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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암센터 일산에 92년 건립/보사부 업무보고 요지

    ◎근로자 복지관 1백38곳에 설치/저소득 중증장애자 입원비 지원 ◇지역의료보험 재정안정대책 ▲보험료 체불가구에 대한 홍보계몽활동과 관리강화로 보험료 징수율 제고 ▲조합별로 보험재정상태를 분석,보험료를 적정수준으로 조정 ▲세무당국의 과세자료와 전산연계를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 부과방법 개발 ◇의료보호제도의 내실화 ▲의료보호 진료기관의 확대와 진료비 심사강화 등 관리개선 ▲연차적으로 진료비 본인부담률 인하추진 ◇농어촌 보건의료기반확충 ▲92년까지 공중보건의 가운데 80% 이상을 인턴이상 수료자로 대체 ▲공중보건의의 신분보장을 위해 공무원신분 부여 ▲대학병원과 연계해 전문의를 보건소에 파견근무토록 하는 등 진료체계강화 ▲재정상태가 취약한 민간병원에 대한 출연금확대 및 공중보건의 지원조치 등으로 운영정상화추진 ◇저소득층 지원행정체계강화 ▲저소득층의 상담ㆍ취업알선을 위해 연차적으로 영구임대주택단지 등에 종합복지관 1백38곳 설치 ▲아파트단지 등에 민간탁아소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가정탁아사업을 제도화 ▲사회복지전문요원을 확대배치하고 연2회 일제조사를 통해 보호대상자 선정 ◇장애자 종합복지대책 ▲2백병상규모의 장애자전용 재활의료센터 건립 ▲90년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자의 입원진료비 지원 ▲장애자 등록사업을 적극추진해 상담취업알선 의료지원 등 서비스확대 ◇노인복지서비스확대 ▲경로당 1천6백곳에 연 12만원씩 지원 ▲재가노인을 위해 가정간호사를 양성하는 등 가정봉사제 확충 ◇암 등 성인병 예방대책추진 ▲암에 대한 전문적 연구와 치료를 위해 92년까지 경기도 일산시에 5백병상 규모의 국립암센터 건립 ▲암환자 등록 및 예방검진사업 확대 ▲성인병 전문치료기관 지정육성 ◇마약중독 예방치료 ▲마약의 오ㆍ남용 방지를 위해 교사ㆍ의약인 등에 대한 순회교육 ▲마약중독자 전문치료센터 건립 ◇식품의 안전관리 ▲보사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식품안전 감시업무를 합리적으로 조정 ▲미국ㆍEC 등의 주요 해외공관에 주재관을 파견,수입식품에 대한 정보관리체계 확립 ◇의약품 관리개선 ▲약화사고에 대한 구제제도 도입 ▲의약품의 광고규제로 오ㆍ남용 방지 ▲제약업체의 과다경쟁방지와 의약인의 윤리관 확립
  • 과로에 숨진 「서민의 지팡이」/박홍기 사회부 기자(현장)

    ◎신정 연휴에도 밤샘 근무하다 쓰러져 『언제나 경찰임을 자랑하며 늘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돕고 살아오던 당신이…』 3일상오 서울 한강성심병원 영안실. 아직 젊디젊은 변명숙씨(34)는 남편 최상원경장(38)의 영정을 끌어안고 흐느끼고 있었다. 『일주일만에 집에 들어와 「내일은 아이들하고 서울대공원에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사먹자」고 웃던것이 마지막 모습』이라며 더욱 서러워 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양평파출소에 근무하던 최경장은 30일밤 야근을 하고는 비번날이자 남들이 모두 신정연휴에 들어간 31일 아침에도 잠시 집에 들렀을 뿐 바로 관내를 돌아보고 파출소에 나가 밤늦게까지 일하다 끝내 과로를 이기지 못하고 순직했다. 그는 78년 경찰에 들어와 주로 양평동같은 재개발지역에서 근무하면서 이웃 노인들을 위해 노인정의 건립을 추진하고 생활보호대상자들을 돕는 등 「서민의 지팡이」역할에 충실해 왔다. 한달 45만원의 박봉으로 4식구를 부양해야 하는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지난 가을에는 양평동2가 판자촌 할아버지 6명에게라면1상자씩을 선물하기도 했다. 보증금 3백만원에 한달13만원짜리 반지하 사글세방에서 부인 및 국민학교 2학년짜리 딸과 유치원에 다니는 6살짜리 아들,아직 일자리가 마땅찮은 동생(29)을 거느리고 있는 신세로는 큰 지출이었다. 『월급이 적다고 불평도 했지요. 그러나 그때마다 남편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도 꿋꿋하게 살아가는데 조금만 참고 지내자」고 달랬지요. 그러면서 「우리 집안식구 모두가 공직에 봉사해온터에 나라고 이깟 가난하나 못이겨서야 되겠느냐」고 했고요』 이미 작고한 아버지는 경남 김해군 대동면사무소에서 정년퇴직했었고 형(45)은 경남 함양경찰서에서 경사로,동생은 영등포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부인 변씨는 『남편은 TV에 국립묘지만 나오면 「저곳에 묻히면 얼마나 영광이냐,저 곳에 묻히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말하곤 했다』고 전했다. 남들이 다 신정연휴를 즐기고 있을 때 묵묵히 방범일선에서 불평 한마디 없이 봉사하던 한 경찰관은 그렇게 갔다. 그의 빈소앞에서 『아버지는 하늘나라에 갔다』며 철없이 뛰노는 남매의 모습이 조문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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