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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5개종목 투자 주의보

    증권업협회는 26일 사실상 거래가 있을 수 없는데도 일부 불순세력들이 시장을 교란시키려고 주문을 계속내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코스닥 5개종목에 대해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투자유의 지정 종목은 특수관계인이 전량보유한 삼천리자전거 1신주를 비롯,아펙스 1신주(2000년 2월까지 증권예탁원 보호예수),아펙스 2신주(외국인장기투자),아큐텍반도체 1신주(2000년 6월까지 증권예탁원 보호예수),메디다스 전환신주(최대주주 전량보유) 등 5개 종목이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단기간에 주가가 이상급등한 코스닥종목에 작전세력이개입됐다는 지적에 따라 이날부터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 삼성 채권단회의 쟁점

    13일 열리는 삼성차 채권단협의회에서는 삼성차의 공장 계속 가동 여부를포함,채권 확보를 위한 세부 방안들이 논의된다.이건희(李健熙)회장이 내놓은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의 배분 및 추가 출연문제 등의 쟁점을 놓고 채권단 내부의 의견을 조율하게 된다. ?사재출연 방법 협의회는 이 회장이 400만주를 삼성차에 증여한 뒤 삼성차가 출연하는 방식인지,아니면 이 회장이 바로 채권단에 출연하는 방식인지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채권단은 또 이 회장의 400만주 출연과 관련,‘주주가 소유 재산을 매각해그 대금을 기업에 공여하거나 자산을 기업에 증여했을 때에는 양도세가 면제된다’는 관련 세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변호사 등에 의뢰해 법률 해석작업을 펴고 있다. ?추가 출연 요구 여부 채권단은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의 가치를 평가,2조8,000억원에 못 미치면 부족분을 받아내기 위해 협상단을 삼성에 파견키로 했다.삼성측으로부터 부족분 보전을 확약하는 내용을 서면으로 받아낸다는 복안이다. 채권단은 외부 평가기관을 선정해 삼성생명 주식가치를 평가하게 하고 이와 별개로 삼성측에서도 평가단을 만들어 가치를 평가한 뒤 양측의 평가결과를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400만주 배분문제 이 회장이 한빛은행에 내놓은 400만주는 단순히 금고에맡겨놓은 것(보호예수)에 불과하다.따라서 분배를 하려면 이 회장과의 신탁계약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승호 박은호기자 osh@
  • 삼성 이건희회장 私財출연 방식놓고 실랑이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 출연방식을 놓고 1일채권단과 삼성측간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삼성자동차 최대 채권자인 한빛은행은 이날 오전 “출연약속에 따라 이 회장의 주식을 맡기겠다”는 삼성측 통보를 받았지만 한동안 이를 거절했다.삼성측이 이 회장의 주식을 ‘보호예수’ 형태로 맡기려 했기 때문이다. 보호예수는 삼성생명 주식의 소유권과 처분권은 원 소유자인 이 회장에게그대로 둔 채 주식을 단순히 보관시키는 것이다.한빛은행은 이에 “귀중품을 잠시 맡겨두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그렇다면 받을 이유가 없다”며 “처분권 등을 모두 넘기는 ‘신탁’을 하라”고 요구했다.시간을 끌지 말고 단번에출연절차를 마무리지으라는 것이다. 양쪽은 오후 들어서도 한동안 실랑이를 하다 한발짝씩 물러서 “일단 주식을 맡기는 대신 신탁절차를 빨리 진행하자”는 데 합의,서울 남대문 삼성본관에 있는 한빛은행 남대문지점에 400만주의 주식을 보관시켰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여론을 의식해 출연절차를 서두르려는 삼성측 논리에따라갈 이유가 없어 처음에는 거절했다”며 “조만간 소유권을 넘겨받는 계약서 작성을 전제로 삼성측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금융기관 대여금고 “휴가철 무료”

    ◎유가증권·귀금속·골동품 등 보관 가능/이달중순∼새달말… 주민증·도장 지참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금융기관들이 일제히 대여금고 무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대여금고를 이용하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귀중품을 화재나 도난 등의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금융기관의 대여금고를 이용하려면 먼저 주변의 금융기관 영업점에 대여금고 보유여부를 확인한 뒤 맡기려는 물품과 주민등록증,도장을 갖고 찾아가면 된다.대여금고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영업점에서는 맡기려는 물품에 대한 확인절차 없이 바로 대여금고의 열쇠를 내준다. 보관이 가능한 물품은 예금(신탁)통장 및 증서·국채·지방채 등 유가증권,귀금속과 보석 등 귀중품,계약서·권리서류·그림·우표·골동품 등 각종 수집품으로 제한돼 있다. 주변 금융기관의 영업점에 대여금고가 없다면 영업점의 현금금고 등에 보관해주는 「보호예수」 방식을 활용하면 된다.유가증권 등은 금액을 기재한 뒤 보관증명서를,보석류 등은 봉함봉투에 넣은 뒤 본인과금융기관 직원이 봉함부분에 도장을 찍고 영수증을 발급한다.나중에 물품을 되찾을 때 보관증명서나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금융기관들이 금고 무료대여 서비스를 하는 기간은 대부분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말까지이다.신설 은행들은 모든 영업점에 대여금고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시중은행의 경우 20∼50개 영업점만 대여금고를 보유하고 있다. 무료서비스 기간이 아닌 평상시에 대여금고를 이용하려면 자격에 제한이 따른다.예금 평잔이 2천만∼3천만원 이상인 우수 고객으로 영업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 신용금고 「준은행」 된다/예적금·공과금납부 등 허용

    ◎합병전세 타금고주 1백% 매입 길터/재무부 개정안 마련… 내년시행 추진 내년부터 상호신용금고의 업무영역이 대폭 넓어진다.은행에서처럼 예·적금을 들거나 공과금을 낼 수 있으며 지방에 있는 사람에게 환으로 돈을 부칠 수도 있다.서민에게만 한정된 대출도 중소기업으로 확대되고 표지어음도 취급,「작은 은행」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재무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상호신용금고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신용금고의 보통 및 정기부금 예수금은 은행의 보통 및 정기예금으로 대체하고 일정 기간 동안 일정액을 적립하는 적금 업무도 신설된다. 멀리 떨어진 사람에게 온라인망을 통해 돈을 보내주는 내국환과 대여금고를 통해 귀금속을 보관해주는 보호예수 업무도 허용된다.상하수도료 등을 대신 내주는 공과금 납부 업무도 신설,사실상 수표 발행 등 은행의 고유기능을 빼고는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 예금자에게만 해주던 어음할인 대상에 대한 제한도 없어지며 은행,투자금융,종금사만이 할 수 있던 표지어음 매출도 할 수 있다.서민으로만 대상을 규정한 대출도 종업원 1백명 이하나 총자산 3억원 미만인 제조업,도산매업,서비스업 등 중소기업으로 확대되며 자기자본의 5%인 동일인 여신 한도도 10%로 높아진다. 또 40%까지만 취득할 수 있는 타금고의 주식도 합병을 전제할 경우 1백%까지 가능하고 기업공개 및 주식회사 전환 등을 통해 대형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반면 금고가 파산했을 때 예금자가 받을 수 있는 예금 한도액은 1천만원에서 2천만∼3천만원으로 올리고 예금액의 0.1%인 금고의 기금 출연율도 높일 방침이다. 주주에게 대출했을 때 임직원만 형사처벌하던 것을 대출받은 주주도 처벌하도록 하는 등 예금자 보호 및 주주의 사금고화 방지장치도 강화된다.신용관리기금에는 특별 검사권을 부여,「중앙금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말 현재 전국의 금고수는 2백37개이며 총 수신은 20조8천1백15억원,여신은 19조5천8백91억원에 달하지만 금고당 평균 자기자본은 66억원으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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