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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보험료/분납 유예기간 30일로/16일부터

    ◎보험사 미납 서면통보 의무화 오는 16일부터 자동차 종합 보험료의 분할 납입유예 기간이 현행 14일에서 30일로 늘어난다.가입자가 약정한 납입일까지 보험료를 내지 않을 경우 30일간의 유예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도록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알려주는 「최고제도」도 도입된다. 재정경제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보험료 분납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자동차 보험약관 및 요율서를 개정한 뒤 16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재경원은 보험료 납입 유예기간을 두고 유예기간까지 보험료를 내지 않을 경우 보험계약을 자동 실효토록 돼있는 자동차 보험 약관조항이 상법 위반으로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결을 반영,약관을 고쳐 최고제를 실시키로 했다.보험사는 보험가입자에게 유예기간 동안에 보험료를 내도록 반드시 서면으로 알려줘야 한다.유예기간 중 낸 사고는 보험처리된다. 납입 약정일을 넘겨 보험료를 낸 가입자의 경우 이자비용은 보험사가 부담하나 납입유예기간 중 보험료를 내도록 알리는데 드는 우편료 등의 비용(6천5백원 가량)은 가입자가 내야한다. 분납에 따른 보험사의 이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용실적이 저조한 2회 연속납(1·2월 연속납)과 3회납(1·2·3월 연속납) 및 11회납(1∼11월 연속납)은 없앴다.따라서 2회납(1·6월)과 4회납(1·3·6·9월) 및 6회납(1·2·4·6·8·10월)만 가능하다.
  • 중기 고용보험기금 지원 확대/직업훈련비 90∼1백%까지

    ◎노동부 개선안/대기업도 70∼80%로 늘려/실업급여 7월부터 총액기준 지급 올해부터 자체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중소기업은 소요비용전액을,외부기관에 위탁훈련시킨 경우에는 90%를 고용보험기금에서 지원받는다.또 대기업은 자체 직업훈련의 경우 소요비용의 70%,위탁교육은 80%를 지원받는다. 3일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험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안에 따르면 기업의 인력난해소 및 근로자 자질향상을 위해 위탁 또는 자체훈련을 실시할 경우 소요비용의 67%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은 90∼1백%,50%를 지원하는 대기업은 70∼80%로 고용보험기금의 지원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개선안은 위탁교육훈련기관을 현재의 16개 전담기관에서 기업부설연구소와 연수원 등 기업의 교육훈련시설까지 확대하는 한편 50세가 넘은 재직근로자가 퇴직후 재취업 또는 사업을 위해 직업훈련기관 등에서 수강할 경우 1백만원안에서 수강료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 3∼4%의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근로자 학자금대부대상을 이공계 학과에서 전문대이상 모든 학과로 확대하고,오는 7월부터 지급하는 실업급여의 산정기준을 수당을 포함한 총액임금기준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 새해 새 통신사업자 30여개 탄생/국내외 경쟁체제 어떤 변화오나

    ◎CDMA 디지털이동전화 3월부터/4월 WTO협상 시장개방 폭 결정 96년 정보통신 분야는 시외전화사업이 경쟁체제로 들어가고 디지털방식의 이동전화가 첫 선을 보이는 등 서비스와 기술수준에서 모두 질적인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우선 데이콤은 1월1일부터 「082시외전화」서비스를 시작,한국통신과 본격적인 시장점령경쟁을 벌인다.데이콤의 시외전화는 지역번호에 앞서 「082」를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요금이 한국통신보다 최고 9%까지 싼 것이 특징이다. 한국이동통신도 새해 첫날부터 경기.인천지역을 대상으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한 뒤 3월부터는 이 서비스를 서울에서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CDMA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는 기존의 아날로그방식에 비해 통화수용량이 10배이상 커 통화중 절단현상이 없으며 음질이 깨끗한 것이 장점이다.CDMA 디지털이동전화의 상용화는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의 정보통신계는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환경변화에 직면하게 된다.대내적으로 가장 큰 사건은내년 6월쯤 결정될 신규 통신사업자 선정문제. 정부는 국내 통신사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6월안에 PCS(개인휴대통신) 3개,국제전화 1개등 7개 분야 30여개의 신규 통신사업자를 뽑는다. 정보통신산업은 21세기의 재계판도를 뒤바꿔 놓을 정도로 부가가치가 엄청난 사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대표적인 재벌기업과 중견기업들이 30여장의 티켓을 놓고 벌써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삼성.현대·LG·대우등 이른바 「빅4」를 포함한 10대 재벌그룹과 중견기업들은 이미 신규사업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다른 업체들의 동향을 분석하는 한편 진출분야에 대한 정보전이 한창이다. 통신사업자 30개가 새로 출현하면 국내통신시장은 시내전화를 제외한 모든 분야가 사실상 경쟁체제에 돌입하게 되며 오는 97년쯤에는 사업자간 M&A(인수·합병)붐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4월에는 WTO(세계무역기구)기본통신협상에서 우리나라 통신시장의 개방폭이 결정돼 국내 통신사업의 향방이 결정지어질 전망이다.WTO기본통신협상의 목적은 모든 기본통신분야의 서비스공급자나 외국자본의 진입제한을 철폐,외국사업자도 내국인과 똑같은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을 개방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지난 11일 기본통신협상에 제출한 양허안의 골자는 98년까지 ▲유무선통신사업 33% 개방 ▲국내업체에 대한 외국인 대표자 및 임원수 3분의 1 제한 폐지 ▲회선재판매 전면개방 등이다.같은 양허안은 일본·캐나다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앞으로 3차례 남은 협상에서 미국·EU 등으로부터 대폭적인 개방압력을 거세게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이밖에 새해에는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위성통신서비스와 시험 위성방송이 첫선을 보인다.한국통신은 지난 8월 발사된 무궁화1호의 수명이 4년4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보험사들로부터 보험금을 받아 위성을 재구입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다. 무궁화 1호는 보험사측과 협상이 원만히 끝날 경우 2월부터 그동안 인텔새트위성을 빌려야 가능했던 위성비디오중계(사내TV,경마중계등),뉴스현장중계(SNG),소형지구국(VSAT)을 이용한 위성기업통신망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게 된다.위성방송의 경우 위성 송수신장비 설치등의 작업을 거쳐 7월 KBS가 첫 시험방송을 내보낼 방침이다.
  • “징용한인 후생연금 주라”/일 후생성/시효 안지나 수급권 인정”

    【도쿄 연합】 일본 후생성은 태평양전쟁중 나가사키조선소에 징용됐던 한국인 원폭피해자 김순길씨(73·부산 거주)가 당시 가입했던 후생연금의 지급을 청구한데 대해 김씨의 수급권을 인정하는 처분을 내렸다. 2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생성 사회보험심사회는 나가사키 관할 사회보험사무소가 수급권의 시효만료를 이유로 김씨의 연금 수당금 지급 요구를 기각한데 대해 시효기산점 산정의 잘못 등을 들어 관할사무소의 불지급 처분을 취소토록 재결했다. 이같은 처분은 일본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그동안 강제연행 한국인 피해자들의 군사우편저금,미불임금 반환요구 등에 대해 65년 한일협정으로 일괄 타결됐다며 지급을 묵살해온 것에 비추어 이례적인 것이다. 이번 처분은 김씨의 수급권 자체만을 인정한데 그친 것이나 관할사무소가 앞으로 이를 계기로 김씨에게 연금을 지급하면 비슷한 처지에 있는 많은 한국인 피해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미 의원 41명 불출마 선언

    ◎“정당­유권자에 실망”… 상원서만 13명 은퇴/연금 “두툼”… 사망때까지 평균 14억원선 11월 선거까지 무려 1년가까이 남아있는 미국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현직 상·하의원이 벌써 41명(불명예사직 2명제외)에 달해 새로운 기록이 세워지고 있다.특히 상원은 내년 선거대상인 33명 의원 가운데 이미 12명이 재출마 대신 은퇴를 선언(사직 1명제외),19 13년 상원직선제 이후 최대 불출마 러시를 이뤘다.이들 은퇴선언 의원의 대부분은 재선 전망이 낙관적인데도 「정당이나 선거구민들이 갈수록 절충을 모르고 양극화해서」,「의원생활이 너무 바쁘고 소모적이어서」 등 「정치에 질려」 정치일선에서 물러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이같은 은퇴의 변도 자못 인상적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이들 은퇴선언 미 의원들의 「두툼한」 평생지급 연금봉투가 유달리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의원직을 내놓아도 이들은 은퇴 첫해(97년)에 평균 연6만9천달러의 퇴직연금을 받는데 이는 현 미 상·하원의원 평균연봉 13만3천달러(한화1억2백만원)의 52%에 해당한다.이 퇴직연금은 백인4인가계 평균수입의 2배에 가까우며 생명보험사 산출 평균수명과 연 4%에 달하는 물가연동 자동인상률을 감안할 때 은퇴의원은 평균적으로 가만히 앉아서 사망때까지 1백90만달러(14억6천만원)의 연금수입을 챙기게 된다.물가연동률도 보통 연금들보다 후할 뿐아니라 연금산출률도 일반인의 배나 되는 특혜를 받고 있다.물론 이같이 후한 법은 의원 스스로 만든 것이다. 평균이 그럴뿐 경력연수가 많기 마련인 유명 불출마의원들의 예상연금은 선망의 대상이 되기 충분하다.5선(30년)상원의원인 마크 햇필드의원은 9만7천달러씩 받기 시작하며 4선으로 현재 57세인 샘 넌의원은 평균수명을 적용한 예상총액이 2백90만달러에 이른다.하원15선의 소니 몽고메리의원은 첫해에 10만7천달러를 받고 12선 의원으로 55세에 퇴직하는 팻 쉬뢰더의원은 평균수명이 긴 여성인 덕분에 앞으로 모두 4백20만달러를 받을 전망이다. 의원연금은 반역죄만 저지르지 않으면 형사범죄인으로 축출당하더라도 주어진다.대신 최소 9년간의 의원경력이 있어야 하고 50세부터 수령할수 있다.성적 부도덕행위로 상원윤리위에 제소돼 사임한 밥 팩우드의원은 내년부터 8만9천달러씩 모두 2백90만달러를 받게 되며 역시 돈관련 윤리문제로 6년전 사임한 짐 라이트 하원의장은 올해 13만7천달러를 수령했다.그러나 미성년자와의 성적관계로 4년형을 선고받아 사임한 멜 레이놀즈 하원의원은 경력이 5년밖에 안돼 연금을 한푼도 받을 수 없다. 퇴직의원들은 물론 이 연금 말고도 자격만 되면 사회보장,재향군인,공무원 등 다른 연금을 따로 함께 받는다.
  • 보험(금융소득 종합과세:4)

    ◎내년 저축성상품 일시납 한도 1억/총납입 규모도 제한… 연내 가입자 5억까지/97년엔 배당 자율화… 회사별 비교후 가입을 내년부터 실시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앞두고 거액의 뭉칫돈이 보험쪽으로 흘러들고 있다.금융권에서는 지난 11월말까지 장기저축성 보험으로 흘러든 자금이 약 3천억∼4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개인 돈이 보험으로 몰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만기 5년이상인 모든 보험상품은 보험차익(이자 소득)에 대해 전혀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정부가 보험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비과세 특혜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보장성 보험과는 달리 저축성 보험은 금리도 연 11%대로 비교적 높고 만기까지 내야 할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는 일시납이 가능해 편리하다. 보험사 관계자들은 올해를 넘기기 전에 장기저축성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교보생명 윤용 이사는 『저축성 보험 일시납 한도가 내년부터 현재 5억원에서 1억원으로 크게 낮아지고 보험계약자 1인당 총납입보험료 한도도 5년간 5억원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올 연말까지 뭉칫돈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일시납 한도가 1억원으로 줄어든다고 해도 부부합산 금융소득이 연간 4천만원에 육박해 행여 종합과세대상에 해당될까 고민하고 있거나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은 보험의 비과세 상품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보험상품중 눈여겨 볼 상품은 역시 개인연금보험과 5년이상 장기 저축성 보험.두 상품 모두 보험사에 따라 큰 차이는 없지만 97년부터 이자배당 자율화로 계약자 배당액이 회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입전에 회사별 계약자 배당률을 비교해 봐야 한다. 개인연금보험은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연간 1천2백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하며 연말 소득정산 때 72만원 한도내에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보험사에 따라 보장내용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은행의 연금신탁과는 달리 가입자가 사망할때까지 무기한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5년이상 장기저축성 보험에는 생명보험사들의 노후복지보험,새가정 복지보험 등이 있다.손해보험사들의경우에는 마이라이프보험,21세기설계보험 등이 있다. 새가정 복지보험은 납입보험료중 적립부분 순보험료를 「약관 대출이율-1.0%(현재 연 11.5%)」의 이율로 계산해 이자를 지급한다.사망 및 1급의 장해는 물론 암사망,각종 재해 장해까지 폭넓게 보장해준다. 손보사의 마이라이프보험은 적립보험료에 「우대금리+1%」의 수익률을 적용한다.우대금리는 보험회사에서 신용도가 높은 우량기업에 적용하는 금리로 연 9.5%이다.적립보험료가 복리로 계산돼 가입기간이 길수록 수익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기본계약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최고 보험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한다. 개인연금보험의 경우 중도 해약하면 금전적인 손해가 엄청나다.장기 저축성 보험의 경우 손익분기점이 되는 3년이후에 해약할 경우에는 원금정도는 건질 수 있다.
  • 채권/만기 5년이상 분리과세 가능(금융소득 종합과세:3)

    ◎국민주택 채권1종 인기… 올 가격 35% 상승/초보자는 투신사 절세형 상품 가입 바람직 종합과세시대에 가장 각광을 받는 상품은 역시 채권이다.특히 만기 5년이상 채권은 분리과세가 실시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가장 인기를 모으는 채권은 국민주택채권 1종(만기 5년).지난 9월 분리과세 허용발표 이후 국민주택채권(1종)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올 1월3일 국민주택채권 1종의 수익률은 연 13.7%였으나 지난 20일에는 8.8%로 떨어졌다.연초에 액면가 1만원짜리 국민주택 1종 채권가격이 6천6백46원이었지만 20일에는 세금을 빼고도 8천9백9원이나 된다.연초보다 35%나 오른 셈이다. 국민주택채권 1종이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분리과세가 된다는 것 뿐 아니라 발행금리가 연 5%로 낮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발행금리를 기준으로 과세 대상 이자소득을 산출하기 때문이다.한해에 1조5천억원어치가 발행돼 비교적 물량이 풍부하고 장당 최고발행액이 1천만원으로 보관하기도 쉽다.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국채관리기금채권,산금채,장신채,국민주택채권2종(20년만기) 등도 예전에 비해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5년만기인 지역개발채권의 유통수익률은 올초 연 15%에서 요즘은 11%대로 낮아졌다.내년에도 장기채권가격은 강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올만큼 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 투자는 증권·투신·보험사 등을 통해 채권을 직접 사는 방법과,투신사에서 파는 「절세형 채권상품」에 가입,간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채권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에게는 이 간접투자가 안전하다. 투신사들이 새로 내놓은 「분리과세 선택 공사채저축」은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에 고객돈을 90%이상 투자,운용하는 절세상품이다.여기에는 5년이상의 채권에 투자해 분리과세 선택시 30%의 세율이 적용되는 것과,10년이상짜리 채권에 투자,분리과세 선택시 25%의 세율이 적용되는 두 종류가 있다.저축금액이나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중도해약이 가능하다.중도해약을 해도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분리과세 선택상품에는 한국투신의 「선택 30」「선택 25」,대한투신과 국민투신의 「분리과세형 30」「분리과세형 25」 등이 있다. 증권사에서도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는 장기채권투자 상품들을 시판하고 있다.대우증권의 「장기국공채저축」,쌍용증권의 「드래곤 장기절세형」,한진의 「절세형 증권저축」,LG증권의 「만족통장」,동양의 「큰별절세형 고수익」,대신의 「하이로 채권저축」,현대의 「피라미드절세형」,제일의 「점보 Ⅱ증권저축」,삼성의 「전환사채저축」 등이 있다.
  • 상장법인 자사주 취득한도 10%로 확대/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보험사 국공채 판매 허용 내년 1월말부터 상장법인이 자기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한도가 현재 발행주식 총수의 5%에서 10%로 확대된다.상장법인이 이같은 한도를 넘길 경우 초과분의 처분기한도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보험회사에서도 국공채를 팔 수 있게 되는 등 보험사의 증권업 겸영이 허용된다. 재정경제원은 19일 증권시장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증권거래법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관계부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1월말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취득한도를 증권거래법상 한도인 발행주식 총수의 10%까지 확대,재무구조가 좋은 상장기업의 경영권 보호기능을 강화했다.악의적인 기업매수·합병(M&A)을 방지하고 법인의 주가관리도 적절히 할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된다. 상장법인이 한도를 넘겨 지닌 자기주식의 처분기한을 3년으로 늘림으로써 증시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팔 수 있게 했다. 개정안은 국공채 소화를 원활히 하고 국민의 채권저축기회를 늘리기 위해 보험사도 증권업 겸영기관으로 지정,국공채판매를 허용했다.지금은 국공채판매가 증권사와 은행·신탁회사·단자·종금사로 제한돼 있다. 증권업무규제완화 차원에서 증권사의 해외사무소 이전,업무의 중지·재개 및 폐지시 재경원에 사전신고토록 돼 있는 조항도 폐지,자율화했다.상장주식을 5%이상 보유하거나 그 이후 1%이상의 지분변동이 생길 경우 5일이내 증권관리위원회 및 증권거래소에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돼 있는 대상에 신탁회사 및 증권투자신탁회사(신탁계정)를 추가해 주식매매상황의 투명성을 높였다.
  • “특약내용 가입자에 고지 않으면 보험사,보험금 지급해야”

    ◎보감원 분쟁조정위 앞으로 보험사는 자동차보험 운전연령범위에 관한 특약내용을 가입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을 경우 연령범위를 벗어난 운전자가 낸 사고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19일 보험감독원 손해보험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9월 23세인 유모씨가 낸 사고에 대해 『계약서와 영수증에는 운전가능연령이 26세이상으로 표시돼 있지만 보험사가 자필서명을 받지 않는 등 계약 당시 운전연령범위를 정확히 알려주었다고 볼 수 없어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분쟁조정위는 보험사가 운전가능한 범위를 가입자에게 알려주었는지를 입증하는 요건으로 ▲모집인 및 대리점의 사전설명 ▲청약서의 계약자 자필서명 ▲운전연령범위를 표시하는 스티커교부 등 3가지 기준을 세우고 하나라도 이행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8월1일부터 전연령,21세이상,26세이상으로 연령범위가 세분되고 보험료도 달라 사고후 이 사실을 몰랐다는 가입자와 보험사간의 분쟁이 빈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 중,외국보험사 합작진출 첫 허용/가 매뉴라이프사에

    ◎새달 자국내 합작선 확정 【북경 연합】 중국은 외국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캐나다의 매뉴팩처러 라이프 인슈어런스사(매뉴라이프)에 대해 중국측과의 합작 보험회사 설립을 허가했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 관계자는 매뉴라이프의 중국내 합작보험사가 상해에 설립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매뉴라이프의 도미니크 달레상드로 사장은 『현재 중국의 여러 회사들과 합작에 관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매뉴라이프의 최종적인 중국측 합작선은 한달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금년초,외국 보험회사의 중국 진출은 중국측과의 합작에 의해서만 설립이 허용될 것임을 분명히 했으며 주용기 부총리는 이달 초순 미국서 발행되는 「차이나 인포메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제발전과 경제법령 개선에 발맞춰 점진적으로 보험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종합과세 회피자금/지난달까지 3조원/한은 추이분석

    ◎대부분 장기금융상품으로 이동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금리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금융소득 종합과세로 자금이 부동산·골동품·서화 등 금융권 밖의 실물자산으로 빠져나간 흔적은 없으며,금융권 내에서 단기상품에서 장기상품으로 자금이동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종합과세 관련 자금이동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지난 11월말까지 3조원이 단기상품에서 장기상품으로 이동했으며 내년 3월까지는 4조원이 더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뭉칫돈은 지난 10∼11월 사이에 증권사의 장기채권형 저축에 6천억원,투신사의 분리과세 대상 공사채 수익증권에 4천억원,은행의 특정금전신탁에 1천8백억원,보험사의 비과세대상인 5년이상 장기저축성보험에 4천억원,타익신탁에 2천억원이 몰렸다.타익신탁은 신탁수익자를 가족이름으로 하는 것으로 이자소득을 분산시키기 위해 이용된다.5년만기 주요 장기채에 1조원이 몰린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권의 장기수신액이 늘면 안정적인 자금공급원이 그만큼 확대되는 것이므로 금리안정에 도움을 준다.국민주택채권(1종)의 유통수익률은 13일 연 9.0%로 지난 1·4분기의 평균 14.01%보다 5.01%포인트 떨어졌다. 한은은 앞으로의 이동금액을 포함해 최대 7조원이 움직이더라도 비금융부문 보유 금융자산 7백73조원의 1%에 불과해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 “스카우트 과열” 생보사 특검/보험감독원

    ◎제재금 100만원이상으로 올리기로 보험감독원은 연말을 앞두고 보험사간 스카우트경쟁이 과열조짐을 보임에 따라 전체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특별검사에 나섰다. 보감원은 이와함께 영업소장과 생활설계사 등을 부당 스카우트한 보험사에 대한 제재금을 현행 1백만원이하에서 내년부터 1백만원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보험감독원은 올 연말까지 각 보험사에 검사요원을 투입,전산검사를 통해 모집인이 스카우트돼 자리를 옮기면서 관련계약까지 갖고 갔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 외국생보 가입 97년 전면 허용/재경원 「자유화 계획」

    ◎계약중개 브로커제 도입 오는 97년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은 외국에 있는 보험사의 모든 생명보험 상품에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국내에 진출하는 외국보험사에 대해 설립허가를 내주기 전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사전에 심사해 허용 여부를 판단하는 경제적 수요심사(ENT)도 없어지고 고객과 보험사간에 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해 주는 「보험 브로커」가 생긴다. 재정경제원은 3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대비,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시장 자유화 계획」을 마련,보험관계 법령을 고쳐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재경원은 우리나라에 설립되지 않은 외국 보험사에 보험을 가입하는 해외 보험가입(Cross­Border) 허용종목을 크게 늘려 생명보험은 종목 구분없이 모두 가입할 수 있게 했다.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과 선박보험 및 장기상해보험 등 세 종목을 추가했다.현재는 생명보험의 경우 전 종목에 걸쳐 해외보험 가입이 금지돼 있으며,손해보험 중에서는 수출입적하보험과 항공보험 및 재보험 등 세가지만 허용돼 있다.재경원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해외보험가입이 허용되는 보험종목은 국내 보험사의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81.8%에 해당된다』며 『그러나 생명보험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이자율 등의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해외보험에 들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경원은 또 97년부터 외국 보험사의 진출에 따른 경제적 수요심사를 없애는 대신,객관적인 설립허가 거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 투신업 내년 12월 개방/재경원 외국인 합작설립·지점설치 허용

    내년 12월부터 투자신탁업이 개방돼 외국의 금융기관들도 국내에 합작투신사나 지점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국내 10대 재벌 소속 증권사의 합작투신사설립도 허용돼 제1대주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27일 선진 금융기법을 도입해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증권산업의 세계화를 꾀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협상 등 대외협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신업 및 투자자문업 개방방안」을 확정,발표했다. 합작투신사를 설립할 수 있는 외국인의 자격요건은 제1대주주는 투신업 경력이 10년이상이고 자산규모가 14조원이상인 투신사로 한정했다.외국은행이나 증권사 및 보험사 등 투신사이외의 금융기관도 제1대주주가 아닌 출자자로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의 출자비율은 49%이하로 제한되나 개방 2년 뒤인 98년12월부터는 1백% 단독출자도 가능하다. 한편 재경원은 오는 97년12월부터 투자자문업도 개방,합작투신사와는 달리 외국인이 1백%까지 출자할 수 있게 했다.1인당 출자한도에도 제한이 없다.
  • 코오롱 사장단 16명 인사/부회장 석학진·나공묵·오준희씨

    코오롱그룹은 22일 석학진 코오롱건설 회장(58)과 나공묵 유화사장(59),오준희 기조실장(57)을 그룹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 임명하는등 승진 11명을 포함,모두 16명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은 심중섭 코오롱상사 부사장을 코오롱 정보통신사장에,이승칠 (주)코오롱전무를 코오롱 세이런(주)·한국염공 사장,전용상 코오롱상사 전무를 코오롱메트 생명보험 사장,김동기 한국화낙 상무를 화낙사장,이법훈 코오롱전자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하는등 임원 5명을 사장으로 발탁했다.또 지성일 코오롱스포렉스 대표이사 상무를 전무로,송문수 A&C 코오롱상무를 대표이사 전무로,김홍기 코오롱상사 전무를 코오롱유통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에서 송대평 코오롱 정보통신 사장은 그룹기획 조정실장으로 전보됐으며 김일두 코오롱 건설사장은 그룹기획조정실 사장으로,구광시 코오롱세이렌(주)사장은 (주)코오롱사장,공용조 코오롱제약사장은 코오롱 건설·코오롱 엔지니어링 사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신재형 코오롱메트 생명보험사장은 코오롱제약 사장으로 전보됐다.
  • 주가조작 증권사 직원 등 13명 적발/100억대

    ◎동원 회장 등 2명 내부자거래 은행과 보험사 등 기관의 펀드매니저와 증권회사 직원들이 짜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가 증권당국에 적발됐다. 증권감독원은 21일 (주)청산과 (주)신화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가 드러난 공철영 전중소기업은행 신탁증권부 과장(구속중)과 정영길 삼성화재보험 증권팀 과장 등 관련자 13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거나 소속회사에 문책을 요구했다.결산실적 공시 직전에 회사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한 탄광업체 (주)동원의 이연회장 등 2명도 내부자거래 금지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통보했다. 증감원에 따르면 공철영씨를 비롯,지방은행 차장,증권회사 지점장과 영업부 차장 등 8명이 지난 94년 10월29일부터 94년 12월21일 사이에 청산의 주식 29만6천2백70천주,1백8억7천여만원어치를 집중 매수하면서 시세조종을 한 혐의다. 특히 지난 8월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이형근대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원석 전일은증권 대리도 13개 계좌를 관리하며 7만8천5백90주의 청산 주식을 매수하는 등 시세조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감원은또 지난 94년 11월11일부터 같은해 12월13일까지 신화의 주식 20만7천8백70주,50억8천만원어치를 매수하는 등 주가조작을 한 김재업 조선생명보험 과장 등 대구지역 펀드매니저 4명을 같은 혐의로 검찰에 통보하거나 중징계를 요구했다.
  • “39개 금융사 허가” 노씨 수뢰액 규명

    ◎검찰의 「금융권 수사」 시사 의미/5천억중 모자라는 돈 찾기 역점/「3인방」 사법처리 대비 비리 수집 검찰이 21일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돈을 준 기업으로 국한했던 수사방향을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금융권으로 선회할 뜻을 내비친 것은 「다목적」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노씨가 재임 때 무려 39개에 이르는 제1,제2금융기관을 무더기로 신규 허가했다는 점이다.동화·평화·하나·보람·동남·대동은행 등 시중은행이 6개,동방페레그린증권 등 증권사가 7개,보험사가 26개다. 따라서 검찰은 은행 등 금융권을 노씨 비자금의 「은신처」이자 돈세탁을 대행한 「관리자」이며 아울러 검은 돈을 직접 조성·전달한 「제공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당시 금융기관 설립과 관련된 인·허가권을 노씨의 핵심측근인 이원조 전의원·김종인 전 경제수석·금진호 의원 등이 독점하고 있었으며 허가시 한곳당 20억∼30억원이 오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1천억원을 상회하는 돈이 노씨의 「안주머니」로 흘러 들어갔다는 계산이다. 또 한가지는 검찰이 노전대통령이 밝힌 비자금조성액 5천억원을 기업인들의 진술만으로는 꿰맞출 수 없다는 점이다.이는 노씨가 검찰에 제출한 소명자료에 나타난 액수와 검찰의 계좌추적 및 기업인들의 진술로 나타난 액수에 차이가 난다는 것을 뜻한다. 현재 검찰이 갖고 있는 기본자료는 36개 재벌총수의 진술조서,노씨가 제출한 소명자료,그리고 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실장이 진술한 기업인들의 명단인 이른바 「이현우리스트」등 세가지다. 이 가운데 검찰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부분은 기업인들의 진술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검찰의 고위관계자는 『재벌총수들이 노씨에게 갖다 준 돈의 액수를 조금씩 줄여 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재벌 총수들이 뇌물공여죄로 처벌될 가능성이 높은 국책사업수주와 관련된 「뭉칫돈」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어 한개 기업당 5억∼50억원까지의 돈이 「증발」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를 다 합산하면 비자금 총액 5천억원 가운데 아직까지 찾지 못한 부분을 충분히 채울 수있는 액수가 나온다. 그러나 기업인의 「재소환=사법처리」라는 관행화한 등식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때문에 재벌총수들을 다시 불러 조사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따라서 검찰은 액수를 줄였다는 「냄새」가 나는 개별기업의 대표와 자금담당임원 그리고 금융권관계자 등을 소환해 「액수 맞춰 나가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결국 금융권을 겨냥한 검찰의 수사는 ▲금융권이 노씨에게 제공한 비자금의 액수 ▲노씨 비자금의 총액 맞추기 ▲이원조전의원 등 비자금 조성 「핵심3인방」의 소환을 앞두고 이들을 사법처리하기 위한 개인비리수집차원 등 3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 무궁화호 “정상작동중”/증폭기·출력장치·안테나 등 성능시험 마쳐

    ◎위성방송 내년 2월엔 가능할듯/방송 허가·TV수신기 개발 늦어져 다소 미뤄질수도/보험사에 전손처리 청구서 전달… 재구입협상 곧 시작 지난 8월4일 발사된 무궁화위성1호는 현재 수명단축 외에는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중계기시험도 성공적으로 통과함으로써 내년 2월부터 위성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21일 『용인 위성관제소에서 최근 실시한 성능시험 결과 무궁화1호의 기능이 매우 양호한 상태를 보였으며 이달초 증폭기·출력조정장치·안테나등 주요 중계기장치에 대한 시험도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화재등 위성보험회사측에 이미 무궁화1호의 전손처리청구서와 위성의 재구입협상 의사를 전달해 놓은 상태』라면서 장차 국내 위성시장의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때 보험사측과 연내 협상을 타결짓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통신은 보험사들과 협상이 원만히 이뤄져 전손처리보험금 8백31억원을 받고 위성을 재구입할 경우 내년 2월부터 위성통신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위성통신서비스는 현재 국제통신위성기구(인텔세트)를 통해 받는 통신라인을 무궁화위성으로 전환한 뒤 지상안테나를 조정하는 작업을 거치면 된다.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위성통신서비스가 시작되면 전국망을 연결하는 사내방송을 비롯해 화상회의,원격진료등이 가능해진다. 위성방송의 경우도 내년초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에 따라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한국통신 위성감리실 김명석실장은 『최근 한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한 위성방송송신기를 현재 용인관제소에 설치하고 있다』면서 다음달 중순쯤 장비설치작업이 끝나면 내년 2월부터는 시험용 방송전파를 쏘아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위성방송허가 시기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데다 위성방송용 TV수신기 개발도 늦어지고 있어 위성방송서비스가 상용화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한국통신은 최근 무궁화위성 발사용역업체인 미국 맥도널 더글라스사가 2호위성의 발사일을 성탄절휴가전인 다음달 23일로 요구해옴에 따라 우리측의 최종입장을 정리,곧 통보해주기로 했다. 무궁화위성 2호의 발사를 위한 발사대 및 1단로켓 결합작업은 지난 11일부터 미국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에서 시작됐으며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한 위성체는 오는 29일 발사장에 도착,다음달 10일쯤 발사체와 결합될 예정이다.
  • “정쟁” 여론에 밀려 서로 양보/미 연방예산안 잠정타결 언저리

    ◎균형재정 달성 기한­복지비 증액 절충/4주내 장기조정법안 등 합의 “난제” 백악관과 공화당간의 연방정부 업무정상화 합의는 6일간의 일부기관 폐쇄사태를 종결시킨 것이지만 예산싸움 자체를 종식한 것은 아니다.그렇더라도 업무정상화를 이끌어낸 예산정책의 상호 양보 내용은 지난 2월 예산안제출 이후 날로 첨예화한 미국의 예산위기에 커다란 돌파구를 마련했다. 공화당은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균형재정의 7년달성안을 수락하는 양보를 얻어냈다.클린턴 대통령은 2월 마련된 예산안을 지난 6월 포기한 대신 공화당보다 2∼3년의 여유를 가진 9∼10년 균형재정안을 제시했으나 신통한 반응을 얻지 못했다.그는 9월이후 서너번 공화당의 7년안 타협의사를 내비춘 바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목표기간을 양보한 대신 균형재정 달성을 위한 예산절감의 구체적 내용에서 민주당의 전통적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화당 원안보다 훨씬 많이 온존시킬 터전을 얻어냈다.공화당은 7년동안 기존 민주당 법안보다 1조달러를 덜 써 균형재정을 이룬다는 복안이며 이를위해 노령 의료보험사업 2천7백억,빈곤·불구·아동 의료보조사업 1천8백억,빈곤가계 복지지원 9백억,연방정부 세출 1천3백억달러 등을 절감하겠다는 것이다.공화당의 이같은 계획은 마지막 14번째 예산관련법안인 장기조정법안으로 이미 상원을 통과했으나 이날 「미국의 가치들이 유지되는 선에서 균형재정을 이룬다」는 공화당의 양보로서 사회보장성 예산의 급격한 절감은 상당히 완화될 전망이다. 장기조정법안이 수정될 수밖에 없는데 사회보장성 절감완화를 위해 민주당 주장대로 2천4백억달러의 세금삭감 계획이 축소조정될 것으로 보인다.클린턴대통령은 또 균형예산 작성에서 의회예산국(CBO)의 보수적 경제전망치를 기준으로 하되 보다 낙관적인 백악관 예산실(OMB)등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중요한 양보를 받아냈다.이 과정에서 1천억∼5천억달러의 예산절감 여유가 생겨 그만큼 민주당의 사회보장성 예산을 지킬 수 있다고 기대한다. 비록 일부 연방정부기능에 한정됐지만 중단사태가 장기화되자 먼저 공화당에 비난이 집중됐으나 점점 민주당의원의이탈및 전체 정부비판 여론이 높아진 끝에 상호양보가 도출됐다.앞으로 4주동안 백악관과 공화당은 13개 연방정부 세출허가법안중 남은 7개법안을 절충·완성해야 하고 7년 균형재정과 직결된 사회보장성 예산정책및 조세정책을 한데 묶은 장기조정법안을 합의해야 한다.
  • 50대그룹 연말 1만9천명 선발/주요기업 취업가이드­채용 전망

    ◎입사경쟁률 평균 10대1 예상/내년 상반기 1만8천명 추가/97년 상시 채용제 확대… 하위권대 출신 더 “고전” 올해(96졸업연도)를 고비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다.대입 시험보다 훨씬 치열할 것 같다.내년도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2%정도 낮은 7.6%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되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인원 상승률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97졸업연도부터는 대기업에서 상시 채용제가 크게 확대돼 중위권 이하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은 더욱 어려워지는 등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19일 리크루트 등 취업조사 전문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50대 주요 그룹사의 채용인원은 1만9천7백여명.그러나 취업 대상자는 19만명이나 되어 평균 9.6대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0대 그룹의 내년 상반기 채용예상 인원은 1만8천1백명으로 지난 해보다 18.9%가 늘어난 3만7천8백명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의 지난 94졸업연도 채용인원은 2만6천95명으로 93졸업연도보다 25.6%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95졸업연도에는 21.9%가 늘어난 3만1천8백21명이었다.결국 96졸업연도에는 90년대 이후 처음으로 신장률이 10%대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취업희망자 19만명은 96년 2월 졸업예정자 20만명중 14만명과 전직 희망자를 포함한 취업 재수생 5만명이다. 특히 오는 12월 3일 대부분이 시험을 치르는 30대 주요 그룹의 경우 입사시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5대1보다 높은 18대1을 웃돈다. 지원자 가운데 상당수가 2∼3군데 중복지원을 하는 등 눈치작전을 펴고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경쟁률이 10대1은 족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외 기업체들도 채용규모를 지난해 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줄일 것으로 보여 96졸업연도 총 채용인원은 지난해 9만7천명보다 적은 9만명선에서 머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각대학 취업관계자들은 96졸업연도 취업률이 전년보다 5∼6%가량 낮아진 63∼64%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그결과 5만여명에 이르던 취업재수생도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사원채용 시험을 끝냈거나 원서접수를 받고 있는 은행도 전산화 자동화 등으로 채용인원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신한은행은 지난해보다 20명이 준 1백명,기업은행도 지난해보다 20명이 적은 60명을 선발한다.그룹 계열사가 아닌 증권·보험사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97졸업연도부터 대기업중심으로 확대되는 상시채용제로 중위권이하 대학출신의 취업응시자들이 이번 채용시험에서부터 안전하향 지원추세를 보여 실질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연중 원서를 받고 채용해 명문대 출신 취업희망자들이 여러곳에 입사원서를 내고 시험을 볼수 있게 되면 중위권이하 대학의 출신 취업희망자들의 선택 폭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은 전문직에 한해 연중 수시로 공채를 실시하기로 했고,올해 초부터 채용엽서제 등의 상시채용제를 도입한 대우그룹도 채용범위를 점차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현대 LG·선경 그룹 등도 이를 검토중이다. 한편 지난 18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30대 그룹중 진로그룹이 1백30명 모집에 7천5백7명이 지원,가장 높은 57.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해태와 고합·미원·효성그룹등도 30대1을 넘어섰다. 코오롱 그룹은 2.4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극동건설·한일·금호그룹 등도 3대1정도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10대 그룹중에서는 롯데그룹이 28대 1로 가장 높았고 현대그룹이 10.9대1로 가장 낮았다. 올해 학력제한을 없애고 나이제한도 만29세로 대폭 완화한 삼성그룹은 15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6대1이었다. 지난 91년부터 실시해온 신입사원 전원 인턴채용제에서 탈피,다시 공채를 시작한 대우그룹은 14.7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역시 비자금 파문에 시달린 동아그룹과 한보그룹도 각각 12.6대1과 2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쌍용그룹 종합조정실의 박창훈 이사는 『대기업 대부분이 필기시험을 폐지해 지방대 졸업예정자들이 원서를 많이 접수시켜 경쟁률이 높아진 것같으나 복수지원등에 따른 허수가 많아 대그룹의 경우 실질경쟁률은 크게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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