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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풍 「외상카드 대금」 갚아야/거래자료 카드회사 컴퓨터에 보관

    ◎헬스·사우나 회원권은 보상 힘들듯 삼풍백화점의 붕괴사고로 매출관련 전산자료가 온전하지 않은 데다 백화점의 회생이 불투명해 카드결제대금과 상품권 회원권에 대한 처리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백화점카드와 신용카드 결제대금은 관련 전산자료가 정보통신사업자 등의 컴퓨터에 고스란히 보존돼 있어 결제를 해야 한다.그리고 상품권은 보상받을 수 있으나 회원권은 피해를 볼 공산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카드판매의 경우 매출과 동시에 그 기록이 전자문서 교환방식으로 자사의 카드사용 내역은 정보통신 사업자인 한국신용정보로,다른 신용카드는 각 카드회사의 컴퓨터에 그대로 기록된다.따라서 사고당일 카드사용 고객들의 거래내역도 이상없이 각 카드회사나 한국신용정보로 보내져 대금청구에 문제는 없다. ○…상품권은 관련규정상 상품권 발행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은행이나 보험사등에 지급보증기관을 정하도록 되어있어 발행기관이 사고가 났을 때 전액 보상 받을 수 있다.삼풍백화점의 지급보증기관은 서울은행(구 서울신탁은행)이다. 삼풍백화점의 올해 상품권 발행금액은 첫해인 지난 해 4월부터 12월까지의 액수와 비슷한 19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1천만원을 웃도는 백화점 직영 헬스센터와 사우나 회원권은 삼풍백화점이 1차 책임을 지게 되나 도산하게 되면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다.유가증권의 일종인 상품권과는 달리 피해보상 규정이 없다.
  • 대북 쌀수송 보험/7개 손보사가 맡아/대한화재 간사회사로

    ◎“특별요울 적용 방침” 대한화재 등 7개손해보험사가 북한에의 쌀 제공과 관련한 적하보험을 공동 인수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북한에 보내는 쌀 15만t에 대한 적하보험은 대한화재를 간사회사로 하고 LG화재,현대화재,신동아화재,제일화재,해동화재,미A·H·A사 등 7개사가 함께 맡기로 했다. 인수비율은 대한이 40%,LG가 15%,현대·신동아·제일·해동 등 4개사가 각 10%,A·H·A가 5%인 것으로 알려졌다. 쌀 15만t의 선적에 대해 일반 보험요율을 적용할 경우 보험료는 8억원 정도에 달하나 이들 손보사는 남북협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요율보다 훨씬 낮은 특별요율을 적용할 방침이다.대한화재는 보험개발원에 대북한 제공 쌀에 적용할 특별요율을 산정하도록 의뢰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 보험사 직원에 “길안내” 유인/1억 든 돈가방 털려

    【부산=이기철 기자】 26일 상오 10시30분쯤 부산시 중구 중앙동 5가 흥국생명 남부산영업국 빌딩 1층 경비실에서 흥국생명직원 김시일씨(47)가 현금 등 1억5백여만원이 든 손가방을 동남아인으로 보이는 외국인에게 네다바이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상오 10시쯤 농협 광복동지점에서 현금 3천38만원과 수표7천5백만원 등 모두 1억5백53만8천원을 인출,가방에 넣어 빌딩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입구에서 서성이던 동남아계통의 외국인남자 2명과 여자 1명중 남자 1명이 다가와 길을 물어 돈가방을 경비원 이남섭씨(45)에게 맡기고 안내를 한뒤 경비실로 돌아와 보니 돈가방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경비원 이씨는 일당중 남자 1명이 빌딩안으로 들어가려 해 경비실 바깥으로 나와 이를 저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범인들이 김씨와 이씨를 각각 유인한뒤 경비실에 있던 돈가방을 챙겨 달아났을 것으로 보고 동남아계통의 외국인남자 2명과 여자 1명을 긴급 수배했다. 경찰은 또 흥국생명직원 김씨가 농협 광복동지점에서 돈을 인출할때 범인들이농협에 설치된 폐쇄회로에 잡힌 점을 밝혀내고 이들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원조회를 의뢰했다.
  • 외국인 주식투자/절차 대폭 간소화/새달부터

    ◎법인 등록서류 6종서 2종으로/복수 계좌 개설허용/전환사채 주식 매각땐 별도등록 없애 오는 7월부터 외국 기관투자가의 주식투저 등록서류가 지금의 6개에서 2개로 줄어들고,국내 증권회사에 여러 개의 계좌를 설치할 수 있게 되는 등 외국인에 대한 주식투자의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재정경제원은 23일 외국인의 주식투자 절차를 간소화·선진화함으로써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 주식투자절차 개선방안을 확정,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개선안은 외국법인의 최초 주식투자시 증권감독원에 본인 명의로 투자등록을 할 때 내는 6가지의 서류 중 정관 및 신탁약관과 자본금 내역의 입증서류 등 4개는 제외시켰으며,투자등록신청서 및 설립증명서만 내면 되도록 했다.이에따라 등록처리기간이 현 1∼2주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된다. 또 외국의 보험사와 은행·증권사·투신사 등 기관투자가의 경우 증권감독원에 기관투자가 명의로 투자등록을 하되,여러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함으로써 투자의 수익및 비용 등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이는 주로 일본의 기관투자가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일본은 이같은 방식을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이 해외전환사채 등의 주식연계 해외증권을 주식으로 전환한 뒤 팔 경우,별도의 투자등록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도록 해 매각대금을 빨리 지급받을 수 있게 했다.지금은 해외전환사채 등을 주식으로 바꿔 매각할 때 증권감독원에 투자자 명의로 투자등록을 해야 한다. 재경원 관계자는 『이같은 제도개선으로 특히 일본인들의 국내 주식투자가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 증권사 영업사원/빚더미속 「자포자기」 속출/증시침체 여파

    ◎부채 평균 5천만원대… 집날리고 난직 일쑤/택시운전·과외교사에 유흥업소까지 부업 『낮에는 증권영업,밤에는 택시운전사』.요즘 증권사 영업사원들은 이렇게라도 해야 먹고 살 수 있다. 지난해 11월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7개월 이상 주식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자 증권사 일선 영업직원들의 횡령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자포자기다.영업직원들의 드러나지 않는 상황은 더욱 심각한 지경이다. L증권사의 J대리는 『현재 증권사 영업직원은 7천∼8천여명인데 이들의 평균 부채액이 5천만원에 이른다』며 『S사의 강남 모지점은 10명의 영업사원 평균 부채가 1억3천만원이나 된다』고 전했다.D사의 L부장은 『최근들어 영업사원 10명중 2∼3명을 제외하고는 집을 팔아 전세로 옮겼다』며 『D사 모지점의 K과장(34)은 빚을 갚기 위해 퇴근후에 4∼5시간씩 영업용 택시운전사로 일한다』고 말했다. 남자들이 빚을 갚으려고 택시운전이나 과외교사로 일하는 것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극소수 영업 여사원의 경우 퇴근후 야간 유흥업소를 나가거나심지어 주식대량매입을 위탁한 고객에게 못할 짓을 당하기도 한다. L사의 L과장은 『모증권사 지점의 한 영업 여사원(25)은 손해보상을 끈질기게 요구하던 남자고객이 술이나 한잔하면서 조용히 얘기하자고 해 따라 나갔다가 강요에 못이겨 엉뚱한 일을 당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처지를 겪는 영업사원들의 대부분은 지난해 8월부터 일부 개별종목들의 수익률이 단기간에 수백 %씩 오르자 고리사채나 은행·보험사 등에서 대출금을 받아 무리하게 신용매수에 뛰어들었다.그러나 단기간에 종합주가지수의 급락으로 팔 기회를 놓치고 담보부족 사태로 이어졌다.그 결과 친지들의 일임성 계좌와 자기매매계좌의 손실폭이 커져 일부 직원은 불과 몇달 사이에 2억∼3억원의 빚더미에 올라 앉았다.대개의 영업직원들은 돈을 빌릴때 동료들과 맞보증을 서 한명이 무너지면 연쇄적으로 피해를 당하기 일쑤다. 이 때문에 업업직원 가운데는 아예 증권가를 떠나 전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명문대 대학원을 나와 D사에서 7년간 근무한 고참대리 H씨(34)는 지난해주식투자로 원금의 3배를 벌었다가 올들어 5개월만에 탕진하고 빚마저 늘어나자 아예 증권가를 떠났다. 그는 『지금 다니는 회사는 월급이 적어 막걸리와 싼 담배를 피워야 할 처지지만 마음은 너무 평온하다』고 털어 놓았다.
  • 실업자 최소생계 보장… 재취업 촉진/새달 시행 「고용보험」의 의미

    ◎「실업보험」 성격 지향,고용·직업훈련 역점/선진수준 「4대 사회보장제도」 본궤도에 고용보험은 직업생활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잃었을 때 최소한의 생계비를 지급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는 제도다. 다음달부터 고용보험이 시행되면 우리나라는 64년 시행된 산업재해보상보험,77년 의료보험,88년 국민연금과 함께 선진국 수준의 4대 사회보장제도를 두루 갖추게 된다. 고용보험은 선진국에서는 일자리를 잃었을 때 수당을 주는 실업보험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같은 실업보험 말고도 일자리가 없는 사람에게 직업훈련을 시키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사업주에게 지원을 하는 기능까지 채택,한걸음 더 앞선 사회보험의 성격을 띠고 있다. ▷도입배경◁ 80년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인력수급의 불균형과 산업구조 조정에 따른 고용조정 지원,직업훈련 강화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게 됐다.이같은 주장에 대해 사업주등 일부에서는 근로의욕을 떨어뜨리고 실업을장기화시키는등의 부작용만 낳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일본이나 독일처럼 국가의 적극적인 인력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고용보험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는데 노·사·정이 합의,정부는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및 신경제 5개년계획에 고용보험제 도입을 반영해 93년 12월27일 고용보험법을 제정했다. ▷적용범위◁ 실업급여는 당장 30인이상 사업장 4만여곳의 4백11만7천여명이 혜택을 보게 되며 98년 1월부터 1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 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 1만6천곳의 3백16만여명이 해당되며 98년 1월부터 50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보험료◁ 실업급여와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 개발사업등 3가지 사업의 보험료를 따로 내야 한다.실업급여 보험료는 근로자 임금총액의 0.6%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따로 0.3%씩 분담한다.임금총액이 1백만원인 근로자는 한달에 3천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고용안정사업의 보험료는 임금총액의 0.2%를 일률적으로 내야 하고 직업능력개발사업의 보험료는 사업장 규모별로 0.05∼0.5%로 차등적용된다. ▷고용보험사업◁ 크게 나누어 실업급여,고용안정사업,직업능력개발사업등 3가지가 있다. ◇실업급여 실업급여는 고용보험법 36조에 따라 기본급여의 산정기준이 되는 임금의 절반정도를 보험에 들었던 기간과 실직 당시의 나이에 따라 30∼2백10일동안의 임금을 지급한다.예컨대 25살 미만으로 1∼3년동안 보험을 들었다면 30일분을,50살 이상이거나 장애인이 10년이상 보험에 들었다면 2백10일분의 실업급여를 받게 된다.그러나 근로자의 임금수준에 따른 실업급여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상한액을 하루 3만5천원으로 정하고 하한선은 해마다 고시되는 최저임금의 50%로 한다.95년의 최저임금은 하루 9천3백60원으로 일자리를 잃으면 하루 4천6백80∼3만5천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실업급여의 지급기간이 지났더라도 재취업에 필요한 훈련을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면 2년까지 실업급여를 더 받을 수 있다.정부는 그러나 실업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실업급여 지급기간 안에 일자리를 구하면 나머지 기간에 지급받아야 할 총 실업급여의 절반을 조기재취직 수당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고용안정사업 ▲고용조정지원금=산업구조 조정등으로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특정업종을 지정,휴업을 하는 기업에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휴업수당의 2분의 1을 지원한다. ▲지역고용촉진지원금=경기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지역을 특정지역으로 고시,다른 곳으로 사업장을 옮기거나 특정지역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에는 임금의 절반을 1년동안 지원한다. ▲고령자고용촉진장려금=55살 이상 고령자를 6%이상 고용한 기업에는 초과고용한 근로자 1명에 9만원씩의 장려금을 분기마다 지원한다. ◇직업능력개발사업 ▲직업교육훈련지원=기업이 자체적으로 훈련을 하거나 전문대학이상의 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하면 일정한 지원금을 준다. ▲교육수강비용 대부=전문대학이상의 이공계열 학과나 기능대학에 다니는 근로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2년거치 2∼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빌려준다. ▲실업자 재취직훈련=실업자 가운데 재취업을 위한 훈련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최저임금의 50∼70%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고용보험」 문답풀이/실업급여 보험료 적립되는 96년7월 시행/근로자의 잘못으로 해고된 경우 지급 제외/30인미만 사업장 과반수 동의땐 가입 가능 ­실업급여는 어떤 때 지급되는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직장을 잃기 전 18개월 가운데 12개월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태에서 실업을 신고한 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받아야 한다. ­실업급여를 지급받으려면 2주마다 한차례 직업안정기관에 나가 실업을 인정받아야 한다는데. ▲실업급여가 부정하게 지급되는 일을 막고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출석을 의무화 했다.일본은 4주,영국은 2주,미국은 매주 직업안정기관에 나가 구직활동여부를 확인하고 직업소개나 직업훈련을 알선하고 있다. ­언제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 ▲보험료가 적립되는 96년 7월1일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실직한 날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가. ▲실업급여의 남용을 막고 급여자격의 심사를 위해 2주간의 대기 기간을두었다. ­어떤 때 실업급여의 지급이 제한되나.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직업안정기관의 훈련지시를 거부하면 훈련을 받아들일 때까지 지급을 정지하며 허위로 실업급여를 받으면 즉시 반환받고 그날부터 급여를 지급하지 않게 된다.또 정당한 이유 없이 직장을 그만 두거나 근로자의 잘못으로 해고되면 스스로 보험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실업급여를 지급하지 않는다. ­노사분규에 관련돼 해고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가.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분규에 참여한 것을 이유로 사업주가 부당하게 해고했으면 불가피한 실직이 되어 실업급여 대상이 되나 불법적인 행동을 해 해고됐다면 급여를 받을 수 없다. ­30인 미만 사업장은 고용보험에 들 수 없는가. ▲보험가입이 강제돼 있는 사업장이 아니더라도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가 있으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4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회·종교·정치단체도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하는가. ▲그렇다.업종이나 영리성 여부를 가릴 것 없이 30인이상 사업장이면 고용보험에 들어야한다. ­고용보험제가 시행되면 대량해고등이 늘어나지 않겠는가. ▲고용보험이 시행되더라도 정당한 이유 없는 해고를 금지하고 있는 근로기준법 27조와 해고예고제도에는 변동이 없다.오히려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고용안정 조치를 취하는 사업주에게는 휴업수당,전직훈련비,인력재배치지원금등을 지원하므로 해고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고용보험제와 관련해 세제상 혜택이 주어지는가. ▲기업이 부담한 보험료는 손비나 필요경비로 인정,소득공제되고 근로자가 낸 보험료도 소득세에서 면세된다.근로자가 받는 실업급여는 비과세 소득으로 인정된다.
  • 윤화 의료수가 3% 인하/8월부터/의보환자보다 평균 33% 높게

    오는 8월부터 교통사고환자에 대해서는 일반의료보험환자보다 평균 33%가 비싼 의료수가가 적용된다. 건설교통부는 11일 의료업계와 보험업계사이에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온 교통사고피해자에게 적용하는 의료수가(진료비)를 일반의료보험수가보다 평균 33% 높게 책정,오는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료업계는 그동안 교통사고환자들에 대해 일반의료보험환자보보다 36%가 비싼 의료수가를 적용해 왔다.따라서 자동차보험사들은 앞으로 연간 1백80억원상당의 경비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시된 기준에 따르면 진료비의 경우 3차의료기관(대학병원)은 일반의료보험수가보다 1백%,일반종합병원은 70%,병원은 20%,의원은 15%를 각각 가산한 의료비를 보험회사에 청구할 수 있다.또 약값 및 재료비 등은 3차의료기관 30%,종합병원 20%,병·의원이 10%를 각각 더 받을 수 있다.
  • 보험사 자산 2%내 자율운용/재경원­1억원 개인대출 한도 폐지

    앞으로 보험회사는 총 자산의 2% 이내에서는 주식 및 채권 등에 마음대로 투자하는 등 자산의 운용 폭이 대폭 확대된다.현 1억원인 보험회사의 개인에 대한 대출 한도도 폐지된다. 재정경제원은 6일 세계화 및 금융 자율화 시대에 대비,보험사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 달 중 새 제도를 도입하거나 24건의 규제를 폐지 또는 완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새로 도입되는 보험사의 자율운용 자산제도는 기존 자산운용 준칙 상의 제한과는 상관없이 총 자산의 2% 범위 내에서는 비상장 주식이나 채권 및 파생 금융상품 등을 마음대로 살 수 있게 했다.현행 보험사의 자산운용 준칙은 보험사의 자산으로 상장회사의 주식은 총 자산의 30% 이내,예금은 10% 이내,부동산은 15% 이내에서만 취득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보험사는 총 자산의 2% 범위 내에서 이같은 기존 자산운용의 한도를 초과하거나,자산의 운용 대상에서 제외됐던 비상장 주식 및 채권이나 옵션·스와프 등의 파생금융상품 등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지난 달 말 기준 보험사의 총 자산은약 67조원으로,이 중 2%인 1조3천억원 가량이 자산운용 규제를 받지 않게 되는 셈이다. 재경원은 또 보험사의 개인대출 한도를 폐지하되,과소비의 억제가 필요한 현 경기상황을 감안해 시행은 내년 4월1일부터로 정했다.총 자산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신용대출의 총 한도 및 총 자산의 10% 이내인 어음할인의 총 한도도 없애기로 했다.
  • 주식 신규공급 전면 중단/7월부터/거래세 0.5%서 0.4%로

    ◎정부,증시안정대책 발표 주식시장의 안정을 위해 신규 주식공급이 사실상 전면 중단된다. 재정경제원은 27일 공기업 주식매각 중단과 증권거래세 인하,증시안정기금의 시장개입 등을 골자로 한 「증권시장 안정화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재경원은 이 대책에서 3·4분기 중 공기업의 주식매각과 금융기관의 증자 및 공개를 일체 금지하고 그동안 주식매입을 자제해 온 증시안정기금(매수여력 5천억원)을 29일부터 증시에 개입토록 했다. 현행 0.5%(농특세 0.15% 포함)인 증권거래세도 0.4% 정도로 낮춰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일반기업의 유상증자는 5월 신청분(8월 납입분)부터 10대 그룹중심으로 월 2천5백억원 이내에서,회사별로 1천억원 한도로 줄이며 일반기업 공개는 2천억원으로 제한 했다. 이들 조치로도 증시가 살아나지 않으면 4·4분기에도 주식공급을 계속 제한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또 은행과 투신,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더 많이 사도록(매수 우위)하고 회사채와 금융채의 발행물량을 조절하는 한편 은행의 신탁계정과 투자신탁회사가 고금리를 보장하는 방법으로 수신경쟁을 벌이지 못하게 했다. 하반기에만 국민은행(3천억원)과 외환은행(6천5백억억원)등 공기업 주식매각 1조8천억원,한국통신(1조4천3백억원)등 공개물량 1조6천억원,비상장주식 매각 3천억원등 공기업 주식공급 물량이 총 3조4천억원어치로 예정 됐었으나 이들 물량의 매각시한이 연기됨으로써 3·4분기엔 새한종금의 주식매각(4백억원)과 남해화학의 기업공개(5백40억원)만 이루어지게 됐다.
  • 증안기금 운용기한 연장 추진/정부/내년 5월 시한…3년정도 늘릴듯

    정부는 내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케 돼 있는 증시안정기금의 운용기한을 연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또 최근 경기활황으로 일각에서 통화환수 등 경기진정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지방자치제 선거 후에도 급격한 통화환수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재정경제원의 고위 당국자는 23일 『최근 증권시장이 무기력한 장세를 보이는 것은 경기활황에 대한 선매도 경향과 선거 후 급격한 통화환수 우려가 겹친 때문』이라며 『증시안정기금의 운용기한 연장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안정기금의 운용시한이 내년 5월 말이지만 증시의 안정기조를 계속 유지하려면 시한부 운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증시안정기금의 운용시한을 연장할 뜻을 분명히 했다.추가 연장기한은 3년이 유력시된다. 증시안정기금은 90년 5월 침체증시를 부축하기 위해 은행권에서 5천억원,증권사들이 2조원,보험사들이 5천억원,상장기업들이 1조원을 투자해 총 4조원으로 시작했다. 한편 연연규 증권업협회 회장은 지난 22일 재경원을 방문,연원영 금융정책 제2심의관을 만나 최근의 증시상황을 설명했다.
  • 법질서의식/어릴때부터 질서지키기 생활화(세계화 이렇게 하자:13)

    ◎“서둘면 손해” 학교·가정서 엄격히 교육/위반자 법적 규제­국민편익시설 확충 병행을 선진경제국들의 모임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기초질서 위반사범을 벌금을 물려가며 주기적으로 단속하는 나라는 아직 없다.우리나라가 곧 회원국으로 가입하면 이 기구의 「유일한」 기초질서 위반사범을 단속하는 나라가 되는 셈이다.세계 13위의 무역국,세계 17위의 1인당 국민소득(GNP)을 자랑하고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는 나라의 국민으로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초질서 위반사범이란 거리에 침을 뱉거나 휴지·담배꽁초를 마구 버리는,또 차도를 무단 횡단하는 등 선진시민이면 반드시 지켜야할 기본질서를 위반하는 사람을 일컫는다.질서의식이 철저히 생활화 되어있는 선진 시민들의 눈으로 보면 이를 경찰력으로 단속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질서의식 부재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서울경찰청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동안 3만5백51명의 경찰력을 동원,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3만4천9백99건의 기초질서위반사범이 적발됐다.하루에 5천8백33명의 시민이 망신을 당하고 벌금을 문 것이다. ○후진성의 극치 달려 이를 4월의 단속결과와 비교하면 전체 단속건수는 2천2백건,하루평균 단속건수는 3백67건이나 늘어난 수치다.비록 단속경찰관의 수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이는 그만큼 어기고 있는 시민이 어디엔가는 항상 있다는 반증이다. 질서의식에 대한 우리의 현주소는 경제규모에 맞지않게 아직은 후진국형에 가깝다.당연히 지켜야 할 줄서기,뇌물 안주기,휴지 안버리기,술마시고 고성방가 안하기,무단횡단금지…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켜지는게 없다. 법질서 측면에서 후진성의 극치는 무질서한 도로교통이다.도로가 혼잡하든,안하든 조그마한 접촉사고만 났다하면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놓고 핏대를 올려가며 멱살을 잡고 싸우기 일쑤다. 그 뿐이 아니다.남들이 길게 직진차선에 줄을 서고 있는데 좌회전 차선으로 달려와 끝에서 얌체같이 살짝 끼어들고,앞차에 밀려 도저히 교차로를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인데도 파란불이라고 꾸역꾸역 밀어붙여 교차로를뒤엉키게 하는 모습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도심의 풍경이다.경찰이 지난 4월1일부터 기초질서 위반사범에 대한 벌금을 크게 올렸으나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상아탑 조차도 엉망 서울경찰청 방범부장 김형진(58) 경무관은 『엄격한 법질서 가꾸기의 출발은 학교와 도로다』라고 말하고 『단속을 해보면 우리사회의 법질서 지키기는 개인적인 각성을 통해 고쳐져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은 공존의 이유에서다.전문가들은 너와 내가 어우러져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엄격한 법질서 지키기라고 밝히고 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김동일 교수는 『우리사회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급격히 바뀌면서 물질적인 토대는 크게 향상되었으나 의식구조 변화가 제대로 뒤따르지 못했다』고 분석하고 『이 간격이 기초질서 의식 결여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법질서 지키기는 엄밀히 따지면 단속대상이 아니라 의식의 문제라는 사회학적 진단이다. 단속이 거의 없는 선진사회에서 거리에 함부로 침을 뱉거나 휴지·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외국 폭력영화에서나 차도를 무단 횡단하지,실제 생활에선 차량 접촉사고가 났더라도 서로 집전화번호와 보험사전화번호를 교환한뒤 가볍게 헤어지는게 예사다. 그들은 이미 어렸을 때부터 질서지키기가 생활화되어 있는 까닭이다. 서울대 법대 최종고 교수는 『미국에서는 유치원이나 국민학교에서 조차 학교급식 시간에 새치기를 하다 들키는 학생이 있으면 그날 점심을 굶긴다』고 전하고 『그러나 우리는 지성의 산실인 대학에서 마저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고 개탄했다. ○「빨리빨리병」이 문제 이는 교육과정에서 질서교육이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는 증거다.또 가정에서도 남보다 앞서기 위해 저지르는 질서파괴 행위를 철저히 나무라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둔다.나아가 우리사회가 나보다 먼저 와 줄을 선 사람의 노력과 권리를 깡그리 깔아뭉개는 도덕성과 양심부재의 「조급문화」의 사회임을 말해주고 있다. 서점에서 책을 사 하루만에 읽고 독후감을 써와야되고,한달이 아니고 월요일에 내야 할 국민학교 2학년의 토요일 숙제가 「민족공동체 의식함양」을 주제로 한 5분가량의 거창한 연설문이라면 그것은 이만 저만한 불합리가 아니다.이런 식의 교육을 받으니 법질서에 대한 의식이 싹틀 턱이 없다. 최 교수는 『법질서 의식은 성인이 된 뒤의 교육이나 규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하고 『유아기부터 질서중심의 가치관을 심어주고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함으로써 터득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찌보면 최근 우리사회의 잇단 대형사고도 이같은 질서중심의 가치관이 없고,법질서의 공정한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데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열번 조여야되는 나사를 정확히 열번 조였더라면 막을 수 있는 사고들이었다. 교통개발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 김수철 실장은 『질서위반자에 대한 엄한 법적 규제와 이러한 위반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편익을 증대하는 두가지 방안이 병행되어야 우리사회의 질서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민 건강관리/성인병 예방 위주로

    ◎암·당뇨 등 만성병 사망률 늘어/질병별로 전문치료병원 설치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보건건강관리를 성인병예방사업위주로 추진하고 질병별 전문진료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경제성장으로 국민생활수준이 향상돼 급성전염병은 줄어들었으나 암 고혈압 당뇨병등 만성퇴행성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60%로 높아지는등 질병구조가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93년에 숨진 21만7천명가운데 암 심장병 뇌혈관질환 만성간질환 고혈압 당뇨병등 6개 만성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12만9천5백여명으로 59.6%에 이르렀다. 이는 10년전인 83년의 44.3%보다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흡연,음주,불규칙한 식생활,스트레스,공해등 건강을 해치는 각종 요인이 늘어났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말 제정한 국민건강증진법을 오는 9월부터 시행하는.등 국민건강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뒷받침을 강화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특히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를 맞아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난치성 만성질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환별로 전문치료병원의 설치를 추진하는등 장·단기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는 암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의 조기진단이 국민건강증진에 긴요한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 농·어민을 비롯한 전국민이 40세부터 의료보험사업으로 무료건강진단을 받도록 했다.
  • 교통사고 의료수가 일원화/일반의보의 평균 1.3배로

    ◎새달부터/보험사 치료비 한달내 지급 다음달부터 자동차사고환자에 대한 의료수가가 일반 의료보험수가의 평균 1.33배로 확정,시행된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병원별로 일반 의보수가의 최고 2.54배까지 받던 교통사고치료비가 전국적으로 일원화돼 크게 싸진다. 건설교통부는 21일 재정경제원과 손해보험업계 및 의료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교통사고 의료수가를 일반 의료보험수가의 평균 1.33배,최고 2배로 정한 「자동차 책임보험 의료보수 고시안」을 확정,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고시안은 검사·주사·수술비등 진료행위의 경우 ▲3차진료기관은 의보수가의 2배 ▲종합병원은 1.7배 ▲일반병원은 1.2배 ▲의원은 1.1배 등으로 통일했다.약값은 ▲3차진료기관 1.3배 ▲종합병원 1.2배 ▲일반병원과 의원 각각 1.1배로 정했다. 또 보험사는 교통사고환자에게 한달이내에 치료비(보험금)를 주도록 해 치료비를 둘러싼 보험사와 병원간 분쟁때문에 교통사고환자가 치료비를 받는데 1년 가까이 걸리던 불편을 덜게 된다. 현재 교통사고환자에 대한 의료수가는일반 의보수가의 평균 1.36배이며 진료행위는 병원에 따라 의보수가의 1.35∼2.54배나 적용,치료비분쟁이 끊이지 않았다.그러나 일반 의보수가의 적용을 받지 않는 내시경검사나 단층촬영검사 등 전문의료행위에 대한 진료비는 의료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손보업계는 자동차 의료수가를 일반 의보수가의 평균 1.2배이내,의료업계는 2배이상을 주장했었다.
  • 생보 지불능력 “명암”/외국계 호전·국내신설사 악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의 지불능력은 크게 높아지는 반면 국내 신설생보사들의 지불능력은 악화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9일 내놓은 「생명보험산업의 효율성분석과 업무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4년3월말기준 국내에서 영업중인 네덜란드생명과 프랑스생명,미국계인 라이나·알리코·프루덴셜생명 등 5개 외국계 생보사들의 지불능력은 92년의 ­0.3에서 0.278로 높아졌다.그러나 새로 생긴 국민생명과 대신생명 등의 전국사는 0.097에서 0.085로,대전 중앙생명과 대구 조선생명 등 신설 9개 지방사는 0.109에서 0.085로 각각 낮아졌다. 지불능력은 금융사고 등으로 고객들이 한꺼번에 보험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해올 경우 보험사들이 돈을 내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지불능력이 1이면 전액 돌려줄 수 있는 자금이 있음을 뜻한다.
  • 「레저 보험」 확산/골프·낚시·수영중 피해 고액 보상

    ◎주말교통사고 평일보다 더 배상/삼성·동양·LG 등 신상품 잇따라 주말이면 자동차를 타고 나가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이들 구미에 맞춘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테니스 골프 수영 낚시 등 여가 활동 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도 고액의 보상금을 주며 교통사고에 따른 보상액도 크게 올린 게 특징.시대의 조류에 따라 보험상품도 특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3종이 선보였다. ◇훼밀리종합보험=주말 교통사고때 가장 높은 보상을 해준다.목숨을 잃었을 때는 보험가입금액의 6배까지 보상한다.평일에는 5배.골프 테니스 등 경 스포츠와 취미 레저생활 및 숙박을 포함한 여행 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가입금액 전액을 보상해준다.배우자는 본인의 60%,가족은 4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사고를 냈을 때도 법률상 배상책임을 진다.선택계약으로 의료비·암 치료비등을 담보할 수 있어 여가와 교통사고에 가중치를 둔 종합보험인 셈이다.만기때 납입 금액의 원금만을 돌려 받는다.동양화재에서 개발. ◇새시대 종합보험=월 납입금이 3만원대의 소액으로 최고 1억4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사망·후유장애는 물론이고 치료비,입원 일당,배상책임까지 진다.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만으로 1억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레저활동 중에 사망했을 때는 최고 2천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체증보장형의 경우에는 사망 보험금이 매년 10%씩 늘어난다.여기에다 자동차 사고가 아니라도 일상생활 중에 일어나는 사고에도 2백만원까지 배상 책임을 진다.개인 계약시 월 납입액은 3만4천9백40원이며 10년만기.만기때 역시 원금만 돌려준다.삼성화재 상품. ◇고객보람 상해보험=다른 상품에 비해 여가활동 중의 사고에 대한 보상액이 제일 높다.여가활동 중에 사망했을 때 보험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해준다.여가활동의 범위는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수영 볼링 낚시 에어로빅 숙박여행 유료오락시설 이용 등이다.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는 보험가입금액의 4배까지 보상받는다.교통사고에 따른 임시생활비도 준다.교통사고나 여가활동 보험 중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계약기간은 10년.연장하면매년 보장금액이 10%씩 늘어난다.LG화재가 개발. ◇교통사고 증액보상 유사상품=10여종이 있다.현대화재의 신세대 보험처럼 교통사고의 보상액을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10배까지 지급하는 것도 있다.각 사 별로 차이가 있으나 주말 교통사고에 가중치를 둔다.
  • 증권­투신사 상호진출 조기 허용/홍 부총리

    ◎금융산업개편안 새달까지 마련 당초 96∼97년중에 하기로 했던 증권사와 투자신탁회사의 상호진출 허용 등 증권산업개편이 당겨지며,이를 위한 정부시안이 다음달말께 나온다.은행의 신탁제도가 실적배당이라는 신탁의 본질에 맞게 손질되며,신탁대출에도 동일인 여신한도가 새로 설정된다.보험사가 자산의 일정범위에서 부동산과 주식·대출 등 자산운용 대상과 투자비율을 자율 결정하는 「자율운용 자산제」의 도입도 추진된다.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금융연구원주최로 열린 금융계 경영인 조찬회에 참석,『증권사와 투신사의 상호진출,투자자문회사의 일임매매 허용 등에 대한 정부시안을 6월말까지 마련해 여론수렴을 거쳐 종합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투자금융사의 종금사 전환과 관련,전환요건 등을 6월말까지 마련하고 대금업 허용을 포함한 사금융에 대한 정책방향도 곧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국채의 만기를 늘리고 금융채의 종목을 단순화하는 한편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채권집중예탁 및결제제도를 개선하고 채권전문 딜러제도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이어 『고객보호를 위해 은행권에 예금보험제를 도입하고 선물제도의 입법을 추진하는 등 파생금융 상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 새로운 금융규제를 할 때는 유효시기를 정해 일정 시점이 되면 규제가 자동 폐지되는 선 셋(SUN SET)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개인의 사생활과 기업의 경영비밀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채무자의 불량거래 실적을 금융기관이 대출심사자료로 활용하는 신용정보 제도도 7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 교통감시(외언내언)

    독일사람처럼 신고정신이 철저한 민족은 없다.독일에 뺑소니차량이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뺑소니 운전자들은 대부분 잡히게 마련이다. 여느 대도시처럼 주차난이 심각한 베를린시내에서 가까스로 주차해 놓았던 승용차를 빼려다가 자칫 바짝 옆에 세워진 차를 스쳤을 경우 아무도 안보는 한밤중이라고 그냥 갔다가는 망신당하기 십상이다.현장에서는 아무일이 없더라도 이틀 정도 지나면 경찰로부터 출두요구서가 날아든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시간을 보내던 연금생활자가 운전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며 차량번호를 메모해 놓았다가 「나는 몇동 몇호에 사는 누구인데 가해차량은 몇번」이라고 자신의 전화번호와 함께 쪽지를 운전석앞 유리에 꽂아 놓는다.소름끼칠 정도의 신고정신으로 인해 독일 사회는 「8천만이 감시하는 감옥」이라고 불린다. 손해보험협회는 12일부터 교통신호위반·중앙선침범·추월금지위반·고속도로 갓길통행 등 4가지 법규위반차량에 대해 사진을 찍어 제보하는 사람에게는 현상금 1만원씩을 주기로 했다.제보된 내용은 「심사위원회」에서 확인해 해당 위반지역 경찰서에 즉각 고발하는 동시에 현상금을 제보자의 은행계좌에 입금한다는 것이다.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안이 유지된다.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26만6천여건 중 80%이상이 교통법규위반이 원인이며 이로 인해 11개 자동차보험사의 적자액이 8천61억원이나 돼 이를 줄여보자는 데서 현상금제도가 도입됐다.경영개선의 차원에서 시민 서로가 법규위반차량을 적발해 사고를 줄이자는 것이지만 이를 잘 운영한다면 범시민 교통감시운동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 제도가 시민들 사이에 불신의 골을 심어줘서는 안된다.돈만을 노린 전문 현상금사냥꾼(Bounty Hunter)들이 설친다면 우리사회도 「4천만이 감시하는 감옥」이 될 우려가 있다.
  • 장기주택저축/18세이상 가입허용/대상 확대

    ◎「전용 18평이하 1주택 소유자」도/재경원,저축증대방안 마련 이자소득세를 내지않고 월 1백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는 장기 주택마련저축의 가입대상이 빠르면 하반기부터 「20세 이상 무주택자」에서 「18세 이상…」으로 확대된다.연령제한 완화와 함께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1주택 소유자」도 이 저축에 들 수 있다. 이달부터 정기 예·적금의 최장 만기가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며,다음 달부터는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의 연간 저축한도가 72만원에서 1백20만원으로 높아진다.예금보호기금 설치를 골자로 한 예금보험법안도 올 가을 정기국회에 올라간다. 재정경제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의 저축증대 방안을 마련,관련법령 개정작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은행의 정기 예·적금의 최장 만기를 5년으로 늘리되 3년 이상짜리의 경우 금융기관이 예·적금 금리를 변경할 때 변경된 금리를 적용하는 제한적인 변동금리부 상품의 도입을 허용한다.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상장기업이 증자할 때 이사회결의만으로 구주주에게 배정하지 않고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증자할 수 있게 「자본시장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일반공모증자제도 도입한다. 또 내년부터 저축액의 40%(연 72만원 한도)를 소득에서 공제받게 되는 장기 주택마련저축의 경우 「5년 이상 가입한 자로 과거 2년간 무주택자」일 때만 주택자금 대출이 가능했으나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18평 이하 주택소유자도 대출받을 수 있다.대출한도와 기간은 은행이 자율 결정한다. 증권거래법 시행령이 개정 되는대로 하반기에 은행에 이어 보험사에도 국공채의 창구판매를 허용하고 은행 등 제1금융권을 상대로 한 예금보험법안도 정기국회에 올린다.금융기관의 경영혁신과 고객서비스 개선에 관한 지표를 개발,저축의 날(10월 31일) 행사때 포상하고 채권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채권 전문딜러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금융신탁사 MBIA/1인 생산성 연81만달러 “최고”

    ◎「포브스」 미사 7백76곳 조사/「다이제스트」 인쇄매체 1위/WP·트리뷴지 2·3위 기록 미국기업이 불황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노동력의 생산성 증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지 최신호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액·이윤·자산·시장가치 등 4개부문에서 어느 한부문이라도 5백위내에 든 7백76개 미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종업원 1인당 평균이윤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1만3천5백달러에 달했으며 1인당 판매액은 24% 증가한 23만4천1백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가운데 업종별로 종업원 1인당 가장 높은 이윤을 올린 업종은 금융신탁회사로 평균 6만5천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별로 1인당 가장 높은 생산성은 금융신탁회사인 MBIA사로 모두 3백명의 직원이 각각 81만3천달러씩의 이윤을 올렸다.다음도 역시 같은 업종의 페더럴 내셔널 모기지사(3천4백명)로 63만달러를 기록했다.3위는 부동산신탁회사인 트랜스애틀랜틱 홀딩사(3백명)로 40만달러,4위는 생명보험사인 웨스턴 내셔널사(2백명)로 34만1천달러,5위는 금융신탁회사인 페더럴 홈론 모기지사(3천1백명)로 33만5천달러씩의 이윤을 올렸다. 한편 미 기업중 가장 많은 69만3천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제네럴 모터스사는 1인당 평균 8천2백달러,56만4천명의 월마트 스토어는 4천8백달러,44만7천명의 펩시콜라는 4천달러를 기록하는 등 종업원이 많을수록 생산성은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인쇄매체기업 가운데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사가 6천7백명의 직원이 평균 3만1천달러로 가장 높은 생산성을 나타냈고 2위는 워싱턴 포스트지(6천7백명)로 2만5천달러,3위는 트리뷴지(1만2백명)로 2만3천7백달러,4위는 월스트리트를 내는 다우존스사(1만1백명)로 1만7천9백달러,5위는 뉴욕타임스지(1만2천9백명)로 1만6천5백달러의 생산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험사 점포 설립 자유화/보험감독원 규제 26종 완화

    앞으로 보험사는 점포를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으며 모집인 수당도 회사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보험감독원은 13일 보험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보 70개,손보 50개로 제한한 연간 점포 설립 한도를 폐지하는 등 26개 규제를 완화했다.최저 한도를 정한 모집인 수당 규정을 없애고 예정사업비 한도에서만 대리점을 지원토록 한 규정을 폐지했다. 보험료 횡령 등 금전 사고자의 채용을 제한한 규정과 고발 의무 규정을 없애 보험사의 자율성을 강화했으며 생보사의 지분을 1% 이상 보유하면 감독원에 모두 보고하던 것도 대주주의 지분 변동만 보고토록 했다. 또 보험금 조작을 우려,보험사 직원이 자동차 사고 환자를 만나지 못하도록 한 규정도 폐지해 피해자와 보상 상담을 직접 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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