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호구역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행정법원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본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농약사용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원정진료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31
  • 교통지도사 손잡고…등하교 안전 든든

    교통지도사 손잡고…등하교 안전 든든

    서대문구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8개 학교에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훈련된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함께 등하교를 하며 안전교육을 한다. 어린이들이 약속된 시간에 정해진 통학로 임시정류장에 나오면 교통안전지도사가 인솔한다. 방학기간을 빼고 연말까지 시행한다. 올해 대상 학교는 창서·미동·홍연·연가·홍제·고은·북가좌·북성초등학교로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노선은 등산로나 산길, 재개발에 따른 철거지역, 교통사고나 아동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구간 등 학교별 1~2개씩이다. 안전지도사 12명이 활동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안전지도사의 경우 전문성,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공개 채용하는데 여성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구는 2011년 홍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2년 4곳, 지난해 7곳에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 학생과 학부모의 92%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나 유괴, 폭력 등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준다는 믿음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와 폐쇄회로(CC)TV 설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먹고 살기 힘드네”…사냥에 지친 ‘피로 곰’ 포착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지쳐 멍하니 쉬기라도 하는 것일까. 무심한 듯한 표정으로 강물에 뜬 나무에 매달려 있는 한 마리의 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캐나다에 있는 한 보호구역에서 젊은 회색곰 한 마리가 급류를 헤치며 연어를 사냥하다 말고 강물 위에 걸쳐진 나무에 매달려 휴식을 취하는 보기 드문 순간이 포착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8일 보도했다. 이런 장면을 함께 촬영한 미국의 사진작가팀인 팻과 조지 월시는 “그 곰은 연어를 잡기 위해 열심히 급류에 맞섰지만 힘이 부족해지자 주변에 있던 나무를 붙잡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이후 그 곰은 약 5분간 물고기 사냥을 시도한 끝에 커다란 왕연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두 작가는 이런 사진을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벨라쿨라강이 흐르는 트위즈뮤어사우스주립공원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공원이 속한 그레이트베어우림지대에는 회색곰과 흑곰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해 곰을 보기 위한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전? 내게 물어봐” 종로에 자문관이 뜬다

    “경찰 출신의 강점을 살려 수시로 현장을 둘러보고 보완할 점 등을 관련 부서나 기관에 전달하겠습니다. 특히 생활안전 분야와 통합안전센터, 여성·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철균(63) 종로구 안전자문관은 7일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지난 2월 안전자문관 공개채용을 거쳐 이달부터 출근하고 있다. 강동·성동·동대문경찰서에서 방범·형사·경무과 등을 거쳐 2012년 12월 경정으로 정년퇴임한 그는 “현재 업무 파악 중이지만 앞으로 경찰, 특별사법경찰과 공조해 법률 자문 등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종로구가 각종 사건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안전자문관제도를 시행해 눈길을 끈다. 분산됐던 안전, 방범 분야에 대한 자문 기능을 통합한 셈이다. 안전자문관은 앞으로 ▲안전강화를 위한 안전협력 및 자문 ▲생활안전 분야, 합동지도·단속·자문 등 경찰 연계 사무 ▲어린이 보호구역 및 여성안전 등 지역별 취약지역 순찰에 대한 자문 ▲식품위생안전 분야 ▲교통안전 분야 ▲특별사법경찰관 수사관련 자문 ▲기타 쟁점 사항 등에 대한 관련 법령 해석 및 법적 절차 진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는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건설교통국을 안전건설교통국으로, 치수방재과를 안전치수과로 개편했다. 이어 12월에는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폐쇄회로(CC)TV를 한데 모아 관리·관제하는 통합안전센터를 열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안전자문관의 전문성을 살린 안전 강화를 통해 범죄율 하락, 자살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서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위반 하루 평균 480건

    서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위반 하루 평균 480건

    서울 시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이 하루 평균 48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3∼21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위반 특별단속을 벌여 9120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위반 내용으로는 주정차 위반이 76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속도·신호 위반 1520건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적발 실적은 지난해 같은 시기 특별단속 결과인 7154건에 비해 27% 늘었다. 특히 속도·신호 위반 단속 건수가 1520건으로 지난해(372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해 적발되면 과태료가 최대 2배까지 부과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중 처벌된다. 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40곳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도로보다 높이가 높은 ‘고원식 횡단보도’, 지그재그 차선, 굴곡도로 등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는 기법도 적극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2011년 127건에서 지난해 81건으로 계속 줄고 있지만 89%는 차량과 어린이가 직접 부딪치는 사고여서 인명 피해 우려가 크다. 김경호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의 교통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법규 위반을 상시 단속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강서구 아이들 먹거리 ‘안전 제일’

    강서구 어린이들이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먹거리를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서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고, 전국 특별·광역시 소재 지방자치단체 중 2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 노력과 수준을 평가한 지표를 가리킨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어린이 먹거리 안전과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펼친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센터는 2011년 어린이들의 효율적인 영양 관리와 안전한 위생 관리,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위해 설치했다. 또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위해 81개교 주변 200m 범위를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500곳을 대상으로 2571회에 걸쳐 위생 점검도 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접하도록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조건부 승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활강(알파인) 경기장이 강원 정선의 가리왕산 중봉에 예정대로 건설된다.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 간에 논란을 빚던 사안이 ‘산림 규제’ 완화 차원에서 전격 통과된 것이다.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강원지사가 요청한 중봉 활강 경기장 조성 사업 협의안을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지의 용도 변경 안건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유림 사용허가 등을 거쳐 본격적인 조성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산지관리위는 올림픽 후 슬로프는 산림으로 복구하고 이 지역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78㏊)으로 환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올림픽 개최 이전까지 복원 계획을 수립해 심의를 받도록 했다. 사후 활용 계획이 결정되더라도 산지관리위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생태복원센터 등을 구성해 전문가 참여하에 친환경적 조성, 복원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식생 변화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조건도 부여했다. 그러나 산지관리위가 산림 생태 복원 계획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한 사안을 20일 만에 통과시키자 환경단체들은 활강 경기장 건설 반대 운동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엄마곰 따라 나무 타는 아기곰 포착

    어미 곰을 따라 나무를 타는 귀여운 새끼 곰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달리아 크베다라이테(35)가 핀란드에 있는 한 자연보호구역에서 촬영한 곰 가족의 ‘나무 타기 수업’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새끼 곰은 먼저 나무를 타는 어미 곰을 따라 함께 오르는 모습. 혼자 힘으로 나무를 오르는 모습이 귀엽다 못해 대견스럽게 보인다. 유럽 리투아니아 출신인 이 작가는 동료와 함께 최근 유라시아불곰이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한 마르틴셀코넨 자연보호구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작가는 “몇몇 수컷 곰이 그 지역에서 떠나자 암컷 곰 한 마리가 새끼들과 함께 나타났다”면서 “곰 가족은 저녁 내내 나무 근처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이어 “어미 곰이 자신의 새끼들에 나무에 오르는 법을 가르쳤고 그들 모두 나무에 오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곰들과 불과 수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는 작가는 “안타깝게도 그날 저녁, 이들 곰은 덩치가 크고 매우 사나운 수컷 곰 때문에 두려움에 떨었다. 이는 새끼 곰들 뿐만 아니라 암컷 곰도 10m 나무 꼭대기까지 오르도록 했다”면서 “그들은 확실히 나무 타는 데 능숙했고 5~10초만에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다 큰 유라시아불곰 수컷은 몸무게가 250~300kg 정도 나가며 일어섰을 때 키는 2m에 달한다. 암컷은 이보다 조금 작다. 사진 속 새끼 곰들은 키가 60cm 정도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굴러다니는 ‘회전초’가 거대 불기둥으로…

    굴러다니는 ‘회전초’가 거대 불기둥으로…

    땅에 굴러다니는 ‘회전초’(tumbleweeds)가 토네이도를 만나 거대한 불기둥으로 변하는 영상이 화제다 . 지난 14일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의 록키산맥 아즈날 국립야생보호구역에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을 막기 위해 150에이커(약 60만㎡)에 해당하는 땅에 불을 놓는 작업이 진행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역 소방관들의 감독하에 들판 너머로 불이 일직선으로 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갑자기 대원들 앞으로 먼지폭풍이 일기 시작하더니 땅에 굴러다니는 회전초가 먼지폭풍이 만들어낸 작은 토네이도에 빨려들어가 원을 그리며 날기 시작했다. 셀 수 없이 많은 회전초를 삼킨 토네이도가 점점 더 큰 원을 만들며 이동했다. 토네이도가 마침내 불길과 닿는 순간 토네이도 속 회전초들은 거대한 불기둥, 화염 토네이도(firenado)로 변하고 말았다. 예기치 않은 화염 토네이도가 곳곳을 돌며 불을 옮겼다.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 소방관들도 속수무책인 듯하다. 이 영상은 현장에 있던 한 소방관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다행히도 이번 산불로 인해 부상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마의 불꽃’이라고 불리는 화염 토네이도는 지진이나 산불 등의 대형화재 시 동시에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현상으로 2012년 9월 호주 커틴 스프링스역 인근 초원에서 목격된 바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2014 공직열전] 경찰청 (하)

    [2014 공직열전] 경찰청 (하)

    단 27명에게만 허락된 계급장. 10만명에 달하는 경찰 조직에서 ‘치안감’(중앙부처의 2급 공무원)의 영광을 누리는 간부는 매우 적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43명)이 된 뒤 치안감으로 승진하려면 또 한 번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찰청 본청에서 치안 서비스를 이끄는 국장급 8명의 면면을 소개한다. 김종양(53) 경찰청 기획조정관은 경찰 재정 등 살림살이와 미래발전 계획, 기획 업무 등을 총괄한다.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 교통부에 근무하다 1992년 경정 특채로 제복을 입었다. 미국 주재관,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거친 ‘정보·외사통’이다. 아시아에 3명뿐인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지난해 3년 임기를 시작했다.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때 경찰기획단장을 맡았고 지난해 ‘밀양 송전탑 사태’ 때 경남경찰청장으로 일했다. 홍익태(54) 경무인사기획관은 경무와 외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온화한 편의 ‘덕장’ 스타일로 평가받는다. 태국 주재관 때인 2005년 초대형 지진·해일(쓰나미)이 덮치자 장화를 신고 폐허가 된 현장을 돌아다니며 한인 시신 등을 수습했다. 홍 기획관은 “2012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일하며 학교전담경찰관을 처음 만들어 학교폭력 대책의 한 줄기를 세운 것이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서범수(51) 생활안전국장은 경무와 교통분야를 주로 맡아왔다. 행정고시 33회인 그는 경정특채로 입직했다. 서 국장은 “경정(일선 경찰서 과장급)까지 지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찰청 교통국장을 맡으며 모범운전자에게 벌점 감면 혜택 등을 주는 ‘착한 운전자 마일리지제’를 도입했다. 친박계 핵심인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의 친동생인 그가 경무관 승진 2년 만인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하자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서 국장은 “치안감 승진자의 30~40%는 경무관 승진 2년 만에 승진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빠르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귀찬(54) 수사국장은 2012년에는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일하는 등 본청에서 경찰 업무의 양대 축인 정보와 수사 분야 담당 국장을 모두 경험했다. 직원에게 격의 없이 다가가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응원 인파가 몰린 서울광장을 담당하는 남대문경찰서 정보과장으로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치른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윤철규(56) 경비국장은 자타공인 ‘경비통’이다. 경비 업무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다. 회식 자리에서 경찰의 경비 업무가 제대로 돼야 사회 질서가 잡힌다며 ‘경비는 국가다’라는 건배사를 즐겨 쓴다.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때 각각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과 차장으로 일하며 경비업무를 맡았다. 경찰 내 고위직이 드문 강원 출신이다. 경찰대 출신 치안감급 중 ‘막내’(경찰대 5기)인 이상식(48) 국장은 경찰에 입문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진학해 행정고시(34회)까지 합격한 ‘수재’다. 수사와 정보를 두루 거쳤다. 부하직원들로부터 “불필요한 의전 등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찰청 정보심의관 때인 지난해 말 치안감 승진 과정에서 “실패로 끝난 철도노조 강제진입 작전을 주도했는데 승진 대상자가 될 수 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대 1기인 백승엽(52) 보안국장은 교통·경비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경기 시흥경찰서장 때인 2006년 거리로 도주하던 절도범을 맨손으로 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찰청 교통기획관실 근무 때 ‘어린이보호구역’을 법제화하는 실무작업을 주도했다. 백 국장은 “경찰대 동창회장을 맡던 1988년 경찰이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취지의 ‘경찰중립화선언’을 이끌었던 것이 뿌듯한 기억”이라고 말했다. 홍성삼(51) 외사국장은 ‘선생님’ 역할을 주로 맡았다. 경찰대에서 교수부장을 지냈고 2012년에는 경찰중앙학교장을 맡기도 했다. 중앙학교장 근무 시절 교육목표인 ‘현장즉응 스마트(SMART) 경찰’을 세운 점을 기억에 남는 업무 처리라고 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다음회는 소방방재청입니다
  •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경기 기초자치단체장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경기 기초자치단체장

    경기동·북부 지역 주민들은 군사시설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상수원보호구역 등의 각종 중첩 규제로 피해의식이 강해 정당 선호도가 분명하지 않다. 일을 못한다 싶으면 여야 후보 가리지 않고 갈아 치워 왔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판정승했다. 하남·구리·의정부·고양·파주·김포에서는 민주당이 당선자를 냈고 양평·남양주·양주·연천·포천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출마자가 당선됐으며 가평·동두천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정당 지지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서인지 새누리당 공천신청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의 합체물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내세운 ‘무공천’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돌려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장 관심지역으로 인구 1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고양시에서는 최성 시장이 탄탄한 호남표를 기반으로 수성하는 입장이며, 임용규 전 일산동구청장과 김영선 시의원이 새누리당 조직력과 토박이 표를 등에 업고 반격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진종설 전 도의회 의장, 박종기 고양상공회의소 초대회장, 이동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등도 나서 공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20여년 전 고양군수를 지냈던 백성운 전 국회의원과 강현석 전 시장도 가세했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박윤희 시의회 의장이 일찍이 출사표를 던졌고, 김형오 시민옴브즈맨공동체 대표도 출마를 선언했다. 의정부시에서는 교수 출신의 민주당 안병용 시장이 재선을 노린다. 전임시장 때 건설된 경전철이 잦은 고장을 내 시 이미지를 먹칠했지만 꼼꼼한 성격으로 임기 4년을 비교적 원만하게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남성 경기도당 대변인, 강세창 시의원, 공인노무사인 김시갑 전 도의원, 김승재 홍문종 당 사무총장 후원회 대표 등이 공천경쟁을 벌인다. 야권에서는 이용 국정원 전 경기북부본부 정보과장이 출사표를 냈다. 남양주시에서는 새누리당 이석우 시장의 3선 여부가 관심거리다. 같은 당 민경조 전 남양주YMCA 이사장, 조성대 한국청소년육성회 남양주지구회장, 심학무 변호사, 박상대 전 박근혜 후보 남양주갑구선거대책위원장, 김광호 동성산업개발 대표이사, 공명식 전 시의회 의장, 이의용 전 도의원이 공천경쟁한다. 야권에서는 박기춘, 최재성 등 민주당 중진급 지역구 국회의원의 후광을 등에 업으려고 한다. 이덕행 남양주YMCA 이사장, 김한정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객원교수가 출마를 준비한다. 인구 19만명의 구리시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나서 연거푸 당선됐던 박영순 시장이 관선 2번을 포함해 다섯 번째 시장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박 시장이 고구려대장간마을 사유지 임대차 등의 문제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김용호 시의회 의장, 백경현 전 시 행정지원국장, 강호현 전 동구동주민자치위원장, 홍두환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이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섰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의 아성인 양평·가평에서는 여권 성향의 후보가 절대 강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양평에서는 새누리당 김선교 군수에 맞서 박현일 군의회 부의장이 맞설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무소속 후보가 강세인 가평군에서는 무소속 김성기 군수에 맞서 새누리당 박창석 전 도의원과 장기원 전 군의회 의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주시에서는 새누리당 현삼식 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김억기 전 경기도 교통건설국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성호 전 양주시 도시건설국장은 민주당적으로 예비 후보 등록을 했으며 이흥규 전 도의원은 무소속으로 나선다. 동두천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오세창 시장이 3선에 도전하며 새누리당 김홍규 전 도의원이 맞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연천, 포천에서는 여권 단체장들의 재선과 삼선 달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도의회 의장과 군수를 지낸 김규배씨의 친동생이다. 그만큼 밑바닥 조직이 탄탄하다. 여기에 이태원 민주당 연천·포천 지구협의회 부위원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포천에서는 2008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고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서장원 시장의 3선 여부가 주목된다. 이강림 전 도의원과 김종천 전 시의회 의장도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최호열 전 포천신문 대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파주시에서는 민주당 이인재 시장이 재선에 나서며 박재홍 전 시 기획행정국장, 이용근 전 제일모직사업본부장, 이재홍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조병국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상임감사 등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이재희 통합진보당 파주시당 위원장과 김순현 파주신문 전 대표도 출마했다. 김포시에서는 민주당 유영록 시장이 수성하는 가운데 유상호 전 한성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이경직 새누리당 중앙위원, 신광철 시의원이 새누리당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안병원 시의원과 유정복 전 장관의 보좌관을 지낸 이계원 도의원도 공천을 신청했다. 김동식 전 시장도 다시 나섰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포토 story] 아기 고래 “엄마, 손님 왔어요”

    [포토 story] 아기 고래 “엄마, 손님 왔어요”

    에메랄드빛 바닷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혹등고래 모자(母子)의 아름다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북대서양에서 촬영된 이들 고래는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실버뱅크에서 포착됐습니다. 실버뱅크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지정한 고래 보호구역으로 매년 수천 마리가 넘는 고래들이 이곳에서 겨울나기를 한다는군요. 사진 속 두 고래는 몸길이 13.7m에 달하는 어미와 이제 태어난지 갓 두 달 된 아기 고래라고 합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에서 아기 고래가 마치 “엄마, 손님 왔어요”라고 말하는 듯 보이네요. 공개된 사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마이클(49)이 실버뱅크로 스노클링 관광을 갔다가 우연히 얻게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사진=Top photo/Barcrof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story] 아기 고래 “엄마, 손님 왔어요”

    [포토 story] 아기 고래 “엄마, 손님 왔어요”

    에메랄드빛 바닷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혹등고래 모자(母子)의 아름다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북대서양에서 촬영된 이들 고래는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실버뱅크에서 포착됐습니다. 실버뱅크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지정한 고래 보호구역으로 매년 수천 마리가 넘는 고래들이 이곳에서 겨울나기를 한다는군요. 사진 속 두 고래는 몸길이 13.7m에 달하는 어미와 이제 태어난지 갓 두 달 된 아기 고래라고 합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에서 아기 고래가 마치 “엄마, 손님 왔어요”라고 말하는 듯 보이네요. 공개된 사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마이클(49)이 실버뱅크로 스노클링 관광을 갔다가 우연히 얻게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사진=Top photo/Barcrof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군사시설 내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 촉구

    비무장지대(DMZ)와 접하는 지역의 시장·군수들이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 등을 주장하며 뭉쳤다. 14일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최근 강원 양구군에 모여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주민들의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와 군부대 상하수도시설 설치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이 협의회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인천 강화·옹진군과 경기 파주·김포시, 연천군, 강원 철원·양구·화천·고성·인제군 등 10곳이다. 이들은 지난 1월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특정 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으로 2012년 말 이전의 사실상 주거용 특정 건축물 대부분이 양성화됐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물은 혜택에서 제외됐다며 포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연천군이 전체 면적의 98%가 포함되는 등 접경지역 지자체 대부분이 90% 이상 묶여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접경지역에 거주하며 불가피하게 군사시설보호구역 내에서 20~30년이 되도록 무허가 주택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많다”면서 “이들의 재산권 보호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 같은 의견을 모아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무허가 건축물의 양성화를 위한 관련 법 개정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어떻게 먹었지?” 치와와 ‘꿀꺽’한 거대 비단뱀

    “어떻게 먹었지?” 치와와 ‘꿀꺽’한 거대 비단뱀

    한 여성이 애지중지 키우던 애완견을 비단뱀에게 ‘빼앗긴’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에 사는 이 여성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의 애완견인 치와와를 밤새 집 마당 개집에 묶어뒀었는데, 아침에 나왔을 때 이 개집에서 발견된 것은 치와와가 아닌 거대한 비단뱀 한 마리였다. 길이 2.5m에 달하는 이 비단뱀은 애완견을 통째로 삼킨 듯 배 중간이 불룩했고, 불룩한 이것은 개 주인이 키우던 치와와의 몸집과 매우 비슷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비단뱀의 입에 애완견을 묶어두었던 목줄이 고스란히 매달려 있었다는 사실. 애완견의 주인은 곧장 동물보호센터에 연락했고, 전문가들이 와 ‘사건 파악’에 나섰다. 현장에 온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들은 곧장 이 비단뱀을 인근 야생동물병원으로 옮겼으며, 수술을 통해 ‘통째로 삼킨’ 치와와의 사체와 개줄을 모두 제거했다. 한 관계자는 “사건의 ‘범인’인 비단뱀의 나이는 최소 50년이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수술을 받은 뒤 곧장 야생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개들은 큰 뱀을 보면 도망치지만, 피해를 입은 치와와의 경우 줄에 묶여있어서 도망치지 못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애완견을 잃은 주인은 “뱀을 탓하지는 않는다. 집 인근이 야생보호구역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애완견을 잃게 되어 매우 슬프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은평구 학교폭력·범죄예방… ‘워킹 스쿨버스’가 떴다

    은평구는 각종 범죄와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보행안전지도 사업인 ‘워킹스쿨버스’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등학교 등하교 때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모아 보행안전지도사가 집이나 동네 입구까지 데려다주는 일명 ‘걸어다니는 스쿨버스’ 역할을 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안전교육지도사와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안전 업무 경험자를 선발했다. 현재 녹번·역촌·수리·연신·갈현·은명·연천초교를 대상으로 19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사업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따라서 구는 올해 3~7월, 하반기 8~12월(방학기간 제외)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경찰과 협조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및 법규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스쿨존에 안전 영상정보 처리기기 구축 등의 사업도 벌인다. 김우영 구청장은 “지역의 미래를 떠맡을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확대하고 학교보안관, 경찰서와의 연계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살려줘~!” 표범에게서 도망치는 원숭이 포착

    어린 원숭이 한마리가 천적인 표범에게 먹잇감이 될 뻔한 긴박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비 샌즈 자연보호구역 안에서 투어에 나선 관광객들을 긴장시킨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 나무 위에서 표범 한마리가 어린 원숭이를 발견하고는 곧바로 사냥에 나선 것. 굶주린듯한 표범은 나무타기 솜씨를 과시하며 원숭이를 쫓아 강한 발톱으로 공격하기 시작했고 원숭이 또한 날쌔게 이를 피하며 치열한 사투가 벌어졌다. 당시 투어를 진행한 가이드 게리 파커는 “나조차 이같은 광경을 직접 본 적이 없어 충격적이었다” 면서 “관광객들에게 약육강식의 세계를 생생히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표범과 원숭이의 사투는 무려 3시간이나 이어졌으며 결국 운좋게 원숭이는 표범의 마수에서 벗어나 숲으로 도망쳤다. 파커는 “적어도 3번은 표범이 원숭이를 잡았지만 그때마다 이를 뿌리쳤다” 면서 “표범이 일부로 놔준 것 같지는 않지만 원숭이가 매우 운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복지 취약계층 특별조사·긴급지원

    정부가 최근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 사건을 계기로 복지 취약계층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긴급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10일 이경옥 제2차관 주재로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대책 및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영상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중앙부처도 함께했다. 복지부는 이달 말까지 각 시·군·구 부단체장 책임 아래 전국 복지 사각지대 현황을 특별조사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복지수급 대상자에게 기초생활비를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보호를 당부하기도 했다. 방재청은 봄철을 맞아 해빙기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축대, 옹벽 등 취약 시설물에 대한 특별 관리·점검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방역 작업을, 산림청은 봄철 산불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행부는 90일 가까이 남은 6·4 지방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지방공무원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법정 선거사무를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새 학기를 맞아 통학 차량,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놀이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주변 안전 단속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북한 인접 지역서 ‘백두산 호랑이’ 연속 포착

    북한 인접 지역서 ‘백두산 호랑이’ 연속 포착

    최근 북한과 인접한 중국의 한 보호구역에서 백두산 호랑이의 모습이 연속적으로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북동부 지린 성 훈춘 산 마디다에서 거대한 덩치를 지닌 시베리아 호랑이가 세 차례 포착됐다. 한국 호랑이로 알려진 백두산 호랑이와 같은 혈통인 이 시베리아 호랑이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진은 훈춘 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과 국제 야생동물보호협회(WCS)가 공동으로 설치한 적외선 카메라 수십 대에 의해 각각 1월 6일과 14일, 2월 12일에 촬영·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 세계에 500마리도 채 남지 않은 시베리아 호랑이는 최근 적극적인 보호정책으로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훈춘 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분고발]보호구역이야, 위험구역이야? ‘아슬아슬’ 스쿨존 가보니

    [1분고발]보호구역이야, 위험구역이야? ‘아슬아슬’ 스쿨존 가보니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초등생을 둔 학부모의 아침 당부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얘야 차 조심해라!” 서울시는 최근 2016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교통사고를 50% 줄이겠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운영개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스쿨존이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겠지요. 새학기를 맞아 서울 근교의 초등학교를 둘러보았습니다. 지난 4일 광진구 A초등학교 스쿨존 지역입니다. 오전 8시 20분,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이들의 등굣길은 난관 투성입니다. 차량들은 스쿨존 지역의 1m 남짓한 통학로를 빈번하게 침범하며 아이들을 위협합니다. 아이들은 지나가는 차를 아슬아슬 피해 교문을 향해 전진합니다. 좁은 통학로를 점령한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특히 문젭니다. 자신들의 길을 빼앗긴 아이들은 달리는 차량 옆을 아슬아슬하게 스치다시피 지나칩니다. 학교 앞 정문은 불법주정차 차량과 학부모 차량들이 뒤섞여 뒤죽박죽입니다. 좁은 통학로를 가득 메운 차량들 사이로 아이들은 참 어렵게 교문까지 가는데 성공합니다. 학교 인근 대로변으로 나가봤습니다.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출근길에 바쁜 차량들이 속도를 냅니다. 하지만 이 곳도 엄연한 스쿨존 구간입니다. 차로엔 ‘어린이 보호구역 30km’ 란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길가엔 실시간 속도를 측정하는 속도판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한속도 30km를 지키는 차는 보기 어렵습니다. 오후 2시 하교시간. 성북구 B초등학교 앞에 가봤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교문을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학교 앞은 마중나온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스쿨존은 이미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과태료 8(9)만원’ 표지판이 무색할 정도로 차량들이 길 양쪽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보행로는 오토바이와 상가들 입간판 때문에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어린이들은 차로에서 마치 묘기를 부리듯 주차된 차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걸어갑니다. 이번엔 사람들의 통행량이 특히 많은 마포구 C초등학교 앞에 가보았습니다. 오후 3시 30분, 고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뛰어 나옵니다. 이 곳 역시 아이들을 마중나온 학부모들로 교문 앞은 북새통입니다.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학교 앞 좁은 삼거리 진입로를 막아 교통체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일부 차량은 아이를 기다리는 학부모 차량들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 앞지르면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그런데 학교 앞 횡단보도에 학생들의 안전에 필수적인 신호등이 없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하굣길에 나선 한 여학생은 끊임없이 지나가는 차량들 때문에 횡단보도 앞에 하염없이 서 있습니다. 한참 기다린 후에야 여학생은 맞은 편 어른의 도움으로 길을 건널수 있었습니다. 스쿨존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1995년 도로교통법에 의해 도입됐습니다. 벌써 20년, 사람으로 치면 성년이 된 셈입니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스쿨존 준수 의식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입니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예산 더하고 불량식품 빼고 안전 100점 학교로

    성동구 시설 개선 등 57억 배정 성동구가 6일 올해 교육경비로 57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다. 우선 학교 노후 화장실 현대화 사업에 9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가장 노후한 학교 화장실 3곳이 혜택을 보게 된다. 10년 지난 동양식 변기를 보유한 학교 가운데 노후 정도가 심한 학교를 골랐다. 학교 화장실 개선 공사에 예산을 지원하는 자치단체는 성동구가 유일하다. 또 급식 시설 점검, 비위생적 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5개 학교에 5700만원이 지급된다. 친환경 무상급식, 통학버스비, 교복 물려주기, 학교폭력 예방, 글로벌영어하우스 등에도 지원이 이뤄진다. 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03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간접적으로는 학력 증진으로도 이어졌다.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상위 10개 대학 진학률이 2013년 6.3%에서 2014년 11.2%로 늘었다. 아울러 지원금이 잘 쓰이고 있는지도 감독할 방침이다. 심사, 분석, 평가 과정을 통해 비용 대비 산출량을 따져 적정한 사업이었는지, 교육 효과를 증진시키고 있는지 등을 분석한다. 지원 경비의 성실한 집행 여부도 1년 2차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확인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교육과 보육 문제야말로 가장 우선해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교육복지 성동을 향해 꾸준히 애쓰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종로구 식품안전·불법광고 점검 종로구가 오는 14일까지 학교 주변 불량 식품과 불법 광고물을 단속하는 ‘새 학기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건강도시 종로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안전 단속반은 5~11일 1차, 12~14일 2차 점검을 실시한다. 광고물 단속반은 조기 순찰(오전 7~8시)과 매주 토·일요일 중점적으로 활동한다. 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관내 43개 초·중·고등학교 주변 200m를 ‘그린푸드 존’으로 지정하고 식품 조리 및 판매 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사탕이나 음료류,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과자, 초콜릿 등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 320곳이 대상이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식품 보관 및 취급 기준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적발 땐 시정명령, 과태료,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이 내려진다.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에너지 음료 같은 고카페인 식품의 판매를 제한하는 홍보 활동도 곁들인다. 불법 광고물 정비 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초·중·고교 주변, 등하교 때 유해 환경에 노출된 곳이다. 3년이 지난 노후 간판과 연결 부위가 취약한 불량 간판, 차량 통행 및 보행을 방해하거나 선정적인 내용의 불법 광고, 현수막·벽보 전단 등 유동 광고물을 단속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을 수시로 정비하고 위생 점검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