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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잉닥터스, 미국에서 투병 중인 한국인 의사 에어엠뷸런스로 국내 이송

    플라잉닥터스, 미국에서 투병 중인 한국인 의사 에어엠뷸런스로 국내 이송

    해외환자이송 전문업체 ‘플라잉닥터스’가 에어엠뷸런스를 이용해 미국 마이애미에서 심근경색으로 투병 중인 환자를 국내로 이송 완료했다. 4일 플라잉닥터스에 따르면 환자는 한국인 의사로, 미국 현지에서 발생한 급격한 심근경색으로 투병하다 심폐소생술로 인한 간과 폐의 기능 손상이 발생한 위중한 환자였다. 이에 빠른 장거리 이송을 위해 보호자가 플라잉닥터스에 이송을 요청했으며, 환자의 동료 의사도 동행해 에어엠뷸런스로 국내 이송을 완료했다. 에어엠뷸런스는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삿포로 치토세 공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환자는 출발할 때와 유사한 컨디션을 유지하며 국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인계됐으며, 플라잉닥터스 이송팀이 ‘베드 투 베드’ 전 과정 동안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베드 투 베드’ 서비스는 현지 병원 입원실 침대에서 한국 병원의 입원실까지 적절한 의료 모니터링, 투약 및 약물처치 등 의료적 처치는 물론 환자와 보호자의 입출국 수속 및 비자 관련된 업무 등 항공 이송에 필요한 의료적 조치와 행정적 절차까지 모두 대행해 핸들링하는 이송 기법이다. 일반 입출국 수속과 달리 코로나로 인해 더욱 까다로워진 환자의 입출국 수속 및 국내 병상 배정까지 지원해, 응급 상황에서 환자와 보호자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전 세계 지역 간 또는 본국으로 응급 환자들의 이송을 담당해온 기업으로, 해외 거주 중 발생하는 돌발성 의료 상황에서 국내 이송으로 보다 빠르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 첫 에어엠뷸런스 항공기를 도입해 한국인 파일럿과 의료진이 직접 긴급 의료 이송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전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명시, ‘세 모자·이태원 참사’ 심리 치유 돕는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최근 ‘광명 세 모자 사건’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겪은 청소년, 보호자, 교사 등 시민을 위한 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은 이번 사건·참사로 가족·지인을 상실했거나 충격적인 사건에 노출된 경우 또는 언론매체 등 간접 경험으로 인해 발생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상담실에서는 광명 세 모자 사건과 관련해 심리적 외상을 호소하는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대면상담을 진행하고, 해당 학교에 찾아가 교사의 심리회복을 위한 안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태원 참사 관련 직·간접적 영향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과 전문상담 인력풀을 가동해 직접 피해자, 현장 목격자, 인근 방문자 등 피해 상황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건·참사를 목격하거나 친구·지인의 상실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보호자, 교사는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2-809-2000)로 문의하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전화, 모바일, 온라인 등을 통한 청소년상담 1388에서도 24시간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위기청소년의 따뜻한 겨울나기, 강서구가 돕는다

    위기청소년의 따뜻한 겨울나기, 강서구가 돕는다

    서울 강서구가 위기청소년에게 온정을 전하는 ‘청소년안전망 응원보따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위기청소년은 가정생활 상 문제가 있거나 학업 수행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을 말한다. 여성가족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위기청소년의 절반가량은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신체적·언어적 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사회의 보호와 도움이 더욱 절실하다. 이번 사업은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고, 보다 촘촘한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통해 선정된 30명과 동 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30명 등 총 60명의 위기청소년이다. 구는 위기청소년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응원보따리를 선물한다. 이달 초에는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구스이불, 핫팩 등 난방용품을, 이달 말에는 청소년들이 잘 챙겨먹을 수 있도록 김, 참치, 햄 세트, 비타민 등 식료품을 지급한다. 다음달엔 청소년들이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급약상자와 상비약 등이 지급된다. 구는 응원보따리를 제작해 해당 청소년들에게 택배로 개별 발송하고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열악한 가정환경, 학교폭력 등 다양한 원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보다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강서구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전날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도 제2회 강서구장학회 이사회’에 참석했다. 강서구장학회는 ‘강서의 인재는 강서인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1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1382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18억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사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내년도 장학금 규모는 올해보다 5000만원 가량 늘어난 2억 6000만원으로 정해졌다. 김 구청장은 “어려운 가정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상황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신 강서구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母에 매 맞았다” 아동학대 정황에도 집으로 보낸 초등학교

    “母에 매 맞았다” 아동학대 정황에도 집으로 보낸 초등학교

    광주의 한 초등학교가 가정 내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음에도 피해 아동을 집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3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동구 한 초등학교에서 “재학생 A(11)군이 학대를 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학교 측에 “어머니에게 매를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이 어머니와 분리 조치를 하려고 A군을 면담했으나, A군은 경찰에 “분리 조치를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조만간 A군 어머니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할 방침인 가운데, 학교가 대처에 미흡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학교 측은 하교 약 20분 전 112를 통해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경찰이 학교를 방문했을 때 A군은 하교한 뒤였다. 경찰은 학원으로 향한 A군을 찾고 나서야 아동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면담을 할 수 있었다. A군이 귀가해도 안전한지, 보호자와 분리해야 할 상황은 아닌지 등 아동 보호를 위한 조치가 뒤늦게 파악된 것. 앞서 이 학교는 지난달 17일에도 가정 내 학대 정황이 의심된 재학생 B(12)군을 보호 조치 없이 하교시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학교 측은 B군의 학대 정황을 의심했으나 아동학대 담당 경찰관이 아닌 학교 폭력을 담당하는 학교 전담 경찰관에게 신고했다. 전화를 받지 않자 학교는 B군을 별다른 조치 없이 하교시켰다. 부재중 전화를 확인한 경찰이 학교에 연락하고 나서야 B군이 하교한 사실이 파악됐다. 경찰이 B군의 전화 번호를 수소문해 연락했으나 B군은 “바쁘다”며 연락을 끊었다. 경찰은 다음 날 학교에서 B군을 면담, 가정 내 아동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어머니를 입건했다. 학교 측은 재학생을 하교시킨 이유로 경찰에 “학원을 가야하는 아이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 없고 학부모 허락 없이 학교에 아이를 남겨둘 수 없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 등은 아동학대범죄를 알게 된 경우나 그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수사기관 등에 즉시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 “촉법소년이라도 감옥 가둬달라”...15살 아들에 절규한 美아빠

    “촉법소년이라도 감옥 가둬달라”...15살 아들에 절규한 美아빠

    “제 아들 좀 제발 감옥에 가둬 주세요” 차량 절도 현행범으로 붙잡힌 15살 아들을 본 아빠가 절규하며 한 말이다. 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대 아들이 계속된 범죄 행위로 성인이 되기 전에 죽게 될까 걱정하는 아빠의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아들의 절도 범죄가 처음이 아닌데도 계속해서 풀려나자 반성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아빠는 “제발 아들을 감옥에 보내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살고 있는 15살 브리스는 벌써 19건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브리스는 차량 탈취, 절도 등 혐의로 5차례 이상 체포됐다. 마리화나를 피우고 각종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등 아빠의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다. 볼티모어와 워싱턴DC 지역에서 총 19건의 범죄를 저지른 상습범이지만 브리스는 매번 체포가 될 때마다 보호관찰 등의 가벼운 처벌만 받고 풀려나기 일쑤였다. 범행을 계속해서 저지르면서도 반복적으로 풀려나자 브리스는 반성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범죄 행각이 날로 더 심해졌다. 결국 아빠는 “처음에는 담배 등을 훔치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차를 훔쳐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아들이 이런 짓을 계속한다면 결국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더 이상 아들을 위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내 아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적인 도움”이라고 호소했다.韓촉법소년 만13세로 하향…소년법·형법 입법예고 촉법소년들의 범죄가 갈수록 대범해져 전 세계적으로 문제다. 우리나라도 형사처벌이 가능한 소년의 연령 상한을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추기 위해 소년법과 형법을 개정한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총 40일간 촉법소년 상한을 현행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추고, 소년보호사건 절차 개선과 소년범죄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소년법과 형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이번에 개정되는 소년법과 형법의 주요 내용은 ▲촉법소년 연령 상한(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을 13세로 하향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법제화 ▲소년원 송치 처분(9호・10호)과 장기 보호관찰 병과 ▲보호관찰 처분에 따른 부가처분 다양화 ▲보호처분 집행의 정보공유 활성화 ▲우범소년에 대한 보호처분 개선 ▲임시조치 결정에 대한 이의제기권 보장 ▲소년보호재판에서 피해자 진술권 및 참석권의 실효적 보장 ▲소년보호절차의 항고권자에 검사 추가 ▲소년보호재판에 검사 의견 진술 절차 도입 ▲수사기관의 소년사건 수사 시 전문가 의견 조회 ▲보호자 등 통고에 따른 보호사건 절차 개선 ▲보호처분 준수 등 조건부 소년부송치 제도 신설 ▲체계적인 소년범죄 통계 관리시스템 기반 마련 등이다. 법무부는 최근 5년간 전체 소년인구(10세~18세)는 감소하는 반면, 촉법소년 범죄는 증가하고 있다며 대법원 사법연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촉법소년 사건 접수 건수는 2017년 7897건에서 지난해 1만2502건으로 늘었다. 법무부는 지난해 8월 13세 소년이 꾸지람을 들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하는 등 촉법소년에 의한 살인, 성폭력 등 강력범죄도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 봉화 광산 매몰사고, 생존 확인용 첫 음향탐지 성과없어

    봉화 광산 매몰사고, 생존 확인용 첫 음향탐지 성과없어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구조 당국이 2일 매몰 작업자들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한 1차 음향 탐지를 시도했으나 안타깝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56분부터 오후 5시 53분까지 음향 탐지기 2대를 갱도 내 폐쇄 지점 2곳에서 작동시켰으나 아무런 응답을 얻지 못했다는 것. 폐쇄 지점 2곳은 램프웨이 구간(평면도 상 하단 갱도) 20m 지점과 윗길(상단 갱도) 120m 지점이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램프웨이 구간은 협소하고 물과 펄(토사)이 있는 상황이며, 갱도 내부에서 음향 탐지기를 벽과 바닥에 붙여서 감지했으나 특별한 상황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윗길의 경우 갱도 내부에 균열이 많고 공간이 협소한 상태였으며, 마찬가지로 벽과 바닥 두 군데 음파 탐지를 했으나 특별한 감지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구조 당국은 언론 비공식 브리핑에 앞서 고립된 작업자들의 보호자들에게 “파이프로 쳐보고, 기계로 굉음도 내봤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며 “다른 방법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시도해보겠다”고 알렸다. 이날 밤중 추가 음향 탐지 여부는 미정이다. 음향 탐지를 마친 구조 당국은 즉각 시추 작업을 재개했다.
  • 봉화 광산 매몰 구조작업 일주일째 소걸음…“앞으로 최소 8일“

    봉화 광산 매몰 구조작업 일주일째 소걸음…“앞으로 최소 8일“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의 실종자 구조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광산 매몰 사고가 1일로 일주일을 맞았지만 작업자 구조에 향후 최소 8일이 걸린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에 업체와 구조 당국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경북 봉화소방서가 실시한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브리핑에서 고립된 보조작업자의 친척 A(32)씨는 “저희는 이제 구출을 지휘하는 회사 간부들을 믿을 수가 없다. 신뢰가 없다”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제발 국가가 광산 전문가만이 아닌 재난 전문가를 데려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구출 날짜가 도대체 언제냐. 사람이 죽어서 나온 이후냐”라며 “너무나 약속을 안 지키고 있다. 저희가 나라에 바라는 건 중대 재해에 움직이는 특수 구조대와 전문가들이 현장에 오는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시현 경북 봉화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저희 소방당국은 보호자 분들과 마음이 똑같다”며 “최대한 구출 확률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고 성난 가족들을 달랬다. 고립 작업자들의 가족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처음으로 ‘상황 판단 대책 회의’를 참관했다. 사고 발생 다음 날인 27일부터 개최된 대책 회의는 그동안 비공개로 운영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갱도 내에서 확보해야 하는 남은 구출 진입로는 약 81m다. 이상권 광산업체 부소장은 “구조 예정 지점까지 앞으로 81m 남았다”라며 “산술적으로 8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갱도 내 구출 진입로 확보 작업 투입될 쇼벨(굴삭기) 2대, 전동광차 1대가 대기 중이다. 드론과 각종 탐지 장비도 준비하기로 했다. 구조 당국은 갱도 내 구출 진입로 확보와 동시에 생존 신호를 확인하고자 ‘구조 예정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표면 위에서 시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존에 마련한 지름 76㎜, 98㎜ 천공기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천공기 3대가 이날 더 투입될 예정이다. 총 5대가 운영되게 된다. 새로 투입될 천공기 중 1대(76㎜)는 이날 오전에 도착해 좌표를 잡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투입된 98㎜ 천공기는 땅속 144m 깊이까지 파 내려간 상태다.목표 지점은 지하 170m다. 전날 현장에서는 76㎜ 천공기 1대가 목표 깊이를 15m 지난 땅속 185m 깊이까지 파 내려갔지만 매몰자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동공을 찾아내지 못했다. 지난 26일 오후 6시께 발생한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로 작업자 조장 박씨(62)와 보조작업자 박씨(56)가 지하 190m 수직갱도에 고립된 상태다. 이날로 사고 발생 일주일째다. 업체는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119에 신고하고,고립된 작업자 가족에게 사고를 통보해 비난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지난 8월에도 동일한 수갱 다른 지점에서 붕괴 사고로 사상자 2명을 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시범운영 중인 중랑구 첫 공공키즈카페 현장 점검

    이영실 서울시의원, 시범운영 중인 중랑구 첫 공공키즈카페 현장 점검

    현재 시범운영 중인 중랑구 공공키즈카페인 ‘룰루랑랑 중랑점’이 중랑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면목4동에 위치한 ‘룰루랑랑 중랑점’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랑실내놀이터 ‘룰루랑랑’은 이 의원이 지난 제10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재임 당시 저렴한 요금으로 계절·미세먼지와 관계없이 유아들이 실내에서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구상한 ‘공공유아실내놀이터’가 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과정을 거쳐 서울형 키즈카페로 구체화된 결과물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이용대상은 만 3살~7살 아동으로, 보호자와 어린이의 2시간 이용료는 2천 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또한, 부모의 요청 시 긴급 및 일시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지금까지 중랑구에는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없었기 때문에, 공공키즈카페인 ‘룰루랑랑’을 이용하기 위해 사전 예약신청을 하는 등 아이를 둔 부모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관계자들과 현장점검을 마친 이 의원은 “2020년부터 ‘공공유아실내놀이터’를 기획하고 준비해, 서울시의 서울형 키즈카페의 모델이 된 좋은 복지사례인 ‘룰루랑랑 중랑점’의 개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필요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보육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경로당에 아이 맡겨요”… 할마·할빠들의 ‘돌봄 벤처’

    “경로당에 아이 맡겨요”… 할마·할빠들의 ‘돌봄 벤처’

    맞벌이 부부 등의 이유로 돌봄 공백에 놓인 아이들을 저녁 시간대에 경로당에서 돌봐 주는 아동 돌봄 서비스가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31일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경로당 연계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가 2017년 전국 최초로 길동 기리울경로당을 리모델링해 낮에는 어르신, 방과후에는 아이들에게 공유 공간을 제공하는 ‘꿈미소’ 사업을 시행한 이후 전국 두 번째로 알려졌다. 보호자의 유고 등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은 집과 가까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귀가한 후인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는 우선 지난 4일부터 옥동 6주공 경로당에서 시범 사업에 들어갔다. 전문 인력인 기간제 돌봄교사를 배치하고 시설 환경을 개선했으며 상해보험 가입 등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도 조성했다. 시범 사업을 토대로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경로당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점차 확대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어린이 돌봄이 가능한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 일자리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내 다른 시군은 물론 전국 기초지자체들이 경로당 연계 아동 돌봄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는 지금까지 지역 곳곳에 12개의 꿈미소를 탄생시켰다. 꿈미소는 어르신, 아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1세대와 3세대 모두에게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옛날 동네 정미소에서 쌀을 얻듯 이곳에서 꿈과 미소를 얻어 가길 바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평일 오후 4·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에만 약 1만 9000명의 아동이 이용할 정도로 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강동구 관계자는 “꿈미소는 한 지붕 두 가족이 생활하며 1·3세대 화합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 돌봄의 모범 사례”라며 “어르신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 노원구, 장애인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 지원 확대… 장애 범주 제한 폐지

    노원구, 장애인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 지원 확대… 장애 범주 제한 폐지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한 배회 감지기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 실종 사고는 실종자를 발견하기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경찰청에서 지문 사전 등록 사업을 하고 있으나 노원구 등록 장애인 2만 6583명 중 실제로 지문을 등록한 사람은 327명에 불과하다. 이에 구는 2020년부터 장애인 대상 배회 감지기를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배회 감지기는 실시간 위치 확인과 함께 산소포화도, 심박수, 낙상 감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비상 상황 시 응급 호출을 하거나 긴급 문자메시지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보호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착용자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형태는 손목시계형, 신발 깔창형, 목걸이형, 열쇠고리형 등 총 4종이다. 지난 6월 1차 지원 당시 대상을 발달(지적·자폐) 장애인으로 한정했으나 이번에 진행하는 2차 지원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으로 범주를 넓혔다. 다만, 발달·정신장애인이 아닌 장애인이 신청하는 경우 동 주민센터 직원과의 상담 후 추천서가 필요하다. 28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70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배회 감지기와 함께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한다. 본인 부담금은 없으며, 다음 달 말부터 신청인 거주지로 우편 배송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 내 2만 7000여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소중한 가족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유정희 서울시의원,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25일 2022 제2회 관악구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다. 관악구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관악구청과 관악구 장애인 체육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관악구거주 장애인과 가족, 보호자가 참가해 별빛내린천 일대 약 2km를 완주하는 행사이다. 더욱이 이날 행사에는 관악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 및 보호자들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어울림마라톤의 의미를 고취시켰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유 의원은 “마라톤을 하기 좋은 날에 행사가 개최돼 기쁘다고 말하고, 먼 거리일 수도 있지만 몸 건강과 마음 건강을 기원하며 함께 달리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유 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촉법소년 ‘만13세’로 1년 하향… ‘중1’도 형사처벌 받는다

    촉법소년 ‘만13세’로 1년 하향… ‘중1’도 형사처벌 받는다

    미성년자의 형사처벌 가능 연령이 현행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아져 앞으로는 중학교 1~2학년생도 범죄를 저지르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다만 형법이 제정된 1953년 이후 70년 만에 촉법소년 기준을 바꾸는 데다 ‘엄벌주의’에 대한 우려 여론도 만만찮아 법 개정 과정에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현행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13세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소년법’과 ‘형법’ 개정을 추진한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사회봉사·소년원 송치 등)을 받는다. 법 개정이 완료되면 만 13세는 촉법소년에서 빠져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다만 취학·취업 등 불이익 최소화를 위해 13세에 범한 범죄에 대해서는 전과 조회 때 회보 제한을 검토한다. 한 장관은 “10~18세 소년 인구는 계속 줄고 있지만 촉법소년의 범죄는 매년 증가세이고 소년 강력범죄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며 “전체 촉법소년 보호처분 중 13세 비율이 70%에 달하고 장·단기 소년원송치 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수용된 소년도 13세부터 확연하게 증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소년 관련 형사사법 절차도 개선한다. 소년 사건이 많은 인천·수원지검에는 소년사건 전담부서인 ‘소년부’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소년 전담검사의 전문성도 높인다. 또 교정·교화가 크지 않은 벌금형 선고를 줄이기 위해 약식기소는 자제하고, 소년원 퇴원 후 장기 보호관찰 제도도 도입한다. 정부는 소년교도소 수형자는 필수적으로 검정고시 과정을 수강하도록 하고, 대학진학 준비반 등도 신설해 소년원생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 장관은 “촉법소년 연령 하향의 핵심 취지는 소년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측면뿐 아니라 소년에 대한 교육과 교정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하며, 법무부에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낮추는 것은 실효적 대안으로 평가하기 어렵고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신 인권위는 시설 확충과 보호관찰관 인원 확대, 보호자 교육·가족참여 프로그램 확대, 피해자 보호 강화 방안 마련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 美 8살 소년, 10살 형이 실수로 쏜 총에 사망…비극 언제까지

    美 8살 소년, 10살 형이 실수로 쏜 총에 사망…비극 언제까지

    미국에서 또 한 건의 비극적인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휴스턴의 한 아파트에 살던 8세 남아는 형(10세)이 쏜 산탄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10세 형이 집에 보관돼 있던 총기를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동생에게 발사했으며, 현장에 있던 또 다른 형제(13세)가 곧바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 소년은 이미 사망한 후였다.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 측은 “총격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부모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들은 최근 휴스턴으로 이사왔으며, 이사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인 에드 곤잘레스는 “이런 상황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무기에 접근하게 둬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는 총기의 안전한 보관과 책임있는 총기 소유권의 중요성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아동의 가족은 이 일로 황폐해졌다. 이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웃인 켄드라 데이비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런 (총기) 사고가 매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끔찍하다. (총기 관련 사고는) 통제 불능 상태”라면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지난 9월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살던 유아가 집에 있던 총기를 가지고 놀다 실수로 어머니를 쏘아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 수 주 전 플로리다의 3세 아이는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총기로 생후 5개월 동생을 쏘는 사고도 있었다. 다행히 동생은 치명상을 피했지만, 당시 경찰은 “모든 부모와 보호자는 총기가 안전한 곳에 고정돼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5월 텍사스주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학생 21명이 목숨을 잃은 뒤 총기 규제 목소리가 커졌다. 유밸디 총기난사 사건 이후 총기규제 강화 목소리가 커지면서 그나마 18~21세 총기 구입자에 대한 신원조회와 정신건강 점검은 강화됐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대형 총기사건의 원흉으로 지목된 돌격소총과 대용량 탄창의 판매 금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민주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지하는 총기 규제 법안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 구급차가 환자 이송중 트럭과 충돌… 환자 1명 숨져

    구급차가 환자 이송중 트럭과 충돌… 환자 1명 숨져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중학교 사거리에서 응급환자를 싣고 이동하던 119구급차가 1t 트럭과 충돌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구급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구급차에 타고 있던 보호자와 소방대원 3명 등 4명과 1t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차에 실려있던 환자는 사고 전부터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병원 이송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신호 위반과 과속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로당에서 아이 돌봐드려요.”…안동시, 서울 강동구에 이어 2번째 시행

    “경로당에서 아이 돌봐드려요.”…안동시, 서울 강동구에 이어 2번째 시행

    맞벌이 부부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아이들을 저녁 시간대에 경로당에서 돌봐주는 아동 돌봄 서비스가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26일 “민선 8기 시책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연계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가 2017년 전국 최초로 길동 기리울경로당을 리모델링해 낮에는 어르신, 방과 후에는 아이들에게 공유공간을 선사하는 ‘꿈미소’ 사업을 시행한 이후 전국 두 번째로 알려졌다. 보호자의 유고 등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은 집과 가까운 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이 귀가한 후인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우선 지난 4일부터 옥동 6주공 경로당에서 시범 사업에 들어갔다. 전문인력인 기간제 돌봄교사를 배치하고 시설환경을 개선했다. 또 상해보험 가입 등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도 조성했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토대로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경로당 협조체계를 구축해 점차 확대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돌봄이 가능한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 일자리와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내 다른 시군은 물론 전국 기초지자체들이 경로당 연계 아동 돌봄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는 지금까지 지역 곳곳에 12개의 꿈미소를 탄생시켰다. 꿈미소는 어르신, 아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1세대와 3세대 모두에게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옛날 동네 정미소에서 쌀을 얻듯 이곳에서 꿈과 미소를 얻어 가길 바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만 18세 이하 강동구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평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지난 한 해에만 약 1만 8000 명의 아동들이 이용할 정도로 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설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꿈미소’는 한 지붕 두 가족이 생활하며 1·3세대 화합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 돌봄의 모범 사례”라며 “시설 내 상담 전문가가 상주하여 ‘꿈미소’를 이용하는 아동 중 학대나 방임이 의심될 경우 상담을 진행하거나 신고를 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사회적 안전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웰빙’보다 ‘웰다잉’… 죽음 파고든 드라마 봇물

    ‘웰빙’보다 ‘웰다잉’… 죽음 파고든 드라마 봇물

    오랜 시간과 큰 비용을 투자해 만드는 공상과학(SF) 장르가 드라마 시리즈로도 파고들었다. 수준 높은 컴퓨터그래픽(CG)으로 무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는 ‘웰다잉’(Well Dying) 문화가 접목돼 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고민을 풀어내고 있다. 세상을 떠난 아내의 기억으로 설계된 가상공간에서 아내와 재회해 이승에서 얻지 못한 아들을 안아 본다는 내용의 ‘욘더’(이준익 감독)가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욘더’는 김장환 작가의 원작 소설 ‘굿바이, 욘더’를 휴먼 멜로와 스릴러, SF를 섞어 버무린 이 감독의 솜씨가 돋보였다. 2032년 안락사법 통과로 죽음 이후의 세계에 눈을 뜬 사회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 냈다. 닥터K(정진영 분)와 세이렌(이정은)을 향해 재현(신하균)이 던지는 “당신들이 말하는 천국이 이런 것이냐”는 물음 등 죽음과 그 뒤를 둘러싸고 고민해 볼 철학적인 질문들을 고루 담아냈다.영화와 지상파 드라마, 케이블 예능까지 죽음을 다룬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영화 ‘나를 죽여줘’(최익환 감독)는 선천적 지체 장애를 가진 아들(안승균)과 그에게 헌신하는 유명 작가 아버지(장현성)가 서로 특별한 보호자가 된다는 내용으로 안락사를 정면 해부한다. 아버지가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게 되면서 장애인의 삶, 존엄한 죽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그려진다.KBS2에서 최근 종영된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고비에 내몰린 청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위로를 선사한다는 줄거리였다. 지난주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가 죽음을 앞두거나 죽은 사람들의 사연에 귀 기울인다는 내용이다. 심소연 PD는 “슬플 수 있는 이야기를 담백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IHQ의 OTT 바바요에서는 체험 예능 ‘죽여주는 서비스’가 시즌2까지 제작됐다. ‘부고 문자’를 보낸 뒤 장례식장에 설치된 관에 들어가는 등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면서 죽음을 마주하는 내용이다. 지난주에는 탈북민이 죽음을 앞두고 미리 정리하는 두 편이 공개됐다.
  • 포항 고층아파트서 50대女 추락사…“도토리 털다가? 오보”

    포항 고층아파트서 50대女 추락사…“도토리 털다가? 오보”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고층아파트 11층에서 5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가 전날 오전 8시 14분쯤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했다.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초 A씨가 도토리를 털다가 추락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추락한 화단에서 도토리가 발견된 것은 아파트 주민이 도토리묵을 팔기 위해 가져다 놓은 구조물에 떨어졌기 때문이며 도토리를 털다가 추락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보호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 장애인 차량 아닌데 스티커 붙여 일반 주차…대법원 ‘무죄’ 판단 이유는

    장애인 차량 아닌데 스티커 붙여 일반 주차…대법원 ‘무죄’ 판단 이유는

    효력이 상실된 장애인 주차 스티커를 제거하지 않았더라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용 등의 혜택을 본 게 아니라면 죄를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5일 밝혔다. 비장애인 A씨는 2020년 5월 부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가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기소됐다. 차량 앞유리에는 구청장 명의의 공문서인 ‘장애인 사용 자동차표지(보호자용)’가 붙어있었는데, 이 표지는 6개월 전 효력을 잃은 상태였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장애인인 모친 때문에 2014년 이 표지를 발급받아 사용해왔다. 이후 2019년 이사하면서 모친과 주소지가 달라졌고, 이에 따라 표지의 효력도 사라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주차한 공간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아니므로 공문서 본래의 용도에 따른 사용이라고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를 대지 않았지만 1심과 2심은 표지를 달아둔 것 자체가 유죄라고 판단했다. 1심은 공문서부정행사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A씨가 항소했지만 2심도 “A씨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량을 주차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사용권한이 없는 장애인 사용 자동차표지를 승용차에 비치해 마치 장애인이 사용하는 차량인 것처럼 외부적으로 표시했다”며 “이는 장애인 사용 자동차표지를 부정행사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무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표지를 본래의 용도에 따라 사용했다고 볼 수 없어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등 장애인 사용 자동차 대상 지원을 받을 것으로 합리적으로 기대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단순히 장애인 사용 자동차 표지를 자동차에 비치했더라도 본래의 용도에 따라 사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공문서 부정행사죄의 처벌범위를 합리적인 범위 내로 제한한 것”이라고 이번 판결의 의의를 설명했다.
  • 한부모가정 화재 걱정 덜어...영등포구 인덕션 설치 지원

    한부모가정 화재 걱정 덜어...영등포구 인덕션 설치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46세대에 인덕션 레인지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발생한 ‘초등학생 형제 화재사건’과 같은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건은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가스레인지 사용 중 불이 나 형제가 중화상을 입고 동생이 숨진 사건이다. 보호자의 방임 또한 심각한 아동학대임을 알린 계기가 됐다. 구는 이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가스레인지 보다 안전한 인덕션 레인지 보급 사업을 시작, 아동에 대한 안전 보호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인덕션 레인지는 잠금 기능과 전원 자동 꺼짐, 과열 방지, 시간 제어 및 출력 제어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동 주민센터 복지 담당은 최근 해당 가구를 방문해 직접 설치하고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설치 대상자들의 주거 환경을 고려,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이동형으로 선택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는 올해 46대를 설치한 데 이어 내년에는 100대 설치를 목표로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이 혜택을 받게 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화재는 물론 가스 누출과 미세먼지 발생도 예방하는 등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욘더’ ‘나를 죽여줘’ 등 죽음과 그 뒤를 다룬 콘텐츠 봇물

    ‘욘더’ ‘나를 죽여줘’ 등 죽음과 그 뒤를 다룬 콘텐츠 봇물

    세상을 떠난 아내의 기억으로 설계된 가상공간에서 아내와 재회해 이승에서 얻지 못한 아들을 안아본다는 ‘욘더’(감독 이준익)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 만드는 과학(SF) 장르가 드라마 시리즈로도 파고들었다. 막대한 투자로 드라마 시리즈 제작진이 컴퓨터그래픽(CG)과 같은 후반 작업을 충실히 밀어붙일 여건이 만들어진 게 뒷받침이 됐다. 여기에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는 ‘웰다잉’(Well-Dying) 문화가 접목돼 다양한 방식으로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과 고민을 풀어낸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이후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에서 연명의료 중단 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이 14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에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력존엄사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연명의료 중단과 같은 소극적 존엄사와 달리 조력 존엄사는 말기에 이르거나 소생 가능성이 부족한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삶을 종결하는 한결 적극적인 개념이다. 지난 주말 여섯 회 모두가 공개된 ‘욘다’는 김장환 작가의 원작 소설 ‘굿바이 욘더’를 휴먼 멜로와 스릴러, SF를 뒤섞어 버무린 이 감독의 솜씨가 돋보였다. 가까운 미래인 2032년 안락사법 통과로 죽음 이후의 세계에 눈을 뜬 사회의 모습을 설득력있게 그려냈다. 닥터 K(정진영 분)와 세이렌(이정은)을 향해 재현(신하균)이 “당신들이 말하는 천국이 이런 것이냐”고 묻는다. 죽음과 그 뒤를 둘러싸고 고민해 볼 철학적인 질문들을 고루 담아냈다.죽음과 죽음 이후를 다루는 콘텐츠는 영화, 지상파 드라마와 케이블 예능까지 확산하고 있다. ‘욘더’가 안락사가 허용된 뒤의 문제를 다룬다면, 영화 ‘나를 죽여줘’(감독 최익환)는 선천적 지체 장애를 가진 아들(안승균)과 그에게 헌신하는 유명작가 아버지(장현성)가 서로 특별한 보호자가 된다는 내용으로 안락사를 정면 해부한다. 아버지가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게 되면서 장애인의 삶, 존엄한 죽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을 그렸다. KBS 2에서 최근 종영된 수목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고비에 내몰린 청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위로를 선사하는 줄거리였다.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지난주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장례지도사 백동주(혜리)가 죽음을 앞두거나, 죽은 사람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인다는 내용이다. 심소연 PD는 “슬플 수 있는 이야기를 담백하게, 혹은 유쾌하게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IHQ의 OTT 바바요를 통해 공개되는 체험 예능 ‘죽여주는 서비스’는 시즌2를 선보이는 등 안착하고 있다. ‘부고 문자’를 보낸 뒤 장례식장에 설치된 관에 들어가는 등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면서 죽음을 마주한다는 내용이다. 지난주에는 15회 ‘탈북민의 죽기 하루 전’과 16회 ‘탈북민의 미리 하는 장례식’이 공개됐다. 평양 출신으로 2015년 자유를 찾아 남쪽을 찾은 나민희씨가 사연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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