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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소법 시행되면 단순 변심만으로 계약 해지되나요

    금소법 시행되면 단순 변심만으로 계약 해지되나요

    대출 14일·보험 15일내 계약 철회사모펀드 위법계약땐 해지권 가능“세부 규칙 불명확해 혼선” 지적도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시행된다. ‘6대 판매규제’(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상품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부당 권유 금지, 광고 규제) 적용 대상을 모든 금융상품으로 확대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최장 5년간의 위법계약 해지 요구권을 부여하는 등 소비자 권익을 대폭 확대하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새롭게 시행되는 데다 아직 세부 시행규칙이 명확하지 않아 혼선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23일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은행과 생명보험업계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대상으로 화상 간담회를 열고 추가 설명에 나섰다. 금융소비자들의 주요 궁금증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단순 변심으로도 금융상품 계약 해지가 가능해지나. “청약철회권을 행사하면 대출은 14일 이내, 보험 같은 보장성 금융상품은 15일 이내 해지가 가능하다. 이럴 경우 당연히 지불했던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투자성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비금전신탁계약, 고난도 펀드, 고난도 금전신탁계약, 고난도 투자일임계약 등 일부 상품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7일 이내에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 여기에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자본시장법상 ‘투자자숙려제도’에 따른 숙려 기간 이틀이 추가 적용돼 최대 9일까지 청약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 -금소법 시행 전 위법계약을 당한 상품에 대해서도 해지를 요구할 수 있나. “금소법 시행 전의 계약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안 된다. 청약철회권도 25일 이후에 계약한 금융상품부터 행사할 수 있다.” -적합성·적정성 원칙에 따르면 소비자는 자신의 위험 감수 성향보다 위험도가 높은 상품을 살 수 없나. “금융사는 위험 회피 성향 고객에게는 수익률이 덜하더라도 위험도가 낮은 금융상품만 권할 수 있다. 다만 금융사의 권유 전에 소비자가 직접 특정 상품을 골라 왔다면 투자 성향과 관계없이 해당 상품을 선택할 수는 있다.” -중도 환매가 어려운 폐쇄형 사모펀드도 위법계약해지권을 행사할 수 있나. “과거 폐쇄형 사모펀드는 중도 환매가 불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금융사가 6대 판매 원칙을 위반하고 판매했을 때 위법계약해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소비자가 위법계약해지권을 행사하면 금융상품 판매업자가 고유 재산으로 해당 집합투자증권을 매입해야 한다. 다만 손실분에 대해서는 추후 분쟁조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예컨대 3년 만기 펀드에 1억원을 투자했고, 위법계약해지권 행사 시점에 40%의 손실이 발생했다면 원금 60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 계약이 종료된 후에는 위법계약해지권을 행사할 수 없다.” -금소법이 시행되면 단순 광고가 아닌 중개의 경우 금융상품 판매 대리·중개업자로 등록하는 게 의무라는데, 중개와 광고의 기준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금융 거래를 유인하기 위해 금융상품 관련 정보를 게시하는 것은 단순 광고로 보고, 상품의 추천, 설명과 함께 금융상품판매업자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은 중개로 본다. 금융상품 판매업자가 특정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건 ‘중개’에 해당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생명 보험료도 인상…월급 빼고 다 오르네

    생명 보험료도 인상…월급 빼고 다 오르네

    실손보험료의 잇따른 인상 소식에 가입자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들도 보험료를 올린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3∼5월 ‘예정이율’을 2.25%에서 2.0%로 내리기로 했다. 예정이율이란 장기 보험 계약자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보험료에 적용하는 이자율을 뜻한다. 예정이율이 올라가면 고객 입장에서는 더 적은 보험료만 내도 같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지만, 내려가면 보험료 부담이 커진다. 보험사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예정이율이 0.25% 포인트 떨어지면 신규 또는 갱신 보험계약의 보험료는 7∼13%가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예정이율을 2.5%에서 2.25%로 내렸고 10∼12월엔 각각 1개와 2개 상품에서 다시 2.0%로 인하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예정이율을 내리지 않은 나머지 상품에 대해 4∼5월 예정이율을 2.0%로 조정할 계획이다. 교보생명도 이달 중 나머지 상품의 예정이율을 2.0%로 낮췄다. 중소 보험사들도 다음달 인하 일정을 확정했다. NH농협생명은 다음달 보장성 보험의 예정이율을 2.25%에서 2.0%로 조정한다. 동양생명도 지난 1월 비갱신형 보장성 상품에 대해 2.25%로 내렸고, 다음달 갱신형 보장성 상품과 종신보험도 똑같이 하향 조정한다. 소비자로서는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는데, 거꾸로 보험사의 예정이율은 낮아져 보험금이 인상되는 걸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 보험료는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하기에 채권에 많이 투자한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해 7월 0.83%에서 지난달 1.00%로, 10년물은 같은 기간 1.36%에서 1.85%로 각각 상승했다. 보험사 관계자는 “시장금리의 변동을 예정이율에 반영할 땐 시차가 생긴다”면서 “최근의 금리 상승 기조가 계속된다면 내년엔 ‘예정이율 인상’(보험료 인하)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車보험료도 오른다

    車보험료도 오른다

    MG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평균 2% 인상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오는 16일자로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평균 2% 올린다고 공시했다. 인상률 2.0%는 전체 보험료 수입을 기준으로 한 평균 인상률로, 사고 차량이나 노후 차량 같은 할증 대상 계약자의 경우 이보다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다. MG손해보험은 “손해율 실적 반영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액 대비 보험금 지급액 비율을 가리킨다. 손해보험업계는 일반적으로 78∼80% 손해율을 적자를 내지 않는 ‘적정 손해율’로 본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율이 90%를 넘긴 롯데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도 이르면 다음달 보험료를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XA손해보험은 영업용 차량에 대해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영업용 차량은 주로 렌터카여서 개인 운전자에게는 영향이 거의 없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롯데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3%와 0.2%이며, 캐롯손해보험은 0.1%에 불과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교통량이 감소한 가운데 손해율 관리에서 선방했으나 일부 소형 보험사는 큰 손실을 기록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시장점유율 약 85%를 차지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대 손해보험사도 연내 인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손해율 추이에 따라 대형 손보사도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실손보험료 폭탄’ 현실로… ‘빅4’ 최고 19.6% 인상 확정

    ‘실손보험료 폭탄’ 현실로… ‘빅4’ 최고 19.6% 인상 확정

    ‘보험료 폭탄’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반발 속에 눈치를 보던 주요 보험사들이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인상률을 최고 19.6%로 확정했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손해보험 주요 4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실손보험 인상률은 상품 유형에 따라 평균 11.9∼19.6%였다. 2009년 9월까지 팔린 ‘1세대’ 구실손보험이 각사 평균 17.5∼19.6%, 2017년 3월까지 팔린 표준화실손보험이 평균 11.9∼13.9% 각각 올랐다. 특히 삼성화재의 구실손보험료 인상률이 19.6%로 가장 높았다. 삼성화재 측은 “2019년 타사가 8~9% 인상할 때 우리는 오히려 인하해 최근 3년간 인상률은 우리가 더 낮다”고 밝혔다. 중소 보험사까지 따져 보면 롯데손해보험이 구실손과 표준화실손을 각각 평균 21.2%와 23.9% 올렸다. 또 생명보험 주요 3사(삼성·한화·교보생명)는 구실손보험을 평균 8.0∼18.5%, 표준화실손보험을 평균 9.8∼12.0% 각각 인상했다. 이 가운데 삼성생명의 구실손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2017년 4월 이후 팔린 신실손보험은 생·손보사 모두 보험료를 동결했다. 올해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구실손과 표준화실손의 위험손해율이 각각 143%와 132%를 기록해 큰 적자가 났기 때문이다. 위험손해율이란 계약자가 낸 보험료에서 사업운영비를 뺀 ‘위험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액의 비율을 뜻한다. 고객들이 낸 돈보다 실손 의료비가 더 많이 지급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하지만 가입자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다. 1, 2세대 실손보험은 3∼5년 갱신 주기가 돌아올 때마다 보험료가 실제 인상된다. 이 때문에 체감 인상률이 대체로 50%가 넘고 고령자는 이전보다 2∼3배가 오른 고지서를 받는 일도 흔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료 관리대책이 없다면 내년에도 갱신 보험료 ‘폭탄’ 논란이 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보험업계 사장단 ‘ESG경영’ 선포

    보험업계 사장단 ‘ESG경영’ 선포

    보험업계가 보험산업의 신뢰 제고와 지속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보험업계 사장단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미래성장 엔진인 ESG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확보하고 착한 기업으로서 소비자 신뢰를 높일 것을 약속했다. 보험업계 사장단은 소비자·주주·임직원이 함께하는 ESG 경영으로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 안전망 역할 제고, 포용적 금융실천 등 다섯 가지 보험산업의 ESG 경영 실천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ESG 경영의 실천 주체로서 보험산업의 역할을 기대하며 금융 당국도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실손보험금 받은 적 없어도 최대 50% ‘갱신 폭탄’ 분통

    실손보험금 받은 적 없어도 최대 50% ‘갱신 폭탄’ 분통

    올해 손해보험업계가 실손보험료를 줄줄이 인상하면서 ‘보험료 폭탄’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갱신 기간에 따라 수년 동안의 보험료 인상분이 누적 적용되면서 실제 인상률이 최대 50%에 육박하는 사례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 불만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세대 표준화 실손보험료는 지난달 평균 10~12% 수준으로 인상됐으며, 1세대 구 실손보험료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4월부터 보험사별로 평균 15~19% 인상될 예정이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처럼 해마다 갱신하는 3세대 신 실손보험과 달리 구 실손보험과 표준화 실손보험은 갱신 주기가 3년 또는 5년이기 때문에 갱신 기간 동안의 보험료 인상분이 한꺼번에 적용돼 ‘보험료 폭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손보험은 통상 가입 시기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구 실손보험은 2009년 9월까지 판매됐던 1세대 실손보험을 의미한다. 자기부담금이 없어 인기를 끌었지만 ‘의료 쇼핑’ 등 각종 부작용이 지적되면서 단종됐다.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2세대 표준화 실손보험이 판매됐으며, 2017년 4월부터는 3세대 신 실손보험으로 교체됐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구 실손보험에 대해서는 보험사가 바라는 인상률의 80%, 표준화 실손보험에 대해서는 60%가량을 각각 반영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9월 기준 전국의 실손보험 가입자는 약 3400만명(단체계약자 제외)에 달한다. 이 중 구 실손보험 가입자가 약 867만명, 표준화 실손보험이 1902만명, 신 실손보험이 656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80%에 달하는 2769만명의 보험 가입자가 보험료 폭탄을 맞을 위험에 놓인 셈이다. 실제로 표준화 실손보험료는 지난해와 2019년에 각각 9%대와 8%대로 올랐고, 2018년에는 동결됐다. 2017년에는 회사별 편차가 커서 많게는 20%가 넘게 인상됐다. 갱신 주기가 3년인 가입자의 경우 약 30%에 육박하는 보험료 인상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다. 구 실손보험 갱신을 앞둔 가입자는 최대 50%를 넘어서는 ‘더 센 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구 실손보험은 2017년과 2019년에 각각 약 10%씩 인상됐다. 2018년에는 동결됐으며, 지난해는 평균 9.9%가 올랐다.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린다. 보험금을 거의 수령하지 않은 가입자도 똑같이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배홍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은 “해마다 업계에서는 손해율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료를 인상해 왔는데, 경영 효율이나 수익 다각화 등 다른 방법을 찾지 않고 무조건 기업 손해에 대한 부담을 소비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실손보험료 추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손해보험연구실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손해율만큼 실손보험료를 인상하지 못해 올해 체감상 더 높이 인상된 것”이라며 “그래도 여전히 손해율이 100%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보험료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표적항암 약물비 등 신의료기술 4종 보장

    표적항암 약물비 등 신의료기술 4종 보장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표적항암 약물 허가 치료와 표적항암 방사선 치료, 특정항암 호르몬 약물 허가 치료, 갑상선암 호르몬 약물 허가 치료 등 신(新)의료기술 4종을 모두 보장하는 KB암보험을 출시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은 “의료기술 발달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싼 의료비를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치료비 부담도 줄이고 치료 효과도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 부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가 필수적으로 복용하는 갑상선 호르몬제도 빈틈없이 보장하기 위해 지난 1월에 출시한 ‘갑상선암 호르몬 약물 허가 치료비’는 올 들어 보험업계 첫 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현재 손보·생보를 통틀어 KB손보가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변창흠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충분히 협의 가능”

    변창흠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충분히 협의 가능”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대기업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중고차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한 자리에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문제에 대한 견해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변 장관은 “얼핏 보면 대기업 생산업체가 중고시장까지 진출해서 상생을 없애는 걸로 볼 수도 있겠지만 만일 상생 협력한다면 오히려 중고차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까”라며 “조건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희(국토부)도 소상공인 보호라든지 소비적 편의 원칙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면서 “(소상공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충분히 협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고차 매매업은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 신규 진출과 확장 등이 제한되어왔다. 완성차 업계는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중고차 업계는 대기업 진출로 매매시장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 등을 이유로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회의가 계속 미뤄지는 것과 관련해 “3월 중 회의를 개최해 추진하기로 보험업계랑 정비업계가 협의했고 조속히 (회의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보험회사와 자동차 정비업자가 정비요금 산정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는 회의체다. 변 장관은 회의 지연 등으로 요금이 동결되면 정비업체가 손해를 보게 된다는 민주당 김회재 의원의 지적에 “특정 업체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캐디와 짜고 “홀인원”… 보험금 수천만원 타 간 ‘가짜’ 찾아낸다

    평소 골프를 즐기는 A씨는 지난 4년간 홀인원 보험 11개에 가입한 뒤 같은 골프용품점에서 간이 영수증과 카드 영수증을 발급받아 실제 소요비용 증빙으로 제출해 홀인원 보험금 총 4100만원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로 골프 보험 등에 가입하는 건수가 증가하면서 금융 당국에서는 이러한 사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사기에 취약하거나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부문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금감원은 보험 사기에 자주 악용되는 실손보험부터 ‘가짜 홀인원’ 축하금을 노린 골프보험까지 폭넓게 조사할 예정이다.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은 “빠르면 다음달부터 집중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허위 홀인원 보험금 수령 땐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골프 보험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입자가 증가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홀인원 단독 보험(한화·롯데·DB·KB손보, 흥국·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7개사 기준) 신규 계약 체결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4809건)보다 133% 늘어난 1만 1237건을 기록했다. 금융 당국은 가입자가 늘면서 이에 따른 보험 사기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로 적발되는 홀인원 보험 사기는 보험설계사와 공모해 라운딩 동반자끼리 홀인원 보험금을 편취하는 방식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캐디와 골프장에서 짜고 고객한테 홀인원을 했다는 증명서를 발급해 줘서 여러 보험사에 허위 청구를 해 보험금을 타는 행위가 빈번하다”고 전했다.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 사기도 적지 않았다. 대표적 사례는 백내장·치조골·부상치료비에 대한 특약 보험금 가짜 청구 등이다. 보험 사기 가운데 실손치료 금액이 1477억원으로 제일 컸고, 입원(1285억원)과 진단(124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백내장이나 관절염처럼 치료비 대비 보장금액이 높은 수술에 대해서는 개별 사안에 따라 검토 후 금액을 조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캐디와 짜고 “홀인원”… 보험금 수천만원 타 간 ‘가짜’ 찾아낸다

    평소 골프를 즐기는 A씨는 지난 4년간 홀인원 보험 11개에 가입한 뒤 같은 골프용품점에서 간이 영수증과 카드 영수증을 발급받아 실제 소요비용 증빙으로 제출해 홀인원 보험금 총 4100만원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로 골프 보험 등에 가입하는 건수가 증가하면서 금융 당국에서는 이러한 사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사기에 취약하거나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부문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금감원은 보험 사기에 자주 악용되는 실손보험부터 ‘가짜 홀인원’ 축하금을 노린 골프보험까지 폭넓게 조사할 예정이다.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은 “빠르면 다음달부터 집중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허위 홀인원 보험금 수령 땐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골프 보험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입자가 증가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홀인원 단독 보험(한화·롯데·DB·KB손보, 흥국·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7개사 기준) 신규 계약 체결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4809건)보다 133% 늘어난 1만 1237건을 기록했다. 금융 당국은 가입자가 늘면서 이에 따른 보험 사기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로 적발되는 홀인원 보험 사기는 보험설계사와 공모해 라운딩 동반자끼리 홀인원 보험금을 편취하는 방식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캐디와 골프장에서 짜고 고객한테 홀인원을 했다는 증명서를 발급해 줘서 여러 보험사에 허위 청구를 해 보험금을 타는 행위가 빈번하다”고 전했다.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 사기도 적지 않았다. 대표적 사례는 백내장·치조골·부상치료비에 대한 특약 보험금 가짜 청구 등이다. 보험 사기 가운데 실손치료 금액이 1477억원으로 제일 컸고, 입원(1285억원)과 진단(124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백내장이나 관절염처럼 치료비 대비 보장금액이 높은 수술에 대해서는 개별 사안에 따라 검토 후 금액을 조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생보사 ‘미지급 즉시연금’ 환급 대비 충당금 적립

    ‘즉시연금 미지급금 소송’에서 일부 보험사들이 패소하자 생명보험사들이 미지급금 환급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KB생명은 지난해 즉시연금 분쟁에서 질 가능성에 대비한 충당금을 적립한 사실을 최근 실적 공시 등을 통해 알렸다. 즉시연금 분쟁은 2017년 만기형 즉시연금 가입자들이 덜 받은 연금액을 내놓으라고 보험사에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목돈을 맡기면 곧바로 연금 형식으로 보험금이 매달 지급되는 상품이다. 보험사는 만기형 가입자의 만기환급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금월액 일부를 공제했는데 가입자들은 이러한 내용이 약관에 명시돼 있지 않고 설명도 없었다며 당국에 민원을 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생보사들에 보험금을 더 지급하라고 권고했으나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KB생명 등이 이를 거부해 소송전이 시작됐다. 금감원이 2018년에 파악한 즉시연금 미지급 분쟁 규모는 16만명, 8000억∼1조원이다. 삼성생명이 5만 5000명(43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지난해 11월 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이 주도한 가입자 공동소송 1심에서 가입자들이 미래에셋생명을 상대로 승소했고, 지난달에는 동양생명에 대해서도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양사는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도 미지급금 규모에 해당하는 충당금을 적립했다. 금융소비자연맹 측은 보험업계의 충당금 적립 움직임이 가입자의 최종 승소 전망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동소송을 대리하는 김형주 변호사는 “보험사들이 충당금을 적립했다는 것은 패소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단독] 분쟁조정 신청했더니 GA ‘꼼수 소송’… 보험설계사 발목잡는다

    [단독] 분쟁조정 신청했더니 GA ‘꼼수 소송’… 보험설계사 발목잡는다

    “금융감독원 분쟁 조정만 믿고 있었는데, 꼼수 앞에 당장 먹고살 길이 막막하네요.” 보험설계사 송인석(66·가명)씨는 거대 보험대리점(GA)인 A사 소속이던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대형 보험 계약 3건을 따냈다. 회사와 계약한 조건대로라면 모집 수당으로 2억 2400만원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A사가 준 돈은 8000만원이 전부였다. 같은 회사 소속인 다른 보험설계사 성지석(49·가명)씨도 유지 수당(보험계약을 유지하면 주는 돈)을 못 받았다. 회사의 담당 임원은 “금감원의 종합검사를 대비해 장부를 맞춰 놔야 하는데 돈이 모자라니 다음달로 미루자”는 이유를 댔다. 받아들일 수 없었던 두 설계사는 금감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보통 3개월이면 조정 절차가 끝나기에 곧 수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안 회사 대표 김모씨가 “오히려 돈을 더 줬으니 돌려받아야겠다”며 민사소송을 내면서 분쟁 조정이 중단됐다. 민원처리법상 소송이 제기되면 분쟁 조정은 진행될 수 없다. 송씨는 “대표가 탈세하려고 보험사에서 나온 수당을 내 계좌에 입금받도록 한 뒤 인출해 현금으로 받아 갔는데, 이를 돈을 준 증거처럼 제시했다”며 황당해했다. 금융사로부터 당한 금전적 피해를 법으로 풀기엔 재정·시간적 여력이 없는 개인을 위해 마련된 분쟁조정제도가 꼼수 앞에 무력해지는 일이 빈번해졌다. 특히 국내 대형 보험대리점이나 보험사들이 분쟁 조정을 막으려고 억지 소송을 걸어 피해자를 더 힘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실에 따르면 금감원이 처리한 생명보험 관련 금융 분쟁은 2018년 5766건에서 2020년 6613건으로 12.8% 늘었다. 특히 민사소송을 이유로 취소된 분쟁은 2018년 5건에서 2019년 23건, 2020년 33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금융사가 진짜 억울해 소송을 건 사례도 있겠지만 분쟁 조정 절차를 피하고 시간을 끌기 위해 소송하는 일이 적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사건이 법원으로 가면 최종심을 받는 데 2년 이상 걸리는 일이 흔하다. 송씨처럼 생활 자금이 급해 분쟁 조정을 신청했던 입장에서는 소송을 통해 이겨 봤자 ‘상처뿐인 승리’로 끝난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업계 내 이직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무직자로 전락할 수 있다. 반면 금융사 입장에서는 분쟁 조정 대신 민사 소송을 택하면 득이 많다. 보험전문 박기억 변호사는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검사하면 자료 요구 등을 많이 하는데 법원으로 가면 아무도 관여 없이 재판이 진행되기에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금융사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영업정지 같은 행정처분에서도 자유로워진다. 20대 국회 때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전 의원이 5000만원 이내 소액 사건의 경우 분쟁조정 신청 이후 금융사의 소송 제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지만 회기가 끝나 폐기됐다. A사 측은 “송씨와 성씨가 계약 유지를 못해 수당을 환수하려고 소송을 건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건강보험 가명정보 개방하면 세부보장 보험 가능”

    “건강보험 가명정보 개방하면 세부보장 보험 가능”

    시장 포화와 저금리 탓에 어려움을 겪는 생명보험업계가 건강보험 데이터 등을 활용한 맞춤형 보험 상품으로 돌파구를 찾는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28일 올해 생보업계 주요 추진 과제 등을 발표했다. 가장 신경쓰는 분야는 건강보험 가명 정보를 활용한 유병자와 고령자 보험 시장 확대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산업 연구 목적의 가명 정보 활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보험사에는 가명 정보를 아직 개방하고 있지 않다. 정 회장은 “보험사 입장에선 건강보험 데이터 확보가 절실하다”면서 “건보 당국과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하면 유병자나 고령자를 대상으로 세부 보장이 가능한 상품을 내놓을 수 있다. 예컨대 지금은 근골격계 질환을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 있지만 건강보험 데이터를 분석해 무릎 질환 환자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면 이 부분만 보장해 주는 상품을 만들 수 있다. 보험금이 나갈 가능성을 지금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으면 보험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도 낮아진다. 보험사가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건강관리기기 금액 한도(현행 10만원)를 올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단독] 분쟁조정 신청했더니 GA ‘꼼수 소송’… 보험설계사 발목잡는다

    [단독] 분쟁조정 신청했더니 GA ‘꼼수 소송’… 보험설계사 발목잡는다

    “금융감독원 분쟁 조정만 믿고 있었는데, 꼼수 앞에 당장 먹고살 길이 막막하네요.” 보험설계사 송인석(66·가명)씨는 거대 보험대리점(GA)인 A사 소속이던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대형 보험 계약 3건을 따냈다. 회사와 계약한 조건대로라면 모집 수당으로 2억 2400만원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A사가 준 돈은 8000만원이 전부였다. 같은 회사 소속인 다른 보험설계사 성지석(49·가명)씨도 유지 수당(보험계약을 유지하면 주는 돈)을 못 받았다. 회사의 담당 임원은 “금감원의 종합검사를 대비해 장부를 맞춰 놔야 하는데 돈이 모자라니 다음달로 미루자”는 이유를 댔다. 받아들일 수 없었던 두 설계사는 금감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보통 3개월이면 조정 절차가 끝나기에 곧 수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안 회사 대표 김모씨가 “오히려 돈을 더 줬으니 돌려받아야겠다”며 민사소송을 내면서 분쟁 조정이 중단됐다. 민원처리법상 소송이 제기되면 분쟁 조정은 진행될 수 없다. 송씨는 “대표가 탈세하려고 보험사에서 나온 수당을 내 계좌에 입금받도록 한 뒤 인출해 현금으로 받아 갔는데, 이를 돈을 준 증거처럼 제시했다”며 황당해했다. 금융사로부터 당한 금전적 피해를 법으로 풀기엔 재정·시간적 여력이 없는 개인을 위해 마련된 분쟁조정제도가 꼼수 앞에 무력해지는 일이 빈번해졌다. 특히 국내 대형 보험대리점이나 보험사들이 분쟁 조정을 막으려고 억지 소송을 걸어 피해자를 더 힘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이 처리한 생명보험 관련 금융 분쟁은 2018년 5766건에서 2019년 7345건으로 27.4% 늘었다. 특히 민사소송을 이유로 취소된 분쟁은 2018년 5건에서 2019년 23건, 2020년 33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금융사가 진짜 억울해 소송을 건 사례도 있겠지만 분쟁 조정 절차를 피하고 시간을 끌기 위해 소송하는 일이 적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사건이 법원으로 가면 최종심을 받는 데 2년 이상 걸리는 일이 흔하다. 송씨처럼 생활 자금이 급해 분쟁 조정을 신청했던 입장에서는 소송을 통해 이겨 봤자 ‘상처뿐인 승리’로 끝난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업계 내 이직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무직자로 전락할 수 있다. 반면 금융사 입장에서는 분쟁 조정 대신 민사 소송을 택하면 득이 많다. 보험전문 박기억 변호사는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검사하면 자료 요구 등을 많이 하는데 법원으로 가면 아무도 관여 없이 재판이 진행되기에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금융사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영업정지 같은 행정처분에서도 자유로워진다. 20대 국회 때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전 의원이 5000만원 이내 소액 사건의 경우 분쟁조정 신청 이후 금융사의 소송 제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지만 회기가 끝나 폐기됐다. A사 측은 “송씨와 성씨가 계약 유지를 못해 수당을 환수하려고 소송을 건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라이나생명 신임 대표에 조지은 부사장

    라이나생명 신임 대표에 조지은 부사장

    라이나생명보험은 조지은(45)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보험업계의 유일한 여성 최고경영자가 된 조 신임 대표는 지난해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총괄부사장을 지내면서 라이나생명의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조 대표는 LG투자증권과 메트라이프생명 등을 거쳐 2011년 라이나생명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中 베이징에 사는 직장인 연봉 가장 높아…얼마나 받았나

    中 베이징에 사는 직장인 연봉 가장 높아…얼마나 받았나

    베이징 거주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이 지난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베이징시인력자원사회보장국은 지난 2019년 기준 베이징 시 거주 재직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6만 6800위안(약 2800만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이 같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2020년베이징시인력자원시장임금데이터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일명 ‘베이상광선’으로 불리는 4대 대도시 가운데, 베이징 소재 기업의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온·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실시, 오프라인 상으로는 베이징 소재 4259곳의 기업과 재직 근로자 72만 6000명에 대한 표본 조사가 진행됐다. 또, 온라인 상으로 진행된 조사에는 총 9만 곳의 기업체와 470만 명의 재직 근로자, 29만 명의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실시됐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가장 높은 임금을 지급한 업계 1위로 평균 연봉 약 26만 9400위안(약 4510만 원)을 지급한 금융업계를 꼽았다. 같은 시기 중국의 증권, 보험, 은행 등 분야의 이윤이 지속적으로 증가, 1인당 연봉 수준도 동시에 증가했다. 특히 이 시기 금융업 종사 최고 경영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 원)을 넘은 기업의 수가 18곳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최고 경영자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지급했던 기업으로는 보험업계의 중궈핑안, 증권업의 디이촹예, 자오상증권등이 꼽혔다. 해당 업계는 자사 경영자에게 평균 500만 위안(약 8억 7000만 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이어 전력 및 가스, 수도 공급 관련 업계가 12만 6700위안(약 2200만 원)으로 2위, 3위에는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및 이 분야 서비스 제공 업계 등이 11만 5800위안(약 1940만 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같은 시기 가장 빠른 임금 인상률을 보인 업계로는 문화, 스포츠, 오락 분야가 꼽혔다. 해당 업계 평균 연봉은 1인당 10만 6100위안(약 1790만 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이 시기 베이징의 높은 임금 수준을 견인한 대표적인 업종으로 ‘지조’(智造, 스마트 제조) 분야가 꼽혔다. ‘스마트 제조’는 중국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줄곧 중국의 대표적인 국가 브랜드로 꼽힌 신조어다. 당시 시진핑 국가 주석은 2017년 양회에 참석, “중국의 제조업이 과거 '제조(製造)' 분야에서 앞섰다면, 앞으로는 '지조'로 나아가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베이징 소재 신기술 과학연구 분야 재직자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해 기준 20만 4000위안(약 35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대비 약 9.9% 급등한 수준이다. 또, 이 분야 기능직 재직자 연봉은 14만 4000위안(약 2500만 원)으로 기준 년도 대비 6.4% 상승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文케어’ 덕 본 실손보험?… “지급 보험금 2.4% 줄어”

    ‘文케어’ 덕 본 실손보험?… “지급 보험금 2.4% 줄어”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문재인 케어’ 덕에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지급금이 2.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에는 건강보험이 보장해 주지 않던 비급여 항목이 급여 항목으로 전환되면서 실손보험을 판 보험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근거로 내년도 실손보험료 인상 폭을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세웠다. ●정부 “내년 보험료 인상폭 줄인 근거”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24일 연 공·사보험 정책협의체 영상 회의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산출한 실손보험 지급 감소 효과를 밝혔다. 정부는 2018년에도 실손보험 반사이익을 산출했었는데 당시에는 지급 감소 효과가 0.60%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표본자료의 대표성과 조사 시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재산출했다. KDI는 이번에 실손보험 가입자 정보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모두 연계하고 최신 의료이용 현황도 종합 반영, 분석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덕에 실손보험 지급이 2.42% 줄어들었다는 결과를 얻었다. 비급여 항목이던 하복부·비뇨기계·남성생식기 초음파, 뇌혈관·두경부 자기공명영상(MRI)검사, 수면다원검사 등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 데 따른 결과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지난 22일 보험업계에 내년도 실손보험금 평균 인상률을 10~11% 정도로 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보험업계가 요구한 평균 21% 인상의 절반 수준이다. ●“공보험·사보험 연계” 공동시행령 제정키로 복지부와 금융위는 공보험과 사보험의 연계를 위해 보험업법 및 건강보험법을 일부 개정하고 공동시행령을 제정하기로 했다. ‘복지부·금융위 공동 공사 의료보험연계위원회’를 설치하고 실태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도 개선에 관한 권고 및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보험과 사보험이 서로 보완해 주는 성격이 있기에 실태 등을 정확히 알아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비급여 현황 등 종합대책 마련안 발표도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비급여관리강화 종합대책 수립계획도 보고했다. 종합대책에는 비급여 현황을 파악·분석하기 위해 비급여 분류를 체계화하고 비급여 결정 후 평가과정 등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금융위 제동에… 내년 실손보험료 10%대 인상 가닥

    내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료가 10%대로 인상될 전망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실손보험료 인상률 의견을 각 사에 비공식으로 전달했다. 금융위는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표준화 실손보험’에 대해 각 사가 요구한 인상률의 60% 수준을, 2009년 10월 이전에 팔린 ‘구실손보험’에 대해서는 80%를 반영하도록 했다. 2017년 4월 도입된 ‘착한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동결해 달라고 했다. 금융위 의견이 반영되면 보험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구실손보험은 10%대 후반, 표준화 실손보험은 10%대 초반으로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인상률은 각 사 자율이지만 매년 금융위 지침대로 인상률이 적용돼 왔기 때문에 내년 역시 금융위 방안대로 인상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올해 위험손해율이 130%를 넘을 것으로 보고 내년 보험료 인상률을 법정 상한선(2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험손해율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운영비를 뺀 위험보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액 비율을 말한다. 위험손해율이 100%를 넘으면 가입자가 낸 돈보다 보험금으로 타 가는 돈이 더 많다는 얘기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금융위 제동에… 내년 실손보험료 10%대 인상 가닥

    내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료가 10%대로 인상될 전망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는 실손보험료 인상률 의견을 각사에 비공식 문서로 전달했다. 금융위는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표준화 실손보험’에 대해서 각사가 요구한 인상률의 60% 수준을, 2009년 10월 이전에 팔린 ‘구실손보험’에 대해서는 80%를 반영하도록 했다. 2017년 4월 도입된 ‘착한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동결해 달라고 했다. 금융위 의견이 반영된다면 보험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구실손보험은 10%대 후반, 표준화 실손보험은 10%대 초반으로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인상률은 각 사 자율이지만 매년 금융위 지침대로 인상률이 적용돼 왔기 때문에 내년 역시 금융위 방안대로 인상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올해 위험손해율이 130%를 넘을 것으로 보고 내년 보험료 인상률을 법정 상한선(2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험손해율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운영비를 뺀 위험보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액 비율을 말한다. 위험손해율이 100%를 넘으면 가입자가 낸 돈보다 보험금으로 타가는 돈이 더 많다는 얘기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겨울철이면 급증하는 심·뇌혈관질환, 미리미리 생명보험으로 대비

    겨울철이면 급증하는 심·뇌혈관질환, 미리미리 생명보험으로 대비

    최근 겨울철을 맞아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와 관련 의료비를 보장하는 생명보험 상품을 통해 개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매년 겨울에 증가하는 미세먼지와 일교차가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계질환이 급증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생명보험상품으로 심·뇌혈관질환과 관련해 긴급 치료비용, 소득보완, 장기치료·간병자금 그리고 가족 생활비 등으로 활용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뇌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보면 사망원인 2위와 4위가 각각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다. 겨울철의 심한 일교차는 특히 노년층의 혈액순환 부담으로 이어져 심·뇌혈관질환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이처럼 주로 노년층에서 나타나는 심·뇌혈관질환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진료비와 사회경제적 비용을 가중시킨다. 국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종합 계획이 운영되고 있지만, 환자들은 개인소득 상실, 재활, 간병상태 등 장기치료(비급여항목 포함)에 대해서 별도의 경제적 준비가 필요하다. 예컨대 50대 가장 A씨는 뇌출혈로 한 달 입원에 3개월 동안 재활 치료를 받는다는 가정하에 약 1525~1560만원 수준의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된다. 소득상실 월 275만원씩 4개월(2019년 50대 평균 월 급여 459만원의 60% 가정), 수술비·입원비 등 125만원(급여 부분에 한함), 재활·약물 치료비 월 100만원(3개월)을 더한 수치다. 이처럼 소비자 필요에 따라 생보사 심·뇌혈관질환 보장상품은 △갱신형 및 비갱신형 △일반형 및 저·무해지환급금형 △DIY보험 등 다양한 형태의 보험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진단비 지급과 관련해서는 △뇌혈관(뇌출혈, 뇌경색증 등) △심혈관(허혈심장질환, 급성심근경색 등)을 진단받아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진단비를 받을 수 있고, 뇌혈관질환 수술 및 심장질환 수술 시에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고객들은 심·뇌혈과 질환을 포함해 질병 발생 위험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 참여 혜택과 간호사 동행,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납입 보험료 반환 혜택도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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