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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경찰청, “안전하게 등교 하세요”···합동 캠페인 실시

    광주경찰청, “안전하게 등교 하세요”···합동 캠페인 실시

    광주광역시 경찰청과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교육청·민간단체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 5개구에서 학교를 선정하여 동시에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계림초, 화정남초, 유안초, 태봉초, 송정초 등 20개교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광주광역시청, 교육청,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자전자회 등 관계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합동으로 운전자에게 아이 안전 먼저,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과속 금지 등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어린이들에게는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보행 지도 등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홍보했다.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금천구민 숙원,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 위한 주민설명회’ 성공리 끝마쳐

    김성준 서울시의원, 금천구민 숙원,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 위한 주민설명회’ 성공리 끝마쳐

    금천구의 숙원이었던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7일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최적의 대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전문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번 성과는 김성준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끊임없는 요구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지난 10여년간 금천구 주민들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던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는 김 의원이 나서면서 가시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김 의원은 지난 1년간 서울시 집행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봉터널 출입구가 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조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해왔다. 특히,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설명회에서 “이번 성과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이며, 그동안 주민들이 염려하셨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난 1년간 서울시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협의한 끝에 주민들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난 10년간 계란으로 바위치기였다. 수차례 민원을 넣고 건의했지만 무산되면서 포기해야 하나 하는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김 의원이 나서서 서울시와 협의해주고, 시의회에서 직접 문제를 제기하며 적극적으로 해결을 위해 힘써준 덕분에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신봉터널 출입구 조성 과정에서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 생활환경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개선 방안은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앞으로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 사례는 주민들과 함께하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금천구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 교통영향평가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이행되며, 2026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지하차도 구간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 람보르기니 로고 새겨진 ‘英 왕실 유모차’, 가격이 무려…

    람보르기니 로고 새겨진 ‘英 왕실 유모차’, 가격이 무려…

    ‘영국 왕실 유모차’라 불리는 영국의 유모차 제조사가 이탈리아의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유모차를 출시했다. 전세계에 단 500대만 판매되는 한정판으로,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보다 높은 가격이 책정된 ‘슈퍼 유모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는 최근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유모차 ‘리프 알 아란치오(Reef AL Arancio)’를 출시했다. 실버크로스의 디럭스 유모차 라인인 ‘리프2’에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오렌지 색상인 ‘아란치오’를 비롯한 람보르기니의 기술과 감성을 접목한 제품이다. 실버크로스 코리아는 “초기 구상부터 완성도에 이르기까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심한 과정으로 제작됐다”면서 “프리미엄 소재와 마감, 디테일에서 느껴볼 수 있는 실버크로스와 람보르기니의 핵심 가치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실버크로스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에 따르면 ‘리프 알 아란치오’에는 람보르기니 차량 시트로 사용되는 이탈리아 알칸타라 원단과 최고급 이탈리아산 가죽, 고광택 폴리카보네이트 등이 적용됐다. 신생아의 편안한 수면과 척추 보호를 돕고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실버크로스의 설명이다. 아기를 햇빛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헤드레스트와 브레이크 페달은 람보르기니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장인의 수작업으로 세밀하게 마감됐다고 실버크로스는 덧붙였다. 또 제품 곳곳에 람보르기니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영국 실버크로스 본사에서의 판매가격은 4000파운드(750만원)다. 실버크로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72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4년제 대학의 평균 연간 등록금을 웃도는 금액이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682만 200원이었다.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하이프비스트는 ‘리프 알 아란치오’에 대해 “부모가 람보르기니 차주가 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실버크로스는 1877년 영국에서 설립된 유모차 제조사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 영국 왕실 인사들이 사용했다는 점에서 ‘영국 왕실 유모차’로 불린다. 국내에서 디럭스 유모차는 176만원, 절충형 유모차는 143만원에 판매된다.
  • “하의도 안 입고” 버스에서 내려 도로에 뛰어든 아이…뒤따라간 男 놀라운 행동

    “하의도 안 입고” 버스에서 내려 도로에 뛰어든 아이…뒤따라간 男 놀라운 행동

    하의를 입지 않은 채 버스에서 내려 도로로 뛰어든 아찔한 상황에 놓인 자폐아이를 퇴근하던 경찰관이 발견해 보호자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쯤 조승희 순경은 퇴근하기 위해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조 순경은 이상한 점을 느꼈다. 한 어린이 승객이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 하의도 입지 않고 홀로 버스에 탄 것이다. 아이가 길을 잃은 건 아닌지 걱정됐던 조 순경은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해봤지만 아이는 대답 없이 창문만 바라봤다. 아이가 벨을 누르고 내릴 준비를 하자 조 순경은 비를 맞을까 봐 자신의 우산을 건네줬다. 아이는 우산을 받아 들고 버스에서 하차하더니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버스에서 이 모습을 목격한 조 순경은 기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급히 내려 아이를 따라갔다. 조 순경은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다가간 뒤 편의점으로 데려갔다. 이어 112에 신고하고 아이 목걸이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보호자에게 연락이 닿아 위치를 알려줬다. 알고 보니 약 2시간 전에 “자폐를 앓고 있는 아이가 사라졌다”는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상태였다.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보호자는 아이를 보고 안도했다. 아이는 경찰을 껴안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김용성 경기도의원, 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경기도 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백신 종류를 9가 백신으로 전환하고 예방접종 대상을 남성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HPV는 피부와 점막을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항문암, 구인두암 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을 통해 HP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정부는 2016년부터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을 지원해왔다. 이후 2022년부터 지원 대상을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현재 HPV 예방접종 지원은 여성에 한정되어 있으며, 소득 기준에 따라 일부 연령층에서 예방접종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 HPV 백신은 남성에게도 감염 및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크므로, 성별 제한을 없애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부산광역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소득과 관계없이 26세 이하 여성에게 백신 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산 지역에서는 HPV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질병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용성 의원은 “부산광역시에서 선제적으로 HPV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 만큼, 경기도에서도 이러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HPV 백신 접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질병관리청의 ‘국가예방접종 도입 중장기계획’ 연구에서도 9가 백신 도입과 12세 남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언급된 만큼, 백신 종류를 전환하고 성별 구분 없이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2024년 1월 「경기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12세 이상 26세 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나, 아직 실질적인 사업 시행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경기도가 HPV 예방접종 정책을 선도하여 도민 건강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제안대로 HPV 예방접종 확대가 본격 운영될 경우,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HPV 백신 접종비를 전액 지원하는 광역지자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 민주당, 신변보호 요청 검토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 민주당, 신변보호 요청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 제보와 관련해 “신변 보호 요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많은 의원님이 연락받았는데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을 세웠다’ 등의 문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몇 명의 의원이 문자를 받았는지는 확인이 안되지만 군 정보사, 장교 출신발 제보”라며 “‘707요원들이 총을 밀수해서 이재명 대표를 암살하겠다’는 것 등이 골자이고 당 지도부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의 경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문자도 있어서 최근 당에서 대표 경호를 위해 신변 보호 요청을 검토 중이고 아마 곧 이뤄질 것”이라며 “신변 보호는 빠르면 오늘 경찰에 요청할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특수임무유공자회와 사회공헌 활동 지원 모색을 위한 정담회 개최

    이혜원 경기도의원, 특수임무유공자회와 사회공헌 활동 지원 모색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3월 11일, 경기도의회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및 양평지부 회장과 정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측은 지역개발채권 매입 의무 면제 방안 마련을 위해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개정 및 양평 지역의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 지원을 건의했다. 이혜원 의원은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계신다”며, “특히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은 상수원 보호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지원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군 첩보부대에 소속되어 특수임무를 수행하거나 관련 교육훈련을 받은 이들을 회원으로 하는 공법단체로, 특수임무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특수임무 수행 중 희생한 이들의 유해 발굴, 유가족 찾기 등의 활동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혜원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특수임무유공자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이라고 말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체계 강화”…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이병도 서울시의원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체계 강화”…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조례에 사용된 디지털성범죄 관련 용어를 상위법과 일치시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본 조례를 근거로 운영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업무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불법촬영물등 피해 신고 접수·상담 및 사후관리 ▲불법촬영물등·신상정보 삭제 지원 ▲피해 예방 관련 교육·홍보 ▲불법촬영물등 유포 모니터링 및 재유포 방지 ▲수사·법률·심리상담·의료 등 지원 ▲디지털 성범죄 관련 조사·연구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존 조례에서 명확한 기준과 근거 없이 ‘디지털 성착취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관련 영상’ 등으로 혼용되던 용어를 상위법인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맞춰 ‘불법촬영물등’으로 통일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초기대응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지원체계 강화는 물론,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업무수행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위법과 용어를 통일함으로써 피해 지원과 대응에 있어 법적 해석 및 적용의 혼선을 방지하고, 보다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디지털성범죄는 기술 발달과 함께 점점 더 교묘하고 심각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이민사회국 관련 업무 보고 가져

    김재훈 경기도의원, 이민사회국 관련 업무 보고 가져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국힘, 안양4)은 3월 11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도청 이민사회국 관계자들과 함께 이민사회국 관련으로 업무 보고를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이주민 지원 온·오프 플랫폼 구축을 통한 권익보호 확대를 위한 이주민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사업과 체계적인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추진을 위한 경기도 외국인주민 지원조례 일부개정에 대해 참석한 관계자와 논의를 했다. 또한, 경기도내 거주 고려인 동포 연령.계층별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효율적 정책 수립에 대한 고려인 동포 실태조사 및 정책지원 연구용역 추진에 대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김재훈 의원(여가교위, 국힘)은 “외국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아름다운 이민 사회국 소통 문화 축제 공모 사업을 통해 삶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발의,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홍국표 서울시의원 발의,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7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발의된 후, 해당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의와 보류를 2차례 거친 바 있다. 이번 조례는 최근 출생 직후 아동의 유기와 살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위기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아동 보호의 중요성이 사회적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와 태아, 신생아의 생명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아동의 보호를 위한 서울시의 책무와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지역상담기관 지정 및 운영 ▲위기임산부 보호출산 지원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개인정보 보호 및 신속한 보고 의무화 등이 있다. 홍 의원은 “위기임산부와 태아, 그리고 아동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장 근본적인 가치”라며 “어렵게 통과된 만큼 이 조례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도의 시작 만큼 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위기 임부와 산부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 여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 “美정부, ‘친트럼프’ 멜 깁슨 ‘사면’ 지시 거부했다고 관료 해고”

    “美정부, ‘친트럼프’ 멜 깁슨 ‘사면’ 지시 거부했다고 관료 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멜 깁슨의 복권을 거부한 미 법무부 관료가 보복성 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더힐 등 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에서 사면 업무 책임자로 일하다 지난 7일 해고된 엘리자베스 G. 오이어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친한 깁슨을 총기 소유권 복원 추천 대상자 명단에 넣으라는 법무부 상부의 압박을 받았고, 이를 거부한 즉시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약 2주 전 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들의 총기 소유권을 복원하는 실무 그룹을 이끌게 됐고, 이 팀은 사면·복원을 고려할 만한 후보자 명단으로 95명을 선정해 토드 블랜치 법무부 차관실에 올렸다고 한다. 대상자들은 재범 위험이 낮다고 판단된 이들이었다. 이후 차관실은 후보자를 9명으로 추리면서 이에 더해 “멜 깁슨을 명단에 추가해 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고 오이어 변호사는 NYT 인터뷰에서 밝혔다. 차관실에서 보낸 문서에는 지난 1월 깁슨의 변호사가 법무부 고위 관리들에게 보낸 서신이 첨부됐는데, 깁슨의 변호사는 이 서신에서 ‘깁슨이 대통령의 특사로 임명받았고, 과거 큰 성공을 거둔 영화를 다수 만들었으므로 총기 소유권을 복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깁슨은 최근 몇 년간 총기 구입을 시도했지만, 과거 가정폭력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 탓에 번번이 거부당했다고 그의 변호사는 전했다. 깁슨은 2011년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서 자신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검찰과의 협상에 따라 징역형은 면했다. 그는 당시 사회봉사와 상담, 3년간의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다. 오이어 변호사는 가정폭력 전과자의 경우 총기를 다시 소지하게 될 경우 총기를 이용한 재범 위험이 크고, 깁슨이 사면 절차상 필요한 객관적인 재범 가능성 평가를 받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그를 사면 대상자로 추천할 수 없다고 상부에 보고했다. 그러자 몇 시간 뒤 차관실의 고위 관리가 그에게 전화해 “본질적으로 멜 깁슨이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며 “깁슨을 추천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거듭 압박했다고 오이어 변호사는 말했다. 다음날 그는 고민 끝의 상부에 거부 의사를 전했고, 몇 시간 뒤 해고 통지서를 받았다고 한다. 오이어 변호사는 “가정폭력 전과자에게 총기 소유권을 다시 부여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안전 문제”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16일 그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깁슨과 실베스터 스탤론, 존 보이트 등 3명의 영화배우를 ‘할리우드 특사’로 임명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많은 사업을 해외에 빼앗긴 할리우드를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특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매우 재능있는 이들 3명은 나의 눈과 귀가 될 것”이라고 썼다.
  • [포착] 또 외국인 여성 집단 성폭행…‘강간 공화국’ 인도 발칵, 범인 공개

    [포착] 또 외국인 여성 집단 성폭행…‘강간 공화국’ 인도 발칵, 범인 공개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가진 인도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은 10일(현지 시간) “인도를 방문했던 이스라엘 관광객 등 여성 2명이 집단 성폭행당하고, 이들과 동행하던 남성 한 명은 물속으로 던져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들은 지난 6일 밤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州) 함피시의 한 호수 부근에서 별을 보며 산책을 하던 중 변을 겪었다. 당시 현장에는 이스라엘 여성 관광객과 그가 홈스테이 형식으로 묵는 집의 인도인 여성, 그리고 또 다른 인도인 2명과 미국인 1명 등 남성 3명이 있었다.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 옆으로 인도인 남성 3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했다. 인도인 남성 3명은 이스라엘 여성 관광객과 인도인 여성 2명을 구타한 뒤 집단 성폭행 했다. 또 현장에 있던 남성 관광객 3명을 주변 운하에 던졌다. 운하에 던져진 남성 중 미국인을 포함해 2명은 목숨을 건졌지만 나머지 인도인 1명은 이틀 뒤인 9일 오전 익사체로 발견됐다. 피해 여성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홈스테이 집주인은 “오토바이를 탄 남성들이 다가와 휘발유를 구하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물으며 돈 100루피(약 1600원)를 요구했다”면서 “우리가 가진 돈이 없다고 이야기했지만 계속 시비를 걸다가 이런 일을 벌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지 경찰은 달아난 20대 인도인 남성 2명을 사건 발생 이틀 뒤에 체포해 성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도주한 1명은 하루 후에 체포됐다. 현지 언론은 체포한 인도인 남성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건이 발생한 카르나타카주의 함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대 유적지가 있는 곳이다. 평소 외국 관광객들이 세계문화유산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이번 사건이 알려진 뒤 관광객 수백 명이 한꺼번에 도시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 “이번 사건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방문 중이던 관광객 수백 명이 겁에 질린 채 이 지역을 떠났다”고 전했다. 한 20대 이스라엘 여행객은 “함께 온 친구들과 안전에 대해 걱정했고, 결국 머물던 게스트하우스에서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20대 이스라엘 관광객은 “함께 여행하던 친구들 모두 밤에는 숙소 안에만 머무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홈스테이 주인은 현지 언론에 “이번 사건이 SNS를 통해 빠르게 알려진 뒤 관광객 약 400명이 빠져나갔다”면서 “나와 다른 홈스테이 숙박업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이 지역 관광산업에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르나타카주 주지사는 “이스라엘 관광객과 게스트하우스 주인을 겨냥한 끔찍한 공격과 강간 사건은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인도를 여행 중이던 스페인 국적의 여성이 현지 괴한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동부 자르칸드주 둠카를 여행하던 20대 여성 페르난다는 텐트에서 자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폭행에 이어 성폭행을 당했다. 당시 그녀는 남편과 함께 수개월째 오토바이를 타고 인도를 여행 중이었다. 사건 발생 후 페르난다는 SNS에 게재한 영상에서 “폭행은 끝나지 않을 것처럼 이어졌다”면서 “그들은 나를 강간했고, 교대하며 2시간 정도 현장에 머물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나는 우리가 (사건 당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신께 감사하게도 우리는 이렇게 살아있다”면서 “나는 (성폭행 피해자인 것이) 부끄럽지 않다. 왜냐하면 이 일은 나의 잘못이 아니었고, 지금까지 이런 괴물들이 (내 주위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 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경찰에 접수된 강간 사건은 3만 1000건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가해자들이 도리어 피해자에게 오명을 씌우거나, 경찰 조사에 대한 불신이 심한 사회적 분위기, 가족이나 친족에 의한 성폭행 발생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여성들의 신고 건수가 실제 피해 건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 “미얀마 난민 모셔오겠다”는 영양군… 최악 ‘인구 붕괴’ 얼마나 심각하길래

    “미얀마 난민 모셔오겠다”는 영양군… 최악 ‘인구 붕괴’ 얼마나 심각하길래

    섬 지자체인 울릉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경북 영양군이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구 1만 5000명 붕괴를 눈앞에 두고 인구 유입을 위해 이같은 고육책까지 내놓은 것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우선 인구 대책의 일환으로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력해 미얀마 난민 40명가량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이 4인 이상인 미얀마 난민 10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올해 안에 성과를 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현재 유엔 보호를 받는 이들 난민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지를 법무부와 논의하고 있다. 미얀마에선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정치 불안과 내전 장기화로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이들 대다수는 태국·방글라데시 등지의 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으나 교육·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생활고를 겪고 있다. 군은 미얀마 난민 가정을 위해 주거·교육·일자리 등 정착에 필요한 환경과 농업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업 위주 자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난민의 거주지를 두고서는 폐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73년 7만 791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영양군 인구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1월 기준 1만 5309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들어 평균적으로 매달 30명씩 인구가 줄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안에 1만 5000명 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군은 과거에도 인구 붕괴를 막기 위해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정착촌을 짓겠다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2019년 영양군 수비면 오기리에 사업비 850억원을 투입해 고랭지 농경지와 스마트팜, 임대주택 등을 갖춘 정착촌을 만들겠다는 내용이었지만 사업비 확보 문제 등으로 수포로 돌아갔다. 심각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은 각종 지원금을 늘려 인구 유입을 유도해 왔다. 군청 공무원들이 가족은 물론 친척, 친지들까지 주소를 영양군으로 옮기도록 권유하는가 하면 최대 1억원이 넘는 출산 지원금도 내걸었다. 당초 부부 한 쌍당 300만원을 지원했던 ‘결혼비용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부부 각각 300만원씩 총 600만원으로 늘렸다. ‘청년부부만들기 사업’ 또한 1회 500만원에서 3년간 총 1500만원까지 3배 늘렸다. 이런 노력에도 20년 전엔 100명이 태어나고 200명이 사망하던 것이 지난해엔 출생아 수는 25명에 그쳤고 사망자는 300명에 이르면서 인구 감소세는 더 가팔라졌다.
  • “인구 유치 이번에는 과연 성공할까”…인구 1만 5000명 선 붕괴 놓인 영양군, 이번에는 외국인 난민 유치 시도

    “인구 유치 이번에는 과연 성공할까”…인구 1만 5000명 선 붕괴 놓인 영양군, 이번에는 외국인 난민 유치 시도

    인구 1만 5000명 선 붕괴 직전에 놓인 경북 영양군이 외국인 인구(난민) 유입대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영양은 지난 2월 기준 인구 1만 5271명으로 섬 지자체(울릉군)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다. 특히 최근 들어 매달 30명 안팎 인구가 감소하는 걸 감안하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1만 5000명 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 대책의 일환으로 유엔 난민기구를 통해 미얀마 난민 40명 가량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영양군은 그동안 군청 공무원과 가족은 물론 친척, 친지들까지 주소를 영양군으로 옮기도록 권유하는 등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저출산도 인구 감소를 부채질했다. 20년 전 매년 100명이 태어나고 200명이 사망하던 것이 지금은 매년 신생아는 25명에 불과하고 사망자는 300명에 이르면서 인구 감소세는 더 빨라졌다. 군은 현재 유엔 보호를 받는 이들 난민이 영양에 정착할 수 있는지를 법무부와 논의하고 있다. 또 난민을 위한 거주지를 어디로 정할지 등을 놓고 폐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한 영양주민은 “영양군은 몇해 전 인구 늘리기를 위해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 조성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낭패를 당한 적이 있다”면서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난민 유치 사업이 정부의 높은 난빈 정책 벽을 넘을 수 있을 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난민 유치 등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뭐든지 강구하고 있다”며 “지역이 소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이순신 동상과 설거지

    [길섶에서] 이순신 동상과 설거지

    왜 하필 그때 설거지가 떠올랐을까. 며칠 전 광화문광장을 걷다가 이순신 동상을 바라보면서 2년 전쯤 신문에서 본 ‘이순신 전법’이 생각났다. 최명 서울대 명예교수가 ‘이 생각 저 생각’이라는 책에서 소개한 설거지법이다. 은퇴 후 설거지를 도맡아 한다는 노(老)교수님이 남쪽 바다로 침노한 왜군을 오는 대로 물리친 이순신 장군처럼 설거지가 나오면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씻어 물리치는 자신의 설거지법을 ‘이순신 전법’이라고 명명한 것. 필자에게는 대학 시절 ‘비교정치론’을 강의하신 은사이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가르쳐 주시지 않은 비법이다. 이 전법을 알게 된 이후 주말이면 식사 후 빈 그릇을 쌓아 두지 않고 곧바로 물대포로 씻어 내리는 나름의 ‘이순신 전법’을 구사하게 됐다. 음식 찌꺼기가 그릇에 말라붙기 전에(적들이 대오를 갖추기 전에) 깨끗이 쓸어버리면 설거지가 한층 쉬워진다. 세제를 묻혀 닦아낼 필요도 없으니 환경보호에도 일조한다. 아내의 “참 잘했어요” 칭찬은 덤이다. 이순신 장군을 바라보며 새삼 장군님과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도둑맞은 장물이었네… ‘대명률’ 보물 취소

    도둑맞은 장물이었네… ‘대명률’ 보물 취소

    보물 ‘대명률’(大明律)이 도둑맞은 장물이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가유산에서 지정 취소된다. 국보나 보물 같은 국가 지정 유산이 취소되는 첫 사례여서 눈길을 끈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동산문화유산 분과가 최근 회의를 열어 대명률의 보물 지정을 취소하기 위한 계획을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보물로 지정된 지 9년 만이다. 대명률은 중국 명나라의 범죄와 형벌에 관한 법률 체계를 정리한 책으로 명 태조 홍무제 재위 22년(1389년)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외에서는 전해 내려온 책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본이다. 조선 시대에는 대명률에 근거해 우리 형편에 맞춰 법률을 적용했다. 국가유산청은 ‘2015~2016 국보·보물 지정 보고서’에서 “조선 시대의 법률은 물론 조선 전기의 서지학 연구를 위한 소중한 자료”라고 지정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나 보물로 지정된 바로 그해 경찰이 전국 사찰과 사적, 고택 등의 문화유산을 훔친 도굴꾼과 절도범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대명률이 장물로 확인돼 논란에 휩싸였다. 수사 결과 대명률은 2011년 도난 신고된 상태였는데 경북 지역의 한 사립 박물관장이던 A씨가 2012년 장물 취급 업자로부터 1500만원에 사들였고 국가유산 지정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청 당시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유물’이라며 입수 경위를 속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실형이 확정됐다. 법원 판결 후 국가유산청은 보물 지정 당시 중대한 하자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위법하거나 부당한 처분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 ‘행정기본법’을 근거로 취소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의 가치가 달라지거나 가치를 상실했다고 판단돼 지정을 해제한 사례는 있으나, 국보나 보물급 문화유산 지정을 취소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허위 지정 유도에 따른 첫 취소 사례이기 때문에 법률 및 전문가 검토 등 행정절차에서 시간이 길어져 취소 처분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명률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임시 보관 중이다. 국가유산청은 조만간 보물 지정 취소 계획을 누리집과 관보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 ‘마약과의 전쟁’ 최대 3만명 학살… 무자비한 ‘처형자’ 두테르테 체포

    ‘마약과의 전쟁’ 최대 3만명 학살… 무자비한 ‘처형자’ 두테르테 체포

    필리핀 정부가 11일 ‘마약과의 전쟁’으로 인권 침해 논란을 일으켰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을 체포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마약사범에 대한 즉결처분과 영장 없는 구금, 무자비한 사형 집행으로 ‘처형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필리핀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홍콩 방문 뒤 귀국하는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필리핀 경찰이 마닐라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그의 대통령 임기 동안 마약과의 전쟁으로 벌어진 대규모 살상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인터폴을 통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필리핀에 전달했다. 그는 ICC에 신병이 인도될 경우 네덜란드 헤이그의 ICC 법정에서 재판받게 된다. 이후 유죄가 인정되면 헤이그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해야 한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시장이던 2011년부터 마약 범죄 소탕작전을 벌였다.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6년에는 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그는 “마약상은 죽어도 된다”고 선언하며 경찰에 즉결처분까지 허용했다. 특히 용의자가 경찰 검문에 응하지 않으면 즉각 사살하도록 해 집권 당시 6200명이 숨졌다고 필리핀 경찰은 집계했다. 그러나 ICC 측은 실제 사망자 수가 1만 2000~3만명에 이르고 마약과 관련돼 있다는 증거도 없이 경찰, 자경단에 의해 살해된 희생자도 다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무고한 희생자 상당수는 미성년자나 가난한 판자촌 주민으로 추정됐다. 그는 임기 초 “히틀러는 30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다. 지금 필리핀에 300만명의 마약중독자가 있다. 나는 그들을 학살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막말을 하기도 했다. 대통령 퇴임 이후까지도 막후 권력을 행사한 그를 필리핀 정부는 조사는커녕 보호하는 데 급급했다. 필리핀 정부는 ICC가 2018년 마약과의 전쟁 예비조사에 착수하자 2019년 ICC를 탈퇴했다. 이후 ICC가 정식 조사에 나서자 필리핀은 자체적으로 조사하겠다며 조사 유예를 신청하기도 했다. 2022년 대선에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딸인 세라 두테르테 부통령과 러닝메이트를 이뤄 당선된 후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은 ICC의 조사를 거부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마르코스 대통령 측과 두테르테 전 대통령 측이 정치적 동맹을 청산하고 대립 관계로 돌아서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마르코스 정부는 ICC가 인터폴을 통해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체포하려 할 경우 협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세라 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공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지난달 5일 의회에서 탄핵당했다.
  • 반도체 ‘주 52시간 예외’ 막히자… 특별연장근로 3개월→6개월 확대 추진

    반도체 ‘주 52시간 예외’ 막히자… 특별연장근로 3개월→6개월 확대 추진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정부가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로 했다. 법 개정이 필요 없는 행정 지침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이지만 노동계는 노동자 건강권을 외면한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11일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 확대 등을 담은 안건을 12일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특별연장근로는 불가피하게 법정 근로시간을 넘겨야 할 경우 고용부 장관 인가를 거쳐 주 64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재난 수습, 인명 보호, 갑작스러운 시설·설비 고장, 업무량 급증, 반도체를 포함한 소재·부품·장비 등 R&D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R&D는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이 ‘3개월 이내’이고 연장은 최대 3번 할 수 있어 총 12개월이 가능하다. 하지만 신청할 때마다 근로자 동의를 받기 어렵고 고용부 인가 서류가 복잡해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는 R&D 분야에선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접수된 특별연장근로 6112건 가운데 R&D를 사유로 신청한 건수는 26건(0.4%)에 그쳤다. 정부가 검토하는 안은 3개월씩 4번 쓸 수 있는 특별연장근로를 6개월씩 2번 쓰도록 하는 것이다. 이 경우 한 차례만 연장해도 1년간 연장근로가 가능해 사용률을 높일 수 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이날 경기 판교 동진쎄미켐 R&D센터에서 열린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시간 개선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업계 얘기를 들어보면 현행 특별연장근로 3개월은 R&D 성과가 나오기엔 짧은 기간”이라며 “6+6개월 정도면 기업도 만족할 수준이며 행정 조치여서 오래 걸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정부안은 국민의힘에서 반도체특별법과 관련해 제시한 절충안과도 맞닿아 있다. 국민의힘은 기존 특별연장근로 제도의 적용 기간을 최장 180일(6개월)로 확대하고 사전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노동계는 즉각 반발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6개월로 늘리는 안은 1년 내내 주 64시간 노동이 가능해진다. R&D 노동자 말살 정책을 꺼낸 것”이라며 “특별연장근로 확대는 과로사 쓰나미를 부른다. 노동자 다 죽이는 고용부 장관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도 “노동자를 제외하고 특별연장근로 확대 논의를 하는 점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한다”며 “반도체 노동자들에게만 근로기준법을 무력화하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사설] 美 덮친 경기침체 공포… 최악의 혼란 대비해야

    [사설] 美 덮친 경기침체 공포… 최악의 혼란 대비해야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하면서 그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성장을 주도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 포인트나 떨어져 2년 반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경기 둔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1.7%로 후퇴시켰다. 모건스탠리는 1.5%로 더 낮춰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직후부터 미국 경제의 황금시대를 장담했지만 현실은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격화되면서 공급망이 흔들리고 기업 투자 심리가 위축돼 성장률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소비자 물가는 고공행진 중이고 가계 재정이 더 나빠질 것이란 비관론도 확산 중이다. 관세를 통해 제조업 부활을 약속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수습하려 하지만 경제 불확실성이 증폭할 것이란 시중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트럼프 자신이 촉발한 보호 무역주의가 미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흔드는 부메랑이 된 것이다. 2위 수출시장인 미국의 이런 사정을 우리는 강 건너 불 보듯 할 수가 없다. 미국 경제가 침체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조만간 주력 상품인 자동차와 반도체 등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고 금융시장 불안까지 겹치면 실물경제 위축은 그야말로 시간문제다. 올해 1%대로 떨어진 성장 예상치가 0%대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는 우리에게는 지속적인 리스크다.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절실하다. 당장 조선, 에너지 협력 등을 지렛대로 치밀한 관세·통상 협상을 준비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이 시급하다. 경제 버팀목인 내수 부양을 위해 폐업 위기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종합대책도 서둘러야 한다.
  • 트럼프 “캐나다산 철강 관세 50%로 두배 인상”…보복에 보복으로

    트럼프 “캐나다산 철강 관세 50%로 두배 인상”…보복에 보복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산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하도록 지시했다”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행 전기요금에 25% 할증료를 부과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전기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토대로 나는 상무부 장관에게 캐나다에서 들어오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추가해 50%로 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조치는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부터 미국행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는데, 캐나다에는 기존에 예고한 25%에 추가로 25%를 더해 5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캐나다의 대미(對美) 보복에 대한 보복성 조치다. 1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미네소타·미시간·뉴욕주 일대로 전송하는 전기요금을 25% 높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전기 위협’을 받는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도 선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만약 캐나다가 이 외의 심각하고 오랫동안 지속된 다른 관세들도 철폐하지 않는다면, 나는 4월 2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크게 인상할 것이다. 이것은 사실상 캐나다의 자동차 제조 산업을 영구적으로 폐쇄시킬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4월 2일까지 유예조치 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캐나다는 미국산 유제품에 대한 250%~390% 반(反)미국 농민 관세를 즉각 철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캐나다는 국가안보를 위해 거의 아무런 비용도 지불하지 않으며, 미국에 군사적 보호를 의존하고 있다. 우리는 연간 2000억달러 이상을 캐나다에 보조하고 있는데 왜 그래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유일하게 합리적인 해결책은 캐나다가 우리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모든 관세와 그 외 모든 문제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캐나다 국민의 세금은 크게 감소할 것이며, 그들은 군사적으로나 다른 모든 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게 될 것이고, 북부 국경 문제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나라가 더 크고, 더 나아지고,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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