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훈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상실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상징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폭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05
  •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2명 선정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내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김호(金乎),이시영(李始榮),문일평(文一平) 선생 등 독립 유공자 12명을 17일 선정,발표했다. ▲1월 김호(金乎)(1984.5∼1968.1)▲2월 김중건(金中建)(1889.12∼1933.3)▲3월 유여대(劉如大)(1878.11∼1937.1)▲4월 이시영(李始榮)(1869.12∼1953.4)▲5월 문일평(文一平)(1888.5∼1939.4)▲6월 김경천(金擎天)(1888.6∼1942.1)▲7월 채기중(蔡基中)(1873.7∼1921.7)▲8월 권기옥(權基玉)(1901.1∼1988.4)▲9월 김태원(金泰元)(1870.9∼1908.4)▲10월 기산도(奇山度)(1878.10∼1928.12)▲11월 오강표(吳剛杓)(1848∼1910.10)▲12월 최양옥(崔養玉)(1893.12∼1984.5)
  • 천주교인도 3·1운동 참여했다

    그동안 3·1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던 천주교인들이 이 운동에 적극 나섰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격문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가보훈처가 최근 발간한 사료집 ‘3·1운동 독립선언서와 격문’은 1919년 3월21일 천주교 회원들이 경기도 고양군 송포면장에게 보낸 ‘경통’(敬通)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면장과 면직원들에게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천주교 회원들은 이 경통에서 “우리 2000만 동포로서 독립되기 위해 경성내 대개의 학생과 천주교인,노동자까지 모두 만세를 부르는데,단 송포면장이 만세를 부르지 아니하니 무슨 까닭인가,만세를 부르지 않으면 큰 변을 당할 것이니 깊이 생각하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최기영 박사는 “교단이 아닌 교인들에 의해 작성된 점으로 미뤄 3·1운동 현장에 많은 천주교인들이 참여한 것을 보여주는 역사적가치가 높은 문서”라고 평가했다.국가보훈처는 “서울에서 배포된 독립선언서와 격문을 모아 사료집으로 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사료집은 당시의 만세운동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발언대]청소년에 백범사상 심어주자

    대입수능 발표가 끝났다.요즘같은 때 청소년들에게 백범기념관을 한번쯤 방문하길 권한다.백범은 말할 것도 없이 우뚝 솟은 민족 지도자다.혼탁과 무질서의 시대에 기념관을 찾아 선생의 지난 자취를 되새기는 것은 뜻깊은 일일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개관된 백범기념관은 효창공원에 부지 5552평,연건평 2929평의규모로 마련돼 있다. 백범사상의 기조는 실천에 있다.우리가 얼마만큼 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만큼 올바르게 깨우치고 실천하는 것이 그 중심 사상이라고 할 수있다. 청소년들에게 당부한다.백범사상을 올곧게 세워,조국을 품고 세계를 보는눈과 그 꿈을 실천하는데 밑받침이 되는 역동적인 힘을 키우는데 노력하길제언한다. 백범선생이 계셨을 때 정치 지도자들은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시하여 국민들도 믿고 따라 주었다.그러나 백범이 비운에 가신 지 50여년이 지난 우리국민들은 정치 지도자의 말에 쉽게 동의하지 않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말과행동이 일치하지 않고,공익보다는 사익을 우선시하는 정치 지도자에 대해 실망했기때문이다. 선생은 “나라가 부강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문화국민이 되는 것이요,자주 독립국가의 문지기가 되는 것이 진심으로 바라는 소원이다.”고 하셨다.우리는 지금 해체의 시대에 살고 있다.세대간 지역간 갈등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주말에 가족 나들이를 겸해서 기념관에서 선생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것은 어떨까.나라 잃은 설움을 안은 채 만주로,연해주로,중앙아시아로,미주지역으로 흩어져서도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해 온 몸을 다 바치셨던순국선열,애국지사들의 높은 뜻을 이 곳에서 새겨보자.어른들은 물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도 참으로 의의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오창수 전주보훈지청
  • 12월의 독립운동가 장건상 선생

    국가보훈처는 29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고 의열단,국민대표회의,민족혁명당 등으로 다양한 독립운동을 벌인 소해(宵海) 장건상(張建相·사진·1882∼1974) 선생을 광복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발표했다.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선생은 서울에서 선교사로부터영어를 배우고 1905년 일본 와세다 대학에 유학갔다가 자퇴한 뒤 연해주,시베리아,유럽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갔다. 1912년 미국 발프레이조 대학을 졸업한 뒤 1916년 중국으로 건너가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했다.1920년 이후엔 의열단,고려공산당,국민대표회의 활동에전념하다 1923년 창일당을 조직하고 급진적 잡지 ‘혁명'을 3년간 간행했다. 1945년 귀국 이후 여운형 선생이 주도한 조선인민당 부위원장으로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에 참여하는 등 통일운동에 헌신했으며1974년 서울 정릉에서 91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6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7개 시내버스 노선 조정

    서울시는 26일 버스정책시민위원회를 열고 7개 시내버스(마을버스 2곳 포함)의 노선을 조정했다. 이에따라 내년 1월부터 481번 순환버스 노선이 강동구 강일동∼상일동길∼상일동언덕길∼고덕역∼고덕역길∼암사역∼현대백화점∼천호역∼강동구청∼보훈병원으로 바뀐다.군포시 대야미동에서 시흥 공구상가까지 운행되던 499번 버스는 시흥3동삼거리∼공구상가 구간이 단축 운영된다. 위원회는 또 영등포구 당산동 현대아파트∼당산중∼양평역∼관악고∼문래역∼영등포역∼LG빌리지에 이르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고,기존의 영등포-8번 버스의 현대아파트∼영등포역 구간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류길상기자
  • ‘법의 날’ 4월25일로 변경

    ‘법의 날’이 5월1일에서 4월25일로 변경되고,‘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의 주관부처가 행정자치부에서 국가보훈처로 바뀔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을 입법 예고했다. 행자부는 지난 1964년부터 5월1일에 기념식을 해온 ‘법의 날’은 미국 법의 날을 우리나라에 그대로 도입·규정함으로써 법제사적인 의의가 없는 데다 ‘근로자의 날’과 중복돼 행사의미가 상대적으로 위축돼 왔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대신 우리 고유의 법제사적 의의를 고려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법률이라고 할 수 있는 ‘재판소구성법’ 시행일인 4월25일을 법의 날로변경해 국민의 준법정신 앙양과 기념행사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개정취지를 설명했다.또 지난 1월26일 ‘광주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7월27일 시행되면서 유공자에 대한 보상·예우 등 관련 업무가 국가보훈처로 이관됨에 따라,현재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의 주관부처를 행자부에서 국가보훈처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지난달 실직 30대 40억 복권 ‘대박’

    경기도 안산에 사는 김모(34ㆍ무직)씨가 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발행하는 ‘제8회 플러스 플러스 복권’ 추첨에서 40억원에 당첨됐다. 김씨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복권 5장이 1,2,3등에 연속으로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 당첨 금액은 지난 3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제1회 슈퍼코리아 연합 복권에서 나온 최고 당첨금인 55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액수다. 김씨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공단 이사장실에서 당첨금 40억원 가운데 세금 22%를 뗀 31억 2000만원을 지급받은 뒤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사업에 써달라.”며 당첨금 중 5000만원을 공단측에 기탁했다. 지난 10월 실직 후 2500만원짜리 전세 단칸방에 살며 야간 아르바이트로 어렵게 살아왔다는 김씨는 “지난 4년간 매주 복권을 구입해 왔지만 40억에 당첨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발언대] 순국정신, 오늘에 필요한 시대정신

    입동(立冬)도 10여일이 지나고 어느덧 찬바람에 옷깃을 세우고 몸이 움츠러든다.한편으로 화사한 꽃을 피워내는 따뜻한 봄을 맞기 위해 강인한 생명력으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있는 모습에서 세상사의 이치를 깨닫게 된다. 17일은 일제가 우리의 외교권을 강제로 빼앗은 을사조약이 체결된 날이다. 우리의 선열들은 치열한 독립투쟁을 전개했으며,수많은 분들이 순국했다.마침 17일은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날이기도 하다.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을사조약이 체결된 11월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제정한 이래 올해로 63번째를 맞는 기념일이다.특히 올해의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은 지난 10월 말 문을 연 백범기념관에서 열리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러면 순국선열의 날은 오늘날 어떠한 의미로 자리매김되어야 할까? 역사는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이 있듯이 순국정신은 우리가 가꾸어가야 할 시대정신과 맥을 같이한다. 먼저,우리에게는 남북통일을 이루어 민족공동체의 삶을 복원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지난날 지역·계층·이념을 초월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선열들의 모습이야말로 민족화합의 소명을 안고 있는 우리에게 절실한 것이다. 또한 국가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제질서 속에서 지속가능한 국가발전 전략의 모색을 위해서는 우리의 역량과 잠재력을 결집시키는 정신적 가치가 기본에 깔려 있어야 한다.그것이 바로 민족혼이며 민족정기이다. 우리가 세계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국가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난 극복의 원동력이 되어 온 민족정기를 계승하는 일이 시급하다.이처럼 선열들의 순국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시대정신으로 승화시키는 일이야말로 나라를 지켜 낸 분들에 대해 취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조국에 광복의 봄을 맞기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보는 순국선열의 날이 되었으면 한다. 이재달 국가보훈처장
  • ‘플러스플러스 복권’ 열풍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조만진)은 국가유공자 복지증진 재원조성을 위해 발행하는 플러스플러스 복권이 오는 17일 추첨을 앞두고 출고율 100%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측에 따르면 플러스플러스 복권은 매회차 2000만장이 발행되는데 추첨전에 전량 출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다른 복권에서도 한번도 없었던 현상이다. 이처럼 플러스플러스 복권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40억원 당첨자가 연이어 나오다시피한 사실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5월부터 출시,현재 8회차를 발행하고 있는 플러스플러스 복권은 최고당첨금이 40억원으로 1,2,5,6,7회차 40억원 당첨자가 연속으로 나온 바 있다.공단측은 현재 추세로 보아 일부 복권 판매점에서 매진사례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공단측은 18일부터 판매하는 제9회차 플러스플러스 복권이 마지막으로 발행된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달의 독립운동가 신숙 선생

    국가보훈처는 31일 한국독립군 참모장으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한 강재(剛齋) 신숙(申肅·1885∼1967) 선생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발표했다.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난 선생은 19세때 동학에 들어갔으며 동학교단을 중심으로 갑진개화운동이 전개되자 1905년 상경,탁지부 인쇄국에서 일하며 문창학교를 설립하는 등 육영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임시정부수립 운동 천도교 연락책으로 활동하다가 체포돼 수개월간 악형과 고문을 받았으며 1920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한 뒤엔 천도교인들을 결속시켜 임정에 독립자금을 지원했다.또 1927년 만주 지린(吉林)으로 근거지를 옮긴 뒤엔 신창학교를 설립,민족교육을 실시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독립기념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는 11월 한달동안 선생 관련 자료와 사진을 전시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통합21 1차조직책 28명확정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국민통합21은 27일 28명의 1차 조직책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통합21측은 다음달 5일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1차 조직책 명단. ◇서울 ◆중구 박원경 한국저작권연구소장 ◆강남갑 민창기 전 KBS아나운서 ◆서초갑 배선영 전 재경부 서기관 ◆서초을 박진원 변호사 ◇부산 ◆금정 윤석천 전 금정구청장 ◆남 정봉화 선화학원이사장 ◇대구 ◆동 이재희 자치전략연구소장 ◆남 조진해 대구시의회 의원 ◆수성갑 박남희 경북대교수 ◆수성을 차동득 전 서울시교통관리실장 ◇인천 ◆남갑 이영환 전 인천시의회의장 ◇광주 ◆서 정상용 전 국회의원 ◇대전 ◆서을 정하용 전 대전시정무부시장 ◆중 인창원 전 대전포럼이사장 ◇울산 ◆중 전나명 전 울산중구청장 ◆울주 김문찬 울산의대교수 ◇경기 ◆성남중원 이영성 기전문화대학장 ◆남양주 신낙균 전 문광부장관 ◇강원 ◆강릉 최욱철 전 국회의원 ◇충북 ◆보은·옥천·영동 김건 전 서울신문 편집부국장 ◆진천·괴산·음성 김진선 전 육군대장 ◇충남 ◆아산 이원창전 충남도의원 ◆청양·홍성 박호순 전 국정원 국방보좌관 ◇전북 ◆남원·순창 최회원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전남 ◆순천 조보훈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경북 ◆군위·의성 김동호 변호사 ◇경남 ◆통영·고성 송성욱 변호사 ◆산청·합천 차판암 전 경남중소기업청장 진경호기자
  • 효창공원 ‘백범기념관’ 개관식 - 애국지사·광복회원등 1500명 참석

    김구(金九) 선생의 사상과 애국심을 기리기 위한 ‘백범(白凡) 기념관’이 22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안에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열린 개관식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이재달(李在達) 보훈처장을 비롯,애국지사와 광복회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관은 그의 서거 51주년인 지난 2000년 6월26일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다.정부 보조금 160억원과 국민 성금 20억원 등 180억원의 건축 비용이 소요됐다. 총 5552평의 부지에 연건평 2929평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인 기념관은 전시실·대회의실·자료실 등을 갖췄으며,백범 유품 등 500여점의 관련 자료가 7개 전시 공간으로 나뉘어 보관돼 있다. 1층 전시실엔 백범 좌상(坐像)을 비롯해 그의 유년시절과 동학·의병 활동,신민회 활동상 등 구국 운동기의 유물과 실증자료가 전시돼 있다.2층엔 중국 충칭(重慶) 시절의 임시정부와 의혈단,광복군 활동 등 임시정부 및 광복 이후 남북협상과 통일운동에 관한 자료가 사진과 동영상 형태로 보관돼 있다. 특히 전시물 중에는 백범일지 원본과 49년 6월총탄에 맞고 서거할 당시 입었던 피묻은 옷,남북 연석회의를 제안하며 북한측에 보낸 서신 등도 있다. 이밖에 백범의 유년시절 일화를 닥종이 인형으로 소개하는 코너와 정보검색실도 마련돼 있어,어린이들도 관련 자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매주 월요일은 휴관.(02)719-1311. 조승진기자 redtrain@
  • 고충委 시정권고 묵살에 ‘고충’

    ‘현대판 신문고제도’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李沅衡)의 ‘행정처분 시정권고’가 법적 강제력이 없어 솜방망이로 전락하고 있다.중앙부처와 일선 행정기관이 권고사항을 무시하고,또 일부 기관은 사법부 판례와 상급기관의 명령마저 묵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정권고 묵살사례 경남 통영시는 지난 69년 국도확장공사 과정에서 편입된 박 모씨의 토지를 30여년 동안 보상하지 않고 있다.이에 고충위가 시정권고를 했지만 통영시는 해당 토지에 대한 취득시효기간이 완성됐다는 이유로 보상금 지급을 거부했다.이는 지난 97년 8월에 내려진 대법원 판례를 무시한 행위이기도 하다.판례는 국가나 공공기관이 도로 등의 목적으로 사용한 개인토지에 대해서는 취득시효 주장을 못하도록 하고 있다. 고충위는 서울 마포구에 대해 강 모씨가 부동산매입과정에서 과·오납한 취득세와 등록세 등 지방세 5억 9000여만원을 ‘행자부 지방세 심사결정’을 근거로 환급해줄 것을 권고했다.그러나 마포구는 고충위의 권고에 대해 30일 이내에통보해야 하지만 이 규정마저 지키지 않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조 모씨가 체결한 부동산매매계약이 취소됐음을 알면서도 취득세와 재산세 등 700여만원을 부과해 조씨가 이를 체납하자 급여압류 등을 통해 강제징수해 시정 권고를 받았다.인천 서구도 성모씨가 건축부지 매입과정에서 과오납한 등록세 등 2억 3000여만원을 돌려주지 않아 고충위가 시정권고를 했지만 수용불가 통보를 했다. 국방부는 송 모씨가 복무 중 발생한 질병으로 응급전역한 뒤 심장이식수술을 받았지만 국가유공자등록신청 안내 등을 하지 않았고,치료비 6300여만원도 환급해주지 않고 있다.또 민간병원 위탁치료비 한도액을 500만원으로 설정해 고충위로부터 제도개선 권고를 받았지만 국방부는 예산의 한계성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국가보훈처 역시 최 모씨가 군복무 중 발생한 질병으로 국방부로부터 공상판정을 받고 응급전역한 뒤 치료 중 사망했지만 유전질환이라는 등의 이유로 국가유공자등록 거부처분을 내렸고 이에 대한 고충위의 시정권고를 따르지 않고 있다. ◆문제점과 대책 고충위의 시정권고가 강제력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따라서 해당기관은 시정권고를 통보받은 후 30일 이내에 고충위에 불·수용 통보만 하면된다.이럴 경우 민원인은 소송 등을 제기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민원인이 소송을 제기해 승소할 경우 해당기관은 피해보상액에 대한 소송비용과 이자까지 물어야 하는 등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게돼 고충처리위 권고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옴부즈맨 제도를 통한 행정부의 시정 권고를 우리나라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고충위 송창석 전문위원은 이에 대해 “행정기관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구습에서 벗어나 국민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아시안게임/ 럭비 - 7인제 럭비 2연패 ‘트라이’

    ‘일본은 없다.’ 한국이 7인제 럭비에서 98방콕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일본망령’을 떨쳐냈다.한국의 우승은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을 24-7로 대파하면서 예견됐다.타이완과의 결승에서는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33-21로 완승했다. 한국이 사실상의 결승전인 일본전에서 낙승한 것은 ‘오기’에서 비롯됐다.방콕대회에서 15인제·7인제 2관왕에 오른 한국은 최근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일본만 만나면 맥을 못췄다. 올들어 두 차례나 모두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패한 것을 비롯,98아시안게임 이후 일본과의 15인제 경기에서는 5연패의 수모를 겪었다.믿었던 7인제마저도 지난 3월 월드시리즈 베이징대회에서 일본에 발목을 잡혔다. ‘절치부심’한 한국선수들은 새롭게 보강할 신진이 마땅치 않은 상태에서 일본을 꺾을 방법은 체력을 강화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단내나는 ‘지옥훈련’을 참아냈다. 하루 8시간씩 산악 구보훈련 등을 하며 ‘타도일본’을 외쳤다.이런 체력을 바탕으로 준결승전에서 성해경 용환명 유민석 김동선 백인성 등 30줄에 접어든 ‘노장’들이 투혼을 발휘해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그러나 아직 완전한 명예회복이 된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자세다.오는 13일 15인제에서도 일본을 꺾고 대회 2관왕 2연패를 이뤄낸 뒤 샴페인을 터트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부산 최병규기자 cbk91065@
  • 국감 중계/ 산자위·교육위·정무위

    ***“석탄公 낙하산 임원­부실경영”“서울대 지역할당 경쟁원칙 훼손” 국회는 30일 교육·산자·법사 등 14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계속,소관부처 및 산하기관의 각종 비리 의혹과 정책 난맥상을 파헤쳤다. ◆산자위-대한석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낙하산 인사’를,민주당 의원들은 부실경영 등을 집중 거론했다. 한나라당 김성조(金晟祚) 의원은 “신임 유필우 사장은 민주당 인천시 남구갑 지구당 위원장으로,현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내편 만들기’에 급급하다.”고 따졌다. 민주당 이근진(李根鎭) 의원은 “8월말 현재 석탄공사의 누적결손금이 2628억원이며,총차입금은 9250억원에 달하나,2005년 이후 경영플랜이 강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철저한 구조조정,민영화,일시 청산 등 다각적인 방안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육위-서울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황우여(黃祐呂) 의원은 “지역할당제는 자유경쟁 원칙을 훼손하고 이미 실시중인 농어촌 특별전형과의 차이점이 모호하다.”면서“지역할당제는 오히려 서울대 줄세우기를 공고히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의원도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인재들마저 수도권으로 몰려 지방 대학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고사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뒤늦게 국감장에 도착한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시간과 다투는 수능시험과 논술시험에서 왼손잡이 수험생들이 오른손잡이용 책상에 앉아 시험을 치르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이번 입시 때부터 서울대에 왼손잡이용 책상을 비치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정 의원은 올해 국감 첫날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 참석,질문없이 10여분간 머물렀을 뿐 지금까지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고 질의를 던진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정무위-민주당 김원길(金元吉) 의원은 국가보훈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5·18묘지,4·19묘지,국립묘지 등에 대한 관리운영 부처가 제각각 달라 운영 효율면에서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재달(李在達) 보훈처장은 “4·19묘지는 서울시로부터 이미 관리업무를 이양받았고,5·18묘지도 올해 광주시로부터 넘겨받아 국립묘지로 승격시켰다.”면서 “아직 인수가 안된 국방부의 국립묘지와 문화관광부의 독립기념관은 민족정기 선양사업의 일원화를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답변했다. 김경운 김재천기자 kkwoon@
  • 오늘의 국감

    ◆법사위 대검찰청(오전10시·대검찰청) ◆정무위 국가보훈처·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88관광개발㈜(오전10시·국회) ◆재경위 신용보증기금(오전10시·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오후2시·국회) ◆통외통위 통일부(오전10시·통일부) ◆국방위 국방과학연구소(오전10시·국방과학연구소),한화㈜(오후2시·한화㈜) ◆행자위 서울지방경찰청(오전10시·서울지방경찰청) ◆교육위 서울대학교(오전10시·서울대학교) ◆과기정위 경북체신청(오전10시·경북체신청) ◆문광위 김해박물관 시찰(오전10시·김해박물관),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오후2시·국회) ◆농해수위 농업기반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오전10시·국회) ◆산자위 한국가스안전공사·대한석탄공사(오전10시·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연금관리공단(오전10시·국민연금관리공단) ◆환노위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노사정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기능대학·한국기술교육대학교·지방노동위원회 배석)(오전10시·한국산업인력공단) ◆건교위 철도청·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오전10시·철도청)
  • “태풍복구비 국비 지원을”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전국 16개 시·도지사는 24일 정부의 태풍피해 복구비 지원 대폭 확대와 지자체 고유사무에 대한 국정감사 폐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02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개막식 직후 가진 민선 3기 첫 협의회에서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복구비 8조원 중자치단체 부담비용이 1조 6000억원이지만 지자체 재정형편상 이 예산은 확보가 불가능하다.”면서 “지방비 분담액 전액을 정부가 특별 지원하라.”고 건의했다.이들은 노동 보훈 국토건설 식품의약 환경 등 중앙정부의 특별지방행정기관을 지방에 이관할 것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의 새 회장에 이명박 서울시장이 선출됐다. 박현갑·청주 이천열기자 sky@
  • 개방형직위制 운영 부실

    공직사회에 외부전문가를 영입,행정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개방형직위제도가 정부부처들의 ‘제 식구 챙기기’와 중앙인사위원회의 심사 제도 미비 등으로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23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내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135개 직위 가운데 117개 직위가 충원됐지만 83%인 97개 직위에 해당부처 내부공무원이 임용됐다. 당초 외부 민간전문가의 영입이라는 취지에 걸맞는 임용은 국립국어연구원장과 행정자치부 정보화계획관,환경부 상하수도국장,건설교통부 교통정보기획과장 등 16개(13.7%) 직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국방부 획득실장,국가보훈처 제대군인정책관 등 퇴직공무원이 재임용된 경우를 빼면 순수 민간인의 발탁은 10%에도 못 미친다. 특히 임용자의 60%인 71명이 중앙인사위원회의 심사조차 거치지 않고 충원돼 제도운영의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중앙인사위의 심사가 일반·별정·계약직으로 임용되는 1∼3급의 승진·채용에만 한정돼 있어 내부공무원이 전보 임용되거나,특정직의 경우해당 부처의 통보만 있을 뿐 심사과정을 밟지 않고 있어 제도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임용된 내부공무원 97명의 경우 전보가 47개 직위(48.5%)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직 22개(22.7%),직위승진 21개(21.6%),직급승진 7개(7.2%) 등이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개방형직위 임용자의 순수 민간인 비율이 낮은 것은 우수한 민간인력들이 신분불안과 낮은 보수 등을 이유로 지원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직급보조비 인상,현행 3년인 최장 임용기간을 5년으로 연장,공개모집 이외에 채용전문기관의 추천 등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고시안테나/ 소방학과 졸업자 104명 특채

    ◆중앙소방학교-소방관련학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104명을 특별채용한다.원서는 28일까지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에서 교부·접수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공무원 채용신체검사서,주민등록초본이나 병적증명서 또는 군복무확인서,졸업증명서 각 1부이다. 해당자는 취업보호대상자증명서,자격증 사본,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험은 서류전형,실기시험,필기시험,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국방부 홈페이지(www.mnd.go.kr)나 중앙소방학교 서무과 (041)550-0952. ◆국립재활원-별정직 7급공무원 2명을 특별채용한다.채용분야는 조사연구,재활심리 각 1명이다.원서는 25일까지 서울시 강북구 수유5동 520 국립재활원서무과에서 직접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격증 사본,이력서 및 경력증명서,자기소개서,최종학력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 각 1부.해당자는 보훈대상자증명서 사본이나 장애인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원서는 국립재활원 홈페이지(www.nrc.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문의는 (02)901-1504. ◆법원도서관-사서서기(8급) 1명을 특별채용한다.자격은 18세 이상 30세 이하(1971년 1월 1일∼1984년 12월 31일)의 4년제 대학졸업자로서 준사서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 원서는 25일까지 법원도서관 총무과에서 교부·접수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필이력서,자기소개서,사서자격증 사본,대학졸업증명서,대학 전학년성적증명서,주민등록표 초본 각 1부이다.해당자는 취업보호대상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응시원서는 대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에서 내려받을 수있다.기타 문의는 법원도서관 총무과 시험업무 담당자 (02)3480-1563. ◆법무부-법무부 인권과에서 인턴사원 약간명을 선발한다.대상자는 대학 졸업,대학원 재학 또는 졸업생으로 영어능통자여야 한다.실무보조로서 6개월이상 근무하면 유학 또는 취직시 추천서를 발급해 준다. 28일까지 과천정부중앙청사 법무부 인권과에 반명함판사진이 첨부된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우편접수도 가능하다.문의는 법무부 인권과 (02)503-7044이나 e메일 jhrd@chollian.net.
  • “시위진압 스트레스로 정신병 전투경찰 국가유공자 인정”서울행정법원 판결

    시위진압업무 등 공무수행에서 얻은 스트레스로 정신병이 발병했다면 국가유공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姜永虎)는 19일 “전투경찰로 근무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분열증이 발생했는데 국가유공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임모(37)씨가 서울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비대상결정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입대 전에는 별다른 정신적 이상이 없었으나 복무한 지 1년 10개월만에 정신분열증이 나타났다.”면서 “스트레스가 정신분열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발병을 촉진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라는 것이 의료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유전적인 요인이 정신분열증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대학입시나 군대생활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임씨는 지난 85년 전투경찰로 입대,제주도에서 복무하다가 광주에서의 시위진압에 투입된 뒤 위로휴가를 나왔는데 갑자기정신분열증이 나타났다. 홍지민기자 icaru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