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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양평군수/무소속 후보가 민자·민주 최대 강적(격전의 현장)

    관광자원이 풍부한 양평군은 요즘 수도권 최대의 전원주택 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그만큼 높은 셈이다.그러나 재정자립도가 20%에도 채 못 미치는 낙후 지역이라는 면모도 감출 수 없다. 군수 출마자는 모두 6명.모두 잘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포병 연대장 출신으로,지도력을 내세우는 민자당의 민병채 후보(57)는 용문산 관광단지를 확대 개발하고 무공해 기업 유치,여성 및 청소년의 문화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환경·복지의 3대 공약을 앞세우고 있다. 국회의원에 4번이나 출마한 적이 있는 민주당의 이병대 후보(52)는 깨끗한 환경과 함께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한편 관광 및 경제개발,전문대학 유치 등의 공약을 내걸고 있다. 10여년간 양평 읍장을 지낸데다가 문중의 지지로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무소속 이승원 후보(58)는 가장 큰 현안인 그린벨트와 상수원 보호구역의 완화와 함께 원예농업 단지개발,국민관광 단지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양당 후보들의 최대 강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 출신인 무소속의 이강훈 후보(57)는 영농후계자 집중육성과 마을버스노선 확대,마을단위 1촌1품 운동 등 실생활과 관련된 공약으로 표를 호소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 지회장을 지낸 무소속의 안광원 후보(56)는 상수원 보호구역 이전,생수공장과 노인휴양 병원 유치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면 소재지에 기반을 둔 무소속의 박수천 후보(46)는 금융계에서 오래 일한 경험을 살려 취약한 재정자립도를 높여 잘 사는 양평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경남 산청군수/민자 노인환·권익현 의원 대리전 양상 경남 산청군수 선거에는 민자당 김기조(63)·무소속 권순영(61)후보 등 두 사람만 출마했다.그러나 선거전의 열기는 지리산 산자락이 달아오를 정도다. 도내에서 민자당의 최대 열세 지역의 하나인데다 이들의 대결이 이 지역 민자당의 지역구 노인환 의원과 전국구 권익현 의원의 대리전 양상으로 격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현재의 판세는 권후보가 앞서가고 김후보가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진주농림학교를 졸업,예비군 중대장·단위농협장·새마을협의회장 등을 지낸 뒤 현재 군의회 의장으로 있는 김후보는 민의에 바탕을 두고 현실적인 사업을 추진해 열악한 재정 자립도를 개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산청의 숙원사업인 지리산 디즈니랜드 사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초반에 불리했던 판세를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김후보의 대리인인 노의원도 지역구에 상주하며 당 조직을 전면 가동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김후보측은 갈수록 지지도가 높아진다며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경상대학을 졸업하고 도 축산계장과 산청 및 창원의 부군수,도 문화예술회관장 등을 역임한 권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내세워 무공해 공장유치·관광산업·산청 실내체육관 건립 등의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군내 최다 성씨인 안동 권씨 문중의 전폭적인 지지와 권익현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데다 반민자 정서의 확산 등으로 초반 우세가 갈수록 굳어지고 있다며 승리를 장담한다. 이처럼 같은 당 현역 의원들이 격렬하게 대리전을 펼치로 있어 선거결과에 따라 두 국회의원의 입지도 상당한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 군사시설 관련 불편 해소/「민원대책위」 발족/국방부,새달부터

    국방부는 19일 군사시설 관련 각종 민원 해소를 위해 「종합민원처리 대책위원회」를 구성,다음달부터 운영키로 했다. 국방차관을 위원장으로 육·해·공군 참모차장등을 위원으로 하는 이 위원회는 군사보호구역 설정·변경·해제등과 관련돼 제기된 모든 문제점을 검토해 군사시설보호법등 관련법규를 국민편익증진 방향으로 개정하는 작업을 펼치게 된다.
  • 지방선거 「공약」 남발/표몰이 급급… 실현성 뒷전

    ◎그린벨트 대폭해제·월드컵 축구장 유치·쓰레기 매립장 해결/주민들 「지역이기」 민원청탁도 봇물 「장미빛 선심공약에 터무니없는 민원」­6·27 지방선거전이 가열되면서 한표를 미끼로 한 일부 유권자의 민원성 청탁이 쏟아지는가 하면 유권자의 관심을 끌려는 후보자의 허황한 공약이 남발돼 뜻 있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장미빛 선심공약」은 특히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후보자 사이에 흔한 현상으로 당장의 표모으기에 급급한 나머지 실현성여부는 따져보지도 않고 마구 내놓는 것이 대부분이다.지역주민의 환심을 사는 데만 치중한 이같은 선심공약은 후보자의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이 이뤄져야 할 이번 선거의 참뜻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장미빛 선거공약」의 대표적인 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쓰레기매립장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서울시는 물론 범정부차원에서도 쉽사리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난제 가운데 난제다.그런데도 일부 구청장및 구의원후보는 『당선만 되면 난지도종합개발계획을 수립,민간자본이나 외국자본을 도입해 매립지를 없애고 그 자리에 종합병원·농수산물유통센터등을 유치하겠다』고 저마다 큰 소리를 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 안에 문예전문대학을 설립하겠다(은평구청장후보)거나 전문대학을 유치하겠다(강동구청장후보)는 공약도 실현성여부가 의심스럽기는 마찬가지다.주차문제가 심각한 강남구·영등포구·은평구지역의 일부 출마자가 학교운동장에 지하 3층의 주차장을 건립하겠다고 내세운 공약도 유권자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대전의 한 구청장후보는 삼정동 15만평에 1천5백억원을 들여 월드컵축구장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으나 이곳의 한해 예산 8백40억원의 2배나 되는 막대한 재원을 어디서 확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방안을 밝히지 않았다. 일부 후보자는 「군사보호시설해제및 그린벨트완화」「교통난완전해소」「지하도시건설」등 기초단체장이나 의원의 권한만으로는 해결할 수도 없는 일을 하겠다고 나서기도 해 유권자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같은 후보자의 공약남발 못지않게 유권자의 청탁성 민원도갈수록 늘어나 후보자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서울 동작구청장후보로 나온 김모씨(55)는 『상도동 주민이 「상도2·3·4동일대 양녕대군묘 주변 20여만평을 둘러싼 민사소송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구청장의 권한 밖의 일이어서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종로구에서 서울시의원에 출마한 어느 후보도 『과거에 사들인 땅이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였는데 이를 풀어달라거나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하는 지역주민에게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 송재환 청장에 듣는 「열린 병무행정」(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올 2만5천여명 공익근무요원 배치/고위층아들 등 특별관리… 특혜소지 차단/거주지단위 징검으로 국민불편 최소화/면제대상자 대폭 줄여 형평성 제고… 징병검사 과정 공개 병무행정의 생명은 형평성·공평성 확보에 있다.납세와 더불어 국민의 양대 의무 가운데 하나인 병역의무가 국민의 신성한 의무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맑은 병무행정이 전제돼야 한다. 불행히도 우리의 지난 병무행정은 과거의 행태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지 못했다.「병무행정=부조리의 온상」으로 치부돼 국민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대표적 행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돈많고 빽있는」 권력층·사회지도층·부유층 자제들의 군입대를 둘러싼 병무비리가 끊이지 않았던 탓이다.또한 과거 군사정권들이 군복무를 징벌의 수단으로 악용,시위에 가담한 학생들을 강제 입대시킨 것도 폄하에 한몫을 했다. ○이동상담소 운영 이처럼 잘못된 인상을 씻어내고 병무행정을 제 위치에 올려놓기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송재환병무청장을 만나봤다.70년 병무청 창설이래군고위장성 등 외부인사가 청장으로 「낙하산 임명」되던 관례를 깨고 지난 연말 사상 처음으로 내부에서 승진,병무행정 총사령탑이 된 골수 병무청맨.32년동안 병무행정에 몸담은 만큼 병무행정에 대한 애정도가 높고 부하직원들의 호응이 남달라,병무행정이 빠른 시일안에 구태를 벗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문민정부 들어 3번째 병무청장이다. 『요즘 병무행정에 대한 물의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모든 직원들이 사기가 올라 자발적으로 병무행정 개선을 위한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대상자들이 공평하게 의무를 나눠가질 수 있도록 병무행정의 형평성과 투명성을 높이는게 개혁의 초점이죠.직원들도 이 점을 가슴속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송청장은 11일 후암동 병무청장실에서 가진 대담에서 병무행정 쇄신을 겨냥한 과감한 병무개혁이 진행되고 있음을 힘주어 말하고 주요 과제들을 조목조목 설명해 나갔다. ­병무청 사상 첫 내부승진에 의해 발탁됐는데 병무행정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을 소개해 주시지요. ▲병무행정의 형평성과 투명성을확보하기 위해 전국 대학을 돌아다니며 이동병무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이 자리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병무행정에 대한 설명회도 갖고 있습니다.또 징병검사장을 공개해 가족들이 일일이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신체검사 판정기준도 최근 엄정하게 개정,말썽의 소지를 없앴습니다.종전에는 불합격될 대상도 요즘에는 공익근무요원 등으로 모두 편성하고 있지요.장비도 초음파·뇌파탐지기와 병리검사기 등 첨단기기를 갖춰 최대한 정확하게 판정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병무행정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행정입니다.그러나 병무관련 비리 때문에 위상이 실추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특히 오는 6월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강해이로 부조리가 고개를 들 우려도 있는데요. ○신검장비 첨단화 ▲먼저 과거에 병무부조리가 있었던 걸 사과드립니다.그러나 요즘에는 공개행정시대로 부조리는 발을 붙일 수 없읍니다.제 직을 걸고 자신있게 부조리 근절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자녀들을 군에 보내는 국민들은 「이제 병무부조리는 이 땅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개혁의 시대정신에 맞춰 타성에 젖지 않고 자발적으로 일해주는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게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이면 누구나 똑같이 져야 하는게 병역의무입니다.병역의무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체검사 때부터 공정해야 할텐데요. ▲올해초 징병신체검사규칙을 개정,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손가락 절단자나 신장·체중초과자 또는 미달자등 종전에는 면제대상이었던 신체결함자들도 전원 보충역으로 판정하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 말하면 올 신검대상자 39만명 가운데 중학교중퇴자·생계유지곤란자 등 면제자를 제외하고는 35만명정도가 각종 형태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될 겁니다.과거 신체등급이 낮아 면제처분되던 사람들도 공익근무요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공익근무요원제는 올해 처음 실시돼 아직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또 상근예비역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십시오. ▲이 제도들은 올해부터 방위병제도가 폐지된데 따라 실시되는 겁니다.먼저 공익근무요원제는 공공봉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습니다.공익요원은 행정관서요원,국제협력봉사요원,예술·체육요원으로 나뉩니다.행정관서요원은 종전에 방위병으로 소집되는 보충역처분(신체등급 4등급)을 받은 사람 가운데 지정되며 올해 인원은 2만5천여명입니다.이들은 교통질서 계도와 취·정수장보호에 6천2백명,하천감시나 상수원 보호구역감시에 2천명,산림감시에 1만3천명 등 모두 10개 정부부처에 소속돼 근무하게 됩니다.4주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8개월을 근무합니다.집에서 출퇴근하거나 합숙을 하면서 현역병수준의 봉급외에 교통비·급식비를 지급받게 됩니다.다음으로 국제협력봉사요원은 현역 또는 보충역판정자 가운데 국제협력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능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외무부장관의 추천을 거쳐 뽑고 근무기간은 32개월입니다.예술·체육요원은 예술분야의 경우 「병무심의위원회」가 인정하는 국제예술경연대회에서 2위이상 입상자나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자 등이,체육은 올림픽대회 3위이상·아시아경기대회 1위입상자가 대상입니다.이들은 36개월간 근무합니다.상근예비역은 무기고 관리·예비군중대 근무등 과거 방위병이 맡았던 향토방위업무를 하게 되며 현역 1년근무 뒤 1년4개월동안 방위병처럼 출퇴근하게 됩니다.96년까지는 해마다 1만여명을 선발하고 97년부터는 2만7천여명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공익요원제의 시행으로 지난해 방위병 판정을 받고서도 1년이 넘도록 소집통지서가 오지 않는 바람에 민원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서울 거주자들의 입영이 늦어지고 있습니다.서울은 해당자는 많은데 배정할 곳은 적고,강원·의정부는 사람은 적은데 수요는 많은 실정입니다.하루 빨리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서울에 있는 자원을 다른 지역으로 돌리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입니다.조만간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봅니다. ­공익요원제가 자칫 현역기피의 수단으로 변질,병무부조리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데요. ▲현재 고소득층이나 사회지도층의 아들이나 연예·체육인들은 1천9백여명을 골라 병역을 전산화,별도관리하고 있습니다.그러나저명인사들이 아들을 현역기피시키기 위해 공익요원화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병무행정이라하면 뭔가 당사자의 편의는 고려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습니다.해당자들이 스스로 의무를 이행토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수검일 선택가능 ▲올해부터 국민편의 증진과 「열린 행정」 실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거주지 단위의 징병검사와 병적관리를 시행중입니다.종전에 본적지에 있는 지방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실시하던 것을 읍·면·동 등 거주지로 수검장소를 바꾸고 병적관리도 거주지에서 하는 것이지요.또 징병검사때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도 실시,간염보균자나 AIDS(후천성면역결핍증)감염여부를 확인하고 「개인별 징병신체검사 결과통보서」를 나눠줌으로써 신체검사를 국민보건진료를 위한 것으로 차원을 높여가려고 합니다.섬에 살고 있는 대상자들은 종전에 지방병무청이 지정한 날짜에 수검토록 돼 있던 것을 본인이 희망하는 날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병역을 마치지 않은 대학생의 경우 친지방문이나 방학기간중 연수·견학목적에 국한해 해외여행을 허가했으나 여행목적에 관계없이 소속 학교장의 추천만 있으면 연중 2개월동안 해외여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생활보호대상자등 생계유지 곤란사유 해당자들이 면제원서를 접수할 때도 전에는 가사상황서를 시·구·읍·면장으로부터 발급받도록 하던 것을 생략하고 행정기관에서 전산조회를 통해 작성토록 해 불편을 줄였습니다. 또 30세이하 군복무 필자나 면제자가 국외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면 귀국일로부터 10일이내 읍·면·동이나 지방병무청,공·항만 병무신고소에 신고하도록 돼 있던 것을 조만간 폐지하고 귀국여부를 법무부 전산망을 통해 병무청이 확인하도록 할 예정입니다.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규제로 느껴지는 사항들을 믿아내 고쳐나갈 생각입니다.계속 국민의 편에 서는 병무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병무 홈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ARS·PC로 대부분의 민원 해결/컴퓨터·팩스로 입원원서 수시접수 「안방 병무행정시대」가 열리고 있다. 병무청이 최근 행정관서로서는 처음으로 전화나 팩스·컴퓨터망을 통해 병무관련서류를 처리하거나 문의에 답변해주는 「홈 병무서비스」제를 운영,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체검사나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사람은 시간과 돈을 들여 일부러 지방병무청을 찾아가 문의할 필요없이 집이나 학교에서 간단히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전화나 컴퓨터서비스등을 통한 문의가 하루 수백여통씩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병무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첨단통신기기에 의한 서비스는 3가지. 우선 전화를 이용하는 「병무민원 자동안내전화(ARS)가 그 첫번째다. 지난해 도입된 이 서비스는 하루 24시간 징병검사일자와 장소,현역복무여부,지원입영안내,입영부대등 병무행정전반에 관해 알려준다.한 통화는 6분으로 입영일자에 대한 문의는 병무청 일과시간에만 해준다. 지난해 이용건수는 이 서비스가 설치된 서울과 부산·수원·광주지역에서 모두 1백52만건에 이르렀다.이 서비스는 올해 대구·대전·춘천·청주·전주·창원지역까지 확대된다.제주등 나머지 3개 지역은 내년이후 설치된다. 다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컴퓨터망에 의한 「PC통신 병무민원안내」서비스. 지난해 5월 설치된 이 서비스는 데이콤의 천리안과 한국PC통신의 하이텔을 통해 접근할 수 있고 1백29종의 민원정보와 병무상담 일문일답사례 1백39종이 입력돼 있다. 지난해 이용자수는 23만여명으로 입영일자에 대한 문의가 전체의 47%를 차지,가장 많았다.2위가 각군 지원병모집안내로 10%였으며 다음은 보충역입영,현역병입영,산업기능요원,징병검사에 대한 문의 순이었다. 또한 「팩스 정보서비스」는 궁금한 병역제도는 물론 병무민원서식등 2백75가지의 정보를 입력해놓고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병무민원서식 가운데 가장 활용률이 높은 「재학생입영(소집)원서」를 직접 팩스로 보내준다.이 원서를 받은 대상자가 원서의 기재사항을 적어넣은 뒤 다시 팩스로 해당병무청에 보내면 서류접수가 끝난다.이 기능은 컴퓨터망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있다. 병무청은 이와 함께 이동병무상담 때 직접 병무청 전산망과 연결된 PC를 상담장에 설치,본인으로 확인될 경우 신상관련자료를 제공해준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 서비스들은 이용방법 자체에 대해서도 안내를 해주고 있다』면서 『대학생들은 빠른 시일안에 입대하기 위해 무턱대고 휴학계를 내지 말고 반드시 미리 이 서비스등을 통해 안내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 「국립공원 보호전략」 이렇게/계명대 김종원 교수

    ◎“생태계 훼손막게 등산 통제 확대를” 한국 생물다양성 협의회(회장 이인규 서울대 교수)와 국립공원 관리공단(이사장 김남)은 12∼13일 「우리나라 국립공원 및 자연보호구역 보전을 위한 국가 전략개발」이라는 주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가졌다.한국을 비롯 미국·캐나다·일본·오스트리아·중국 등에서 모두 18명의 생태계 학자들의 주제발표 가운데 계명대 김종원 교수의 「국립공원의 생태적 보전 가능성」을 요약한다. 자연 식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국립공원은 자연 생태계의 회복을 위한 잠재력과 국가 생물자원의 핵으로 매우 중요하다. 국립공원에는 한국 전체 식물종의 64.3%(1백57종·7백52속·2천3백69종)가,환경부가 지정한 특정 야생식물의 59.5%가 자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국 15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생태계 실태를 조사한 결과 눈에 띄게 훼손되고 있다. 식생을 훼손하는 이른바 교란 요소는 모두 32가지로 조림·경작·등산로 확장·집단시설지구 건립·사찰·외래 동식물·생활쓰레기 투기 등 9가지는 15개 국립공원에서 모두 확인됐다. 10개의 국립공원에서는 대피소 및 휴게소와 같은 등산객 시설,방목,산나물 등 야생 유용식물 채취·도벌·산불 등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골프장·스키장·무속행위·소음 등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생태계 손상 요소이다.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들 생태계 교란요소들의 53.1%가 합법적으로 허용된다는 점이다. 게다가 등산객의 급증으로 생태계의 훼손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소득이 3배 이상 늘면서 국립공원 탐방객도 3배 이상 늘었다. 지난 해의 경우 북한산의 연간 탐방객은 1백㎡에 11명이 넘었고 계룡산·내장산·가야산 등은 6∼11명이나 됐다. 결국 우리의 국립공원 생태계와 자연 자원은 교란요소들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는다는 얘기이다. 이를 제대로 보전하기 위해 엄격하고 효율적인 관리체제가 제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생태계 전문 관리기구를 만들 것을 제언한다. 나아가 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방안도 시급하며 가급적 찾는 사람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예컨대 전남 구례에서 뱀사골을 잇는 성삼재 관통도로를 통제,지리산 탐방객들을 줄여야 한다. 또 다양한 식물이 자라도록 하려면 국립공원의 면적이 보다 넓어져야 한다.공원 면적이 넓을 수록 식생분포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특정 야생식물 종의 출현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면적에 비해 식물상 및 식물군락이 다양한 울릉도와 독도는 세계적인 희귀 식물의 보고이므로 국립공원으로 지정,관리해야 한다. 이 지역은 다른 지역과 별도로 떨어져 있어 생태계 관리가 용이한 데다 국토의 보관적 가치와 국민적 자연 학습장으로의 가치 등을 고려할 때 국립공원으로의 타당성은 더욱 높아진다.
  • 「남극환경회의」 개막/서울서 19일까지/부존자원관리 등 논의

    남극의 보존과 개발을 논의하기 위한 제19차 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가 8일 상오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막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남극조약의 26개 협의당사국과 14개 비협의 당사국,13개 국제기구 대표 2백50명은 개막식에 이어 이기주 외무부 국제통상대사를 의장으로 선출한뒤 12일까지 열리는 임시 환경실무회의에 들어갔다. 실무회의는 남극문제를 보다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구성된 것으로 ▲남극의 환경보호의정서 이행 및 배상 책임 ▲환경영향평가절차 이행문제 ▲남극보호구역 체제 ▲남극조약 사무국 설치문제 ▲남극에서의 과학활동 ▲남극의 부존자원 관리등을 중심의제로 선정했다. 실무회의 결과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공노명 외무부장관은 15일 본회의에 앞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설사무국의 소재지 문제도 논의되는데,아르헨티나와 칠레 등의 국가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86년 11월 남극조약에 가입한 뒤 89년 10월 의사결정권을 가진협의당사국 자격을 획득했다.
  • 경기·강원/「군용지 민원」 해결 추진

    ◎15시·군 37부대 특감/국방부/민자/재산권행사 근본대책 곧 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8일 군용지와 군사시설보호구역안의 재산권행사와 관련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날부터 27일까지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벌인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민자당의 송천영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일부 지역에서 군이 작전수행을 위해 불가피한 토지를 징발 또는 수용하는 바람에 재산권행사에 많은 제약을 주어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기회에 각종 민원유발요인과 문제점등을 충분히 검토,제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이날 경기·강원도 일대 전방 15개 시·군에 주둔하고 있는 37개 부대를 대상으로 군용지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관리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특별감사에 나섰다. 이번 감사에서는 군용지환매 및 보상,군사시설보호구역내에서의 건축승인요청 등 지역주민의 민원을 많이 일으키고 있는 분야에 대해 집중조사하게 된다. 특히 종전에 군이 작전수행을 위해 징발 또는 수용한 토지의 현재 상태및 향후 처리계획,수용당시 소유주불명 등의 이유로 소유자와 협의없이 사용하게 된 토지의 관리실태,군사시설보호구역과 관련해 일고 있는 민원내용등을 확인하는데 감사의 주안점이 두어진다. 한편 국방부는 그동안 해마다 군용지등을 환매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집행해왔으며 지난해에는 5백54억원을,올해에는 이보다 60.6% 늘어난 8백90억원을 확보해놓고 있다.
  • 「공익」 외면한 법원 판결(사설)

    한강상류 상수원 보호구역에서의 건축제한은 위법이라는 서울고법판결은 수질보전정책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법원의 이번 판결은 「공익보다는 개인의 재산권 보호가 우선한다」는 법리적 논거에서 내려진 것으로 보여진다.또한 건축을 규제하는 행정지침이 재산권 보호라는 현행 법규정과 상충되며 이에 따른 법적토대마련이 안돼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법원의 이같은 판결은 사법적인 판단으로서는 정당한 것일지는 모르나 사회통념상 우리는 이를 수긍하기가 어렵다.아무리 사유재산권이 보호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상수원의 수질을 명백하게 오염시킬 위험성이 있는 경우 이를 방치한다는 것은 옳지않다고 본다.더구나 한강상류는 1천8백만 수도권 시민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원이 아닌가.시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마시는 물의 수질문제가 법조문만의 해석으로 판결이 내려진 것은 매우 편협한 결론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댐등 한강상류지역은 이미 호텔·여관등 숙박업소가 난립하여 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다.남·북 한강연안에 세워진 이른바 러브호텔은 건축허가·시공과정에서 많은 불법과 비리를 저질렀음이 얼마전 감사원감사에서 적발되기도 했다. 이런 불법시설물들이 상수원 오염원이 되고 한강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이밖에도 한강상류에는 수많은 폐수방류업체들이 수질오염을 가속시키고 있다.이때문에 수도권시민의 젖줄인 한강상류는 점차 수질이 악화돼 팔당 수질이 2급수로 전락한지 오래되었다.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급수인 1ppm을 훨씬 넘어서는 1.4ppm의 심각성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인 한강은 모든 오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되고 보전돼야 한다.개인의 재산권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가 먼저 보장되어야 한다.상수원보호에 대한 관련법체계가 미비하다면 시급히 법제정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상수원 수질보호가 법의 미비로 훼손되거나 방치될수 없기 때문이다.
  • “상수원보호구역 건축제한은 위법” 판결/수질보전정책 큰차질 예상

    ◎서울고법,“공익보다 사유재산권 우선”/환경관련 법체계 정비시급 행정관청이 상수원 수질오염방지 등 공익목적에서 농촌지역 향락업소에 대한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았더라도 이는 사유재산권을 침해했기 때문에 위법이라는 법원의 첫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10부(재판장 강봉수 부장판사)는 9일 봉모씨(경기 의정부시)가 양주군수를 상대로 낸 건축허가신청반려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피고는 반려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최근 남·북한강 상류지역에 호텔·여관 등 숙박업소가 난립,수질오염과 함께 퇴폐적인 성도덕 조장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자 행정관청이 지난해 6월부터 숙박시설의 건축허가를 억제해왔다.그러나 법원이 이같은 행정처분의 부당성을 지적함으로써 환경보전을 위한 행정당국의 정책이 재산권 보호라는 법규정과 상충돼 새로운 법적인 토대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서울고법에는 현재 이들 지역에 숙박시설을 건축하려다 허가를 받지못한 땅소유주들이 제기한 행정소송이 20여건이나 계류중이고 이번 판결로 같은 소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내무부 등의 「농촌지역 숙박시설 억제지시」에 따라 원고의 건축허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점이 인정된다』고 전제,『그러나 건축법·도시계획법 등 관계법규에서 정하고 있는 허가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상급관청의 억제지시만으로 원고에게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은 사유재산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는 원고가 신청한 숙박시설의 건축예정지가 상수원 보호구역의 상류에 위치해 이를 허가할 경우 수질오염의 염려가 있고 농촌지역에 건축되는 숙박시설의 대부분이 향락을 부추기는 퇴폐장소로 이용돼 지역주민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는 등 공익을 실현할 목적으로 허가신청을 반려한 만큼 적법하다고 주장하나 이같은 행정처분을 뒷받침하는 아무런 법적인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수질오염 등의 막연한 사유만으로 건축허가를 하지 않은 것은 위법한 행정처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무부·건설교통부등은 지난해 1월 준농림지역에 대한 건축허가 규제가 완화된 이래 6개월동안 한강상류지역에 이른바 「러브호텔」 등 숙박시설 건축 신청이 전년도에 비해 최고 25배까지 급증하자 「남·북한강 수계를 비롯해 대도시 주변 및 하천유역의 경관이 수려한 농촌지역의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공익과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건축허가를 억제하라」고 각급 관청에 지시했었다.
  • 1만명구슬땀…“경안천 맑아졌다”/서울신문 깨끗한산하지키기 현장열기

    ◎국교생·군장병 오물수거에 앞장/공군 오색에어쇼… 환경보호의식 고취 『맑은물 푸른 숲 우리가 지키자』 1일 상오 10시부터 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경안천을 비롯,전국 22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서울신문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본부」주최 봄철 환경캠페인에는 경안천에만 당초 예상했던 5천명의 2배에 이르는 1만여명이 참석하는 등 모두 7만여명이 참여,환경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을 비롯,이해재 경기지사,김건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본부장 외에 여광혁 광주군수,이기현 광주군의회 의장,손종은 광주경찰서장,조동현 광주교육장,김덕칠 육군 선봉부대장,강순구 대한노인회지부장,김영화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지역의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동참했다. ○…깨끗한 산하지키기 로고송 연주와 김건 본부장의 선창에 따라 『우리는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에 앞장선다』고 선서한 참가자들은 군 중장비를 앞세워 1시간반 동안 경안천 하상주변과 둔치 등에 대한 대대적인 쓰레기수거활동을 벌였다. ○…특히 소흘면 등 상수원보호구역 안 4개면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군 소흘면 주민 최만식씨(45)는 『우리 마을이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발전은 더디지만 나보다는 우리를 위한 조치가 아니겠느냐』면서 『환경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캠페인에 참가하게된 동기를 밝혔다. ○…광주국민학생 4백50여명도 고사리손으로 하천변의 휴지를 줍는 등 환경보호운동에 동참했다. 5학년 장재원군(12)은 『우리나라의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다』며 『이번 캠페인 참가를 계기로 앞으로 집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는 등 환경보호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화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경안천 상공에서는 공군 제8비행단 조종사들이 A37기를 타고 기념에어쇼를 펼쳐 환경정화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행사가 시작된 직후인 상오 10시20분쯤 남쪽방향에서 비행기 2대가 나란히 나타나 오색 연기를 내뿜으며 3차례의 묘기를 선보였다. ○…경안천 한폭판에서는 육군선봉부대가 포클레인과 불도저 등중장비들을 동원해 하상을 정비하고 장병 1천여명은 주변에 쌓인 오물을 제거하는 등 입체활동을 벌였다. ○…정화활동이 끝난 뒤 초·중·고교생 1백여명은 오연수·박정수·백일섭·박규채 등 인기연예인들 주위에 몰려들어 사인공세.
  • “팔당상수원 보전지역 확대를”/부당 건축허가 공무원 28명 징계

    ◎남·북한강 상류­잠실수중보까지/강변에 음식점 등 난립에상 시급/감사원 수도권 1천8백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보전대책이 대폭 강화된다. 감사원은 29일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의 지정,상수원 주변의 국토이용관리등의 문제점이 크다고 지적하고 관련정책을 전면 확대 재조정하라고 환경부와 내무부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상수원 주변에 53동의 러브호텔등을 부당허가한 공무원 28명을 파면·해임·징계·문책하고 불법으로 설계 건축한 업자 9명을 업무정지시키고 고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90년 7월 경기도 광주군등 팔당호 주변 7개군,43개읍·면 2천1백㎦를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했으나 팔당호 유입수량의 98%를 차지하는 남·북한강 상류지역을 대책지역에서 제외,효과가 감소됐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또 9개 취수장에서 하루에 5백65만t의 수돗물을 취수하는 팔당댐과 잠실수중보 사이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아 강변에 음식점 59곳과 모터보트등 수상레저시설 13개소가 난립,취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팔당호와 잠실수중보 사이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특별대책지역내의 택지개발사업등 대규모 오염원 유발행위를 금지하는 한편,효율적인 축산폐수시설 관리대책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촉구했다.
  • 깨끗한 산하지키기/3군부대 위수지역 “정화작전”

    ◎“오염격퇴”…육·해·공 감시 활동/환경정찰대 등 운영… 쾌적환경 가꾸기 앞장 전군은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펼치고 있는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에 동참하면서 자신들의 위수지역을 대상으로 보호구역을 선포하고 나섰다. 28일 현재 공군본부를 비롯한 육·해·공군 19개 단위 부대가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했고 여러 부대들이 가입하겠다며 줄을 잇는 가운데 각 부대들은 각기 지역과 특성에 따라 유명산,하천,강과 바다,영공까지 맡아 환경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육군은 제1군단(군단장 김척 중장)이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군이 되겠다』며 통일로 주변을 맡아 정화운동과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물론 환경정찰대 및 감시초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육군 제2군단(군단장 유재열 중장)은 서울의 젖줄인 화천의 파라호와 소양호,춘천호를 오염이란 적으로부터 지키겠다고 나섰다. 또 제3군단(군단장 이규환 중장)은 동부전선의 「정예산악군단」임을 내세워 내설악 일대를 맡고 예하 24개 부대는 태백준령을 담당키로 했다.제11군단(군단장 김진호 중장)은 「국토 대청결의 날」을 설정,낙동강·남강·금호강과 경관이 뛰어난 화왕산을 정화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보병 제56사단(사단장 강용부 소장)과 제30사단(사단장 이종옥 소장)이 서울 강북지역을 비롯해 북한산과 창릉천,제32사단(사단장 박훤재 소장)이 충남 계룡산,백마부대(부대장 변호인 소장)가 한강 하구,육군수송지원사령부(사령관 홍웅표 준장)가 전국 철도역과 버스터미널의 오염없는 쾌적한 분위기조성에 앞장섰다. 한편 해군 제95 13부대는 바다를 지키는 초계의 용사답게 서해를 대상으로 함정을 해양오염의 감시기능에 활용해 오염이 발견되면 방제선 1척을 대기시켰다가 즉시 출동케하는 한편 14개의 섬 항포구와 월미도의 산을 매월 한차례씩 돌며 환경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남해를 지키는 제9637부대도 명량,노량,한산도 일대의 바다와 섬을 책임구역으로 설정했다. 공군본부(참모총장 김홍래 대장)도 예하 전부대에 1산 1하천 가꾸기운동을 매월 한차례씩 실시하라고 강력히 시달했다.공군본부는 이의 솔선수범을 위해 충남 향적산과 두계천 탑정저수지 일대를 정화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창공을 나르는 모든 공군기들은 비행 중 스모그현상 등 대기오염이 관측되면 즉시 이를 신고하는 체제를 갖췄다.
  • 팔당상수원구역 유기농 육성/2천농가에 1천억 지원/서울시

    ◎계약재배 통해 판로 확보 내년부터 팔당상수원보호구역안에서 유기농법이 적극 도입돼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이 줄어들어 한강수질이 크게 개선된다. 또 이 지역에서 계약재배로 생산된 저공해 농산물은 서울시민들에게 싼값에 공급된다. 최병렬 서울시장은 9일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유기농육성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상수원보호는 물론 서울시민에게는 저공해 농산물을 제공하고 상수원보호구역내 농가에는 계약재배에 따른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주기 위해 농림수산부·환경부등 관계부처와 협의,내년부터 2004년까지 단계적으로 이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기농지원육성방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97년까지 3년동안 경기도 하남시 배알미동등 팔당상수원보호구역과 팔당호특별대책1구역안 7개 시·군 2천5백여농가를 유기농가로 선정,협동생산조직을 구성해 기술및 시설자금지원을 하기로 했다. 농가당 연리 5% 2년거치 5년분할상환조건으로 4천만원씩 융자하기로 해 내년부터 97년까지 모두 1천억원이 지원된다. 유기농지원대상구역은팔당상수원 보호구역인 △하남시 배알미동 △남양주시 조암면 △양평군 양서면 강하면 서종면 △광주군 퇴촌면 남종면 초월면 중부면등 4개시·군과 팔당호 특별대책지역1구역안의 △남양주시 화도 조암면 △여주군 능서 흥천 금사 대신 산북면 △광주군 광주읍 오포 초월 퇴촌 남종 중부 실촌 도척면 △가평군 설악 외서면 △양평군 양평읍 강하 강상 양서 옥천 서종 개군면 △용인군 모현면등 모두 7개시·군 1천3백80㎦이다. 시는 농협을 통해 지원되는 시설융자금 1천억원의 이자차액분 보전에 필요한 3백75억원을 오는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부담하고 난지도소재 음식물발효퇴비 공장을 통한 발효퇴비도 농가에 공급해줄 계획이다. ◎상수원·농민·소비자 보호 목적/대상 농민호응이 성공의 관건(해설) 서울시가 9일 발표한 「팔당상수원구역 유기농지원대책」은 상수원과 생산농민·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다목적 효과를 노리고 있다. 우선 맹독성 농약을 쓰지 않으니 팔당상수원을 보호하게 된다.또 시민들은 저공해 농산물을 시중보다 싼값에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유기농 대상지역을 직접 선정,지원·육성하는 것은 이례적이고 획기적인 내용이다. 지원의 방향은 크게 3가지다.기술과 생산자금을 지원하고 판로까지 마련해준다. 문제는 실천으로 대상지역 농민들의 호응도가 관건이다.참여율이 높지 않으면 물류센터·판매장 설치비용만 낭비하는 꼴이되기 때문이다.
  • 한강 잠실∼서울 시계상류 10㎞유역/상수원 볼호구역 추가지정

    ◎식당 영업 등 오염행위 금지/서울시 서울시는 26일 3월중으로 서울 잠실수중보에서 암사동 서울시경계지역까지 10㎞ 6.45㎦의 한강유역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서울시경계에서 팔당댐까지 한강유역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 환경부 주관으로 경기도와 2차조정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는 잠실수중보∼팔당댐 25㎞에는 왕숙천·월문천 등 12개 지천에서 정화되지 않은 악성폐수가 흘러들고 잠실수중보 상류의 13개 수상위락시설과 50여개 매운탕집 등이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어 현재 지정돼 있는 팔당댐상류만으로는 원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각종 시설물등은 지적공고기간인 6개월이내에 이전해야 한다. 또 상수원보호구역에서는 음식점영업·수상스포츠·낚시 등 일체의 수질오염행위가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가능하면 서울시계에서 팔당댐까지 보호구역지정도 경기도와 협의,조속한 시일내에 매듭지을 것』이라고말했다.
  • 난폭운전 방지/화물차 번호판 키운다/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국교주변 보호구역 설정/버스 속도제한장치 의무화/작년 윤화사망 1만7백명… 3년째 감소 정부는 14일 내무부와 건설교통부,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참가한 가운데 교통사고 방지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올해를 「교통사고 줄이기 정착의 해」로 정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범정부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고 환자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응급 구조사를 집중 양성,한국도로공사에 배치하기로 했다. 국민학교 주변에는 「아동보호 구역」을 설정하고 10t 이상의 대형 화물차와 45인승 이상의 버스에는 속도제한 장치를 의무적으로 달도록 했다. 화물차의 난폭운전을 막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을 크게 해 눈에 띄는 곳에 달도록 하고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방도로의 위험 구간과 교량에는 안전표지판과 교통안전 시설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경운기에는 야간 식별장치를 부착하고 낡은 철도차량 1천8백45량과 연안 여객선 18척 및 레일도 1백97㎞를 새 것으로 바꾼다. 한편 지난 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만7백85명으로 93년보다 6.2%인 7백9명이 줄었다.사망자는 지난 91년 1만4천1백90명을 정점으로 92년 1만2천3백76명,93년 1만1천4백94명 등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차량 1만대당 사망자 수는 13.6명으로 93년보다 3명이 줄었으며 이를 국제도로교통안전협회(PRI)가 작성한 자료와 비교하면 세계 8위로 93년 세계 5위보다 3순위가 낮아졌다.모로코와 중국,남아프리카 등이 세계 1∼3위이다. 교통사고는 지난 해 총 26만8천3백70건이 발생,93년 26만3천95건보다 2% 늘었으나 지난 90년 이후 25만∼26만건에서 제자리 걸음이다.
  • 육군/깨끗한 산하 지키기 동참/2127.3697부대 장병 선봉

    ◎서울시문사/환경감시위원에 가입 공군이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에 동참한데 이어 육군도 군단·사단별로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환경감시 단체로 가입했다.12일 육군 제2127부대와 제3697부대 장병들이 서울신문사에 가입신청서를 냈으며 육군 예하의 각 군단들도 이번주 가입을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육군 제2127부대 관계자는 『환경보전은 민관군 구별없이 모두가 나서야 할 우리 세대의 과제』라며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에 동참해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군을 구현하겠다』고 가입동기를 밝혔다. 이 부대는 환경정찰대를 운용,자연훼손을 감시하는 한편 부대내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안하기,철저한 쓰레기 분리수거,수질오염 방지식물인 부레옥잠을 재배하는등 환경보호에 힘을 쏟아왔다. 육군 제3697부대도 인근 국립공원을 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깨끗하고 푸른 산을 가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교 「내신비리」중점감사/지자체의 교부세 특혜배정 엄단

    ◎감사원 지침 시달 감사원은 3일 전국의 15개 시·도 교육청에 대해 올해 자체감사를 통해 고등학교 내신성적 관련 비리를 집중 조사하도록 감사지침을 전달했다. 감사원은 또 내무부에 자치단체가 정치권의 청탁·압력을 받고 국고보조사업을 결정하거나 특정지역에 특별 교부세를 배정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감사원은 이날 중앙부처,정부투자기관,지방자치단체등 1백30개 기관의 감사관계관 회의를 소집,기관별 감사 지침을 시달했다. 감사원이 각 교육청에 전달한 감사지침은 고교의 예·체능,교련 교과의 평가 척도 결정과 실험·실습 평가 및 시험 채점의 공정성 여부를 면밀히 점검,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 지금까지 연중 1회 받아온 기구별 자체감사 실적보고를 앞으로는 감사종료후 10일 이내에 관련서류와 함께 내용까지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하는등 자체감사기구에 대한 관리와 통제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주요기관 중점 감사사항 ▲전체기관 공통과제=95년도 업무추진비,접대비,회의비등 섭외성 경비의 변칙 편성·집행 및 낭비 적발 ▲지방자치단체=부실한 세원 포착 및 관리,부당한 세율 적용,불필요한 민원서류 반려 및 처리지연,보조금 사업실적 허위보고,도로 확·포장공사 편입토지 특혜 보상 ▲중앙선관위=선거용품 구입,선거관리비 정산,세금계산서 관리실태 ▲재정경제원=종합금융회사의 리스회사를 경유한 리스금지업종등의 지원여부,투자신탁회사의 실적이 좋은 과거의 펀드상품 과대광고,신용카드회사의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전표 허위작성 방조 ▲소비자보호원=KS규격 기준에 의한 품질 시험검사 부당평가 ▲통일원=통일전망대 수입금 횡령여부,남북협력기금 증식방법 ▲외무부=해외이주알선업자 허가 및 지도감독,재외공관 병역면제 허가처리,여권발급제한대상자 관리,영사수입금 관리실태 ▲내무부=청탁,압력에 의한 국고보조사업 결정 실태,양여금 지원대상사업의 선정여부 ▲법무부=교정공무원 전보·승진등 인사관리,체류외국인 관리실태 ▲국방부=군수물자및 장비구매에 따른 원가계산,예정가격 산정,계약방법의 타당성,군사시설 보호구역 관리실태 ▲교육부=대학 학생정원 조정과 관련한 비리 및 유착,기준에 맞지 않는 대학에 대한 과다한 국고보조 ▲문화체육부=소장유물 관리실태,유물구입 및 대여유물 관리의 적정성 ▲농림수산부=불법 농지전용 허가,농약품 등록 및 지도를 둘러싼 금품수수,수입쇠고기 방출조절 실태 ▲통상산업부=수출지역내 국유재산관리 적정성,광산보안사무소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실태 ▲정보통신부=별·후납 우편물 접수와 발송실태 ▲환경부=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특정폐기물 수집·운반·처리업체 관리실태 ▲보건복지부=정신질환자 요양시설의 의사 및 간호사 채용인원 적정성과 환자에 대한 가혹행위 여부,보육시설의 화재등에 대한 대비 ▲노동부=중대재해 발생보고와 재해조사후 법위반 사항 묵인여부 ▲건설교통부=입찰참가자격제한 및 계약방법 적정성,하도급 관리실태 ▲총무처=청사시설관리업체 선정,정부기록물 유출방지 체계및 방재관리 ▲과학기술처=불요불급한 장비 취득,연구장비 공동활용·과다보유 ▲공보처=해외홍보간행물 제작비 과다집행및 제작후 사장여부,해외 주요인사 초청시의 인사선정 적정성과 항공료,체재비의 과다지급 ▲법제처=하위법령 적기 정비 여부 ▲국세청=과세자료 적기 처리 및 관리상황 ▲관세청=면세범위 초과 여행자 휴대품 통관 ▲병무청=현역병 입영대상자 배분 적정성여부와 입영기일 연기처리실태
  • 농어촌 15곳에 쓰레기처리장 건설/연내 15억원씩 지원키로

    ◎여주·정선·화천·음성·옥천/홍성·부여·부안·장흥·함평/문경·상주·양산·함안·북제주 농어촌 쓰레기를 처리하기위한 농어촌 폐기물 종합처리장이 올해 전국 15개 농어촌 지역에 설치된다. 환경부는 11일 정착단계에 접어든 쓰레기 종량제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둬 나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오는 2004년까지 10년동안 모두 4천80억원을 들여 전국 1백36개 군에 쓰레기 종합처리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에는 4백50억원을 투입,경기도 여주등 농어촌 15개지역에 쓰레기종합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올해 시설을 갖출 지역은 경기 여주를 비롯,▲강원 정선·화천 ▲충북 음성·옥천 ▲충남 홍성·부여 ▲전북 부안 ▲전남 장흥·함평 ▲경북 문경·상주 ▲경남 양산·함안 ▲제주 북제주군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한곳당 농어촌 특별세에서 15억원(사업비의 50%)씩 2백25억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종합처리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의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시급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5개 지역을 우선적으로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기준으로는 기존 매립지 사용연한과 상수원보호구역의 위치,지방비확보 상황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의 농어촌 쓰레기 종합처리장 장기 설치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97년까지는 해마다 4백50억원씩 투입,15개씩 설치하고 이후에는 2천7백30억원을 들여 해마다 13곳씩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전국 1백36개 군의 매립지 가운데 위생 매립지는 전체의 4.4%인 6곳에 불과해 농어촌지역의 쓰레기 처리난은 갈수록 가중될 것으로 분석됐다.
  • 부동산투기 220명에 483억 추징/양도·상속·증여세순

    ◎탈세혐의 5명은 고발조치/국세청 국세청이 지방청과 세무서별로 부동산투기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4백83억원을 추징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부동산투기자 2백20명 및 그 가족과 거래상대방 등 3백36명을 조사해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으로 이같이 추징했다.고의적인 조세포탈혐의가 있는 장모씨(50·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5명은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거래과정에서 국토이용관리법·주택건설촉진법을 위반한 민모씨(46·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등 4명은 관계기관에 통보했다.조사기간은 지난 8월10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다. 유형별로는 양도소득세 허위실사신청자가 91명(추징세액 1백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사전상속자 46명(1백37억원),고액부동산거래자 45명(1백26억원),준농림지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행정규제완화지역내 토지거래자 38명(70억원)의 순이다. 국세청의 관계자는 『전반적인 지가안정에도 불구,개발계획이 발표된 지역과 수도권의 준농림지역 등에서 투기조짐이 있다』며 『앞으로도 부동산거래에 대한 치밀한 사전감시활동을 펴 투기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 상수원 보호구역내 여관·대형음식점/폐수 정화시설 의무화

    ◎환경처 96년까지 상수원 보호구역이나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안에 있는 연면적 2백㎡이상의 호텔,콘도,여관 등 숙박시설과 대형음식점 등은 96년 6월까지 오수정화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환경처는 16일 상수원의 수질보호를 위해 숙박시설,대형음식점에 대한 오수정화시설의 설치대상 규모를 건축 연면적 4백㎡에서 2백㎡이상으로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수원보호구역 및 특별대책지역,특정호소 수질관리구역안에있는 건축 연면적 2백㎡이상인 식품접객업소,숙박업소 등은 오는 96년 6월까지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정화시설 없이 오수를 배출할 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또 축산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할 경우 허가대상 규모도 크게 강화,돼지사육시설은 면적 1천4백㎡이상에서 1천㎡이상으로,소 말의 사육시설은 면적 1천2백㎡에서 9백㎡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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