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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보험 갈아타도 수령액 안 줄어든다

    오는 4월부터 보험상품에 은행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연금보험을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때 연금수령액이 줄어들지 않도록 그 기준이 전환시점에서 최초 가입시점으로 바뀐다. 보험 판매 때 불필요한 특별계약(특약)을 끼워 파는 행위도 금지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보험약관 개선 방안을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는 은행에서 파는 보험인 방카슈랑스의 상품 명칭에 ‘○○은행’을 집어넣어 마치 은행이 보장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을 막는 내용이 담겼다. ‘축하금’, ‘평생보장’ 등 보험사가 마치 무료로 제공하거나 정해진 기간이 있는데도 한도 제한이 없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문구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연금상품을 갈아탈 경우, 지금은 전환 시점의 연금사망률을 적용해 최초 가입 때보다 연금이 줄어든다. 가입시점으로 기준이 바뀌면 이런 문제점이 개선된다. 일종의 끼워팔기인 특약도 제한을 받게 된다. 서로 연관성이 있거나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의무 가입 설계를 허용해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계약자 변경 시 상품 설명 의무 강화 ▲보험료 감액 신청 및 중도인출 시 만기 환급금 감소 안내 확대 ▲가입자에게 불리한 간병보험 보험금 지급기준 변경 등 총 9가지 보험약관이 손질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다이렉트 차보험 후끈… 요금 내려가나

    다이렉트(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삼성화재가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과당 경쟁 등에 따른 보험료 인하 가능성도 나온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4월부터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지금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텔레마케팅도 검토 중이다. 다이렉트 차보험은 설계사가 아닌, 인터넷이나 콜센터를 통해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기존 자동차보험보다 10%가량 저렴하다. 삼성화재는 설계사와의 충돌을 우려해 인터넷 판매만 해 왔다. 그럼에도 다이렉트 차보험 시장점유율이 14.5%(지난해 11월 말 기준)나 된다. 삼성화재가 본격 가세하면 동부화재와의 격돌이 불가피해진다. 동부화재는 온라인 차보험 점유율 21%로 가장 앞서가고 있다. 이어 AXA손해보험·에르고다음이 19.6%다. 삼성화재가 텔레마케팅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면 순위 역전은 시간문제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대규모 영업력을 갖춘 삼성화재가 공격 경영에 나설 경우 중소형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하 등으로 맞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고]

    ●이재균(웅진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29 ●신현갑(전 KB금융지주 부사장)씨 별세 현승(미국 거주)현덕(프리마에이텍 대표)씨 동생상 18일 중앙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860-3591 ●문치갑(전 일광토건 회장)씨 부인상 현기(풀무원 팀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3010-2235 ●양호석(김포공항 아울렛 회장)양두석(메트로시티 회장)윤영기(KGS 대표)양신석(경동하우징 회장)윤철기(인화전자 대표)윤정기(두성테크 부사장)윤종기(HP 부사장)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0 ●이병철(스카이레이크 고문·전 삼성전자 전무)씨 모친상 석홍(현대아반시스 차장)석수(감정평가사)석재(삼성전자 대리)씨 조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2 ●유리지(금속공예가·전 서울대 교수)씨 별세 진(카이스트 교수)건(시상설계사무소 소장)씨 누나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03 ●송성명(예금보험공사 경영혁신실 선진화지원팀장)씨 부친상 18일 포항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4)245-0428 ●전종균(전 조선일보·코리아나호텔 경리부장)씨 별세 성구(사업)승구(사업)문구(사업)씨 부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20분 (02)2227-7569 ●권두환(서울대 교수)승환(전 국립중앙박물관 특임연구관)국환(일산병원 암치료센터 소장)씨 부친상 남성규(진영산업 대표)유명상(성운FC 대표)씨 장인상 18일 일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900-0444
  • [열린세상] 이탈리아와 노르웨이의 엇갈린 행보/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

    [열린세상] 이탈리아와 노르웨이의 엇갈린 행보/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

    대표적 복지 공약인 기초연금과 중증질환 보장 범위에 대한 엇갈린 해석과 이행 여부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이와 관련해서 관심을 끄는 두 나라가 있다. 이탈리아와 노르웨이다. 찬란했던 로마제국의 후예인 이탈리아. 반도국가이며 오페라·칸초네로 대표되는 음악과 스파게티를 좋아하고, 감성에 민감하다는 측면에서 우리와 유사점이 많다. 노르웨이도 우리와 공통점이 여럿 있다. 오랜 기간 주변국으로부터 피해를 보며 살아왔다는 점, 산악지대가 많아 대구 무역이 번성했던 항구 도시 베르겐 지역을 제외하고는 국민의 삶이 풍족하지 않았다는 점이 비슷하다. 두 나라는 20세기 후반 이후 복지정책, 그중에서도 후세대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연금·재정 정책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상당수 남유럽 국가들은 방만하게 운영해 온 국가재정이 지속불가능해짐에 따라 특급 소방수를 투입해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통스러운 구조조정을 역이용하는 정치세력을 의미하는 ‘P의 공포’(Politics, 정치의 공포)가 나타나고 있다. 이탈리아 ‘P의 공포’의 장본인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다. 총리 재직 시절 온갖 기행을 일삼던 그가 회생을 위해 몸부림치는 마리오 몬티 정부에 비수를 들이댔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몬티 정부가 추진 중인 구조조정을 원위치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표심을 얻겠다고 나선 것이다. 연금제도 개혁 경험만 따지자면 이탈리아는 세계 챔피언 감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7차례나 연금제도를 손봤는데도 제대로 된 개혁을 못했다. 그러다 보니 앞날이 온통 잿빛이다. ‘P의 공포’ 주도 세력이 사태를 악화시킨 전직 총리란 점은 아이러니다. 구조조정이 고통스러워 옛날이 그리운 것은 이해되나, 이탈리아의 장래에 대한 우려는 커질 수밖에 없다. 노르웨이의 행보는 이탈리아와 대조적이다. 노르웨이는 과거에 풍족하게 살지는 못했으나 버려진 땅에서 대규모 유전이 발견되면서 돈방석 위에 올라앉았다. 갑자기 천문학적 규모의 천연자원이 발견되면 축복보다는 저주가 되기 십상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서로 자원을 차지하려고 동족 간 갈등이 심화되고 끝내는 내전으로 치달아 무수한 인명이 살상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르웨이의 사례는 신선하다. 매년 막대한 석유 수입이 있음에도, 정부 예산편성 시 적자 폭이 5%를 넘지 않도록 준칙화했다. 당장의 욕심을 버리고 고령화 등으로 미래세대의 부담이 커질 것에 대비해 석유자원 대부분을 남겨두고 있다. 덧붙여 향후 도래할 고령화·저성장 사회에서도 지속가능할 수 있게 연금제도를 고쳤다. 반면에 자신들이 누리는 복지 혜택은 높은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평균 소득세율이 45% 안팎이다 보니, 높은 수준의 복지를 하고 있음에도 국가부채비율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50% 선을 약간 웃돌 정도다.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는 물론 부채비율이 GDP 대비 200%가 넘는 일본의 국가부채 규모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우리와 공통점이 많은 두 나라의 대조적인 행보가 관심을 끄는 이유가 있다. 복지정책의 원칙과 지향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제도의 운영 원칙과 목표 지향점을 명확히 하여 사회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의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서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튼튼한 사회 안전망 구축, 취약계층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복지제도, 열심히 보험료를 낸 사람이 손해를 보지 않는 연금제도, 그리고 후손에게 큰 부담을 지우지 않는 복지제도 설계를 우리가 추구하는 복지국가의 원칙과 목표로 설정한다면 사회적 합의 도출이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다. 복지문제, 특히 연금과 관련한 많은 논쟁이 결국은 인구 고령화에 기인한다는 인식 하에 정쟁을 자제하며 정치권이 합심해 지속가능한 제도로 바꾼 노르웨이. 반면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연상시키며 ‘P의 공포’에 떨고 있는 이탈리아. 두 나라는 복지 확대를 추진 중인 우리에게 중요한 타산지석이 될 것이다.
  • 새마을운동 연혁 등 사회복지실천모델 다수 출제 눈길

    새마을운동 연혁 등 사회복지실천모델 다수 출제 눈길

    ‘복지의 메신저’ 사회복지사는 사람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 본질적인 역할이다. 최근 정부 정책에서 복지에 방점이 찍히면서 사회복지사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다. 복지사 자격증을 갖추면 전문성을 인정받아 사회 진출이 한층 수월해질 수 있다. 이 같은 사회복지사 1급 시험(제11회)이 지난달 26일 서울,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에서 치러졌다. 모두 2만 6000여명이 응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7일에 발표된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의 출제 경향을 6일 분석해 봤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에는 전공필수 10과목과 전공선택 4과목 이상을 이수하면 딸 수 있는 2급 자격증과 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 1급 자격증 등이 있다. 1급은 사회복지기초, 사회복지실천, 사회복지정책과 제도 등 3과목 240문제로 구성된다. 객관식 5지선다형이며 1문제당 1점이다. 1급 자격증의 경우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전공을 이수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2011년 합격률은 14%, 지난해는 43%였으며 합격 시에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1교시 사회복지기초 과목의 ‘인간 행동과 사회환경’ 영역에 대해 에듀윌 고병갑 강사는 “인간 행동의 기초 영역에서는 성장과 성숙, 인간발달이론의 유용성, 프로이트·에릭슨·융·아들러·피아제·콜버그·파블로프·스키너·반두라·매슬로·로저스 관련 문제가 고루 출제됐고 엘리스의 합리적 정서 행동 이론(REBT), 에런 벡의 인지치료이론까지 예년보다 확장된 범위에서 모든 영역이 골고루 평이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조사론’ 영역에 대해 서상범 강사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조사론은 단편적으로 암기해서 정답을 맞히는 문제보다 기본적인 이해가 선행되었는지를 묻는 응용문제가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10문제 정도는 조사의 기본 개념을 묻는 것이었으며 측정 및 척도와 관련해 6문제, 조사 설계 및 실험 설계와 관련해 5문제, 자료 수집 및 표집에서 7문제, 질적 연구 및 내용 분석법에서 2문제 등이 출제됐다. 영역별 문제를 분류해 본 결과 측정, 척도, 조사 설계, 실험 설계, 자료 수집, 표집 등에서 많이 출제됐다. 내년에도 이 분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2교시 ‘사회복지실천론’ 영역에 대해 전미숙 강사는 “기본적인 개념, 사례, 새로운 형식의 문제들이 골고루 출제돼 폭넓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고 평가했다. 먼저 사회복지실천론은 사회복지실천의 개관, 역사, 실천 현장, 면접 기술, 관계 기술, 통합적 관점, 사례 관리, 사회복지 실천의 과정 등 전 영역에서 고루 출제됐다. 또 사례를 예시로 들어 답을 요구하는 문제도 나왔다. 이어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영역은 크게 개인 대상, 가족 대상, 집단 대상 영역에서 두루 출제됐으며 사회복지실천론보다는 사례 문제의 비중이 더 높았다. 개인 대상의 다양한 모델에 대한 개념과 개입 기법들, 가족 대상의 모델과 사례를 통한 개입 기법 적용 문제, 집단의 역동, 집단 대상 모델, 집단의 발달 과정 등 집단사회복지실천 영역을 폭넓게 공부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전 강사는 “제12회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2교시 사회복지실천론과 사회복지실천기술론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려면 가장 기본적인 사회복지실천의 개념을 다져야 한다. 또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정도의 다양한 사례 문제를 적용하는 방법을 찾고 기출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하며 새로운 형식의 문제 출제 가능성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문제들을 많이 다뤄 봐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역사회복지론’에 대해 고 강사는 “지난해와 비교해 난이도는 대체로 무난했으나 사회복지실천모델에서 웨일과 갬블의 모델이 3문제나 출제돼 실천모델의 비중이 로스만에서 웨일과 갬블의 모형으로 옮겨지는 듯한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가장 많이 출제된 영역은 사회복지실천모델로 새마을 운동의 연혁까지 포함해 7문제가 나왔다. 이 가운데 웨일과 갬블의 모델이 3문제, 로스만의 모델과 관련해 3문제가 출제됐고 사회복지사의 역할 3문제까지 포함하면 실천 관련 영역에서 10문제나 출제됐다. 이번 시험에서 출제되지 않은 영역으로 지역사회의 개념, 지역사회 복지 실천의 기술, 자원봉사, 자활사업, 지역사회의 욕구 사정 등이 있는데 이를 통해 다음 시험도 예측해 볼 수 있다. 3교시 ‘사회복지정책론’ 영역에 대해 김형준 강사는 “9회와 10회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된 영역이었지만 이번에는 난이도가 잘 조절됐고 지문도 그리 길지 않았다”며 “급여 자격 기준에 관한 설명, 장애수당 수급 자격, 자활 지원과 관련 있는 내용이 출제돼 법제론의 영역과 지역사회복지론의 영역을 넘나들었다. 또 사회보험제도에 대해서도 예전과 같이 출제됐는데 국민건강보험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에 관한 설명 문제가 출제됐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사회복지행정론’에서는 의외의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는 게 김 강사의 해석이다. 행정론이 쉬운 영역이라서 이를 전략 과목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시험은 녹록지 않았다는 평가다. 특히 행정 지식의 중요성, 사회복지사업법 1997년 개정 내용, 감사의 유형(규정 순응감사), 바우처 설명, 기준행동, 행정조직과 사회서비스 연결 문제, 시설 평가 취지와 기대효과, 사회복지급여 공급에 관한 설명 문제가 출제됐는데 이는 법제론, 정책론 영역에서나 나올 법한 문제란 게 김 강사의 평가다. 다만 문제의 지문이 길지 않아 수험생들이 풀기엔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3교시 ‘사회복지법제론’은 사회복지정책과 제도 과목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이었다. 총론에서는 기존보다 훨씬 적은 3문제가 출제됐고 각론 26문제, 판례 1문제로 모두 30문제가 나왔다. 또 각론의 법률 조문이 시험에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닌 지엽적인 법률 조문이 상당수 있어 수험생들의 골치를 썩였다. 총론에서 사회복지법 법원에 관한 설명, 자치법규에 관한 설명 문제도 쉽지 않았으며 법령별 권리구제와 권익보호에 관한 설명과 법령별 청문에 관한 설명도 모든 법령을 배열해 답을 찾는 문제라서 비교적 어려웠다. 전문가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예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문제가 나왔다면 이를 바로 해결하면서 지식을 습득하면 된다”며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벼락치기 공부법은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비과세 막차타자” 과열 양상…즉시연금 은행 창구판매 중단

    ‘막차 타자’는 묻지마 고객에 금융사들의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던 즉시연금의 은행 창구 판매가 중단됐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집어넣고 매달 월급처럼 연금을 받는 금융 상품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즉시연금의 은행 창구 판매를 중지했다. 지난 1일에만 5200억원어치가 나간 데 이어 4일 오전에도 은행 문을 열자마자 800여억원어치의 계약이 쏟아져 한 달 판매 한도인 6000여억원을 모두 채웠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측은 “정부의 과세 방향이 ‘2억원 초과 상속형 즉시연금 과세’로 정해지자 그전까지 관망하던 투자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KDB생명도 이날 판매 중단에 동참했다. 앞서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교보생명 등은 일찌감치 판매를 중단했다. 즉시연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3조원어치 이상 팔려 나갔다. 은행 창구 가입이 막혔다고 해서 즉시연금에 가입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보험설계사를 통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사들이 매달 판매 한도를 설정하고 있어 이달 판매한도가 소진된 보험사 상품도 3월에는 은행 창구에서의 가입이 다시 가능할 전망이다. 동양생명, NH농협생명 등 일부 보험사 연금 상품은 2월 판매 한도가 아직 남아 있다. 정부는 오는 15일쯤부터 2억원 초과 상속형 즉시연금에 대해 세금을 물릴 방침이다. 즉시연금 가입자의 80% 이상은 가입금액이 2억원 이하여서 세법이 바뀌어도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럼에도 금액에 관계없이 이처럼 즉시연금에 돈이 몰린 것은 금융권이 부추긴 측면도 있다. 은행으로서는 즉시연금 판매 수수료가 높아 ‘돈 되는 장사’에 열을 올렸다. 그러다 보니 노후 대비가 절실한 50대 중·후반보다는 30~40대 가입자가 더 많은 기현상마저 나타났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즉시연금은 재테크용이 아니라 은퇴 이후를 대비한 노후상품”이라면서 “장기 상품이라 돈이 묶일 수 있고 중도 해지하면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험사로서는 돈 굴릴 데가 마땅치 않아 몰려드는 뭉칫돈이 꼭 반갑지만은 않다. 요즘 같은 저금리에서는 고객에게 약속한 금리만큼 투자 수익을 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당장은 보험사의 실적을 끌어올릴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역마진’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교보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즉시연금 판매를 중단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단기운전 특약 가입 차량점검 다시 한번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를 맞아 안전한 명절을 보내려면 미리 차량 점검을 해두는 게 좋다. 이동 시간이 길어 교대 운전이 잦은 만큼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08~2011년 설 연휴 전날의 평균 교통사고는 3800여건으로 평일(2600여건)보다 40%가량 많았다. 부상자는 평균 6100여명으로 평일 4100여명보다 2000여명 급증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사고 대부분이 음주 운전 등 운전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지만 차량 고장 사유도 20%에 달한다”면서 “각 보험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되는 설 연휴 차량 점검 서비스를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삼성화재는 ‘the S.’(에스닷) 회원에게 차량 점검을 무료로 해준다.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홈페이지나 애니카랜드서비스센터 등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동부화재는 오는 23일까지 프로미 카월드를 방문해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으면 배터리 교환 시 할인을 해 준다. 메리츠화재도 8일까지 엔진룸, 오일류, 배터리, 타이어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장거리·장시간 운전을 감안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 특약은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에 형제나 친구 등을 운전자 범위에 포함시키는 특약이다. 영업점이나 설계사에게 전화를 걸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단, 보장 시점이 언제부터 시작되는지를 주의 깊에 살펴야 한다. 뺑소니 교통사고가 났을 땐 정부보장사업을 이용하면 된다. 피해자가 사망하면 최저 2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 부상 시 최고 2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허위진단서 떼주고 320억 ‘꿀꺽’

    “바쁘면 병원에 굳이 오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휴대전화는 맡겨 놓으세요. 입원 기간 중에는 동주민센터 등에 가서 등본도 떼지 말고 신용카드도 쓰면 안 됩니다.” 한 병원에서 보험사기 수사를 대비해 가짜 환자들에게 한 교육내용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0월엔 경기도 한 병원의 사무장 부부가 각각 병원 이사장과 부원장 행세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자금 압박에 시달리던 한의사를 ‘바지원장’으로 내세운 뒤 명의만 빌려 입원 기간 등이 조작된 허위 진단서를 남발하다 덜미가 잡혔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이처럼 허위 진단서를 떼주고 보험금을 챙긴 의료기관 관계자 168명 등 모두 405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011년 5월부터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58개를 기획조사한 결과 부당하게 보험금을 챙긴 의료기관 관계자와 보험가입자(3891명)의 꼬리가 잡힌 것이다. 허위 또는 과다 입원·진단과 관련된 적발 금액만 320억원에 달했다. 특히 58개 병·의원 가운데 19개는 비의료인이 의사 등의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 그대로 ‘못 믿을 병원’이었던 셈이다. 사무장과 공모해 대전에 정형외과 의원을 연 산부인과 전문의 최모씨는 조직폭력배, 택시기사, 대학강사, 보험설계사 등 다양한 보험 환자들과 짜고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세 남자와 새댁 ‘달콤 살벌한 동거’

    세 남자와 새댁 ‘달콤 살벌한 동거’

    한 지붕 아래 세 남편과 한 명의 아내가 산다? 괴상하고 야릇한 상상으로 이어질 법한 이 같은 이야기는 실화다. KBS 1TV는 ‘인간극장-한 지붕 세 남편’을 21~25일 오전 7시 50분 연속 방영한다. 우애 좋은 삼형제와 6개월 된 딸 고은이와 함께 방 2개짜리 좁은 집에서 사는 세미(29)씨가 이야기의 주인공. ‘삼형제의 우애는 나라도 구한다’지만 정작 세미씨는 막막하기만 하다. 사람 좋은 시아주버니 재헌(35)씨, 늘 아내 사랑이 넘치는 애처가이자 남편인 재덕(33)씨, 남편과 똑같이 닮은 쌍둥이 시동생 재석씨는 그녀와 함께 사는 남자들이다. 세미씨는 때론 천사처럼, 때론 호랑이처럼 한 지붕 ‘세 남편’을 이끈다. 33년간 떨어진 적이 없다는 우애 좋은 쌍둥이 형제라지만 세미씨는 결혼 이후에도 이들과 함께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게다가 시골집을 놔두고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오는 시아주버니까지…. 남자 셋과 벌이는 기묘한 동거는 결코 달콤하지 않다. 벗어놓은 빨랫감을 찾고 바구니에 가득 찬 빨래를 몇 번이나 돌리다 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이틀에 한 번꼴로 장을 봐야 하는 빠듯한 살림살이도 벌써 4년째다. 부부와 아기는 안방에서, 시동생은 거실에서 각각 잠을 청한다. 열여섯 살에 부모님과 헤어진 세미씨는 친척집을 전전하며 자신의 생계를 책임졌다. 어느 날, 김밥집 아르바이트를 하던 그녀는 교복을 입고 찾아온 친구들을 보며 산더미 같은 설거지 앞에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고깃집 아르바이트, 마트 계산원까지 안 해 본 일이 드물다. 그렇게 번 돈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낮에는 보험 설계사, 밤에는 활오징어를 팔며 야간 대학까지 졸업했다. 홀로 외롭게 자란 세미씨였기에 삼형제를 흔쾌히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때론 징글징글하고 때론 애틋한 ‘가족’이란 이름으로 묶인 세미씨와 세 남자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노령연금, 공적부조화냐 기초연금화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기초연금 도입’ 공약을 둘러싸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구상하는 기초연금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연금 기금 활용’ ‘부자 노인에게도 2배 지급’과 같은 단편적인 사실만 난무하고 젊은 층의 반발이 심해지자 새누리당은 한발 물러서는 자세마저 취하고 있다. 기초연금 도입에 관한 논쟁은 기초노령연금이 도입되던 2007년부터 시작됐지만 누구도 해법을 내놓지 못했다. 재정뿐 아니라 기초노령연금의 성격, 국민연금 급여액 조정 등 전반에 걸친 사회적 합의가 없었던 탓이다. 기초노령연금은 국민연금이나 각종 직역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노인들의 빈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저소득층만을 선정해 지급하는 공공부조와 모든 노인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사회수당 사이의 애매한 지점에 놓여 있었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평균 소득의 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는 노인 빈곤을 해소할 수 없다는 비판과 소득 하위 70%에까지 지급하는 노령연금이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함께 제기됐다. 기초노령연금을 재설계하는 방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국민연금을 받지 않는 저소득 노인을 중심으로 지급하는 선별적 공적부조화 방안, 다른 하나는 모든 노인이 연금을 받고 그 위에 국민연금을 받는 2층 구조의 보편적 기초연금화 방안이다. 기초연금화 방안은 노인 간의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재정 부담이 크고 국민연금의 지급액 축소와 맞물리기 때문에 가입자들의 반발이 우려된다. 반면 공적부조화 방안은 기초노령연금의 급여액을 크게 높이지 못하는 한 노인 빈곤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보건복지부가 2008년 구성한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 통합 및 재구조화 소위원회는 위의 두 가지 방안을 바탕으로 4개의 구체적인 모형을 제시했다.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을 소득 하위 40%로 축소하고 급여 수준은 5%에서 10%로 인상하는 공공부조안, 모든 노인에게 지급하되 급여 수준을 10~15%로, 국민연금 급여 수준을 현행 40%로 유지하거나 25%, 30%로 낮추는 기초연금안이었다. 그러나 최종 결론은 내지 못했고 2011년 구성된 국회의 연금특위에서도 논의가 구체화되지 않았다. 인수위가 구상하는 기초연금이 모든 노인에게 2배 인상된 금액을 지급하는지, 젊은 세대가 노후에 지급받을 국민연금 급여액의 축소와 맞물리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을 끌어다 기초연금을 충당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만 난무하다. 이에 따라 세대 간 갈등만 심해지고 있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은 “사회적 파급력이 크고 연금보험료를 부담하는 사람과 지급받는 사람이 달라 이해 당사자도 많다”면서 “연금제도 개선은 다양한 효과와 영향을 꼼꼼히 따져 가며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국민 33%는 암… 건강검진만 잘해도 33% 완치 가능

    국민 33%는 암… 건강검진만 잘해도 33% 완치 가능

    ‘돈을 잃은 것은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은 것은 큰 것을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은 것은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라는 서양 격언이 있다. 이걸 모를 리 없지만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본적 가치를 뒤바꿔 생각하다가 막상 큰 병에 걸린 뒤에야 탄식을 하곤 한다. 온갖 질병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자칫 삶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도 있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건강의 문제를 도외시하곤 한다. 중요한 것은 삶을 위한 가장 큰 투자가 바로 건강을 위한 노력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건강검진의 문제에 대해 조상헌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과 얘기를 나눴다. →먼저, 건강검진이란 무엇인가. -평소 질병이나 특정 증상이 없는 사람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의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건강검진 기관에서 진찰 및 상담·이학적 검사·진단검사·병리검사·영상의학검사 등 의학적 검진을 받는 것을 말한다.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설명해 달라.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인 암·뇌혈관·심장질환만 통제할 수 있다면 국민들의 수명이 크게 연장될 것이다. 최근의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했을 때 암 발생 확률은 34%였다. 국민 3명 중 1명은 암을 앓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인구 중 3분의1은 식습관 개선과 금연·간염백신·운동 등으로 예방할 수 있고, 3분의1은 조기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1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위암·대장암·유방암·간암·자궁경부암 등은 이미 조기검진의 효과가 확립됐다. 조기검진을 통해 더 빨리 암을 찾아낼 수 있고, 당연히 치료 성적도 훨씬 좋다. 또 대표적 생활습관병인 뇌혈관 및 심장질환도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나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는 사람은 그러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과 입원일수가 현저히 감소한다는 보고도 있다. →건강검진의 유형을 구분할 수 있나. -시행 주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검진과 직장건강검진, 개인 건강검진(자비검진) 등으로 나누고, 국가검진은 다시 일반검진·암검진·영유아검진 등으로 세분된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맞춤형 검진이란. -기존의 획일화된 건강검진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대상자의 건강 특성, 즉 성별·연령·생활습관(비만·흡연·음주·운동·영양)·가족력·병력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검진 항목을 정하는 차별화된 검진을 말한다. 가령 35년 동안 매일 담배를 피운 55세 남성이라면 폐암 발견을 위해 저선량 흉부CT를,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기존 권장시기보다 10년 먼저 대장검사를, 고혈압·흡연·뇌출혈 가족력이 있는 55세 남성에게는 뇌출혈의 원인인 뇌동맥류를 확인하기 위해 뇌혈관 MRI를 권유하는 식이다. 반면, 이미 자궁을 적출해 자궁경부암 검사가 필요없는 여성도 있고, 특정한 유방암 유전자를 가진 여성이라면 유방 MRI 등 일반적인 방법과 다른 방식의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또 위내시경에서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소견이 있으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매년 위내시경검사를 받도록 권유한다. →일부에서는 직장검진이 부실하다고 지적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제한적이고 획일적인 검사항목이 가장 큰 문제이다. 직장에서 직원 건강검진에 한정된 비용만 지원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한정된 비용 안에서 검진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개인의 성별·연령·생활습관·가족력·현재의 병력·과거 건강검진 결과 등을 고려해 검사항목을 조정하는 맞춤검진을 시행해야 한다. 또 필요하다면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정밀검사를 같이 시행하는 게 효율적이다. 개인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병을 파악해 적합한 검사를 받아야 질병을 찾아낼 확률을 높일 수 있고, 그래야 갑자기 암 등 황당한 진단을 받는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센터에서는 직장에서 지원하는 한정된 비용으로 매년 다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순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면 직장검진에서도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이 기본검사 위주여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개인이 어떻게 해야 유효한 검진을 받을 수 있나. -검진 항목이 많고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건강검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검사 전에 본인의 가족력·병력·생활습관 등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전문의와 상담해 검사 내용과 항목을 정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이전에 받았던 검사 결과나 복용 중인 약, 불편한 증상도 미리 알려 검사에 반영해야 한다. 여기에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만은 아니다. 아울러 건강검진을 한번으로 끝낼 게 아니라 드러난 이상소견에 대해서는 연계된 진료를 통해 수술 및 약물치료, 추적검사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영양상담·운동처방 등 생활습관 교정을 위한 관리도 받을 필요가 있다. →일부에서는 건강검진의 지나친 상업화를 경계하기도 하는데…. -경험 많은 검진 전문의나 간호사가 배치된 검진센터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검진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용될 각종 검사들이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고 효용성이 입증된 검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건강검진과 관련한 정책적·제도적 문제도 짚어 달라. -매년 동일한 프로그램을 일률적으로 반복하는 검진보다는 개인별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검진을 늘려가야 한다. 또 일회성 검진에 그칠 게 아니라 검진 후 수검자 개개인에게 적절한 사후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덧붙여 검진의 유효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검진기관 평가와 질적 관리제도도 서둘러 마련해야 하지 않겠나.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경제 브리핑]

    금융사들 연금저축 수수료 인하 금융회사들이 연금저축 수수료를 내린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기업·신한·하나·산업·대구·경남·외환·씨티·농협·부산 등 12개 은행이 1~3월 중 수수료를 업계 평균인 0.65% 이하로 내릴 예정이다. 자산운용사들은 1.05~1.88%인 연금저축펀드 수수료를 0.94~1.54%로 낮추기로 했다. 보험사는 설계사 등을 통한 대면채널 연금저축보험의 예정 신계약비를 생명보험사는 월납보험료의 300%, 손해보험사는 500% 수준에서 1분기 중에 300% 이하로 통일한다. 中企육아휴직 대체인력 40만원 지원 정부가 중소기업 육아 휴직자 대체인력 장려금을 현행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임신·출산으로 인한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문화 확산을 위해 이런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대기업에는 이전처럼 대체인력 한 명당 20만원만 지급된다. 이 제도는 2004년 시행 이후 매년 지급액이 크게 늘어 지난해 사업장 2145곳에 79억 60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됐다.
  • 20년 경력 베테랑 “하루 5장 계약 힘들어”

    20년 경력 베테랑 “하루 5장 계약 힘들어”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새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규카드 발급 대상이 줄어들면서 카드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무이자 할부 중단, 부가서비스 축소 등 카드업계의 ‘변심’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지만 그 틈새에서 된서리를 맞은 이들이 있다. 카드 모집인들이다. 이들은 금융 당국의 탁상행정과 소비자들의 싸늘한 시선 사이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8일 서울 을지로에서 경력 20년차의 S카드 모집인 L(54)씨를 만났다. L씨는 자리에 앉자마자 “시장 상황을 모르고 규제를 내놓는 금융 당국이 답답하다”고 털어놓았다. 대표적인 예로 그는 길거리 카드 모집 금지와 사전 고객 예약 상담제를 들었다. “길거리 모집 금지 카드를 꺼내든 금융 당국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묻지마 발급’을 한 전과가 있기 때문에 카드사들도 떳떳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요. 하지만 길거리 모집의 문제점이 뭡니까. 자격이 안 되는 사람한테도 무차별적으로 카드를 발급해줘 카드 대란이 터진 게 아닙니까. 그렇다면 모집 장소가 길거리든 다방이든 사무실이든 규제의 핵심은 ‘카드 발급의 적격성’에 맞춰져야 합니다. 자격이 안 되는데도 카드를 발급해줬는지, 자격에 비해 과도한 혜택을 부여했는지 등등을 감독 당국이 감시해야지, 무조건 모집장소만 규제하는 것은 몸통은 놔두고 곁다리만 잡는 겁니다.” 사전에 약속하고 고객을 만나도록 한 규제도 지극히 감독 당국 위주의 편의주의 행정이라고 L씨는 목소리를 높였다. 카드 모집도 영업활동인데 ‘약속된 만남’만 하는 세일즈맨이 어디 있느냐는 반문이다. L씨는 “(사전 예약 규제를 받지 않는) 자동차 외판원이나 보험 설계사 등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영기 금융감독원 상호여전감독국장은 “은행, 인터넷 등 모집채널이 다양한데 굳이 노점에서 금융상품을 팔게 할 이유가 없다”면서 “(길거리 카드 모집은) 약관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제한해야 한다”고 반박했다.L씨는 “베테랑인 나도 하루에 5장 신규 계약하기가 힘들다”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카드 모집인으로) 뛰어든 40~50대 아주머니들은 하루에 1건도 힘겨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파라치(불법 카드 모집 등을 신고하면 포상하는 제도) 등 각종 규제가 새로 생겨난 데다 연초에 (소비자들이 근검을 다짐하며) 가장 많이 없애는 게 카드라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2002년 9만명에 육박했던 카드 모집인은 ‘카드 대란’ 때 1만명대로 급감했다가 5만명까지 회복됐으나 지난해 3만 6573명으로 다시 줄었다. 전년보다 27% 감소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박근혜 정부 대한민국의 과제] (5) 저출산·고령화 해소

    [박근혜 정부 대한민국의 과제] (5) 저출산·고령화 해소

    13년 전인 2000년 ‘고령화사회’(만 65세 이상이 인구의 7% 이상)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18년이면 ‘고령사회’(65세 이상 비중 14% 이상)에 접어들게 된다. 일본이 24년, 미국이 72년, 프랑스가 115년 걸린 ‘고령화사회→고령사회’ 도달을 우리나라는 불과 18년 만에 맞게 되는 것이다. 고령화와 저출산은 동전의 양면이다. 아이를 적게 낳으니 나라가 빨리 늙어 가는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는 나라를 뿌리부터 쇠약하게 만드는 일종의 재앙이다. 우리나라의 저출산, 고령화 속도는 무섭게 가속도가 붙어 있다. 박근혜 정부가 과거 어느 정부보다도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하는 이유다. 서울 동작구에 사는 이석례(59·여)씨는 자녀 셋이 석·박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 온 힘을 다해 뒷바라지했다. 늘그막에 애들 덕을 보겠다고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다들 크고 나면 최소한 노후 걱정은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자녀들이 결혼을 하고 나서도 아등바등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회의감에 빠졌다. “자기들 먹고살기도 힘든데….” 허무와 우울이 가슴을 때렸다. 이씨는 글쓰기를 통해 노후를 설계해 나갔다. 대학 문턱을 넘지 못해 배움에 목말랐던 이씨는 1998년 40대 중반에 방송통신대 국문학과에 입학해 10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다. 내친김에 문예창작 석사 학위까지 받은 이씨는 시인 겸 수필가로 등단했다. 한국어 강사, 논술 교사 등의 자격증도 따 요즘은 다문화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능력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멋진 할머니’가 되는 것이 이씨의 목표다. 서동진(52)씨는 은행원이었다. 1997년 외환 위기 때 다니던 은행이 퇴출되는 비극을 겪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한 서씨는 2001년 우리나라의 유자차를 중국의 대형 유통 매장에 입점시키며 ‘수출 유공자’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국산 차를 수출하기 위해 중국에 세운 유통회사를 현지 직원들의 농간으로 빼앗기고 말았다. 법정 투쟁 끝에 관련자들은 형사 처벌을 받았지만 막대한 비용 부담 때문에 회사를 되찾기 위한 민사소송을 포기했다. 2011년 빈손으로 한국에 돌아온 그는 재기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중소기업개발원 등에서 재기를 위한 교육을 받는 한편 중국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리포트 공모전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는 데 기여하면서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실시한 제2회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 에세이 부문 수상자들이다. 이씨와 서씨가 마냥 행복하기만 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들에겐 최소한 미래에 대한 희망은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자)가 가구주인 102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 소득 보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당 평균 노후 준비 부담액은 월 19만 8800원이었다. 금액 자체가 크지 않은 가운데 소득 계층별로 양극화가 심했다. 소득 하위 20%인 사람들은 5만 3600원에 불과해 상위 20%(49만 1200원)와 9.2배의 격차가 났다. 우리나라는 2001년 이후 출산율 1.3명 미만의 ‘초저출산’을 거듭해 왔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30년 5216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2060년에는 인구의 약 40%를 노인 계층이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 중 50세 이상의 비중은 2005년 20%에서 2016년 30%, 2051년 40%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생산가능인구가 줄면 세금 감소 등으로 재정 수입은 줄지만 노인들을 위한 복지 지출은 증가한다. 조세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국내총생산(GDP)의 9.6%였던 공공복지 지출이 2050년에는 21.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재정도 저출산의 여파로 압박을 받게 된다. 보건사회연구원은 2055년에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수급자보다 적어지고 건강보험의 누적 적자가 2030년 3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대선 과정에서 출산율 증대의 해법으로 ▲보육시설 확충 및 양육비용 국가 지원 확대 ▲임신 기간 중 근로시간 단축, 아빠 유급 출산휴가 실시 등의 여성 근무 여건 개선안을 제시했다. 고령화에 대비해서는 ▲정년 연장 및 노인 일자리 확대 ▲중증질환에 대한 100% 건강보험 적용 등을 공약한 상태다. 박 당선인은 후보 시절 “법안을 제정한다고 해서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시키고 큰 부담 없이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잘 지원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저출산을 막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차기 정부가 임기 5년 동안 저출산, 고령화를 해소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고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얼마만큼 확충하느냐 하는 것은 다른 얘기다.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첫발을 들이는 2018년은 박근혜 차기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해다. 그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저금리 저성장시대’ 보험사 위기탈출 5대 키워드

    ‘절벽을 향해 달리는 기차’.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난해 12월 한 세미나에서 국내 보험사의 영업행태와 위험도를 빗대 표현한 말이다. 이처럼 보험업계의 2013년은 벼랑 끝에 서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금리·저성장이라는 난제 속에 시장 포화로 인한 이익 축소, 규제 강화, 경기 불황까지 겹쳐 내우외환 상태다. 장기 저수익 시대를 맞아 위기 탈출에 나선 10개 보험사들은 3일 보장성 상품 판매와 기존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는 등 ‘곳간’은 지키고 대체 투자 대상을 물색하는 등 ‘새 길’을 찾는 것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올해 키워드의 첫번째는 기본 지키기다. 동양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미래에셋생명 등은 저금리에 따른 역마진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저축성 보험보다 금리 부담이 적고 보험상품의 기초로 꼽히는 보장성 상품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동양생명은 보장성 상품 비중 목표를 지난해 38.7%보다 8% 포인트 높은 47%로 잡았다. 설계사 채널 강화 등 전통적 영업 방식 강화도 눈길을 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KDB생명은 기존 대면조직 내 ‘우수설계사 집중 육성’ 목표를 세웠다. 고객중심 가치를 우선으로 둔 곳도 적잖다.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핵심 정책방향으로 내세우고 있고 최근 소비자보호 기능 강화가 주된 이슈로 떠오른 것도 무관치 않다. 보험사들은 소비자 권익 향상과 이를 통한 신뢰 확보가 시대적 사명이라는 기치 아래 단순한 민원 예방이 아닌 감동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이달 중으로 소비자 민원업무를 전담으로 처리하는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고객의 불만·요구사항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보험 완전판매 정착을 확고히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은 기존 고객에 대한 유지서비스를 업그레드하는 ‘평생 든든 서비스’ 강화로 ‘집토끼’를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살빼기에 나선 곳도 있다. 수익성이 부진한 지점 통·폐합으로 조직슬림화에 나선 것이다. 우리아비바생명 관계자는 “영업 조직 내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인력 재배치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성장 동력 찾기도 열심이다. 노년층을 겨냥한 은퇴시장이나 해외 등으로 눈을 돌리는 곳이 많다. 현대해상보험은 어린이, 청소년,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품개발에 관심을 보인다. 또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 인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첨단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영업 지원 시스템 강화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대체투자처 발굴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 등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현대해상은 부동산 및 기업대출에 각각 눈을 돌리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부고]

    ●정대원(ADT캡스 상임고문·전 포천경찰서장)씨 별세 진혁 서린(서울신문 국제부 기자)씨 부친상 이경남(SKC IHC팀 대리)씨 장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227-7594 ●정경수(MBC경남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2650-2741 ●채수영(사업)수종(포춘코리아 편집국장)씨 부친상 2일 영등포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2679-4444 ●류해인(전 구로고 교장)씨 별세 세형(전 산림조합 개혁기획단장)태형(LG CNS 전문위원)씨 부친상 최용규(전 산림청 차장)이종현(꾸메건축 대표)김보라(보라치과 원장)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3010-2292 ●박광수(전 화신산업 전무)씨 별세 영환(CBS 선교협력국장)장환(사업)승환(대호씨오엠 이사)씨 부친상 홍건표(사업)김용(사업)씨 장인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258-5940 ●정인영(전 산업은행 부총재보)씨 별세 동화(자영업)유경(자영업)씨 부친상 최종수(충남대 교수)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40분 (02)3410-3151 ●김광구(전 근화제약 상무)씨 별세 지현(회사원)씨 부친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낮 12시 30분 (02)2258-5940 ●장창규(제일 대표이사)철규(한겨레신문사 출판미디어국장)씨 부친상 이도환(도현카센터 대표)서양식(LIG보험설계사)씨 장인상 2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53)965-7101
  • 인수위 구성 일정 빠듯… 늦어도 이달말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

    인수위 구성 일정 빠듯… 늦어도 이달말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식(2월 25일)을 55일 앞둔 1일 인수위원회 분과위원장 인선에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당시 17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일주일 만인 12월 26일 인수위 구성을 끝낸 것과 달리 박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31일 조직도를 겨우 완성한 터라 남은 일정은 더욱 빠듯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1월 초 인수위 인선을 마치는 대로 정부 조직 설계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늦어도 1월 말까지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확정, 발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과학기술부(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정보통신부의 부활을 약속한 점으로 미뤄 볼 때 규모는 현행 15부 2처 18청인 정부 조직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박 당선인은 인수위로부터 1차 업무보고를 받은 뒤 새 정부가 추진할 주요 정책 발표도 병행하게 된다. 신년사 등을 통해 민생과 통합을 강조한 만큼 ‘4대 중증질환 100% 건강보험 적용’ ‘선별적·맞춤식 취약 계층 지원’ 등의 복지정책이 가장 먼저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5년 전 이 대통령은 1월 말쯤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과 ‘영어 몰입교육’으로 불린 영어 공교육 강화안을 발표했다가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1월 말에서 2월 초쯤에는 차기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가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례에 따르면 당선인이 총리 예비 후보자를 2~3배수로 압축한 뒤 그들에게 검증 동의서를 보내고 예비 후보자가 동의하면 검증 과정을 거쳐 1명의 후보자를 내정하게 된다. 내정은 당선인이 후보자를 직접 만나 통보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왔다. 총리 후보자가 지목되면 2월 초중순쯤 청와대에서 일할 대통령실장, 경호처장을 비롯해 수석들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장관으로 내정될 국무위원 명단도 발표된다. 박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식 전후로 정부 조직 개편안 국회 통과, 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 및 표결,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등의 과정을 거친 뒤 18대 대통령으로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인수위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 취임 이후 30일까지 존속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전문가 100인에게 물어본 새해 경제] 경제 수장감으로 김종인·이한구·김광두 순 꼽아

    [전문가 100인에게 물어본 새해 경제] 경제 수장감으로 김종인·이한구·김광두 순 꼽아

    경제민주화, 위기 극복, 화합. 31일 전문가들이 새 정부 경제수장 적임자로 김종인(73)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꼽으면서 들었던 키워드다. 누가 경제수장이 되든 꼭 풀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민감한 질문이라 100명 중 42명만 답했지만, 응답자의 23.8%(10명)가 김 전 위원장을 추천했다. 경제부총리 부활에 대해서는 찬성이 많았다. 68명이 찬성했고, 반대는 15명에 그쳤다. 김 전 위원장을 추천한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공약 1번이 경제민주화였고 김 전 위원장이 이를 대표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김병권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은 “새 정부 초기에 김 전 위원장이 직접 경제민주화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경제개발 5개년 계획 후반부에 추진됐던 의료보험제도가 김 전 위원장의 손을 거쳤다는 점,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수석으로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한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한 점 등 과거 경력도 반영됐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노영훈 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혁신적 마인드”를 강점으로 꼽았다. 김 전 위원장은 총리 등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다음으로 이한구(68)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1.9%(5명)를 차지했다. 이 대표는 행정고시 7회 출신으로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이재과장과 대우경제연구소장,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등을 거친 ‘친박계 대표 경제통’이다.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있어 경제 사안에 밝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광두(66) 서강대 명예교수를 경제수장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9.5%(4명)다. 2007년 대선 경선 때부터 박 당선인을 도와 온 ‘5인 공부모임’ 출신으로 당시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를 만들었다. 이어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을 세워 원장을 맡고 있다. 시장주의를 강조하는 정통 ‘서강학파’의 좌장이며, 선대위에서 힘찬경제단장을 맡았다. 강태영 포스코경영연구소장은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인물로 시장정책에 소신이 있다”고 평가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도 “경제학에 풍부한 지식을 갖췄고 새 정부 기조를 가장 잘 이해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58·경북 경산) 새누리당 의원도 3명으로부터 적임자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각 2명), 강만수·윤증현 전 재정부 장관(각 1명) 등 전·현직 장관들도 거론됐다. 정책추진의 연속성 등이 이유였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경제·산업부 종합 ■ 설문에 참여해 주신 분 (가나다순)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 ●강태영 포스코경영연구소장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 ●김경배 금융투자협회 이사 ●김규복 생보협회장 ●김 균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김극수 무역협회 기획실장 ●김병권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 ●김성수 코트라 글로벌기업협력실장 ●김영식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김종석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김지환 하나대투증권 센터장 ●김태동 성균관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김홍인 현대그룹 상무 ●노영훈 조세연 선임연구위원 ●문재우 손보협회장 ●문홍성 ㈜두산 전략지원실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민왕일 현대백화점 재경담당 상무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박상규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박상협 코트라 해외투자지원단장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박종갑 대한상의 조사2본부장 ●박찬영 신세계 경영기획실 상무 ●배상근 전경련 경제본부장 ●변양규 한경연 거시정책연구실장 ●서동면 삼성그룹 상무 ●서민우 KT 상무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송의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송형근 무역협회 미래산업실장 ●송홍선 자본시장연 펀드연금실장 ●신광철 롯데미래전략센터 이사 ●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신승관 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 ●신인석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신창목 삼성연 수석연구원 ●양갑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 ●안홍진 효성 전무 ●여은주 GS그룹 전무 ●오석태 SC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오성진 현대증권 센터장 ●오정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오혁종 코트라 정보기획실장 ●원윤희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교수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인사]

    ■여성가족부 ◇승진 <서기관>△다문화가족정책과 박선옥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 황정모◇서기관 승진△기획총괄팀장 김향규△북한인권〃 이용근 ■서울시 ◇국장급 이상△행정국 장정우 송경섭 김영호 김인철 황치영 김기학 이갑규 최광빈 고동욱 최진호 정수용 강병호 권기욱△시의회사무처장 권혁소△경제진흥실장 최동윤△행정국장 류경기△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강석△서울의료원 최임광△상수도사업본부장 정연찬△한강사업〃 한국영△노원구 안승일△대변인 이창학△산업경제정책관 문홍선△고용노동〃 장혁재△기후변화〃 김용복△전국시도지사협의회 장경환△서울산업통상진흥원 장인송△교육협력국장 안준호△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김준기△서울시립대 행정처장 김영한△성동구 유재룡△성북구 김병환△도봉구 김재정△구로구 한수동△금천구 박문규△강동구 신용목<직무대리>△도시기반시설본부장 조성일△인재개발원장 남원준△푸른도시국장 오해영△물관리정책관 정만근△주택건축〃 강맹훈△시민소통기획관 김선순△정책〃 황보연△경영〃 이병한△마곡사업추진단장 서노원△복지정책관 이충열△교통운영관 박영섭△관광정책관 서정협◇과장급 전보·승진△정보공개정책과장 조영삼△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장 김형근△지방기술서기관 유성종 이철해 남영진 한선희 신중수 한유석 이승진 ■경북도 ◇국장△문화관광체육 송경창△환경해양산림 최종원△보건복지 황병수△행정지원 김재홍◇부시장△포항 정병윤△경주 김상준△안동 최태환△구미 윤정길△경산 김승태△김천 김장수△영천 권오승◇부군수△의성 김병삼△영양 은종봉△청도 이영목△예천 이왕용△울진 김정일◇3급△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정강수△보건환경연구원장 김광호◇4급△입법정책관 김동환△전문위원 전용환 이재일 ■경남도 ◇승진 <4급>△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장 제윤억△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조현준△농업기술원 소득생활자원과장 박정임 ■한국조폐공사 ◇임용△화폐본부장 전재명◇1급 <승진>△경영평가실장 박성현△미래전략〃 김영석△화폐본부 인쇄처장 채정수<전보>△관리처장 송석현△노사협력실장 성낙근△화폐본부 주화처장 정명국△제지본부 생산처장 염병출△ID본부 생산처장 한상학 ■중소기업진흥공단 ◇승진 <1급>△홍보실장 김대규 △감사〃 우석제△지속경영〃 이용석△융합금융처장 김중남△중소기업연수원장 이은성△인천서부지부장 최원우△충북지역본부장 정연모 △경남동부지부장 김의선 ■한국연구재단 △경영관리본부장 지정규△국제협력센터장 조순로◇실장△인문사회연구지원 이지근△인재양성지원 유정기△교육기반지원 박정호△산학협력지원 김한기△경영 박길수△지식정보 이상대△국제협력기획 이한진△미주구주협력 이종현△성과확산 안화용 ■KBS △심의실장 황우섭△홍보〃 김홍식△글로벌전략센터장 이정옥△콘텐츠사업국장 오강선△광고〃 노남종△편성센터장 전진국△아나운서실장 김흥수△영상제작국장 곽노창△해설위원실장 전복수△보도국장 김시곤△보도국 주간(인터넷뉴스) 직무대리 성창경△주간(취재) 이준안△주간(편집) 정지환△시사제작국장 백운기△교양국장 직무대리 백항규△예능국장 박태호△드라마국장 직무대리 이강현△외주제작국장 김성수△제작리소스센터장 장수기△TV기술국장 직무대리 이창형△보도기술국장 김영종△라디오기술〃 윤명진△건설인프라주간 직무대리 김하영△뉴미디어센터장 김경수△기술전략국장 김명환△방송시설〃 김칠성△네트워크관리〃 김대현△창원방송총국장 금동수△광주〃 이선재△전주〃 양희섭△감사실장 정복승△스마트KBS추진단장 은문기△수신료현실화추진〃 윤준호△경영관리국장 김용주 ■MBC △기획홍보본부 특임국장 정용준△시사제작2부장 유재용△보도본부 특임국장 서태경△보도국 취재센터장 최기화△〃뉴스데스크 편집부장 오정환△〃주간뉴스부장 고주룡△뉴미디어뉴스국 SNS뉴스부장 최혁재△스포츠국 스포츠기획사업부장 김종현△시사제작국 부국장 심원택△보도전략부장 박장호△보도국 경제부장 이효동△〃사회2부장 이동애△〃문화과학부장 지윤태△〃국제부장 이호인△〃기획취재부장 민병우△〃중부권취재부장 황외진△〃편집1센터장 조상휘△〃주말뉴스부장 김소영△〃편집2센터장 정연국△〃뉴스투데이 편집부장 조문기△〃뉴스투데이 앵커 이주승△뉴미디어뉴스국 인터넷뉴스부장 김경태△스포츠국장 이형관△스포츠국 스포츠제작부장 백창범△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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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정부시대 정책 분석 (5)복지분야

    박근혜 정부시대 정책 분석 (5)복지분야

    차기 정부의 복지정책은 현 이명박 정부의 기조를 이어가면서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空約)은 하지 않겠다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무상보육, 기초생활보장 제도 등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지원 범위만 넓히기로 한 것이 그런 맥락이다. 그만큼 약속이 지켜질 가능성은 높지만 혁신적인 복지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지난 한해 동안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무상보육은 박근혜 정부에서도 유지된다. 만 0~2세의 보육료 전액을 국가가 지원하면서 현재 만 0~2세에게 지급되는 양육수당을 만 5세까지 확대, 0~5세 무상보육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무상보육은 국가가 보육을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출발했지만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그동안 부모들은 보육료 지원에 비해 양육수당이 턱없이 적은 탓에 가정양육을 포기하고 보육시설로 아이를 보냈고, 맞벌이 부부들은 전업주부에게 밀려 아이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해 발을 굴렀다. 이런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9월 맞벌이 여부에 따라 보육료를 차등 지원하고 양육수당을 양육보조금으로 확대 개편해 부모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국회의 반대에 부딪혔다. 현행 제도를 이어가면서 올해 제기됐던 문제점을 해결하기에는 박 당선인이 제시한 대책이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다. 박 당선인은 현재 만 0~2세에게 지급되는 양육수당을 만 5세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액수가 지금과 같은 월 10만~20만원 선이어서 부모들에게 어린이집 대신 가정양육을 선택하도록 할 충분한 유인책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을 매년 150개 확충하겠다고 했으나 이 중 100개는 기존 어린이집을 전환하는 것이고 신규 설립은 50개, 5년간 250개에 그친다. 무상보육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부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합의가 필수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여야 할 것 없이 현행 무상보육을 이어가자는 의욕이 강하지만 무상보육을 대폭 손질해야 한다는 보건복지부의 주장도 강한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 고갈을 이유로 두 손 든 지자체를 설득하는 것도 관건이다. 국회에서는 영·유아 무상보육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자체 지원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지자체의 부담을 대폭 줄이고 무상보육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박 당선인은 건강보험과 관련, ▲건강보험 보장률 80% 확대 ▲암, 뇌혈관질환 등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률 100% 확대 등 정책을 내놓았다. 현재 건강보험 보장률은 62% 정도로, 국민건강보험공단쇄신위원회는 지난 7월 보장률을 80%로 확대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4대 중증질환의 보장률은 75% 정도다. 전문가들은 의료비 폭등의 주요 원인인 비급여를 대폭 손보지 않는 이상 목표 실현이 어렵다고 지적한다. 박 당선인의 정책에는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에 대한 해법이 명확하지 않은 데다 간병비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설립해 일종의 사회공헌 형태로 지원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정책팀장은 “박 당선인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한다면서 정작 비급여 진료비를 줄이는 방안을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임기 내에 보장성을 얼마나 어떻게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없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 4대 중증질환을 100% 보장한다는 계획은 특정 질환만 선별해 보장성을 높이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200만~400만원인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를 10등급으로 세분화해 50만원과 500만원 구간을 신설하고, 12세 이하 아동의 필수 예방접종비를 무상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난임 부부의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지원대상과 지원비가 확대되고 분만 취약지에 공공형 산부인과가 신설되는 등 임신·출산 지원은 현행 제도를 유지하면서 규모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노인복지정책 중에서는 현행 ‘기초노령연금’을 ‘기초연금’으로 전환하고 지급액을 지금의 2배로 올리겠다는 계획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대 월 9만 4000원으로 ‘용돈’ 수준인 노령연금으로는 노인 빈곤을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복지부에서는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줄곧 반대해 왔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기초연금 예산 충당을 위해 국민연금과 통합운영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기초노령연금과 국민연금은 애초부터 ‘주머니’가 다르다는 점이 문제다. 국민연금 가입자들 사이에서 재정 고갈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국민연금 재정으로 기초연금을 충당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또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기존 1~3등급 외에 4~5등급을 신설해 대상자가 확대된다. 이미 현 정부에서도 3등급 인정 점수가 완화되는 등 대상자 확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독거 노인이나 저소득 노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등급 판정 기준에 생활환경이 새로 포함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임플란트 진료비를 건강보험 급여화하는 정책은 대상자를 노인에 한정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개선 방향으로는 ▲차상위계층(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을 중위소득 50%로 확대 개편 ▲의료·교육·주거 급여 등을 맞춤형으로 재설계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을 내놓았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그동안 최저생계비 기준은 너무 낮고 부양의무자 기준은 너무 넓어 광범위한 빈곤 사각지대를 만든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차상위계층을 확대 규정하는 것이 큰 변화로 평가되며 부양의무자의 소득인정액 기준 상향 조정, 주거용 재산에 대한 공제 확대, 재산의 소득환산율 개선 등은 현 정부에서 진행돼 온 사안을 차기 정부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빈곤선의 기준을 과도하게 낮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최저생계비는 새 정부 들어서도 획기적인 개선이 어려워 보인다. 최저생계비 산출방식으로 생활 필수품의 최저 수준을 화폐가치로 환산해 정하는 현 방식을 유지하거나, 상대적 빈곤을 기준으로 정하되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김은정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간사는 “차상위계층을 확대 규정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최저생계비를 인상해 비수급 빈곤층을 수급자로 포괄하기보다 차상위계층으로 설정해 부분적인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것”이라면서 “현재 비수급 빈곤층도 보호에서 제외돼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확대된 차상위계층 모두를 실질적으로 정책 대상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당선인이 제시한 장애인 복지정책으로는 ▲장애인연금 2배 인상 및 기초연금 전환 ▲활동지원제도 하루 최대 6시간→24시간 확대 ▲장애인 등급제 개선 ▲발달장애인법 제정 등이 있다. 장애인단체에서 줄기차게 요구해 온 사안을 공약에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장애인연금의 기초연금 전환은 기초노령연금과 같은 이유로 난항이 예상된다. 또 활동지원 대상 장애인을 5년 안에 현행 1급에서 3급으로 확대한다는 현 정부의 정책도 예산 문제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지원시간을 하루 24시간으로 늘릴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이미 국회에 제출된 발달장애인법을 제외하면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자칫 선언적 구호에 그칠 공산이 크다. 복지 분야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도 추진된다. 박 당선인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3교대 근무 도입,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시설, 보육시설 등 종사자의 급여수준 체계화 등을 정책으로 내놓았으며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확충하고 사회복지 분야에 우선 배치되는 사회복무 요원을 확대하는 등 인력도 충원키로 했다. 또 실직자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직장퇴직 후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이동하는 사이에 건보료 인상을 유예하는 임의계속가입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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