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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업」국가서 독점운영/“우리와 어떻게 다른가”…그 실태 분석

    ◎인체보험은 보상·장기저축 기능/재산보험엔 소·말·돼지·양도 가입/46년 첫 창설… 생활 보장보다 재산보호 더 중요시 북한에도 과연 보험제도가 있을까.그리고 있다면 개인의 경제행위를 인정치 않는 사회주의 체제의 북한에서 어떤 이유로 그 필요성이 인정되고 있을까. 보험감독원이 한국보험학회(회장 조해균·한양대교수)에 의뢰해 최근 발표한 「북한의 보험제도」에 관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북한에도 보험제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료에 의하면 북한의 보험사업은 그 형태에 관계없이 국가가 독점,국영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따라서 보험자는 국가이고 구체적인 보험업무의 관장 역시 국가기관이 하고 있다.보험사업자의 명칭이 「○○보험회사」라고 돼있지만 그것은 우리 보험과 같은 독립된 법인체는 아니고 국가기관의 대외적인 명칭일뿐이다. 북한의 국가보험제도는 자연재해나 그밖의 사유로 근로자들이 노동능력이나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 또는 재산상 손실을 입게 되는 경우에 해당 공민이나 그 가족들에게 보험금이나 보험보상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의 정상적인 생활안정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국가보험제도는 근로자들의 생활향상에도 이바지하는 바 보험기간이 지나도록 보험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 납부한 보험료에 일정한 보상금을 붙여서 보험가입자에게 반환하게 함으로써 인체보험은 장기저축과 같은 기능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보험은 국내보험과 국제보험으로 이원화돼 있다.이는 보험대상의 소유관계가 국가소유와 협동단체소유및 개인소유로 분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내보험◁ 현재 북한의 국내보험사업은 조선중앙은행의 저금보험처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국제보험사업은 조선국제보험회사가 수행하고 있다.국내보험사업 가운데 재산보험이나 인체보험과 관련,따로 보험회사를 설립하지 않고 중앙은행 본점과 총지점및 해당지역 지점에서 이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국내보험의 핵심종목은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어 있는 재산보험이며 가입대상은 협동단체의 건물을 비롯한 고정자산과 농산물등 유동자산,그리고 공동 관리하고 있는 소 말 돼지 양과 같은 집짐승이다. 이밖에 16세 이상 65세 이하의 근로자는 임의로 인체보험에 가입할수 있지만 인민군대나 인민경비대,사회안전부,와병중인 근로자등은 가입할 수 없다. ▷국제보험◁ 국제보험업무는 지난 57년에 설립된 조선국제보험회사가 수행하고 있다.이 회사는 자본금이 5천만원(한화 약 3백70억원)으로 본점은 평양에 있고 2백여개의 국내지점과 8∼9개의 해외지점을 두고 있다.지난 89년 8월엔 조선만년보험회사라는 자회사가 신설됐다 국제보험은 담보되어야 할 대상에 따라 재산보험과 인체보험으로 나뉘고 계약내용의 차이에 의해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으로 구분된다.국제보험에서는 국제수송화물보험과 선박보험,항공보험,외국인자동차공민피해보험,전람회보험,수출신용보험,외국인재산보험등을 취급하고 있다. 이와같은 북한의 보험사업은 지난 46년 민간자본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국가와 민간의 공영으로 보험주식회사를 창설,화재보험 생명보험 가축보험등을 실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연구자료를 발표한 한국보험학회 고평석책임연구원(경남대교수)은 『북한에서는 재산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인체보험보다는 재산보험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보험산업의 남북교류를 위해서는 먼저 이같은 인식의 차이를 극복하는 일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땅사기서 드러난 「보험사」의 얼굴/손남원 생활부기자(저울대)

    오늘날 금융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험 역시 하나의 상품이다.그것은 사회보장기능을 수행하는 무형의 특수상품에 해당한다.가입계약자(소비자)인 다중이 기금을 조성하지 않고는 물론 상품구실을 하지 못하는 것이 보험이기도하다. 그럼에도 보험상품은 소비자 피해구제 대상에서 법으로 제외시켰다.아마도 보험업무를 사회보장측면에서 공익사업으로 해석한 결과가 아닌가 한다.다시말하면 보험사를 공공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소비자보호기관과 같은 맥락으로 취급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국내 보험산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도 이런 보험의 특성이 감안되었기 때문이다.그래서 정부가 지난 62년 처음으로 「보험업법」을 제정,보험사를 정비·통합한 이후 20억원에 불과했던 자산규모가 90년에는 30조원에 이르렀다.현재 국내의 수입보험료는 대략 21조9천 2백억원으로 추산된다.미국 일본등에 이어 9위를 마크,세계10대 보험국의 반열에 올라섰다. 국내 생명보험업계가 사상 유례없는 양적성장을 이룬 이면을 들여다보면 몇가지 이유를 또 발견하게 된다.세제혜택등 각종 정부지원이 그것이다.보험의 사회보장기능을 강변한 보험사들의 주장을 가입자인 소비자들도 그동안 많은부분을 용인해왔다.그러나 보험사고에 대비한 지급자금은 제대로 쓰여지지않았다.국내6대생보사의 부동산 보유규모가 지난해 2조5천2백73억원에 달했다는 사실도 이를 입증한다.90년의 1조7천2백47억원에 비하면 자그마치 46.5%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번 제일생명 사건은 부동산투기와 관련하여 보험사가 드러내보인 가장 추악한 얼굴이다.희대의 사기집단과 어울려 부도덕한 장외거래의 부동산투기에 뛰어든 제일생명은 더 이상 금융기관이 아니다.보험계약자들이 몰려와 해약사태를 빚고 있다는 소식이고 보면 이미 공신력을 상실했다.해약환급금지불과정에서 또 불이익을 당했을 법한 계약자(소비자)들이 그저 딱할 뿐이다. 제일생명은 이제 간판을 내려야한다.그 당위성은 공신력을 제일로 여기는 금융기관의 생명을 잃은 「제일생명」의 상호가 벌써 퇴락해버렸다는데 있다.다른 보험사들도 「종이 놓고 돈 먹는 곳」이라는 넌센스 퀴즈의 해답과 같은 보험사의 부정적 이미지를 이 기회에 씻어야 할 것이다.
  • 요율 싼 「무배당보험」 8월 시판

    ◎내년4월부터 재보험산업 단계 개방/재무부 보험시장개방안 확정 생명보험등 기존 보장성보험상품보다 보험요율이 7%쯤 싼 대신 배당이 없는 무배당 보험상품이 오는 8월부터 등장한다. 또 내년부터 수출입업자가 수출입을할때 국내 보험사를 거치지 않고 외국보험사와 직접적하보험계약을 할수 있으며 93년 4월부터는 재보험산업이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이와 함께 보험대리점이 2개 이상의 보험사 상품을 전국적인 판매망이 없는 외국보험사도 자동차보험을 취급할 수 있게된다. 재무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보험시장 개방안」을 마련,보험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 방안에 따라 우선 오는 8월 생보사의 암보험등 보장성 보험과 양지보험등 전통적 양로보험에 국한해 무배당 상품이 허용된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외국보험사에 대한 수출입 적하보험개방에 이어 95년 1월부터는 수입적하보험·항공보험에까지 단계적으로 허용된다. 또 93년 4월부터 국내 손해보험회사가 항공기에 대해 재보험을 들 때 반드시 대한재보험사를 통해 외국사와 계약을 하도록 하던 제한을 철폐,대한재보험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외국사와 재보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오는 96년 4월에는 선박에 대한 재보험규제가 풀리며 98년 4월에는 화제보험을 포함,조립 기계보험등 특종보험까지 모든 보험에 대한 재보험규제가 완전 폐지된다.
  • 대한교육보험 김영석씨(새사장)

    ◎“전문인 양성·좋은 상품 개발에 온힘” 『1년 10개월만에 다시 사장을 맡았지만 회사를 중흥시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주위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하라고 무언의 채찍질을 하는 것같아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새로 취임한 대한교육보험사의 김영석사장(52)은 취임이후 전국 영업국을 돌아보고 경영계획등을 새로 세우느라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 89년부터 1년 8개월간 사장을 지내고 그동안 부회장으로 있다가 두번째 다시 사장을 맡은 그는 69년 영업소장으로 보험계에 발을 들여 놓은 뒤 23년간 전무·부사장·사장·부회장등을 고루 역임하는등 줄곧 보험 한길만을 걸어온 「보험전문경영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보험분야에 관한한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막힘이 없어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의 산 증인」이라는 꼬리가 늘 붙어다닐 정도로 실무와 이론에 밝다. 『첫번째 사장이 됐을때는 그저 배워가면서 열심히 해보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지요.그러나 두번째 이 직책을 맡고보니 틀림없이 잘 해내야 한다는 강박감 때문에 더 큰 책임감을느끼고 있습니다』 「사랑과 보호」를 실현한다는 보험의 이념에 매료돼 평생 보험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김사장은 이제 보험산업을 제대로 한번 일으켜 보자는 일념밖에 없다고 한다. 김사장은 지난 90년 8월 노사분규가 일어나자 이를 수습한뒤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었다.그러나 그동안 부회장직에 있으면서 공식적인 책임자는 아니었지만 한 걸음 뒤에서,한 차원 높은 곳에서 회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에 첫번째 사장을 맡았을 때보다는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보험산업은 무엇보다 보험설계사를 정예화하고 능력있는 일선 영업소장을 양성해야 제대로 발전할수 있습니다.그 다음은 질적으로 좋고 고객의 욕구에 따르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힘써야지요』 김사장은 보험업의 자유경쟁시대를 맞아 인적자원 육성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보험본래의 기능인 중장기보장성 상품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 고객들에게 배당금과 보장금을 더 많이 주는등 인보험의 본질적인 서비스에 보다 힘을 쏟아 「고객이 선택하는 회사」를만들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김사장은 이와함께 교보의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위해 벌이고 있는 교보문고등 문화사업과 대산농촌문화재단을 통한 첨단 농업 발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한다.
  • “보험요율 자율화를 모집도 대리점 위주로”/대외경제연

    보험시장의 개방확대에 대비,국내보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험사가 보험요율을 자율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연고위주의 모집방식도 전문대리점체제로 점차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국내보험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영업기반을 넓히고 자산운용의 효율성도 높여나가야 할 것으로 촉구됐다. 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발표한 「보험산업의 국제화전략」(채욱책임연구원)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등으로 국내보험시장의 개방이 가속화할 경우 경쟁이 심화되고 특히 외국의 독립대리점이나 중개인제도가 도입되면 방문 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모집제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또 선진기법과 다양한 상품을 갖춘 외국보험사들이 진출할 경우 국내보험업계가 크게 잠식되고 이들 외국보험사의 수익송금에 따른 자본유출효과 역시 클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실적위주의 경영에서 벗어나 선진기법을 축적하는등 경영내실화를 다지고 우리실정에 맞는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한편,모집인의 전문화와 전업화를 추진하면서 대리점의 수수료 체제를 정비,전문대리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단자시장 활성화등 13개 금융정책/올해 중점과제로 추진/재무부

    재무부는 26일 금융산업발전심의회를 열어 금융자율화 및 개방계획등 13개 정책과제를 선정,금년중에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문별 정책과제는 은행부문에서 ▲개방화시대에 대비한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 ▲새로운 저축상품개발등 저축증대,증권부문에서는 ▲투자신탁제도 개선 ▲93년이후의 자본시장국제화 추진 ▲채권시장 정비,자금시장부문에서는 ▲종합금융회사의 기능 활성화 ▲단기금융시장의 시장기능 제고 등이다. 또 보험부문에서 ▲보험모집제도의 개선 ▲재보험산업발전 ▲보험요율의 적정화,국제금융부문에서 ▲외국인투자 활성화 ▲외국환관리규정 개정 등을 정책과제로 선정,추진키로 했다. 재무부는 이날 회의에서 금년중 1년만기 10만원짜리 저축장려금부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가입자중 일정수의 인원을 추첨해 1천만∼1백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복금식 저축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 고령자 많이 고용하면 감세(의정중계:16일 본회의)

    ◎본회의 통과 주요법안 내용/운용계획 회계연도전 국회제출/기금관리법/매수인 1주내 철회땐 해약가능/할부거래법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고령자고용촉진법안등 16개 법안과 국회에서의 중계방송등에 관한 규칙안등 2개의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및 규칙안의 주요골자는 다음과 같다.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방문판매및 다단계판매의 경우 구매자등은 계약서를 교부받은 날부터 각각 7일및 14일 이내에 서면의 발송에 의하여 청약을 철회할수 있도록 함. 방문판매 또는 다단계판매에 관한 계약이 해지된 경우 방문판매자 또는 다단계판매자가 청구하는 손해배상액을 제한함으로써 과도한 손해배상의 청구에 의한 소비자피해를 방지.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안=매수인은 계약서를 교부받은후 7일이내에 청약을 철회한다는 내용을 기재한 서면의 발송에 의하여 철회권을 행사할수 있도록 함. 매수인은 매도인에 대한 항변사유로서 매도인외의 신용제공자에게도 할부금의 지급을 거절할수 있도록 함. ▲기금관리기본법(대안)=법적용대상의 기금의 범위는 저축장려만을 목적으로 하는 재산형성저축장려금기금,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및 체신보험기금을 제외한 전 정부관리기금과 대통령령이 정하는 민간관리기금으로 함. 기금운용계획은 경제기획원장관과의 협의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의 승인을 얻음으로써 확정되며,정부는 확정된 기금운용계획을 회계연도개시 80일전까지 국회에 제출하여야 함. 이 법의 적용을 받는 기금을 운용하는 기금관리주체를 국정감사의 대상기관으로 함. ▲고령자고용촉진법안=일정규모 이상인 사업의 사업주에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고용률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하도록 노력할 의무를 지우고 이를 위하여 노동부장관은 이행계획의 제출을 요청하거나 계획의 변경 또는 적정한 실시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하며,기준고용률을 초과하여 고령자를 고용한 사업주에 대하여 세제지원을 할수있도록 함. ▲상법개정안=보험산업의 대중화에 부응,보험가입자를 보호하고 보험의 선의성을 보장하며 보험거래현실에 부적합한 규정을 정비. 1976년 해사채권채임제한조약의 주요내용을 입법화하여 책임제한주체의 책임한도액을 증액. 1968년 헤이그·비스비규칙을 수용하여 포장당채임제한을 인정하고,이를 불법행위책임과 사용인의 책임에까지 확장. ▲국회에서의 중계방송등에 관한 규칙안=중계방송은 본회의및 위원회의 회의(국정감·조사포함)를 그 대상으로 함. 중계방송은 생중계 또는 녹화중계를 원칙으로 하되 방송국의 특별한 사정으로 편집방송을 하는 경우,공정성과 객관성이 유지되도록 함. 이밖에 이날 통과된 법안과 규칙안은 ▲파산법개정안 ▲약사법개정안 ▲선박소유자등의 책임제한절차에 관한 법률안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개정안 ▲자동차관리법개정안 ▲유아교육진흥법개정안 ▲환경개선비용부담법안(대안) ▲자연환경보전법안(대안) ▲무역업무자동화촉진법안 ▲부정경쟁방지법개정안 ▲승강기제조및 관리법안 ▲교섭단체정책연구위원임용등에 관한 규칙개정안등이다.
  • 보험대 설립키로/보감원,96년까지

    보험감독원은 보험가입자를 보호하고 정보의 조기제공을 위해 「보험경영 종합정보센터」를 설치하고 보험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보험사제도의 도입및 보험대학을 설립,운영하기로 했다. 27일 보험감독원이 세운 「보험산업발전 장기계획」에 따르면 오는 94년까지 감독원안에 보험경영종합정보센터(가칭)을 설립,보험료·배당금·해약환급금·권리구제절차등 각종 보험관련정보를 고객에게 조기에 제공하고 보험정보공시제도를 정착시키기로 했다.또 보험전문인력의 양성및 기술개발을 위해 오는 95년까지 일반대학에 보험학과의 신설을 권장하고 96년까지는 자체 인력 양성기관으로 「보험대학」의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보 「계약자배당」 변경/새 달부터/경영실적따라 차등지급

    증시침체의 영향으로 생명보험사의 경영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특히 설립초기의 사업비부담을 안고 있는 20여개 신설 생보사의 경우 8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결손규모가 급격히 불어나고 있어 국내보험산업의 전반적인 부실화가 우려되고 있다. 보험당국은 이에따라 지금까지 각 생보사가 구분없이 일률적으로 균등배당해오던 계약자배당 방식을 오는 4월부터는 경영실적에 따라 차등배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결손사가 고객유치 경쟁을 위해 무리하게 배당을 하는 경우 계약자보호를 위해 오는 93년까지 3년동안 1백억원을 증자토록 의무화했다. 재무부는 이에따라 생보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매년 이자형태로 지급하는 계약자배당을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고 각사의 경영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토록 자율화하기로 했다.
  • 한·가 첫 합작 생보사 「영풍M」에 영업허가

    재무부는 28일 한국과 캐나다의 합작 생명보험회사인 영풍 매뉴라이프생명보험㈜에 대해 본허가를 내주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백억원으로 영풍그룹과 캐나다의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서비스사가 각각 50%씩 출자했다. 대표는 맥도갈 전 미주지역 마케팅담당 부사장이 맡았다. 매뉴라이프의 모회사인 매뉴팩처러스사는 지난 1887년에 설립됐으며 총자산은 캐나다 달러로 2백56억달러이다. 이로써 지난 87년 보험산업이 대외적으로 개방된 이후 국내에는 미국계로 5개 합작사와 1개 자회사,4개 지점이 진출했다.
  • 보험사 해외진출 적극 지원/재무부,지침 마련

    ◎투자한도 총자산 2% 이내 재무부는 우리 보험사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7일 「보험사의 해외 현지법인 설립과 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했다. 이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등 보험산업의 국제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보험사가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국제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지침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보험사의 자격은 총자산 규모가 국내 10대 보험사 평균치의 50% 이상이고 누적결손이 없는 회사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생보사의 경우 자산규모가 1조1천억원이나 손보사는 1천6백억원 이상이어야 해외진출이 가능하다. 해외진출은 각사의 능력에 따라 점진적으로 허용하되 EC(구주공동체)지역의 경우 구주통합이 이루어지기전인 92년까지 조기진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해외 투자한도는 이미 투자하고 있는 외채증권을 포함,보험사 총자산의 2% 이내이다. 또 동일인에 대한 투자한도는 채권의 경우 현지법인의 전월말 총자산의 10% 이내,주식은 총자산의 10% 이내로 제한된다. 투자 대상국가는 미국의 신용도 전문평가 잡지가 선정한 신용등급 30위 이내의 국가로 한정했다. 재무부는 이같은 기준에 따라 삼성생명의 영국 현지투자법인과 안국화재의 영국현지 보험영업법인의 설립을 이 날짜로 허가했다.
  • 한해 보험료수입 11조/한국보험산업 세계 10위에

    우리나라 보험산업이 보험료규모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11일 스위스재보험회사가 발간한 최신호 시그마지의 기사 「88년도 세계보험산업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ㆍ손보 회사가 거둬들인 보험료는 총 11조2천7백2억원(1백64억7천만달러)으로 전세계 보험료수입(1조1천7백10억달러)의 1.41%를 차지했다. 이는 이탈리아와 호주에 이어 세계10위 수준으로 11∼12위인 스위스ㆍ네덜란드 보다 앞선 것이다.
  • 보험료,GNP의 10%

    보험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수입보험료 기준)이 10%를 넘어섰다. 25일 보험당국에 따르면 지난 89사업연도(89년 4월∼90년 3월)에 보험회사들이 거둬 들인 보험료는 총 14조5천44억원으로 작년도 국민총생산(GNP) 1백41조6백63억원의 10.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 생보사 성장률 올해 둔화 예상

    90회계연도(90년4월∼91년 3월)중 생명보험산업의 성장세는 지난 89회계연도보다 다소 둔화돼 수입보험료는 15조원,총자산은 2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27개 생보사가 예상하는 금년도 보험료수입은 총 14조7천억원 수준으로 전년도의 11조8천6백56억원 보다 23.9%(2조8천3백44억원)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생보업계가 전망하는 금년도의 보험료수입 신장률은 전년도 성장률 27%에 비해 3%포인트가 낮은 것이다.
  • 보험산업 지속 성장/2천년엔 세계 8위

    보험산업이 2천년에는 지금보다 4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보험감독원이 2천년대 보험산업을 전망한 연구조사결과 지난 88년 10조6천억원을 기록했던 수입보험료 규모가 10년뒤에는 4.3배가량 증가한 46조1천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생명보험사의 수입보험료 규모는 8조6천억원에서 3.7배증가한 31조8천억원으로,손해보험사는 장기가계성 상품의 판매에 힘입어 1조9천억원에서 7.2배가 늘어난 14조2천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측됐다. 이에따라 보험산업이 국민총생산(GN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1%에서 15.9%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11위에서 세계8위의 보험국가로 성장할것으로 전망된다.
  • 보험사,해외진출 본격화/럭키화재,첫 미 상륙…안국도 채비

    국내보험회사의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럭키화재해상보험은 8일 업계처음으로 미국뉴욕주 보험청으로부터 보험사업면허를 따내 뉴욕시 맨해턴 세계무역센터건물에 미국지점을 설치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럭키화재는 지난해 7월 미국 재무부에 보험사업 승인신청서를 제출하고 뉴욕주보험청에 6백만달러의 영업기금(유가증권및 현금)을 예탁했었다. 이에따라 럭키는 영국최대 손해보험사인 선 얼라이언스그룹 등이 속해있는 화재보험풀에 가입,외국사와 공동으로 해상ㆍ적하ㆍ기계등 11개분야의 보험영업에 들어갔으며 증권수수업무는 대행사인 윌리엄 맥기사에 맡겼다. 안국화재는 지난해 상반기 뉴욕주 보험청에 5백만달러의 영업기금을 예탁,사업면허가 나오는 오는 20일쯤 뉴욕시 맨해턴에 영업지점을 열고 독자적인 보험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 화재는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에 사업면허를 신청,빠르면 상반기중 로스앤젤레스지점을 열고 자동차ㆍ화재 등의 보험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밖에 한국자동차보험ㆍ대한보증보험등도 올해안으로 미국내 사무소및 지점설치를 검토중이다. 현재 미국시장은 한국기업및 교민들의 보험잠재수요가 커 장기적인 수익성이 높은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럭키의 진출로 보험산업의 국제화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에는 지난 78년 미국의 아메리카 홈 어슈어런스사와 84년 시그나사가 진출,국내지사를 열고 영업을 해왔다.
  • EC통합 적극 대응/금융계,통상마찰 대책반 구성

    금융계가 EC(유럽공동체) 시장통합에 대비,정부당국과 통합대책반을 구성해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ㆍ증권ㆍ은행등 업종별로 오는 92년의 EC경제통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국내금융기관의 유럽금융시장 진출에 따른 통상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당국과 합동대책반을 편성,EC의 현행 관련제도를 검토하는 한편 대응방안을 강구중이다. 보험대책반은 보험감독원과 보험개발원,삼성생명,현대해상화재등 8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는데 EC백서와 EEC(유럽공동시장) 조약,보험지침,유럽단일 의정서(SEA),EEC 이사회규칙 등을 중심으로 보험산업 진출에 따른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EC와의 보험협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보험분야별로는 ▲생명보험의 경우 EC여행자에 대한 보험 관련지침과 생명보험 제1ㆍ2지침 ▲손해보험은 영업자유지침,신용보증보험과 재보험의 청산,보험중개자 지침등 관련영업 진출상의 주요 장벽요인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되고 있다.
  • 보험료 13조4천억 거뒀다/89년 보험산업 현황 분석/재무부

    ◎10년새 13배로 급격 증가/총자산 24조 GNP성장률 80%를 웃돌아 보험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 25일 재무부의 지난해 보험산업현황에 따르면 현 40개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는 13조4천3백75억원,자산규모는 24조4백67억원으로 10년전인 지난 79년보다 각각 13.7배,21.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보험료와 자산규모의 최근 10년간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33%,35.9%로 GNP성장률 8.3%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를 지난 88년 수입보험료와 자산규모에 비교하면 각각 27%,32.5%가 증가한 것이며 GNP(국민총생산)에 대한 총자산의 비율도 88년도의 14.6%에서 지난해 17.5%로 늘어났다. 시장구조를 살펴보면 생보사와 손보사가 총수입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2대 18인 각각 11조4백11억원,2조3천9백64억원으로 나타나 생보사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외국에 비해 생명보험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입보험료 가운데 생보사 24개중 삼성ㆍ교보ㆍ대한 등 3개사가 전체의 72.9%,손보사 16개중 자보ㆍ안국ㆍ럭키ㆍ현대 등 4개사가 전체의 48.6%를 각각 차지함으로써 동종사간에도 불균형 성장이 시정되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한편 지난 87년 이후 자본시장의 개방으로 생보사의 경우 지난해 기존 6개사외에 18개사가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올해 영업을 시작할 8개사와 함께 손보사 16개사를 합치면 보험사는 모두 48개로 늘게 된다. 이에 따라 보험산업은 소비자의 금융형 보험상품의 선호와 자동차 보유대수의 증가에 힘입어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시장확보를 위한 보험사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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