∼1910)선생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전남 광산군 서창면 벽진리에서 태어난 선생은 1907년 일제의 만행과 봉건정부의 부패에 분개해 담양군 대치산에서 의병을 일으켰다.선생은 이듬해 10월 광주 송정읍에서 일본군 의병토벌대 수백명을 격퇴했고 11월에는 전해산·강판열 의병부대 등과 연합,일본군 광주수비대를 대파하는 전과를 올렸다. 선생은 아들 양상기와 함께 부자 의병장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선생은 1909년 8월 일본 군경에 붙잡혀 이듬해 경성고등법원에서 사형을 확정받은 뒤 그해 5월30일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선생은 “이 한목숨은 아깝지 않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으니 유감”이라는 유언을 남겼다.정부는지난 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노주석기자 joo@
  • 올 제정·개정 법률안 주요내용

    정부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올해 제정 및 개정을 추진하는 법률중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입법 계획은 다음과 같다. ■남북협력기금법개정안 전기사용자에게 전기요금의 100분의3 범위 내에서납부금을 부과해 경수로 건설사업 지원 또는 융자에 사용.납부금은 향후 5년간 부과하고 필요할 경우 기간 연장.9월 시행. ■외무공무원법개정안 보직 및 능력에 따른 인사관리 실시.외무공무원의 구분,신규채용,전직,승진,정년 등의 체제 정비.내년 1월 시행. ■배타적경제수역법개정안 유엔해양법협약의 대륙붕 규정을 수용.대륙붕에관한 우리나라의 권리를 명시적으로 규정.내년 1월 시행. ■외국 국가기관과 재산에 대한 재판권 범위에 관한 법률제정안 재판권 행사 및 강제집행이 면제되는 외국 국가기관의 범위·재산·적용방식을 규정.내년 2월 시행. ■군사법원법개정안 관할관의 확인권을 확대해 모든 판결에 대한 확인권 인정.제2심 관할관(국방부장관)의 확인조치권 인정.하반기 시행. ■군법무관임용법개정안 군 법무관 임용후 공무상 사고·질병으로전역한 경우 복무기간에 관계없이 변호사 자격 부여.하반기 시행. ■군인사법개정안 하사관의 신분명칭 변경.진급 예정자가 편제상 상위 지휘관 보임시에는 진급된 계급장 부여 가능.하반기 시행. ■병역법개정안 공익근무요원 소집 장기 대기자에 대한 제2국민역 편입제도도입.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시 역종변경 근거 마련.내년 1월 시행.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개정안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1급 계약직 공무원을 병역사항 신고 의무자에 포함.하반기 시행. ■통합방위법개정안 국가 중요시설의 개념을 명확히 규정.지역통합방위협의회와 중앙 및 지역 민방위협의회 등의 통합운영 방법 개선.내년 1월 시행. ■지뢰 등 특정 재래식무기의 사용 및 이전의 규제에 관한 법률개정안 지뢰·부비트랩 등 특정 재래식 무기 사용 및 이전 규제.민간인 피해방지를 위한군부대 장의 사전경고 의무 등 규정.내년 상반기 시행.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개정안 재향군인회 회장 선출에 대한 국가보훈처장의승인제도 폐지.하반기 시행.■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 제대군인 가산점 제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따른 관련 규제 정비.하반기 시행. ■한국보훈복지공단법개정안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의료사업 기능 강화.병원별 책임경영체제 확립.내년 1월 시행.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 출가한 딸 등에 대한 유족인정 요건 조정.사립대학의 국가유공자 자녀 등에 대한 공납금 국고지원 근거 마련.내년 1월 시행. ■비상대비자원관리법개정안 외국인 투자기업도 비상시 동원대상이 되는 중점관리업체로 지정 가능.관리대상 물자 및 관리대상 업체의 범위 조정.하반기 시행. 이도운기자 dawn@
  • 중구 종합복지센터 새달초 개관

    중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중구종합복지센터’가 다음달 2일 문을 연다. 신당5동 옛 한국전력 성동지점 부지에 위치한 종합복지센터는 연건평 2,438평에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보훈회관,장애인회관,정보자료실 등과 함께헬스장과 다용도 체련장 등 체육시설도 들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요람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위탁운영하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는 조리,이·미용,제빵 등 주부교실과 컴퓨터교실,외국어교실,독서실,의료봉사실,자원봉사실 등이 마련된다.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광복회 등이 입주하게 되며 장애인회관은 작업훈련실,운동치료실 등을 갖춘장애인 복지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 지상 10∼11층엔 인터넷 광장과 컴퓨터교육실 등을 갖춘 구민정보자료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복지센터가 들어서면 특히 신당·황학동 일대 저소득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행정심판위원 4명 신규위촉

    정부는 24일 김진술(金晋述) 전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이화숙(李和淑) 경원대 법정대학원장,강금실(康錦實) 변호사,김덕현(金德賢) 변호사 등 4명을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정부는 또 지난 3월 말로 임기만료된 김남진(金南辰) 순천향대 교수 등 6명의 위원을 재위촉했다. 구본영기자 kby7@
  • 주민등록 등·초본-인감증명 첨부 민원 하반기부터 폐지

    하반기부터는 자동차를 사고 팔 때 구청에 인감증명을 내지 않아도 된다.자동차번호판을 바꿀 때에도 주민등록 초본을 낼 필요가 없다. 기획예산처는 주민등록 등·초본이나 인감증명을 첨부해야 하는 각 부처의민원 267건 가운데 141개 민원에 대해 이들 서류를 첨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주민등본을 첨부할 필요가 없어지는 민원은 보험중개인허가(금융감독위),사망자 보상금 지급신청(행정자치부),정보통신공사업허가(정보통신부),이·미용사 면허증 재교부 신청(보건복지부) 상속세·증여세 과표신고(국세청) 등56건에 이른다. 주민초본은 자동차등록번호판 재교부 신청(건설교통부),주주·임원 변경신고(국세청),학원설립등록(교육부),제대군인지원신청(국가보훈처) 등 36개 민원에서 첨부할 필요가 없어진다. 인감증명도 배상신청(법무부),교육시설 등록(교육부),법인 설립허가(문화관광부),자동차이전등록(건설교통부) 등 49건에서 첨부요건이 폐지된다. 부처별로는 농림부 등 6개 기관이 이들 서류의 제출의무를 완전히 없앤 반면 외교통상부는 해당되는 민원 13건의 서류첨부 요건을 그대로 유지키로 해보다 적극적인 감축의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획예산처는 각 부처가 그대로 둘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낸 나머지 126건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추가 폐지여부를 검토키로 하는 한편 정부산하기관과 금융기관에도 민원서류 감축방안을 마련토록 요청하기로 했다. 예산처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등록 등·초본이 1억500만장 발급됐으나 이같은 첨부서류 감축계획으로 연간 1,000만장 이상 발급이 줄어들게 돼 국민들의 불편과 행정비용이 상당부분 절감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 중 규제개혁위의 심의가 끝나는 대로 민원서류 감축방안을 확정짓고 오는6월 국무회의에서 행정자치부의 민원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기고] 국가보훈 외면한 제2건국 없다

    극단적인 이기주의,물질지상주의,맹신적 지연주의,애국애족정신의 결핍,모함과 사이비가 판치는 혼탁한 우리의 현실에서,분단극복의 역사적 과제와 제2건국운동의 추진을 위해 진정한 민족공동체 의식과 민족정기의 함양을 바탕으로 한 국민통합이 절박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문제해결에 큰 역할을 맡아야 할 국가보훈처가 ‘중장기보훈정책’을 제시한 것은 늦은 감은 있으나 매우 적절한 일로서 크게 환영하는 바이다.분단국이란 특수상황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국가보훈처는 그 위상이나 예산·인력 등이 열악한데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성과를 바탕으로의욕적 발전방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격려를 보내고 싶다. 이번 중장기 발전방안에서 특히 돋보이는 것은 시대상황 변화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민족정기 함양과 보훈문화의 확산에 대한 접근이다.민족정기함양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비롯해 호국 시설물,사적지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와 활용계획을 수립한 것과 범정부적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시한 것은 매우 의의있고 현실성있는 대목이다. 또 독립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포상하고 국가유공자 범위를 재조정해독립운동 관련 건국 포상자와 대통령 표창자를 새로 포함한 것과 전·공상군경의 부상 인정수준을 국제기준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해묵은 민원을 적극수용한 것도 매우 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아울러 참전군인들에 대한 생계보조및 의료지원,안장지원 등 체계적 지원시스템 마련,국가유공자의 노령화에대비한 의료및 복지시설의 확충계획,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지원시책 강화계획등은 비록 충분하지 못한 수준이긴 하지만 단계적으로 꾸준히 개선하려는 의욕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발전방안에서 미흡한 점과 누락된 점이 있어 이를 지적하고,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예우에서 선진국 수준의 전체적이고 체계적인 청사진의 제시가 미흡하다.이를테면 주택,건강,교육,취업,휴양,생활안정,그리고 품위유지 등 기본적인 생활영역의 전반에 걸쳐 선진국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수준을 구체적으로예시,이에 필요한 예산액을 제시해야 한다.그리고 그실현방안들이 단계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둘째,중국·러시아 등 해외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 대한 적극적인 본국이주지원 및 생활지원과 사적지 보존관리 등 해외보훈사업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다.이는 민족공동체의식 확산을 통한 통일기반 조성이라는 차원에서도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이다. 셋째,현재 각 부처에 산재한 독립기념관,전쟁기념관,국립묘지 등 민족정기관련 시설들이 민족정기 함양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 보훈처로 통합할 필요가 있는데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미흡하다.결론적으로 자칫 민족애와 정체성을 망각하기 쉬운 개방화시대에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애족정신을 확산하여제2건국을 성공적으로 일구어내기 위해서는 지도층의 결단과 모든 국민의 의식전환이 절대로 필요함을 지적하고자 한다. 남현욱 세종대교수·행정학
  • 호주에 6·25 참전기념비 세워진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산화하거나 부상을 입은 호주군 1,500여명의 공훈을 기리기 위한 참전기념비가 호주 캔버라시 전쟁기념관앞 앤젝공원에 세워진다. 호주 6·25전쟁 참전기념비건립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9시(현지시간) 앤젝공원에서 월리엄 패트릭 호주총독과 존 하워드 수상 및 참전용사와 시민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준공식을 갖는다. 김종성(金鍾成)국가보훈처 차장,백선엽(白善燁) 6·25 50주년 기념사업위원장,윤재철(尹在喆)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국내인사 80여명도 참석한다. 기념물은 12m 첨탑형태의 기념탑과 한국산 화강암으로 다듬어진 기념로,한국 정부가 기증한 ‘가평돌’ 등으로 조성됐다. 6·25전쟁당시 호주는 보병 2개대대,항공모함 1척,구축함 4척,2개 비행편대등 모두 1,700여명이 참전,306명이 전사하고 1,2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노주석기자 joo@
  • 오늘 임정수립 81돌 기념식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81주년 기념식이 13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가 보훈처가 주관하는 기념식에는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를 비롯,3부 요인과 윤경빈(尹慶彬) 광복회장 등 임정관련 독립유공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오후 2시 서울 효창원 의열사(義烈祠)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인 김구(金九)·이동녕(李東寧)·조성환(曺成煥)·차이석(車利錫)선생과 이봉창(李奉昌)·윤봉길(尹奉吉)·백정기(白貞基) 의사의 위업을 기리고 추모하는‘효창원 7위 선열 추모제전’이 거행된다. 노주석기자 jo
  • [발언대] ‘4·13’임시정부수립 참뜻 되새겨 올바른 투표를

    1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제81주년이 되는 날인 동시에 제16대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다. 국회의원 선거일을 모르는 국민은 거의 없겠지만 1919년 3·1운동의 결과인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임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현행 헌법 전문에서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라고 명시하고 있다.대한민국 임시정부 헌장 제1조에서는 반만년 동안 답습한 전제군주제에서과감히 탈피해 역사 속에서 한 번도 경험하거나 시도하지 못했던 ‘민주공화제’를 채택하고 제5조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있음을규정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이 귀중한 권리를 공산 침략자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수많은 호국영령들과 상이용사 등 국가유공자들이 피와 땀을 흘렸고 독재권력에 빼앗기지않기 위해 4·19혁명 등에서 큰 희생을 치러 왔음을 잊어서는 아니될 것이다.또한 임시정부 헌장 제6조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소중한 권리의 대가로 당연한 교육·납세 및 병역의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며 정강에서는 임시정부의 법령을 어기는 자는 적으로 간주함을 천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헌장 제2조에서는 정부와 의정원을 두는 등 통치기구를 민주화했으며 제3조에서는 남녀귀천 및 빈부의 계급이 없이 일체 평등함을 규정하고제4조에서는 종교 언론 저작 출판 결사 집회 서신 주소이전 신체 및 소유의자유권을 확인하는 등 민주헌법의 훌륭한 체제를 갖추고 있다. 1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돼 주권행사를 할 수 있게 기틀을 마련한날임을 기념하는 동시에 우연찮게도 국회의원 선거가 겹치는 뜻깊은 날이다. 이 날을 정부에서는 주권행사가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오히려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걱정까지 하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참뜻을 오늘의 실정에 맞게 훌륭히 계승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를 찾아 투표하는 것도 81번째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일 것이다. 이용원[수원보훈지청장]
  • 국가유공자 등록 간편해진다

    앞으로 국가 유공자들은 유공자 등록증 발급 등 상훈기록을 확인받기 위해정부 중앙청사를 찾지 않아도 된다. 행정자치부는 3일 “국가유공자 등록 및 국립묘지 안장신청 등을 위한 상훈 기록확인을 받기 위해 행자부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한해 평균 1,000명이나 된다”면서 “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훈 전산정보를 국가보훈처전산망에 연결시키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는 민원인이 전국 16개 보훈지청에다 국가유공자 등록신청만 하면 상훈수여 증명사실 조회 등 나머지는 해당 보훈지청에서 행자부상훈정보망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현재는 민원인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으려면 먼저 유공자 신청을 보훈처에한 뒤,이에 필요한 상훈수여 증명원을 행자부에 신청,이를 발급받아 다시 보훈처에 제출하는 등 2곳의 중앙부처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박현갑기자
  • 4월의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과 초대 의정원 의장을 역임한 석오(石吾) 이동녕(李東寧·1869∼1940)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충남 천안시 목천면에서 명문가의 장남으로 태어난 선생은 1896년 독립협회에 가입,민권운동과 국권수호운동인 만민공동회 운동에 참여하다 옥고를 치렀다.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결사대를 조직,대한문앞에서 연좌농성을벌이는 등 일제 침략행위를 규탄하는 민족운동을 펼쳤다. 이후 북간도 용정으로 이주한 선생은 서전서숙을 설립,독립운동가를 양성했으며 1907년 귀국,신민회를 결성해 총서기로 활동했다.경술국치 직후 서간도유하현 삼원포로 일가와 함께 망명,경학사와 신흥강습소를 설립했다. 1914년 블라디보스토크로 건너가 이상설 선생 등과 함께 대한광복군 정부를조직하여 독립전쟁을 계획했으며 대종교를 중심으로 연해주와 만주일대에 흩어진 민족역량을 결집,1919년 2월 대한독립선언서를 발표했다. 3·1 운동이 일어나자 상하이(上海)로 건너가 임시 의정원 초대의장을 맡아임시정부 수립의산파 역할을 했고 통합임시정부 내무총장,국무총리,대통령직무대리, 주석 등을 역임하면서 20여년동안 임시정부를 이끌었다.1940년 3월 “민족의 대동단결만이 광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유언을 남기고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노주석기자 jo
  • “군복무중 病악화 국가유공자 인정”

    군 복무중 질병이 악화됐다면 국가유공자로 등록될 수 있다는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는 26일 군 복무중 만성신부전증을 앓게 된 김모씨(광주시 서구 풍암동)가 청구한 행정심판을 받아들여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행정심판위는 “88년 10월 육군에 입대할 당시에는 정상적인 근무가 가능할 정도로 청구인의 증세가 경미했으나,입대 1년7개월 만인 90년 5월 병세가급속히 악화된 것은 육체적 과로나 무리를 수반하는 군 생활중의 교육훈련이나 공무수행으로 인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정 사유를 밝혔다. 김씨는 군 복무중 신장기능 이상증세가 만성신부전증으로 악화돼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으나,질병의 악화와 공무수행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당한 데 반발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행정심판위의 이 결정은 ‘질병의 발생 또는 악화가 공무수행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의학적으로 판단되는 질병에 의한 상이를 공상으로 인정한다’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한 것이다. 이에따라 김씨는 신체검사를 거쳐 국가유공자로 등록될 수 있게 된다. 구본영기자 kby7@
  • 안중근의사 순국 90주기/ 安의사 의거와 ‘대한매일신보’

    구한말 구국항일지 ‘대한매일신보’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 다음날부터 관련기사를 대서특필,민족지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특히 안 의사의 사형언도일인 1910년 2월 14일을 전후해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공판내용을 보도했다.또 안 의사의 옥중소식이나 가족근황 등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보도한 것으로 나와 있다. 안 의사 의거 다음날인 10월 27일자 대한매일신보(한글판)는 하얼빈발 26일자 전보를 인용,이토가 하얼빈역에서 ‘한국사람’에게 총을 맞은 사실을 보도하였다.같은 날짜 ‘잡보’에서는 ‘조선일일신문’의 호외보도를 인용,이등박문이 26일 아침 암살당하였다고 보도하였다.11월 21일자에서는 일본 ‘대판조일(大阪朝日)신문’의 보도를 인용,안 의사가 예심에서 밝힌 이토를처단한 이유 15항을 실었는데 그 내용은 1.명성황후 살해 2.을사조약 체결,… 5.군대해산 등이다.이 해 12월 5일부터는 뤼순감옥에 수감중이던 안 의사의 동정을 변호인 등 면회자들의 입을 통해 ‘뤼순통신’이란 제목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 1월 29일자 ‘시모시자(是母是子)’라는 기사에서는 안 의사의 어머니 조(趙)마리아 여사가 “중근은 러일전쟁 이후로 줄곧 위국헌신 사상을 가지고있었으며 국채보상금 모집때도 아내의 패물을 기꺼이 내놓았다”며 아들을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을 두고 조 여사의 인간됨이 한국에서 드문 인물이라고보도하였다. 한편 안의사에 대한 재판이 본격 시작된 이듬해 2월부터는 공판내용을 연일지면의 절반 가량을 할애해 보도하기 시작했다.안 의사에게 ‘살인죄’로 사형이 언도된 14일을 전후해 12일자부터 대한매일신보는 10회에 걸쳐 이를 보도하였다.15일자에서는 안 의사가 최후변론에서 “나는 일개인의 자격이 아니라 의군(義軍)의 참모중장으로 이 거사를 한 즉 의전(義戰)의 포로이니 보통 형사피고인으로 처리함은 불가하다”고 진술한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순국 하루전인 3월 25일자에는 안의사가 변호인을 통해 한국동포에게 보내는 유언을 실었다. “한국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 3년간 해외에서 풍찬노숙하다가 그 목적을달성치 못하고 여기서 죽노니 2천만 형제자매들은 분발하여 학문을 면려하고실업을 진흥하며 나의 유지를 이어 자유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나는 아무런유감이 없다” 이밖에도 대한매일신보는 안 의사가 옥중에서 작성한 편지 6통을 남긴 사실도 보도하였다.이 편지들은 안 의사가 사형언도 당일 어머니와 부인 앞으로쓴 2통과,홍(洪)신부,아우 명근(明根),민(閔)주교,숙부 등 4명 앞으로 쓴 4통 등 모두 6통이다.천주교 신자인 안 의사의 편지 첫머리는 모두 ‘야소(耶蘇,예수)를 찬미합니다’,‘아멘’ 등으로 시작하고 있다.특히 부인 앞으로보낸 편지에서 안 의사는 “이슬과도 같은 허망한 세상에서 천주의 안배로배필이 되고 다시 주(主)의 명(命)으로 이에 헤어지게 되었으나 또 멀지 않아 주의 은혜로 천당영복의 땅에서 영원(靈源)에 모이려 하오…장남 분도는신부가 되게 하려고 마음에 결정하였으니 잊지말고 천주께 바쳐 신부가 되게하시오”라고 부탁하였다. 한편 대한매일신보는 안 의사가 뤼순감옥에서 교수형으로 순국한 당일 이를호외로 보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실물은 전하지 않고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安의사 유해발굴 70년대부터 추진. 우리 정부는 지난 77년부터 안의사의 유해 발굴작업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중국과 수교 이전에는 현장접근이 원천적으로 봉쇄된데다 그 이후도 중국이 북한을 의식,적극적인 협조를 보이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안 의사 유해발굴작업은 80년대 중반부터 정부차원에서 본격 추진됐다.86년12월 정부는 외무부(현 외교통상부)·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중국 당국에 협조요청을 한 바 있으며,88년에는 중국을 방문한 학자들을 통해 조사를 의뢰했으나 별 성과는 없었다.89년 안의사 의거 80주년 기념 학술회의 참가차 당시보훈처 관계관이 뤼순감옥을 처음 답사했으나 묘소위치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2년 뒤인 91년 중국지역 독립운동관련 사적지 답사차 방중한 학자 및 관계공무원 일행은 뤼순감옥 뒷편의 공동묘지가 모두 발굴된 후 일반건물이 들어섰으며,안 의사 묘소의 이장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파악하였다. 특히 이들은 북한측에서도 수 차례 안 의사 묘소를 방문,조사를 벌였으나 묘소위치 확인에 실패하였다는 사실을 들었다. 92년 안 의사 유가족과 안의사숭모회 관계자 등이 현지 방문조사를 벌였으나 특별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93년 8월 한중외무차관 회의시 우리정부는다시 협조요청을 하였으나 중국측은 묘소확인의 어려움과 안 의사가 북한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명했다. 이 해 11월 정부는 광복50주년행사의 일환으로 범국민적 차원에서 일본내자료수집과 관련자 면담 등 다각적인 노력을 벌였으나 이 역시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94년 방한한 중국 문화부 장관은 조사결과 근거자료가 없어 묘소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우리정부에 공식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70년대 중반 김일성 주석의 특별지시와 중국당국의 특별협조를 얻어 뤼순감옥 기록 등을 검토하고 감옥 주변을 조사했으나 유해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 의사 90주기 행사 참석을 위해 최근 방한한 안 의사의 유일한 직계손자인 안웅호(安雄浩·67·재미)씨는 방한기간중 안 의사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될 경우 안 의사 유해 진위확인에 필요한 DNA검사 등을 위한 혈액·머리카락 등의 채취에 참여할 계획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최근 도쿄에서 공개된 자료를 입수,검토하여 유익한 자료로 판단될 경우 정부차원에서도 묘소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특별제언/ 安의사 유해 찾아 판문점에 모시자. 그날 중국 뤼순(旅順)은 흐린 날씨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어찌 하늘인들천하 대장부, 만대 의사가 가는 길에 무심하겠는가. 안중근의사는 모친이 새로 지어 보낸 한복(상의는 백무지, 하의는 흑색)으로 갈아입고 얼굴에 희색을 띠며 형장으로 향했다. 한점 흐트러짐이 없는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달리 유언할 아무것도 없지만 원래 나의 거사는 오로지 동양평화를 위한성의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바라건데 오늘 임검한 일본관헌도 행여 나의뜻을 양지한다면 피아의 구별없이 합심협력하여 동양평화를 기도하기를 절망(切望)할 뿐이다. 덧붙여 내 요망은 죽음을 앞두고 동양평화만세를 삼창하고싶다”고 유언하였다. 그러나 일제는 그의 마지막 소원도 거부하고 형을 집행했다. 교수형이었다.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15분, 당시 안의사는 32세, 국적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지 5개월 되는 날로서 생을 접기에는 아직 이른 나이였다. 집행전날 면회온 두 동생이 슬퍼하자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꼭 죽는 법, 죽음을두려워할 내가 아니다. 삶은 꿈과 같고 죽음은 영면하는 것, 조금도 어려운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동생들을 달랬다. 사마천은 일찍이 사람은 한번 죽지만 그 의의는 태산보다 무거울 수도 있고기러기털보다 가벼울 수도 있다고 했다. 정의를 위한 죽음은 태산보다 중하지만 불의한 장수는 기러기털보다 가벼운 것, 안의사의 속령 32세를 어찌 짧다고 하겠는가. 안의사의 순국을 청국의 원세개(袁世凱)는 이렇게 찬양했다. 平生營事只今畢 死地圖生非丈夫 身在三韓名萬國 生無百歲死千秋 평생 벼르던 일 이제야 끝냈구나 죽을 땅에서 살려는 건 장부아니고 몸은 한국출신이지만 이름 만방떨치니 백년못사는 인생 죽어 천년을 가리. 순국 5분후 안의사의 관은 백포(白布)에 쌓여 뤼순감옥 성당에 안치되어 우덕순·정도광·유동하 3동지에게만 마지막 예배를 시키고 오후1시 감옥묘지에 매장되었다. 안의사는 동생들에게 “유골은 하르빈공원묘지에 묻었다가국권회복 후 고국으로 반장하라”고 일렀다. 기록마다 ‘고국’또는 ‘고향’으로 표기가 다르다. 백암 박은식은 거사 후에 쓴 ‘안중근전’에서 ‘국권회복이 반장고토(國權回復而返葬故土)’라 하여 ‘고토’라고 표시했다. 안의사의 고향이 황해도신천인 관계로 북한이 ‘연고권’을 주장할 수 있어 유언의 내용은 중요한의미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어디로’모시느냐가 아니라 유해를 찾는 작업이 급선무다. 유해를 찾게되면 판문점이나 휴전선에 남북함께 안의사기념관을 짓고 그곳에 봉안했다가 통일후 고향에 안장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건국이래 처음으로 안의사의 유해발굴문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다행한 일이다. 때마침 안의사 유골발굴위원회 도교(東京)사무국에서유해 매장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발견되어유해발굴 가능성을 높이고있다. 안의사 순국 90주년, ‘국권회복’55년만에 이제야 의사의 유해발굴에 나선것은 남북한 7천만 동포의 부끄러운 일이지만, 새천년 벽두에 남북이 함께참여하여 유해발굴이 성사된 다면 민족적 경사가 될것이다. 안의사는 감옥에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했다. 형집행으로 완성하지 못하고 서론 부분만 집필했지만 그의 사상과 활동의 연관성을 어느정도 보여준다. 그는 동양평화를 실현하고 일본이 자존(自存)하는 길은 한국의 국권을 되돌려 주고 만주와 청나라에 대한 야욕을 버린 뒤 서로 독립한 3국이 동맹하여서양 세력의 침략을 막고 나아가 개화의 역(域)으로 진보하여 구주와 세계각국과 더불어 평화를 위해 진력해야 한다고 했다. 90년전 안의사의 주장은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동양 3국은 ‘구주와 세계각국’과 더불어 세계평화를 위해 진력해야 할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이 통일되어 한·중·일의 ‘독립한 3국’이 정립하여 아시아 평화와공존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안의사 순국 90주년의 의미이며 그의 유지(遺志)이기도 하겠다. 김삼웅 주필 kimsu@
  • 한나라당 총선 공약

    한나라당은 23일 의로운 일을 하다가 손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보훈기금’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이한구(李漢久) 선대위 정책위원장은총선공약을 통해 “민생치안이나 재난재해 처리를 하다가 사망·중상 등 손해를 입은 모범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기금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또 “‘부정부패방지위원회’를 설치해 특권층의 뇌물·재산증식 문제를 처리하고 고위공직자의 경우 부동산투자와 주식투자는 반드시 신탁회사에 맡겨 공개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해발생시 ‘특별재해구역 선포제’를 도입하고 소방청을 독립하는 한편 가정폭력·성폭력·아동학대 등에 대한 단속 및 선도를 위해 ‘여성경찰서’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박준석기자 pjs@
  • ‘국가유공자 가산점’도 논란

    군필자에 대한 가산점 부여제도가 위헌결정이 난 이후 국가유공자 가산점제도를 폐지해 달라는 수험생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공개 경쟁시험에서는 시험성적 순서대로 합격시켜야 한다며 국가유공자 자녀들은 다른 방법으로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국가유공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을 치렀으며 그 자녀들이 혜택을 보는것은 당연하다며 폐지를 반대하는 주장도 만만찮다. 현행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 34조 1항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자녀들은 7·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하면 과목별로 10%의 가산점을 부여받도록 되어있다. 일부 기업에서도 국가유공자 가산점이 입사 시험 등에 적용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반 수험생들은 “1-0.5점 차이로 수백명이 떨어지는 경쟁시험에서 10점을 더 준다는 것은 불평등한 처우”라며 가산점제도 폐지를촉구했다. 주현욱씨는 행자부 열린마당을 통해 “7·9급 시험에 국가 유공자가 압도적으로 합격하고 있으며 이들이 국가유공자가 아니라 그 자녀라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국가유공자가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 것은 맞으나 10% 가산점은 유공자 자녀에 대한 대우를 넘어 그 사람들보다몇십배,수백배 많은 사람들에게 좌절과 절망을 주는 점수”라고 주장했다. 행자부의 김형선(金炯善) 고시과장은 이에 대해 “국가유공자가 많이 합격했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돌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난해 7급 시험에 합격한 492명 가운데 국가유공자로 합격한 사람은 12.6%인 62명이고 1,348명이 합격한 9급의 경우에도 10.5%인 142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국가보훈처 담당자도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은 헌법에 근거가 있는 법으로 위헌판결이 난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과는 차이가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제도개선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백성권(白城權)씨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34조 1항이 헌법에 규정된 평등권과 직업선택의 자유,공무담임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심판청구를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6·25 참전용사 훈장 찾아가세요”

    제주보훈지청이 6·25전쟁 발발 50주년을 앞두고 참전용사들의 훈장 찾아주기에 나섰다. 전쟁 당시 혁혁한 공훈을 세워 훈장 수여자 명단에 오르고도 아직까지 훈장을 찾아가지 않아 각종 보훈혜택 대상에서 제외된 제주지역 용사나 가족들이 많기 때문이다. 16일 제주보훈지청에 따르면 최근 관보 확인작업 등을 거친 결과 제주지역 훈장 수여 대상자는 을지무공훈장 13명,충무무공훈장 1,141명,화랑무공훈장 1,757명 등 2,911명이다.그러나 지금까지 수훈자는 육군장교 71명,사병 476명,해병장교 11명,사병 273명 등 831명 뿐이어서 2,080명이 훈장은 물론 각종 보훈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청은 방송 자막을 통해 훈장 미수여자 명단을 공개하고 참전용사나 가족들에게 지청내 명단을 열람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훈장 찾아주기운동을 펴고 있다. 지청은 수여 여부가 확인되면 최종 확인작업을 거쳐 훈장을 찾아주고 무공수훈자 등록절차를 끝내 보훈혜택을 줄 방침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보훈처 차장 金鍾成씨

    정부는 15일 공석중인 국가보훈처 차장에 김종성(金鍾成·48) 보훈처기획관리관을 승진,임명했다. 김 차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영남대를 나와 행시 20회에 합격한 뒤 보훈처공보관,제대군인정책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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