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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행위 전과에도 또 범행” 정병국 징역형 집행유예

    “음란행위 전과에도 또 범행” 정병국 징역형 집행유예

    “정말 부끄럽다…새롭게 태어나겠다” 반성문 제출 도심 길거리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36)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정병실 판사는 16일 선고 공판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정씨에게 2년간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3년간 아동복지 관련 시설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동종 전과로 기소유예와 벌금형을 한 차례씩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자중하지 않고 또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횟수가 많고 피해자의 고통도 상당하다”라며 “피고인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하고 있고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결심 공판 당일 최후 진술을 통해 “정말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참회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겠다”며 미리 작성해온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했다. 정씨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같은 해 7월 9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8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지난해 7월 4일 한 여성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정씨를 체포했다.정씨는 앞서 지난해 3월에도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돼 같은 해 5월 22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정씨의 범행이 상습적이라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그가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해 영장을 기각했다. 인천 제물포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정씨는 2007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3라운드에서 뽑힌 선수로는 드물게 한때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16∼2017시즌이 끝난 뒤에는 식스맨 상을 받기도 했다. 정씨는 언론 보도로 범행 사실이 알려지자 당시 소속팀인 전자랜드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고, KBL도 재정위원회를 열고 그를 제명 조치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무기수에게도 안락사 인정?…스위스서 ‘죽을 권리’ 놓고 논란

    무기수에게도 안락사 인정?…스위스서 ‘죽을 권리’ 놓고 논란

    스위스에서 안락사 대상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북부 보스타델 교도소의 한 남성 무기수가 안락사를 요청하면서 이 수형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해줘야 하는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페터 포크트라는 이름의 이 69세 남성은 서면으로 “앞으로 몇 년간 산 채로 묻혀 있느니 차라리 자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10세 소녀부터 56세 중년 여성까지 수많은 여성을 성폭행하거나 강간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이 남성은 현재 자신에게 여러 질환이 있고 그중에서도 신장과 심장 질환이 심해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몇 가지 정신 질환도 진단 받았다고 덧붙였다. 포크트는 원래 1996년 징역 10년형을 받았지만, 2004년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성범죄자를 무기한 구금할 수 있는 국민 발의가 통과되고 난 뒤 수년간 치료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위험한 인물로 판단돼 기한 규정 없이 수감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그가 지난 2018년 7월 현지 안락사 지원단체 ‘엑시트’와 접촉하고 난 뒤 자신 역시 스위스 안락사법에 따라 혜택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스위스 법에서는 일반적으로 본인이 자기 의사로 일관해서 죽음을 원한다는 뜻을 명확히 밝혀야 하고 자신에게 치사 행위를 할 경우에 한해 안락사를 인정한다. 예를 들면 의사의 손으로 환자에게 안락사 약물을 주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안락사 지원단체에서는 각각 독자적인 조건이나 절차가 있어 법적 요건 이상으로 세세한 부분이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이번 요청에 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하는 스위스 당국은 포크트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두고 공익재단 ‘스위스 구치·보호관찰 전문센터’(Swiss Centre of Expertise in Prison and Probation)에 자문했다. 이에 대해 이 재단의 전문가들은 지난해 10월 안락사 권리는 일정 조건 안에서 수형자에게도 인정돼야 하며, 정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두 독립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단 보고서의 주저자인 바르바라 로너는 AFP통신에 판단력이 있는 수감자라면 신체적 또는 정신적 질환에 의해 견디기 힘든 고통이 있으면 기본적으로 안락사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크트는 “벽에 둘러싸여 식물인간처럼 있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면서도 현재 삶의 질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악화하고 있고 오스트리아에서 중환자로 입원 중인 어머니마저 더는 만날 수 없다는 것 등을 안락사 요청 이유로 들었다. 이와 함께 그는 독일어 매체 ‘브릭’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70세 생일을 맞이하는 오는 8월 13일에 생을 마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크트의 사례는 특별할 수 있지만, 앞으로 이런 상황이 늘어날 수도 있다. 이번 보고서 저자는 “수형자들의 고령화로 인해 교도소 안에서 나이 들고 아픈 죄수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각에서는 수형자들이 감옥에서 더 나은 조건을 요구하기 위한 협상 전술로 안락사 요청을 이용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스위스에서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50세 이상 수형자가 600명까지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스위스 방송 SRF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관세청,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법무부, 대한주택건설협회

    ■ 관세청 ◇ 과장급 전보(1월 10일자) △ 본청 비서관 남성훈 △ ″운영지원과장 박철완 △ ″원산지지원담당관 임현철 △ ″심사정책과장 김종호 △ ″법인심사과장 김재홍 △ ″기획심사팀장 김현석 △ ″외환조사과장 정기섭 △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인재개발과장 이해진 △ 인천세관 세관운영과장 윤선덕 △ ″휴대품통관1국장 이철재 △ ″조사국장 김철수 △ 수원세관장 박종일 △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심재현 △ ″심사국장 장웅요 △ ″조사2국장 이동현 △ 부산세관 통관국장 이근후 △ ″신항통관국장 최재관 △ ″심사국장 안문철 △ ″조사국장 김영우 △ ″감시국장 하남기 △ 창원세관장 김기훈 △ 경남남부세관장 이동훈 △ 울산세관장 이갑수 △ 속초세관장 이승필 △ 광양세관장 백도선 △ 평택세관장 권태휴 △ 관세청 김우철 △ ″박진희 △ ″김용철 △ ″김기재 △ ″김종기 ◇ 과장급 전보(1월 29일자) △ 관세청 정재호 ■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 승진 △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황원경(부서장 대우) ◇ 전보 △ KB Innovation HUB센터장 고창영 △ 연금기획부장 김형섭 △ CIB기획부장 이원종 △ 개인고객기획부장 최명철 △ SME기획부장 정동교 <kb국민은행> ◇ 부장 승진 △ 구조화금융4부 김진현 △ 글로벌디지털금융Unit 김대형 △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노윤호 △ 투자금융2부 왕성환 △ WM투자자문부 원종훈 △ 소비자보호부(금융사기대응Unit) 이익주 △ 정보보호부 이재용 △ 개인고객부(수신상품Unit) 임정숙 △ 기관영업관리부 임현석 △ 기업디지털지원부 최연우 △ IT플랫폼개발부 최영진 △ The K PMO 황응선 ◇ 센터장 승진 △ 부산PB 김영미 △ 대구PB 박은영 ◇ 수석전문역 승진 △ 미래IT추진부 박정호 △ 미래IT추진부 박찬수 △ 연금컨설팅부 이기택 △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차우석 △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채경호 ◇ 부점장 대우 승진 △ 중국현지법인(총행) 파견 김도한 △ 중국현지법인(쑤저우분행) 파견 김진선 △ 중국현지법인(광저우분행) 파견 김태학 △ 서초·강남지역영업그룹(소속) 김승호 △ 해운대PB 송경미 ◇ 지점장 승진 △ 동울산 강경표 △ 봉화산역 강선화 △ 북한산시티 강성훈 △ 안양벤처밸리 강현철 △ 강남대로 강희석 △ 청라시티타워 고인호 △ 청담영동 고재철 △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구경희 △ KTX광명역 구정석 △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권경화 △ 의정부 권기만 △ 석남동 권대형 △ 계양 권용준 △ 포항종합금융센터 권진혁 △ 별내 권혁춘 △ 인천한화 권혁호 △ 도곡 김대호 △ 대구혁신도시 김도균 △ 양주고읍 김민서 △ 테크노마트종합금융센터 김상덕 △ 다산역 김상욱 △ 답십리 김선부 △ 안산역 김성민 △ 신림서 김성수 △ 분당구미동 김수경 △ 청주지웰시티 김양형 △ 인하대역 김영규 △ 신평동종합금융센터 김원식 △ 상암DMC종합금융센터 김유창 △ 독립문 김은자 △ 정릉동 김은주 △ 인덕원종합금융센터 김인덕 △ 내당동종합금융센터 김재수 △ 서초무지개 김정미 △ 일곡 김종두 △ 산본 김종성 △ 동탄능동 김종수 △ 양산동 김종영 △ 부천시청역 김종완 △ 가능동 김종호 △ 거창 김종희 △ 모란역 김주영 △ 대방로 김준호 △ 가경남 김진만 △ 태평역 김진이 △ 풍암 김태균 △ 갈산 김현구 △ 목동파리공원 김현래 △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김형훈 △ 모래내 김희철 △ 성정동 노희영 △ 연신내종합금융센터 류진선 △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맹성렬 △ 민락동 민병수 △ 태평로 민병철 △ 파주종합금융센터 박성배 △ 대치남 박정윤 △ 압구정중앙 박종선 △ 인후동 박진형 △ 수지중앙 박찬영 △ 문정파크하비오 박철환 △ 모라 박태은 △ 가평 박혜성 △ 충북혁신도시 배석훈 △ 김포한강 배성일 △ 신당역 백철호 △ 순천 변해송 △ 시흥능곡 서성봉 △ 유성 서애란 △ 평촌남 소재용 △ 운정산내 손경욱 △ 군포당동 송보영 △ 나주 송왕근 △ 인천서창 송태선 △ 송내동 송태호 △ 오정동 신승목 △ 문래동에이스 신재갑 △ 동인천 신한승 △ 검단산업단지 신효섭 △ 춘의역 심성현 △ 둔촌남 안경순 △ 나운동 안복동 △ 판교벤처밸리 안중복 △ 한남동 양동규 △ 야탑동 양진욱 △ 여수시청로 염미경 △ 태백 오승열 △ 영종하늘도시 오원중 △ 울진 오창호 △ 구로벤처센터 우상남 △ 내서 우영갑 △ 일산종합금융센터 유동근 △ 문정법조종합금융센터 윤동수 △ 장림동 윤성필 △ 반여동 윤종한 △ 온천동종합금융센터 윤창하 △ 노형 이경렬 △ 삼전남 이경화 △ 역삼중앙 이근호 △ 일원역 이미경 △ 삼송 이상윤 △ 충주 이상호 △ 사직동 이상화 △ 동탄시범단지 이선숙 △ 센텀파크 이성우 △ 인천원당 이성헌 △ 대림동 이수일 △ 안양1번가 이연실 △ 청주금천 이영노 △ 남양주 이영우 △ 인천공항신도시 이영주 △ 화성남양 이원구 △ 상동역 이윤석 △ 화순 이재홍 △ 방학동 이정규 △ 분당아름 이정수 △ 용암 이정우 △ 역곡역 이종구 △ 가야 이종순 △ 외동산업단지 이준철 △ 옥동 이채규 △ 일산식사 이충식 △ 도곡렉슬 이향숙 △ 당정동 이형곤 △ 송림동 이형구 △ 광주종합금융센터 이화식 △ 다대동 이회숙 △ 응암역 임성수 △ 어린이대공원역 임성환 △ 반포남 장두식 △ 신영통 장문자 △ 해남 장범수 △ 길동종합금융센터 장희욱 △ 광양제철 장희정 △ 가산라이온스밸리 전병희 △ 노원역 전성일 △ 울산 전재석 △ 진천 전해광 △ 우장산역 정상석 △ 경산공단종합금융센터 정성재 △ 신림본동 정의석 △ 광양 정정인 △ 정읍 정혜식 △ 삼성역 조모선 △ 동대구 조석진 △ 수송동 조성래 △ 금천 조영철 △ 통영 조충식 △ 용인흥덕 주준기 △ 명륜동 차동일 △ 유성죽동 채은아 △ 마두역 최두호 △ 선릉역종합금융센터 최미향 △ 철원 최민상 △ 성산월드컵 최석우 △ 서진주 최영주 △ 마린시티 최용석 △ 삼성타운 최원석 △ 돈화문 최원석 △ 강릉 최위집 △ 독산동 최은연 △ 안산사동 최정윤 △ 송천동 최정호 △상안동 최진호 △ 구미인동 최현식 △ 금암동 한경철 △ 평택대 한영신 △ 포남동 함영명 △ 명곡 홍경숙 △ 가재울뉴타운 홍순선 △ 수원광교 홍진선 △ 구미 황석규 △ 위례 황성현 △ 송도스마트밸리 황인철 ◇ 부장 전보 △ 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김영국 △ 총무부 김재형 △ 영업기획부 김택규 △ 파생상품영업2부 김현우 △ 연금기획부 김형섭 △ 데이터기획부 노현곤 △ 구조화금융2부 류영준 △ 기술금융부 박노식 △ 인재개발부 박영세 △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박원철 △ 비서실 서영익 △ 개인여신심사부 송용훈 △ 신용리스크부 송원태 △ 미래IT추진부 신광섭 △ 나라사랑금융부 양규석 △ 연금기획부(연금상품운영Unit) 양영철 △ 파생상품영업1부(파생상품영업부 겸임) 유한종 △ 신탁사업부 윤선주 △ 기업상품부 윤준태 △ 투자금융1부(투자금융부 겸임) 이동락 △ CIB기획부 이원종 △ 중소기업고객부 정동교 △ 신용감리부 조석영 △ ESG기획부 조용범 △ HR부 조호진 △ 개인고객부 최명철 △ 준법지원부 최학원 ◇ 센터장 전보 △ AI혁신센터 구태훈 △ 여신관리센터 천광석 △ 일산PB 마재순 △ 분당PB 송재섭 △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센터 박찬수 △ 서인천종합금융센터 김성국 △ 남동공단종합금융센터 김봉수 △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장필곤 △ 오창종합금융센터 박양완 ◇ 수석심사역 전보 △ 기업여신심사부 봉종현 △ 기업여신심사부 신승훈 △ 기업여신심사부 장창용 △ 기업여신심사부 유보현 △ 기업여신심사부 최전식 △ 개인여신심사부 육영수 △ CIB/글로벌심사부 빈중일 ◇ 부점장 대우 전보 △ 비서실 박선현 △ 중국현지법인(북경분행) 파견 이현복 △ 중국현지법인(상해분행) 파견 정수용 ◇ 지점장 전보 △ 하남시청 강금원 △ 신길서 강성윤 △ 영등동 강장영 △ 명학 강중호 △ 중계북 고선미 △ 의정부홈플러스 고정훈 △ 일도 고창주 △ 봉선동 고훈 △ 흑석동 구미란 △ 영주 권영두 △ 대구유통단지 권오성 △ 구미역 권육춘 △ 반야월 김겸도 △ 반월산업단지 김경만 △ 경산 김경완 △ 화정 김경진 △ 신도봉 김경환 △ 간석동 김기경 △ 아현동 김기원 △ 남영동 김길영 △ 충주시청로 김남철 △ 월계동 김대중 △ 동백 김대천 △ 신용산역 김도수 △ 행신동 김동수 △ 남산동 김동언 △ 자양중앙 김동완 △ 양재동 김동웅 △ 장산역 김동진 △ 오류동 김두영 △ 침산동 김두환 △ 부천종합금융센터 김명규 △ 덕천동 김명준 △ 자양동 김미경 △ 서현동 김범곤 △ 강서 김병찬 △ 광명사거리 김병철 △ 곤지암 김상철 △ 석관동 김석진 △ 반포 김석현 △ 한티역 김선옥 △ 안동 김성곤 △ 범물동 김세종 △ 제기동 김송길 △낙성대역 김수나 △ 서판교 김승국 △ 서초2동 김애란 △ 퇴계원 김용태 △ 산본사거리 김을희 △화곡본동 김응남 △ 광복동 김일환 △ 논산 김재구 △ 행신역 김재언 △ 팔용동 김재욱 △ 덕정 김정근 △ 방배남 김종관 △ 미아역 김종규 △ 성남중앙로 김종모 △ 복현동 김종민 △ 안락동 김종혁 △ 봉덕동 김준연 △ 안동옥동 김준호 △ 망원동 김지영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구 △ 우만동 김진삼 △ 대구메트로팔레스 김창식 △ 월성동 김철호 △ 동광양 김철환 △ 신정네거리역 김태공 △ 포천 김태국 △ 제천 김태동 △ 의정부시청역 김태완 △ 수락산역 김하수 △ 울산북 김해동 △ 울산동평 김현식 △ 인창 김형준 △ 중곡서 김훈식 △ 이매동 김희숙 △ 서초역 김희정 △ 청계 남궁은 △ 미아동 남길우 △ 목동역 노덕기 △ 학동역 노성임 △ 수유동 라고경 △ 강남구청역 류주향 △ 만수동 류현숙 △ 대구이시아폴리스 류호식 △ 병점 명재성 △ 방이역 문병훈 △ 디지털밸리 문원희 △ 마포 박광식 △ 염창역 박광호 △ 인천삼산 박교식 △ 화양동 박기옥 △ 교하 박대일 △ 목동 박미경 △ 대청역 박병섭 △ 동진주 박병진 △ 동암 박부용 △ 신현동 박성휘 △ 대화역 박연기 △ 까치산역 박오동 △ 대전가양동 박용철 △ 신촌 박윤식 △ 고척동 박인수 △ 남성역 박재광 △ 양정동 박재호 △ 방화동 박종권 △ 불당동 박종규 △ 대연동 박종대 △ 청천동산업단지 박종률 △ 평택 박종상 △ 강남타운 박지환 △ 불광동 박진선 △ 서라벌 박찬유 △ 도당동 박탁균 △ 만수6동 박평길 △ 삼선교 박한웅 △ 원주단구 박해영 △ 송정 방동희 △ 광안동 변기석 △ 마곡나루 변태섭 △ 구루그람 변형수 △ 기장 서경원 △ 죽전동 서미영 △ 부산법조타운 서영길 △ 강남중앙 손용대 △ 대구 손종목 △ 신도림역 송근수 △ 부흥오거리 송은이 △ 송탄 송철호 △ 뉴욕 송태훈 △ 서귀포 송희심 △ 공주 신광철 △ 오장동 신도수 △ 신사중앙 신만균 △ 대림3동 신명순 △ 관저동 심미화 △ 권선동 심영자 △ 산본역 심재욱 △ 문경 안춘화 △ 동광주 양회웅 △ 방이남 엄성용 △ 김해삼계 염만선 △ 부곡동 오기환 △ 상록수 오만진 △ 검단 오세영 △ 서울대입구역 오안국 △ 건대역 오정기 △ 둔산크로바 오찬세 △ 백마 원장영 △ 김천 위홍복 △ 길음뉴타운 유기열 △ 서강 유원몽 △ 충무동 유치성 △ 합정역 유혜선 △ 장안동 유흥기 △ 신부동 윤석준 △ 산곡동 윤재한 △ 테헤란중앙 윤평용 △ 미남 이강수 △청주 이강우 △ 진천역 이경률 △ 분당백궁 이경희 △ 중계동 이광남 △ 고덕역 이구운 △ 수완 이근배 △ 상무 이길룡 △ 언남 이길수 △ 송내역 이동균 △ 신월뉴타운 이맹희 △ 둔촌역 이명수 △ 발산역 이민숙 △ 서산 이병훈 △ 신자양 이상길 △ 익산 이상용 △ 동천동 이상효 △ 굽은다리역 이상훈 △ 영등포구청역 이선우 △ 마들역 이성우 △ 수안동 이세운 △ 가양동 이승호 △ 교문 이승호 △ 과천 이영민 △ 세종시청 이영재 △ 북악 이우섭 △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원일 △ 개봉동 이재운 △ 전하동 이재한 △ 문현동 이재헌 △ 포일 이재혁 △ 독산홈플러스 이재현 △ 고촌 이재형 △ 행당동 이종환 △ 논현사거리 이창권 △ 범박동 이현숙 △ 김포통진 인성룡 △ 조원동 임동배 △ 석촌동 임동수 △ 유성도안 임민순 △ 석동 임병권 △ 호계남 임정진 △ 명동역 임정호 △ 구로구청사거리 장인영 △ 광장동 장재호 △ 수원 장정훈 △ 대구강북 전환곤 △ 매봉역 전환령 △ 이문동 전희성 △ 장기동 정민식 △ 당감동 정세현 △ 무거동 정연주 △ 동대신동 정영희 △ 부천홈플러스 정용훈 △ 장위동 정일원 △ 천호동 정호현 △ 가산벤처 조광수 △ 대덕특구 조도형 △ 세종중앙 조성창 △ 사당동 조세현 △ 내손동 조원진 △ LH 조인득 △ 먹골역 조종경 △ 마산 주종열 △ 서염창 지순재 △ 하남 진성휘 △ 쌍문동 진형철 △ 서울숲 최명관 △ 봉천동 최성학 △ 동두천 최용준 △ 잠실새내역 최정권 △ 운정 최정순 △ 광화문역 최종우 △ 테헤란로 최창식 △ 의왕 최충환 △ 개포남 최평현 △ 문정동 최필박 △ 소사 최화영 △ 창원중앙동 탁주영 △ 학동 표형우 △ 서잠실 하태범 △ 시지 한강우 △ 조치원 한상만 △ 홍성 한상엽 △ 김제 한정연 △ 울산남 한학현 △ 마장동 허상길 △ 가산테크노타운 허주일 △ 대치북 현옥환 △ 하안동 현창호 △ 운정남 홍덕기 △ 송탄남 홍석환 △단계동 홍성권 △ 온양 홍성화 △ 서교사거리 홍승희 △ 서초남 황상미 △ 엄사 황서연 △ 안산단원 황연임 ■ 법무부 ◇ 고위공무원 승진 △ 부산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황진규 ◇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양봉환 △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윤웅장 ◇ 부이사관 전보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이형섭 △ 대구보호관찰소장 이영면 △ 대전보호관찰소장 최우철 ◇ 서기관 승진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 민명식 △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문승주 △ 대구소년원 교무과장 권혁귀 △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이두관 ◇ 서기관 전보 △ 법무부 치료처우과장 송중일 △ 법무부 특정범죄자 관리과장 문희갑 △ 법무부 치료처우과 황철주 △ 법무부 보호관찰과 이정민 △ 법무부 소년보호과 이헌구 △ 광주소년원장 김태섭 △ 제주소년원장 민근기 △ 대전소년원 대전청소년 비행예방센터장 강종모 △ 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양현규 △ 의정부보호관찰소장 김태호 △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김용수 △ 인천보호관찰소장 이법호 △ 춘천보호관찰소장 정장면 △ 청주보호관찰소장 김시종 △ 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 천원기 △ 부산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김정렬 △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신원식 △ 제주보호관찰소장 김세훈 △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장 심선옥 △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택준 △ 대전소년원 교무과장 민덕희 △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정기조 △ 대구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종말 △ 광주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영갑 △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염정훈 △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손세헌 △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김원진 △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장재원 △ 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성칠 ■ 대한주택건설협회 ◇ 전보 △ 경영지원본부장 박성희 △ 정책관리본부장(직무대리) 정동주 △ 회원사업실장 이청운 △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직무대리) 최진우 △ 대구광역시회 사무처장 김치용 △ 인천광역시회 사무처장 김수정 △ 광주·전남도회 사무처장 이동하 △ 대전·세종·충남도회 사무처장 신수의 △ 울산·경남도회 사무처장 손철원 △ 경기도회 사무처장 이철환 △ 경북도회 사무처장 이도희 △ 정책관리본부 임대주택부장 유희봉
  • 태사자 이동윤, 27년 전 범죄 사과 “인정하고 사과” [종합]

    태사자 이동윤, 27년 전 범죄 사과 “인정하고 사과” [종합]

    그룹 태사자 이동윤이 학창시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동윤은 9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꽃을 통해 “안녕하세요. 이동윤입니다. 우선 이른 아침부터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닙니다.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또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분들과 여러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꽃 박교이 대표는 “앞으로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며, 과장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슈가맨에 나온 태사자 멤버 중 한 명 전과자 아닌가요‘라는 글을 게재해 파장을 불렀다. 네티즌은 “이동윤이 중학교 때 일진이었다. 사고를 많이 쳤다. 중학교 때 퍽치기 하다가 경찰에 잡혀 구치소인가.. 아무튼 몇 개월 살다 나와서 보호관찰 도중 미국으로 이민 갔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빽치기란 핸드백을 가로채는 절도 행위를 뜻하는 은어다. 한편 태사자는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멤버 김형준과 이동윤은 박준석의 아내 박교이 씨가 대표로 재직 중인 크리에이티브 꽃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하 태사자 이동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동윤입니다 우선 이른 아침부터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닙니다. 어디서 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분들과 여러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크리에이티브 꽃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꽃 대표 박교이입니다. 앞으로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며 과장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태사자 이동윤, 과거 범죄에 연루설 ‘보호관찰 도중 이민’

    태사자 이동윤, 과거 범죄에 연루설 ‘보호관찰 도중 이민’

    태사자 이동윤이 과거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최근 ‘슈가맨’ 출연으로 주가를 올린 아이돌그룹 태사자 멤버 이동윤이 학창시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9일 온라인커뮤니티 예능 프로그램 갤러리에는 이날 ‘슈가맨이 나온 태사자 멤버 중 한 명 전과자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이동윤이 과거 술, 담배, 여자, 학폭 등 사고 많이 쳤다고 한다. 중학교 때 ‘뻑치기’(금품 갈취 행위)하다 경찰에 붙잡혀 구치소에도 갔다. 몇 개월 살다 보호관찰 교육받는 도중 미국에 이민 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태사자 활동할 때는 스마트폰이 있던 시대가 아니어서 잘 넘어갔지만, 요즘은 시대가 다르다.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복귀해 활동해도 되느냐. 범죄자가 TV에 나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동윤의 한 지인은 “이동윤이 과거 범죄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됐고 한 달 넘게 유치장 신세를 지고 나와 보호관찰 됐던 거로 알고 있다”며 “당시 멋모르던 어린 시절 여러 친구가 무리를 이뤄 그런 행동을 했다”고 인터뷰했다. 한편, 이동윤은 지난 1997년 태사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팀 내에서 리드 보컬과 메인 래퍼를 맡았다. 최근엔 미국 산타 모니카에 거주하며 일식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사자는 지난해 11월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슈가맨3’에 김영민, 김형준, 박준석, 이동윤 등 완전체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동윤은 지난 7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회 경험 풍부한 60대 성적 수치심 크지 않다고 본 판결 부당”

    “사회 경험 풍부한 60대 성적 수치심 크지 않다고 본 판결 부당”

    1심 “해임 정당”…2심 “사회경험 풍부해 수치심 적어”대법 “사회 경험 풍부·고령 이유로 중대성 단정 못 지어” 지난 7월 광주고등법원의 초등학교 교감 해임 취소 소송 판결이 큰 논란이 됐다. 당시 재판부가 여성 택시기사를 성추행해 해임된 초등학교 교감에 대해 “피해자가 사회 경험이 풍부한 60대 여성이라 성적 수치심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며 해임이 지나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이 잘못됐다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감 A씨가 광주시교육감을 상대로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광주고법에 돌려보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느낀 나머지 택시운행을 중지하고 A씨에게 즉시 하차를 요구했다”면서 “피해자가 사회 경험이 풍부하다거나 상대적으로 고령인 점 등을 내세워 사안이 경미하다거나 비위 정도가 중하지 않다고 가볍게 단정 지을 것은 아니다”라고 원심의 판결 내용을 지적했다. 이어 “스스로 교원 신뢰를 실추시킨 A씨가 교단에 복귀해 종전과 다름없이 학생을 지도한다 했을 때 학생들이 헌법상 국민의 교육을 받을 기본적 권리를 누리는데 아무 지장도 초래되지 않을 것인가”라며 “이를 정상참작 사유와 비교해보면, A씨가 해임 처분으로 입는 불이익이 이 처분으로 달성되는 공익상 필요보다 크다거나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9월 9일 0시 15분쯤 광주 서구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 가슴을 추행해 경찰 조사 뒤 검찰에서 보호관찰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같은 해 12월 그를 해임했다. A씨는 이듬해 1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기각되자 법원에 해임 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A씨 측은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해임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 사건 1심 재판부였던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 하현국)는 “교사에게 일반 직업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면서 “A씨의 추행은 ‘고의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고,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규칙상 징계기준에 따르면 ‘비위 정도가 약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엔 파면에 처하도록 규정해 해임처분은 이보다 가볍다”고 해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2심을 맡았던 광주고법 행정1부(부장 최인규)는 “A씨가 만취해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만졌고, 피해자는 즉시 정차하고 하차를 요구해 추행 정도가 매우 무겁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는 사회 경험이 풍부한 67세 여성이고, 요금을 받기 위해 신고한 경위에 비춰 보면 정신적 충격이나 성적 수치심은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A씨의 해임 처분이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항소심 판결이 알려지자 지역 내 여성단체들은 “사회 경험 없는 순진한 20대 여성만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법원의 통념을 드러낸 것으로 사회적 흐름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판결”(광주여성민우회) 등 거세게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재범 막는 보호관찰소… 혐오시설 아닌 안전시설”

    “재범 막는 보호관찰소… 혐오시설 아닌 안전시설”

    “보호관찰은 경찰·복지 업무 모두 수행 대상자와 인간적 교류… 경조사 꼭 참석 관찰관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모습 대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복귀 도움”“사회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보호관찰소가 지역사회에서 혐오시설로 인식돼 안타깝다. 보호관찰 업무에 대한 사회의 이해와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10여년째 전자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안산보호관찰소 김형철(37) 계장은 5일 서울신문과 만나 보호관찰 업무에 대한 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자감독 유공으로 장관 표창을 받은 그는 “전국 57개 보호관찰소 1522명의 보호관찰관 모두 사회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감독 등 보호관찰 업무는 재범 방지를 위해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지만 사회에 방치된 대상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그들이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계장은 “성폭행을 비롯해 미성년자 유괴, 살인, 강도 등 4대 특정범죄자를 관리하는 전자감독은 경찰과 사회복지 두 분야의 업무 특성을 모두 갖췄다”면서 “경찰처럼 도주한 대상자를 추적하기도 하지만 숙소를 알선하고 직업훈련을 소개하는 등 사회복지 요소도 강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 계장은 업무를 수행하며 대상자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현장 출동해 새벽까지 귀가하지 않고 ‘사는 게 힘들다’며 울고 있는 대상자를 감싸 안고 위로하기도 했다고 한다. 나중에 방황하는 대상자를 돕고자 동거하고 있던 여성과 결혼을 주선하기도 했다. 그는 “축의금을 들고 결혼식장을 방문했더니 몇 안 되는 하객 중 한 명이었다”며 고아인 그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겼다. 김 계장은 업무외적으로 인간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경조사는 될 수 있으면 모두 참석하고 있다. 그는“얼마 전 한 대상자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나중에 앨범사진에서 우연히 찍힌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함께 웃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 다른 대상자 조부 장례식에 참석했다”며 “어렸을 적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 매우 친밀한 관계였기에 상실감이 클 것 같아 찾아가 위로했다”고 설명했다. 김 계장이 이렇듯 대상자들에게 공을 들이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는 “경조사에 참석하면 담당 보호관찰관을 좀 더 특별히 생각하고,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대상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며 “이런 것들이 모여 결국 재범을 방지하고 대상자들이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이 되길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글 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기획]안산보호관찰소 김형철 계장, “전자발찌 채우지 않았으면 또다시 범행 저질렀을 것”

    [기획]안산보호관찰소 김형철 계장, “전자발찌 채우지 않았으면 또다시 범행 저질렀을 것”

    “만약 전자발찌를 채우지 않았으면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을 것 같은 보호관찰 대상자가 한둘이 아닙니다.” 2000년대 연이어 발생한 아동 대상 성폭력 범죄는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는 대응책으로 아동이나 상습적인 성폭행 사범을 대상으로 전자감독제도를 본격 도입했다. ‘전자발찌’로 널리 알려진 강력대책으로 성폭력 범죄자의 동종 재범률이 8분의 1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재범을 완벽하게 막진 못했다. 시행 첫해 0.49%던 재범률은 2018년 2.53%로 10여년간 무려 5배나 증가했다. 전자발찌 부착자는 3126명(2018년말 기준), 담당 보호관찰관은 237명으로 1인당 평균 13명꼴이다. 실효적인 관리를 위해 인력 충원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제도 도입 당시 151명이던 전자발찌 부착자가 20배정도 늘었지만 현 담당인력으로 이를 감당하기에 벅차다. 전국 57개 관찰소에 현재 1522명의 보호관찰관이 근무한다. 전자감독 담당자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이는 성폭력범의 협박과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한 잦은 현장출동과 부착자의 반발 등 많은 문제에 노출돼 있다. 사회안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보호관찰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역할이 필요한 때다. 지난 5일 10여년간 전자감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산 보호관찰소 김형철(37) 계장으로부터 보호관찰 업무에 대해 들었다. →전자감독 업무와 특성은 “전자감독은 보호관찰소 업무의 작은 한 부분이지만 사회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전자발찌를 부착한 성폭력 사범 등 특정범죄자를 24시간 밀착 지도, 감독한다. 교도관이 교도소 등 시설에서 수용자 처우를 맡는다면 보호관찰관은 사회로 나온 범죄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원만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직업 특성상 경찰과 사회복지공무원 중간단계와 유사하다. 경찰처럼 도주한 대상자를 추적하고 법규 위반 사실을 조사한다. 준수사항을 위반한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해 진술조서를 작성하는 것도 주요 업무다. 이후 경고장을 발부하거나 경찰에 수사의뢰, 법원에 처분취소를 신청 한다. 이와 달리 법무부보호복지공단,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거나 지역사회 후원을 통해 집이 없는 대상자에게 숙소를 알선하고 직업훈련을 소개하는 등 사회복지적 요소도 강하다. 울음을 터뜨리며 ‘사는 게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대상자를 위로하기도 하고 동거하고 있던 여성과 결혼을 주선하기도 했다.” →하루 일과와 주요업무는 “출근하면 제일 먼저 전일 야근자로부터 전달받은 대상자 특이사항을 확인, 점검한다. 만약 새로 개발된 범죄예측시스템의 재범위험성 평가가 전국 상위 5%에 해당하면 신속히 출동해야 한다. 이후 대상자 면담을 통해 문제가 있는지를 살피고 상황에 따른 조치를 하는 등 주업무에 집중한다. 보통 주 1회 면담을 하지만 죄질이나 재범 가능성, 보호관찰 이행상태 등을 고려해 횟수를 늘리거나 줄이기도 한다. 면담을 위해 대상자는 찾아가기도 쉽지 않다. 담당 구역이 3개 시로 넓고, 대상자가 다른 지역에 가 있는 경우도 있어 서너 시간씩 소요된다. 주 1회 신속대응팀으로 야근도 한다. 간혹 자정이 넘도록 귀가하지 않는 대상자 때문에 현장 출동하면 새벽 서너 시쯤 되어야 귀소한다. 때에 따라서 아침까지 현장에 있는 경우도 있다.” →담당 구역과 대상자 특성은 “안산을 비롯 시흥, 광명 3개 시 대상자를 담당하고 있다. 다행히 주변에 공단이 있어 대부분 취업했다. 타지역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생활을 한다. 현재 맡고있는 전자감독 대상자는 총 14명이다. 모두 남성이며 50대가 7명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성폭행범이 대부분이지만 강력범도 한 명 있다. 겉보기에 일상생활은 평범한 일반인과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내재적으로 상당한 문제를 안고 있다. 때론 반사회적 성향과 공격성을 표출하기도 한다. 이들은 전자발찌 부착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주로 경미한 사범에 부착하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전자발찌 낙인효과는 매우 크기 때문이다.” →전자감독의 어려운 점은 “성인 보호관찰은 대부분 집행유예를 대상으로 하지만 전자감독은 비교적 죄질이 무거운 형기 종료 후의 성폭력범 등 특정범죄자가 대상이다. 무엇보다 24시간 긴장 상태를 늦출 수 없다. 퇴근 후 또는 주말에도 수시로 대상자의 전화를 받아야 한다. 한번은 늦은 밤 잠을 자다 전화를 받고 인천항서 배를 타고 대상자가 있는 섬으로 급하게 출동했던 적도 있다. 특히 반사회적 성향이 강한 대상자들과 밀접하게 관계를 형성하기는 쉽지 않다. 협박과 물리적 폭력 등으로 심리적 소진을 겪는다. 간혹 몇몇은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법무부에 조사에 의하면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가 전체 대상자의 23%인 700여명이나 된다.”→전자발찌 운영체계는 “전자발찌 위치를 위성으로 확인, 이동통신사를 통해 관제센터로 전송해 대상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한다. 서울과 대전에 있는 위치추적 관제센터에서 전국에 있는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를 24시간 실시간 관제한다. 이상 징후가 있으면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보호관찰관에 통보해 현장에 출동하는 운영체계다. 각 관찰소에서도 전자발찌 위치추적 프로그램인 ‘유가드’(U-Guard)로 대상자의 위치와 이동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 전자발찌를 차는 것 만으로도 성범죄 전과자에게 강력한 심리적 억제효과를 발휘해 재범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입 초기 실리콘 재질이었던 스트랩(발목을 감싸는 부분)은 절단을 방지하기 위해 공업용 절단기로도 자르기 어려운 재질로 강화했다.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음주측정 전자발찌를 개발, 조만간 현장에 시범적용할 예정이다.” →대상자와 업무외적 교류가 있다면 “업무외적으로 인간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대상자 경조사는 될 수 있으면 참석하고 있다. 얼마 전 한 대상자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나중에 앨범사진에서 우연히 찍힌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함께 웃었다. 또 최근에 다른 대상자 조부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어렸을 적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 매우 친밀한 관계였기에 상실감이 클 것 같아 찾아가 위로했다. 경조사에 참석하면 담당 관찰보호관을 좀 더 특별히 생각하고,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대상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것들이 모여 결국 재범을 방지하고 대상자들이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이 되길 희망해 본다.” 김 계장은 2007년 보호직 공무원으로 9급 공채 시험에 합격, 서울 남부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10여년간 전자감독 업무를 담당해 온 그는 2018년 보호관찰 유공으로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글·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보호관찰이란 보안처분의 하나인 ‘보호관찰’은 범죄인의 재범을 막기 위해 형벌 대신 교육이나 보호를 하는 제도다. 범죄인을 교도소, 소년원 등 수용시설에 가두지 않고 가정과 학교 직장 등 사회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한다. 대신 일정한 감독과 지도를 받고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1988년 소년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범죄·비행소년에 대한 보호관찰제도와 더불어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이 도입됐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보호관찰법이 제정되면서 전체적인 체계가 확립됐다. 1989년 7월 1일부터 소년범에 국한해 보호관찰이 최초로 실시됐다. 이어 1994년부터는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성인에 대해서도 보호관찰을 확대했다. 2006년 2월 서울 용산에서 초등학생 성폭행 살인사건이 발생해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성폭력범을 대상으로 일명 ‘전자발찌’로 널리 알려진 전자감독제도가 도입돼 2008년 9월부터 시행됐다. 4차례에 법 개정을 거쳐 미성년자 유괴, 살인, 강도 등 특정 강력범죄까지 적용을 확대했다. 제도 시행 이후 총 8430명(2018년기준)이 전자발찌를 부착했다. 매년 새로 부착하는 특정범죄자는 1000여명 정도다. 성도착증 성폭력범에 대해 성충동 억제 약물을 투여해 치료하는 제도도 도입됐다. 2011년 7월부터 시행한 이 제도로 지난해 11월말 기준 32명이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법무부가 연간 관리하는 보호관찰 대상자는 총 27만여명으로 제도 시행 초기보다 33배 정도 늘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고부 갈등에 세살난 딸 살해하려 한 엄마 집행유예

    고부 갈등에 세살난 딸 살해하려 한 엄마 집행유예

    육아 스트레스와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우울증을 앓다가 세 살배기 딸을 살해하려 한 30대 주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나경선 부장판사)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월 2일 오전 5시 15분쯤 청주시 상당구 자신의 집에서 딸(3)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고통스러워하는 딸의 모습에 범행을 중단하고, 약 2시간 뒤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지만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육아 스트레스와 고부갈등 등으로 우울증을 앓던 A씨는 ‘행복하지 않다’는 딸의 말에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어린 피해자를 누구보다도 아끼고 돌봐야 할 친모인 피고인의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라며 “피해자가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피고인에게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면서 정신과 치료를 성실하게 받고 있고, 범행 동기와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며 “나이 어린 피해자에게 그 누구보다 친모인 피고인이 필요한 상태인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지적장애 며느리 강제 추행한 지적장애 시아버지 집행유예

    지적장애 며느리 강제 추행한 지적장애 시아버지 집행유예

    지적장애인 며느리를 강제 추행한 40대 지적장애인 시아버지가 항소심서 징역 3년의 실형을 뒤집고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법원은 피해자와 접촉 가능성이 크지 않고 엄벌보다 교정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는게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복형 부장판사)는 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장애인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48)씨가 “형량이 무겁다”며 낸 항소를 받아들여 징원 3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한 원심을 유지하고, 보호관찰을 추가로 명령했다. 이번 판결로 6개월간 구금됐던 A씨는 석방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도 지적장애 3급인 점을 고려하면 엄벌보다는 성행 교정을 통한 사회 복귀 및 재범 방지를 도모할 필요성이 크다”거 판시했다.그러면서 “이미 6개월간 구금 생활했고 피해자와의 접촉 가능성도 크지 않을뿐더러 피해자 측도 피고인의 선처를 호소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다시 정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중순 자신의 집에서 지적장애인 며느리를 수차례 강제로 추행하고,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을 했다. 1심은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 표시가 불분명해 A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GS칼텍스, 아이들 마음 보듬고 치료하는 ‘마음톡톡’

    GS칼텍스, 아이들 마음 보듬고 치료하는 ‘마음톡톡’

    GS칼텍스는 ‘마음톡톡’ 사업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등 아동복지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재단을 통해 남해안에 ‘예울마루’를 조성하는 등 문화 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GS칼텍스가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3년이다.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미술과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합적으로 활용해서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 올해까지 7년간 전국 1만 8000명 정도의 아이들을 지원했다. 교육부 등과 협업하면서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선별해서 현장을 직접 찾아가거나 각 지역센터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6년부터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 연합회와 협력해서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들의 재사회화도 돕고 있다. 마음톡톡 사업 재원의 일부는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 등으로 조성되고 있다.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 GS칼텍스재단은 전남 여수에 약 70만㎡ 부지에 1100억원을 투자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인 예울마루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GS칼텍스, 마음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 개최

    GS칼텍스, 마음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 개최

    GS칼텍스와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지난 14일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은 순간의 잘못으로 인해 사법기관의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대신, 예술치유 프로그램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열린 콘서트는 올 한해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50명이 5개 팀을 구성해 준비하고 연습한 노래와 악기 연주 무대로 꾸며졌다. 15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작사·작곡, 악기 연주 등을 가르치며 심리?정서 치유와 내면의 성장을 도왔다.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 GS칼텍스, 이화여대에서도 찬조 무대를 꾸몄다. 법무부 법사랑위원은 섹소폰 연주를, GS칼텍스 음악 동호회 킥스(Kixx)밴드와 이화여대는 청소년들과 호흡을 맞춰 합동 무대를 펼쳤다. GS칼텍스는 성실하게 참여한 청소년 5명을 선발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2016년 4월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와 ‘마음톡톡 예술치유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은 올해까지 총 364명에 달해, 관산학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마음톡톡 예술 치유 프로그램이 지역 위기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GS칼텍스는 “청소년들이 한 번의 잘못으로 주저앉지 않고, 관산학의 도움을 통해 꿈과 비전을 함양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펼쳐온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마음톡톡’은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관계와 학교생활을 위해 자아와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7년간 전국에서 총 1만 8350명의 아동 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해 오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마약 혐의’ 홍정욱 딸 집행유예 3년

    ‘마약 혐의’ 홍정욱 딸 집행유예 3년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49) 전 한나라당 의원 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표극창)는 10일 선고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양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함께 17만 8500원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마약류는 환각성과 중독성이 심각해 관련 범죄에는 엄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은 미국에서 마약을 매수한 뒤 사용했고 이를 수입하기까지 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마약 밀반입’ 홍정욱 딸 집행유예…재판부 “큰일난다” 훈계

    ‘마약 밀반입’ 홍정욱 딸 집행유예…재판부 “큰일난다” 훈계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49)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 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10일 선고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양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홍양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17만 8500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마약류는 환각성과 중독성이 심각해 관련 범죄에는 엄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은 미국에서 마약을 매수한 뒤 사용했고 이를 수입하기까지 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과거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으로 소년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홍양은 범행 당시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여서 소년법을 적용받지만 재판부는 부정기형을 선고하진 않았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고 조기에 출소할 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홍양에게 장기 징역 5년~단기 징역 3년과 18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피고인이 투약하거나 반입한 마약은 LSD(종이 형태 마약), 암페타민, 대마 카트리지 등 종류가 다양하다”며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죄질이 중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표 부장판사는 선고 후 따로 홍양에게 “(나이가) 어리더라도 앞으로 이런 일을 다시 저지르면 큰일 난다”며 “명심하고 더는 마약을 가까이하지 말라”고 훈계했다. 홍양은 이날 검은색 외투를 입고 법정에 출석했으며 선고 공판이 끝난 뒤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차를 타고 이동했다. 홍양은 올해 9월 27일 오후 5시 40분께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6개와 LSD 등을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미국 등지에서 LSD 2장, 대마 카트리지 6개, 각성제 등 마약류를 3차례 구입한 뒤 9차례 투약하거나 흡연한 혐의도 받았다. 홍양은 지난해 재학하던 미국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택배로 마약을 구매한 뒤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홍양이 만 18세의 미성년자인데도 불구하고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고 초범인 소년(미성년자)”이라며 기각했다. 그는 홍 전 의원의 장녀로 올해 여름 미국의 기숙형 사립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지 한 대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첫 출근’ 추미애 “윤석열 축하? 단순한 인사…서로 모르는 사이”

    ‘첫 출근’ 추미애 “윤석열 축하? 단순한 인사…서로 모르는 사이”

    “법무 분야 국정 공백 메우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검찰과는 기관 간의 관계…개인 관계 신경 안 써”현안수사·인사 문제 관해서는 “청문회 이후에 답변”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61·사법연수원 14기)이 9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추미애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청문회 준비단이 입주한 서울 양천구 남부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에 처음 출근하면서 “가장 시급한 일은 법무 분야의 국정 공백을 메우는 것으로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어떤 축하 메시지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단순한 인사였다. (윤석열 총장과는) 서로 모르는 사이다. (법무부와 검찰은) 헌법과 법률에 의한 기관 간의 관계인 것이지 더 이상 개인 간 관계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면서 “헌법과 법률에 의해 위임받은 권한을 서로 존중하고 잘 행사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추미애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검찰 개혁을 향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사법 개혁과 검찰 개혁의 요체는 국민이 안심하는 것,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울산 고래고기 사건’과 관련한 검경 갈등에 대한 생각, 검찰 인사에 대한 전망 등도 질문했으나 “지명받은 후보자로 청문회를 준비하는 입장이어서 그런 문제는 그(청문회) 단계 이후 적절한 시기에 말씀드리는 게 맞을 듯하다”며 답을 미뤘다. 또 일각에서 추미애 후보자가 취임할 경우 주요 수사팀 교체를 비롯한 검찰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 것엔 “청문회 준비를 하는 입장이라 그런 문제는 그 단계 이후 적절한 시기에 말씀드리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석 달간 금주 인증샷 약속 지켜 감형…치유법원 덕에 음주 뺑소니범 ‘새 삶’

    석 달간 금주 인증샷 약속 지켜 감형…치유법원 덕에 음주 뺑소니범 ‘새 삶’

    비공개 카페에 금주 수행 날마다 올려 재판부, 피고인 달라진 모습 응원 댓글 징역 1년형 원심 깨고 집행유예 선고“순간의 실수로 가족 모두를 잃을 뻔했는데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준 법원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80도 달라진 삶을 살겠습니다.”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303호 법정. 형 집행을 유예한다는 판사의 선고에 허모(34)씨가 울먹였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는 이날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씨에게 원심(징역 1년)을 파기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3개월 전 재판부와 한 약속을 충실하게 지켰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4살 아들과 9살 딸의 아버지인 허씨는 이미 두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력이 있는 상습 음주운전자였다. 지난 1월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도망쳤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세 차례나 거부하면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받았다.구치소 안에서 꼼짝없이 징역형을 기다리는 상황이던 지난 8월, 2심 재판부는 허씨에게 ‘치유법원 프로그램’이라는 뜻밖의 제안을 했다. 향후 3개월간 절제력과 책임감을 키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양형에 고려하겠다고 한 것이다. 치유법원 프로그램은 범죄의 원인이 된 행동이나 습관을 바꾸기 위해 재판부가 피고인에게 일정 기간 과제를 부여한 뒤 그 결과를 양형에 반영하는 제도다. 현재 미국과 영국, 캐나다와 호주 등의 형사절차에서 치유법원이 운영되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강박증이 있었던 같아요. 회식 때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매번 술을 마셨죠. 설마 하는 마음에 운전대를 잡았는데 그게 사고로 이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허씨는 “가족보다 일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거듭 후회했다. 재판부는 허씨에게 향후 3개월간 금주하고 매일 오후 10시 전에 귀가해 비공개 카페인 ‘치유법원 카페’에 동영상을 포함한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올릴 것을 권고했다. 구치소에서 보석으로 나온 허씨는 그날부터 술을 딱 끊었다. 대신 퇴근 후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아빠의 달라진 모습에 아이들도 기뻐했다. 허씨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담긴 동영상을 매일 비공개 카페에 올렸다. 재판부와 검사, 허씨의 변호인도 매일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달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허씨는 “술을 끊은 뒤 일찍 집으로 가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며 “딸은 이제 엄마보다 절 더 많이 찾게 됐다”고 말했다. 허씨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치유법원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가 됐다. 정준영 부장판사는 “처벌만이 능사가 아님을 보여 주는 치유법원 프로그램의 첫 졸업자인 허씨가 우리 사회에 밝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허씨에게 1년간의 보호관찰명령을 내리며 가능한 한 금주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오후 10시까지 귀가하라는 다소 완화된 명령을 부과했다. 재판부는 “허씨의 지난 3개월 삶이 녹아 있는 비공개 자료 등은 연구 차원에서 활용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치유법원이 정식으로 시행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英부모들 “아들의 희생, 정치에 이용 말라”

    英부모들 “아들의 희생, 정치에 이용 말라”

    가석방 중 런던 다리 테러 총선 이슈화에유족 “아들이 원한건 형벌 아닌 제도 개선”영국 런던 브리지 테러 희생자의 가족이 이번 비극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라”고 호소하며 정치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가디언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번 테러 사건을 저지른 우스만 칸이 과거 테러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가 가석방된 사실을 빌미로 노동당을 공격하자 희생자 잭 메릿의 가족이 “아들의 희생을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마라”고 요구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12일 총선을 앞둔 영국 정치권은 이번 테러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한창이다. 보수당은 노동당 집권 시절 도입한 가석방 제도로 테러범이 풀려난 것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며 총선 승리 시 테러범 형량 강화와 가석방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날 BBC의 주말 오전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됐다가 가석방된 74명에 대해서도 대중의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가석방 이후 보호관찰 서비스가 실패했다”며 현 보수당 정권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자 오히려 이성을 촉구한 것은 유족이었다. 메릿의 가족은 “아들은 이번 참사가 죄수들에게 훨씬 더 엄격한 형벌을 내리거나 형량을 늘리는 데 이용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메릿이 생전에 바랐던 것은 범죄자에 대한 형벌 강화가 아니라 이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제도 개선이었다는 의미다. 메릿의 케임브리지대 동문인 엠마 골드버그 뉴욕타임스(NYT) 편집위원은 기고문에서 재소자 재활 프로그램 ‘러닝 투게더’에 함께 참여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테러 소식을 들었을 때 메릿이 학교에서 용서와 갱생에 대한 자작시를 낭송했던 모습이 떠올랐다”고 소회했다. 존슨 총리의 강경책은 고인의 뜻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과 함께 메릿이 대학 졸업 후에도 ‘러닝 투게더’에 계속 참여해 왔다고도 전했다. 가디언도 사설에서 보수당 정권이 교정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존슨 총리가 허위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아들의 희생을 정치에 이용 마라” 英테러 희생자 가족의 외침

    “아들의 희생을 정치에 이용 마라” 英테러 희생자 가족의 외침

    런던 브리지 테러 사건, 정치권 총선 이슈로 부각희생자 메릿 가족들 “테러범 형벌 강화 원치 않아”영국 런던 브리지 테러 희생자의 가족이 이번 비극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라”고 호소하며 정치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가디언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번 테러 사건을 저지른 우스만 칸이 과거 테러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가 가석방된 사실을 빌미로 노동당을 공격하자 희생자 잭 메릿의 가족이 “아들의 희생을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마라”고 요구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12일 총선을 앞둔 영국 정치권은 이번 테러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한창이다. 보수당은 노동당 집권 시절 도입한 가석방 제도로 테러범이 풀려난 것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며 총선 승리시 테러범 형량 강화와 가석방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날 BBC의 주말 오전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됐다가 가석방된 74명에 대해서도 대중의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가석방 이후 보호관찰 서비스가 실패했다”며 현 보수당 정권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자 오히려 이성을 촉구한 것은 유족이었다. 메릿의 가족은 “아들은 이번 참사가 죄수들에게 훨씬 더 엄격한 형벌을 내리거나 형량을 늘리는데 이용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메릿이 생전에 바랐던 것은 범죄자에 대한 형벌 강화가 아니라 이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제도 개선이었다는 의미다. 유족은 “메릿은 징벌이 아닌 갱생과 재활의 힘을 믿었고, 언제나 약자의 편에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메릿의 케임브리지대 동문인 엠마 골드버그 뉴욕타임스(NYT) 편집위원은 기고문에서 “테러 소식을 들었을 때 메릿이 학교에서 용서와 갱생에 대한 자작시를 낭송했던 모습이 떠올랐다”면서 존슨 총리의 강경책은 고인의 뜻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골드버그는 당시 메릿과 함께 이번 사건이 발생한 재소자 재활 프로그램 ‘러닝 투게더’에 함께 참여했다. 그는 잘생긴 외모와 진지하면서 학과에서 ‘오락부장’ 역할도 할 만큼 쾌활했던 메릿의 대학시절 모습을 소개하며 친구의 죽음을 애도했다. 골드버그는 대학졸업 후 ‘러닝 투게더’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메릿은 이후에도 꾸준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이번 테러의 두번째 희생자로 밝혀진 케임브리지대 출신 20대 여성 사스키아 존스의 유족들도 “경찰이 되기를 바랐던 그는 피해자 지원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를 꿈꿨다”고 강조했다. 가디언은 이날 사설에서 “범인이 수감돼 있는 동안 교도소와 보호관찰소 예산이 40% 삭감됐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교도관 인원이 2300명이나 줄어들며 교도소 내 폭력과 자해 사건이 증가했다”며 칸이 수감됐던 기간(2012~2018년)에 보수당 정권이 교정 예산을 대폭 삭감한 사실을 지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런던 브리지 테러 두 번째 희생자도 케임브리지대 졸업 여성

    런던 브리지 테러 두 번째 희생자도 케임브리지대 졸업 여성

    영국 런던 브리지 흉기 테러로 목숨을 잃은 두 번째 희생자도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테러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가 가석방된 우스만 칸(28)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브리지 북단 피시몽거스 홀에서 케임브리지대 범죄학과가 주최한 재소자 재활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칸은 프로그램을 듣던 중 건물 안에서 흉기를 휘둘렀고, 두 남성이 의자를 집어 던지며 맞서고 한 남성이 외뿔고래의 엄니를 들고 맞서자 런던 브리지로 달아난 뒤 행인들과 드잡이를 벌이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둘이 그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고 셋이 다쳤다. 사망자들은 이 대학 대학원에서 범죄학을 전공하며 재소자들의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 ‘러닝 투게더’에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은 잭 매릿(25)으로 전날 밝혀진 데 이어 1일에는 역시 이 대학을 졸업한 사스키아 존스(23)로 밝혀졌다. 그녀는 이 재활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고인이 늘 지식을 탐구했으며, 많은 이들의 삶에 활발하고 친절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그녀가 경찰에 지원했으며, 피해자 지원 분야의 전문가를 꿈꿔왔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한 명도 케임브리지대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븐 투프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혐오스럽고 무분별한 테러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희생자와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런던 국민보건서비스(NHS) 관계자는 부상자 셋 중 한 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둘은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2012년 폭탄 테러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16년형을 선고받고 형기의 절반을 복역한 뒤 지난해 12월 전자발찌 부착 등의 조건으로 가석방된 칸은 재활 프로그램 참석을 위해 경찰과 보호관찰 담당자로부터 런던 시내로의 여행을 허락받았다. 그는 올해 초에도 영국 정부 부처가 몰려있는 화이트홀 근처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가 머물렀던 잉글랜드 중부 스트래퍼드와 스토크-온-트렌트 지역 주택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정준영 6년-최종훈 5년 선고 “집단성폭행·몰카 유죄” 판결에 ‘오열’

    정준영 6년-최종훈 5년 선고 “집단성폭행·몰카 유죄” 판결에 ‘오열’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과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이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29일 오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6년형,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또한 두 사람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함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복지시설에서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 명령은 기각했다. 함께 기소된 버닝썬 클럽 MD 김모 씨와 소녀시대 유리 오빠로 알려진 직장인 권모 씨는 징역 5년, 4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만 징역 9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유명 연예인과 그 친구들로, 여러 명이 여성을 상대로 합동으로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르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을 단순 성적 쾌락의 도구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들 나이가 많지 않지만, 호기심으로 장난을 쳤다고하기에는 범행이 너무 중대하고 심각해 엄중처벌이 불가피하다”며 “각 범행으로 인한 피해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엄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판결이 내려지자 정준영과 최종훈은 오열했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들을 술에 취하게 만든 뒤 집단성폭행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 당한 정황을 뒤늦게 확인해 고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정준영은 2015~2016년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총 11차례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도 받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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