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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SGI서울보증, 디지털 경영 본격 추진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7월 디지털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며 디지털 경영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전자문서지갑을 이용한 모바일 전자증명서 제출 서비스를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경영 활동도 진행한다. 지난달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가졌다.●우리, 자녀 부동산 증여 신탁상품 출시 우리은행은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를 고려해 자녀에게 증여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리내리사랑부동산신탁’ 상품을 출시한다. 다주택자 부모가 신탁계약을 통해 소득이 있거나 만 30세 이상 세대 분리가 가능한 자녀에게 보유 부동산 증여 때 보유세를 절세할 수 있다. 또 자녀는 증여받은 부동산을 임의로 매각하거나 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는 통제 장치도 있다.●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새달 ‘크크크’ 론칭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디지털 금융 플랫폼 ‘크크크’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존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과 함께 두 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체제를 구축한다. 디지털 금융 플랫폼 ‘크크크’는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24시간 365일 입출금 자유 계좌 개설, 송금수수료 0원, 즉시 이체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 리뉴얼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을 새롭게 재정비해 출시했다. 핵심 특약인 2대 질환(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의 진단비 특약 보험료를 크게 낮췄다. 또 재해장해를 보장하는 주계약과 총 79개의 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표준형, 해지환급금 일부 지급형,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V2 중 선택할 수 있다.
  • MG손해보험 보험금 지급력 빨간불

    MG손해보험 보험금 지급력 빨간불

    MG손해보험의 재무건전성이 법정 기준 아래로 떨어졌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3월 말보다 5.0% 포인트 상승한 260.9%로 집계됐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인 가용자본에서 실제 리스크가 현실화할 때 손실금액인 요구자본을 나눈 값이다. 보험금 지급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보험업법에서는 이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한다. 2분기 보험업계가 1조 8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고,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에 나서면서 가용자본은 4조원 증가했다. 반면 요구자본은 4000억원 늘어나는데 그치면서 RBC비율도 상승했다. 다만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중 MG손해보험의 RBC비율이 3월 말 103.5%에서 6월 말 97.0%로 떨어졌다. 전체 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업법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MG손해보험은 2018년 3월 말에도 RBC비율이 83.9%로 떨어져 같은해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 권고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유상증자를 통해 같은 해 12월 말 RBC비율이 100%를 넘겼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던 MG손해보험은 지난해 말 금융당국의 경영실태평가에서 자본적정성과 수익성 미흡으로 취약등급을 받아 올해 7월 금융위의 경영개선요구 결정이 내려지기도 했다. MG손해보험 지배주주인 제이씨어슈어런스제1호유한회사의 운용사 JC파트너스는 상반기 중 유상증자로 1500억원을 확충할 계획이었으나 실질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가 참여하지 않아 유상증자 시기를 미루고 있다.
  • 삼성생명 DSR 40%까지 맞춤 적용… 보험업계도 대출 조이기

    삼성생명 DSR 40%까지 맞춤 적용… 보험업계도 대출 조이기

    60% 유지하는 한화·교보도 축소 가능성KB손해보험은 주식매입자금대출 중단금감원 대출 관리이행 감독 강화 예고도보험업계 대출도 꽁꽁 묶이고 있다. 은행권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제2금융권으로 대출이 몰리자 보험업계도 금융 당국의 눈치를 보며 스스로 돈줄 조이기에 나선 것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1위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은 신규 가계대출에 대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최대한 40% 수준으로 맞출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40% 일괄 적용이라기보다는 초과 건에 대해 일정 기준을 넘지 않도록 비중을 조절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DSR은 금융회사에서 받은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금융 당국이 정한 차주별 DSR 규제 한도는 은행권이 40%다. 보험사를 비롯한 2금융권은 60%까지 가능한데 삼성생명이 자체적으로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업계 2위를 다투고 있는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향후 대출 조건 강화 가능성을 열어 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현재는 현행 기준인 DSR 60%를 유지하고 있으나 추이에 맞춰 조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지난 1일부터 가계대출을 줄이고자 연말까지 신용대출을 일시 중단하는 초강수를 뒀다. KB손해보험도 최근 주식매입자금 대출을 중단했다. 보험업계가 자체적으로 대출 한도 축소에 나선 것은 금융 당국이 은행권의 가계대출 벽을 높이면서 보험사 등 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지난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26조 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조 7000억원 늘었다. 특히 삼성생명 가계대출 잔액은 2분기 기준 39조 6012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7603억원 증가했다. 보험사의 2분기 가계대출 증가액 중에서 삼성생명의 비중이 44.7%에 달한다. 보험업계는 올 초 금융 당국에 연간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해 증가율 목표치를 4.1%로 맞추겠다고 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자 최근 금감원은 보험사별 가계대출 관리 이행 여부에 대한 감독 강화를 예고했다. 조만간 2금융권에도 차주별 DSR을 40%로 적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계부채에 대한 금융 당국의 규제 방침이 강력한 상황이어서 보험업체 상당수가 추가 대출 규제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바이든,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해 구글·애플·MS CEO 소집

    바이든,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해 구글·애플·MS CEO 소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가적 안보 위협으로 치닫는 사이버 공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애플, 구글 등 정보기술(IT)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백악관으로 소집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IT CEO들과 랜섬웨어(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기반시설 및 공급망 보안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호출한 이들은 팀 쿡(애플), 순다르 피차이(구글), 앤디 재시(아마존), 사티아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 아빈느 크리슈나(IBM) CEO 등이다. 참석자들은 사이버 보안 대책과 인력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측에선 크리스 잉글리스 백악관 국가사이버보안국장,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IT업계 수장을 한자리에 불러모으는 것은 올해 초부터 심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 5월에는 미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가동을 멈췄다. 최근에는 미 국무부의 사이버 보안도 뚫릴 만큼 사이버 위협이 더 이상 민간기업 차원의 문제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날 회동에 전력회사 서던컴퍼니, 투자은행 JP모간 등 안보와 직결된 주요 산업군의 CEO가 초대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보험사인 트래블러스 컴퍼니스의 CEO도 자리할 예정이다. 보험 정책을 통한 사이버 보안 개선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통은 “보험업계 관계자가 포함된 것이 주목할 점“이라고 전했다. 보험사가 초청된 것은 피해 보상 체계가 오히려 사이버 공격을 증가시킨다는 지적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보안 전문 싱크탱크 실버라도 폴리시 액셀러레이터의 디미트리 알페로비치 회장은 “피해를 변제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보험 가입자들은 랜섬웨어에 대한 방아쇠를 빠르게 당기기 때문에 더 많은 공격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 카뱅·삼성생명도 대출 총량 초과… “신용대출 축소·금리 인상 검토”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국내 1위의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도 NH농협은행처럼 올해 가계대출 총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23조 941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8%(3조 6283억원) 증가했다. 금융 당국이 제시한 올 가계대출 연간 증가율 목표인 ‘5~6% 내외’를 세 배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전월세 보증금 대출 중에서도 청년 전월세대출과 중저신용자 중금리 대출”이라며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낮추라는 금융 당국의 요청에 맞춰 해당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7일부터 전국 농협과 축협에서도 비조합원과 준조합원에 대한 신규 전세자금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중단된다. 농협 고객 중 준조합원과 비조합원 비중은 각각 3분의1 수준이다. 앞서 NH농협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지난해 대비 7%를 넘어 11월까지 주택담보대출 등이 중단된다. 은행권 가계대출 조이기에 따른 풍선효과로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대출이 39조 601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4%(1조 6625억원) 증가했다. 이는 금융 당국과 보험업계가 협의한 연간 가계대출총량 증가 목표치(4.1%)를 넘어선 것이다. 삼성생명은 “하반기에 만기 도래하는 상환액을 포함하면 업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대출 금리도 올려 보험사에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걸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보험사들은 아직 여유가 있어 대출 중단 카드를 꺼낼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들도 대출 수요를 줄이기 위해 대출금리를 은행처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13%로 지난해 같은 기간(2.64%)보다 0.49% 포인트 상승했다. 한화생명(3.06%)과 교보생명(3.17%)은 지난해보다 각각 0.47% 포인트, 0.18% 포인트 올랐다. 이날 주요 생보·손보사와 가계부채 규제 관련 화상회의를 가진 보험협회 관계자는 “금융 당국과 보험업계가 협의했던 연간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치와 신용대출의 연소득 범위 내 적용을 최대한 맞추고 서류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보험업계의 가계대출도 깐깐해질 전망이다.
  • 실손보험료 20% 올렸지만…손보사, 상반기 1.4조 적자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료가 20% 인상됐음에도 손해보험사의 적자폭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이나 도수치료처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가 늘어나서다. 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5조 5271억원으로 전년(4조 9806억원)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보험료에서 사업운영비를 빼고 보험금 지급 재원으로 쓰이는 위험보험료는 4조 174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보험손익은 1조 412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9% 늘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초 보험료 인상에도 의료기관의 과잉 진료와 비급여 가격 인상에 따른 관리 실패로 지급보험금이 인상돼 보험사 손해율도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초 2세대 실손보험료와 1세대 구실손보험료는 각각 최대 23.9%, 21.2% 인상됐다. 위험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액 비율을 보여 주는 위험손해율은 상반기 기준 132.4%를 기록했다. 통상 영업손해율이 위험손해율보다 10~13% 포인트 낮은 점을 고려하면 영업손해율은 120~123%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가입자는 보험료 1만원을 내고 보험금으로 1만 2000원을 받은 셈이다. 손보사들의 대규모 적자는 백내장, 도수치료, 비타민·영양주사 같은 건강보험 비급여 의료비가 증가해서다. 실제로 10개 손해보험사의 백내장 관련 보험금은 올 상반기에만 48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58.2%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실손보험 적자폭은 3조원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천안 ‘강남’ 불탄 벤츠 100대… 피해 보상액은 얼마?

    천안 ‘강남’ 불탄 벤츠 100대… 피해 보상액은 얼마?

    벤츠 100대 등 무려 차량 666대가 피해를 본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 등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차량 보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과 충남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현장감식을 벌였다. 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 세차차량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동 G아파트는 4개동 538가구로 구성됐으며, 지하 주차장이 연결돼 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차량은 현재까지 666대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 중 수입차는 199대이고, 벤츠만 100여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지하 시설물 피해까지 합산하면 손해액이 100억원이 넘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날 오후 기준 전체 피해 차량 가운데 530여대가 자동차 보험사에 피해 신청을 했다. 완전히 불에 탔다고 신고한 차량은 34대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대부분 그을음 피해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액 피해 보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화재의 원인이 된 출장 세차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 한도가 1억원이라 다른 차량의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피해 차량이 우선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으로 보험 처리할 수 있지만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부담이 클 것 같다”면서 “자차특약 미가입 차주는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하고 출장 세차차량 운전자와 소속 업체에 구상해야 하는데 출장세차업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벤츠만 100대…천안 화재 피해 본 666대 보상받을 수 있을까

    벤츠만 100대…천안 화재 피해 본 666대 보상받을 수 있을까

    벤츠 100대 등 무려 차량 666대가 피해를 본 충남 천안 불당동 화재와 관련해 경찰 등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가운데 피해차량 보상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과 충남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현장에서 감식을 벌이고 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초기 조사에서 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 세차차량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피해는 상당하다. 조사결과 피해차량이 현재까지 666대로 집계됐다. 그 중 벤츠가 약 100대로 알려졌다. 전체 피해차량 가운데 470대가 자동차 보험사에 피해 접수를 했다. 완전히 불에 탔다고 신고한 차량은 34대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대부분 그을음 피해로 전해졌다. 피해 접수 차량 가운데 37% 정도인 170여대가 외제차다. 불당동이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동이라 고가 차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화재 원인이 된 출장세차 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 한도는 1억원이다. 다른 차량의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피해 차량이 우선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으로 보험 처리할 수 있지만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부담이 클 것 같다”며 “자차특약 미가입 차주는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하고 출장 세차차량 운전자와 소속 업체에 구상해야 하는데 출장세차업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소방관계자는 “지하 주차장 배관과 전기설비 등 시설물 피해도 20억원 정도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확산 경위,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천안시 불당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 세차 차량의 폭발로 시작됐다. 당시 화재로 세차차량 소유주인 3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었고, 주민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담배에 불을 붙이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폭발’ 출장세차차량 대물한도 1억원…“손해액 100억원 넘을 듯”

    ‘폭발’ 출장세차차량 대물한도 1억원…“손해액 100억원 넘을 듯”

    4대 손보사 약 470대 피해접수…벤츠 100대 지난 11일 충남 천안 불당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장세차 차량 폭발로 발생한 화재가 대형 보험사고로 번질 조짐이다. 소방당국은 차량 피해액을 10억원 정도로 추산했지만 실제 피해 금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지난 16일까지 4대 손보사(삼성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DB손해보험)에 접수된 자동차보험 피해 차량은 약 470대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피해 차량 규모는 666대로, 이 중 전소 16대, 반소 12대, 부분소 16대, 그을음 피해 622대로 집계된 바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피해액을 약 10억 1000만원으로 추산했지만, 고가의 외제차량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실제 차량 피해액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손보사 피해접수 차량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약 100대이고, 전체의 40%가량이 외제차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가장 큰 삼성화재가 200여대를 접수했고, KB·현대·DB에도 각각 70∼80대가 피해를 신고했다. 완전히 불에 탔다고 신고한 차량은 34대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피해 차량의 2배를 넘는다.화재 발생 장소가 ‘천안의 강남’으로 알려진 불당동의 신축 아파트여서 피해 차량 중 외제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지하 시설물 피해까지 합산하면 손해액이 1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고 추정했다. 화재 원인이 된 스타렉스 차종 출장세차 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 한도는 1억원으로, 다른 차량의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업계에서는 피해 차량이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에 든 경우 우선 보험처리할 수 있지만,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부담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주는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하고 출장 세차차량 운전자와 소속업체에 구상권을 행사해야 하는데, 출장세차업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수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차특약 가입률은 60∼70%이며 외제차는 그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주차장 배관 등 시설물 피해도 2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아파트 시설물은 롯데손해보험의 상품에 가입돼 있어 피해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험금의 50%는 재보험사의 책임이며 회사의 부담은 피해액의 나머지 절반”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출장세차 영업용 승합차(스타렉스)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불이 시작됐다.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에는 당시 차량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불이 번지는 모습이 찍혔는데, 폭발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직원이 내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불이 크게 번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차량은 야간에 아파트를 돌며 출장세차를 하는 업체 소유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차량에는 스팀 세차를 위한 LP가스통이 실려 있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차 안에서 담뱃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합동감식을 진행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가짜 백신 카드로 하와이 여행간 한인 父子 체포…당국 “첫 사례”

    가짜 백신 카드로 하와이 여행간 한인 父子 체포…당국 “첫 사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인 사업가가 위조한 백신 접종 카드로 하와이 여행을 떠났다가 아들과 함께 현지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LA 지역방송 ABC7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주 검찰은 50대 A씨와 10대 후반인 그의 아들을 백신 접종 카드 위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가짜 백신 카드를 들고 하와이로 여행을 온 A씨 부자를 지난 8일 호놀룰루 공항에서 검거해 기소했다. 하와이주는 백신 접종 카드를 제시하는 관광객에게 10일간의 격리 의무를 면제해주는 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검찰에 따르면 주 정부가 이 지침을 시행한 이래 백신 카드 위조 혐의로 체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 “법률에 정해진 최대한의 범위를 적용해 기소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선 이러한 규제가 시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부자의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5000달러(584만원) 벌금형 또는 1년 이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이들 부자가 하와이 검찰에 체포된 뒤 캘리포니아주로 다시 돌아가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하와이로 재송환돼 수감 중이라고 전했다. LA 한인 사회에 따르면 A씨는 현지 보험업계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으며 이름을 알린 사업가로, 현재 의료 인프라 사업체 대표를 맡고 있다.
  • 4세대 실손보험 한 달 만에 판매 ‘뚝’

    4세대 실손보험 한 달 만에 판매 ‘뚝’

    도수치료 같은 비급여진료를 많이 이용하는 가입자들의 부담을 늘리는 대신 평균보험료를 낮춘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판매량이 예상 외로 저조했다. 3일 보험업계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4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된 후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메리츠화재)의 한 달간 판매량이 총 6만 2607건에 그쳤다. 신규 건수는 5만 2108건이었고 기존 가입자 가운데 전환한 건수는 1만 499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3세대 막차’를 타기 위해 5대 손보사에 가입자가 57만 5820명이나 몰린 것과 대비된다. 지난달 주요 보험사의 4세대 실손 판매량이 6월 3세대의 10분의1 수준으로 격감한 셈이다. 손보사 관계자는 “지난달 3세대 가입이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전월 대비 줄어든 탓도 있다”며 “4세대 상품이 기존 상품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나온 게 아니다 보니 소비자들도 비교적 덜 선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4세대 실손보험은 진료비 자기 부담 비율이 3세대 상품보다 높고 비급여 이용량이 많으면 보험료가 300%까지 더 붙는다. 4세대 보험료가 기존 상품보다 10% 정도 저렴하지만 유인 효과가 떨어지는 이유다. 4세대 실손보험 판매량이 급감한 이유로 보험사의 소극적인 판매도 꼽힌다. 삼성화재는 최근 2년간 진단, 수술, 입원, 장해, 실손 등으로 받은 보험금이 모든 보험사를 합쳐 50만원을 넘으면 이달부터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없도록 했다. 생명보험사도 마찬가지다. 이 외 삼성생명, 교보생명과 한화생명 등 일부 보험사는 최근 2년 동안 진료 경험이 있거나 각종 보험금 합산액이 일정액을 넘으면 가입 거절을 하는 등 실손보험의 가입 문턱을 높였다. 손보협 관계자는 “보험상품이나 제도가 변경될 때 기존 상품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 최소 3~6개월 정도 실적 추이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 파산 몰린 레밍턴, 샌디 훅 총기난사 유족에게 “380억원에 소송 끝내자”

    파산 몰린 레밍턴, 샌디 훅 총기난사 유족에게 “380억원에 소송 끝내자”

    미국의 총기 회사 레밍턴이 최악의 학교 총기난사 참극으로 손꼽히는 2012년 코네티컷주 샌디 훅 초등학교 희생자 아홉 명의 유족들에게 모두 3300만 달러(약 380억원)를 지급할테니 손해배상 소송을 끝내자고 제안했다고 영국 BBC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유족들이 받아들이면 한 가정에 42억원씩 돌아간다. 1816년 세워진 이 회사는 미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 된 총기 회사로 샷건과 라이플 소총에 특화된 회사다. 하지만 지금은 법원에 파산 신청이 계류돼 심리 중인데 9년 전 총기 난사에 희생된 26명의 희생자 가운데 아홉 명의 유족이 집단으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이런 제안을 내놓았다. 파산 신청을 심리하는 앨라배마주 판사도 이 제안을 승인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이보다 더한 배상을 원했다. 지난 2월 법원에 아무리 못해도 2억 2500만 달러는 줘야 법정 밖 화해를 받아들일 수 있고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유족들의 변호인 조시 코쇼프는 성명을 발표해 이 제안을 어떻게 할지와 관련해 “다음 단계를 고려할 것”이라면서 “참사 2년 뒤 소송을 제기했을 때부터 유족들의 관심은 제2의 샌디 훅 참사를 막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유족들의 소송 목표는 총기 회사들이 민간인에게 살상 무기를 판매하면서 재정적 리스크를 거짓으로 설명하곤 한다는 사실을 은행들과 보험업계에 보여주겠다는 것이었다. 샌디 훅 참사에 레밍턴 사의 반자동 라이플이 사용됐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유족 일부는 군대에서나 사용할 법한 무기를 민간인에게 팔아선 안된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레밍턴은 자사 제품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도 이를 빌미로 처벌받지 않도록 하는 2005년 법률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19년 미국 대법원은 레밍턴 상대 소송을 계속 진행해도 좋다고 유족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미 학교에서의 총기 난사에 익숙해져 있던 미국인들의 입장에서도 당시 사건의 충격파는 상당했다. 20명의 어린 학생들과 6명의 교사가 스러졌는데 범인은 학교로 오기 전에 이미 자신의 어머니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상황이었다. 경찰에 포위당하자 범인은 극단을 택했다. 여섯 살과 일곱 살 어린아이들까지 숨져 국민적 공분이 일었으나 그 뒤에도 총기 소유를 금하는 새로운 법률은 의회 문턱을 하나도 넘지 못했다.
  • 삼성생명도 4000억 즉시연금訴 패소… 가입자, 생보사에 4전 전승

    삼성생명도 4000억 즉시연금訴 패소… 가입자, 생보사에 4전 전승

    4000억원대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에서 보험 가입자들이 승소했다.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교보생명에 이은 4전 전승이다. 다만 삼성생명도 항소할 것으로 보여 가입자들이 당장 보험금을 돌려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이관용)는 21일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미지급 연금액 청구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했다. ‘보험금이 적게 지급됐다’며 가입자들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약 3년 만이다. 재판부는 “원고들에게 일부 금액을 떼어 놓는다는 점을 특정해 설명하고 명시해야 설명·명시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있다”며 “그런 내용이 약관에도 없고, 상품 판매 과정에서도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삼성생명에 보험금 5억 9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삼성생명은 “‘연금계약 적립액은 산출방법서에 정한 바에 따라 계산한다’는 표현이 들어 있다. 산출방법서에 연금월액 계산식이 들어 있으니 약관에 해당 내용이 편입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입한 뒤 매달 연금 형식으로 보험금을 받는 상품이다. 원고들은 즉시연금 중에서도 일정 기간 연금(이자)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처음에 낸 보험료(원금)를 돌려받는 상속만기형 가입자들이다. 삼성생명은 보험료 납입 때 공제 사업비를 메우기 위해 연금에서 일정액을 떼고 지급해 왔다. 가입자들은 약관에 이러한 공제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2017년 금융 당국에 민원을 내면서 분쟁이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2018년 가입자들에게 덜 준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권고했다. 금감원이 당시 파악한 즉시연금 미지급 규모는 가입자 16만명, 보험금 8000억∼1조원이다. 삼성생명 미지급액이 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생명(850억원), 교보생명(700억원)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금감원 요구에 불복했고,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KB생명 등도 금감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즉시연금 가입자들은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가입자들은 소송을 낸 지 2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을 상대로 1심에서 승소했다. 이어 지난 1월 동양생명, 지난달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도 법원은 가입자의 손을 들어 줬다. 2018년 즉시연금 가입자들을 모아 공동소송을 추진한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번 승소 판결은 당연한 결과로, 보험사들은 이제라도 자발적으로 미지급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가입자들이 당장 보험금을 돌려받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서 패소한 보험사 3곳은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삼성생명도 “판결문을 받아 본 후 내용을 면밀히 살펴 항소 여부 등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대법원까지 가야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 차사고 무제한 한방 진료 사라진다

    내년부터 약침, 추나요법, 부항 등 자동차보험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한방진료 항목의 인정 기준이 깐깐해진다. 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장관 소속으로 ’자동차보험진료수가심의회‘를 설치해 수가 기준을 심의·의결하는 내용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자동차손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초 시행된다. 자동차보험진료수가심의회는 특정 진료행위에 대해 진료 기간을 비롯해 적용 기준과 그 가격을 결정한다. 현재 수가 기준은 전문성이 떨어지고 세밀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한방진료 시술·투약 기준은 ‘필요 적절하게’ 등으로 모호한 기준이 제시돼 과잉 진료를 유발한다는 게 보험업계의 판단이다. 예를 들어 한방 약침의 수가 기준을 보면 투여 횟수, 대상 상병(증상), 용량의 명확한 기준이 없다. 또 환자에게 침술, 부항, 약침, 추나요법, 온랭경락요법, 뜸, 한방파스, 저주파요법 등 효과가 겹치는 진료 항목을 세트로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가 흔하다. 새 자동차손배법은 건강보험과 비슷한 방식으로 수가 기준을 심의해 결정하는 절차를 두는 것이다. 건강보험은 전문가, 가입자,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치료행위·약제의 수가 기준을 심의·의결한다. 손해보험업계는 법 개정으로 과잉 진료 논란이 끊이지 않는 한방 비급여 항목의 수가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한방 의료비는 2년 만에 약 63% 급증해 8849억원을 기록했다. 차 사고 경상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한방 진료가 중상·응급 환자를 살리는 의과(양방) 진료비(7968억원)를 추월했다.
  • [현장] 어디서부터 손봐야…‘최악 폭우’ 서유럽 사망자 200명 육박, 중유럽도 비상

    [현장] 어디서부터 손봐야…‘최악 폭우’ 서유럽 사망자 200명 육박, 중유럽도 비상

    독일서만 156명 사망… 도시 처참히 파괴최다 피해 독일 “희생자 추가로 더 나올 듯”獨 상당수 주민 실종 상태…벨기에 27명 사망오스트리아도 폭우 경보…체코 인근 피해 확산“전부 파괴” 주민들 망연자실…피해복구 난항독일 서부와 벨기에 등 서유럽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 사망자는 독일에서만 156명이 나오는 등 유럽 전체에서 최소 183명으로 늘어났다. 홍수에 삶의 터전이 처참하게 파괴된 서유럽에 이어 오스트리아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중유럽으로도 폭우가 예보돼 자연재해 피해는 갈수록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험업계는 피해복구비가 6조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와 통신 등이 모두 끊긴 피해 지역에서 주민들은 모든 것이 파괴됐다며 산더미처럼 쌓인 현장 복구를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망연자실하고 있다. 獨 라인란트팔츠주만 110명 사망전날比 12명 증가… 부상자 670명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이날 이번 폭우 피해로 사망자가 15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장 피해가 극심한 라인란트팔츠주에서만 110명이 사망했다. 전날 발표보다 12명이 늘었다. 독일 전체 사망자의 70%가 이곳에서 나왔다. 라인란츠팔추주에서 발생한 부상자는 670명 정도로 집계됐다. 경찰은 성명에서 “희생자들이 추가로 생길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아직 상당수의 시민이 실종 상태다. 다만, 당국은 통신 장애로 연락이 닿지 않는 시민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비명만 질렀다” 3m 차오른 홍수에거동 불편 12명 장애인 그대로 익사 뉴욕타임스와 SWR 방송에 따르면 라인란트팔츠주의 마을 진치히에 지난 14일 밤 최대 7m 높이의 급류가 밀려들어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12명이 한꺼번에 희생됐다. 진치히는 라인강과 아르강 사이의 마을로 집중적인 폭우에 강물이 범람한 것이다. 당국이 마을에 경고를 보냈지만, 일부만 들었다. 가장 큰 비극은 페스탈로치 거리의 레벤실페 요양원에서 벌어졌다. 요양원에는 36명의 장애인이 머물고 있었다. 홍수가 난지도 모른 채 1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12명의 장애인이 갑작스럽게 밀려온 물에 뼈져 숨졌다. 요양병원에는 밤사이 1명의 직원만 머물고 있었다. 이웃들은 요양원에서 나오는 비명을 들었다. 구조대원들은 3시간 후에야 2층에 있던 24명을 구해냈다. 생존자들은 창문을 통해 나와 구조대원들의 보트에 올라탔다. 물이 빠진 현재 하얀색 페인트로 칠해진 요양원의 1층은 황토물에 잠겨있었던 흔적이 벽면에 뚜렷이 남아있다. 요양원은 3m 정도까지 잠겼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도 홍수로 2명이 사망했다. 이 지역에서 670명이 다쳤는데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라인란트팔츠주 등 서부가 홍수에서 벗어났더니 이번엔 남동부 바이에른주가 위기라고 dpa통신은 전했다. 바이에른주 베르히테스가데너란트시는 이날 밤 폭우로 인한 홍수로 2명이 사망하자 재난상황을 선포했다. 벨기에서는 최근까지 사망자가 최소 27명이 집계됐다. 벨기에 당국은 연락이 닿지 않는 103명을 실종 추정자로 분류했지만, 휴대전화 분실이나 배터리 방전으로 연락이 닿지 않거나 신분증 없이 병원으로 이송된 경우 등 여러 요인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시 홍수 피해로 수만명이 대피했던 네덜란드에서는 다행히 지금까지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폭우가 쏟아진 룩셈부르크와 스위스, 영국에서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오스트리아 역사도시 할라인 침수체코 인근 獨 작센주도 피해 시작 폭우는 중유럽도 위협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역사적인 도시인 할라인이 침수됐고, 잘츠부르크와 티롤 지역에 경보가 발령됐다. 제바스테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트위터에 “폭우와 폭풍으로 오스트리아의 몇몇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체코와 가까운 독일 동부 작센주에도 전날 밤 강물의 수위가 불어나 피해가 발생했다. 독일 서부와 벨기에에서는 도시와 마을을 휩쓴 물이 빠지면서 복구 작업도 시작됐다. 독일에서는 군 병력 및 장비가 구조 및 복구 작업에 투입돼 있다. 홍수로 떠내려가 도로를 막아버린 자동차와 트럭 등의 잔해들을 제거하기 위해 군 장갑차가 사용되기도 했다.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전날 오후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20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벨기에는 전체 10개주 가운데 4개주에 군을 파견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리에주주 주도 리에주에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구조대가 지원을 오기도 했다. 독일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너 대통령과 아르민 라셰트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총리 후보는 전날 라인란트팔츠주의 에르프트슈타트 인근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봤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이날 강 범람으로 피해가 극심한 슐트 마을을 찾아 둘러보고 이재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건물 전부 물에 휩쓸리고 전기·가스·통신 끊겨 피해복구 막막 서유럽을 강타한 홍수가 잦아들면서 17일(현지시간) 수재민들이 대규모 피해복구작업을 시작했다고 BBC방송 등 외신이 전했다. 사망자만 180명이 넘는 워낙 큰 홍수여서 피해복구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독일에서 가장 피해를 크게 입은 지역인 라인란트팔츠주(州) 아르바일러 온천마을 바트노이에나어에서도 복구작업이 시작됐으나 건물은 전부 물에 휩쓸려 나가고 전기와 가스, 통신은 아직도 끊긴 상태라 난항을 겪는다. 이 마을에서 와인가게를 운영하는 미하엘 랑은 로이터통신에 “전부 파괴됐다”라면서 “눈으로 안 보고는 상황을 모를 것”이라고 울먹였다.피해복구비 6조 이상 예상2013년 최고치 12조 훨씬 넘어설듯 로이터는 이번 홍수 피해복구에 독일에서만 수십억 유로가 들 것으로 봤다. 독일 보험업계는 이번 홍수로 올해 자연재해에 따른 보상금 지급액이 2013년 기록된 최고치 93억유로(약 12조 5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홍수 이전에 최악의 홍수였던 2002년 8월 홍수 때 보험처리가 된 피해규모만 45억유로(약 6조 600억원)였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폭우와 홍수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된 건물은 전체의 45%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실제 피해는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벨기에 외 스위스와 네덜란드 등도 이번에 홍수 피해를 봤다.
  • 보험사로 번진 51조 ‘영끌’… 1년 만에 ‘주담대’ 10%대로 급등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에서도 부동산담보대출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연간 증가율이 10%를 웃돌았다. 삼성생명의 1분기 말 기준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잔액은 21조 329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2% 불었다. 올 1분기에만 1조 700억원가량 늘었다. 올 1분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을 모두 합친 금액이 9조원가량이다. 한화생명의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잔액은 4조 9084억원으로 지난 1년간 15.3% 증가했다. 푸본현대생명과 신한라이프도 1년 만에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잔액이 10% 넘게 늘었다. 손해보험사 가운데 삼성화재가 1년 만에 13.8%가 증가한 10조 8184억원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은 10.7% 늘어 1조원을 넘겼다. 1분기 말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잔액은 각각 32조 4603억원과 18조 9166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각각 14.7%와 6.2% 증가했다. 이 기간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의 전체 가계 대출채권 잔액은 각각 2.3%, 4.5% 증가했다. 보험약관대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대형 보험사의 부동산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를 이끈 것을 알 수 있다. 보험사의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은 은행과 다르기 때문에 ‘우량’ 보험 계약자는 채권금리 등 시장 상황에 따라 은행권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기도 한다. 보험업계는 그러나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채권 증가는 수요쪽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생명보헙업계 관계자는 “부동산담보대출을 취급하는 대형 보험사들이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기보다 전 금융권에서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수요가 커진 결과로 대출 잔액이 늘었다”고 말했다.
  • 2년내 감기로 병원 가도 ‘실손’ 가입 안 된다고?

    2년내 감기로 병원 가도 ‘실손’ 가입 안 된다고?

    대형 생명보험사마저 실손의료보험 가입 요건을 극도로 까다롭게 운영해 사실상 판매를 기피하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실손보험 가입을 문의하는 소비자에게 ‘최근 2년 내에 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가입할 수 없다’며 거절하고 있다. 소비자가 수술이나 입원, 만성질환이 아니라 단순 감기몸살이나 소화불량, 가벼운 외상으로 외래 진료를 받았다고 해도 “가입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한화생명도 2년 내 병원 진료 이력이 있으면 실손보험 가입을 거절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공식 가입 조건은 2년 이내 병력 중 높은 재발률로 추가 검사비 등 지급 가능성이 높은 병력은 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재보험사를 통해 조건부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이러한 심사 조건을 두고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이 사실상 실손보험 판매를 포기한 것으로 해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2년 내 1회 외래 진료만으로 가입을 거절한다는 것은 실손보험을 안 팔아도 그만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보험사로서 당국의 눈치를 보느라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한 것일 뿐 실질적으로는 신규 계약을 기피하는 것”이라고 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7개 생보사가 실손보험 판매를 포기했고, 올 3월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이달 4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앞두고 동양생명과 ABL생명도 판매를 중단했다. 다른 보험사들도 가입 문턱을 대폭 높였다. 삼성화재는 최근 2년간 진단, 수술, 입원, 장해, 실손 등으로 받은 보험금이 모든 보험사를 합쳐 50만원을 넘으면 이달부터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없도록 했다. 삼성생명도 2년간 모든 보험사로부터 받은 보험금이 100만원을 넘으면 가입할 수 없다는 조건을 심사 기준에 추가했다.
  • 보험사 임원 보수체계 개편…성과 보수 비중 높인다

    보험사 임원 보수체계 개편…성과 보수 비중 높인다

    보험업계 경영진의 성과 보수와 주식기반 보상 비중을 확대하는 등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업계 경향을 바로잡는 작업이 시작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금융감독원, 보험연구원, 업계 등과 함께 보험사 단기 실적주의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험사 경영진이 단기 실적만을 추구하면 보험 모집 시 불완전 판매, 단기·고위험 자산 운용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고금리 확정형 보험이나 비합리적인 해지율을 가정한 보험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상품이 개발되기도 한다. 금융당국은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성과·보수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험연구원 발제로 국내 보험사의 CEO·임원 보상체계와 관련된 문제를 지적했다. 임원 보수 중 성과와 무관한 기본급 비중이 64.2%로 높았고, CEO의 기본급 비중도 59.5%로 높은 수준이었다. 미국의 경우 임원은 전체 보수의 16%, CEO는 11%가 기본급이다. 또 성과보수를 지급할 때 이연 지급이 가능하지만, 기간이 3년으로 짧았다. 영국과 호주 등은 최대 7년까지 이연 지급하고 있으며 성과급 환수 근거 규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경영진 보상이 장기적 관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성과보수 비중을 확대하고, 현금 이외 주식 기반 보상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성과평가 시 고객 만족도 등 비재무적 지표 활용을 늘리고 기준·평가 결과도 공시해야 한다고 봤다. 회의 참석자들은 “임원 보수체계는 기업지배구조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며, 기업의 장기성과 리스크관리의 효율적인 통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금융위는 금감원, 보험협회, 연구원, 보험업계로 구성된 ‘실무작업반’ 운영을 통해 경영진 성과평가 및 보수체계, 공시기준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 4세대 실손 할인 없애려다 제동 걸린 보험업계

    다음달 출시되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료의 할인 여부를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보험업계가 기존 3세대 실손보험에 적용되던 할인을 4세대에선 없애려고 하자 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새 실손보험에 기존 3세대 실손보험과 동일한 보험료 할인율을 유지하라고 업계에 요청했다. 이달 말까지만 판매하는 3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는 지난해 일부 경영난을 겪는 보험사를 제외하고는 8∼9%대 할인이 적용됐다. 당시 일회성 조치로 시행됐지만, 올해 3세대 실손보험 보험료가 동결되면서 사실상 할인이 연장된 상태다. 보험업계는 이달 말 3세대 실손보험 판매 종료 후 출시되는 새 상품에 대해서는 한시 할인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렇게 되면 체감상 금융당국이 4세대 실손보험 도입으로 소비자에게 약속한 보험료 10% 인하 효과가 대부분 사라진다. 업계에서는 일단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국민보험’이나 다름없는 실손보험 특성상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정부 정책 기조에 발 맞춰 보험 요율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지만 이제 손해율이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의 할인율 연장 요청에 불만을 내비쳤다. 지난해 실손보험의 보험료 수익에서 보험금과 사업비를 뺀 ‘보험손익’은 약 2조 5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엔 7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 “괴사조직 제거 후 상처 꿰매도 상해수술 해당”

    오염되고 손상되거나 죽은 조직을 제거한 뒤 상처를 꿰매는 치료는 약관상 수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험사가 상해수술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금융 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그동안 보험사와 가입자 간 다툼이 잦았던 만큼 이번 결정으로 향후 분쟁 소지를 줄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변연절제 후 창상봉합술’을 받은 종합보험 가입자 A씨가 제기한 상해수술비 분쟁에서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조정했다. 변연절제술이란 외상 합병증을 막기 위해 죽거나 손상이 심한 조직을 잘라 내는 치료다. 창상봉합술은 찢어진 조직을 꿰매는 것을 말한다. A씨는 2년 전 톱질 작업 중 손목과 손을 다쳐 병원 응급실에서 변연절제술과 창상봉합술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치료 후 손해보험사에 상해수술비를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약관상 수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보험 상품마다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통상 보험 약관에서 수술이란 ‘의사의 관리하에 치료를 목적으로 의료기구를 사용해 생체에 절단(특정 부위를 잘라 내는 것), 절제(특정 부위를 잘라 없애는 것)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뚫거나 찌르는 방식인 ‘흡인’, ‘천자’, ‘신경차단’ 치료는 약관상 수술에서 배제된다. 분조위는 갑상선 결절의 고주파 열치료술, 레이저 또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한 자궁근종 용해술, 티눈 냉동응고술, 엉덩이 이외 부위 몽고반점에 대한 레이저 치료 등을 수술로 인정한 법원 판례를 바탕으로 변연절제 후 창상봉합술도 수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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