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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필근, 산소호흡기 의존하는 근황 “얼굴 몰라볼 듯”

    송필근, 산소호흡기 의존하는 근황 “얼굴 몰라볼 듯”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급성 췌장염으로 투병 중이다. 최근 송필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괴사성 급성 췌장염’ 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달 넘게 병원신세를 지고있어요”라는 글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쫌 살겠네요.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해보는 경험이 많네요. 썩 유쾌하진 않지만”이라며 “잘 이겨내고 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수치도 소화기능도”라고 현재 몸 상태를 알렸다. 장문의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초췌하고 야윈 얼굴의 송재근이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휴대용 산소호흡기의 도움을 받으며 숨을 쉬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긴다. 송필근은 힘든 투병 생활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는 “정말 많은 분들 연락주시고 기도해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요즘입니다.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을 응원해 주는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1991년 생인 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놈놈놈’, ‘렛잇비’, ‘말해 YES or NO’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1년에는 은행원과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산소호흡기 의존’ 개그맨 “괴사성 췌장염 투병”

    ‘산소호흡기 의존’ 개그맨 “괴사성 췌장염 투병”

    KBS 공채 27기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사실을 밝혔다. 송필근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괴사성 급성 췌장염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송필근은 초췌하고 야윈 얼굴로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특히 휴대용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모습에 심각한 그의 상태를 짐작케 했다.송필근은 “입원이 난생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아내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좀 살겠네요”라면서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네요. 썩 유쾌하진 않지만”이라고 투병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잘 이겨내고 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 수치도, 소화 기능도”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또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 주시고 기도해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요즘입니다.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1991년생인 송필근은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놈놈놈’, ‘렛잇비’ 등의 코너를 맡았고,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 지구대서 넘어진 30대男, 귀가 후 ‘의식불명’…피해자 가족, 경찰 고소

    지구대서 넘어진 30대男, 귀가 후 ‘의식불명’…피해자 가족, 경찰 고소

    만취상태로 경찰 지구대에서 넘어진 30대 남성이 귀가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경찰의 보호조치 미흡을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새벽 2시 2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재래시장 내부 계단에 남녀가 누워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119구급대는 두 사람에게 다친 부위가 없는 걸 확인 후 여성은 택시에 먼저 태워 귀가 조치했다. 만취 상태인 30대 A씨는 병원 후송까지는 필요없다고 판단해 오전 2시 30분쯤 경찰에 인계했다. 이후 A씨는 지구대 내 탁자에 엎드려 잠을 자던 중 오전 4시 49분쯤 일어나다 지구대 뒷유리에 머리를 부딪히며 넘어졌다. 경찰은 즉시 119구급대에 연락해 4시 55분쯤 구급대 요원이 지구대에 도착했다. 구급대원은 동공 검사를 한 후 병원 이송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돌아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7분쯤 A씨의 어머니에게 인계돼 귀가했다. 그러나 A씨가 구토를 하자 A씨 어머니는 병원을 찾았고, A씨는 두개골 골절에 의한 의식불명 판정을 받았다. A씨 가족은 “넘어져 쓰러진 뒤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거나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등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졌어야 하지만 늦게까지 방치돼 피해가 커졌다”며 당시 신월지구대 내 근무 중이던 경찰관 14명과 당시 2차 출동한 소방관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제대로 조치를 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통상적으로 주취자는 현장에서 귀가를 시키거나 지구대에 데리고 온 경우에는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아 인계하도록 돼 있다. 만취자는 119 판단에 의해 응급의료기관으로 후송하도록 돼 있다”며 “119구급대원들이 1, 2차 모두 생활반응이 정상적이라고 판단해 그 말을 신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19구급대로부터 운전면허증을 건네받아 인적 조회를 한 결과 독립세대주로 확인돼 보호자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통상 만취자는 한숨 자고 깨면 귀가하는 경우가 많아 A씨도 재워 보호하던 중이었으며 사고가 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초밥에 ‘침’ 발랐다가…日 소년 ‘1600억원’ 손해배상액 논란 [여기는 일본]

    초밥에 ‘침’ 발랐다가…日 소년 ‘1600억원’ 손해배상액 논란 [여기는 일본]

    최근 일본 회전초밥업체 ‘스시로’의 한 지점에서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 행각을 벌인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물의를 일으킨 17세 일본 소년에게 스시로가 약 168억 엔(약 1600억 원)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할 가능성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됐다. 현재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17세 소년이 감당하기 어려운 손해배상액을 지불하게 될 수 있다는 점에 집중해 설왕설래가 뜨겁다. 1600억 원은 해당 영상이 SNS상에 퍼지기 시작한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 영상의 여파로 스시로를 운영하는 일본 푸드&라이프 컴퍼니의 주가가 한시적으로 5% 가까이 떨어진 액수를 말한다. 푸드&라이프 컴퍼니의 주가는 현재(3일)까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일본 언론은 위생상의 이유로 스시로 등 회전초밥업체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끊겨 회전초밥업계의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돼 논란은 일파만파 번지는 상황이다. 스시로는 지난달 30일 관할 경찰의 협조 하에 일본 기후현 기후시 소재 자사 지점에서 발생한 사건의 당사자에게 민사와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1일에는 피해 사례를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스시로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소년과 그의 보호자가 직접 업체를 찾아와 고개 숙여 사죄했지만, 업체 측은 “선처는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한 채 오직 민·형사상의 조치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가해자와 보호자에게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법조계는 “소년의 죄가 성립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손해배상액의 규모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다.일본 변호사 토미모토 카즈오는 지난 2일 일본 법률매체 변호사닷컴을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하면 손해배상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지만 고의를 넘어 악의(惡意)로 지은 범죄에 대해서는 개인파산을 신청해도 손해배상의무를 부담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의 가해자는 ‘악의’가 분명히 있다고 보인다는 점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손해배상의무를 면제받기 힘들 것이다. ‘억’ 단위의 손해배상액이 징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변호사 후쿠나가 카츠야는 가해자의 부정행위가 담긴 영상과 주가 간의 인과관계가 불명확하다며 “‘억’ 단위의 배상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푸드&라이프 컴퍼니의 주가는 9월 초 2000엔(약 2만 원) 정도였다가 지금은 2900엔(약 2만 8000원) 안팎까지 올랐다. 이 회사의 주가는 원래 부침이 있다. 또, 관련 영상의 확산 후 실제로 주가가 한 차례 떨어졌지만 다시 반등했다“면서 ”이 정도로 과연 영상과 주가 간의 인과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은 내용물에 대한 청소와 폐기·교환비용, 피해에 대한 대처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후속 조치를 알리는 홍보비용 등 민사상 총 100만 엔(약 960만 원) 정도의 배상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투신시도 구조된 여성, 경찰 내보내고 다시 투신 사망

    투신시도 구조된 여성, 경찰 내보내고 다시 투신 사망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아파트에서 투신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이웃에 구조돼 경찰에 인계됐으나 50분 뒤 다시 투신해 숨졌다.3일 창원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 7분쯤 진해구 한 아파트 8층에 한 여성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소방의 공동대응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진해서 자은지구대 소속 2명, 진해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2명이 오후 2시 11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투신을 시도한 A씨는 7층 베란다에 옷이 걸리는 바람에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고 이를 본 아래층 주민이 A씨를 구조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A씨는 작은방 침대에 누워 소방대원과 대화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었다. 이후 소방은 오후 2시 30분쯤 A씨가 다시 투신할 위험이 없다고 보고 모두 철수했다. 경찰은 방에서 A씨와 대화를 하며 진정을 시켰다. 거실에는 다른 경찰이 A씨의 딸과 함께 있었다. 오후 2시 55분쯤 침대에 누워있던 A씨는 뛰어내리지 않을 테니 방에서 나가 줄 것을 경찰에 요구했다. 경찰은 A씨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해 방문을 열어둔 상태로 거실로 나와 A씨를 계속 지켜봤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은 A씨 보호자에게 연락해 입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던 중이었다. 2분쯤 뒤 A씨는 갑자기 방문을 닫고 잠근 뒤 곧바로 방 안 베란다를 통해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방문을 잠그는 것을 보고 급히 도구를 이용해 방문을 열었지만 이미 투신한 뒤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경찰은 사건이 종결되면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업무 매뉴얼 상 극단적 선택 시도자는 3단계 매뉴얼(보호 입원, 행정 입원, 응급 입원)에 따라 대응할 수 있다. 보호 입원은 보호 의무자 동의가 필요하고, 행정 입원은 보호자가 현장에 없어 동의하지 못하는 경우 경찰이 관할 보건소와 연계해 입원을 추진할 수 있다. 응급 입원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경우 보호자 동의 없이도 경찰이 직권으로 입원을 시킬 수 있다. 경찰은 당시 어린 딸이 혼자 있어 강제로 A씨를 순찰차에 태워 입원시키는 것보다는 보호자에게 연락해 입원을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경찰이 극단적 선택을 막지 못한 부분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틱톡에 중독된 어린이들…숨참기 챌린지하다 ‘사망’

    틱톡에 중독된 어린이들…숨참기 챌린지하다 ‘사망’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한 ‘블랙아웃 챌린지’를 따라하다 어린이 20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블랙아웃 챌린지란 기절할 때까지 목을 조르는 것을 시도하는 영상을 촬영해 올리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로, 일명 ‘숨참기 챌린지’로도 불린다. 2일 블룸버그·NBC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18개월 동안 틱톡에서 번지는 블랙아웃 챌린지로 인해 어린이 20명이 사망했다. 12세 이하가 15명, 13·14세가 5명이다.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랄라니 에리카 러네이 월턴(8)과 위스콘신주에 사는 아리아니 자일린 아로요(9)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블랙아웃 챌린지’를 시도하다 사망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소된 소송에 따르면 랄라니는 사망하기 3개월 전 생일선물로 휴대전화를 받고 틱톡 동영상에 중독됐다. 틱톡 유명 인사가 되기 위해 노래하고 춤추는 영상을 종종 올리기도 했다. 아리아니 또한 휴대전화가 생긴 7세 때부터 틱톡을 자주 이용했다. 춤추는 영상을 올리며 틱톡을 즐겼다. 그러던 지난해 2월 아리아니의 5살 남동생은 그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아리아니는 지역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부모는 틱톡 알고리즘이 해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 미성년자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사용자나 법적 보호자에게 앱의 중독성에 대해 경고하지 않았다는 것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위험한 알고리즘 반복 노출” 소셜미디어 피해자 법률 센터(SMVLC)는 “틱톡의 위험한 알고리즘이 블랙아웃 챌린지 영상을 아이들의 피드에 의도적으로 반복해 노출시켜 아이들이 그 챌린지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부모측 변호사는 “틱톡은 어린 소녀들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제공한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틱톡은 이 챌린지가 사용자들의 죽음을 초래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그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소녀 밀라그로스 소토(12) 역시 블랙아웃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최근 사망했다. 이모인 랄리 루케는 페이스북에 “내 조카가 오늘 틱톡 챌린지를 하다 하늘나라로 갔다”라며 “제발 부탁이니 이 글을 공유해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해달라”라는 글을 올렸다. 이탈리아에서도 안토넬라 시코메로(10)가 시칠리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같은 이유로 숨졌다. 시코메로 부모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딸이 틱톡 블랙아웃 챌린지를 하다 숨졌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미국의 31개 주에서 82명의 어린이가 블랙아웃 챌린지로 인해 사망했다. 사망한 어린이는 대부분 11~16세였다. 2021년 틱톡에 다시 등장해 온라인을 타고 급속도로 퍼지면서 일부 사이트는 검색 엔진에서 ‘블랙아웃 챌린지’란 단어를 금지하기도 했다. 어린 자녀 틱톡 부모가 살펴야 미 매체는 어린 자녀가 위험한 놀이에 빠지지 않았는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녀 눈이 이유없이 충혈돼 있거나, 목에 조른 자국이 있는 경우, 혼자 시간을 보낸 뒤 심한 두통과 방향 감각을 잃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 로프나 벨트를 묶는 행위를 하는 경우 등 블랙아웃 챌린지에 빠지진 않았는지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2000년대 초반 청소년 사이에서 ‘기절놀이’가 유행한 적이 있다. 기절놀이 역시 사망으로 이를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목을 조르면 경동맥이 눌려 머리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고, 가슴을 강하게 누르면 호흡 자체를 할 수가 없다. 이 상태로 몇 분이 지나면 뇌에 전달되는 산소량이 현저히 줄어, 저산소증을 겪게 된다. 의식을 잃으며 신체 감각이 사라지고 눈앞이 흐려진다. 쓰러지며 땅이나 주위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칠 수도 있다. 실제로 2006년 전북 익산에서 기절놀이를 하던 중학생이 쓰러지며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두개골에 금이 가는 사고가 있었다.틱톡 과거에도 ‘위험한 챌린지’ 틱톡은 과거에도 위험한 챌린지 유행을 방관하면서 비판받았다. 지난해 우유 상자를 쌓아 그 위를 오르는 ‘우유 상자 챌린지’ 참여자들은 어깨 탈구, 척추 손상 등 부상을 입었다. 2020년엔 15세 소녀가 환각효과를 내기 위해 많은 양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베나드릴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사망했다. SMVLC 변호인단은 “틱톡이 회사의 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해 이러한 챌린지를 의도적으로 확산시켰다”라며 “틱톡이 이 앱을 활발히 사용하는 어린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보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했다”고 주장했다. 틱톡은 성명서를 통해 “이 충격적인 챌린지는 틱톡에 앞서 다른 플랫폼에서 시작됐으며 틱톡 유행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위험한 콘텐츠가) 발견될 경우 즉시 제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수업에 집중 안해”…강사 주먹에 코뼈 부러진 중학생

    “수업에 집중 안해”…강사 주먹에 코뼈 부러진 중학생

    경남 사천에서 학원 강사가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학생을 폭행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중학생은 코뼈가 부러졌다. 1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학원강사 A씨가 지난 31일 오후 1시 30분쯤 중학생 B군이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이 사실을 안 B군의 보호자가 같은날 오후 3시 30분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다. B군 부모 진술에 따르면 B군이 수업 중 친구들과 장난을 치자 A씨가 “잡담하지 말고 문제 풀어”라고 주의를 줬다. 이에 B군이 “알겠어요”라면서 A씨를 밀쳤는데, A씨가 B군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게 B군 부모의 설명이다. 당시 강의실엔 B군 외에 학생 7명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또 B군 부모는 “아이가 얼굴을 맞아 다친 채 엎드려 있었는데도 A씨는 119에 신고하지도 않고 30분가량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성토했다. 경찰은 해당 학원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폭행 등이 있었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전장연 면담 하루 전… 장애인 복지시설 달려간 오세훈 시장

    전장연 면담 하루 전… 장애인 복지시설 달려간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의 단독 면담을 하루 앞둔 1일 장애인 복지 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 시장은 장애인 거주 시설과 돌봄 시설을 늘려 달라는 가족들의 요청에 점차 늘려 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장애인 거주 시설 ‘우성원’과 우성원 내에 있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 긴급·수시 돌봄 단기 거주 시설인 ‘한아름’을 차례로 방문한 뒤 시설을 이용하는 가족들과 마주 앉았다. 특히 한아름은 24시간 이용 가능한 시설로,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자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가족들이 치료와 입원, 경조사, 보호자 출장 또는 휴식, 돌봄 인력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이 시설을 이용하면 부담을 덜 수 있다. 뇌병변 장애인 김우솔(22)씨의 어머니는 “지금까지 아이를 어디에 맡겨 본 적 없이 가족들이 100% 돌봤다”면서 “집에서 7분 거리에 한아름처럼 좋은 시설이 생겨 개인적으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가 서울시에 6곳밖에 없다”며 “시설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갈 곳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장연 등 일부 장애인 단체가 주장하는 탈시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장애인 가족도 있었다. 한 장애아 부모는 “우리 아이는 제대로 말도 못 하고 자립할 수 없어 24시간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최근 탈시설 이슈가 자꾸 나오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시설에서 쫓겨날까 봐 가슴이 콩닥거린다. 24시간 돌봐 줄 수 있는 시설이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야기 잘 새겨들었다”면서 “이곳처럼 장애인을 위한 최신식 시설을 갖춘 곳을 앞으로 차차 늘려 가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탈시설 관련 정부 예산을 늘려 달라는 전장연의 요구에 대해 “장애계 전체의 입장이 아니다”라는 견해를 밝혀 왔다.
  • 응급환자 응급실 찾아 헤매는 상황 없앤다...경남응급의료지원단 3월 출범

    응급환자 응급실 찾아 헤매는 상황 없앤다...경남응급의료지원단 3월 출범

    경남도는 지역 응급의료 종합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응급의료지원단’이 오는 3월 출범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경남도는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이송가능한 병원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응급대응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응급의료 종합컨트롤 타워 구축을 추진중이다. 응급의료 종합컨트롤 타워는 119와 응급의료기관, 행정기관 등이 협력해 효율적인 응급의료체계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박완수 경남지사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다. 경남도는 응급의료 종합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응급의료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선정해 지난달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준비를 하고있다. 3월 중 출범해 본격 업무를 시작하는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의료기관 관리·감독, 응급의료 관계기관 협력 연계 추진, 경남지역 응급의료 통계자료와 정책 개발 등의 업무를 한다. 경남도는 응급의료지원단 운영과 함께 119 구급체계 중심인 119 종합상황실 인력을 확충하고 영상통화 신고시스템 등 장비도 보강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D.P.’ 송덕호, 병역면탈 인정 “입대 연기 알아보다…잘못된 판단”

    ‘D.P.’ 송덕호, 병역면탈 인정 “입대 연기 알아보다…잘못된 판단”

    드라마 ‘D.P’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송덕호(30·김정현)가 병역면탈 의혹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31일 “지난해 여름쯤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봤다.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았다”며 “순간의 잘못된 판단을 해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덕호는 병역면탈 의혹으로 최근 합류한 작품에서도 하차했다. 송덕호는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다. 남은 검찰 조사도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전했다. 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D.P’(2021)와 ‘소년심판’(2022)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일당백집사’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의 있었다2’에 출연했다. 검찰과 병무청은 병역비리 합동수사팀을 꾸려 뇌전증 위장 사례를 수사 중이다. 송덕호는 병역 브로커 구모(47)씨에게 병역 면탈을 의뢰하고 대가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덕호는 애초 병역 연기 방법을 문의했지만, 구씨는 ‘면제를 받게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씨는 지난해 12월 21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송덕호가 구씨 지시대로 뇌전증 증상을 연기해 병역을 면탈한 것으로 봤다. 구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병무용진단서 등도 확보한 상태다. 檢, 허위 뇌전증 병역면탈 관련 22명 기소 앞서 지난 26일 서울남부지검은 병무청과 합동수사 중인 뇌전증 환자 위장 병역면제 비리 사건과 관련해 병역면탈자 15명과 공범 6명, 병역브로커 김모(37)씨 등 22명을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병역 브로커 김씨는 병역면탈 의뢰자들을 상대로 가짜 뇌전증 진단을 받도록 알선하고 협박성 제안까지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이미 9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수감 중이다. 김씨는 인터넷 병역상담카페를 개설해 병역의무자 등을 유인한 후 “내가 준 시나리오대로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면 병역을 감면시켜 주겠다”고 약속하고 컨설팅비 명목으로 총 2억 61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선수 A씨(25), 의사 B씨(30), 프로게이머 코치 C씨(26) 등 병역면탈자들은 김씨가 제공한 시나리오에 따라 뇌전증 환자로 가장해 의료기관에서 허위 진단서, 약물처방, 진료기록 등을 발급받아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 단순 방조를 넘어 직접 브로커와 계약하거나 대가를 지급하고 허위 목격자‧보호자 행세를 한 병역면탈자의 가족 및 지인은 공범으로 기소됐다. “뇌전증·조현병 등 신경계 질환, 객관적 판정 어려워” 이들은 뇌전증과 조현병이 병역 면제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알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법망을 피해 가려 했다. 다른 외상처럼 명확히 보이는 질환이 아니라는 점을 악용해 허위로 진단서를 받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브로커들은 병역을 기피하려는 이들에게 병원 진단 전 뇌전증 증상에 관해 상세히 알려주고, 가족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숙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뇌전증 진단을 받기 위해 문진에서 해야할 답을 알려준 것. 병무청 법무관 출신인 윤병관 법률사무소 성공 대표변호사는 지난 9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뇌전증 같은 신경계 질환은 사람마다 그 증상의 정도나 발현되는 양상이 크게 다르고 그 증상의 심각성이나 거짓인지 여부를 MRI 검사나 뇌파 검사 등으로 판단하기 상당히 어렵다. 실제로 뇌전증 환자의 절반 정도가 뇌파나 MRI 판독 결과 이상 소견이 없다고 나온다고 한다. 따라서 전문의로서도 환자의 임상적 증상이나 양상을 보고 뇌전증을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이런 점을 악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실에 따르면 병역 판정 검사에서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경우는 2021년 633명, 지난해 578명이었다. 재검 대상자 중에서는 2021년 206명, 지난해 180명이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병역면탈은 입시비리와 더불어 우리 사회의 공정과 통합을 저해하는 대표적 중대범죄“라고 강조했다.
  • 5살 된 아들 떠나보낸 개그우먼 …“천일만에 안아본 子, 행복했다”

    5살 된 아들 떠나보낸 개그우먼 …“천일만에 안아본 子, 행복했다”

    성현주가 3년간 누워있는 아들을 간호했던 시간, 마냥 불행하지만은 않았다고 고백했다. 개그우먼 성현주는 3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 아들 서후를 떠나보내야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3년 전 이제 막 5살이 된 아들을 떠나보낸 성현주는 아픔을 극복하고 최근 작가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성현주는 “2018년 어느날 존경하는 동생이자 동료인 장도연과 여행을 계획했다. 아침에 서후를 데려가 마트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을 사주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여행길에 올랐다. ‘엄마 갔다올게’라고 인사하고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 내려서 전화를 켰더니 많은 전화와 메시지가 들어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서후가 안 좋으니 바로 돌아와야 할 것 같단 메시지를 받았다. 공항에 도착해 바닥에 주저앉아 어쩔줄 몰라하고 장도연은 돌아갈 티켓을 뛰어다니면서 찾아왔다”며 “그렇게 병원에 도착했는데 서후가 집중치료실 안에서 몇 시간 전과 다른 모습으로 차가운 기구들을 달고 누워있더라. 그 모습이 생경해서 감히 다가가지 못했다. 의사 선생님한테 그만 재우고 깨워달라 했더니 못 깨어난다 하더라. 며칠 안에 사망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병원 생활이 시작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멀쩡했던 아이가 하루아침에 쓰러진 이유에 대해 묻자 성현주는 “책에서 언급하지 않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이런저런 추측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날의 경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자식을 잃은 억하심정으로 경솔한 말을 내뱉었다가 누군가가 상처를 받지 않을까 염려했다. 그 부분에 대해선 말을 아끼는 건 이해해달라”며 양해를 구했다.그렇게 서후와 온전히 함께한 1000일의 시간을 보냈다. 성현주는 “천일에 가까운 시간이 됐더라. 출판사에서 내 책을 완성하면서 저자소개 부분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데 힘든 시간은 아니었다고 얘기했다. 몸은 힘들었지만 어떻게보면 내가 낳은 한 귀한 생명만을 위해 온전하게 살았던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나한텐 어떻게 보면 서후에게 충만하게 내 사랑을 전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지만 나한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보호자 대기실에 앉아서 정말 많은 것들을 봤다. ‘이런 세상이 있었구나’ 하면서 다른 공부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성현주는 “아이와 눈을 맞출 수 없지만 항상 엄마가 옆에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그렇게 사라지는 아이들을 지켜내고 있는 엄마들이 있다. 낮과 밤 없이 눈을 맞출 수 없는 아이들과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들이 많다. 그분들께 내가 겪어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인데 모든 엄마들은 위대하다, 힘내라 말씀드리고 싶다. 그 와중에도 웃을 일이 수두룩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엄마들 힘내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 감동을 선사했다. 성현주는 서후를 떠나보낸 당일을 추억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서후와의 이별을 결정한 날은 크리스마스였다. 성현주는 “저 부분 챕터를 쓸 때 도저히 쓸 수 없어서 힘들게 완성한 부분이다. 크리스마스 3일 전 서후에게 패혈증이 왔다. 그 전에도 두 번의 패혈증이 있었는데 잘 이겨냈지만 엄마의 감각으로 이번엔 서후가 더 이상 싸울 힘이 없다는 걸 느꼈고 상태가 안 좋아지다보니 약물이 많아져서 배출이 전혀 되지 않았다. 땀으로만 나와서 침대 바닥이 소금으로 가득했다. 온몸이 부풀어오르고 혀가 입밖으로 나오는 걸 보면서 이제는...”이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성현주는 “아이가 내 눈앞에서 떠나고 나서 의사들이 기구를 다 뺐다. 기구를 다 빼고나니 살아있진 않지만 1000일만에 처음으로 아이를 안아봤다. 살아있지 않은데도 너무 행복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 “길 잃은 치매 할머니 안전 인계”…경찰, 셀프 미담에 ‘역풍’

    “길 잃은 치매 할머니 안전 인계”…경찰, 셀프 미담에 ‘역풍’

    부산경찰이 길 잃은 치매 노인을 보호자에게 안전히 인계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최근 부산 한 지구대에서 추위를 피해 찾아온 70대 할머니를 내쫓은 사실이 알려져 여론이 싸늘해진 탓이다. 지난 26일 부산경찰 페이스북에는 “지난 일요일 설날 당일, 아흔이 다 된 연세의 할머니가 두꺼운 외투도 걸치지 않은 채 나오셨다가 길을 잃었다”며 한 경찰관이 할머니를 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출동 경찰관은 119구급대원에 요청해 응급조치를 한 후 이전 신고내역으로 거주지를 확인해 보호자에게 안전히 인계했다”며 “추운 날씨에 피를 흘리고 계셔서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지만, 단순 타박상으로 응급조치한 후 따듯한 집으로 신속히 모셔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미담에도 네티즌 반응은 냉랭했다. 최근 추위를 피해 찾아온 할머니를 내쫓아 논란이 된 경찰의 ‘보여주기식’ 연출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부산의 한 지구대에서 경찰관들은 당시 부산역에서 마지막 기차를 놓치고 추위를 피해 찾아온 70대 할머니 A씨를 40여분 만에 밖으로 쫓아냈다. 경찰들은 A씨의 팔을 잡고 강제로 일으켜 세워 밖으로 끌어냈고, 다시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걸어 잠그기까지 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파출소 내부 CCTV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부산 경찰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지구대 근무자들은 A씨가 직원들에게 무례한 말을 해 밖으로 내보냈다는 입장이지만 A씨는 “노숙인도 아니니 친절하게 대해 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관할 부산동부경찰서장은 지난 28일 사과문을 내고 “민원인이 처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사안의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해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경찰관들을 고소했으며 부산경찰청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 성해련 성남시의회 의원, 성남시 지역청소년센터 사업 종료 비판

    성해련 성남시의회 의원, 성남시 지역청소년센터 사업 종료 비판

    성해련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7일 개회된 성남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시 지역청소년센터 사업을 종료하는 신상진 시장의 허울뿐인 ‘두텁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성 의원은 “지역청소년센터는 지역의 저소득층 위기청소년에 대한 교육 및 상담 공간으로 개소됐다”라며 “이곳에는 현재 경제적·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소년들이 온기 가득한 교육상담 공간으로 연 5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신 시장은 15년간 잘 운영되고 있던 지역청소년센터를 사전에 논의나 설명, 공청회 등 소통과 절차적 과정없이 갑자기 담당과장 전결 공문 단 한 장으로 종료 통보를 보냈다며 현 성남시의 복지정책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청소년센터는 기존 청소년수련관이나 문화의 집과는 성격이 매우 다르다며 경제적 정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친구들에게 지역청소년센터는 보호자이자, 선생님이자, 친구가 되어 주는 곳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지역청소년센터는 아이들 간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들이 스스로 찾고 선택하고 새로운 도전적인 경험을 통해 삶의 지평을 넓혀가는 곳”이기 때문에 “지역청소년센터 사업이 지속되길 강하게 요구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 치매가족휴가제 신청하면 年 최대 9일까지 치매환자 돌봐줘[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치매를 앓는 아버님을 모시고 있는데 며칠 출장을 가게 됐다. 이럴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을까. A.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급하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할 때는 ‘치매가족휴가제’를 신청할 수 있다.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 1~5등급 수급자나 인지지원등급 수급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기준 연간 최대 8일(16회)에서 올해는 최대 9일(18회)까지 단기보호 또는 종일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이 확대됐다. Q. 단기보호와 종일 방문요양의 차이가 있나. A. 단기보호는 장기요양 1~5등급, 인지지원 등급을 받은 수급자가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종일 방문요양은 장기요양 1, 2등급 수급자의 가정으로 요양보호사가 직접 찾아가 보호자를 대신해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Q. 치매 가족을 부양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은 편인데 도움받을 방법이 있을까. A.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부양 스트레스가 높은 재가 수급자 가족에게 ‘가족 상담 지원 서비스’라는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65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오는 8월에 227개로 운영센터가 확대될 계획이며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상담이 가능하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성관계는 부부만’ 국민의힘 조례안 상식 벗어나”

    전병주 서울시의원 “‘성관계는 부부만’ 국민의힘 조례안 상식 벗어나”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위원이 ‘성관계는 혼인 관계 안에서만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조례안을 서울시교육청에 검토 맡긴 것을 비판했다. 30일 전 의원에 따르면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구성원 성·생명윤리 규범 조례안’은 학생, 교직원, 보호자가 성·생명윤리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학생이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추구하고 자율적 인격을 형성·발전시키는 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이 조례안에 ‘성관계는 혼인 관계 안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일반 상식선을 벗어나는 내용이 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런 내용을 조례를 통해 법제화하려는 국민의힘 교육위원회를 향해 “같은 동료 의원으로서 창피하기 짝이 없다”면서 “교육청 조례에 성관계를 규정짓는 이런 몰상식한 행동이 어디 있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은 “기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자 새로운 안을 들고나온 국민의힘 교육위원회의 대안이 고작 성관계나 규정하고 있다”면서 “2023년 교육청 예산 5688억원을 삭감하고 난방비 폭탄으로 공립학교 학생들이 추위에 떨게 생겼는데도 눈을 감고 귀를 닫는 정치 행보를 보이니 평가조차 아깝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검토를 위해 맡긴 조례안이라고 변명을 댈 것이 눈에 보이듯 훤하다”면서 “기관이나 단체에서 보내온 조례안이라고 할지라도 의원이 먼저 자체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례를 발의할 필요성이 있음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의회 교육전문위원실은 설명자료를 내고 진화에 나섰다. 교육전문위원실은 “해당 조례안은 외부 민원 형식으로 서울시의회에 제안된 안건”이라며 “통상 각종 시민사회단체와 일반 시민 등이 ‘안건의 제안을 요청’하는 민원의 형태로 제시한 조례안의 경우 그 내용의 적절성이나 법리적 쟁점 여부, 의원 발의 여부 등을 떠나 서울시의회는 전문위원실 차원에서 조례안 전반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절차를 거친 조례안의 경우 그 내용에 따라 ‘수용’과 ‘불수용’, ‘일부 수용’ 또는 ‘대체입법’ 등 다양한 결과가 도출되고 있으므로, 이번 조례안 역시 제안 여부와 제안 방식(의원 발의 여부), 발의 의원 등은 전혀 결정된 것이 없다”며 “교육청이 이러한 통상적인 부서간 내부협의 문제를 공론화함으로써 마치 이번 조례안의 제정이 입법화되는 양 민의를 호도하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 댕댕아 울릉도 가자꾸나…관광공사, ‘울릉도 댕댕크루즈’ 시범운영

    댕댕아 울릉도 가자꾸나…관광공사, ‘울릉도 댕댕크루즈’ 시범운영

    반려견과 함께 크루즈선을 타고 경북 울릉도를 관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한국관광공사는 ‘울릉도 댕댕크루즈’ 상품을 2월 18일~19일에 시범 운영한다. 이 상품은 울릉크루즈(약 2만 톤급, 정원 1200명)를 이용한 1박 2일 상품이다. 첫날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 전용 버스에 탑승하여 거북바위, 예림원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음날 포항으로 돌아온다. 크루즈 선상에서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 에코백 등 환영 기념품과 함께 반려동물 간식(동결건조 북어트릿)이 제공된다.최대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울릉크루즈 규정상 15kg 이하)까지 동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petsgo.kr) 참조.
  • 승강장에선 벗고, 지하철 탈 땐 쓰고… 번거로운 NO마스크… “계속 쓸래요”

    승강장에선 벗고, 지하철 탈 땐 쓰고… 번거로운 NO마스크… “계속 쓸래요”

    코로나19의 상징과 같았던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30일 해제된다. 2020년 10월 실내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는 조치가 시행된 지 약 27개월 만이다. 다만 전면 해제가 아니라 대중교통, 병원, 약국 같은 일부 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해 당분간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29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됐다고 해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며,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 조치만 해제된 것이므로 상황에 따라 개인의 자율적 착용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새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에 따르면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예컨대 대형마트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실내 공간이므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대형마트 안의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반대로 일반적인 편의점에선 마스크를 안 써도 되지만, 병원 내의 편의점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병원 내에서도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1인실 병실에 환자가 혼자 있거나, 상주간병인 또는 상주보호자와 같이 있을 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뇌 병변·발달장애인 등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벗기 어려운 사람, 호흡기질환 등으로 마스크를 쓰면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이 있는 사람 역시 실내 마스크 의무 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아파트와 백화점 등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이 아닌 곳이라도 엘리베이터 안은 마스크 착용 권고 장소 중 하나다. 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밀집하기 쉬워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말 그대로 권고여서 착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과태료를 물지는 않는다. 지하철의 경우 승강장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열차 안에서는 써야 한다. 택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대중교통에 포함된다. 학교·어린이집·유치원 통학 차량도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이다.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 학습을 갈 때 타는 단체 버스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 입학식과 졸업식에서 단체로 합창하거나 체육관에서 응원할 때 역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이처럼 여러 갈래로 나뉜 지침에 시민 대부분은 당분간 장소와 무관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가능성이 크다. 당장은 큰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에서 민원 업무를 맡고 있는 이모씨는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 익숙해진 만큼 일단은 계속 쓸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최용원(38)씨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서 무조건 마스크를 갖고 다녀야 한다”며 “정말 답답한 경우가 아니라면 불필요하게 썼다 벗었다 하기보다 계속 쓰고 다닐 예정”이라고 했다.
  • 승강장선 벗고, 지하철은 쓰고…“그냥 마스크 쓸래요”

    승강장선 벗고, 지하철은 쓰고…“그냥 마스크 쓸래요”

    코로나19의 상징과 같았던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30일 해제된다. 2020년 10월 실내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는 조치가 시행된 지 약 27개월 만이다. 다만 전면 해제가 아니라 대중교통, 병원, 약국 같은 일부 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해 당분간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29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됐다고 해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며,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 조치만 해제된 것이므로 상황에 따라 개인의 자율적 착용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새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에 따르면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예컨대 대형마트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실내 공간이므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대형마트 안의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반대로 일반적인 편의점에선 마스크를 안 써도 되지만, 병원 내의 편의점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병원 내에서도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1인실 병실에 환자가 혼자 있거나, 상주간병인 또는 상주보호자와 같이 있을 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뇌 병변·발달장애인 등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벗기 어려운 사람, 호흡기질환 등으로 마스크를 쓰면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이 있는 사람 역시 실내 마스크 의무 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아파트와 백화점 등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이 아닌 곳이라도 엘리베이터 안은 마스크 착용 권고 장소 중 하나다. 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밀집하기 쉬워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말 그대로 권고여서 착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과태료를 물지는 않는다. 지하철의 경우 승강장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열차 안에서는 써야 한다. 택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대중교통에 포함된다. 학교·어린이집·유치원 통학 차량도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이다.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 학습을 갈 때 타는 단체 버스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 입학식과 졸업식에서 단체로 합창하거나 체육관에서 응원할 때 역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이처럼 여러 갈래로 나뉜 지침에 시민 대부분은 당분간 장소와 무관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가능성이 크다. 당장은 큰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에서 민원 업무를 맡고 있는 이모씨는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 익숙해진 만큼 일단은 계속 쓸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최용원(38)씨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서 무조건 마스크를 갖고 다녀야 한다”며 “정말 답답한 경우가 아니라면 불필요하게 썼다 벗었다 하기보다 계속 쓰고 다닐 예정”이라고 했다.
  • 3년 만에 실내 마스크 해제에도 “마스크 쓸래요”…혼선 우려도

    3년 만에 실내 마스크 해제에도 “마스크 쓸래요”…혼선 우려도

    코로나19의 상징과 같았던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30일 해제된다. 2020년 10월 실내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는 조치가 시행된 지 약 27개월 만이다. 다만 전면 해제가 아니라 대중교통, 병원, 약국 같은 일부 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해 당분간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29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됐다고 해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며,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 조치만 해제된 것이므로 상황에 따라 개인의 자율적 착용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새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에 따르면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예컨대 대형마트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실내 공간이므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대형마트 안의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반대로 일반적인 편의점에선 마스크를 안 써도 되지만, 병원 내의 편의점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병원 내에서도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1인실 병실에 환자가 혼자 있거나, 상주간병인 또는 상주보호자와 같이 있을 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뇌 병변·발달장애인 등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벗기 어려운 사람, 호흡기질환 등으로 마스크를 쓰면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이 있는 사람 역시 실내 마스크 의무 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아파트와 백화점 등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이 아닌 곳이라도 엘리베이터 안은 마스크 착용 권고 장소 중 하나다. 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밀집하기 쉬워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말 그대로 권고여서 착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과태료를 물지는 않는다. 지하철의 경우 승강장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열차 안에서는 써야 한다. 택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대중교통에 포함된다. 학교·어린이집·유치원 통학 차량도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이다.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 학습을 갈 때 타는 단체 버스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 입학식과 졸업식에서 단체로 합창하거나 체육관에서 응원할 때 역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이처럼 여러 갈래로 나뉜 지침에 시민 대부분은 당분간 장소와 무관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가능성이 크다. 당장은 큰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에서 민원 업무를 맡고 있는 이모씨는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 익숙해진 만큼 일단은 계속 쓸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최용원(38)씨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서 무조건 마스크를 갖고 다녀야 한다”며 “정말 답답한 경우가 아니라면 불필요하게 썼다 벗었다 하기보다 계속 쓰고 다닐 예정”이라고 했다.
  • 거동 불편해 3천리터 쓰레기더미와 함께 산 60대 구조

    거동 불편해 3천리터 쓰레기더미와 함께 산 60대 구조

    거동이 불편해 제때 치우지 못한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 살고 있던 60대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29일 서울 마포구에 따르면 지체장애가 있는 A(66)씨는 마포구 공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각종 쓰레기와 필요 없는 물건들에 둘러싸인 채 수년간 홀로 지냈다. 보호자가 없는데도 별다른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생활해온 A씨는 최근 낙상사고까지 당해 기본적인 거동까지 어려워졌다. A씨는 결국 공덕동 주민센터와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마포구는 공덕동 주민센터, 공덕동119안전센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A씨 집을 찾았다. A씨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 안은 각종 쓰레기와 필요 없는 물건들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청소 후 나온 쓰레기 양은 75ℓ짜리 종량제봉투 40개 분량, 약 3000ℓ에 달했다고 한다.동 복지플래너와 구급요원은 A씨를 병원으로 옮겨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도록 지원했다. 구는 A씨가 퇴원 후에도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도왔다. 추후 의료비 지원 등 추가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A씨는 “쌓여가는 쓰레기를 보며 치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몸도 힘들고 무기력해지다 보니 도저히 치울 수 없었다”면서 “모두가 본인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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