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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전에 아파트에 당첨 최근 재당첨 되었을 경우(경제상담실)

    2년전에 수서아파트에 당첨되고 그후 신도시아파트에 당첨됐다. 수서아파트를 하면 신도시아파트를 분양계약할 수 있는지. ○새아파트 계약 못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재당첨 금지 적용을 받기 때문에 다른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없다. 국민주택은 과거 10년 이내,민영주택은 과거 5년이내에 당첨된 사실이 있으면 재당첨 금지에 해당된다. ◎위염치료 사실 숨기고 보험가입후 위암 발명 위염 치료를 받은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고 보험에 가입한 뒤 위암에 걸렸다. 이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나. ○보험금 받을수 있어 위염은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뿐 아니라 대부분의 정상인에서도 흔히는 소화불량 정도인데다,위염과 위암은 인과관계도 없기 때문에 위염치료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는데 위암에 걸렸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사는 위염치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는 있지만,이때까지 발생된 암관련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부가세 한계세액공제 연 공급가액의 기준은 부가가치세 한계세액공제제도를 적용받는 기준은 연 공급가액(매출액)이 1억5천만원 미만일 때인가. 1과세기간(6개월)에 7천5백만원 미만일 때인가. ○6개월기준 적용 한계세액공제제도는 1년의 공급가액을 기준으로 하는게 아니고 1과세기간의 공급가액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예를 들어 1기(1∼6월)의 공급가액은 6천만원이고 2기(7∼12월)의 공급가액이 8천만원이라면 1기만 한계세액공제 제도를 적용받아 부가세를 다소 감면받을 수 있다. ◎물품판매 대가 부동산 이전등기않고 양도땐 물품을 A법인에 판매하고 현금 대신 A법인이 갖고 있던 부동산을 받았다. 이 부동산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제3자)에게 처분(양도)하려고 한다. 이럴 경우 양도세는 어떻게 되나 ○차익 75%가 양도세 이처럼 취득 등기를 하지않고 양도하는 경우는 미등기 양도자산에 해당한다. 미등기 양도자산일 경우는 차익의 75%를 양도세로 내야한다. 참고로 아파트에 당첨된뒤 잔금을 내기전에 당첨권을 파는 것도 미등기 전매에 해당되기 때문에적발되면 마찬가지로 75%의 세금을 내야한다. 이 경우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위반되므로 건설부등 관계기관에 통보도 된다. ◎비과세구비 1주택 양도세 무조건 안내나 1가구1주택인 경우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3년이상 살거나 5년이상보유)을 갖추면,양도소득세를 무조건 내지 않는가. ○고급주택은 제외 1가구1주택이면 비과세 요건을 갖출 경우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게 원칙이지만,고급주택이면 비과세 요건이더라도 무조건 내야 한다. 고급 주택 기준은 아파트의 경우 건평이 50평이상(지하실은 제외)이고 양도가격이 5억원 이상이다.
  • 국민 보험료총액 GDP의 11.6%

    국민들이 내는 보험료가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6%로 세계 1위이다.전세계의 보험료에서 국내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2%로 8위,국민 1인당 보험료는 7백33달러로 7위이다. 24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2년말 기준 국내 생명보험사의 수입중 보험료 비율은 83.1%이고 투자수익은 나머지 16.9%에 불과했다.
  • 금융기관 성과급제 도입/우수은행 등 본점 정기검사 1년 면제

    ◎재무부,4월부터 오는 4월부터 은행을 비롯,모든 금융기관이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줄 수 있게 된다.또 경영평가와 자체감사결과가 우수한 금융기관의 본점에는 감독기관의 정기검사가 1년동안 면제되거나 검사대상이 축소된다. 재무부는 14일 「감독기관의 검사업무 개혁방안」을 마련,은행·증권·보험감독원의 검사업무를 적발위주에서 경영지도쪽으로 바꾸기로 했다. 우수한 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은행이나 증권·보험사 등이 외환 및 채권딜러 등 전문직종의 직원에게는 봉급외에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금융기관에도 기업처럼 메리트시스템을 도입,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지금은 모든 직원이 업무에 상관없이 똑같은 봉급을 받고 있다.다만 시티은행 등 외국계은행과 대기업은 전문직종사자에게 성과급을 주고 있다. 감독원 검사직원의 비리를 막기 위해 부원장밑에 있는 감찰실을 원장직속으로 옮겨 부조리가 클 경우 재무부장관이 대통령에게 감독원장의 해임을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 교통사고/3시간내 경찰 신고해야/귀성길 당황하지 않으려면

    ◎부상땐 즉시 병원 후송… 보험사에도 연락/접촉사고땐 「신고서」 작성… 귀향후 처리를 이번 설 연휴에도 2천여만명이 넘는 귀성인파로 적잖은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떠나기 전 준비 사항과 교통사고 처리사항을 알아본다. ▷준비사항◁ 책임보험·종합보험 영수증,검사증,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스프레이,고향 주변 보험회사 지점의 연락처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안전표지판,스페어 타이어,전구,퓨즈,스노체인,보조키 등의 안전장구도 갖춰야 한다. ▷교통사고처리 절차◁ 일방적으로 자기의 잘못만을 인정하거나 면허증이나 검사증을 상대방에게 넘기면 안된다.초보운전자가 특히 명심해야 할 점이다.섣불리 상대방의 책임을 면제하거나 경감해 주는 증서를 작성하거나 약속하면,손해를 부담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사고현장은 스프레이나 카메라 등으로 보존한다.목격자와 상대방 운전자의 이름·주소·전화번호·운전면허번호·차량등록번호 등도 챙겨야 한다.부상자는 가까운 병원에 옮기고,가벼운 부상일 경우에도 경찰에 신고해야 불이익을 막을 수있다.신고는 경찰서가 있는 곳은 사고 3시간 내,없는 곳은 12시간 내에 하면 된다.신고하지 않으면 20만원 이하의 벌금 및 면허 정지조치를 받을 수 있다. 사고 즉시 보험사에 신고한다.책임보험 및 종합보험 가입 보험회사가 다르면 종합보험 가입 보험회사에 신고하면 된다.간단한 접촉사고이면 사고내용을 서로 확인,사고 발생신고서를 만들어 목적지에 가서 보험사에 연락하는 것도 방법이다.보험사와 연락이 어려워 피해자의 응급처리 비용을 지불했을 때는 치료비 영수증과 진단서 등을 받아 뒤에 보험사에 청구하면 받을 수 있다. ▷자동차를 빌려 떠날 때◁ 등록된 렌터카 업소에서 빌려야 한다.등록차량의 번호는 「허」자로 시작한다.등록된 렌터카는 자동차보험중 대인·대물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본인 및 직계가족의 사고에 대비해 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바람직하다.자신의 차를 빌려줘 사고가 나면 차를 운전한 사람 뿐 아니라 차주도 배상책임을 질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 자보지점장 3∼4명 사법처리키로

    한국자동차보험의 부당노동행위를 조사하고 있는 서울지방노동청은 7일 자동차보험 45개 지점 가운데 부당노동행위 혐의가 드러난 3∼4개 지점의 지점장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서울노동청은 『김준기동부그룹회장,김택기자동차보험사장,박장광상무등 회사경영진을 비롯한 피고소인 34명,고소인 21명,참고인 1백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자보의 전국 45개 지점 가운데 3∼4개 지점에서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가 드러났다』면서『중간조사 결과를 8일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동위의원 수뢰혐의 포착/검찰/자보 비자금 수십억 조성 확인

    ◎로비 관련서류 어제밤 압수/박상무 등 4명 오늘 소환·영장/「동부」 땅13만평 위장매각도 적발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4일 자동차보험측이 이번 사건 직후 빼돌린 「로비서류」를 긴급 압수,변칙 부동산매각 등을 통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이 자금의 사용처를 추적하는 한편 자보 임원들의 자금횡령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민주당 김말용의원 이외에 노동위 의원들이 자보측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혐의를 일부 포착,증거를 확보하는대로 해당 의원들을 전원 소환,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자보 기획실직원 홍명우씨(33)누나집을 압수수색,자보측이 빼돌린 라면박스 3상자 분량의 「돈봉투 로비서류」 및 경리장부를 수거하는 한편 홍씨를 소환,자금흐름을 캐고 있다. 검찰은 철야수사를 통해 이 「로비서류」에 담긴 자보측의 비자금 내역 및 사용처,은닉경위 등을 집중 추적했다. 홍씨는 검찰에서 『지난달 29일 상사인 과장의 지시를 받고 기획실 최창덕씨(27)집에 있던 「비밀서류」를 옮겨와 보관해 왔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 하오 영등포구 신길5동 최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서류를 수거하지 못하자 최씨를 소환,추궁한 끝에 자료를 빼돌린 곳을 알아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5일 김택기 자보사장,이창식 전무,박장광상무,이규천 이사 등 4명을 소환,조사를 벌인뒤 다음주초 김회장을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박상무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위증혐의로 5일중 구속한뒤 ▲김의원에게 돈봉투를 준 경위 ▲회사의 조직적 개입 여부 ▲자금출처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동부그룹이 지난 89년 사들였던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송현리 산29 연수원부지 13만여평을 90년 「5·8부동산매각조치」과정에서 김준기회장 인척 소유의 기업에 위장매각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조사결과 동부그룹은 시가 29억원이던 이 땅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자 김회장의 외사촌 동생이 대표로 있는 S기업에 10억여원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동부그룹이 매매과정에서 토지거래허가도 받지 않아 여주군청과 소송중에 있고 아직 법적으로는 동부그룹이 소유권을 갖고 있으며 매각 이후에도 연수원 공사를 계속해온 점을 중시,비자금 조성을 위해 위장매각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관련,이날 자보 경리부장 유우용씨와 자산운용부장 김영근부장을 소환,여주군 땅 매각자금의 사용처 등 회사의 자금흐름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또 이날 노동위 소속 의원들에게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도록 신세계백화점에 주문한 자보인사기획실 대리 정종표씨,자보인사기획과장 최광주씨와 신세계백화점 특판과장 박창목씨(34)를 소환,조사했다. 특판과장 박씨는 『지난해 11월9일 정대리가 의원들의 이름·주소·전화번호를 알려주며 9만9천9백원짜리 과일바구니를 주문해 황인성·정동호·김용환·이현솔의원을 제외한 12명의 노동위 의원들에게 자보 김사장 명함과 함께 같은달 11일부터 14일 사이에 배달했다』고 진술했다. 또 지난해 11월24일 민물매운탕집에서 박상무,김말용의원과 함께 식사한 전노총부위원장 박수근씨와 전포철부설연구소 수석연구원 안상기씨도 소환해 당시의 대화내용을 들었다. 박씨는 검찰에서 『박상무가 「다른 의원들은 다 받았다.내가 김의원 담당이다」라고 한 말을 분명히 들었다』고 진술했다.검찰은 이에따라 자보 박상무와 박씨를 대질신문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국회 노동위가 지난해 10월 자보 김사장 등이 국회에서 한 위증과 관련,대검에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이를 서울지검에서 병합수사키로 했다. ◎김택기 자보사장/노동위,검찰고발 국회 노동위(위원장 장석화의원)는 4일 간사회의를 갖고 여야합의로 김택기한국자동차보험사장과 정순호범한정기사장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치솟는 주가/진정책도 “별무효과”

    ◎“증시이외엔 돈 굴릴데 없다” 판단/기관투자가 등 “사자” 몰려/급락 하루만에 9P 뛰어/어제 기관투자가의 수요억제에 초점을 맞춘 3차 증시 진정책이 폭주하는 매수세에 무력화될 조짐이다.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이 정부의 진정책에 정면으로 반발하기 때문이다. 3차 진정책이 시행된 첫날인 3일 매수를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은 도리어 그동안의 매도우위에서 매수우위로 방향을 바꿨다.투신사의 경우 1일과 2일에는 약 1백억원 정도 매도물량이 더 많았으나 3일에는 7백17억원어치를 팔고 1천4백76억원어치를 사들여 무려 7백5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은행도 매도우위에서 돌아서 3백55억원어치를 팔고 8백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기관 중 보험사만 매도물량이 매수보다 많았을 뿐 증권·단자 등 나머지 기관들도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진정책에 놀라 매수우위에서 매도우위로 돌아선 일반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을 기관들이 모두 소화한 셈이다. 기관의 이같은 거래형태는 4일에도 계속돼 전장에만 3백80억원어치를 팔고 6백70억원어치를 사들였다.또 오는 7일부터 투신사에 대해 스팟펀드의 발매를 중단토록 지시했음에도 3일부터 올해의 여분이 남은 1천7백억원어치의 신규 스팟펀드를 발매했다. 기관이 이처럼 정부의 시책에 정면으로 반발하는 것은 진정책이 자율화 시책에 역행할 뿐 아니라 증시 외에는 남아도는 돈을 굴릴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또 지금의 상승기에 편승하지 못하면 지난 89년 이후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발이 묶여 누적된 영업손실을 만회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관의 이같은 매수세로 4일 주식시장은 하락 하루만에 9.4포인트가 폭등하며 9백64.42를 기록했다.그동안 소외됐던 금융주 등 저가주가 일제히 오르며 상승종목 5백73개 중 상한가가 5백21개나 됐다.거래량 5천4백2만주,거래대금 1조2천9백95억원으로 거래는 여전히 활발했다. 한때 16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증안기금이 한전주 2백억원 등 1천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놓으면서 간신히 폭등세를 진정시켰다.
  • 외환보유·거래 사실상 자유화/재무부 외환제도 개혁 추진계획

    ◎해외보유한도 기업3억불·개인2억불로/증권·보험사 해외증권투자 개방/외국인 원화환전 월2만불 이하/기업의 현지금융 차입한도 폐지/개인 해외증권 직접투자도 허용 정부는 기업의 자유로운 해외 영업을 보장하기 위해 해외에서의 외화 보유한도를 이달 중 현 1억달러에서 3억달러로 크게 늘려주기로 했다.개인은 2천달러에서 2만달러로 확대한다. 단기 투기성 자금(핫머니)의 유입을 막기 위해 국내인이 외국으로부터 송금받는 건당 2만달러 이상의 금액은 원화로의 환전을 제한하며 외국인이 외화를 원화로 바꿀 수 있는 금액도 월 2만달러 이하로 묶는다. 해외로부터 연간 5만달러 이상 송금받은 사람은 국세청이 특별 관리한다.증권·투신·보험사의 해외 증권투자 한도(현행 1억달러)는 폐지,투자를 자유화하며 개인의 직접투자도 오는 4월 이후 허용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3일 외국환관리규정을 이같은 내용으로 고쳐 이달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재무부가 마련한 「외환제도의 개혁 추진계획」에 따르면 기업이 해외사무소 활동비로 송금할 수 있는 한도를 월 1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늘린다.지금은 연간 수출입 실적이 1억달러 이상인 기업만 해외에서 외화를 보유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1천만달러 이상이면 외화보유가 가능하다. 자산운용 목적으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관이 현행 보험사 이외에 은행·증권·단자·종합상사 등이 추가된다. 연·기금,단자사의 해외 증권투자 한도가 5천만달러에서 1억달러로,종합상사는 1억달러에서 3억달러로 각각 늘어난다.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용도에 기존의 운임·숙식비·치료비 등의 직접경비 외에 통신비가 추가된다. 오는 4∼6월에는 개인의 외화보유를 전면 자유화하되 5만달러 이상은 은행에 등록토록 한다.원화로 결제할 수 있는 대상금액을 건당 10만달러에서 30만달러로 늘린다.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빌리는 현지금융의 차입한도를 폐지한다.
  • 신용카드 사고/연간 1만여건

    도난 또는 분실한 카드나 위조 카드로 물품을 구입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는 신용카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대한보증보험에 따르면 지난해 4월∼12월 말까지 신용카드 보험사고는 모두 1만3천3백68건으로 보험금 지급액만도 69억6천만원에 달했다.국민카드나 비씨카드는 92년 10월부터 자체 적립금으로 카드사고를 처리하고 있어 전체 신용카드 사고는 이보다 훨씬 많다.
  • “김의원에 돈봉투 전달/박상무가 백만원줬다 돌려받아”/자보 이전무

    ◎김 동부회장 등 4명 출금요청 「노동위 돈봉투 사건」을 다루기 위해 2일 하오 열린 국회 윤리특위(위원장 이종근)에서 한국자동차보험측이 김말용의원(민주)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가 되돌려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자동차보험의 이창식전무는 증언을 통해 『박장광상무가 김의원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가 돌려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이에따라 이 사건의 초점은 김의원이 주장한대로 자보측이 노동위의 다른 의원들에게도 금품을 전달했을 가능성에 맞춰질 전망이다. 이전무는 『이틀전 모 변호사 사무실에서 박상무를 만났을 때 돈봉투 전달 사실을 털어놓았으며 액수는 1백만원 정도라고 들었다』고 전하고 『회사의 지시가 아닌 자의로 한 일로 알고 있으며 박상무는 자신의 돈이라고 말했고 회사에서는 이 돈을 결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전무는 노동위의 다른 의원들에게도 돈봉투를 전달했는지에 대해 『박상무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진술에 따라 노동위는 조만간 전체회의를열어 박상무를 위증혐의로 고발할 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상무는 이날 윤리위에 출석하지 않고 검찰에 자진출두해 모든 진상을 밝히겠다고 했다고 이전무가 전했다. 이전무는 『박상무가 돈을 돌려받은 뒤 화해 차원에서 지난달 24일 청파동의 매운탕집에서 김의원과 만난 것도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전무의 이같은 증언은 박상무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고 회사는 빠져나가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윤리위는 오는 14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두하지 않은 박상무와 안상기전포철수석연구원,그리고 다시 증언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증인을 상대로 신문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전무의 증언에 앞서 자보의 김택기사장은 『이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다』면서 『의원들에 대한 로비는 회사의 재정상태가 어려워 생각해 본 적조차 없다』고 말했다. 반면 김의원,박상무,안씨와 함께 매운탕집에서 만난 박수근전노총부위원장은 『당시 박상무가 「다른 사람은 안 그러는데왜 김의원만 반려하느냐.다른 사람도 담당이 있다」고 몇차례나 말했다』고 증언했다. ◎검찰,계좌추적 착수/오늘부터 소환 조사 검찰은 2일 전국보험노련이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과 관련,동부그룹 및 자동차보험 임원 4명을 고발해온 사건을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김진태검사)에 배당,관련자들의 은행계좌 추적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김준기 동부그룹회장,김택기 자동차보험사장,이창식전무,박장광상무 등 피고발인 4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3일부터 권세원 보험노련 회장 등 고발인들을 조사한뒤 금주내에 박장광상무 등 피고발인 4명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자보 김사장,이전무,민주당 김말용의원의 부인 박귀연씨 등이 국회윤리특위에서 한 증언을 담은 국회속기록 등 관련 자료일체를 넘겨받아 검토작업을 벌이는 한편 자보 및 관련 의원들의 은행계좌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기로 했다.
  • 김준기 자보회장 주내 소환/검찰

    ◎돈봉투 관련/보험노련서 임원4명 고발/의원들은 국회 요청 있어야 조사 검찰은 1일 전국보험노조연맹이 국회노동위 「돈봉투사건」과 관련,동부그룹 김준기회장과 한국자동차보험 간부 3명을 고발해 옴에 따라 이 사건을 서울지검에 배당,김회장등 관련자들을 이번 주내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현재 국회 윤리위에서 자체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노동위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조사는 국회차원의 고발이나 수사의뢰조치가 있은 뒤에 조사를 벌이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일단 전국보험노동조합연맹 권세원위원장 등 고발인과 김회장등 피고발인등에 대한 수사부터 착수키로 했다. 한편 전국보험노조연맹은 이날 국회 노동위 돈봉투수수시비와 관련,동부그룹 김회장과 한국자동차보험 김택기사장·이창식전무·박장광상무등 4명을 뇌물공여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자동차보험등 전국 46개 보험사 단위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보험노련은 고발장에서 『동부그룹 김회장의 주도하에 이뤄진 이번 돈봉투사건은 자보노조를 와해시키고 김회장의 국회위증죄에 대한 처벌을 모면하기 위해 국회 노동위원을 상대로 행해진 조직적인 금품로비』라고 주장했다.
  • “증거 확보”… 돈봉투 파문 새국면

    ◎자보 허위증언 증인있다”/김 의원/민간단체 고발로 검찰 수사 불가피 국회 노동위의 「돈봉투 사건」은 이번 사건을 폭로한 민주당의 김말용의원이 29일 『한국자동차보험사장등이 지난 27일 국회 노동위에서 허위증언을 한 사실을 입증할 증인과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힘에 따라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와 함께 검찰이 28일 김의원에게 돈을 건네주려한 자보의 박장광상무를 지난해 자보노조가 회사간부들을 고발한 일로 소환해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의 내사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정의실천나서기하나운동본부」 공동대표 김수영씨(48)가 이날 국회 노동위원들을 서울지검에 고발함에 따라 검찰수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김의원은 이날 『돈봉투를 돌려준 뒤인 지난해 11월 17일 나와 박상무,박상무의 친구인 안상기씨(전포철부설연구소 수석연구원),박수근전노총부위원장등 4명이 점심을 나눴으며 이 자리에서 돌려준 돈봉투 이야기를 했다』면서 안씨가 『김의원의 말이 전부 맞다』고 말한 증언을 제시했다. 김의원은 『안씨가 28일 상오 전화통화에서 「박상무가 왜 사실을 부인하는지 모르겠다.필요하면 검찰이나 법원에 나가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이같은 안씨의 증언을 녹음해 두었다』고 밝혔다. 안씨의 이같은 증언은 지난 27일 자보의 박상무가 국회 노동위 증언에서 『돈봉투를 건네지도 돌려받지도 않았으며 12월12일 김의원을 한차례 만났을 뿐』이라고 한 증언을 정면으로 뒤엎는 것으로 사실로 확인된다면 자보관계자들이 국회 증언감정법을 위반한 것이 된다. 김의원은 또 『4명이 함께 식사한 서울 시내의 한 민물매운탕집 종업원 김종호씨가 사실을 확인하는 증언을 했으며 김씨는 당시 박상무가 나중에 계산을 하겠다면서 건네준 날짜가 적힌 명함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 「돈봉투」의혹/여야 자체조사서 가려질까/노동위서 윤리위로…새국면에

    ◎민주/“양측 자제” 요청… 뒤늦게 진화 안간힘/민자/“제2 돗자리사건” 당차원 조치 고려 국회 노동위의 「돈봉투 사건」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국회 윤리특위에 이 사건이 넘어간 가운데 여야는 이번 파문이 정치권 전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고 있다고 판단,당의 자체조사활동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회 윤리특위는 28일 노동위의 돈봉투 사건과 관련,장석화의원이 김말용의원을 상대로 제출한 제소장을 이만섭국회의장을 통해 접수. 윤리특위는 이어 이종근위원장과 여야간사들이 긴급회동,오는 31일 하오2시 첫회의를 열어 심사방법과 조사대상등을 결정키로 합의. 그러나 현행 국회법에 의원의 신상문제에 관한 윤리특위의 조사권은 주로 사법처리된 의원에 대한 사후조치 위주로 돼있어 과연 사건전말을 규명할 수 있겠는지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조차 장담을 못하는 표정. 특위 관계자는 『특위가 제소대상및 관계의원을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불러 진술을 들을 수는 있으나 자동차보험사및 백화점 관계자등 일반인의 소환문제와 자료제출 요구권등이 명시돼 있지 않다』면서 『상임위의 관련규정을 원용하는 방법등을 검토중』이라고 설명. ○…김의원은 사건이 노동위로부터 윤리특위로 넘어간만큼 객관적인 진실규명을 기대하면서 장의원에 대한 맞제소여부에는 전날보다 신중한 자세로 선회. 김의원측은 『윤리위가 진지하고 공정하게 진실규명에 나선다면 증인으로 나를 채택해도 굳이 거부하지 않겠다』면서 윤리위 심사가 미진할 때는 검찰에 장의원과 자보측을 고발하기 위해 법률검토작업도 병행. ○…민자당은 이 사건이 김의원과 장위원장의 싸움으로 좁혀지자 홀가분한 표정. 이 때문에 일부 당직자들은 『오랜만에 느긋하게 민주당의 분란을 지켜보며 즐길수 있게 됐다』는 말을 숨기지 않고 있는 형편. 그러나 당 기조국은 이날 일일현안 보고를 통해 ▲이번 사건의 신속·엄정한 처리는 노동위 차원에서는 어려우며 ▲당 소속 노동위원들에 대해 별도로 당내에서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고 ▲과일 바구니만 받았더라도 81년 「돗자리 사건」에 준하는조치가 필요하다는 검토의견을 내놓아 민자당이 당차원의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추측을 낳았다. ○…민주당은 김의원과 장위원장등 당소속 의원간의 감정싸움 양상으로 비화되자 곤혹스런 표정. 민주당은 이에따라 28일 간부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으면서도 당내 조사위 구성이나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유보.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장위원장이 김의원을 명예훼손혐의로 국회 윤리위에 제소한 것이나,김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와 관련해 장위원장 직권으로 자보측을 위증혐의로 고발할 수 있는데도 회피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모두가 신중치 못한 태도라며 장위원장에게는 윤리위 제소취하를,그리고 김의원에게는 맞제소자제를 권유. 또 장위원장과 김의원간의 갈등이 자칫 당내 계파간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을 의식한듯 『그런 일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과 함께 두 의원에게는 개인행동 자제를 요청하는등 뒤늦게 불끄기에 안간힘. ○…최환대검공안부장은 이날 국회 노동위사건과 관련,『검찰이 내사에 착수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내사설을 일축. 최부장은 『지난 27일 검찰직원이 국회의원회관에 들러 김말용의원과 원혜영의원이 국회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받아온 일은 있으나 이는 일상적인 정보수집일뿐 수사를 전제로한 내사는 절대로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
  • 기관투자가·종합무역상사/해외부동산 취득 전면허용

    ◎재무부/외환규정 개정… 새달 20일 시행/1천만불이하 해외투자/한은에 신고만으로 가능 1천만달러 이하를 해외에 투자할 경우 오는 2월 하순부터 한국은행에 신고만 하면 된다.지금은 5백만달러를 넘는 금액이면 한국은행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그 이하이면 한은에 신고해야 한다.30만달러 이하를 해외에 투자할 경우에는 거래하는 외국환은행에 신고하면 된다. 또 현재 보험사에만 허용되는 자산운용 목적의 해외 부동산투자가 증권사와 투자신탁사·연기금은 물론 종합무역상사 등 모든 기관투자가에게 전면 허용된다. 재무부는 26일 국내로 밀려드는 막대한 외화를 해외로 다시 빼내기 위해 외환관리규정을 이같이 개정해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를 늘리기로 했다.오는 2월20일쯤 시행될 예정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기술이전이나 과당경쟁을 우려해 가방업과 나염업등 해외투자를 제한해 놓은 17개 업종도 대폭 축소하며,제한방식도 불가능한 업종만 열거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원칙 자유화,예외 금지)으로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투자액이 1천만달러 이하일경우 자금을 지원해주는 은행과 신고은행(한은)이 달라 겪게 되는 투자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은행이 융자 및 신고업무를 일괄 처리하도록 한다.1백만달러 이하를 투자할 때 제출하는 서류도 투자신고서와 사업개요서만 내도록 한다. 해외투자 심의위원회의 심의대상인 1천만∼3천만달러의 투자사업도 주무부처의 심의만 받도록 간소화하며 허가는 한국은행에,융자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나누어진 것도 산은과 수은으로 일원화한다. 해외에 투자하는 기업의 99%가 1천만달러 이하의 투자이며 30만달러 이하의 투자는 전체의 53%이다. 정부는 또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 자금 지원액을 지난 해 7백76억원에서 2천억원,일반 은행은 1천5백억원에서 2천4백원으로 각각 늘리고 융자비율도 중소기업은 90%,대기업은 80%로 올리기로 했다.
  • 무선 데이터통신/7월부터 시범서비스 시작

    ◎한국이통,첨담시스템 개발성공… 연내 상용화 계획/이동차량·건설현장서 데이터 송수신 가능/휴대용 PC로 열차예약·신용카드 조회 “척척” 유선통신망이 없는 이동중인 차량이나 건설공사현장등에서 각종 문서나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통신시스템이 국내에서도 개발돼 올해안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한국이동통신은 최근 셀룰러이동전화망을 이용한 회선교환방식의 무선데이터통신을 개발,오는 7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무선데이터통신은 이동중인 사람이 팩스와 노트북만 갖고 있으면 무선으로 각종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송·수신할수 있는 첨단 통신서비스.이는 문자와 숫자등 데이터전송이 가능해 송·수신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각종 지시 및 검색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고 수신한 메시지를 저장함으로써 자료의 재확인도 가능하다. 이번에 한국이동통신이 개발한 무선데이터통신시스템은 데이터전송시 무선구간에서의 전파장애를 보완했고 단말기에 모뎀을 부착하거나 유선가입자와의 데이터통신을 위한 변환장치도 필요없도록 만들어졌다. 4∼5년전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등의 경우 이용자가 이미 6백만명에 이르고 오는 97년에는 3천만명,2천년에는 1억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매출액도 현재는 4억달러(3천2백억원)수준이지만 2천년이면 40억달러(3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시장성도 매우 밝은 무선통신분야다. 우리나라도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경제활동의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우선 외근중인 보험사원이나 애프터서비스요원등 현장 근무자들은 전화선이 없는 곳에서도 휴대용 PC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그때그때 검색·전달할 수 있고 이동판매점이나 택시,열차등에서도 신용카드조회등이 가능해진다. 운송분야에서는 배차를 효율적으로 하고 화물배송,차량위치추적등이 쉬워진다.또 이동중 전자메일의 전달은 물론 전기·가스·수도등의 원격검침,열차·비행기등의 예약서비스도 한결 간편해진다. 한국이동통신은 전송데이터를 패킷으로 모아 하나의 회선을 여러 가입자가 공유하는 「패킷방식 무선데이터통신」도 곧 개발,회선교환방식의 기술적 단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무선데이터통신은 현재 데이콤도 개발중에 있어 이들이 신규통신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내년초부터 치열한 국내 시장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한국이동통신 중앙연구소의 박순무선데이터팀장은 『이 시스템의 개발로 각종 업무를 자동차안에서도 처리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진 요즘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됐다』면서 『무선데이터통신이 상용화되면 이동전화나 무선호출기 못지않게 정보전달에 큰 변혁을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개인연금제 5월 시행/은행·보험 2종… 20세이상 가입 기능

    ◎10년이상 불입… 55세이후 지급/불입액의 40%(72만원 한도)소득공제 빠르면 오는 5월부터 20세이상이면 누구나 들 수 있는 개인연금제도가 도입돼 연간 72만원까지 연금불입금액의 40%를 소득에서 공제받고 이자 및 보험차익에 대한 소득세도 전액면제받는다. 재무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개인연금제도」 도입방안을 마련,오는 2월 임시국회에 조세감면규제법의 개정안을 상정,통과되는대로 오는 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개인연금상품은 은행에서 취급하는 개인연금신탁과 생명보험사가 파는 개인연금보험 두가지로 투자신탁사와 우체국도 취급할 수 있다. 가입자격은 국민연금과 같이 만 20세이상의 국내거주자이며,10년이상 불입한 뒤 반드시 55세이후에 5년이상에 걸쳐 연금을 받을 수 있다.가입금액은 매달 1만원이상씩 1만원단위로 하되 이자에 대한 비과세한도를 고려,월 가입규모를 20만∼30만원정도로 제한할 방침이다. 연금은 월단위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익자의 요청에 따라 3,6,12개월단위로 지급할 수도 있다.물론 일시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연금상품은 금융기관이 가입자의 예금을 대출이나 유가증권 투자 등으로 운용한 실적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지는 실적배당상품이다.따라서 연간 수익률은 1년만기 정기예금이자율인 8.5%를 다소 웃돌 전망이다. 연간 불입액의 40%가 소득세과표에서 공제되며(공제한도 연 72만원),만기시 연금으로 받으면 이자소득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그러나 가입 5년내 중도해지하면 감면받은 소득공제액과 이자에 세금을 추징하며,만기시 연금을 일시불로 찾을 때도 과거의 이자소득분에 소급과세한다. 정부는 생보사가 현재 팔고 있는 연금보험(노후복지연금보험은 제외)에 가입한 사람들이 이 제도의 도입 이후 개인연금보험에 가입을 원할 겨우 계약전환을 허용,소득공제혜택을 줄 계획이다.
  • “무노무임 정부 공식입장 밝혀야”/김 대통령­30대그룹회장 대화

    ◎임금 두자리땐 해외인력 유입 불가피/기업 금리부담 덜게 조속 금융개방을/민간에 공단조성등 맡겨 경쟁력 강화 다음은 21일 낮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과 30대 재벌그룹회장들이 점심을 함께하면서 나눈 대화내용이다. ▲김대통령=신년도 되고,여러분을 만나기 전에 노조쪽 사람들도 만났습니다.좋은 의견들을 많이 말해주십시오. ▲최종현선경그룹회장=지난 6년사이 3백% 정도 임금이 올랐습니다.노임이 급상승하니 노임을 흡수할 시간도,제품의 고급화 여유도 없었습니다.한 3년간 임금을 안정시키고 싼 해외근로자들의 유입을 허용하면 경쟁력이 높아질 것입니다.금리도 대만·일본수준은 돼야 합니다.물가가 오른다지만 도매물가는 안정돼 있습니다.소매물가가 오른 것은 우리의 생활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석탄에서 석유사용가구가 최근 60만에서 1백20만으로 늘어났고 식생활은 육류대신 생선을,야채의 소비증가,외식증가 등으로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양복값의 인상은 원단값의 인상이 아니라 공임의 인상때문입니다. ▲이건희삼성회장=노사문제는 크게 두가지입니다.하나는 사측의 노임착취,두번째는 외부조정입니다.중요한 것은 노사화합을 깨뜨리려는 극소수의 해독입니다.삼성에서는 노사화합을 위해 식사·작업복장을 통일했고,노동자에게 권익을 깨우치면서 인간대우를 해주고 있습니다.임금이 두자리수로 오르면 외국 저임노동자의 유입이 불가피해집니다. ▲정세영현대회장=지난해 노사파동에 대해 죄송합니다.금년에 자동차부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노사관계가 대화와 이해관계로 바뀌고 있고,불가능했던 간부들의 노조행사 참여가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조선과 중공업도 호전되고 있습니다.노사관계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을 갖고 대하고 있습니다.경총은 임금인상의 가이드라인을 강조하지 말고 권유해주는 정도가 좋습니다.강제하면 강경노조가 자극 받습니다. ▲김우중대우회장=노사문제는 예방이 중요합니다.내부문제 보다 외부와의 연결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노사간에 문제가 생기면 정부는 양측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규제를 해야합니다.금융개방이 빨리 되어야 합니다.자본시장에 지난해 70억달러가 유입됐고 금년에는 약1백억달러가 유입될 예정입니다.그러나 제조업분야의 외국자본 유입은 규제돼 있습니다.그 결과로 기업이윤 보다 높은 10%의 금리부담을 기업이 지고 있습니다.외국의 생명보험사가 10개나 들어와 있지만 우리 업계와의 경쟁에서 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은행을 과보호하는데,영국의 대처수상은 외환관리법을 폐지함으로써 국내 금융시장을 되살렸습니다. ▲구자경럭키금성회장=노사가 아니라 이제는 노경이라는 말이 맞습니다.우리는 사용자가 아니라 경영자입니다.재무부에는 공무원이 한번 들어가면 퇴직을 하더라도 관련업체로 계속 자리를 바꾸어가며 70세까지 근무를 하는 형편입니다.그래서인지 재무부는 은행등 산하업체들을 지나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행정규제를 과감히 완화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개혁등을 내각에만 맡기지 말고 직접 챙겨야 합니다.여천에 공장을 4년간에 걸쳐 지었는데 규제가 너무 많았습니다.규제를 없애주면 우리그룹이 연간 1조원투자 중에서 1천2백억원은 절감할 수 있다는계산입니다.공무원은 기업인을 고객으로 생각해 만족시켜 주어야 합니다. ▲조중훈한진회장=부실기업 6개를 인수해 재건해보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인간입니다.우리가 기업을 하는데는 새롭게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한진해운을 오늘같이 키운데에는 설계를 새롭게 했기 때문입니다.배의 무게를 13% 줄였더니 화물을 30% 더 실을수 있었고,속도도 더 빨라졌습니다.이것으로 국제경쟁에서 승리했습니다.대우측에도 이 설계를 주었고,이것이 한국해운을 살렸습니다.학벌과 학식이 아니라 처녀지를 개척하는 식의 사업가 정신이 필요합니다.신경제도 새롭게 해야합니다.공단은 공무원들의 직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공단조성을 민간에 맡기고 이윤이 나면 세금으로 흡수하십시오. ▲김선홍기아회장=기아자동차는 강경파가 노조를 장악했습니다.경기지역에서 기아에서 문제가 날것이란 소문이 파다합니다.공장의 간부들은 책상을 창고에 넣고 아침부터 근로자들과 대화하면서 뛰고 있습니다.기아에서 노임을 올려 경인지역의 시발점으로 하려는듯 합니다.최대한 노력하겠지만 절대 분규를 없게하라는 원칙을 너무 강조하면 노임을 많이 올려주는 부작용이 생깁니다.적법하게 모든 것을 처리하겠습니다. ▲김상하삼양사회장=기업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듯이 각 기업이 재량을 갖고 임해야 합니다.정부는 국가경쟁력강화에 중점을 두고,무노동 무임금,제3자개입금지등 어려운 일에 확고한 입장을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현장을 자주 찾아주십시오. ▲김중원한일회장=자유로이 기업을 할 수 있는 풍토가 중요합니다.기업규제가 너무 많습니다. ▲김대통령=여러분들의 많은 건의를 모두 놓고 검토하겠습니다.금년엔 서둘러 노사합의를 해주시고 노사화합은 꼭 돈으로 되는 것만은 아니고 인간적인 대우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자신을 갖고 우리가 경제를 살렸다는 역사의 기록이 남도록 합시다.
  • 군 치안유지속 병원엔 부상자 북적/LA지진 이틀째 스케치

    ◎약탈혐의자 하루사이 75명 붙잡혀/재보험사 피해보상액 10억불 추정 ○…경찰과 캘리포니아주방위군들이 질서유지를 위해 밤새 거리를 순찰하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에서는 6명이 약탈혐의로 체포되는등 지진이 발생한뒤 하루사이에 지진을 이용한 범죄로 75명이 체포됐다고. ○…1천1백명이상이 이번 지진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밀려드는 부상자들을 위해 주차장에 「간이응급치료시설」이 설치되기도 했다.노스리지시에서는 구세군과 적십자사 단원들이 나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커피·샌드위치·담요등을 나눠주기도. ○…세계 최대 재보험회사인 뮤니히 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에 대해 약10억달러의 보험료를 지급해야할 것으로 18일 추정. 뮤니히 리사의 크리스천 자코비대변인은 이번 지진에 따른 보험지급액은 지난 8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행한 지진당시 약10억달러의 보험금이 지급된 전례에 비춰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 ○…에베르하르트 디프겐 베를린시장은 18일 과거 냉전당시 미국의 지원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면서 베를린시당국은 로스앨젤레스 지진희생자들을 위한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 베를린은 냉전당시 미국과 영국,프랑스군의 지원덕택에 공산 동독의 위협을 견뎠으며 지난 48∼49년 구소련의 봉쇄조치때문에 미국 주도의 연합군의 생필품 공수를 받은 적이 있다. 디프겐시장은 리처드 리어던 LA시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베를린시민들은 절망적인 시기에 우리를 지원해준 미국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난 68년 자매결연을 한 LA시의 복구사업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8일 빌 클린턴 미대통령에 보내는 애도전문을 통해 LA 강진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 옐친대통령은 이 전문을 통해 자신은 미국인들이 타고난 결단력과 강인함으로 이같은 재앙을 딛고 빠르게 재기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는 18일 LA지진으로 숨진 사망자들에게 애도를 표시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빌 클린턴대통령에게 전달. 앞서 하타 스토무(우전자)일본외상도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 앞으로 애도의 뜻을 전달했으며 두명의 일본 지진전문가는 이날 LA 지진 피해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로 출발.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지진으로 통학이 어려워지고 난방 등에 문제가 생기자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휴교조치,64만여 학생들이 집에서 재해 복구를 돕도록했다. 교육위는 관내 8백여 학교에 대한 피해상황 조사에 나서는 한편 2만8천여 교사들을 포함,7만여 학교 근무자들에게 출근할 수 있는지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교위는 개교일자를 18일중에 결정키로 했다. ○…동부 연안의 혹한과 남부 캘리포니아의 지진피해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로 인해 17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는 원유,난방용 기름,천연가스의 가격이 폭등세를 기록. 시장 분석가인 제리 사무엘스씨는 『가격인상은 주로 동부지역의 추운 날씨에 기인한 것이지만 지진도 한가지 요인이 됐다』고 설명. ○75% 보험미가입 ○…이번 지진은 1백건 이상의 화재를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1천여 건물이 피해를 입고 정전으로이번 지진은 1백건이상의 화재를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1천여 건물이 피해를 입고 정전으로 이번 지진 피해자 4명중 3명이 보험 가입을 하지 않아 대부분의 피해주민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캘리포니아 주택과 빌딩의 약 75%가 지진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으며 이는 정말로 비극』이라며 아쉬움을 표시. ○…지진 발생으로 인해 이날 아침 LA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되는 바람에 항공사들이 여러편의 운항을 취소하거나 항로를 변경하는 소동을 벌여야 했으며 미국내선 항공망 운항에도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다고. 또한 한 전화교환소가 정전돼 LA 일원의 4개 지역번호 지역에 대한 일부 장거리 전화서비스가 불통되고 있다고 아메리칸전화전신회사가 전언. LA 공항이 항공기 이착륙을 재개한 가운데 주요 항공사들은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항공기 승무원들과 승객들은 지진으로 뒤틀려진 도로때문에 공항까지 가는데 애를 먹고 있다. ○…17일 새벽 미캘리포니아주 남부를 엄습한 지진으로 LA는 물론 서부 다른 5개주와 캐나다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망의 일부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그 결과 LA 일원의 수백만 가구가 단전되면서 이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유타주 델타시 소재 인터마운틴 발전소가 헛돌기도 했다고. LA에서는 이날 정전이 수시간동안 지속됐으며 유타,오리건,워싱턴,와이오밍,몬태나 및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등지에서는 잠깐씩 정전사고가 발생했다고. ○5백 ㎞까지 영향 ○…LA지역을 대혼란으로 만든 지진은 이 지역 상업 중심가에도 영향을 미쳐 캘리포니아와의 통신을 두절시켰으며 주식시장의 거래도 지연시켰다. 이번지진은 1백건 이상의 화재를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1천여 건물이 피해를 입고 정전으로 1백만명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편 이지역에서 약 4백80㎞ 떨어진 라스베이가스에서도 지진이 감지돼 이번 지진이 상당한 수준이었음이 입증. ○…17일 LA를 중심으로 한 남부캘리포니아를 휩쓸고 간 강진이 멈추기가 무섭게 재해지역의 거주자들과 미국 및 각국의 주민들은 국제 컴퓨터통신망을 이용,사고상황과 친인척들의 생사여부를 묻는등 컴퓨터를 주요한 뉴스매체로 활용. 컴퓨터이용자들은 대학이나 직장에 있는 인터네트나 상업용 컴퓨터서비스의 「잡담」채널의 전자메일을 사용,사고소식의 진전상황을 신속히 주고받는 등 분주한 모습.
  • 96년 실시 종합과세제/고액 금융소득자부터 적용

    ◎재무부/실명제 정착 분야별 대책 마련/가입제한 저축 실명확인서 내야/당좌예금외 금융거래는 서명으로/병원·골프장요금 신용카드로 결제 앞으로 당좌예금과 가계당좌예금,요구불예금을 제외한 저축예금 등의 금융거래를 도장 대신 서명으로 할 수 있다. 또 의료기관과 골프장 등의 현금업소에서도 신용카드로 대금 지불이 가능하다.오는 96년부터 실시되는 종합과세는 일정금액이상의 고액 금융소득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재무부는 13일 금융실명제의 정착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분야별 정책방향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 방향에 따르면 가입자격이 제한된 저축상품에 대해서는 실명확인증표 제출을 의무화하며,세금우대 저축자에게 3개월마다 거래내역을 통보,본인 모르게 차명된 사례를 가려내기로 했다.금융거래자가 실명확인을 위해 협조해야 한다는 의무를 금융거래 약관에 명시하고 비실명이 밝혀지면 차등과세 등의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실명확인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금융기관 자체의 감사기능을 확대하고 위반사례 발생시 해당 점포장을 현행 주의조치보다 징계강도가 높은 견책이나 면직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또 수사당국이나 국세청,금융감독기관 등이 공공행정 목적으로 금융거래 정보를 이용하려 할 경우 금융실명제의 비밀보장제도에 과도하게 제약받지 않도록 현행 제도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오는 3월부터 한 은행의 예금계좌에서 다른 은행의 계좌로 정기적금 등 정기적인 납입금의 자동 이체가 이뤄지는 타행간 계좌 이체제가 시행된다.또 정기예금이나 적금의 양도 및 양수를 금지토록 약관에 명시한다. 신용카드의 사용을 늘리기 위해 가맹점의 수수료 한도를 현행 사용금액의 5%보다 낮추기로 했다.고객이 금융기관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은행·단자사에 이어 증권·투신·보험사도 종합통장 제도를 도입해 한 계좌에서 각종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대전∼당진/군산∼함양/천안∼논산/고속도 4백93㎞ 신설

    ◎건설·재무부 보고/4월부터 세금혜택 「개인연금제」 도입/“세무조사 성역없이 철저히”/김 대통령 정부는 수도권과 부산권,아산권 등 3개 권역을 집중개발키로 했다.또 서해안과 내륙을 잇는 ▲당진∼대전간 1백㎞ ▲군산∼전주∼함양간 1백㎞ ▲중부내륙(여주∼구미,청주∼상주) 1백54㎞ ▲천안∼논산 및 공주∼서해안 1백39㎞ 등 모두 4백93㎞의 고속도로를 오는 2004년까지 신설키로 했다. 전국의 토지 2천5백만 필지의 개인별·가구별·법인별 거래 및 소유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토지 전산체계를 금년 말까지 구축,토지의 차명거래와 위장증여 등 탈법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김우석 건설장관은 12일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설부의 올해 업무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김장관은 『국토의 균형개발을 추구하고 개방화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대도시권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나가겠다』며 『수도권의 경우 북경∼서울∼도쿄를 잇는 동북아시아 발전축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울은 정보 및 서비스산업을 확충,국제 기능을 강화하고,부산은 종합 금융단지와 세계무역센터를 건립해 환태평양 경제권을 겨냥한 국제교역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증권투자 자유화 은행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해외 유가증권 투자한도가 올해부터 완전 철폐된다.개인도 기관처럼 3만달러 수준에서 직접 해외 증권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기업이 해외투자시 신고해야 하는 금액은 현 5백만달러보다 크게 높아진다. 오는 4월부터 개인연금 제도가 도입돼 이자가 비과세되고 연간 불입액중 5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온다.선불카드와 직불카드도 새로 선보인다. 제조업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을 전액 허용하며,기계설비 투자액의 10%(대기업 7%)를 소득에서 공제해주는 투자촉진 제도가 올해 말까지 1년간 연장된다.수출 제조업체 2천5백여개에 대한 세무조사가 최소화되고 소득표준율도 5%가 인하된다. 홍재형 재무부장관은12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세제 및 외환부문의 업무계획을 이같이 보고했다.보고에 따르면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쓰이는 시설재 도입용 상업차관을 허용하고,외화대출을 여신한도에서 제외해 준다. 환율이 오르내리는 변동폭을 현행 하루 1%에서 하반기에 1.5%로 높이고,외환관리법을 5년내에 폐지하는 방안을 포함,외환의 경상거래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한다. 기업에 해외판매 금융회사의 설립을 허용하고,고유상표나 고유디자인 개발비용에 세제혜택을 주며,보험사 외에 은행·증권사 등 기관투자가의 해외부동산 취득을 대폭 허용한다.3단계 자유화 대상인 무역금융과 양도성 예금증서(CD)의 금리를 연내 자유화한다. ◎외국인투자환경 개선 김영삼대통령은 12일 『조세행정이 당당하고 떳떳하지 못하고 과거식으로 봐주기를 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조세행정은 세무조사등을 성역없이 철저히 해 공평성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상오 재무부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과거정부가 조세행정을 봐주기식으로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국제화시대에 맞춰 대외부문 제도개혁을 본격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선진기술과 자본이 국내에 자유롭게 들어올수 있도록 외국인투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건설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위해 민간자본을 과감히 유치하고 장기 국공채 발행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하고 시설의 이용효율을 높일수 있도록 관리방법을 선진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부동산전산망 정비와 종합토지세 보완을 통해 불필요한 토지소유를 억제하고 ▲토지공급 확대방안을 추진해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며 ▲주택건설의 확대와 민간의 택지개발 활성화등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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