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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한국 CEO대상’ 받아

    교보생명 신창재(愼昌宰·51) 회장이 24일 한국경영인학회로부터 ‘한국 CEO대상’을 받는다.2001년에 제정된 이 상은 정도경영 이념과 노사화합 문화를 실천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한 최고경영자(CEO)에게 주는 것으로 지금까지 동원산업 김재철 회장,삼보컴퓨터 이용태 회장,웅진 윤석금 회장 등이 받았다. 교보생명은 “2000년부터 대대적인 변화혁신을 통해 경영 패러다임을 외형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전환해 국내 보험업계의 새 방향을 제시했고 고객서비스 차별화,보유자산 클린화,영업조직 혁신 등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주식투자상품 ‘新바람’

    은행과 보험사들이 주식투자 관련상품을 쉴새없이 쏟아내고 있다.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기존 상품으로는 고객들의 발길을 붙들기 어려워서다.특히 요즘들어 많은 은행들이 종합주가지수 등 대표지수에서 벗어나 우량기업 주가나 해외 주가지수를 연동시키는 새로운 방식의 주가지수 연동예금을 선보이고 있다.보험업계도 기존 보험에 주식투자 성격을 가미한 ‘변액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진화하는 주가지수 연동예금 씨티은행은 오는 26일까지 미국 다우존스지수나 일본 닛케이지수에 맞춘 주가지수 연동예금을 판매한다.다우존스지수 연동예금은 만기 때 지수가 15% 이상 올라 있으면 최고 연 10%의 이자를 쳐준다.닛케이 225지수 연동예금은 주가가 만기 때까지 단 한번도 30% 이상 오른 적이 없을 경우,최고 연 25%의 이자를 지급한다. 외환은행은 우량기업의 개별주가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베스트 초이스 정기예금’을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고객이 직접 삼성전자,포스코,SK텔레콤,현대자동차 주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 종목의 주가상승률에 따라 만기 수익률이 결정된다.개별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코스피200지수 상승폭보다 낮으면 여기에 수익률이 맞춰지기 때문에 적어도 코스피200지수 연동 수준의 수익은 기본으로 나온다. 신한은행은 만기까지 갖고 있으면 최소한 연 1.39%의 이자가 나오는 ‘제17차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안정형 3호’를 24일까지 판매한다.다양한 금리결정 방식이 있는데,예를들어 주가가 기준치보다 20% 이상 오른 적은 있지만 만기 때 주가는 기준치 이하일 경우,최고금리 6.89%가 보장된다.즉 기준주가가 800일 때 예금을 해서 중간에 960(+20%) 이상으로 뛴 적은 있으나 결국 만기 때 다시 800 이하로 내려가 있을 경우다. ●변액보험 수익률 돋보인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과 증권투자를 혼합한 ‘변액보험’이 증시 호조에 따라 인기를 얻고 있다.변액보험이란 고객이 내는 보험료 중 각종 보장관련 보험료를 제외한 저축 보험료를 주식이나 국공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투자수익이 클수록 만기 또는 해약 때 돌려받는 돈이 많아진다.그러나 일부 상품은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2001년 8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변액종신보험 혼합형은 수익률이 25%(연간 환산)를 돌파했다.푸르덴셜의 변액종신보험 혼합형도 9%대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금호생명과 동양생명의 변액연금은 10%대의 수익률을 넘어섰으며, 삼성·대한·교보생명의 혼합형 연금보험도 7∼9%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변액보험료 수익은 5265억원으로 전년동기(917억원)에 비해 다섯배 가량 늘어나는 등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자산운용법이 시행되면 더욱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은행들, 방카슈랑스 ‘대공략’

    연초 부진했던 방카슈랑스(은행의 보험상품 판매)가 지난달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는 등 은행들의 보험시장 2차 공략이 본격화하고 있다.특히 방카슈랑스 판매실적 1,2위를 달리고 있는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우리은행)이 조만간 보험 자회사를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보험업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은행들,보험시장의 10% 장악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들의 생명보험 상품 판매실적은 총 2만 3638건에 판매액은 793억원(첫회 보험료 수입기준)이었다.은행들이 제휴 생보사들의 보험상품을 일선 영업점 창구를 통해 이만큼 팔아줬다는 얘기다.1월의 각각 1만 411건과 545억원에 비해 건수로는 127.1%,보험료 수입으로는 45.4% 늘어난 것이다.그러나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인사와 조직개편 등으로 은행들이 보험영업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달부터 더욱 큰 폭의 신장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9월3일 방카슈랑스가 시작된 이후 올 1월 말까지 5개월간 은행들은 첫회 보험료 기준으로 2조 3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같은 기간 전체 보험판매의 10%에 이르는 것이다.모집인을 쓸 수 없고 보험전담 인력을 점포당 2명 넘게 둘 수 없는 등 제약 속에서도 직원들을 총동원,예상 외의 실적을 거뒀다.은행들은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대신 팔아주는 대가로 상당한 수수료 수입을 챙긴다.예를 들어 월납 보험료가 10만원인 생명보험 상품을 팔 경우,보험사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통상 35만∼50만원을 보험사로부터 판매수수료로 받게 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은행들의 불완전한 준비상황 등을 감안하면 예상을 초월하는 두려운 결과”라면서 “특히 방카슈랑스에 대한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최근 보험개발원이 소비자 1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전체 응답자의 32.7%가 저축성보험을 전문보험사보다는 방카슈랑스를 통해 가입하겠다고 답했다.주택종합보험에 대한 방카슈랑스 선호도 역시 31.2%에 달했다.반면 상해보험(5.4%),종신보험(6.7%) 등은 은행 선호도가 크게 낮았다. ●부익부 빈익빈 속 보험자회사 돌풍 예상 국민은행은 올 1월 말까지 전체 방카슈랑스 실적의 25.1%(5126억원)를 가져갔다.전국 1150여개 점포라는 거미줄 네트워크의 위력이었다.여기에다 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등을 합한 4대 은행 실적은 전체 방카슈랑스 시장의 3분의 2가 넘는 67.7%에 달했다. 은행업계는 새로운 공격을 준비 중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지난달까지 인사·조직개편 등을 마쳤기 때문에 이달부터 전열을 정비해 활발한 영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보험 자회사를 통한 시장 직접공략에 주력할 태세다.국민은행은 최근 인수한 한일생명을 ‘KB생명’으로 바꿔 올 상반기 중 출범시킬 예정이고,우리금융그룹도 삼성생명과 합작으로 이르면 다음달 ‘우리생명’을 세운다.하나은행(하나생명)과 신한지주(SH&C생명)를 포함,국내 4대 은행이 모두 보험 자회사를 거느리는 셈이다. 특히 내년부터 종신보험 등 개인보장성 보험은 물론,자동차보험 판매까지 은행들에 허용될 예정이어서 보험업계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은행들이 보험 자회사들을 앞세워 경쟁력있는 저가형 상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하면 중소형 업체를 중심으로 보험업계에 큰 타격이 올 것”이라면서 “그러나 금융당국에 보험업계의 고사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 외에 뚜렷한 방안은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불황 속 수수료·보험료 줄줄이 인상 가계 주름살

    경기회복의 봄볕은 가물가물한데 물가는 치솟고 금융부담은 늘어나는 등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되살아날 듯했던 경기가 정치자금 비리와 기업인 수사,조류독감,고(高)유가,원자재 파동 등 악재로 상승 추진력을 잃으면서 “차라리 외환위기 때가 더 나았다.”는 불평마저 쏟아지고 있다. ●보험료 5~10%·카드수수료 0.2% 오는 4월부터 종신·암·상해·질병 보험 등 확정금리형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은 지금보다 많게는 15% 이상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보험업계가 초저금리에 따른 운용상 어려움을 들어 납입보험료를 대폭 높이기로 했기 때문이다.자동차 보험료 부담도 늘게 됐다.오는 21일부터 대물보험 가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현재 책임보험에만 가입한 운전자들은 계약을 갱신할 때 반드시 대물보험에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현재 책임보험에만 가입해 있는 170만명이 보험료를 30% 정도 추가로 내야 할 판이다. 신용카드 수수료도 줄줄이 오른다.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카드 현금서비스의 최소 취급수수료를 1000원으로 올린다.1만원을 뽑을 경우 지금은 40원만 내면 되지만 앞으로는 10분의1인 1000원을 내야 하는 셈이다.국민은행은 또 BC카드에 대해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현행 연 12.5∼24.95%에서 12.5∼26.95%로 올린다.사실상 이자가 최고 2%포인트 뛰는 셈이다.삼성카드도 다음달 1일부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0.3%에서 0.5%로 올릴 계획이다. 기업들의 금융기관 이용부담도 커진다.가뜩이나 자금난에 허덕이는 영세·중소기업들에는 큰 타격이다.산업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어음·수표책 수수료를 현행 권당 2000원에서 8000원으로 4배,대금추심 수수료는 1600∼4000원에서 2000∼1만원으로 최고 1.5배 올린다.결제연장(건당 1000원),부도처리(5000원),질권설정(5000원) 등 없던 수수료도 새로 만들었다.기업은행도 올초부터 은행조회 발급수수료를 2000원에서 최고 5만원으로 무려 25배나 올렸다. 반면 예금금리는 떨어지고 있다.국민은행은 지난 16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연 4.4%에서 4.3%로 0.1%포인트 내렸다.하나은행도 지난 17일부터 특판 정기예금 금리를 연 4.7%에서 4.65%로,제일은행은 지난 2일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연 4.7%에서 4.6%로 낮췄다. ●소비자물가 전년보다 3.4%올라 물가불안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올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9%로 전망했던 한국은행은 이를 상향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한해 전보다 3.4%,한달 전보다 0.6%포인트 올랐고 1∼2개월 이후 소비자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기 대비 3.8%,전월 대비 1.4%가 상승했다.각각 98년 2월과 12월 이후 최고치다.이런 가운데 다음달에는 대학 등록금과 고등학교 수업료가 7∼10% 오르고,고속도로 통행료도 평균 4.5% 인상된다.하반기에는 시내·시외버스와 택시요금 및 상하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원자재난 심화 등 경기회복 더딜 듯 지난해 이맘때 대부분 경제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했다.지난해 하반기에는 올 상반기로 회복전망 시점을 미뤘다.이제와서는 다시 올 하반기로 바뀌었지만 이 또한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한은 고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로 인한 수급난이 예상보다 심각하게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세에 찬물이 끼얹어졌다.”며 “원자재 수급난이 심해져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 올해에도 경기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금융연구원 박재하 연구위원은 “경기가 좀처럼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원자재난 등이 불거지면서 체감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특히 현 상황이 내수침체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서민들이나 영세기업들이 느끼는 위기감은,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이 흔들렸던 외환위기 때보다도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한시 장해도 보험금 받는다

    내년부터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신체장해가 아니더라도 장해 상태가 2년 넘게 지속되는 ‘한시 장해’는 물론,통증·간질 등 신경계 손상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보험회사들이 판매하는 상해 및 질병,간병보험의 보험금 산정방식도 신체 부위별 장해 정도에 따라 세분화돼 보험금이 합리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17일 보험금 지급기준이 되는 장해등급 적용과 관련한 분쟁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한시적인 장해 및 신경계 손상에 의한 통증과 간질,관절수술 후 뼈에 기형이 생긴 경우 등도 보험금 지급대상에 포함시키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치료는 끝났지만 한시적으로 장해가 나타나는 한시 장해의 경우,현재는 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니지만 앞으로는 초기에 일정 부분을 인정해 준 뒤 2년 후 재평가를 통해 영구장해로 판정되면 나머지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간질도 발작 횟수와 호흡 장해,탈진 상태 등에 따라 장해율을 10∼70%까지 인정해 주고,신경계 손상에 의한 통증도 5% 정도 인정된다.이와 함께 팔·다리 장해를 판정할 때 운동 가능범위평가뿐 아니라 근력 약화여부 측정결과도 반영키로 했으며,치매 판정도 일상적인 기본동작 제한정도 평가 외에 기억력,판단 및 문제해결,사회활동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해율을 40%에서 최고 100%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아울러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장해등급 분류가 달라 생보와 손보가 동시에 취급하는 상해·질병·간병보험의 보험금 지급액이 차이가 나는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분류표를 통일시키기로 했다. 금감원은 소비자단체와 보험업계,의료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5월까지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카파라치 다시 뜬다

    지난해 1월 폐지된 교통법규위반 차량 전문신고자(일명 ‘카파라치’) 제도가 제한적으로 부활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시민단체 등에 신고자격을 제한적으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카파라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교통안전도 제고방안’을 보고했다. 카파라치 제도는 그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나 보상금을 노린 전문 신고꾼의 등장 등 부작용이 속출해 지난해 1월 폐지됐다.그러나 최근 교통사고가 다시 급증하자 보험업계 등이 부활을 적극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카파라치 제도의 부활은 관련 부처 등과 협조를 거쳐야 한다.”면서 “카파라치 제도가 부활되더라도 신고장소를 사고다발지역으로 제한하고,신고자격을 시민단체 등에 제한적으로 부여하는 한편 보상금도 시민단체에 귀속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삼성, 금융권 '빅5’ 진입

    보험·증권·카드 등 제2금융권의 최강자 삼성그룹이 지난해 국내 금융업계에서 자산규모 기준 ‘빅5’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금융산업에서 각 금융그룹이 차지하는 자산 비중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말 현재 삼성은 8.2%로 국민(17.2%),신한(11.3%),우리(9.4%),농협(9.1%)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6∼10위는 하나(6.3%),기업(5.1%),외환(4.7%),한미(3.4%),제일(2.8%)이었다. 삼성의 전체 금융산업내 비중은 외환위기 때인 1997년 말(4.4%·10위)의 두배에 육박하는 것이다.삼성생명은 지난해 9월말 현재 생명보험업계 전체 자산의 44%를 점유하고 있다.삼성화재도 지난해 말 시장점유율 31.9%로 2위와 두배 이상 차이나는 1위를 기록 중이며 삼성증권,삼성투신운용 역시 업계 1위다.삼성카드도 경쟁업체인 LG카드가 극도로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이 안정될 경우,부동의 1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삼성생명 중심의 금융지주회사 설립이 현실화할 경우 앞으로 삼성의 금융권 영향력 확대는 더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 관계자는 “재벌계열 금융그룹들은 LG카드,대우증권,현투증권,대한생명,SK증권 등 사례에서 나타나듯 확장위주 경영에 따른 부실화의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히 삼성 계열사들처럼 독과점 지위를 갖고 있는 기관이 부실해지면 전체 금융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어 당국의 엄격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대물보험 미가입자 車보험료 50% 는다

    자동차 대물보험에 들지 않고 있는 운전자가 오는 21일 이후 보험계약을 바꾸면 보험료 부담이 50%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2월21일부터 대물보험이 의무화됨에 따라 21일 이후에는 보통 1년인 보험기간에 맞춰 대물보험에 함께 가입하게 된다.그렇지 않으면 추후 대물보험을 별도로 드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12일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대물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른 시일 안에 최저 보장한도를 1000만원으로 확정,발표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2000만원,3000만원,5000만원,1억원짜리 대물보험만 판매해온 손해보험사들은 보장한도 1000만원짜리 상품개발을 끝내고 금융감독원에 인가신청을 마친 상태다.지금까지 대인 책임보험만 가입하고 대물보험에는 들지 않았던 운전자들이 보장한도 1000만원짜리 대물보험을 추가로 들면 보험료를 50%쯤 더 내야 한다.예를 들어 책임보험만 가입해 35만 2000원의 보험료를 냈던 1974년생 미혼 남자가 대물보험을 추가하면 보험료는 52만원 8000원으로 17만 6000원이 늘어난다. 그러나 현재 2000만원짜리 대물보험에 가입한 운전자가 보장한도를 1000만원으로 낮출 경우 보험료는 거의 변동이 없다.보장한도를 3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여도 고작 1만원 정도가 절감된다.이는 보험료 책정에 기준이 되는 ‘참조 순보험료’에 별 차이가 없으며,대물보험 사고의 98%는 보험금이 1000만원을 넘지 않기 때문에 보장한도가 1000만원이 넘어도 보험료는 별로 올라가지 않는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운전자의 85% 정도는 이미 대물보험에 가입했으며 가입자 중 46%는 보장한도 2000만원,43%는 3000만원인 상품을 계약하고 있다.”면서 “보험료 차이가 거의 없어 보장한도를 1000만원으로 낮출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이후 자동차보험을 계약하면서 대물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내년 2월21일에는 자동차보험이 만기가 되지 않더라도 별도로 가입절차를 밟아야 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한곳 탈나면 금융권 '비틀’

    선도 금융기관들의 시장지배력이 심화되면서 금융불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대형 은행들이 애써 번 돈을 대부분 카드부실을 메우는 데 쏟아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권 선도업체 중심으로 쏠림현상 심화 외환위기 때인 1997년 말 외환·조흥·한일 등 당시 상위 3개 은행의 총 자산은 은행업계 전체의 24.7%였다.그러나 지난해 9월에는 상위 3개 은행(국민·신한+조흥·우리)의 비중이 50.5%로 두배 이상으로 커졌다.카드사들의 경영난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2002년 말 상위 3개사의 업계내 자산비중은 LG카드 28%,삼성카드 27%,국민카드(지난해 국민은행에 합병) 20% 등 75.5%나 됐다.보험업계의 집중도는 더욱 심해 지난해 9월 말 현재 삼성생명이 업계 전체 자산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11일 ‘금융산업 집중도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외환위기 이후 국내 금융권에 ‘힘의 쏠림’현상이 심해지면서 ‘시스템 리스크’(체제적 위험)의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이를테면 업계 1위인 LG카드가 무너지니까 금융시장 전체가 출렁이고,이것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이어져 시중은행 경영악화로 영향을 미치는 식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은행권의 산업집중도지수(HHI)는 1291로 미국 287,일본 700,독일 667,영국 437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이 지수는 외환위기 때인 97년만 해도 569에 그쳤으나 이후 은행 퇴출·합병이 이어지면서 98년 628,2000년 822,2002년 1185 등으로 계속 높아졌다. 생명보험업의 집중도지수는 무려 2642로 미국(364)의 7배가 넘었고,일본(1116)과 영국(665)에 비해서도 크게 높았다.삼성·대한·교보 등 이른바 ‘빅3’의 과점에 따른 것이다.한은은 “국민은행-주택은행,하나은행-서울은행처럼 금융기관 인수합병이 동종업계 내에서 주로 이뤄지고 이(異)업종간 합병을 통한 그룹화는 제대로 안된 게 집중도 확대의 주된 이유”라고 지적했다. ●은행들 돈벌어 부실 메우는 데 썼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영업이익 4조 5315억원의 89%(4조 393억원)를 ▲가계대출 연체 ▲LG카드 부실 ▲SK네트웍스 사태 등에 따른 대손충당금으로 쌓았다.전년 1조 5556억원의 2.59배다.충당금의 절반인 2조 490억원이 신용카드 부문에 들어갔다.전체 영업이익의 45%가 카드 부실 정리에 들어간 셈이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2503억원(전년대비 18.7% 증가)보다 더 많은 1조 3500억원을 카드 충당금으로 적립했다.전체 충당금 (2조 3000억원)의 58.7%에 해당한다.은행 고위 관계자는 “전체 충당금 규모는 은행 전 직원의 연간 인건비 3600억원의 6.4배,즉 6년5개월치 임금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카드부문 자회사인 신한카드도 이익(1417억원)보다도 많은 2359억원을 충당금으로 쌓았다.기업은행도 지난해 대손충당금을 1조 4000억원이나 쌓으면서 당기순이익(2240억원)이 전년 대비 61.5% 줄어들었다. 김인구 한은 안정분석팀 과장은 “금융산업의 과도한 집중은 자원배분의 왜곡과 함께 금융시장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아니라 특정 금융기관의 위기 때 전체 금융체제의 불안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향후 합병을 통한 금융기관 대형화는 동종업계보다는 다른 업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씨티그룹,JP모건,UBS 등 선진금융기관들은 은행·보험·증권 등 여러 부문에서 골고루 사업을 벌이고 있어 한쪽에서 막대한 손해가 나더라도 다른 쪽에서 만회를 하는 식이어서 국내에서처럼 금융그룹 전체가 휘청거리는 일은 드물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보험아줌마’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송정희씨, 설계사로는 처음

    계열사 최고의 임직원에게만 주는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50대 ‘보험 아줌마’가 받아 화제다. 삼성생명 종각지점의 송정희(宋貞姬·사진·56)팀장은 최근 실시된 ‘2004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보험설계사(FC)로는 처음 특별상을 받았다.매년 초 남다른 헌신과 탁월한 실적을 보인 계열사 임직원을 뽑아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이 직접 주는 이 상을 임직원이 아닌,설계사가 수상하기는 처음이다.수상자에겐 상금 5000만원과 1계급 특별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 송 팀장은 보험업계 ‘대모’로 불린다.1980년부터 설계사로 일하면서 매년 뛰어난 영업실적을 거둬 ‘보험여왕상’을 휩쓸었다.‘보험영업은 기술이 아니라 신용으로 하는 것’이라는 소신아래 연고에 의존하지 않고 개척영업을 통해 고객기반을 다져왔다. 첫 개척지인 청량리에서는 지역내 상가를 매일 들러 보험의 필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의 점포가 바쁠 때면 경리도 봐주고 물건도 팔아주었다. 오전 7시30분이면 어김없이 영업에 나서는 송 팀장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정신만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해나갈 수 있다.”며 신문과 인터넷을 탐독하고 있다.억대 고소득에다 화려한 수상경력의 소유자지만 봉사도 프로급이다. 매월 양로원과 보육원을 방문,250만원 이상을 성금으로 내고 있다.그동안 받은 상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 썼다.그는 “고객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일 자체를 즐거움으로 알고 꾸준히 일한다면 누구나 큰 성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담담해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베끼는 損保 독점하는 生保

    ‘손보는 베끼고,생보는 독점?’ 보험업계가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확보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은 다른 회사가 개발한 상품을 베끼는 데 급급하고,생명보험사들은 타사가 일정기간 같은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배타적사용권’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2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푸르덴셜·AIG·신한·삼성·SK생명 등 5개사가 각각 1개 상품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특히 삼성생명 ‘사랑의커플보험’은 업계 최초로 최장 한도인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얻었다.SK생명도 최근 생보업계 최초로 개발한 ‘효도특약’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함으로써 앞으로 판매할 모든 실버(고령층)관련 상품에 이 특약을 붙여 판매할 계획이다. 생보업계가 지난 3개월여 동안 획득한 5건은 2001년말 배타적사용권 제도가 도입된 뒤 8개사가 취득한 전체 건수(10건)의 절반이나 된다. 반면 손보업계는 상황이 다르다.그동안 배타적상품권을 신청하거나 취득한 업체는 한 곳도 없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손보사들이 취급하는 자동차·장기보험 등은 생보사 상품에 비해 단순하고 운용에 제한이 있어 배타적상품권을 취득하기 어렵다고 판단,아예 신청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손보업계에서는 다른 회사가 애써 개발한 틈새상품 등을 무조건 베껴 파는 일이 잦다.그린화재가 업계 최초로 판매한 ‘레저용차량(RV)전용보험’의 경우,최근 삼성·LG·동부화재 등 메이저사들이 똑같은 상품을 출시,고객 뺏기에 나섰다.제일화재가 처음 선보인 ‘부부특약자동차보험’도 최근 자보료가 인상되면서 인기를 끌자 삼성·현대·LG화재 등 모든 업체들이 상품 구조를 베껴서 팔기 시작했다.손보업계 관계자는 “중소형사들이 실컷 개발한 틈새상품들을 메이저사들이 베껴 판매함으로써 중소형사들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배타적상품권 신청 및 취득이 더욱 활성화돼 중소형사들도 선점효과를 올릴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오리·닭 피해 보상보험 없어

    최근 농가를 강타한 조류독감처럼 닭과 오리가 질병으로 죽어 막대한 손실을 입는 경우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전혀 개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농가는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자체적인 보상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정부의 지원금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가가 기르는 가축이 집단으로 죽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은 농협의 ‘가축공제’가 유일하다.그러나 이 상품은 소·돼지·말·닭만 보장 대상이어서 오리는 제외돼 있다.닭의 경우도 화재 또는 풍수재로 인한 피해만 보장하고 있다.조류독감과 같이 질병으로 인해 가금류가 집단 폐사하는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민간 보험사들은 애완용 동물이나 종돈 등의 피해를 보상하는 동물보험은 있지만 가축의 집단 폐사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은 아예 없다.이같은 상품을 시판할 경우 막대한 보험금 지급이 예상되고 결국 보험료를 비싸게 받을 수밖에 없어 가입자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농협도 정부가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키로 하고 판매를 유도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해마다 큰 폭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가 적은 보험료를 받아 적자를 감당하면서까지 상품을 판매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그렇다고 보험료를 올리면 가입자가 별로 없을 것이기 때문에 상품 개발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매년 일이 터질 때마다 예산을 풀어 피해 농가를 도와주는 것도 문제가 있다.”면서 “농가가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정부와 보험업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농작물재해보험·재난보험 등과 함께 가축피해보험도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사회보장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금융특집/한 판매채널서 승부낸다

    보험업계가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망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독점 유통채널을 통해서만 판매하는 보험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PCA생명은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서만 판매하는 암보험 및 어린이보험을 출시,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지난 10월9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방송을 탄 ‘PCA케어 암보험’은 7만 5000여통의 문의전화를 받은 뒤 25% 정도를 실제 가입으로 연결시켰다.또 이달 15일에는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및 질병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장을 해주는 ‘PCA케어 어린이보험’에 대한 첫 방송을 내보낸 결과,1만여통의 전화 중 20%가 가입한 상태다. PCA생명 관계자는 “홈쇼핑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보험영업에 접목시켜 특히 20∼40대 고객층에게 어필한 것 같다.”면서 “향후 여성·노후보험 등 특화된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서만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5일부터 해외 유학생이나 장기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케어보험’을 하나은행의 방카슈랑스 창구를 통해서만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해외 체류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손해를 집중적으로 보상해 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해외연수나 유학을 준비하는 고객층이 두껍고,서울 강남 및 강북 두 곳에 ‘해외이주업무지원 전문지점’인 월드센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은행에서만 틈새상품으로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 “지금은 2등… 내실경영 주력”신은철 신임 대한생명사장

    “외형적인 등수에 얽매이기보다 보험설계사 3만명을 둔 ‘항공모함’같은 조직을 잘 이끌기 위해 시스템 경영을 강화,고부가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지금은 2등이다.그러나….’라는 광고카피로 새바람을 일으킨 대한생명이 지난 15일 신은철(申殷徹·사진·56) 고문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맞이했다.1972년부터 30여년간 보험업계에 몸담아온 신 사장은 18일 취임 첫 간담회에서 “광고카피처럼 1등을 위해 달릴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외적 성장보다는 내실경영이 중요한 만큼 업계 순위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신 사장은 설계사 3만명을 거느린 대한생명을 ‘항공모함’이라고 표현했다.“항공모함과 같은 거대 조직을 잘 움직이려면 정확한 예측을 통한 시나리오 경영이 필요합니다.탄탄한 영업조직이 자랑인 만큼 이들을 통한 현장 중심 경영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신 사장은 이어 “생명보험업계가 경기침체 및 영업환경 변화로 인해 경영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업계내 경쟁보다는 유사보험이나 방카슈랑스 등에 맞서 생보업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리딩컴퍼니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몸집 불리기에 치중하기보다 자산운용이나 신상품 개발 등 특정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최근 진행중인 외부 컨설팅에 따른 인력감축설에 대해 “연내 인사를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며,인원감축에 중점을 둔 구조조정보다는 전문적인 직원 교육을 강화,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한화그룹에 인수될 당시 2조원을 넘었던 누적손실이 내년 3월말에는 1조 3000억원으로 줄 것”이라면서 “그룹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금융 전업자본 입김 거세진다/LG등 재벌 퇴조… 은행들 카드·증권 군침

    LG그룹이 LG카드와 LG투자증권을 매각하고 금융업에서 완전히 발을 빼기로 함에 따라 재벌과 금융권 판도에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선두그룹 재벌기업의 순위가 바뀌는 것은 물론이고 금융업종에서 산업자본의 퇴조와 은행그룹의 부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LG가 금융업 간판을 내리면서 대규모로 금융회사를 운영하는 재벌은 삼성그룹 한곳 밖에 안 남게 됐다. 채권단의 계획대로라면 LG카드는 올해 안에,LG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 안에 새 주인이 가려지게 된다.두 회사를 인수할 자격이 LG카드의 8개 채권은행에만 주어지기 때문에 어느 곳이 인수하든 국내 은행자본들은 대형 계열사를 확보하게 된다.LG카드와 LG증권은 각각 업계 1위와 2위다. 미래 수익원 확보를 위해 증권·보험 등으로 몸집을 키우려는 은행들에게는 이번 LG카드·증권의 매각이 절호의 기회일 수밖에 없다.특히 LG카드 인수자에게 LG증권 인수권까지 주는 일괄매각 형태이기 때문에 인수를 원하는 은행들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는 증권·보험·카드 등 제2금융의 주도권이 재벌기업에서 은행 중심의 금융자본으로 상당부분 넘어갈 것임을 예고한다.그동안 제2금융권은 삼성,현대,LG,대우 등 재벌기업들이 주도해 왔다.산업자본의 소유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은행과 달리 증권·보험 등은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증권업계의 경우 삼성,LG,현대,대우,대신증권 등 5대 메이저 가운데 2∼3곳이 은행 등 금융자본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LG증권 외에 대우증권(현재 산업은행이 대주주) 매각이 추진되고 있으며,현대증권도 금융감독당국이 현대그룹에 현투증권 등의 부실책임을 물어 매각을 종용하고 있다. 보험업계에도 은행 등의 영역확대가 예상된다.현재 보험업계는 재벌계열사 일색이다.생명보험 3대 메이저(삼성,대한,교보)와 손해보험 5대 메이저(삼성,LG,동부,현대,동양)가운데 교보생명을 뺀 나머지가 모두 재벌계열사들이다.그러나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이 한일생명 인수에 나선 가운데 우리금융과 하나은행도 보험업 직접진출을 추진하는 등 대형은행들의 보험사 신규설립 및 인수가 잇따를 전망이다. 이에따라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 등 업계 1위 계열사들을 거느린 제2금융의 초강자 삼성의 경영전략에 변화가 일어날 지 주목된다. 금융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를 반기는 편이다.금융연구원 이병윤 연구위원은 “금융자본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것은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업 발전을 위해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LG카드 현금서비스 재개

    보험·투신업계 등 제2금융권이 24일 은행들의 LG카드 지원에 이어 만기 도래한 카드채권을 1년 연장해주기로 합의,LG카드 사태가 정상화 국면을 맞고 있다.그러나 금융시장에서는 여전히 불안심리가 작용,종합주가지수가 17.13 포인트(2.22%) 급락하는 등 크게 출렁거렸다. ▶관련기사 22·23면 금융당국과 제2금융권은 이날 “보험업계와 투신업계가 그룹별로 모임을 갖고 LG카드 채권의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합의했다.”면서 “제2금융권은 은행의 지원방침이 결정되면 만기연장을 하기로 이미 합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LG카드는 시장의 신뢰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중 1조원을 추가 증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신사의 만기연장은 LG카드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카드채에 대한 환매요청이 쇄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한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와관련,“LG카드에 지원되는 2조원은 만기연장이 안 되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면서 “환매요청이 있더라도 상황은 더이상 악화되지는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금융권의 지원방침에도 불구,채권은행의 지원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LG카드는 지난 주말 전면 중단했던 현금 서비스를 이날 오후 늦게 제일·한미·하나·외환·신한은행 등에서 정상적으로 처리했다.하지만 농협,국민·우리은행에서는 여전히 현금서비스가 안 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LG카드측은 25일 중 현금서비스 업무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753.65로 떨어졌다.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LG카드는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LG그룹 지주회사인 LG가 6.77% 급락한 것을 비롯,LG전자(-4.07%)와 LG화학(-5.51%),LG홈쇼핑(-2.92%) 등 그룹주도 비자금 수사에 카드사태가 겹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LG카드에 자금을 지원키로 한 은행주와 카드채 만기 연장에 동의한 보험주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아울러 LG카드의 대주주인 LG투자증권은 13.7% 급락하는 등 증권주에도 영향을 미쳤다.또 원-달러 환율도 LG카드 사태로 초반부터 상승세를 지속,지난 주말에 비해 7.2원오른 1202.8원에 마감했다. 강동형 김태균 김유영기자 yunbin@
  • 한숨돌린 LG카드 가시밭길

    LG카드의 최대 채권자인 투신·보험 등 제2금융권이 24일 차입금 만기연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사태의 큰 줄기가 잡혀가는 느낌이다.하지만 제2금융권의 속성상 만기연장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해서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이 없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지적이다.특히 LG카드의 연체율이 앞으로 더욱 높아지거나 자산부실화가 심화되면 투신권 등의 투자자들은 동요할 수 밖에 없다. LG카드의 전체 차입금은 21조 4000억원.이 중 60%가 금융권에 몰려 있다.금융권 차입금은 은행권이 40%,제2금융권이 60%씩 각각 차지한다. 은행 못지않게 2금융권이 LG카드 경영정상화의 명운을 쥐고 있는 셈이다.금융감독 당국은 물론이고,은행계 채권단까지 2금융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목청을 높이는 이유다. 투신업계와 보험업계는 이날 각각 긴급 회의를 갖고 LG카드 정상화 지원을 위해 만기를 연장해 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물론 LG카드가 잘못되면 자신들도 공멸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문제는 2금융권이 협조키로 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만기연장이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고객들의 요청이나 자체 자금수요에 따라 LG카드 채권을 보유한 개별 펀드를 상대로 상환 요구가 빗발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시중금리 상승으로 자금 이탈이 늘어나고 있는 투신권의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고객의 환매요구가 이어질 경우,투신사 입장에서는 카드채 등 편입 채권을 시장에 팔아 환매에 응할 수 밖에 없다. 투신권 회의에서 “투신권 펀드에 가입한 개인 고객들의 이해관계를 감안할 때,100% 만기 연장은 쉽지 않다.”는 의견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한국은행 관계자도 “은행과 달리 투신권은 고객의 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고객 요구가 있을 경우,언제든지 응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식의 만기연장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것이 금융권의 시각이다.영업이익으로 수익성을 개선하지 않으면 20조원대의 막대한 빚을 계속 안고갈 수 밖에 없다.하지만 전망이 그리 밝은 게 아니다.실질 연체율이 33%에 이르는 상황에서 지난주 LG그룹과 채권단간 협상이 지연되면서 현금서비스 중단 등으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크게 잃었기 때문이다. 동원증권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LG카드는 내년 상반기까지 흑자 전환이 힘든데다 실질 연체 규모도 더욱 커질 가능성이 많다.”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채권단의 만기연장 외에 향후 실질연체율 감소가 가장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보험업계 영업환경 악화/상반기 순익 ‘생보사 30%·손보사12%’ 감소

    생명보험회사들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0% 이상 감소했다.손해보험회사들도 12%나 줄어드는 등 보험업계의 영업 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2003회계연도 상반기(4∼9월) 당기순이익은 1조 82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지난해 상반기의 2조 6216억원에 비해 7960억원(30.4%)이 감소한 수치로,계약 감소 등 영업 실적이 나쁜 영향이 컸다. 생보사들의 신계약 건수는 939만 4000건으로 지난해 동기의 1239만 4000건에 비해 300만 1000건(24.2%) 감소했다.금액으로는 161조 4656억원에서 140조 9208억원으로 20조 5448억원(12.7%)이 줄었다. 효력 상실과 해약은 444만 2000건에서 488만 9000건으로 44만 7000건(10.1%) 늘었고,금액도 87조 9320억원에서 111조4979억원으로 증가했다. 손보사들은 투자 영업이익이 크게 향상됐지만 태풍 등으로 인해 손해율이 악화되는 바람에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의 3348억원보다 426억원(12.7%) 감소한 2922억원에 그쳤다. 손보사들의 투자 영업이익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2811억원 늘어난 8482억원에 달했지만 보험 영업 적자가 지난해 상반기의 266억원에서 3123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강동형기자 yunbin@
  • 2003 대한매일 광고대상 / 부문별 우수상

    ■전자 LG전자 '트롬' 임 성 빈 판촉광고 차장 트롬은 드럼세탁기의 선도제품으로서 제품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것과, 프리미엄 가전의 대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트롬 광고는 제품의 특장점을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특히 커다란 곰인형을 소재로 한 주부편에선 대표브랜드가 줄 수 있는 메세지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켰습니다. ‘오래오래'를 핵심 키워드로 유지시켜 각각의 개별적 광고가 아닌, 하나의 일관된 캠페인이 되도록 연계시킨 결과 트롬세탁기란 카테고리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자수첩샤프전자 '젊음이란 이름의 시지프스' 김 영 진 홍보팀 차장 대한매일 광고대상을 수상한 ‘리얼딕 세이'는 국내 유일 미국식 정통발음에 시사e4u 영한·한영사전, 옥스퍼드 영영사전, 중국어사전, 일본어사전, 옥편 등을 갖춘 전자사전입니다. ‘리얼딕 세이'는 국내에 미국식 발음을 채용한 전자사전이 없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전자사전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루보이스(미국식 정통발음)를 채용하여 음성 발음 기능을 충실히 한 점을 광고에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샤프전자는 부가기능 추가와 가격 경쟁력 확보 및 완벽한 품질로 업계 1위를 유지해 갈 것입니다. ■인터넷 하나로통신 '하나포스존' 두 원 수 홍보실 이사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가 대한매일 광고대상을 수상하여 초고속인터넷의 선도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습니다. 이 광고는 고객들을 향한 한결같은 하나로통신의 러브콜이 소비자만족도 향상으로 나타난 것을 소박하고 담담하게 표현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부문 고객만족도 및 서비스품질지수 1위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는 하나로통신의 약속입니다. 하나로통신은 향후에도 전국민의 생활편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하는 고객만족 최우선 기업의 이미지를 적극 높여갈 계획입니다. ■유통 하이마트 ‘김치냉장고'편 윤 은 석 광고팀 대리 하이마트는 ‘전자제품 살 땐 하이마트'라는 메시지의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친숙하고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왔습니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광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항상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김치냉장고'편은 가을 시즌의 김치냉장고 세일광고로서 친근한 소비자 언어 및 모델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소비자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친숙하고 믿음이 가는 브랜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끝으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유 SK(주) ‘지크XQ' 이 만 우 홍보팀 부장 100% 합성엔진오일 ZIC XQ가 대한매일 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 영광을 SK 윤활유를 사랑하고 신뢰해준 모든 SK 고객분들께 돌리고자 합니다. 이번 수상은 국내에서는 전무했던 고급 엔진오일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SK주식회사는 1995년 출시한 ZIC A의 성공신화를 기반으로 항상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그러한 노력의 결과최근에 출시한 ZIC XQ 역시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여도가 매우 낮은 엔진오일의 특성에도 불구, 최근 ZIC XQ에 보여준 소비자들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ZIC XQ가 고급엔진오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보험 삼성화재 ‘사랑하면 할수록-' 조 명 행 홍보팀 과장 2003년 4월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업계 최초로 ‘삼성애니카'를 런칭시킴으로써 자동차보험에 브랜드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번 수상작인 ‘사랑하면 할수록-아빠의 아기사랑'편 광고는 가족간의 사랑을 따뜻하게 묘사해 손해보험업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했습니다. 본 수상을 고객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라는 독려의 채찍으로 알고 삼성화재의 임직원 모두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실천하여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우리나라 대표 보험회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고객환경 변화에 부응할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수립·시행해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혜택(anycare)을 받을 수 있는 애니카 네트워킹을 구축하겠습니다. 더불어 고객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특성의 상품 및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항공 대한항공 '하늘가득히 사랑을' 최 준 집 홍보실장 대한매일 광고대상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울러 대한항공을 아껴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대한항공은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경영에 힘입어 총 119대의 최신 항공기로 전세계 28개국 84개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망을 갖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굴지의 항공사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수상작과 같이 ‘하늘 가득히 사랑을~'이라는 고객 지향적인 광고캠페인을 통해 고객 곁으로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한항공이 되겠습니다. ■건설 성원걸설 '성원상떼빌' 이 건 수 성원건설 이사 성원건설은 아파트 단지내에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각종시설을 설치하여 입주민 휴식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분양한 아파트마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시설을 아낌없이 투자해 ‘건강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창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Health & Happiness'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건강 속에 행복이 깃든다는 브랜드 탄생의 모토를 함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성원건설은 고급 브랜드로서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최근 새로운 로고와 심벌을 확정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증권 대한투자증권 ‘고객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증권회사' 소 병 윤 홍보실 이사 ‘고객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증권회사가 있습니다. 대한투자증권입니다.' 저희 대한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회사로서 브랜드파워를 높이기 위해 IMC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이는 광고, 언론PR, 프로모션 등을 일관된 브랜드전략으로 체계화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브랜드 전략의 최종 목표점은 ‘고객'입니다. 회사의 성장은 고객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아래, 고객 수익률을 직원평가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고, 고객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련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카드 삼성카드 '당신 가장 가까이에' 박 세 훈 삼성카드 상무 삼성카드는 올해 사회공헌 활동을 소재로 한 시리즈 광고를 의욕적으로 집행했습니다. 이런 따뜻한 활동은 이번 광고시리즈에서 ‘푸른 싹 캠페인'이라 명칭되어, 우리 사회의 푸른 싹들이 향후 빛나는 열매가 돼 우리 사회를 더욱 밝게 비출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합니다. 푸른 싹의 모티브는 삼성카드의 고유 컬러인 푸른색과, 꿈을 표현하는 새싹을 결합해 만든 것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삼성카드의 희망찬 약속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삼성카드의 사회공헌 새싹이 값진 열매를 맺을 때까지 사랑은 계속될 것입니다.
  • 제2금융권 구조조정 회오리

    제2금융권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27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이정재 금감위원장이 전환 증권사의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증권뿐 아니라 보험,카드 등 제2금융권 전반에 걸쳐 본격적인 구조조정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증권사 구조조정 외환위기 이후 무풍지대였던 증권사 구조조정은 현투증권 매각이 조만간 마무리될 경우 한국투자증권과 대한투자증권 정리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금감위는 현투증권의 경우 지난 3월 미국의 푸르덴셜금융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지금까지 매각가격과 공적 자금 투입 규모,사후 손실보전 등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투증권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는 대로 한투와 대투의 처리 문제를 본격 논의한다는 계획이다.이들 전환증권사의 경우 정부가 공적 자금 투입 후 매각 방침을 굳힌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증권업계는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온 중소형 증권사가 1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한화증권과 메리츠증권 등 중형 증권사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대상을 찾고 있으며,우리증권과 동원증권 등 금융지주회사 소속 증권사들도 잠재적인 합병 추진 세력으로 꼽히고 있다. ●카드·보험사 구조조정 국민카드는 지난달 국민은행에 합병돼 카드업계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나머지 카드사들도 경영 실적이 좋지 않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올해 안에 우리카드의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리은행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도 이미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지난 6월 대신생명이 녹십자에 인수돼 7월에 녹십자생명으로 재탄생했으며,M&A시장에 나와 있는 한일생명은 국민은행 등이 ‘입질’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독일의 알리안츠그룹이 지난해 한국에 세운 알리안츠화재가 생보사영업에 치중하기 위해 간판을 내리고 LG화재에 편입됐다. 쌍용화재도 조기매각 혹은 경영 정상화 뒤 매각 과정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며,럭키생명 등 경영 상태가 좋지 않은 보험회사들도 구조조정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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