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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매매실적 특별점검/증감원/39개 증권·투신사 대상

    ◎8·24증시대책 이행여부 조사 증권감독원은 6일 31개 증권사와 8개 투신사를 대상으로 8·24증시안정화대책 이후 주식매매실적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증권감독원은 증권사와 투신사가 8·24대책 이후 주식순매수우위원칙을 지키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된다. 증권감독원은 주식을 사들인 규모보다 처분한 규모가 많은 기관과 매수·매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자금상황을 점검하고 사유서를 받는 한편 필요한 경우 경영전반에 대한 특별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증권사가 기관의 주식 순매수우위원칙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8·24증시안정화대책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이를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한편 은행감독원과 보험감독원도 은행·단자·보험사들이 8·24대책을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은행및 보험감독원은 6일부터 1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수출적하보험 가입 외국보험사도 허용/내년부터 시행

    내년 1월부터 수출업자들은 국내보험사뿐만 아니라 외국보험사에도 수출적하보험을 들 수 있게 된다. 또 보험대리점의 영업보증금 최고한도액을 현행 1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하여 보험계약자들을 보호키로 했다. 재무부는 5일 보험시장의 개방에 맞춰 이같이 보험업법 시행령을 개정,준비절차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 보험료 20억대 챙겨 도주/보험사 영업소장

    ◎30명에 “적금 예탁” 속여 【천안=이천렬기자】 보험회사 영업소장이 고객들이 맡긴 보험료 20여억원을 가로챈 뒤 유서를 써놓고 잠적,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충남 천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상오9시쯤 대한교육보험 천안지점 차암동 영업소장 안승영씨(37·여·천안시 청수동 극동아파트 104동 1504호)가 고객들이 맡긴 보험료 20여억원을 빼돌린뒤 남편과 고객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안씨는 지난 90년쯤부터 최근까지 김모씨(65)등 고객 30여명으로부터 『돈을 보험회사에 정기예금이나 적금에 예탁하면 높은 이자와 함께 보험혜택을 받게 해주겠다』며 모두 20여억원의 보험료를 받아 이 가운데 2억8천여만원만 회사에 입금시키고 나머지는 자신이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 60년대 난립기 거쳐 재벌사주도 시대로/한국증권사 43년의 부침사

    ◎5·16후 60개사 성업… 「파동」 이후 몰락/70년대 대기업 참여… 현 31개사 건재 1949년 대한증권을 처음으로 출발한 우리나라 증권사들은 올해현재 31개로 늘어났다.최근 증권시장의 개방과 삼성그룹의 증권업진출로 증권업계는 또 한차례 인수·합병의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우리나라 증권사들의 43년 부심사는 한마디로 시대상과 경제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했다. ○49년 「대한」 첫 출범 지난 50∼60년대에 우후죽순으로 생겼던 증권사중 10여개사는 대부분 70년대를 전후해 금융계진출을 노리고 있던 재벌그룹으로 넘어갔다.지난해 증권업에 진출한 6개사를 제외한 기존25개사가운데 처음부터 증권사를 갖고 있던 재벌그룹은 럭키김성그룹(럭키증권,전국제증권)대림그룹(서울증권)한진그룹(한진투자증권)에 불과하다.그룹소속이 아닌채 처음부터 증권사로 출발,주인이 바뀌지 않은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증권사는 한양증권이 유일하다. 또한 50∼60년대에 모습을 드러낸 증권사중 30여개사는 인수나 합병이 되지도 못한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60년을 전후한 증권파동으로 증권사들의 공신력이 떨어진가운데 투자자들도 발길을 돌린데다 잇따른 휴장으로 경영난에 직면한 증권사들이 스스로 문을 닫았다.또한 내외·대창증권등 4개사는 지난58년 투기적인 채권거래로 하여 일어난 1·16국채파동으로 2월에 허가가 취소되어 사라지는등 허가취소도 많았다. 이에따라 5·16후 정부의 주식시장 육성정책및 62년5월 증권파동때까지의 이상적·변칙적인 붐으로 그해 8월에는 증권사가 60개사에 이르렀으나 그후 자진폐쇄및 허가취소에 따라 계속 줄어들게 됐다. 또 삼성그룹이 3백억원의 프리미엄으로 국제증권을,최종현선경그룹회장이 지난해말 56억원의 프리미엄으로 태평양증권(현선경증권)을 인수했지만,70년대까지는 보통 프리미엄없이 증권사를 인수했다. 그때까지는 요즘처럼 증권사의 인기가 높지 않았다는 얘기다.또한 인수는 양쪽의 이해가 맞아 대체로 이루어 진 것이지만 외부의 힘에 의한 경우도 있었다. 지난 49년11월 처음으로 생긴 대한증권은 대주주가 네번이나 바뀌었다.증권업협회 초대회장을지내는등 초창기 증권계에 기여한 송대순씨가 지난 47년에 생긴 증권구락부를 발전적으로 해체한뒤 세운 대한증권은 72년10월 신일기업으로 넘어갔다.그뒤 라이프건설이 중동특수에 따른 호황으로 80년10월 다시 인수했으며,지난 85년 2월에는 서울신탁은행으로 대주주가 또다시 바뀌었다. 현대그룹은 지난 77년11월 국일증권을 인수했으며,대우그룹(대우실업)은 73년9월 동양증권(현재의 동양증권과는 다름)을 사들였다.그뒤 대우증권으로 이름을 바꾼뒤 83년12월 당시 최대의 증권사인 삼보증권을 흡수했다. ○현대,77년 국일인수 효성그룹은 지난 83년 9월 계열 효성증권을 프리미엄 20억원을 받고 쌍용그룹(쌍용양회)에 넘겼다.효성그룹이 증권사를 넘기게 된 것은 당시 부동산을 계속 사들이다 그룹 해체위기를 맞아 자구노력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통설로 되어있다. 한신증권의 대주주가 바뀐 것은 좀 특이하다.5개시중은행이 공동 출자한 한신증권은 지난 82년 3월 공개입찰을 통해 동원산업으로 넘어갔다.당시 공개입찰에는 동원산업외에 태평양화학과 미륭건설이 참여했었다.동원산업은 71억2천만원의 입찰가를 제안,태평양화학의 71억1천7백50만원,미륭건설 71억1천2백50만원을 제치고 한신증권(당시 자본금 50억원)을 인수하게 됐다. ○삼성진출… 변혁예고 한신증권의 인수에 실패한 태평양화학은 그해 7월 동방증권을 프리미엄 없이 30억원에 인수했으나 지난해말 선경그룹으로 태평양증권을 다시 넘겨주었다. 국제증권을 인수,오랜 숙원을 풀게된 삼성그룹은 과거에도 증권사를 갖고 있었다.삼성그룹은 고리병철회장이 지난 71년 동남(현보람)증권주식의 40%를 갖고 있는등 제일모직 제일제당 동방생명 이창희씨등이 거의 1백%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당시 삼성그룹은 보험사들이 출자한 대보증권의 대주주이기도 했다.삼성그룹은 대보증권의 대주주였기 때문에 동남증권을 73년 9월 두산·코오롱그룹등에 넘겨주었으나 그뒤 대보증권은 럭키증권에 합병됐었다. 대신증권은 지난 75년 4월 양재봉회장이 중보(전삼락)증권을 인수한 것이며,고려증권은 현재의 오너가 78년 대아(전태창)증권을 인수한 것이다.이밖에신영증권은 71년 7월,유화증권은 63년,신흥증권은 69년 10월,건설증권은 68년 2월 현재의 오너에게 넘어갔으며,한국투자증권은 경방(73년 10월),한국투금(80년 1월)을 거쳐 지난해 3월 장기신용은행이 인수했다.또한 신한은행은 지난 85년 5월 동화증권(현신한)을 인수했으며 한일은행은 85년 10월 한흥증권(현한일)을 인수하는등 은행의 증권업 진출도 두드러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삼성그룹의 진출로 앞으로 또한차례 증권사들의 흡수·합병 바람이 세찰것으로 보고있다.
  • 5개시은 일제히 금리인하/하나·농협 등/보험사 2곳은 5일부터

    하나·보람·동남·농협·대구은행등은 1일부터 실세금리의 인하에 따라 당좌대출등 자유여신금리를 현행보다 0.5∼0.25%포인트 내려 적용키로 했다. 인하대상은 당좌대출을 비롯,한은재할인 대상이 아닌 상업및 무역어음할인금리로 중소기업의 경우 0.5%포인트 내린 연 11.25∼14.25%가 적용되며 대기업은 0.25%포인트 인하된다. 이에따라 지난28일 한미·한일은행등을 시작으로 11개 시중은행과 국민은행·농협등 2개국책은행등 14개 은행이 여신금리 인하조치를 했으며 단자사들도 1일부터 여수신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한편 삼성생명과 대한생명도 5일부터 상업어음 할인금리를 0.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들 두 보험사의 상업어음 할인금리는 기존의 16.25%에서 15.75%로 낮아졌다. 이밖에 대한교육보험도 오는 5일부터 상업어음 할인금리를 0.5% 포인트인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모집인제 평가따라 보험사지원 차등화/보감원

    생명보험사들은 앞으로 보험모집의 성과에 따라 모집인 신규도입인원및 점포 설치의 확장 또는 제약을 받게 된다. 보험감독원은 30일 「생명보험 모집제도 개선방안」을 마련,보험사의 경영효율지표인 모집인 정착률과 보험계약 유지율등이 감독원이 정한 기준보다 우수한 생보사에 대해서는 신규 도입인원을 자율화 해주고 점포도 연간 60개 범위안에서 기준 초과 경영효율만큼 늘려 주기로 했다.
  • “2∼3년안에 경영정상화 확신”/한국보증보험 김창낙씨(새 사장)

    『우리 회사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내실 없는 경영 탓도 있지만 국내 경기의 침체로 보증을 해준 중소기업체들이 대거 문을 닫은데도 큰 원인이 있습니다』 한국보증보험(주)의 김창락사장(60)은 취임이후 한달동안 지방 영업국 순시와 업무 파악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회사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짜내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9년 11월 자본금 3백억원으로 설립된 한국보증보험은 급속한 외형의 성장을 위해 그동안 기업의 회사채 보증을 비롯,어음·리스보증등 손해율이 높은 금융성 보증을 무리하게 끌어 들였다가 최근 관련 회사들이 무더기로 도산하여 자본금 전액을 잠식하고 46억원의 적자까지 냈다. 『기업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습니다.그러나 전임직원들이 회사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의욕으로 가득차 있고 주주들도 연차적으로 7백31억원을 증자할 계획이어서 경영 정상화는 곧 이루어질 것입니다』 김사장은 완전한 경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2∼3년안에 정상화의 토대를 반드시 구축하겠다는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임직원들도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상오 8시까지 출근,근무시간전에 미수채권 회수(구상)활동과 영업정신강화·과제연구발표를 통해 재기를 다짐하는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김사장 자신도 회사발전과 인화·협동등을 담은 4개항의「나의 결의」란 문구를 손수 작성, 매일 근무시간 전에 직원들과 함께 외우면서 하루일과를 시작한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7월 이후부터는 보험사고가 적은 비금융성보증(가계성)이 금융성보증을 앞질러 균형을 되찾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손익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작정입니다』 김사장은 『전에 있던 곳(대한재보험)보다 3배는 일을 더 하는것 같다』면서도『그러나 아직도 일을 할만한 건강이 있어 모든 어려움을 즐거운 마음으로 헤쳐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김사장은 지난 68년부터 76년까지 재무부에서 근무(부이사관)한뒤 외환은행이사(77년) 증권감독원 부원장(82년) 국민투자신탁사장(86년) 한국금융증권사장(87년) 대한재보험사장(87년) 등을 역임했다.
  • 일부 손보사,총자산 감소/해동 등/사채대지급 급증… 수지구조 악화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보험사고는 급증추세에 있어 일부 손해보험회사의 수지구조가 크게 악화,총자산이 감소추세로 돌아서는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영업중인 14개 손보사(외국사 제외)의 총자산은지난 7월말 현재 6조8백38억원으로 작년 12월말보다 10%(5천5백44억원)증가했으나 대한재보험(주)과 한국보증보험,해동화재 등 일부 회사의 총자산은 같은 기간중에 오히려 감소했다. 대한재보험(주)의 경우 총자산이 7월말 현재 5천7백6억원으로 올들어 1.8%(1백6억원)가 감소했는데 이는 경기침체로 보험료 수입은 정체상태이나 재보험으로 보유중인 보증보험의 사고급증으로 보험금 지급이 대폭 증가,유가증권이나 부동산 등에 대한 신규투자가 거의 불가능 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특히 만기채권 등을 재투자하지 못하고 급증하고 있는 보험금지급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보증보험도 기업의 잇단 도산 등으로 보증해 줬던 회사채에 대한 대지급금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7월말 현재의 총자산이 6백36억원으로 올들어 8%(56억원)나 줄었다. 대한보증보험도 총자산이 4천7백31억원으로 올들어 1.0%(49억원)증가했으나 보험사고의 증가로 지난 4월이후 매달 감소추세에 있다.
  • 자가운전 13% “10부제 꼭 지킨다”/직장인 640명 조사

    ◎“탈감면·단속실시땐 참여하겠다” 90%/불참이유 대부분 “대체수단 부족” 꼽아 직장인들은 차량 10부제 운행에 대해 10명중 9명이 꼭 필요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를 가급적 지키고 있는 사람은 5명 정도에 그치고 있으며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교통법규준수 점수는 50점에 불과했다. 18일 삼성생명보험사가 서울의 직장인 6백40명(차량보유자 4백20명 포함)을 대상으로한 「차량 10부제 실천 의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8.4%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나 참여도는 철저히 지키는 사람이 13%,가급적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42.6%등으로 낮았다. 또 잘 안지킨다는 사람이 26.8%,전혀 안지킨다는 사람도 11.4%로 나타나 차량 10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계몽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차량 10부제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대체 교통수단의 부족(40.0%) ▲이기심(34.5%) ▲대책 추진의 일관성 결여(18.8%)등이 꼽혔고 이 제도의 효과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대체 교통수단의 확충(43.6%)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10부제 참여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감면과 주차비 할인등의 혜택을 주거나 벌금·주차금지등 단속이 실시될 경우 90% 가까이가 적극 호응하겠다고 밝혀 이같은 참여 유도책을 적절히 쓰면 참가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이밖에 자가운전자의 차량용도는 출퇴근용이 48.2%,업무및 가족 나들이용이 19.8%,장거리 여행용이 8.9%등이고 자가용 승용차의 출퇴근때 승차 인원은 혼자 타는 경우가 50.2%,2명이 36.2%,3명이 6.8%,4명 이상이 1.8%등으로 집계돼 카풀제 시행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월수입 평균 27.3% 저축”

    ◎목적은 주택자금 28%·재산증식 20%/동서증권,1천명 조사 저축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자금마련 때문이며 저축을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물가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증권이 18일 1천명의 성인을 상대로 조사한 「국민 금융관행」에 따르면 저축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주택자금마련(28.8%)이었으며 재산증식(20.5%),노후대책(19.8%)의 순이었다.또 저축을 하는데 따르는 장애요인으로는 39.5%가 빠른 물가상승이라고 응답했고 예상하지 않았던 지출이 많은 것(30.3%)이라는 대답이 두번째였다.저축할 여력이 없다는 응답도 14.1%나 됐다. 수입중 월평균 20∼30%를 저축한다는 응답이 23.4%로 가장 많았으며 조사대상자들의 평균저축률은 27.3%였다.주요 저축수단으로는 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하는 경우가 46.9%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사상품은 16.1%였다.주식이나 채권등 유가증권을 통한 저축은 12.6%,계를 이용하는 경우는 9.1%였다. 한때 투기붐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기도 했던 골동품,고서화에 대한 투자는 0.2%였다. 금리의 변동에도 불구,보유자산의 형태나 거래하는 금융기관을 바꾼 적이 없다는 응답이 71%에 이르러 국민들은 대부분 아직까지는 저축수단을 금리변동보다는 거주지,관행,선입견 등에 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거래하는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기준도 수익률이 높은 곳(27.6%)보다는 집이나 근무지에서 가까운 곳(29.2%)으로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 동부그룹 부회장에 김택기씨/보험사장 우재구씨

    동부그룹은 15일 동부애트나생명보험 김택기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동부고속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토록 했다.동부애트나생명보험대표이사 사장에는 우재구전코오롱메트생명보험사장을 영입했으며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애트나생명보험 홍콩현지법인 부사장인 배리 할펀부사장을 임명했다.
  • 산재업무 내년에 전산화/13만개 사업장 7백37만명 입력

    ◎보험금 징수·보상 신속히 노동부는 지난 7월부터 일부 업종을 제외한 5인이상 전사업장에 산재보험이 확대 적용돼 일선 지방노동사무소의 업무폭주 및 민원처리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산재보험업무를 완전 전산화하기로 했다. 노동부가 9일 마련한 산재보험사무자동화 추진방안에 따르면 현재 수작업으로 처리되고 있는 각종 산재보험업무 처리의 신속성을 기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프로그램개발과 컴퓨터설치를 끝낸뒤 내년 하반기부터 산재보험 실무요원에게 개인용 컴퓨터 1대씩을 보급,온라인체계에 의한 사무자동화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산재보험업무가 완전 자동화되면 보험금 및 보험급여 징수·보상업무와 2중급여신청여부 등 검색업무가 신속해지는것은 물론 민원인의 문의가 있을때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재해상황 등을 조회,즉각적인 응답도 가능해져 보험요원 인력난 해소와 함께 산재보험 가입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현재 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은 13만5천8백36곳에 근로자수는 7백37만4천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 직장인 한달 술값 11만8백원/“주1회 마신다” 31% 응답

    ◎흥국생명 조사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한번 술을 마시는데 평균 2만8천2백60원을 쓰고 음주비용으로 한달에 평균 11만8백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흥국생명보험사가 서울지역의 1백70개회사 직장인 9백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0%가 한번 술을 마시는데 2만∼3만원,38.4%가 5만∼10만원을 쓰며 10만원 이상도 3.1%나 됐다. 또 한달에 술값으로 20만원 이상을 쓴다는 직장인도 15.9%(1백48명)나 됐다. 주량은 수조 반병∼1병(맥주 1천∼2천㏄)이 68.9%,소주 2병 이상이 16.4%였다. 음주시 비용부담은 ▲상급자 35.1% ▲갹출 26.6% ▲계산후 일정비율로 분배 20.7% ▲돈있는 사람 17.1% ▲하급자 0.5% 등의 순이었다. 음주횟수는 1주일에 1회가 31.5%,2회가 27.8%,3회 14.7%,4회이상 6.7%였고 매일 마시는 경우도 2.5%나 됐다.음주일은 주중 금요일이 72.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토요일이 20.4%였다. 즐겨 마시는 술은 맥주가 47.9%로 가장 많았고 소주 34.2%,양주 9.0%등이었다. 술을 마시는 이유로는 62%가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고 스트레스해소가 22.9%,습관상 7%,직업상 접대가 2.3%였다.
  • 8·24 증시안정 대책후에 일부 단자사 주식 “팔자” 많아

    8·24증시안정화대책 후에도 일부 기관투자가들은 주식을 사들인 것보다 처분한 규모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31일 순매도가 25억원어치나 많았으며 삼삼투자금융과 대한투자금융도 1억∼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이에따라 이날 보험사와 단자사는 각각 9억원과 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보람은행·조흥은행등 일부 은행들이 주식을 사들인 것보다 처분한 것이 많았었다.
  • 장기요양 산재환자 급증/노동부,작년 재해자 12만8천여명 조사결과

    ◎「5년이상」 전년보다 45% 많아/사고강도 높아져 장해자수 늘어난탓 산업재해로 인한 장기요양환자가 크게 늘고있다. 1일 노동부가 펴낸 산재보험사업연보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사업장에서 각종 재해를 입은 12만8천1백69명의 재해자 가운데 6개월이상 치료를 요하는 장기요양환자는 전체의 31.5%에 해당하는 4만3백86명으로 90년에 비해 10.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장기요양환자 중 5년이상 치료를 받아야하는 환자가 1천1백3명으로 90년에 비해 44.9%가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그밖에 ▲6개월∼1년 28.1% ▲1∼3년 15.8% ▲3∼5년 15%등이 각각 증가했다. 이들에게 지급된 요양급여액은 전체 보험급여액 7천15억여원의 27.4%에 해당하는 1천9백22억원이었고 1인당 요양급여액은 1백46만6천2백37원으로 90년에 비해 14.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체 재해자수는 줄고있으나 장기요양환자가 크게 늘고있는 것은 사망자와 신체장해자수가 증가하는 등 재해강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한햇동안 전체 재해자에게 지급된 7천15억여원의 보험급여액을 유형별로 보면 휴업급여가 90년보다 28.9% 증가한 2천2백37억여원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해 가장 많고 ▲장해급여 24.8% ▲유족급여 13.2% ▲상병보상연금 1.4% ▲장례비 1.3%등의 순이었다.
  • “불법영업 관광버스 윤화/보험금 지급할 필요없다”/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16부(재판장 이종욱부장판사)는 29일 관광버스를 타고 귀향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다친 이은기씨(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등 8명이 럭키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청구소송에서 『불법영업하는 버스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없다』고 지적,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고를 낸 삼조관광 소속버스가 비록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비사업용 차량을 영리목적으로 불법운행하다 낸 사고이므로 보험사는 승객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이씨등은 지난 89년 9월14일 하오2시쯤 추석을 맞아 삼조관광소속 불법영업 버스를 타고 귀향하다 전북 정읍군 정읍면 우성리앞 호남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목·머리등에 중상을 입고 버스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내 승소했으나 회사의 지급능력부족으로 배상받지 못하게 되자 럭키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보험금청구소송을 냈었다.
  • 추석귀성비용 22만원/서울지역 직장인 5백명 조사

    직장인들은 이번 추석때 귀성비용으로 평균 22만원을 쓸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삼성생명보험사가 서울지역 직장인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자사원은 24만원,여사원은 13만9천원을 쓰겠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11.2%는 40만원 이상을 쓸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5만원 이하는 8.1%에 불과했다. 귀성경비중에는 선물비가 48.9%로 가장 많고 ▲제사및 음식준비 비용 17.1% ▲친지·친구와 만나는데 16.5% ▲교통비 12.7% 순이었다.
  • 주식수요 확충방안 총동원/해설

    ◎은행·연기금도 가세/투자심리회복 유도/계속 하락땐 금융기관 부실화 우려 이번 8·24 증시안정대책에는 현실적으로 활용가능한 모든 방안이 다 동원됐다. 증시안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에는 한은의 발권력까지 동원한 89년의 12·12조치와 달리 직접적인 자금공급은 제외돼 있다.그 대신 증시주변여건의 개선과 수요기반의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정부가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안을 짜내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번 대책은 ▲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화를 통한 증시주변여건의 개선 ▲주식수요기반의 확충 ▲투자심리안정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 ▲증권사의 자금난 완화방안등 4가지로 나뉘어진다. 그러나 그동안 검토해오던 증시안정채권의 발행은 조세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따라 장기적 과제로 검토하기로 함으로써 사실상 백지화됐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수요기반 확충방안이다. 주가역시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결정되므로 수요량을 늘려 주가를 자연스럽게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마련한 구체적 방안이 ▲은행신탁계정과 보험사의 주식매입유도 ▲연금및 기금의 주식매입유도 ▲증시안정기금확대 ▲은행의 주식매입우위유지의무화 ▲상장법인의 자사주펀드설치허용 ▲국민주의 외국인투자조기허용등이다. 이 가운데 증시에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은행의 신탁계정과 보험사의 주식매입이다. 은행의 경우 신탁계정 수신의 순증분 중 25%를,보험사는 보험수지차의 20%를 앞으로 6개월동안 주식매입에 사용하게 돼 약 2조2천억원의 신규자금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연·기금도 앞으로 1년동안 1조2천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하게 된다. 이 두가지에 추가조성되는 증안기금 5천억원을 덧붙이면 앞으로 1년동안 약 3조9천억원의 신규주식매입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금융기관들에게 주식매각보다 항상 매입이 많도록 의무화시킨 조치 등 나머지 조치들의 효과를 계량화하기는 어렵지만 주식매입여력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것이라는 점만은 분명하다. 투자심리 안정을 위한 세제지원 역시 주가상승에 적지않은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조세정의라는 측면에서 비판적 시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정보사땅 사건 등으로 증시를 떠난 큰손들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화노력도 증시에는 호재일 수밖에 없다. 금리와 주가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성질을 갖고 있어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내려가고 금리가 낮아지면 주가는 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화의 신축적 관리등을 통해 실세금리가 안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증시에는 장기적으로 효험을 기대하는 보약의 역할을 할 것같다. 일각에서 이 대책의 주요내용들이 그동안 이미 하나둘씩 알려져 주가에 반영될 만큼 반영됐다고 지적,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또 주식시장의 자금출처조사중단과 소액투자자범위확대 등의 조치는 자칫 증시구조를 더욱 왜곡시킬 소지가 큰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주가가또 떨어질 경우 은행·보험·연금및 기금들은 보유한 주식값의 하락으로 큰 손실을 보게돼 금융기관들이 부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한편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내용상 증시에 큰 호재이지만 실효성이 변수』라고 지적하고 『특히 우리 증시는 경제적 요인보다 정치등 비경제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불안심리가 해소돼야 증시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8·24증시안정화대책 주요내용 ○주식매입자금 3조9천억원 확보 ­은행의 신탁계정에서 앞으로 여섯달동안 1조5천억원 ­보험사에서 여섯달동안 7천억원 ­연·기금에서 1년동안 1조2천억원 ­증권사및 상장사의 증시안정기금 추가출자 5천억원 ○국세청의 주식투자자에 대한 자금출처조사 앞으로 1년동안 중지 ○세금 감면효과가 있는 소액투자자의 범위확대 ­소액주주의 범위를 현재 「주식발행총액의 1% 또는 1억원중 적은 금액」에서 「발행총액의 1% 또는 3억원중 적은 금액」으로 확대 ○통화의 탄력적 운용 ­18.5%목표 신축적관리○상장사가 자사주식을 살 수 있는 기금설치 ­상장사가 자사주매입을 원할 경우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을 사고,투신사는 이 자금으로 해당회사 주식매입 ○증권회사 자금사정 완화 ­앞으로 1년동안 거액 환매체(RP)를 개인에게도 팔수 있도록 허용 ○채권유통수익률 인하유도 ­92년도 채권 총발행규모를 당초 계획(51조 6천억원)범위내로 유지 ○콜금리 양도성예금증서(CD)유통수익률 인하 유도및 중개어음금리를 신용평가 등급에 따라 차등화
  • 증시에 3조9천억 긴급투입/투자자 자금조사 1년간 중지

    ◎투신사에 「상장사펀드」 허용/정부,「안정화종합대책」 발표 정부는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은행신탁계정의 수탁고와 보험사의 수지증가분,각종 연·기금의 여유자금,증시안정기금 추가 출자등을 통해 조성되는 3조9천억원의 자금으로 주식을 사들이도록 했다. 또 주식투자자에 대한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앞으로 1년동안 중지하며 소액투자자의 범위를 3억원미만으로 확대하는 한편 투신사에 상장법인의 자사주펀드를 설정키로 했다. 정부는 24일 과천 재무부 회의실에서 이용만재무부장관,조순한은총재,추경석국세청장,황창기은행감독원장,박종석증권감독원장,안공혁보험감독원장,고병우증권거래소이사장,강성진증권업협회장및 은행 증권 보험 투신사 등 각 금융기관의 대표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시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증시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우선 ▲은행신탁계정에서 앞으로 6개월동안 1조5천억원 ▲보험사에서 같은 기간동안 7천억원 ▲연·기금의 여유자금에서 1년동안 1조2천억원 ▲증시안정기금 추가 출자 5천억원등 모두 3조9천억원의 주식매입자금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은행과 보험등 1·2금융권의 금융기관들에 대해 앞으로 증시가 적정수준으로 회복될때까지 매일 주식을 판 금액보다 사들인 금액이 많도록 「매입우위유지」를 의무화 시켰다. 소액투자자의 범위는 현행 「주식발행 총액의 1% 또는 1억원중 적은 금액」에서 「주식발행총액의 1% 또는 3억원중 적은 금액」으로 확대된다. 이밖에 금융기관의 예대마진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꺾기에 대한 규제와 처벌을 강화하며 불요불급한 자금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보험사의 가계대출을 축소,중소기업의 지원에 활용하는 한편 2천㏄급 이상 대형 자가용승용차에 대한 보험사 및 카드사의 수요자금융 취급을 금지하기로 했다. 증시 주변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으로,채권유통수익률,콜금리,CD(양도성예금증서),중개어음금리등 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화를 적극 유도하고 통화도 목표에 집착하지 않고 신축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 제일생명 이태식 사장(인터뷰)

    ◎“사기당한 돈 회수 등 차근차근 해결할터” 『처음에는 정보사땅 사기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판국에 뒷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 무척 염려가 됐습니다.그러나 중책을 맡은이상 미력하나마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일생명보험사의 신임 이태식사장(58)은 지난 6일 취임이후 정보사땅 사건으로 훼손된 회사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사장은 지난 61년 감사원의 전신인 심계원에 발을 들여 놓은뒤 감사원 이사관을 마지막으로 90년12월 종합금융협회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때까지 30년간을 줄곧 감사원에서만 공직생활을 해온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우선 정보사땅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발표가 있기까지 계약자들이 받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제일생명의 전 임직원은 대오각성해서 비슷한 사건의 재발방지는 물론이고 재임기간동안 제일생명뿐만 아니라 전 보험업계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미력하나마 전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이사장은 사기를 당한 회사자금의 회수 등 산적한 현안도 차근히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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