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험 설계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개그맨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선거 홍보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검사 기소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시의원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38
  • TV홈쇼핑 통한 고용 창출, 삼성화재 RC 모집방송

    TV홈쇼핑 통한 고용 창출, 삼성화재 RC 모집방송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7일 오후 11시 50분부터 60분 간 삼성화재 보험설계사(RC: Risk Consultant) 모집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학력, 연령, 근무 연한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모집인원 제한이 없다. 롯데홈쇼핑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희망자는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에 있는 대리점의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단계별 강의와 1:1 보험전문가 코칭, 보험설계사 동행체험 등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가로 양성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소지한 롯데홈쇼핑 보험전문 쇼호스트 최태일, 김지애씨와 삼성화재 현직 RC들이 직접 출연해 RC가 하는 일, 지원자격 및 선발 기준, 보수 및 처우, 복지 등을 설명한다. 또 억대 연봉의 보험설계사들의 성공담과 RC의 하루 일과를 담은 영상물도 방영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롯데홈쇼핑 금융상품팀 이규웅 과장은 “보험설계사는 보험계약 체결 중개뿐만 아니라 재무상담, 생활설계, 대출상담 등 가정 금융설계자의 역할까지 하는 전문성을 띈 직업이다.”며 “이번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모집 방송은 연령대, 경력 등의 제한이 없어 직업을 갖고 싶은 전업주부,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학생, 이직을 고려중인 직장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LG생활건강 ‘오휘 뷰티컨설턴트’ 모집방송을 통해 홈쇼핑을 통한 일자리창출이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공정위 진입규제 허물기 2년 성과·전망

    공정위 진입규제 허물기 2년 성과·전망

    “진입규제는 규제 중 최악의 규제”(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발걸음이 빠르고 거침없다. 진입장벽 허물기에 나선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 내에 예정한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속내다. 공정위는 지난해 9월 26개 진입규제 완화계획을 담은 ‘1차 경쟁제한적 진입규제 개선 방안’을 내놓았고, 지난 4월에는 20개 과제를 추가한 ‘2차 진입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특정 규제에 초점을 맞춰 두 차례 이상 개선안을 내놓은 것이 이례적이다. 진입규제로 인해 만들어진 일부 산업분야의 독과점구조 폐해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담합 등 불공정행위를 사후 적발해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경쟁제한적 시장구조를 바로잡을 수 없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경쟁당국의 잰걸음 행보 배경에는 진입규제 완화가 국내 경제 난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깔렸다. 우선 잠재성장력 확충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경제규제로 인해 소모되는 비용이 연간 75조원에 이른다. 국내총생산(GDP)의 9.2%(2006년 기준)에 달하는 규모다. 국내의 총 경제규제(2179건) 중 진입규제(768건)의 비율은 35%.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현행 진입규제를 절반으로 줄이면 경쟁 활성화에 따른 총 요소생산성 증대로 잠재성장률이 0.5%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출산·고령화 및 내수 부진 등으로 잠재성장력 저하를 우려하는 우리 정부로선 솔깃한 예측이다. ●잠재성장력 확충·고용증대 고용증대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진입로를 넓혀 유망 기업이 시장에 많이 들어오면 일자리는 그만큼 늘 것이라는 기대다. 실제 신규기업 진입률(신생회사가 시장에 들어온 비율)이 2002년 20.6%에서 2008년 12.2%로 떨어지는 사이 국내 고용창출률도 13.7%에서 7.6%로 하락했다. 산업연구원은 진입규제가 10% 줄면 일자리 7만 5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때문에 모두 46개인 2차 진입규제 완화 종목 중 13개가 고용창출 여력이 큰 서비스분야다. 공정위는 예컨대 우체국이 독점하던 신용카드 배송업무를 민간에 맡기면 10여개의 중·소업체가 생겨 약 5000명의 배송원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3차 규제완화 서비스·금융업 포함 진입규제 완화를 위한 법 개정 작업 등이 현재까지는 ‘시간표’에 맞춰 진행 중이다. 1차 과제 26개 중 지난해 4건을 마무리하기로 했는데 이 중 3건을 계획대로 처리했다. 완료된 진입규제 항목은 ▲신용카드 배송업무의 민간 개방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자 교육기관 확대 ▲전통주의 인터넷 판매 허용 등이다. 공정위는 법 개정 주체인 소관부처들을 독려해 올해 6월까지 19개 분야의 진입규제를 완화하고 나머지 25개 과제도 2년 내 규제의 벽을 허문다는 방침이다. 신영선 공정위 시장구조개선정책관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국경위)에서 부처 간 합의를 이룬 뒤 진입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어서 대체로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가시밭도 곳곳에 있다. 기존 시장에 진출해 있던 이해당사자의 반발이 여전히 거세다. 시장 참여자가 늘면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지난해 8월 1차 진입규제 개선방안 추진 과정에서 개최 예정인 공청회 4건이 기존사업자의 토론회장 점거로 진행되지 못하기도 했다. 규제 관련 인·허가권을 쥔 부처 설득도 쉽지 않다. 예컨대 대량화물 화주의 해운업 진출을 허용하기 위해 진입규제 완화를 추진하면 국토해양부가 영세 해운업체 붕괴를 이유로 반대하는 식이다. 이 안건은 국경위의 조율로 부처 간 합의를 이뤘으나 향후 추가적 진입규제 완화안을 마련해야 하는 공정위로선 다시 부딪쳐야 할 고민거리다. 공정위는 서비스업과 금융업 등에 여전히 완화해야 할 진입규제가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추가과제를 담은 3차 진입규제 개선 방안 마련작업에 조만간 착수할 계획이다. 3차 방안에는 산재보험, 도시가스 소매업, 정보 통신공사 설계·감리업 등 이해 당사자의 의견조정이 필요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국회의장 비서실·대변인실 <국회의장 비서실>△정무수석비서관 이봉건△정책수석〃 조정만△비서관 정승민 오주한 김철희(2급) 윤선형 박인(3급) 김완영(4급)<국회의장 대변인실>△부대변인 배준영△비서관 장인석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장 최병록 ■관세청 ◇부이사관 승진 △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피재기△부산세관 통관〃 박병호◇과장급 전보 <관세청>△관세청장 비서관 이종욱△대변인 주시경△운영지원과장 김대섭△감찰팀장 김영균△특수통관과장 윤이근△세원심사〃 김광호△법인심사〃 이종익△관세국경감시〃 이돈경△외환조사〃 한창령△국제조사팀장 강대집<지방세관>△서울세관 조사국장 이원석[세관장]△안양 조민호△대전 최환조△천안 황충조△청주 유영한△김포 최규완△용당 유명걸△김해 김승효△양산 김학용△창원 윤형구△인천공항국제우편 이재길△구미 임중철△울산 김용태△목포 윤홍식△여수 전인철△군산 정종기[인천공항세관]△출입통관국장 이국행△조사감시〃 민수식[부산세관]△심사국장 김종호△조사〃 정순열△감시〃 김양섭[인천세관]△심사국장 박만석△조사감시〃 박천만[관세국경관리연수원]△교수부장 박재호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 이준한△감사담당관 이광순<식품안전국>△식품관리과장 윤형주△식품안전정책〃 황성휘△식중독예방관리〃 박일규 ■우정사업본부 ◇서기관 전보 △보험사업단 보험심사팀장 전제구 ■대구시 ◇전보 △자치행정국장 김선대△건설관리본부장 이재욱△정책기획관실 이상헌 권대용 황재찬△공보관 정하진◇직무대리△보건복지여성국장 이영선△건설방재〃 김종도△공무원교육원장 진용환△환경자원사업소장 정병근◇파견복귀△문화체육관광국장 최삼룡◇파견△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지원과 홍승활◇전출·전입△달성군 부군수 이우순△상수도사업본부장 김상준◇공로연수파견△자치행정국 총무인력과 최옥자 조원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장 이종철△총무과장 오병집△자치행정〃 김광석△총무과 강상석 이광호 ■서울 금천구 ◇3급 승진 △부구청장 정영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부장급 △경영전략본부장 이용진△예술진흥〃 박두현△문화사업〃 이성겸◇부장급△경영인사부장 이용훈△기획예산〃 양경학△지원심의실장 김창욱△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장 양효석 ■한국전기안전공사 ◇승진 △전기안전기술교육원장 이상목△성장동력본부장 이상조△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서부지사장 송종규△성장동력본부 엔지니어링사업단장 임동훈△전력설비검사〃 설병수△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지사장 문이연△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남부〃 이경남◇이동△경기지역본부장 박지현△경기북부〃 윤덕량△부산울산〃 이기종△경영기획처장 이근재△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중부지사장 이영철△전북지역본부 전북서부〃 류선희△경기지역본부 경기서부〃 김학용 ■한국산업인력공단 ◇1급 승진 △해외취업국장 정진영△경북지사장 추경현◇2급 승진△자산운영팀장 최정인△국제교류〃 최희숙△경기북부지사 필기시험〃 주원기△책임연구원 신용철◇1급 전보△서울지역본부장 이원박△대구지역〃 이승묵△직업능력촉진국장 허상철△서울남부지사장 류헌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글로벌녹색전략연구센터장 김광임△환경전략연구본부 기후경제연구실장 김용건 ■한국광고주협회 △사업본부장 곽혁△경영지원실장 권희철△기획조사팀장 홍헌표△대외협력〃 성윤호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 우영무△법인주식3팀장 오응진 ■LIG투자증권 ◇부서장 △IPO팀장 오정준 ■삼성전자 ◇전무 승진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이영희 ■두산그룹 ◇기존임원 승진 <두산중공업>△원자력BG(Business Group)장 김하방△주단BG장 고석희△원자력BG설계/생산 총괄 김상진△원자력BG영업/사업관리 총괄 박정용△발전BG P/E Center장 김혁△발전BG관리 총괄 배경조△기술연구원 미래사업기술개발센터장 김정태△발전BG DPS India법인장 이종기△건설BG 해외플랜트 총괄 김헌탁△주단BG 두산 IMGB 법인장 윤형철<두산인프라코어>△엔진BG Global Sourcing & Strategy 이종대<두산>△전자BG Advanced Materials 사업부장 이윤석△DST 운영총괄 김병영<두산건설>△경영지원 부문장 안홍수△건축개발사업1 이병화<두산엔진>△생산부문장 정광현<두산메카텍>△경영지원본부장 신호선<두산캐피탈>△국내영업본부장 박영수◇신규임원 승진 <두산중공업>△권일준 김대규 김무용(연구위원) 김승원 김영일 김재득 박금서 박세완 박준영 박홍욱 신종수 오중희 유석현 유춘복 유호영 임재구 전병일 제후석 진원태 진창기 최상민<두산인프라코어>△김경운 김석준 남권오 문경숙 민경필 박익균 박인열 배규호 백형범 이재기<두산>△고영진 김대창 박송 김성철 강석주 김명중 김용운 박영호 임재철 백승암<두산건설>△곽승환 유태광<두산엔진>△고영찬 박인원 전재영 조왈생<두산메카텍>△유승호<두산캐피탈>△강동욱 심우강<오리콤>△박만호 박병철 ■르노삼성자동차 ◇신규영입 <부사장>△R&D본부장 필립 게랑부토◇부사장 승진△제조본부장 오직렬 ■하이트진로그룹 <하이트맥주>△부사장 최광준◇상무 승진△강원공장장 구자윤◇상무 전보△법무·물류·경영지원담당 이인우△IT·교육·업무혁신담당 김영태△마산공장장 조판제◇상무보 전보△전주공장장 김진국<진로> ◇부사장 전보△미국법인장 이영진◇전무 전보△생산·연구소·인사담당 손봉수 ■한국콜마 △화장품부문 마케팅본부 부사장 최현규◇전무△피부과학연구소 김진준△제약부문 품질관리본부 권돈선△기획관리부문 윤상현◇상무△화장품생산본부 홍이표◇이사△화장품부문 마케팅본부 이병효△제약부문 생산본부 김수관◇실장△기획관리부문 한상복△피부과학연구소 채희원<콜마북경>△동사장 윤규한△부사장 박성호 ■AT커니 ◇승진 △부사장 강세종△파트너 박기현 ■토마토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전무이사 남성휘<토마토2저축은행>△전무이사 차동구 원종만
  • 성폭행범 절반이 조사과정서 거짓말

    보험설계사 김모(34·여)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보험 고객인 박모(36)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박씨는 “식사 한 번 대접하라.”며 접근했다. 박씨가 억지로 권한 술에 만취한 김씨는 서울 영등포의 한 모텔로 끌려가 변을 당했다. 다음날 김씨는 박씨를 경찰에 고소했으나 박씨는 “데려다 주고 그냥 나왔다.”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증거도, 목격자도 없었다. 수사는 난항을 거듭했다. 이에 경찰은 박씨에게 거짓말탐지기를 사용했고, 결과는 ‘거짓’으로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증거를 대라며 버텼다. 우여곡절 끝에 경찰의 집요한 수사로 박씨가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성폭행 피의자를 붙잡고도 혐의를 입증하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비용 낭비를 초래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행범의 자백을 받은 건 엄청나게 운 좋은 경우”라고 말했다. 성폭행 피의자 태반이 사실을 털어놓지 않고 버티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폭행범의 절반가량은 경찰에서 ‘거짓 진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강도·절도·폭력·방화 등의 다른 주요 범죄 피의자들에 견줘 거짓 진술의 빈도가 훨씬 높다. 성폭행범의 상당수가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갖고 있는 데다 성폭행 수사가 피해자 진술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성폭행 피의자를 붙잡고도 수사에 난항을 겪는 사례가 빈번한 것이 이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30일 경찰청의 ‘2009 사범별 거짓말탐지기 검사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조사한 성폭력범 879명 가운데 49.4%(435명)가 거짓 진술을 했다. 이는 살인(19.8%), 강도(33.7%), 절도(36.3%), 폭력 (43.5%), 방화(47.5%)의 거짓 진술 비율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경찰 관계자는 “거짓말탐지기는 범행을 부인할 경우 ‘심리적 압박용’으로 주로 사용하는데, 특히 성폭력 사건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그만큼 발뺌하거나 거짓 진술이 많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성폭행범들이 거짓 진술을 하는 이유를 크게 네 가지로 분석했다. 무엇보다 성폭행범들 가운데 상당수가 다른 범죄자와 달리 거짓말이 습관화돼 있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 치정, 원한, 금전 등 피해자와의 갈등이나 생계 유지가 주원인인 범죄와 달리 성적 욕구나 충동으로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죄의식 없이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성폭행범은 죄의식이 적은 반사회적 인격을 가진 사람이 유달리 많다. 김수철·김길태·조두순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세번째는 목격자, 유전자(DNA), 흉기 등 증거확보 가능성이 높은 다른 범죄와 달리 피해자 진술에만 의존해야 하는 범죄 성격 때문이다. 사회나 교도소 내부에서 강간범들을 멸시하고 질타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현재 경찰은 수사에서는 크게 두 종류의 거짓말 탐지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혈압, 맥박, 호흡, 심장·피부반응 등으로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탐지기와 증거물 등으로 뇌파를 분석하는 뇌파검사기가 있다. 탐지기는 지방청별로 1~2대씩, 뇌파검사기는 검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10여곳이 보유하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중화경제공동체 ‘차이완 시대’ 열렸다

    중화경제공동체 ‘차이완 시대’ 열렸다

    중국과 타이완을 하나의 시장으로 묶는 중화 경제공동체 시대가 열렸다. 중국과 타이완은 29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제5차 양안회담을 열어 관세 철폐와 서비스 시장 개방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에 서명했다. 양안 사이에 사실상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것이다. 외신들은 ‘차이완(CHIWAN: 차이나와 타이완의 합성어) 시대’가 열렸다고 타전했다. ●108개 품목은 발효직후 무관세 양안 관계를 전담해 온 천윈린(陳雲林)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 회장과 장빙쿤(江丙坤)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이사장은 이날 양측 정부를 대신해 ECFA 문서에 서명했다. 협정은 타이완산 539개 품목과 중국의 267개 품목에 대한 상호 무관세(단계적 관세 철폐) 혜택과 20개 업종에 대한 시장 개방을 핵심 내용으로 했다. 이들 조기수확 대상 품목들은 즉시 관세 폐지 또는 감면 등 단계적 철폐를 거쳐 2년 내에 관세를 없애게 된다. 타이완의 539개 조기수확 품목 가운데 108개는 ECFA 발효 직후 무관세 혜택을, 나머지는 2년 동안 3단계를 거쳐 무관세 혜택을 누리게 된다. 서비스 분야에서 중국은 은행, 증권, 보험, 회계, 컴퓨터 서비스, 연구·개발, 컨벤션, 전문설계, 수입영화쿼터, 병원, 민용항공기 수리 등 11개 업종을 우선 개방한다. 반면 타이완은 연구·개발, 컨벤션, 전시, 특제품 설계, 수입영화쿼터액, 위탁판매, 엔터테인먼트, 항공위치추적서비스, 은행 등 9개 업종을 개방한다. 타이완계 은행들은 중국에 지점을 설립한 뒤 2년 뒤부터 위안화로 여·수신 업무를 볼 수 있게 돼 중국 진출 타이완 기업들의 재무 상황 호전이 예상된다. 협정은 이밖에도 지적재산권 보호 협정도 포함했다. 분야별로 보면 타이완의 조기수확 품목에는 농산품 18개, 석유화학 88개, 기계 107개, 방직 136개, 운수공구(자동차부품포함) 50개,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서비스업 3개, 비금융서비스업 8개 항목이 포함됐다. 중국의 조기수확 대상 품목은 석유화학 42개, 기계 69개, 방직 22개, 운수 공구 17개 등이다. ‘양안 FTA’로 불리는 ECFA 타결로 국내총생산(GDP) 기준, 일본시장을 넘어서는 5조 3000억달러(약 6444조원) 규모의 중-타이완의 단일 거대시장이 구체화되게 됐다. 중국 자본과 노동력, 타이완 자본과 기술이 합쳐져 이미 중국에 편입된 홍콩, 마카오까지 연결하는 ‘대중화 경제공동체’의 비약적인 발전도 예상된다. ●타이완은 경제·중국은 정치이득 타이완은 무관세 혜택에 힘 입어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성장한 중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보통신분야 등 고부가 가치산업에서 한국과 일본 추격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타이완은 2020년까지 최소 5.3%의 추가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협정으로 중국에 비해 타이완이 더 큰 경제 이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상품무역의 조기 수확 품목에 있어서 타이완의 품목이 중국보다 배나 많을 정도로 중국 당국이 양보했다. 이는 경제적 요인보다 타이완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통일에 대비한 정치적 계산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으로서도 홍콩, 마카오에 이어 타이완까지 포함시킨 중화경제권 형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정치적인 실리가 적지 않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이봉걸 연구위원은 “타이완 집권 국민당은 오는 7월달 안으로 협정을 비준할 것이 확실하다.”면서 “중국과 타이완은 연말까지 협정 이행의 파급효과를 본 뒤 내년부터 관세 폐지 품목과 서비스시장 개방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협정 체결에 따른 후유증도 예상된다. 당장 타이완 제1 야당인 민진당과 중소기업 및 노동계에서 ECFA 체결에 반발하고 나섰다. 민진당은 28일 “타이완은 결국 중국 경제에 예속될 것”이라며 비준 거부의사를 명백히 했다. 협상 발효를 위한 의회 비준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억대연봉 보험설계사 1만명… 6.1% 줄어

    연간 소득 1억원 이상인 고소득 보험설계사의 수가 1만명으로 전년보다 6.1%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2009회계연도(지난해 4월~올해 3월)의 보험설계사 22만 3000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소득 1억원 이상 설계사의 수가 전년(1만 600명)보다 감소한 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1인당 월평균 소득도 280만원으로 지난해(286만원)보다 6만원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변액보험의 해약 증가 등으로 보험계약 유지율도 하락했다. 계약 1년 경과 후 계약유지율이 71.6%로 전년(78.2%)에 비해 6.6% 포인트 감소했고 2년 경과 유지율도 66.7%에서 61.2%로 떨어졌다. 1년 이상 보험 모집활동을 지속하는 설계사 정착률도 38.1%로 전년에 비해 1.7% 포인트 낮아졌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은행마다 아카데미 개설 붐

    은행권에 인재육성 바람이 불고 있다. 자산관리·투자금융(IB) 등 전문 분야를 가르치는 행내 아카데미를 속속 개설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경기 기흥 연수원에서 ‘제1기 신한금융사관학교’를 열었다. 과장·차장 등 실무자급 274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WM) ▲기업전문가(RM) ▲IB ▲국제금융 ▲금융공학(FE) ▲외환 등 6개 분야를 가르친다. 자산관리 과정이 102명으로 가장 많고 RM 43명, 금융공학 35명, 국제금융 34명 등이다. 수강생들은 코스별로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엘리트 행원들이다. 앞으로 6개월 간 매주 금·토요일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행내 전문학위 부여와 관련 직무 우선배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보다 두 달 전인 4월13일 국민은행도 ‘KB금융아카데미’를 열고 행원 5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IB ▲파생상품 ▲프라이빗 뱅킹(PB) ▲리스크 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교육을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지난해 9월 ‘PB사관학교’를 개설해 현재 2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상시 프로그램인 ‘PB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은행들이 전문분야, 그중에서도 자산관리에 초점을 맞춰 인재육성에 나서는 것은 예금과 대출이란 기존 수익모델만으로는 경쟁에서 배겨내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해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은행·증권·보험 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대두되고 있다. 부자 고객을 잡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통법 시행 이후 각 은행마다 자산관리 서비스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관련 분야에서 1등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경영전략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사관학교 개교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행원들 입장에서도 반길 일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를 찾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각 은행 내 아카데미에서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공인재무분석사(CFA) 등 각종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기계발 의지가 뚜렷한 행원들이 많아 행내 아카데미 과정에 지원자도 많고 수업 분위기도 진지하다.”고 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건설사 줄도산에 저축銀 ‘부들부들’

    건설사 줄도산에 저축銀 ‘부들부들’

    연일 무너지는 건설업체를 보며 저축은행들이 떨고 있다. 그동안 6·2 지방선거 때문에 미뤄왔던 건설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직격탄이 바로 저축은행으로 날아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업계에선 20여개 건설업체와 10여개 저축은행 명단이 적힌 ‘블랙 리스트’가 돌고 있는 실정이다. ●허덕이는 건설업체. 2번타자는 저축은행 전조(前兆)는 이미 시작됐다. 건설업계에선 돈줄이 말랐다는 비명이 터져 나온다. 지난주 시공순위 69위인 성지건설은 1차 부도를 맞았다. 주말에 겨우 2차 부도는 막았지만 위기감은 최고조다. 올 초 성원건설을 시작으로 남양건설, 금광기업, 풍성주택 등이 워크아웃 또는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대부분 알짜기업 소리를 듣던 곳이지만 돈을 구할 수 없던 것이 문제였다.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전면 중단된 것은 말할 것 없고, 웬만한 건설사 명함으로는 운영자금도 빌리기가 어렵다. 초대형 건설업체도 웃돈 없이는 대출만기 연장도 힘든 상황이다. 중견 건설업체인 D사 임원은 “정말 아비규환이 따로 없다. 이대로라면 업종 전체가 고사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위기감에 좀처럼 보기 힘든 금싸라기 땅도 나온다. 지난달 A건설사는 인천 송도신도시 내 1000억원짜리 땅을 담보로 급전을 구하러 다녔다. 필요한 돈은 운영자금에 쓸 350억원. 과거 너끈히 700억원은 빌릴 수 있던 땅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 달간 A사에 돈을 빌려준 은행은 없었다. 한 대형 저축은행 임원은 “건설사엔 담보액의 3분의1도 안 빌려준다.”면서 “형님 아우하던 공생 관계는 진작에 깨졌다.”고 말했다. 부동산 PF에 손을 댄 것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이라면 예외가 없다. 하지만 위기의 강도는 저축은행과 견줄 곳이 없다. 이유는 담보의 차이에 있다. 저축은행 PF 대출의 대부분은 건설계획 초기 급전을 빌려주는 브리지론(Bridge Loan)이다. 부동산 사업자는 보통 저축은행에서 높은 이자로 급전을 빌려 인허가와 토지매입 등에 필요한 돈을 쓰고, 사업이 구체화되면 은행에서 돈을 빌려 건물을 올린다. 이때 먼저 빌린 저축은행 돈을 되갚기 마련이다. 문제는 사업이 망가졌을 때 나중에 돈을 빌려준 은행 등은 짓던 건물이라도 건질 수 있지만, 초기 대출자인 저축은행은 건질 것이 거의 없다. 부실채권을 움켜쥐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의 브리지론 비중은 67.6%인 반면 은행은 9.0%다. ●PF대출 편중이 위기 불러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저축은행 PF 연체율은 10.6%다. 100억원의 대출 중 10억원은 이자도 못 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 숫자도 높은 것이지만 보이는 건 빙산의 일각이다. 현재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최근 2년간 자산관리공사가 저축은행들로부터 사준 불량 PF 대출(1조 7000억원)을 빼고 계산한 수치다. 이른바 합법적인 분식회계의 덕을 보고 있는 셈. 업계에선 실제 저축은행 연체율은 30%가 넘을 것으로 본다.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사실상 ‘몰방’이라 해도 무방한 저축은행의 대출편중 현상이다. 지난해 말 자산규모 기준 5대 저축은행의 전체 대출자산 가운데 24.4%는 PF 대출이다. 여기에 건설 및 부동산업 대출까지 합치면 비중은 57.7%까지 올라간다. 참고로 은행의 PF 대출 비중은 4.3%, 보험은 5.7%다. PF가 불러올 부작용이 저축은행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다. 상황은 악화일로다. 전국에 13만채의 미분양이 쌓이면서 전체 PF 사업장 중 40%가 주의 또는 악화우려 사업장에 속한다. 채권은행들도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은행들은 시공능력 상위 300위권 안에 드는 건설사에 대한 신용 위험평가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올 지방선거는 e선거

    올 지방선거는 e선거

    이번 6·2 지방선거는 처음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해지고 트위터 등을 이용한 새로운 인터넷 선거운동이 등장하는 등 ‘e선거’로 불릴 정도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원치 않는 선거문자 홍수에 시달렸고, 인터넷 선거운동은 빠르게 변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선거법과 충돌하기도 했다. 1일 이동통신사 등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한 이통사의 경우 하루 3600만건이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가 3920만건으로 320만건(7.8%)이 늘었다. 다른 이동통신사도 같은 기간 SMS 발송량이 1%가량 늘었다. 공식선거 기간 전까지 확대하면 선거 SMS는 더욱 늘어난다.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도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SMS를 최대 5차례까지 보낼 수 있기 때문. 특히 이번 선거는 유권자 한명이 8명을 뽑는 사상 최대 선거로, 후보자 수도 역대 어느 선거보다 많은 점을 감안하면 유권자들은 ‘선거 SMS 폭탄’을 맞은 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는 과도한 SMS로 인한 항의글이 이어져 홍역을 앓았다. 원치 않는 선거 SMS 폭탄은 개인정보 수집 문제로도 이어졌다. 지역주민들과 자주 접촉하는 화장품 방문판매원, 보험설계사 등이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면서 고객 정보를 활용하거나 개인정보를 파는 브로커까지 등장했다. 공직선거법은 이메일과 SMS 전송 횟수 등을 제한하지만 정작 이를 보내기 위한 메일 계정이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된 규정이 없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김효섭 김양진기자 newworld@seoul.co.kr
  • 변동성 큰 금융시장… ‘청개구리 재테크’ 관심

    변동성 큰 금융시장… ‘청개구리 재테크’ 관심

    남유럽 발 재정위기 등으로 금융시장이 다시 ‘시계(視界) 제로’로 돌아섰다. 이렇게 시장이 출렁거리면 나름의 투자정석을 실천해 온 사람이라도 재테크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땐 기존 상식과 반대로 가는 ‘청개구리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 달 전만 해도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치인 1752.20(4월26일)까지 오르는 등 상승가도에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들어 남유럽 재정위기가 본격화하고 천안함 사태에 따른 남북대치 국면까지 겹치면서 현재는 1630선으로 크게 후퇴해 있는 상태다. 이럴 때 주목받는 게 리버스 펀드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다. 우리말로 ‘반대·역(逆)’을 뜻하는 리버스라는 말뜻 그대로 리버스 펀드는 코스피지수 선물·옵션에 투자해 주가지수가 내릴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도록 설계된 펀드다. 리버스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 거래하기 편한 형태로 만든 것이 인버스 ETF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리버스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6.35%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4.35%)와 해외 주식형 펀드(-4.7%)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개별 펀드로 보면 ‘우리마이베어마켓1e2’가 1개월간 6.7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크루즈엄브렐러1A’(6.6%), ‘우리코세프인버스상장지수(ETF)’(6.54%) 등도 성적이 좋았다. 단, 리버스펀드에 ‘올인’하는 것은 위험하다. 언제까지 하락장이 지속될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매수·매도 타이밍을 놓치면 투자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또 일반 적립식 펀드와는 반대로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손실폭이 커지기 때문에 단기로 운용해야 한다. ●예금 무시하지 마세요 금리가 낮다는 이유로 예금상품을 거들떠보지 않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안정지향적 투자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만기 2년 이상이면 연 4.5%의 금리를 주는 등 다른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높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계좌는 지난 4월 말 현재 944만개다. 지난해 12월 말 885만개와 비교하면 올 들어서만 59만계좌가 늘었다. 오랜 저금리 기조로 금리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예금보다 높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 금리는 연 3.5%, 2년 이상은 연 4.5%다. 일반 정기적금에 비해 0.5%포인트 이상 높다. 게다가 회차별 2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여기에 세금우대 혜택도 있다. 근로소득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에게는 연간 납입액의 40%, 48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된다. 최근 보금자리주택이 활성화되면서 공공분양 주택 청약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당분간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No)테크도 재테크 재테크를 안 하는 것도 때로는 재테크가 된다. 변동성 심한 요즘 같은 장세에서 돈을 굴려보겠다고 이리저리 융통하다 오히려 까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재테크를 하기 위해 들인 시간과 에너지, 수수료와 손실금을 생각하면 더더욱 손해다. 이럴 때는 차라리 과감하게 한 템포 쉬어가는 전략도 필요하다. 변동장을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기회로 삼으면서 향후 투자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시장이 출렁거리는 가운데서도 기준금리 인상 목소리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데, 금리 인상 시기에는 변동금리 저축보험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정기예금이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다. 저축보험은 거의 모든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 취급하는데, 목돈을 한꺼번에 맡기는 거치식과 매달 일정 금액을 붓는 적립식이 있다. 저축보험 상품은 변동금리여서 각 보험사에서 매월 상품별로 적용 이율을 공시한다. 현재 연 5%가량의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저축과 달리 보험료에서 각종 비용을 일정 부분 떼어가기 때문에 만기를 3년가량으로 짧게 들거나 만기 전에 중도해지하면 원금보다 적게 돌려받을 수도 있다.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하면 비과세 혜택 등이 있어 더 유리하다. CD 연동 정기예금은 CD 금리를 3개월마다 반영, 실세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예금 이율이 자동으로 변동 적용되는 상품이다. 3개월마다 바뀌는 금리로 이율이 적용되므로 금리 인상 시기에 유리하다. 단, 중도해지할 때에는 일반 정기예금의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서비스로 승부” 퇴직연금 2차대전

    “서비스로 승부” 퇴직연금 2차대전

    은행·보험·증권업계 간 ‘제2차 퇴직연금 대전’이 시작됐다. 7~8%의 고금리를 제시하거나 상품권을 끼워 파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인 퇴직연금 유치경쟁에 최근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자 각 금융사들이 전략을 바꿔 ‘서비스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시장점유율 1위(4월 말 49.9%)인 ‘신흥 강호’ 은행권은 ‘수성(守城)’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른 업권보다 월등히 많은 지점과 인력을 활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17일부터 계리·세무·회계·자산운용·부동산 분야의 전문가 33명으로 꾸려진 ‘IBK 퇴직연금 가입자 토털금융서비스’를 시작했다.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뿐 아니라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해 조언해 준다. 신상권 기업은행 퇴직연금부 부장은 “기업의 경우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앞두고 수요가 생겼다.”면서 “열흘 만에 8개 업체에서 신청이 들어오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부터 퇴직연금 가입 기업체에 찾아가서 부스를 차려 놓고 퇴직연금 운용과 재테크 전반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재설 우리은행 퇴직연금부 수석부부장은 “앞으로 퇴직연금 유치경쟁의 방향은 자산운용에 대한 사후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이메일·우편 형식의 소극적인 방식이 아니라 문자 메시지나 온라인 상담 등 1대1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우리은행 예금·적금 등 다른 상품을 이용하면 우대해 주는 복합 금융서비스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6월 출시된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 전용상품인 ‘해피라이프 퇴직연금 평생통장’을 시작으로 패키지 금융상품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이 통장은 자신의 연금 납입현황과 평가금액 등 퇴직연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전통의 강호’인 보험권은 전문성을 부각시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생명이 3월22일 출시한 퇴직연금 서비스 ‘토탈솔루션’이 대표적이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가입 업체를 위한 경영정보·법률자문·세무회계 안내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가입 근로자에게는 은퇴 설계나 재테크 정보, 전문 건강정보가 제공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국 등 연금 선진국에서는 고객에게 금융 전반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페이지가 보편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후발 주자’인 증권업계는 자산·부채 매니지먼트(ALM·Asset Liability Management)나 자체 추천 모델포트폴리오(MP) 등 증권업계의 강점인 자산관리 운용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평생월급 퇴직연금]생보 빅3 추진전략 및 대표상품

    [평생월급 퇴직연금]생보 빅3 추진전략 및 대표상품

    ■삼성생명-기업경영·생애설계 ‘토탈 솔루션’ 공략 퇴직연금 시장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한 삼성생명의 전략은 뭘까. 삼성생명은 다른 금융회사들이 하고 있는 가입자 교육이나 자산운용 컨설팅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업에는 ‘경영’, 개인에게는 ‘생애설계’를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로 다가가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지난 3월 퇴직연금 서비스 브랜드인 ‘토탈 솔루션’을 출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종합서비스 혜택… 中企자문 강화 토탈 솔루션은 미국, 유럽 등 연금 선진국의 모델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한 것으로 가입 기업에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경영·경제 정보, 법률·노무 자문, 인력 운영 및 평가·보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로자에게는 건강, 교육, 문화, 레저 등의 혜택을 준다.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한 은퇴설계 서비스, 삼성생명 FP센터가 제공하는 재테크, 절세 전략 등도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해온 것처럼 중·대형 및 공기업의 제도 도입을 적극 지원하는 기조를 유지하되 퇴직연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자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 고위 관계자는 “최근 1~2년간 금리 경쟁 때문에 은행권의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금융감독원이 상한선 규제에 나선 만큼 업권별 특장을 살린 영업이 정상화되면 머잖아 예전 규모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퇴직연금, 변액연금 등의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삼성생명은 업계 최고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연금 시장에서 기존 가입자 전환뿐 아니라 신규 가입자 유치에서도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종신연금형 상품도 도입 삼성생명의 원리금보장형 상품으로는 금리연동형, 이율보증형, 정기예금 등이 있다. 이율보증형은 가입 시점의 공시이율을 1, 3, 5년간 확정 보장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주고 이율 보장이 끝나는 시점에는 그 당시의 공시이율로 그 기간만큼 다시 확정 보장해 준다. 연금을 받을 때 10년, 20년 등 정해진 기간 동안 매년 연금을 받는 확정연금형뿐 아니라 기간에 관계없이 살아 있는 동안 계속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종신연금형도 도입돼 있다. 실적배당형 상품으로는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주식형과 주식혼합형, 머니마켓펀드(MMF) 등이 있다. 고객 자산배분 현황과 투자 성향에 따라 원리금 보장형과 실적배당형 펀드의 적절한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대한생명-지속적인 자산관리 30여개 상품 라인업 한국신용정보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서 3년 연속 보험금 지급능력 최고 등급인 AAA를 받은 대한생명은 안정적인 경영 실적과 자산운용 능력으로 퇴직연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업계 상위권 펀드 정기적 모니터링 대한생명은 자산 운용사와 펀드 수익률, 위험률 등을 고려해 업계 상위권의 펀드를 선정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은행이나 증권 등 다른 금융권에서는 2005년 퇴직연금 제도가 시행된 전후에 퇴직연금 조직을 구성했으나 대한생명은 1980년대부터 미국, 일본 등 연금 선진국을 현지 조사하고 연수를 다녀오는 등 해외 퇴직연금 제도와 시행착오 사례를 꾸준히 연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도 설계, 자산운용, 연금계리 등 200여명의 부문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에서 특정 기업에 맞는 맞춤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 홈피 마련… 업무처리 효율성 높여 퇴직연금 홈페이지(www.korealifeplan.com)도 마련해 근로자나 기업 실무 담당자의 적립금 관리와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였다. 또 저마다 다른 투자 성향을 지닌 고객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총 3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원리금 보장형 상품은 ▲매월 초 공시이율로 해당 월 동안 이율을 확정보증하는 금리연동형과 ▲가입 당시 이율을 1, 2, 3년간 확정보증하는 이율보증형 상품으로 나뉜다.실적배당형 보험상품으로는 무위험 자산인 국·공채나 통화안정증권 등에 40% 이상 투자하는 투자적격채권A와 우량주에 투자하는 가치주혼합형, 고배당 우령주식 위주로 투자하는 배당주혼합형, 코스피200지수에 연동하는 인덱스혼합형 등이 있다. 실적배당형 신탁상품으로는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형, 주식혼합형, 머니마켓펀드(MMF) 등이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안정추구형 가입자라면 원리금 보장형에 85%, 채권혼합형에 15% 등으로 분산 투자해 원금 손실 위험을 최소한으로 낮추고 이자나 배당 소득 수준의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교보생명-전문인력 대거 포진 기업별 맞춤 컨설팅 1976년 국내 최초로 ‘종업원 퇴직 적립보험’을 개발, 퇴직금 운용 시장을 이끌어 온 교보생명은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기업별 맞춤 컨설팅 서비스을 제공하고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도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대기업·외국계 기업 주요 타깃 교보생명 관계자는 “외국계 기업은 퇴직연금 시장의 풍향계이자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불리는데 교보생명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외국계 기업에 특히 인기가 좋다.”면서 “계열사 밀어주기나 금리 경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강제유치 대신 운용 능력에서 인정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퇴직연금 전문 인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미국 기업연금 계리사(Pension FSA), 미 연방정부 공인 연금계리사(EA) 자격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박진호 상무가 퇴직연금 본부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 350여명에 이르는 퇴직연금 전문 인력이 제도 설계, 컨설팅, 노사 간 커뮤니케이션 지원, 가입자 교육 등 전 단계에 걸쳐 가입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별 퇴직연금 학습과 재무진단, 국제회계기준(IFRS) 서비스 등 차별화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펀드·예금상품도 출시 상품은 보험에 치중하지 않고 시중의 펀드나 예금 상품 등도 두루 고객 특성에 맞게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교보 자산관리 퇴직연금보험’으로 장기간에 걸친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한다. 운용 및 지급 형태에 따라 ▲일정 기간 확정 이율을 보증하는 이율보증형 ▲금리연동형의 원리금 보장형 ▲상품 주식·채권 투자로 수익을 얻는 실적배당형 ▲일정 기간 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확정연금형 ▲살아 있는 동안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종신연금형 등 다양한 상품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분산 투자도 가능하다. 이율보증형은 시중금리보다 높은 이율을 최대 5년간 보증해 준다. 기간은 1, 2, 3, 5년 등 중에서 가입자가 원하는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금리가 하락해도 확정 이율을 보장해 안정적인 성향의 가입자들에게 적합하다. 금리 연동형도 매월 시장 금리를 반영한 보험사의 공시이율을 적용, 적립금을 쌓아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처다. 중도에 인출하거나 다른 상품으로 변경할 때도 불이익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요즘 같은 금융시장 불안기에는 안정적이고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연동형 상품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일러스트 길종만기자 kjman@seoul.co.kr
  • [평생월급 퇴직연금] 보험권 퇴직연금 장·단점

    ‘평생토록 지급되는 종신연금’, ‘퇴직보험부터 이어져 온 30년 이상의 장기 상품운용 노하우’ 보험권 퇴직연금은 그 나름의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다. 종신연금은 금융권을 통틀어 유일하게 생명보험사에만 있는 연금 수령 형태다. 증권, 은행 등 다른 금융권은 10년이나 20년 등 일정기간 동안만 받을 수 있는 확정연금형만 취급하기 때문이다. 또 노후 준비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이어지는 ‘3층 보장’이 필요하다면 보험사는 그 중 퇴직·개인연금 두 가지를 한 회사에서 관리할 수 있다. 퇴직금은 수익률을 좇기보다는 퇴직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노후 자금이다. 따라서 이율보증형 상품이 다양하고 원리금 보장형의 비중이 전체 상품의 96%에 이르는 보험권의 퇴직연금이 매력적일 수 있다. 상해, 화재 등 보험사 특유의 리스크 관리 상품과 묶은 다양한 퇴직연금 결합상품이 등장한 것도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공도윤 연구원은 “보험사만 갖고 있는 질병, 상해, 사망보장 등을 퇴직연금에 접목, 결합상품 형태로 제공한다면 보험사만의 차별성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조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는 단기 실적으로 퇴직연금에 접근하고 은행은 정기예금 위주로 운용해 가입 뒤 유지·관리가 어려운 반면 보험사는 전문 인력과 재무설계사(FP)의 밀착 서비스와 생애 설계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험권은 펀드 판매 경험이 많지 않고 고수익 투자상품을 잘 추천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증권쪽은 적립식 펀드 판매·운용 경험이 많고 위험자산과 관련된 시중의 투자정보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종신연금, 금리연동형 상품이 없고 투자 환경에 따라 수익의 편차가 크다는 점은 약점이다. 은행의 경우 지점을 통한 접근성이 높고 대출이나 거래 수수료 등의 혜택이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그러나 정기예금에 치중한 상품이 많고 전담 판매 인원이 부족해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평생월급 퇴직연금] (2) 싱글녀·40대가장의 노후설계

    [평생월급 퇴직연금] (2) 싱글녀·40대가장의 노후설계

    한창 일할 나이인 30~40대 직장인. 이들에게도 퇴직과 노후준비는 필수 항목이다. 부양가족이 없어도 자신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싱글녀와 자녀 교육비, 노후자금 마련이라는 갈림길에서 고민 중인 40대 가장의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노후 설계를 알아본다. 올해로 직장 생활 12년차인 잡지사 마케팅팀 과장 나골드씨. 세후 350만원의 월급을 받는 그는 잡지사에 다니는 만큼 유행에 민감한 골드 미스. 그러다 보니 옷값이며 문화비 등 생활비 지출이 매월 200만원가량 된다. 저축은 한 달에 150만원. 나씨 스스로 이 정도면 미래를 위해 든든하게 비축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혼자만의 착각. 변민수 삼성생명 인천FP센터 팀장은 “나씨가 노후 준비에 성공하려면 소비성 지출을 줄이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나씨의 현재 소비성 지출은 전체 소득의 57.1%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변 팀장은 “부양가족도 없고 대출도 없는 상황에서 월 평균 지출이 200만원이라면 지출의 혹독한 구조조정이 필수적”이라면서 “독신자의 경우 지출 비중은 소득의 30%대로 줄이고 저축·투자 비중을 7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나씨는 소비성 지출을 한 달에 80만원 더 줄이고 그 돈을 변액연금보험, 개인연금저축 등에 가입해 은퇴 자금을 모으는 것이 좋다. 나씨가 개인연금저축에 매월 25만원을 낸다면, 1년 납입금액인 300만원에 대해 45만원가량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기 유동성 자금 마련을 위해 연 2~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만들어 두는 것도 좋다.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는 나대로(42) 차장. 월급 500만원을 받는 그는 자신의 노후자금 마련도 문제이지만 중학생 딸이 커 가면서 교육비 지출도 늘어 가계가 적자로 전환될까 고민이다. 40대는 자신의 보유재산과 월 수입과 지출, 부채 내역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부동산과 금융상품의 보유 비율을 적절히 유지해 노후를 실제로 준비하는 시기이다. 자녀 교육비 때문에 여력이 안 되더라도 적은 금액이나마 장기적으로 모아두는 ‘마른 수건 쥐어짜기’가 절실하다. 변 팀장은 “저금리가 지속되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적립식 펀드와 변액보험으로 학자금 주머니를 늘려 가야 한다.”면서 “나 차장의 경우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기예금으로 대출금을 갚으면 대출원리금 상환액 14만원을 매달 절감하게 된다. 또 생활비, 교육비를 20만원씩 아껴 변액연금보험 등에 넣어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변액연금보험은 펀드처럼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한 실적을 돌려받으면서 원금 보장이 되고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실적이 나쁘더라도 최소한 자기가 낸 보험료만큼 돌려받을 수 있다. 변 팀장은 “원금 보장 기능을 감안하면 주식 투자 비중이 50% 이상인 공격적인 상품을 선택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평생월급 퇴직연금] 퇴직연금 제도 Q&A

    매월 일정액을 퇴직금으로 적립하고 직원이 퇴사할 때 목돈으로 지급하는 기존 퇴직금 제도에 비해 퇴직연금 제도는 적립·운용·지급 등 각 단계별로 생소하고 복잡한 부분들이 많다.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어디에 예치되나. -기존 퇴직금은 회사 자체적으로 사내에 적립(보관)한다. 그래서 갑자기 회사가 망하거나 하면 직원이 퇴직금을 떼일 위험이 있다. 반면 퇴직연금은 금융기관(퇴직연금 사업자)에 정기적으로 납부하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도 안정적인 지급이 가능하다. →퇴직연금은 어떤 형태로 지급되나. -퇴직금은 회사를 그만둘 때 목돈으로 나온다. 그러다 보니 대출상환이나 생활자금 등 용도로 써 버리면 안정된 노후자금으로 활용하기 힘든 게 사실이었다. 반면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만 55세 이후 그동안 쌓인 돈을 원하는 기간 동안 연금으로 나눠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다. →현행 퇴직보험은 어떻게 되나. -퇴직보험은 퇴직연금 도입에 따라 폐지될 예정이지만 이미 가입된 퇴직보험은 올 12월31일까지 점진적으로 퇴직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그 이전까지의 퇴직금은 어떻게 되나. -노사 합의에 따라 자율적으로 처리방향을 정할 수 있다. ▲기존에 쌓인 퇴직금을 퇴직연금 제도로 흡수하거나 ▲퇴직금을 중간정산해 개인퇴직계좌(IRA)에 적립하거나 ▲퇴직금을 중간정산한 뒤 근로자가 따로 운용하도록 할 수 있다. →퇴직연금 제도에서는 중간정산이 없어진다는데. -근로자의 충분한 노후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 제도에서는 중간정산이 법적으로 금지된다. 중간정산을 자주 실시하는 회사에서 퇴직연금 도입을 꺼리는 이유다. 그러나 ▲무주택자 주택 구입 ▲본인과 직계가족 6개월 이상 요양 ▲천재지변 등 법으로 정한 3가지 사유에 해당하면 중도인출과 담보대출 등을 통해 중간에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은 꼭 연금으로만 받아야 하나. -일시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5년 이상 일정기간 동안 연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사망할 때까지 종신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월, 매년 나눠 받을 수도 있다. 단, 연금으로 수령하기 위해서는 만 55세 이상이 돼야 하고 가입기간은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55세 이전에 퇴직하면서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고 싶으면 55세까지 기다려야 한다. 처음에 연금으로 받다가 나중에 일시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55세 퇴직한 뒤 다른 직장에서 60세까지 일해도 55세부터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나. -55세부터 받을 수도 있고, 60세까지 일한 후 새 직장의 적립금과 합산해 그때부터 받을 수도 있다. →퇴직연금에 가입한 돈은 예금자보호 되나. -확정기여(DC)형과 IRA형의 적립금이 원리금 보장형 보험 상품과 은행 예금으로 운용되는 경우에는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확정급여(DB)형에서는 적립금의 운용 위험을 회사가 부담하고 근로자에게는 확정된 퇴직금을 책임지고 지급하므로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 →퇴직연금 운용 통해 손실이 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DB형의 경우 근로자가 받은 퇴직급여의 수준이 사전에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적립금 운용 결과에 상관없이 근로자가 수령하게 될 퇴직급여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그러나 DC형은 사용자가 부담하는 부담금 수준이 일정하고 그 적립금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적립금 운용으로 인한 손익에 따라 향후 퇴직 때 받는 퇴직급여가 변하게 된다. →금융업종별로 투자상품의 종류가 달라지나.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권역별로 각각의 특성상 직접 운용하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들이 있다. 그러나 펀드 등 실적 배당형 상품은 모두 자산운용사에서 설계, 운용하고 퇴직연금 사업 금융기관은 이를 받아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퇴직금 누진제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가 퇴직연금으로 전환하면 근로자들이 손해를 보는 것 아닌가. -누진제를 시행하는 회사가 근로자에게 손해가 가지 않게 하려면 사용자의 부담률을 법정 기여율(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1)보다 높게 책정해서 누진 효과를 주면 된다. →회사가 적립금을 못 내고 도산하면 어떻게 되나. -DB형의 경우 도산 이전까지 적립된 금액은 근로자의 퇴직급여로 보장된다. 회사가 납입하지 않은 금액은 체불임금이 된다. 정부는 임금채권보장제도에 따라 최대 3년치까지의 적립되지 않은 금액을 대신 납입해 주고 같은 액수만큼 회사를 상대로 청구하게 된다. →퇴직연금 사업자(금융기관)가 도산해도 원금이 보장되나.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수급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적립금은 일반재산과 구분해 특별계정으로 관리된다. 금융회사에 문제가 생겨도 퇴직 적립금은 축나지 않는다. →퇴직연금의 소득세는 어떻게 적용되나. -이자, 배당금 등 적립금 운용수익은 퇴직급여를 수령할 때 추가해 지급되기 때문에 운용수익 발생단계에서 과세되지 않고 퇴직급여 수령 때 과세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평생월급 퇴직연금] 보험업계 “점유율 1위 되찾아라”

    [평생월급 퇴직연금] 보험업계 “점유율 1위 되찾아라”

    “퇴직연금 시장을 되찾아라.” 보험업계에 떨어진 특명이다. 1977년 종업원 퇴직적립보험 시절부터 30년 이상 퇴직연금 운용 경험을 쌓아온 보험업계의 입지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2008년 5월 이후 계속 하락세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권의 적립금액 비중은 지난 3월 49.7%로 전체 퇴직연금 시장의 절반에 이르고 있다. 전월 48.7%보다 늘어난 수치다. 반면 보험업계는 같은 기간 37.5%에서 36.7%로 비중이 줄었다. 2008년 5월 말 업권별 1위를 내준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업계1위 삼성생명 ‘토탈솔루션’ 생명보험이 30.7%, 손해보험이 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3조 2245억원으로 보험업계는 물론 금융업계 전체에서 1위다. 이어 교보생명 7736억원, 삼성화재 5284억원, 대한생명 3968억원, LIG손보 2807억원, 미래에셋생명 2573억원 순이다. 보험업계는 퇴직연금 시장을 되찾기 위해 영업 차별화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500명 이상의 자산운용 전문가가 포진해 있는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서비스 브랜드인 ‘토탈 솔루션’으로 미국, 유럽 등 연금 선진국의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회사에는 법률·노무 자문, 인사제도 세미나, 국제회계기준·세무회계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근로자 300인 이하 기업들은 삼성생명 법무팀의 변호사나 노무사들로부터 자문받을 수 있다. 근로자들에게는 국민연금공단과 삼성생명 FP센터가 제공하는 은퇴설계·재테크 정보와 각종 교육, 전직 지원 서비스 등 혜택이 있다. 올해 말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이 개정되면 퇴직금 체불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대생·교보생명 기업서비스 강화 대한생명은 2015년까지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세우고 가입 기업과 고객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가입자가 자신의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현황과 포트폴리오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기업 담당자들은 퇴직급여 청구, 각종 증명서 발행 등 업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교보생명은 350여명의 전문가들이 제도 설계, 컨설팅, 가입자 교육, 퇴직연금 운용까지 전 단계를 맡아 한다. 신탁계약 라인업을 구축,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펀드와 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에 주력, 향후 5년까지 적립금 10조원 이상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고시플러스]

    ●경복궁 관리소 방호원 특채 저소득층 기능직공무원 1명 채용. 문화재 등 시설물 방호, 순찰업무 담당. 토요일 및 공휴일 정상근무 주중 화요일 포함 휴무 2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로 2008년 1월1일 전 급여 실시 결정돼 계속 수급하는 자. 원서는 경복궁 및 문화재청 홈페이지, 나라일터 등에서 내려받아 10일 오후 6시까지 경복궁 관리소로 직접 제출. 02-3700-3913.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서울 서북병원 지방계약직 채용 일반의, 물리치료사 각 1명. 일반의는 의사면허 소지자, 물리치료사는 직무분야관련 학사 이상 학위나 면허증 소지자. 원서는 7일까지 서북병원 홈페이지(sbhosp.seoul.go.kr)에서 내려받아 본관 3층 원무과로 직접 제출. 우편 또는 인터넷 제출 절대 불가. 문의 02-3156-3019. ●동대문구 지방시간제계약직 채용 구청 홍보담당관실 근무. CG, 동영상촬영분야 각 1명. 구청 행사 관련 영상물 제작, 편집 담당. 모션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 사용가능자(CG분야), 넌리니어 및 마스터 편집 가능자(동영상분야). 1년 계약에 근무성적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 원서는 구청 홈페이지(www.ddm.go.kr)에서 내려받아 10일 오후 6시까지 홍보담당관실 직접 제출. 02-2127-5072. ●강원랜드 2010년 청년인턴 모집 카지노 슬롯머신 10명, 콘도호텔 객실부문 20명 등 총 69명. 관련학과 전공자, 폐광지역 출신자 및 취업보호 대상자 우대. 재학생, 휴학생, 입사대기자, 고용보험 가입기간 6개월 이상자 지원불가. 원서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www.alio.go.kr)에서 내려받아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cdg@kangwonland.com)로만 신청 가능.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직 채용 유기화학, 수의학, 분자설계 등 16개 전공 석사급 대상. 토익 700점 이상 등 공인영어성적 필요. 현재 전문연구요원으로서 연구원 전직 가능자에 한해 병역미필자도 지원 가능. 원서는 연구원 홈페이지(www.krict.re.kr)에서 내려받아 26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 유성구 장동 100 한국화학연구원 행정부 총무팀으로 우편, 택배, 직접 제출. 042-860-7797.
  • [인사]

    ■감사원 ◇일반직고위감사공무원 전보 △자치행정감사국장 성기택 ■보건복지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대변인 전병율△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박헌열△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 국장 류호영△사회복지정책실 연금정책관 이동욱△〃 사회서비스정책관 임종규△보건복지부 장재혁 양병국◇부이사관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직무대리 신현두 ■소방방재청 ◇임용 △국립방재교육연구원 방재연구소장 정상만 ■SH공사 ◇팀장급 이상 전보 △집단에너지사업단 파견 신태수△청렴추진TF팀장 이은호<고객지원본부>△하자보수TF단장 조경래△하자보수TF단 하자총괄팀장 박윤신△〃 하자보수〃 문수환△노원권역통합관리센터장 김남주△강서권역통합관리〃 남순섭<사업1본부>△건축3팀장 김창율△전기통신〃 최윤식<사업2본부>△도시지원시설팀장 황준연△공급관리TF〃 김보곤△건축조경〃 김동일△건축〃 강홍극<보상본부>△보상지적3팀장 고희복<도시재생본부>△도시정비팀장 성용운△주택정비〃 장달수△기계〃 이국한<기술본부>△도시디자인팀장 최종학△기계기술TF〃 강영희△전기통신설계〃 신석하△환경에너지사업단장 권일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장 박대팔 ■한국원자력의학원 △전문위원 김홍진 ■대우증권 ◇신임 △대치지점장 최진선◇전보△WM클래스도곡 센터장 한현철 ■충북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서보석
  • [어린이·청소년 금융상품특집] 금융교육+수익… ‘재테크 선물’ 어때요

    [어린이·청소년 금융상품특집] 금융교육+수익… ‘재테크 선물’ 어때요

    가정의 달 5월이다.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 아이들이나 웃어른들과 마음의 선물을 주고받는 때다. 자녀에게 무슨 선물을 해 줄지 고민하고 있는 부모라면 전자제품이나 장난감도 좋지만 자녀들의 장래에 대비해 종잣돈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금융상품은 어떨까.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어린이·청소년 전용 금융상품을 모아 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국민은행 ‘KB주니어스타 적금’ 만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 학자금 등 미래를 위한 목돈을 만들기에 좋다. 첫회 10만원 이상, 2회차 이후 3만원 이상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만기는 1년이지만 해지하지 않는 경우 고객이 만 20세에 도달할 때까지 연 단위로 자동 재예치된다. 기본 금리는 연 3.2%이고 가족 3인 이상이 국민은행 고객인 경우 0.2%포인트를 더 적용하는 등 최고 연 3.6%의 금리를 준다. 장애인·소년소녀가장·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연 0.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줘 최고 4.1%의 금리를 제공한다. 자녀안심보험서비스, 인터넷 영어교육할인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가입 고객에게 0.3%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IBK월드통장’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금·적금상품. 적금의 경우 만 18세가 될 때까지 3년 단위로 자동 재예치되며 기본 금리 연 4.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5.1%까지 이자를 준다. 부모의 거래실적에 따라 자녀의 통장에 현금으로 캐시백되는 서비스도 있다. 예금 상품은 자녀의 휴대전화 번호를 계좌번호로 사용할 수 있는 ‘평생계좌번호’ 서비스와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스윙이체를 신청하면 특정금액이나 초과잔액에 대해 연계적금과 펀드계좌로 자동이체도 된다. 부가서비스로 국내 유명강사의 인터넷 강좌 수강 10% 할인, 성장 단계별 상해보험 가입, 자녀 위치확인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동양생명 ‘수호천사 차세대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 만 15~25세가 가입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종신보험 상품. 기간별 사망 보장을 차등화해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싸다. 가령 만 15세 남자가 월 보험료 9만 1000원을 20년간 내면 사망 때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는다. 기존 ‘수호천사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의 보험료 9만 5000원에 비해 약 5% 저렴하다. 동양생명의 어린이 보험 가입고객은 보험료의 3%를 추가 할인해 준다. 여기에 고액보험료 할인까지 받으면 보험료가 8만 5540원으로 낮아진다. 또 ‘차세대보장 특약’이나 ‘질병보장 특약’ 등 총 12종의 특약가입을 통해 질병 및 재해 등 관련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일시납·5년·10년·15년·20년납이 있다. ●우리투자증권 ‘우리 주니어네이버 적립식 주식형펀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연계해 가입 고객에게 어린이 금융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펀드. 우리자산운용이 질적 분석 방식을 도입해 개발한 ‘W-밸류 가치투자 모델’을 기초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한다. 2005년 8월17일 설정됐으며 지난달 말 현재 설정액 1028억원이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2%다. 가입 고객은 어린이 전용 포털사이트 ‘주니어네이버’의 ‘우리 주니어펀드관’이라는 전용 채널을 이용해 펀드 및 경제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도 있다. 또 꿈나무 금융·경제 캠프, 꼬마주주 기업방문 등 건전한 투자문화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만 5~19세 가입 자녀에게는 상해보험도 들어준다. ●대신증권 ‘꿈나무주식형 펀드’ 자녀 학자금 마련을 위해 장기투자를 하려는 고객을 겨냥한 성장형 펀드. 2004년 7월20일 설정돼 국내 대표 우량기업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설정액은 346억원, 누적 수익률은 162.9%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30.33%보다 32.57% 이상 초과 수익을 내고 있다. 상품 가입은 개인·법인 모두 가능하고 가입금액은 적립식의 경우 최초 가입 때에만 10만원 이상이며 이후 자유적립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90일 이후 해약하면 환매 수수료가 없다. 임의식 투자와 매월 적금 붓듯이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다. 가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뒤 입금하면 된다. 상품운용은 대신투자신탁운용에서 한다. ●한국투자증권 ‘내비게이터 아이사랑증권’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장기적 관점의 적립식 펀드. 2008년 8월18일 설정돼 지난달 말 현재 20억원가량이 모여 있다. 설정 후 누적 수익률은 44.02%다. 이 펀드의 자산운용보수중 15%로 ‘한국 어린이 적립식 기금’을 조성해 어린이 경제교육·영어교육 등 교육 서비스, 국내·해외 연수, 어린이 자선단체 지원 등에 활용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30일까지 ▲적립식 20만원 이상 3년간 자동이체 등록 신규가입 고객 ▲거치식 1500만원 이상 신규 가입고객 전원에게 1만원짜리 도서 상품권을 제공하고 그중 10명에게는 중국 상하이 엑스포 탐방 기회도 준다.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 장기 투자를 통해 자녀의 교육자금·결혼자금·사회정착 자금을 마련하는 장기 주식형 펀드. 국내·해외 주식에 모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2005년 4월1일 설정돼 지난달 말 현재 9359억원이 모여 있다.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15.64%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 및 판매보수의 15%를 청소년 경제교육 기금으로 적립해 금융·경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어린이 금융교육 전용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입 고객 자녀들에게는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눈높이 신탁운용보고서가 매월 이메일로 발송된다. 또 미래에셋 글로벌리더 대장정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미국·영국 등의 유명 대학 및 기업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자녀사랑증권투자신탁1호(주식)’ 업종 대표 우량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자녀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장기투자에 적합하다. 지난해 11월9일 설정돼 국내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고 있다. 이 상품은 증여세 공제혜택도 받는다. 만 1~10세는 1500만원, 11~19세 1500만원, 20세 이상 3000만원까지 증여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함께 가입하면 좋은 자녀맞춤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인 ‘자녀사랑 CMA’는 부모의 금융포인트를 자녀 용돈으로 되돌려 주는 용돈캐시백서비스, 어린이 경제캠프, ㈜대교 온라인교육 컨텐츠 제공 등 혜택이 다양하다. ‘자녀사랑 CMA’와 ‘자녀사랑적립식펀드 통장’은 통장 앞면에 자녀의 이름을 직접 써서 선물할 수 있어 가정의 달 자녀 선물로 좋다. ●신한BNPP자산운용 ‘엄마사랑 어린이적립식증권투자신탁’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장기 우량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 2005년 5월3일 설정돼 지난달 말 현재 2176억 8000만원의 설정액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21.43%다. 이 상품은 다른 가치주 펀드와 달리 대형 가치주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여 장기적인 초과수익를 추구한다.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어 어린이들이 자신의 용돈 사정에 맞춰 투자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월간 운용보고서와 주 1회 경제레터를 발송한다. 또 연 1~2회 추첨을 통해 어린이 경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가입을 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부모나 보호자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을 갖고 가면 계좌를 만들 수 있다.
  • SK C&C, 수협공제 차세대 공정 정보시스템 구축완료

    SK C&C, 수협공제 차세대 공정 정보시스템 구축완료

    SK C&C는 수협중앙회가 발주한 ‘수협중앙회 차세대 공제 전산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수협중앙회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예산, 비용, 계리준비금 등 각종 정보자원의 통합운영 관리체계 확립으로 업무전반에 걸친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마련하게 됐다.수협은 또 신속한 고객정보자원 활용 및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협보험의 경쟁력 제고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 C&C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약 19개월의 프로젝트 기간 동안 수협의 계약인수 및 유지관리, 공제금 관리 등 보험 핵심업무 처리는 물론 고객요구에 따른 신규 복합금융 보험상품을 설계해 적시에 제공하는 상품 룰(Rule)시스템을 개발했다.또한 수당산출 시스템, 인수심사 시스템, 공제료 계산 시스템, 가입설계 시스템 등의 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업무처리 동선 및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룰(Rule)기반 업무시스템 도입과 영업지원시스템 및 수협의 특화 상품인 양식보험 시스템 등을 구현했다.이에 앞서 SK C&C와 수협중앙회는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수협중앙회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수협공제 차세대 종료보고회’를 갖고 수행결과보고 및 공로패 수여 등 성공적인 프로젝트 종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SK C&C 정철길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업계 최고의 IT 서비스 시스템을 성공리에 구축함으로써 수협이 전문 보험사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이를 계기로 SKC&C가 수협중앙회의 미래발전을 위한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SK C&C는 지난해 국내 최대규모의 국민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투자증권 차세대 시스템과 부산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대한민국 금융 IT서비스 리더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사진=SK C&C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