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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메르스 만화·영상’ 홍보

    서울시 ‘메르스 만화·영상’ 홍보

    서울시는 5가지 대상별 메르스 예방수칙을 카툰과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 시민,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 자가격리자, 자가격리 보호자, 학생 등 대상별 10가지 수칙을 소개했다. 카툰과 영상 제작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만화작가 강주배씨와 개그맨 양상국씨가 참여했다. 강 작가는 인기 만화 ‘용하다 용해 무대리’ 캐릭터를 활용해 9컷의 만화로 소개했다. 무대리가 등장하는 카툰은 30초와 20초짜리 영상으로 만들어져 오는 30일까지 롯데시네마 영화 상영 전 공익광고, 티브로드, CJ헬로비전, CMB, 지하철, 서울시 블로그, 내 손안에 서울 등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사설] 메르스 한 달, 공포심 극복해 이겨내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지 내일로 한 달이 된다. 어제까지 환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23명으로 증가했다. 치사율도 14%까지 높아졌다. 메르스에 대한 공포심을 더욱 부추길 수 있는 높은 치사율이다. 메르스 환자 증가 추세는 한풀 꺾이는 듯 보이지만 오늘은 어떻게 될지, 내일은 또 어떨게 될지 안심할 수가 없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메르스 사태가 잦아들게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전문가들은 수주일에 걸쳐 추가적인 환자 발생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에 들어간 것은 초동 대응에 실패한 정부의 ‘원죄’에서 비롯됐지만 삼성서울병원의 잘못도 크다. 삼성서울병원이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보인 행태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초일류’와는 거리가 멀다. 감염된 의사나 응급실 이송 요원이 격리 대상에서 빠진 채 돌아다녔다. 격리 대상자 명단을 만들면서 정작 환자 보호자나 일반 방문자들을 빠뜨리는 초보적인 실수도 저질렀다. 전체 환자의 절반 가까운 81명이 삼성서울병원발(發) 환자다. 2차 유행의 진원지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로 막는 것도 벅찬 상황으로 몰고 온 게 삼성서울병원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오죽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병원장을 지방으로 따로 불러서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도록 책임져 달라고 질책을 했겠나. 삼성 사장단이 “부끄럽고 참담하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사과로만 넘어갈 일이 아니다. 병원도 뿌리째 뜯어고쳐야겠지만 메르스로 피해를 본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그룹 차원에서 찾아내 제시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의 소유주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이사장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 “국가가 뚫린 것”이라는 삼성의 오만한 자세에 대한 국민적 반감을 되돌리는 동시에 ‘리더십’이 없다는 항간의 지적을 불식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건희 회장이 건재했더라면 삼성서울병원이 이렇게까지 엉망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국민들은 ‘메르스 포비아’부터 이겨 내야 한다. 과도한 공포심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세계보건기구(WHO)도 한국 여행이나 교역을 제한하는 조치는 필요 없다고 밝혔다. 지나친 공포심으로 ‘메르스 불황’을 길게 끌고 가서는 안 된다. 물론 안전이 전제돼야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겠지만 이미 한국 경제는 메르스로 인해 크게 휘청거리고 있다. 12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한국 관광을 취소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도 뚝 끊겼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경고도 나와 있다. 2009년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때나 지난해 세월호 참사 때보다도 경제적 충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메르스 사태가 3개월간 지속되면 사회적 비용이 20조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 기업마다 올 2분기부터 실적 악화가 숫자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가 살아나려면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소비 심리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
  • “네 아빠 메르스지… 가족이 피멍듭니다”

    “네 아빠 메르스지… 가족이 피멍듭니다”

    #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9일로 31일째가 됐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메르스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의 정신적·육체적 고통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하지만 의료진을 괴롭히는 것은 비단 메르스 바이러스만이 아니다. 극단의 이기주의와 무책임한 입방아에서 비롯된 편견과 따돌림이라는 괴물이 그들을 울린다. 의료진과 가족들에 대한 이른바 ‘신상 털기’가 인터넷 공간에서 난무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달 28일 평택성모병원을 경유해 대전 건양대병원으로 온 16번째 환자를 치료하면서 고통을 겪게 된 A교수와의 2시간에 걸친 전화 인터뷰를 재구성했다. 저는 대전 건양대병원의 호흡기내과 의사입니다. 매일 고글과 방호복, 장갑을 착용하고 2개 병동에 메르스로 ‘코호트 격리’된 환자와 보호자 등 50명을 돌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우리 병원 간호사 1명이 메르스 환자 심폐소생술 이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감염 두려움은 커지고, 체력은 점점 고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제 직업은 환자를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가족은 저의 직업으로 인해 고통받고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만 보면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21일 전이었습니다. 40대 남성이 발열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저는 이 남성의 증세가 처음부터 이상하다고 직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중동을 다녀온 것도 아니었고, 당시만 해도 정부가 확진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 비공개 방침을 고수해 제게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습니다. 이 남성이 내원한 지 사흘째인 지난달 30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그를 즉각 격리 조치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평택성모병원을 경유한 16번째 환자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호흡기내과 의사 3명이 즉각 격리됐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의 고통이 시작됐습니다. 제가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자녀들의 학교와 다니는 학원까지 낱낱이 파헤친 정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졌습니다. 정신적 고통은 실시간으로 엄습해 왔습니다. 제가 격리돼 있는 동안 가족들은 못난 남편, 못난 아빠 때문에 눈물만 흘렸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메르스 아빠’를 둔 제 아이들에게 시선이 쏠렸습니다. 교실에 몰려들어 “너네 아빠 메르스 의사지”라고 다그친 아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 통학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큰아이는 집 앞에서 내리지 못하고 먼 거리를 걸어와야 했습니다. 둘째·셋째 아이의 학교는 제가 격리 해제될 때(4~12일)까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벌써 3주째, 큰아이는 서럽게 웁니다. 자신을 메르스균으로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이 상처가 된다고 합니다. 막내는 매일 밤 아내에게 “내일 친구들이 놀리면 뭐라고 해야 되느냐”고 묻습니다. 제 마음도 무너지지만 저는 마음을 다잡고 묵묵히 병원 일을 합니다. 공포에 시달리며 저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메르스 증상이 없습니다. 메르스 검사에서 세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와 아내는 우리 아이들 가슴에 낙인찍힌 또 다른 공포와 여전히 싸우고 있습니다. 사회적 낙인에 정작 우리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대한민국 호흡기내과 의사인 저는 아내와 아이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메르스 한 달-허술한 정부] 메르스 人災… 정부가 놓친 세 번의 ‘골든타임’

    [메르스 한 달-허술한 정부] 메르스 人災… 정부가 놓친 세 번의 ‘골든타임’

    지난달 20일 중동 지역을 방문한 A씨(68)의 몸에 무임승차해 한국에 상륙한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무서운 기세로 퍼져 18일까지 한 달 만에 165명을 감염시켰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막을 기회는 세 번이나 있었지만 보건당국은 무능과 실패를 거듭하며 ‘골든타임’을 번번이 놓쳤다. 전국이 메르스 공포에 뒤덮인 배경에는 메르스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인식과 매뉴얼만 고집하는 불통이 자리하고 있다. 첫 번째 방역 실패는 메르스의 감염력을 과소평가한 데 있다. 지난달 27~29일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씨가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밀접접촉자 범위를 크게 잡고 해당 병실뿐만 아니라 병원 전체를 적극적으로 관리했다면 이 병원에서만 환자가 36명이나 발생하는 일은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환자와 2m 이내에 머문 경우 ▲같은 병실에 머문 경우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만 따져 방역망을 짰다. 결국 방역 실패를 인정하고 병원 전체로 방역망을 넓혀 조사했더니 환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다른 병원으로 옮겨간 뒤였다. ‘환자와 2m 이내 1시간 이상 접촉한 사람이 밀접접촉자’라는 기준은 슬그머니 들어갔다. 방역망은 허술한 데다가 느슨하기까지 했다. 국내 첫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었는데도 격리조치 되지 않은 10번째 환자(44)가 중국 출장을 가 국제적 망신을 산 사례까지 있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7일 이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선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개미 한 마리라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자세로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방역망은 ‘개미’는 물론 ‘낙타’도 지나갈 정도로 구멍이 컸다. ‘슈퍼 전파자’인 14번째 환자(35)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아 이 병원 의사(38)에게 병을 옮길 때까지 보건당국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 이 환자는 격리관찰 대상도 아니었고, 의료진의 3차 감염이 확인된 이후에도 보건당국은 14번째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했다. 14번째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가려고 대중교통까지 이용했지만 보건당국은 “상식적으로 고열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홀로 버스를 탈 일이 없다”고 말하는 등 안일한 인식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14번째 환자로 인해 삼성서울병원에선 지금까지 81명이 메르스에 감염됐고 8명이 숨졌다. 보건당국의 실기(失期)가 아니었더라면 죽지 않았을 아까운 목숨이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감염되고 서울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감염의사가 병원 심포지엄과 재건축조합 총회장에서 1500명을 접촉했다”고 밝히고 나서야 환자들이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2차 메르스 유행이 시작돼 환자가 다시 급증할 조짐을 보이자 ‘명단 공개는 안 된다’는 고집을 그제서야 꺾었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많았다. 명단이 공개되고서 병원과 시민사회가 촘촘하게 방역망을 폈지만, 이미 너무 많은 환자가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니는 바람에 한 달 만에 격리자가 6700명을 넘는 등 통제 가능 수준을 벗어났다. 세 번째 실수는 정부가 삼성서울병원에 밀접접촉자 통제의 상당 부분을 의존한 것이다. 병원 측이 건낸 응급실 내원 환자 명단을 받아 밀접접촉자를 분류해 자가격리했고, 보호자와 문병객은 사실상 방치했다. 그러다 보니 격리관찰 대상은 물론 보다 약한 수준인 능동감시대상자에도 들지 못한 보호자 가운데 상당수가 최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7번째 환자(55)는 삼성서울병원에 파견 근무 중인 용역업체 직원이었지만 삼성서울병원도, 방역당국도 이 환자가 메르스에 걸렸다는 사실을 9일간이나 몰랐다. 결국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4일 병원을 부분폐쇄하고 “국민께 송구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18일에도 보호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되는 등 관리 부실이 계속되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방사선사 미스터리…통제망 밖 삼성병원發 감염 또 있나

    방사선사 미스터리…통제망 밖 삼성병원發 감염 또 있나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환자가 잠복기를 지나고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가족 간병을 위해 당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보호자 3명이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7일에도 같은 시기 응급실을 방문했던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검사 결과가 오락가락해 최종 확진 판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메르스 증상이 잠복기를 넘겨 나타난 사람도 적지 않아 의구심이 남는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한 것은 단지 확진이 늦어졌기 때문일 뿐”이라며 “메르스 잠복기가 길어지고 있다는 문제 제기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잠복기인 2주를 넘겨 증상이 나타난 대구 남구청 공무원(52·154번째 확진자)과 146번째 확진자(55)의 사례는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잠복기 문제와 관련해선 3가지 추정이 가능하다. 우선 보건 당국의 주장대로 단순히 확진 판정이 늦어지면서 파생된 현상일 수도 있고, 잠복기가 진짜로 늘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사람에 따라 최대 잠복기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전문가들도 인정하고 있다. 최대 잠복기가 2주라는 것은 방역의 핵심 전제로, 최대 잠복기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메르스 의심자의 격리 기간이 달라질 수도 있어 무척 예민한 문제다. 보건 당국의 통제망 밖에서 정부가 모르는 사이에 감염이 계속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는 갔었지만 당시엔 감염되지 않고 이후 병원 의료진이나 직원, 환자 등 ‘제3의 인물’에 의해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면 증상이 늦게 나타날 수도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인 162번째 환자(33)는 엑스레이 촬영을 하다 이 병원에 바이러스를 최초 전파한 14번째 환자가 아닌 다른 환자에게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방사선사가 메르스 확진자 병동에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기를 들고 가 촬영을 했고, 마스크는 썼지만 벗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 같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확진자 병동에 촬영하러 간 방사선사가 응급 상황도 아닌데 이토록 허술하게 방비한 이유는 여전히 의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병원 직원이나 의료진 중에 아직 파악되지 않은 감염자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9100여명의 직원에 대해 매일 발열 검사를 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사람은 유전자 검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메르스 비상] 있으나 마나 한 격리관찰 시스템… ‘동네병원’ 초비상

    16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4명 전원이 정부의 격리 관찰 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메르스 방역에 구멍이 뚫리는 바람에 경기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수많은 피해자가 생겼지만 방역 체계가 여전히 부실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대구 남구청 공무원인 154번째 환자(52)는 누나가 먼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보건 당국의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방치된 이들이 별다른 통제 없이 생활하는 바람에 수백명이 또 격리 조치될 위기에 처했다. 정부가 지난달 말 ‘제로베이스’에서 메르스 의심자를 찾아 집중 관리하겠다고 공언한 지 이제 막 2주가 지난 시점이다. 이날 추가된 메르스 확진자 4명 중 3명은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사람들이다. 당연히 격리 조치됐어야 하지만 잠시 간병을 한 보호자라는 이유로 관리 대상에서 누락됐다. 151번째 환자(38·여)는 남편을 간병하려고 당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렀다. 이후 발열 증세가 생겨 지난 6일 개인 병원을 방문했으며 8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를, 9일에는 또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했다. 부인을 간병하던 152번째 환자(66)는 6일 열이 나기 시작해 의료기관 2곳을 방문했고 15일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성모병원은 “이 남성은 내원 당시 격리 대상은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위험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손 소독제로 예방 조치를 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만약 이 환자가 아무런 조치 없이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면 대형 병원에서 대규모 유행이 다시 시작됐을지도 모른다. 153번째 환자는 지난 5일 118번째 환자가 거쳐 간 경기 용인시의 서울삼성의원에 머물렀는데도 격리 관찰 대상자가 아닌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능동 감시 대상자는 발열이 있을 때 보건소에 신고만 하면 되며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보건 당국은 뒤늦게 환자들이 다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간병인 등은 관리 최우선 그룹이 아닌 데다 증상이 잠복기 끄트머리에 나타나 뒤늦게 발견했다”고 방역 실패를 자인했다. 자가 격리 대상자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6일 76번째 환자와 건국대병원 동일 병실에 체류했던 150번째 환자(44)는 자가 격리 상태인지 모르고 동네 이비인후과를 다녔고, 충남 천안의 한 중학교 교사는 자가 격리 대상자로 지정됐는지도 모른 채 지난 한 주 정상 출근해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또 뚫렸다 “모니터링도 제대로 못했다”

    삼성서울병원 또 뚫렸다 “모니터링도 제대로 못했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또 뚫렸다 “모니터링도 제대로 못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방문자지만 증상 발현 이후 열흘간 방역당국의 통제에서 벗어났던 사람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인 아내 A(62·여)씨와 함께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사람이지만, 방역당국은 그를 자가격리 대상에 넣지 않았고 증상이 있는지 모니터링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1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위원회와 서울성모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방역당국에 의해 확진판정을 받은 152번 환자(66)는 지난달 27일 아내 A씨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슈퍼전파자(super spreader)’인 14번 환자에 노출됐다. A씨는 퇴원해 자가격리됐지만 A씨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남편 152번 환자는 방역당국에 의해 자가격리되지 않았고 이보다 더 느슨한 형태의 관리인 능동 감시를 받지도 않았다. A씨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52번 환자는 지난 6일부터 발열 등의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 증상이 계속됐음에도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었고 능동 감시 대상자에서도 빠져있던 까닭에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통제하지 못했다. 152번 환자는 당국의 관리에서 벗어나 있는 동안 의료기관을 2곳이나 방문했다. 152번 환자는 방역당국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가 직접 찾은 서울성모병원에 의해 발견됐다. 서울성모병원은 계속된 발열 증상으로 15일 이 병원을 찾은 152번 환자에 대한 문진에서 그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렀다는 이력을 발견하고 곧바로 검체를 채취했다. 이 환자는 이어 보호장구를 착용한 응급센터 의료진에 의해 응급센터 입구에 마련된 격리음압병실로 옮겨졌다. 병원 자체 검사 결과 이 환자에 대해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왔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자정께 최종적으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내렸다. 병원측은 “이 환자가 이 병원에 올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 등을 이용해 나름 예방 조치를 한 상태였고 신속하게 격리음압병실로 옮겨졌다”며 “즉각적인 조치로 내원 환자, 보호자, 교직원과 시설에 대한 감염 노출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152번 환자와 함께 새로 메르스 환자로 추가된 151번 환자(38·여) 역시 증상 발현 뒤 11일 동안 방역당국의 통제 밖에 있었다. 이 환자도 자가 격리 혹은 능동 감시 대상에서 빠져있었으며 5일 발열이 시작됐지만 병원 3곳을 거친 뒤 15일이 돼서야 시설 격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비상-삼성병원 부분폐쇄 이후] 음압장치 있는 선별진료소 북새통… 발열 깐깐하게 체크 뒤 출입 허용

    “어머니, 어머니. 그냥 들어가면 안 돼요.” 15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본관 입구를 지키던 간호사 2명이 60대 여성을 급하게 불러 세웠다. 두 간호사는 60대 여성을 입구 앞에 설치된 진료 탁자로 안내했다. 한 간호사가 곧바로 그 여성의 체온을 측정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 발열 기준(37.5도)보다 낮은 36도가 나왔다. 의료진은 그제서야 60대 여성의 병원 출입을 허용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2일 국내 병원 87곳을 대상으로 지정한 ‘안심병원’이 이날 첫 운영에 들어갔다. 일반 환자와 폐렴 등 호흡기 환자 및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들을 분리 진료하기로 한 만큼 안심병원들은 병원 출입구마다 인력을 배치해 발열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발열 측정에서 의심스러운 내원 환자들은 외부에 설치된 메르스 선별 진료소로 이동돼 집중적인 확인을 거치는 등 ‘메르스 대응 조치’가 눈에 띄게 강화됐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본관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최근 2주간 삼성서울병원 등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 간 병원을 다녀온 적이 있는지 등을 물었다. 특히 입원한 환자를 돌보러 온 사람들은 별도로 명단을 관리했다. 이름, 소속, 연락처, 현재 거주지, 방문 대상 환자 등이 작성 항목이었다. 김태형 순천향대 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환자 보호자도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도 같은 방법으로 방문자들을 확인하고 있다. 또 병원 밖에 설치된 ‘메르스 안내 데스크’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으면 어깨에 스티커를 붙여 표시한 뒤 병원으로 들여보내고 있다. 또 외래 환자에게는 기본적으로 ‘간이 문진표’가 주어진다. 1년 전 수술을 받고 암 전이 여부 진단을 위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한 이모(65)씨는 “진료를 받을 때마다 기침·호흡곤란·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지, 가족 중에 메르스 환자에 노출돼 자가격리하는 사람이 있는지 등을 묻는 문진표를 반드시 들고 다녀야 한다”면서 “전보다 병원 이용이 불편해졌지만 메르스만 박멸할 수 있다면 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메르스 비상-삼성병원 부분폐쇄 이후] 정기 약물 처방은 기존대로… 중증환자 보호자엔 상주증 1개만 지급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 우려 때문에 오는 24일까지 부분폐쇄 조치를 취하면서 외래·입원 환자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문의가 적지 않다. 부분폐쇄에 따른 궁금증을 풀어봤다. Q. 암 치료 등으로 삼성서울병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던 외래 환자는 어떻게 하나. A. 항암제 주사를 맞거나 방사선 치료,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은 부분폐쇄 기간에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지속한다. 다만, 패혈증 등으로 인해 응급수술을 해야 하는 등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다른 의료기관과 협의해 환자 이송을 의뢰할 수 있다. Q.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약물을 처방받던 환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천식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으로 약물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본인은 물론 가족 대리인이 병원을 방문해도 약 처방전을 발행해 준다. Q. 입원환자를 바로 옮겨야 하나. A. 현재 병원에 있는 모든 입원 환자는 부분폐쇄 기간에도 삼성서울병원이 전담해서 치료를 계속한다. 다만 어쩔 수 없을 때에는 다른 의료기관과 협의해 병원을 옮길 수 있다. Q. 일반적인 외래환자는 어떻게 하나. A.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중증질환자이거나 항암치료 등 반드시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를 제외한 일반적인 외래 환자들에 대해서는 예약 일정을 변경하거나 병원을 옮기도록 하고 있다. 다른 의료기관은 원활한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관련 환자 의료정보를 제공받아 진료에 적극 임해야 하며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기관에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Q. 삼성서울병원 내 장례식장은 기존대로 예약, 이용할 수 있나. A. 장례식장을 별도로 폐쇄한 건 아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장례식장 이용객은 물론 예약 문의도 대폭 줄었다. 15일 현재 마련된 빈소는 14곳 중 2곳뿐이다. Q. 어머니가 중증환자로 입원해 있는데 보호자는 아예 들어갈 수 없나. A. 방문객 면회 통제를 위한 조치로 현재 입원한 중증 환자 보호자에게는 상주증을 1개만 지급하고 있다. 그 외 보호자 및 면회객은 출입을 통제한다. 단, 메르스 환자의 보호자들은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상주증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환자, 방역당국 통제에서 열흘 벗어난 이유는?

    삼성서울병원 환자, 방역당국 통제에서 열흘 벗어난 이유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환자, 방역당국 통제에서 열흘 벗어난 이유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방문자지만 증상 발현 이후 열흘간 방역당국의 통제에서 벗어났던 사람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인 아내 A(62·여)씨와 함께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사람이지만, 방역당국은 그를 자가격리 대상에 넣지 않았고 증상이 있는지 모니터링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1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위원회와 서울성모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방역당국에 의해 확진판정을 받은 152번 환자(66)는 지난달 27일 아내 A씨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슈퍼전파자(super spreader)’인 14번 환자에 노출됐다. A씨는 퇴원해 자가격리됐지만 A씨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남편 152번 환자는 방역당국에 의해 자가격리되지 않았고 이보다 더 느슨한 형태의 관리인 능동 감시를 받지도 않았다. A씨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52번 환자는 지난 6일부터 발열 등의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 증상이 계속됐음에도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었고 능동 감시 대상자에서도 빠져있던 까닭에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통제하지 못했다. 152번 환자는 당국의 관리에서 벗어나 있는 동안 의료기관을 2곳이나 방문했다. 152번 환자는 방역당국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가 직접 찾은 서울성모병원에 의해 발견됐다. 서울성모병원은 계속된 발열 증상으로 15일 이 병원을 찾은 152번 환자에 대한 문진에서 그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렀다는 이력을 발견하고 곧바로 검체를 채취했다. 이 환자는 이어 보호장구를 착용한 응급센터 의료진에 의해 응급센터 입구에 마련된 격리음압병실로 옮겨졌다. 병원 자체 검사 결과 이 환자에 대해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왔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자정께 최종적으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내렸다. 병원측은 “이 환자가 이 병원에 올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 등을 이용해 나름 예방 조치를 한 상태였고 신속하게 격리음압병실로 옮겨졌다”며 “즉각적인 조치로 내원 환자, 보호자, 교직원과 시설에 대한 감염 노출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152번 환자와 함께 새로 메르스 환자로 추가된 151번 환자(38·여) 역시 증상 발현 뒤 11일 동안 방역당국의 통제 밖에 있었다. 이 환자도 자가 격리 혹은 능동 감시 대상에서 빠져있었으며 5일 발열이 시작됐지만 병원 3곳을 거친 뒤 15일이 돼서야 시설 격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비상-4차감염 확산] 원자력병원 의심환자에 응급실 폐쇄… 음성 판정 뒤 문 열어

    [메르스 비상-4차감염 확산] 원자력병원 의심환자에 응급실 폐쇄… 음성 판정 뒤 문 열어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4차 감염이 국내에서 연일 발생하고 있다. 15일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이 중 3명이 4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발생한 4차 감염자는 모두 5명이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로 발생한 메르스 감염자는 1명이며 최대잠복기가 지나면서 점점 줄어드는 추세지만 다른 병원에서 4차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차 감염자는 모두 삼성서울병원 밖에서 발생했다. 147번째 환자(46·여)는 지난 8일 123번째 환자(65)가 거쳐간 서울 송파구 송태의내과에 내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148번째 환자(39·여)는 대전 건양대병원 의료진으로, 지난 3일 36번째 환자(82)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다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당시 이 의료진은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였다. 150번째 환자는 지난 6일 76번째 환자(75·여)와 건국대병원 동일 병실에 체류한 보호자로, 자택 격리 중 메르스 증세가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아직 우리 관리대상 범위 내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병원 격리나 자택 격리를 통해 추가 확산을 최대한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게 걱정할 만한 일은 아니라는 얘기지만 4차 감염이 늘고 있다는 것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슈퍼전파자가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으로 통제가 점점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 평택경찰서 A(35) 경사, 삼성서울병원에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감염된 115번째 환자(77·여), 아버지를 모시고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를 찾았다가 감염된 141번째 환자(42)는 감염 경로마저 불명확하다. 병원 밖에서 수백명의 일반인과 접촉한 환자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4차 감염이 이렇게 쉽게 이뤄지면 어느 순간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될 수 있다. 지난 6일 76번째 환자와 건국대병원 같은 병실에 체류한 150번째 환자(44)는 자가 격리 기간 몸살 증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기도 했다. 보건 당국은 뒤늦게 역학조사반을 이 의원에 파견해 접촉자를 찾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 지적을 받았는데도 자가 격리의 허술함은 여전하다. 악화일로가 계속되자 병원들은 몸 사리기에 들어갔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부 의료기관이 메르스 격리해제자의 진료조차 거부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진료를 거부할 경우 의료법과 응급의료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심환자가 오자마자 아예 응급실을 폐쇄해 버리는 병원도 생겨났다. 원자력병원은 지난 14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자 응급실을 폐쇄한 뒤 이날 오전 음성 판정이 나오자 문을 다시 열었다. 보라매병원도 137번째 환자가 지난 5일 응급실에 내원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14일 응급실을 폐쇄하고선 접촉자를 모두 격리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원자력병원 보라매병원 응급실 폐쇄…137번 환자 아들 치료하러 병원 들러

    원자력병원 보라매병원 응급실 폐쇄…137번 환자 아들 치료하러 병원 들러

    원자력병원 보라매병원 응급실 폐쇄…137번 환자 아들 치료하러 병원 들러 원자력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과 원자력병원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경유한 것으로 알려져 두 병원의 응급실이 임시 폐쇄됐다. 15일 서울시와 보라매병원 측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가 아들의 치료 때문에 보호자로 보라매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파악돼 임시 폐쇄했다. 보라매병원은 메르스 확진자를 맡는 ‘메르스 집중치료기관’으로 지정돼 음압 격리 병상 5개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응급실 및 외래 진료와 입원은 정상 환자를 대상으로 계속해왔다. 서울 원자력병원도 전날(14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응급실을 찾아와 해당 환자를 격리실로 옮긴 뒤 응급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진과 환자들도 현재 응급실 안에 격리된 상태라고 원자력병원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원 가기 겁나는 요즘… 전화로 처방전 부탁하면?

    A씨는 십수년째 단골 병원의 의사 B씨로부터 혈압약을 처방받았으나 갑자기 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사정이 생겨 B씨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 3개월치 처방전을 끊어 동네 약국에 팩스로 보내 달라는 부탁이었다. A씨의 딱한 처지와 질환 상태를 잘 아는 B씨는 이 사례가 ‘원격의료’에 해당되는지 의료 당국에 문의했다. 14일 법제처에 따르면 법령해석심의위원회는 전문가 회의를 열고 논의한 끝에 ‘전화를 통한 처방전 발급’은 불법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처방전 사본으로도 약을 살 수 있지만 A씨 또는 그 보호자가 병원을 방문해야만 처방전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심의위는 “현행법은 간단한 문진(問診)일지라도 대면(對面) 진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원격의료도 환자 진료가 아닌 의료인끼리의 정보 전달에만 국한했다”고 밝혔다. 법제처 관계자는 “이 법령 해석은 지난 4월의 결정이었지만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라 병원 방문을 꺼리는 질환자 등에게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속보]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기자회견 “메르스 확산 중심 병원…사죄”

    [속보]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기자회견 “메르스 확산 중심 병원…사죄”

    [속보]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기자회견 “메르스 확산 중심 병원…사죄”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삼성서울병원이 부분폐쇄를 결정한 가운데 송재훈 병원장이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의사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확산의 ‘제2의 진원지’가 되어 전체 확진환자 145명 가운데 72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다. 특히 최근에는 이 병원의 응급실 이송요원으로 일하는 137번 환자가 메르스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을 이송했던 것으로 알려지는 등 추가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다. 송 원장은 이날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의 중심 병원이 되고 추가로 응급실 이송요원이 환자가 돼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급실 이송요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 책임과 불찰이다. 최종적으로 노출 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원장은 “12일 새벽 4시 이송요원(137번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12일 밤 격리를 완료했다”면서 “현재 127명이 1인실 병실에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137번 환자와 노출된 52명은 자택에 격리했고 이송요원 90명 전원을 대상으로 문진을 시행한 결과 발열환자는 없다”면서 “기침환자 5명은 메르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137번 환자와 직·간접 노출자 215명과 보호자 가족에 대해서도 발열 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원장은 “저희 직원으로 인해 격리되신 분들께도 사과드린다”며 거듭 말했다. 한편, 송 원장은 137번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병원의 조치 사항들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메르스 총력 대응을 위해 부분적으로 병원 폐쇄. 오는 24일까지 외래진료 및 입원은 한시적으로 제한. 응급수술을 제외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도 중단. 또한 입원환자를 찾는 모든 방문객도 제한. ▲본원에서 감염된 모든 메르스환자 진료를 끝까지 책임 ▲137번 환자로 부터 생길 수 있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 당국 및 지자체와 적극 협조. 모든 노출자 차단, 격리하는 데 최선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 감염자 발생…지역사회 내 전파 우려

    4차 감염자 발생…지역사회 내 전파 우려

    ‘메르스 4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4차 감염자 발생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메르스의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유전자검사를 통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33번(70) 환자가 76번 환자(75·여·6월10일 사망)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5일과 6일 76번 환자를 이동시킨 민간구급대의 구급차 운전자로, 3차 감염자에게서 감염된 첫 4차 감염자다. 133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병원 내 환자끼리, 혹은 의료진과 보호자가 있는 병실·응급실 등 병원 공간 내에서 이루어진 지금까지의 감염 사례와는 다른 점이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경로와 다른 만큼 메르스 바이러스가 병원 바깥으로 노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병원과 병원을 연결하는 구급차 운전자로, 환자를 이송하던 도중 감염된 만큼 의료체계 내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전히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감염은 아니라는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 환자의 사례만으로 메르스가 지역사회 전파 단계로까지 이행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많다. 구급차 운전자 등이 환자와 밀접 접촉해 감염 경로가 분명한 만큼 의료기관 감염의 연장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 이기덕 을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역사회감염과 의료기관 감염은 공간을 기준으로 기계적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감염 경로에 따라 결정된다”며 “마치 가을·겨울에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것처럼 누가 누구에게서 옮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을 떠올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133번 환자 외에도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사례가 잇따라 나와 병원 밖 감염 혹은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평택 지역 경찰관인 119번(35) 환자의 경우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평택 박애병원에서 또 다른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병원 CCTV 확인 결과 119번 환자가 감염원이 된 환자보다 먼저 해당 병원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며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삼성병원에서의 추가 감염 환자 7명이 추가됐다고 밝히면서 이 중 5명에 대해서는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감염 경로나 그간 이동 경로 등에 따라서는 병원 밖에서 또다른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천 메르스, 투병중인 아내 병원 동행했는데… ‘강원도내 메르스 확진환자 4명’

    춘천 메르스, 투병중인 아내 병원 동행했는데… ‘강원도내 메르스 확진환자 4명’

    춘천 메르스, 투병중인 아내 삼성병원 동행했는데… ‘전파 가능성은?’ 도 보건당국 입장보니 ‘춘천 메르스’ 강원도 춘천에서 5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12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55)가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달 27∼28일 투병 중인 아내(49)의 보호자로서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후 지난 11일 병원을 재방문했을 때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 해당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가 늦어지자, A씨는 춘천 자택으로 귀가해 오후 6시 30분께 지역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아내의 삼성병원 치료 시 보호자로 동행, 관리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의 아내는 지난달 2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도 보건당국은 A씨를 강릉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이송하는 한편 가족 등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조치하고 조사관을 파견,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춘천 메르스, 아내 보호자로 병원 갔다가 감염 ‘강원도내 확진 환자 4명’ 불안감 확산

    춘천 메르스, 아내 보호자로 병원 갔다가 감염 ‘강원도내 확진 환자 4명’ 불안감 확산

    춘천 메르스, 아내 보호자로 병원 갔다가 감염 ‘강원도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4명’ 불안감 확산 ‘춘천 메르스’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강원도 보건당국은 “50대 남성 A 씨(55)가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도는 A씨가 지난달 27~28일 아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아내의 보호자로 해당 병원에 동행했지만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 지난 11일 병원을 재방문했을 때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 해당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가 늦어지자 춘천 자택으로 귀가해 오후 6시30분께 지역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A씨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자가 격리 조치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춘천 메르스, 아내와 함께 병원 방문했다가… 감염 경로 보니 ‘병원 어디?’

    춘천 메르스, 아내와 함께 병원 방문했다가… 감염 경로 보니 ‘병원 어디?’

    12일 강원도 보건당국은 “50대 남성 A 씨(55)가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도는 A씨가 지난달 27~28일 아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아내의 보호자로 해당 병원에 동행했지만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 보건당국은 A씨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자가 격리 조치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춘천 메르스 확진 50대 남성, 아내 삼성병원 치료시 보호자로 동행

    춘천 메르스 확진 50대 남성, 아내 삼성병원 치료시 보호자로 동행

    춘천 메르스 확진 남성, 삼성서울병원 방문 후 발열 호소 삼성서울병원서 감염 추정…격리 병상으로 이송 강원도 춘천에서 5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55)가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도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달 27∼28일 투병 중인 아내(49)의 보호자로서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후 지난 11일 병원을 재방문했을 때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 해당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가 늦어지자 춘천 자택으로 귀가해 오후 6시 30분께 지역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아내의 삼성병원 치료 시 보호자로 동행, 관리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의 아내는 지난달 2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도 보건당국은 A씨를 강릉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이송하는 한편 가족 등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조치하고 조사관을 파견,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4차 감염자 첫 발생…지역사회 내 전파 우려 커져

    메르스 4차 감염자 첫 발생…지역사회 내 전파 우려 커져

    ‘메르스 4차 감염자’ 메르스 4차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메르스의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유전자검사를 통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33번(70) 환자가 76번 환자(75·여·6월10일 사망)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5일과 6일 76번 환자를 이동시킨 민간구급대의 구급차 운전자로, 3차 감염자에게서 감염된 첫 4차 감염자다. 133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병원 내 환자끼리, 혹은 의료진과 보호자가 있는 병실·응급실 등 병원 공간 내에서 이루어진 지금까지의 감염 사례와는 다른 점이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경로와 다른 만큼 메르스 바이러스가 병원 바깥으로 노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병원과 병원을 연결하는 구급차 운전자로, 환자를 이송하던 도중 감염된 만큼 의료체계 내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전히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감염은 아니라는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 환자의 사례만으로 메르스가 지역사회 전파 단계로까지 이행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많다. 구급차 운전자 등이 환자와 밀접 접촉해 감염 경로가 분명한 만큼 의료기관 감염의 연장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 이기덕 을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역사회감염과 의료기관 감염은 공간을 기준으로 기계적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감염 경로에 따라 결정된다”며 “마치 가을·겨울에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것처럼 누가 누구에게서 옮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을 떠올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133번 환자 외에도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사례가 잇따라 나와 병원 밖 감염 혹은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평택 지역 경찰관인 119번(35) 환자의 경우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평택 박애병원에서 또 다른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병원 CCTV 확인 결과 119번 환자가 감염원이 된 환자보다 먼저 해당 병원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며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삼성병원에서의 추가 감염 환자 7명이 추가됐다고 밝히면서 이 중 5명에 대해서는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감염 경로나 그간 이동 경로 등에 따라서는 병원 밖에서 또다른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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