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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귀성비용 22만원/서울지역 직장인 5백명 조사

    직장인들은 이번 추석때 귀성비용으로 평균 22만원을 쓸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삼성생명보험사가 서울지역 직장인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자사원은 24만원,여사원은 13만9천원을 쓰겠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11.2%는 40만원 이상을 쓸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5만원 이하는 8.1%에 불과했다. 귀성경비중에는 선물비가 48.9%로 가장 많고 ▲제사및 음식준비 비용 17.1% ▲친지·친구와 만나는데 16.5% ▲교통비 12.7% 순이었다.
  • 주식수요 확충방안 총동원/해설

    ◎은행·연기금도 가세/투자심리회복 유도/계속 하락땐 금융기관 부실화 우려 이번 8·24 증시안정대책에는 현실적으로 활용가능한 모든 방안이 다 동원됐다. 증시안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에는 한은의 발권력까지 동원한 89년의 12·12조치와 달리 직접적인 자금공급은 제외돼 있다.그 대신 증시주변여건의 개선과 수요기반의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정부가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안을 짜내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번 대책은 ▲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화를 통한 증시주변여건의 개선 ▲주식수요기반의 확충 ▲투자심리안정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 ▲증권사의 자금난 완화방안등 4가지로 나뉘어진다. 그러나 그동안 검토해오던 증시안정채권의 발행은 조세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따라 장기적 과제로 검토하기로 함으로써 사실상 백지화됐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수요기반 확충방안이다. 주가역시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결정되므로 수요량을 늘려 주가를 자연스럽게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마련한 구체적 방안이 ▲은행신탁계정과 보험사의 주식매입유도 ▲연금및 기금의 주식매입유도 ▲증시안정기금확대 ▲은행의 주식매입우위유지의무화 ▲상장법인의 자사주펀드설치허용 ▲국민주의 외국인투자조기허용등이다. 이 가운데 증시에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은행의 신탁계정과 보험사의 주식매입이다. 은행의 경우 신탁계정 수신의 순증분 중 25%를,보험사는 보험수지차의 20%를 앞으로 6개월동안 주식매입에 사용하게 돼 약 2조2천억원의 신규자금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연·기금도 앞으로 1년동안 1조2천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하게 된다. 이 두가지에 추가조성되는 증안기금 5천억원을 덧붙이면 앞으로 1년동안 약 3조9천억원의 신규주식매입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금융기관들에게 주식매각보다 항상 매입이 많도록 의무화시킨 조치 등 나머지 조치들의 효과를 계량화하기는 어렵지만 주식매입여력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것이라는 점만은 분명하다. 투자심리 안정을 위한 세제지원 역시 주가상승에 적지않은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조세정의라는 측면에서 비판적 시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정보사땅 사건 등으로 증시를 떠난 큰손들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화노력도 증시에는 호재일 수밖에 없다. 금리와 주가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성질을 갖고 있어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내려가고 금리가 낮아지면 주가는 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화의 신축적 관리등을 통해 실세금리가 안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증시에는 장기적으로 효험을 기대하는 보약의 역할을 할 것같다. 일각에서 이 대책의 주요내용들이 그동안 이미 하나둘씩 알려져 주가에 반영될 만큼 반영됐다고 지적,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또 주식시장의 자금출처조사중단과 소액투자자범위확대 등의 조치는 자칫 증시구조를 더욱 왜곡시킬 소지가 큰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주가가또 떨어질 경우 은행·보험·연금및 기금들은 보유한 주식값의 하락으로 큰 손실을 보게돼 금융기관들이 부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한편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내용상 증시에 큰 호재이지만 실효성이 변수』라고 지적하고 『특히 우리 증시는 경제적 요인보다 정치등 비경제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불안심리가 해소돼야 증시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8·24증시안정화대책 주요내용 ○주식매입자금 3조9천억원 확보 ­은행의 신탁계정에서 앞으로 여섯달동안 1조5천억원 ­보험사에서 여섯달동안 7천억원 ­연·기금에서 1년동안 1조2천억원 ­증권사및 상장사의 증시안정기금 추가출자 5천억원 ○국세청의 주식투자자에 대한 자금출처조사 앞으로 1년동안 중지 ○세금 감면효과가 있는 소액투자자의 범위확대 ­소액주주의 범위를 현재 「주식발행총액의 1% 또는 1억원중 적은 금액」에서 「발행총액의 1% 또는 3억원중 적은 금액」으로 확대 ○통화의 탄력적 운용 ­18.5%목표 신축적관리○상장사가 자사주식을 살 수 있는 기금설치 ­상장사가 자사주매입을 원할 경우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을 사고,투신사는 이 자금으로 해당회사 주식매입 ○증권회사 자금사정 완화 ­앞으로 1년동안 거액 환매체(RP)를 개인에게도 팔수 있도록 허용 ○채권유통수익률 인하유도 ­92년도 채권 총발행규모를 당초 계획(51조 6천억원)범위내로 유지 ○콜금리 양도성예금증서(CD)유통수익률 인하 유도및 중개어음금리를 신용평가 등급에 따라 차등화
  • 증시에 3조9천억 긴급투입/투자자 자금조사 1년간 중지

    ◎투신사에 「상장사펀드」 허용/정부,「안정화종합대책」 발표 정부는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은행신탁계정의 수탁고와 보험사의 수지증가분,각종 연·기금의 여유자금,증시안정기금 추가 출자등을 통해 조성되는 3조9천억원의 자금으로 주식을 사들이도록 했다. 또 주식투자자에 대한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앞으로 1년동안 중지하며 소액투자자의 범위를 3억원미만으로 확대하는 한편 투신사에 상장법인의 자사주펀드를 설정키로 했다. 정부는 24일 과천 재무부 회의실에서 이용만재무부장관,조순한은총재,추경석국세청장,황창기은행감독원장,박종석증권감독원장,안공혁보험감독원장,고병우증권거래소이사장,강성진증권업협회장및 은행 증권 보험 투신사 등 각 금융기관의 대표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시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증시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우선 ▲은행신탁계정에서 앞으로 6개월동안 1조5천억원 ▲보험사에서 같은 기간동안 7천억원 ▲연·기금의 여유자금에서 1년동안 1조2천억원 ▲증시안정기금 추가 출자 5천억원등 모두 3조9천억원의 주식매입자금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은행과 보험등 1·2금융권의 금융기관들에 대해 앞으로 증시가 적정수준으로 회복될때까지 매일 주식을 판 금액보다 사들인 금액이 많도록 「매입우위유지」를 의무화 시켰다. 소액투자자의 범위는 현행 「주식발행 총액의 1% 또는 1억원중 적은 금액」에서 「주식발행총액의 1% 또는 3억원중 적은 금액」으로 확대된다. 이밖에 금융기관의 예대마진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꺾기에 대한 규제와 처벌을 강화하며 불요불급한 자금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보험사의 가계대출을 축소,중소기업의 지원에 활용하는 한편 2천㏄급 이상 대형 자가용승용차에 대한 보험사 및 카드사의 수요자금융 취급을 금지하기로 했다. 증시 주변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으로,채권유통수익률,콜금리,CD(양도성예금증서),중개어음금리등 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화를 적극 유도하고 통화도 목표에 집착하지 않고 신축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 제일생명 이태식 사장(인터뷰)

    ◎“사기당한 돈 회수 등 차근차근 해결할터” 『처음에는 정보사땅 사기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판국에 뒷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 무척 염려가 됐습니다.그러나 중책을 맡은이상 미력하나마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일생명보험사의 신임 이태식사장(58)은 지난 6일 취임이후 정보사땅 사건으로 훼손된 회사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사장은 지난 61년 감사원의 전신인 심계원에 발을 들여 놓은뒤 감사원 이사관을 마지막으로 90년12월 종합금융협회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때까지 30년간을 줄곧 감사원에서만 공직생활을 해온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우선 정보사땅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발표가 있기까지 계약자들이 받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제일생명의 전 임직원은 대오각성해서 비슷한 사건의 재발방지는 물론이고 재임기간동안 제일생명뿐만 아니라 전 보험업계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미력하나마 전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이사장은 사기를 당한 회사자금의 회수 등 산적한 현안도 차근히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주식매수 기반 확대에 역점/증시부양책 어떤 처방 나올까

    ◎증안채권 약효크나 부작용 우려/통화 신축운용·연기금 투자비율 상향 유도/「자금살포」 보다는 「실물경제 살리기」에 주력 정부는 최근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는등 증시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증시를 살리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증권정책의 주무부처인 재무부는 증권감독원·증권업협회등의 건의와 의견을 토대로 대책마련을 위해 연일 회의를 거듭하고 있으나 이렇다할 묘안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 재무부는 직접적으로 자금을 동원하는 대책보다는 주식매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중이다.이미 지난 89년 「12·12」조치의 폐해를 경험한 증권당국은 자금을 직접 동원하는 무리수 보다는 증시의 제도및 투자여건을 개선하는 쪽으로 대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무부가 검토하고 있는 주요대책으로는 ▲증시안정채권(증권)발행 ▲금리인하및 통화의 신축적 운용 ▲증시안정기금의 출자확대 ▲각종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 ▲소액투자자의 범위확대등으로 압축되고 있다.이밖에 주식장기보유자에 대한 세금감면,증권거래세면제등 10여가지의 대책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무부가 검토중인 대책중 가장 약효가 큰 것으로는 증시안정채권발행이 꼽히고 있다.강성진증권업협회장이 지난6월 이용만재무장관에게 건의,요청한 10여가지의 증시대책에 포함되어 있는 증시안정채권발행은 증권업계가 가장 기다리고 있는 대책이다. 재무부는 지하에 있는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10년이상 이 채권을 보유할 경우 상속세와 증여세를 면제하는 혜택을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약3조원의 증시안정채권을 발행,연3∼4%의 저리로 법인이나 개인들에게 매각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이경우 상속세와 증여세를 면제해 준다는 부분이 형평성에 어긋나 증시침체보다 더큰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문제이다.지하에 있는 「검은돈」에 대해 자금출처를 묻지도 않고 세금혜택을 준다는 것이 형평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국민감정과도 어긋난다는 견해가 우세하다.단지 증시를 살린다는 이유만으로 검은돈 을 「세탁」할 기회만 합법적으로 제공할 뿐이며 서민들보다는 「가진자」들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지적이다.이 채권은 조세의 형평성만 깨뜨릴뿐 기대했던 만큼의 자금이 동원될수 있을지에도 의문이 많다. 증시안정채권발행과 함께 증권업계에서 핵심적인 대책으로 보고 있는 것은 김리인하다.민자당의 황인성정책위의장과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도 최근 금리인하를 주장하고 있듯이 당쪽에서도 기업들의 자금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김리인하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정부도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정부는 이달과 9월에는 통화증가율을 당초의 18.5%를 고집하지않고 다소 신축적으로 운용,증시를 간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무부는 또 현재 주식을 살 수 있는 자금이 5천억원에 불과한 증시안정기금에 추가로 5천억원을 지원,주식매수를 늘릴 방침이다. 또 각종 연·기금의 주식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재무부는 국민연금기금을 포함한 20개 주요연기금이 12조6천억원의 여유자금중 10%를 주식투자하도록 하게되면 추가로 7천억∼8천억원의 자금이 증시로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재무부는 연기금의 주식운용감사기간을 현재의 1년에서 3∼5년으로 늘리는 한편 투자자문사등을 통해 주식을 살 경우는 주식운용자에 대한 책임을 사후에 묻지 않는등의 방법으로 주식투자를 보다 늘릴 계획이다. 또한 현재 배당소득세에서 분리과세되는 액면가 기준 1억원으로 되어있는 소액 투자자의 범위를 3억∼5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이밖에 주식을 3년이상 장기보유한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것은 실익도 없을 뿐 아니라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견해가 우세하다.현재 주식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중 배당소득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경우는 적을뿐 아니라 실제로 장기보유자는 소액투자자가 아닌 정부나 대주주 등이기 때문에 「가진자」에 혜택이 돌아간다는 얘기다. 재무부는 이밖에 증권업협회가 건의한 액면가기준 배당및 유상증자시 액면가발행 등은 기업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곤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증권거래세 폐지,은행 보험사에 대한 통화채 배정 중단,외국인 투자한도확대 등 10여가지의 대책도 모두일시적인 효과만 있거나 효력에 비해 부작용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재무부의 고민은 현재의 증시침체가 증시대책만으로 살아날 수 있는 단순한 상황이 아니라는데에도 있다. 최근 증시는 수요공급 불균형,고객예탁금감소,상장사의 잇따른 부도및 법정관리 신청과 같은 증시내적인 요인보다는 오히려 정국불안,재벌의 정치참여설,정보사땅 사기사건,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체결등 증시 외적인 돌발적인 악재가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증권관계자들은 정부의 증시대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적인 여건이 성숙되어야 하며 일시적인 극약처방보다는 실물경제를 되살리는 종합적인 처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산재보험 가입자 대상/추가보상 새 상품 인가

    정부는 기존의 근로자재해보상책임보험 약관에 산재보험 초과담보 특별약관을 신설,오는 9월1일부터 근로자들이 재해를 당했을때 일정금액을 산재보험급여에 추가로 보상하는 민영보험상품을 인가해주기로 했다. 재무부는 19일 근로자들의 재해사고가 대형화되고 현행 산재보험으로는 충분한 보상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산재보험에서 지급되는 유족보상금및 장해보상금의 10∼50%를 추가로 보상하는 보험을 인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개발·시판되는 산재보험 초과담보보험은 국내 11개 손해보험사와 2개 외국보험사가 취급하며 현재 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 보증보험사장 김창락씨

    한국보증보험은 1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새 사장에 김창락 대한재보험사장(사진)을,부사장에 이승조 대한보증보험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 보증보험사장 김창락씨/재보험사장에 심형섭씨

    한국보증보험은 다음주중 임시총회를 열고 위성용사장 후임에 김창락대한재보험사장을 선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한재보험사장에는 심형섭 ADB(아시아개발은행)이사가 내정됐다.
  • 39개 보험사 특검착수/보감원/부동산 보유현황 등 정밀점검

    보험감독원은 3일 정보사땅 사기사건과 관련,제일생명보험과 39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특별검사에 들어갔다. 보험감독원은 이날부터 제일생명보험에 14명의 검사국직원을 파견,부동산취득및 보유현황을 비롯,현금·예금·유가증권의 관리 등 업무및 경영전반에 대한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또한 보험감독원은 39개 생명보험및 손해보험사에 대해 32명의 검사국직원을 파견,부동산 취득및 보유가 적정한 지에 대한 특별검사에 들어갔다. 보험감독원은 특별검사결과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제재조치를 할 방침이다.
  • 대한생명 종각영업소 박영순주임(맹렬사원)

    ◎“보험영업 보람… 월수 2백70만원” 『정보사 땅사기사건에 제일생명이 연루된 것에 대해 일선 생활설계사들 사이에서는 애써 벌어준 돈을 윗사람들이 잘못 사용해 보험사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는 비난이 많았습니다』 대한생명보험 종각영업소의 박영순주임(32)은 이번 정보사땅사기사건으로 관련 보험사 뿐만 아니라 다른 보험사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며 보험사들이 적은 자본이라도 고객의 돈이라는 생각으로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아쉽다고 말한다. 박씨는 이번 사건으로 『믿을만한 보험사가 하나도 없다』고 보험사를 싸잡아 비난할 때는 정말 괴로웠다고 털어놓는다. 『사실 보험사들은 고객들로부터 거둔 보험료수입 뿐만 아니라 보상금 지급을 위해 충분한 자본을 갖추고 있습니다.제일생명 생활설계사들은 요즘 신뢰만회를 위해 더 열심히 뛰고 있어 배울 점도 많아요』 올해로 4년째 생활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박씨는 『보험영업은 일한 만큼 성과를 거둔다』는 신념으로 뛰고 있다.생활설계사라면 누구나 겪듯이 처음에는 거절을 당해 무안한얼굴로 돌아서기 일쑤였지만 이제는 고객을 상대하는 「기술」도 꽤 늘었다고 자신한다.지난 90년에는 생명보험 협회에서 주관하는 「고급설계사」자격을 따낼 정도로 자기발전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경력이 붙으면서 영업소에서의 역할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다.그는 생활설계사 5명을 거느린 주임역할을 비롯,본인의 보험활동,영업소 부소장등 1인 3역을 거뜬히 소화해내고 있다고 한다. 『나름대로 성실히 일하다 보면 피곤한 줄 몰라요.천성적으로 잘 웃는 편이어서 대인관계에서도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아요』 박씨는 아무리 몸이 불편해도 고객들로부터 계약전화를 받으면 씻은 듯이 낫고 저절로 신이 난다고 한다.노력 덕분에 입사 당시에는 9만8천원이던 월급도 지금은 2백70만원이 넘는다.월급중 1백만원은 고객들을 위한 활동비로 재투자,고마움을 표시하는 데도 빈틈이 없다. 박씨는 『3∼6개월만 교육을 받으면 얼마든지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개인시간도 많기 때문에 여건이 허용되는 주부들이 일하기에는 가장 좋은 직업인 것 같다』면서주부들에게 생활설계사를 적극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 평화은 공모주 청약 마감/예정액 38% 미달

    25일 마감된 평화은행의 공모주 청약에서 공모금액의 약 38%가 미달됐다. 평화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노동조합의 조합원,일반근로자,경제단체등을 대상으로 2천2백억원의 공모주 청약을 받은결과 1천3백75억원이 청약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평화은행은 당초 3백억원을 청약키로 한 30대그룹중 이날까지 신청을 하지못한 그룹에 대해서는 8월5일까지 접수를 받기로 했다. 평화은행측은 또 『이밖에 미달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의 기금,경제단체,보험사등 금융기관에 인수시킬 것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영업을 시작하는데는 지장이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 무배당 보험상품들/9월부터 시판키로

    기존의 보험상품과 달리 배당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다소 싼 무배당 상품이 오는 9월부터 시판된다. 재무부는 보험요율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 암보험등 보장성보험과 양지보험등 전통적 양로보험등 두가지에만 무배당 상품의 개발을 허용키로 하고 보험사의 신청을 받아 9월1일부터 이를 취급하도록 했다. 재무부는 무배당보험이 일반가입자들에게 생소한 점을 감안,보험사들이 이 상품을 팔때 반드시 「배당을 주지않는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보험이름에도 「무배당」이라는 용어를 넣도록 했다. 40세 성인남자가 10년 만기로 보험계약료 1천만원짜리에 가입할 경우를 기준으로 하면 무배당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는 6천8백원으로 기존의 보험보다 2백원(2.9%)이,양로보험은 6만2천5백원으로 8.2%가 싸다.
  • 관련 6개 금융기관 임직원/44명 무더기 징계

    ◎하 제일생명사장·국민은행장 포함 정부는 23일 정보사땅 사기사건과 관련,제일생명의 하영기사장을 해임요구하고 국민은행 이상철행장의 사표를 수리키로 하는등 6개관련금융기관의 임직원 44명에 대해 해임·면직·정직 등의 무더기 징계조치를 내렸다. 또 국책은행에 대한 검사범위를 확대하고 내달중 제일생명은 물론 모든 생명·손해보험사의 부동산취득실태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재무부와 은행·보험감독원은 이날 이번 사건이 검찰의 최종수사결과 단순사기사건으로 드러났으나 이번 사건에 관련된 책임을 물어 제일생명과 국민은행에 가장 무거운 징계조치인 기관경고를 내리고 하사장과 이행장을 비롯,어음을 불법할인해 준 4개 신용금고 사장을 모두 해임요구키로 했다. 하사장과 이행장이외의 해임자는 제일생명의 박임근전전무·윤성식상무·김종득감사,국민은행의 김두천감사,황두연동부신용금고사장,양한규민국금고사장,박우홍신중앙금고사장,김동원동아금고사장 등이다. 또 면직대상자는 황인학제일생명경리부장,정덕현국민은행대리,이태원국민은행압구정서지점장 등이며 나머지 29명의 관련임직원은 정직 또는 감봉 등의 징계조치를 내렸다.
  • 정보사부지 사건의 교훈(사설)

    정보사부지 매매사기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층빙자사기 사건」으로 수사가 종결되었다.검찰은 어제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관련 피의자들의 진술및 제일생명이 사취당한 6백68억원의 사용처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전문 부동산 투기꾼들에의한 2단계 구조의 사기사건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검찰이 이 사건을 단순 사기사건으로 보는 이유는 크게 나눠 2가지다.검찰은 18일동안 수사과정에서 권력층이 개입되었다는 어떠한 혐의나 증거가 나타나지 않았고 사취금액의 사용처 조사과정에서도 정치인이나 고위공무원에게 돈이 건너간 사실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 사건은 그동안 여러가지 응혹을 불러일으켜 왔기 때문에 검찰수사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의아하게 생각하는 시민들이 있는것 같다.그러나 의문이나 의혹에 대해서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다.그런데도 일각에서 검찰수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으려는 것은 우리사회에 퍼져 있는 불신풍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번 사건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불신이다.물론 사건자체가 2중사기인 까닭에 일반상식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그렇지만 공권력을 총동원하여 밝혀낸 사실에 대해서까지 믿음을 주지 않으려는 것은 옳지가 않다.우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불신풍조를 제거하는 전기로 삼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이번 사건에 직간접으로 관련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등이 먼저 뼈아픈 자성과 통찰이 있어야 할 것이다.공무상 비밀,더구나 군과 관련된 기밀은 어떤 일이 있어도 누출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권력층을 빙자한 사기사건의 대부분이 공무상 비밀을 사기의 수단과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번 사건에 직접 관련된 2개의 김융기관은 그 책임을 통감하는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자채이 있어야 한다.국민은행은 고액예금을 유치했다고 해서 자금관리를 일개 대이에게 전부 맡긴 사실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액예금이면 그것이 검은 돈이건 장물이든간에 유치만 하면된다는 잘못된 김융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불식되어야 한다. 특히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제일생명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공신력을 생명으로 해야할 보험회사가 불동산 투기를 하려 했던 자체에 잘못이 있다.투기에 대한 자체내의 유혹이 없었다면 이번 사건은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제일생명은 보험 가입자들로 부터 받은 귀중한 돈으로 부동산투기를 하려다 사기를 당한 보험사상 유례없는 일 뿐아니라 우리사회에 미친 엄청난 파장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 할것이다.두 김융기관뿐이 아니고 이와 유사한 관행을 갖고 있는 다른 금융기관역시 이번 사건을 교훈삼아 「인재」예방을 위한 제도와 규정의 정비에 힘을 기울이기 바란다.
  • 전자자금거래법 내년 제정/당국,정보사땅 사기 재발방지대책 마련

    ◎은감원/입·출금 잦은 계좌 매월 통보/보감원/부동산·경리업무 겸직 불허/금융기관 특별점검반 수시로 운영 재무부와 은행감독원 보험감독원은 23일 정보사땅사기 사건을 계기로 이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위한 방지대책을 마련,발표했다. 당국이 이날 발표한 사고재발방지대책은 그동안 느슨했던 금융기관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외부감사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건이 지나친 수신경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앞으로 금융기관의 실적위주에 따른 인사관리를 지양하고 감독방향도 외형성장보다는 내부유보등 건전성지표에 높은 점수를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은행·보험감독원의 인력을 보강하고 현재 감사원과 재무부 등이 갖고 있는 국책은행 및 상호신용금고에 대한 검사권을 은행감독원에 대폭 위임하는 것을 검토하며 특별점검반을 수시로 운영키로 했다. ○무인감인출 금지 또 금융기관 임직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책임의식을 높이고 컴퓨터범죄예방을 위해 「전자 자금거래에 관한 법률」(가칭)을 내년까지 제정,94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은행감독원◁ 무통장및 무인감거래계좌,거액예금계좌,입출거래가 빈번한 계좌는 그동안 전화로 알려주던 것을 앞으로 월1회이상 서면으로 예금주에 통보토록 했다. 예금주가 거절할 때는 거절확인서를 받고 차·가명고객에게도 확인가능한 데까지 통보하기로 했다. 점포규모별 거액예금은 지점장의 사전결제후 지급하며 부재시 차장의 복수결제후 내줘야 한다. 그동안 입출금거래는 대이가 전결해오던 것을 일정액수 이상은 차장및 지점장의 확인을 거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말썽이 됐던 무통장및 무인감에 의한 예금지급을 전면금지 시켰으며 예금잔액증명서는 PC로만 발급,반드시 차장의 확인을 거치도록 했다. 또 거액예금증명서는 반드시 지점장의 확인을 받도록 했다. 거래처의 인감과 통장·미사용수표·어음용지 등을 보관할 때는 영업장의 승인을 얻고 책임자도 기존의 대리에서 차장급으로 격상,보관·관리토록 했다. 내부검사를 강화,연1회에 그치던것을 2회이상으로 늘리고 자체검사요원을 1회 명당 7명이상을 확보토록 했다. 또 전산전문요원을 해외에 보내 실무지식을 습득케 하고 지점장급(1∼2급)에 편중돼 있던 검사요원을 차장및 대리등(3∼4급)으로 대폭 대체토록 지도하기로 했다. 감독원의 정기검사때 자체검사 실시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은행본지점과 감독원과의 전산망을 연내에 조기구축,입출금거래에 이상이 있는 점포에 대해 수시로 현장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예금목표할당 규제 이밖에 실적위주로 은행을 평가하던 방식을 수익성·생산성·건전성등 점포업적의 내용과 질에 중점을 두며 점포별 예금목표할당을 금지시켰다. 신용금고의 경우 금고법 시행령을 고쳐 금고연합회 검사를 은행감독원 검사와 함께 격년제로 실시하며 장기적으로 신용관리기금이 금고에 대한 검사를 분담하도록 관계법을 개정키로 했다. ○8월중 제일생명 감사 ▷보험감독원◁ 제일생명에 대한 특별검사 결과 정보사땅을 사들이기 위해 매매계약이나 자금집행등을 이사회의 결의와 정부에 신고 없이 편법으로 했음이 밝혀짐에 따라 다른 보험사에 대해서도 부동산 거래를포함한 각종 검사대상 업무에 대한 감독및 통제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8월중 제일생명의 부동산 취득·보유사항과 업무및 재산운용등 경영 전반을 정밀검사,위규가 밝혀지면 추가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다른 보험사도 이 기간중 부동산 부분에 대한 특별검사를 일제히 실시,취득절차·용도·자금집행·권리보전등의 적정성을 집중 검사한다. 이와함께 보험사의 부동산업무와 경리업무를 분리,특정임원의 겸직을 금지하고 업무관장을 원칙적으로 별도 운영토록 했다.또 보험사의 자체감사시 상임이사가 현금과 예금·유가증권등에 대해 한달에 한번이상 잔고를 확인토록 의무화하고 약속어음 수불에 대해서는 반드시 일상 감사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감사 선임시는 보험업법 시행령에 따른 일반 요건및 재무부장관이 정한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는등 선임기준을 강화,독립성이 보장되도록 했다. 검사기능은 자금이동상황과 부동산·유가증권·대출금 변동상황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전산검사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이를 위한 전문 연구부서를 감독원 내에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검사방법도 신계약·수입보험료 위주에서 보험계약 유지율및 정착률등에 중점을 두어 외형보다는 내실 위주로 전환하고 경영 평가시 항목을모집·인수를 제외한 수입보험료와 보유계약액등 2개로 축소,자기자본 충실도에 대한 평가를 강화키로 했다.평가횟수도 연1회에서 4회로 늘리고 기준에 미달되는 보험사에 대해서는 조기경보를 발령,정보사땅 사건과 비슷한 유형의 사고를 막기로 했다.
  • 신규 산재보험사업장 신고 부진(단신패트롤)

    ◎법정기한내 16%만 접수 ◇이달부터 새로 산재보험을 적용받게 된 사업장의 대부분이 보험관계 성립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노동부에 따르면 산재보험 적용대상이 지난 1일부터 5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으로써 보험혜택을 받게 된 1만2천5개 사업장중 법정 신고기한인 14일까지 보험관계성립신고서를 낸 곳은 16.4%인 1천9백70개소에 불과했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사업주가 재해 발생시 보험급여액을 물어야 하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미신고 사업장에 대해 이달말까지 자진 신고토록 독려하고 8월1일 이후에는 직권으로 보험관계 성립을 인정할 방침이다.
  • 통장·인감관리 차장급으로 격상/은행 금융사고 예방책

    ◎거액구좌 잔액 정기통보/잔고통보­인출부서도 분리/보험사임원 부동산­경리 총괄 못하게 정부는 정보사땅 사기사건에서 드러난 금융기관의 예금인출과 검사규정 및 제도의 허점을 보완,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이번주중 발표할 예정이다. 20일 재무부와 은행·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개선안에는 금융기관에 대한 내부통제강화와 직업윤리제고로 금융사고를 미리 막고 감독의 질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정부는 이번 사건으로 금융기관의 각종 편법 및 탈법행위가 밝혀진만큼 이상철국민은행장과 하영기제일생명사장을 퇴진시킬 계획이다. 이와관련,이용만재무장관은 지난 18일 황창기은행감독원장과 만나 『이번 사건이 금융사고라고 볼 수는 없으나 금융기관의 기강 해이와 내부통제 미흡에서 비롯된 부분이 있는만큼 이를 보완키로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마련한 대책은 내부통제의 하나로 거액의 예금에 대해서는 예금주에게 정기적으로 예금잔액을 통보해주는 것을 제도화하되 거액예금의 기준은 은행별로 정해 잔고 통보부서와 인출부서를 분리,상호견제토록 했다. 또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예금통장이나 인감의 관리를 현행 대리에서 차장급으로 한단계 높이고 예금잔액증명서를 모두 PC로 발급하도록 했다. 보험회사의 경우 임원의 담당업무를 부동산업무와 경리업무로 분리,상호 견제를 할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국책은행에 대한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검사권도 점차 일원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은행감독원이 감사원의 위탁에 따라 국민·주택·중소기업·산업은행에 대해 검사하던 점포수를 올해 10개에서 20개이상으로 늘리고 재무부가 해왔던 장기신용·수출입은행에 대해서도 검사권을 확대키로 했다. 또 금융기관과 감독원을 하나로 묶는 금융전산망을 올해안에 구축,예·대출계수의 변동이 심한 점포는 그때그때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항시 감시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은행감독원은 검사업무의 강화에 따라 검사요원 20여명을 늘리기로 했다. 보험감독원은 생·손보사에 대한 부동산보유및 운용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보험자산운용에 대한특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특히 그동안 부동산취득결과에 대해서만 검사해오던 방식을 바꿔 부동산매입자금의 조달과 목적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심사키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점포직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대출커미션및 꺾기 등의 금융부조리를 방지하기 위한 암행검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 「안전 휴가여행」 보장/레저 관련 보험 다양

    ◎보험사 취급상품 종류별 특징 알아본다/여행보험/인·물적피해에 최고1억 지급/종합보험/암특약도 건강진단없이 가입/레저보험/취급품목 많고 보장성도 높아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성하의 계절이다.피서는 짜릿한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수반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최근에는 레저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게다가 행글라이딩이나 윈드서핑등 사고위험이 큰 레저스포츠도 보편화되는 추세여서 안전사고를 더욱 부추기는 실정이다.사고는 당하기 전에 조심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각종 레저관련보험에 들어두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시중보험사에는 적은 돈으로도 많은 보상금이 보장되는 여행보험이 많이 나와 있다.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가입해두면 본인의 상해는 물론 타인에게 끼친피해와 용품손해까지를 보상범위로 하는 레저관련 보험상품들을 모아봤다. ▷여행보험◁ 여행보험은 개인이 2일이상 국내및 해외여행을 하면서 사고로 인해 인적또는 물적피해를 당했을때 최고 1억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해 주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여행보험의 종류는 크게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의 두가지로 분류된다.이들 보험은 모두 온가족이 함께 가입할 수도 있으며 단체여행시는 최고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단체가 20명이상 1백명미만일때는 5%,1백명이상 5백명미만일때는 10%,5백명이상 1천명미만은15%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국내여행보험을 예로들면 4인가족이 설악산으로 3일간 휴가여행을 떠날때 1만1천원의 보험료를 내면 사고시 최고 1억원,후유장해 최고 1억원,치료비 5백만원 한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여행중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2천만원까지 보험금이 나오며,질병치료시 2백만원 한도의 치료비도 대준다.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을때도 피해자에게 1천만원까지 배상금이 지급되며 휴대품손해에 대해서도 1백만원내에서 보험금을 탈 수 있다.이에 비해 보험료는 여행기간 보상한도액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최고1억원의 사망·후유장해보험금이 보장된 여행보험은 2일여행의경우 6천2백83원,3일까지는 7천4백95원,5일까지는 1만1천1백36원,1개월은 2만6천8백67원만 내면된다. 해외여행보험 역시 외국의 유명 관광지로 피서를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상품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보상내용은 기본계약만을 체결하면 국내여행보험과 유사하나 선택계약의 종류가 다양한 것이 해외여행보험의 특성이다. 선택계약의 종류는 질병사망위험담보특약,배상책임담보특약,휴대품손해담보특약,특별비용담보특약,항공기납치담보특약등이 있다.항공기납치관련 선택계약을 맺으면 여행중 탑승 항공기가 공중납치돼 목적지에 도착못할 경우 하루에 7만원씩 20일분을 보상해준다.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별 혜택은 3일간 여행할 경우 1만1천79원을 내면 사고로 인한 본인 사망시 최고 1억원의 보험료가 가족에게 지급되며 다쳤을때는 1천만원까지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종합보험◁ 가족단위 여행중 교통상해를 주로 하여 경스포츠,취미 또는 숙박등으로 가족이 당할 수 있는 여행중의 상해를 종합적으로 배상해주는 상품이다. ○가족단위로 들면 편리 종합보험은 가족수와 관계없이 단일보험료를 적용한다.주요특징은 선택계약인암치료특약등도 건강진단없이 보험을 받아주므로 가족단위 가입이 간편하며 주말(토·일·공휴일)여행중 교통상해를 입었을 경우,교통상해보험금의 20%상당액을 추가보상해 주는 점이다. ▷레저보험◁ 골프를 비롯,행글라이딩 스킨스쿠버 수상스키등 취급품목이 다양하다.이들 스포츠레저보험은 보장성이 높은데다 보험기간도 짧아 인기가 높다.또 보험가입으로 얻을 수 있는 사후보장효과에 비해 보험료가 싼편이다. ○사후보장효과도 높아 골프보험은 가입자가 연습이나 게임도중 입은 신체상해나 골프장에서의 분실·도난은 물론이고 자신의 과실에 따른 배상책임을 포괄하는 상품.경기중에 홀인원을 성공시켰을 경우 가입유형에 따라 최고 3백만원까지 축하비용을 지급하는 특별상품까지 포함돼있다.이밖에 테니스보험,낚시보험,스키보험,스카이다이빙보험등 거의 모든 종류의레저스포츠에 손해보험사들이 보험상품을개발해 놓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춰 선택할수 있다.
  • 정보사땅 사기 검찰수사 주변

    ◎김인수씨/“주범으로 몰려 진상 밝히려 자수”/제일,부지물색중 7차례 사기당할뻔/김영호,진급탈락후 자포자기… 범행가담 ○“배후설 설에 그칠것” ○…정보사부지관련거액 사기사건에서 김영호씨와 성무건설회장 정건중씨일당을 연결해 준 핵심인물로 수배됐던 명화건설회장 김인수씨(40)가 15일 하오 춘천지검에 자수함에 따라 김씨를 서울로 압송해 철야조사를 벌인 검찰은 『항간에 떠도는 배후설등 의혹을 속시원히 밝힐수 있게됐다』고 매우 고무된 분위기. 검찰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검찰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믿지않던 언론도 김씨 스스로 배후가 없음을 밝히게 되면 믿지않을수 없을 것』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춘천지검수사관들에 의해 서울로 압송된 김인수씨는 이날 하오 9시40분쯤 서초동 검찰청에 도착,12층 조사실로 곧바로 직행. 김씨는 사뭇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배후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영호씨 때문에 이번 사건에 개입됐다』고 그동안 구속됐던 다른 사기범들과 마찬가지로 발뺌. 김씨는 『사건이 터진뒤 내가 이번 사기극을 뒤에서 조종한 주범으로 보도돼 진상을 밝히기위해 자수했다』고 배후세력이 없음을 거듭 주장. ○…이날 자수한 김인수씨가 지난 3월 서울 남산 서울타워1동에 차려놓은 명화건설이라는 주택건설업체는 직원 대부분이 전과자들로 구성된 범죄인 집단이라고 검찰관계자는 설명. 이 회사 직원 10여명은 검찰이 조사한 결과 전과3범부터 12범까지 모두가 전과경력이 있는 전과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김인수씨는 이날 하오6시30분쯤 춘천지검에 자수한뒤 『자수를 하니 속이 시원하다』고 그동안의 도피생활이 어려웠음을 토로. 검정색 싱글차림의 초췌한 모습으로 자수한 김씨는 이번 사건이후 강원도 고성의 콘도미니엄과 연고가 있는 원주,춘천 등지에서 도피생활을 해왔다고 진술. ○정보능력에 회의적 ○…제일생명보험이 이번 정보사부지 매각사기사건에 휘말리기 이전인 지난 88년부터 사옥부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정부고위관계자를 사칭한 전문토지브로커들에게 7차례씩이나 사기를 당할 뻔했었다는 사실이 검찰조사밝혀지자 제일생명측의 「정보력」에 대해 수사관계자들사이에 이야기가 분분. 검찰의 한 관계자는 『국내 5대 보험사가운데 하나인 제일생명이 7번씩이나 사기꾼들의 농간대상이 된 사실을 보면 이 회사의 정보능력은 겉만 그럴듯했지 실제 알맹이는 텅 비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혹평.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터지기전에 7번씩이나 프로사기꾼들에게 걸리고서도 한번도 실제 사기를 당하지 않았던 것은 오히려 뛰어난 정보수집능력을 지닌 제일생명의 노련함을 반증해 주는 것』이라고 상반된 해석. ○일부선 동정론 제기 ○…검찰은 그동안 김영호씨에 대한 조사결과 김씨는 장성진급탈락과 복잡한 사생활에 따른 가정불화및 연립주택 건축사업 실패등 경제적 고통으로 자포자기식 심리상태에서 잇따른 사기극을 벌여온 것으로 보고있다. 김씨의 최초 사기행각은 대령예편과 함께 지난 88년 군무원 2급으로 특채된 뒤 3년째되던 지난해 1월 오모씨를 상대로 안양시 석수동 김모씨 소유의 사유지 8천평의 매도를 추진하면서부터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씨는 당시 안양시청에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던 이 땅의 도시개발계획 용도확인서를 발부받은뒤 이 서류에다 위조된 도시계획서를 오씨에게 제시해 1억9천5백만원을 사취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양시청에 확인해본 결과 개발계획이 없음을 안 오씨가 계약을 취소하고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면서부터 김씨는 경제적 압박을 받게 됐다. 김씨는 이 무렵 이곳저곳에서 끌어들인 돈 3억7천만원으로 서울 관악구 봉천7동 1596의5에 연립주택 6가구를 지었으나 두가구만 분양돼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렸다. 게다가 복잡한 사생활을 폭로하는 부인의 진정서가 국방부에 접수되는 등 말썽이 계속되자 지난해 8월 한직인 군사연구실 자료과장으로 좌천돼 심리적으로 극히 불안정한 상태에 빠졌다는 것. 이 와중에 전문토지사기꾼인 임환종을 만나게됐고 『사유지가 아닌 군부대부지를 이용하자』는 임씨의 꾐에 빠져 본격적인 군부대부지 사기행각에 발을 딛게 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같은 김씨의 행적에 대해 수사를 맡은 검찰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천하의 사기꾼」이라는 비난과 함께 은근한 동정론도 대두. 동정론자들은 김씨가 장성진급에서 탈락하고 대령으로 예편했으며 부인과의 불화로 군당국에 진정서가 제출돼 군무원직마저 실장에서 과장으로 좌천되는등 파란의 연속이었던 점을 들어 김씨가 좌절감과 허탈감을 부동산투기로 메워보려다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된 것같다고 풀이.
  • 상호지급보증 규제 관련/공정거래법 개정의 의미

    ◎문어발식 기업확장 원천봉쇄/재벌기업 체질개선에 불가피한 선택/기존지보 축소 위해 자구노력 필요 말만 무성하던 정부의 신산업정책이 구체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3일 입법예고한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재벌의 문어발식 경영과 편중여신에 연결고리가 돼온 상호지급보증을 공정거래법차원에서 규제해나가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계열기업간 상호지보는 알려진대로 기업입장에서는 계열사간 채무공유의 수단으로,금융기관입장에서는 대기업대출에 간편한 「신용담보」물로 즐겨 사용돼온 오래된 금융관행이었다. 바로 이점때문에 재벌기업간 채무의존도를 심화시켜 부실기업의 퇴출을 막는 장벽으로 작용해왔는가 하면 계열기업끼리 지급보증을 서로 주고받아 대규모여신을 끌어씀으로써 문어발식 기업확장을 꾀하는등 병폐를 가져와 일찍이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정부도 이같은 상호지보관행을 해소하지 않고는 재벌기업의 독립경영을 유도하기 어렵고 결과적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7차5개년계획등 기회있을 때마다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이같은 정책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30대재벌 주력업체의 상호지보잔액을 동결한데 이어 지난1일부터는 비주력기업까지 동결조치를 확대했으며 이번에 공정거래법에 확실한 법적 근거를 마련,5년간 유예기간을 두어 자기자본의 1백%로 규제키로 한 것이다.물론 첨단기술도입등 경쟁력강화차원에서 이루어진 상호지보나 산업합리화계획에 따라 부실기업의 은행대출금을 인수하기위한 보증등 불가피한 경우는 예외 인정해주기로 했다. 상호지보가 공정거래차원에서 규제됨에 따라 앞으로 재벌의 차입경영방식과 은행의 대출관행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우선 해당기업들은 향후 5년간 자기자본의 3∼5배에 달하는 상호지보금액을 연차적으로 줄여나가야 하며 이 과정에서 자산처분등 자구노력을 통한 채무상환이나 증자와 같은 자기자본증대노력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금융기관도 기업의 신용평가를 토대로 기존대출금을 신용으로 전환하거나 부실징후가 있는 기업에대해서는 대출회수등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물론 상호지보축소로 금융기관의 담보요구가 증대돼 기업의 부동산투기가 재연될 소지가 있고 급격한 상호지보축소에 따른 기업경영의 위축도 상상해볼 수는 있다. 그러나 상호지보규제는 내부거래규제와 함께 재벌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정책선택이며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부실기업 인수때의 보증은 제외/규정위반 회사엔 과징금을 부과 ▷법안개정 주요 내용◁ ▲계열회사에 대한 지급보증제한=①대규모기업집단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되는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는 국내계열회사에 대한 지급보증총액이 자기자본의 1백%을 초과할 수 없다. ②지급보증은 국내금융기관의 대출 및 회사채무의 보증과 관련해 대규모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가 국내계열회사에 대해 보증한 채무보증을 말한다.단 산업합리화계획에 따라 부실기업의 은행대출금을 인수하기위한 보증과 국내금융기관의 해외지점여신에 대한 보증및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출입 지원관련여신,첨단기술도입·개발지원관련 여신,해외에서의 대규모사업을 추진하기위한 여신등에 관련된 채무보증은 제외한다. ▲상호지보규제대상 금융기관=은행법에 의한 금융기관및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은행,단기금융회사 보험사 증권사및 종합금융회사와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금융기관. ▲과징금=지급보증규정을 위반한 회사에 대해서는 법위반 지급보증액의 1백분의 10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지급보증에 대한 경과조치=상호지급보증제한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기업집단에 속한 회사는 법시행일로부터 5년간 유예받을 수 있으나 공정거래위원회는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급보증한도초과액의 연도별 해소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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