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훈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91
  • [부고] 애국지사 장희순 선생 별세

    항일운동을 하다 2년간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장희순 선생이 9일 오후 9시30분 별세했다. 88세. 1921년 경기 화성에서 출생한 장희순 선생은 인천상업학교(현 인천고)를 졸업한 뒤 일본 메이지대학으로 유학, 재학 중 일제의 강제 학병모집에 항거해 결의문 작성을 주도했다. 잠시 귀국한 선생은 인천상업학교 졸업생들에게 결의문을 전달하고 강제 학병모집의 부당성을 설파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2005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가족은 부인 신임성씨와 3남2녀. 발인은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보훈병원 장례식장. (02)483-3320.
  • ‘임시정부가 꿈꾼 나라’ 전시회 개막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가 1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신문사·사단법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전쟁기념관이 후원하는 전시회 ‘임시정부가 꿈꾼 나라’는 임시정부가 27년간 국내외에서 펼쳤던 독립운동의 사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다. 이날 오후 전시회 개막식에는 서울신문사 이동화 사장,한나라당 김성식 의원,김자동 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김양 국가보훈처장,함세웅 신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는 ‘독립-꿈을 품다’ ‘주권-꿈을 엮다’ ‘미래-꿈을 향하다’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독립-꿈을 품다’에선 1919~1945년까지 활동한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투쟁사를 연대별로 소개한다.‘주권-꿈을 엮다’에선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희생을 마다않던 선열들을 만날 수 있다.‘미래-꿈을 향하다’에선 독립운동가들과 임시정부 인사들이 남긴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염원하던 나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이번 서울 전시는 21일에 끝난다.이어 25~5월5일 부산역광장,5월9~19일 광주 시립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관람료는 없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독립운동가 김 알렉산드라 등 56명 포상

    러시아 이주 한인 2세 출신으로 연해주와 시베리아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한 김 알렉산드라 여사 등 56명이 훈장 등 포상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9일 “13일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90주년 기념식을 맞아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 56명에게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여한다.”고 밝혔다.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 김 알렉산드라 여사는 러시아 지역의 대표적 여성 독립운동가로 1918년 이동휘 선생 석방 운동을 하고 하바롭스크에서 한인사회당 조직을 주도했다.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민사령에 의한 호적 등재를 끝까지 거부한 독립유공자에게는 가족증서를 수여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고통받는 이웃에 자비나눔 실천”

    “고통받는 이웃에 자비나눔 실천”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함께 합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5월2일) 봉축 행사들은 경제 위기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로하고 지원하는 ‘자비나눔’ 운동으로 치러진다. 기독교계가 부활절 행사의 초점을 ‘희망과 나눔’에 맞춘 것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7일 “불기(佛紀) 255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기간을 5월2일까지로 정해 이 기간 동안 최근 경제위기로 고통받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 실천에 온 힘을 쏟겠다.”고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계획을 밝혔다. 불교계는 이에 따라 봉축 표어를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으로 정했으며,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자비의 손길’ 행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50여개 ‘자비의 손길’ 프로그램 운영 우선 불교계 각 기관과 단체가 공식적으로 마련한 ‘자비의 손길’ 프로그램만 해도 50여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을 비롯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생활이 어려운 가정, 장애인, 재소자, 독거노인 등을 향한 나눔과 희망의 행사들이 눈에 띈다. 봉축위원회는 5월2일까지 보훈병원·경찰병원·국립의료원·서울대병원·고려대병원 등 8개 병원에서 병원불자회 주관으로 입원 환자들에게 연꽃을 전달하며 위문키로 했으며,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11~12일 조계사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정진기도와 함께 불교계 긴급재난구호봉사대를 중심으로 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14일~5월9일 인사동 상점과 쌈지길에서 ‘이웃을 위한 희망의 등 달기’ 행사를 진행하며, ‘아름다운 동행’도 부처님오신날을 계기로 올 한해 동안 전국에서 자비나눔 기금마련을 위한 ‘자비 연꽃달기’를 이어간다. 조계사는 23일 독거노인, 군 장병, 재소자들을 찾아 자비의 선물을 전달키로 했다. 주요 봉축행사도 대부분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고통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한 게 특징. 24일~5월5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리는 전통등 전시회엔 가족과 함께하는 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25일 오후 7시 조계사 앞길과 인사동에서 7000여명이 참가해 펼치는 연등놀이에도 ‘경제난 극복기원 시민 참여 등 밝히기’를 큰 행사로 곁들인다. 26일 조계사 앞길에선 외국인 1000명이 참가하는 외국인 등 만들기 대회를 열며, 같은 날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여는 불교문화마당에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의 참가를 적극 추진한다. ●14일 시청앞 서울광장서 점등식 봉축 행사의 시작인 시청앞 서울광장 점등식은 14일 오후 7시 불교계 대표들이 대부분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 국보 11호 미륵사지탑의 모형에 경제난 극복기원을 담은 대형 장엄등에 불을 밝히며 축원을 하게 된다. 한편 올해 연등행렬은 종전의 동대문운동장을 출발, 종로를 관통해 조계사에 이르는 과정을 바꿔 동국대에서 조계사까지 행진하는 행사로 진행한다. 봉축 법요식은 5월2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을 비롯한 전국의 사찰과 암자에서 동시에 갖기로 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뉴스플러스] “군회식 폭행 정신질환 국가유공자”

    군대 회식자리에서 구타를 당해 정신질환을 앓게 된 것은 국가유공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강모(54)씨가 대구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국가유공자등록 불인정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 대법원은 “구타를 당해 의식을 잃은 이후 갑자기 정신분열 증세를 보인 만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면서 원심 판단을 뒤집고 강씨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했다.
  • [박연차 로비 수사] 與실세 겨누는 사정칼날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현 정권 실세 의원을 통해 실제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벌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검찰의 칼날이 여권 실세를 정면으로 겨누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추 전 비서관의 통화내역이나 진술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며 ‘실패한 구명 로비’라 판단하고 수사의 한계를 분명히 해왔다. 그러나 추 전 비서관이 정치권과 접촉한 사실이 로비 당사자인 한나라당 J의원을 통해 확인됨으로써 검찰의 수사는 불가피해졌다.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6일 J의원의 소환과 관련, “맡겨 달라.”고 말해 기존 입장을 바꿔 수사할 뜻이 있음을 드러냈다. 추 전 비서관에 대한 기소를 미룬 채 “드러난 의혹을 다 살펴보겠다.”는 입장에서도 수사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홍 기획관은 또 “추 전 비서관이 J의원에게 박 회장 구명을 부탁한 시점을 전후로 추 전 비서관의 통화내역을 다 확보하고 있다.”고 밝혀 수사에 진전이 있음을 은연중에 내비쳤다. 추 전 비서관은 지난해 8월30일 박 회장한테서 “세무조사와 검찰 고발을 막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즉답을 회피하던 추 전 비서관은 열흘 뒤인 9월9일 “알아보고 힘써 보겠다.”고 구명 로비에 나설 뜻을 밝힌 뒤 박 회장한테서 2억원을 건네받았다. 그리고 현 정권의 창업공신인 J의원을 만나 박 회장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다. 이와 관련, J의원은 5일 일부 기자들과 만나 추 전 비서관의 부탁을 받았지만 “흘려버렸다.”고 ‘자복’했다. J의원이 느닷없이 옛이야기를 꺼낸 이유에 대해 검찰 안팎에서는 자신을 향한 검찰의 칼날을 감지한 J의원이 방어차원에서 선수를 친 것이 아니냐고 분석한다. 결국 진실은 검찰 수사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추 전 비서관은 J의원 외에 김영삼 정부 때 친분을 쌓은 국세청 전 간부를 통해 현직을 접촉하려 했다는 얘기도 꾸준히 흘러 나왔다. 때문에 검찰이 구명 로비를 수사하는 이상 당시 세무조사를 진두 지휘했던 한상률(56) 전 청장과 박 회장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이명박 정부의 첫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이종찬(63) 변호사도 수사 범위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김경한 법무부장관은 한 전 청장에 대해 “수사할 단서가 없다.”고 이례적으로 선을 분명히 그었다.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다만 세무조사 직전까지 민정수석을 지낸 이종찬 변호사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얘기를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일각에서 이 전 수석에 대한 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이 전 수석은 2003년 변호사 사무실을 임대할 때 박 회장에게서 5억 3000만원을 빌렸고, 세무조사와 관련해 전화 자문을 받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세무조사 무마를 위해 박 회장의 사돈인 김정복(63) 전 국가보훈처장이 대책팀을 꾸리고 이 변호사, 이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천신일(65) 세중나모 여행사 대표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현 정권을 강타할 초특급 태풍이 몰려 오고 있는 셈이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부고]

    ●임정배 인배(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성배(사업)언배(김천문화신문사 대표)씨 부친상 4일 경북 김천의료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4)429-8368 ●윤성욱(전 한나라당 부대변인)성식(KTFT 전략기획팀장)씨 부친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1 ●박영규(전 쌍용그룹 경서산업 사장)씨 상배 현소환(전 연합뉴스 사장)씨 동생상 박기한(이화의원 원장)씨 모친상 안경민(삼성전자 부장)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영결식 7일 오전 9시 (02)3010-2237 ●박희양(전 MBC 전무)씨 별세 김제건(사업)김세훈(하나대투증권)권재홍(MBC 보도국 부국장)씨 빙부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650-2742 ●권병익(전 충남도교육청 사무관)씨 별세 경석(매경컨설팅 대표)경욱(학생백화점 〃)경영(대전시 경제과학국)경덕(한국와이어스 부장)경복(조선일보 모스크바 특파원)씨 부친상 4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10-5295-1797 ●전성우(한국일보 대전취재본부 차장)현우(알엔디플러스 이사)은숙(충북소주)은아(아름다운가게 청주점)씨 모친상 유현주(목원대 강사)씨 시모상 이종석(청주 금천고 교사)씨 빙모상 4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42)257-6943 ●김영권(전 언남고 교장)씨 별세 이순희(전 반포중 교장)씨 상부 김경수(분당하얀치과 원장)한수(필립스전자 인사부장)씨 부친상 김영춘(엔뷰텍 대표)씨 형님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31)787-1509 ●박영돈(충남일보 전무이사)영애(충남일보 사장)씨 모친상 4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11-301-8707 ●이철호(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철의(상명대 천안캠퍼스 학생처장)씨 부친상 5일 대전 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2)220-9971 ●김홍래(대한민국재향군인회 공군부회장)씨 상배 5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2019-4001 ●이해영(데미기획 대표)씨 부친상 지재훈(사업)정민조(〃)김지헌(나래기획 대표)김쌍문(서울시 은평구청 총무과장)홍성빈(바이오믹스 대표)씨 빙부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27-7587 ●이병용(국민은행 분당정자PB센터장)씨 부친상 이희명(전 삼성리빙플라자 대표)엄태근(명성교회 장로)김우종(이삭 대표)임근형(서울 서부교회 담임목사)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6 ●유민하(숭실대 에듀센터 교사)민희(오산대 부설유치원 〃)씨 부친상 양성준(LG전자 과장)송충석(브리지텍 〃)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 ●김수관(공간 건축설계사무소 고문)씨 별세 은상(롯데제과 수석부장)은철(파라다이스 과장)씨 부친상 이영하(그랜드코리아레저 대리)씨 시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92 ●이용국(사업)범진(강원대 교수)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김석응(전 독일 훼스토 한국사무소장)호응(TLBU글로벌학교 행정처장)선응(솔로몬저축은행 상무)씨 모친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2258-5973 ●박찬수(현대건설 상무)조성환(대전W병원 피부과 의사)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38 ●기영옥(전남축구협회 부회장)씨 빙부상 성용(FC서울 프로축구단 선수)씨 외조부상 4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2)227-4381 ●최찬기(부산 동래구청장)씨 모친상 4일 부산 광혜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51)507-4774 ●황의웅(농업)의동(충남대 철학과 교수)씨 부친상 보연(YTN 기자)씨 조부상 4일 대전 신탄진 보훈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42)935-5899 ●현덕수(전 YTN 노조위원장)덕준(제주특별자치도청 건축지적과)덕규(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금희(과천시청)은희(국회도서관 서기관)씨 부친상 박수홍(한국토지공사 김천사업단장)김만수(전 청와대 대변인)씨 빙부상 5일 제주 광양성당, 발인 8일 오전 10시 (064)753-4498 ●김동수(성신여대 음대 기악과 교수)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010-2235 ●문기선(한국타이어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4일 충남 금산 새금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1)754-8053
  • 박연차 노무현 정권때 무슨 특혜 받았나

    박연차 노무현 정권때 무슨 특혜 받았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지난해 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에게 준 500만달러가 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에게 입은 ‘보은’ 성격이라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박 회장은 어떤 혜택을 받았을까. 박 회장이 참여정부 시절 시도했던 사업과 투자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미더스의 손’처럼 박 회장이 손을 대는 사업은 무조건 대박을 터뜨렸고, 이에 따른 투자 수익은 막대했다. 때문에 박 회장의 성공가도 뒤에 정권의 비호와 묵인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끊임 없이 제기돼 왔다. 이런 의혹은 모두 검찰의 수사를 받았거나 현재 수사 선상에 있다. 박 회장은 2005년 6월 ‘묻지마 투자’로 세종증권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세종증권이 농협에 넘어가는 과정에서 폭등한 주식을 되팔아 259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물론 박 회장이 노건평(67·구속기소)씨에게 내부 정보를 들은 뒤 주식을 사들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박 회장은 이렇게 남긴 차익을 다시 태광실업의 해외법인인 홍콩 APC로 빼돌려 290억원의 소득세 등 조세를 포탈했다. 당시 세무당국이 이를 묵인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박 회장은 2006년 1월 고가를 제시한 경쟁자를 제치고 알짜배기 기업 휴켐스를 헐값에 인수했다. 박 회장 인척도 혜택을 입었다. 박 회장은 사돈인 김정복(63)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국세청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자 박정규(61·구속기소)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인사검증을 부탁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김 전 청장은 2007년 4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국가보훈처장을 지냈다. 또 지난 2006년 베트남 화력발전소 국책사업 수주와 관련, 태광비나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한국전력이 참가한 것이 정권 차원의 지원이란 의혹도 제기됐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측 김경수 비서관은 2일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대형공사를 따내기 위해선 오히려 정부가 현지 명예총영사를 지낼 만큼 인지도가 높은 박 회장을 앞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태광실업 계열사인 정산개발이 헐값에 사들인 뒤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400억원 가까운 차익을 남긴 경남 진해시 옛 동방유량 부지에 대한 특혜 의혹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중앙부처 국·과장으로 모십니다

    ‘중앙부처 국·과장님으로 모십니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정부 부처의 190개 개방형 직위 가운데 연말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15개 부처의 25개 국·과장급 인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에는 국방부 국방홍보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기상청 지진관리관, 특허청 정보통신심사국장 등 요직이 상당수 포함됐다. 이달에는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 국토해양부 국토해양인재개발원장, 기상청 지진관리관, 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이 각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될 예정이다. 개방형 직위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연령 제한 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개방형 직위 제도는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 내부 또는 외부에서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하는 간부 임용 시스템이다. 개방형 직위의 최초 계약기간은 2년 이상이며 업무성과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간 만료 후에도 재응모를 통해 다시 계약할 수 있다. 보수의 상한액은 없다. 행안부 관계자는 “직무의 특성과 개인의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소속 장관이 임용후보자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라면 누구나 장벽 없이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공정 경쟁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충원이 완료된 132개 개방형 직위 가운데 외부인사는 50.7%(67명)로 5년 전 29.8%(87명 중 23명)보다 2배 정도 늘었다. 개방형 직위는 ▲2001년 131명 ▲2003년 142명 ▲2005년 156명 ▲2007년 220명으로 꾸준히 늘다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187석으로 축소됐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 회의수당 부당 수령 여전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산하기관 회의에 참석하면서 정부 지침을 어기고 회의수당과 별도로 출장비를 이중으로 챙기다 적발됐다. 산하기관들은 공무원에게 정기적으로 자문수당을 지급하기도 했다.현행 ‘정부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은 행정기관이나 유관단체의 임직원(공무원)이 업무 관련 위원회에 참석할 경우 수당 지급을 금지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국민권익위원회가 2007년 1월1일부터 지난해 10월31일까지 22개월간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이 산하 단체의 각종 위원회에 참석해 받은 수당, 출장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2602명이 산하 유관단체의 각종 위원회에 참석해 받은 수당은 총 22억 4500만원에 이른다. 1인 평균 86만 4000원, 1회 평균 21만 4000원을 받았다. 기관당 평균 5900만원의 회의참석 수당을 받았으며, 지식경제부가 가장 많은 3억 1900여만원을 받았다. 이어 노동부 2억 4500만원, 특허청 1억 9400만원 순이다. 1인당 평균 액수는 기획재정부가 211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국가보훈처 190만여원, 지식경제부 151만여원 등이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감독기관 공무원이 피감독기관으로부터 회의참석 수당을 받는 행위는 청렴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면서 “수당지급과 출장비 중복 지급을 엄격히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박연차회장 로비리스트 수사] 김혁규 천신일 노건평…세명의 중개인

    [박연차회장 로비리스트 수사] 김혁규 천신일 노건평…세명의 중개인

    세간에 떠도는 ‘리스트’는 힘을 잃었다. 누가 박연차(64·구속기소) 태광실업 회장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는지, 그가 검찰에 불려 나오기 전까지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하지만 박 회장의 돈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스며드는 데 가교 역할을 한 ‘중개인’들의 모습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장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사는 김혁규(70) 전 경남도지사. 김 전 지사는 박 회장이 국회의원들에게 달러를 전달한 루트로 알려진 미국 뉴욕 맨해튼의 K음식점 곽모(60)씨를 소개시켜 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대 열린우리당 의원이었던 김 전 지사는 친노(親) 386들이 대거 포진한 신의정연구센터(의정연) 상임고문으로서, 이 모임에 속한 의원들에게 박 회장을 소개시켜 주고 불법 정치자금을 지원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2003년 12월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도지사에서 물러날 때까지 박 회장과 한나라당 인사들과의 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권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죽마고우이자 현 정권 탄생에 기여한 천신일(66) 세중나모회장이 박 회장과 현 정권의 중개인으로 도마에 올랐다. 천 회장은 박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위해 추부길(53)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을 박 회장에게 소개시켜 준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천 회장은 또 베트남 명예총영사를 맡고 있는 박 회장이 지난해 3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개최한 베트남 국회의장 환영만찬에서 당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인 한나라당 박진(53·서울 종로) 의원에게 축사를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행사가 끝난 뒤 박 회장이 박 의원에게 돈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구속된 이정욱(60)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장인태(58) 전 행정자치부 2차관 등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67·구속)씨가 박 회장에게 소개시켜 줬던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지역 어른’으로 통했던 건평씨는 앞으로 이어질 수사과정에서 종종 등장할 전망이다. 검찰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고 있으나 박 회장의 부산·경남 지역 검찰·국세청·경찰 등의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로비의 중개인으로 박 회장의 사돈인 김정복(63) 전 국가보훈처장을 꼽고 있다. 지난 2003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지낸 김 전 처장은 지역 유력인사들과 박 회장의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부고]

    ●임성묵(서울신문 뉴미디어국 사업부 사원)씨 부친상 29일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958-2415●최기호(전 동국대 교수)씨 상배 장우(분당형치과 원장)강우(일본 사이타마현립대학 교수)영희(미국 피닉스뉴튼학원 원장)영숙(염광여자메디텍고 실과부장)영선(부천 원미아트오케스트라 단장)씨 모친상 서기원(미국 피닉스뉴튼학원 원장)정규근(전 태화 이사)이경준(연세두드림의원 원장)씨 빙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4●지남선(미강철강 회장)씨 상배 호진(미강인터내셔널 대표)성진(미강철강 사장)태진(미강철강 상무)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유광호(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총장)씨 별세 2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30분 (02)2258-5957●남장수(원자력학회 사무총장)성수(전 충청은행 여신부장)광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감사)씨 모친상 정조일(사업)김지중(전 데이콤연구소 부장)씨 빙모상 28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42)471-1651●김인환(진화양행 대표)정환(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경환(재미 사업)씨 모친상 2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31)787-1501●유봉렬(전 옥천군수)씨 모친상 29일 충북 옥천농협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9시 (043)731-8499●조진무(대홍기획 국장)희태(난초꽃피다 조희태안과 원장)원철(조원철이비인후과 〃)씨 부친상 29일 경북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53)420-6144●류만봉(대한민국수호국민협의회 공동의장)씨 별세 인형(자영업)영형(〃)경자(덕원중 교사)씨 부친상 최금숙(자영업)씨 시부상 이윤덕(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씨 빙부상 2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2650-2751●장대호(사업)봉석(〃)씨 모친상 정순백(함양성심병원 원장)이정일(우리모기지 대표)유행리(대한항공)씨 빙모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02)2227-7556●오영수(전 한국중공업 건설·시설본부장)씨 상배 동진(강동성심병원 심장센터소장)동익(한국이엠씨 상무)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010-2293●박창진(나눔의집 원장목사)태진(주공산업개발 대표)수진(미국 거주)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010-2237●지정우(사업)정국(케이엘지건설 상무이사)정환(사업)씨 모친상 2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227-7584●이찬용(동부공인중개사 대표)교용(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부회장)승용(미국 거주)씨 모친상 고일선(연세대 간호대학 부교수)씨 시모상 양만근(미국 거주)씨 빙모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30분 (02)2227-7563●윤진섭(금융감독원 인력개발실 교수)씨 빙부상 28일 서울 보훈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483-3320●김영두(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영진(고려대 연구교수)영현(방송작가)씨 부친상 박현주(서울연가초 교사)장현주(한국식품연구원 연구원)씨 시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32●라인균(자영업)선균(제트콜 실장)씨 모친상 김형돈(자영업)김명원(뉴시스 사진영상국 부장)씨 빙모상 29일 서울시립서북병원, 발인 31일 오전 11시 (02)354-3499●전용채(전 조흥은행 지점장)씨 별세 의수(청담요양원 대표)순옥(기쁨의작은손 〃)명옥(안산 한별유치원 원장)혜옥(안산 세종학원 원감)경옥(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안순의(청담요양원 원장)씨 시부상 조태영(한신대 교수)김성기(서울강남교육청 교육장)정병만(안산 세종학원 원장)이주상(캐나다 거주)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1
  • [공직자 재산공개-청와대·행정부] 눈에 띄는 재산목록

    27일 공개된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내역에는 그림이나 보석, 골프 회원권 같은 재산도 눈에 띄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로 1.07캐럿짜리 다이아몬드(500만원 상당)를 신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녀상과 십자고상 등 조각품 5점(5500만원)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천호 인천시의회 제2 부의장은 도자기와 그림 등 예술품을 39점 소유하고 있었으며, 총 시가로는 10억 4700만원에 달했다. 김석조 부산시의회 부의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벤츠와 제네시스 등 모두 11대의 승용차를 신고했다.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은 선박 2척(2750만원)을 소유하고 있었고, 최병효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는 서양화 10점(5200만원)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장정은 경기도의회 의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예작품(4000만원)을, 이용준 외교부 차관보는 오원 장승업의 병풍(가격 미상)을 각각 신고했다. 김양 국가보훈처장이 신고한 흑진주(210만원),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천연루비반지(1000만원)·자수정반지(300만원) 등도 눈에 띄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조현재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 △현역입영국 현역입영과장 장헌서 ■산림청 △산림인력개발원장 곽주린△남부지방산림청장 이장호△운영지원과장 윤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조정관 왕진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운영지원과장 이상복△도시발전정책〃 박상범△주민지원〃 안병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의료사업본부장 김시종
  • 자율형 사립고 결국 ‘로또 선발’

    자율형 사립고 30곳이 상반기 중 지정돼 하반기부터 학생 선발에 나선다. 개교는 내년 3월이다. 또 올해부터는 특목고에 복수응시할 수 없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자율형 사립고는 일반계 고교에 앞서 지역 또는 광역 시·도 범위에서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비평준화 지역은 학교장 자율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평준화 지역은 추첨을 하거나 학교장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반영해 추첨하는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어느 지역이든 과열 입시와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지필고사와 교과지식을 묻는 방식의 구술면접은 금지된다. 또 선발고사의 수준과 범위는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정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몫이다. ●2011년까지 100곳 지정 예정 교과부는 다음 달부터 시·도 교육청별로 본격적인 자율형 사립고 지정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율형 사립고는 일반계 고교 가운데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시·도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려면 법인 전입금 비율이 특별시·광역시 소재 학교는 등록금 수입의 5% 이상, 도 소재 학교는 3% 이상이 돼야 한다. 자율형 사립고의 지정 권한은 시·도교육감이 갖되 평준화 지역에서는 학교를 지정하기 전에 교과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교과부는 올 상반기 30곳의 자율형 사립고를 지정하고 내년에는 60곳, 2011년에는 10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올해부터 특목고 한곳만 지원 가능 한편 2010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특목고의 학생 선발 범위는 광역 시·도 단위로 제한된다. 학생들은 자립형 사립고,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가운데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복수지원 금지 조치는 내년부터 자율형 사립고 30곳이 개교함에 따라 고교 입시가 과열로 치닫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다. 지금까지는 지원횟수 제한이 없어 전형 날짜가 다르거나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학교에 복수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립형 사립고는 이미 운영 중인 전남 광양제철고, 강원 민족사관고, 전북 상산고, 경북 포항제철고, 부산 해운대고, 울산 현대청운고 등 6곳이다. 자립형 사립고에는 예외적으로 지금처럼 전국 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게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보훈단체 사무실 개소식에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18일 옛 연산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지역 보훈단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관계자를 격려했다.
  • [부고]

    ●이동윤(부산시의원)씨 부친상 18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51)790-5067●최돈갑(전 강릉상고 교사)돈호(전 대법원 법원서기관·법무사)씨 부친상 1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650-2742●허찬우(재미 의사)찬보(사업)찬국(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18일 제주 서귀포교회, 발인 21일 오전 9시 (064)733-6111●이동해(우정사업본부 안강우체국)동윤(현대증권 구로디지털지점장)씨 부친상 18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4)776-9412●신욱(경인방송 보도국 기자)씨 부친상 17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483-3320●채종석(자영업)복석(〃)현석(퓨전에너지 대표)영석(채영석치과 원장)씨 부친상 이희삼(신용보증기금 군산지점장)이철희(하우징솔루션 대표)씨 빙부상 17일 군산 한사랑장례예식장, 발인 19일 오전 10시 (063)442-0941●이정렬(전 중소기업진흥공단 본부장)태렬(대원이앤씨 사장)정혜(백마고 교사)씨 모친상 최광남(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북부지사 부장)이충일(육군 중령)씨 빙모상 이용경(알루텍 대리)진주(삼성전자 반도체사업본부)씨 조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2)3010-2292●이지용(두산베어스 대리)씨 부친상 18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4)776-9427●김태희(삼표에너지 회장)씨 상배 정욱(미국 거주)정연(〃)씨 모친상 한창희(미국 거주)씨 빙모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072-2091
  • 신채호 선생 가족등록부 생긴다

    단재 신채호 선생 등 일제 강점기에 호적 등록을 거부해 무호적·무국적 상태였던 독립운동가들이 가족관계등록부(옛 호적부)를 갖게 됐다. 서울가정법원은 18일 신채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 62명에 대해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허가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가보훈처가 입법예고한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개정법은 ‘독립유공자 가운데 호적 없이 사망한 경우 다른 법령에도 불구하고 대법원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에 지난 5일 신채호 선생 등에 대해 가족관계등록 창설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가정법원은 지난 13일 이를 받아들였다. 신채호 선생의 등록기준지는 서울 종로구 공평동이며, 함께 가족관계등록부를 창설하게 된 독립운동가는 서일(북로군정서 총재)·안무(국민회군 장군)·윤기섭(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총장) 선생 등이다. 신채호 선생은 일제가 1912년 ‘조선민사령’을 제정해 호적을 만들 때 호적 등재를 거부해 사실상 무국적자가 됐다. 우리나라에는 별도의 국적부가 없기 때문에 호적이 곧 국적에 대한 증명부 역할을 한다. 이에 신채호 선생은 광복 뒤 유골로 귀향했을 때에도 무국적자라는 이유로 매장 허가가 나지 않아 유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신채호 선생처럼 일제 호적에 오르는 것을 거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느라 호적을 취득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는 300여명으로 추산된다. 개정된 법률은 또 가족관계 등록 창설이 된 독립유공자의 직계비속이나 법정대리인으로 하여금 인지 청구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줌으로써 그동안 상속, 국가유공자 혜택 등에 있어 받아왔던 불이익을 현실적으로 해소해주겠다는 취지다. 가정법원 관계자는 “호적 등재 거부는 엄혹한 일제에 대한 저항 정신의 한 표상”이라며 “대한민국 건국 이후 무적 상태였던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허가, 그 분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체육활동중 부상자도… 도넘은 유공자 남발

    탈모증 환자, 전역빵(전역축하 폭행) 부상자 등 전투나 공무수행과 거의 관련없는 국가유공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공훈장 서훈자(전투 공헌)가 아닌 장기근속 전역자에게 일괄적으로 보국훈장을 주고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현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가보훈처는 17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보훈대상 및 보상체계 개편방안’ 공청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라는 국가적 상징정책인 보훈 제도에 대한 적절성에 적지 않은 의문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 보훈 제도 운용에 대한 보훈처의 자성과 비판은 최근 단순 사고와 질병으로 국가유공자 호칭이 부여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국가유공자 제도가 신뢰를 잃고 있다는 게 그 배경이다. ●단순 부상 질병 2만여명 부여 보훈처에 따르면 2006~2008년 국가유공자로 인정된 3만 8498명 중 전투 중 부상을 입은 전상(戰傷)자는 5179명(전체의 13.5%), 근무·훈련 중 부상자는 1만 5506명(40.3%)으로 전체의 53.8%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질병 1만 914명(28.3%), 체육활동 부상 4316명(11.2%), 출퇴근 중 부상 638명(1.7%) 등이었다. 오진영 보상정책과장은 “국민들이 선뜻 수긍하기 어려운 유공자 사례가 나오는 건 사법부나 행정심판위원회 등 다른 행정쟁송기관마다 국가유공자 인정 기준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훈법상 33년 이상 장기근속자인 군·군무원에게 주는 보국훈장 서훈자의 유공자 인정도 문제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정부의 보국훈장 수여 현황을 보면 2005년 1312명, 2006년 1059명, 2007년 1817명, 2008년 2229명이었다. ●장기근속 보훈훈장 수여자도 그러나 상훈법상 근정훈장을 받는 다른 분야 공무원들은 서훈을 받아도 국가유공자가 되지 않는다. 군·군무원으로 장기근속한 전역자는 높은 계급으로 서훈을 받아 유공자도 되고 조기 전역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훈처는 국민정서 등을 고려해 보국훈장 수훈자에 대해서는 순국선열자처럼 일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공헌 있는 희생’에 대해서만 유공자 자격을 인정하는 개선 방침을 제시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군인과 군무원 모두 현행대로 국가유공자 범주 내에 존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국가보훈제도 48년만에 대수술

    국가유공자 선정과 보상 체계 등 보훈제도가 48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국가보훈처는 16일 기존 국가유공자와 구분되는 ‘지원대상자(가칭)’를 신설하고 ‘백분위 장애평가제도’를 보상 기준에 도입하는 등을 골자로 한 국가보훈제도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훈처가 마련한 개편안에 따르면 공무상 단순 사고나 질병은 유공자가 아닌 지원대상자로 분류해 별도의 보상체계를 마련한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따라서 앞으로 보훈심사를 거친 자격자들은 ‘국가유공자’와 유공자는 아니지만 보상 혜택만 주어지는 ‘보훈대상자’로 이원화돼 관리된다. 또 기존 1~7급으로 분류하던 장애기준은 장애율(10~100%)에 비례해 차등을 둬 보훈급여금을 지원한다. 부상 정도가 심한 중상자와 유족 지원을 위해 일시금 제도, 특별부가금, 부양가족 수당 등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훈처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보훈제도 개편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새로 개편되는 보훈제도는 기존 국가유공자는 적용받지 않으며 신규 등록자에게만 적용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