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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간 사고 8건 보상… 구로구 발달장애인 보험 효과 ‘톡톡’

    3개월간 사고 8건 보상… 구로구 발달장애인 보험 효과 ‘톡톡’

    서울 구로구가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이 실제 생활 속 사고를 보상하며 발달장애인과 가족, 피해 주민을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돌발행동이나 상황 판단의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를 겪을 수 있다. 이 경우 보호자나 가족이 배상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가 있어 경제적·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구는 주민등록상 구로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에 일괄 가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보험 시행 이후 6월 30일까지 가정이나 외부 활동 중 발생한 사고 8건이 접수됐다. TV와 공기청정기 파손을 비롯해 차량과 버스 시설물 손상, 자전거 운행 중 보행자 상해 등 대물·대인 사고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 사고에는 총 274만원이 지급됐으며, 일부 사고는 현재 지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보험은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 중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게 된 배상책임을 사고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자기부담금은 2만원이며, 상해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 구로구로 전입하면 자동 가입되고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 해지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후 피보험자나 법정대리인이 관련 서류를 갖춰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구는 대상자 확인과 보험금 청구 절차 안내 등 행정 지원도 제공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보험 시행 이후 실제 보상이 이뤄지면서 발달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덜고 피해 주민도 함께 보호하는 제도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운전석 없는 안양시 자율주행셔틀 ‘주야로 Lv4’, 만안구까지 확대 운행

    운전석 없는 안양시 자율주행셔틀 ‘주야로 Lv4’, 만안구까지 확대 운행

    경기 안양시는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주야로 레벨4(Lv4)’의 서비스 권역을 동안구에서 만안구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확대 운행 시기는 8월 중이다. 올해 3월 도입한 대표 자율주행셔틀 ‘주야로 레벨4(Lv4)’는 운전석과 운전대 없이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만으로 주행하는 차량으로, 기존 ‘주야로 레벨3’보다 한층 진화한 첨단 교통수단이다. 신설되는 만안구 노선은 관악역과 안양예술공원, 안양수목원을 연결하는 순환형 코스다. 현재 운행 중인 기존 노선(동안구 코스)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을 기점으로 범계역과 내비산교 사거리 일대의 복잡한 도심 도로를 순환한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5차례 운영한다. 앞서 도입된 레벨3 자율주행 버스도 차질 없이 운행 중이다. 주간 노선 ‘AY01’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비산체육공원부터 학원가사거리 방면을 오가고 야간 노선인 ‘AY02’는 자정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인덕원역, 평촌역, 범계역, 안양역 등 관내 주요 전철역을 거점으로 약 3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서비스 이용 방법은 차량 종류에 따라 다르다. 대중교통 서비스인 주야로 레벨3는 ‘똑타’ 앱에서 예약하거나, 별도의 예약 없이도 정류장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시민 체험형 서비스인 주야로 레벨4(Lv4) 셔틀은 안양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 프로그램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6세 미만은 탑승이 제한되며, 14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안양시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2025년도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 장관상, 올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연이어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최대호 시장은 “자율주행 셔틀 운영으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는 박달스마트시티, 인덕원 인텐스퀘어, 서울대 연계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등 안양의 미래 산업과 긴밀히 연계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스마트도시 안양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자살 시도자 일상 회복, 국가 24시간 지원한다

    자살 시도자가 치료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국가가 24시간 책임진다. 그동안 치료와 회복이 자살 시도자와 가족의 몫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가 관리 공백 없이 전 과정을 이어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 ‘자살 긴급대응 강화방안’을 보고했다. 위기 신호 포착과 현장 출동, 치료, 퇴원 후 관리와 일상 복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국가자살대응실’을 신설한다. 복지부·경찰청·소방청 관계자와 정신건강 전문가가 참여해 전국에서 발생한 자살 시도·사망 사건과 조치 상황을 관리한다. 대응실이 가동되면 지자체는 병원 이송·귀가와 상담·치료 동의 여부를 보고하고, 대응실은 지원이 미흡한 자살 시도자를 추가로 관리하도록 요구한다.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정부는 자살예방센터 인력을 늘리고, 심야·공휴일에는 경찰과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함께 움직이는 ‘합동대응팀’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전문인력이 출동하기 어려울 때는 정신과 전문의가 영상으로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 보호자에게 인계되거나 혼자 귀가하던 자살 시도자를 위한 보호 장치도 마련한다. 최소 24시간 머물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일시보호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후 전문 상담과 치료·복지 서비스로 연결한다. 상담과 치료를 거부한 고위험군도 계속 설득한다. 정부는 자살 시도자의 재시도 위험이 일반인보다 20~30배 높다는 점을 고려해 초고위험군의 정보를 일정 기간 보관하며 상담을 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소방서와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확대 협력… 응급안전망 강화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소방서와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확대 협력… 응급안전망 강화해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연천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연천소방서가 뜻을 모았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연천)은 28일 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연천소방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확대 및 지역 응급 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소방서가 추진 중인 ‘2026년 특수 시책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확대’ 사업과 관련해 도의회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윤종영 부위원장과 연천소방서 현장대응단 구급팀장이 참석해 연천군의 고령화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안심콜 가입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가입자의 기저질환,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 구급 활동에 필수적인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는 제도다.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가 해당 정보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석자들은 독거노인과 응급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연천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촘촘한 안전 네트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윤종영 부위원장은 “119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특히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응급 취약계층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연천군, 연천소방서,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가 긴밀히 협력해 가입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관심을 갖고 가입을 권유하는 것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정책 마련과 응급의료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종영 의원은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를 중심으로 연천군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안전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 자살시도자 국가가 24시간 관리…‘국가자살대응실’ 만든다

    자살시도자 국가가 24시간 관리…‘국가자살대응실’ 만든다

    자살 시도자가 치료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국가가 24시간 책임진다. 그동안 경찰과 소방의 현장 대응이 끝난 뒤 치료와 회복은 사실상 자살 시도자와 가족의 몫이었지만, 앞으로는 국가가 관리 공백 없이 전 과정을 이어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자살 긴급대응 강화방안’을 보고했다. 위기 신호 포착과 현장 출동부터 치료, 퇴원 후 관리와 일상 복귀까지 끊김 없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이를 총괄할 ‘국가자살대응실’을 신설한다. 복지부·경찰청·소방청 관계자와 정신건강 전문가가 참여해 전국에서 발생한 자살시도·사망 사건과 조치 상황을 관리한다. 현재는 자살 시도 사건이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출동 여부와 위험도, 병원 이송 등 필요한 조치를 판단한 뒤 사건을 종결한다. 중앙정부에 보고하는 절차가 없어 전국에서 하루 동안 자살 시도가 몇 건 발생했고 이후 치료나 상담으로 이어졌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대응실이 가동되면 지자체는 자살 시도자의 병원 이송과 귀가 여부, 상담·치료 동의 여부 등을 보고해야 한다. 대응실은 개별 사건의 처리 과정을 점검하고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데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한 자살 시도자를 추가로 관리하도록 지자체에 요구한다.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지난해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자살 시도 현장은 5만 1000건에 달했지만 자살 예방 전문인력이 동행한 경우는 3738건으로 7%에 그쳤다. 대부분의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이 초기 상담과 치료기관 연결까지 맡아야 했던 셈이다. 이에 따라 주간에는 자살예방센터 인력을 늘려 현장 출동을 확대하고, 심야와 공휴일에는 경찰과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함께 움직이는 ‘합동대응팀’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전문인력이 출동하기 어려울 때는 정신과 전문의가 영상으로 자살시도자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심야에 응급 병상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는 국가자살대응실이 병원과의 협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각지대에 놓였던 자살시도자를 위한 보호 장치도 마련한다. 다친 곳이 없어 보호자에게 인계되거나 혼자 집으로 돌아가던 자살시도자가 최소 24시간 머물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일시보호 서비스’를 도입한다. 다음 날에는 전문인력이 상담하고 치료·복지서비스로 연결한다. 상담과 치료를 거부한 고위험군의 관리 방식도 바꾼다. 현행 자살예방법에 따르면 당사자가 개인정보 삭제를 요구할 경우 관련 정보를 즉시 파기해야 해 다시 연락하거나 찾아가 상담을 권하기 어렵다. 정부는 자살 시도자의 재시도 위험이 일반인보다 20~30배 높다는 점을 고려해 초고위험군의 정보를 일정 기간 보관하고 전화나 방문으로 설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한국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이 가장 높다. 다만 지난 4월 자살 사망자는 106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7% 줄었다. 정부는 이번 긴급 대응 방안을 시작으로 학생·청소년, 경제적 실패자, 고립·위기가족 등 ‘9대 분야별 자살예방 대책’을 오는 9월까지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 장상기 서울시의원 “추락한 교권·방치된 학폭… 악성 민원 대응체계부터 바로 세워야”

    장상기 서울시의원 “추락한 교권·방치된 학폭… 악성 민원 대응체계부터 바로 세워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이 지난 27일 제328회 임시회 교육위 첫 업무보고 질의에서 ‘추락한 교권, 방치된 학폭’ 문제를 지적하며, 정근식 교육감에게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학교폭력 갈등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최근 방영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교사가 아동학대로 학부모나 학생에게 신고당할 경우 학교와 교육청은 물론 경찰과 검찰까지 여러 기관에서 반복적인 조사를 받아야 하는 가혹한 현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의 법적 송사 비화를 막고자 도입한 ‘관계 회복 숙려제’ 역시 현장에서 여러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피·가해 학생과 보호자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한다는 점 한계와 더불어, 교사들의 행정 및 업무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실정이다. 장 의원은 “악성 민원으로 인해 교사들이 교육활동보다 민원 대응과 조사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교육청 차원의 대응 매뉴얼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의원은 “학생 간 관계 회복도 중요하지만, 교육 현장의 갈등은 대부분 학부모의 민원에서 시작되고 결국 교권 침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의 제도만으로는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장 의원은 과거 ‘교육갈등의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과 함께 TF를 구성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며 “지금은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 만큼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학교폭력 문제는 학부모와 학생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만큼 학교에만 해결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악성 민원 대응 절차와 갈등 조정 방안, 교원 보호조치 등을 담은 표준 매뉴얼을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조례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공교육 정상화 및 새로운 기준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에서 시작된다”며 “학생은 학생답게, 학교는 학교답게, 교사는 교사답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악성 민원 대응체계를 포함한 교권 보호 시스템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10대 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장 의원은 이번 제12대 시의회에서도 교육위 위원으로 재선임되며 전문성을 이어간다. 그는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입법과 예산 확보에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백두대간과 동해 품은 삼척 도계… ‘암 치료 클러스터’로 대변신

    백두대간과 동해 품은 삼척 도계… ‘암 치료 클러스터’로 대변신

    폐광지인 강원 삼척 도계가 최첨단 의료장비인 중입자가속기를 갖춘 ‘암 치료 클러스터’로 탈바꿈한다. 삼척시는 2030년까지 국·도·시비 3603억원을 투입해 도계 흥전리에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부지는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직원 사택으로 면적이 축구장 18개에 맞먹는 12만 4609㎡에 달한다. 클러스터는 중입자가속기 암 치료센터와 올케어센터, 헬스케어센터로 구성된다. 중입자가속기는 무거운 입자를 빛에 가까운 속도로 가속해 암세포에 쏘는 초정밀 의료기기로 치료 효과는 탁월한 반면 부작용은 거의 없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린다. 국내에서 중입자가속기로 암을 치료하는 곳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유일하고 서울대와 아산병원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케어센터는 80개 병상으로 이뤄진 입원실과 치료실 등을 갖춰 전체면적 8500㎡ 규모로 지어진다. 환자, 보호자와 의료진 숙소인 헬스케어센터는 전체면적 208㎡ 규모의 단독주택 24개 동으로 건립된다. 이진우 시 대체산업1팀장은 “국내에서 3번째나 4번째로 중입자가속기를 갖춘 치료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히 치료를 넘어 백두대간과 동해를 품은 천혜의 자연에서 치유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도심에 있는 다른 곳과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암 치료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도계의 석탄산업을 대체할 산업으로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뒤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는 중입자가속기를 비롯한 장비 선정과 암 치료 클러스터 운영 계획 등을 담을 의료 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 및 실행지원 프로젝트 용역을 발주했다. 또 지난해 12월 박상수 시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중입자가속기 암 치료 센터를 짓고 있는 프랑스 노르망디 캉 지역을 견학하고 세계적인 입자가속기 장비 제조사인 벨기에 IBA 본사를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는 사업 파트너 격인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주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가 다음 달 중 나오면 내년 초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친 뒤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8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암 치료 클러스터가 운영에 들어가면 30년 동안 1만 8500명의 고용 효과, 1조 4819억원의 경제 효과를 내며 폐광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팀장은 “의료·연구·교육·주거 기능이 결합한 클러스터여서 주민의 고용과 소득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남편은 소아성애자”…폭로한 美여성, ‘접근 금지령’ 어긴 남편에 피살 당했다 [핫이슈]

    “남편은 소아성애자”…폭로한 美여성, ‘접근 금지령’ 어긴 남편에 피살 당했다 [핫이슈]

    자신의 남편을 소아성애자라고 비난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던 미국 인플루언서가 영상을 공개한 지 채 2주도 되지 않아 남편에게 피살됐다. N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26일(현지시간) “지난 23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사라 길슨(43)이 남편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길슨은 남편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후 경찰에 긴급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하고 인용 결정을 받았다. 접근 금지 명령이 받아들여진 후 그는 지난 11일 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틱톡 계정에 자신의 남편을 소아성애자로 비난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곧 이혼할 남편이 소아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게 농담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을 게재한 지 13일 만인 지난 23일 그는 남편 더피에게 피살됐다. 이날 오후 11시 16분쯤 911 신고센터에는 “계부가 어머니를 총으로 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길슨의 아들이 이웃집으로 달려가 신고한 것이었다. 사건 현장에서는 길슨과 남편이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성추행 의혹 후 도주한 남편, 접근 금지 명령 어떻게 위반했나보도에 따르면 유소년 농구팀 코치를 맡고 있던 남편 더피는 지난달 10대 학생과 보호자로부터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조사 결과 그는 피해 학생에 비슷한 행동을 장기간 반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더피는 이후 도주했고 경찰은 그의 행방을 쫓았으나 찾지 못했다. 이후 경찰은 더피에게 아내의 집에서 약 90m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으나 더피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접근 금지 명령은 법적으로 접근을 금지하는 명령일 뿐 가해자를 물리적으로 막는 장치는 아니다. 명령을 위반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면 체포나 처벌 대상이 되지만, 경찰이 항상 피해자 곁에서 보호하는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가해자가 명령을 무시하고 접근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사건에서 남편이 접근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아내에게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접근 금지 명령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접근 금지 명령만으로는 고위험 가정폭력의 잠재적 피해자를 충분히 보호할 수 없다는 비판이 다시금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이별을 통보하거나 별거·이혼을 진행하는 시기가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가장 위험한 시기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 더불어 접근 금지 명령 대상자의 총기 소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한할 것인지가 다시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와 관련한 법률이 주마다 다르고 집행 방식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광주특별시, 방학맞아 ‘초등학생 틈새돌봄’ 운영

    전남광주특별시, 방학맞아 ‘초등학생 틈새돌봄’ 운영

    여름방학을 맞아 전남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초등방학 틈새돌봄 사업’이 진행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7일부터 8월 셋째주까지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초등학생 4500여명에게 점심·저녁과 온종일 돌봄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방학이 시작되면 급식을 비롯한 학교 차원의 돌봄이 일시 중단되는데 따른 조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같은 초등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총 26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방과 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광주전남 지역아동센터 179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41개소를 틈새돌봄센터·점심돌봄센터로 지정, 운영시간을 오전까지로 확대하고 돌봄을 지원한다. 틈새돌봄센터 206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전 간식과 점심·저녁을 제공한다. 점심돌봄센터 14개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저녁을 제공하게 된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학기 중 마을돌봄시설 이용자가 아닌 아동도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원 외 이용은 맞벌이·한부모 가구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다만, 과도한 급식 신청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각 센터에서 1주일 기준으로 1인당 이용료를 1만원 이내(1일 2000원)로 책정했다. 센터별 사정에 따라 각 센터 당 이용정원은 제한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보호자가 틈새·점심 돌봄센터에 직접 신청하거나 야간 연장돌봄 지원창구인 전국 공통번호(1522-1318)로 문의 가능하다. 센터 운영 현황은 27일 이후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초등학교 방학이 다가오면 맞벌이 부모는 아이들 돌봄 문제로 마음을 졸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방학 중 틈새돌봄사업이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8월 27~29일 ‘제4회 강진하맥축제’, 여름밤 무더위 날릴 명당 잡아라

    8월 27~29일 ‘제4회 강진하맥축제’, 여름밤 무더위 날릴 명당 잡아라

    ‘여름밤 맥주 마시기 좋은 장소는 어디?’ 강진군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제4회 강진하맥축제’의 사전예약석 예매를 오는 27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한다. 축제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매일 오후 5시에 개장한다. 개막식은 첫날인 27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맥주와 인기 가수 공연, EDM 파티, 록 페스티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같이 일반석과 사전예약석을 구분해 운영한다. 사전예약석은 주 무대 인근에 마련되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전용 맥주 제공 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사전예약석 이용 금액은 6인 기준 15만 원으로 총 171개 테이블 약 1000석 규모로 운영된다. 사전예약 이용객에게는 테이블당 2만 원의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환급하고, 맥주 보냉용 변온컵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은 1건당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성인 방문객은 현장에서 1만 원의 맥주 이용권을 구매하면 축제장 내 맥주 제공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별도 비용 없이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하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내 상가와 축제장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합산 10만 원 이상인 방문객에게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최대 2만 원의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전예약석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권 영수증과 반값 혜택 관련 영수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하멜촌맥주 신제품 2종을 추가해 라거, IPA, 브라운에일, 오렌지 밀맥주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OB맥주의 카스, 한맥, 버드와이저, 스텔라, 카스제로, 카스제로 레몬스퀴즈도 더해져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은 27일 가수 이채연과 트리플에스, 28일 래퍼 김하온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강진 하맥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무진, 노브레인, 크라잉넛, 육중완 밴드, 웨더보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어린이 풀장, 피크닉존, 하맥 펌프 게임존, 물총놀이, 하맥 쿨(Cool) 이벤트 게임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제4회 강진하맥축제는 맥주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진의 대표 여름축제다”며 “사전예약석 운영과 하멜촌맥주 신제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소비 연계 행사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고깃집 의자에 손가락 절단, 벌써 5명”…이렇게 위험했나

    “고깃집 의자에 손가락 절단, 벌써 5명”…이렇게 위험했나

    식당에서 흔히 사용하는 원통형 수납 의자, 이른바 ‘깡통 의자’가 손가락 절단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모 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지난 4월 소셜미디어(SNS) 스레드를 통해 식당에서 흔히 사용하는 원통형 수납 의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해당 교수는 “엄밀히 말하면 가구는 아니지만 외상 및 절단 환자의 접합 수술을 하는 입장에서 이 의자가 많이 무섭다”며 “이 의자에 손가락이 낀 채 앉아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만 5명이나 봤다”고 밝혔다. 사고는 의자를 옮기거나 자리에 앉는 순간 주로 발생한다. 의자 뚜껑과 본체 사이 틈에 손가락이 낀 상태에서 무심코 체중을 실어 앉으면 손가락이 강하게 끼이면서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교수는 “이런 사고는 접합 수술도 오래 걸리고 후유증도 심하게 남는다”며 관련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실제 사고를 겪었다는 경험담도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저 의자에 저런 식으로 다칠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적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아버지가 중국 장자제의 한 고깃집에서 의자를 잡은 채 앉았다가 손가락이 절단돼 급히 봉합 수술을 받았다”며 “다행히 접합에는 성공했지만 여행 내내 손을 들고 다녀야 했고 손가락도 조금 짧아졌다”고 전했다. 교수는 의자를 옮기거나 앉을 때 손가락이 뚜껑과 본체 사이 틈에 끼어 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위험을 인지하거나 대처하기 어려운 만큼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잠깐의 방심이 손가락 골절이나 절단이라는 평생의 후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가구일수록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작은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서 어린이집 차량이 건물 들이받아…차량 전소

    경북 포항서 어린이집 차량이 건물 들이받아…차량 전소

    경북 포항에서 도로를 달리던 어린이집 승합차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2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도로를 달리던 어린이집 승합차가 주변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집 교사(50대)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 옮겨졌다. 사고 당시 승합차에는 어린이 6명도 타고 있었지만, 부상 없이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사고 뒤 승합차는 엔진룸에서 불이 나 전소됐지만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건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내 보건사업·인성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 현안 점검

    이건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내 보건사업·인성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 현안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이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행정위원회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 업무보고에서 학생 예방접종, 학교 보건실 지원, 학생 인성교육 등 교육 현안을 조목조목 짚었다. 이 의원은 의료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추진 중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언급하며 지원 대상과 범위의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도시와 농산어촌 등 경기도 내 지역별 특성과 특성화고 실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파상풍을 비롯해 여학생 대상 예방접종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확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교육국 체육건강교육과의 보건실 선진화 및 필수 의료물품 지원사업과 관련해 실제 지원되는 물품의 구체적인 세부 내용과 현황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학생교육원이 운영 중인 가족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온빛마음 성장캠프’ 학교생활·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학생과 보호자 대상 1박 2일형 캠프의 효과성과 평가 체계를 질의했다. 이 의원은 “학생 건강과 안전은 지역 여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세심하게 살펴야 할 부분”이라며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방접종 지원이 실제 현장 수요에 맞게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하고, 인성교육 등 학생 지원 사업의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을 지원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공공의료 환경 개선과 건강지원사업의 현장 체감도 높여야

    김현덕 경기도의원, 공공의료 환경 개선과 건강지원사업의 현장 체감도 높여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도내 공공의료기관의 시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 건강 지원 사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현덕 의원은 21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경기도의료원 수원의료원의 시설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최우선 과제로 의료 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수원의료원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임에도 열악한 이용 환경으로 인해 도민 만족도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짚은 뒤, 향후 리모델링 추진 시 환자와 보호자가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안을 다각도로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은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이라며 “도민이 이용을 꺼리는 병원이 아니라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시설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성질환 예방 정책인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 관리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 우수한 제도적 기반이 조성되어 있어도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및 맞춤형 안내 체계를 확충해 이용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의 호스피스 병동 운영과 관련해 실제 가족의 이용 경험을 전달하며 현장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의원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환자와 가족이 존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 의료는 공공의료기관이 수행해야 할 매우 소중한 역할”이라며 “이러한 특화 사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식품 안전 교육 사업에 대해서도 장애 특성과 이해도를 반영한 체험형·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하여 실제 자립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현덕 의원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의료 환경 개선부터 만성질환 관리, 호스피스 의료,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까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 “마포 반려견은 좋겠네”… 반려동물캠핑장 물놀이장 개장

    “마포 반려견은 좋겠네”… 반려동물캠핑장 물놀이장 개장

    서울 마포구는 24일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 반려견 물놀이장이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난지한강공원에 조성된 마포반려동물캠핑장은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각각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와 피크닉존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문을 여는 물놀이장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의 체급에 따라 중소형견용 풀장과 대형견용 풀장으로 구분해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형견용 물놀이장을 기존 가로·세로 5m 규모에서 가로 6m, 세로 8m로 키웠다. 물놀이장은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 운영은 하루 5회로 나눠 1시간 이용 후 3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회차별로 중소형견 10마리와 대형견 3마리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마포반려동물캠핑장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기재된 큐알(QR)코드로 접속해 구글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물놀이장 이외의 놀이터와 피크닉존도 누구나 무료로 개방된다. 데크와 몽골텐트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동물등록과 예방접종이 완료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는 반려견과 반드시 동행하고 다른 이용객과 반려견을 배려하는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반려견과 보호자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토피 치유마을을 아시나요” 금산군 치유주택 입주자 모집

    “아토피 치유마을을 아시나요” 금산군 치유주택 입주자 모집

    보증금 500만 원, 월 임대료 35만 원계약 2년, 중학교 졸업까지 연장 가능 충남 금산군은 청정 환경을 바탕으로 아토피·천식 환아 증상 개선을 돕기 위해 건립된 아토피자연치유마을 신규 치유주택(25평형) 11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군북면 일원에 조성된 치유주택은 지상 2층(연면적 82.88㎡, 누다락 별도) 규모로 올해 준공됐다. 아토피 유발 물질을 최소화하고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치유주택 인근에는 아토피 증상 완화와 식품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1 대 1 맞춤형 급식과 교육을 운영하는 상곡초등학교가 있다. 입주 자격은 아토피 또는 천식 진단을 받은 중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가구다. 보호자와 환아는 주소지로 주민등록을 이전해야 하며 임대 조건은 각 주택당 보증금 500만 원에 월 임대료 35만 원이다. 계약 기간은 2년 단위로 체결되며 환아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 ‘따릉이’ 정보유출 시민에 30일권 보상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30일 정기권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따릉이를 운영·관리하는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은 21일 개인정보가 유출된 462만 명에게 아이디(ID)와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성별, 체중, 이메일, 우편번호, 주소, 보호자 휴대전화 번호·생년월일·성별 등 개인별 개인정보 실제 유출 항목과 유출 경위, 피해 예방 수칙 등이 담긴 안내 문자를 보낸다고 밝혔다. 안내 문자는 이날부터 하루 120만 건씩 순차 발송된다. 문자 수신을 거부한 경우에는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콜센터(1599-0120)나 이메일(seoulbike@sisul.or.kr)로 문의하면 본인의 유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따릉이 30일 정기권(하루 1시간 이용쿠폰)을 제공한다. 8월 중 따릉이 앱을 통해 쿠폰으로 지급된다. 앞서 시는 2024년 6월 따릉이 앱이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을 받아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후 경찰청·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개인별 유출 항목을 확정했다.
  • 아이랑 편하게 머물 곳 찾아요…성북구, 서울키즈 오케이존 업체 모집

    아이랑 편하게 머물 곳 찾아요…성북구, 서울키즈 오케이존 업체 모집

    서울 성북구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눈치 보지 않고 안심하며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 참여 음식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지정하는 사업으로 최초 1회에 한해 30만원 상당의 물품 구입비가 지원된다.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품목을 넓혔다. 기존 품목 외에도 이유식 의자,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을 추가했고 어린이 전용 식사용품과 안전·구급용품, 홍보물 등 업소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정 면적(80㎡ 이상)을 갖춘 음식점이 지정 대상이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어린이 메뉴를 구비하고, 어린이용 수저·식기 등 식사 용품을 항시 비치하는 등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편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서울시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 구의 현장 심사와 시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오케이존으로 공식 지정된다. 지정 완료 후에는 물품비 지원 절차가 진행된다. 오케이존 참여업체를 위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핵심 출발점”이라며 “많은 외식업소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존중받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외식 문화가 구 전역에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70대 임원이 20대 장애인 성폭행 임신·출산…합의 성관계 주장에 분노” 피해자 부모 호소

    “70대 임원이 20대 장애인 성폭행 임신·출산…합의 성관계 주장에 분노” 피해자 부모 호소

    미혼인 20대 지적장애인 여성이 출산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여성의 아버지가 “딸이 근무했던 사업장의 70대 전 간부가 협박과 회유를 하며 장기간 성폭행했고, 임신 이후에는 낙태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인천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등은 21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우월적 지위인 장애인 고용 사업장 임원이 장애인 근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만으로도 장애인 보호 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은 피해자의 장애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2차 피해를 방지하면서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라”며 “해당 사업장에서 유사 피해가 있었는지도 면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온 피해 여성 A씨의 아버지는 과거 딸이 근무했던 장애인 고용 사업장의 70대 전 간부를 가해자로 지목했다. 그는 “가해자는 가족에게 알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회유했다”며 “지난해 7월쯤 딸의 자택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서 처음 성폭행했고, 이후에는 한 지인 집 등으로 장소를 옮겨 지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에는 딸의 삼촌인 것처럼 신분을 속여 산부인과에서 낙태를 시도했지만, 보호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산됐다”며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부모도 모르게 딸의 휴대전화를 바꿔치기하고 초기화했다”고도 했다. 아버지는 “가해자는 지난 15일 경찰 조사에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딸은 지적장애 2급으로 지능은 7세, 자기방어 능력은 4세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런 피해자를 상대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모습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지난 4월 A씨 부모로부터 “결혼하지 않은 딸이 임신해 성폭행 피해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 부모는 출산을 앞둔 시점에서 딸의 임신과 성폭행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학교 운동장을 워터파크로”…강북구, ‘핫+쿨’ 물놀이장

    “학교 운동장을 워터파크로”…강북구, ‘핫+쿨’ 물놀이장

    서울 강북구가 학교 운동장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는 ‘쿨~한 스쿨’과 ‘핫~한 스쿨’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10일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쿨~한 스쿨은’ 서울송천초등학교 운동장에 조성되며, 강북구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인 ‘쿨~한 스쿨’은 26m 길이의 구조물 튜브 슬라이드와 조립식풀장, 유수풀장, 클라이밍풀장, 서핑바운스, 영유아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에어쿨존과 그늘막 쉼터, 탈의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주말에는 버블쇼, 마술쇼, 생존수영 교육, 댄스대회, 수중체육대회, 물총축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청소년 대상 물놀이장 ‘핫~한 스쿨’은 강북중학교 운동장에 조성된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15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길이 40m, 높이 6m의 대형 구조물 슬라이드를 설치하고,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연령별 풀과 유수풀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구성했다. 탈의실, 화장실, 에어쿨존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버블파티, 물총 대첩, 캐릭터 타투 등 청소년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한여름의 ‘핫~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예약과 당일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이용 전날 오후 7시부터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보호자 포함 최대 5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용권은 오전권(10~13시)과 오후권(14~17시) 중에 선택하면 된다. 구는 물놀이장마다 안전요원과 간호 인력, 구급차를 상시 배치하고 시설물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창수 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운동장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물놀이 공간으로 꾸몄다”며 “도심 속 피서지인 물놀이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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