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훈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훼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임상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항소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제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85
  • 한민구 장관 지나쳐 가는 피우진 처장

    한민구 장관 지나쳐 가는 피우진 처장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피우진(오른쪽) 국가보훈처장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 앞을 지나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대통령 옆엔 5부 요인 대신 지뢰 부상군인…병원 보행실 첫 방문, 공상자 고충 청취도

    대통령 옆엔 5부 요인 대신 지뢰 부상군인…병원 보행실 첫 방문, 공상자 고충 청취도

    유공자 아들 편지 낭독 마치자 직접 걸어나가 유공자 부축 안내 현충일인 6일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곳곳에서 국가 유공자들을 예우하려는 흔적이 보였다.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 대통령 내외의 주변엔 2015년 북한의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김정원(26)·하재헌(23) 중사와 지난해 비무장지대에서 임무수행 중 지뢰 사고로 오른쪽 발목을 잃은 김경렬(22)씨 등이 앉았다. 보통 추념식에서 대통령 주변엔 국회의장, 대법원장, 총리,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의 자리가 배치돼 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문 대통령은 입장할 때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할 때도 상이군경들, 광복회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등과 함께했다. 6·25전쟁 당시 포병으로 근무했으며 이날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게 된 박용규(88)옹의 아들 종철(59)씨가 소감 편지 낭독을 마치자, 문 대통령은 지난달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희생자 유가족에게 다가갔던 것처럼 걸어나가 박옹을 부축해 좌석까지 안내했다. 이날 추념 공연으로 소리꾼 장사익씨가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불렀다. 민중의 삶과 한을 토해내는 대표적 민중가수로,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오랜 지인이기도 한 그가 무대에 서게 된 것도 이전 정권에선 어려운 일이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추념식 뒤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 김경렬씨와 함께 보장구센터 내 보행훈련실을 찾아 김씨에게 치료 경험담을 들었다. 대통령이 현충일에 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한 보훈 대상자들을 만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보행훈련실을 직접 방문해 의족 등 보장구 적응 훈련을 받는 공상자들의 고충을 들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통령은 보훈병원에서 환자들의 요청으로 ‘셀카’를 찍거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사인을 해줬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환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눈을 마주치며 응원했고 “가슴속이 다 타버린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내고 꼭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참전용사·파독 광부·봉제 여공… “헌신한 이들이 대한민국”

    참전용사·파독 광부·봉제 여공… “헌신한 이들이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6·25전쟁 호국영령과 서해를 지킨 용사, 5·18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의 민주 열사, 한 푼의 외화가 아쉬웠던 시절 낯선 땅에서 젊음을 바친 파독 광부와 간호사, 허리조차 펼 수 없는 곳에서 16시간 노동한 청계천 봉제공장의 여공들.이념과 전쟁의 소용돌이를 온몸으로 받아낸 영령들과 굴곡진 시대를 헤쳐 온 이름 없는 이들이 6일 국립현충원 현충일 기념식에서 차례로 호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가 보듬지 못한 파독 광부, 파독 간호사, 어린 ‘시다’(봉제보조)까지 ‘애국’의 반열에 올렸고, 순국열사와 호국영령의 제단 옆에 민주열사를 나란히 모셨다. 그러면서 “애국하는 방법은 달랐지만, 그 모두가 애국자였다”며 애국의 의미를 다시 새겼다. 문 대통령은 “애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이라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식민지, 분단, 전쟁, 가난, 독재로 이어지는 시련의 역사를 극복할 수 있었던 정신적 원동력이 애국이었듯,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 역시 애국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더 나아가 애국의 의미에 통합의 메시지를 더했다. “애국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며 애국을 보수진영의 전유물로 여겼던 과거와 선을 그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이념의 정치, 편 가르기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상징물처럼 쓰인 태극기의 의미도 되찾아 왔다. ‘독립운동가의 품속에 있던 태극기’, ‘국권회복과 자주독립의 신념이 새겨진 태극기’, ‘파독광부·간호사를 환송하던 태극기’, ‘서해를 지킨 용사들과 그 유가족의 마음에 새겨진 태극기’라는 말로 왜곡된 태극기의 본래 이미지를 바로잡았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분단과 전쟁, 사회 갈등을 통치의 수단으로 삼았던 낡은 체제를 청산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 그 가족이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마땅한 예우와 지원도 약속했다. 보훈 정책을 국민통합의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애국이 보상받고, 정의가 보상받고, 원칙이 보상받고, 정직이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오와 대립, 세대 갈등을 끝내 사회 통합을 이루고, 국민이 애국심을 바칠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메시지가 원고지 17장 분량의 추념사에 담겼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文대통령 “이념 정치·편가르기 청산”

    文대통령 “이념 정치·편가르기 청산”

    국가 지킨 후손에 예우·보답 약속…“국가보훈처, 장관급 격상하겠다”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한 불행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전쟁의 후유증을 치유하기보다 전쟁의 경험을 통치의 수단으로 삼았던 이념의 정치, 편 가르기 정치를 청산하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저와 정부는 애국의 역사를 존중하고 지키겠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공헌하신 분들께서 그 애국으로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보’를 정권 안위에 이용했던 보수정권과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애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이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면서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도 없고, 나누어지지도 않는 그 자체로 온전히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은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 데 좌우가 없었고 국가를 수호하는 데 노소가 없었듯이 모든 애국의 역사 한복판에는 국민이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이곳 현충원에서 ‘애국’을 생각한다”며 독립운동가와 6·25전쟁 당시 국군과 학도병 등 호국용사들, 베트남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렸다. 동시에 “애국의 대가가 말뿐인 명예로 끝나서는 안 된다. 이제 국가가 제대로 응답할 차례”라며 이들과 후손에 대한 예우와 보답을 약속했다. 이어 파독 광부 및 간호사는 물론, 산업화시대 청계천변 작업장에서 재봉틀을 돌렸던 여공들을 언급하며 “그분들이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고, 그것이 애국”이라고 헌사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 국가로 가는 길임을 분명히 선언한다”면서 “국회가 동의해주신다면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해 위상부터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면 보상받고 반역자는 심판받는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면서 “애국이, 정의가, 원칙이, 정직이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청와대 ‘국민이 주인’...행사 주인공이 대통령과 입장

    청와대 ‘국민이 주인’...행사 주인공이 대통령과 입장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국가행사의 의전절차를 ‘국민이 주인’이란 원칙 등을 적용해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춘추관에서 “그동안은 일반적으로 행사가 시작될 때 장관 등 내빈이 대통령을 맞이했지만 이제부턴 대통령과 해당 행사의 상징성 띤 분들이 함께 입장하게 된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 나라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고 해당 행사를 여는 것도 그분들의 뜻을 기리고 축하·애도하는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래서 오늘 (현충일) 추념식에선 지난 바다의 날 행사와 마찬가지로 행사를 주관하는 보훈처장뿐만 아니라 김영관 애국지사, 문영조 전몰군경 유족, 최경례 순직군경 유족, 목함지뢰 부상병사인 하재헌·김정원 중사 등 8명이 대통령과 함께 입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훈·포장 수여 시 기존에는 수상자만 무대에 나가 수령했으나, 새 의전 절차에선 가족과 함께 수령한다”면서 “한 사람이 훈포장을 받으려면 공로를 세우는 과정에 가족의 헌신도 함께 따르므로 앞으로 모든 국가행사에서 가족을 함께 무대에 올려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보훈처장과 보훈병원 방문해 유공자와 상이군경 격려

    문 대통령, 보훈처장과 보훈병원 방문해 유공자와 상이군경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 등을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진료와 재활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보훈병원을 방문해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이자 무공훈장 수훈자인 황의선(93) 애국지사를 만나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비군 훈련에서 사고를 당해 공상군경 1급 판정을 받은 김민호(32)씨에게도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 문 대통령은 2016년 한탄강 수문개방 작전을 수행하던 중 유실지뢰를 밟아 오른쪽 발목이 절단된 김경렬(22)씨와 김 씨의 어머니를 만나 재활치료 당시 경험을 듣고, 상이군경 지원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조언을 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총리, 참전용사에 큰절…“국가유공자 위해 보훈정책 고칠 것”

    이 총리, 참전용사에 큰절…“국가유공자 위해 보훈정책 고칠 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국가유공자님들을 잘 모시겠다”며 “유공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말했다.현충일인 이날 이 총리는 서울 양천구 임대빌라에 사는 6·25 참전용사 김몽익(96) 할아버지의 가정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김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더니, 김 할아버지 부부를 소파에 앉히고 큰절을 올렸다. 이 총리는 김 할아버지에게 “어르신처럼 대대로 군인으로 헌신한 분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부상한 다리가 불편하지는 않은지, 정부 지원금으로 생활은 가능한지 물었다. 김 할아버지는 평양 출신으로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유격대원으로 자원입대해 북한침투작전 등 다수의 전투에 참전했다. 장남도 장교로 장기 복무하고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는 1951년 5월 전투 중 포탄 파편에 다쳤음에도 석 달간 입원치료를 받고 다시 함경북도 양도섬 상륙작전에 참가해 특수작전을 수행했다. 휴전 후인 1953년 10월 전역했다. 그는 전역 후 40여년이 1996년이 돼서야 국가 유공자로 등록됐다. 군번도 계급도 없는 비정규전 부대인 켈로(KLO·Korea Liaison Office) 부대원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수입이 있어, 뭐가 있어”라며 “고향산천 다 버리고 내려와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했다. 남북통일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할아버지의 아내 김숙행(91)씨는 “이사 오면서 대출을 받았는데 그 이자를 내야 해서 힘들다”며 “한 달에 50만원 지원을 받는데 대출이자로 20만원 정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할아버지 부부의 말을 경청한 이 총리는 함께 온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에게 “유공자들이 실질적으로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지난 5일 피우진 보훈처장을 만나 “최초의 여성 보훈처장이자 영관급 보훈처장으로서 지금까지 보훈 정책이 놓친 것, 빠뜨린 것, 불충분한 것을 챙겨 달라고 피 처장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회의를 열고 국가보훈 대상자의 예우를 높이기 위해 차관급인 보훈처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충성!’… 중앙보훈병원 병실서 경례 받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충성!’… 중앙보훈병원 병실서 경례 받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제62회 현충일인 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공상 군경 병실을 방문해 서광원 씨의 경례를 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김정숙 여사, 중앙보훈병원 방문…환자 격려

    [서울포토] 김정숙 여사, 중앙보훈병원 방문…환자 격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62회 현충일인 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공상 군경 병실에서 환자들의 손을 잡고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전환시대의 논리’에 사인해주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전환시대의 논리’에 사인해주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제62회 현충일인 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한 병원 관계자가 가지고온 서적 ’전환시대의 논리’에 사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제62회 현충일 추념식…文대통령 옆자리엔 지뢰사고 부상 군인들

    제62회 현충일 추념식…文대통령 옆자리엔 지뢰사고 부상 군인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의 충성을 기렸다.이날 추념식에는 ‘보훈 위상 강화’를 약속해 온 문 대통령의 기조를 반영한 듯 곳곳에서 국가 유공자들을 예우하려는 흔적들이 나타났다.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타이를 맨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과 행사장에 도착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안내를 받아 국가 유공자 등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통상 현충일 추념식에서 4부 요인들이 자리했던 대통령 옆자리에는 올해 국가 유공자들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 내외의 주변으로는 지난해 지뢰 사고로 우측 발목을 잃은 공상군경인 김경렬(22)씨와 2년 전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도발 당시 부상을 입은 김정원(26)·하재헌(23) 중사 등이 앉았다. 문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할 때도 이들 상이군경을 비롯해 광복회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등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12분간 읽은 추념사를 통해 “애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이라며 이념을 넘어 화해와 통합으로 가는 기틀로서의 ‘애국’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분 한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도 없고, 나누어지지도 않는 그 자체로 온전히 대한민국”이라며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한 불행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겠다. 전쟁의 후유증을 치유하기보다 전쟁의 경험을 통치의 수단으로 삼았던 이념의 정치, 편가르기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 국가로 가는 길임을 분명히 선언한다”면서 “국회가 동의 해준다면 국가보훈처의 위상부터 강화하겠다.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겠다.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 그 가족이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를 마친 뒤 다섯 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직접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했다. 한국전쟁 당시 포병으로 근무한 박용규(88)씨를 대신해 증서를 받은 아들 종철(59)씨는 소감문을 읽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정숙 여사는 아버지의 희생과 헌신을 강조한 박종철씨의 소감을 들으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문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소감 발표가 끝나자 문 대통령은 박씨 부자에게 향해 소감을 발표해준 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직접 자리로 안내했다. 추념식이 끝난 후 문 대통령은 ‘무명용사의 탑’을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숨진 이름 없는 순국선열들에게도 헌화·분향했다. 흐린 날씨에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러진 이날 추념식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이 첫번째 추념 공연자로 나서 ‘모란이 피기까지’를 열창했고, 배우 이보영이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시를 낭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62회 현충일 추념식…문 대통령 “이념 정치, 편 가르기 정치 청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문 대통령 “이념 정치, 편 가르기 정치 청산”

    6일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전쟁의 후유증을 치유하기보다 전쟁의 경험을 통치의 수단으로 삼았던 이념의 정치, 편 가르기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추념사를 통해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한 불행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애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분 한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도 없고 나뉘어지지도 않는 그 자체로 온전한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이곳 현충원에서 애국을 생각한다. 우리 국민의 애국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며 “식민지에서 분단과 전쟁으로, 가난과 독재와의 대결로 시련이 멈추지 않은 역사였지만 애국이 그 모든 시련을 극복해냈다. 지난 100년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뒤집힌 현실은 여전하다. 그 부끄럽고 죄송스런 현실을 그대로 두고 나라다운 나라라고 할 수 없다”며 “애국의 대가가 말뿐인 명예로 끝나서는 안 되고 독립운동가 한 분이라도 더, 그분의 자손들 한 분이라도 더, 독립운동의 한 장면이라도 더 찾아내겠다. 그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38선이 휴전선으로 바뀌는 동안 한 뼘의 땅이라도 더 찾고자 피 흘렸던 국군이 있었다. 한 구의 유골이라도 반드시 찾아내 이곳에 모셔 명예를 지켜드리겠다”며 “베트남 참전용사의 병과 휴유장애도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부채로, 이제 국가가 제대로 응답할 차례이다. 합당하게 보답하고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은 독립과 호국의 전장에서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음을 기억하고자 한다”며 “뜨거운 막장에서 탄가루와 땀으로 범벅이 된 채 석탄을 캔 파독광부, 병원의 온갖 궂은일까지 견뎌낸 파독간호사,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조국경제에 디딤돌을 놓았다. 그것이 애국”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계천변 다락방 작업장, 천장이 낮아 허리조차 펼 수 없었던 그곳에서 젊음을 바친 여성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재봉틀을 돌리며 눈이 침침해지고 실밥을 뜯으며 손끝이 갈라진 그분들”이라며 “애국자 대신 여공이라 불렸던 그분들이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다. 그것이 애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노인이 되어 가난했던 조국을 온몸으로 감당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그분들께 정부를 대표해서 마음의 훈장을 달아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의 품속에 있던 태극기가 고지쟁탈전이 벌어지던 수많은 능선 위에서 펄럭였고, 파독 광부·간호사를 환송하던 태극기가 5·18과 6월항쟁의 민주주의 현장을 지켰다. 서해를 지킨 용사들과 그 유가족의 마음에 새겨졌다”며 “애국하는 방법은 달랐지만 그 모두가 애국자였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대한민국은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 제도상 화해를 넘어 마음으로 화해해야 한다”며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 데 좌우가 없었고 국가를 수호하는 데 노소가 없었듯이 모든 애국의 역사 한복판에는 국민이 있었을 뿐”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애국의 역사를 존중하고 지키겠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공헌하신 분들께서 바로 그 애국으로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이념 갈등을 끝내주실 분들이고, 이 나라의 증오와 대립, 세대갈등을 끝내주실 분들도 애국으로 한평생 살아오신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 국가로 가는 길임을 분명히 선언한다”며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회가 동의해주신다면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해 위상부터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면 보상받고 반역자는 심판받는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며 “애국이, 정의가, 원칙이, 정직이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예순 두 번째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거룩한 영전 앞에 깊이 고개 숙입니다.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충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오늘 이곳 현충원에서 ‘애국’을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의 애국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식민지에서 분단과 전쟁으로, 가난과 독재와의 대결로, 시련이 멈추지 않은 역사였습니다. 애국이 그 모든 시련을 극복해냈습니다. 지나온 100년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만들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지킨 것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이었습니다. 항일의병부터 광복군까지 국권회복과 자주독립의 신념이 태극기에 새겨졌습니다. 살이 찢기고 손발톱이 뽑혀나가면서도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조국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독립운동가를 키우고,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나라 잃은 설움을 굳건하게 살아냈습니다. 그것이 애국입니다.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이 국가의 예우를 받기까지는 해방이 되고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뒤집힌 현실은 여전합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겪고 있는 가난의 서러움, 교육받지 못한 억울함, 그 부끄럽고 죄송스런 현실을 그대로 두고 나라다운 나라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애국의 대가가 말뿐인 명예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독립운동가 한 분이라도 더, 그 분의 자손들 한 분이라도 더, 독립운동의 한 장면이라도 더, 찾아내겠습니다. 기억하고 기리겠습니다. 그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38선이 휴전선으로 바뀌는 동안, 목숨을 바친 조국의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전선을 따라 늘어선 수백 개의 고지 마다 한 뼘의 땅이라도 더 찾고자 피 흘렸던 우리 국군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짧았던 젊음이 조국의 땅을 넓혔습니다. 전선을 지킨 것은 군인만이 아니었습니다. 태극기 위에 위국헌신을 맹세하고 후방의 청년과 학생들도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지게를 지고 탄약과 식량을 날랐습니다. 그것이 애국입니다. 철원 ‘백마고지’, 양구 ‘단장의 능선’과 ‘피의 능선’,이름 없던 산들이 용사들의 무덤이 되었습니다. 전쟁의 비극이 서린, 슬픈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전우를 그곳에 남기고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오신 호국용사들에게 눈물의 고지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백골로 묻힌 용사들의 유해, 단 한구의 유골이라도 반드시 찾아내 이곳에 모시겠습니다. 전장의 부상을 장애로 안고, 전우의 희생을 씻기지 않는 상처로 안은 채 살아가는 용사들, 그 분들이 바로 조국의 아버지들입니다. 반드시 명예를 지켜드리겠습니다. 이념에 이용되지 않고 이 땅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존경받도록 만들겠습니다. 그것이 응당 국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베트남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조국경제가 살아났습니다. 대한민국의 부름에 주저 없이 응답했습니다. 폭염과 정글 속에서 역경을 딛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것이 애국입니다. 이국의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생긴 병과 후유장애는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부채입니다. 이제 국가가 제대로 응답할 차례입니다. 합당하게 보답하고 예우하겠습니다. 그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은 독립과 호국의 전장에서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음을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고자 합니다. 1달러의 외화가 아쉬웠던 시절, 이역만리 낯선 땅 독일에서 조국 근대화의 역군이 되어준 분들이 계셨습니다. 뜨거운 막장에서 탄가루와 땀으로 범벅이 된 채 석탄을 캔 파독광부, 병원의 온갖 궂은일까지 견뎌낸 파독간호사, 그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조국경제에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그것이 애국입니다. 청계천변 다락방 작업장, 천장이 낮아 허리조차 펼 수 없었던 그곳에서 젊음을 바친 여성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에도 감사드립니다. 재봉틀을 돌리며 눈이 침침해지고, 실밥을 뜯으며 손끝이 갈라진 그 분들입니다. 애국자 대신 여공이라 불렸던 그 분들이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것이 애국입니다. 이제는 노인이 되어 가난했던 조국을 온몸으로 감당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그 분들께 저는 오늘, 정부를 대표해서 마음의 훈장을 달아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애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분 한분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도 없고, 나누어지지도 않는그 자체로 온전히 대한민국입니다. 독립운동가의 품속에 있던 태극기가 고지쟁탈전이 벌어지던 수많은 능선위에서 펄럭였습니다. 파독광부·간호사를 환송하던 태극기가 5.18과 6월 항쟁의 민주주의 현장을 지켰습니다. 서해 바다를 지킨 용사들과 그 유가족의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애국하는 방법은 달랐지만, 그 모두가 애국자였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여기서 출발해야 합니다. 제도상의 화해를 넘어서, 마음으로 화해해야 합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데 좌우가 없었고 국가를 수호하는데 노소가 없었듯이, 모든 애국의 역사 한복판에는 국민이 있었을 뿐입니다. 저와 정부는 애국의 역사를 존중하고 지키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공헌하신 분들께서, 바로 그 애국으로, 대한민국을 통합하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이념갈등을 끝내주실 분들입니다. 이 나라의 증오와 대립, 세대갈등을 끝내주실 분들도 애국으로 한평생 살아오신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무엇보다,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한 불행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전쟁의 후유증을 치유하기보다 전쟁의 경험을 통치의 수단으로 삼았던 이념의 정치, 편가르기 정치를 청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 국가로 가는 길임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그동안 우리의 보훈정책은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군사원호에서 예우와 보상으로,호국유공자에서 독립, 민주유공자, 공무수행 유공자까지그 영역도 확대되어 왔습니다. 국가유공자로 모시지는 못했지만 그 뜻을 함께 기려야할 군경과 공무원, 의인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제도도 마련해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 분들의 공적에는 많이 못 미칩니다.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가겠습니다. 국회가 동의 해준다면, 국가보훈처의 위상부터 강화하겠습니다.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겠습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 그 가족이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면 보상받고 반역자는 심판받는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이 애국심을 바칠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입니다. 애국이 보상받고, 정의가 보상받고, 원칙이 보상받고, 정직이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어 나갑시다. 개인과 기업의 성공이 동시에 애국의 길이 되는 정정당당한 나라를 만들어 나갑시다. 다시 한 번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열사의 애국헌신을 추모하며,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6월 6일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윤종오 서울남부보훈지청장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윤종오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얼마 전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6·25전쟁 초기 전개된 한강방어전투 전사자 1000여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한강방어선 전투 전사자 명비”를 건립하였다. 명비 건립 사업은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는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사업‘인 지역별 호국영웅 선양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한강전투의 호국영웅을 발굴하고 그 업적과 뜻을 가까이서 되새길 수 있도록 한강방어선 전투 전사자 명비를 근린공원 내에 건립하게 되었다. 명비 제막식에 참석한 80고령의 참전유공자는 한 사람 한 사람 명각의 이름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글썽거린다. 말하지 않아도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보는 이의 마음을 숙연케 한다. 아마도6·25전쟁의 아픔이 아련히 떠올랐던 것이 아닐까?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현충일을 포함하여 6·25전쟁, 연평해전이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서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하였으며, 국가보훈처에서는 6월 한 달을 추모의 기간, 감사의 기간,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나누어 기간에 맞는 호국․보훈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이 시작되는 첫날인 1일 오후 6시, 강남스퀘어에서 6·25참전유공자에게 사랑과 감동의 프리허그를 실시하였다.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참전유공자는 33만여 명으로 당시 참전했던 국가유공자의 평균 연령은 85세이며 매년 세상을 뜨시는 분들은 1만 7000여명으로 이 숫자는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살아가는 참전유공자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가슴을 내어주는 프리허그 행사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가 되어 전달됐을 것이라 본다.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된 참전유공자를 위해 업무수행을 하는 공직자로서 뿌듯함과 감사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우리나라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로서 우리사회는 많은 갈등과 분열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6·25전쟁 등 수많은 국가안보의 위협 속에서도 피와 땀과 눈물로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는 우리가 안보현실을 직시하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호국보훈의 달이 되었으면 한다.
  • 현대차 노사 보훈기금 전달

    현대차 노사 보훈기금 전달

    현대자동차 노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울산보훈회관에서 보훈가족 지원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장창열 현대자동차지부 대외협력실장, 안중엽 울산보훈지청장, 6·25참전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금은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울산 지역 9개 보훈단체의 보훈 활동비 지원에 4500만원, 저소득 보훈가족 423가구의 쌀 지원에 1050만원 등이 사용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보훈가족과 국군장병을 위한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정부조직 개편] 2년 6개월 만에 간판 내린 안전처 ‘충격’…폐지설 돌던 미래부, 조직 유지에 ‘안도’

    5일 발표된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로 부처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사실상 해체 결정이 내려진 국민안전처는 동요에 휩싸였다. 반면 부 조직으로 격상된 국가보훈처와 중소기업청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안전처와 통합하는 행정자치부와 폐지설이 돌았지만 현 조직과 기능을 대부분 지켜낸 미래창조과학부는 안도하는 모습이다. 이번 개편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곳은 국민안전처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지 2년 반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안전처는 체계적 재난 대응을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국민안전부’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했던 터라 자괴감이 더욱 크다. 과거 행정안전부(2008년 2월~2013년 3월)와 안전행정부(2013년 3월~2014년 11월) 시절 내부 인재들이 재난안전 업무를 기피하던 현상이 다시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안전처 한 고위공무원은 “과거 행안부와 안행부는 분명 실패한 모델이었고 세월호 사고 발생의 직간접적 원인을 제공했음에도 이번에 ‘도로 행안부’로 돌아가게 돼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반면 한 사무관은 “행자부 내 본부 조직으로 인사와 예산을 독립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돼 ‘공중분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면서 “다만 해경 쪽에서는 행안부가 아닌 해양수산부에 편입된 것에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전했다. 이번 개편으로 몸집이 커진 행자부는 과거 안행부 시절보다 안전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새 행정안전부에 재난안전본부(차관급)가 신설되면 재난안전 분야를 담당하는 독립된 전문 조직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년여 전만 해도 ‘한 식구’였던 안전처 직원의 ‘컴백’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안전처로 나갔던 공무원의 승진이 1~2년 정도 빨랐기 때문이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안전처나 인사처로 나간 동기들은 나보다 빨리 승진을 했다. 안전처와 합쳐지면 이들이 내 상사로 올 수도 있어 걱정도 된다”고 토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현 조직체계 및 기능이 그대로 유지되자 안도하는 분위기다. 특히 새 정부에서 미래부에 과학기술혁신 컨트롤타워인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설치하기로 해 과학기술 분야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미래부의 한 과장은 “지난 정부에서 각종 자문기구를 마구잡이로 만들어 과학계에서도 혼란스럽다는 비판이 많았다”면서 “이번에 대통령 중심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하나로 통합하기로 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국가보훈처는 장관급 부처 격상 방안이 발표되자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하고 있다. 여군 중령 출신 피우진 처장의 부임으로 정부 출범 초기 주목을 받았던 보훈처는 생각지도 않았던 부처 승격이란 ‘겹경사’에 활기가 돌고 있다. 보훈처 관계자는 “부처가 장관급으로 격상되면 보훈 업무 조율이 더 원활해질 것”이라면서 “이번 조치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소기업청도 최대 숙원이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이 현실화되자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그간 차관급 외청(外廳)으로 입법권이 없어 정상적인 정책 추진이 어려웠던 ‘설움’을 이제야 끝낼 수 있게 돼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현 정부의 화두인 일자리 창출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면서 “조직개편 및 부처 간 이해관계 최소화 방침에 따라 숙원이던 코트라(KOTRA) 이관 등을 해결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정부조직 개편] 찢어졌던 업무 한곳으로… 혼선 줄이고 효율성 높인다

    [정부조직 개편] 찢어졌던 업무 한곳으로… 혼선 줄이고 효율성 높인다

    정부와 여당이 5일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은 ‘전문성 및 효율성 강화’로 요약된다. 또 정권 초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최소화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개편안에 따르면 통상·무역 및 소방·해양 부문이 별도 기구로 설치되면서 관련 업무의 전문성이 강화됐다. 또 각기 다른 기관에 업무가 분산돼 혼선을 빚었던 물 관리 및 과학기술 정책자문 분야는 각각 환경부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로 일원화됐다. 개편안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통상’ 기능의 외교부 이관 여부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때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기능을 외교부로 옮겨 ‘외교통상부’를 부활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통상 기능을 산업부에 그대로 남기되, 외교통상부 시절에 있었던 ‘통상교섭본부장’을 만들어 통상·무역을 전담하도록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부처 이관 때문에 조직이 혼란스러워지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통상교섭본부장은 국내 직급은 차관급이지만 대외 영문명칭을 ‘minister’(장관)로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장관들만 참석하는 국무회의 배석은 물론 보수도 처 단위 기관장 수준이 적용된다.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통상과 무역을 결합한 것은 일자리 창출을 주요 어젠다로 하는 현 정부에서 산업계 의견을 수용해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대통령경호실, 경호처로 직급 낮춰 문 대통령이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선언한 대통령 경호실 폐지 공약 역시 일부 수정됐다. 정부와 여당은 대통령경호실을 청와대 조직으로 남기되 경호실의 명칭을 경호처로 변경했다. 또 경호처장의 직급을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하향하기로 했다. 대통령경호실의 ‘특권’을 축소하는 한편 경호 수행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반면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벤처부로 격상시키겠다는 공약은 그대로 실현됐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정책위의장은 “창업 혁신을 통해 일자리는 늘리고 산업 생태계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안전처에서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을 독립시킨 것 역시 문 대통령이 내걸었던 공약과 일치한다. 국민안전처의 안전정책·재난관리 업무는 기존 행정자치부와 통합해 행정안전부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에는 차관급 조직인 ‘재난안전관리본부’가 설치돼 2차관 체제였던 안전행정부 시절에 비해 안전 기능이 강화된다. 이전 안전행정부 시절에는 1차관이 의전·정부조직 등 업무를, 2차관은 지방행정·안전 업무를 맡았다. 또 재난 관련기관 협업과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고위직인 ‘재난안전조정관’도 신설된다. ●독립정신 확산 위해 보훈처 위상 높여 차관급인 국가보훈처는 장관급 기구로 격상되면서 한껏 힘이 실리게 됐다. 정부·여당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해 보훈처의 위상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문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정책 감사 지시와 맞물려 물 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일원화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수자원 정책 기능, 홍수통제소, 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 관리, 수자원공사 감독 업무 등이 환경부로 이관된다. 과학기술 정책 자문·조정 기구는 대통령이 의장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로 통합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헌법 제127조 1항과 3항에 근거한 헌법기구다. 기존의 ‘국가과학기술심의회’, ‘과학기술전략회의’는 폐지된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에 1·2차관과 별도로 ‘과학기술혁신본부’(차관급)가 신설돼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상정될 안건을 예비 검토하는 한편 국무회의에 배석해 주요 정책결정에 참여한다. 이번 개편안은 ‘소폭’에 그쳤지만 앞으로 2차 정부조직개편이 추진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에) 개헌 논의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본질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면 개헌 논의와 맞물려 진행될 것 같다”고 했다. 서울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野 3당 “추경 요건 안맞아”… 국회 통과 가시밭길 예고

    5일 확정된 정부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내각 구성과 함께 새 정부의 기반을 닦을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6월 임시국회에서 곧바로 통과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반면 야 3당은 일제히 추경 편성에 대해 비판하고 있어 국회 처리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대통령이 일관되게 국정 운영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범위 내에서 개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원칙을 충실히 반영했다”면서 “야당에서도 동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별도 브리핑을 갖고 추경안에 대해 “일자리만 있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선심성 지역예산, 적자 국채발행이 없는 1유(有) 3무(無) 추경”이라며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야 3당은 정부의 공무원 추가 채용 방안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며 추경안도 편성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국가재정법 89조 1항에는 경기침체나 대량실업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추경을 편성하도록 명시돼 있는데 공무원 일자리 창출 방안은 이와 무관하다는 이유에서다.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강행 추진한 추경안이 국가 재정의 원칙을 허물고 미래 체제에 대한 천문학적인 부담을 검증조차 하지 않은 급조된 추경이란 점에서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도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 숫자를 늘리겠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저소득층의 소득증대와는 무관하게 공시촌으로 몰려드는 청년만 늘릴 뿐”이라고 꼬집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곧 9월 정기국회가 되면 본예산이 올라오게 될 텐데 이번 추경이 당장 서둘러야 할 만큼 불요불급한 것인지 시급성을 철저히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야 3당은 정부조직 개편이 최소화됐다는 점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야당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에선 불만을 제기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전에 개헌된다면 정부조직법이 또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범위로 개편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과 한마디의 상의도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국민의당 김 대변인도 “야당과 사전협의 한 번 없는 일방적 발표라는 점에서 민주당이 그토록 적폐라 비판하던 박근혜 정부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반면 바른정당은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쉽지만 ‘국정의 조기 안정화 및 최소 범위 개편’ 취지에서 이뤄져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중소벤처부 신설… 소방청·해경청 독립

    산업부에 통상교섭본부 설치…국가보훈처 장관급으로 격상 정부와 여당은 5일 산업통상자원부 내 통상·무역 업무를 전담하는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고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정부조직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고위 당·정·청 회의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번 조직 개편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국민 안정과 사회 변화에 따른 기관 위상 조정에 초점을 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조직 개편이 국회를 통과하면 문재인 정부의 첫 정부조직은 기존 17부·5처·16청에서 18부·5처·17청 체제로 개편된다.<서울신문 6월 4일자 1면> 당초 국민안전처가 폐지되면서 ‘4처 체제’로 개편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직속 기관인 대통령경호실이 대통령경호처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5처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을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지원 업무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업 지원 기능, 금융위원회의 기술 보증기금 관리 업무 등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된다. 소방청 및 해양경찰청은 국민안전처로부터 분리, 독립한다. 또 수질(환경부)과 수량(국토교통부)으로 나뉘어 있던 물관리가 환경부로 일원화되고 수자원공사 감독 업무도 환경부로 이관된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의 특징은 국정의 조기 안정을 위해 개편 범위가 소폭에 그쳤다는 점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가 현안을 신속하게 풀어 가기 위해서는 새 정부의 조직 개편을 하루빨리 확정지어야 한다”면서 “이번 6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안으로 ‘의원 입법’ 형태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새정부, 18부·5처·17청·4실…통상교섭본부·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새정부, 18부·5처·17청·4실…통상교섭본부·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정부와 여당은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을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고 국정 안정을 위해서 정부조직개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무역과 통상 업무를 전담하는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정·청은 중소기업청을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 경제구조의 상생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정책 강화를 위해 산자부의 산업지원 업무 일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창업지원기능, 금융위원회의 기술보증기금 관리 기능을 중소기업부로 이관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청 및 해양경찰청 조직은 국민안전처로부터 분리한다. 국가보훈처장의 직급은 장관급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경호실은 경호처로 변경하고, 경호처장의 직급은 차관급으로 하향 조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피우진 지음, 삼인 펴냄) 여군 헬기 조종사 출신으로 최근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된 피우진 중령이 1978년 여군 훈련소 중대장을 시작으로 지난 30여년간 군에서 겪은 도전과 투쟁의 역사를 담았다. 248쪽. 1만 3000원. 김서형의 빅히스토리 Fe연대기(김서형 지음, 동아시아 펴냄) 우주와 지구, 인류의 역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철’을 중심으로 빅뱅 이후 138억년의 역사를 추적하고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본다. 316쪽. 1만 5000원. 놀이하는 인간의 철학(정낙림 지음, 책세상 펴냄) 놀이를 탐구한 최초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에서 현대의 최첨단 디지털 예술까지 놀이와 함께 상상하고 창조하는 인간의 놀이 본능을 탐구한다. 432쪽. 2만 2000원. 날씨 이야기(브리타 테큰트럽 글·그림, 이명아 옮김, 북뱅크 펴냄) 지난해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아름다운 색채로 날씨의 종류에 따른 대기의 특성을 짚어 낸 시화집 같은 그림책이다. 160쪽. 1만 5000원. WHEN 시간의 심리학(마이클 브레우스 지음, 이경식 옮김, 세종서적 펴냄) 세계적인 수면 전문가이자 임상심리의사인 저자는 일, 돈, 생각, 관계, 건강을 위한 최적의 타이밍에 따라 일과를 조금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더 행복해지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536쪽. 2만원. 조르바의 인생수업(장석주 지음, 한빛비즈 펴냄) 매순간 자유를 추구하다 끝내 자유를 향해 떠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속 주인공 조르바의 입을 빌려 미래만 바라보다 현재를 놓치는 이들에게 자유로운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296쪽. 1만 8500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