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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악성 민원 대책 형식적 이행…전면 보완 필요”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악성 민원 대책 형식적 이행…전면 보완 필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가 정부의 악성 민원 방지·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 대해 전면적인 보완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지난 3월 ‘악성 민원 대응 공무원 보호를 위한 현장 조치 차질 없이 안착’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장은 정부 발표와 큰 괴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 경남본부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악성 민원 대응’ 전담부서를 신설한 지자체는 없었다. 전담 인력 배치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악성민원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가 불가능했다. 전화민원 녹음은 대부분 시군에 도입됐으나 상당수 시군에서 수동으로 설정해 전수 녹음이 어려웠다. 일부 시군은 공무원 보호조치 음성 안내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민원인의 욕설이나 성희롱, 폭언 발생 때 강제 통화 종료가 불가능한 시군도 있었다. 안전요원 배치의 경우 시·군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간 간극이 컸다. 고성·김해·사천·양산은 일부 읍·면·동에 안전요원을 배치했지만 대부분 읍·면·동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다. 공무원 인물사진이나 성명 등을 비공개로 할 수 있지만 거제와 거창, 산청, 합천, 하동은 부서 입구에 공무원 성명을 공개하고 있었다. 또 일부 시군에서는 악성 민원 경각심을 고취하는 포스터나 배너 등을 청사 내에 설치하지 않고 있었다.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정부 대책으로 (악성 민원 대처에) 일부 진전이 있었던 점은 부인하지 않겠다”며 “다만 현장의 냉정한 평가는 ‘형식적 이행’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성 민원 전담 부서 신설과 전담 인력 배치 의무화 ▲모든 기관이 영상정보처리기나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 장비, 호출장치, 자동 녹음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 ▲통화종료, 퇴거, 고발 등 대응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매뉴얼 전 기관 배포 ▲피해 공무원에 대한 공무상 병가, 특별휴가, 치료, 법률 지원을 기관의 당연한 의무로 규정 등을 촉구했다.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정부와 경남도는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실질적인 대책 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치매 안심’ 종로구…평창동 이어 창신3동도 치매안심마을로

    ‘치매 안심’ 종로구…평창동 이어 창신3동도 치매안심마을로

    서울 종로구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종로구는 앞서 평창동에 이어 이번달 창신3동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친화적인 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과 공공·민간 기관이 협력해 치매 예방, 조기 발견, 돌봄 환경 조성을 함께하는 동 단위 사업이다. 지역사회 실태와 인식도 조사, 운영위원회 구성, 주민과 기관 대상 교육·홍보, 치매 극복 선도단체·환자 임시 보호 가맹점 지정, 관련 안내판 설치 등을 진행하게 된다. 평창동은 치매 인식도 점수가 2023년 78점에서 올 8월 80.8점으로 향상됐고, 치매 태도 점수도 55.8점에서 59.1점으로 올랐다. 2023년 보건복지부 인증 치매 우수마을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종로구는 지난 2월부터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인지선별검사 등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기억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치매안심마을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주민센터, 주민과 손잡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의지가 되는 양질의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한강공원 그늘막 설치 규제 완화…‘7개월서 9개월’

    서울시, 한강공원 그늘막 설치 규제 완화…‘7개월서 9개월’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 허용 기간을 기존 7개월(4∼10월)에서 9개월(3∼11월)로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초봄인 3월부터 늦가을까지 공원 내 그늘막을 이용해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현재 11개 한강공원(강서·난지·망원·양화·여의도·이촌·반포·잠원·뚝섬·잠실·광나루)에서는 각각 그늘막 허용 구역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허용을 해준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다음 해부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그늘막이 펼쳐진다. 설치할 수 있는 그늘막은 2m×2m 내외의 소형 텐트로, 주변 나무나 식물을 훼손하지 않는 원터치 형식이어야 하며 최소 2면 이상이 개방된 구조여야 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6~8월인 하절기에는 1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돗자리와 대형 우산은 계절과 관계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한강공원을 조성해 시민 여러분의 여가 생활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보육원 등 퇴소 청소년 지원금 부모 편취 방지한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보육원 등 퇴소 청소년 지원금 부모 편취 방지한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가정 밖 청소년이 보육원 등을 퇴소한 이후 겪는 금융·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서울시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정 밖 청소년: 가정 내 갈등·학대·폭력·방임, 가정해체, 가출 등의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청소년으로서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청소년복지 지원법 제2조제5호) 개정안은 제6조(지원사업) 제1항의 지원 내용에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법률상담, 소송 관련 법적 절차 지원 등 법적 지원 내용을 새로 신설한다. 부모·가족 또는 그 밖의 사유로 인해 통장·지원금을 편취당한 가정 밖 청소년의 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아동학대, 임금체불 등 퇴소 청소년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복지시설 19개소 중 일부에서는 법무사, 마을변호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사기, 임금체불 등으로 인한 법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에 그칠 뿐이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최근 3년간 가정 밖 청소년의 금융사기 및 금융피해 등과 관련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 현황 파악과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에서는 자치사무로서 청소년의 보호와 복지증진을 명시하고 있고, 여성가족부 지침에서도 청소년쉼터가 제공하는 보호 서비스의 일환으로 법적 지원을 포함하고 있지만 조례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가정 밖 청소년의 법적 지원 근거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할 수 있고, 이러한 현장서비스의 안정적 확충과 예산 지원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의장은 “가정 밖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은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아야 할 시민”이라고 말하며 “부모 등에 의한 통장·지원금 편취와 같은 불합리한 구조가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부의장은 “법률지원 근거를 조례상 명확히 규정해 예산지원과 체계적 운영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이 독립의 첫걸음을 안전하게 뗄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제332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전투기에 칭칭 묶인 드론, 엉망진창”…조롱 쏟아진 러軍 프로젝트 (영상)

    “전투기에 칭칭 묶인 드론, 엉망진창”…조롱 쏟아진 러軍 프로젝트 (영상)

    요격용 드론을 케이블 타이로 칭칭 묶어 둔 러시아 전투기가 포착됐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11일(현지시간) “요격 드론을 장착한 러시아 MiG(미그)-29 전투기 상황은 우스꽝스럽고 엉망진창이다”라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최근 러시아 내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아크 엔젤’(Archangel)이 공개했다. 아크엔젤 프로젝트는 MiG-29 전투기에 드론을 장착해 ‘유무인 복합 운용’(manned-unmanned teaming)을 주로 테스트해왔다. 아크 엔젤이 제작한 이번 영상을 보면 MiG-29 풀크럼 전투기 아래에 케이블 타이로 묶여 있는 요격용 드론이 있다. 이 드론은 레이더 경보 수신 시스템(RAWS)을 내장한 전투기 센서 부분에 부착돼 있으며 케이블 타이로 단단하게 고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전투기에 드론을 고정하면 드론을 발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드론이 발사 신호를 받더라도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묶인 탓에 꼼짝달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드론이 고속으로 비행하는 전투기 아래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특히나 영상 속 드론은 이러한 환경에 더욱 취약한 쿼드콥터(프로펠러가 4개 달린) 타입이다. 더워존은 “드론을 케이블 타이로 묶은 채 비행하게 될 경우 전투기의 자체 보호 시스템이 방해받을 가능성도 매우 크다”면서 실용성이 극히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이 촬영된 날짜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아크엔젤 프로젝트와 러시아군 간의 정확한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프로젝트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또 “아크엔젤 프로젝트는 대량의 일인칭 시점(FPV) 드론을 신속하게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2023년 후반 당시 드론 전문가 사뮤엘 벤뎃은 러시아 국방부가 이런 유형의 민간 단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아크엔젤 프로젝트 역시 러시아 국방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주장했었다”고 밝혔다. 앞서 아크엔젤 프로젝트 측은 “전투기와 요격드론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투기가 우리 드론의 순항 속도보다 약간 빠르지만,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나 리비우까지 직접 날아가 드론을 투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더워존은 “키이우 등에 깔린 광범위한 방공망을 고려하면 아크엔젤의 주장은 완전히 비현실적인 목표”라면서 “현재로서는 전투기가 전선에 접근하는 것조차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투기에 꽁꽁 묶인 드론이 전혀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은 제쳐두고, 드론을 떨어뜨린 이후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면서 “다만 러시아가 드론을 사용해 적의 드론을 요격할 가능성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 (영상) 푸틴 군대에 쏟아진 조롱…“전투기에 칭칭 묶인 드론, 엉망진창” [포착]

    (영상) 푸틴 군대에 쏟아진 조롱…“전투기에 칭칭 묶인 드론, 엉망진창” [포착]

    요격용 드론을 케이블 타이로 칭칭 묶어 둔 러시아 전투기가 포착됐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11일(현지시간) “요격 드론을 장착한 러시아 MiG(미그)-29 전투기 상황은 우스꽝스럽고 엉망진창이다”라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최근 러시아 내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아크 엔젤’(Archangel)이 공개했다. 아크엔젤 프로젝트는 MiG-29 전투기에 드론을 장착해 ‘유무인 복합 운용’(manned-unmanned teaming)을 주로 테스트해왔다. 아크 엔젤이 제작한 이번 영상을 보면 MiG-29 풀크럼 전투기 아래에 케이블 타이로 묶여 있는 요격용 드론이 있다. 이 드론은 레이더 경보 수신 시스템(RAWS)을 내장한 전투기 센서 부분에 부착돼 있으며 케이블 타이로 단단하게 고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전투기에 드론을 고정하면 드론을 발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드론이 발사 신호를 받더라도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묶인 탓에 꼼짝달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드론이 고속으로 비행하는 전투기 아래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특히나 영상 속 드론은 이러한 환경에 더욱 취약한 쿼드콥터(프로펠러가 4개 달린) 타입이다. 더워존은 “드론을 케이블 타이로 묶은 채 비행하게 될 경우 전투기의 자체 보호 시스템이 방해받을 가능성도 매우 크다”면서 실용성이 극히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이 촬영된 날짜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아크엔젤 프로젝트와 러시아군 간의 정확한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프로젝트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또 “아크엔젤 프로젝트는 대량의 일인칭 시점(FPV) 드론을 신속하게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2023년 후반 당시 드론 전문가 사뮤엘 벤뎃은 러시아 국방부가 이런 유형의 민간 단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아크엔젤 프로젝트 역시 러시아 국방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주장했었다”고 밝혔다. 앞서 아크엔젤 프로젝트 측은 “전투기와 요격드론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투기가 우리 드론의 순항 속도보다 약간 빠르지만,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나 리비우까지 직접 날아가 드론을 투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더워존은 “키이우 등에 깔린 광범위한 방공망을 고려하면 아크엔젤의 주장은 완전히 비현실적인 목표”라면서 “현재로서는 전투기가 전선에 접근하는 것조차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투기에 꽁꽁 묶인 드론이 전혀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은 제쳐두고, 드론을 떨어뜨린 이후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면서 “다만 러시아가 드론을 사용해 적의 드론을 요격할 가능성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 3·15의거 피해자 유족, 국가 상대 손해배상 승소…정신적 피해 배상 인정

    3·15의거 피해자 유족, 국가 상대 손해배상 승소…정신적 피해 배상 인정

    1960년 3·15의거 당시 경찰에게 폭행과 고문을 당한 피해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 3·15의거 진상규명 사례 466건 중 정신적 피해 위자료 지급과 관련해 국가 책임이 인정된 첫 사례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창원지법 마산지원 민사4단독 강세빈 부장판사는 지난 2월 원고인 3·15 피해자 A씨의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A씨 유족은 국가의 위법하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위자료 1770만원 지급을 청구했다. 법원은 국가가 1166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판결은 원고와 피고 모두 항소하지 않아 지난 3월 확정됐다. 경남 창원시(옛 마산시)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던 A(당시 52세)씨는 1960년 3·15의거 때 시위에 참석했다가 주모자로 몰려 부인과 함께 체포됐다. 부모가 체포됐다는 소식에 오동동 파출소를 찾았던 A씨 딸도 경찰관에게 폭행당했다. 이후 A씨는 마산경찰서 오동동 파출소에서 구타당하거나 고문받고 허위 자백한 뒤 소요죄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검찰은 당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A씨와 딸은 2004년과 2010년 국가유공자법에 규정된 4·19혁명 공로자로 등록됐다. A씨와 A씨 부인은 1986년과 1984년에 각각 사망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22년 국가 공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가 있었던 사실이 확인된다며 두 사람 피해 사건을 진실 규명 결정했다. 재판부는 “A씨는 시위 참여자라는 이유로 적법한 절차 없이 체포돼 구금되고 고문당하는 등 피해를 보았다고 할 수 있다”며 “이와 같은 대한민국 공무원 행위는 기본적 인권을 보호할 의무를 위반한 행위일 뿐 아니라 헌법에 보장된 신체의 자유와 생명권, 적법 절차에 따라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이므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3·15의거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일어난 최초의 유혈 민주화 운동이다.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정권이 자행한 부정선거에 항거해 옛 마산시(현 창원시)에서 일어났다. 당시 마산 중앙부두에 떠오른 중학생 김주열 열사의 참혹한 주검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이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3·15의거일은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후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돼 2011년부터 매년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광나루한강공원서 ‘우리동네 한강 가꾸기’ 활동 펼쳐

    박춘선 서울시의원, 광나루한강공원서 ‘우리동네 한강 가꾸기’ 활동 펼쳐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9일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열린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정화 및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광나루공원의 마사토 걷기길과 장미공원 주변을 중심으로 비점오염원 제거, 생태교란식물 뽑기, 쓰레기 수거(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환경 체험 부스 운영과 친환경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 의원은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현장을 지키며, 장갑을 끼고 직접 쓰레기를 줍고 생태교란종 식물을 제거하는 등 솔선수범했다. 현장에 함께한 21녹색환경네트워크 오주원 강동지회장은 “시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공원을 스스로 가꿔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환경보호”라며 “참여자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준 박춘선 시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환경보호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하고 건강한 한강공원, 나아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 중심의 협력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보다 훨씬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은 민·관이 만들어가는 ‘함께&같이’ 거버넌스의 새로운 전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평소 광나루공원 걷기길 조성, 장미원 환경 개선, 한강헬스광장 조성, 나들목 조명 설치 등 공원 이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주민·환경단체와 협력해 하천·공원 정화, 플로깅, 나무심기 등 다양한 기후·환경 대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 의원은 제332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서울시 줍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줍깅 문화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및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민간 참여 기반을 넓히고, 이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 “이건 기회야”…동작구, 지역 내 무단 증축 위반 건축물 대상 양성화 추진

    “이건 기회야”…동작구, 지역 내 무단 증축 위반 건축물 대상 양성화 추진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무단 증축 위반건축물에 대한 양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반건축물 양성화는 법에 맞지 않게 지어진 건축물이 일정 조건을 갖추면 합법으로 인정해 주는 절차다. 구는 양성화를 희망하는 주민을 위해 구청 8층에 상담센터를 마련했다. 이곳에선 양성화 가능 여부와 행정 절차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양성화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포스터와 리플릿을 비치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내 위반건축물 소유자 3072명에게 양성화 제도를 알리는 개별 우편도 보낸다. 다만 일조권 저촉과 건폐율 초과, 주차장 기준 미달 등의 경우에는 양성화할 수 없기에 이같은 사실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치가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은 물론, 이행강제금 부과 제외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제도는 위반건축물로 인한 불이익을 해소할 실질적인 기회”라며 “상담센터 운영과 맞춤형 안내를 통해 구민이 더 쉽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전기차 주차구역 화재 확산 방지’ 조례 한계 넘어 상위법 개정 촉구

    최민규 서울시의원, ‘전기차 주차구역 화재 확산 방지’ 조례 한계 넘어 상위법 개정 촉구

    서울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11일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설치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기차 화재 시 고온의 제트 화염이 수평 방향으로 급속히 확산해 인접 차량으로 번질 위험이 크고, 특히 밀폐된 지하주차장에서 대피와 초기 소방 대응이 극도로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최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개정안을 발의하며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의 안전 기준 마련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상위법에 구체적인 설치기준이나 물리적 간격 규정이 부재해, 조례만으로는 차량 간 이격거리나 구조적 안전 기준을 명문화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번 건의안은 국토교통부에 ‘주차장법’ 및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의 주차구획 기준에 화재 확산 방지와 구조 안전성을 반영하도록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충전구역의 구조적 안전기준 및 설치기준을 명확히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 의원은 “조례로 할 수 있는 범위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상위법 개정을 통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이번 건의안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가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상임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통과 시 국회와 관계부처에 전달되어 상위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청소년에게 독, 노인에게 약…스마트폰이 ‘뇌 건강’에 가져온 뜻밖의 효과

    청소년에게 독, 노인에게 약…스마트폰이 ‘뇌 건강’에 가져온 뜻밖의 효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노인일수록 인지 기능 검사에서 더 나은 성적를 거두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베일러 대학교의 인지 신경과학자 마이클 스컬 박사와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신경심리학자 제라드 벤지 박사는 기술 사용과 인지 능력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 4월 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r)에 실렸다. 연구팀은 기존의 연구 논문 57편을 토대로 평균 나이 68세의 노인 41만여 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거나 인터넷을 쓰는 노인의 경우 치매와 같은 인지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그러지 않은 경우보다 약 58% 낮게 나타났다. 또 IT 기기를 쓰는 노인일수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속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6%가량 느린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연구의 약 90%에서 기술 사용이 노인의 인지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디지털 기기를 쓰는 노인일수록 시간이 지나도 기억력, 판단력, 언어 능력 등이 크게 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간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기억력과 인지 능력이 저하되며 ‘디지털 치매’ 현상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과학자들도 노인 역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와는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인지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는 대부분 뇌가 아직 발달 중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롯됐다. 이와 달리 노인층은 청소년보다 뇌 가소성(뇌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낮았고, 디지털 기기를 접한 시기에 이미 기본적인 능력과 기술을 습득한 상태여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부터 받는 부정적 영향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노인들은 아날로그 세대였으나 세월에 적응하기 위해 IT 기기 사용자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며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수록 장기적으로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일부 인지 능력이 높은 노인 중엔 챗GPT 같은 AI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있었다”며 “신기술을 배우는 과정이 노인들의 인지 능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 “떠돌이 개 몽땅 잡아 불임수술” 광견병에 매년 수천명 사망 인도 ‘특단 대책’

    “떠돌이 개 몽땅 잡아 불임수술” 광견병에 매년 수천명 사망 인도 ‘특단 대책’

    인도 대법원 “떠돌이 개 문제 극도로 심각”델리 당국에 8개월 내 보호소 설치 등 명령“어린이·노인 안전 위해 개 없는 지역 보장”“중성화 수술 후에도 길에 풀어놓지 말아야”동물권 활동가들 항의 촛불 시위 “비인도적”델리서 올상반기 동물 물림 사고 3만건 넘어 해마다 5000명 이상이 광견병에 걸려 사망하는 인도에서 떠돌이 개들을 거리에서 안 보이게 즉각 조치하라는 법원 명령이 나왔다. 이에 항의하는 동물권 단체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11일(현지시간) 더힌두, 인디아투데이 등 보도에 따르면 길거리에서 아이들을 공격하는 떠돌이 개에 대한 소송을 심리하는 인도 대법원은 이날 수도 델리의 떠돌이 개 문제가 “극도로 심각하다”고 규정하고 당국은 델리 시내의 떠돌이 개를 모두 보호소로 옮겨야 한다는 명령을 내렸다. 대법원은 이같은 명령을 시행할 수 있도록 떠돌이 개 약 50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소를 신속히 설치해 관련 보고서를 8주 이내에 제출하고, 개들이 이곳에서 풀려나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인력을 확보해 폐쇄회로(CC)TV 등으로 감시하며, 불임수술도 즉각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보호소에 들어간 개들은 중성화 수술을 받은 후에도 다시 길거리에 풀어놓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도 했다. 대법원은 이날 명령을 발표하면서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든 자전거 타는 어린이들이, 산책하는 노인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개가 없는 지역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른바 동물 애호가들이 (떠돌이 개에 물려) 목숨을 잃은 아이들을 다시 살릴 수 있는가”라며 이번 조치에 반대하는 이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국제 동물권 단체 페타 인도 지부 관계자는 이번 명령에 대해 “비실용적이고 비논리적이다. 동물 개체 수 조절 규정에 따르면 불법적이기도 하다”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개를 제거하는 것은 비인도적이고 잔혹한 행위다. 보호소 내부 환경은 매우 열악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할 모든 법적 수단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델리 시내 중심가에서 이날 밤 대법원 명령에 항의하는 촛불 행진이 벌어졌다. 한 참석자는 “우리는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개들을 위해 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광견병 피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다. 인도 정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5700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 수를 이보다 훨씬 많은 2만명으로 추산한다. 델리의 떠돌이 개 개체 수는 2012년 마지막 조사에서 약 6만 마리로 집계됐는데 지금은 100만 마리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로 인해 공원, 건설 현장, 주택가 등을 배회하는 떠돌이 개가 어린이나 노인을 공격했다는 뉴스가 끊임없이 나오는 실정이다. 델리에서만 올해 상반기(1~6월) 동물 물림 사고 3만 5198건이 보고됐으며 광견병은 49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혼문’ 완성됐다… 케데헌 ‘골든’ 빌보드 1위

    ‘혼문’ 완성됐다… 케데헌 ‘골든’ 빌보드 1위

    K팝 아이돌과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호평을 받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주제가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오는 16일자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이 전주보다 한 단계 미국 팝스타 올라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를 제치고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케데헌’은 퇴마사이자 K팝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악령이자 K팝 보이그룹 ‘사자보이스’를 물리치고 ‘혼문’을 완성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 속 핵심 장치인 혼문은 악귀로부터 전 세계 사람들을 보호하는 방어막 역할을 하며, ‘헌트릭스’의 목소리로 완성되는 방패를 의미한다.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수록곡들을 K팝 범주로 본다면, ‘골든’은 여성 가수가 부른 K팝으로는 처음 ‘핫 100’ 1위를 차지한 기록을 갖게 됐다.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가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6곡)과 팀 멤버 지민(1곡)·정국(1곡)뿐으로, K팝으로는 2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골든’은 또 영미 싱글차트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K팝이 됐다. 이 곡은 앞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K팝으로는 13년 만에 1위에 올랐다. ‘케데헌’은 미국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했고, 미국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에서 탄생한 통상적인 K팝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서구권 주류 음악 시장에서 ‘골든’을 비롯한 ‘케데헌’ OST를 K팝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 오피셜 차트 측은 지난 1일 ‘헌트릭스의 골든이 13년 만의 K팝 오피셜 차트 1위가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빌보드도 “‘골든’은 ‘핫 100’ 차트를 정복한 K팝과 관련된 9번째 노래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부른 첫 번째 (1위) 곡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발매사인 미국 리퍼블릭 레코드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케데헌’ OST를 K팝 앨범으로 분류하고 있다. ‘케데헌’은 비록 한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는 아니지만, K팝과 한국을 빼놓고는 성립할 수 없는 스토리와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서울 출신인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레이 아미, 미국 뉴저지 출신인 오드리 누나가 불렀는데 이들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또 K팝 기획사 더블랙레이블의 유명 음악 프로듀서 테디·24가 이재와 함께 ‘골든’을 작곡했다. 더블랙레이블의 24, 쿠시, 빈스 등은 OST 수록곡 ‘소다 팝’(Soda Pop)과 ‘유어 아이돌’(Your Idol)도 작곡했다. ‘골든’의 가사에는 ‘어두워진 앞길 속에’,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밝게 빛나는 우린’과 같은 한국어 구절이 일부 포함돼 있다. ‘골든’은 애니메이션 서사와 맞물린 완성도, 귀에 맴도는 멜로디와 시원시원한 고음 등으로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며 최고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 곡의 고음 구간은 가창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처럼 받아들여지면서 S.E.S. 출신 바다를 비롯해 다비치의 이해리, 마마무의 솔라, 엔믹스의 릴리, 아이브의 안유진, 소향, 에일리, 권진아 등 숱한 K팝 스타들의 ‘골든 챌린지’가 이어지기도 했다.
  • [자치광장] 보호의 끝, 자립의 시작 그리고 은평

    [자치광장] 보호의 끝, 자립의 시작 그리고 은평

    만 18세. 대부분의 청소년이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시기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 나이에 사회라는 거센 파도 앞에 홀로 서야 한다. 자립준비청년, 곧 보호종료아동이 그렇다. 이들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다가 성인이 되면 제도적으로 ‘독립’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경제·정서적 기반 없이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에 가깝다. 보증금을 감당하지 못해 반지하나 옥탑방을 전전하거나, 임대료 부담으로 낡은 공공임대주택에 머무는 경우도 많다. 학업이나 일자리를 찾기도 전에 생계와 주거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 상황은 자립의 길을 더욱 험난하게 만든다. 이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은 단지 물리적 조건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회적 연결망 부재라는 근본적인 문제와도 맞서야 한다. 누군가에겐 사소한 문제조차 이들에겐 감당하기 힘든 벽이 된다. 은평은 이런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다. 보호는 끝났지만 삶은 계속되며, 지원도 끝나선 안 된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의 역할을 고민해 왔다. 자립 이후 삶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오고 있다. 2022년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청’을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직무적성검사, 일자리 체험과 마음 건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2023년에는 ‘자립준비주택’을 마련해 청소·요리·공과금 납부 등 독립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3개월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4월부터는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노후한 임대주택의 도배, 장판, 조명 등을 개선해 청년들이 안정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거 안정은 삶을 재정비할 기회를 주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안겨 준다. ‘자립준비청년 재정 및 자산 형성 지원사업, 점프 스테이지’도 운영 중이다. 단순한 보증금과 정착금 지원을 넘어, 부동산 교육과 전세 계약 동행 등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워 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에는 구파발천 인근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카페가 문을 연다. 유명 커피 브랜드와 협업해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청년들이 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은 단순한 일터를 넘어 서로 기대고 배우며 꿈을 키우는 작은 공동체가 될 것이다. 정책이 만든 변화는 현장에서 비로소 숨결을 얻는다. 청년들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관계 안으로 걸어 들어온다. 이제는 수십 명의 아이들이 나를 “엄마”라고 부른다.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고, 사진을 찍으며, 어버이날이면 ‘어버이 은혜’를 노래해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최근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도 다녀왔다.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부채도 만들면서 청년들은 도움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나눌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했다. 그 따뜻한 마음을 모아, 청년들은 스스로 ‘은플루언서 적십자봉사회’라는 이름을 짓고, 자립준비청년으로는 전국 최초로 봉사회를 결성해 정식 등록까지 마쳤다. 혼자 선다는 것은 혼자의 힘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자립은 누군가를 홀로 두는 일이 아니라 함께 서는 일이다. 은평은 그 여정 속에서 청년들이 두려움 대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오늘도 곁을 지키고 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 개학 앞두고… 종로, 학교 주변 안전 점검

    개학 앞두고… 종로, 학교 주변 안전 점검

    서울 종로구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학교 주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는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생활안전, 교통안전, 방범, 환경정비 등 다방면에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종로구 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총 43개교 일대다. 이번 점검에는 종로구 안전도시과를 중심으로 각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지역 주민도 참여한다.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나 불법 적치물 여부를 확인하고, 어린이보호구역에 필요한 표지판이나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되고 관리되는지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학교 진입로나 인근 보행로의 안전관리 실태를 비롯해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상태 등도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관련 부서로 이관해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필요한 경우 모니터링 등을 병행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광양알루미늄 대기오염원 수시로 배출”

    “광양알루미늄 대기오염원 수시로 배출”

    전남 광양 세풍산업단지 인근에서 환경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물질이 배출돼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세풍환경연대는 지난 5월 세풍 저류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염수가 배출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뒤 광양경제청, 광양알루미늄과 공동으로 공장 인근 3곳의 시료를 분석한 결과 광양알루미늄 공장 앞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만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인 ㎏당 2000㎎의 20배를 초과한 4만 1576㎎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세풍환경연대는 “기준치 초과 우수관로에서 나오는 오염수는 세풍 저류지로 배출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광양알루미늄 공장에서는 수시로 검은색 연기의 대기오염을 배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명수 세풍환경연대 사무국장은 “세풍 저류지에는 멸종위기 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큰고니 등 법적 보호종들이 먹이활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보전할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며 “광양알루미늄이 들어선 3년 전까지만 해도 주민들이 새우와 장어 등 바닷고기를 잡아 소득을 올렸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 등은 “주민 건강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지만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양시, 광양경제청 등은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광양알루미늄 관계자는 “공장에서 폐수 처리하다 지난 4월부터 세풍 오수 처리장으로 방류하고 있어서 회사하고는 관련이 없다”며 “올해 수질 검사에서 0.1 정도 수치가 높은 일이 있어 영산강유역청이 추가로 시료 채취를 했고, 그 결과는 2~3주 정도 후에 나온다”고 해명했다.
  • “티웨이항공 자본잠식부터 해결”… 소노, 기업공개 연기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격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상장보다 연초 그룹이 인수한 티웨이항공의 재무 건전성 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1일 시장 및 내외부 경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예비심사 청구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했던 만큼 이달 예심 청구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 있었다. 소노인터 측은 “기업공개는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의 자본잠식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 보호와 나아가 소노인터내셔널의 투자자가 될 주주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대명소노가 지난 2월 인수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분기부터 연달아 적자를 내는 등 경영난에 빠져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은 355억원, 부채비율은 4353%에 달했다. 대명소노는 지난 7일 2000억원 규모의 지분 확충에 참여하는 등 티웨이항공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리조트 사업에 이어 항공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소노인터내셔널은 상장을 통해 3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최대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결국 티웨이항공의 재무 건전성에 발목을 잡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소노인터내셔널의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시장 상황과 대내외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상장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 알자지라 기자 5명, 이스라엘 ‘조준 공격’에 폭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이던 알자지라방송 기자 5명이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들 중 한 명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원이라고 주장했다. 알자지라 소속 기자인 아나스 알샤리프, 무함마드 크레이케와 카메라맨 이브라힘 자헤르, 무함마드 누팔, 모아멘 알리와 등 5명이 10일(현지시간)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 정문 밖에 설치된 취재용 천막에 있다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11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알자지라의 아랍어 통신원인 알샤리프 기자는 28세로, 사망 직전 엑스(X)에 글을 올려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동부와 남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폭격을 하고 있다고 썼다. 그가 게시한 마지막 영상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미사일 폭격으로 굉음이 울리고 어두운 하늘이 번쩍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습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기자로 가장한 테러리스트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알샤리프는 하마스의 한 테러 조직 수장으로 활동하며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부대에 대한 로켓 공격을 추진하는 데 관여했다”며 공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반면 알자지라 편집국장 무함마드 모와드는 영국 BBC방송에 “알샤리프는 공인된 기자”라며 “가자지구의 상황을 세계에 알리는 유일한 목소리였다”고 반박했다. 국제 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2023년 10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래 186명의 언론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CPJ는 이스라엘군이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언론인을 하마스 테러리스트로 규정해 공격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 본사를 둔 중동 매체 알자지라가 편파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며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4월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 외국 언론사의 취재·보도를 정부가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알자지라법’을 제정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이를 근거로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알자지라 지국을 급습해 폐쇄했다.
  • “잠깐, 아기 몇살이죠?” 콘서트 중단한 가수…1살 데려온 母에 ‘버럭’

    “잠깐, 아기 몇살이죠?” 콘서트 중단한 가수…1살 데려온 母에 ‘버럭’

    콜롬비아의 싱어송라이터 말루마(31)가 콘서트장에 1살 아기를 데려온 엄마를 공개 질책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말루마는 지난 주말 멕시코 시티에서 콘서트를 하던 중 공연을 갑자기 중단했다. 그는 노래를 부르던 중 2만 6000명의 관중 사이 아기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기가 몇살이냐”고 물었다. 1살이라는 대답에 말루마는 “데시벨이 이렇게 높은 콘서트에 한살배기 아기를 데려오는 게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냐”며 “귀를 보호하는 귀마개라도 착용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역시 1살짜리 딸을 두고 있는 말루마는 “나도 아빠가 됐지만 결코 콘서트장에 내 아이를 데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관객을 향해 “아기를 장난감처럼 휘두르고 있다”며 “아기는 정말 거기 있고 싶어 하지 않는다. 사랑과 존경을 담아 말하는데 다음번엔 좀 더 조심해달라”고 충고했다. 이에 관중은 말루마의 말에 동의하는 듯 환호를 보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며 네티즌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팬은 “어느 부모가 콘서트장에 한살배기를 데려갈 생각을 할까. 아기를 맡길 곳이 없다면 안 가는 게 맞다”며 말루마의 발언에 동의했다. 또 “어른도 콘서트장에 가면 힘든데 아기를 데리고 갈 곳이 아니다”, “주최 측과 경비원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아기를 들여보낸 것 자체가 잘못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 사람을 공개적으로 망신주는 게 꼭 필요한 일이었냐”는 비판도 나왔다. 한편 말루마는 2012년 데뷔해 2018년 제19회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앨범 ‘F.A.M.E’으로 ‘최우수 컨템포러리 팝 보컬 앨범상’을 받았다. 18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말루마는 라틴 음악 가수 중 가장 많이 팔린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 미국, 유럽을 순회하는 ‘+Pretty +Dirty World Tour’를 진행 중이다. 그는 여자친구 수사나 고메즈와의 사이에서 2024년 3월 딸을 얻은 바 있다.
  • 스토킹 범죄 전국서 잇따르자…대구자치경찰위 “사건 전수점검·대응 강화”

    스토킹 범죄 전국서 잇따르자…대구자치경찰위 “사건 전수점검·대응 강화”

    최근 전국적으로 스토킹 범죄가 잇따르자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과 함께 현재 피해자 보호조치가 진행 중인 사건을 전수 점검하고 각 사건의 위험성도 재평가하기로 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대구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스토킹 범죄 적극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보호조치가 내려진 170여 건의 스토킹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행 스토킹 처벌법에 규정된 피해자 보호조치는 긴급응급조치와 법원의 잠정조치다. 이는 주거지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연락 금지 등이다. 위원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발 우려가 큰 가해자에 대해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거나 1개월 이내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 추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가해자의 보호조치 위반 확인 시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할 계획이다. 스토킹 범죄가 강력 사건으로 번지는 걸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특히,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대상자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예방 순찰, 불심검문을 강화한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민간 경호,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 임시숙소 제공 등 맞춤형 안전조치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위원회는 대구시, 대구경찰청 등과 협력해 내년 예산안에 초소형 고성능 지능형 CCTV 설치 예산을 2억 원 규모로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해자 심층 상담·치료·회복 지원, 수사·법률·의료서비스 등을 전문 기관에 위탁해 치유부터 회복까지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스토킹과 교제 폭력은 특히 여성의 일상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여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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