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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증시 하락에 기관투자자도 손실…2분기 외화증권 투자 잔액 228억 달러 감소

    글로벌 증시 하락에 기관투자자도 손실…2분기 외화증권 투자 잔액 228억 달러 감소

    글로벌 주식 시장 둔화와 채권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으로 2분기(4~6월)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228억 달러 감소했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자산운용사·보험사·증권사 등 국내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6월 말 기준 3736억 2000만 달러(약 503조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과 비교해 228억 3000만 달러(5.8%)나 줄었다. 2011년 3분기 17.5%가 줄어든 데 이어 10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자산운용사의 투자 잔액은 168억 1000만 달러 감소했고, 보험사(-59억 6000만 달러), 증권사(-16억 8000만 달러) 순이었다. 외국환은행의 투자 잔액은 같은 기간 16억 2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산별로는 외국 채권이 106억 2000만 달러 줄었고, 외국 주식은 98억 5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러한 투자 잔액 감소는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 손실의 영향이다. 실제로 2분기 중 자산운용사의 해외펀드 설정액은 7조 5000억원 증가하는 등 순투자는 늘었다.
  • 택시 내린 후 바퀴에 발 ‘쓱’…블랙박스에 딱 걸린 ‘자해공갈’

    택시 내린 후 바퀴에 발 ‘쓱’…블랙박스에 딱 걸린 ‘자해공갈’

    아내와 함께 택시를 탄 남성이 택시 차 바퀴 밑으로 발을 슬쩍 밀어넣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내려다가 블랙박스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달 31일 YTN에 따르면 사건은 같은 달 27일 오후 6시쯤 서울 장위동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택시기사가 제보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여성이 먼저 택시에서 내리고, 곧이어 남성이 따라 내렸다. 택시에서 완전히 내린 남성은 바지의 허리춤을 잡아 올리면서 떠나는 택시를 지켜봤다. 택시가 움직이자 남성은 갑자기 빠른 걸음으로 택시 바퀴 쪽으로 발을 집어넣었다. 당시 상황은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혔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지 못한 부부는 택시기사에게 보험 처리를 요구했다. A씨는 “당시 난감했다”며 “보험사 직원이 나와서 블랙박스를 확인하니까 거짓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들이 이런 사건(보험사기)이 비일비재하다고 해서 지난 7월에 블랙박스를 달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영상 속 부부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차량 바퀴 밑으로 발을 넣는 자해공살은 최근 종종 보이는 보험사기 수법이다. 앞서 지난 7월 경기도 용인에서 비슷한 상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떠나는 버스 아래로 일부러 발을 밀어 넣어 자해공갈을 시도하는 듯한 한 승객의 모습이 버스 외부 블랙박스에 찍힌 것이다. 당시 이 승객은 버스 뒤편에 가까이 다가서 한쪽 발을 갖다 댄 채 서 있었으며, 이를 발견한 버스 기사가 제지하자 승객은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자리를 떠났다.
  • 올 상반기 생보사 울고 손보사 웃었다…당기순익 생보 30.7%↓·손보 35.7%↑

    올 상반기 생보사 울고 손보사 웃었다…당기순익 생보 30.7%↓·손보 35.7%↑

    올 상반기 보험회사들의 실적은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간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는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35.7% 증가했지만 생명보험사는 30.7%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회사(생보사 23개·손보사 29개) 당기순이익은 5조 61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6억원(1.1%) 감소했다. 생보사의 경우 2조 1807억원으로 같은 기간 9661억원이 감소했고, 손보사는 3조 4337억원으로 9035억원이 증가했다. 생보사의 실적 악화 원인은 보험료 수익 감소 등에 따라 보험영엽손익이 악화된 영향이 컸다. 금리 상승 충격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서 금융상품 평가 및 처분 손실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8019억원)이 있었던 것도 지난해보다 배당수익을 줄어들게 한 요인이 됐다. 생보사의 올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50조 613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조 753억원(-9.1%) 감소했고, 보장성 보험은 2.2% 증가했지만 저축성보험(-17.5%), 변액보험(-26.5%), 퇴직연금(-0.9%) 부문이 감소했다. 손보사의 경우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하락하며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 이익이 증가하며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손보사의 올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52조 8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조 2924억원(6.6%) 늘었다. 장기보험(5.1%), 자동차보험(3.0%), 일반보험(8.4%), 퇴직연금(23.9%) 등 종목별로 원수보험료가 고루 증가했다. 금감원은 향후 보험사에 대한 감독 방향에 대해 “재무 건전성 및 수익구조가 취약한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보험영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리인하요구권’ NH 수용률 높고 신한은 감면액 많아

    금리 인상기 은행권의 ‘이자 장사’를 막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예대금리차가 공시된 데 이어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이 공개되며 은행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실적 공개 결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중에서는 NH농협은행의 이자감면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수용률은 높았고, 신한은행의 경우 이자감면액은 가장 많았던 대신 수용률은 낮게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금리인하 요구 신청 건수는 88만 8619건이며 이 중 22만 797건(24.8%)이 수용돼 총 728억 2900만원의 이자가 감면됐다. 은행별로 이자감면액에는 차이가 있었는데, NH농협은행의 경우 가계·기업대출 이자감면액이 7억 6500만원으로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적었다. 이어 KB국민은행(9억 8700만원), 우리은행(11억 5400만원), 하나은행(19억 2600만원), 신한은행(47억 100만원) 순으로 많았다. 이는 은행별로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안내·홍보 정도가 다르고, 간편하게 비대면을 신청할 수 있는지 여부 또한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총신청 건수가 8534건으로 이 중 5079건을 수용하며 수용률이 59.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신한은행은 신청 건수 13만 1935건으로 높은 데 반해 수용 건수가 4만 70건이라 수용률은 30.4% 정도에 그쳤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의 총이자감면액은 103억 91만원이었으며, 수용률은 평균 19.9%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재산이 증가하거나 신용평점이 상승하는 등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때 대출자가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제도가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은 수용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금융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을 의무적으로 공시하기로 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저축은행은 이자감면액(수용률)이 31억 7000만원(34.8%)이었고, 카드사는 30억 5500만원(40.3%), 보험사는 6억 2700만원(37.9%)이었다.
  • 김정각 증권선물위 상임위원,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장 임명

    김정각 증권선물위 상임위원,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장 임명

    금융위원회는 김정각(53)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박정훈(53) 금융위 상임위원을 FIU 원장으로 임명하는 고위공무원(1급) 인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김 신임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금융위 자산운용과장 등을 거쳐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금융위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원장은 행시 35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증권제도과 서기관 등을 거쳐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 현장지원단장, 자본시장정책관,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 ‘계곡살인’ 같은 보험살인 10명 중 6명은 가족 범행

    ‘계곡살인’ 같은 보험살인 10명 중 6명은 가족 범행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살인을 저지른 가해자는 ‘특정한 직업이 없는 50대 이상의 가족’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1억원 이상의 사망보험금을 목적으로 보험살인을 벌여 확정 판결을 받은 31건의 사건을 분석한 결과 가해자 10명 중 6명(배우자 44.1%, 부모 11.8% 등)은 피해자의 가족이었다. 가해자는 흉기나 약물(38.7%)을 사용하거나 추락사 등 일반 재해사고로 위장(22.6%)해 살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직업은 없거나 일용직(26.5%)이 가장 많았고, 주부(23.5%)도 적지 않았다.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35.5%, 50대가 29.0%로 나타났으며, 성비는 여성과 남성이 각각 51.5%, 48.4%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피해자는 남성(64.5%)이 여성(35.5%)보다 많았다. 대부분 도로(22.6%)나 자택(19.4%), 직장(12.9%) 등 일상생활 영역에서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는 평균 3.4건의 보험에 가입돼 있었으며 월평균 보험료는 62만원, 사망보험금은 7억 8000만원 수준이었다. 이들은 가입 후 평균 5개월 내 사망에 이르렀다. 금감원은 “보험범죄 정부합동대책반 등을 통해 고액 사망보험금을 노린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와 적발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보험 가입 후 5개월만에 사망했다…가해자 62%는 가족

    보험 가입 후 5개월만에 사망했다…가해자 62%는 가족

    보험 가입 평균 5개월 만에 사망사망보험금 평균 7.8억원평균 3.4건 가입, 20건 가입한 경우도가입 상품 종신보험 34%로 최다 1억원 이상의 고액 사망보험금을 노린 보험 사기 사건 가해자의 62%가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무직에 50대 이상의 가족 구성원으로 흉기나 약물 또는 사고사로 위장해 살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보험사기로 판결이 확정된 1억원 이상 사망보험금 관련 사건 31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고액 사망보험금을 노린 사기 가해자는 배우자와 부모가 각각 전체의 44.1%와 11.8%로 가족인 경우가 61.8%에 달했고 내연 관계·지인·채권 관계자도 각각 8.8%였다. 사기 가해자의 직업은 무직·일용직(26.5%), 주부(23.5%), 자영업·서비스업(11.8%) 순이었다. 연령은 60대 이상이 전체의 35.5%, 50대가 29.0%, 40대가 19.4% 등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했다. 수법은 흉기·약물 살해(38.7%)가 최다였고 추락사 등 일반 재해사고 위장(22.6%), 차량 추돌 등 교통사고 위장(19.4%)도 많았다. 피해자는 50대 이상 평범한 남성으로 자택이나 도로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살해되는 경우가 많았다.사망보험금 피살자의 직업은 회사원·주부가 전체의 22.6%, 서비스업과 자영업이 각각 16.1%와 9.7%로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피해자 성비는 남성이 전체의 64.5%로 여성보다 높았다. 이들 피해자는 평균 3.4건의 보험 계약에 가입돼 있었고 5건 이상도 전체의 22.6%에 달했다. 20건에 가입한 경우도 있었다. 가입 상품은 종신보험이 전체의 33.7%로 가장 많았다. 피해자들은 월평균 62만원의 보험료를 냈으며 보험 가입 후 평균 5개월 만에 사망했다. 또 전체의 54.8%는 계약 후 1년 내 사고를 당했다. 지급 또는 청구된 보험금은 평균 7억8000만원이며 10억원 이상인 경우도 전체의 22.6%에 달했다. 금감원은 ‘보험범죄 정부합동대책반’을 통해 관계 기관과 공조해 고액 사망보험금을 노린 보험 사기에 대한 조사 및 적발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사는 신용정보원에 계약 정보 조회 등을 통해 타사의 사망보장 한도를 확인한 뒤 과도한 다수 보험 가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계약 인수 심사를 꼼꼼히 하고 있다.
  • ‘계곡살인’ 피해자, 이은해의 다이빙 강요 왜 거절 못했나

    ‘계곡살인’ 피해자, 이은해의 다이빙 강요 왜 거절 못했나

    11차 공판,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 증인 신문 ‘계곡 살인사건’의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가 피고인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다이빙 강요를 거절하지 못한 것은 강력한 심리적 지배, 이른바 ‘가스라이팅’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은 당시 윤씨에게 남은 유일한 인간관계였다는 것이다.26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에서 진행된 이씨와 그의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씨의 11차 공판에서 검찰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두 사람은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이 교수는 “윤씨가 계곡에서 다이빙한 것은 ‘집단압력’에 의한 비합리적 선택”이라며 “피해자를 두고 왜 절벽에서 뛰어내렸느냐고 하는데 윤씨는 당시 자유의지를 자유롭게 발휘할 수 없는 특이성과 취약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씨에게 이씨 무리의 영향력은 자유의지를 넘어설 만큼 강력했으며 윤씨가 이 무리에 껴야만 살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교수는 “피해자 윤씨는 이은해로부터 장기간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과정에서 사회관계가 모두 끊어졌다”면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졌고 친누나와의 관계도 이은해가 거의 끊어 놨다”고 부연했다. 검사가 “이씨가 윤씨의 심리를 어느 정도로 지배하느냐”고 묻자 이 교수는 “피해자 입장에서 다른 가능성을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지배력이라 보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윤씨는 더 이상 이은해에게 돈을 부치지 않는다거나 피고인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에 신고 또는 구조요청 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도 윤씨는 어떤 선택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자신의 운명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윤씨가 이씨와의 관계를 청산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윤씨는 말로만 정리하겠다는 것이지 사실 이씨와의 관계를 청산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박탈된 상태였다”며 “이은해는 윤씨의 정신적인 자유의지를 전부 망가뜨렸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번 사건에서 윤씨가 수영을 못 한다는 사실을 이은해·조현수가 뻔히 알면서도 절벽에 올라가 뛰어내리라 강권한 것인지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피고인들이 윤씨의 익사라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는지가 고의 형성에 중요한 요건이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 공판은 30일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인사]

    ■고용노동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최현석△노동시장정책관 정경훈△고용지원정책관 임영미△직업능력정책국장 권태성△근로기준정책관 박종필△근로감독정책단장 양정열 ◇과장급 전보 △의정부지청장 김연식 ■금융감독원 ◇국실장 전보 △기획조정국장 안승근△감독총괄국장 이창운△감독조정국장 정우현△제재심의국장 서재완△보험감독국장 박지선△생명보험검사국장 박동원△은행감독국장 김준환△특수은행검사국장 박충현△저축은행감독국장 이길성△저축은행검사국장 최길성△자본시장감독국장 황선오△기업공시국장 박용호△조사기획국장 고영집△자본시장조사국장 이승우△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최광식△금융민원총괄국장 서정보△분쟁조정1국장 홍장희△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조정석△감사실 국장 김학문△감찰실 국장 이주현△전북지원장 김충우 ◇국실장 직위 부여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김성욱△글로벌시장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백규정△법무실 국장 황승기△비서실장 한구△금융데이터실장 곽범준△금융그룹감독실장 김형원△손해보험검사국장 박상규△신용감독국장 홍석린△여신금융감독국장 이종오△상호금융국장 박현섭△여신금융검사국장 이진△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실장 권영발△자산운용감독국장 최강석△전문사모운용사전담검사단장 김진석△공시심사실장 장창호△특별조사국장 김정렬△회계조사국장 윤정숙△연금감독실장 권성훈△신속민원처리센터 국장 홍영호
  • 침수車 몰래 팔다 걸리면 바로 사업 취소

    침수車 몰래 팔다 걸리면 바로 사업 취소

    자동차 침수 사실을 은폐·축소해 중고차를 판매한 매매업자는 적발 즉시 사업이 취소(원 스트라이크 아웃)된다. 폐차하지 않고 수리비만 지급된 침수 차량 정보도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침수이력 관리체계 개선, 침수 사실 은폐 처벌 강화 등을 담은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보험개발원이 전액 보험금으로 처리하고 폐차한 침수차량 정보만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에 전송했으나, 앞으로는 폐차하지 않고 수리비만 보험처리한 침수차량 정보와 지자체의 침수차량 정보까지 공개하도록 했다. 또 이들 정보를 자동차 대국민 포털(자동차 365)에 공개해 소비자가 침수차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매매업자가 침수 사실을 숨기고 차를 팔면 즉시 사업면허를 취소하고, 매매 종사원은 3년간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게 했다. 침수차 정비 사실을 은폐한 정비업자에게는 사업정지 6개월 또는 과징금 1000만원을 물린다. 침수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성능상태점검자도 사업정지 6개월 및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침수차를 폐차하지 않은 보험사에 부과하는 과태료는 3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라간다.
  • 침수차량 은폐 매매업자 ‘원 스트라이크 아웃’

    침수차량 은폐 매매업자 ‘원 스트라이크 아웃’

    자동차 침수 사실을 은폐, 축소해 중고차를 판매한 매매업자는 적발 즉시 사업이 취소(원 스트라이크 아웃)된다. 부분 침수 차량 정보도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전송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침수 이력관리체계 개선, 침수 사실 은폐 처벌 강화 등을 담은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보험개발원이 전부 침수차량(수리비가 비보험 차량 가액을 넘어 폐차 대상인 차량) 정보와 정비 이력만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에 전송했으나, 앞으로는 부분 침수차량((수리비가 피보험차량 가액 이하인 경우) 정보와 지자체의 침수차량 정보까지 공개하도록 했다. 이들 정보는 자동차 대국민 포털(자동차 365)에 공개해 소비자가 침수차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중고차 매매업자가 침수 사실을 숨기고 차를 팔면 즉시 사업을 취소하고, 매매 종사원은 3년간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게 했다. 침수차 정비사실을 은폐한 정비업자에게는 사업정지 6개월 또는 과징금 1000만원을 물린다. 침수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성능상태점검자도 사업정지 6개월 및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기로 했다. 보험금을 지급하고 폐차가 결정된 침수차를 폐차하지 않은 보험사에 부과하는 과태료는 3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린다. 그러나 개인 간 거래되는 중고차는 침수이력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따르고, 법적인 보호도 받을 수 없다. 지난해 거래된 중고차 387만대 가운데 개인 간 거래는 130만대(33%)에 이른다. 또 대책을 시행하려면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법 개정까지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장 이번 홍수 때 침수된 차량이 법 개정 이전에 유통되는 것에 대해서는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 침수 차량, 중고차 불법 유통 막는다

    침수 차량, 중고차 불법 유통 막는다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불법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 당국이 손해보험사가 폐차 사실 여부를 확인해 보고하도록 조치했다. 침수 피해가 크지 않아 중고차로 팔릴 때는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침수 이력을 정확히 알리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차량 피해와 관련 12개 손해보험사 보상 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손보사에 접수된 침수 차량은 1만 1988대, 추정 손해액은 1549억원이다. 이 가운데 폐차 처리 대상인 전손 차량은 7026대로 전체의 58.6%에 달했다. 전손 차량 중 보험금 지급이 종결된 건은 23일 기준 절반가량이다. 보험금 지급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5.6일로 파악됐다. 대규모 피해가 확인되면서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받은 침수 차량이 불법적으로 중고차 시장에 유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금감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폐차 처리한 차량에 대해 보험사가 폐차증명서 확인 후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폐차 여부를 재점검해 당국에 보고하도록 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에 가입한 차량은 침수로 인해 전손 처리되면 폐차해야 한다. 현재도 손보사가 폐차 처리 확인 후 보험금을 지급하지만 사후 확인을 한 번 더 해 불법 유통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또 침수 피해를 봤지만 수리가 가능한 분손 차량에 대해서는 보험사가 보험 사고 정보를 보상시스템에 정확하게 입력하도록 요청했다. 현재도 보험사 보상시스템에 입력된 사고 정보는 소비자들이 직접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자동차 이력 정보 서비스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력이 누락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또 보험사는 자동차보험을 가입·갱신하는 계약자에게 차량 침수 이력을 안내해야 한다. 금감원은 불가피하게 침수 피해 보상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 손보사가 피해 차주에게 가지급금(추정손해액의 50%) 지급제도를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 “침상 뛰어오르다 발각”…전신마비 행세 10년, 2억 타낸 모녀

    “침상 뛰어오르다 발각”…전신마비 행세 10년, 2억 타낸 모녀

    10년간 전신마비 환자 행세를 하며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모녀가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원정숙 정덕수 최병률 부장판사)는 24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고모(7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고씨의 딸 정모(41)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선처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자들에게 일부 보험금을 반환했다”며 “정씨는 신체 강직 증상으로 치료받을 필요가 있어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두 사람의 혐의는 1심처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이들 모녀는 2011년 무렵부터 약 10년간 증상을 허위로 꾸며내 보험사 3곳으로부터 2억1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정씨가 전신마비 환자 역할을 맡았고, 보험설계사 경력이 있는 고씨가 보험금을 청구해 돈을 타냈다. 정씨는 2007년 4월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뒤 2011년 사지마비 증세를 호소하며 후유장해 진단서를 발급받고 보험금을 청구했다. 정씨의 거짓 환자 행세는 병원 입원 기간에 발각됐다. 정씨는 완전 사지마비 환자로 2014년 11월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병원 간호기록지에 따르면 정씨가 침대에 앉거나 화장실 안에서 문고리를 잡고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이에 병원은 정씨를 퇴원 조치했다. 정씨는 다른 병원에서도 서서 움직이다 침상으로 뛰어 올라가 눕는 모습이 발각돼 퇴원 조치됐다. 남자친구 A씨와 휠체어 없이 부산 여행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모녀는 재판에서 실제로 전신마비 증상이 있었고 최근에 호전된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을 눈치챈 병원 간호사에게 뒷돈을 주려한 정씨의 전 남자친구에게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벌금형 500만원을 선고했다.
  • 앱만 켜면 은행·보험·카드·증권사 서비스 한번에 ‘OK’

    앱만 켜면 은행·보험·카드·증권사 서비스 한번에 ‘OK’

    앞으로 금융지주사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만 있으면 은행을 포함한 보험사와 카드사, 증권사 서비스는 물론 헬스케어나 중고차 거래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 핀테크·빅테크 기업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적금 상품과 보험 상품 등을 중개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소비자 보호를 위해 중개 가능한 상품군은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2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금융사의 플랫폼 금융 활성화 방안’과 ‘온라인 플랫폼의 금융상품 중개업 시범운영’ 등을 심의했다. 이번 혁신안은 금융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 이에 따라 은행의 부수 업무 인정 범위를 넓힌 이른바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은행앱에서 국민연금 가입내역, 건강보험 납입내역, 세금·공과금 고지서 통합관리 등 전자문서 중계 업무가 가능해지고 본인확인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통합앱을 통해 보험·카드·증권 등 계열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보험사는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면 건강통계 분석 등 서비스가 허용된다. 헬스케어 관련 물품의 도소매나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등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범위도 확대될 예정이다. 보험계약자의 건강관리 노력에 비례한 보상 지급한도도 현행 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카드사의 경우 법 개정을 통해 고객 상황에 맞는 다른 회사 카드를 추천할 수 있다. 빅테크·핀테크사가 꾸준히 요구해 온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도 일부 시범운영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금상품을 비교·추천할 수 있는데 수익률 변동 가능성이 있는 주가지수연동예금(ELD) 등 특수예금상품은 제외된다. 예금상품 추천은 금융회사 또한 시범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경우 전국 보험대리점(GA) 측이 ‘밥그릇 뺏기’라며 거세게 반발하면서 허용 범위에 관심이 쏠렸다. 당국은 종신·변액·외화보험 등 상품구조가 복잡하거나 고액 계약 등 불완전 판매가 우려되는 상품들을 추천군에서 제외하고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즉시 시행 가능한 조치들은 당장 다음달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법령 개정 및 가이드라인 마련, 관계기관 협의 등도 연내 착수할 계획이다.
  • 가계 다시 사상 최대 ‘빚더미’… 고금리에 증가세는 주춤

    가계 다시 사상 최대 ‘빚더미’… 고금리에 증가세는 주춤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주춤했던 우리나라 가계빚이 2분기(4~6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금리 인상과 부동산 거래 부진 등으로 가계빚 증가폭은 예년과 비교해 둔화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가계대출은 1757조 9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조 6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은 1869조 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조 4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 규모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과 가계신용은 분기마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왔다. 특히 부동산 가격 폭등과 코로나19 확산이 맞물리면서 2020년부터는 증가 속도가 더 가팔라졌고, 올해 1분기에서야 증가세가 멈췄다. 1분기 주춤했던 가계빚이 다시 늘어난 것은 민간소비 회복에 따른 판매신용 증가, 전세대출과 집단대출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이 크다. 지난 4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살아나면서 2분기에는 판매신용이 전 분기보다 4조 8000억원 늘었다. 또 금융 당국의 대출 규제 여파와 금리 인상 등으로 1분기 8000억원 감소했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의 감소폭 축소 등으로 한 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분기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전 분기보다 8조 7000억원 증가했다. 1분기(8조 1000억원)보다 증가폭은 더 커졌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3만 8000호에서 17만 2000호로, 전세 거래량이 36만 2000호에서 39만 8000호로 늘어난 영향이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같은 기간 7조 1000억원 감소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 갔다. 하지만 8조 9000억원이 줄어든 1분기와 비교하면 감소폭은 축소됐다. 또 은행권 가계대출은 1분기보다 1000억원 감소했지만, 상호금융·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서는 9000억원, 보험·카드·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도 9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현 한은 경제통계팀장은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했다”고 말했다. 다만 7월부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3단계가 시행된 데다 금리 인상이 이어져 가계빚 증가폭이 커지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3000억원 감소한 1060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계곡살인 피해자, 사망 10일 전 이은해와 헤어지는 것 고민”

    “계곡살인 피해자, 사망 10일 전 이은해와 헤어지는 것 고민”

    ‘계곡 살인사건’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가 사망하기 전, 당시 아내이자 피의자 이은해(31)씨와 헤어지는 것을 고민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씨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씨의 10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 윤씨가 사망하기 직전 재직한 회사 동료 등 8명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증인 A씨는 “윤씨가 사망하기 10일 전 이은해와 헤어지는 걸 진지하게 생각해본다고 했다”면서 “이전에는 윤씨가 이씨와 헤어진다는 식의 말을 한 적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윤씨는 미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마지막으로 2000만원을 빌려줄 테니 이걸 계기로 이씨와의 관계를 정리하면 이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제안을 받았다. A씨는 “윤씨가 근무 중인 제게 전화해 힘들다고 하소연하면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평소 윤씨가 직장 동료들한테 말 못하는 속 이야기를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는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면서 “윤씨가 이은해씨 때문에 힘든 상황을 그 친구에게는 토로했고, 그 친구로부터 일부 금전적 도움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진술했다. 이어 A씨는 “당시 윤씨가 상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그 친구를 만나러 미국에 가려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윤씨 목욕탕서도 허우적…물에 전혀 뜨지 못하는 체질” 이날 직장 동료와 친구들은 고인에 대해 물을 무서워했다고 입을 모았다. 증인 B씨는 고인에 대해 “겁이 많았고 목욕탕에 같이 가서 물장난을 해도 허우적거렸던 기억이 있다”며 “탁구를 하더라도 스매싱을 때리면 무서워 피했다”고 증언했다. 2017년 윤씨에게 수영을 7∼10회가량 가르친 적이 있다는 윤씨의 회사 선배 C씨도 윤씨에 대해 “물에 아예 뜨지 못했고 수영장에서 수심이 1.5m인 곳에만 가도 기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씨의 사망 1∼2개월 전에도) 윤씨로부터 이후 수영을 한 번도 배운 적이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씨와 함께) 수상스키를 타러 다닌다고 해서 ‘위험할 수 있으니까 수영을 배워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씨의 중학교 동창인 D씨도 “1999년 함께 수영을 배우기로 하고 수영장 강습을 받으러 갔는데 (고인은) 물에 뜨지 못하는 체질이었다”며 “물이 가슴 높이 정도 오는 수심 1m 20㎝인 곳에서 팔을 쓰지 못했고 입수하면 가라앉아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씨와 조씨의 다음 공판은 26일 오후 2시에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이씨 등은 지난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모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피고인은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독이 든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3개월 후인 같은 해 5월 경기 용인시 소재의 한 낚시터에 윤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와 조씨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둔 지난해 12월 14일쯤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4월 1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3호선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주춤했던 가계 빚, 2분기 다시 증가…1869조원 넘어

    주춤했던 가계 빚, 2분기 다시 증가…1869조원 넘어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주춤했던 우리나라 가계 빚이 2분기(4~6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금리 인상과 부동산 거래 부진 등으로 가계 빚 증가 폭은 예년과 비교해 둔화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가계대출은 1757조 9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 6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은 1869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조 4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 규모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과 가계신용은 분기마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왔다. 특히 부동산 가격 폭등과 코로나19 확산이 맞물리면서 2020년부터는 증가 속도가 더 가팔라졌고, 올해 1분기에야 증가세가 멈췄다. 1분기 주춤했던 가계 빚이 다시 늘어난 것은 민간소비 회복에 따른 판매신용 증가, 전세대출과 집단대출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이 크다. 지난 4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살아나면서 2분기에는 판매신용이 전분기보다 4조 8000억원 늘었다. 또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여파와 금리 인상 등으로 1분기 8000억원 감소했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의 감소 폭 축소 등으로 한 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분기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전분기보다 8조 7000억원 증가했다. 1분기(8조 1000억원)보다 증가 폭은 더 커졌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3만 8000호에서 17만 2000호로, 전세 거래량은 36만 2000호에서 39만 8000호로 늘어난 영향이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같은 기간 7조 1000억원 감소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 갔다. 하지만 8조 9000억원이 줄어든 1분기와 비교하면 감소 폭은 축소됐다. 아울러 은행권 가계대출은 1분기보다 1000억원 감소했지만, 상호금융·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서는 9000억원, 보험·카드·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 9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현 한은 경제통계팀장은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7월부터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3단계가 시행된데다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가계 빚 증가 폭이 커지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3000억원 감소한 1060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팬데믹에 급전 필요한 노인들, 보험금 담보로 2조 5000억 더 빌렸다

    팬데믹에 급전 필요한 노인들, 보험금 담보로 2조 5000억 더 빌렸다

    고령층의 보험사 약관대출 잔액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2조 50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의 심사 과정 없이 상대적으로 대출을 받기가 쉬운 탓에 급전이 필요한 고령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대출은 소득 기준 대출규제(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향후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경우 보험 해지 등의 문제 상황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졌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업권별 대출액 현황’을 제출받아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보험사의 보험약관대출 중 60세 이상 대출자의 잔액은 13조 61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에 11조 184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조 4320억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보험약관대출 잔액은 65조 478억원에서 65조 6519억원으로 6041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령층이 보험약관대출에 몰린 까닭은 신용조회 등 별도의 심사 절차가 없는 데다 만기도 보험 계약 기간이라 비교적 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주택 등을 담보로 잡거나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보험약관대출의 경우 자신이 납부한 보험의 해지 환급금 중 50~95%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저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험약관대출이 금융당국의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차주별 DSR 3단계 규제에 따라 대출액 1억원 초과 대출자 중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보험사 등 2금융권 50%)를 넘는 이들은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보험약관대출은 DSR 적용 대상이 아니다. 고령층의 상환 능력이 전체 연령 평균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도한 약관대출은 보험 해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삼성화재가 지난 6월 일부 상품의 약관대출 한도를 기존 해지 환급금의 60%에서 50%로 낮추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진 의원은 “소득이 적은 고령층 맞춤형 정책서민금융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초음파·MRI 과잉검사 막는다… ‘尹케어’ 건보 보장성 약화 우려

    초음파·MRI 과잉검사 막는다… ‘尹케어’ 건보 보장성 약화 우려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줄이는 대신 필수 의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건강보험 보장을 확대할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아 2005년부터 이어져 온 보장성 강화 흐름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2019년 기준 64.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평균인 80%에도 미치지 못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과잉 의료 이용을 야기하는 초음파·MRI 등 급여화 항목에 대해 철저히 재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급여화하지 않은 어깨·무릎·목 등 근골격계 질환 MRI부터, 이미 급여화한 항목들까지 재평가를 거쳐 건강보험 적용 기준을 올리거나 급여에서 제외하는 등의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MRI 검사는 이미 보편화돼 필수의료처럼 자리잡은 상황에서 복지부 방향대로 되면 국민 부담이 늘고 실손보험사만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의료팀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급여 적용 기준을 까다롭게 하거나 다시 비급여로 돌려 보장성을 떨어뜨리면 환자 본인부담금이 오르거나 100만원에 달하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환자들은 민간 실손보험으로 옮겨 가고, 결국 보험업 시장만 확대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8년부터 초음파와 MRI를 단계적으로 급여화한 이후 초음파·MRI 이용량이 연평균 10% 안팎으로 증가해 건보 재정이 과도하게 지출됐다는 지적도 있다. 건보재정 악화에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이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지만, 문재인 케어의 영향도 있는 만큼 과잉·누수 현황을 짚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비용 부담으로 환자들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할 게 아니라 노후 장비는 퇴출시키고 이런 장비로 MRI 검사를 하면 수가를 깎아, 밤낮없이 검사 장비를 돌리는 과잉의료 공급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복지부는 다른 보장성 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대신 대동맥 박리, 심장, 뇌수술 등 의사들이 기피하는 고난도 수술을 중심으로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해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에 대해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공의료위원장은 “정책수가를 더 줘 봤자 병원과 의사 입장에선 로봇 암 수술 등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큰 수익을 거둘 수 없다”면서 “차라리 필수의료 인력을 더 고용하면 인건비를 보전해 주는 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 초음파·MRI 문턱만 높이고, 보장성 강화 빠진 尹 보건정책

    초음파·MRI 문턱만 높이고, 보장성 강화 빠진 尹 보건정책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초음파나 MRI 등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줄이는 대신 필수 의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케어’를 대체해 건강보험 보장을 확대할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아 2005년부터 이어져온 보장성 강화 흐름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2019년 기준 64.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평균인 80%에도 미치지 못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과잉 의료 이용을 야기하는 초음파·MRI 등 급여화 항목에 대해 철저히 재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문재인 케어 폐기 수순을 밟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직 급여화하지 않은 어깨·무릎·목 등 근골격계 질환 MRI부터, 이미 급여화한 항목들까지 재평가를 거쳐 건강보험 적용 기준을 올리거나 급여에서 제외하는 등의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국민 부담을 늘리고, 실손보험사만 이득을 보는 정책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의료팀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MRI 검사는 이미 보편화돼 필수의료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급여 적용 기준을 까다롭게 하거나 다시 비급여로 돌려 보장성을 떨어뜨리면 환자 본인부담금이 오르거나 100만원에 달하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환자들은 민간 실손보험으로 옮겨가고, 결국 보험업 시장만 확대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부터 초음파와 MRI를 단계적으로 급여화한 이후 초음파·MRI 이용량이 연평균 10% 안팎으로 증가해 건보 재정이 과도하게 지출됐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공의료위원장은 “일부 도덕적 해이 사례를 침소봉대해 보장성 강화 정책 자체를 무너뜨리는 것은 알아서 각자도생하라는 것 밖에 안 된다”고 꼬집었다. 비용 부담으로 환자들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할 게 아니라 노후 장비는 퇴출시키고 이런 장비로 MRI검사를 하면 수가를 깎아, 밤낮 없이 검사 장비를 돌리는 과잉 의료공급을 규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복지부는 다른 보장성 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대신 대동맥 박리, 심장, 뇌수술 등 의사들이 기피하는 고난도 수술을 중심으로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해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에 대해서도 정 위원장은 “정책수가를 더 줘봤자 병원과 의사 입장에선 로봇 암 수술 등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큰 수익을 거둘 수 없다”면서 “차라리 필수의료 인력을 더 고용하면 인건비를 보전해주는 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료팀장 또한 “필수의료 문제는 의사 인력 공급 자체가 부족해 생긴 것으로, 수가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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