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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차 직전 중고車 무사고라 속여 판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침수되거나 사고가 난 중고차를 무사고 차량으로 속여 판매해 3억여원을 챙긴 중고자동차 매매상 이모(50)씨 등 7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차량 상태를 검사도 하지 않고 이들에게 무사고차량인 것처럼 허위 자동차 성능기록부를 발급해준 자동차공업사 대표 최모(42)씨 등 26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 중고차 매매상들은 지난해 8월 보험회사에서 잔존물경매(사고 차량의 수리비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보험회사가 경매로 넘기는 것)를 통해 헐값에 외제 중고차를 낙찰받았다. 이들은 신형 벤츠 승용차를 6000만원에 낙찰받아 무허가 자동차공업사에서 가짜 에어백을 다는 등 날림으로 수리한 뒤 신모(47)씨에게 낙찰가의 2배가 넘는 1억 2500만원에 팔았다. 이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중고차 10대를 팔아 3억 25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제대로 수리받지 않고 판매된 폐차 직전의 중고차는 사고위험이 높기도 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태백 이어 이번엔 경남에서… 1361명 연루 초대형 보험사기

    경남 창원시에서 2007년부터 5년간 무려 1361명이 총 95억여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조직형 보험사기가 적발됐다. 지역의 유명병원 3곳이 연루됐으며 주로 40·50대의 주부들이 허위 입원 등을 통해 보험금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 혐의자 1361명 중 24%는 소문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었다. 금융당국은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경찰 조사결과에 따라 400여명이 연루된 ‘태백사기사건’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 사기사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창원시 일대 병원 3곳을 무대로 활동한 총 1361명의 보험사기 혐의자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보험사기 규모는 95억 1500만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창원 인근 3개 병원이 환자 1명당 10만~20만원을 브로커에게 지급하고, 환자는 브로커에게 보험금의 10%를 떼 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3월부터 조사를 벌여왔다.”고 말했다. 이들 3개 병원은 건물이 6~8층이고 5개 이상의 진료과를 보유하고 있어 창원에서는 유명 병원들이다. 이들은 3개월간 평균 6.7개의 보험에 가입한 후 3개 병원에 돌아가며 입원해 일인당 평균 700만원의 보험금을 챙겼다. 생명보험이나 장기손해보험의 경우 입원할 경우 보험계약에 따라 하루 5만~10만원의 입원 일당을 중복해 지급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총 33개 보험사가 이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했고, 생명보험 ‘빅3’와 우체국보험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병원·병명 바꿔가며 입원 수법 특히 1361명 가운데 40·50대가 909명(66.8%)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이 893명(65.6%)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 수법 중 허위 입원보험금을 받은 경우가 91.2%(86억 7600만원)에 달했는데 아무래도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40·50대 주부들이 입원을 편하게 할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보험금을 타낸 주부 손모(53)씨는 당뇨나 고혈압 등으로 3년간 18번에 걸쳐 564일간이나 과장 입원해 95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최다 건수의 보험사기를 기록한 것도 53세 주부였다. 그는 3년간 109건에 걸쳐 입원을 하면서 9133만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이외 최모(63)씨 부부는 고혈압 등으로 6차례나 같은 병원에 동반입원해 24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보험설계사는 노모(45·여)씨는 2년간 9차례나 입원했지만 입원기간에 45건의 보험계약을 모집한 성과가 있었다. ●50대 주부 3년간 109번 입원 금감원에 따르면 처음에는 창원시 및 부산·경상도 지역에서 보험사기에 많이 가담했지만 소문이 퍼지면서 서울·경기뿐 아니라 전라도,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 등에서도 326명이 몰려들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혐의자 1361명을 비롯해 관련 병원 3곳(보험사기 방조혐의)의 자료를 경찰에 넘기고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환자와 병원이 공모했다고 보기에는 사안이 너무 커 다수의 브로커가 개입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만약 보험관계업무 종사자의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즉시 현장검사를 실시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사건이 지난해 11월 발생한 태백사기사건보다 피해가 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150억원대 보험금과 요양급여비를 가로챈 태백지역 병원장과 보험설계사, 가짜 환자 등 410명을 적발한 바 있다. 이경주·이성원기자 kdlrudwn@seoul.co.kr
  • 민간인 사찰 ‘판도라 상자’ 열리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이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서 지난 2010년 1차 수사 때와 달리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른바 ‘윗선’에 한 걸음 다가선 모양새다. 특히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의 핵심인물 가운데 한 명인 진경락(45·구속)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총괄기획과장이 수사의 열쇠 역할을 하고 있다. 판도라 상자를 열고 있는 것이다. 진 전 과장은 2010년 8월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뒤 지난해 2, 3월쯤 면회온 K의원 등에게 증거인멸 책임과 관련, “xxx, xxx, xxx를 수갑채워서 여기(교도소) 데리고 와야 한다. 진범을 모두 잡아넣어야 한다.”면서 죄를 부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민정수석실 xxx부터 책임을 져야 한다. 내가 나가면 수석들, 비서관을 모두 손보겠다.”며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구치소 접견기록과 교도소 면회 녹취록을 통해 진 전 과장의 진술을 확인했다. 2010년 당시 민정수석실은 권재진(현 법무부 장관) 수석과 수사기관 업무 조정을 맡은 김진모(현 서울고검 검사) 민정2비서관, 장석명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구성됐었다. 진 전 과장은 2010년 11월 1심에서 실형, 이듬해 4월 2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될 때까지 8개월가량 수감생활을 했다. 검찰은 진 전 과장의 접견기록 확인과 관련, “정황은 인정하되 직접적인 증거로는 부족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청와대와 총리실 핵심부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비판한 여야 정치인을 표적 사찰한 문건이 담긴 전 전 과장의 이동식 외장 하드디스크를 압수수색 때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 전 과장이 여동생 집에 보관해 온 문제의 하드디스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보험’인 셈이다. 하드디스크에서 발견된 2009년 9월 16일과 10월 14일 ‘해야 할 일’이라는 파일에는 ‘백원우·이석현 관련 후원회, 동향, 지원 그룹이 실체가 드러나도록 보고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백 의원은 같은 해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이 대통령에게 ‘살인자 사죄하라.’고 고함을 쳤고, 이 의원은 6월 이 대통령의 서울 이문동 떡볶이집 방문 뒤 “이 대통령은 떡볶이집에 가지 마라, 손님이 안 온다.”고 비난했다. 뒷조사 대상에는 정권 초기 이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여권 인사들도 등장했다. 같은 해 1월 21일 작성된 문건에는 ‘사하구청장 조정화, 현기환(초선·사하갑) 의원이 대통령 비방. 친박 쪽으로 9일 상경. 국회의원은 현 의원을, 산하단체는 광주은행 감사(정두언과 친함)를 타깃으로’라고 적혀 있다. 현 의원은 친박계 의원으로 2008년 11월 강만수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을 유임시킨 이 대통령에게 “밑바닥 정서를 모른다.”고 비판했고, 정 의원 역시 2008년 초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박영준 당시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에 대해 “권력을 사유화했다.”고 비난했던 터다. 검찰 관계자는 “사찰 문건에 드러난 사례는 모두 스크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인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 이가희△주독일대사관 본분관 1등서기관(환경) 오일영◇직위승진 및 전보 <국립환경과학원>△연구전략기획과장 서민환△물환경공학연구〃 김용석△폐자원에너지연구〃 김기헌△환경측정분석센터장 이원석 ■국세청 ◇승진 △정책조정담당관실 김대일△전산기획담당관실 오상휴△심사2담당관실 한귀전△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반재훈△징세과 박찬욱△법규과 김용완△소득세과 김성환△전자세원과 김지암△원천세과 한지웅△부동산거래관리과 이창기△조사기획과 최종환△조사1과 한재화△국제조사과 이호석△소득지원과 허종△운영지원과 최시헌△고객만족세터 전화상담2팀장 심성수<서울지방국세청>△징세과 강근모△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진호△조사4국 조사2과 이동태△국제조사2과 유종진△감사관실 김기복△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문희<중부지방국세청>△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김종환△조사2국 조사관리과 고석경△조사3국 조사2과 염학수<대전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2과장 유재국<광주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이광영<부산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1과장 최판덕△조사2국 〃 이경칠<국세공무원교육원>△교수과 최성일 ■소방방재청 ◇승진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이희석△예방안전국 특수재난대비과 임경호△방재관리국 기후변화대응과 홍순철 ■금융감독원 <국장>△총무 이석우△공보실 조철래△금융서비스개선 반영희△IT감독 송현△손해보험검사 이종욱△은행감독 양현근△금융투자감독 이은태△금융투자검사 강왕락△기업공시 정갑재△자본시장조사1 이창수△자본시장조사2 박현철△회계감독2 박희춘△소비자보호총괄 김용우△분쟁조정 황대△감사실 오세정<사무소장>△동경 김영석<실장>△민원조사 이진식<지원장>△대구 최진영△대전 고찬태◇승진 <국장>△국제협력 김재춘△보험조사 정준택△상호여전감독 김영기△상호여전검사 이상구△회계감독1 최금환△금융교육 김현열<실장>△법무 박임출△인재개발원 안웅환△비서 이문종△홍콩주재 김성범△베트남주재 최윤곤△개인정보보호TF 김도인△보험계리 진태국△중소기업지원 장복섭△외은지점검사 임상규△자산운용검사 박홍석△회계제도 정용원<사무소장>△북경 김동건<부센터장>△금융중심지지원센터 민병현<지원장>△부산 김상원△광주 윤만순◇겸임△권익보호담당역 조두영
  • 대출 힘든 서민만 노려 금융사기

    광고 문자메시지 발송부터 대출 상담과 현금 인출까지 모든 조직 기반을 국내에 두고 대출이 어려운 서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봉석)는 2일 ‘보이스피싱’ 수법을 통해 대출 알선료 명목으로 30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김모(51)씨 등 7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제1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한 서민 2330여명에게 정상적인 대출을 알선해줄 것처럼 속여 수수료 명목 등으로 모두 34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국에 콜센터 사무실을 두는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과는 달리 ▲문자 발송팀 ▲대포통장·대포폰 공급책 ▲전화 상담팀 ▲금융기관 대출 직원 사칭팀 ▲현금 인출책 등 70명 규모의 조직 기반을 국내에서 조직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대부업체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를 사들인 다음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정상적인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매일 10만여건의 대출 광고 문자를 발송한 뒤 인터넷 전화기를 이용해 발신번호를 국내 시중 은행 대표번호로 조작하는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소액의 대출 알선 수수료를 요구한 뒤 “대출에 필요한 서류나 4대 보험 가입 등이 필요하다.”며 단계적으로 추가 수수료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적게는 30만원부터 많게는 1200만원까지 뜯어냈다.또 전화 상담팀 직원들에게는 예상 질문과 답변 요령, 추가 수수료를 받아내는 방법 등이 상세히 적힌 ‘마케팅 지침서’를 토대로 사전 교육까지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병원과 짜고 ‘수억 보험금’ 나이롱환자 등 73명 적발

    “입원이 직업, 보험금은 월급?” 의료보호 1종 수급자인 최모(38)씨는 지난 6년간 수십 차례에 걸쳐 허위·장기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사로부터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내다 최근 경찰에 구속됐다. 최씨를 수사한 담당 수사관은 “김씨는 입원이 직업이고 보험금이 월급인 전형적인 나이롱환자였다.”며 혀를 찼다. 그가 이처럼 장기간 보험 사기 범죄를 저질러도 적발되지 않은 데에는 병원의 묵인 내지 방조도 일조했다. 부산금정경찰서는 2일 6년간 수십 차례에 걸쳐 허위·장기 입원하는 수법으로 2억 80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최씨를 구속했다. 또 입원 치료가 필요없는 환자 70명을 허위로 입원시킨 뒤 건강보험료 수천만원을 챙긴 부산 사상구 괘법동 A병원장 이모(73)씨와 환자 등 7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승진 △기획조정실장 이종대◇전보△기획관리팀장 이상은△홍보〃 박종현△방송심의기획〃 김희철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 상임위원 김재규 ■교육과학기술부 △교원정책과장 설세훈△인재정책〃 김태형△교육복지〃 최성유△대통령실 한상신 권현준 안웅환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장 박준하△지역녹색정책관 김장주△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김현철△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파견 황성태△윤리담당관 김민재△운영지원과장 정경택◇승진△정부청사관리소 청사기획관 김성호△〃 대전청사관리소장 진영만△한국지역정보개발원 파견(기획조정실장) 유은숙 ■법제처 △행정법제국 법제관 이정규◇승진△법제지원단 법제관 이영호◇파견△제주특별자치도 이동희 ■관세청 △인천세관장 여영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김화숙 김성훈 임수흠 김경수 최동석 이철호△상근부회장 윤창겸△총무이사 이용진△기획이사 박용언△학술이사 임인석 이혜연△재무이사 팽성숙△법제이사 임병석△의무이사 이재호 백경우 주영숙△보험이사 유승모△공보이사(대변인 겸임) 송형곤△정보통신이사 박찬대△정책이사 황지환 이용민 유덕현 김일호△보험·의무 전문위원 윤용선△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의료정책연구조정실장 이동규△사무총장 이홍선 ■한국일보 △논설고문 임철순(이사대우) 강병태△주필(이사대우) 정병진△논설위원실장 이준희△수석논설위원 이계성 ■한겨레신문사 <편집국>△정치부 정치온라인데스크 구본권△사회부 사건데스크(사회온라인데스크 겸임) 이재성△사회2부 지역데스크 홍대선<출판미디어국>△이코노미인사이트부 부편집장 김학준<한겨레통일문화재단>△한겨레평화연구소장 김보근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대기자 박종훈 ■시티신문사 ◇상무이사 △편집국장 임태주△광고마케팅〃 김명준◇이사△citydaily국장 전동희◇부국장△광고마케팅국 영업1팀장 정영민◇부장△편집국 취재1팀장 황인교△취재2〃 전형철△편집팀 정임숙△citydaily 마케팅팀장 김재영△미디어기획〃 김형훈△디자인〃 김광현△광고마케팅국 영업1팀 김강훈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신금호 유규현△서부산유통단지 강신권△정읍 이순동<전보>△용인보라 신제호 ■동부증권 △상품지원본부장 장종원 ■IBK자산운용 ◇전무 영입 △마케팅본부장 윤영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더크 밴 니커크
  • 국세청 사치성 업종 30곳·사업자 10명 세무조사

    사업가 등 부유층을 상대로 멤버십(회원제)으로 룸살롱을 경영하는 A씨는 수백명의 여성 접객원을 고용, 매출전표를 다른 업소 명의로 변칙 발행하고 술값은 차명계좌로 입금받는 수법으로 34억원을 탈루한 사실이 적발돼 세금 등 27억원을 추징당했다. 서울 강남에서 유명 여성전문 병원을 운영하는 여의사 B씨. B씨의 오피스텔을 급습한 국세청 직원은 고액 비보험 진료기록부를 대량으로 발견했다. 병원 수입 중 신용카드로 결제했거나 현금영수증을 발행한 수입만 소득신고를 하고 현금결제액을 빼돌린 정황을 찾아냈다. B씨는 탈루 소득 45억원 중 24억원을 5만원권으로 바꿔 자택 장롱과 책상, 베란다 등에 숨겨뒀다. 국세청은 B씨에게 소득세 등 19억원을 추징하고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피부숍 “고가 관리는 현금만” 국세청은 호황을 누리면서 세금은 제대로 내지 않는 사치성 업종 30곳과 호화·사치생활 사업자 10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은 고급 피부관리숍과 고급 수입가구점 등 사치성 업종 등의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일부 사치성 업소는 고가의 상품 등을 판매해 높은 수익을 올린 뒤 지능적인 방법으로 탈세 행위를 지속함으로써 세무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간 1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피부관리 상품을 현금으로 판매하고 탈루한 토탈 뷰티 서비스(피부, 비만, 두피케어 등) 제공 고급스파는 물론 VIP 미용상품권을 현금으로만 판매해 신고 누락하고 웨딩플래너 등과의 제휴패키지 수입은 차명계좌로 입금 받아 소득금액을 축소 신고한 혐의가 있는 고급 미용실도 조사 대상이다. ●국세청 “금융거래 등 끝장 추적” 신분 노출을 꺼리는 고객을 상대로 수천만원의 수입시계와 수입가구를 현금으로 판매하고 신고 누락한 혐의가 있는 고급 수입가구점과 고급 시계수입업체 등도 조사를 받게 된다. 고가의 수입 유아용품을 판매하면서 가공비용 계상 등을 통해 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유아용품 수입업체도 조사를 받는다. 사업가와 부유층 유학생 등을 상대로 멤버십으로 운영하면서 수백명의 여성 접객원을 고용, 수백만원대의 술값을 현금으로 받아 신고 누락한 혐의가 있는 유흥업소도 조사 대상이다. ●작년 추징 3632억·환수 1002억 국세청은 “이번 조사는 본인은 물론 관련기업 등의 탈세행위, 기업자금 유용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동시에 실시하고 금융거래 추적조사, 거래상대방 확인조사 등을 통해 탈루 소득을 끝까지 찾아내 세금으로 환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환 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장은 “조사 결과 사기와 기타 부정한 행위로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조세범처벌법의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세청은 2011년 고소득 자영업자 596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3632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 특히 고급미용실과 고급피부관리숍, 성형외과, 룸살롱 등 사치성 업소의 경우 2010년부터 현재까지 150곳을 조사해 탈루세금 1002억원을 추징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열린세상] 주택담보대출 구제할 필요 있다/김관기 김&박 법률사무소 변호사

    [열린세상] 주택담보대출 구제할 필요 있다/김관기 김&박 법률사무소 변호사

    집을 사면 돈을 번다고 오랫동안 가정했다. 경제는 성장했고 인구는 증가했다. 땅은 부족했고 물가는 올랐다. 집을 사서 한껏 누린 다음 이익 보고 팔 수 있었다. 집 살 돈이 부족하면 융자로 보충했다가 분할상환하거나 팔 때 떠넘겼다. 다음 사람도 대략 마찬가지로 생각했기에 집은 언제나 손해 보지 않고 팔 수 있었다. 대출이자는 월세 내고 산 것으로 치면 됐다. 집을 사는 것은 서민이 중산층으로 올라가는 유효적절한 수단이었다. 집을 사는 것은 국가도 장려했다. 금융상 지원은 물론이고 직접 현금을 주었다.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의 소득공제가 그것이다. 그럴듯한 이유로 정당화되는 혜택이다. 사람들이 집을 사기 위해 저축을 할 것이니 경제성장에 유익하다. 또 건설투자는 경기를 선도한다. 서민이 집을 사면 세입자들보다는 집에 또 지역사회에 더 투자할 것이다. 집값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집값이 계속 오르리라는 가정은 무너졌다. 전체적으로 더 이상 집이 부족하지 않다. 인구가 증가할 전망도 없다.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해 비싼 교육비로 징벌하는 체제에서 말로는 아무리 장려한다고 해도 출산이 늘기 어렵다. 이민을 수용하는 현실적 대안도 추세를 뒤집기에는 부족하다. 경제가 세계시장에 통합돼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도 없다. 금융위기의 와중에서도 깨닫지 못하던 집값이 내린다는 불편한 진실은 우리에게도 현실로 다가왔다. 경기 후퇴와 집값 하락의 피해는 서민들에게 집중된다. 소득은 제자리이거나 줄었다. 비싼 값에 사 줄 사람이 없으니 금융기관은 돈을 더 빌려 주지 않고 오히려 상환을 요구한다. 이자라도 내고 버티려면 이제는 이율이 높은 신용대출을 써야 한다.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은행에서는 거절하니 제2금융권을 찾고 그 다음에는 고금리 사채까지 쓰게 된다. 이것은 다시 담보대출의 상환 능력을 저해하고 결국 가계는 속칭 돌려막기의 악순환을 거쳐 파산에 이르게 되고 집은 경매 처분된다. 은행도 손해를 본다. 도처에서 경매가 진행되면 집값은 더 떨어진다. 개별 은행은 늦기 전에 경쟁적으로 대출 회수에 나서고 이것은 다시 집값을 내린다. 이쯤 되면 재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해는 담보권자인 은행이 본다. 위험 부담이라는 경제적·실질적 의미에서의 소유가 은행으로 이전된다. 등기부상의 소유자는 실질적 소유자인 은행을 위해 집을 지켜 주는 사람이 된다. 채무자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로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조건을 완화해 주는 것은 쌍방에게 이익을 준다. 채무자는 ‘깡통’에 불과하지만 자기 집을 지킬 수 있다. 반면 은행은 경매에 넘겼을 때보다는 많은 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 서로가 윈윈하는 이러한 거래도 개별 주체의 의사 결정에 맡겨서는 이뤄지기 힘들다. 다중채무자의 특성상 이해관계자가 여럿이고, 이들이 타인을 신뢰하고 배려하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무엇인가 해야 할 때다. 공적인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지금이라도 단기 위주인 주택담보대출을 중장기로 바꿔 주는 등 가계대출 문제에 주력해야 한다고 전직 부총리도 며칠 전 말했다. 가계부채가 심각하다는 논의가 이곳저곳에서 나온 지 몇 년인데 거의 처음 들어 보는 옳은 말씀이다. 차제에 미국이나 일본에서처럼 개인회생제도에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을 포함시켜 중산층과 서민에게 희망을 줄 필요가 있다. 집을 지고 가는 사람들, 그들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기둥이다. 사회보험을 도입한 비스마르크는 연금이 있는 노동자는 다루기 쉽다고 변명했다. 월세 사는 것이나 다름없는 ‘깡통’ 빌라를 열심히 수선하면서 할부 중고차라도 몰고 다니며 1년에 한두 번 휴가를 가는 무늬만 중산층에게도 비슷한 말을 할 수 있다. 열심히 빚 갚고 길거리로 나앉은 사람은 무엇이냐는 비판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것은 강도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있으니 모두 평등하게 피해를 당해야 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미국·일본의 조치와 법제를 모방할 처지가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모두 세계시장과의 경쟁을 강요당하고 있지 않은 현실을 외면한 것이다.
  • 송명근 “카바수술 환자 정보 공개하겠다”

    논란이 되고 있는 ‘카바수술’(CARVAR·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성형술)의 개발자인 송명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20일 카바수술 환자 정보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카바수술 전문가 토론회’에서 대한심장학회가 카바수술 결과를 조사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또 “조사를 위한 카바수술 환자 정보를 모두 공개할 것이며, 다른 결과가 나오면 교수직을 사직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송 교수는 “불신이 이렇게 심한지 몰랐다.”면서 “불신의 정도가 심해 사기꾼으로까지 몰렸다.”고 흥분하기도 했다. 이어 “지금 나온 내용은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쟁점 사항을 내가 반박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송 교수와 카바수술을 반대하는 교수들이 모두 참석했다. 송 교수의 카바수술에 대한 안전성에 맞서 김덕경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내과 교수와 정철현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등이 반대 의견을 폈다. 토론회에서는 판막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획기적인 방법이라는 송 교수의 주장과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반대 의견이 부딪힘에 따라 입장차만 확인했다. 6년째 평행선은 계속될 전망이다. 카바수술은 손상된 심장 판막을 인공 판막으로 통째 갈아 주는 기존 수술과 달리 판막 잎사귀만 바꿔 주고, 판막 주변에 특수 링을 대는 수술법이다. 송 교수가 1990년대 개발해 지금까지 약 1000명의 환자에게 시술했다. 그러나 학계에서 안전성 등의 문제를 제기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카바수술에 대한 검증을 조건으로 일단 환자가 수술비 전액을 내는 비급여로 고시해 카바수술이 이뤄지도록 했다. 조건부 비급여는 오는 6월 14일까지다. 이후에 카바수술을 조건부 비급여로 계속 유지할지, 중단시킬지를 결정해야 한다. 한편 심평원은 건국대병원이 지난해 6월 이후 79명에 대해 카바수술이 아닌 대동맥판막성형술로 진료비를 청구한 것과 관련, “진료비 심사를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아주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 그러나 똑똑한 구입법은 있다”

    “아주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 그러나 똑똑한 구입법은 있다”

    30일 중고차 사이트 SK엔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중고차로 이전 등록된 자동차는 332만 3000대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신차 등록 대수 159만 9000대의 약 2.1배다. 국내 중고차 시장은 2009년 신차 시장보다 1.4배, 2010년 1.8배, 지난해 2배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 1년 정도 지난 차량은 가격이 신차 대비 10~20%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 보통 내비게이션, 선루프 등 옵션이 이미 갖춰져 있어서 경제적이다. ●시세 등 정보수집 후 매장 찾을 것 가장 경제적인 중고차는 출고 3년 후 무사고 차량이다. 국내 차량 교체 주기가 평균 3년이기 때문에 공급 물량도 가장 많고 신차 대비 감가율도 적당하다. 연간 평균 2만㎞ 내외를 운행했다면 엔진에도 무리가 없다고 보면 된다. 중고차를 사기 전에 먼저 인터넷을 통해 각종 자료를 알아보자. SK엔카, 보배드림 등 인터넷 중고차 거래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차량의 시세를 확인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야 ‘바가지’를 피할 수 있다. 또 아주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중고차 시장에서 동급 매물보다 시세가 저렴한 경우는 거의 없다. 시세 범위보다 저렴하게 올라온 차는 허위 매물이거나 숨겨진 하자가 있을 확률이 높다. 또 사고가 났던 차라면 무조건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중고차는 사고 여부보다 현재 성능이 더 중요하다. 즉 사고가 났던 차라도 수리가 잘 됐고 성능에 이상이 없다면 오히려 저렴하게 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사고가 났던 차는 반드시 사고 이력을 판매자로부터 받아야 한다.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사고 이력 조회 인터넷 사이트인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를 이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사고 이력을 검색할 수 있다.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1회 보험처리 금액이 200만원 이상이라면 사고 차라고 본다. ●계약서 쓰기 전 주요 서류 점검을 이렇게 사고와 침수, 주행거리 조작 여부 등을 꼼꼼히 따지고 차를 골랐다면 계약서를 쓰고 대금을 내면 된다. 하지만 계약서를 쓰기 전에 꼭 받아야 할 서류가 있다. 첫째가 성능점검기록부다. 차량 명, 차량 번호, 연식, 최초등록일 등 차량의 기본 정보와 함께 오일, 모터, 변속기 등 차량 내외부의 이상 유무를 표시하는 차량 진단서다. 성능점검기록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은 자동차 상태 표시다. 교환(X), 판금 및 용접(W)의 표시가 있는 차량은 사고 차량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것은 단순히 차량 정보나 사고 여부 판단의 기초도 되지만 구매 후 문제 발생 시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둘째는 압류·근저당 여부를 알 수 있는 자동차등록원부 확인이다. 구청이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미리 상대방에게 요구해 확인해야 한다. 셋째가 소유주와 판매자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인감과 자동차등록증 확인이다. 차량 명의자와 판매자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판매자가 다를 경우 인감도장을 찍은 위임장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자동차등록원부와 함께 보면 더욱 확실하다. 최현석 SK엔카 이사는 “중고차 거래 전에 차량등록증 등 꼼꼼한 서류 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차량 진단과 사후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고차 전문거래 업체를 통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독자의 소리] 차량용 블랙박스 대중화와 주의점/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이인범

    교차로 주변에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볼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운전자들의 사고 진술이 틀리거나 운전자가 많이 다쳐서 진술할 수 없을 때 최후의 방법으로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교통사고 발생 때 책임규명 등 분쟁을 줄일 수 있고, 뺑소니범의 검거율도 늘어가고 있다. 보험회사들은 블랙박스 장착 차량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3%까지 할인해주는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블랙박스 설치로 교통사고 분쟁 및 보험사기도 줄이고, 신속한 보험처리 탓에 비용과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블랙박스 촬영 동영상을 타인의 차량번호를 가리지 않거나 사람 얼굴 등을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는 등 아무 여과장치 없이 인터넷에 올려 개인의 사생활이나 정보 등을 노출하는 것은 주의하여야 한다.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이인범
  • [씨줄날줄] 개인정보/최용규 논설위원

    2004년 10월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했다. 개인정보를 수집·판매하는 초이스포인트사가 신원 도용 사기범들에게 해킹을 당한 것이다. 사기범들은 14만여명의 개인정보를 빼냈고, 이 정보는 위조 신용카드를 만드는 데 악용됐다. 피해자만 800여명에 달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보안 실패 및 소비자권리 침해 등을 이유로 1000만 달러의 벌금과 500만 달러의 고객 손해배상을 결정했다. 1000만 달러의 벌금은 FTC 역사상 최고액이다. 4개월 뒤 세계적 호텔 체인의 상속녀이자 배우인 패리스 힐튼이 파문을 일으켰다. 르윈스키 스캔들을 특종보도한 인터넷뉴스 드러지 리포트는 패리스의 개인용 휴대 정보 단말기(PDA)가 해킹당해 패리스는 물론 동료 스타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32), 애슐리 심슨(28) 등 유명 가수와 배우 등 스타들의 개인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가 떠돌았다. 개인정보 유출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차 피해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중대한 범죄다. ‘개인정보=돈’이라는 인식은 해킹과 유출을 부추긴다. ‘IT 코리아’의 위상에 걸맞게 한국도 어느새 개인정보 유출 강국(?)이 됐다. 옥션 1800만명(2008년 1월), GS칼텍스 1125만명(2008년 9월), 현대캐피탈 175만명(2011년 4월), SK커뮤니케이션즈 3500만명(2011년 7월), 넥슨 1320만명(2011년 11월)…. 특히 SK커뮤니케이션즈 사태는 ‘온 국민이 털렸다.’는 유행어를 낳았다. 파장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해 3월 개인정보보호법을 제정했다. 사생활을 보호하고 개인의 존엄과 가치 구현이 입법 취지였다. 그러나 법을 비웃기라도 하듯 개인정보 유출이 갈수록 지능화·첨단화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업무 수행을 중단하거나 마비시키는 자는 엄벌(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지만 개인의 피해에 대해서는 똑 떨어진 규정이 없다. 집단소송을 부채질하는 변호사, 가해자를 돕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은 한편의 코미디다. KT 협력업체가 휴대전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불법 프로그램을 유통시켰다고 한다. 통신업체와 인터넷업체가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판매한 적은 있지만, 조회 프로그램을 만들어 판 것은 처음이다. KT 개입설이 불거졌다. KT는 ‘사실무근’이라고 펄쩍 뛴다. 진실이야 사법당국이 가려야겠지만, 개인정보 관련 범죄의 심각성을 방증하는 게 아닌가 싶다. 최용규 논설위원 ykchoi@seoul.co.kr
  • 거짓 구인광고에 두번 우는 알바

    거짓 구인광고에 두번 우는 알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업체들이 쥐꼬리만 한 아르바이트비마저 잘라 먹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채용 공고에 제시한 급여를 주지 않거나, 수습 기간이라는 이름 아래 월급을 턱없이 적게 주고 3개월 뒤 해고하는 등 꼼수를 부리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주부 김모(41)씨는 지난 21일 구직 사이트에서 ‘유통업체 서무직 월 100만원’ 채용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냈다. 최근 남편이 실직한 이후 어떻게든 생계를 꾸려 나가야 했기 때문이다. 서류 합격 소식에 면접을 보러 간 김씨에게 업체 사장은 “월급을 얼마 주길 바라느냐.”고 물었다. “100만원인 줄 알고 지원했고 4대 보험료 빼면 90만원 전후”라고 답하자 사장의 얼굴이 변했다. 사장은 “사회생활을 안 해 보셨나. 100만원이라고 해서 그대로 100만원인 줄 알면 어떡하나.”라고 쏘아붙였다. 또 “수습 3개월 동안 월 90만원에 4대 보험 없고, 3개월 지나면 100만원에 4대 보험에 가입해 주겠다. 하루 8시간 근무지만 퇴직금은 없다.”고 했다. 김씨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공고와는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사례도 허다했다. 경호원을 꿈꾸는 서모(23)씨는 “경호원 알바를 모집한다고 해서 찾아갔더니 용역 깡패 일을 시켰다. 사무실은 아예 공개하지도 않았다.”고 털어 놓았다. 급여 역시 채용 공고와 터무니없이 달랐다. 그나마 차일피일 미루다가 절반만 받기가 일쑤였다. 서씨는 “구직 사이트에 월 250만원 이상이라고 적혀 있으면 모두 거짓말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력서를 냈다가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서울 성동구에 사는 정모(26)씨는 면접을 보려면 사진, 통장, 등록비 3만원을 들고 오라는 글을 보고 업체를 찾아갔다. 모든 서류를 낸 뒤 기다렸지만 업체는 잠적했다. 거짓 구인광고 및 구인 조건을 제시하면 직업안정법 34조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하루 수십만 건씩 신규·중복 게재되는 모든 채용 공고를 단속하기란 불가능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 해 대형 아르바이트 중개업체인 A사에 등록된 채용 공고는 모두 524만여건이다. 이 사이트에만 하루 평균 1만 4300여건의 공고가 올라오는 셈이다. 국내 인터넷 구직 사이트가 100여개인 것을 감안하면 1일 알바 채용 공고는 수십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 구인구직 포털 한 관계자는 “하루 수만 건에 달하는 채용 공고 내용이 맞는지 일일이 검증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정보를 누락하는 등 양식에 맞지 않게 올리는 공고만 걸러내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올리자마자 5분이내 공개되는 유료 공고는 최대 12시간이 지난 뒤 게재되는 무료 공고에 비해 제한도 덜하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지난해 알바생 피해신고 90% 이상이 채용 공고에서 제시한 내용을 어기고 임금을 체불한 내용”이라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피해자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나 인근 노동센터 등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배경헌기자 apple@seoul.co.kr
  • 보험 계약때 기존 가입·수령내역 심사

    회사원 A씨는 가족 4명이 21곳의 보험사에서 85건의 상품에 가입했다. 약 8년간 가벼운 질병과 상해사고 등 70회의 보험사고로 가족이 7억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A씨 가족은 85건의 보험상품 가운데 65건을 4개월 동안 가입했다. 앞으로는 A씨의 경우나, 온 가족이 보험사 직원까지 끌어들여 보험금을 타내는 영화 ‘하면 된다’와 같은 보험 사기가 보험회사에서 준수해야 할 ‘계약인수 모범규준’ 마련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의 김수봉 부원장보는 21일 “다음 달까지 금감원과 보험협회, 보험회사 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이 보험회사에서 준수해야 할 ‘계약인수 모범규준’을 마련하겠다.”며 “보험금을 노린 보험 가입을 사전에 차단해 대다수 선의의 보험계약자를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범규준은 보험 계약심사 및 관리 등에 대한 원칙 및 기준을 제시하고, 각 보험사는 구체적 실행기준을 마련한다. 보험가입자는 계약 심사 단계에서 기존 보험 가입과 보험금을 받은 내역을 확인받게 된다. 특히 짧은 기간 안에 특정한 보장 보험 상품에 집중가입했는지를 점검받게 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대학평가 ‘취업률 지표’ 대폭 수정

    올해부터 대학평가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돼 온 ‘취업통계조사’ 산정 기준이 대폭 바뀌었다. 형평성 논란을 빚어 온 예체능계 졸업생의 창작활동을 취업 범주에 넣은 데다 취업률 왜곡의 주범으로 지목된 교내취업자 인정 기준도 신설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12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교내취업자는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에 한해 취업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조사기준일(6월1일) 당시 취업자는 모두 취업으로 인정, 대학들이 취업률을 부풀리기 위해 교내취업을 편법으로 활용해 왔다. 교과부 관계자는 “조사기준일 이후 3개월과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추적, 유지취업률을 조사해 해당 정보도 공시할 방침”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취업률 조사도 6월 한 차례에서 6월·12월 두 차례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내취업을 최종 취업률에 포함시키기 위한 고용계약기간은 기존 3개월에서 최소 1년 이상으로 늘어나는 데다 최저 임금 이상의 월급여도 지급해야 한다. 1인 창업자 및 프리랜서 등이 취업률 통계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지적을 고려, 2010년 졸업자에 대한 추가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1인 창업·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연 총수입액이 1200만원 이상, 프리랜서는 원천징수 대상 사업소득이 연 300만원 이상일 때 취업으로 소급, 인정한다. 또 직장건강보험 비가입자이고 소득신고의무가 없어 파악이 불가능했던 영농업 종사자도 농업인확인서를 교과부에 제출하면 취업률에 넣기로 했다 대학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지표라는 비판을 샀던 예체능계 대학 졸업생은 별도의 지표에 따라 적용받는다. 즉 ▲등록공연장에서 2편 이상(공연) ▲등록미술관 및 박물관에서 개인전 1회 또는 단체전 2회 이상(전시) ▲사업등록 3년 이상에 초판 500부 이상 발매(출판 및 출반) ▲영상제작물로 상영(시나리오 및 대본작성) 등의 조건을 갖추면 취업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 밖에 목사·승려·신부 등 종교지도자 양성을 위해 설치된 종교지도자 양성학과 졸업자는 전체 취업률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산정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교과부 측은 “취업통계조사의 형평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고 대학의 허위취업 및 취업성과 부풀리기를 방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표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외제차 일부러 ‘풍덩’ 보험금 수억원 타내

    서울 광진경찰서는 BMW, 벤츠 등 비싼 외제 승용차를 일부러 강물에 빠뜨린 뒤 교통사고로 속여 보험사로부터 억대의 보상금을 타낸 황모(27)씨 등 7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17일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유모(38)씨를 뒤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경기 양평군 양수리 인근에서 티뷰론 승용차로 BMW 승용차를 추돌해 물에 빠뜨렸다. 이어 보험사에 연락해 “커브길을 돌다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바람에 차가 강물에 빠졌다.”고 신고해 차량과 차에 실린 6800만원 상당의 촬영 장비에 대한 보험금으로 1억 9000여만원을 타냈다. 이들은 사고 차량에 실린 물품 대금도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일부러 고가의 촬영 장비를 차에 실어 강에 빠뜨린 것이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허위 사고를 내고 9억 7000만원을 청구, 이 가운데 3억 2800만원을 가로챘다. 고장 나 움직이지 못하는 포르셰 카레라 차량도 일부러 부딪치는 사고를 낸 다음 보험사에 3억 4200만원을 청구하기도 했으며, 물에 빠뜨린 차량을 다시 범행에 이용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159억 보험금 눈멀어… 설계사 냉동차에 가둬 살해

    159억원대 보험금을 타내려고 보험설계사를 살해하고 자신이 고용한 직원 3명도 죽이려다 미수에 그친 보험 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3일 진모(26)씨 등 3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주범 염모(38)씨는 경찰 수사망이 좁혀 오자 지난 8일 오전 “나 하나만 없어지면 모두가 편안하다.”는 말을 가족에게 남기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염씨는 진씨와 진씨의 고등학교 동창생 등 3명에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주기로 하고 지난달 26일 남양주에서 보험설계사 김모(38)씨를 납치해 냉동탑차에 태워 질식으로 숨지게 한 뒤 전북 익산 시내 운동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염씨는 지난해 11월 김씨에게 100억원짜리 보험증서를 허위로 작성하게 한 뒤 김씨만 없애면 보험금을 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평소 알고 지내던 진씨 등과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염씨는 특히 2010년 8월 보험금을 가로챌 목적으로 서울 강남에 유통업체를 설립한 뒤 직원 3명을 채용해 4대 보험 대신 이들 명의로 59억원 상당의 종신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염씨는 김씨를 살해한 날 직원들에게 “보험을 해약했으니 배당금을 500만원씩 주겠다.”고 속여 각각의 장소로 유인했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들은 약속 장소에 나가지 않아 화를 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경찰에서 “염씨가 고생한다며 준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세가 나타나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약속 장소에 나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사각지대서 고통 받는 희귀 질환자들

    사각지대서 고통 받는 희귀 질환자들

    ‘희귀난치성 질환’은 통상적으로 ‘국내 환자 수가 2만 명 이하이며 적절한 치료 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으로 일컬어진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이에 대한 정확한 법적 정의가 없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척수 소뇌 실조증’ 등 이름도 생소한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내 환자 수는 5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 정확한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다. 진단이 어렵고 장애를 동반하며 평생 치료를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환자 가정의 파탄, 빈곤화 등의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10년 전부터 희귀질환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환자가 많다. 14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영되는 ‘시사기획 창’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커졌다고 하는데 환자들의 삶의 질은 왜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은 지, 희귀질환 관련 법률과 정책들은 잘 정비되고 집행되고 있는지,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제도와 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세계보건기구는 7000여종의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인정된 질병은 130여 개. 따라서 질병 자체가 희귀하고 치료도 어렵지만, 의료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 정부도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2007년부터 한국 표준질병 분류에조차 없는 ‘극 희귀질환’ 검토 작업을 벌였다. ‘극 희귀질환’은 별도의 질병 코드가 없어 현재 희귀질환 지원 시스템에서 빠져있기 때문이다. 3년에 걸쳐 환자들의 민원을 수집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친 극 희귀질환은 모두 54개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질환들을 산정 특례 대상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극 희귀질환’ 검토와 선정 과정, 환자 단체들의 반발 등을 취재했다. 희귀난치병 치료제는 고가의 수입품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당수 약이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환자에게 커다란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 그래서 지난 2010년 환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관세법 일부가 개정됐다. 관세 면제 품목에 희귀난치병 환자들이 사용하는 물품을 명시한 것이다. 이로써 환자들은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합해 18% 정도의 약가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법이 통과된 지 2년이 지나도록 추가로 관세를 면제받은 희귀의약품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어떻게 된 것인지 보건복지부 등을 취재했다. 또 희귀난치질환 관련 법률이 이번 18대 국회에서 발의는 됐지만 제대로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은 실태도 취재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10대 폭주족들 억대 보험사기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족 수사팀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김모(19)군 등 10대 38명과 20대 1명 등 39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자신의 차량이나 렌터카, 배달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를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6개 보험사에서 27차례에 걸쳐 1억 2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서울 송파구의 초·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2~5명씩 팀을 짜서 움직이며 역할을 분담해 사기극을 벌였다. 이모(19)군은 지난해 12월 외제 오토바이로 폭주 행각을 벌이다 사고를 내 수백만원의 수리비가 필요하게 되자 신모(67)씨가 몰던 택시의 문에 부딪힌 사고로 꾸며 보험금을 타냈다. 이들은 또 유흥비로 쓰기 위해 다른 음식점 종업원들과 가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보험사에 허위로 사고를 접수했는가 하면 아파트단지에서 후진하는 차 뒤편에 오토바이를 넘어뜨린 뒤 보험금을 타내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을 입원시켜 준 병원이 보험 사기를 방조했는지 조사하는 한편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해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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