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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은물 공급사업 예산부족 ‘쩔쩔’

    ◎낙동강 노후하수관 정비계획 축소/팔당·대청호 정화조 설치 절반 그쳐 낙동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낙동강 유역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환경부는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올해 낙동강유역 26개 시·군에 1천200억원을 지원해 부실하수관거 565㎞를 정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방자치단체별로 사업계획을 파악한 결과 대구시를 비롯,창녕군,함안군 등 3개 시·군은 계획 자체를 포기했으며 김해시,양산시,함양군,산청군,합천군 등 5개 시·군은 계획을 축소하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낙동강 일대의 하수관거에는 769억원을 투입,357㎞정도만 정비하는데 그치게 됐다. 우리나라 하수도는 전국적으로 평균 20m에 1곳씩 물이 새는 등 불량 상태여서 하수발생량의 25.5%가 불량하수관에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이들 하수는 결국 지하수를 오염시키거나 주변 하천 등을 오염시키고 나아가 하천과 호소의 부영양화를 초래,녹조현상까지 일어키고 있다. 한편 올해 환경분야 예산이 삭감되면서 수질분야 예산 역시 16.2% 가량의줄어들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정부의 맑은 물 공급대책이 차질을 빚고있다. 팔당과 대청 등 상수원 특별보호지역 등에 모두 100억원을 들여 분뇨와 생활하수를 함께 처리할 수 있는 합병정화조를 1천250개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예산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510개만 건설하게 됐다. 지방상수도 시설도 1천250억원을 투입해 노후수도관 2천838㎞과 취정수시설 91개를 개량할 계획이었으나 예산이 178억원으로 삭감돼 노후수도관 정비는 2천730㎞,취정수시설 개량은 7백89개에 그칠 전망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부의 예산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이미 계획된 지방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사업비 부족과 지방자치단체의 무관심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해 하천수질오염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도로 쓰레기 투기/과태료 최고 100만원/검찰,처벌 강화

    ◎유리병·쇳조각 버리면 형사처벌/호수 등 공공수역 오염땐 징역 6개월 앞으로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에 휴지나 담배꽁초 등을 버리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고 1백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지금까지는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3만∼5만원의 과태료를 냈다. 차도에 돌이나 유리병 쇳조각 등을 던지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1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하천 호수 항만이나 연안해역 등 공공수역에 쓰레기를 버리면 수질환경보전법 위반으로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대검찰청 형사부(박주환 검사장)는 10일 쓰레기 무단투기 등 환경사범 단속회의를 갖고 이같은 처벌 기준을 마련했다. 검찰은 특히 팔당 상수원의 수질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과 관련,한강을 관할하는 검찰청별로 중점관리지역을 지정,집중적인 단속을 펴기로 했다.행정관청이 상수원 특별보호지역에 건축 등을 인·허가 해주는 과정에서 불법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산업폐기물을 불법으로 버리거나 매립하는 행위,폐유·폐산 등 지정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위장해 처리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키로 했다.
  • 김포 진들농산/음식쓰레기 ‘습식발효’… 공해없이 사료화

    ◎물기 빼지않고 발효·살균… 냄새도 제거/하루 30t 처리… 돼지 5천여마리 사육/매립비용보다 저렴… 시·구에도 처리시설 확대 ‘음식쓰레기도 자원,전량 책임지고 재활용한다’ 경기도 김포군 대곶면 석정리 선풍농장에 자리한 진들농산(대표 이병문)은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는 음식쓰레기를 건조시키지 않고 완전 처리하는 국내 제일의 전문업체다. 지난 6일 상오 10시30분 진들농산에서는 서울의 호텔이나 대형음식점에서 수거해온 음식쓰레기를 사료화하느라 한창이었다.자체 개발한 ‘습식 발효사료 제조기’를 이용,하루 30여t의 음식쓰레기로 사료를 만들어 돼지 5천마리를 키우고 있다. 사료 제조는 우선 200㎏짜리 드럼통에 담긴 음식쓰레기를 트럭에 실어 이곳으로 운반하면서 시작된다.이어 물기가 흥건한 음식쓰레기를 사료제조기 입구에 그대로 쏟아 붓는다.썩는 냄새를 비롯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음식쓰레기는 콘베이어 벨트를 타고 1·2차 분쇄기로 옮겨져 잘게 부서진다.갈색의 죽상태가 된 음식물찌꺼기 속에서 쇳조각 비닐 플라스틱 등 이물질을 사람이 골라낸다. ○배합사료값의 15%선 2단계로는 141도에 이르는 ‘스팀자켓’의 2개 관에 음식쓰레기를 통과시켜 음식물에 있는 균을 완전히 없앤다.살균된 음식물은 보관탱크로 옮겨진다.이때 자체 생산한 미생물을 투입,남아있는 냄새를 완전히 제거한다. 이같은 과정을 거친 음식쓰레기를 사료로 만드는게 3단계 작업.냄새와 균을 없앤 음식쓰레기를 저장탱크 안에서 24시간 발효시키면 비로소 ‘습식사료’가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료는 30도 정도로 식힌뒤 파이프라인을 통해 인근 3개의 돈사에 공급된다. 선풍농장 주인 신인철씨(51)는 “음식쓰레기로 만든 사료를 활용하면 돼지 1마리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배합사료 사용시 10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대폭 줄어든다”면서 “또한 돼지들이 호흡기 질환이나 전염성 설사병에 걸리지 않으며 악취도 적어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95년 5천여평의 과수원에 7억여원을 들여 사료공장과 돈사를 지은 신씨는 월 2천여만원에 달하던 사료비가 음식쓰레기를 활용한 습식사료를 사용하자 5백만원으로 절감됐다고 밝혔다.앞으로 1년이면 투자비용을 전부 회수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또한 선풍농장은 음식쓰레기를 이용한 사료를 먹은 돼지가 방뇨하는 분뇨를 처리하는 축분처리장 시설도 함께 갖춰 4단계로 이를 양질의 퇴비로 재생산하고 있다.이 퇴비는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일련의 음식쓰레기 재활용 사례는 진들농산이 개발한 ‘습식 발효사료 제조기’에 힘입은 것이다. 진들농산 김태화 이사(51) 등 창업멤버 5명은 30여억원을 들여 3년간 노력한 끝에 95년 이 기계를 만들었다.무려 100t 가량의 쇠를 주물러 얻은 개가였다. 이 제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음식쓰레기의 물기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료를 만드는데 있다. 김이사는 “음식쓰레기의 물기를 빼 처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며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물기가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2개 업체와 수거계약 보통 음식쓰레기를 그대로 사료로 사용하면 멸균이 어렵고 돼지의 성장속도가 느리게 마련이다.또 물기를 뺀 건사료는 라면스프보다 짜 사료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이러한 단점을 극복해낸 것이다. 김이사는 “습식사료는 배합사료와 비교해볼때 단백질이 2배 이상 많은 등 영영분이 풍부하다”며 “배합사료를 먹은 돼지가 200㎏이 되려면 6개월이 걸렸으나 습식사료로 사육한 돼지는 4개월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특히 습식사료로 키운 돼지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96년 유해성 여부를 검사한 결과 유해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또한 육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진들농산측은 곧 이를 고유의 브랜드로 내놓을 참이다. 진들농산의 음식쓰레기 수거작업은 알뜰하다.서울시내 병원 호텔 예식장 등 200평이상 음식쓰레기 다량 배출업소 350개 가운데 102개 업소와 수거계약을 맺고 있다.업소에 200㎏짜리 드럼통을 나누어 주고 이틀에 한번 수거해 간다.업소로부터 드럼당 1만7천원의 수거비용을 받는다. 그러나 선풍농장으로부터는 운반비용을 비롯 한푼도 받지 않는다.기계와 음식쓰레기를 무료로제공해 주고있다. 진들농산 한인태 환경담당부장(41)은 “워커힐호텔의 경우 하루 20드럼의 음식찌꺼기가 나온다”며 “그러나 이들 업소들 가운데는 분리수거를 제대로 안해 음식물에 비닐 쇳조각 플라스틱 등의 이물질이 많아 사료화하는데 애를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진들농산이 개발한 습식사료기는 선풍농장 외에도 강화와 철원에도 설치되어 있다.기계의 대당 가격은 2억7천만원.그러나 진들농산은 이 기계를 보급하려면 대규모 돼지사육 단지가 필요해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강화·철원에도 시설 그래서 일반 농가가 아닌 지방차지단체와 계약을 맺어 처리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설치하면 보통 서울시 1개구의 음식물을 완전히 처리하는데는 약 40억원의 비용이 든다.매립비용에 비해 저렴하며 영구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진들농산은 현재 인천광역시와 300억규모의 계약을 마무리한 단계다.처리장은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이 처리장이 완성되면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하루 600t의 음식쓰레기 가운데 400t을 처리할 수 있다. 연간 120억원 정도의 사료비 대체효과가 기대된다.인천시는 처리장 주변 주민들에게 가구당 돼지 500마리를 키울수 있는 사료를 무료로 공급해줄 계획이다. 안산시와도 계약을 끝내고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서울 동대문구와는 내년부터 아파트단지 600세대의 음식쓰레기를 시범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연 120억 사료비 절감 이 기계를 이용한 음식쓰레기 처리량은 꾸준히 증가해 95년 1월 한달동안 360t에 불과했던 처리량이 현재 1천800t에 이른다. 특히 내년부터는 200평 이상으로 되어있는 다량 배출업소에 대한 규제가 30평 이상의 배출업소로 강화될 예정이어서 진들농산은 수도권의 1만5천개 해당업소에 필요한 음식쓰레기 처리기기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부장은 “음식쓰레기 처리문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환경문제로 대두된 만큼 국가도 이 분야의 재정 및 기술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가 환경의 파수꾼이라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식사료개발 김태화 진들농산이사/“반농기금조성 재활용 돕겠다”/상수원오염의 주원인 제거에 보람 “사람은 환경과 친화되지 않으면 절대 살 수 없습니다.자연에서 나온 것은 모두 자연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음식쓰레기의 완전한 처리를 위해 8년의 세월을 투자한 ‘환경 파수꾼’ 진들농산 김태화 이사(51)의 철학이다. 김씨가 환경문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 88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료 제조사에 들어가면서부터였다.또한 김씨는 회사에 다니면서 상수원보호지역의 오염실태를 조사하는 개인사무실을 차렸다. 그는 지난 91년 세계 최초로 인삼재배 사료인 ‘지력’을 만들기도 한 토질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러던 차에 김씨는 상수원 오염의 주원인이 인근 지역에서 나오는 음식쓰레기라는 점을 깨닫고 무공해 처리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처음에 이 일을 시작했을때 주위에서 ‘미친 사람’이란 말을 들었다”는 김씨는 “그러나 누군가가 꼭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 이뤄냈다”고 겸손해했다.김씨는 여기에 전재산을 들여 아직도 조카딸 집에 얹혀사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씨의 몸에는 이 기계를 만드느라 불에 데인 자국이 남아있다. “사료를 직접 맛보기 위해 손을 넣었다가 데인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내가 먹을수 있을 정도가 돼야 돼지들도 먹을수 있다”고 밝힌 김씨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어김없이 현장에 가서 제조된 사료맛을 보도록 한다. 김씨는 “빚을 안고있는 축산농가의 재활을 돕기 위해 앞으로 습식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로부터 드럼당 100원씩을 거둬 빈농지원기금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축산재활동회’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김씨는 “음식쓰레기 재활용 사업에 여생을 계속 투자하겠다”고 다짐했다.
  • 람사협약 국내 발효/창녕 우포늪 추가 등록

    습지 보전을 위한 람사(Ramsar)협약이 28일 국내에서 발효됐다.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01번째 람사협약 가입국이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용늪을 람사습지로 등록한데 이어 지난 26일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경남 창녕군 우포늪 일대를 추가로 등록하는 등 등록 습지를 늘리기로 했다. 또 세계 5대 개펄의 하나로 꼽히는 서해안 일대의 우수한 개펄에 대한 보호 연구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람사협약은 71년 이란의 람사지역에서 채택된 ‘물새 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의 보전에 관한 국제협약’으로 동·식물의 서식지 기능과 생물자원의 생산 및 정화기능을 갖춘 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 스키·골프장 등 오폐수 처리기준 강화/9월부터

    ◎하천 상류지역 모든건물 정화시설 의무화/축산폐수 신고대상도 대폭 늘려 환경부는 17일 스키장과 골프장의 오수처리시설 및 축산폐수 배출시설의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하천 상류지역에 있는 스키장과 골프장에 대해 연면적 4백㎡이상 건물에만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하도록 해오던 것을 앞으로는 건물의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오수정화시설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골프장 그늘집과 같은 별도의 건물에는 화장실 분뇨를 처리하는 정화조만 갖추면 됐으나 앞으로는 오수정화시설도 마련해야 한다. 상수원상류지역이나 특별대책지역,공원보호지역,지하수보전지역 등 청정지역은 수질을 개선·보호하기 위해 오수정화시설 설치 대상기준을 연면적 1천6백㎡이상에서 8백㎡이상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오수정화시설 설치대상인 건축물은 98년 12월 30일까지,스키장과 골프장은 시행일로부터 1년 6개월안에 오수정화시설을 갖춰야 한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축산폐수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젖소 사육시설의 범위에 운동장까지 포함시켜 폐수발생을 줄이도록 했다. 축산폐수 배출시설의 신고대상 규모도 돼지사육시설은 사육면적 2백50㎡ 이상에서 1백40㎡ 이상으로,소 사육시설은 3백50㎡에서 2백㎡ 이상으로 잡았다. 간이축산폐수 정화조 설치대상 규모 또한 돼지는 축산면적 70㎡ 이상을 50㎡ 이상으로,소는 1백20㎡ 이상을 1백㎡ 이상으로 규정했다.
  • 팔당호 오염 “원천봉쇄”/정부 합동단속 착수

    ◎한강 환경감시대 10월 창설/폐수 배출·건물 무단축소·세차행위 단속/단속공무원에 사법경찰권… 법 개정 추진 2천만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팔당호 유역에서의 수질오염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18일 강력한 정부합동단속이 시작된 가운데 상시 기구인 한강환경감시대가 창설된다. 정부는 이날 환경부 건설교통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공익요원 등 150명으로 구성된 4개반 45개조의 합동단속반을 투입,남양주시와 양평군,광주군 일대의 오·폐수 배출업소 400곳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사흘동안의 일정으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고건국무총리는 합동단속 첫날 팔당 상수원보호지역을 방문,「강원 충북 등 한강상류지역 수질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경기도 관계자의 건의에 대해 『수계별로 수질을 관리해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한강수계 수질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총리의 현장 방문에는 강현욱 환경부장관 이근식 내무부차관 등이 수행했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한강환경감시대는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산림청 경기도 등의 관계 공무원 30명과 공익근무요원 60명 등 모두 95명으로 구성된다. 환경부 산하 한강환경관리청장이 지휘하는 감시대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한강수질검사소에 본부를 두고 기동순찰과 초소근무 등을 통해 오·폐수 불법 배출행위를 비롯,건축물 불법 축조및 무단 용도변경,야영 취사 뱃놀이 등 행락객들의 오염행위,하천 호소에서의 자동차 세차행위 등 각종 수질오염행위를 단속한다.주민들의 환경오염행위도 고발받아 처리한다. 정부는 한강수계에 있는 소양댐 등 한강 중·상류지역의 수질보호를 위해 댐 관리기관별로 순찰보트 자경요원 등을 확보,수질오염행위에 대한 자체단속을 강화키로 했다.정부는 특히 생산시설 입지확보를 위해 도입한 준농림지역이 실제로는 음식·숙박업소 등 비생산시설로 변질,주요 수질오염원이 되고 있다고 보고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을 개정,오는 8월부터 준농림지역에서의 음식·숙박시설 신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 단속에 참여하는 공무원이 사법경찰관의 권한을 갖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 반딧불이 별천지 만든다

    ◎무주리조트 한솔∼네솔동간 150m 계곡 선정/수질·수온·먹이사슬 등 환경 조성… 인공 증식/기성세대 아련한 추억… 환상적 광경 기대 「반딧불이(개똥벌레)」계곡이 3개년 계획에 의해 인공적으로 조성된다. 쌍방울개발 무주리조트는 최근 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산 무주리조트내에 반딧불이를 인공 번식키로 했다고 밝혔다. 반딧불이가 인공 증식되는 곳은 리조트내 가족호텔이 있는 한솔동과 네솔동까지의 150m에 이르는 계곡. 일본에서는 지난 66년부터 반딧불이를 인공적으로 증식해왔으나 국내에서 반딧불이 계곡이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방울은 우선 1차년도인 올해 이곳에 폭 1∼3m의 인공하천을 만들어 다슬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반딧불이의 먹이가 되는 다슬기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5∼2ppm인 청정수질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생물.유속이 초당 30㎝이고 수심이 10∼70㎝인 곳에서 잘자라며 7∼8월 수온은 25도안팎,수소이온농도는 7.5∼8.5의 약알칼리성,습도는 75∼85%의 다습한곳이 좋다.또 수중에 철,망간,구리 등 무기물성분이 0.03∼0.04ppm정도 있어야 하며 플랑크톤이 풍부해야 한다. 쌍방울이 자체조사한 결과 덕유산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은 수심,수질,망간·구리 등 무기성분은 다슬기가 자라기에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유속과 수온 등 나머지 조건이 맞지 않는 것. 쌍방울은 이에 따라 수온이 25도 안팎에서 유지되도록 7월중에 상류에 저류조를 깔고 유속이 초당 30㎝ 되도록 유속 감속장치도 설치한다.또 석회암을 깔아 수질을 약알칼리로 유도하고 붉나무,망초 등 수생식물이 풍부한 모래 및 자갈을 채취,플랑크톤이 풍부하게 자랄수 있는 수중환경을 조성한다.회사측은 반딧불이 서식지로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인근 남대천에서 모래와 자갈을 옮겨올 계획이다. 이처럼 다슬기 생장환경이 완벽하게 조성되면 다슬기 2만개체를 계곡에 방류한다. 이어 내년에는 다슬기 생장상태를 분석,미비점을 보완한뒤 반딧불이 유충을 계곡에 방류하고 3년차인 99년에는 반딧불이가 계속 자랄수 있도록 안정기반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무주리조트 박일훈 시설담당이사는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환경 지표종인데다 기성세대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곤충』이라며 『일본의 인공증식 사례도 조사,면밀히 준비해왔기 때문에 3년뒤면 무주리조트에서 한밤에 깜박깜박 빛을 내는 반딧불이를 구경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반딧불이 인공증식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덕유산 기슭은 반딧불이가 연출하는 푸르스름한 불빛들로 일대 장관을 이뤄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주리조트는 이와는 별도로 반딧불이 천연기념물 보호지역인 인근 설천면 남대천과 연계,리조트내 티롤호텔에서 하루를 지내고 밤에 서식지인 남대천을 둘러보는 1박2일의 패키지 관광상품을 실시하고 있다.6인용 숙박시설은 32만원,2인용은 12만8천원이며 식사 1식과 관광곤돌라 이용권,기념품 등이 제공된다.522­2727.◎반딧불이/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환경 지표종/환경오며·수질악화로 대부분 사라져 야간에 빛을 내는 「반딧불이」는 옛부터한국,중국,일본 등 극동지역에서는 정서적으로 친근했던 곤충.반딧불로 공부를 했다는 형설지공이 이를 말해준다.흔히 반딧불로 불리고 있으나 정확한 용어는 반딧불이다. 반딧불이는 애벌레로 지내면서 수질이 맑은 곳에서 사는 다슬기,달팽이를 먹고 살아 수질오염 정도를 알려준다.70년대 이전만해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었으나 환경오염으로 수질이 악화되면서 대부분 사라져 현재는 전북 무주 설천면 남대천,충남 천안시 광덕산 일대,경기도 가평,포천군의 조종천일대에서 볼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천연기념물 보호지역인 남대천만 하더라도 8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시간당 100여개의 개체를 볼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20∼30여개로 급격히 줄었다. 반딧불이에서 나오는 은은한 빛은 수컷이 암컷을 끌기 위한 사랑을 의미한다.그래서 이광수는 「그리운 짝을 청하는 사랑의 등불」이라고 표현하는 등 반딧불이는 오랫동안 문학의 소재로 이용돼 왔다.
  • 2급수미달 상수원보호지역/사전 환경영향평가 의무화

    ◎정부 특별조치법 확정 앞으로 2급수에 미달하는 상수원보호지역에서 도시개발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 일정규모의 사업을 시행하려면 사전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검토를 받아야 한다. 또 상수원보호지역에서 토지 등을 팔려면 신고해야 하고 국가와 자치단체 등은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해당 토지 등을 사들일수 있다. 정부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상수원수질개선 특별조치법안을 의결했다.
  • 백두산 희귀식물 멸종위기/중국 관리지역… 관광객 무분별 채집

    백두산의 중국측 관리지역에 있는 야생식물은 모두 2천77가지이며,이 가운데 적잖은 희귀식물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고 연변일보가 「길림 장백산(백두산)자연보호구 관리연구소」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8일 북경에 배달된 지난 5일자 연변일보는 백두산의 야생식물은 이끼류 94가지,선류 357가지,고사리류 108가지,라자식물 15가지,외자식물 1천503가지며 60목,200과,723속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자생식물 가운데 1천600여가지는 이미 그 쓰임과 효능 등이 연구·규명됐으나 나머지 400여가지는 아직 그 효능과 쓰임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 신문은 가지인삼(자인참),주목(홍두삼),참누운 측백나무(애백) 등 39가지의 희귀식물들은 보호상태가 양호한 편이지만 일부 희귀 야생식물들은 최근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채집으로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두산의 중국관리지역은 모두 19만㏊로 세계 200대 「국제 생물권 보호지역」 가운데 한곳이다.중국의 식물학자들은 백두산에 자생하고 있는 희귀식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선 관련당국과국제기구 등이 「장백산 희귀 식물원」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 사전 사업검토·토지선매제 등 백지화/「상수원 특별법」 대폭 후퇴

    ◎환경부 조정안 발표 환경부는 2일 서울 은평구 국립환경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상수원수질개선특별조치법」에 대한 공청회에서 지난달 20일 입법예고한 원안에서 크게 후퇴한 내용의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 조정안에 따르면 원안에서는 상수원 보호지역을 수질에 미치는 정도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직접영향구역·간접영향구역·수질정화구역 등 4단계로 나눠 규제할 방침이었으나 이 가운데 직·간접영향구역이 삭제됐다. 또 상수원보호지역 안에서 추진되는 도시개발 등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적용하려고 했던 사전 환경성 검토제도 및 국가에서 하천·호수 주변 토지를 매입,주민들의 집단민원 등으로 인한 환경시설 설치나 운영의 지연을 막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토지선매제 등도 백지화됐다.
  • 정시채 농림장관에 듣는다(올해 국정 어떻게)

    ◎적정농지 확보로 쌀 자급 노력/계획영농 보장 약정수매제 자리매김 심혈/정부 지원 한계… 고품질 생산물로 개방대비 □대담=김영만 경제부장 정시채 농림부장관은 16일 『식량자급과 수출농업 육성을 올해 농정의 양대 목표로 설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장관은 이날 서울신문 김영만 경제부장과의 특별인터뷰에서 올해 농정의 주요시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정장관과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십니까.정치쪽에 오래 계셨지요. ▲정치인 생활을 오래 했지만 국회 농림수산위(현 농림해양수산위)에 주로 있었고 위원장도 지냈기 때문에 우리 농업의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계시면서 농정에 관해 이것만은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신 정책구상이 있습니까. ▲두가지 있습니다.절대농지를 확보해 쌀만은 반드시 자급을 해야 한다는 것과 수출농업단지를 만들어 보겠다는 것입니다.공업의 경우 지난 60년대말부터 마산,창원,구로 등지에 대규모 공업단지를 건설해 외국바이어들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만들어 수출했습니다.이 정책이 성공해 오늘날 10대 무역국 진입의 발판이 됐지요.농업도 수출전문단지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임해지역이 우선 조건 ­수출농업단지를 어디다 조성할 생각이신가요. ▲위치·규모·품종·재배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해 이달내에 보고하도록 실무선에 지시해놓았습니다.위치는 아무래도 경기·경남·전남 등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이라야 되겠지요.우선 시범적으로 2만평 정도 규모로 시작하고 결과를 보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승산이 있겠습니까. ▲우리에게는 가깝고도 큰 농산물 수출시장이 있습니다.작년 한해동안 일본은 5백72억달러의 각종 농산물을 외국에서 수입했습니다.이중에 우리가 수출한 것은 2.6%에 불과합니다.미국,캐나다,브라질,호주,뉴질랜드,대만 등에 이어 13번째입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영국시장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는 우리가 배울 점이 많습니다.영국은 산업혁명이후 농업을 소홀히 해 대부분의 농산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바로 이점에 착안해 영국시장을 개척해세계적인 농산물 수출국이 되지 않았습니까.국내시장은 너무 협소합니다.우리도 일본시장을 잘 개척하면 세계적인 농산물수출국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화 수출사례서 배울점 ­일본은 소비자기호와 당국의 검역 등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인데…. ▲수출농업단지를 조성해서 공무원과 농업기술자를 상주시키고,외국 바이어와 검역관을 데려다 입주업체들을 지도하게 하면 됩니다.네덜란드도 일본의 꽃시장을 뚫을때 이렇게 해서 성공했습니다. ­사업추진 절차를 어떻게 구상하시는지요. ▲국가 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부지를 조성해 분양하고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자금을 장기저리로 빌려주고 리스(시설물 대여) 지원도 할 생각입니다.단지안에 첨단시설을 갖춘 연구소 건립도 추진됩니다. ­농지전용이 심각합니다.재배면적이 매년 크게 줄고 있어 쌀자급기반이 위협받고 있는데요. ▲제가 재임하는 동안에는 단 한평의 농지도 줄어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농지는 사유재산이기는 하지만 국민식량의 생산수단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재산권 행사와는 구분해야 합니다.식량자급이라는 목표를 위해 농지거래는 일정한 규제를 하지않을수 없습니다. ○1평의 농지도 안줄도록 ­하지만 농지를 보다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농민들의 요구도 많지 않습니까.정치권도 이에 가세하고 있고요. ▲저는 과거 국회 농림수산위원장을 지낼때부터 확고하게 농지거래자유화를 반대해온 사람입니다.여야 정치인들이 대부분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을때도 저만은 풀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 논에다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수익성은 300평당 꽃이 7백만원으로 가장 높고 시설채소도 4백만원이나 되는데 쌀은 40만원에 불과합니다.그러나 농업은 식량을 공급하는 생명산업입니다.경제논리로만 바라보아서는 안된다는 얘깁니다.쌀도 외국에서 사다먹으면 될게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위험한 생각이지요.세계 전체생산량중 95%는 자국이 소비하고 국제적으로 유통되는 물량은 평년작의 경우에도 겨우 5% 정도입니다.흉년이 들면 돈 있어도 사올 수 없게 됩니다.작년의 대풍으로 우리나라의 자급률이 올해는 107%에 이르지만 평년작을 기준으로 할 경우 93% 수준입니다.안심할 수 없지요. ○농업은 경제논리 초월 ­그렇다 하더라도 농민들에게 소득 저하를 감수하면서까지 벼를 심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과거 쌀이 남아돌던 시대에 정치논리에 밀려 농지규제를 푼 결과 매년 4만정보씩 재배면적이 줄고 있습니다.재고량도 작년 10월말 기준으로 2백10만섬으로 떨어졌습니다.이제는 기본식량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만약 작년에 대풍이 없었다면 추가수입이 불가피했을겁니다.다만 영농여건이 불리한 한계답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을 해주거나 타용도로의 전환을 허용할 생각입니다. ­한계답에 대한 조치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십시요. ▲경쟁시대에는 기업도 경쟁력이 없는 한계기업을 정리하듯 수지가 안맞는 한계답은 정리를 해야지요.팔당수원지 인접농지 등 환경보호지역,여건불리지역내의 농지 등에 대해서는 농사를 계속 지을 경우 올해부터 직접지불제를 도입,소득을 보상해줄 계획입니다.수지가 맞는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거나 공장용지 등으로의 전용도 허용할 것입니다. ○시대 안맞는 제도 경신 ­농업에 대한 투자가 많이 늘었습니다만 현실에 맞지않는 경우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바꿨으면 하는 제도는 없습니까. ▲90년초부터 도입된 선도농어가 제도는 경쟁시대에는 맞지 않습니다.농가당 3천만∼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만 그 사람들보다 더 앞서가는 농가들이 많습니다.정주권개발사업도 방식을 대폭 바꿀 계획입니다.현재 사업당 30억원을 지원해 면단위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 정도로는 도로포장사업 하나도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사업단위를 2∼3개 마을을 묶어 들단위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약정수매제는 잘 될것 같습니까. ▲오는 27일까지 전국 900여 농가를 선정해 실제 상황과 똑같이 모의 운영을 해보고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할 계획입니다.시행 첫해인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현장홍보 등을 통해 제도의 순조로운 시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이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세부일정은 2월중순에 관련요령을 고시하고,3월에 시·도별 물량배정 및 농가별 물량할당,4∼5월에 매입약정체결 및 선도금 지원 등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쌀생산농가들은 계획영농이 가능해지고 하한가격 보장으로 영농의욕 고취와 경영안정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파종기에 선도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소득지원효과가 있고 민간유통도 보다 활성화 되는 등 장점이 많은 제도입니다. ­축산물시장이 올해부터 대폭 개방되는데 대책이 있습니까. ▲7월부터 돼지고기와 닭고기시장이 개방되지만 시설현대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의무수입물량과 수급조절용 돼지고기를 적절히 방출,가격을 안정시킴으로써 급격한 수입증가가 유발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민간주도의 수입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입조절을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할 생각입니다.닭고기는 현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냉동육은해동시 육질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수입이 개방되더라도 수입물량이 크게 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그러나 시장이 개방되면 일정 부분 국내시장을 잠식해올 것이므로 국내 축산농가들도 이제는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돼지고기는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작년에 3만7천t을 수출했는데 올해는 50%가량 늘려 5만5천t을 수출할 계획입니다.닭고기는 아직 경쟁력이 떨어지고 삼계탕이 동남아시장에 소량 수출되는 정도입니다.일본시장 진출을 목표로 계사시설 완전자동화를 통해 고품질의 닭고기 생산에 주력하겠습니다. ○통일 대비 북 품종 시험 ­통일에 대비해 농업분야의 남북교류와 협력 방안에 관한 구상이 있으신지요. ▲남북관계가 진전될 경우 북한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식량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철원,진부 등 북한의 기후와 토양이 비슷한 지역에서 평양15호 등 69개 북한품종을 시험재배중입니다.21개 남한품종의 북한 적응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구기관,학계 등 관계 전문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농업생산지원 뿐만 아니라 농지제도 생산경영방식 등 통일에 대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농정방안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농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사항은. ▲정부는 농특세 15조원을 포함,총 57조원의 막대한 재원을 연차적으로 농업부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정부의 보호와 지원에만 의존해서는 우리 농업의 장래가 어둡습니다.경쟁시대에는 농가 스스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자력으로 판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세계무역기구(WTO) 출범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등으로 크게 달라진 농업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농민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 126개 국가사무 지자체 이양/정부

    ◎도시계획 준공검사·경로우대증 발급 포함 정부는 2일 지방자치제의 행정 분권화를 위해 국가사무 가운데 경로우대증 발급 등 126개 사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키로 했다. 이로써 지난 91년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이양된 사무는 1천157개로 늘어났다. 총무처 지방이양합동심의회(의장 최임규 조직국장)는 국가사무였던 ▲초지조성허가 ▲사립요양소 설치인가 ▲도시계획사업에 대한 준공검사 ▲경로우대증 발급 ▲각급학교 수용계획 조정 ▲농지 일시사용·변경허가 ▲공공하수도 설치인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 출입금지 등이 새로 자치단체 고유사무로 이양된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교육행정이 56건으로 가장 많고 지역산업 25건,건설교통 23건,내무행정 12건,지역환경 10건의 순이다. 총무처 관계자는 『지난달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의 건의·요청에 따라 국가사무 315건을 심의,이양 대상을 확정했다』면서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보다 보존이 필요한 환경관리와 농지·산림관리사무,통일된 기준이 요구되는 지방조직·인사관리,근로감독 사무는 지방자치 성숙도를 감안해 장기적으로 이양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촉진지구」 신중하게(사설)

    추경석 건설교통부장관이 최근 TV를 통해 발표한 「산업촉진지구」제도는 공장용지의 공급을 늘릴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다.그동안 기업들이 줄기차게 부르짖던 규제완화요청을 과감하게 받아들인 조치로 이해된다.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준농림지와 준도시지역 등 개발이 허용되는 지역중 상수원이나 문화재보호지역 등 반드시 보전해야 할 지역을 공장설립금지지역(네거티브 리스트)으로 정하고 이에 속하지 않는 지역을 시장과 군수가 산업촉진지구로 지정하게 되면 소규모기업의 입지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촉진지구로 지정할 수 있는 면적이 전국토의 15%인 1만5천㎢에 이르고 현공장용지 가운데 40%가 개별입지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 제도의 효과는 가히 혁명적이라 할 만하다.더구나 산업촉진지구의 토지이용절차까지 대폭 간소화하면 공장을 짓기가 너무 까다롭다는 불평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산업촉진지구제도의 방향은 원칙적으로 옳다.그러나 공장이 무분별하게 들어섬으로써 생기는 대기와 수질오염 등의 환경문제,부동산투기,지역의 자연 및 경제사회적 특성과 어울리는 산업의 유치와 공장배치 등 걱정되는 문제도 한둘이 아니다. 잘못하면 전국이 공해를 내뿜는 작은 공단으로 뒤덮이고 투기가 춤을 출 가능성이 너무나 많다.차기 선거를 의식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이를 억제하기보다 공장유치에 훨씬 더 신경을 쓸 것이다. 이런 부작용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치밀한 사전대비책이 있어야 한다.어차피 환경과 개발은 서로 상충되게 마련이고,이를 완벽하게 조화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좀더 충분한 시간을 갖고 농림부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제도를 만들어내기 바란다.
  • 용인 원삼면­가평 북부지역/자연보전권역 해제 방침

    ◎충북·강원 일부는 추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와 경기도 가평군 북부지역이 팔당 상수원보호지역내 자연보전권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반면 한강수계에 인접한 충북과 강원도 일부지역이 상수원보호를 위한 자연보전권역으로 추가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서성 환경부차관은 12일 신한국당이 팔당·대청호주변 자연보전권역을 대거 축소하는 내용의 「팔당·대청호 수질개선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원입법으로 제정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현재의 자연보전권역을 보다 강화·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당정협의를 진행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생태계 교란 동·식물 서식지 이동 규제

    ◎새해 보호지역 지정… 외국 동물 무단 방생 단속 환경부는 10일 하천이나 호수 등 자연생태계를 교란할 가능성이 큰 동물이나 식물을 함부로 풀어주거나 옮겨심는 행위를 규제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새해 상반기안에 해당 동·식물의 명단을 고시하고 특별히 생태계보호가 필요한 지역도 지정,이들 지역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의 반출은 물론 다른 생태계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반입도 금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종교단체등에서 해오던 방생도 지역과 동물의 종류를 제한받게 된다. 특히 개구리·도마뱀·거북이 등 외국에서 애완용으로 들여온 동물들을 하천이나 호수에 멋대로 풀어주는 행위가 규제된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설악산·지리산·한라산 등 특유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에서 동·식물을 잡거나 채취해 산채로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행위도 단속할 계획이다. 선우영준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는 동·식물의 서식지 이동행위에 대한 규제가 선언적 조항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새해부터 구체적인 규제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팔당·대청호 「환경특구」 지정/당정 추진

    ◎안성 등 인근 11개 시·군은 규제완화 정부와 신한국당은 7일 수도권 상수원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팔당·대청 인근 반경 40㎞정도의 지역을 「상수원 보호지역」으로,팔당·대청호 지역을 「환경특구」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팔당·대청호 광역상수원 수질개선 추진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키로 확정했다. 신한국당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팔당·대청호 인근지역은 기존 자연권 보존지역으로 남겨두고 이들 구역을 제외한 경기 안성 등 11개 시·군지역은 기존 자연권지역에서 성장권역으로 전환,규제를 완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법안에서 팔당·대청지역의 수질오염을 예방,개선하기 위한 비용을 원수공급자와 수혜자가 판매금액 3%수준에서 부담하고 이 지역 토지소유자가 수질관리를 위한 토지이용 제한으로 생업에 지장이 있을때 관할관청에 토지 매수를 청구토록 했다.
  • 습지보전법안 마련/경제차관회의

    무분별한 간척과 매립으로 훼손돼온 남·서해안의 개펄과 내륙의 습지를 보전하기위한 「습지보전법」이 제정된다. 정부는 27일 경제차관회의에서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공동제출한 습지보전법 제정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이 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남·서해안의 개펄 2천815㎢와 내륙 습지 111㎢가운데 보전상태가 양호하고 생물의 다양성이 풍부하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이 자라는 지역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키로 했다.
  • 「에버랜드」서 야생동물 학술세미나

    ◎“큰기러기 등 13종 멸종 위기”/흔했던 큰고니·붉은배 지빠귀 등 사라질 판/서식지 파괴가 주원인… 보호지역 설정 시급 비교적 흔했던 우리나라 동물가운데 13종이 6·25 전쟁 이후 멸종위기를 맞거나 희귀종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용인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열린 「야생동물 자연방사에 관한 학술세미나」에서 원병오 박사(한국조류보호협회이사장)는 『큰기러기,큰고니,홍여새,쇠고래,반달가슴곰 등 5종은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있고 가창오리,수리부엉이,뿔종다리,북방쇠찌르레기 등 4종은 현저히 개체수가 감소해 멸종위기 전단계인 생존 취약종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원박사는 이밖에 붉은배지빠귀와 긴가락박쥐,산고양이(삵),물범 등 4종의 동물도 희귀종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큰고니,수리부엉이,반달가슴곰,물범,쇠고래 등 5종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원박사는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주된 요인으로 서식지 파괴를 꼽고 자연계 복원을 위해서 보호지역설정,철저한 관리,자연방사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생태계 보고” 습지 보전하자/김상훈(공직자의 소리)

    최근들어 「습지」에 관한 논의가 분분하다.얼마전에는 경남 창녕의 우포늪에서 열린 「황소개구리잡기대회」에서 행사참가자와 지역주민간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TV를 통하여 방영된 바 있다. 행사는 이 지역의 환경단체가 우리나라 최고의 습지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우포늪의 보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그러나 이곳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입게 될지 모르는 경제적 불이익을 우려하는 지역주민의 저항에 부딪친 것이다. 정부와 국민은 최근까지 내륙에 있는 습지는 그저 모기 등 해충의 서식지 정도로 생각해왔다.도 개펄은 아무 쓸모없는 버진 땅으로 보았다.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이들 습지를 매립·간척하여 토지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최선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개펄을 포함하여 습지는 육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어패류 및 야생동식물의 생육지이며,생산성이 높은 생물자원의 보고로 알려지고 있다.일례로 우포늪의 경우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가시연꽃을 포함하여 약 30여종의 습지식물이 자라고 있다.또 각종 조류·어류·곤충류 등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생태계의 보물창고라 할 수 있다.습지는 「자연의 신장」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오염물질을 여과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개펄의 오염정화능력에 관한 한 연구에 따르면 개펄 1㎢는 하루에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100ppm의 하수 약 2만t을 처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연구결과가 사실이라면 하수처리장의 평균건설비를 일처리 1만t당 1백억원으로 어림잡을 경우 100㏊(약 1㎢ 또는 30만평)의 개펄을 매립한다는 것은 순전히 오염정화측면에서만 보아도 약 2백억원의 돈을 들여 짓는 하수처리장을 파괴하는 꼴로 볼 수 있다. 일찍이 습지의 이러한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인식한 미국이나 캐나다와 같은 선진국에서는 각종 법령을 통하여 습지에 대한 개발행위와 훼손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심지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이미 파괴된 습지를 복원하는 경우까지 있다.독일은 아예 북해연안의 개펄을 국립공원으로 지정,개펄에 대한 일체의 개발행위를 규제하고 있다. 특히 습지는 그 풍부한 생물다양성으로 조류의 좋은 서식지가 되고 있다.국제사회는 지난 1971년 「물새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일명 람사협약)을 체결하여 물새의 보호 및 습지보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우리나라는 습지의 가치에 대한 정부나 국민의 인식부족과 함께 습지보전에 관한 법적·제도적 장치의 미비로 그동안 내륙습지나 개펄 모두 오염 및 파괴의 길을 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비록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환경부는 이번에 습지보전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습지보전법안을 마련하여 현재 입법예고중에 있다.이 법이 제정,시행되면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에 대한 오염이나 파괴행위를 엄격히 규제함으로써 효과적인 습지의 보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내무위·환경노동위·농림해양위(이런 대안 이런 비판)

    ◎내무위 김학원 의원/한반도 국립공원 조성 제안 신한국당 김학원 의원(내무위)은 1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통일에 대비해 비무장지대와 북한의 국립공원을 포함한 한반도 국립공원조성계획수립을 제안했다.옛 서독은 통일이전부터 동독의 훼손되지 않은 5개 지역을 국립공원계획에 포함시켜 통독협정에서 호흐하르츠국립공원과 드륌링자연보호공원을 포함한 5개지역을 보호지역으로 선포한 사례도 소개했다.우리도 통일 이후 남북한을 연결하는 공원조성이나 북한의 훼손되지 않은 지역을 공원화하기 위한 사전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환경노동위 이신행 의원/난지도에 행정타운 건립 주장 14일 환경노동위의 서울시 국감에서 이신행 의원(신한국당)은 『난지도 매립장은 단순한 쓰레기처분장이 아닌 토지재활용을 위한 자원으로 봐야』한다며 청와대와 서울시청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으로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난지도에 청와대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면 정부의 친환경적 쓰레기 정책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것』이라며 『특히 영종도 신공항 시대에 수도서울의 관문이 되는 중요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농림해양위 한호선 의원/추곡수매 8% 인상 가장 적절 농림해양수산위의 한호선 의원(자민련)은 14일 올 추곡수매와 관련,『8% 수매가인상과 8백50만섬의 수매량이 가장 적절하다』고 제시했다. 이들은 「쌀문제에 대한 종합대안」이라는 공동조사를 통해 『이같은 수치로 수매할 경우 1천6백18억원의 농가 소득보전 효과가 있으며 이는 95∼96년의 보조금 감축액(1천5백억원)과 엇비슷한 최적의 농민 보상안』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농가 1천가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845명)의 58.3%가 8% 이상의 수매가 인상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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