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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보험사 부동산처분/양도차익 1천1백65억

    ◎「5·8조치」 이후에 증권회사와 보험회사들이 지난해 정부의 「5·8 부동산투기 억제 특별대책」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처분해 모두 1천1백65억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증권감독원과 보험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증권사 가운데 15개사가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중 모두 52건을 처분,1백89억2천1백만원의 차익을 남겼으며 부동산 보유규모가 많은 보험업계는 6개 기존 생보사가 9백10억3천8백만원,6개 손보사가 65억원 등 모두 9백75억3천8백만원의 차익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부동산 양도차익을 보면 럭키증권이 6건의 부동산을 2백49억4천3백만원에 팔아 1백18억2천4백만원의 이익을 남겼고 그 다음은 ▲현대증권 45억8천9백만원(8건) ▲대우증권 15억3천5백만원(5건) ▲한신증권 12억2천4백만원(4건) ▲동양증권 8억3천1백만원(6건) 등의 순이다.
  • 걸프수역 선박보험료/최고 1백57%나 폭등

    걸프전쟁이 이라크의 의도와는 달리 이스라엘의 개입없이 걸프수역에서 미군을 주축으로 하는 다국적군과 이라크군과의 정면대결로 치닫자 걸프수역내 선박보험료는 최고 1백57%까지 폭등세를 보였다. 29일 해운업계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영국 로이드 전쟁보험요율위는 지난 25일부터 걸프수역내의 북위 29.45도 이남과 북위 28.15도 이북을 새로운 지역으로 하여 종전에 걸프수역내 기타지역으로 선박가격(선가)의 0.36435%씩 받던 선박보험료를 이보다 1백57%(0.57315% 포인트) 오른 0.9375%씩 받기로 했다.
  • 생보업계 올해 「1천억 공익사업」

    ◎임대주택·병원 건립등 48건 추진 생명보험업계는 올해 공익사업에 모두 1천1백18억원을 투입키로 최종 결정했다. 생명보험협회는 24일 「공익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소영 생보협회장)를 열어 올해 사업규모를 이같이 결정하고 업계공동 및 회사별로 48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사업 내용은 ▲삼성·흥국·제일생명 등 3개사가 6백20억원을 투입,임대주택 8백57가구 건설 ▲삼성생명은 3백83억원 투자,강남구 일원동에 1천병상 규모의 병원 건립 ▲교보 등 6개사가 77억원을 들여 탁아소·노인촌 등 건설 ▲문화·체육·기타사업에 33억원 투자 등이다. 공익사업추진위는 이와함께 삼성·교보 등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 회사의 경우 재평가차익 가운데 과거 계약지분의 일정분을 매년 공익사업에 투자토록 결정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삼성은 48억원,교보는 35억원을 매년 의무적으로 내게 됐다.
  • 자동차 정비요금 21% 인상/1일부터 소급적용

    ◎일반차량 시간당 8천원 올들어 각종 공공 및 개인 서비스요금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자동차 정비업소들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차량에 대한 정비요금(공임)을 지난해보다 21.7%나 올려 받기로 결정,물가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일부 지방에서는 그동안 일반차량 정비요금의 70∼80%선에서 보험금을 책정해 손해보험사에 청구했던 보험가입 차량에 대한 공임도 앞으로는 이번에 인상된 일반차량 정비요금을 기준으로 산정키로 하거나 그 차액을 아예 차주에게 떠넘기고 있어 자가운전자 및 손보사의 부담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 보험업계 및 자동차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정비 사업조합연합회는 최근 전국 자동차 정비업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지난 1일부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차량에 대한 정비요금을 지난해의 시간당 6천5백70원에서 8천원으로 21.7% 올려 소급적용키로 결정,각 정비업소에서는 이달초부터 실제로 인상된 공임을 받고 있다. 자동차 정비요금은 지난82년 4월에는 시간당 4천5백이었으나 86년12월 4천9백50원(10.0%),89년4월 5천4백80원(10.1%),90년1월 6천5백70원(20%)으로 각각 올랐는데 현재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169조에는 차량 정비요금은 연합회가 협정요금으로 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정비업계가 언제든지 공임을 올리더라도 제재를 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 총자산 10조원 돌파/삼성생명,국내 처음

    삼성생명이 국내보험업계 처음으로 총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은 8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자산이 10조2천여억원을 기록,10개 시중은행 등을 제외한 5백14개 금융 및 제2금융기관 가운데 최대 자산규모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자산규모의 0.06%에 지나지 않던 자본금을 60억원에서 자산재평가 차익 3천17억원의 29.9%인 8백76억원을 무상전입,9백36억원으로 늘렸다.
  • 생보사,매매손 급증/종퇴보험 경쟁 유치로

    최근 신설 생명보험 회사들이 종업원 퇴직적립보험(종퇴보험)을 경쟁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해당 기업의 채권을 무리하게 인수한 뒤 이를 헐값에 되파는 사례가 성행,채권 매매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생명보험 등 6개 내국사는 지난해 보험당국의 점포증설 억제로 모집인을 통한 영업신장이 어렵게 되자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종퇴보험을 유치하는 방법을 사용,외형 부풀리기 경쟁에 나서고 있으나 자금난으로 사들인 채권을 곧바로 덤핑매각할 수밖에 없어 매매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재벌 부동산매각(’90 경제 핫 이슈:8)

    ◎과다 보유 비업무용땅 30년만에 “메스” 부동산 과다보유와 관련,재벌들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유난히 따가웠던 한해 였다. 연초부터 아파트를 비롯,부동산값이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전세값인상파동」을 겪는 등 부동산투기가 최대의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정부는 「4·13대책」을 발표해 기업의 부동산보유에 칼을 댔다. 이에 따라 5월10일에는 삼성·현대 등 10대 재벌 총수들이 국민앞에 직접 나서 「책임의 일단」을 인정하고 불요불급한 부동산 1천5백70여만평을 6개월안에 자진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재계의 자성은 5·16이후 처음있는 일로 국민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어 5월28일에는 여신관리규제를 받는 나머지 35개 그룹이 1천5백여만평을 자진매각한다고 공표했고 증권·보험업계도 1백여만평을 처분한다고 나섰다. 이와 별도로 국세청은 이들 재벌그룹 보유부동산에 대한 비업무용 판정,제3자명의 부동산신고 등을 통해 정부의 의지를 구체화했다. 그러나 한해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서 보면 당초의 재계자성도,정부의 서릿발 같던 의지도 많이 퇴색한 느낌이다. 10대 재벌의 부동산매각률은 90%를 넘어섰지만 35개 그룹의 매각률은 20% 안팎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나머지 부동산에 대해 갖가지 이유를 붙여 매각을 미루는가 하면 비업무용 판정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끈질긴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부도 지난 4월 강화한 「비업무용」기준을 반년만에 완화해 각종 구제책을 쓰고 있어 재벌의 부동산처분은 해를 넘기는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 “직장인 퇴직뒤 생계보장” 「기업연금제」 내년 도입/재무부

    재무부는 내년부터 직장인의 퇴직후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기업연금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관련부처와 세금혜택 등의 절차를 협의키로 했다. 14일 한정길 재무부보험국장은 보험업계 최고경영자 세미나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업연금제도는 현행 퇴직금제도를 발전시킨 것으로 근로자가 기업체에 근무하는 기간동안 매년 임금인상분 가운데 일부를 떼내 적립했다가 퇴직뒤 매년 일정액을 지급받는 사회보장제도이다. 현재 6대 생보사들은 이와관련,올 상반기부터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상품개발을 준비해 왔다. 재무부는 이 제도 도입의 성패가 가입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에 달려 있다고 보고 관련부처와 현행 종업원퇴직보험과 마찬가지로 납입보험료를 복리후생비로 손비처리해 주는 등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자율경쟁을 가로 막고 있는 보험료율을 개선,보험료가 싼 무배당상품을 내년부터 보험사가 시판토록 허용할 방침이다.
  • 보험사 부동산 팔아 9백58억 차익/「5.8」조치이후

    ◎61건 매각… 장부가보다 77%나/교보,3백90억원으로 으뜸 보험사들은 정부의 「5·8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이후 보유하고 있는 토지 및 건물 등을 매각해 장부가격보다 77%나 많은 매매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8대책」이후 현재까지 보험사가 매각처분한 부동산은 총 71건중 61건으로 매각대금이 장부가 1천2백41억3천7백만원보다 77%나 많은 2천1백99억6천7백만원에 달해 9백58억3천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 매각차익은 ▲대한교육보험이 19건을 8백17억8천2백만원에 처분해 취득후 평균 5.2년만에 91%(3백90억6천2백만원)의 차익을 낸 것을 비롯 ▲삼성생명보험은 14건을 1천92억6천3백만원에 매각해 평균 3.6년만에 73%(4백59억8천4백만원) ▲동아생명보험은 3건을 69억7천2백만원에 팔아 평균 8.6년만에 56.1%(25억6백만원) ▲제일생명보험은 7건을 62억4백만원에 매각,평균 7.3년만에 39.3%(17억5천1백만원)의 차익을 각각 얻었다. 또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지난해 12월 8천7백만원에 사들인 강원도 동해사옥부지를 3억원을 받고 처분,1년여만에 2백44%(2억1천3백만원)의 차익을 냈고 국제화재해상보험은 3건을 16억3천2백만원에 매각해 취득후 평균 5년여만에 63%(6억3천5백만원)의 이익을 올렸다.
  • 대출 금리 또 전격인상/생보사,수요자금융 연 14%로

    최근 각종 담보대출 금리를 슬그머니 인상했던 생명보험회사들이 내년 1월1일부터 보험가입자의 자동차 할부구입시 대출해주는 수요자금융의 금리를 대폭 상향조정키로 확정,계약자들의 자금이용에 따른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생보사의 수요자금융 금리인상은 과소비억제를 유도하기 위한 보험당국의 강력한 종용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지난 88년 1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금리자율화정책에도 배치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 가운데 수요자금융을 취급하고 있는 삼성생명보험과 대한교육보험은 현재 연 13.5∼13.7%로 되어 있는 자동차수요자금융의 금리를 내년 1월부터 금리자율화 폭의 최고한도인 연 14%로 인상키로 하고 이를 각 자동차메이커에 통보했다. 생보사들이 수요자금융의 금리를 올리기로 한 것은 최근 과소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보험당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 자금의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종용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 생보업계 때아닌 모집인 스카웃 열풍(월요생활경제)

    ◎“개미군단을 잡아라” 치열한 한판승부/“빼앗긴 사람 되찾자”… 기존 6사 “특명”/신설사 조직 흔들… 시장교란 우려도/「모셔오기」 의존 탈피,자체인력양성 힘써야 생명보험업계에 때아닌 모집인 스카우트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스카우트 경쟁은 시장개방과 함께 새로운 생보사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문을 연 1년전에 뜨겁게 벌어졌었다. 당시는 신설사가 기존사로부터 모집인을 대거 빼내오는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기존사가 과거에 빼앗긴 인원을 다시 찾아오는 형국으로 변해버렸다. 특히 기존생보사들은 막대한 자금력과 조직력을 동원,신설사에 대한 무차별 역스카우트 작전을 감행,일부 신설사들은 영업은 물론 조직이 와해될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 「고래와 새우의 싸움」에 비유되는 기존 6대사와 신설사간의 스카우트공방은 감정싸움까지 겹쳐 보험업계의 모집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하루 1백50억 수금 ○…보험사의 개미군단인 모집인들은 현재 23만여명. 대형보험사들이 하루에 거둬들이는 1백50억원의 엄청난 보험료는 거의가 이들이발로 뛰어 모아오는 것이다. 이들의 인기가 치솟은 것은 보험시장개방에 맞춰 신설사들이 대거 진출하면서부터. 생보협회에 따르면 「전문인력 양성방안」이 마련된 지난해 2월이후올 7월까지 회사를 바꾼 모집인은 전체의 10% 규모인 2만2천5백여명. 이들중 현 규정에 따라 스카우트대상이 될 수 있는 모집인은 현직이 8천4백명,자격말소 1년이내의 모집인이 1만3천1백명이다. 주요 스카우트 대상인 현직모집인의 경우 이 기간동안 기존 6대사가 신설사에 6천1백명을 빼앗기고 2천3백명을 스카우트 했다. 이를 차감하면 삼성·교보·대한·흥국·제일·동아생명 등 이른바 6대사가 3천8백명을 더 빼앗긴 셈이다. ○자금·조직력 등 동원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생명과 태평양생명의 혈전. 삼성은 지난해 8월 태평양이 문을 열면서 8명의 영업국장과 70여명의 영업소장을 빼앗겼다. 이후 양사간에 편치 않은 관계는 지난 9월말 삼성의 모영업국장 정모씨의 스카우트 사건에서 극도로 악화됐다. 모집인 출신으로 영업국장까지 오른 정씨는 삼성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졌는데 태평양측이 신설 영등포영업국장에 내정하며 이사대우를 보장한 것. 이에 발끈한 삼성은 H모부사장이 태평양의 강모전무에게 『이럴수 있느냐』며 거칠게 항의했으나 『해볼테면 해보라』는 답변에 격분,태평양 고사작전에 돌입. 삼성은 지난달부터 이모부사장이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막대한 자금과 조직을 동원,역스카우트에 나섰다. 1개 영업국당 태평양의 영업소 1개를 전담,괴멸시키고 영업실적이 10% 떨어지더라도 할당된 스카우트인원을 채우라고 일선에 강력지시. 실제로 서울 S국의 경우 8명,서울 N국은 12명의 스카우트 인원이 할당됐다. 삼성의 융단폭격에 전 영업조직이 와해될 위기에 몰린 태평양은 지난달 26일 정영모사장이 이수빈 삼성사장을 찾아가 사과하고 재발장비를 다짐하며 각서까지 썼다는 후문. ○동시다발작전 구사 ○…교보의 역스카우트작전은 대신·한덕·신한·동양 등 7개 신설사에 걸쳐 동시다발로 진행. 교보는 자사인력을 많이 빼앗아간 신설사의 점포를 2∼6개씩 선정,자사인력을 도로 찾아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7개월이상 근무한 모집인에게 스카우트대상을 1명,1년이상 1.5명,2년이상에게는 2명을 역스카우트 하도록 지시해 놓고 있다. 이를 위해 교보는 1명을 스카우트해 오면 6만원씩의 수당을 지급하고 2명이면 여기에 20%를,3명 30%,5명이면 50%를 추가지급. 다시 돌아온 모집인에게는 1인당 1천만원의 보증보험대출을 해주는가 하면 영업국장 재량하에 1단계 직급을 상향조정해 주고 있다. ○감정적앙금 못씻어 ○…대한생명은 지난달 28일 영업국장회의를 통해 대동양베네피트와의 전쟁을 선포. 대한은 특히 동양과의 싸움에 있어 빼앗긴 사람보다는 이 과정에서 생긴 감정적 앙금 때문에 「동양타도」에 나서고 있다. 대한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한시적으로 동양타도에 나서면서 무려 3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배정했다고. 이처럼 볼썽 사나운 생보업계의 집안싸움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행 스카우트규정의 테두리내에서 기존사가 신설사의 어려움을 받아들이고 신설사도 과열 스카우트보다는 자체 인력양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실효보험 환급금/19%지급에 그쳐

    최근 생명보험회사의 모집인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모집인들의 계약자관리가 허술,보험료를 일정기간 내지 않아 계약이 효력상실되더라도 실효에 따른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는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전국 10개 생보사 가입자가 보험에 든뒤 2차례이상 보험료를 내지 않아 1년이내에 계약이 실효된 건수는 모두 56만8천7백81건에 달했으나 이에 대한 환불건수는 전체의 19.3%인 6만9천3백48건에 그쳤다. 회사별로는 ▲대한교육보험의 경우 이 기간중에 실효된 계약건수가 모두 35만9천2백84건에 달했으나 환불건수는 전체의 5.9%인 2만1천5백18건에 불과했고 ▲동아생명은 실효된 8만2천4백83건중 16.1%(1만3천3백17건) ▲대한생명은 4만5천2백50건중 27.4%(1만2천4백1건)만이 각각 환급금을 찾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부산·대구·광주·대전 생명보험 등 4개 지방생보사는 이 기간중에 실효된 2만9천6백87건 가운데 36%인 1만6백99건만이 환급금이 지급됐다.
  • 자보「유한보험」에도 형사처벌 면제/재무부,자동차보험 개선방안 마련

    ◎책임보험 대인보상한도 갑절 인상/수리난 덜게 정비업 허가기준 완화 정부는 자동차 종합보험의 무한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교통사고때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보험사고(대인)의 98.2%가 2천만원 이내의 금액으로 보상이 이루어진 점을 감안,5천만원 또는 1억원 정도의 유한보험에 가입하기만 해도 사고때 형사소추를 면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현행 책임보험을 종합보험에 통합,단일화하는 한편 대인보상한도액을 사망 및 후유장해의 경우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하고 부상의 경우 등급에 관계없이 3백만원으로 단일화하거나 지금처럼 등급을 둘 경우 1급의 보상한도액을 현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재무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개선방안을 보험심의위원회와 금융발전심의위원회ㆍ보험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재무부는 교통ㆍ보사ㆍ법무부 등의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자보관련법령을 이같은 내용으로 개정,빠르면 내년상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선안은 또국민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보험사가 지급하고 있는 약관상의 위자료가 사망의 경우 1백만원에 불과해 현실적인 보상이 어렵다고 판단,이를 1백5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으며 이에 따른 보험료 추가부담은 내년도 보험료율 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현행 도지사가 인가하고 있는 자보환자의 의료수가는 보사부장관이 결정고시토록 의료법을 개정하며,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보험업계와 의료업계의 협상을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밖에 자동차수리난을 덜기위해 정비업의 허가기준을 완화하고 현행 무허가 정비업소(일명 배터리가게)를 3급정비업으로 선정,승용차에 한해 정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교통부와 협의키로 했다. 부품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부품생산업체가 자동차 메이커에만 공급하던 유통구조를 개선,직접 부품대리점에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험업계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의료비 사정전담기구와 전문인력을 확보해 의료업계의 부당치료와 과잉치료를 방지하며 정비인력이 크게 부족한 현실을 감안,직영정비공장의 설립을 검토중이다.
  • 「구조적 불합리」 종합적 개선/「2단계 자보수술」 어떻게 되나

    ◎차량검사기간 맞춰 보험기간 1년으로/정비수가 신고제로 전환… 사후감독 강화/보험료율 20% 인상 불가피… 시행까진 진통 클 듯 자동차보험제도에 두번째 손질이 가해진다. 재무부가 18일 확정한 제도 개선안은 자동차대수가 3백만대를 넘어서면서 보험가입자와 보험사,교통사고피해자,병원 및 정비업체간에 쟁점이돼온 자보의 구조적 불합리한 부문을 총망라,이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운전자 중심요율체계와 올 4월 사고기록 점수제를 골자로 한 1단계 개편안은 제도적 개선보다는 보험요율의 조정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이 개선안이 실현되기까지는 앞으로 재무ㆍ교통ㆍ법무ㆍ보사ㆍ내무ㆍ상공부 등의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업계는 물론이고 정부부처간에도 이해가 엇갈리고 자기 밥그릇을 따지는 우리 풍토에서 재무부의 개선의지가 어느 정도나 빛을 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한보험가입확대◁ 현행 종합보험(대인보상)의 보험가입금액은 2천만ㆍ3천만ㆍ5천만ㆍ7천만ㆍ1억원ㆍ무한의 6개 상품이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은 가입자의 법률상 손해배상액 전액을 보상하는 무한보험에 가입했을 때만 교통사고시 형사처벌을 면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종합보험가입자 2백40만명 가운데 99.3%가 무한보험에 가입한 실정. 개선안은 대인사고시 5천만원 또는 1억원,대물사고는 2천만원 이상의 유한보험에 가입하면 피해의 전액보상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것으로 돼 있다.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중 99.6%가 5천만원이내에서,98.2%는 2천만원 이내에서 각각 보상이 가능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대물사고의 경우 지금도 2천만원 이상의 유한보험에 가입하면 형사소추를 면제해 주고 있다. ▷자동차수리비◁ 자동차보험금 지급액중 차량수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4%. 보험사수가는 연합회수가의 70∼85%의 수준에 불과,연합회는 올해 20% 가량 수가를 인상해 양측간에 보험금 지급을 놓고 마찰을 빚어 왔으며 가입자 또한 차량수리 지연으로 애를 먹고 있다. 개선안은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을 고쳐 정비수가의 결정방식을 교통부의 신고요금제로 바꾸고 사후감독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승용차를 쉽게 정비할 수 있도록 3급정비업체와 경정비업체를 신설,그 기준을 1백평 및 30평으로 대폭 완화키로 했다. 1급 및 2급 업체의 기준은 현행 6백평 및 4백평에서 각각 4백평 및 2백평으로 완화,내년부터 시행키로 이미 교통부와 합의가 된 상태이다. 또 현재 부품 생산업체가 자동차메이커에만 물건을 공급토록 돼 있는 유통구조도 개선,부품업체가 직접 대리점에 공급토록 해 부품난과 부품값인하를 도모하기로 했다. ▷보험금지급 확대◁ 현행 약관지급기준의 위자료는 ▲사망 1백만원 ▲부상1급 25만원 ▲후유장해1급 30만원으로 국가배상법의 기준 2백만원,1백만원,2백만원의 절반에 못미친다. 국민소득증대와 판결보상금액이 높아짐에 따라 위자료를 ▲사망 1백50만원 ▲부상1급 50만원 ▲후유장해1급 1백만원으로 인상하고 배우자 및 부모ㆍ자녀의 사망위자료도 50만ㆍ30만원에서 각각 50%씩 인상키로 했다. 문제는 이같이 보험금지급액을 올릴때 12.7%의 추가보험료인상이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책임보험◁ 차량검사기간에 맞춰 보험기간이 2년인 책임보험을 종합보험에 통합,보험기간을 1년으로 단일화한다. 상품구조도 책임보험을 종합보험의 대인배상부문에 포함시켜 의무보험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대인보상한도액은 1인당 국민소득을 고려해 현행 사망 및 후유장해(1급)시 5백만원을 1천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부상시는 현 3백만원에서 1∼14급별 한도를 없애고 3백만원으로 단일화한다. 이 경우 책임보험에만 가입한 60만여명의 차량소유자는 약 70%가량의 책임보험료 부담이 느나 종합보험가입자의 추가부담은 없다. ▷의료수가◁ 현행 의료수가는 보험금지급액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의료수가에 비해 종합병원 2배,병원 1.3배,의원 1.2배가 비싸다. 우선 의료법개정을 통해 자보의료수가도 일반의료수가와 같이 법제화하고 자보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의료보험에서 지급한뒤 자동차보험에 구상토록 할 방침이다.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보험업계와 의료업계가 협상을 통해 일반수가에 일정액의 가산료를 얹어 자보수가를 적용키로 했다. 또 의료비심사를 맡고 있는 의료보험연합회에 자동차보험의료비의 심사를 위탁키로 하는 방안을 보사부와 협의중. ▷가입자반응▷ 보험사들이 누적적자를 이유로 가입자에게만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의료비ㆍ수리비절감을 위해 경영합리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제도가 개선되면 가입자는 물론 피해자에게도 혜택이 돌아올 것이지만 보험료인상을 꾀하기 위한 방편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업계는 제도개선안이 시행되면 20% 가량의 추가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각 이해집단간의 기득권 주장보다는 국민 전체의 이익을 앞세우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 자동차보험 환자는 「봉」인가/윤화자 치료 바가지요금 청구의 안팎

    ◎수가 4백원짜리 약 5천원 받기도/정부,전국민 개보험시대 맞춰 제도개선 움직임 자동차보험 환자는 봉인가. 각급 병원에서 자동차사고로 다친 환자에 대한 치료비로 자동차보험회사에 청구하는 의료비는 한마디로 바가지 요금이다. 예를 들어 골절시에 쓰이는 항생제인 겐타마이신 80㎎의 경우 표준소매 가격은 5백원(의료보험가격은 3백94원)이지만 자보환자에 대해서는 3천∼5천원을 받고 있다. 이처럼 자보환자에 대해 개별적인 약품이나 기술료등의 가격을 비싸게 받기 때문에 자보환자들이 부담하는 평균적인 의료수가가 의료보험 수가에 비해 훨씬 비싼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재무부 조사에 따르면 의료보험 수가를 1백으로 할 경우 자보환자의 평균의료수가는 종합병원의 경우 약 2배,병원은 약 1.3배,의원은 약 1.2배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8∼89년 중 전국 25개 의료기관에서 의료비를 청구한 건에 대해 자동차 사고시 많이 발생하는 6개 병명을 선정해서 총 1백58건을 표본으로 추출해 의료보험수가로 일일이 환산,가중평균해서 조사한 것이다. 의료기관의 등급에 따른 수가의 차등화 정도도 의료보험에 비해 그 폭이 엄청나게 크다. 의보환자의 경우 의원의 수가를 1백으로 하면 병원은 1백1.7,일반 종합병원은 1백4.5,3차 진료기관인 대학부속병원은 1백6.5로 그 차이가 별로 없는 편이다. 그러나 자보환자의 경우 의원의 수가를 1백으로 하면 병원은 1백7.2,일반 종합병원은 1백36.7,대학 부속병원은 1백80.3이다. 의료보험에서도 입원료 및 기술료에 한해 의원은 7%,병원은 13%,종합병원 23%,3차 진료기관 30%의 가산료를 적용하고 있으나 자보환자에 대해서는 이를 훨씬 넘어서는 바가지를 씌우고 있는 셈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수가의 비교일 뿐이고 입원비 식비 등을 포함한 의료비 총액을 비교하면 의보환자와 자보환자의 부담은 가히 천문학적인 차이가 드러난다. 서울 시내 종합병원 16건,병원 및 의원 각 2건을 대상으로 유사한 병명에 대한 의료비 청구액을 비교한 결과 의보환자의 의료비 총액을 1백으로 할때 자보환자의 총의료비는 의원이 1백69.5,병원이 1백52.5이며 종합병원은 무려 6백30.9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보환자의 의료수가가 높은 것은 각급 의료기관이 자보환자에 대해서는 각 진료 항목별로 의보환자보다 비싼 수가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대학병원의 경우 자보환자에 대한 의료수가는 병원별,진료항목별로 차이가 많으나 대체로 의료보험수가의 약 2∼4배 수준이며,일반 종합병원은 약 2∼3배 수준이다. 자보환자에 대해서는 진료행위 및 진료수가에 대한 기준이 없고 의료비 청구 및 심사ㆍ지급에 대한 규제가 없어 의료비의 과다청구,허위 청구,편승치료 등의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의보 및 산재보험은 통일된 양식에 따라 의료비 청구명세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돼 있는데 비해 자보는 이같은 의무가 없어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구체적인 진료행위나 품목ㆍ수량ㆍ단가 등이 명시되지 않은 간단한 총괄 청구서로 의료비를 청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에서 지급한 보험금 중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3%이며 대인 배상보험금 중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7%이다. 일본의 경우 총 지급보험금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7%이며 대인보험금의 비중은 30%에 지나지 않는다. 재무부는 의료기관에서 자보환자에 대한 의료수가를 이처럼 턱없이 비싸게 받는 것은 관련제도의 미흡 때문이라고 보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제도를 새로 마련키로 했다. 재무부 사안에 따르면 의료보험이 국민개보험으로 실시되고 있고 자보환자라 해서 의료수가를 특별히 달리 적용할 이유가 없으므로 자보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이나 산재보험 환자와 똑같은 의료수가를 적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 의보수가는 보사부장관이 결정ㆍ고시하고 산재보험수가는 노동부장관이 의보수가를 준용해서 결정ㆍ고시하며 자보환자에 대해서 적용되는 일반수가는 도지사가 인가하고 있다. 재무부는 현행 의료법을 개정해서 자보환자의 일반수가도 의보수가와 같이 보사부장관이 결정,고시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보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의료보험에서 우선 지급하고 나중에 의보가 자동차보험에 구상토록 함으로써 자보 의료비의 청구ㆍ심사 및 지급이 의보와 동일하게 규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보험법을 개정해야 한다. 두번째 개선안은 관련법령의 개정이 지연될 경우 의료업계와 보험업계의 협상을 통해 잠정적으로 의보수가에 일정한 율을 가산해서 적용하는 방안이다. 예를 들어 기본적인 의료수가는 의료보험 수가와 동일하게 적용하되 잠정적으로 수술ㆍ주사ㆍ판독등 고유의 의료행위에 대한 보수에 대해서는 의보수가보다 2배로 인정하는 것이다. 세번째 안은 법령개정ㆍ의료수가에 관한 협상 등을 추진하면서 자보환자에 대한 과다청구ㆍ과잉진료등을 막기 위해 현재 의료보험의 의료비를 심사하고 지급을 담당하는 의료보험연합회에 자동차보험 의료비에 대한 심사를 위탁하는 것이다. 재무부는 이달 중 보험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에 대한 토론을 거쳐 여론을 수렴한 뒤 보사부등 관련부처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 보험학회의 「자보제 개선 공청회」중계

    ◎책임­종합보험 일원화 내년시행 가능/물가 감안… 보상한도액 인상 바람직/사망 1천만원ㆍ부상 6백만원선 이뤄져야/적자해소는 의료수가조정ㆍ경영합리화로 말썽많은 자동차보험제도에 손질이 가해진다. 보험학회는 10일 자동차보험의 단일화를 골자로 한 제2개선안을 마련,정부당국자와 업계ㆍ소비자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그 타당성여부를 타진했다. 앞으로 이번안이 그동안 보험가입자와 사고피해자ㆍ보험사ㆍ정비업소ㆍ병원 등 관계자간에 쌓여 왔던 불만을 어느정도 해소해 낼지 주목된다. 개선안은 자보의 일원화와 책임보험 보상한도액의 인상에 초점을 맞추고 대인배상한도 설정,무한배상보험의 완화 및 의료ㆍ정비수가의 적정화를 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개선안은 우리나라가 교통사고 세계1위국이라는 오명을 씻기위해 교통안전공사(가칭)의 설립을 검토,현재 10여개 정부부처 및 공공단체가 맡고 있는 교통관련 업무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사고예방활동을 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연간 20%씩의 자동차대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종합처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무ㆍ교통ㆍ내무 등 10여개 부처에 분산된 정부기능을 한데 묶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교통전문공무원제도를 도입,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간 거둬 들이는 3백억원 가량의 교통벌과금과 자동차세 등을 사고 예방을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지난해 30여만명을 비롯,지난 10년동안 무려 2백만명을 넘어서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사고예방 활동의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자보의 단일화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이미 1년전부터 재무부와 교통부가 협의,관계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책임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통합하는 데 따른 보험사의 상품개발과 자동차 등록과 검사기간을 1년으로 줄이는 데서 오는 무보험차량 발생을 막는 대책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 지난 85년 7월 조정된 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은 그동안의 물가상승과 국민소득 증가를 고려할때 뺑소니 등의 교통사고 피해자를 최소한 보호하기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 현행 ▲사망 및 후유장해시 5백만원 ▲부상 3백만원인 것을 적정수준인 2천만원으로는 당장 어려우나 각각 1천만원,6백만원으로의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 여기서 법령개정을 둘러싼 관계부처간의 관할권시비는 더 이상 없어야 하며 업무효율을 위해 재무부로의 책임보험 업무이관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현행 보험금지급에 대한 약관기준이 사법부 판결금액의 절반에 못미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사망등의 위자료에 대한 적정지급수준이 마련돼야 한다. 보험사의 적자원인과 보험료추가부담을 가져오는 판결금액의 고액화 추세를 막고 저소득층의 현실보상을 위해 손해배상한도액을 5천만원∼1억원선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한보험 가입편중(99.8%)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한상품가입자에 대한 형사처벌면제를 확대해야 한다. 현행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서는 무한보험에 가입한 운전자에게만 사망 및 중대법규위반사고를 제외하고 형사처벌을 하지않고 있다. 현재 대인사고때 보험금 3천만원 이내의 금액에서 해결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때 유한상품의 3∼5천만원 이상,가입자에게도 면책특권을 줘 기형적인 보험판매구조를 바로잡고 능력에 따른 가입자의 보험가입 선택폭을 넓혀줘야 한다. 또한 교통사고시 신속한 즉결재판을 통해 형사ㆍ민사책임의 연계를 배제하고 일정액이상의 배상능력이 있으면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2천2백억원,82년이후 지난해까지 총 6천7백5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보험사의 경영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의료ㆍ정비수가가 일맞은 수준에서 조정돼야 한다. 현행 자보환자의 의료수가는 일반수가보다 2배나 비싸다. 이런데도 환자와 보험사들은 과잉진료ㆍ진료비과다청구ㆍ서비스부재로 병ㆍ의원으로부터 봉신세가 되고 있다. 현행 병원측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을 얻어 결정하는 의류수가 산정방식을 산재보험등과 같이 법제화해 의료수가를 고시해야 한다. 아니면 일본의 경우 자보수가를 일반수가의 1백20∼1백44% 수준으로 적용하는 것처럼 의료ㆍ보험업계간의 협상으로 결정할 수도 있다. 반면 현행 차량정비수가는 일반차량수가의 80%수준에 머물러 정비업체가 수리를 기피하고 수리지연,또는 서비스부재 현상을 낳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정비업체를 늘리거나 일반차량수리비에 보험차량수리비가 연동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이번 제도개선안은 교통사고예방과 보험고유의 사회보장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당국과 업계는 불필요한 영역다툼에서 벗어나 빠른 시일내 가능한 것부터 시행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 선박ㆍ화물보험료 최고 1백배 인상/페만지역 위험따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따라 페르시아만을 통과하는 선박과 원유 등 적재화물의 보험료가 최고 1백배정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페르시아만 지역의 위험이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영국 런던의 재보험 업자들로 구성된 전쟁위험보험요율 결정위원회는 이 지역을 「비상위험지역」으로 분류하고 당분간 이 지역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48시간전에 재보험 업자에 연락,수시로 변경되는 전쟁보험요율을 지정받도록 하라고 이날 국내 보험회사들에 알려왔다.
  • 보험 개인대출 연체이자 경감/새달부터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들의 대출과 관련한 연체료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ㆍ손보회사들은 보험서비스를 개선하고 가계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의 대출 연체료부담을 경감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대출이자연체발생일부터 즉시 대출원금 전액에 적용하던 연19%의 연체이율을 오는 8월1일부터 연체 1개월간은 미납이자에 대해서만,그 이후는 현행대로 대출원금 모두에 각각 부과키로 했다.
  • 보험업 첫 소 진출/럭키화재,협정 체결

    럭키화재가 보험업계 처음으로 소련에 진출했다. 럭키는 19일 소련 국영보험사인 잉고스스트라크사와 소련에 진출하는 국내기업과 한국에 진출하는 소련기업 및 제3국에 진출하는 양국간의 합작사들의 각종 위험을 담보하는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정서에는 수출보험을 제외한 건설ㆍ조립보험,기관기계보험,재물보험,배상책임보험 등의 손해보험 전종목을 무한기간 담보토록 돼 있다.
  • 보험차익 과세 뜨거운 찬반논쟁/재무부 부과방침발표에 보험사 큰반발

    ◎은행예금과 성격 같아… 형평상 과세 마땅 재무부/투기성 강한 증권엔 안물리고 왜 보험만… 보험사/보험 90%가 「저축성」… 실시강행땐 해약사태 예상 보험차익에 대한 재무부의 과세방침이 발표된뒤 보험업계가 이에 크게 반발하고 나서 그 입법과정 및 시행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재무부가 조세부담의 형평을 꾀한다는 「명분론」을 내세워 이를 추진하자 보험사들은 보험가입기피에 따른 자금의 대거유출로 경영악화를 가져 온다는 「실리론」으로 맞서고 있다. 보험차익이란 만기때 받는 보험금에서 보험기간중 낸 보험료를 뺀 금액. 당국은 그동안 보험상품이 갖는 사회보장적 성격을 고려,보험기간과 보험료액수에 관계없이 그 차익에 대해 모두 비과세 해왔다. 그러나 금융실명제가 무기연기된뒤 재무부는 올해 하반기 제2세제개편안을 추진하면서 저축성보험의 차익과 증권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방침안을 마련,오는 9월 정기국회 상정을 서두르고 있다. 이는 은행의 저축예금가입자가 이자소득세를 물듯이 보험가입자에게도 이를 적용,가입자간에조세부담의 형평을 꾀하고 제1,2금융권간의 저축자금 편재현상을 개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보험업계도 이같은 재무부의 대원칙에는 찬성하면서도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저축성보험이 전계약의 90%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적」특성으로 볼때 과세시 보험상품에 대한 메리트가 상실,무려 3조∼5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가 신설사는 물론 기존사의 경영수지가 그만큼 어려워진다고 주장한다. ○…재무부는 최근 10년이하의 중단기저축성보험에 대한 과세방침안을 마련했다. 보험금이 보험료보다 1원이라도 많은 저축성보험에 대한 차익을 이자소득으로 간주,세금을 물리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농ㆍ수ㆍ축협ㆍ체신부의 저축성 상품에 대한 차익과세도 포함된다. 내용은 납입보험료와 계약기간을 기준으로 세율을 3단계화 했다. 먼저 5년미만의 단기상품의 경우 ▲1천만원짜리 이하에 가입하는 경우 차익의 5%를 세금으로 물리고 ▲1천만원 이상인 때는 차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10%ㆍ교육세 5%ㆍ방위세 1%ㆍ주민세 0.75%를 합쳐 16.75%를 과세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은행의 저축성예금 8백만원을 사업비와 위험부담료를 제외한 보험료 1천만원과 같은 수준으로 보고 세율을 매긴 것이다. 또 5∼10년 사이의 중기상품에 대해서는 보험차익중 절반액에 대해 단기상품의 세율을 적용하고 10년이상의 상품에 대해서는 비과세키로 했다. 예컨대 3년만기 1천만원짜리 저축성보험에 가입한 계약자가 받는 보험금은 현재 1천1백30만원 수준이다. 따라서 보험차익 1백30만원에 대한 세율 5%를 감안하면 가입자는 앞으로 6만5천원을 추가부담해야 한다. 월20만원 정도를 내는 가입자에게 이만한 세금을 물려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재무부는 이밖에 보험의 특성을 고려,보험차익과세부분에 대한 특별공제를 포함시켜 중산층이하의 계약자에 대한 피해를 줄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 유일하게 보험차익에 대해 분리과세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차익중 50만엔까지는 특별공제하고 있다. 재무부는 이같은 과세안을 손질,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뒤 91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보험사가 반발하고 있는 이유는 크게 증권양도차익과세를 않고 보험만 과세하려는 움직임과 경영악화를 우려한 때문. 증권차익을 제외하고 보험차익과세만 하는 것은 금융기관간의 형평에 정면 위배되며 세계에서 유일하다는 것. 현재 유럽은 보험의 사회보장기능과 장기상품위주란 점을 감안해 증권ㆍ양도차익에만,미ㆍ가는 증권ㆍ보험차익에 대해 종합과세하고 있으며 일본은 만기보험금의 일부차익에 대해 분리과세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증권→보험순에 따른 차익과세 아니면 최소한 동시시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보험가입자 보다는 주식투자자들이 얻는 자본소득규모가 클 뿐더러 투기개연성이 높은 때문이다. 무엇보다 보험사들은 차익과세때 발생한 보험가입기피현상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유난히 저축성상품을 선호하는 가입자의 성향을 감안할때 과세가 미칠 심리적 충격이 자금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재 저축성보험은 총수입보험료 12조원 가운데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험가입자는 10가구에 4가구 꼴이다. 지난해 보험차익은 60만건이 발생,2천억원을기록했으나 이중 1백만원이하가 87%(1천6백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보험사는 중산층이하 가입자의 부담이 늘어나 보험가입기피를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이는 통안증권ㆍ증안기금ㆍ기업대출금에 필요한 연3조∼5조원의 자금이 타금융기관으로 이탈,보험사의 재정수지악화와 함께 기관투자가로서의 기능을 위축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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