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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회장 기자회견 내용의 모순

    ◎“땅 살돈 있어도 세금낼 돈 없는가”/“개인재산 수조원” 정 회장이 밝힌것/“관례 벗어난 것” 주장은 법에서 심판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종합해보면 납세를 거부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되고 있다.첫째는 『세금을 낼 돈이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국세청의 이번 과세가 법규와 관례를 넘어선 것』이며 셋째로 『현대의 주식이동이 공정거래법의 규제대상인 상호출자 주식의 해소 목적이며 탈세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세금을 낼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납세거부의 이유로 든 몇가지 사항들은 건전한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것들이다. 정회장은 납세거부의 가장 큰 이유로 『돈이 없어 못내겠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정회장은 현대그룹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사실이 처음으로 공표된 직후인 지난달 7일 대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재산규모에 대해 『수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었다. 실제로 그의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계산해 내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4조3천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그가 돈이 없어 세금을 못내겠다는 것은 1백만원에도 이르지 못하는 월급에서 매달 꼬박꼬박 세금을 떼이는 대부분의 성실납세자들을 우롱하는 말이다. 이 사실을 자각한다면 더욱 그런 말을 할 입장이 못된다.1천억원의 자금을 들여 주력업종과는 전혀 무관한 현대문화일보를 창간하면서 세금을 낼 돈은 없다고 한다면 울분을 느낄 국민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물론 정명예회장이 국내 최대의 재벌기업주이지만 일시에 1천3백61억원이 세금을 내기 위해 현금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그는 자신이 거느리고 있는 계열회사 가운데 상장회사 주식지분만도 현대건설·현대자동차등 7개사에 5백27만4천주에 이르고 있다.이 주식들을 주식시장에 내다팔면 당장에라도 현금화할 수 있는 재산이다.또 그가 원한다면 자신과 현대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채를 유통시장에 팔수 있다.현대그룹이 비업무용토지를 포함,1천만평(싯가 10조원 추산)의 땅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수원 보호지역 안에 양어장을 메워 그룹 임직원명의로 호화별장까지 짓는 마당에 세금낼 돈이 없다는 얘기는 어불성설이다. 이번 국세청의 세금추징이 법규나 관례를 벗어난 것이라는 주장도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다.법규적용에 무리가 있다면 그것은 법정에서 가려질 일이다.그러나 지금까지의 관례를 들어 납세거부의 명분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이다.현대가 막강한 재벌이며 정명예회장이 엄청난 경제력을 장악하고 있다 하더라도 법앞에는 보잘것 없는 중소기업이나 개인과 동일하게 취급돼야 한다. 이번 현대그룹의 주식변칙 이동이 공정거래법이 규제하는 계열기업간 상호출자분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며 탈세목적이 아니었다는 부분도 마찬가지다.탈세의도였든 아니든 간에 결과적으로 탈세 또는 세금 누락이 있었다면 세금을 물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세금은 못내겠다면서 『조속한 매듭을 바란다』는 그의 발언에 깔린 의도가 그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규모와 역할면에서 이미 「국민의 기업」이 돼버린 현대그룹을 인질로 삼아 무한투쟁을 벌이겠다는 아집이 아니기를 기대할 뿐이다.
  • 환경사범 모두 구속 수사/검찰

    ◎상수원 오염·유해물질 배출행위 대상/관련 공무원 묵인도 엄단/위반땐 방지시설 비용만큼 벌금/올 1만7천명 적발… 2백15명 구속 검찰은 7일 상수도원 오염행위와 악성유독·유해물질배출행위,비밀배출구설치및 배출시설 비정상가동 행위등 환경오염·파괴사범은 모두 구속을 원칙으로 엄벌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죄질이 가볍더라도 상습적인 환경오염 사범과 국가환경정책저해사범및 환경오염을 묵인하는 공무원,환경오염을 빙자한 협박·갈취사범도 강력히 단속,구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대검회의실에서 전국 지검·지청의 환경전담부장 검사회의를 열어 이같이 시달하고 환경오염원을 철저히 추적,공해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특별수사체제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정구영 검찰총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환경의 악화는 개발과 성장이라는 미명아래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검찰은 온정주의적 자세를 바꾸어 환경문화의 정착과 환경질서의 확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정총장은 또 『올해를 환경보전과개선을 위한 검찰권행사의 원년으로 삼고 환경사범에 대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부터 다음달말까지를 1차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관련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전국환경오염업소에 대해 집중단속을 나섰다. 이와함께 각 지검은 분기마다 1곳이상의 특별환경보호지역과 정화분야를 설정,예방감시활동과 함께 우선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이번 특별 단속기간동안에는 특히 전국 하천의 오염도를 파악하고 수계별 오염원을 철저히 추적,상수도원의 오염행위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또 공해물질배출허가기준을 위반하는 매연차량도 위반내용과 처벌내력을 특별관리,강력히 단속하고 환경오염물질의 불법제조와 판매등도 원천봉쇄키로 했다. 검찰은 단속된 환경오염사범에 대해 벌금을 구형할 때는 배출시설의 설치비용이나 비정상가동으로 절약된 비용이상의 벌금을 구형토록 하고 행정조치도 아울러 내리기로 했다. 한편 올해들어 지난 8월말까지 적발된 환경사범은 모두 1만7천4백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이상 늘어났으며 이가운데 2백15명이 구속됐다.
  • 서울시의 취수·정수장 설치계획/미금·남양주의회서 부결

    ◎“지역발전 저해”이유… 상수도 확충에 큰 차질 【수원】 서울시가 경기도내 한강변 일대에 설치하려던 정수장·취수장 공사계획이 해당지역 시군의회의 거부로 차질을 빚게 됐다. 남양주군 의회(의장 김현덕)는 지난 11일 임시회를 열고 서울시가 남양주군 와부읍 도곡리 1124등 17필지 3만7천2백10㎡ 일대에 하루 2백15만t 규모의 취수장을 설치하려는 계획에 관한 의안을 심의,이를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 이에앞서 미금시의회(의장 이문철)도 삼패동 431의 1 일대 49만4천여㎡에 2백만t 규모의 정수장설치에 대한 의안을 부결시켰다. 이같은 시군의회의 반발은 미금·남양주 일대가 그린벨트에 묶여있는데다 상수도시설이 들어서면 미금시와 남양주군 와부읍 전체가 상수도보호지역으로 묶여 각종 건축행위가 어려워져 지역발전이 저해된다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골재난에 돌산이 「돈산」으로/채석권만 2억∼5억원대

    ◎수도권선 6개월새 값 수백% 폭등/투기꾼이 주인 몰래 광업권 설정도 신도시 건설등 건설경기 과열로 건자재가 모자라자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돌산(석산)의 인기가 높아지며 값이 폭등하고 있다. 서울과 분당·일산·평촌 등 5개 신도시와 가까운 수도권 일대의 돌산들은 대부분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 건설업체와 레미콘업체 및 투기꾼들이 앞다투어 사들임으로써 가격이 6개월 전보다 수십∼수백%씩 폭등했고 매물도 사라져 버렸다.투기꾼들은 골재채취가 가능한 돌산마다 광업권을 설정함으로써 실수요자는 광업권 값으로만 2억∼5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건자재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건설협회와 토개공 및 주공등이 합작으로 설립한 (주)한국골재산업은 이때문에 설립한지 3개월이 되도록 개발할 돌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돌산의 가격은 교통사정이나 건자재로서의 사용가치에 따라 지난해까지 평당 5백∼3천원선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5천∼8천원,심지어는 1만원이상으로 뛰어올랐다. 또 최근에는 신도시의 부실공사 파문이 커지자 투기꾼들의 부추김으로 산주들이 매물을 걷어들이고 있어 호가만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투기꾼들은 시추기사와 시추장비 및 토목기사등 광업권 설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만 갖춘채 쓸만한 돌산이 있으면 주인도 모르게 마구잡이로 광업권을 설정한 뒤 개발은 않고 투기이익만 챙기고 있다. 한국골재산업은 서울 반경 50㎞ 이내에서 두달이 넘도록 돌산을 수소문했으나 그린벨트에 묶이거나 군사보호지역으로 설정된 지역을 빼고는 대부분 투기꾼들이 광업권을 이미 설정해놓은 상태였다.
  • 롯데 3만평·럭금 9백평 구제될듯/정부,비업무용 판정 재심키로

    매각대상으로 확정된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가운데 롯데그룹의 호남석유화학이 소유하고 있는 여천소재 사원사택부지 3만평과 럭키금성그룹의 성호기업이 갖고 있는 서울 서초구 저유소부지 9백70평이 업무용으로 구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들 부동산이 매각부동산으로 분류된 데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재심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부동산은 지난해 5월10일 전경련에서 열린 재벌그룹회장단회의에서 자진 매각키로 결의한 부동산이었으나 해당기업이 업무용임에도 불구,업무착오로 자진매각 대상에 포함시키는 바람에 국세청과 은행감독원의 재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경제장관회의에서 이들 부동산이 종업원 사택부지와 군사시설 보호지역내에 있는 저유소부지로 구제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재심절차를 거쳐 구제해 주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들 부동산이 구제될 경우 럭키금성그룹은 여신동결의 제재에서 벗어나게 되며 제재대상 기업 수도 38개사로 줄어들게 된다.
  • 중국과 석유합작개발계획 있나/25일 본회의(의정중계)

    ◎정치자금 내는 기업 세감면 폐지를/질문/사회간접자본 1조 추가투자 검토/답변 ◇이성호 의원(민자)=정부의 경제시책이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통화규제를 통한 총수요관리정책이 이미 실효성을 상실했다는 것이 드러났음에도 정책방향을 재검토하지 않는 이유는. 두산의 두 번째 페놀 누출은 기본적으로 기강의 문제로 보는데 이에 대한 대책과 책임의 소재를 밝히라. 상수원보호지역 주민에 대한 국가적 보상방안과 수질오염 및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에 대한 지원방안은. ◇신기하 의원(신민)=제3차 국토개발계획은 앞으로 계속될 각종 선거를 앞두고 나온 선심성 공약남발의 대표적 사례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신도시건설사업과 통일공원 조성 등 무리한 건설공사의 추진으로 임금인상과 건자재 가격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연제원 의원(민자)=급변하는 국제사회에 대응해서 국민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대책은 무엇인가. 대기업의 업종전문화,주식소유의 분산,경영과 기술혁신,집중투자 등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가. ◇최봉구 의원(신민)=금융실명제의 실시유보가 자본시장 육성과 부동산투기 억제에 어느 정도의 도움을 주었다고 보는가. 현행 정치자금 기탁금제도는 기탁금 전액에 대해 조세감면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정경유착을 방조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조세감면제도는 즉각 폐지돼야 한다. ◇임무웅 의원(민자)=우루과이라운드,EC(유럽공동체) 경제통합,우리 기술 및 가격의 상대적 열세 등에 대한 대처방안은. 한미 통상관계에 있어 국익유지방안과 미일 무역역조현상 타개책은. 북방국가들에 대한 신규시장 개척 및 확대방안은. 중국과 석유 등을 합작개발하는 것을 추진할 의사는 없는가. ◇노재봉 국무총리=수서사건에 있어 한보의 비자금 조성문제는 검찰 수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구속된 국회의원 등이 한보로부터 받은 뇌물은 정태수 회장이 주식을 매각한 돈으로 확인됐다. 금년도 총통화증가율은 17∼19% 선에서 탄력적으로 관리하겠다. 박수길 주제네바 대사의 쌀 수입개방 시사발언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대표로서 현지 협상분위기 변화와 이에 따른 내부협상 준비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정부의 기본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예산 외에 1조원을 추가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부고속전철계획은 수송적체 해소를 위해 추진이 불가피하다. 토지개발공사와 주택공사의 토지개발사업에 따라 상업 및 대형 주택용지에는 개발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나 정부는 그 이익분을 서민용지 확대로 활용하겠다. ◇최각규 부총리=동원탄좌가 사할린 유전개발사업계획 심의요청을 정부측에 해와 현재 동자부에서 검토중이며 럭키금성은 현재까지 사업심의요청을 해온 바 없다. 정부는 공공요금 억제,절도있는 금융운용,농축산물 적기공급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농어촌 부채탕감보다는 농어촌 구조조정 및 산업기반 확충 등을 통해 잘사는 농어촌을 건설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정긴축운용방안으로 정부재정에서 금년도 5천억원,지방재정에서 5천억원,정부투자기관에서 5천억원을 절약 또는 유보조치하는 등 최대한 긴축운용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신설된다 해도 청장은 경제장관회의에도 참석할 수 없기 때문에 정책차원에서 소홀히 다루어질 우려도 있어 실제운영상 반드시 바람직하지는 않다. 오히려 상공부내 중소기업국 설치가 정책적 지원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희일 동자부 장관=현재 41일분인 정부의 석유비축능력을 추가로 늘리고 등유·LPG 등 제품 중심으로 비축을 증가시키겠다. 유조차·선박 등으로는 수송에 한계가 있으므로 전국 송유관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이진설 건설부 장관=개발제한구역내 주민들의 사유재산 제한에 대한 손실을 보상하는 문제는 그 행위제한이 재산권의 본질을 훼손치 않는 것이므로 보상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건설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불요불급한 건설공사는 제한커나 착공을 연기하겠다. ◇임인택 교통부 장관=공항 주변의 소음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소음 항공기의 이착륙 제한 등 다각적 대책과 함께 소음피해 정도에 따른 단계적 보상계획을 마련중이다. 우선 강서구공항동,부천시 오세동 등 소음극심지역 6백60호의 이주단지 마련을 위해 80억원의 예산으로 부지를 마련중이다. ◇이수휴 재무부 차관=궁극적으로 정책금융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되 정책금융의 부정적인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리스업체 등 통화중립적인 기관을 통한 통화공급을 증대시키겠다. 대기업의 주력업종에 대한 여신규제완화조치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대출심사와 자금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
  • 해운대일대 2백만평 「군사지역」 지정

    ◎재산권 침해… 주민 항의 【부산=김세기기자】 국방부가 부산 수영비행장과 주변 해운대·남·동래구지역 8백37만6천㎡(2백56만8천평)를 올해부터 군사시설 보호지역으로 지정,이 지역의 건축건설 도시계획상 모든 개발행위가 제한을 받게되자 관련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구랍 31일자로 수영비행장 주변 해운대구 재송동 우동일대와 남구망미·광안·민락동 일대 및 동래구 연산9동 토곡지역을 포함한 하천 1백9만1천2백㎡,군부대 1백45만7백70㎡,산지 1백28만1천9백㎡,대지 4백55만2천1백30㎡ 등 8백37만6천㎡를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결정,통보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이 지역의 건축건설,도시계획상 모든 개발행위가 제한을 받게됐다. 이에대해 부산지역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도심지역 군부대의 외곽이전 정책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수영비행장 주변은 이제까지 법적규제 근거가 없었는데도 갑자기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는 것은 시대역행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 대부분의 금싸라기땅 “매각카운트다운”/은감원재벌부동산 최종심사안팎

    ◎제2롯데월드 부지·한진목장등 처분 불가피/삼성 45만평·현대 37만평·선경 23만평 구제 5·8 부동산투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돼온 재벌 비업무용 부동산의 매각규모가 6개월여 진통끝에 최종 마무리 지어졌다. 은행감독원이 28일 국세청의 재심에서도 구제되지 못한 땅가운데 재벌들이 이의신청한 3천3백91만평에 대해 매각유예 심사를 마치고 2백75만평에 대해서만 매각유예 조치를 내림에 따라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작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은행감독원의 이번 재심은 업무용으로 가는 마지막 구제수단이었다는 점과 정부의 부동산투기 척결의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대라는 점에서 재계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구제부동산의 대상과 폭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었다. 특히 일부 재벌그룹들이 국세청의 비업무용 판정에 불복,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고 전경련이 재벌의 목소리를 모아 비업무용 판정 기준을 완화해줄 것을 공식제기하는 등 내외의 압력도 적지않아 판정의 신뢰도에 한때 「의문부호」가 찍히기도 했다.그러나 매각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던 금싸라기 땅들이 대부분 제외됨으로써 그간의 우려를 다소나마 덜어냈다고 볼 수 있다. 은행감독원은 기업들이 재심청구한 부동산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아 기업의 생산활동과 직결되거나 해당기업의 잘못없이 불가피하게 착공이 늦어져 법인세법상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받은 땅들에 대해서는 구제해준다는 원칙아래 분류심사를 했기 때문에 당초 일반의 예상보다 적은 2백75만평에 그쳤다고 설명하고 있다. 때문에 정황으로 볼때는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해당기업이 귀책사유가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지 않는 한 구제할 수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롯데그룹의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 2만7천평. 롯데그룹측은 국세청 재심에서도 비업무용으로 판정을 받자 정부의 인·허가에 따라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고 설계기간만도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취득후 1년 이내에 공사에 착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업무용 판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재심을 청구했었다. 그러나 은행감독원은 롯데측이서울시의 인·허가 지연으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고 서울시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비업무용 판정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한진그룹의 제동흥산이 지난 5월 생수와 광산업 부문을 떼어내 제동목장과 법인을 분리,법인세법상 주업요건을 갖춤으로써 업무용 기준을 충족했지만 5·8 대책이 지난 4월30일 현재를 기준으로 비업무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있어 비록 법인분리가 됐더라도 비업무용으로 분류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성탄좌 개발의 조림용 임야 역시 분리매각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구제신청을 냈지만 개정된 여신관리 시행세칙에 부합되지 않아 제외됐고 현대산업 개발의 강남구 역삼동 사옥부지 3천9백80평도 비슷한 이유로 재심신청이 기각됐다. 그러나 이같은 땅들과는 대조적으로 적지않은 비업무용 부동산이 은행감독원의 매각 유예처분을 받는 혜택을 입었다. 40개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들은 지난 8월 국세청에서 2백30만평을 업무용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 은행감독원 유예심사에서도 2백75만평을 추가로 구제받아 전체 비업무용 부동산 6천2백55만평중 8.1%인 5백5만평이 구제혜택을 받게 됐다. 법인세법상 비업무용으로 판정된 부동산은 여신관리 규정으로도 자동적으로 업무용 판정을 받아 매각의무가 면제되고 세금혜택도 보는 반면 여신관리 규정상 업무용으로 구제되는 경우 매각의무는 제외되지만 세법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이가 있긴하다. 이번 은행감독원의 재심에서 구제된 땅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한진종합 건설의 인천시 서구 원창동 28만2천평의 매립지. 이 매립지는 당초 강화된 법인세법상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취득한 매립지로 4년이 지나도록 미사용할 경우 비업무용으로 판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국세청 판정에서도 비업무용 판정이 났던 땅이다. 은행감독원은 이 땅이 법인세법상 비업무용에 해당되나 해당기업의 귀책사유없이 정부가 율도매립지 이용 계획을 심의중에 있어 사업착수를 하지 못한 점이 인정돼 매각유예 처분을 내렸다. 대우그룹의 ㈜대우가 갖고 있는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중기사업소 부지 1만6천3백평도 여주군의 확인결과 이 땅이 취득후 2개월뒤인 86년4월 건설부 고시로 산림보호지역으로 지정돼 토지이용이 제한돼온 사실이 밝혀져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재개발사업 인가를 받은 업체가 재개발사업용 토지를 완전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매각유예토록 한 규정에 따라 한국화약 그룹계열의 태평양건설이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갖고 있는 재개발사업용 토지 3천2백93평도 업무용으로 구제됐다. 이밖에 럭키금성 그룹의 럭키가 경남 울주군 온양면에 갖고 있는 공장용지 가운데 공해차단과 농작물 보호를 위해 매입한 2만4천평이 「공해유발업종 인근토지로 관련법규에 따라 취득한 토지」라는 구제조항에 힘입어 매각대상에서 빠져나왔고 현대중공업이 자체 급수시설인 상수도 보호지역에 소유하고 있는 울산시 전하동 정수장부지 23만4천평도 매각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렇게 매각유예를 받은 그룹은 모두 40개 계열그룹으로 이 가운데 면적기준으로는 삼성그룹이 3건 44만9천5백평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그룹도 13건 36만8천7백평이나 됐고,선경(26건 22만9천5백평),한진(5건 33만8천6백평),럭키금성(36건 18만5천5백평),한국화약(11건 21만1백평),대우(7건 13만4천8백평)도 매각유예 처분을 많이 받았다. 재심청구 그룹중 극동정유의 경우 2건 4만3천4백평의 재심신청을 했으나 한평도 구제되지 못했다. 은행감독원의 재심을 끝으로 그동안 말 많던 재벌부동산의 매각대상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따라서 이제 남은 것은 해당기업들이 매각처분에 얼마나 성의있게 나서느냐에 있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현 여신관리제도상 은행감독원이나 주거래은행이 기업에 매각권유를 할 수는 있지만 강제성을 띠기가 어려워 재벌들의 호응이 없는 한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그룹이 남양만부지에 대해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의 매각 독촉에도 불구하고 연체이자를 감수해가며 버티고 있는 것이 좋은 예가 된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고 은행이 기업에 대출 전면 중단 등과 같은 극약처방을 내리기도 어려운 형편이어서 이제 공은 정부나 은행쪽에서 기업쪽으로 넘어간 셈이 됐다.
  • 구제여부 윤곽 드러난 쟁점부동산

    ◎「대성」ㆍ「한진」 2천8백만평 「비업무용」 판정/쌍용스키장ㆍ삼성호텔부지등 혜택 받아/롯데 1백층빌딩 신축예정지 처리도 관심 정부가 31일 내놓은 재벌그룹 비업무용 부동산의 판정기준에 따라 48개 여신관리대상계열기업군의 매각대상 부동산은 당초 예상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4월 강화된 법인세법 시행규칙을 적용해 비업무용 부동산 실태를 조사했던 국세청도 스스로 시행일 이전의 취득부동산 가운데 시행일 현재 취득후 6개월이 지난 부동산에 대해서는 오는 10월초까지 종전규정을 적용하도록 돼있는 것을 무시하고 강화된 규정을 적용함으로써 재벌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는 등 그동안 비업무용 판정과정에서 의욕이 앞선 나머지 시행착오를 범한 측면도 적지않다. 이번 정부의 보완조치로 그동안 재계와 정부간에 공방이 오갔던 「쟁점부동산」들의 구제여부에 대한 윤곽이 대략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초미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비업무용 부동산은 한진그룹의 제동흥산 목장용지와 대성그룹의 대성탄좌임야. 제동흥산은 정부의 낙농정책에 따라 지난 74년 제주도에 조성해 놓은 목장용지 4백61만4천평이 주업기준에 미달돼 지난 6월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았다. 그러나 지난 5월 생수와 광업부문을 계열사에 매각,주업개념이 충족돼 이제는 업무용으로 재판정 돼야한다며 재심청구를 준비해온 상태. 그러나 정부는 이번 보완조치에도 불구하고 제동흥산은 매각해야 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여신관리대상그룹 총보유 비업무용부동산의 38.2%에 해당하는 대성탄좌의 임야 2천3백92만평도 당초 국세청의 판정대로 매각대상으로 분류됐다. 대성측은 정부의 영림시책에 따라 10년이상 조림해온데다 산업비림소유명령으로 엄연히 3백60만평이상을 소유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업무용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세청은 법인세법 시행규칙상 3백60만평만 업무용으로 인정,총2천7백만평중 이를 제외한 2천3백만평이 비업무용에 해당된다고 밝히고 있어 매각이 불가피하다. 동국산업이 보유한 4백61만여평의 임야역시 마찬가지로 이번 규제대상에서 제외됐다. ○…제동흥산이나대성탄좌의 경우와 달리 정부의 보완조치로 업무용으로 바뀐 사례도 있다. 쌍용그룹의 용평스키장은 지난번 국세청판정에서는 주업요건에 충족되지 못해 비업무용판정을 받았다. 쌍용양회가 법인으로 돼있어 스키장 수입금액이 법인의 주수입원이 되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강화된 법인세법시행규칙에도 같은 휴양시설의 범주에 있는 기존골프장에 대해서는 주업이 아니더라도 구분경리할 경우 업무용으로 인정해주면서 스키장의 경우 계절사업인데다 구분경리를 인정해 주지 않고 있다는 형평상의 문제가 제기돼 이번에 구제대상에 포함됐다. 또 삼성의 호텔신라부지 7백12평도 기준면적초과로 비업무용판정을 받았지만 이번 보완조치에서 호텔부지 가운데 문화재보호지역등 특정용도로 사용이 제한되고 분리매각이 곤란한 부지는 매각대상에서 제외시켜주기로 해 구제혜택을 받게됐다. 현대중공업이 울산에 갖고 있는 정수장주변의 임야 48만1천4백57평도 이번 구제대상에 포함된 「자체급수시설의 상수도보호구역」 범주에 들것으로 보여져 처리결과가 주목되고있으며 롯데측이 강남 잠실에 건립을 추진중인 제2롯데월드(1백층규모)신축부지 2만7천평의 재판정여부도 관심거리다. 이번의 구제기준은 행정당국의 인허가지연으로 사업착수가 늦어진 경우나 설계기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부동산일때는 법인세법상 비업무용이더라도 여신관리규정상 업무용으로 간주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88년 1월에 이 땅을 서울시로부터 사들인 롯데측이 1백층건축을 위한 설계기간이 긴데다 지난 4월 서울시에 건축계획을 냈는데도 서울시가 도시계획을 이유로 지연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어 구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분리매각이 곤란한 땅들이나 소방법등 기타법령기준에 따라 시설한 주유소의 초과부지 등도 처분면제와 비업무용전환을 인정해주기로 함으로써 삼성그룹의 안양골프장부지 2만6천평,럭키그룹이 이의제기중인 성호기업의 주유소부지 3천여평 등도 구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환경보전위 오늘 첫 회의/특별보호지역 지정

    정부는 11일 상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강영훈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환경보전위원회를 열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상수원의 수질오염 대책을 논의한다. 환경처가 발족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상수원 보호지역중 오염요인이 많은 지역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신규 건축허가의 제한과 공장설립을 금지함은 물론 기존 공해시설에 대해서도 이전을 촉진시키는 방안에 관해 협의한다. 회의에는 이승윤부총리와 안응모내무·박필수상공·이희일동자·권영각건설·조경식환경처장관과 민간인위원 등이 참석한다.
  • 콘도분양 22억사취/5개사대표 구속/4백50명 피해

    서울시경은 31일 관광레저산업 붐을 타고 유령회사를 차려 콘도미니엄과 레저시설을 분양하겠다고 속여 4백50여명으로부터 22억여원을 가로챈 대호리조트개발 대표 양영록씨(59),서울신용투자개발 대표 조병수씨(38),세계리조트개발 대표 오세현씨(34),코리탈레저관광 대표 곽준오씨(47)등 5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곤도회원을 모집하여 가입비를 받은뒤 건설을 미뤄오고 있는 관광개발회사 대표 4명도 입건,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산림보호지역이어서 관광위락시설 건립이 불가능한 경기도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대규모 리조트시설을 건설한다고 선전,전모씨(55ㆍ여ㆍ서울 서초구 방배동)로부터 콘도분양계약금 3천3백만원을 받는등 89명으로부터 모두 17억4천5백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녹지 개발,근로자 택지로 활용/“사원주택 건립을 촉진/최노동

    ◎관련부처와 협의,방안 강구” 【대구=최암기자】 대규모 근로자용 사원주택 건립을 위해 정부당국이 자연녹지를 대폭 해제,택지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구 지방노동청을 연두순시한 최영철노동부장관은 『당면한 근로자 주택문제해결을 위해서는 택지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이를 위해 현재주택을 건설할 수 없는 자연녹지ㆍ군사시설ㆍ보호지역 등 8개 제한항목을 지역실정에 맞게 해제해 근로자주택을 건설할 수 있게 건설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근로자임금 저율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주택공급확대를 통해 임금인상 이상의 효과를 줄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볼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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