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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 ‘강도 역고소’ 후 첫 근황 공개…차가워진 표정

    나나, ‘강도 역고소’ 후 첫 근황 공개…차가워진 표정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근황을 전했다. 6일 나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begin’(시작)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내추럴한 차림으로 브런치를 즐기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나나는 최근 자택에 침입한 흉기 강도를 직접 제압하며 어머니를 지켜냈지만 가해자로부터 역고소를 당하는 황당한 상황에 놓였다. 사건 이후 팬들의 걱정이 쏟아진 상황에서 전해진 평온한 근황에 안도와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나나는 지난해 11월 15일 새벽, 경기 구리시 아천동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A씨와 사투를 벌였다. 당시 비명을 듣고 깬 나나는 곁에 있던 모친을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A씨를 제압했고, 이후 경찰에 신고해 검거를 도왔다. 하지만 가해자 A씨 측이 제압 과정에서의 물리력을 문제 삼아 나나를 역고소하면서, 피해자가 오히려 가해자로부터 법적 공격을 받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나는 최근 겪고 있는 억울한 사법 절차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SNS에 간접적으로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한 기사의 문장을 캡처해 공유했는데, 해당 글에는 “아무런 죄 없이 일방적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인권보다 자신의 사익을 위해 흉기를 들고 침입한 가해자의 인권이 더 보호받아야 할 법익인가”라는 날카로운 지적이 담겼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수상

    최민규 서울시의원,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광역의원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의 입법 활동 성과를 엄격히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 ‘좋은조례분야’ 광역지방의원 수상자 89명 중 서울시의회 의원은 총 20명(최우수상 9명, 우수상 11명)이 선정되었으며, 최 의원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인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탁월한 입법 역량을 입증했다. 최 의원은 전국 최초로 ‘서울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전기차 화재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기준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 중 화재 위험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으나, 기존 상위법령에는 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위치나 이격거리 등에 관한 구체적인 안전 규정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특히 지하주차장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화재는 열기와 연기의 빠른 확산으로 대피와 초기 진압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최 의원은 이러한 법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의 물리적 환경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을 권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으로 ▲가연성·인화성 물질 및 발전기실 등 위험시설로부터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권고 ▲직통계단, 비상구 등 피난시설과 직접 면하지 않는 위치에 설치 권고 ▲화재 확산 예방을 위한 설치 위치 점검 및 개선 권고 근거 마련 등을 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정부가 선제적으로 안전 기준의 틀을 제시함으로써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법령 개정 논의를 이끌어내는 선도적인 입법 모델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 의원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큰 상황에서, ‘간격 확보’라는 실질적인 예방책을 조례에 담아낸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수상을 원동력 삼아 계속해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람 중심 교육 끝까지”…박종훈 경남교육감 임기 마지막 해 비전 발표

    “사람 중심 교육 끝까지”…박종훈 경남교육감 임기 마지막 해 비전 발표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지난 12년간의 경남교육을 돌아보고 미래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6일 경남교육청 본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박 교육감은 “2026년은 개인적으로 교육감 12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해이자 위기와 혼란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이 새로운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남교육 핵심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지난 12년간 경남교육 변화를 세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1기(2014~2018년)에는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행복학교 정책과 배움 중심 수업,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실 수업과 학교 문화를 바꾸는 데 집중했다. 경쟁과 성취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성장과 배움을 중심에 두는 교육으로 전환을 시도한 시기였다. 2기(2018~2022년)에는 ‘교육 혁신을 넘어 미래 교육으로’를 기조로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미래형 학교 공간을 구축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 ‘아이톡톡’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3기(2022년 이후)에는 미래교육원과 진로교육원 설립, 경남형 공동학교 운영,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미래교육 체제의 지속가능성을 실험하고 확장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12년은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니라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실천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교육감은 이러한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2026년 경남교육의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이다. 그는 고교학점제가 학생의 개별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핵심 제도이지만 인력과 인프라 부족·교원 업무 부담·제도 혼선 등으로 현장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현장 지원 중심으로 개편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교원 평가 전문성 강화, 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착이다. 기초학력, 정서·건강, 복지, 안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학생 지원 시스템 자체를 재구조화하는 정책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18개 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셋째는 교육활동 보호 강화다. 교육활동 침해가 교실과 학교 신뢰를 흔드는 상황에서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핵심 과제다. 경남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담당관과 갈등조정위원회 운영으로 예방과 회복 중심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교원 심리 치유와 회복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 교육감은 “2014년 첫 취임 당시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약속했다”며 “배움의 과정이 존중받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교육공동체를 향한 그 약속을 2026년에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사람을 중심에 둔 교육이라는 초심을 지키며 경남교육 미래를 책임 있게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 ‘이 자세’로 잠들면 신경 손상…수면 습관 바꾸는 쉬운 방법은?

    ‘이 자세’로 잠들면 신경 손상…수면 습관 바꾸는 쉬운 방법은?

    매일 아침 손가락에 저릿한 느낌이 들거나 어깨가 뻣뻣한 경우, 대부분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잘못된 수면 습관이 영구적인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수면 의학 전문가인 라지 다스굽타 박사는 미국 허프포스트에 “새벽 3시쯤 팔을 구부리고 몸을 붙인 채 ‘티라노사우루스 자세’로 잠들어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 자세는 팔꿈치나 손목의 신경을 눌러 혈류가 느려지게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혈류가 느려지면 팔이 저리거나 따끔해질 수 있다. 이런 자세를 자주 취할 경우 어깨에 무리가 가고 뻣뻣해지거나 통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면서 “만약 매일 밤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잠에서 깬 후에도 한동안 저린 상태가 지속되거나, 낮 동안 기력이 쇠약해지기 시작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매튜 베넷 박사 역시 밤새 팔꿈치를 구부린 자세를 유지하면 신경이 좁은 공관을 통과하는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명 ‘티라노사우루스’ 자세로 잠을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팔을 뻗어 물건을 잡으려 할 때 통증을 느끼거나 휴대전화를 자주 떨어뜨리는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몸의 손상이 악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 다스굽타 박사는 “대개 일시적인 증상이고 수면 자세를 바꾸면 사라지지만, 잘못된 자세로 인한 압력이 오랫동안,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되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밤에 웅크린 자세로 잠드는 것이 편한 이유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심리적 편안함을 위해 ‘티라노사우루스 자세’와 같은 웅크린 자세를 선호한다고 알고 있지만 더 구체적인 이유가 있다.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신체는 위협이 없더라도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을 보인다. 만성 통증과 만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또는 트라우마로 인해 신경계가 과민 반응을 보일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더 안전하고 덜 노출된다고 느끼는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물론 티라노사우루스 자세로 잔다고 해서 모두 만성 불안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은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지속적인 긴장감 등도 위협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웅크린 자세가 편하다고 여기는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 습관 바꾸는 간단한 방법수면 습관을 바꾸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수면 중 의지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예컨대 한밤중 잠을 자는 자신에게 몸을 웅크리지 말고 곧게 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따라서 목표는 장벽과 지지대를 이용해 몸을 웅크리는 것을 물리적으로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베넷 박사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수건을 팔꿈치에 감고 탄력붕대로 느슨하게 고정하는 방식을 추천했다. 그는 “이 방식을 쓰면 부드러운 보호막이 만들어져 팔꿈치를 깊게 구부릴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잠에서 깨지 않는다. 손목 통증이 있다면 밤에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전문가들은 ▲팔과 가슴 사이에 작은 베개나 접은 수건을 끼워 넣어 팔이 완전히 말리는 것을 방지 ▲팔을 중립적인 자세로 유지하면서도 잡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바디필로우 사용 등을 추천했다. 또 등을 바닥에 대고 바로 누워 자는 경우, 팔은 옆구리에 두거나 엉덩이 근처에 베개를 두고 그 위에 올려두는 것이 좋다. 이때 팔은 쭉 펴거나 살짝 구부린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팔을 몸이나 베개 아래로 넣어서는 안 된다. 물리치료 전문가인 키어넌 셰리던은 허프포스트에 “팔을 벌린 자세를 유지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신경 압박이 줄어들며 근육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호흡 운동이나 가벼운 스트레칭과 같은 진정 기법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는 엄격한 자세 교정이 아니라 몸이 휴식과 회복을 위해 더 편안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어쩐지 아침마다 아프더라니…“‘이 자세’로 잠들면 영구적 신경 손상” [건강을 부탁해]

    어쩐지 아침마다 아프더라니…“‘이 자세’로 잠들면 영구적 신경 손상” [건강을 부탁해]

    매일 아침 손가락에 저릿한 느낌이 들거나 어깨가 뻣뻣한 경우, 대부분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잘못된 수면 습관이 영구적인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수면 의학 전문가인 라지 다스굽타 박사는 미국 허프포스트에 “새벽 3시쯤 팔을 구부리고 몸을 붙인 채 ‘티라노사우루스 자세’로 잠들어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 자세는 팔꿈치나 손목의 신경을 눌러 혈류가 느려지게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혈류가 느려지면 팔이 저리거나 따끔해질 수 있다. 이런 자세를 자주 취할 경우 어깨에 무리가 가고 뻣뻣해지거나 통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면서 “만약 매일 밤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잠에서 깬 후에도 한동안 저린 상태가 지속되거나, 낮 동안 기력이 쇠약해지기 시작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매튜 베넷 박사 역시 밤새 팔꿈치를 구부린 자세를 유지하면 신경이 좁은 공관을 통과하는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명 ‘티라노사우루스’ 자세로 잠을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팔을 뻗어 물건을 잡으려 할 때 통증을 느끼거나 휴대전화를 자주 떨어뜨리는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몸의 손상이 악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 다스굽타 박사는 “대개 일시적인 증상이고 수면 자세를 바꾸면 사라지지만, 잘못된 자세로 인한 압력이 오랫동안,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되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밤에 웅크린 자세로 잠드는 것이 편한 이유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심리적 편안함을 위해 ‘티라노사우루스 자세’와 같은 웅크린 자세를 선호한다고 알고 있지만 더 구체적인 이유가 있다.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신체는 위협이 없더라도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을 보인다. 만성 통증과 만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또는 트라우마로 인해 신경계가 과민 반응을 보일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더 안전하고 덜 노출된다고 느끼는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물론 티라노사우루스 자세로 잔다고 해서 모두 만성 불안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은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지속적인 긴장감 등도 위협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웅크린 자세가 편하다고 여기는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 습관 바꾸는 간단한 방법수면 습관을 바꾸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수면 중 의지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예컨대 한밤중 잠을 자는 자신에게 몸을 웅크리지 말고 곧게 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따라서 목표는 장벽과 지지대를 이용해 몸을 웅크리는 것을 물리적으로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베넷 박사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수건을 팔꿈치에 감고 탄력붕대로 느슨하게 고정하는 방식을 추천했다. 그는 “이 방식을 쓰면 부드러운 보호막이 만들어져 팔꿈치를 깊게 구부릴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잠에서 깨지 않는다. 손목 통증이 있다면 밤에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전문가들은 ▲팔과 가슴 사이에 작은 베개나 접은 수건을 끼워 넣어 팔이 완전히 말리는 것을 방지 ▲팔을 중립적인 자세로 유지하면서도 잡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바디필로우 사용 등을 추천했다. 또 등을 바닥에 대고 바로 누워 자는 경우, 팔은 옆구리에 두거나 엉덩이 근처에 베개를 두고 그 위에 올려두는 것이 좋다. 이때 팔은 쭉 펴거나 살짝 구부린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팔을 몸이나 베개 아래로 넣어서는 안 된다. 물리치료 전문가인 키어넌 셰리던은 허프포스트에 “팔을 벌린 자세를 유지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신경 압박이 줄어들며 근육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호흡 운동이나 가벼운 스트레칭과 같은 진정 기법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는 엄격한 자세 교정이 아니라 몸이 휴식과 회복을 위해 더 편안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국 돌며 “위안부는 매춘부” 모욕에…李대통령 “사자명예훼손” 직격

    전국 돌며 “위안부는 매춘부” 모욕에…李대통령 “사자명예훼손” 직격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시민단체 대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경찰은 해당 인물에 대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6일 엑스에 “이런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위안부는 매춘부’라며 전국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훼손 시위를 벌여온 인물에 대한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손괴 혐의로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A씨와 함께 활동한 인물 3명에 대해서도 신원을 특정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양산과 서울의 한 학교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위를 시도하다가 제지되자, 시위 예정지였던 학교 사진과 함께 “교정에 매춘부 동상을 세워 매춘 진로지도를 하느냐” “사기극의 상징인 흉물”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표현을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적으로 보도해온 일본 아사히신문사 앞에서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는 등, 소위 ‘챌린지’ 형식으로 전국 각지의 평화의 소녀상과 피해자 관련 장소를 찾아가 모욕 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법 개정안 논의에 힘을 싣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에는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평화의 소녀상 등 상징물을 훼손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계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발의, 소상공인 인력난 해소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소영철 서울시의원 발의, 소상공인 인력난 해소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 마포구 제2선거구)가 발의한 ‘서울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월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심각한 구인난에 직면한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디지털·SNS 활용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 연결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코로나 이후 소비 침체, 고금리,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규모 식당 등 영세 자영업자들은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온라인 채용 플랫폼 중심의 구인 구조 속에서,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구직자와 인력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서로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조례에 ‘소상공인의 원활한 인력 확보를 위한 구인 활동 지원’을 명시함으로써, 서울시가 소상공인 대상 구인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영업자의 인력난 완화는 물론, 온라인 채용 시스템 이용이 어려운 중·장년층, 취약계층의 취업 기회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소 의원은 “지역상권의 주축을 이루는 영세·1인 자영업자들은 인력난으로 생존을 걱정하고 있고, 한편에서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취업 취약계층이 존재하는 모순적인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은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구인 지원을, 취약계층에는 접근 가능한 일자리 연결 통로를 제공하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일자리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꿈에는 어떤 제약도 없어요’…꿈더하기학교 수료생 눈부신 성과

    ‘꿈에는 어떤 제약도 없어요’…꿈더하기학교 수료생 눈부신 성과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해 12월 27일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꿈더하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7명의 학생이 수료장을 받았다. 꿈더하기학교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구립 대안 교육기관으로, 구가 장애 청소년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위탁 운영 중이다. 행사장에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 과정과 학습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인별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개인 작품과 학습 과정이 담긴 문제집, 학교 교사들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자체 제작한 교재 자료가 전시돼 주목받았다. 이날 고등부를 졸업한 조형진군은 영등포구청장상을 받은 우수학생이다. 3년간 영등포구가 지원한 바리스타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지난해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중등부 함서정 학생도 치료와 학업을 함께 이어가는 등 성실한 학교생활로 2024년 대비 출석 일수가 늘어나며 학업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 구춘회 사단법인 꿈더하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누구보다 자녀의 가능성을 믿고 자녀를 위해 모든 힘을 쏟고 계신 부모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축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교육과 돌봄이 필요한 현장에 행정이 먼저 찾아가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왔다”며 “발달장애 청소년이 자기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외 없는 미래교육도시 영등포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민주당 의원 68명 “美 베네수 군사작전, 국제 평화 위협” 성명 발표 [전문]

    민주당 의원 68명 “美 베네수 군사작전, 국제 평화 위협” 성명 발표 [전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8명이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미국의 군사작전과 관련, 6일 성명을 내고 “국제법적 절차를 결여한 무력 사용이 국제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발표한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한 우려와 국제 규범 준수 촉구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유엔 헌장 제2조 제4항의 무력 사용 금지 원칙과 제2조 제7항의 내정 불간섭 원칙에 비춰 심각한 결함을 지닌다”며 “이러한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규범이자 국제질서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으로 어떤 경우에도 예외 없이 준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시된 ‘마약 밀매 혐의’는 국제법상 자위권 행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타국 영토 내에서 해당국의 사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강제 연행은 주권 존중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그동안 마두로 정권이 보여온 민주적 정당성 결여과 인권 탄압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면서도 “정권의 실정이 주권국에 대한 일방적인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도 했다. 또 “베네수엘라 민주주의의 회복은 베네수엘라 국민 스스로의 선택에 맡겨져야 하며, 반드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특히 “이번 사태가 향후 유사한 무력 개입을 정당화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며 “특정 강대국이 일방적 판단에 따라 타국의 주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다면, 이는 국제 질서 전반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기축으로 삼는 대한민국 역시 이러한 변화가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 뒤 정부를 향해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가치가 존중되는 방향으로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성명 전문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미국의 군사 작전과 관련하여, 국제법적 절차를 결여한 무력 사용이 국제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 이번 사태는 유엔 헌장 제2조 제4항의 무력 사용 금지 원칙과 제2조 제7항의 내정 불간섭 원칙에 비추어 심각한 결함을 지닌다. 이러한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규범이자 국제질서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예외없이 준수되어야 한다. 제시된 ‘마약 밀매 혐의’는 국제법상 자위권 행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타국 영토 내에서 해당국의 사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강제 연행은 주권 존중의 원칙에 어긋난다. 그동안 마두로 정권이 보여온 민주적 정당성 결여과 인권 탄압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정권의 실정이 주권국에 대한 일방적인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베네수엘라 민주주의의 회복은 베네수엘라 국민 스스로의 선택에 맡겨져야 하며, 반드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사태가 우려되는 것은 향후 유사한 무력 개입을 정당화하는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강대국이 일방적 판단에 따라 타국의 주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다면, 이는 국제 질서 전반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다. 한미동맹을 기축으로 삼는 대한민국 역시 이러한 변화가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이번 사태에 따른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과 유가 변동, 공급망 교란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을 당부한다. 또한, 모든 당사자는 민간인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인도적 위기가 악화하지 않도록 최대한 자제하며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유엔의 역할과 노력을 지지하며, 국제사회가 베네수엘라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민주적 회복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 정부 역시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가치가 존중되는 방향으로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 2026년 1월 6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68명 강준현, 고민정, 곽상언, 권칠승, 권향엽, 김기표, 김남근, 김남희, 김문수, 김승원, 김용만, 김용민, 김 윤, 김원이, 김준혁, 김태년, 김태선, 김현정, 남인순, 문금주, 문정복, 민병덕, 민형배, 박찬대, 박해철, 박홍배, 백승아, 백혜련, 복기왕, 부승찬, 서미화, 서영석, 소병훈, 손명수, 송재봉, 양부남, 염태영, 오기형, 오세희, 윤건영, 윤종군, 윤준병, 이건태, 이광희, 이기헌, 이병진, 이수진, 이연희, 이용선, 이용우, 이인영, 이재관, 이재강, 이재정, 이주희, 이해식, 이훈기, 임미애, 임오경, 임호선,
  • 박성연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박성연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광역의원 ‘좋은조례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방의회의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조례는 노후 저층주거지와 협소 도로, 골목길 등에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출동 지연 문제는 개별 민원이나 단속 중심으로 대응됐으나, 구조적인 한계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긴급차량 출동환경을 일회성 조치가 아닌 지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에는 ▲긴급차량 및 진입불가·진입곤란지역에 대한 명확한 정의 ▲서울시장의 책무 규정 ▲매년 실태조사 및 개선계획 수립 의무 ▲출동환경 조성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 근거 ▲자치구·경찰청·소방서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서울 전역의 긴급차량 진입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장애요인 관리와 주민 대상 훈련·홍보, 관계기관 간 협업을 연계한 종합적인 출동환경 관리체계가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화재나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출동환경은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조례는 단속이나 캠페인에 머물지 않고, 출동 지연의 구조적 원인을 관리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입법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과 입법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조례와 정책 사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 2025년생 전남 출생아, ‘출생기본소득’ 신청하세요

    2025년생 전남 출생아, ‘출생기본소득’ 신청하세요

    전라남도는 2024년생에 이어 2025년생 전남 출생아에게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전남도는 2025년 11월 기본사회 흐름을 반영해 ‘전라남도 출생기본소득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제도 명칭을 출생기본수당에서 출생기본소득으로 변경했다. 출생기본소득은 아동 출생 후 12개월이 되는 달부터 월 20만 원씩 매월 25일 지급한다.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며, 신청이 늦으면 소급 지급은 하지 않는다. 지급 대상자는 보호자 중 1인 이상과 출생아가 출생신고일부터 전남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해야 하며 신청 시점부터는 모든 보호자가 전남에 주소를 둬야 한다. 신청은 시군 행정복지센터나 인터넷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며 이미 출생기본소득을 받는 2024년생은 지급 요건을 유지하면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출생기본소득은 영유아기에 집중했던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청소년기까지 자녀 성장 전반을 고려한 정기·장기 정책으로 설계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 확산과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2025년 지급 요건을 충족한 7100명 중 7014명(가집계)에게 지급돼 지급률 98.7%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2024년 합계출산율 1.03명, 2025년 3분기까지 합계출산율 1.11명으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0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7295명으로 전년보다 6.1% 늘어 출생아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의 합계출산율 전국 1위 흐름에 출생기본소득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정책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붉은 말의 해’ 전북, 말산업 육성 속도 낸다

    ‘붉은 말의 해’ 전북, 말산업 육성 속도 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말산업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6일 지역 말산업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도약’으로 전환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의 말산업 중심지 위상을 확립하고 말산업을 특정 계층 전유물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도는 2011년 말산업육성법 제정 이후 체계적인 육성 정책을 펼쳤다. 2018년에는 전국 4번째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됐고, 2025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해 인프라 확충과 산업 기반 강화에 집중했다. 이후 2024년 말 기준 도내 승마 시설은 34개소로 특구 지정(2018년 7월) 전보다 48% 늘었고, 말 사육업체는 188개소로 46% 증가했다. 말 사육두수도 1449두로 13% 상승했고, 정기적으로 승마를 즐기는 인구는 4424명으로 80% 급증하는 등 양적 성장을 보였다. 그 결과 전북은 농식품부의 말산업특구 운영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농식품부 신규 사업인 ‘말 보호시설 운영 및 개보수 지원’ 공모 사업에서 기전대학교 내 전북말산업복합센터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국비를 포함해 4억 6000만 원을 투자, 학대·유기·유실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말에 대해 신고부터 구조, 보호, 휴양, 조련, 반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승마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 승마대회 개최를 늘려 승마 인구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지역 농촌체험관광과 연계해 가족 단위 승마 체험을 활성화하고, 새만금 지역에 200ha 규모의 말산업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매립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말 사육·조련·이용 시설을 비롯해 승마·체험·관광 인프라, 복지·휴양·교육 기능까지 말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말 복지와 산업의 조화, 농어촌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치유·관광형 말산업 육성을 통해 사람과 말, 지역과 미래가 함께 달리는 전북 말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승엽 은평구의원, ‘헌혈 사업 활성화 기여’ 대한적십자사 표창패 수상

    김승엽 은평구의원, ‘헌혈 사업 활성화 기여’ 대한적십자사 표창패 수상

    서울 은평구의회 김승엽 의원(국민의힘·응암2·3동)이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이재용)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평소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헌혈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간 생명 보호라는 핵심 가치를 실천해 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은 “김 의원은 헌혈 문화 확산과 생명 나눔 실천에 헌신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다”고 수여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헌혈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숭고한 생명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 헌혈과 인도주의 가치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분석, 학원가 보행사고 ‘역주행’ 11.6% 증가·보도 위 사고 216.2% 폭증

    윤영희 서울시의원 분석, 학원가 보행사고 ‘역주행’ 11.6% 증가·보도 위 사고 216.2% 폭증

    서울시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표적인 학원 밀집 지역인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사고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들이 통행하는 보도(인도) 위에서의 사고가 기록적으로 증가해, 학원가 보행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제안하고 서울시 재정분석담당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서울시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연평균 1.2% 감소했지만, 대치동 학원가 일대 보행자 사고는 2022년 45건에서 2024년 56건으로 늘어나는 등 연평균 11.6% 증가해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가장 충격적인 지점은 ‘보도 위 안전’이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보도를 통행하던 중 발생한 사고는 2022년 단 1건에 불과했으나, 2023년 12건, 2024년 10건으로 급증하며 연평균 216.2%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가 가장 보호받아야 할 공간인 인도가, 학원가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가장 위험한 장소로 전락한 셈이다. 사고 원인 분석 결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과 자전거가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최근 3년간 총 25건이 발생한 PM 관련 사고는 연평균 134.5%, 총 14건이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29.1% 증가하며 학생들의 보행로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분석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최근 3년간 대치동 학원가 보행자 사고 피해자 총 161명 중 48.5%인 78명이 20세 이하 학생층으로(12세 이하 36명, 13~20세 42명), 학원가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교통안전 위험에 집중적으로 노출돼 있음이 통계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서울시 전체 보행사고는 줄어들고 있는데, 유독 아이들의 주된 생활 거점인 학원가에서 사고가 늘고 있다는 것은 교통안전 정책에 분명한 사각지대에 존재한다는 신호”라며 “학교 주변은 어린이 보호구역 등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 왔지만, 아이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원가는 사실상 방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번 분석 결과를 계기로 구성된 ‘서울시의회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통해, 단순한 교통정리를 넘어 학생들의 보행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학원가 특성에 맞는 속도 관리와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 보행 공간 확보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이번 보도자료를 시작으로 학원가 야간 주정차 문제와 보호구역 실태 등 상세 분석 결과를 추가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분석에 활용된 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자료실 예산·재정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치관 달라”… 조코비치, 자기가 세운 선수협회 탈퇴

    “가치관 달라”… 조코비치, 자기가 세운 선수협회 탈퇴

    현역 최고의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39·세르비아)가 선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자신이 공동 설립한 프로테니스선수협회(PTPA)를 탈퇴했다.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심사숙고 끝에 저는 선수협회에서 완전히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협회의) 투명성과 운영 방식, 그리고 저의 목소리가 표현되는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가 나아가는 방향이 더 이상 나의 가치관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2020년 캐나다 테니스 선수 배식 포스피실과 함께 선수 노조에 해당하는 선수협회를 공동 설립했다. 선수협은 지난해 3월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 등 테니스 기구를 상대로 ‘반경쟁적 제약과 권력 남용’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선수협은 “테니스 운영 단체들이 대회 상금을 제한하고 선수들이 코트 밖에서 돈을 벌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조코비치는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앞으로 테니스, 가족, 그리고 제 원칙과 진정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스포츠에 기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멋대로 기본재산 처분한 서울 복지법인 9곳 수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시·도지사 허가 없이 임의로 기본재산을 처분한 사회복지법인 9곳 21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의 기본재산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공익 목적 수행을 위해 법률로 보호되는 자산이다. 시는 2024년 1월부터 약 2년 동안 서울에 사무소를 둔 311곳 법인의 기본재산 3000여개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전수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관할관청의 사전처분 허가를 받지 않고 매도·임대 등 방식으로 재산을 임의 처분한 사례가 적발됐다. 이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A법인은 서울시의 사전 허가 없이 통신 3사가 건물 옥상에 중계기를 설치하도록 임대차 계약을 맺고 10여년간 7억원 상당의 임대 수익을 거뒀다. B법인도 건물을 제3자에게 임대해 수십억원의 부당 이익을 얻었다. C법인도 사전 허가 없이 현금 2억원을 두차례 인출해 사용했다. 다만 임대 수익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민사국은 사회복지법인이 보조금을 정해진 목적이 아닌 곳에 사용했는지도 수사할 계획이다. 위법 행위 등을 발견한 경우 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 애플리케이션이나 서울시 응답소 민생 침해 범죄 신고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변경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사회복지법인 대부분은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있으나 일부는 관행적으로 기본재산을 허가 없이 처분해왔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 직격… “차세대 후보까지 골동품 돼”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 직격… “차세대 후보까지 골동품 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의 장기 연임 관행을 두고 “차세대 후보군까지 에이징돼(나이가 들어) 골동품이 된다”고 작심 비판했다. 잇단 연임이 지배구조의 폐쇄성을 키우고, 차세대 리더십 육성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쿠팡의 ‘고금리 대출 논란’과 관련해서도 “폭리이자 갑질에 가까운 구조”라고 일갈했다. 이 원장은 5일 금감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지주 회장 연임 문제와 관련해 “지주사들은 차세대 리더십을 준비한다고 하지만, 회장들이 너무 오래 연임하다 보면 그 후보자들 역시 6년씩 기다리다 나이가 들어버린다”고 말했다.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달 중 가동될 금융지주 지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와 관련 “이사 선임 과정,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의 공정성·투명성, 이사와 CEO의 임기 등 3가지 관점에서 점검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연 18.9% 금리인 쿠팡파이낸셜의 ‘판매자 성장 대출’과 관련해서는 한층 날 선 표현을 썼다. 이 원장은 “정밀하게 현장 점검을 진행했고, 검사로 전환하는 단계”라며 “상도덕적으로 소위 ‘갑질’에 가까운 상황이 아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자 산정 기준을 자의적으로 적용해 결과적으로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쿠팡페이에 대해서도 별도 점검을 하고 있다.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가능성에는 “금감원은 독립성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예산·조직·재정에 관한 자주성도 없다. 한국은행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며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옥상옥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납득을 못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쿠팡 연석청문회에 참석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를 보며 쿠팡을 고쳐 쓸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금이라도 문제의 원인을 인식하고 교훈을 찾겠다고 하면 국민이 기회를 줄 텐데 그런 모습이 전혀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노동부는 쿠팡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조사하는 한편, 야간 노동 및 건강권 보호 조치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 “일상이 된 기후위기… 탄소 감축·재해 피해 최소화 병행해야”

    “일상이 된 기후위기… 탄소 감축·재해 피해 최소화 병행해야”

    막연한 미래의 문제로만 여겨지던 ‘기후위기’가 어느새 당면한 문제가 됐다. 매년 폭염 최고 기록이 깨지고 국지성 집중 호우와 겨울철 이상 고온 현상이 현실화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해법으로 ‘기후위기 적응’을 거론한다. 정해진 위기를 최대한 늦추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기후위기 실태를 짚고 대응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이동근 국회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진행은 한준규 서울신문 상무보가 맡았다. -기후위기 어디까지 왔나.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이하 이 차관) “기상청 보고서에 따르면 20세기 초 대비 폭염 일수는 2배, 열대야 수는 4배로 늘었다. 이미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전보다 온도가 섭씨 1.5도 더 올랐다. 기후위기가 국민의 일상과 삶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이하 이 소장) “기후위기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지점이 바로 먹거리의 가격과 생산지 변화다. 오징어는 해수 온도 상승으로 어획량이 줄어 ‘금징어’가 됐다. 강원에서 사과를 재배할 줄 누가 알았겠느냐. 강원 홍천 양구 사과가 맛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제 국민 사이에서도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위기란 인식이 자리를 잡는 것 같다.” 이동근 국회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장(이하 이 위원장) “최근 2~3년간 기온 상승의 기울기가 과거와 비교해 너무 가팔라졌다. 특히 열대야의 원인이 되는 야간 최저기온 상승 폭이 크다. 문제는 단순히 더워졌다는 사실이 아니라 회복할 시간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 시스템의 전제가 무너진 구조적 위기로 인식하고 기후 정책 논의에 전방위로 나서야 한다.” -기후위기 적응 정책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 이 차관 “감축이 외과 수술적 방식이라면 적응 정책은 기후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고 나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 두 가지를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이 위원장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하더라도 그 효과가 나타나는 데까지 수십 년이 걸린다. 그래서 적응 정책이 중요하다. 적응 정책은 폭염·홍수·가뭄 등 이미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복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공통편익’을 누릴 수 있다. 에너지 효율 개선, 건물 성능 향상, 도시 녹지 확충, 물순환 개선 등은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기후 재해 피해를 함께 낮추는 정책이다.” -최근 발표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엔 어떤 내용이 담겼나. 이 차관 “일상화된 기후위기에서 국민이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담았다. 국가 인프라를 미래 기후 시나리오 기반으로 혁신한다. 또 취약계층과 산업계 지원 등 사회·경제 전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기반도 강화한다. 향후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지원 확대할 예정이다.” 이 소장 “다소 모호하게 느낄 수 있는 기후 적응 대책을 분야별로 잘 정리한 대책이 발표됐다. 이제 잘 정리된 정책을 실천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다만 자연 재해·피해 최소화 정책과 기후 적응 정책은 분리될 필요가 있는데 다소 혼재된 부분은 아쉽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정책은. 이 차관 “단순히 소득만을 계산하는 게 아닌 생물학적, 지리적, 사회 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개념과 범위를 준비해 기후 적응 특별법에 담고자 한다. 폭염 일수 등 지표를 충족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후 보험’ 체계를 도입하고 에너지 바우처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소장 “기후위기의 피해는 사회 구성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폭염·한파·홍수와 같은 피해는 고령자·저소득층·주거환경이 열악한 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취약성이 아닌 도시와 사회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다. 단순히 복지정책이 아닌 구조를 바꾸는 포괄적 적응 정책이 돼야 한다.” -지난해 여름 지역성 가뭄이 큰 문제가 됐는데 대응할 방안은. 이 차관 “한국은 기후변화로 가뭄의 빈도·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따른 ‘폭염형 급성 가뭄’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수자원 관측 위성을 발사해 토양 수분 정보를 관측하고 한반도 가뭄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측하는 체계를 도입하려고 한다. 이와 함께 강릉 등 물 부족 예상 지역에는 지하수 저류 댐과 광역상수도를 확충하고, 인근 댐 간 연계 관로를 설치해 물 공급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전국 단위 가뭄 취약 지도를 작성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소장 “가뭄과 홍수 문제를 따로 분리할 게 아니라 하나의 물순환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 지금까지 홍수가 났을 때 빨리 물을 빼고, 가뭄이 왔을 때 물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런데 이런 구조에서는 집중호우 때 물을 버린 것이 곧바로 가뭄의 원인이 된다. 지역 안에 물을 저장·침투·재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대응 시점도 앞당겨야 한다. 피해가 발생하기 전 피해가 예상될 때 빠르게 예방해야 한다.” 이 위원장 “최근 서울 강북에 비가 와도 강남은 맑은 날씨인 형태가 자주 나타난다. 이런 국지성 강우 형태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해결하려면 중앙정부에 집중된 치수 역량을 필요한 지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분산해 대비해야 한다.” -기후위기 적응 정책에 인공지능(AI) 기술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 이 차관 “기후재난 대응 분야에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도입하면 예·경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상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홍수 예보’가 도입되면 10분마다 자동으로 수위를 예측해 위험 지점을 감지한 뒤 자동으로 표출해 더 정확하고 빠른 홍수 예보를 할 수 있다. 겨울철 도로 살얼음 위험도 12시간 전에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고, 산불 위험 예보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여 산림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 이 소장 “기후위기 적응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내일 비가 오는가’가 아니다. ‘어디가 더 취약한가’, ‘어디부터 먼저 대응해야 하는가’이다. AI는 기후자료뿐만 아니라 토지 이용, 인구와 취약계층 분포, 과거 피해 이력 등을 분석해 지역별·생활권별 위험 수준을 정량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기반한 적응 정책 설계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기후위기 적응 분야가 산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이 차관 “기업은 리스크를 중시하기에 기후위기와 적응에도 정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또 앞으로 기업은 기후리스크를 공시해야 하는데, 이를 지원할 기후 위험 분석 도구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후 적응 분야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스타트업을 키우고 시장을 만드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다.” -향후 기후위기 적응 정책의 핵심 방향은. 이 차관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 전 부문에 기후 적응 요소가 모두 반영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이 계획·이행될 수 있게 하는 ‘기후 적응의 주류화’가 실현돼야 한다. 오늘의 위협이 된 기후위기 속에서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이 소장 “기후위기 적응 정책은 재난에 잘 대응하는 사회를 만드는 게 아니라 기후위기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드는 구조를 설계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모든 피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능을 유지하고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둬야 한다.”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 “모든 제품·서비스에 AI 경험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 “모든 제품·서비스에 AI 경험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사장)이 4일(현지시간) CES 2026의 사전 행사 격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개최한 ‘더 퍼스트룩’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고객들이 의미 있는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X부문장으로서 첫 공식 무대에 오른 노 사장은 삼성전자의 연간 기기 판매량이 5억대라며 “어떤 회사도 우리처럼 하지 못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거버넌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해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노 사장은 구글의 ‘제미나이’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 출시 규모를 지난해 4억대에서 올해 8억대까지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한 더 퍼스트룩에서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해 상호 작용하는 삼성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비롯해 가전제품 최초로 제미나이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식재료 보고서를 만들어주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3D 장애물 센서로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하는‘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연동돼 전 과정 의류 관리가 가능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 등을 공개한다.
  • 자연산 수산물 중국 수출길 열려…간송 소장했던 ‘돌사자상’도 기증

    자연산 수산물 중국 수출길 열려…간송 소장했던 ‘돌사자상’도 기증

    한국과 중국이 5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과학기술혁신, 환경 및 기후, 디지털 경제, 중소기업, 교통 등의 협력을 망라하는 양해각서(MOU) 14건을 체결했다. 산업통상부와 중국 상무부 장관이 참여하는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해 공급망 협력의 틀을 제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양해각서 14건과 기증 증서 1건의 서명식에 참석했다. 양국은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혁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미세먼지에서 기후변화·순환경제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환경 및 기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디지털 분야 전반을 포괄해 양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디지털 기술 협력 양해각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중소기업과 혁신 분야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교통 분야 협력 양해각서’, ‘상무 협력 대화 신설에 관한 양해각서’를 통해 교통 관련 협의체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야생 수산물 수출입 위생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해 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자연산 수산물을 어획수산물 전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품목별 허가를 받지 못해 중국으로 수출할 수 없었던 냉장 병어 등 수산물도 허가 없이 수출이 가능해졌다. ‘식품안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통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국 해관총서에 한국 식품기업의 공장 등록을 일괄 추진해 한국 식품기업의 신속한 중국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양국 관세당국이 수출입 물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침해 적발 내용을 교환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는 ‘국경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 밖에 양국은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국의 문화유산인 청나라 시대 제작 석사자상 한 쌍을 중국 국가문물국에 기증하는 증서에도 서명했다. 중국에서 석사자상은 액운을 막고 복을 부르는 상징으로 주택의 정문이나 분묘 앞에 배치됐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간송 전형필 선생이 1930년대 일본에서 구입한 중국 유물”이라며 “4~5월 즈음에 중국 측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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